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STX 계열사 피케이밸브, 원자력발전소용 밸브 신공장 구축
  • STX 계열사 피케이밸브, 원자력발전소용 밸브 신공장 구축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산업용 밸브 1위 기업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하 피케이밸브)은 원자력발전소용 밸브 생산을 위한 신공장 구축을 완료해 1635조원 규모의 글로벌 원전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피케이밸브는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피케이밸브 본사에서 전영찬 대표이사와 임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밸브 제작을 위한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1500㎡ 규모로 지은 이 공장은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부품인 주기기와 보조기기용 밸브를 생산하게 되며,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피케이밸브의 원자력 관련 매출은 2019년 이후 원전 시장 위축으로 주춤했다. 그럼에도 피케이밸브는 관련 인력을 줄이지 않는 등 사업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피케이밸브는 생산이 본격화되면 전체 매출의 10~20%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원전 육성 정책을 앞다투어 채택함으로써 원전 기술, 설비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세계원자력협회(WNA)는 대형 원전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원전 해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등을 합쳐 2035년까지 글로벌 원전 시장 규모가 16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피케이밸브 관계자는 “SMR 밸브 및 해외 원전, 특히 유럽 원전 진출을 위한 인증을 취득하고 원자력 밸브 생산 공장을 통해 공급 자격과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8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원자력 밸브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전영찬 대표(왼쪽 7번째)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2024.03.12 I 김성진 기자
아미코젠 관계사, ‘아일리아 시밀러’ 美FDA 3상 IND 신청
  • 아미코젠 관계사, ‘아일리아 시밀러’ 美FDA 3상 IND 신청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바이오시밀러 개발사 로피바이오가 블록버스터 바이오신약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신청을 완료했다.로피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RBS-001’(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로피바이오는 아미코젠(092040)의 관계사로 아미코젠은 로피바이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로피바이오는 지난해 12월 한국 식품의약국안전처에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고, 지난 1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임상시험신청(CTA)도 완료했다. 이번에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인 미국 FDA에도 IND를 신청함에 따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선두 경쟁사들과 개발 속도를 맞출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성과는 아미코젠이 홍승서 박사를 로피바이오로 영입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 안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홍 박사는 셀트리온(068270)그룹에서 연구개발·글로벌 판매를 총괄한 경험이 있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가로, 로피바이오의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영입됐다.로피바이오는 지난 1월 FDA와 IND 제출을 위한 사전 회의(BPD TYPE II)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IND를 신속히 구성해 IND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임상 3상이 빠른 시일 안에 시작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IND 신청을 기점으로 로피바이오는 유럽 여러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로피바이오는 이번 임상3상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RBS-001’과 아일리아 간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할 계획이다. 한국, 유럽, 미국 순차적으로 2분기내에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임상 3상 시험 완료는 오는 2025년 12월로 목표하고 있다.기술이전 로열티 외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 따른 매출은 미국 품목허가신청(BLA) 이후 2026~2027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로피바이오는 오는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이번 로피바이오의 성과로 아미코젠이 바이오의약품 소재 산업을 넘어 바이오시밀러 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원가경쟁력 확보 등 기업 가치 극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한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소부장 업체인 아미코젠은 로피바이오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I 나은경 기자
정원규 레디큐어 대표 "레켐비 효능의 3배…치매치료 의료기기 상용화 임박"
