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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65건

  • 금융권 PF위축..건설사 추진사업 속속 `중단`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자금경색으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이 전면 중단되면서 건설사들이 추진해왔던 사업들이 무산되고 있다. 5일 서희건설(035890)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에서 추진 중인 1172억원 규모의 로지스파크 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서희건설은 "사업 시행사인 씨에스씨앤디가 약정한 기일까지 PF대출을 받지 못해 계약이 자동 해지됐다"고 밝혔다. 또 서희건설은 평택시 합정동에 건설할 예정이었던 517억원 규모의 물류센터도 계약을 해지했다. 대한전선(001440)은 무주기업도시 건설사업을 사실상 포기했다. 대한전선 주주와 PF를 해줘야 할 금융권이 사업 추진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진입도로 공사비까지 확보한 전라북도와 무주군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이밖에 최근 공모에 나섰다가 유찰된 광교 비즈니스파크센터도 대형 건설사들이 자금조달과 사업성 문제를 이유로 참여를 기피하고 있어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제1금융권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까지 아예 PF 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며 "PF 대출을 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되는 사례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11.05 I 윤진섭 기자
  • 美 증시 변동성 조장하는 3가지 주범-CNBC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약세장은 언제나 변동성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美 다우지수가 단 6분 동안 300포인트 넘게 등락한다면 너무 과도하지 않을까.  30일(현지시간) CNBC는 몇가지 중요한 요인들이 이같은 극심한 변동성을 조장하고 있다며 3가지 요인을 소개했다. ◇ 속전속결 거래+마진콜이 변동성 키워 먼저 첫번째 주범은 빠른 정보전달 속도. 과거 약세장에서도 이는 존재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몇가지 차이점을 제시한다. 과거의 경우 요즘처럼 전자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정보가 분산되는 상황을 겪어보지 못했다는 것. 여기에 이를 악용하는 거래도 손쉬워 졌다. 이른바 복합적인 변동성이다. 퀸시 크로스비 하트포드 스트레티지스트는 "이는 과거 약세장에 비해 상당히 비교되는 부분"이라며 "거래가 프로그램화되면서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기술에 의해 정보는 물론 루머의 움직임까지 과도하게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같은 정보의 빠른 속도는 금융위기와 맞물려 두려움의 확산 속도 역시 키워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차드 스파크 쉐퍼스투자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는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며 "결코 경험해 보지 못한 시장이었고 그 가운데는 많은 두려움이 존재했다"고 평가했다. 변동성을 키우는 다음 주범은 주식시장에 보편화된 스윙(swings)매매다. 스윙매매는 2~3일 정도 아주 짧은 기간동안 주식을 보유해 매매하는 방법으로 주식을 산 다음날 파는 데에서 유래됐다. 다우지수를 1000포인트 이상 등락시키는 것으로 평가되는 스윙매매 역시 급락했을 때 샀다가 랠리에서 파는 구조는 비슷하다. 스윙매매의 경우 약세장의 상징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바닥에 가까웠을 때 스윙 매매역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시장이 크게 급등하거나 급락한 다음날 많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지목된 주범은 마진콜 등에 따른 강제청산 즉, 반대매매다. `강제 청산(forced liquidation)`의 경우 리스크를 크게 지고 시장에 뛰어들었던 투자자들이 자산가치 하락으로 기존 투자규모를 급격히 줄이면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거래자들은 레버리지 활용을 위해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데 주가 급락으로 담보 가치가 떨어질 경우 발생하는 마진콜로 인해 변동성이 더 커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마진콜에 따른 매도는 거래 후반부에 나타나기 때문에 시장에 더 큰 부담을 준다. ◇ 민첩하게 행동하면 일종의 기회 그러나 변동성이 시장에 무조건 독인 것만은 아니다. 비정상적으로 등락하는 사이 기회를 잘 엿본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크로스비 스트레티지스트는 "변동성이 루머나 자금유동화에 의한 것임을 알고 있다면 대량매도에서 이익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단 키멜 매그넷투자운용 매니저도 변동성을 바닥형성의 일부 과정로 평가했다. 그는 "가치가 형성되고, 대중은 녹초가 됐지만, 이것은 좋은 밸류에이션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장의 불신과 함께 약세장이 끝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대신 이를 위해서는 민첩성(nimble)이 요구된다. 요즘 같은 투자환경에서 투자 조언자들이 자주 언급하는 덕목이기도 하다. 크로스비는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어떤 다른 시장환경보다 민첩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2008.10.31 I 양미영 기자
  • (재송)3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은 30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에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신성이엔지(011930)= 8~9월 실적이 매출액 228억4900만원, 영업이익 7억2100만원, 당기순이익 5억9800만원.▲한국오발(017010)=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결정. 또 오명수 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 최대주주인 손영희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자 3명이 보유주식 409만2465주 중 397만5306주를 나노하이텍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 ▲현대상선(011200)= 주가 안정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결정.