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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신흥국 판매개선 긍정적-하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4분기 실적부진은 부담이지만 환율 상승과 신흥국 판매개선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연구원은 “4분기 실적 하회와 미국 재고·인센티브 증가, 그리고 통상임금 문제 등은 부담”이라며 “하지만 환율 상승과 신흥국 판매개선 그리고 멕시코 공장의 BEP 통과 등의 투자 포인트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현대차 대비 밸류에이션갭도 벌어졌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판매보증충당금과 인센티브의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하지만 판매보증충당금은 평가성 비용으로 일시적 이익률 하락을 야기한 후 1분기에는 감소할 전망이고 오히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채산성의 개선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 9% 증가한 13조7000억원, 560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까지 국내 공장 파업의 여파가 지속됐고, 미국 내 인센티브 증가의 폭도 컸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와 유사했으나, 기말환율의 상승으로 판매보증충당금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12월 환율 상승기의 수출 물량은 재고미실현 이익으로 남아 있어 2017년 1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2017년 기아차의 출하목표는 317만대(+5.0%)인데, 내수와 해외 각각 51만5000대, 265만5000대”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 성장률 2.0% 대비 높은 것인데, 중국 회복과 멕시코 공장 가동 효과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기존 우리의 예상치인 324만대의 98% 수준인데(7만대 차이) 한국, 미국 시장의 수요둔화와 재고증가로 내수 판매와 멕시코 공장의 생산규모를 적게 본 것으로 추정한다”며 “2017년에는 신형 모닝, 신형 CK, 프라이드 CUV, 중국형 전략 SUV와 중국형 소형 승용 등을 출시할 예정이고, 니로 PHEV, K5 PHEV 등 친환경차도 투입한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스포티지' 美서 올해의 콤팩트 SUV 선정☞기아차 "1월 니로 사면 기름값 최대 50만원 지원"☞'스파크, 내가 막는다'…가격↓안전성↑신형 모닝
- [맥모닝 뉴스] 최순실 구치소 특혜 의혹, 유진룡 "블랙리스트 봤다"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2월 27일 소식입니다.-내년 1월 56개 차종 보험료 인상보험개발원은 자동차 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차종별 등급을 조정.티볼리와 뉴 K5, 스파크 등 국산 차 13종과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와 BMW1 시리즈 등 수입차 3종은 등급이 2단계 악화돼 보험료가 10% 올라. 올 뉴 카니발, 레이, 토요타 프리우스, 아우디 A4 등은 5% 인상.오르는 차종만 56개에 달해.반면 올 뉴 모닝과 K3 등 국산 차 21개 종과 벤츠 S클래스와 BMW 5, 7, X 시리즈는 등급이 두 단계 개선돼 보험료가 10% 내려. 뉴 체어맨, 아우디 A8 등은 5% 인하.내리는 차종은 96개.소비자들은 “무사고에 보험료도 꼬박꼬박 냈는데도 갑자기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비판.차종별로 보험료 인상이라…. 같은 차종 사람들끼리 무사고 위한 동아리라도 결성해야 하나?2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현장 청문회에서 수감동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최순실 면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성태의원 페이스북 라이브 캡처/연합뉴스) -독방 생활 최순실, 구치소 특혜 의혹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 중인 최순실 씨가 각종 특혜를 받고 있다는 다수의 증언이 나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26일 서울구치소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씨는 10월 31일 밤 긴급 체포돼 두 평도 채 안 되는 독방에 수감됐지만 갖가지 특혜를 받아.일반 수용자들은 식료품 구입 등에 쓸 수 있는 영치금 한도가 하루 4만 원이지만 최 씨는 제한을 받지 않아. 한 구치소 관계자는 “한 번에 1병밖에 살 수 없는 생수도 최 씨는 2, 3개 또는 필요할 때마다 구입했다. 수감자가 구매목록을 직접 작성한 뒤 물품을 받아야 하는데도 최 씨의 경우 교정시설 관리인이 물품을 먼저 건네고 구매목록을 대신 작성해주기도 했다”고 밝혀.구치소 내부 규정에 따르면 공황장애가 있는 수용자는 독방생활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주로 8명이 공동 사용하는 방에 수감해야 하는데 최씨는 독방에서 생활하고 있어 구설.게다가 최씨에 대한 특혜를 외부에 알리려고 했던 A씨가 지방의 한 교도소 이감됐다는 이야기까지 돌아.서울구치소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만 답해.법 앞에 평등은 엿바꿔 먹었나? 구치소에서까지 특혜라니. 국민들 울화통 터지는 소리 들리는 듯.-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블랙리스트 직접 봤다”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2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퇴임 직전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말해 파문.문화계 블랙리스트는 현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계 인사 9473명의 이름이 적힌 문서로 송강호, 김혜수 씨 등의 이름이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져.2014년 7월 사직한 유 전 장관은 이 명단을 퇴임 한 달 전쯤 봤다고 밝혀.