  • 정원규 레디큐어 대표 "레켐비 효능의 3배…치매치료 의료기기 상용화 임박"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치매 신약 ‘레켐비’가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 속도를 위약군 대비 약 27% 늦춘다면, ‘헬락슨’은 최대 80%까지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의료기기라 자신합니다.”정원규 레디큐어 대표가 지난 7일 강동경희대병원 내 레디큐어 기업연구소에서 디지털 엑스선 치매 의료기기 ‘헬락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 기기는 헬락슨을 본뜬 축소 모형.(사진= 석지헌 기자)정원규 레디큐어 대표는 지난 7일 이데일리와 만나 개발 중인 ‘디지털 엑스선’ 의료기기 헬락슨의 기대 효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헬락슨은 일반 방사선보다 에너지와 선량이 극히 적은 저선량 방사선을 내는 디지털 엑스선을 활용해 치매 증상을 완화하는 의료기기다.레디큐어를 설립한 정 대표는 전북대 의과대학원에서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를 취득 후 27년 간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7년간 비임상 연구 경과를 기반으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저선량 방사선 치료 경력을 살려 지난 2021년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주임교수로 재직하면서 레디큐어를 이끌고 있다. 정 대표는 치매 증상도 일종의 염증 때문으로 봤다. 만성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병적으로 활성화된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세계 최초로 디지털 엑스선을 이용해 면역세포 기능 회복을 위한 치매 치료 시스템 개발에 나서게 됐다. 정 대표는 “미세아교세포는 우리 몸에서 청소부 역할을 한다. 세포는 치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단백질을 없앤다. 나아가 항염증과 신경 가소성 증진, 세포 재생 효과도 발휘하는 중요한 세포다”라며 “디지털 엑스선을 잘 이용하면 미세아교세포 기능 기능 개선 여부에 따라 치매 악화를 최대 10년까지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디큐어는 비임상과 동물시험을 거쳐 2021년 9월부터 저선량 방사선의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2상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뷰노의 AI(인공지능)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인 ‘딥브레인’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고무적인 연구결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레디큐어는 관련 결과를 오는 5월 유럽 방사선종양학회(ESTRO)에서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 진행되는 포스터 발표가 아닌 구두발표로 지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환자들은 1년에 일주일에 두 번, 6회로 구성된 치료 세션만 받으면 된다. 기존의 복용하는 약과 상충 작용도 없기 때문에 보조 치료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미 병원에서도 방사선 치료는 일반화돼 있는 만큼 안전성 우려는 적다. 정 대표는 “레켐비는 임상 3상 시험에서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 속도를 위약군 대비 약 27% 늦췄다고 하지만 이 차이가 좋은 것인지에 대해선 말이 많다. 헬락슨은 최대 80%까지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특히 현재 약들은 부작용이 많지만 우리는 부작용 없는 안전한 치료법이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10월 시제품 개발, 2026년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은 2027년부터다. 내년 진행할 허가임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한 후 곧바로 품목허가나 신의료기술트랙을 통해 헬락슨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레디큐어는 2027년 국내 치매 치료 시장을 시작으로 2028년부터는 관절염 치료 시장, 2029년 반려동물 치료시장, 2030년 뇌질환 치료 시장 등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30년에는 1조원대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내년 허가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프리 시리즈 A 단계를 밟고 있다. 목표 유치액은 10억원이며 상반기 안으로 시리즈 A도 진행해 50억원 가량을 추가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목표하는 비급여 진료 가격은 1000만원이며, 헬락슨 기기의 예상 가격은 15억원이다. 병원 입장에서는 1년에 환자 150명만 받아도 2년 정도면 수익을 보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30~40%가 치매로 진단받는다. 현재는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들 대상으로 임상 중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그 앞단의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에게도 헬락슨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2024.03.12 I 석지헌 기자
LX판토스, 물류업계 최초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 LX판토스, 물류업계 최초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독일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LX판토스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폴란드 브로츠와프, 므와바 물류센터 등 3개 글로벌 사업장에서 TISAX 최고 평가 레벨(AL3)을 획득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TISAX는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마다 보유하고 있는 서로 다른 보안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제정한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4개 측면에서 보안성을 평가한다. 전기차·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적용으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 공급사 등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 보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추세다.LX판토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TISAX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전장 물류사업에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X판토스 관계자는 “화주 고객사의 다양한 정보를 다루는 물류 비즈니스 특성상 안정적인 보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TISAX 인증을 통해 입증된 견고한 정보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유럽 등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2 I 김성진 기자
NDF, 1308.8원/1309.2원…1.1원 상승
