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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텍大, 79명 교수 채용..출범 이래 최대 규모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은 올 한해 79명의 교수를 초빙할 계획이다. 2006년 폴리텍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대학은 학과 신설·개편과 퇴직교수에 따른 수요 등을 반영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분야 6명(7.6%), 기계·전기·전자 등 전통기술 및 전공계열 부족분야 67명(84.8%), 상담심리 및 HRD 분야 6명(7.6%)에 올 한해 3회에 걸쳐 초빙할 계획이다. 폴리텍 교수 선발 기준은 학력보다는 산업체 현장실무경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과 실력이 우선이다. 대학교원 자격기준에 해당하면서 현장실무경력이 5년 이상이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가에서 인정한 명장·기능장·기술사·기능전승자는 학력 제한 없이 산업체 현장경력에 따라 지원가능하다. 올해 교수 초빙에서는 기계, 전기·전자 및 자동화분야 기술교육에 창의성을 접목하기 위해 발명특허, 벤처창업교육이 가능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학생들의 창의적 발명활동과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한 창업분야 진로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첨단융합기술 신설학과의 경우엔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및 IoT(사물인터넷) 제어 분야의 전문가를 우대해 초빙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제조업 혁신 3.0에 발맞춘 스마트팩토리와 IoT, 나아가 인공지능분야로의 학과 개편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폴리텍은 실력파 현장전문가 초빙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실습장비 활용과 시제품 제작 과정을 통해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아울러 폴리텍 고유 인성교육 브랜드인 ‘참人폴리텍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상담심리 전공 교수를 초빙한다. 폴리텍은 올해 30명의 교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여년간 매해 60명 이상이 퇴직한다. 그 중 기계 분야, 산업설비 분야, 전기·전자 분야 등 전통기술 분야 교원이 72%를 차지한다. 이에 뿌리산업과 지역선도사업, 미래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기술교육의 세대교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지금 산업계는 빠른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어 최신 기술을 가진 전문가가 기술교육 현장에 꼭 필요하다”며 “제2의 장영실이 자라는 폴리텍대학에서 실무 기술을 전수할 실력파 현장전문가들이 많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www.kopo.ac.kr)를 참고하면 된다.
- 두산인프라코어, ‘SIMTOS 2016’ 참가…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선보여
- 13일부터 닷새동안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SIMTOS 2016’에서 관람객들이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13일부터 닷새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SIMTOS에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1000여개 사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5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1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두산인프라코어는 터닝센터, 머시닝 센터, 스위스턴, 탭핑 센터, 문형 머시닝 센터, 보링 머시닝 센터 등 총 33대의 공작기계 풀라인업을 전시 중이다. 특히, 네트워크 또는 와이파이(WIFI)로 연결된 공작기계들을 한 번에 제어하고 운영함으로써 가공 생산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두산공작기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SIMTOS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3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 Lynx와 DNM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신뢰성과 편의성, 가공능력이 기존 제품 대비 10%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경제적인 스탠더드 제품에서부터 고사양의 하이엔드 제품까지 다양한 공작기계 라인업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고 두산공작기계의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1일 열린 중국 상해공작기계전시회(CCMT)에도 참가해 이번 SIMTOS에서 선보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중국 시장에 소개했다.▶ 관련기사 ◀☞[포토] ‘바우마2016’ 참가한 두산인프라코어, 제품 기량 뽐내☞두산인프라코어, 세계 최대 건설기계전시회 ‘바우마 2016’ 참가☞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삭기 판매 증가-하나
- 17개 전국 창조센터에 고용존 출범..올해 2500명 청년일자리 목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 설치를 완료하고, 8일 오전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통합 발대식을 개최하여 고용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를테면 제주 고용존에서는 청년들에게 정기적으로 지역 일자리를 소개하는 ‘Job-Suda’ 프로그램을, 경남 고용존에서는 고졸 취업자 지원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프로그램 ‘하이트랙-렛츠高’를, 경북 고용존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제공하는 ‘고용예약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최양희 장관은 고용본부장(고용존 책임자)들에게 “우리 청년들이 겪고있는 취업난이 정말로 심각하다”며,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께서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부모의 심정으로 한명 한명의 청년을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최순오 고용본부장은 “심각한 청년 구직난을 내 자식, 조카들이 처한 현실로 받아들이고, 청년 구직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일터를 만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장관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책임자들은 ‘청년 일자리, 우리 손으로!’ 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고용존을 통한 청년일자리 연결 목표 2500명을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면서 통합 발대식을 마무리했다.전국 17개 고용존은 ① 지역내 청년일자리 창출의 허브(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한편 ② 청년 일자리 중개 (일자리 중매자), ③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사업과 교육훈련 발굴 (취업 트레이너), ④ 지역 전략산업 분야 핵심인재 양성 (인재 인큐베이터)을 추진한다. 3월 31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 구축이 완료됐으며, 총 87명의 인력(센터당 고용존 인력 평균 5~6명)이 근무하고 있다. 4월부터는 마련된 총 200여개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지역간 협력,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공유 등 고용존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서 연말까지 최소한 2500개의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연결하고, 1만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LG충북창조경제센터 성과는?..화장품 보육기업 수출계약도
