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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신흥국 판매개선 긍정적-하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4분기 실적부진은 부담이지만 환율 상승과 신흥국 판매개선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연구원은 “4분기 실적 하회와 미국 재고·인센티브 증가, 그리고 통상임금 문제 등은 부담”이라며 “하지만 환율 상승과 신흥국 판매개선 그리고 멕시코 공장의 BEP 통과 등의 투자 포인트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현대차 대비 밸류에이션갭도 벌어졌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판매보증충당금과 인센티브의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하지만 판매보증충당금은 평가성 비용으로 일시적 이익률 하락을 야기한 후 1분기에는 감소할 전망이고 오히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채산성의 개선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 9% 증가한 13조7000억원, 560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까지 국내 공장 파업의 여파가 지속됐고, 미국 내 인센티브 증가의 폭도 컸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와 유사했으나, 기말환율의 상승으로 판매보증충당금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12월 환율 상승기의 수출 물량은 재고미실현 이익으로 남아 있어 2017년 1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2017년 기아차의 출하목표는 317만대(+5.0%)인데, 내수와 해외 각각 51만5000대, 265만5000대”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 성장률 2.0% 대비 높은 것인데, 중국 회복과 멕시코 공장 가동 효과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기존 우리의 예상치인 324만대의 98% 수준인데(7만대 차이) 한국, 미국 시장의 수요둔화와 재고증가로 내수 판매와 멕시코 공장의 생산규모를 적게 본 것으로 추정한다”며 “2017년에는 신형 모닝, 신형 CK, 프라이드 CUV, 중국형 전략 SUV와 중국형 소형 승용 등을 출시할 예정이고, 니로 PHEV, K5 PHEV 등 친환경차도 투입한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스포티지' 美서 올해의 콤팩트 SUV 선정☞기아차 "1월 니로 사면 기름값 최대 50만원 지원"☞'스파크, 내가 막는다'…가격↓안전성↑신형 모닝
2017.01.06 I 오희나 기자
 최순실 구치소 특혜 의혹, 유진룡 "블랙리스트 봤다"外
  • [맥모닝 뉴스] 최순실 구치소 특혜 의혹, 유진룡 "블랙리스트 봤다"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2월 27일 소식입니다.-내년 1월 56개 차종 보험료 인상보험개발원은 자동차 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차종별 등급을 조정.티볼리와 뉴 K5, 스파크 등 국산 차 13종과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와 BMW1 시리즈 등 수입차 3종은 등급이 2단계 악화돼 보험료가 10% 올라. 올 뉴 카니발, 레이, 토요타 프리우스, 아우디 A4 등은 5% 인상.오르는 차종만 56개에 달해.반면 올 뉴 모닝과 K3 등 국산 차 21개 종과 벤츠 S클래스와 BMW 5, 7, X 시리즈는 등급이 두 단계 개선돼 보험료가 10% 내려. 뉴 체어맨, 아우디 A8 등은 5% 인하.내리는 차종은 96개.소비자들은 “무사고에 보험료도 꼬박꼬박 냈는데도 갑자기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비판.차종별로 보험료 인상이라…. 같은 차종 사람들끼리 무사고 위한 동아리라도 결성해야 하나?2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현장 청문회에서 수감동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최순실 면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성태의원 페이스북 라이브 캡처/연합뉴스) -독방 생활 최순실, 구치소 특혜 의혹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 중인 최순실 씨가 각종 특혜를 받고 있다는 다수의 증언이 나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26일 서울구치소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씨는 10월 31일 밤 긴급 체포돼 두 평도 채 안 되는 독방에 수감됐지만 갖가지 특혜를 받아.일반 수용자들은 식료품 구입 등에 쓸 수 있는 영치금 한도가 하루 4만 원이지만 최 씨는 제한을 받지 않아. 한 구치소 관계자는 “한 번에 1병밖에 살 수 없는 생수도 최 씨는 2, 3개 또는 필요할 때마다 구입했다. 수감자가 구매목록을 직접 작성한 뒤 물품을 받아야 하는데도 최 씨의 경우 교정시설 관리인이 물품을 먼저 건네고 구매목록을 대신 작성해주기도 했다”고 밝혀.구치소 내부 규정에 따르면 공황장애가 있는 수용자는 독방생활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주로 8명이 공동 사용하는 방에 수감해야 하는데 최씨는 독방에서 생활하고 있어 구설.게다가 최씨에 대한 특혜를 외부에 알리려고 했던 A씨가 지방의 한 교도소 이감됐다는 이야기까지 돌아.서울구치소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만 답해.법 앞에 평등은 엿바꿔 먹었나? 구치소에서까지 특혜라니. 국민들 울화통 터지는 소리 들리는 듯.-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블랙리스트 직접 봤다”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2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퇴임 직전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말해 파문.문화계 블랙리스트는 현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계 인사 9473명의 이름이 적힌 문서로 송강호, 김혜수 씨 등의 이름이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져.2014년 7월 사직한 유 전 장관은 이 명단을 퇴임 한 달 전쯤 봤다고 밝혀.당시 김소영 비서관이 A4 용지에 빼곡히 수백명의 문화예술인 이름을 적어 조현재 문체부 1차관에게 전달하면서 “가서 유진룡 장관에게 전달하고 그걸 문체부에서 적용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유 전 장관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조 전 차관이 블랙리스트 작성 출처를 묻자 “정무수석실에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여.그해 6월 신임 정무수석은 조윤선 현 문체부 장관이었으며 전임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조윤선 장관의 주도 여부에 대해 유 전 장관은 “비서관은 물론 당연히 관련이 있지만 그 위에 수석이 알았다, 몰랐다는 것은 그들끼리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해.그러면서도 ‘주도자’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한다면 김기춘 비서실장이라고 봐야겠죠. 그 위에 있을까요? 그건 모르겠습니다”라고 주장. 정권 초기 어리둥절하게 했던 문체부 인사의 이면에 이런 일이…. 특검의 칼날이 이미 향했으니 곧 진실이 드러날 것.-두 달 새 아파트 전셋값 2억 급락…성동구에 무슨 일이4500여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서울 성동구 아파트 전셋값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26일 성동구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차례로 입주를 시작한 하왕십리동 ‘센트라스1·2차’(2529가구)와 옥수동 ‘e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1976가구)의 전세가격이 급락.센트라스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입주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전세가격은 5억원, 5억 2000만원 등에 거래되며 지난 10월에 비해 1억원 넘게 떨어져.옥수파크힐스 상황도 비슷.신규 아파트 전세가격이 떨어지면서 인근 기존 아파트 전세가격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져.센트라스와 옥수파크힐스에 갭투자(높은 전세 보증금을 낀 투자)를 한 이들이 많아 다른 단지보다 전세 매물이 많다는 분석도 나와. 하왕십리동 S공인 관계자는 “올초 수도권 분양권 투자 열풍이 불 때 성동구에도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전세가격이 예상보다 떨어져 2억원 이상의 돈이 더 필요해진 투자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전해.거품 붕괴의 전조? 비정상의 정상화가 시급.