  • NDF, 1308.8원/1309.2원…1.1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9.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08.8원, 1309.2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0.3원) 대비 1.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반께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0.4% 올라 전달의 0.3% 상승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로는 3.1% 상승해 전달과 같을 것으로 예상했다.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4%에서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3.7%로 전달의 3.9%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달러화는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7분 기준 102.81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7위안대로 모두 하락세다. 이날 소비자물가 발표에 대한 관망세가 커지며 전반적으로 환율은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12 I 이정윤 기자
젠테, ‘애플·업스테이지 출신’ 김근교 CCO 영입
  • 젠테, ‘애플·업스테이지 출신’ 김근교 CCO 영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명품 플랫폼 ‘젠테’는 사업 확장 및 대외 브랜드 제고를 위해 김근교(사진) 업스테이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총괄 이사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겸 경영본부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김 CCO는 포스코, SK텔레콤, 애플, 업스테이지 등 주요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대언론 및 대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특히 애플에서는 한국시장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했고 업스테이지에서는 대외협력과 브랜드를 총괄했다.젠테는 김 CCO의 경력을 토대로 플랫폼의 대외 인지도 및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CCO는 IT업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가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 ‘젠테포레’(jente foret) 등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방침이다.젠테포레는 유럽의 150여개 럭셔리 부티크들과 실시간 재고 연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젠테포레를 통해 젠테는 중간 유통 단계를 대폭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품 이슈를 원천차단해 2022년 매출액 310억원(전년대비 140%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엔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김 CCO는 “단순한 상품구매 플랫폼이 아닌 관계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구성원, 부티크 등 다양한 젠테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만들고 싶다는 정승탄 대표의 비전에 공감해 젠테에 합류하게 됐다”며 “앞으로 활발한 내외부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인사, 재무 업무를 총괄하며 젠테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힘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승탄 젠테 대표는 “김 CCO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의 가치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CCO와 함께 젠테와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젠테는 2020년 창업한 3세대 명품 플랫폼이다. 유럽내 70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테는 고객들에게 부가세 포함 가격, 무료 배송, 월 1회 무료 반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4.03.12 I 김정유 기자
미 2월 CPI 대기…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약세 출발
  • 미 2월 CPI 대기…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약세 출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내 시장은 1조8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을 소화하는 가운데 오후 4시 공개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록과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할 예정이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오른 4.10%에,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6bp 오른 4.54%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560억 달러 미국채 3년물 입찰 수요는 견조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3년물 발행금리는 4.256%, 응찰률은 260%를 기록했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0%, 직접 낙찰률은 15.6%, 나머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4.4%로 집계됐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70%대서 68.9%로 소폭 낮아졌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2월 CPI가 인하 기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2월 헤드라인 CPI가 전월 대비 0.4%, 근원 CPI는 0.3%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를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 1조8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오후 4시에는 기준금리 인하 의견이 제시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인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감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한편 전거래일 기준 커브는 베어 스티프닝이었다.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는 직전 6.3bp에서 6.7bp로 소폭 벌어졌고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5bp대에서 마이너스 7bp대로 벌어졌다.
2024.03.12 I 유준하 기자
美2월 소비자물가 관망…환율 1310원 초반대 지지력