- 포스코ICT,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 예상… ‘매수’-유진
- 포스코ICT 수주금액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지난해 구조조정 등 대규모 빅배스(잠재 부실 실적 반영)의 효과로 올해 순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본격화되는 신에너지 시장의 기술력도 높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2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재개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적자 사업부문 구조조정, 포스코 발광다이오드(LED), 포뉴텍 등 부실 자회사 매각, 인력 감축 등으로 약 895억원의 빅배스를 단행해 영업이익 140억원, 순적자 563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810억원, 419억원으로 정상화되고 순이익 31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잠재 부실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대부분 손실처리해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고 본업은 포스코의 정보통신(IT) 시스템과 설비 유지보수로 연간 약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회사는 국내 최초 스마트그리드 사업자이고 가장 많은 전기차 충전기(250개)를 운용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 팩토리 관련 핵심 기술력을 보유했다. 신에너지는 파리 기후변화회의 효과로 국내에서 주목 받는 시장이다. 한국전력·SK텔레콤과 컨소시엄을 맺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시화·반월 등에 174개의 빌딩에너지 관리와 공장에너지 관리스시템을 설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의 유료화가 이달부터 시작되고 ESS를 통한 전력 판매사업도 민간에 개방됐다. 처음으로 외부에서 영입된 최고경영자(CEO)도 신에너지 사업을 중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채택했다.한 연구원은 “부실사업을 정리해 실적의 중장기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고 강점이 있는 신에너지 관련 시장이 열리고 있어 향후 자기자본수익률(ROE)가 높아질 것”이라며 “안정적 내부 매출을 확보해 가치평가 시 높은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포스코ICT,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가정용 충전 인프라 구축☞ 창립 48주년 포스코, 권오준 회장 등 임원진 현충원 참배☞ 포스코건설, 부산 '연산 더샵' 549가구 분양
- SK브로드밴드, 인도네시아 텔콤과 포괄적 사업협력 MOU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오른쪽)과 디안 텔콤 사업총괄(왼쪽)이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034730)브로드밴드(대표이사: 이인찬, www.skbroadband.com)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영통신사인 텔콤(Telkom)과 통신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포괄적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 개통 일정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자동 스케줄링 시스템과 FTTH 운영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해 현재 운용중인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가 축적한 통신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및 고객만족(CS, Customer Satisfaction) 컨설팅을 제공한다.또 텔콤과 함께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CDN, 데이터센터 등 B2B 솔루션과 IPTV, 옥수수(oksusu), 콘텐츠 투자 등 미디어 플랫폼 영역에서의 공동사업도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양사는 오는 5월부터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구성하고 SK브로드밴드의 자동 스케줄링 및 FTTH 운영관리 시스템 교육과 도입 일정을 논의한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및 CS에 관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향후 SK브로드밴드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18회 아시안게임’의 통신과 방송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에 대해 텔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의 통신/방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영한 바 있다.디안(Dian) 텔콤 사업총괄(CEO of Consumer Business)은 “SK브로드밴드는 한국에 초고속인터넷을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SK브로드밴드의 높은 통신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와 고객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뿐만 아니라 B2B 및 미디어 사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국내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B2B 및 미디어 전문회사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인도네시아 텔콤(Telkom)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58%의 지분을 가진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사로 유무선 I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텔콤은 Telkomsel(무선통신사업), Telkommetra(미디어사업), Telin(국제사업), Telkominfra(IT인프라사업) 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 관련기사 ◀☞SK㈜ C&C, 파트너사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 논의☞옥수수(oksusu) 뷰티 랭킹 쇼, 뷰티 노하우 공개☞SK㈜ 에센코어, 글로벌 반도체 ‘클레브’ 한국서 첫선
