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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5주년, 13만 모바일 전문가 양성 성과
  •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5주년, 13만 모바일 전문가 양성 성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플래닛이 스타트업 동반성장과 모바일 전문가 지원을 위해 설립한 ‘상생혁신센터(https://oic.skplanet.com)’가 창립 5주년을 맞았다. SK플래닛은 향후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스타트업 사업 성공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상생혁신센터는 지난 2010년 10월 25일 설립된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및 모바일 전문인재 양성소다. 모바일 IC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5년간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과 민관협력 등으로 스타트업 창조경제 문화를 확산하며 13만여 명의 모바일 전문가를 배출했다.고교생 개발자 양성을 위해 상생혁신센터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스마틴 앱 챌린지’는 현재까지 5000여 명의 고교생이 참여해 110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19개팀이 창업의 꿈을 이뤘다. 스마트 ICT 인재육성 전문기관 ‘T아카데미’는 누적 수료생 8만여 명, 129개 앱 상용화, 전문가 과정 취업률 79.8%의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 2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캠퍼스를 새롭게 오픈한바 있다.또한 스타트업의 초기지원과 정착, 해외진출 단계까지 도움을 주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101 스타트업 코리아’와 ‘케이스타트업(Kstartup)’은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71개 팀을 육성했다. 이중 25개 스타트업의 총 200여억 원의 투자유치와 해외법인 설립 4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특히 상생혁신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스타트업 중 호텔 할인 예약 서비스 ‘데일리호텔’,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 아이돌 기반 잠금화면 서비스 ‘마이돌’ 등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성공 스토리를 이어갔다.SK플래닛의 스타트업 및 모바일 전문인재 양성기관 ‘상생혁신센터’가 창립 5주년을 맞이했다. 5주년을 기념해 상생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플래닛)이 외에도 상생혁신센터의 국내 최대 규모 단말기 무료 테스트 시설인 ‘동go동락 테스트센터’는 1000여대 기기를 보유해 4만3000여 명이 이용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청소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희망앱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정부 및 민간 기관 등과의 연계로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향후 상생혁신센터는 지난 3월 초등학교 방과 후 소프트웨어 강사 양성을 위해 ‘SW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개발 교육의 범위를 초등학생까지 넓히고 있다. 커머스 분야 전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커머스 팩토리’를 같은 달 새롭게 런칭해 대기업 역량 전이를 통한 동반성장 도모를 추진 중이다.SK플래닛 전중희 사업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교육, 멘토링, 사업화 연계와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해 성공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5주년을 기념해 상생혁신센터 출신 헤이딜러(왼쪽부터), 탐생, 마이돌, 데일리호텔 스타트업 대표와 입주 스타트업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플래닛)
2015.10.25 I 김관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 케저 지멘스 회장과 회동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 케저 지멘스 회장과 회동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5일 서울 모처에서 조 케저 지멘스 회장과 만났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회동한 이후 1년만이다.케저 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 창립 20주년 기념 컨퍼런스 참석차 지난 14일 1박2일 일정으로 입국했다.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조 케저 지멘스 회장이 부회장은 이날 케저 회장과 스마트공장, 산업자동화, 헬스케어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케저 회장이 이끄는 독일 지멘스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꼽힌다.케저 회장은 전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이룰 모든 조건을 갖춘 국가”라며 “한국과 독일 모두 제조업이 경제의 핵심인 만큼 디지털화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을 ‘친구’로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회동에는 삼성물산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 해외 풍력발전 사업과 헬스케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7일 스마트공장 확산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장급 조직의 ‘창조경제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글로벌 제조·생산을 총괄하고 있는 김종호 글로벌기술센터 사장을 창조경제지원센터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美부시·이명박 전 대통령과 골프라운딩☞ [포토] 이명박-부시 전대통령 골프회동…이재용부회장도 참석☞ [포토] 이명박-부시 전대통령 골프회동…이재용부회장도 참석☞ 삼성전자, '블프'에 웃었다..올해 한 주간 TV판매 최고 기록☞ 삼성페이 보급형 탑재 전망…한솔테크닉스 최대 수혜-현대☞ [KES 2015]삼성·LG디스플레이, 투명OLED 등 신기술 맞대결☞ [KES 2015]SUHD TV 앞세운 삼성전자, 산업훈장·신제품상 수상 쾌거☞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테스트했다던 ‘삼성 Z3’ 공개☞ 삼성 미러 디스플레이, LG 블랙 올레드TV…혁신 경쟁 치열☞ 삼성전자 "3분기 TV시장 성수기".. 실적 기대감 높아☞ 스타트업 직접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15.10.15 I 성문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광윤사서 동생 밀어낸 신동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광윤사서 동생 밀어낸 신동주, 日 롯데홀딩스 직원 마음 얻을까-일본기업, 주주를 받들다-소비활성화 마중물 부은 ‘한국판 블프’-증권사 기업대출 확 늘리기로△줌인-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리더 조 케저 지멘스 회장-9월 취업자 34만명 증가…청년실업률 7.9% 올해 최저△종합-증권사 내실 다지고, 중기·벤처 자금줄 숨통 ‘일석이조’-박 대통령 방미 첫 행보는…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주주가 제일-주식 100만원어치 사면 1만원, 은행 이자보다 못한 배당-지분 많지 않은데 목소리만 큰…기업들 ‘성가신 소액주주’-주주환원 발목 잡는 세제-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100만원, 200만원짜리 주식은 황제주 아닌 독재주”△정치·경제-선거구획정·연금개혁…사회대타협이란 이름의 ‘정치야합’-여 “친북교과서 바로잡아야”…야 “국정교과서는 친일·독재”△금융-車 보험 손해율 ‘전북’ 최고…보험료 차등화 고개-‘오뚝이’ 착업자 키운다…연대보증 빚 75% 감면-금융인사이드…주거래은행 바꾸면 우대금리 사라져△산업-삼성 미러 디스플레이, LG 블랙 올레드TV…혁신 경쟁 치열-김현석 사장 “3분기 TV 성수기”…삼성전자 실적 기대 쑥-델, EMC 품더니…韓 기업용 IT장비 정상 노린다-새 먹거리 찾는 아프리카TV, 트레이딩플랫폼 서비스 추진-김철균 쿠팡 부사장 “모바일에 올인해야 생존 가능”△생활산업-한국판 ‘블프’덕…백화점 4년 만에 함박웃음-진주햄 ‘제2천하장사’ 만든다△자동차-지키려는 차(K7·모닝)…뺏으려는 차(스파크·임팔라)-닛산 스포츠 세단 ‘맥시마’ 시속 90km질주에도 부드러운 코너링△패션왕 가을을 입다-통 큰 여자, 속 좁은 남자△문화&스포츠-고품격 음악소극장 이달 잇달아 오픈…가을 선율에 귀 기울여 보세요-박정자·손숙 ‘연기 대모들의 맞짱’-김혜자 “이제 연극 안 하려고 했는데…” 하상길 “맞춤 대본 썼으니 좀 봐주세요”△스포츠-장타자 박성현…‘LPGA 직행’ 롱샷 날릴까-다저스 커쇼 ‘PS 징크스’ 끊었다-“후보는 없다” 외친지 1년…슈틸리케호 11경기 무패 행진-김국영·이광종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증권-슈퍼 엘니뇨 온다…가뭄株·원자재ETF ‘불티’-집안 다툴 때마다 롯데그룹株 ‘흔들’-프럼파스트 “2년 후 납품물량까지 확보…실적 살아날 것”-삼환까뮤, 민간 건축사업 재시동△마켓인-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금 마련’ 윤곽 나왔다-코웨이 인수전, CJ·칼라일 참여-삼부토건 르네상스호텔 매각, 원점서 재검토△글로벌마켓-8%대 고속성장…미얀마 증시 열린다-‘런던서 첫 위안화 국채 발행’ 英 방문하는 시진핑의 선물-美 증시 폭락장 오나…블랙스완지수 ‘역대 최고’-中 물가상승률 또 주춤△피플-김청기·민병천 감독 ‘브이센터’ 개관…“로보트 태권V, 40년 꿈 이뤘다”-美 벤처 ‘넥스트점프’ 대표 찰리 김 “아버지에게서 기업문화 혁신 영감 받아요”△사회·부동산-몸매 드러낸 코르셋 재킷, 쉐딩 스커트…이게 교복 광고?-강덕수 전 STX회장, 항소심서 집행유예 석방 “경영 정상화 위해 불가피한 선택, 분식회계 무죄”-“지역주택조합 부작용 없애자” 머리 맞대는 권익위·국토부-전용도로·헬멧 준비 안됐는데…일단 달리는 ‘따릉이’
2015.10.14 I 안혜신 기자
조 케저 지멘스 회장 "한국은 제조업 혁신 조건 모두 갖췄다"