당시 김소영 비서관이 A4 용지에 빼곡히 수백명의 문화예술인 이름을 적어 조현재 문체부 1차관에게 전달하면서 “가서 유진룡 장관에게 전달하고 그걸 문체부에서 적용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유 전 장관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조 전 차관이 블랙리스트 작성 출처를 묻자 “정무수석실에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여.그해 6월 신임 정무수석은 조윤선 현 문체부 장관이었으며 전임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조윤선 장관의 주도 여부에 대해 유 전 장관은 “비서관은 물론 당연히 관련이 있지만 그 위에 수석이 알았다, 몰랐다는 것은 그들끼리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해.그러면서도 ‘주도자’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한다면 김기춘 비서실장이라고 봐야겠죠. 그 위에 있을까요? 그건 모르겠습니다”라고 주장. 정권 초기 어리둥절하게 했던 문체부 인사의 이면에 이런 일이…. 특검의 칼날이 이미 향했으니 곧 진실이 드러날 것.-두 달 새 아파트 전셋값 2억 급락…성동구에 무슨 일이4500여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서울 성동구 아파트 전셋값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26일 성동구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차례로 입주를 시작한 하왕십리동 ‘센트라스1·2차’(2529가구)와 옥수동 ‘e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1976가구)의 전세가격이 급락.센트라스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입주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전세가격은 5억원, 5억 2000만원 등에 거래되며 지난 10월에 비해 1억원 넘게 떨어져.옥수파크힐스 상황도 비슷.신규 아파트 전세가격이 떨어지면서 인근 기존 아파트 전세가격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져.센트라스와 옥수파크힐스에 갭투자(높은 전세 보증금을 낀 투자)를 한 이들이 많아 다른 단지보다 전세 매물이 많다는 분석도 나와. 하왕십리동 S공인 관계자는 “올초 수도권 분양권 투자 열풍이 불 때 성동구에도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전세가격이 예상보다 떨어져 2억원 이상의 돈이 더 필요해진 투자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전해.거품 붕괴의 전조? 비정상의 정상화가 시급.
- [성공異야기]①김성준 렌딧 대표 "문제푸는 남자..금융산업 비효율, IT기술로 해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김성준 렌딧 대표의 별명은 ‘문제푸는 남자’다. 사회적 기업 ‘2분의 1 프로젝트’를 창업할 때도, P2P 금융기업 ‘렌딧’을 설립할 때도 그 시작은 사회에 대한 관심이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렌딧 본사에 가진 인터뷰에서 “대출을 받지 못했던 개인적인 경험이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면서 이를 해결해보자는 생각에 스타트업을 만들었다”며 “금융산업의 비효율을 IT기술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재 제1금융권 ‘저금리’와 제2 금융권 ‘고금리’로 이원화돼 있는 불합리한 시장 구조를 핀테크 알고리즘을 접목한 P2P금융을 통해 ‘중금리’로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대출 금리, 왜 이렇게 비싸..IT에 금융을 담다”렌딧은 2015년 3월 24일 설립된 P2P 금융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을 선보이며 대출과 투자 고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개인신용대출 부문 1위를 기록중이다. 렌딧은 산업디자이너 출신 김성준 대표와 삼성화재 출신의 금융 전문가 박성용 이사가 공동 창업했다. 신용평가 모델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을 총괄하는 박성용 이사는 삼성화재에서 위험률 예측 및 분석, 보험상품 기획을 담당했다. 렌딧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서비스를 개시하기 전인 2015년 4월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7월에는 알토스벤처스 및 엔젤투자자들로부터 58억5000만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 스타트업 창업기는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했다. 대학교 시절부터 스타트업을 만들고 실패했던 경험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대학 4학년 시절 집에서 우연히 인터넷 동영상을 시청했는데 아프리카 어린이가 소의 소변을 받아먹으며 연명하는 장면을 봤다. 불과 몇시간전에 탄산음료를 반 정도 마시고 버린 일을 반성했다”면서 “그때부터 연말에 반짝 기부가 아닌 평소에도 기부를 할수 있는 방법이 뭘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1/2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때 빈곤층에 기부할 물품까지 함께 구매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예를 들어 우유 500L를 살때 반정도 들어있는 우유를 제 값에 사고 우유 절반에 해당하는 비용을 기부하거나, 피자를 주문할 때 소비자가 피자 한판이 아닌 절반을 받고 나머지 반은 기부하는 방식이다. 그가 디자인한 1/2프로젝트 작품은 2009년 독일 레드닷어워드 우수상, 미국 스파크어워드 은상 등국제적인 상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지만 수익성이 낮아 오래가지는 못했다. 