- 서울대 아이디어 팩토리, 신도리코 3DWOX 도입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신도리코는 지난 17일 개관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아이디어 창의공간인 ‘해동 아이디어 팩토리’에 3D 프린터 ‘3DWOX DP200’ 10여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아이디어 팩토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학생들의 제안을 기반으로 스탠포드대학의 디자인스쿨, 미국 MIT의 팹랩(Fab Lab), 타 대학의 아이디어 팩토리, 글로벌 기업의 창의공간을 두루 연수하며 아이디어를 기획한 창의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실제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회의 공간과, 목공작업실, 3D프린터가 비치된 쾌속제작실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는다.아이디어 팩토리에서 도입한 신도리코의 ‘3DWOX’는 올해초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 FFF방식의 3D프린터다. PC와 모바일에서 작업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모니터링 기능, 프린터 베드의 수평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프린터 베드 자동 레벨링 기능 등을 담았다.3DWOX는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시제품을 출력하거나, 실험 장비 형틀 출력, 기타 조립품의 외형 출력 등 수업시간이나 창업준비나 기타 학생들의 연구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서울대학교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단의 김성우 교수는 “3DWOX는 캐드 프로그램에서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편리성으로 학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출력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철우 신도리코 이사는 ”신도리코 3D프린터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시키는 창의적인 공간에 뜻을 같이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서울대 아이디어 팩토리를 통해 보다 창의적인 국내의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바라며, 신도리코도 국내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네시삼십삼분 유나이티드, 기술 경력직 공개 채용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 이하 4:33)은 16일 ‘4:33 United’의 인재 채용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인재 채용은 ‘4:33 United’의 발표 이후 첫 공식 채용으로, 4:33과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한 개발사들의 채용을 함께 진행한다. 파트너, 자회사 및 개발사의 신입, 경력 인재로 프로그래머 및 기획자, 아트 등 전 부문에 걸쳐 진행한다.부문별 채용은 ▲팩토리얼게임즈 프로그래머(서버, 전투, UI), 게임기획(전투, 레벨, 벨런스, 시스템) ▲텐포인트나인 프로그래머(서버, 엔진) 게임기획(컨텐츠 시스템) ▲너울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 서버), 게임아트(UI) ▲어썸피그 프로그래머(서버), 게임아트(애니메이션, 배경모델링) ▲스마트게임즈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 서버), 게임기획, 게임아트(캐릭터원화, 배경원화, 캐릭터모델링) ▲메탈레몬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 서버) ▲라타타스튜디오 프로그래머 ▲썸에이지 게임아트(이펙트, 캐릭터원화, 배경원화) 등 총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세부 채용 정보는 4:33 홈페이지(http://www.433.co.kr/careers/)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 희망자는 본인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채용 담당자(recruit@433.co.kr)에게 보내면 된다.4:33은 지난 달 16일 열린 ‘4:33 미디어데이’에서 ‘콜라보레이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사와의 협력 체계와 퍼블리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 시스템인 ‘4:33 United’를 발표한 바 있다. ‘4:33 United’는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하는 개발사들과의 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4:33과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한 모든 개발사 중 원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4:33은 ‘4:33 United’를 통해, 개발사가 기술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게임 서비스를 진행했던 경험을 공유해, 30명의 개발사가 300명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사들의 독립적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또 ‘4:33 United’를 개발사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포털시스템을 만들어 개발사와의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4:33 소태환 대표는 “네시삼십삼분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 문화가 특징으로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가슴을 뛰게 할 프로젝트들이 가득하다”며 “최근 ‘4:33 United’를 통해 성공적으로 출시한 ‘로스트킹덤’의 흥행에 이어 팬텀스트라이크, 다섯왕국이야기, 갓 크래프트, 라스트가디스 등 2016 기대작을 출시할 개발사들의 채용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 출시한 ‘로스트킹덤’은 ‘4:33 United’ 발표 후 첫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2016 모바일 액션 RPG 최대 기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출시 2주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에 이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석권,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 컴퓨터가 인간 이겼지만…韓 AI산업, 아직도 '걸음마'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컴퓨터인 알파고(AlphaGo)가 이세돌 9단을 꺾었다. 이 9단이 5전 전승을 하리란 예상과 달리, 알파고가 3국을 먼저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우의 수가 복잡해 인간이 우위에 있다고 점쳐졌던 바둑마저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면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AI산업은 IT 강국으로 불리는 현실과 정반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투자 규모가 미미할 뿐 아니라 기술적 기반도 닦여있지 않고,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사회적 논의도 부족해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것이다.이에 공공부문에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컨설팅실 연구위원이 15일 발표한 ‘AI시대, 한국의 현주소는?’