▲엠아이(06542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명식 보통주 20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서희건설(035890)= 씨에스씨앤디와 체결했던 1172억원 규모의 양성면 석화리 로지스파크 물류센터 신축공사계약이 계약 상대방의 계약조항 위반으로 해지됨.▲에너라이프(054150)= 증권선물거래소는 소송 등의 판결·결정 지연공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또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지난 6월 20억원의 채권가압류 및 추심명령 내림.▲조인에너지(004820)= 1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결정.▲페이퍼코리아(001020)= 현대페이퍼 외 4인이 전주지법 군산지원에 제기한 페이퍼코리아 주주총회 결의 취소 소송에서 승소. 페이퍼코리아는 소송대리인을 통해 항소를 진행하기로 결정.▲대우조선해양(042660)= 남상태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3000주 매입.▲현대중공업(009540)= 올해 9월말까지 환율 급등으로 인해 2383억원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 발생. 또 3분기에 매출 4조8431억원, 영업이익 3440억원, 당기순이익 2918억원 기록.▲BNG스틸(004560)= 수주 및 판매량 감소로 인해 비앤지스틸 창원공장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을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중단.▲우수씨엔에스(060550)= 회생절차 신청에 대한 검토 결과 회생절차 신청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성원파이프(015200)= 자금 2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333만333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실시.▲메가바이온(054180)= 자금 18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억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실시.▲CJ제일제당(097950)= 3분기 실적이 적자 전환. 3분기 매출액 9592억원, 영업이익 703억원, 당기순손실 250억원.▲안국약품(001540)=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5만1700만주를 취득 결정.▲전기초자(009720)= 최대주주인 agc의 공개매수 후 자발적인 상장폐지 추진 보도와 관련해 현재까지 이사회나 주주총회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다우기술(023590)=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 취득 결정.▲워크원더스(043680)= 대표이사를 송성각, 정경문에서 나장수로 변경.▲한솔LCD(004710)=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32만주 취득 결정.▲KPX케미칼(025000)= 파생상품 관련 손실 143억원 발생.▲KB금융(105560)지주=지난 9월29일부터 30일까지 실적이 매출액 11조7694억원, 영업이익 5935억원, 당기순이익 5680억원.▲삼성SDI(006400)=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분 9.66% 보유.
2008.10.31 I 김국헌 기자
  • 3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은 30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에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신성이엔지(011930)= 8~9월 실적이 매출액 228억4900만원, 영업이익 7억2100만원, 당기순이익 5억9800만원.▲한국오발(017010)=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결정. 또 오명수 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 최대주주인 손영희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자 3명이 보유주식 409만2465주 중 397만5306주를 나노하이텍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 ▲현대상선(011200)= 주가 안정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결정.▲엠아이(06542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명식 보통주 20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서희건설(035890)= 씨에스씨앤디와 체결했던 1172억원 규모의 양성면 석화리 로지스파크 물류센터 신축공사계약이 계약 상대방의 계약조항 위반으로 해지됨.▲에너라이프(054150)= 증권선물거래소는 소송 등의 판결·결정 지연공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또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지난 6월 20억원의 채권가압류 및 추심명령 내림.▲조인에너지(004820)= 1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결정.▲페이퍼코리아(001020)= 현대페이퍼 외 4인이 전주지법 군산지원에 제기한 페이퍼코리아 주주총회 결의 취소 소송에서 승소. 페이퍼코리아는 소송대리인을 통해 항소를 진행하기로 결정.▲대우조선해양(042660)= 남상태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3000주 매입.▲현대중공업(009540)= 올해 9월말까지 환율 급등으로 인해 2383억원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 발생. 또 3분기에 매출 4조8431억원, 영업이익 3440억원, 당기순이익 2918억원 기록.▲BNG스틸(004560)= 수주 및 판매량 감소로 인해 비앤지스틸 창원공장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을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중단.▲우수씨엔에스(060550)= 회생절차 신청에 대한 검토 결과 회생절차 신청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성원파이프(015200)= 자금 2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333만333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실시.▲메가바이온(054180)= 자금 18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억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실시.▲CJ제일제당(097950)= 3분기 실적이 적자 전환. 3분기 매출액 9592억원, 영업이익 703억원, 당기순손실 250억원.▲안국약품(001540)=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5만1700만주를 취득 결정.▲전기초자(009720)= 최대주주인 agc의 공개매수 후 자발적인 상장폐지 추진 보도와 관련해 현재까지 이사회나 주주총회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다우기술(023590)=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 취득 결정.▲워크원더스(043680)= 대표이사를 송성각, 정경문에서 나장수로 변경.▲한솔LCD(004710)=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32만주 취득 결정.▲KPX케미칼(025000)= 파생상품 관련 손실 143억원 발생.▲KB금융(105560)지주=지난 9월29일부터 30일까지 실적이 매출액 11조7694억원, 영업이익 5935억원, 당기순이익 5680억원.▲삼성SDI(006400)=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분 9.66% 보유.▶ 관련기사 ◀☞한국전기초자 "상장폐지 결정된 사항 없다"
