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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20곳 확대
  • 서울시,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20곳 확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20곳을 확대운영하고 폐쇄회로TV(CCTV), 과속경보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한다. 6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도 실시한다.서울시는 새학기를 맞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통학로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을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시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20곳을 확대 운영하고 폐쇄회로TV도 38대 추가 설치하는 등 통학로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을 실시한다. (사진= 서울시)우선 중구 필동어린이집 앞 등 14개소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을 1730개소에서 1744개소로 늘린다. 광진구 성자초교 등 6개소에는 기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시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제한속도가 시속 30㎞ 이내로 하향 조정된다”며 “안내표지·노면표시·과속방지시설·안전울타리 등 시설물이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법규 위반 시에는 범칙금, 벌점 등이 2배로 부과되는 등 가중처벌 된다”고 덧붙였다.차량의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전광판에 숫자로 표시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과속경보표지도 지난해 106개소에서 10개소를 추가한 116개소로 늘릴 계획이다.신규로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CCTV 38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로서 CCTV는 총 3356대로 어린이 보호구역 1744개소에 최소 1대 이상 설치돼 설치율이 99.9%에 달한다. 시는 아울러 자치구, 경찰과 함께 6일부터 24일까지 3주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 단속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단속에 들어간다.(자료= 도로교통공단)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교통사고는 보행 중 사고가 89.5%에 달하고, 이 중 58.8%가 길을 건너는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 보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32.8%로 가장 높았다. 이방일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도로환경 정비도 중요하다”면서도 “작은 교통법규도 준수하는 선진 시민 의식이 절실하므로 정책적 노력과 시민의식 전환을 위해 서울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5 I 박철근 기자
경기도, 3개 ‘지역생활권 선도사업’ 실시
  • 경기도, 3개 ‘지역생활권 선도사업’ 실시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2개 이상의 시 군이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 올해 경기도내 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실시지역은 화성-오산, 경원축, 군포-의왕 등으로 한해에 3개 선도사업이 선정된 것은 도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3년 간 국비 74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3개 사업은 △화성-오산 생활권, 창의지성 체험프로그램 공유사업 △경원축, 4통3안(4通3安) 경원축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사업 △군포-의왕 생활권, 하늘쉼터 장사시설 등이다.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은 ‘지역균형발전특별법’ 상 2개 이상의 시·군이 서로 연계·협력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인프라, 일자리, 복지, 교육, 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도는 2014년 처음 신청한 이후 매해 1건의 선도사업을 진행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3개 생활권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도가 사업발굴부터 선정평가 단계까지 시군과 협업한 결과 역대최대규모의 선도사업을 유치하게 됐다”고 했다.◇화성-오산, 창의지성 체험프로그램 공유사업=화성과 오산 소재 삼미분교, 악기도서관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방송 등 콘텐츠 분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목공수업, 프로듀싱 장비·체험시설 조성, 악기 제작 및 합주 프로그램 등이다. 도는 자유학기제가 도내 624개 중학교에서 전체에서 실시돼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유학기제란 중간·기말고사를 보는 대신 토론·실습 수업이나 진로교육을 받는 정책이다.◇경원축, 4통3안(4通3安) 경원축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사업=동두천, 양주,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5개 시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과 43호선 정비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5개 시 경계지역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자동차 1만 대 당 사고발생건수는 5개 시 모두 100위 권 밖으로 전국 237개 지자체 중 하위권이다.도는 이번 사업으로 관리주체가 불명확해 방치됐던 행정구역 경계지역을 정비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군포-의왕, 의왕시 하늘쉼터 장사시설 공동활용사업=의왕소재 장사시설을 4개시가 공동이용하는 데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늘쉼터 장사시설은 9600여 기 규모로 개장 6년만인 지난해부터 안양, 군포, 과천 등 인근지역 시민에게 개방됐다. 도는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이용객 증가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장사시설 내 편의시설 운영은 주민협의체가 맡게 된다.도는 님비(NIMBY)시설 공동 이용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02.22 I 김아라 기자
연초부터 건설사들 재개발·재건축 수주 ‘봇물’