이후 김 대표는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대학원에서도 창업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수업을 듣다가 또다른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트위터와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패션 트렌드를 제공하고 판매자와 연결하는 패션 사이트 ‘스타일세이즈(StyleSays)’를 만들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그는 “의류 관련 소매업체들이 패션 트렌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재고 관리의 어려움에 직면한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들의 패션아이템을 공유하고 판매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정보를 얻어 판매를 하게했다”며 “하지만 올 가을의 트렌드를 예측하거나 연예인에 따라 달라지는 트렌드를 빅데이터만으로 대응하기는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14억 가량 투자받고 초기에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용자가 100만명에 달하고 회사를 매입하겠다는 제안도 들어왔지만 그는 대학원을 중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물류망을 갖추지 못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졌고 이후 사업은 악화일로를 걷게됐다. 김 대표는 “미국이 워낙 영토가 넓다 보니 소비자가 옷을 주문하면 일주일이 걸려 배송이 됐다”며 “온라인 커머스는 웹사이트도 중요하지만 물류센터가 중요한데, 아마존 같이 1~2일 안에 미국 전역 배송을 보장하는 업체들과 상대가 안돼 이용객이 줄면서 어려워졌다”고 했다. 김 대표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국내로 돌아와 금융기관에 자금대출을 신청했다. 하지만 은행에서는 한국에서 5년 동안 활동이 없던 탓에 대출을 거절했다. 그는 “미국에 5년간 있다보니 국내 신용등급이 6등급밖에 되지 않았다. 은행 대출을 포기하고 저축은행에 가서 문의했더니 연 대출금리가 22%에 달해 도저히 돈을 빌릴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에 그는 당시 미국에서 유행했던 P2P대출업체 ‘렌딩클럽’에서 대출 검색을 했다. 대출금리가 연 7.5%에 불과했다. 그는 “당시 국내에서는 은행은 4~5%대, 저축은행은 20%대 금리로 나눠져 있어 중금리 대출을 찾기 힘들었다”며 “왜 우리나라엔 중간 금리 회사가 없지? 라는 생각에 바로 국내에 들어와 ‘한국판 렌딩클럽’을 차렸다”고 설명했다. 회사 이름은 ‘빌려주다(lend)’와 ‘그것(it)’을 결합해 ‘렌딧’으로 지었다. 김 대표는 “국내 대출시장은 미국의 4분의1 수준인 200조원에 달한다. 특히 한국은 신용정보 수집체계가 잘 갖춰져 있고 미국 대비 부도율이나 연체율이 낮다”며 “가계부채중에 중금리 수요가 높아 핀테크로 위험을 분산하면 P2P 대출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렌딧은 1년8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 250억원(24일 기준)을 넘었고, 실시간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인 렌딧 포트폴리오 상품을 출시해 13개의 투자상품에 총 159억원 규모가 몰렸다. 부도는 아예 없고,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80% 수준으로 은행 0.5%, 저축은행 4~3%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P2P대출은 다수에게 자금을 모아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형태다. 가령 100명에게서 10만원씩 투자를 받아 1,000만원 대출을 신청한 사람에게 빌려주는 방식이다. 돈을 빌려준 투자자들은 세후 7~9%가량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대출자도 평균 11% 대(수수료 포함)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윈윈(win-win)’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린 스타트업’ 방식 적중..“5년내 P2P 금융사업 확장할 것” 김 대표는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린(Lean) 스타트업’ 방식을 조언했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유행하는 이 방식은 과정을 최소화해서 빨리 만들라는 것이다. 그는 “창업자들은 처음에 가정을 크게 잡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예측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실질적으로 우리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른다”며 그렇기 때문에 “과정을 최소화하고 잘게 쪼개서 빨리 만들고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렌딧도 초기에 3월에 법인을 만들고, 4월 씨드머니 투자, 5월 대출 서비스 런칭, 7월 투자서비스 런칭 등 2개월 단위로 쪼개서 사업을 진행했다. 그는 “대출과 투자 서비스를 분리해 런칭한 이유는 대출고객과 투자고객의 니즈가 달라 고객의 피드백을 받고 새로운 가정을 통해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서다. 대출고객이 만족을 못하면 투자 서비스는 있으나마나다”며 “예전같으면 한번에 했겠지만, 여러번의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김 대표는 P2P 금융사업을 5~6년내 대출 서비스에서 보험, 자산운용 부분까지 확장하는게 목표다. 하반기 부터는 대출자에게만 받던 수수료를 투자자에게도 받아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 시장은 규모도 크고 가계 부채의 개선 영역이 크기 때문에 금융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핀테크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며 “향후 개인대출 지급 규모 5000억원 수준에 도달해 의미있는 축을 담당할 정도가 되면 보험이나 자산운용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렛딧 대표는> △1985년 안양 △서울과학고, KAIST 산업디자인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 기계공학 제품디자인 중퇴 △2005년 NHN 인터랙티브 그래픽 디자이너 △2005~2007년 올라웍스 UX디자이너 △2008~2010 삼성전자 디자인멤버십 △2009~2014 1/2프로젝트 운영 △2011년 미국 스타일세즈 창업 △2015년 렌딧 창업 ▶ 관련기사 ◀☞ [성공異야기]②P2P금융, 스마트폰에서 대출-투자 연결.."분산투자 서비스 강점"
