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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그재그, 의류·뷰티 등 ‘파이널 클리어런스 세일’…최대 90%↓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브랜드 및 쇼핑몰 여름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파이널 클리어런스 세일’을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세일에는 △미쏘 △제너럴 아이디어 △질바이질스튜어트 △라룸 △핫핑 △아뜨랑스 등 브랜드, 쇼핑몰 의류를 비롯해 △에뛰드 △마녀공장 △3CE △유닉스 △코닥캐리어 △살림시대 △오아 등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지그재그 입점 스토어가 대거 참여한다.단독 특가 상품도 있다. 오는 31일까지 ‘핫핑 밴딩 카고팬츠’를 10% 할인된 2만 5830원에, ‘블림핏 롱 와이드 데님 팬츠’를 23% 할인된 2만 6820원에 판매한다.지그재그는 매일 8개의 인기 스토어를 소개하고 각 스토어별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25일에는 ‘쇼퍼랜드’, ‘스킨푸드’, ‘믹스앤매치’ 등의 스토어를, 26일에는 ‘니어웨어’, ‘어텀’, ‘스파오’, ‘코닥캐리어’ 등의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휴양지에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 바지, 티셔츠와 뷰티, 라이프 상품 등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모든 고객은 전 상품 최대 3만원 할인쿠폰과 인기 상품 최대 15% 할인, 카테고리별 할인쿠폰이 포함된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정오에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3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휴양지 패션부터 여름철 외출룩, 뷰티, 라이프 상품까지 다양한 여름 상품을 마지막 할인가에 구매할 기회인 만큼 많은 고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문의 칼럼] 여름철 땀과 함께 늘어나는 여드름... 저자극 클렌저' 세안 중요
-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여름은 여드름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철의 고온 다습한 날씨 때문에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며 여드름이 쉽게 발생한다. 게다가 유수분 밸런스가 망가지기 쉽고 피부장벽까지 약해지면서 여드름이 쉴 새 없이 올라오기도 한다.특히 땀을 흘린 뒤 빨리 씻지 않으면 체내 노폐물과 먼지 등이 섞여 모공을 막기 때문에 여드름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곤 한다. 이와 같이 여드름은 제 때에 관리하지 않게 되면 모공 확장을 유발하고, 이는 피부노화를 불러오는 주된 요인이 될 수 있다. 나아가 흉터가 남기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여드름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름에는 클렌징과 세안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먼저,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하는 자극적인 제품보다는 저자극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유분을 지나치게 많이 뺏게 되면 피부는 유분기를 보충하기 위해서 더 많은 양의 피지를 분비하게 된다. 따라서, 세안을 할 때는 건강한 피부의 PH를 맞춘 저자극 클렌저를 사용하며 모공 속 작은 노폐물을 세정하면서도 피부 본연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 손으로 얼굴 피부를 만지는 일은 최대한 줄이고, 자외선차단제 등은 반드시 깨끗하게 손을 씻은 후 발라야 한다.여드름 예방을 위해서 식습관 개선에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단 음식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다. 혈당 수치를 잘 올리는 식품이 여드름 유발 및 악화와 높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또한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절제하고 채소,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열대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여드름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등을 신경 쓰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여드름 치료의 경우 발생한 부위나 원인, 개인의 피부 특성 등에 따라 알맞은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단계별로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과 여드름 치료는 레이저 치료, 광선 치료, 고주파 치료, 스케일링이나 초음파 관리 등의 메디컬 스킨케어, 약물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특히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른 다양한 맞춤 레이저 시술로 여드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드름의 근본 원인인 피지선의 과다 분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여드름을 케어 하는 레이저, 색소침착 개선에 도움을 주거나 정상 피부조직 자극을 최소화하여 여드름 붉은 자국과 홍조 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저도 있다. 또, 미세절연침을 통한 고주파에너지로 모공 속 피지선을 파괴하여 여드름을 개선하는 방법도 있다.만약 여드름을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염증으로 인한 진피손상으로 모공이 늘어나고 깊게 패인 함몰 흉터 등을 남길 수 있다. 흉터 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저로 깊게 패인 흉터나 함몰된 곳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피부가 차오르게 유도함으로써 울퉁불퉁한 흉터를 평탄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치료 예후가 미미했던 과거와 달리 의료기술의 발달로 여드름 흉터 치료법이 다양해졌으며, 적기에 치료하면 비용 절감 및 만족스러운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여드름 증상이 발견되면 자국으로 이어지지 않게 빠르게 치료해 여드름 흉터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특히 성인여드름은 재생력이 저하되는 피부 특성상 여드름 자국 및 흉터가 생기기 쉽고 재발도 빈번하다. 