  • 연초부터 건설사들 재개발·재건축 수주 ‘봇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건설사들이 늘면서 시공사 수주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이 위축된데다 올해 말까지 신규 공공택지 공급이 중단되면서 건설사들이 어느 정도 사업성이 보장된 정비사업 물량을 따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물량은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이 많아 수요자 입장에서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은 이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림2구역은 5만5688㎡ 부지에 1499가구 규모(임대 225가구 포람)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총 도급액은 1399억원이다. 입지가 좋고 수요도 많아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였던 곳이다.GS건설(006360)도 얼마 전 2757억 9729만원 규모의 경기도 안양시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따냈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양 비산1동 5155-2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총 21개동 (2637가구)과 부대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대건설(000720)도 최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능곡 6구역과 부산 사직 1-6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낭보를 알렸다. 능곡6구역은 연면적 36만9000여㎡에 지상 최고 45층, 13개동 규모 아파트 2512가구와 오피스텔 184실 등 뉴스테이 복합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사직 1-6지구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4층, 10개동, 연면적 약 19만여㎡ 규모로 총 1131가구를 짓는 공사다.중견 건설사인 한양도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진흥·로얄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양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총 아파트 3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물량 수주에 집중하는 것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올 들어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되고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주택 공급 과잉 우려 등 악재가 겹치자 사업성 확보를 위해 정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도심권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교통·학군·상권 등 주거 환경이 뛰어나 알짜 투자처로 꼽힌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물량을 수주했다고 해도 경기 침체, 조합과의 이견 등으로 실제 계획보다 공급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를 고려한다면 주변 시세 등을 고려했을 때 분양가가 합리적인지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자료: 각사▶ 관련기사 ◀☞[지금은 분양중]대우건설·GS건설,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 분양(영상)☞대우건설,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 분양
2017.01.25 I 김기덕 기자
  • [IR라운지]②두산건설, 올해 서울·수도권 857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두산건설은 1960년 설립된 동산토건을 모태로 설립된 57년의 역사를 가진 주택업계 강자다. 2001년 21세기 주택문화를 선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두산 위브(We’ve)’라는 브랜드를 도입하며 국내 주택시장의 프리미엄 경쟁을 주도했다. 2010년에는 국내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1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준공된 80층짜리 최고급 주상복합단지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두산건설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파트로 이제 마린시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 몇 년간 두산건설은 경영 악화와 더불어 주택사업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개선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수주에 나선 만큼 올해는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이 올 들어 신규로 진행할 주택사업 현장은 총 6곳, 공급 규모만 8570가구에 달한다.서울에서는 양천구 신정1구역 1-1지구 재정비촉진정비사업으로 총 3045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107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대문구 홍은6재건축정비사업으로 326가구를 조성해 이 중 20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시기는 올 하반기 예정이다.경기도에서는 4곳에서 주택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 고기동에 실버주택단지 971가구를 조성해 오는 3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시흥시 대야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1382가구·일반분양 887가구), 광명1시 광명 16구역 주택재개발사업(1991가구·일반분양 803가구), 안양시 안양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재개발정비사업(855가구·일반분양 350가구)이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가좌주공 2단지, 계림5-2구역 재개발사업 등의 기존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호조를 보인 신규 주택사업이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며 “기존 현장에서 유입될 자금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 신규 현장에서 자금이 원활히 들어오게 되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1.18 I 정다슬 기자
①턴어라운드 두산건설…"2017년 재도약 원년으로"