- 안산 선감도에 1800억 규모 해양리조트 들어선다
- [안산= 이데일리 허준 기자] 안산시 선감도에 친환경 해양리조트 ‘오션베리 리조트(Ocean Berry Resort)’가 들어선다.경기도는 28일 오후 도청에서 안산시, 경기관광공사, 미(美) 리젠시(Regency) 그룹과 ‘안산 오션베리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리젠시 그룹은 1998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종합건설회사다.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경희 리젠시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일원 31만143㎡ 부지에 총 사업비 1800억원 규모의 해양 리조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착공 시기는 2018년으로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오션베리 리조트는 키즈 사이언스파크, 워터파크, 문화센터, 관광호텔, 아쿠아리움을 아우르는 미국형 해양리조트다. 도는 리조트를 운영하게 되면 5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리조트가 설립되는 선감동 인근에는 바다향기수목원, 경기 청소년수련원, 엑스퍼트 연수원, 경기창작센터 등이 있어 선감도와 대부도 일원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선감도와 대부도는 연간 860만 명이 방문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편의시설과 숙박시설 등 관광시설이 부족해 관광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도는 이번 체결을 계기로 협약기관과 함께 인허가 지원, 부지공급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이경희 리젠시 그룹 CFO는 “서해의 낙조가 아름다운 안산 선감도에 미국 캘리포니아 식의 친환경 해양리조트를 조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미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고려하겠다”고 말했다.제종길 안산 시장은 “이번 협약의 성과를 안산시 관광기반시설과 연계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남 지사는 “안산은 1만 여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해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제조업의 중심지였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가 서비스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선감도와 대부도가 서해안권 관광벨트의 핵심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양리조트가 들어서게 들 안산시 선감도
- 컴퓨터그래픽 기업들, 아메리칸필름마켓서 100억 수출 전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 지난 2일(현지시각)부터 8일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된 ‘아메리칸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 이하 AFM)에서 국내 기업들이 총 885만 달러(약 100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AFM은 70여개국 8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북미지역 최대의 영상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으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참가하는 B2B 전문행사이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컴퓨터그래픽(CG)/특수시각효과(VFX),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북미?중국 등 전략국가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AFM에서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디지털아이디어, 디지털스튜디오투엘㈜,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등 VFX 기업 4개사와 ㈜레드로버, ㈜모팩앤알프레드 등 애니메이션 기업 5개사 등 총 9개 기업이 참가해 영화 제작사·배급사와 비즈니스 상담, 영상 시연, 현지홍보, 스크리닝 등의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했다.그 결과, 총 4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담건수 268건, 상담 실적 약 6,800만 달러(약 772억원), 계약액 885만 달러(약 100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또한, 계약협상을 진행 중인 업체들도 있어 향후 계약 성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동관에 참여한 레드로버는 내년 상반기 중국과 공동 제작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스파크(Spark)’와 국내 최초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2위, 전 세계 상영매출 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한 장편 애니메이션 넛잡의 후속작 ‘넛잡2’의 북미개봉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해 흥행 실적이 기대된다.신재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리셉션에 약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내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국내 기업들이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AFM외에도 지난 4월에도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Film Festival)에서 국내 CG기술의 우수성 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관을 구성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중국 북경에서 ‘북경 CG?