2016.12.27 I 김일중 기자
한국인 원톱 통했다…외국계 완성차 3社 '쾌속 질주'
  • 한국인 원톱 통했다…외국계 완성차 3社 '쾌속 질주'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 맏형격인 현대자동차가 올해 내수 시장에서 주춤한 사이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의 돌풍이 거셌다. 르노삼성은 국내 완성차 중 유일하게 판매목표를 초과달성할 예정이고, 한국GM은 10년만에 두자릿수 점유율 회복을, 쌍용자동차는 9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낼 전망이다.이 같은 성과의 비결에는 외국계 대주주가 있는 이들 3개사 모두 올해 한국계 최고경영자(CEO)로 교체하며 유쾌한 반란이 시작됐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은 한국계 CEO는 처음이다. 국내 시장 이해도가 높은 한국계 CEO를 전면에 내세워 내수 장악력을 높인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올해 11만대 목표 초과국내 완성차 업체 중 연말을 앞두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곳은 단연 르노삼성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지난 2일 “올해 목표로 내건 11만대 초과 달성이 자신있다”고 밝혔다. 11월까지의 내수 누적 판매량은 9만 7023대다. 르노삼성은 당초 내수 10만대의 판매 목표를 11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무난하게 11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올해 초 ‘권토중래’ ‘절치부심’이라는 수식어를 써가며 SM6를 출시했다. SM6는 이에 부응하면서 올해 누적 5만904대가 판매되면서 연간 목표인 5만대를 조기 달성했고, 여기에 하반기 출시한 QM6도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르노삼성은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르노삼성은 내년에는 ‘내수 3위’라는 중장기 목표를 향해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내수 3위에 오르려면 적어도 15만대 이상을 판매해야 한다. 르노삼성은 내년에 소형차 클리오를 QM3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생산된 모델을 수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마케팅의 귀재로 불리는 클리오로 침체된 소형차 시장도 살려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제임스 김 한국GM 사장,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의 첫 해 성적도 합격점이다. 김 사장은 올해 두 자릿수 내수 점유율 회복을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GM은 지난해 국내에서 15만8404대를 팔아 2002년 출범 이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내수 점유율은 2014년(9.3%)보다 줄어든 8.6%에 그쳤다. 한국GM은 2006년(10.6%) 이후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들어 신형 말리부와 스파크가 실적을 견인하며 11월까지 누적점유율이 9.9%(수입차 포함)를 기록하면서 두자릿수 점유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점은 판매대수다. 한국GM의 올해 내수 판매 목표는 19만1000대였는데 18만대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6만1962대로 18만대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내수 판매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제임스 김 사장의 내년 숙제는 수출 회복과 수익성 회복이다.한국GM은 2014년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 이후 수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출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올해도 11월까지 지난해보다 9.4% 감소한 38만여대가 수출됐다. 수출악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지난해 1조원에 가까운(9868억원)사상최대의 적자를 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최종식 쌍용차 사장, 9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 쌍용차는 올해 9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박동훈 사장이나 제임스 김 사장보다 1년 먼저 CEO 자리에 앉았다. 최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노사 관계 회복과 티볼리 브랜드를 통한 실적 개선에 힘써왔다. 그 결과 올해 초 목표였던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유력한 분위기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까지 27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2007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환율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7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아직까지 누적으로는 200억원 흑자이기 때문에 4분기에 무난히 연간 흑자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쌍용차 부활의 큰 몫을 한 것은 티볼리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티볼리는 출시 직후 소형 SUV 경쟁에서 줄곧 1위를 지키면서 2년만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하지만 내년에는 티볼리에 대한 의존도가 큰 것이 쌍용차의 한계가 될 수 있다.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차의 공세가 만만치 않고 모델이 노후화된다면 판매대수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에 출시하는 렉스턴 상위급의 대형 SUV 신차인‘Y400’(프로젝트명)이 쌍용차의 성장세를 계속 유지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2016.12.14 I 김보경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 스타트업 디지털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6일 아시아의 혁신 센터인 ‘루먼랩(LumenLab)’에서 전 세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인 ‘콜랩(COLLAB)‘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차세대 보험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발굴을 목적으로 최종 우승 스타트업 기업은 메트라이프의 지원을 받아 실제로 솔루션을 구현할 기회를 얻게 된다.경진대회 참가 희망 업체는 ‘고객 만족’, ‘보험금 청구’, ‘보험 사업 모델’, ‘영업 모델’과 관련된 솔루션을 내년 1월 29일까지 콜랩 홈페이지(collab.lumenlab.sg)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메트라이프 외 아마존 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비즈스파크,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올리버 와이먼 등이 공동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참가 스타트업 기업에 자문을 제공한다.루먼랩은 참가 업체들이 제시한 솔루션을 실현 가능성, 기술의 차별성, 메트라이프 전략과의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한 후 내년 2월 17일 총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이들은 내년 5월 19일까지 1주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솔루션 시연 대회에 초대받아 기술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 기업은 메트라이프와 해당 기술 시범 운영을 위한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2016.12.06 I 문승관 기자
①김성준 렌딧 대표 "문제푸는 남자..금융산업 비효율, IT기술로 해결"
  • [성공異야기]①김성준 렌딧 대표 "문제푸는 남자..금융산업 비효율, IT기술로 해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김성준 렌딧 대표의 별명은 ‘문제푸는 남자’다. 사회적 기업 ‘2분의 1 프로젝트’를 창업할 때도, P2P 금융기업 ‘렌딧’을 설립할 때도 그 시작은 사회에 대한 관심이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렌딧 본사에 가진 인터뷰에서 “대출을 받지 못했던 개인적인 경험이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면서 이를 해결해보자는 생각에 스타트업을 만들었다”며 “금융산업의 비효율을 IT기술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재 제1금융권 ‘저금리’와 제2 금융권 ‘고금리’로 이원화돼 있는 불합리한 시장 구조를 핀테크 알고리즘을 접목한 P2P금융을 통해 ‘중금리’로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대출 금리, 왜 이렇게 비싸..IT에 금융을 담다”렌딧은 2015년 3월 24일 설립된 P2P 금융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을 선보이며 대출과 투자 고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개인신용대출 부문 1위를 기록중이다. 렌딧은 산업디자이너 출신 김성준 대표와 삼성화재 출신의 금융 전문가 박성용 이사가 공동 창업했다. 신용평가 모델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을 총괄하는 박성용 이사는 삼성화재에서 위험률 예측 및 분석, 보험상품 기획을 담당했다. 렌딧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서비스를 개시하기 전인 2015년 4월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7월에는 알토스벤처스 및 엔젤투자자들로부터 58억5000만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 스타트업 창업기는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했다. 