  • [IR라운지]①턴어라운드 두산건설…"2017년 재도약 원년으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난 5년간 혹독한 시련의 시간을 보낸 두산건설(011160)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3분기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꾸준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2조원을 넘어섰던 차입금 규모는 1조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특히 단기 차입금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실적을 웃도는 수주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매출, 영업이익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재무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혹독한 체질 개선… ‘희망의 싹’ 틔웠다두산건설의 가장 큰 리스크는 차입금이다. 이 회사 차입금은 2009년 1분기 7144억원에서 2010년부터 확대일로에 걸어 2012년 상반기엔 2조229억원까지 늘어났다. 이에 두산건설은 기업어음(CP)을 상환하고 자산을 유동화하는 한편, 고정자산 매각을 약속했다.실제 두산건설은 약속을 이행했다. 두산큐벡스 주식 466만주를 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오리콤·두산엔진에 1080억원을 받고 넘기기로 했다. 2015년 렉스콘(레미콘) 사업부와 해양플랜트 기자재 사업을 매각했고 지난해에는 두산중공업으로부터 가져왔던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부를 GE에게 3000억원에 넘겼다. 화공기자재(CPE) 사업부는 현물 출자를 통해 별도의 100% 자회사로 분리하고 지분 전량을 1172억원에 두산(000150) 자회사인 DIP홀딩스에 양도했다. 또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1500억원을 조달하고 지급보증한 프로젝트파이낸싱9PF) 차입금을 증액해 약 2000억원의 대여금을 회수했다. 이같은 자구 노력이 2014년부터 결실을 맺어 두산건설 순차입금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이 회사 차입금은 1년 전보다 3400억원 줄어 9500억원으로 떨어졌다. 부채비율도 전년 동기보다 42.62%포인트 하락한 156.16%를 기록했다.특히 단기차입금 규모가 2015년 3분기 5335억원에서 2016년 3분기 2964억원으로 1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장기차입금 중 은행 차입은 사라졌고 변동금리로 유동화한 ‘두산이엔씨제이차주식회사’ 사채 등이 남았다. 이러한 노력 등으로 두산건설의 이자 비용도 감소 추세다. 올해 1분기에 278억원이던 이자 비용은 지난 분기에 222억원까지 줄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총 이자 비용이 1000억원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미청구공사도 크게 줄었다. 두산건설의 미청구공사는 2014년 7902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매각된 사업부에 잡혀 있던 부분이 사라지며 지난해 9월 말 미청구공사는 1885억원을 기록했다. 재무 안정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 본업인 건설 부문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새로운 먹거리 창출…신규 수주도 고삐 죈다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재무제표는 개선됐지만 과제는 남아 있다. 알짜 사업이었던 HSRE와 CPE 부문이 매각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새로운 먹거리 사업이 절실해진 것이다.이런 고민 끝에 두산건설이 지난해 뛰어든 새로운 시장이 연료전지사업이다. 두산건설이 발전소를 지으면 ㈜두산이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사업 모델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포스코에너지를 꺾고 서울시가 발주한 1360억원 규모의 ‘마곡지구 연료전지 발전’ 사업도 따냈다. 또 2200억 규모의 송도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두산건설은 2011년 준공한 신분당선 본선에 대한 철도운영사업을 시작해 올해 1월 준공한 신분당선 연장선도 운영하는 등 철도운영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수주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2조여원을 수주해 2010년 이래 가장 많은 수주 금액을 거머쥐었다. 특히 특정사업부분에서 수주가 늘어난 것이 아닌 도급·개발·도정사업에서 모두 고르게 계획 대비 2배 가까운 수주를 달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도 영업력을 강화해 더욱 공격적으로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올해 들어서도 김해주촌 공동주택 신축공사(1279억원), 능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231억원) 등 2건의 수주를 달성한 상태다. 이 사장은 “건축BG는 시장 상황이 양호한 지역에서 리스크가 낮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하고 토목환경BG는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되는 기술형 입찰 프로젝트 수주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1.18 I 정다슬 기자
"재개발·재건축 잡아라"…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전 '후끈'
  • "재개발·재건축 잡아라"…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전 '후끈'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 화두는 재개발·재건축 단지 공급이다. 정비사업 노하우를 축적한 대형 건설사들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중견 건설사들도 속속들이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 물량은 38만 가구로 지난해보다 16%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재개발·재건축 물량은 올해 12만 4000여가구 수준으로 지난해 6만 5564가구의 2배 수준이다.연초부터 이미 재개발·재건축 시장은 뜨겁다. 오는 14일에만 재개발·재건축 조합 세 곳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미추8구역 재개발 조합과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 조합이, 지방에서는 대명역골안주택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21일에는 서울 역세권 정비구역인 효창 6구역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를 뽑을 예정이다.건설업계는 올해 이미 신규 택지 분양보다는 사업성이 확보된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 택지를 찾기도 어려워졌을 뿐더러 재개발·재건축이 미분양 우려로부터 자유롭다는 이유에서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입지가 좋은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도시 외곽의 택지개발지구보다 수요나 가격 측면에서 안정적”이라며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보통 노하우가 축적된 대형 건설사가 유리하다.