  • [줌인]조 케저 지멘스 회장 "한국은 제조업 혁신 조건 모두 갖췄다"
  • 조 케저 지멘스 회장[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국은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이룰 모든 조건을 갖춘 국가입니다.”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독일 지멘스의 조 케저 회장이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제조업 혁신 3.0’ 정책의 성공 가능성에 손을 들었다.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제조업에 소프트웨어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제조업 혁신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케저 회장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제조업 혁신 3.0 정책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비전과 공통점이 많다”며 “한국과 독일은 제조업이 경제의 핵심인 만큼 디지털화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한국은 공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며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역량도 뛰어나다”며 “디지털화에 적응할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이어 “20년 전만 해도 모든 한국인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를 예상하기 어려웠지만 현실화한 것처럼 모든 공장이 (제조업 디지털화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로 바뀌는 것은 20년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케저 회장은 제조업 디지털화가 산업 지형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디지털화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하는 것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게 된다”며 “소프트웨어와 IT(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근로자들은 새로운 직능을 익혀야 하며 대학 교육 시스템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 디지털화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그는 “단기적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지만 제조공정의 혁신으로 제품 가격이 낮아지면 새로운 구매계층이 생기고 결국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케저 회장은 간담회 중 최근 발생한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센서 조작 사태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그는 “다른 회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폭스바겐이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솔직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되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어 “지멘스도 몇년 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지멘스는 지난 2008년 미국과 독일에서 뇌물을 제공하는 등 부패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1조원이 넘는 벌금을 지불한 바 있다. 한편 20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는 지멘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 710억 유로(94조원)를 기록했으며 직원 수는 34만3000여명에 달한다. 포브스 선정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2위에 올랐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할 만큼 친환경·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5.10.14 I 이재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유럽 국제공작기계전시회’ 참가
  • 두산인프라코어, ‘유럽 국제공작기계전시회’ 참가
  • 두산인프라코어 EMO2015 전시관 모습. 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5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국제공작기계전시회(EMO: Exposition mondiale de la Machine Outil) 2015’에 참가하고 있다.EMO는 미국 IMTS, 중국 CIMT, 일본 JIMTOF와 함께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며 독일 하노버와 이탈리아 밀라노를 번갈아 가며 격년으로 개최한다. 이번 EMO는 40개 국가에서 1600개 회사가 참가하며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 1720㎡ 규모의 전시장에 신제품 11기종을 포함해 총 22기종의 첨단 공작기계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평형 동시 5축 머시닝 센터(DHF 8000)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 번의 조작 세팅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형상의 가공이 가능해 항공기 엔진 부품을 비롯해 난삭재 가공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이 외에 스마트 팩토리의 일환으로 전시 출품장비의 실상황 모니터링 및 한국 창원 공장의 장비상태를 전시장에서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두산 자체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였다.두산인프라코어는 2014년 이후 소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유럽 공작기계 시장에서 선전 중임.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이탈리아 시장에서만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유럽 시장은 항공 및 자동차 산업에 적합한 공작기계와 자동화, 지능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큰 시장”이라며 “EMO 2015에서 복합기, 대형기 등 첨단 제품과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어필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두산重, 인도에서 2000억원 발전설비 수주☞ 메리츠금융지주, 두산캐피탈로부터 인수 계약 해제 통보받아☞ 야구팬 43% “두산, SK꺾고 3위 굳히기”☞ 두산그룹 면세점 사업에 뛰어든 속내는?☞ 두산 “지역 상생형 면세점으로 동대문 새 도약 이끈다”☞ 두산, 면세점 전쟁 '출사표'…"지역상권 육성, 심야영업 검토"☞ 두산건설, 1067억 규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2015.10.07 I 정태선 기자
IT서비스, '스마트공장'에 집중..IoT사업 성과 낸다
  • IT서비스, '스마트공장'에 집중..IoT사업 성과 낸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장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팩토리’ 분야가 IT서비스 기업들의 신시장이 되고 있다. 현재 공장들이 안고 있는 숙제는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에너지효율 등이다. 이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IT서비스 업계는 공장자동화 솔루션 업체를 인수하는가 하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지능형 공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가 공장 설비 자동화 업체인 에스아이티(SIT)를 인수한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IT서비스 자회사인 한화S&C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1029억원에 지분 92.62%를 인수한다. 지분 취득일은 11월30일이다. 한화S&C 관계자는 “SIT가 보유한 유틸리티 자동제어시스템 역량과 에너지 절감 기술력 확보를 통해 한화에너지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IT는 공장 자동화 관련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자동화설비 및 관련 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한화S&C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와 한화케미칼 뿐 아니라 삼성으로부터 인수한 한화종합화학, 한화테크윈 등에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삼성SDS(018260)도 자회사인 미라콤아이앤씨를 오픈타이드코리아와 합병했다. 미라콤아이앤씨가 보유한 통합생산관리(MES) 솔루션과 오픈타이드코리아의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제조IT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미라콤아이앤씨는 ‘미라콤 스마트팩토리 추진전략’을 세우고 설비 자동화와 물류지능화, 제조 데이터 분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LG CNS와 SK(034730)주식회사 C&C, 포스코ICT(022100)는 해외 시장에까지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2년 LG CNS는 공장구축 컨설팅 서비스부터 생산실행, 에너지 절감, 설비 제어 등을 담당하는 통합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LG CNS는 이미 현재 현대자동차 북미공장에 MES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했으며 말레이시아 국산차 브랜드인 프로톤 공장에도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연태 공장에도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바 있다.