애니메이션 비즈니스데이’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내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동영상 기술업체 요쿠스, 중국 스타트업 데모데이서 2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6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 발표 중인 요쿠스 최창훈 대표2016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 수상 중인 요쿠스 최창훈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동영상 기술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대표 최창훈)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2016 Global Innovator Conference)의 글로벌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2위를 수상했다.요쿠스는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독자적인 동영상 변환 기술과, 화질 저하 없이 용량을 최소화하는 획기적인 동영상 압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D, 3D는 물론 VR영상까지 재생 가능한 동영상 재생기를 자체 개발했으며 즉석 영상 편집 기술, 동영상 재생기를 통한 데이터 송수신 등 독보적인 동영상 관련 자체 기술을 개발해낸 바 있다.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에는 미국, 중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 기반의 3D 프린팅, VR 음악, 로봇, 영상 관련 기술 기업 11여 개가 참가했다.중국 내 최대 투자사 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요쿠스는 데모데이 2위 수상에 이어 이들 심사위원들과 개별 미팅을 실시, 중국 내 동영상 관련 기업들과의 소프트웨어 계약을 위한 협약 체결 논의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요쿠스는 이번 데모데이 수상을 시작으로 중국 내 동영상 재생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VR 사업자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한 기업과는 현재 기술 적용 테스트를 진행중이다.요쿠스 최창훈 대표는 “중국은 70% 이상의 네트워크 대역폭을 동영상에 소비하고 있고, VR콘텐츠 소비가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이기 때문에 기술 고도화 및 다양한 원천기술 추가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요쿠스의 독보적인 동영상 기술을 중국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요쿠스는 2013년 설립 이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 탭더모멘텀으로부터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7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주최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 ‘G. On Exit’, 한국 우수 스타트업을 해외 VC에 소개해 투자 유치를 주선하는 요즈마 캠퍼스의 지원 프로그램 요즈마스 픽(Yozma’s pick)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요쿠스는 동영상 전문 기술 회사로, 동영상 동영상 전문 기술 회사다.동영상 관련 분야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이 손쉽게 가능하도록 서버내 동영상 파일 변환처리 (Transcoding) 기술로 다양한 영상파일이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될 수 있게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실시간 영상 편집 적용 기술을 통해 각종 영상효과, 데어터 송수신을 통한 다양한 기능이 실시간으로 적용이 가능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흔들리는 ㈜한국, 관행을 깨자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흔들리는 ㈜한국, 관행을 깨자-전문가 제언/“韓 내수시장 키우고 서비스업 육성을”-위기의 금융中 한계 드러낸 양적완화, 경기 살리려 돈 풀었더니…자산거품만 꼈다-날뛰는 집값…정부, 투기 억제 나선다△종합-‘퍼펙트스톰’ 몰아치는 빅2, 전문가들이 본 해법△부동산 과열 진화 나선 정부-가계빚 한달새 6조 급증…집값 더 오르기 전에 선제대응 나서-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 천정부지에 정부 ‘투기과열지구 지정 카드’ 만지작△위기의 금융中 한계 드러낸 양적완화-美 금융실험 8년…넘쳐나는 돈, 정크본드마저 품귀-일본은행 장고 끝 묘수…‘장기금리 0%’로 직접 관리-기업들 돈 있어도 투자꺼려-ECB(유럽중앙은행) 테이퍼링 우려-돈 찍어내면 인플레 부작용 우려…재정·통화 정책 조합 필수-“앞으로 2년 최대 고비…컨틴전시(비상계획) 플랜 세워야 살아남아”-“장·단기 금리차 축소 긴축 발작 쇼크 대비”△정치-巨野가 빼든 ‘기업 증세’카드…포스트 국감 최대뇌관-朴, 무너진 ‘철벽’ 지지율…야권 겨냥 돌파구 찾을까-국회의원 73명, 전경련 해산 촉구 결의안 발의-‘송민순 회고록 파문’…與野 진실공방-“최순실 진상규명 적극 나서야”-“국방행정 여성 진급 차별 뚜렷”-“친박계 불기소, 선관위도 반발”△경제-“한진해운 청산절차 밟는다는 건 진실과 다르다”-인강 피해 속출에도 감독당국은 모르쇠-코오롱·아이더 재킷 품질기준 못 미친다△금융-상품 베끼기는 기본…앱에 점포 운영방식까지 은행권 ‘따라하기’ 도 넘었다-한도는 늘리고, 절차는 줄이고…‘약관대출’에 꽂힌 보험업계, 왜-신용등급 조회해도 등급 안 떨어져요△산업&기업-‘글로벌 빅2’도 눈독, 박삼구의 묘수는…-“홍채인식·퀀텀닷 아느냐”…삼성 고시 국내외 7곳서 치러져-공급과잉 PS라인 합성수지 설비 전환…LG화학, 사업구조 고도화-신형 ‘모닝’ 출시 연기에…스파크 8년 만에 1위 야망-창립 64주년 한화그룹 전계열사 릴레이 봉사-삼성重, 1조원대 