2008.10.30 I 김국헌 기자
  • 대우건설 "정부대책 활용 2천억원 유동화 계획"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우건설(047040)은 28일 "회사채 유동화, 환매조건부 매입, 보유토지 매각 등 정부정책을 활용하여 총 2000억원 규모를 유동화 할 것"이라며 "PF와 ABCP의 만기연장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우건설은 "3분기 현재 43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4분기 중 1052억원, 내년 4000억원 상당의 영업 현금흐름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4분기 중 3455억원의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내년 상반기 추가로 4910억원의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3월 대한통운의 유상감자로 유입되는 8600억원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 투입해 연간 90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대우건설은 아울러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에 따라 공공수주를 강화하고 조력·바이오에너지 등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기술을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대우건설 측은 "지속적인 주택경기 침체와 세계금융위기 등 외부경영환경 악화로 4분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강도 높은 경영 내실화와 적극적인 공정관리 최적화(VE)를 통해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 수주, 매출 및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3Q영업익 976억원..전년비 40%↓(상보)☞대우건설, 3Q영업익 976억원..전년비 40%↓☞(우리단지 名物)중동푸르지오 `사이언스파크`
2008.10.28 I 윤도진 기자
  • 대우건설, 3Q영업익 976억원..전년비 40%↓(상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올 3분기 영업이익 976억3100만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5%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매출액은 1조5450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세전순이익과 순이익은 1482억300만원, 1243억1000만원으로 각각 24.7%, 11.9% 줄었다.대우건설은 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철근 등 자재값 상승분이 일괄 반영되었고 카타르 등 일부 해외현장의 도급증액 예정분 확정 지연과 나이지리아 현장의 원가회복 지연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른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935억5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4.2%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은 4조5575억2100만원으로 2.8% 늘었다. 또 누적 세전순이익과 순이익도 3121억8800만원, 2410억100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41.0%, 36.9% 줄었다. 한편 3분기 신규수주 금액은 1조764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누적 신규수주는 총 7조79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6조5436억원)보다 19.1%가 늘어났다. 3분기 주요 수주공사는 ▲평택 LNG 생산기지(1358억원) ▲창녕산업기지(1144억원) 등이다. 수주잔고는 28조7929억원으로 작년 매출기준으로 약 4.7년의 일감에 해당한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3Q영업익 976억원..전년비 40%↓☞(우리단지 名物)중동푸르지오 `사이언스파크`
2008.10.28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시장 `공황`…"환란 또 오나"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다음은 10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맥없이 무너진 금융시장 `시계제로` -은행 해외자산팔고 외화예금 유치해야…강만수장관, 은행압박 -경매 줄잇는 수백억대 레저시설 ▲트렌드 -올해 노벨상 누구에게 -일본도 놀란 한국 물가 -원·엔 환율 두달새 30% 급등 -기업 교육훈련비 외환위기때보다 줄어 ▲종합 -가격불문 달러 매수…1350원까지 갈수도 -국감받으랴 시장챙기랴…재정부 숨가빴던 하루 -시중銀 외화자산·부채 문제될 상황은 아니다 -유동성 위기에 실물경제 먹구름…매수 `뚝` -코스피 시가총액 700조 붕괴 -9일만에 문연 中증시 부양책에도 5.23%↓ -"韓銀에 손벌리지 말라" 은행에 따끔한 일침 -韓中日 금융정상회담 열겠다 -금융·실물 위기 동시 진행 -"지금과 같은 세계적 자금난에 해외자산 사줄 곳 어디있나" -멜라민 늑장대처 송구, 진재희장관 시인 -한국은 미국식 위험 발생 가능성 낮다 -"환란때보다 어려운데 정부는 뭐하나" -"뱅크런 막고보자" 獨·네덜란드 예금 전액보증 -독일,HRE은행에 500억유로 구제금융 -벨기에 `포르티스` 파산위기 BNP파리바 해결사로 나서 -아이슬란드 최대은행 파우프싱 유동성위기 ▲국제 -칼 로브 "오늘 선거하면 오바마 승리" -로비스트 뜨고 로펌 지고 -美의회 파생상품 규제 강화 -中, 美국채 2000억弗 매입 가능성 -씨티, 와코비아 인수협상권 무효 ▲금융 재테크 -은행, 외화유치 총력전 돌입 -중소기업 신용위험 `빨간불` -생보사 연내상장 물건너 가나 -광주銀 지역소호 금융상품 ▲기업과 증권 -경기침체에 맥 못추는 중국관련株 -증권사-독립금융사 펀드판매 `짝짓기` -10000선도 위협받는 일본 증시 -삼성전기 LED 부문 실적 기대 -한국·동부·우리운용 그나마 선전 -브릭스펀드 수익환율이 좌우 -조건좋은 CB 투자해볼만 ▲부동산 -대형건설사 PF사업 `앗 뜨거워라` -전매제한 완화 소급적용 검토 -2기 신도시 빨간불 켜지나 -분당에 첫 리모델링 조합 ◇ 서울경제 ▲1면 -달러 매수 폭주…금융시장 `공황` -유럽 개별국가 차원 구제금융 잇따라 -지준율 인하 검토 등 정부 "위기 총력대응" -삼성 12월 최대 800명 임원 인사 ▲종합 -수급도…심리도 붕괴 `시계제로` -"1弗 이라도 더…" 달러확보 총력전 -"실물경제로 불똥 튄다" 사실상 비상상황 -주가·환율 1300 시대 현실화 -"100년만에 기회 왔다" 금융패권 경쟁 불붙어 -中도 글로벌기업 M&A 가속 -"경제위기 심각성 