포스코ICT도 제조현장에 IoT를 적용, 공장의 곳곳을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설비를 제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3위 규모인 중국 허베이강철그룹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도 체결했다.SK㈜ C&C는 아이폰 생산 공장으로 유명한 폭스콘에 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폭스콘의 모 회사인 대만 홍하이그룹과 IT서비스 합작기업(JV)도 설립했다. SK㈜ C&C 관계자는 “폭스콘 공장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라면서 “중국 시장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성공 모델을 확보해 2016년부터 중국 내 다른 공장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용어설명스마트팩토리: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장 내 모든 활동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설비는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제어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2015.10.02 I 김관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인터넷은행 1호' 타이틀 선점하라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인터넷은행 1호’ 타이틀을 선점하라-폭스바겐 국내서 12만대 리콜-‘안심번호 공천’ 여권 치킨게임-휴대폰 ‘제2의 삶’을 살다△줌인-‘부호들의 사교장’ 6성급 서비스로 상륙-“수익 쏠쏠” 호텔투자 맛들인 미래에셋△불붙은 인터넷은행 대전-KT, 화려한 제휴사…인터파크, SKT 인프라…카카오, 텐센트 효과-배점 높은 사업성 따라 희비 갈릴듯△중고폰의 반란-철없는 중고폰…몸값이 金값-휴대폰 구입 심사숙고…교체주기 4개월 더 느려져-100만 미아폰, 헐값에 해외 입양폰으로-‘휴대폰 병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가보니△정치-“靑, 왜곡·비난 말라”…김무성 ‘보이콧 시위’-靑 ‘치고 빠지기’-김무성, 18·19대 총선 전략공천 피해자△경제-소비 2개월 연속 ‘훈풍’…수출은 9개월째 ‘시들’-대기업·가계대출 심사 깐깐해진다△금융-사전인가제 폐지…‘판박이 보험’ 사라진다-불경기 탓?…‘부자의 기준’도 낮아져-서민대출 잘하는 신협, 한도 늘려준다△산업-“셀카봉은 가라…7~8명까지 한 컷에 찰칵”-삼성-LG, ‘워치 전쟁’ 2차전 스타트-“스마트팩토리 잡아라” IT서비스기업 진출 붐-개소세 인하 덕 봤네…국내 완성차 내수판매 활짝△생활산업-물 건넌 ‘쌍방울’ 웃고…우물 안 ‘좋은사람들’ 울고-KT&G 주총 ‘설렘반 우려반’△중소기업·벤처-드론 ‘자동운항 기술’ 2色 전략-한솔그룹 50돌…“2020년 제지사업 매출 3조, 영업익 3000억”△컬처&스포츠-테마파크 짓는 SM 화장품 만드는 YG-소녀시대·빅뱅…그 이후를 준비하다-중국에 한류전파 ‘트립클립’-1대1 승부 약했던 김대섭 ‘이번엔 달라’-수류탄 투척, 인명구조 수영, 고공 강하…군인 특화종목 볼거리△이슈&이슈-10,000,000,000,000,000 시대의 고민-“필요성 공감, 다시 추진해야” vs “혼란 부추길뿐, 적기 아니다”-한국 화폐개혁 역사△마켓-회복세를 타라…中기업 국내증시 IPO 쏟아진다-한화투자證 임직원 항명에…주진형 사장 ‘고립무원’-맨파워 앞세워 사모시장 강자로 우뚝-‘Mr.애니콜’ 이기태, 동양네트웍스 눈독△글로벌마켓-IMF의 경고…“세계경제 내년도 힘들다”-일본, 또 마이너스 성장 위기-마윈 “미국, 너나 잘하세요”△사회·부동산-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변별력 떨어져 수학 영향력 커질 것”-환경부 “국산·수입 경유차도 배출가스 조사”-하반기 ‘강남 재건축 최대어’ 가락시영 일반분양가는 얼마?-40여년 만에 공개된 ‘여의도 비밀벙커’ 가보니
2015.10.01 I 김정남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콜마비앤에이치(200130)=한국거래소는 주권매매거래정지를 5일부터 해제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액면병합 주권 변경상장으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신원종합개발(017000)=용인마북 신원아침도시아파트 수분양자에 대해 324억5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이는 자기자본대비 61.2%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17년 12월20일까지다. △지스마트글로벌(114570)=LED투명전광유리(스마트글래스)의 일본지역 매출 신장과 이익 증대를 위해 JH미디어와 일본지역 독점총판계약. 이번 계약으로 JH미디어는 지스마트글로벌에 지난 4월13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4억엔에 상당하는 일회성 환불불가 사용료를 지급하게 된다. △오리콤(010470)=고영섭 오리콤 대표이사는 오리콤 보유주식이 14만8500주(1.37%)에서 27만1500주(2.46%)로 변경.△재영솔루텍(049630)=시가하락에 따라 8회차 미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1648원에서 1578원으로 조정.△스포츠서울(039670)=중장기 성장을 위한 부지 확보로 무한홀딩스로부터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쌍문그린스테이트빌딩의 총 8개 호수의 토지·건물을 40억22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 이는 자산총액대비 28.72%에 해당.△DMS(068790)=중국기업 CSOT와 73억61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7.0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2월24일까지.△이지바이오(035810)=이지팜스에 대해 356억29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 이는 자기자본대비 9.70%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9월29일까지.△현대공업(170030)=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외 특별관계자 5인은 스톡옵션행사 및 특별관계인 매도로 현대공업의 보유지분율이 67.64%에서 65.63%로 변경.△위즈코프(038620)=156만6263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이 행사.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5.25%에 해당.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747원.△디케이락(105740)=시가하락에 따라 2차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5970원에서 5930원으로 조정.△레드비씨(184230)=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장내매도로 레드비씨의 보유쥬식이 202만3255주(9.89%)에서 110만537주(4.90%)로 변경.△네오이녹스엔모크스(037340)=시가하락에 따라 17회차 미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1742원에서 1398원으로 조정한다. 15회차 미전환사채의 전환가액도 1551원에서 1398원으로 조정한다.△우리산업홀딩스(072470)=한국거래소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SNH(051980)=한국거래소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상신이디피(091580)=한국거래소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아이팩토리(053810)=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이미 공시한 바와 같이 아이카이스트사의 터치테이블 물량에 대한 생산협력계약을 체결했으며 생산에 필요한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를 진행중이나 지연되고 있으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지난달 1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아이팩토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웹스(196700)=자회사 웹스에이치엠에 대해 6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18.85%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18년 10월1일까지.△케이비제4호스팩(205500)=한국투자파트너스는 흡수합병으로 케이비제4호스팩의 보유주식이 1242만3005주(10.16%)로 변경.△바이넥스(053030)=니찌이꼬제약은 보유목적의 변경, 특별관계 해소에 따른 변동으로 바이넥스의 보유주식이 750만4533주(24.10%)에서 387만8128주(12.55%)로 변경.△바이넥스(053030)=바이넥스홀딩스는 바이넥스의 주식을 362만6405주(11.65%) 보유.△삼우엠스(082660)=계열사 텐진삼우엠스에 대해 109억79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20.87%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9월30일까지.△유비벨록즌=23만9043주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3.95%에 해당하며 전환가액은 1만2550원.△한솔신텍(099660)=“우정사업본부가 소송한 손해배상 사건에 관해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1일 선고한 판결 중 패소부분에 대해 전부 불복하므로 이에 상고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디에스티로봇(090710)=재무건전성 확보 및 자회사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을 위해 종속회사 에이텍 코퍼레이션의 주식 15만8180주(100%)를 1195원에 처분키로 결정.△현대해상(001450)=8월 당기순이익이 23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5.7% 증가. 매출은 986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1% 증가. △삼성화재(000810)해상보험=8월 당기순이익이 76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3.8% 증가. 매출은 1조517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 영업이익은 101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7% 증가. △한화손해보험(000370)=8월 당기순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2% 증가. 매출은 372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7%,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6% 증가. △화인베스틸(133820)=최대주주가 동일철강 외 14인에서 장인화 외 14인으로 변경.△한진해운(117930)=보통주의 가격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을 기존 5891원에서 5324원으로 조정.△GS건설(006360)=자회사 이니마 매각추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매각작업을 진행해왔으나 잠재인수대상 업체들과 매각조건 이견 등으로 지금까지 진행한 작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대한전선(001440)=최대주주가 대한광통신 주식회사 외 8에서 주식회사 니케 외 4로 변경.△포스코(005490)=신일철주금과 각자 제기한 손해배상 등 청구사건 소송 및 관련 소송 일체를 취하하기로 합의. 신일철주금은 미국 연방지방법원에 포스코가 신일철주금의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고, 포스코는 대구지방법원에 포스코가 신일철주금에 영업비밀침해로 인해 지급할 손해배상 등 채무가 부존재함을 확인하는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씨앤비텍(086200)=원기산삼은 씨앤비텍 주식 466만7053주(44.46%)를 보유.▶ 관련기사 ◀☞30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콜마비앤에이치, 5일 주권매매거래정지 해제