또 수주 내달 유상증자 ‘청신호’△산업-홈쇼핑에 재등장 블루코럴 컬러 추가 구원등판 나선 갤S7-단종 반사 이익 아이폰7, 지원금 6만원 ‘쥐꼬리’ 책정-천송이 선글라스, 바나나 초코파이…中 국경절 ‘히트다 히트’-이마트, 온라인몰서 ‘자체 상품’ 할인전-이랜드 슈펜, 말레이시아 진출△중소기업·벤처-볼거리·먹거리 풍성…부산 자갈치시장 ‘싸게 오이소~’-공영홈쇼핑서 첫 매출 100억 돌파 “중년여성 특화 디자인으로 승부”-동화기업 해외법인 성장세에 3분기 잠정 영업익 207억원△증권&마켓-주식형펀드 ‘잘 굴린’ 운용사, 1년새 수익률 추락 ‘반전’-조선·기계·건설 섹터ETF ‘못난이→효자’로-유한양행 ‘KTOP30 지수’에 편입-3분기 기업실적 내리막 코스피 여전히 ‘먹구름’△마케in-수익률 안정 ‘매력’…연기금, 美·유럽 인프라 투자 러시-회사채 장사 못한 항공사 ‘ABS(자산유동화증권)’는 없어서 못 팔아-‘탄소화장품 개발’…이앤코리아, 중국서 54억원 투자 유치-美·유럽 中企대출 펀드에 행정공제회 1400억 투자△글로벌 마켓-가격파괴 약발 끝 샤오미…금융업으로 승부수-中 물류공룡 ‘중퉁(中通)’ 美증시 납시오-‘대졸 채용예정자 6년째 상승’ 청년실업 모르는 日 취업시장-트위터 매각 무산 위기?△문화&스포츠-인위적인 것들의 자연스러움…美 뒤집다-“포크가수가 노벨문학상 타도 되나요…?”△스포츠-시간다 ‘첫 승’ 챙기고…앨리슨 리 ‘인기’ 챙겼다-선발 전원 안타 LG… ‘1승만 더’-남녀 프로농구 판 흔들 ‘괴물 신인’ 몰려온다-그립·장갑·골프화 정기적으로 바꿔라-‘교체출전’ 손흥민 팀 동점골에 한몫△화통토크-中, 질적 성장 가는 과도기일뿐…중국발 세계경제 위기설은 기우△대학·교육-상업시설 無…지역주민에게도 열린 ‘ICT 공부의 광장’ 열다-천장호 광운대 총장 “ICT·SW 중심대약 도약, 이제 하드웨어 갖췄다”-‘인구절벽’의 서막…서울 초·중생 3만8000명↓△피플-하나은행 키워낸 통 큰 선배, 후배 얘기도 귀담아들었죠-카네기홀서 ‘바다를 담은 소녀’ 부른 바리톤 정경-강경화 OCHA 사무차관보 유엔 사무총장 인수팀장 맡아-‘다문화 가정 어린이 한글 학습 도와요’ LG전자 임직원 100명 목소리 듣는다-금호아시아나, 베트남 학생 400명에 장학금-KT·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 5G 협력 강화 뜻 모아-전광우 ‘베트남 미래사업’총괄 개발 협력 논의차 출국-이동주 전 매일경제 논설위원 문제추 국정홍보 담당 차관보에 임명△오피니언-밥 딜런 노벨문학상 ‘대중성과 타협’ 아니다-김영란법이 자신의 치적이라는 전·현 정권-전경련, 결자해지가 먼저다△부동산-감정가 1.3배에도 낙찰…서울 아파트 경매 ‘광풍’-2금융권 중도금 대출 반년새 2배 육박-‘주거서비스 인증제’ 도입 뉴스테이 만족도 높인다-‘신촌숲 아이파크’ 포함, 전국 21곳 이번주 청약접수△사회-“프레스센터·남한강연수원, 공익시설로 돌려달라”-北, 한·미 훈련 종료일에 ‘무수단’ 시험발사…또 실패-5년내 음주운전자 ‘버스기사’ 못 한다-실적 압박받던 은행원 회식 후 사망…‘산재’ 인정받아-최순실 딸 특혜 논란에…‘이대 총장 퇴진요구’ 재점화-“한미약품 사지마” 카톡…檢 수사 착수-‘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300억대 재산 동결-무인경비시스템 꺼둔 사이…대낮 점포 턴 일당△△△△
- 대학생 공동구매 플랫폼 '타운어스', 10억원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학생 공동구매 플랫폼 ‘타운어스(TOWNUS)’를 운영 중인 타운컴퍼니(대표 윤경욱)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 및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타운컴퍼니는 지난해 스파크랩, 동문파트너즈, 그리고 올해 초 김상범 전 넥슨 기술총괄이사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지 1년여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총 15억여 원 규모의 누적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타운어스는 ‘전국 단위 학생복지위원회’ 지향 서비스로, 전국 대학생들의 생활비 절감을 목표로 시작했다. 학교, 학과, 동아리별로 산재한 공동구매 수요를 전국 단위로 모아 대학생 필요 물품을 최저가에 제공한다. 취급 물품도 단체 의류, 축제 및 MT 등 행사를 위한 식음료, 전공 물품 등 다양하다.업체 선정, 가격 협상, 사후 관리 등 기존에 과대표들이 직접 감당해야 했던 복잡한 공동구매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정식 서비스 론칭 이후 11개월 만에 전국 100여 개 대학교 5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디캠프의 김시완 투자팀장은 “타운컴퍼니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대학생 공동구매 시장에서 현재 1위 사업자다”며 “대학생 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투자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타운컴퍼니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공동구매 플랫폼의 ‘퍼스트무버’로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한편, 공동구매 플랫폼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공동구매 정보, 각종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대학생 커뮤니티로 고도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딩을 통해 유치한 투자금은 학생복지 이벤트, 플랫폼 UX/UI 개선, 추가 물품 발굴 등에 집중 사용할 예정이다. 윤경욱 타운컴퍼니 대표는 “서비스 초기에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집중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서비스 범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현재 준비 중인 중국 진출에도 속도를 내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동구매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타운어스는 현재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 중인 마루180에 입주해 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5기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에서 5월의 우수 모바일 서비스로 선정됐다.