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관련 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2010년 4500만달러에서 지난해 3억1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투자 건수는 같은 기간 6건에서 54건으로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세계 AI 시장 규모가 지난해 1270억달러에서 2017년 1650억달러로 연 평균 14.0%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국내 AI 시장 규모는 미미하다. 정책적 측면에서 보자면 한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AI 관련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연간 380억원 정도다. 10년간 1070억원을 투자하는 ‘엑소브레인(Exobrain)’ 등을 포함해서다. 미국(연 3조2800억원), 유럽연합(연 1조3700억원), 일본(1조180억원) 등과 비교한면 차이가 크다.기반 역시 작다. 2013년 기준 국내 AI 시장 규모는 3조6000억원이다. 세계 시장의 1.5%에 불과하다. 업체 수로 따져봐도 2.5~6.7% 수준이다. 한국 IT산업이 전 세계에서 10.7%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부족하다는 얘기다.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기업도 많지 않다.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035420)가 각각 700억원, 1000억원가량을 들여 AI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했지만 구글(연 평균 20억달러)이나 중국 바이두(3600억원 투자해 딥러닝연구소 설립)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그렇다 보니 기술적으로도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에 비해 미치지 못한다. 미국과 일본, 한국, 국제특허(PCT) 등 4개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AI 관련 특허 1만1613건 가운데 한국인이 보유한 특허는 306건으로 3%에 불과하다. AI 소프트웨어(SW) 수준은 최고 기술국 대비 75% 수준에 그쳤다. 이에 장 연구위원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산업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단 정책 방향 자체를 중앙집중식 통제하기보다 개방과 공유의 패러다임으로 바꾸는 게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앙집중식으로 통제하면 산업의 ‘갈라파고스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AI 관련 국가 R&D 사업과 산학연 협력 연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AI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부문의 지원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부문의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 또한 중요 과제로 꼽혔다.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업 부문의 AI 기술 융합이 활성화하도록 세제와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체계적 방안도 시급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장 연구위원은 “AI 기술 발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윤리 규범과 법 제도적 정비 등을 통해 AI가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인류가 청소를 시작한 계기는?.. 삼성 '파워스틱' 동영상 인기☞삼성전자 "무풍냉방 8자성어 이벤트 참여하면 푸짐한 선물"☞삼성전자, 3년 연속 중남미서 가장 일하기 좋은기업 선정
- SK, 창조경제 벤처 3곳 지분투자..벤처 지원 업그레이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가 창조경제 벤처 기업 3곳에 지분을 투자했다. 경영권 독립을 보장하는 선에서 지분을 투자하고, 판로개척과 마케팅 등 벤처의 생존과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15일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SK텔레콤 대표이사) 주재로 을지로 사옥에서 크레모텍(대표 김성수)과 씨메스(대표 이성호), 패밀리(대표 김인수) 등 벤처업체 3곳과 지분 매입 방식의 직접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창업·보육 중심의 벤처 지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SK의 기획, 유통 등 밸류체인(Value Chain)과 벤처의 혁신기술을 연계해 윈-윈(Win-Win)하겠다는 의도다.사진 왼쪽부터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성수 크레모텍 대표,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단장 겸 SK텔레콤 사장, 이성호 씨메스 대표, 김인수 패밀리 대표다. SK텔레콤 제공크레모텍은 2011년 11월 설립된 회사로 세계 최초로 50루멘(HD)급 Laser Pico Projector(스마트빔)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자사 특허 9건을 이전했으며, 이번에 추가 투자 10억 원을 해서 총 25.8억 원을 투자하게 됐다.씨메스는 2014년 9월 설립된 회사로 산업용 3D스캐너 센서 및 맞춤형 측정·검출 솔루션을 개발한다. 복잡한 구조물을 고속으로 정밀 검사하는 자동화 기기로, 지난해부터 현대모비스(012330)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고,지난해 매출은 16억 원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9억 원을 투자하면서 글로벌 시장 스마트팩토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패밀리는 2015년 9월 설립된 회사로 반려동물과 놀아주는 스마트 펫토이 ‘프렌즈봇‘을 개발했다. 로봇공학을 접목해 반려 동물 놀이기능 및 활동량 측정 정보를 모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과 4월초 공동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번에 양산을 위해 8억 원을 투자했다.SK는 “전략적 투자자로 크레모텍에 10억원, 씨메스에 9억원, 패밀리에 8억원 등 총 27억원을 지분 참여 형태로 투자한다”면서 “지분율을 공개하면 기업가치가 드러나기 때문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협약식에서 장동현 SK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업체 Post-BI(Business Incubator)’ 등 추가 지원 방안들을 제시했다.‘우수벤처 Post-BI’는 혁신센터에서의 인큐베이팅이 종료됐거나, SK의사업과 연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벤처들이 초기의 성장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산 및 판매를 통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멘토링 ▲네트워킹 ▲사무공간 ▲비즈니스 협력 및 판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SK는 또 2017년 완공 예정인 대전 사이언스빌리지 공간을 활용해 ‘Post-BI 센터’를 운영하고, 3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조성, 벤처들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대학생 2만명에게 2년간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SK청년비상’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 대상 벤처 창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도 이어간다.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성장한 벤처업체가 대기업의 가치사슬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