2015.10.01 I 하지나 기자
  • 30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콜마비앤에이치(200130)=한국거래소는 주권매매거래정지를 5일부터 해제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액면병합 주권 변경상장으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신원종합개발(017000)=용인마북 신원아침도시아파트 수분양자에 대해 324억5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이는 자기자본대비 61.2%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17년 12월20일까지다. △지스마트글로벌(114570)=LED투명전광유리(스마트글래스)의 일본지역 매출 신장과 이익 증대를 위해 JH미디어와 일본지역 독점총판계약. 이번 계약으로 JH미디어는 지스마트글로벌에 지난 4월13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4억엔에 상당하는 일회성 환불불가 사용료를 지급하게 된다. △오리콤(010470)=고영섭 오리콤 대표이사는 오리콤 보유주식이 14만8500주(1.37%)에서 27만1500주(2.46%)로 변경.△재영솔루텍(049630)=시가하락에 따라 8회차 미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1648원에서 1578원으로 조정.△스포츠서울(039670)=중장기 성장을 위한 부지 확보로 무한홀딩스로부터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쌍문그린스테이트빌딩의 총 8개 호수의 토지·건물을 40억22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 이는 자산총액대비 28.72%에 해당.△DMS(068790)=중국기업 CSOT와 73억61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7.0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2월24일까지.△이지바이오(035810)=이지팜스에 대해 356억29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 이는 자기자본대비 9.70%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9월29일까지.△현대공업(170030)=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외 특별관계자 5인은 스톡옵션행사 및 특별관계인 매도로 현대공업의 보유지분율이 67.64%에서 65.63%로 변경.△위즈코프(038620)=156만6263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이 행사.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5.25%에 해당.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747원.△디케이락(105740)=시가하락에 따라 2차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5970원에서 5930원으로 조정.△레드비씨(184230)=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장내매도로 레드비씨의 보유쥬식이 202만3255주(9.89%)에서 110만537주(4.90%)로 변경.△네오이녹스엔모크스(037340)=시가하락에 따라 17회차 미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1742원에서 1398원으로 조정한다. 15회차 미전환사채의 전환가액도 1551원에서 1398원으로 조정한다.△우리산업홀딩스(072470)=한국거래소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SNH(051980)=한국거래소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상신이디피(091580)=한국거래소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아이팩토리(053810)=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이미 공시한 바와 같이 아이카이스트사의 터치테이블 물량에 대한 생산협력계약을 체결했으며 생산에 필요한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를 진행중이나 지연되고 있으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지난달 1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아이팩토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웹스(196700)=자회사 웹스에이치엠에 대해 6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18.85%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18년 10월1일까지.△케이비제4호스팩(205500)=한국투자파트너스는 흡수합병으로 케이비제4호스팩의 보유주식이 1242만3005주(10.16%)로 변경.△바이넥스(053030)=니찌이꼬제약은 보유목적의 변경, 특별관계 해소에 따른 변동으로 바이넥스의 보유주식이 750만4533주(24.10%)에서 387만8128주(12.55%)로 변경.△바이넥스(053030)=바이넥스홀딩스는 바이넥스의 주식을 362만6405주(11.65%) 보유.△삼우엠스(082660)=계열사 텐진삼우엠스에 대해 109억79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20.87%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9월30일까지.△유비벨록즌=23만9043주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3.95%에 해당하며 전환가액은 1만2550원.△한솔신텍(099660)=“우정사업본부가 소송한 손해배상 사건에 관해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1일 선고한 판결 중 패소부분에 대해 전부 불복하므로 이에 상고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디에스티로봇(090710)=재무건전성 확보 및 자회사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을 위해 종속회사 에이텍 코퍼레이션의 주식 15만8180주(100%)를 1195원에 처분키로 결정.△현대해상(001450)=8월 당기순이익이 23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5.7% 증가. 매출은 986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1% 증가. △삼성화재(000810)해상보험=8월 당기순이익이 76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3.8% 증가. 매출은 1조517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 영업이익은 101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7% 증가. △한화손해보험(000370)=8월 당기순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2% 증가. 매출은 372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7%,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6% 증가. △화인베스틸(133820)=최대주주가 동일철강 외 14인에서 장인화 외 14인으로 변경.△한진해운(117930)=보통주의 가격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을 기존 5891원에서 5324원으로 조정.△GS건설(006360)=자회사 이니마 매각추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매각작업을 진행해왔으나 잠재인수대상 업체들과 매각조건 이견 등으로 지금까지 진행한 작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대한전선(001440)=최대주주가 대한광통신 주식회사 외 8에서 주식회사 니케 외 4로 변경.△포스코(005490)=신일철주금과 각자 제기한 손해배상 등 청구사건 소송 및 관련 소송 일체를 취하하기로 합의. 신일철주금은 미국 연방지방법원에 포스코가 신일철주금의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고, 포스코는 대구지방법원에 포스코가 신일철주금에 영업비밀침해로 인해 지급할 손해배상 등 채무가 부존재함을 확인하는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뉴프라이드(900100)=종속회사인 뉴프라이드코리아의 중국 면세점 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 계약 내용은 중국 하남성 정저우시 중원복탑 중 1층(면세점)에 한국상품(제품)을 뉴프라이드코리아가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 또 뉴프라이드코리아가 면세점운영회사인 하남웨인국제무역유한공사의 지분 19%를 취득 및 경영에 참여하는 내용을 포함. △씨앤비텍(086200)=원기산삼은 주식 466만7053주(44.46%)를 보유.▶ 관련기사 ◀☞콜마비앤에이치, 5일 주권매매거래정지 해제
2015.09.30 I 하지나 기자
포스코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앞장"
  • [청년일자리]포스코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앞장"