- 클라우드 모니터링 ‘와탭랩스’, 케이큐브벤처스 등서 35억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바일, 기술기반, 게임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 http://kcubeventures.co.kr)는 퀄컴벤처스, 알토스벤처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 https://www.whatap.io)에 35억 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와탭랩스는 10년 이상 IT 서비스 개발 경력을 쌓아온 이동인 대표가 2015년 설립한 IT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분야의 전문가 김성조 CTO,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의 공동대표이자 인터넷 호스팅 분야 창업 경험을 보유한 이한주 CSO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인 CEO는 모바일 전문기업 디자인플러스디 대표를 거쳤으며, 김성조 CTO는 LG CNS 부장 및 총괄 컨설턴트 출신이다. 이한주 CSO는 호스트웨이 공동창업자다.와탭(WhaTap)은 IT 서비스의 장애를 분석하고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입형 모니터링 서비스다. 서버의 물리적인 상태와 서비스의 성능 데이터를 초 단위로 수집 및 분석하여 장애를 감시하고 알릴 뿐 아니라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장애의 원인을 예측한다. 서비스 운영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성능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기존의 on-premise(설치형) 타입의 서버 모니터링 솔루션은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에 높은 비용이 소요돼왔다. 와탭의 모니터링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기존 패키지 솔루션에 비해 10배 이상 저렴하며 10배 이상 빠르게 도입 가능하다.와탭랩스는 2015년 국내 최초로 SaaS형 SMS(시스템 관리 시스템)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9월 서버의 성능까지 관리할 수 있는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모든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향후 출시된 서비스의 국내 시장 저변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올 하반기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후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는 전 세계 IT 환경에 발 맞춰 일본, 북미 등 해외 시장으로의 서비스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IT 환경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서비스 장애를 위한 종합 모니터링 솔루션 회사로 성장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투자를 이끈 퀄컴벤처스의 권일환 이사는 “와탭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1년 넘게 지켜본 회사로 기술력과 그간의 빠른 성장이 인상적”이라며 “클라우드로 빠르게 진화하는 현 컴퓨팅 환경, 특히 모바일 앱 인프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케이큐브벤처스 이인배 투자 팀장은 “와탭랩스는 IT 모니터링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전반에 역량을 보유한 팀”이라며, “복합 IT 환경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혈세 4조원 쏟아부었지만…대우조선, 2년 뒤가 더 걱정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혈세 4조원 쏟아부었지만…대우조선, 2년 뒤가 더 걱정-朴대통령, 내달초 푸틴 만난다-中 ‘사드 보복 밀당’에…한류 속수무책-되살아난 저유가 공포 코스피 2000선 내줘△줌인-[Zoom人]“평단사업 철회” 백기투항...