  • 美2월 소비자물가 관망…환율 1310원 초반대 지지력[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10원 초중반대로 상승 전망된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며 위험선호 둔화와 달러 저가매수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숏(매도)플레이도 이어지며 환율의 큰 폭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AFP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0.3원) 대비 1.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반께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1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기대가 6월까지 후퇴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이번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연준의 첫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0.4% 올라 전달의 0.3% 상승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로는 3.1% 상승해 전달과 같을 것으로 예상했다. 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4%에서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3.7%로 전달의 3.9%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간밤 발표된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다시 반등한 점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를 부추겼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로 이전과 같았으나 3년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2.7%, 2.9%로 기존보다 각각 0.3%포인트, 0.4%포인트씩 올랐다.이에 6월 인하 가능성은 소폭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8.9%를 기록했다. 전장 70%를 웃돌던 데서 하락한 수준이다.달러화는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5분 기준 102.8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7위안대로 모두 하락세다. 이날 소비자물가 발표에 대한 관망세가 커지며 전반적으로 환율은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선호 둔화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달러 저가매수에 환율이 상승하겠으나, 달러 매도세도 이어지며 환율 상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2024.03.12 I 이정윤 기자
  • 그로쓰 "디와이피엔에프, 분체이송시스템 글로벌 2위 전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독립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12일 디와이피엔에프가 COTC(Crude Oil to Chemical)설비 증가 수혜와 이차전지 고객사 확대를 중심으로 분체이송시스템 글로벌 2위 업체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디와이피엔에프는 분체이송시스템 설계, 제작, 설치 및 시운전을 주 사업으로 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매출은 뉴메틱 컨베잉 시스템(PCS) 48.98%, E&R 30.26%, 환경사업 12.77%, 메카니컬 컨베잉 시스템(MCS) 7.99%의 비중으로 구성돼 있다.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시장점유율 추이로 디와이피엔에프가 글로벌 업계 2위까지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역대 최대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인 러시아 발틱 프로젝트의 수주 경쟁에서 글로벌 1위 업체 제플린(Zeppelin)을 이겨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로쓰리서치는 COTC 도입 확대 등의 전방산업 변화로 분체이송시스템 수주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해 370억원 규모의 COTC 공정 도입 프로젝트인 S-oil 샤힌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이 연구원은 “동사의 이차전지 매출 비중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차전지 설비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높아진 난이도의 이송시스템을 제작할 수 있는 회사는 동사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해 수주 및 공사 재개로 매출액이 회복되었고 영업이익도 8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12 I 이은정 기자
현대L&C, 북미·인도 건자재 시장 공략 박차
  • 현대L&C, 북미·인도 건자재 시장 공략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현대L&C가 미국, 인도 등에서 열리는 대형 건자재·인테리어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건자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달 27~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주방·욕실 박람회 ‘KBIS 2024’에서 방문객들이 현대L&C의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현대L&C)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KBIS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KBIS는 전 세계 600여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박람회로 현대L&C는 올해까지 총 13회째 참가했다.현대L&C는 이번 박람회에서 천연석의 패턴과 질감을 구현한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인 ‘칸스톤(수출명 Hanstone)’과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하넥스(Hanex)’를 비롯해 총 120여종의 제품을 소개했다.북미 지역 기업 고객을 겨냥한 특화 디자인도 선보였다.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의 글로벌 시장 특화 신제품인 ‘타히티안 크림(Tahitian Cream)’과 ‘리비에르(Riviere)’ 등이 대표적이다. 오피모 컬렉션은 최고급 천연석 규암의 특징인 흐름무늬를 천연석과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해 지난해 론칭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현대L&C 관계자는 “이번 KBIS 참가 이후 북미 대형 가공사와 건축사 등 많은 다수의 업체로부터 신제품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캐나다 토론토 공장을 활용, 미국 동부 지역 영업망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현대L&C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 벵갈로르에서 개최된 ‘인디아우드 2024’에 처음 참가해 인테리어 필름과 하넥스 등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인디아우드는 전 세계 620여 업체가 참가하는 인도 대표 가구·기자재 박람회다. 현대L&C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인도의 대형 가구사와 필름 가공 업체 등과 다수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 중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주요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높은 인지도와 신뢰, 국가별 특화 제품 개발 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I 김경은 기자