  •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 전경사진. 포스코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는 창조경제센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는 개소 이후 단계별 심사를 거쳐 9개 입주기업을 선발했다. 에너지·소재·환경·스마트팩토리·ICT 관련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뽑았다. 이번에 선정한 기업 가운데 라온닉스는 스팀을 이용한 탈지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라온닉스는 제철소 냉연공장과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보유기술을 시연하는 현장설명회를 열어 독창성과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탈지설비가 없는 소둔산세설비(APL)에는 즉시 설치해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일럿 장비를 구성해 탈지검증과 데이터를 확보하면 실증장치 개발을 통해 현장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는 벤처지원 사업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한 기업도 올 하반기부터 창조경제센터에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창조경제센터는 이미 입주기업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창업포럼과 특강을 실시해 창업지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이에 앞서 포스코는 2011년부터 시작한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우량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창업 초기나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와 엔젤 투자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2007년부터 매년 100명의 대학생봉사단을 구성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장기 봉사나 해외법인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포스코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포스위드를 시작으로 2008년 12월 포항 포스에코하우징, 광양 포스플레이트, 인천 송도SE를 각각 설립했다. 포스코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이어받은 이 같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뿐 아니라 자립도 높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여성과 다문화여성의 취업지원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포항과 광양에서는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간병인 지원사업 등을 펼쳐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다문화 여성을 위해 카페 오아시아를 설립하고 27개 조합지점을 운영하기 위해 매니저 100여명을 채용하는 등 다문화여성의 창업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또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함께 해마다 다문화 청소년·청년 50여명에게 제빵, 미용, 자동차 정비 등 맞춤형 전문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 열린 제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창조경제추진단 관계자 및 벤처투자자들. 포스코 제공.▶ 관련기사 ◀☞ 포스코에너지 윤동준 사장, 신재생에너지協 회장 취임☞ 포스코건설,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수주☞ 포스코건설 ‘더샵’ 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 7년 연속 1위☞ [포토]포스코 '희망나눔 긴급구호키트 만들기'☞ 포스코 '희망나눔 긴급구호키트 만들기’ 봉사활동☞ 포스코, 美 OCC와 석도원판 장기 공급계약 체결☞ 포스코건설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 檢, 정준양 前 포스코회장 네 번째 소환☞ [특징주]나라케이아이씨, 급등… 포스코와 이달만 175억 계약☞ 검찰 '포스코 비리' 정준양 전 회장 오늘 4차 소환☞ '포스코 비리 의혹' 검찰, 협력업체 2곳 압수수색☞ [10일 주요 크레딧 공시]포스코에너지 'AA' 하향 외☞ 포스코, 11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선정…세계 철강업계 최초☞ '포스코 비리 의혹' 검찰,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14시간 조사☞ '포스코 비리 의혹' 검찰, 정준양 전 회장 3차 소환
2015.09.23 I 정태선 기자
  • 첫 돌 맞은 '대구혁신센터', 한국형 창조경제 대표모델로 '우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벤처 생태계의 마중물로 자리잡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대구혁신센터는 지역별 혁신센터와 대기업간 연계의 첫 사례로 전담기업인 삼성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벤처기업들이 인큐베이팅되면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 센터(이하 대구센터) 확대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센터는 ‘창의아이디어의 글로벌 사업 메카 실현’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창업생태계 활성화, 창조사업화, 미래산업 기반구축, 인재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이라는 4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해 왔다. ‘꿈의차고, 씨랩(이하 C-Lab)’은 대구센터 주관으로 삼성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단기간에 사업 아이디어의 구체화부터 해외진출까지 창업·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C-Lab 1기는 작년 11월 약 37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뚫고 18개 팀이 선발된 후 6개월간 보육을 마치고 졸업했고, 현재 C-Lab 2기 18개 팀은 선발 후 12월까지 보육프로그램을 거칠 예정이다.특히 ㈜이대공은 대구센터 보육 후 신용보증기금 지원 등을 통해 지난 7월 서울 안국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초기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창업에 이르기까지 6개월간 C-Lab 보육의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대구시와 삼성은 C-Lab 입주기업 지분투자를 위해 각각 100억원을 출연해 씨펀드를 조성했고 현재까지 21억원을 집행했다.또한 삼성벤처투자가 진행하고 있는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를 통해 C-Lab 졸업 기업과 지역기반 우수 벤처기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투자지원으로 현재까지 총 66억5000만원을 투자했고, 이번 1주년 기념식에 월넛, 테크트랜스, 구니스 3개 기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대구혁신센터는 C-Lab 활성화와 우수아이디어의 상시적인 발굴을 위해 전국노래자랑 개념을 도입한 ‘씨스타(C-Star) 피칭(Pitching)’을 운영하고 있다. 특정 지역창업기관이나 대학 출신만 참가하는 ‘씨스타(C-Star) 스페셜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지역전통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된 ‘씨패션(C-Fashion)’은 지난 5월 29일 미래부, 산업부와 대구시, 제일모직, 지역유관기관 다이텍이 참여하는 섬유패션분야 대중소 상생협력 및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C-Fashion’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패션 프로젝트’는 대구 섬유·패션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지역내 100개의 협력업체를 발굴, 수요연계형 공동연구개발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사물인터넷(IoT)산업 집중’을 통한 미래산업기반 구축은 대구센터가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사업’사업단과 연계해 씨아카데미(이하 C-Academy)에서 아두이노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제어시스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C-Lab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향후 대구센터는 C-Lab 수시선발을 병행해 선발규모를 기수별 20여개팀에서 확대해, 더 많은 스타트업에게 C-Lab프로그램 혜택을 줄 방침이다. CCEI캠프도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고 프로그램도 체험위주, 협업강화, 공동과제 수행방식으로 진행해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특히 C-Lab을 수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Post C-Lab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졸업한 후에도 지속가능한 관리지원체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스타트업과 우수벤처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 후방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 중견기업들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상공회의소, 이노비즈협회와 협력해 지역의 유력 중견기업 2,3세를 중심으로 가칭 ‘창조산업리더포럼’을 발족하고 포럼활성화를 통해 지역기반 엔젤투자클럽을 만들고 개방형 혁신도 추구한다.스마트공장지원사업은 올해 10개에서 2016년 50개 업체로 확대하고, 개방특허사업도 삼성특허 외 정부출연연 등 통합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특허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현재 진행하고 있는 창업관련 교육프로그램(C-Academy)은 각 기관(대학 포함)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개방형 교육플랫폼을 확대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특히 대구센터는 창업생태계조성 등 기존 기능 이외에도 지역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이달 중 ‘고용존’을 설치해 운영한다.고용존은 고용센터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연계하여 청년일자리 정보를 유통하고, 청년들에게 상담·문진, 정보제공, 직업훈련·인턴·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김선일 대구센터장은 “대구센터가 확대 출범 후 창업생태계의 최전방에 서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가져온 것은 정부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 전담기업이 합심해 노력한 결실”이라면서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15 I 오희나 기자