따라서 여드름이 호발 하는 여름에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 2000명 참가자 롯데월드타워 정상을 향해 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물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이 전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SKY RUN)’에서 참가자들이 대회 시작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 전망대까지 국내 최다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은 지난 2017년 처음 개최 이후 작년까지 누적 약 6000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앤데믹 이후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다시 힘차게,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5회 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경쟁 부문 및 비경쟁 부문에 역대 가장 많은 2000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앤데믹 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뛰는 대면 레이스인만큼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해외 참가자들도 많았다. 81세의 최고령 참가자, 국제 수직마라톤대회 우승 경험자 등 이색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연 해이자 스카이런 대회를 처음 진행한 2017년도에 태어난 만 5세의 최연소 어린이가 참가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2023 스카이런(SKY RUN) 개회사를 하고 있는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사진=롯데물산)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개회식에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뜻 깊은 경험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대회의 목적인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 되시기 바란다”며 “롯데월드타워만의 시그니처 행사로서 착한 대회, 자랑스러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대회는 참가자 그룹 별로 시간에 맞추어 차등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번호에 부착된 스마트칩을 통해 출발선의 측정용 발판을 지나가는 순간부터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의 개인 기록을 측정하며 레이스 종료 후 기록확인처와 스마트칩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2023 스카이런(SKY RUN) 남녀 1위 우승자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대회 결과, 참가자 김창현 씨가 19분 46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정혜란 씨가 24분 28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 개인 1등부터 3등까지의 수상자들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 시상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완주 참가자들에게는 롯데웰푸드(280360), 롯데칠성(005300)음료의 간식과 음료 등이 담긴 ‘완주 KIT’이 지급됐으며, 대체불가능토큰(NFT) 형식의 인증서를 발급해 마라톤 완주의 경험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도 선사했다.2023 스카이런(SKY RUN) 최연소 참가자가 완주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레이스 뿐 아니라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 정시마다 리듬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부문별 레이스 출발 전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스포츠 테이핑, 스킨 프린팅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인증샷을 위한 포토존, 이색 게임과 당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협찬사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2023 스카이런(SKY RUN) 참가자가 힘차게 오르고 있다. (사진=롯데물산)종합 1위를 기록한 우승자 김창현 씨는 “작년과 달리 마스크를 벗고 홀가분하게 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대회를 기다렸다”며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완주에 성공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은 롯데 임직원이 참가하는 ‘롯데 패밀리 수직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48개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지인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한다. 롯데는 수직마라톤 정상 도전을 완주한 참가자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 SM, 장철혁 신임대표 선임…"팬·주주 중심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