모른다" -외평기금 누적적자 26조 -건설사 PF연체율 `눈덩이` -中企 대출받기 더 힘들어질 듯 -해외 재산 반출 사상 최대 급감 ▲금융 -원화 자금시장도 `돈맥경화` -은행 "中企대출 큰 폭 확대 없을 것" -주식투자는 줄이고 대출은 늘리고 -외환銀 재매각 작업 착수 -주택금융公 전세대출 실적 사상최대 ▲국제 -월가 위기, 지방정부로 `불똥` -신흥 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 `휘청` -차입 과도 아이슬란드도 위험 -씨티-웰스파고 와코비아 인수전 치열 -포르티스 지분 75% 65억弗에 BNP파리바서 인수 -中 또 증시부양책 ▲산업 -독립경영 100일…`뉴 삼성` 잰걸음 -삼성전자, TV 협력사에 설비 무상지원 -삼성토탈 "3년간 에너지사용 30% 줄일 것" -하이닉스, 미 상계관세 부담서 해방 -KT, 전화사업 실적 `경고등` -방통위도 인터넷 실명제 검토 돌입 ▲증권 -`개미들의 베팅` 성공할까 -브릭스 펀드도 `동반 몰락` -NHN, 거래소 이전 결의 `약발없네` ▲부동산 -경매열기 다시 살아나나 -수도권 분양아파트 잇단 공사 지연 -강남 한복판에 `쉬리호수` "뉴타운, 재촉지구 지정 안된다" 주민 반발 ◇ 한국경제 ▲1면 -금융시장 패닉…"환란 오나" 탄식 -현대·기아차 전기차 2012년 생산 ▲종합 -"달러 폭등…어디가 끝인지 모르겠다" -유독 힘 못쓰는 원화…올들어 35% `뚝` -외환보유액 정말 괜찮나 -"은행, 해외자산 팔고 외화예금 유치하라" -대기업도 `달러가뭄` 목탄다 -정부가 신뢰 잃으면 진짜 위기 온다 -3개 국책銀, 10억弗 긴급 차입 추진 -공기업, 해도 너무한 방만경영 -기업인 옥죄는 `양벌규정` 없앤다 -학교용지부담금 실제 낸 사람에 돌려준다 ▲국제 -獨,2위 모기지銀에 500억유로 지원 -두바이 `오일경제`도 흔들린다 -美 `구제금융작전` 스타트  -"글로벌 경제 디플레 우려 커진다" -와코비아, 웰스파고 한발 더 ▲산업 -플러그 먼저 꽂아라 전기차 경쟁 `스파크` -한화 "大生 지분 20% 매각" 대우조선 일수 실탄확보 -삼성전자도 외장 HDD 시장 진출 -日 태양전지 메카에선 지금… ▲부동산 -집 팔아봤자 대출 원금도 못 갚아요 -경매 지지선도 무너졌다 ▲증권·금융 -업계 1위 삼성이 시장 절반 먹었다 -은행 中企 대출 기피 -저축은행 M&A 이상기류 -CD금리 5.9% 돌파 -"이젠 한계…반등 오면 펀드팔겠다" -당국, 증시안정책 면밀 검토 -투신, 펀드환매 대비 현금확보 총력 -해외펀드 투자자 이중고 시달려 -메가스터디 시총 1조 무너져
2008.10.06 I 장순원 기자
귀네슈 "부진했던 박주영, 목표를 잡지 못했다"
  • 귀네슈 "부진했던 박주영, 목표를 잡지 못했다"
  • [노컷뉴스 제공] FC 서울 귀네슈 감독이 프랑스 1부리그 AS 모나코에서 성공시대를 예고하고 있는 '제자' 박주영의 오랜 부진 이유에 대해 "목표를 잡지 못했다"는 말로 요약했다. 귀네슈 감독은 19일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진했던 박주영이 프랑스 리그 데뷔전에서 최상의 기량을 선보인데 대해 "박주영은 실력이 뛰어난 선수이며 여러 면에서 영리한 선수이지만, 국내에서 새로운 목표를 잡지 못하면서 발전하지 못했다"면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게 되면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말로 목표 설정을 박주영 활약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FC서울과 대표팀에서는 동기부여가 안됐다는 설명. 이는 "개인의 발전을 위해 환경을 바꿔줄 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적절한 시기에 AS모나코에 입단한 것 같다"며 '박주영에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역설한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말과 같은 맥락이다. 귀네슈 감독은 "주영이가 목표를 잡기도 전인,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이뤘기 때문에 FC서울, 대표팀 등 국내 환경에서는 더 이상 줄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자리한 김치우를 예로 든 귀네슈 감독은 "치우와 비교한다면 현재 치우는 대표팀에 선발되고, 팀에서도 잘하고 있지만 이 시점에서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욕심을 부려야 한다"면서 "이 시점에서 만족하면 주영이와 똑같아 진다. 해외에 있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팀에서 성공해 팀을 이끌어가고,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잡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주영이 새로운 팀에서 목표를 잡고 열심히 한다면, 더 좋은 팀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하려면 실력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되며 큰 목표를 세우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박주영의 데뷔전을 챙겨보지는 못했다"는 귀네슈 감독은 "박주영 경기가 생중계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앞으로는 지켜보며 응원할 예정"이라며 "주영이가 좋은 모습 보이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주영이를 따라서 다른 선수들도 해외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러시아서 88명 태운 여객기 추락..전원 사망
  • [조선일보 제공] 승객 83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노르드’ 소속 보잉 737-500 여객기가 14일 새벽 우랄 산맥 중부에 위치한 페름시(市) 인근에서 추락, 전원이 사망했다.블라디미르 마르킨(Markin) 러시아 비상대책부 대변인은 “새벽 1시12분(한국시간 오전 6시 12분) 모스크바를 이륙한 사고 여객기가 2시간 뒤 착륙을 위해 1800m 고도로 접근하던 중 통신이 두절됐다”고 밝혔다.여객기 안에는 갓난아이 1명 등 어린이 7명을 동반한 승객 83명과 승무원 5명이 있었으나 모두 사망했다고, 러시아 국영 1TV는 보도했다.이번 여객기 사고는 2년 전인 2006년 8월 승객과 승무원 170명을 태운 러시아 풀코보항공사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인근에서 추락해 전원 사망한 이후 최악의 사고이다. 특히 대한항공 등이 회원사인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의 회원사로서, 그동안 가장 안전하다고 인식됐던 국영 아에로플로트의 항공기 사고여서 러시아인들에게 충격을 더하고 있다.사고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은 항공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엔진결함이 스파크를 일으켜 기체 폭발로 이어진 것 같다”고 보도했다.사고발생 직후 세르게이 쇼이구(Shoigu) 비상대책부 장관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Medvedev)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러시아 정부는 이고리 레비틴(Levitin) 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한 사고대책반을 페름에 긴급 파견했다.러시아는 아에로플로트를 포함, 전국적으로 90여개의 항공사가 난립해 있으며 작년에만 33건의 항공사고로 모두 318명이 사망, 여객기 사고 다발(多發)국가라는 불명예를 얻고 있다.