LG유플, 인강개발과 ‘홈IoT 오피스텔’ 구축
  • LG유플, 인강개발과 ‘홈IoT 오피스텔’ 구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기도 하남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는 퇴근하는 버스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보고 스마트폰의 홈IoT 앱을 구동했다. 앱을 통해 집안의 모든 창문이 닫혀있음을 확인한 김씨는 터치 한번으로 보일러와 제습기를 켜고 거실 등도 환하게 밝혀놓았다. 잠에 들기 전 김씨가 스마트폰에 ‘취침모드’라고 말하자 안방과 거실의 전등이 꺼지고, 주방의 가스가 잠겼다.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스위치와 플러그, 에어컨 등의 가전까지 제어할 수 있는 ‘IoT 오피스텔’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안성준 컨버지드홈사업부장(오른쪽)과 ㈜안강개발 안재홍 대표(왼쪽)가 홈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부동산 종합개발회사인 ㈜안강개발과 함께 국내 최초로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안강개발이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약 1,000여 세대의 오피스텔에 LG유플러스의 홈 IoT(IoT@home) 서비스가 빌트인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추후 IoT 오피스텔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IoT 오피스텔은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의 현관문과 창문의 보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일러나 제습기, 가스밸브 제어는 물론 에어컨, 냉장고 등의 가전까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홈 IoT의 모든 서비스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안강개발 안재홍 대표는 “IoT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최첨단의 IoT 오피스텔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신축단지 등에도 IoT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안성준 컨버지드홈사업부장은 “오피스텔은 물론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대한 IoT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차별화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라며, “다양한 제조사와 개발사, 서비스 제공회사 등과 함께 선순환의 IoT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주택단지 및 타운 하우스 등 신축 단지에 대한 홈 IoT 서비스 공급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안강개발은 동탄 삼성시티 오피스텔, 마곡지구 안강 프라이빗 타워 오피스, 럭스나인, 벨리오, 우성르보아 등의 오피스텔을 공급, 작년 한경주거문화대상 수상 등 부동산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빠르게 성장하는 업체다. LG유플러스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IoT 빌트인 오피스텔로 경쟁력을 강화해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LG U+,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230억원 조기집행☞서울시 공무원, LG U+ 용산사옥 벤치마킹 '화제'☞LG유플 `서버팩토리(Server Factory)` 출시
2015.09.13 I 김현아 기자
정부, 경제혁신 분야 32조원 투입.."경제 활성화 총력"
  • 정부, 경제혁신 분야 32조원 투입.."경제 활성화 총력"
  •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 1차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합동브리핑실에서 2016년도 경제혁신분야 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영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 1 차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미래부 제공[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경제혁신 분야에 예산 32조원을 투입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벤처 생태계를 육성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투자도 강화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 등 4개 부처·청은 9일 합동으로 2016년 예산안의 4대 중점 투자중 하나인 ‘경제혁신 분야 예산안’을 발표했다. 경제혁신 관련 예산안은 △성장동력 창출 6조3000억원 △ 수출ㆍ중소기업 및 신산업 창출 지원 7조8000억원 △ 지역경제 활성화 17조9000억원 등 총 32조원 규모다. 정부는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벤처기업과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고 R&D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벤처ㆍ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는 1조 2883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완공된 17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허브와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뿌리 내리고, 글로벌 혁신 기능이 부가된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올해 연말에 착공되는 등 혁신생태계가 활기를 띄면서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아이디어와 기술이 조속히 사업화로 이어지고,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도록 관계부처가 협력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TIPS 등 관련 정책·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운용할 계획이다.R&D 분야에도 5조72억원을 투입해 신지식 창출을 위한 기초연구 강화, 유망분야 원천기술 개발, 첨단 ICT기술과 타 분야를 융합하는 실증 프로젝트 확대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 노력을 한층 강화한다. 글로벌 신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 개발 확대 및 미래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드론 등 무인이동체 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달 탐사 착수, 한국형 발사체 및 위성에 대한 지속 개발을 통해 우주산업 육성 및 미래 우주영토 개척에 대한 노력도 강화한다.정부는 수출·중소기업 및 신산업 창출 지원을 위해 예산 7조7888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6조9333억원보다 8555억원 가량 늘었다.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4770억원을 투입, 수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이 FTA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출 품목과 지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조5807억원이 지원된다. 노후한 산업단지가 대학·기업연구소와 연계해 인력 양성, 고용, R&D가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창의·혁신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사다리를 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및 내수 판로 지원을 강화한다. 신산업 창출 지원을 위해서는 1조7311억원이 투입된다. 19대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제조업에 IT를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및 에너지 비용절감·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그리드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역경제확성화 예산은 지난해 19조1658억원에서 올해 17조9463억원으로 다소 축소됐다. 지역 산업기반시설 구축을 예산도 지난해 17조4629억원에서 올해 16조3068억원으로 줄었다.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속도로, 철도 등 국가기간교통망을 조기에 완공하고, 오래된 산단의 신속한 재생을 지원하며, 신규조성 산단은 기반시설을 적기 공급할 계획이다.지역 맞춤형 투자에는 1조6395억원을 지원하고 낙후지역이 스스로 발전을 주도하도록 투자선도지구지정 및 지역수요맞춤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성장지체 지역의 발전동력을 살릴 계획이다. 시·도별 주력산업 및 시·도간 협력산업에 첨단 융복합 기술의 접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산업 고부가가치 창출도 지원한다.