한국석유공업, 롯데정밀화학과 DMAc 사업 협력
  • 한국석유공업, 롯데정밀화학과 DMAc 사업 협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기업 한국석유(004090)공업은 롯데정밀화학과 디메틸아세트아미드(Dimethylacetamide, 이하 DMAc)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 골자는 한국석유공업이 롯데정밀화학으로부터 ‘DMAc’의 원료인 암모니아계 소재 ‘디메틸아민(Dimethylamine, 이하 DMA)’을 공급받는 것이다. 한국석유공업은 롯데정밀화학으로부터 지속적으로 DMA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석유공업은 연내 가동 예정인 ‘DMAc’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DMAc’는 이미드화 반응이 가장 우수한 용매로 폴리이미드(Polyimide, PI)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다. 현재 전량을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소재로 분류되고 있다. 이미드화 반응을 통해 생산된 폴리이미드는 높은 내열성이 있어 2차전지, 반도체뿐만 아니라 항공, 우주, 방위와 같은 견고한 유기 재료를 요구하는 분야에서 사용된다.강승모 한국석유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인 DMAc 생산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석유공업은 DMAc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DMAc 제조사로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2 I 이은정 기자
업스테이지-로앤컴퍼니, 韓법률 특화 LLM 공동 개발
  • 업스테이지-로앤컴퍼니, 韓법률 특화 LLM 공동 개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컴퍼니가 한국 법률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에 나선다. 업스테이지와 로앤컴퍼니와 한국 법률 특화 LLM (가칭) ‘솔라 리걸(Solar-Legal)‘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 로앤컴퍼니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스테이지-로앤컴퍼니 법률 특화 LLM 공동 개발 업무식 모습. (사진=업스테이지)양사는 자체 LLM 개발, 법률 AI 연구 등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의 ‘법률 특화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에 나서 올해 6월 이내에 ’솔라 리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업스테이지는 로앤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솔라 리걸의 엔진인 LLM 개발을 맡는다. 로앤컴퍼니의 법률 전문 데이터를 학습해 자체 LLM ‘솔라’를 기반으로 한국어 법률에 특화된 사전학습 모델을 개발한다. 로앤컴퍼니가 보유한 443만 건의 판례 데이터를 비롯해 법령, 결정례, 유권해석 등 총 16만 건의 법률 데이터가 솔라 리걸 개발에 직접적으로 활용 예정이다.로앤컴퍼니는 법률 AI 기업으로서 수년간 축적한 법률 데이터 학습 노하우를 전달하고 AI 모델 성능 고도화에 필요한 기술 협력도 전방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로앤컴퍼니는 2019년부터 법률 AI 연구소를 설립해 전문 법률 지식을 갖춘 최고의 연구진들과 법률 AI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자체 구축한 LLM을 ‘로톡’과 ‘빅케이스’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솔라 리걸은 법률 리서치, 서면 요약 및 질의응답 등을 제공하는 로앤컴퍼니의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슈퍼로이어’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축형인 ‘온프레미스’ 형태로 탑재돼 높은 보안과 성능이 요구되는 기관 및 로펌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앤컴퍼니는 자사 서비스에 솔라 리걸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법률 AI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솔라 리걸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법률서비스 시장을 겨냥한 법률 전문 AI 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도 “업스테이지와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리걸테크 시장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12 I 한광범 기자
씨티씨바이오, '씨티씨자임' 휴베파마에 본격 공급
  • 씨티씨바이오, '씨티씨자임' 휴베파마에 본격 공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060590)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기업 ‘휴베파마(HUVEPHARMA)’에 사료용 소화효소제 ‘씨티씨자임’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작년 6월 씨티씨바이오와 휴베파마가 맺은 사료용 소화효소제 ‘씨티씨자임’의 글로벌 장기공급계약에 따른 것”이라며 “휴베파마에서 진행된 씨티씨자임의 사양시험을 완료해 1차 샘플 공급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휴베파마는 미국과 프랑스, 불가리아 등 10여곳의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대기업이다. 6개 대륙에 90개 이상의 국가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 판매 제품은 동물 사료 첨가제, 동물용 백신 및 의약품이다.‘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가 자체 발효기술을 이용해 아시아 최초,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사료용 소화효소제다. 사료를 섭취하는 가축의 영양소 소화 및 흡수를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장내미생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과 더불어 장관면역을 강화하는 등 사료이용성을 높여주는 특징이 있다는 설명이다.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씨티씨자임은 국내 사료첨가제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북미를 포함한 남미 지역의 사업 확장의 채비를 갖춘 상황이다”라며, ”본격적인 북미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휴베파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I 이은정 기자