대학교 시절부터 스타트업을 만들고 실패했던 경험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대학 4학년 시절 집에서 우연히 인터넷 동영상을 시청했는데 아프리카 어린이가 소의 소변을 받아먹으며 연명하는 장면을 봤다. 불과 몇시간전에 탄산음료를 반 정도 마시고 버린 일을 반성했다”면서 “그때부터 연말에 반짝 기부가 아닌 평소에도 기부를 할수 있는 방법이 뭘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1/2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때 빈곤층에 기부할 물품까지 함께 구매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예를 들어 우유 500L를 살때 반정도 들어있는 우유를 제 값에 사고 우유 절반에 해당하는 비용을 기부하거나, 피자를 주문할 때 소비자가 피자 한판이 아닌 절반을 받고 나머지 반은 기부하는 방식이다. 그가 디자인한 1/2프로젝트 작품은 2009년 독일 레드닷어워드 우수상, 미국 스파크어워드 은상 등국제적인 상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지만 수익성이 낮아 오래가지는 못했다. 이후 김 대표는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대학원에서도 창업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수업을 듣다가 또다른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트위터와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패션 트렌드를 제공하고 판매자와 연결하는 패션 사이트 ‘스타일세이즈(StyleSays)’를 만들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그는 “의류 관련 소매업체들이 패션 트렌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재고 관리의 어려움에 직면한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들의 패션아이템을 공유하고 판매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정보를 얻어 판매를 하게했다”며 “하지만 올 가을의 트렌드를 예측하거나 연예인에 따라 달라지는 트렌드를 빅데이터만으로 대응하기는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14억 가량 투자받고 초기에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용자가 100만명에 달하고 회사를 매입하겠다는 제안도 들어왔지만 그는 대학원을 중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물류망을 갖추지 못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졌고 이후 사업은 악화일로를 걷게됐다. 김 대표는 “미국이 워낙 영토가 넓다 보니 소비자가 옷을 주문하면 일주일이 걸려 배송이 됐다”며 “온라인 커머스는 웹사이트도 중요하지만 물류센터가 중요한데, 아마존 같이 1~2일 안에 미국 전역 배송을 보장하는 업체들과 상대가 안돼 이용객이 줄면서 어려워졌다”고 했다. 김 대표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국내로 돌아와 금융기관에 자금대출을 신청했다. 하지만 은행에서는 한국에서 5년 동안 활동이 없던 탓에 대출을 거절했다. 그는 “미국에 5년간 있다보니 국내 신용등급이 6등급밖에 되지 않았다. 은행 대출을 포기하고 저축은행에 가서 문의했더니 연 대출금리가 22%에 달해 도저히 돈을 빌릴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에 그는 당시 미국에서 유행했던 P2P대출업체 ‘렌딩클럽’에서 대출 검색을 했다. 대출금리가 연 7.5%에 불과했다. 그는 “당시 국내에서는 은행은 4~5%대, 저축은행은 20%대 금리로 나눠져 있어 중금리 대출을 찾기 힘들었다”며 “왜 우리나라엔 중간 금리 회사가 없지? 라는 생각에 바로 국내에 들어와 ‘한국판 렌딩클럽’을 차렸다”고 설명했다. 회사 이름은 ‘빌려주다(lend)’와 ‘그것(it)’을 결합해 ‘렌딧’으로 지었다. 김 대표는 “국내 대출시장은 미국의 4분의1 수준인 200조원에 달한다. 특히 한국은 신용정보 수집체계가 잘 갖춰져 있고 미국 대비 부도율이나 연체율이 낮다”며 “가계부채중에 중금리 수요가 높아 핀테크로 위험을 분산하면 P2P 대출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렌딧은 1년8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 250억원(24일 기준)을 넘었고, 실시간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인 렌딧 포트폴리오 상품을 출시해 13개의 투자상품에 총 159억원 규모가 몰렸다. 부도는 아예 없고,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80% 수준으로 은행 0.5%, 저축은행 4~3%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P2P대출은 다수에게 자금을 모아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형태다. 가령 100명에게서 10만원씩 투자를 받아 1,000만원 대출을 신청한 사람에게 빌려주는 방식이다. 돈을 빌려준 투자자들은 세후 7~9%가량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대출자도 평균 11% 대(수수료 포함)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윈윈(win-win)’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린 스타트업’ 방식 적중..“5년내 P2P 금융사업 확장할 것” 김 대표는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린(Lean) 스타트업’ 방식을 조언했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유행하는 이 방식은 과정을 최소화해서 빨리 만들라는 것이다. 그는 “창업자들은 처음에 가정을 크게 잡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예측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실질적으로 우리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른다”며 그렇기 때문에 “과정을 최소화하고 잘게 쪼개서 빨리 만들고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렌딧도 초기에 3월에 법인을 만들고, 4월 씨드머니 투자, 5월 대출 서비스 런칭, 7월 투자서비스 런칭 등 2개월 단위로 쪼개서 사업을 진행했다. 그는 “대출과 투자 서비스를 분리해 런칭한 이유는 대출고객과 투자고객의 니즈가 달라 고객의 피드백을 받고 새로운 가정을 통해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서다. 대출고객이 만족을 못하면 투자 서비스는 있으나마나다”며 “예전같으면 한번에 했겠지만, 여러번의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김 대표는 P2P 금융사업을 5~6년내 대출 서비스에서 보험, 자산운용 부분까지 확장하는게 목표다. 하반기 부터는 대출자에게만 받던 수수료를 투자자에게도 받아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 시장은 규모도 크고 가계 부채의 개선 영역이 크기 때문에 금융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핀테크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며 “향후 개인대출 지급 규모 5000억원 수준에 도달해 의미있는 축을 담당할 정도가 되면 보험이나 자산운용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렛딧 대표는> △1985년 안양 △서울과학고, KAIST 산업디자인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 기계공학 제품디자인 중퇴 △2005년 NHN 인터랙티브 그래픽 디자이너 △2005~2007년 올라웍스 UX디자이너 △2008~2010 삼성전자 디자인멤버십 △2009~2014 1/2프로젝트 운영 △2011년 미국 스타일세즈 창업 △2015년 렌딧 창업 ▶ 관련기사 ◀☞ [성공異야기]②P2P금융, 스마트폰에서 대출-투자 연결.."분산투자 서비스 강점"
2016.12.06 I 오희나 기자
안산 선감도에 1800억 규모 해양리조트 들어선다
  • 안산 선감도에 1800억 규모 해양리조트 들어선다
  • [안산= 이데일리 허준 기자] 안산시 선감도에 친환경 해양리조트 ‘오션베리 리조트(Ocean Berry Resort)’가 들어선다.경기도는 28일 오후 도청에서 안산시, 경기관광공사, 미(美) 리젠시(Regency) 그룹과 ‘안산 오션베리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리젠시 그룹은 1998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종합건설회사다.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경희 리젠시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일원 31만143㎡ 부지에 총 사업비 1800억원 규모의 해양 리조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착공 시기는 2018년으로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오션베리 리조트는 키즈 사이언스파크, 워터파크, 문화센터, 관광호텔, 아쿠아리움을 아우르는 미국형 해양리조트다. 도는 리조트를 운영하게 되면 5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리조트가 설립되는 선감동 인근에는 바다향기수목원, 경기 청소년수련원, 엑스퍼트 연수원, 경기창작센터 등이 있어 선감도와 대부도 일원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선감도와 대부도는 연간 860만 명이 방문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편의시설과 숙박시설 등 관광시설이 부족해 관광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도는 이번 체결을 계기로 협약기관과 함께 인허가 지원, 부지공급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이경희 리젠시 그룹 CFO는 “서해의 낙조가 아름다운 안산 선감도에 미국 캘리포니아 식의 친환경 해양리조트를 조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미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고려하겠다”고 말했다.제종길 안산 시장은 “이번 협약의 성과를 안산시 관광기반시설과 연계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남 지사는 “안산은 1만 여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해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제조업의 중심지였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가 서비스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선감도와 대부도가 서해안권 관광벨트의 핵심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양리조트가 들어서게 들 안산시 선감도