`달리는` GM대우, `기는` GM의 구세주되나
  • `달리는` GM대우, `기는` GM의 구세주되나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12개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GM대우가 GM계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층 커지고 있다.  소형차 수요 증가와 중국 시장 급부상 등의 덕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 급등과 미국내 경기 침체로 GM이 휘청대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M대우의 올 상반기 판매실적은 내수와 수출을 합해 50만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8만2155대)보다 3.7% 늘었다. 특히 반제품조립(CKD)까지 포함하면 107만4458대가 팔려나갔다. CKD는 지난해 같은 기간(45만5353대)에 비해 무려 26.1% 늘어난 수치다.◇ 판매부진의 늪에 빠진 GM..펄펄 나는 GM대우▲ GM대우 연도별 매출액·영업이익 현황(단위 : 원, 자료 : 금융감독원)판매 부진의 늪에 빠진 GM은 급기야 파산설까지 나돌며 최악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GM의 미국내 시장점유율은 2000년 30%대에서 올들어 5월에는 19.5%까지 떨어졌다. 매출 부진으로 2005년 104억달러, 2006년 20억달러, 지난해 387억달러 등 3년 내리 적자를 냈으며 올해도 70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GM은 기름먹는 하마로 지목된 대형차와 픽업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의 생산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하고 고강도 구조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고육책인 셈이다. 허머나 사브 등 생산성이 떨어지는 브랜드의 폐기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GM은 뷰익·캐딜락·시보레·GMC· GM대우·홀덴·허머·오펠·폰티악·사브·새턴·복스홀 등 12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특히 GM은 대형차 위주의 라인업 고집을 꺾고 GM대우가 마티즈 후속으로 개발중인 1000㏄급 경차 `비트`를 시보레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들여놓을 계획이다.◇ 마티즈·라세티, 판매실적 `쌍끌이` GM이 연료 소모가 많은 픽업트럭과 대형SUV 생산을 줄이는 대신 소형차와 연료 효율이 높은 차 판매 증대로 전략을 급수정하면서 GM대우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GM대우는 지난 2002년 10월 대우차가 GM에 인수되면서 만들어졌다. GM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당시에 비교적 덜 주목받던 소형차를 도맡아 생산했다. ▲ 마티즈·젠트라·라세티 판매실적(단위 : 대, 자료 : GM대우)GM대우가 출시한 중소형 승용차 마티즈·젠트라·라세티 등은 고유가 시대와 맞물려 국내시장보다 오히려 해외시장에서 스파크(시보레), 아베오(시보레), 엑셀르(뷰익) 등의 이름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소형차 전진기지 6년만에 위기에 빠진 GM의 구세주로 탈바꿈한 셈이다. 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GM이 글로벌시장에서 연간 900만대를 판매하는데 GM대우가 이 가운데 20%를 웃도는 185만대를 담당하고 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GM대우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GM 글로벌 판매 4대중 1대는 GM대우가 만든다`GM대우는 경차·소형차 부문의 판매급증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GM대우의 지난해 매출액은 12조5000억여원으로 2006년(9조6000억여원)대비 30% 증가했다.영업이익은 2005년 288억여원의 적자에서 이듬해 3356억여원의 흑자전환을 이룬뒤 지난해에는 4751억여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2005년 654억여원, 2006년 6017억여원, 지난해에 5425억여원을 달성해 3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GM대우의 올 판매목표는 전년대비 8% 늘어난 200만대다. GM대우는 소비자들의 경차·소형차에 대한 선호가 높고 라세티와 마티즈가 각각 유럽과 국내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러나 고유가·환율 등 대외 변수로 얻어진 혜택보다 자체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신차 등을 개발해야 내수와 수출에서 꾸준한 성장을 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GM대우 "이달 車사면 기름값 `팍팍` 지원"
2008.07.16 I 문영재 기자
'4인 4색' ,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프리 시즌 행보
  • '4인 4색' ,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프리 시즌 행보
  • ▲ 김두현-설기현(좌측부터)[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이 다시 뛴다. 2007~2008 시즌을 마친 뒤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참가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파들이 본격적인 2008~2009 시즌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는 한국 축구의 에이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을 비롯 모두 4명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웨스트 브롬의 김두현이 프리미어리거 데뷔를 앞두고 있고, 설기현(풀럼)은 그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 팀에 복귀한 상황이다. 또 토트넘에서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이적이 유력했던 이영표는 최근 포츠머스행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의 현재를 점검해 본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은 지난 시즌 챔피언 맨유가 13일 스코틀랜드 애버딘과 친선 경기를 갖는 등 프리시즌 실전 훈련과 함께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전력 보강 작업에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있다. ▲김두현...주전 경쟁 돌입 프리미어리거 막내격인 김두현의 발걸음이 가장 빠르다. 지난 7일 팀에 합류한 김두현은 웨스트브롬이 가질 프리시즌 독일 원정 엔트리 23명에 포함돼 본격적인 주전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월 웨스트브롬에 입단, 5월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잉글랜드 데뷔 골을 터뜨렸던 김두현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서 제외돼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입장이다. 이번 원정 엔트리에는 그라함 도란스, 로만 베나르, 류크 무어 등 그와함께 임대에서 완적이적으로 새로 웨스트브롬과 계약한 신예들이 모두 포함돼 가능성을 시험받게 된다. 