상처입은 崔총장 리더십-“돈줄 쥐고 대학 통제”…도마 위 오른 교육부 지원사업-[사설]국민 지갑 털어 곳간 채우는 건강보험-[사설]산업은행은 어떻게 복마전이 되었을까△종합-올 115억달러 수주 ‘장밋빛 전망’…현실은 7월까지 10억달러 그쳐-기업 생산비용 절감엔 호재…세계수요 줄어 수출엔 악재△정치-“더 이상 못봐줘”…野 3당, 추경 연계 與 압박 공조-“호남 없으면 새누리도 없다”…당원 표심잠기 설전-朴대통령 사드민심 청취…오늘 TK의원들과 면담-비박계 ‘전대 개입’ 규정 반발, 靑 “말도 안되는 이유…기막혀”-‘혁신’ 간 데 없고…與 비대위 무기력했던 60일△경제-“안전위협”vs“환경고려” 전기차, 전용차로 논란-[현장에서] 올해도 현장으로 휴가 갑니다-中보호무역 탓…한풀 꺾인 해외 역직구△금융-보험사 꼼수…건강한 사람에게도 ‘비싼 보험’ 팔아-전세대출 일부 분할상환 추진-스마트폰 쳐다만 봐도 계좌이체 OK△산업&기업-짐싸는 핵심 인재들 / 中·동남아서 러브콜-연 10% 성장…LG 합성고무 장갑시장 도전장-중국산 철강재, 국산 둔갑 유통…“원산지표시제 시급”-모닝 vs 스파크 경차 판촉경쟁 재점화△산업-더 얇게 ‘엣지’있는 모퉁이…갤노트7, 손안에 착 감기네-정부, 80억원 들여 ‘제2 포켓몬고’ 키운다-소니 플스 VR, 이틀 만에 4000만대 예약 완판△소비자생활-‘쉑쉑버거’ 강남 상륙작전에…외식시장 흔들-이마트 ‘데이즈’ 명품으로 거듭난다-한국 소비자신뢰 63개국 중 ‘꼴찌’-한국야쿠르트 ‘인디언구스베리’ 출시 3주만에 30만개 불티△중소기업·제약-중기청인가 ‘방송청’인가…소상공인방송 법제화 논란-녹십자, 생산능력 2배로…혈액제제시장 공략 강화-‘데코시트용 필름시장 1위’ 대기업과 경쟁서 승승장구△Auto&Life-韓·日·獨 연비 전쟁…한국이 0.5km/ℓ앞질렀다-[타봤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코노 탐정-미술품 2360점 국내외서 매각…예보가 경매시장 큰손 된 까닭-부실 저축은행 은닉 재산 찾아서…신고센터 세우고 해외탐정 고용△증권&마켓-어…또…저유가 공포…증시 발목 잡나-‘갤노트7’ 흥행 예감에 수혜株 찾기 분주-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코스피 2000선 아래로△마켓in-킴스클럽·티니위니 매각보다 리테일 IPO 완결이 핵심-저축은행 M&A 다시 ‘꿈틀’-재수·삼수했는데도…중견건설사 안 팔리네△글로벌마켓-美자동차판매 증가세 둔화…정체기 접어드나-‘극우향우’…아베 개각-글로벌 투자자도 “가자, 브라질로”-트럼프, 이번엔 ‘한국산 TV’에 딴지-밖에서 새는 폭스바겐 고향서도 새네-홍콩거래소 해킹 당해…비트코인값 20% 급락△문화&-화려한 춤·노래…뮤지컬 살리는 ‘숨은 주인공-현란한 조명 아래 탭댄스 향연…’쇼뮤지컬의 고전‘-다시 무대로 간 박소담…문근영·진세연 뒤 이어△리우 올림픽 D-2-’1초 오심, 도핑 파문, 대표팀 탈락‘ 아픈만큼 담금질…金보다 더 이글거리는 얼굴-주장 진종오 7일, 여자골프 21일…’골든데이‘ 기대하세요-女배구 ’숙적‘ 일본 넘으면 메달 보인다-金사냥만큼 치열한 방송가-5600만 달러 사나이 듀란타, 소득은 이미 1위-’Again 2012‘…피지전 승리는 기본. 골 최대한 많이 넣어야-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People&-소설쓰기는 고독한 일…부부라도 간섭 안해요-권욱진 美세인트존스대 교수…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한화 “무선조종 자동차 만들며 과학자 꿈 키우세요”-양희만 한국원자력硏 박사팀…방사성 세슘 없애는 자석 개발-현대상선 경영정상화 ’큰 공‘…김충현 CFO, 부사장급 승진-대교, 자매결연 마을 도와…글램핑 텐트 10개동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위기의 케이블TV…불공정 경쟁 바로잡아라-[데스크의 눈]전원주택은 ’로망‘ 아닌 ’현실‘-[기자수첩]버티는 게 목표?…패션업계, 무기력증 떨쳐야△부동산-반도=동탄2, 중흥=세종…지역 강자 된 중견건설사-6월 분양권 거래…전월보다 24%↑-“3.3㎡=3천만원 밑으론 팔지 말자” 아파트 부녀회 ’집갑 담합‘ 기승-서울시, 양재·우면 일대 ’테크 시티‘ 추진△사회-급여는 반토막, 사고땐 본인책임…비정규직만도 못한 ’학연생‘-서울시 “청년수당 50만원 지급 강행” 복지부 “부당 이익…즉각 환수하라”-원룸·다가구주택 주소 시장 직권으로 정한다-재혼 배우자 아이도 등본상 자녀로 등록△사회-내 밑으로 원샷?…’직급별 소주잔‘ 홍보 물의-현직 부장판사 성매매-삼성 서울병원 간호사도 결핵…확산 우려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