프리시젼바이오, 별도 매출 두 자릿 수 성장...흑자전환 보인다
  • 프리시젼바이오, 별도 매출 두 자릿 수 성장...흑자전환 보인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면역진단 및 임상화학 진단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진단 관련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미국 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별도 실적에서 1년 전 대비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 수를 기록한 것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리시젼바이오의 지난해 별도 실적은 매출 173억원, 영업적자 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49억원)보다 16% 늘었고, 영업적자도 같은 기간(39억원) 대비 36% 줄었다.특히 임상화학 제품의 성장률이 거셌다. 지난해 임상화학 제품 매출은 151억원으로 91억원을 기록한 2022년보다 66% 성장했다.회사 관계자는 “2022년에는 매출원가가 84%였지만 지난해에는 61%로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도 축소됐다”며 “연구개발에 따른 판매비와 관리비가 높아 지난해는 적자를 이어갔지만, 실적이 확실히 개선 추세로 가고 있어 흑자전환 시점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별도 실적은 프리시젼바이오의 미국 자회사인 나노디텍의 실적을 제외한 것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접어들면서 나노디텍의 코로나19 관련 매출이 부진했다. 이 때문에 프리시젼바이오의 전체 연결실적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2024.03.12 I 나은경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 폴라리스오피스,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폴라리스오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는 ‘AI(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바우처를 지급하고, 수요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하여 원하는 AI 솔루션 기업(공급기업)으로부터 구매·활용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수요기업은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는 최대 2억원의 바우처를 지급받고, 공급기업에게는 판매한 AI 솔루션에 대한 대금을 각각 NIPA로부터 지급받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최초로 공급기업으로 풀(Pool)에 등록돼 있으며, 자사 AI 솔루션을 원하는 수요기업에게 ‘폴라리스 오피스 AI’와 ‘폴라리스 오피스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한다.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익숙한 문서 편집 환경에서 챗GPT, 하이퍼클로바X, 스테이블 디퓨전 등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문서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사용자는 AI 라이트(Write), AI 이미지(Image), AI 애스크닥(Ask Doc) 등의 기능으로 다양한 문서작업을 손쉽게 처리하며, 필요에 따라 여러 LLM(대규모 언어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고품질의 결과를 쉽게 얻을 수 있다.폴라리스 오피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없이도 노트북과 같은 개인 기기에서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기능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야외나 폐쇄망 같은 곳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며, 문서와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에게 익숙한 오피스 문서 솔루션에서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오피스 측은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한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업무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수요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2 I 이은정 기자
로피바이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신청
  • 로피바이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신청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아미코젠 관계사 로피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RBS-001’(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아미코젠은 로피바이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로피바이오는 2023년 12월 한국 식약처(MFDS)에 임상 3상 IND를 제출했고, 2024년 1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임상시험신청(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을 완료했다. 로피바이오는 지난 1월 미국 FDA와 IND 제출을 위한 사전 회의(BPD TYPE II)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IND를 신속히 구성해 제출 완료했다. 이를 통해, 미국 임상3상이 빠른 시일 안에 시작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ND 신청을 기점으로 로피바이오는 유럽 여러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로피바이오는 금번 임상3상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RBS-001’과 아일리아 간의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할 계획이다. 한국, 유럽, 미국 순차적으로 2분기내에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임상 3상 시험 완료는 2025년 12월로 목표하고 있다. 또한, 라이선스 아웃 로열티 이외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 따른 매출은 미국 품목허가신청(BLA) 이후 26~27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로피바이오는 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이번 로피바이오의 성과는 아미코젠이 바이오의약품 소재 산업을 넘어 바이오시밀러 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원가경쟁력 확보 등. 기업가치 극대화의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밸류업 프로세스가 순항 중임을 의미한다”며 “한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소부장 업체인 아미코젠이 로피바이오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12 I 이은정 기자