웨스트브롬은 다음 달 17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MG(17일), FC 쾰른(20일)과 친선 경기 등 모두 10차례의 친선 경기를 소화하며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김두현으로선 그 동안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아야 한다.  ▲설기현...한국 투어 뒤에는? 다소 불안하지만 설기현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11일팀에 합류한 설기현은 16일 사우스엔드(잉글랜드 리그 1), 19일 스코틀랜드 셀틱전을 치른 뒤 21일 입국, 23일 부산 아이파크, 26일 울산 현대 등 K리그 팀들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국내 팬들에게는 풀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설기현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이후 설기현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스스로는 풀럼 잔류 의사를 밝혀 왔으나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끊임없이 이적설에 시달려온 까닭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영국 현지에서 한국 투어를 마친 뒤 설기현이 방출될 것이라는 설도 나왔다.  이와 관련 풀럼 구단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설기현도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선 이번 프리 시즌에 로이 호지슨 감독의 인정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 박지성-이영표(좌측부터)▲박지성...팀 내 변화 주시 박지성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마친 뒤 오른 무릎 염증과 치아 치료에 전념하며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해 왔다. 몸상태 등을 고려, 박성화 감독이 그를 2008 베이징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하지 않기로 일찌감치 결정해 시즌을 대비하는데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 중 출국 예정인 박지성은 맨유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갖는 남아공 투어에는 참가하지 않고, 맨체스터의 캐링턴 훈련 구장에서 몸만들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박지성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복잡한 팀 내 움직임을 주시할만하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수석코치가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으로 옮기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는 일들이 그것이다. 박지성의 주전 경쟁 구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영표...네덜란드행 또는 프리미어리그 잔류 이영표는 우선 그의 행선지부터 정해야 한다. 영국 언론들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나 갈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까닭이다. 당초에는 전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행이 유력했지만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포츠머스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에 따르면 왼쪽 풀백 라인 강화를 노리는 포츠머스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니키 쇼레이(레딩) 영입에 실패할 경우 이영표 스카우트에 나설 전망이다. 이영표는 거취가 확정될 때가지 국내에 머물 계획이다. ▶ 관련기사 ◀☞[포커스]'박성화호' 공격라인 최종 엔트리는?...박주영 이근호+ ?☞리버풀 베니테즈 감독, '올림픽이 밉다'...곳곳에서 선수 차출 갈등☞[베이징 올림픽 D-30]박성화호 목표는 사상 첫 메달, 현실은...☞히딩크 "2002년 재현 쉽지 않지만 감독 도와야"☞이영표 설기현, '어디로 가나?'
2008.07.14 I 김삼우 기자
삼성硏, 중견간부용 ''온라인 사관학교'' 열었다
  • 삼성硏, 중견간부용 ''온라인 사관학교'' 열었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최고경영자들을 위한 사이트 SERICEO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경제연구소가 각 기업의 중견간부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7일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간부(과·차·부장급)들을 위한 `SERI-Spark(www.serispark.org)`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SERI-Spark는 지난 7년간 대한민국 경영자들에게 상상력과 창조지식의 장을 제공해 온 'SERICEO'의 1만여개 컨텐츠중에서 중견간부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 1대1 맞춤학습을 제공하는 온라인 지식서비스다. 제공되는 컨텐츠는 이른바 `영감지식(Sparkledge)`과 `통찰 지식(Blinkledge)`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감지식이란 유용한 지적자극을 통해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지식으로 앨빈 토플러의 저서 '부의 미래'에서 언급한 무용 지식(Obsoledge)과 대비된다. 통찰지식은 모든 의사결정은 2초만에 판단이 이뤄지고, 그 결정은 평소 흡수하고 있는 지식의 질(質)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결정력을 높이는 지식을 말한다. 연구소는 SERI-Spark가 평소 상상력과 창의력 개발에 대한 강한 갈증을 느끼면서도 뚜렷한 대안이 없었던 기업 간부들에게 명확한 방향키가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상력ㆍ호기심ㆍ창조적파괴력ㆍ가치발견력ㆍ감성력` 등 5대 창조 역량을 모듈별로 제공하며 개인별 맞춤 진도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SERICEO와 가장 큰 차별점이다. SERI-Spark는 스파크존, 블링크존, 파워특강, 시사펀치 등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제공된다. 삼성경제연구소 지식경영실 강신장 전무는 "SERI-Spark를 씨앗으로 활용해 내 안에 잠자고 있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SERI-Spark 서비스는 이달부터 삼성그룹 모든 간부들에게 서비스 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국내 모든 기업의 관리자들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SERI-Spark 연회비는 1인 30만원으로 가입시 30만점의 기본학습 포인트가 제공되며 동영상 1개 시청시 2000점이 차감된다. 학습량 및 참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며 잔여 포인트는 차년도 가입시 이월 사용도 가능하고, 동일 법인의 사용자들은 서로 포인트를 이전할 수 있다.