2016.11.28 I 허준 기자
컴퓨터그래픽 기업들, 아메리칸필름마켓서 100억 수출 전망
  • 컴퓨터그래픽 기업들, 아메리칸필름마켓서 100억 수출 전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 지난 2일(현지시각)부터 8일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된 ‘아메리칸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 이하 AFM)에서 국내 기업들이 총 885만 달러(약 100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AFM은 70여개국 8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북미지역 최대의 영상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으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참가하는 B2B 전문행사이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컴퓨터그래픽(CG)/특수시각효과(VFX),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북미?중국 등 전략국가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AFM에서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디지털아이디어, 디지털스튜디오투엘㈜,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등 VFX 기업 4개사와 ㈜레드로버, ㈜모팩앤알프레드 등 애니메이션 기업 5개사 등 총 9개 기업이 참가해 영화 제작사·배급사와 비즈니스 상담, 영상 시연, 현지홍보, 스크리닝 등의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했다.그 결과, 총 4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담건수 268건, 상담 실적 약 6,800만 달러(약 772억원), 계약액 885만 달러(약 100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또한, 계약협상을 진행 중인 업체들도 있어 향후 계약 성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동관에 참여한 레드로버는 내년 상반기 중국과 공동 제작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스파크(Spark)’와 국내 최초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2위, 전 세계 상영매출 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한 장편 애니메이션 넛잡의 후속작 ‘넛잡2’의 북미개봉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해 흥행 실적이 기대된다.신재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리셉션에 약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내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국내 기업들이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AFM외에도 지난 4월에도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Film Festival)에서 국내 CG기술의 우수성 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관을 구성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중국 북경에서 ‘북경 CG?애니메이션 비즈니스데이’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내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6.11.23 I 김현아 기자
동영상  기술업체 요쿠스, 중국 스타트업 데모데이서 2위
  • 동영상 기술업체 요쿠스, 중국 스타트업 데모데이서 2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6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 발표 중인 요쿠스 최창훈 대표2016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 수상 중인 요쿠스 최창훈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동영상 기술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대표 최창훈)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2016 Global Innovator Conference)의 글로벌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2위를 수상했다.요쿠스는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독자적인 동영상 변환 기술과, 화질 저하 없이 용량을 최소화하는 획기적인 동영상 압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D, 3D는 물론 VR영상까지 재생 가능한 동영상 재생기를 자체 개발했으며 즉석 영상 편집 기술, 동영상 재생기를 통한 데이터 송수신 등 독보적인 동영상 관련 자체 기술을 개발해낸 바 있다.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에는 미국, 중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 기반의 3D 프린팅, VR 음악, 로봇, 영상 관련 기술 기업 11여 개가 참가했다.중국 내 최대 투자사 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요쿠스는 데모데이 2위 수상에 이어 이들 심사위원들과 개별 미팅을 실시, 중국 내 동영상 관련 기업들과의 소프트웨어 계약을 위한 협약 체결 논의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요쿠스는 이번 데모데이 수상을 시작으로 중국 내 동영상 재생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VR 사업자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한 기업과는 현재 기술 적용 테스트를 진행중이다.요쿠스 최창훈 대표는 “중국은 70% 이상의 네트워크 대역폭을 동영상에 소비하고 있고, VR콘텐츠 소비가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이기 때문에 기술 고도화 및 다양한 원천기술 추가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요쿠스의 독보적인 동영상 기술을 중국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요쿠스는 2013년 설립 이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 탭더모멘텀으로부터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7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주최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 ‘G. On Exit’, 한국 우수 스타트업을 해외 VC에 소개해 투자 유치를 주선하는 요즈마 캠퍼스의 지원 프로그램 요즈마스 픽(Yozma’s pick)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요쿠스는 동영상 전문 기술 회사로, 동영상 동영상 전문 기술 회사다.동영상 관련 분야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이 손쉽게 가능하도록 서버내 동영상 파일 변환처리 (Transcoding) 기술로 다양한 영상파일이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될 수 있게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실시간 영상 편집 적용 기술을 통해 각종 영상효과, 데어터 송수신을 통한 다양한 기능이 실시간으로 적용이 가능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6.11.23 I 김현아 기자
망고 플레이트, 대기 손님 관리 서비스 출시
  • 망고 플레이트, 대기 손님 관리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맛집 소개 서비스 앱 망고플레이트는 최근 기업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망고플레이트 포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망고플레이트 포 비즈니스는 식당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첫 솔루션인 망고웨잇은 체계적인 대기 관리를 도와준다. 식당은 버저나 벨 없이도 패드를 이용해 대기중인 손님을 관리할 수 있다. 손님들은 매장 앞에서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게 대기등록을 하고 모바일 웹으로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SMS를 통해 쉽고 간편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망고플레이트는 지난 8월부터 몇몇 식당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했다. 그 결과 망고웨잇 이용 매장들은 효율적인 매장 운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매장에 따라 비용 절감 규모는 월평균 175만원, 누적 이용 고객 수는 16만명을 넘어섰다. 망고플레이트는 2013년 4월 1일 설립됐다. 수많은 맛집 중 어느 곳을 가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에게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2014년에 스파크랩스글로벌, 팁스(TIPS),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2015년 6월에 퀄컴벤처스, YJ캐피탈 및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67억원의 추가투자를 유치했다.