- 장철혁 SM 신임 대표이사. (사진=SM)[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에스엠(041510) 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31일 장철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SM은 31일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장철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향후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SM 3.0 전략의 주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28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등 등기이사 선임 △이사 및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SM에 따르면 현금배당은 이사회가 제안한 1주당 1200원으로 가결됐다. 지난해 본업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선진적 자본배치와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하고자 현금배당을 대폭 확대한 결과라는 게 SM 측 설명이다.정관 변경의 경우, 지속가능한 지배구조 확립, 이사회의 독립성 및 이사의 책임 강화, 주주가치 제고 등을 고려해 제안된 안건들이 모두 가결됐다. △오탈자 수정 및 법령 개정사항 등 정관 정비 △주주권익 제고 위한 전자투표제 도입 △배임 및 횡령죄로 금고 이상의 형 확정된 자의 3년 내 이사 자격 제한 △이사의 충실의무, 선관주의의무, 비밀유지의무 정관 명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이사회 소집 절차 및 이사회 구성 원칙 조정 △이사회 내 위원회 신설 및 구성 △준법지원인 선임 및 준법통제기준 수립 및 운영 의무 등이 반영됐다고 SM은 설명했다. 향후 주주권리 보호 및 거버넌스 개선 목적에 부합할 것이라는 기대다.등기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독립성, 다양성,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제안 후보자 10인을 선임했다. 사내이사 구성은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최고 재무 책임자(CFO), 김지원 SM엔터테인먼트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사외이사는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김태희 법무법인 평산 변호사, 문정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승민 피터앤김 파트너 변호사,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 등 5명을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 등 2명이 원안대로 가결됐다.SM은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어진 신규 이사회를 통해 팬과 주주 중심의 SM 3.0 전략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장철혁 사내이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장철혁 신임 대표이사는 재무 효율성 제고 및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탁월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재무, 회계, M&A 전문가다. 지난해 SM에 CFO로 입사해 회계, 세무, 재무 및 IR 업무 전반을 담당하며 기업 경영실적 및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해왔다.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기업 전략을 충실히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멀티 제작센터 및 멀티 레이블 체제 전환, IP 수익화 전략, 글로벌 확장 전략, 투자 전략 등을 골자로 한 ‘SM 3.0’ 전략 수행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SM은 전망했다. 경영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장 대표이사는 글로벌 회계법인인 KPMG, PwC에서 13년간 근무하며 회계감사, 기업 인수 및 매각 자문, 인수실사, 기업가치평가 등의 업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바디프랜드의 해외사업을 담당하며 상해, LA 자회사 설립 및 매장 오픈, 해외 자회사 세팅, B2C 및 B2B 세일즈 등 전반적인 사업 과정을 진두지휘했으며, 스킨푸드와 동아탱커의 CFO 업무를 수행하며 부실기업 턴어라운드를 위한 조직개선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장 대표이사는 “SM이 SM 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상황에서 대표이사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SM이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및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SM 3.0 전략을 충실하게 이행해나가는 한편, 아티스트, 팬, 주주, 임직원 모두와 소통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해외서 먼저 통했다...국내 역진출 이룬 'K-스타트업'
- 아마존 1위 생리대로 유명한 라엘은 2017년 한인 여성 3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라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팝, K콘텐츠에 이어 ‘K스타트업’이 떠오르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제품으로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먼저 시작한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한국으로 역진출하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생리대 등 생활용품부터 막걸리, 김치 등 식음료까지 종류도 다양하다.아마존 1위 생리대로 유명한 라엘은 2017년 한인 여성 3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대표 제품들을 한국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성공한 다음 한국으로 들어온 독특한 케이스다. 라엘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는 미국 아마존 론칭 6개월 만에 유기농 생리대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았다. 