YG엔터, 블핑 완전체 활동 없어…우려보다는 나을 실적-키움
  • YG엔터, 블핑 완전체 활동 없어…우려보다는 나을 실적-키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에 대해 올해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 없이도 시장의 우려만큼 실적이 나빠지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18.82%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3800원이다. (표=키움증권)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개인 행보를 반영해 완전체 컴백을 2025년으로 가정하고,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2% 감소한 546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올해 2분기와 4분기는 베몬과 트레져 동시 활동으로 블랙핑크가 없어도 블랙핑크가 있을 때의 실적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이지엔터는 블랙핑크 완전체가 활동한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3분기 5개 분기 동안 연결기준 매출액 6994억원, 영업이익 1177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YG플러스의 같은 기간 매출액 2544억원, 영업이익 263억원(투자 부문 67억원 포함)을 제거하면 와이지엔터의 아티스트 실적은 5개 분기 동안 매출액 4450억원, 영업이익 91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이 기간 블랙핑크가 신·구보 앨범 판매 300만장, 음원 스트리밍과 유튜브 정산, 월드투어 티켓과 콘서트 MD, 광고, 출연 등으로 27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으리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의 아티스트 부문 매출 기여도는 60% 수준으로, 이익 생산성 규모의 경제 고려할 시 그 이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을 제외하고 분기당 별도 350억원, YG플러스 500억원으로 합산 850억원의 매출액을 하단으로 설정했다. 스트리밍과 저작권 수입, 배우 매니지먼트, K-콘텐츠 출연, 광고, YG플러스의 와이지, 하이브 음반 유통 등이 실적 체력을 뒷받침하리라고 봤다. 아울러 베몬과 트레져 활동이 펀더멘털 매출액에 추가되리라고도 예상했다. 베몬과 트레져가 동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되는 2분기와 4분기는 블랙핑크 없이도 블랙핑크가 있을 때의 실적에 근접하리라고 내다봤다. 실물 앨범 발매가 없는 1분기는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지난해 블랙핑크 콘서트의 역기저 영향이 나타나리라고도 전망했다. 그러나 2분기는 베몬 실물 앨범 데뷔, 트레져 컴백과 1분기 일본 콘서트 이연 실적 반영을 예상해 1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리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하반기엔 3분기 트레져 일본 팬미팅 20회를 포함해 베몬과 트레져 앨범 컴백 등이 재차 발생하고 일본·태국에서 준비 중인 신인의 계획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부재에 따른 감익은 반영해 목표주가는 6만9000원으로 조정한다”면서도 “2025년으로 시선을 옮기면 단일 리스크 IP 해소, 신규 성장 모멘텀 보강, 글로벌 현지 진출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2 I 박순엽 기자
CPI 앞두고 뉴욕증시 혼조…금리인하 신중론 힘 받을 듯
  • [뉴스새벽배송]CPI 앞두고 뉴욕증시 혼조…금리인하 신중론 힘 받을 듯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과 S&P이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만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간밤 2% 넘게 빠지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때 1000달러를 앞뒀지만 857.74달러까지 내렸다. 반면 비트코인은 장 중 1억원대에 진입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위 블랙록 상품의 총자산이 17조원을 육박했다. 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뉴욕증시, CPI 앞두고 관망세...혼조 마감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3만8769.66을 기록-반면 S&P500지수는 0.11% 하락한 5117.94로 마감하며 역사적 고점에서 이틀 연속 하락-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1% 하락한 1만6019.27에 거래 마쳐◇여전히 견고한 인플레...신중론 힘 받을 듯-12일 주요지표인 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 관망하는 모습-월가에서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1% 오를 것으로 예상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전년대비로는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1월처럼 실제 수치가 이보다 웃돌 경우 첫 금리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일 가능성도. -미국 소비자들이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도 상승.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기준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중간값)은 기준 2.7%로 전달대비 0.3%포인트 상승-미국 인플레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 힘 받을 듯◇CPI 앞두고 기술주 약세...엔비디아 2% 하락 -CPI 보고서를 앞두고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 약세 -엔비디아 주가는 2% 빠지며 857.74달러까지 내리며 이틀 연속 하락 -엔비디아칩을 사용한 미국 서버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5.24% 하락-메타 역시 4.42%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메타를 향해 “나는 페이스북을 국민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저격한 영향-반면 테슬라는 전력망 파손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독일 공장에 전기가 다시 공급될 것이라는 소식에 1.39% 상승◇국채금리 소폭 상승-기대인플레이션이 상향되면서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bp(1bp=0.01%포인트) 오른 4.1%를 기록-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5.4bp 상승한 4.54%를 기록. -3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인 4.263% 기록◇비트코인 장 중 1억달러 돌파..블랙록 총자산 17조원 -전날 오후 4시30분께 비트코인 가격 1억원 처음 터치 -미국 현물 ETF 가운데 1위인 블랙록 상품의 총자산은 17조원에 육박-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하방 위험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안전성이 커졌다는 평가에 최근 가격 급등◇국제유가 3일째 하락-국제유가는 3거래일째 하락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나오는 분위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8센트(0.10%) 하락한 배럴당 77.93달러에 마감