2016.11.09 I 김유성 기자
  • 공정위, '입찰담합' 미츠비시·덴소 111억 과징금(종합)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시장에 공급된 자동차 부품 입찰에서 담합한 일본 기업 미츠비시중공업과 덴소가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너럴 모터스(GM)가 발주한 자동차용 콤프레서 입찰에서 담합한 미츠비시중공업(74억800만원)과 덴소코퍼레이션(37억400만원)에 공정거래법(19조) 위반 혐의를 적용, 과징금 총 111억12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양사는 2009년 6월 GM이 실시한 전세계 스크롤 콤프레서 구매 입찰에 참여하면서 투찰 가격에 합의했다. 덴소는 세계 스크롤 콤프레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미츠비시는 스크롤 콤프레서만을 생산하고 있어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GM 입찰에서 글로벌 가격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저가경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양사는 입찰 1년 전부터 양사 사무실에서 수차례 모임을 가지고 투찰 가격을 합의했다. 이어 세 차례 견적서를 제출하는 시점 전후로 전화 등을 통해 담합 이행 여부를 서로 확인했다. 이 결과 글로벌 시장의 관련 부품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 덴소는 사업을 수주하지 못했지만 시장 가격이 높게 유지되면서 간접적인 이익을 챙겼다. 이번 담합은 해외에서 이뤄졌지만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끼쳐 제재 대상에 올랐다. 담합 품목은 한국GM에 약 100만개 공급돼 스파크·아베오 차량에 장착된 뒤 판매됐다. 앞서 이 같은 입찰 담합과 관련해 미국은 2013년 9월 미츠비시중공업에 1450만달러(당시 기준 154억원), 멕시코는 올해 8월 미츠비시중공업과 덴소에 7200만 페소(약 45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미국은 ‘관련 매출액 20%(한국은 10%)’를 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하고 심사를 빨리하는 제도를 갖추고 있어 우리와 제재 시기·규모가 달랐다”며 “지난 4월 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전원회의가 늦어지면서 이번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히타치·도시바·미츠비시 핵연료 부문 합병 최종 논의☞ [포토][CES 2016]日 덴소, 美 MIT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개발☞ 정재찬 "은행 CD금리 담합조사 결과, 송구스럽다"☞ 정재찬 공정위원장 "독과점 강화 M&A 차단…맥주 규제 개선"☞ [국감]정재찬 "이통사 담합 여부 들여다보겠다"
2016.11.01 I 최훈길 기자
  • 공정위, '입찰담합' 미츠비시중공업·덴소 111억 과징금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시장에 공급된 자동차 부품 입찰에서 담합한 일본 기업 미츠비시중공업과 덴소가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너럴 모터스(GM)가 발주한 자동차용 콤프레서 입찰에서 담합한 미츠비시중공업(74억800만원)과 덴소코퍼레이션(37억400만원)에 공정거래법(19조) 위반 혐의를 적용, 과징금 총 111억12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양사는 2009년 6월 GM이 실시한 전세계 스크롤 콤프레서 구매 입찰에 참여하면서 투찰 가격에 합의했다. 덴소는 세계 스크롤 콤프레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미츠비시는 스크롤 콤프레서만을 생산하고 있어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GM 입찰에서 글로벌 가격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저가경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양사는 입찰 1년 전부터 양사 사무실에서 수차례 모임을 가지고 투찰 가격을 합의했다. 이어 세 차례 견적서를 제출하는 시점 전후로 전화 등을 통해 담합 이행 여부를 서로 확인했다. 이번 담합은 해외에서 이뤄졌지만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끼쳐 제재 대상에 올랐다. 담합 품목은 한국GM에 약 100만개 공급돼 스파크·아베오 차량에 장착된 뒤 판매됐다. 앞서 이 같은 입찰 담합과 관련해 미국은 2013년 9월 미츠비시중공업에 1450만달러, 멕시코는 올해 8월 미츠비시중공업과 덴소에 7200만 페소(약 45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전충수 국제카르텔과장은 “우리 기업과 소비자에 피해를 주는 국제카르텔에 대해서는 사업자 국적과 담합이 이뤄진 장소를 불문하고 철저히 감시하고 엄정하게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2016.11.01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흔들리는 ㈜한국, 관행을 깨자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흔들리는 ㈜한국, 관행을 깨자-전문가 제언/“韓 내수시장 키우고 서비스업 육성을”-위기의 금융中 한계 드러낸 양적완화, 경기 살리려 돈 풀었더니…자산거품만 꼈다-날뛰는 집값…정부, 투기 억제 나선다△종합-‘퍼펙트스톰’ 몰아치는 빅2, 전문가들이 본 해법△부동산 과열 진화 나선 정부-가계빚 한달새 6조 급증…집값 더 오르기 전에 선제대응 나서-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 천정부지에 정부 ‘투기과열지구 지정 카드’ 만지작△위기의 금융中 한계 드러낸 양적완화-美 금융실험 8년…넘쳐나는 돈, 정크본드마저 품귀-일본은행 장고 끝 묘수…‘장기금리 0%’로 직접 관리-기업들 돈 있어도 투자꺼려-ECB(유럽중앙은행) 테이퍼링 우려-돈 찍어내면 인플레 부작용 우려…재정·통화 정책 조합 필수-“앞으로 2년 최대 고비…컨틴전시(비상계획) 플랜 세워야 살아남아”-“장·단기 금리차 축소 긴축 발작 쇼크 대비”△정치-巨野가 빼든 ‘기업 증세’카드…포스트 국감 최대뇌관-朴, 무너진 ‘철벽’ 지지율…야권 겨냥 돌파구 찾을까-국회의원 73명, 전경련 해산 촉구 결의안 발의-‘송민순 회고록 파문’…與野 진실공방-“최순실 진상규명 적극 나서야”-“국방행정 여성 진급 차별 뚜렷”-“친박계 불기소, 선관위도 반발”△경제-“한진해운 청산절차 밟는다는 건 진실과 다르다”-인강 피해 속출에도 감독당국은 모르쇠-코오롱·아이더 재킷 품질기준 못 미친다△금융-상품 베끼기는 기본…앱에 점포 운영방식까지 은행권 ‘따라하기’ 도 넘었다-한도는 늘리고, 절차는 줄이고…‘약관대출’에 꽂힌 보험업계, 왜-신용등급 조회해도 등급 안 떨어져요△산업&기업-‘글로벌 빅2’도 눈독, 박삼구의 묘수는…-“홍채인식·퀀텀닷 아느냐”…삼성 고시 국내외 7곳서 치러져-공급과잉 PS라인 합성수지 설비 전환…LG화학, 사업구조 고도화-신형 ‘모닝’ 출시 연기에…스파크 8년 만에 1위 야망-창립 64주년 한화그룹 전계열사 릴레이 봉사-삼성重, 1조원대 또 수주 내달 유상증자 ‘청신호’△산업-홈쇼핑에 재등장 블루코럴 컬러 추가 구원등판 나선 갤S7-단종 반사 이익 아이폰7, 지원금 6만원 ‘쥐꼬리’ 책정-천송이 선글라스, 바나나 초코파이…中 국경절 ‘히트다 히트’-이마트, 온라인몰서 ‘자체 상품’ 할인전-이랜드 슈펜, 말레이시아 진출△중소기업·벤처-볼거리·먹거리 풍성…부산 자갈치시장 ‘싸게 오이소~’-공영홈쇼핑서 첫 매출 100억 돌파 “중년여성 특화 디자인으로 승부”-동화기업 해외법인 성장세에 3분기 잠정 영업익 207억원△증권&마켓-주식형펀드 ‘잘 굴린’ 운용사, 1년새 수익률 추락 ‘반전’-조선·기계·건설 섹터ETF ‘못난이→효자’로-유한양행 ‘KTOP30 지수’에 편입-3분기 기업실적 내리막 코스피 여전히 ‘먹구름’△마케in-수익률 안정 ‘매력’…연기금, 美·유럽 인프라 투자 러시-회사채 장사 못한 항공사 ‘ABS(자산유동화증권)’는 없어서 못 팔아-‘탄소화장품 개발’…이앤코리아, 중국서 54억원 투자 유치-美·유럽 中企대출 펀드에 행정공제회 1400억 투자△글로벌 마켓-가격파괴 약발 끝 샤오미…금융업으로 승부수-中 물류공룡 ‘중퉁(中通)’ 美증시 납시오-‘대졸 채용예정자 6년째 상승’ 청년실업 모르는 日 취업시장-트위터 매각 무산 위기?