2015.09.09 I 오희나 기자
한-대만 경제계, IoT·제약분야 中공동진출 모색
  • 한-대만 경제계, IoT·제약분야 中공동진출 모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과 대만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 및 제약분야에서 중국 공동진출을 통해 저성장을 함께 타개해 나가기로 했다. 전경련은 9일 중화민국국제경제합작협회(CIECA)와 함께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40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광주 한-대만 경협위원장(㈜두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기업인들은 새로운 블루오션인 IoT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양국의 협력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발표에 나선 SK주식회사 C&C의 임정우 팀장은 스파트팩토리 사업을 통한 양국 제조업 혁신 및 중국시장 진출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SK주식회사 C&C는 대만 대기업인 홍하이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내 홍하이그룹 계열사 공장을 대상으로 공장자동화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 팩토리 성공 모델을 확보하고, 중국의 IT서비스 시장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약산업에서도 양국간 협력이 유망한 것으로 제시됐다. 대만 제약시장의 경우 수입약품의 시장점유율은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국산에 대한 건강보험이나 보조금 등 우대조치가 없기 때문에 우리기업들이 대만 시장에 진출하기가 용이하다.특히 한국제품이 다국적기업보다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대만에서 우리 제약 제품이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의약품 개발·생산하게 되는 경우 녹색통로제도를 통해 중국진출의 교두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양국 기업간 협력여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녹색통로제도는 중국이 대만기업의 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에 인허가 우선 심사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로 중국 제약시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인허가 심사대기만 2년 이상이 소요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근당에서 한-대만 제약부문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대만사절단들은 이날 한국 제약산업의 선진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인천 송도의 셀트리온에서 9만 리터 규모의 생산설비 시설인 2공장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대만 경제계는 양국 간 투자 및 무역 확대방안,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 메르스의 여파로 줄어든 양국 관광객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방안 등 새로운 협력 어젠다들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최광주 한-대만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9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0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2015.09.09 I 이진철 기자
최태원·궈타이밍, 15개월 만의 재회…ICT·반도체 합작 강화
  • 최태원·궈타이밍, 15개월 만의 재회…ICT·반도체 합작 강화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궈타이밍(郭台銘) 대만 홍하이(鴻海)그룹 회장과 1년 3개월 만에 재회했다.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두 기업인은 ICT(정보통신기술) 및 반도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홍하이그룹 본사를 찾아 궈 회장과 회동했다. 궈 회장은 본사 정문 앞까지 나와 직접 최 회장을 맞았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해 6월 궈 회장이 의정부 교도소를 찾아 최 회장을 면회한 이후 처음이다. SK(034730)와 홍하이는 우선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생산라인에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등 IT 기술을 접목시켜 효율성을 높인 공장을 의미한다. SK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며, 특히 공장 설비가 낙후된 중국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하이는 아이폰 제조업체인 팍스콘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으며, 양사는 중국 충칭의 팍스콘 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회장의 이번 대만 방문은 이를 마무리하기 위한 행보다.SK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는 한 번 구축하는 데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중국 내 공장 효율화가 필요한 곳이 많아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 홍하이그룹 입장에서도 SK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홍하이그룹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공동 진행하면서 SK의 기술력을 흡수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5월 자본금 6500만 달러 규모의 합작법인 ‘FSK 홀딩스’를 설립했으며, 이 법인을 통해 IoT 부품을 생산하는 홍콩 기업을 인수하기도 했다. 궈 회장이 지난해 SK C&C(034730) 지분 4.9%를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와 함께 반도체 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팍스콘은 아이폰 외에도 독자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생산 중이다. 또 최근에는 국내 TG앤컴퍼니가 설계하고 팍스콘이 제조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루나(LUNA)’를 SK텔레콤(017670)이 판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000660)의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궈 회장은 인도 진출을 최대 경영 화두로 제시하고 5조원 이상을 들여 현지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인건비를 절감하는 한편 스마트폰 등 IT 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SK도 홍하이와 보조를 맞춰 인도 내 스마트팩토리 사업 수주와 IT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하이가 건설할 공장에 SK가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궈타이밍 대만 홍하이그룹 회장은 ICT·반도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5.09.03 I 이재호 기자
  • 미래부, K-ICT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추진 가속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성모병원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이자 창조경제 핵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K-ICT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은 사물인터넷(IoT)을 가정, 자동차, 보건의료, 에너지, 제조 등 핵심 분야에 융합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호환성·보안성, 효과 등을 검증해 조기 사업화를 촉진하는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다. 총 7개 신규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추진해, 3년간 총 1085억원(’15년 33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간담회에는 분야별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해 7개 실증사업별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업방안 및 성과 확산 계획을 논의했다.7개 실증사업은 개방형 스마트홈, 스마트그리드 보안, 스마트 카톡, 중증질환자 애프터케어,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실증단지,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 등이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애프터케어(After-care) 서비스 실증센터를 방문해 중증질환(암·심장질환)자의 퇴원 이후 맞춤형 재활, 복약관리 등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실증 시스템을 점검하고, 실증사업에 참여한 실무진과의 면담을 통해 이슈 및 애로사항을 파악했다.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 하에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법·규제를 개선하고 성과를 확산해 사물인터넷 시장의 초기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데에 참석자들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는 10월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에 ‘K-ICT 사물인터넷(IoT) 오픈랩’을 구축해, 실증사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협업공간과 융합제품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과 사업 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역량을 결집하고 시장성장의 병목요인 해소를 위한 정부 지원이 어우러진다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8.31 I 오희나 기자
최태원 SK 회장, 中 반도체·에너지 투자 확대…신사업 진출도 추진
  • 최태원 SK 회장, 中 반도체·에너지 투자 확대…신사업 진출도 추진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최태원 SK(034730) 회장이 중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반도체와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전기차 배터리와 바이오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의 중국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에 ‘제2의 SK’를 건설하겠다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이 최 회장의 경영 복귀를 기점으로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27일 중국 장쑤성 우시를 방문한 최태원 SK 회장(왼쪽)이 리샤오민 우시 당서기와 면담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쑤성 정부 홈페이지 제공◇中 사업 청사진 마련 ‘잰걸음’최 회장은 출소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중국을 선택했다. 반도체와 에너지 등 그룹 주력 사업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 현지 시장 상황을 살피고 향후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게 시급했기 때문이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6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경영 현황을 점검한 뒤 27일 리샤오민(李小敏) 우시 당서기와 왕췐(汪泉) 우시시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 의사를 밝혔다. 최 회장은 “우시 공장의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미 SK와 우시 정부 간에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SK하이닉스가 우시 공장에 투자한 금액은 이미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럼에도 투자 확대에 나서는 것은 우시 공장이 SK하이닉스의 전체 D램 생산량 중 50% 가량을 담당하며 실적 고공행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국 내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우시 공장의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우시 공장에 대한 투자는 우선 미세공정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 및 신규 시설 도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생산라인 건설 여부는 미지수다. 이미 31조원을 들여 국내에 2개의 생산라인을 건설키로 공언한 만큼 중국에 또 다른 생산라인을 짓는 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우시 정부 측에서 꾸준히 두번째 생산라인 건설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우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최 회장은 바로 후베이성 우한으로 이동해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합작해 설립한 우한 에틸렌 공장을 찾았다. 