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를 선호하는데다 자금력 역시 중견사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0대 건설사의 분양 물량은 14만여가구인데 이는 전체 분양 물량의 44%에 해당한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대형사에 유리한 만큼, 대형사의 비중이 자연스레 올라갔다는 평이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건설 파트 연구원은 “재건축에 강점이 있는 대형 건설사들은 업황 하향세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대형건설사의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 목록(출처:닥터아파트)그러나 최근엔 후발주자인 중견건설사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신동아건설은 서울 미아동 3-111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고 인천 남구 미추1구역 재개발사업은 라인건설이 따냈다. 신탁업체들도 주택 정비사업 시장에 가세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신탁 방식의 재건축 사업을 선택한 데 이어 최근에는 여의도 공작아파트도 KB부동산신탁을 재건축 사업시행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이 제살 깎아먹기식 출혈 경쟁을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분양물량 및 10대 건설사 비중의 추이(단, 2017년은 전망, 출처:부동산114·신한금융투자)
2017.01.10 I 김인경 기자
대우건설, 올해 전국 2만7312가구 공급계획.. 전년 실적대비 9%↓
  • 대우건설, 올해 전국 2만7312가구 공급계획.. 전년 실적대비 9%↓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전국에서 주택상품 브랜드 푸르지오 2만7312가구를 공급하며 8년 연속 주택명가의 위상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1만9393가구, 주상복합 6552가구,오피스텔 1367실을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공급실적에 비해 9% 가량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 아파트 2만273가구,주상복합 6745가구, 오피스텔 3024실 등 총 3만42가구를 공급하며 2010년부터 7년 연속 민간주택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다.올해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1만8615가구, 지방 8697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신규주택수요가 많은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주거지역이 조성되는 택지지구 및 도시개발사업 위주로 주택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서울에서는 상계4구역 재개발, 대치동 구마을1지구 재건축 등 1205가구를 공급한다.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하남 감일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구도심과 가깝고 강남 접근성이 좋은 택지지구 단지와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 과천주공7-1단지 재건축, 안양호원초 주변 재개발 등 대단지 도시정비사업을 포함한 1만7410가구를 공급한다.지방에서는 포항장성 침촌지구,부산기장 일광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부산서대신6구역 재개발, 창원교방 재개발, 포항두호주공1차 재건축 등 86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2017년 대우건설 주택공급계획*수도권은 서울을 제외한 물량대우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으로 2월 ‘평택 비전 레이크푸르지오’을 공급한다.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65~174㎡ 62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단지는 11.3부동산대책에 따른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수요층이 두꺼운 도시정비사업과 정부의 신규 택지지구 공급 중단으로 희소성이 부각된 택지지구, 뛰어난 입지를 갖춘 도시개발사업 단지를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해외 주택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등 해외 곳곳에서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을 진행한 노하우를 살려 지난해 3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 10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신도시 건설공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총 22조원 규모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계약이 체결되면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수주가 될 전망이다.2017년 대우건설 주요 공급예정 단지▶ 관련기사 ◀☞금감원, 대우건설 `검토 의견거절` 정보 미리 샜나..조사 착수☞대우건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무료 셔틀버스 운행☞대우건설, 합정역세권 '딜라이트 스퀘어' 상가 분양
2017.01.10 I 이진철 기자
  • [재송]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오뚜기(007310)= 고 함태호 명예회장에서 함영준 회장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함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보통주 46만5543주를 장남인 함 회장에게 상속한 것으로 함 회장의 오뚜기 보유 지분은 총 52만8986주(15.38%)에서 99만4529주(28.91%)로 증가.△GS건설(006360)·현대산업(012630)개발= 경기 수원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919억원.△롯데칠성(005300)음료=파키스탄 펩시콜라 병입생산(보틀링) 기업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현지 파트너 후보사들과 인수조건을 계속 협의 중이며, 펩시 측과도 보틀링 계약에 관한 계약조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동양물산(002900)기업=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받음. 답변 기한은 오는 23일 오후 6시.