△문화&스포츠-인위적인 것들의 자연스러움…美 뒤집다-“포크가수가 노벨문학상 타도 되나요…?”△스포츠-시간다 ‘첫 승’ 챙기고…앨리슨 리 ‘인기’ 챙겼다-선발 전원 안타 LG… ‘1승만 더’-남녀 프로농구 판 흔들 ‘괴물 신인’ 몰려온다-그립·장갑·골프화 정기적으로 바꿔라-‘교체출전’ 손흥민 팀 동점골에 한몫△화통토크-中, 질적 성장 가는 과도기일뿐…중국발 세계경제 위기설은 기우△대학·교육-상업시설 無…지역주민에게도 열린 ‘ICT 공부의 광장’ 열다-천장호 광운대 총장 “ICT·SW 중심대약 도약, 이제 하드웨어 갖췄다”-‘인구절벽’의 서막…서울 초·중생 3만8000명↓△피플-하나은행 키워낸 통 큰 선배, 후배 얘기도 귀담아들었죠-카네기홀서 ‘바다를 담은 소녀’ 부른 바리톤 정경-강경화 OCHA 사무차관보 유엔 사무총장 인수팀장 맡아-‘다문화 가정 어린이 한글 학습 도와요’ LG전자 임직원 100명 목소리 듣는다-금호아시아나, 베트남 학생 400명에 장학금-KT·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 5G 협력 강화 뜻 모아-전광우 ‘베트남 미래사업’총괄 개발 협력 논의차 출국-이동주 전 매일경제 논설위원 문제추 국정홍보 담당 차관보에 임명△오피니언-밥 딜런 노벨문학상 ‘대중성과 타협’ 아니다-김영란법이 자신의 치적이라는 전·현 정권-전경련, 결자해지가 먼저다△부동산-감정가 1.3배에도 낙찰…서울 아파트 경매 ‘광풍’-2금융권 중도금 대출 반년새 2배 육박-‘주거서비스 인증제’ 도입 뉴스테이 만족도 높인다-‘신촌숲 아이파크’ 포함, 전국 21곳 이번주 청약접수△사회-“프레스센터·남한강연수원, 공익시설로 돌려달라”-北, 한·미 훈련 종료일에 ‘무수단’ 시험발사…또 실패-5년내 음주운전자 ‘버스기사’ 못 한다-실적 압박받던 은행원 회식 후 사망…‘산재’ 인정받아-최순실 딸 특혜 논란에…‘이대 총장 퇴진요구’ 재점화-“한미약품 사지마” 카톡…檢 수사 착수-‘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300억대 재산 동결-무인경비시스템 꺼둔 사이…대낮 점포 턴 일당△△△△
2016.10.16 I 강경훈 기자
트럼프 눈치보는 美 자동차회사들
  • 트럼프 눈치보는 美 자동차회사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입에 미국 자동차 회사가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제네럴모터스(GM)는 최근 멕시코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8억 달러(약 9000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전했다.낡은 산 루이즈 포토시 공장을 확장 보수해 글로벌 소형차 생산 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기아차(000270)를 비롯해 한국·일본·유럽 등 전 세계가 새 생산 거점으로 주목하는 멕시코인 만큼 자동차 기업으로선 자연스러운 투자다.GM은 그러나 이전과 달리 투자 시작을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쉐보레 에퀴녹스(국내명 캡티바)를 언급할 때도 캐나다 등 멕시코 외 지역 공장만 언급했다.트럼프에 안 좋은 사례로 언급됨으로써 구설에 오르는 걸 피하기 위한 GM의 전략이란 분석이다.트럼프는 지난해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대부터 미국 대형 제조기업의 생산 거점 해외 이전, 특히 멕시코에 대해 융단폭격에 가까운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포드가 대표적이다. 포드는 올 4월 멕시코에 30년 만에 신공장을 짓기로 하고 16억 달러(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가 트럼프발 비판의 직격탄을 맞았다.트럼프가 대선 TV토론 때 포드를 미국인의 일자리를 해외로 옮기는 수치스러운 기업의 대표 사례로 언급했기 때문이다. 포드는 즉각 최근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증가 규모를 공개하며 트럼프에 반박했으나 파장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GM 역시 이를 의식한듯 멕시코 신규 투자 소식 대신 2009년 이후 200억 달러를 미국 내에 투자했고 근로자도 9만7000명으로 멕시코(1만5000명)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만 강조했다.유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 AFP▶ 관련기사 ◀☞기아차, 신형 '모닝' 출시 연기..한국GM 스파크 8년만에 1위 되찾나
2016.10.16 I 김형욱 기자
대학생 공동구매 플랫폼 '타운어스', 10억원 투자 유치
  • 대학생 공동구매 플랫폼 '타운어스', 10억원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학생 공동구매 플랫폼 ‘타운어스(TOWNUS)’를 운영 중인 타운컴퍼니(대표 윤경욱)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 및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타운컴퍼니는 지난해 스파크랩, 동문파트너즈, 그리고 올해 초 김상범 전 넥슨 기술총괄이사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지 1년여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총 15억여 원 규모의 누적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타운어스는 ‘전국 단위 학생복지위원회’ 지향 서비스로, 전국 대학생들의 생활비 절감을 목표로 시작했다. 학교, 학과, 동아리별로 산재한 공동구매 수요를 전국 단위로 모아 대학생 필요 물품을 최저가에 제공한다. 취급 물품도 단체 의류, 축제 및 MT 등 행사를 위한 식음료, 전공 물품 등 다양하다.업체 선정, 가격 협상, 사후 관리 등 기존에 과대표들이 직접 감당해야 했던 복잡한 공동구매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정식 서비스 론칭 이후 11개월 만에 전국 100여 개 대학교 5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디캠프의 김시완 투자팀장은 “타운컴퍼니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대학생 공동구매 시장에서 현재 1위 사업자다”며 “대학생 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투자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타운컴퍼니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공동구매 플랫폼의 ‘퍼스트무버’로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한편, 공동구매 플랫폼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공동구매 정보, 각종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대학생 커뮤니티로 고도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딩을 통해 유치한 투자금은 학생복지 이벤트, 플랫폼 UX/UI 개선, 추가 물품 발굴 등에 집중 사용할 예정이다. 윤경욱 타운컴퍼니 대표는 “서비스 초기에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집중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서비스 범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현재 준비 중인 중국 진출에도 속도를 내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동구매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타운어스는 현재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 중인 마루180에 입주해 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5기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에서 5월의 우수 모바일 서비스로 선정됐다.