그 후 제품력만으로 전체 생리대 카테고리 1위까지 달성했다. 2018년에는 미국에서 클린뷰티 브랜드 ‘라엘 뷰티’를 론칭하며 호르몬 전 주기를 아우르는 퍼스널 케어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대형 유통사인 월마트, CVS를 포함해 미국 전역의 1만5000여 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미국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라엘은 2018년 한국 소비자와 유통업체들의 러브콜 끝에 한국법인 자회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도 월경용품과 스킨케어 제품은 물론, 작년 10월 국내 단독으로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엘 밸런스’를 통해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우먼 웰니스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아머드 프레시는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머드 프레시 제공.비건 치즈로 미국을 사로잡은 K-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비건 치즈 제품을 가지고 미국으로 향했다. 아몬드 밀크 베이스로 발효 공법을 접목해 동물성 치즈의 풍미를 구현한 비건 치즈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미국 시장에 제품을 선보인 지 약 2개월 만에 오프라인 매장 200여 곳에 입점했다.비건 문화가 발달한 미국 뉴욕 시장 공략에 우선 성공한 아머드 프레시는 향후 미국 전역과 유럽 등지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마쿠는 뉴욕 브랜드지만 모티브와 영감은 모두 한국에서 출발했다. 마쿠 제공.가장 한국적인 술인 막걸리로 미국 입맛을 사로잡은 후 한국에 상륙한 ‘뉴요커 막걸리’ 마쿠는 미국 주류 회사에 다니던 한국계 미국인 캐롤 박 대표가 막걸리에 매료돼 시작했다. 2019년 오리지널, 블루베리, 망고 3종 출시 이후, 미국에서 100만 캔 넘게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미국 주류 시장의 RTD(Ready To Drink) 트렌드를 반영해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의 캔에 막걸리를 담았으며, 일반 막걸리에 비해 단맛이 두드러져 막걸리 특유의 시큼함은 거의 없다.마쿠는 뉴욕 브랜드지만 모티브와 영감은 모두 한국에서 출발했다. 막걸리도 국내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OEM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국내에는 2022년 롯데마트의 러브콜로 롯데마트 보틀벙커에서 첫선을 보이며, 한국 2030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더키트는 우리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더키트 제공.한국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트업 더키트도 있다. 2021년 캔 김치 브랜드 ‘피키위키’를 론칭해 외국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김치를 선보였다. 피키위키는 마늘과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비건 인증 김치로 외국인들이 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김치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며, 미국 월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글로벌 마켓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키트는 작년 7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한국 소비자를 겨냥해 기존 오리지널맛 외에도 베트남 고춧가루를 첨가한 ‘매운 김치’와 스모크 오일로 볶아 불향을 더한 ‘훈제김치’ 신제품 2종을 함께 출시했다.
- 지그재그, ‘2022 F/W 시즌오프 행사’..최대 89%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2022 가을·겨울(F/W) 시즌오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최대 89%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지그재그, ‘2022 F/W 시즌오프 프로모션’ 진행. (사진=카카오스타일)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즌오프 세일인 만큼 역대급 할인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유명 쇼핑몰인 ‘프롬비기닝’, ‘커먼유니크’, 인기 패션 브랜드 ‘시티브리즈’, ‘로라로라’ 뿐 아니라 ‘페리페라’, ‘스킨푸드’ 등 뷰티 브랜드와 ‘어프어프’, ‘락앤락’ 등 라이프 브랜드까지 2800곳 이상의 스토어가 대거 참여한다.먼저 지그재그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시즌오프 쿠폰팩을 제공한다.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3만원 쿠폰팩, 쇼핑몰 상품에 쓸 수 있는 4만7000원 쿠폰팩, 패션·뷰티·라이프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 직진배송 상품에 적용 가능한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패션·뷰티 브랜드’ 상품 구매가 처음인 고객에게는 최대 23% 할인율의 ‘첫 구매 쿠폰팩’까지 증정한다.‘72H 플래시 세일‘을 통해 상품을 최대 90% 할인가에 선보인다. 72시간(3일)마다 할인 상품이 업데이트되는 릴레이 형식으로 ’언더아머‘, ’쇼퍼랜드‘, ’고세핸드백‘, ’파르티멘토우먼‘ 등 64개의 인기 쇼핑몰 및 브랜드 상품을 4회에 걸쳐 공개한다. 지그재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특가도 진행한다. 직진배송 상품인 ‘토마토팩토리’의 ‘목폴라 골지 니트’는 85% 할인된 1만5000원에 판매한다. ‘포머티브’의 ‘올데이 라인업 부츠컷 레깅스’는 83% 저렴한 1만원에 제공한다. ‘바운티풀’의 ‘겨울 차렵이불 세트’는 74% 할인된 5만4900원에, ‘에뛰드’의 ‘럭키박스B(아이팔레트+틴트+크림+리무버4종체험키트)’는 70% 할인해 1만9000원에 선보인다.최대 5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랜덤 포인트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지고 싶은 상품 1개를 찜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참여할 수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 한 해 지그재그를 사랑해준 많은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연말룩, 연말 선물 등 쇼핑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에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