△아스트(067390)=민항기 동체조립업체 스피릿과 약 650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마크(030270)=유니베스트 외 1인을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코아크로스(038530)=비상장사 자연과환경 대표를 역임한 송상욱 대표 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르네코(042940)=운영자금 20억원 조달 목적으로 씨지아이홀딩스를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수성(084180)=넥스트트랜짓홀딩스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화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에이티젠(182400)=의료법인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과 2억9291만원 규모의 NK뷰키트 거점병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컴투스(078340)=주당 1400원씩 총 174억4573만원 현금 배당한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부동산임대업체인 동원빌딩 지분 2.76%(1461주)를 19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모아텍(033200)=상장폐지를 위해 보통주 704만3947주를 34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2016.12.23 I 이연호 기자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오뚜기(007310)= 고 함태호 명예회장에서 함영준 회장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함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보통주 46만5543주를 장남인 함 회장에게 상속한 것으로 함 회장의 오뚜기 보유 지분은 총 52만8986주(15.38%)에서 99만4529주(28.91%)로 증가.△GS건설(006360)·현대산업(012630)개발= 경기 수원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919억원.△롯데칠성(005300)음료=파키스탄 펩시콜라 병입생산(보틀링) 기업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현지 파트너 후보사들과 인수조건을 계속 협의 중이며, 펩시 측과도 보틀링 계약에 관한 계약조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동양물산(002900)기업=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받음. 답변 기한은 오는 23일 오후 6시.△아스트(067390)=민항기 동체조립업체 스피릿과 약 650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마크(030270)=유니베스트 외 1인을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코아크로스(038530)=비상장사 자연과환경 대표를 역임한 송상욱 대표 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르네코(042940)=운영자금 20억원 조달 목적으로 씨지아이홀딩스를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수성(084180)=넥스트트랜짓홀딩스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화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에이티젠(182400)=의료법인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과 2억9291만원 규모의 NK뷰키트 거점병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컴투스(078340)=주당 1400원씩 총 174억4573만원 현금 배당한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부동산임대업체인 동원빌딩 지분 2.76%(1461주)를 19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모아텍(033200)=상장폐지를 위해 보통주 704만3947주를 34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관련기사 ◀☞오뚜기 “故함태호 명예회장 지분, 장남에게 전부 상속”☞오뚜기, 가격인상 필요…목표가↓-LIG☞[현장에서]황정민 진짬뽕CF 두달만에 멘트 바꾼 까닭
2016.12.22 I 이연호 기자
  • [재송]1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다음은 19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범양건영(002410)=서울 구로구 개봉동 222번지 일대에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신축하는 1693억 2931만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 ‘비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디엔에프(092070)=OLED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목적으로 전자재료업체 켐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25만주(21.48%)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MBK(159910)=재무구조 개선과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서세환 라미화장품제조 대표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한다고 공시.△휴온스글로벌(084110)=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휴메딕스(200670)=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휴온스(243070)=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제이브이엠(054950)=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 주식 4만9200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케이피티(054410)=경영참여 목적으로 자회사 KPTU비나 주식 18만주(90%)를 10억35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지엠피(018290)=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곤센의 주식 300주를 135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파세코(037070)=보통주 1주당 0.0606890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이티젠(182400)=DCT 바이오젠(BIOGEN)과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독립국가연합(CIS)에 9739억200만원 규모의 NK 뷰키트(Vue KIT)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지엘팜텍(204840)=국내 제약사와 맺었던 15억 규모의 GL2702(탐스로신 0.4mg 서방성제제)의 개발·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진양제약(0073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큐로홀딩스(051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큐로홀딩스에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20일 오후 6시까지.