2016.09.02 I 김유성 기자
클라우드 모니터링 ‘와탭랩스’, 케이큐브벤처스 등서 35억 유치
  • 클라우드 모니터링 ‘와탭랩스’, 케이큐브벤처스 등서 35억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바일, 기술기반, 게임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 http://kcubeventures.co.kr)는 퀄컴벤처스, 알토스벤처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 https://www.whatap.io)에 35억 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와탭랩스는 10년 이상 IT 서비스 개발 경력을 쌓아온 이동인 대표가 2015년 설립한 IT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분야의 전문가 김성조 CTO,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의 공동대표이자 인터넷 호스팅 분야 창업 경험을 보유한 이한주 CSO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인 CEO는 모바일 전문기업 디자인플러스디 대표를 거쳤으며, 김성조 CTO는 LG CNS 부장 및 총괄 컨설턴트 출신이다. 이한주 CSO는 호스트웨이 공동창업자다.와탭(WhaTap)은 IT 서비스의 장애를 분석하고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입형 모니터링 서비스다. 서버의 물리적인 상태와 서비스의 성능 데이터를 초 단위로 수집 및 분석하여 장애를 감시하고 알릴 뿐 아니라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장애의 원인을 예측한다. 서비스 운영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성능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기존의 on-premise(설치형) 타입의 서버 모니터링 솔루션은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에 높은 비용이 소요돼왔다. 와탭의 모니터링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기존 패키지 솔루션에 비해 10배 이상 저렴하며 10배 이상 빠르게 도입 가능하다.와탭랩스는 2015년 국내 최초로 SaaS형 SMS(시스템 관리 시스템)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9월 서버의 성능까지 관리할 수 있는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모든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향후 출시된 서비스의 국내 시장 저변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올 하반기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후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는 전 세계 IT 환경에 발 맞춰 일본, 북미 등 해외 시장으로의 서비스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IT 환경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서비스 장애를 위한 종합 모니터링 솔루션 회사로 성장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투자를 이끈 퀄컴벤처스의 권일환 이사는 “와탭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1년 넘게 지켜본 회사로 기술력과 그간의 빠른 성장이 인상적”이라며 “클라우드로 빠르게 진화하는 현 컴퓨팅 환경, 특히 모바일 앱 인프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케이큐브벤처스 이인배 투자 팀장은 “와탭랩스는 IT 모니터링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전반에 역량을 보유한 팀”이라며, “복합 IT 환경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8.29 I 김현아 기자
레드로버, 사드에도 中자본 들어올까
  • [리스크 읽어주는 남자]레드로버, 사드에도 中자본 들어올까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결정한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중국과의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자본 공습이 거셌던 국내 엔터테인먼트업종에 대한 투자가 주춤하고 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련 상장사에 투자하는데 가장 적극적인 중국 쑤닝유니버셜미디어(Suning Universal Media)는 사드 이슈에도 자회사인 레드로버(060300) 증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레드로버는 최대주주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컴퓨터 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업체를 인수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애니메이션 노하우에 VFX 기술 접목…기업가치 극대화극장용 애니메이션 ‘넛잡(Nut Job)’을 제작한 레드로버는 넛잡은 2014년 개봉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6500만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후 전 세계 140여개 국에서 개봉했고 약 1억20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 전역에서 DVD로 출시했고 3000만달러의 부가판권 수입을 올렸다. 넛잡의 흥행을 바탕으로 레드로버는 제작비 400억원 이상을 투입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넛잡2’를 제작하고 있다. 레드로버는 애니메이션 제작과 시너지 효과를 낼 기업을 인수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애니메이션은 CG와 VFX작업을 토대로 제작한다. 레드로버는 애니메이션 제작경험과 인프라가 경쟁력 있는 VFX 업체와 만나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영화 시장에서도 VFX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제작비 가운데 50%가량을 VFX에 사용하는 영화가 늘고 있다. 레드로버가 VFX 업체를 인수하면 최대주주인 쑤닝유니버셜미디어와 함께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로버는 주주배정 증자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220억원을 VFX 업체 인수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가상현실사업 추진…100억 투자해 VR 콘텐츠 개발레드로버는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현실(VR)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VR을 연계해 개발한 놀이기구 ‘스파크 라이더(SPARK RIDER)’를 공개했다. 3차원(3D) 입체 모니터 제작기술, 4차원(4D) 시네마 시스템, 파노라마 스크린 제작 비법 등을 접목해 스파크 라이더를 개발했다. 중국의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요우쿠와 일본 비디오 게임업체 세가 등이 스파크 라이더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심형 VR테마파크 조성도 추진하는 등 VR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데 100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5월19일 개봉 예정인 ‘넛잡2’ 배급마케팅 비용도 레드로버가 일부 부담한다. 레드로버와 배급사 오픈로드필름은 전 세계 배급마케팅 비용이 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레드로버는 증자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60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금액은 회사 자금이나 외부기관에서 조달해 충당한다.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최대주주 100% 참여 기대 레드로버가 신규 사업과 기업 인수합병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이유는 애니메이션 사업 특성상 매번 흥행에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문화 콘텐츠 제작산업 특성상 제작기간이 길고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제작하면서 예상 투자금을 초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 레드로버는 애니메이션 ‘스파크’를 제작할 때 품질 향상을 위한 제작비가 추가로 발생했다. 매출원가가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나빠졌고 영업손실이 발생했다.제작한 애니메이션의 흥행성적이 예상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할 작품 제작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레드로버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총차입금은 167억원으로 계획한 투자를 감당할 수 없다. 주주배정 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 이유다.레드로버는 구주 1주당 신주 0.25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신주 발행가격은 5140원으로 총 860만주를 발행한다. 442억원을 조달해 차입금 상환에 24억원을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신규 사업 투자와 설비 투자 등에 쓴다. 레드로버는 최대주주가 100% 청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국 당국의 규제로 자금 유입이 늦어지면 최대주주의 청약이 무리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주주 청약일정 변경도 고려했다.