2008.07.07 I 김상욱 기자
  • 귀네슈 감독 "조국 터키 경기는 생방! 나머지는 재방!"
  • [노컷뉴스 제공]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터키는 예상을 뒤엎고 3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당시 터키의 사령탑이 현재 FC 서울을 이끌고 있는 세뇰 귀네슈 감독이다. 덕분에 터키의 유로 2008 4강 진출로 귀네슈 감독까지 덩달아 관심의 대상이 됐다.귀네슈 감독은 23일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조국 터키가 유로 2008 4강에 오른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일월드컵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터키는 6년 만에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귀네슈 감독도 조국 터키의 4강행이 기쁜 것은 당연한 일.그러나 귀네슈 감독은 현 터키 대표팀 파티흐 테림 감독으로부터 초청장까지 받았음에도 소속팀 훈련으로 인해 TV로 조국 터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터키 경기는 생방송으로 보고 나머지 경기는 재방송으로 본다”며 기자들을 웃게 만든 귀네슈 감독은 “터키와 러시아가 4강에 올라온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기뻐했다.그렇다면 귀네슈 감독이 보는 터키의 강점은 무엇일까. 다름아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었다. “터키는 수비가 약하고 공격, 미드필더가 강한 팀”이라는 귀네슈 감독은 “끝날 때 까지 포기하지 않아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해도 곧바도 득점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모습이 다른 팀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이변의 연속인 유로 2008에 대해서는 귀네슈 감독도 섣부른 예상을 하지 못했다. “덜 유명한 팀이 갑작스럽게 좋은 성적을 얻어 경기가 더 기대된다”는 귀네슈 감독은 “독일, 스페인이 결승에 올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한편 귀네슈 감독은 유로 2008을 통해 한국 축구의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유로 2008을 보면서 한국 축구가 느리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는 귀네슈 감독은 “유럽 스타일을 한국에 적용하려면 선수들이 많이 뛰고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는 축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조국 터키가 파란을 일으키며 유로 2008 4강에 진출한 귀네슈 감독. 과연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어떻게 채워내며 서울의 순위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귀네슈 감독의 쓴소리 "스타 의식에서 벗어나라!"
  • [노컷뉴스 제공]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이 한국 축구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능력있는 선수들이 현재에 만족해 발전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귀네슈 감독은 23일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청용, 박주영(이상 서울), 김남일(빗셀 고베) 등 대표 선수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잠재력은 있지만 작은 목표로 인해 더 이상 발전이 없다는 뜻. 귀네슈 감독은 “내가 자주 느끼는 것인데 한국 축구선수들 한 번 뜨면 팬과 언론 관심으로 인해 본인도 만족스러운지 더 좋아지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 자리를 유지하려는 모습이 있다”면서 “그런 경우에는 목표를 더 크게 잡고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한국 선수들의 스타 의식을 질책했다.또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것을 경기장에서 끌어내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목표를 크게 잡아야 그만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귀네슈 감독의 지론이다.이러한 질책에는 소속팀 선수인 이청용과 박주영도 예외는 아니었다. 귀네슈 감독은 “박주영도 마찬가지다. 실력과 잠재력, 창조력을 모두 갖췄지만 발전을 못하고 있다”면서 “유럽 선수들도 알고 한국 선수들도 알기에 조금만 더 노력하면 유럽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청용에 대해서도 “북한전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였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팬들이 원했던 축구는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어 “소속팀 선수들에게 먼저 국가대표에 뽑히고 그것보다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자신을 발전시키라고 말한다”는 귀네슈 감독은 “목표가 높을수록 선수들 발전에 더욱 효과적이다. 팀에 4~5명의 국가대표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귀네슈 감독은 “유로 2008을 보고 한국 축구가 느리고 기술적인 부분도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누구 탓을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더 빠르고 재미있는 축구를 위해서는 여러사람이 힘써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한들의 친구 야구]그 때 그 타티스에 부린 박찬호의 ‘오기와 오버’