이튿날인 28일에는 리홍중(李鴻忠) 후베이성 당서기와 왕궈성(王國生) 후베이성장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우한 에틸렌 공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후베이성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후베이성 정부 측에서 제안한 바이오·IT 분야의 합작에 대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최 회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주요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핵심 수뇌부와의 ‘꽌시(關係)’ 복원이 시작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리홍중 후베이성 당서기는 중국의 경제개방 일번지인 광둥성 선전시장을 역임하는 등 현지 경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인물이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취임한 이후에는 지방정부 개혁에 앞장서면서 차세대 리더 중 한 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SK하이닉스 우시 공장(왼쪽)과 SK종합화학 우한 공장 전경. SK 제공◇‘차이나 인사이더’ 전략 가속화“중국 현지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중국 내 생존과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이 되자.”지난 2006년 최 회장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화두로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을 제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로부터 10년이 흘러 SK하이닉스와 SK종합화학 등의 계열사들이 중국에서 뿌리를 내렸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과 SK텔레콤의 헬스케어 사업 등도 새로운 결실을 맺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최 회장이 수감돼 있던 지난 2년 반 동안 답보를 거듭했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은 다시 추진력을 얻게 됐다. 대만 홍하이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도 사실상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SK와 홍하이그룹은 지난 5월 자본금 6500만 달러 규모의 합작법인 ‘FSK 홀딩스’를 설립한 데 이어 홍하이그룹 계열인 아이폰 제조사 팍스콘의 중국 충칭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궈타이밍(郭台銘) 홍하이그룹 회장과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건너갔다.SK 관계자는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SK와의 사업 확장 가능성도 높은 지역”이라며 “최 회장의 이번 출장은 기존 사업을 다지고 새로운 사업을 넓히기 위한 행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찔끔' 감소☞SK컴즈, 'SK 날개' 뗀다..연예기획사 IHQ에 매각(상보)☞SK플래닛, 자회사 SK컴즈 지분 IHQ에 매각
2015.08.30 I 이재호 기자
유망 스타트업 한 자리에..톡톡 튀는 아이디어 뽐내
  • 유망 스타트업 한 자리에..톡톡 튀는 아이디어 뽐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3D 바이오 프린터, 점자 스마트워치, 전기자전거 등 유망 아이디어로 창업한 스타트업 7개사 한 자리에 모였다.서울산업진흥원(SBA)과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숭실대학교의 창업지원기관은 200여 참여기업 중 유망한 7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27일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비즈라인 위크 프레스쇼’ 행사를 열었다.강민형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단장은 “각고의 노력을 거쳐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고도 알려지지 않은 진흙 속의 진주 같은 기업들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3D 바이오프린터를 개발해 미국 일리노이대 납품을 앞두고 있는 3D팩토리는 이미 국내 관련 연구소에 제품을 공급한바 있다. 최홍관 3D팩토리 대표는 “생체적합성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인공 구조체를 제작하고 세포를 이식한 후 인큐베이팅을 통해 세포를 성장시키는 프로세스 통합형 프린터를 개발했다”면서 “CT나 MRI로 촬영된 데이터를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한 변경 및 가공없이 바로 바이오 셀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점자 표시 패드의 크기를 줄여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닷’의 김주윤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및 교육 불평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일반자전거에도 장착만 하면 전기자전거로 변신하는 올인원 휠을 자체 기술로 만들어낸 ‘하이코어’도 눈에 띄었다. 이태형 이사는 “다음뉴스펀딩에서 후원목표액의 170% 이상을 달성했으며 세계 최대 소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도 10월부터 모금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하이코어는 제품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개발한 ‘인지니어스’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스마트 완구를 만든 ‘토이스미스’도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모듈형 콘센트 스타트업인 ‘브이인’과 동영상 큐레이션 기업인 ‘위즈메타’ 관계자들도 나와 시장 개척 의지를 표명했다.박경원 SBA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자금, 인력, 정보 등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벤처 창업기업에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전문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7일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비즈라인 위크 프레스쇼’ 행사에서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7개 업체의 제품 시연 부스 모습. (제공=SBA)‘3D 팩토리’의 3D 프린터 바이오 장비 (제공=SBA)‘닷’의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제공=SBA)스마트폰으로 완구를 제어하는 ‘토이스미스’의 스마트완구 제품(제공=SBA)7일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비즈라인 위크 프레스쇼’ 행사에서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7개 업체 관계자들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SBA)
2015.08.27 I 김관용 기자
최태원 회장, 중국 출장길..“이젠 글로벌 차례“
  • 최태원 회장, 중국 출장길..“이젠 글로벌 차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현장경영이 26일 시동을 걸었다.최 회장이 선택한 첫 방문지는 중국, 대만 등 이른바 중화권 핵심 거점이다. 한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크고, SK와의 협력을 통한 사업확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택한 것이다. 이번 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이 이뤄지는 내달 초까지 진행된다. 글로벌성장위원장인 유정준 SK E&S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그리고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이 각 일정별로 동행한다.우선 최 회장은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장쑤(江蘇)성에 있는 SK하이닉스 우시(無錫)공장을 방문한다. 이천 SK하이닉스 M14 준공식 바로 다음날 우시공장부터 찾은 것은 우시공장이 SK하이닉스 전체 D램 생산량의 50% 가량을 담당할 만큼 중요한 생산기지인 이유에서다.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SK하이닉스가 지금과 같은 규모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우시공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일 먼저 찾았다“면서 2박3일 동안 공장 곳곳을 둘러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시공장 임직원들이 2013년 9월 발생한 화재를 혼연일체가 돼 신속하게 복구하고 정상화를 한 데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우시를 둘러싼 장강 삼각주가 중국 GDP의 21%를 차지할 만큼 산업 거점일 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을 감안, 장쑤성 및 우시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각각 갖고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갈 방침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방문 소감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하이닉스 김준호 경영지원부문 사장, 최태원 회장, 박성욱 사장, 오세용 제조기술부문 사장이다.28일에는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로 이동,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과 합작해 설립한 우한 에틸렌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우한 에틸렌 공장은 총 투자비 3.3조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현재는 나프타분해설비(NCC) 등에서 에틸렌을 비롯해 총 연산 약 250만톤의 유화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최 회장이 7년간 공을 들인 끝에 성사된 대표적인 글로벌 사업인 우한 에틸렌 공장은 지난해 초 상업생산을 시작한 첫해부터 이례적으로 23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68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의 7배에 달할 만큼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SK그룹은 우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중국에 석유화학 생산기지를 확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최 회장은 중국을 거쳐 대만도 경유한다. SK그룹은 지난해 6월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차원에서 대만 홍하이그룹과 ICT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SK㈜는 지난 5월 홍하이그룹과 IT서비스 합작법인(JV) ‘FSK Holdings’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지난달부터는 IoT·빅데이터 등 핵심 영역별 사업 및 기술 지원 TF를 가동, 팍스콘 충칭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홍하이그룹과 하고 있다.SK그룹의 글로벌 파트너링은 홍하이그룹과의 합작이나 우한 에틸렌공장 가동과 같이 해외 글로벌 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일본 JX홀딩스 △터키 도우쉬 그룹 등과 제휴를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SK그룹 PR팀 이만우 부사장은 ”최태원 회장은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 사업현장에 머물며 굵직한 해외사업들에서 성과를 거두겠다고 공언할 만큼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면서 ”앞으로 국가경제 활성화와 SK의 위기극복 및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해외사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5.08.26 I 김현아 기자
최두환 사장 등 포스코ICT 임원진,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 최두환 사장 등 포스코ICT 임원진,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포스코ICT(022100) 최두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전체 임원들이 잇따라 자사 주식을 매입하는 책임경영에 나서고 있다.최 사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부터 회사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현재 4만3180주를 보유하고 있다. 임원들도 최근 자사주 2만1161주를 매입해 누적 12만3360주를 보유하고 있다.최두환 포스코ICT 사장회사측은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현재 추진중인 전략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는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 표현”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ICT는 현재 전체적인 사업구조에 대한 조정을 끝내고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등 전략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포스코 제철소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이를 레퍼런스로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3위 규모의 중국 허베이강철그룹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현지 제철소와 발전소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처리하는 전기 집진기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적용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포스코ICT는 지난달 제주 추자도에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연계하는 에너지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어 최근에는 한전의 주파수 조정(FR)용 ESS 공급사업에서 기술 평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5.08.20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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