2016.08.11 I 박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혈세 4조원 쏟아부었지만…대우조선, 2년 뒤가 더 걱정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혈세 4조원 쏟아부었지만…대우조선, 2년 뒤가 더 걱정-朴대통령, 내달초 푸틴 만난다-中 ‘사드 보복 밀당’에…한류 속수무책-되살아난 저유가 공포 코스피 2000선 내줘△줌인-[Zoom人]“평단사업 철회” 백기투항...상처입은 崔총장 리더십-“돈줄 쥐고 대학 통제”…도마 위 오른 교육부 지원사업-[사설]국민 지갑 털어 곳간 채우는 건강보험-[사설]산업은행은 어떻게 복마전이 되었을까△종합-올 115억달러 수주 ‘장밋빛 전망’…현실은 7월까지 10억달러 그쳐-기업 생산비용 절감엔 호재…세계수요 줄어 수출엔 악재△정치-“더 이상 못봐줘”…野 3당, 추경 연계 與 압박 공조-“호남 없으면 새누리도 없다”…당원 표심잠기 설전-朴대통령 사드민심 청취…오늘 TK의원들과 면담-비박계 ‘전대 개입’ 규정 반발, 靑 “말도 안되는 이유…기막혀”-‘혁신’ 간 데 없고…與 비대위 무기력했던 60일△경제-“안전위협”vs“환경고려” 전기차, 전용차로 논란-[현장에서] 올해도 현장으로 휴가 갑니다-中보호무역 탓…한풀 꺾인 해외 역직구△금융-보험사 꼼수…건강한 사람에게도 ‘비싼 보험’ 팔아-전세대출 일부 분할상환 추진-스마트폰 쳐다만 봐도 계좌이체 OK△산업&기업-짐싸는 핵심 인재들 / 中·동남아서 러브콜-연 10% 성장…LG 합성고무 장갑시장 도전장-중국산 철강재, 국산 둔갑 유통…“원산지표시제 시급”-모닝 vs 스파크 경차 판촉경쟁 재점화△산업-더 얇게 ‘엣지’있는 모퉁이…갤노트7, 손안에 착 감기네-정부, 80억원 들여 ‘제2 포켓몬고’ 키운다-소니 플스 VR, 이틀 만에 4000만대 예약 완판△소비자생활-‘쉑쉑버거’ 강남 상륙작전에…외식시장 흔들-이마트 ‘데이즈’ 명품으로 거듭난다-한국 소비자신뢰 63개국 중 ‘꼴찌’-한국야쿠르트 ‘인디언구스베리’ 출시 3주만에 30만개 불티△중소기업·제약-중기청인가 ‘방송청’인가…소상공인방송 법제화 논란-녹십자, 생산능력 2배로…혈액제제시장 공략 강화-‘데코시트용 필름시장 1위’ 대기업과 경쟁서 승승장구△Auto&Life-韓·日·獨 연비 전쟁…한국이 0.5km/ℓ앞질렀다-[타봤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코노 탐정-미술품 2360점 국내외서 매각…예보가 경매시장 큰손 된 까닭-부실 저축은행 은닉 재산 찾아서…신고센터 세우고 해외탐정 고용△증권&마켓-어…또…저유가 공포…증시 발목 잡나-‘갤노트7’ 흥행 예감에 수혜株 찾기 분주-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코스피 2000선 아래로△마켓in-킴스클럽·티니위니 매각보다 리테일 IPO 완결이 핵심-저축은행 M&A 다시 ‘꿈틀’-재수·삼수했는데도…중견건설사 안 팔리네△글로벌마켓-美자동차판매 증가세 둔화…정체기 접어드나-‘극우향우’…아베 개각-글로벌 투자자도 “가자, 브라질로”-트럼프, 이번엔 ‘한국산 TV’에 딴지-밖에서 새는 폭스바겐 고향서도 새네-홍콩거래소 해킹 당해…비트코인값 20% 급락△문화&-화려한 춤·노래…뮤지컬 살리는 ‘숨은 주인공-현란한 조명 아래 탭댄스 향연…’쇼뮤지컬의 고전‘-다시 무대로 간 박소담…문근영·진세연 뒤 이어△리우 올림픽 D-2-’1초 오심, 도핑 파문, 대표팀 탈락‘ 아픈만큼 담금질…金보다 더 이글거리는 얼굴-주장 진종오 7일, 여자골프 21일…’골든데이‘ 기대하세요-女배구 ’숙적‘ 일본 넘으면 메달 보인다-金사냥만큼 치열한 방송가-5600만 달러 사나이 듀란타, 소득은 이미 1위-’Again 2012‘…피지전 승리는 기본. 골 최대한 많이 넣어야-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People&-소설쓰기는 고독한 일…부부라도 간섭 안해요-권욱진 美세인트존스대 교수…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한화 “무선조종 자동차 만들며 과학자 꿈 키우세요”-양희만 한국원자력硏 박사팀…방사성 세슘 없애는 자석 개발-현대상선 경영정상화 ’큰 공‘…김충현 CFO, 부사장급 승진-대교, 자매결연 마을 도와…글램핑 텐트 10개동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위기의 케이블TV…불공정 경쟁 바로잡아라-[데스크의 눈]전원주택은 ’로망‘ 아닌 ’현실‘-[기자수첩]버티는 게 목표?…패션업계, 무기력증 떨쳐야△부동산-반도=동탄2, 중흥=세종…지역 강자 된 중견건설사-6월 분양권 거래…전월보다 24%↑-“3.3㎡=3천만원 밑으론 팔지 말자” 아파트 부녀회 ’집갑 담합‘ 기승-서울시, 양재·우면 일대 ’테크 시티‘ 추진△사회-급여는 반토막, 사고땐 본인책임…비정규직만도 못한 ’학연생‘-서울시 “청년수당 50만원 지급 강행” 복지부 “부당 이익…즉각 환수하라”-원룸·다가구주택 주소 시장 직권으로 정한다-재혼 배우자 아이도 등본상 자녀로 등록△사회-내 밑으로 원샷?…’직급별 소주잔‘ 홍보 물의-현직 부장판사 성매매-삼성 서울병원 간호사도 결핵…확산 우려 커져
2016.08.03 I 이석무 기자
  • [특징주]엔지스테크, 매년 사상최대 매출 달성 기대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새내기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가 상장한 뒤로 이틀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29일 오전 9시11분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전날보다 4.45%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차량의 내ㆍ외부 통신망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을 확보해 자동차 업체에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재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구동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의 기술은 현재 제너럴 모터스(GM)가 생산하는 스파크, 소닉, 트랙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브링고(BringGo)는 애플과 구글 기반의 대다수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지난해 매출액 63억2828만원, 영업이익 21억6086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모바일 어플라이언스 통해 BMW향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신규로 공급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BMW 외 다른 완성차 업체와도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며 “적용 차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데이터 전송 방식의 미러링 기술은 확장성이 크다”며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연구원은 “매년 사상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포토]엔지스테크널러지 코스닥시장 신규상장☞[특징주]엔지스테크, 상장 첫날 급등
2016.07.29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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