  • [로스앤젤레스=이데일리 SPN 한들 통신원]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 등판. 박찬호에겐 참으로 구원(舊怨)이 서린 경기였습니다. 지난해 단 한 번만의 등판 기회를 주고 자신을 차버린 메츠였고, 구장도 그 때 그 곳 셰이스타디움이었습니다. 거기에 메츠의 라인업엔 9년 전 자신에게 한 이닝 연타석 만루 홈런이란 미증유의 재앙을 안겨줬던 페르난도 타티스가 5번 타자로 똬리를 틀고 있었습니다. 박찬호 개인적으로는 이틀 전 시카고 컵스전서 끝내기 안타를 맞고 올 시즌 첫 패를 당한 뒤 첫 등판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악연과 사연들이 켜켜이 쌓인 때문이었을까요. 박찬호는 4-4 동점이던 4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서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등판하자 작심하고 던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3번 타자 데이빗 라이트와의 대결에서도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투투서 92마일 몸쪽 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며 거뜬히 대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 5회 4번 카를로스 벨트란을 91마일 패스트볼로 1루 땅볼, 5번 타티스를 2구만에 다시 93마일 몸쪽 패스트볼로 또다시 1루 땅볼로 잡아내는 등 간단히 삼자범퇴시켰습니다. 6회에는 7번 카를로스 델가도를 83마일 몸쪽 슬러브로, 8번 닉 에반스를 83마일 바깥쪽 슬라이더로 거푸 삼진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어 9번 대타 라울 카사노바 타석에서 삼진을 의식한 때문인지 유독 변화구를 많이 던지며 첫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까다로운 톱타자 호세 레이예스를 초구에 93마일 패스트볼로 2루 땅볼로 솎아내 순항을 거듭했습니다. 무엇보다 낮게 낮게 깔려 들어오면서 송곳처럼 홈플레이트 내외곽을 찌르는 컨트롤이 일품이었습니다. 올 시즌 들어 가장 안정감을 준, 압도적인 피칭이었습니다. 29개의 공으로 2.1이닝을 무안타로 틀어막은 박찬호는 7회 첫 타자 데미언 이즐리도 유격수 땅볼로 요리해 9타자 연속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이즐리는 바로 지난해 4월30일 플로리다전서 2루쪽 높은 직선 타구를 점프해 글러브에 담았다가 떨궈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장본인이었습니다. 박찬호는 며칠 전 이 타구를 실책이었다고 했지만 당시 기록원은 내야 안타로 줬습니다). 그런데 이후 사단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1사 후 라이트에게 원스트라이크서 87마일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로 중월 2루타를 맞은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어 조 토리 감독이 바로 올라와 뭔가를 주문해 카를로스 벨트란을 고의 4구로 걸러 1,2루. 문제는 또다시 운명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타티스와의 외나무다리 대결이었습니다. 박찬호는 팔 각도를 갑자기 내려 스리쿼터와 사이드암 중간에서 나오는 94마일 몸쪽 패스트볼을 거푸 꽂아 타티스의 방망이를 헛돌리며 가볍게 투스트라이크를 잡았습니다. 당연히 승부를 서두를 필요가 없는 국면이었습니다. 포수 러셀 마틴도 완전히 바깥쪽으로 옮겨 앉아 3구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이럴 때 포수들이 간혹 트릭으로 바깥쪽으로 앉고 공은 몸쪽으로 사인을 내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그런 트릭은 천부당만부당합니다). 그런데 박찬호가 던진 3구는 1,2구와 똑같은 코스의 94마일 패스트볼이었습니다. 투나싱이 되자 풀스윙을 버린 타티스는 그것을 힘 안들이고 밀어 쳤고 깨끗한 우전 안타가 됐습니다. 만루. 2루 주자 라이트가 발이 느려 홈으로 질주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박찬호는 앞 타석에서 타티스를 패스트볼로 범타 처리해 포수의 사인을 무시할 정도로 자신이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같은 코스, 같은 구질의 공을 3번 연속 헛스윙 하는 빅 리그 타자는 없습니다. 만약 과거의 치욕 때문에 오기가 발동 했다면 과욕이고 ‘오버’였습니다. 그것은 빅리그 15년차의 ‘100승 투수’ 베테랑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치기어린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박찬호는 이 공 하나로 만루에 몰리면서 후속 라몬 카스트로에게 8구까지 실랑이 끝에 자신의 스파크 밑에 맞고 3루쪽으로 굴절되는 강습 땅볼로 역전 점수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박찬호는 후련하게 타티스를 잡아내 화룡점정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스스로 호투에 먹칠을 하면서 자칫 패전 투수의 멍에까지 씌울 뻔했습니다. ▶ 관련기사 ◀☞박찬호 필살기 '쓰리쿼터와 사이드암 사이'☞[한들의 친구 야구] ‘독’이 돼 돌아온 박찬호 ‘커브’☞[한들의 친구 야구]박찬호의 어쩔 수 없는 와신상담☞[한들의 친구 야구] 박찬호와 팀 벨처의 추억☞[한들의 친구 야구]박찬호 5이닝 못 채운 원인, 방심에 넋나간 토리 감독 탓
2008.05.31 I 한들 기자
김두현, 웨스트브롬과 2년 계약 맺고 완전 이적
  • 김두현, 웨스트브롬과 2년 계약 맺고 완전 이적
  • [노컷뉴스 제공] 김두현(26)이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과 2년간 정식계약을 맺었다. 김두현의 이적을 위해 구단과 접촉하고 있는 정재훈씨는 15일 "김두현이 웨스트브롬과 2년 계약을 맺었다"며 "주급 형태로 돈을 받게 되며 경기 출전 수와 활약에 따라 수당을 받는다"고 말했다. 구단과의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정재훈씨는 "좋은 수준의 대우를 받았다"고 귀뜸했다. 지난 2월 웨스트브롬과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던 김두현은 팀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앞두고 완전 이적 계약을 맺음에 따라 한국인 다섯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한국인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내딛은 선수로는 박지성(2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시작으로 이영표(31 · 토트넘), 설기현(28 · 풀럼), 이동국(29 · 미들즈브러)가 있다. 김두현은 웨스트브롬에 입단해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데뷔전이었던 퀸스파크레인저스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뽑아내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최근 영국 내무부가 오는 10월부터 비유럽연합(EU) 출신 축구 선수들을 상대로 기초적인 영어회화 능력을 취업비자의 필수 요건으로 하는 새로운 이민법을 시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김두현은 최근 구단의 배려로 영어 공부에 열중,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중이다. 이번 주중으로 귀국할 예정인 김두현은 다음주초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웨스트브롬 입단에 대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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