2024.03.12 I 김보겸 기자
"2월 여객수 강세에 역대급 호황…항공사 1Q 실적 개선 전망"
  • "2월 여객수 강세에 역대급 호황…항공사 1Q 실적 개선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2월 하루 평균 여객수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역대급 호황기를 맞이하면서 항공사들의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진=유진투자증권)12일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1월 국제선 여객은 720만명으로 전월 대비 1% 하락했다. 국내선 여객은 587만명으로 전월 대비 4% 줄었다. 인천공항 기준 지역별 국제 여객 수는 일본이 143만명, 동남아 187만명, 미주 44만명, 구주 30만명, 중국 78만명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여객 수 감소는 운항 일수가 1월보다 적었던 영향이 크고, 하루평균 여객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것이 양 연구원의 설명이다. 양 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선은 전월 대비 5% 늘었고, 국내선은 2% 증가했다. 노선별 여객도 하루평균 여객 수는 일본이 전월 대비 8% 늘었고, 중국도 28% 증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일본은 전월 대비 운항편수가 감소했음에도, 전월 대비 여객 수가 증가하며 초강세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단일 기종 운항 중인 제주항공의 2월 1일~25일 일본 노선 탑승률은 94%로 추정되는데 일본 간선 노선은 100%에 가까운 탑승률 기록했을 것이라 양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그동안 소외되던 중국 노선도 춘절 영향으로 강세 전환되었으나,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부연했다. 춘절 종료 후 중국 노선 탑승률은 하락 추세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항공 화물은 2월 발틱항공운임지수는 홍콩-북미 노선이 전월비 11% 하락했지만, 홍콩-유럽은 오히려 전월비 1% 반등하며 계절성을 벗어났다. 이는 일부 홍해 이슈 등 해운 시장 혼란의 영향이 미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다고 양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은 전월 대비 6% 줄어든 21만톤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화물 물동량은 전월비 1% 증가해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다. 양 연구원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사들은 역대급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며 “작년 2월과 다르게 항공 운항편수도 상당부분 정상화되어, 높은 운임 수준에 여객 수가 더해지는 국면으로 판단하고 있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3.12 I 이용성 기자
S2W, 日 보안 전시회서 최신 다크웹 범죄 동향 공유
  • S2W, 日 보안 전시회서 최신 다크웹 범죄 동향 공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는 3월 12일~15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시큐리티 데이즈 스프링 2024’에 참가하여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와 AI 챗봇 ‘다크챗(DarkCHAT)’을 소개하고 최신 다크웹 사이버 범죄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 다크웹 사이버 범죄 동향’을 주제로 시큐리티데이즈에서 발표 세션을 진행하는 S2W의 오재학 다크웹 분석가. (사진=S2W)시큐리티 데이즈(Security Days)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매년 개최되는 사이버 보안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년 악화되는 사이버 공격의 동향과 대책,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사고 방식 등을 비롯하여 표적형 공격이나 정보 유출, 랜섬웨어 등 각 보안 주제에 대한 최신 사례와 대책이 공유될 예정이다. S2W는 전시 부스에서 △다크웹 모니터링 정보보호 솔루션 자비스(XARVIS) △랜섬웨어 및 해킹 그룹 대응 솔루션 퀘이사(QUAXAR)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챗봇(DarkCHAT) 등 AI 시큐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S2W는 스피커 세션에도 참여한다. ‘최신 다크웹 사이버 범죄 동향’을 주제로 S2W의 오재학 다크웹 분석가가 다크웹발 범죄의 최신 동향과 정부기관 및 기업에서의 적용이 필요한 효과적인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세션을 통해 해킹 그룹 방어, 텔레그램 실태, 핵티비즘 동향 등 사이버위협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유저는 2023년 현재 기준 270만 명에 이른다. 전세계적으로 연 평균 7%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의 접속도 연 5%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S2W의 솔루션은 다크웹에 대해 오래 연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임직원 계정 유출, 고객 정보 유출, 지적재산권 손해와 같은 사이버위협을 예방하고 예기치 않은 사태에도 대응한다.S2W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향후 일본의 사이버 보안 기업 및 관련 커뮤니티와 제휴하여 일본내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S2W는 미국(법인 설립),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시장에 이미 진출했으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11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웨비나를 개최한 바 있다.
2024.03.12 I 한광범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