△SK머티리얼즈(036490)=특수가스 수요 증가 대응과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 목적으로 특수가스(NF3) 시설 증설에 129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아진엑스텍(059120)=자동차 전장부품시장 등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거점 확보 목적으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국가산업단지 토지와 건물을 49억79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케이씨에스(115500)=하나카드와 23억2100만원 규모의 청라 데이터센터 이전(승인계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네패스(033640)=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SK머티리얼즈(036490)=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53만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미투온(2014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미투온에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20일 오후 6시까지.△자연과환경(043910)=쓰리디엔터가 자사를 상대로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가처분신청과 주주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메디톡스(086900)=오송 제3공장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생산동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승인과 보툴리눔톡신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엔터테인먼트사업과 콘텐츠플랫폼 강화, 미디어 사업 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회사인 케이앤그룹의 주식 13만8564주를 40억1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영상 특수효과 및 모션 그래픽, 디지털 마스터링, D.I 등 영상전문 영역 확보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영화·영상물 제작회사인 디지털스튜디오투엘의 주식 5만5134주를 30억50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르네코(04294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지난달 8일 주식·경영권 양수도 계약 이행과 유상증자 납입 완료에 따라 최대주주가 정영원 외 특수관계인 2명에서 이에스에이제2호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코리드(0334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번복 2건 및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결정 공시번복 2건 등을 이유로 코리드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 관련기사 ◀☞1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범양건영, 1700억원 서울 구로구 개봉동 뉴스테이 수주
2016.12.20 I 조희찬 기자
  • 1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다음은 19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범양건영(002410)=서울 구로구 개봉동 222번지 일대에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신축하는 1693억 2931만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 ‘비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디엔에프(092070)=OLED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목적으로 전자재료업체 켐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25만주(21.48%)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MBK(159910)=재무구조 개선과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서세환 라미화장품제조 대표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한다고 공시.△휴온스글로벌(084110)=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휴메딕스(200670)=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휴온스(243070)=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제이브이엠(054950)=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 주식 4만9200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케이피티(054410)=경영참여 목적으로 자회사 KPTU비나 주식 18만주(90%)를 10억35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지엠피(018290)=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곤센의 주식 300주를 135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파세코(037070)=보통주 1주당 0.0606890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이티젠(182400)=DCT 바이오젠(BIOGEN)과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독립국가연합(CIS)에 9739억200만원 규모의 NK 뷰키트(Vue KIT)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지엘팜텍(204840)=국내 제약사와 맺었던 15억 규모의 GL2702(탐스로신 0.4mg 서방성제제)의 개발·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진양제약(0073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큐로홀딩스(051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큐로홀딩스에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20일 오후 6시까지.△SK머티리얼즈(036490)=특수가스 수요 증가 대응과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 목적으로 특수가스(NF3) 시설 증설에 129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아진엑스텍(059120)=자동차 전장부품시장 등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거점 확보 목적으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국가산업단지 토지와 건물을 49억79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케이씨에스(115500)=하나카드와 23억2100만원 규모의 청라 데이터센터 이전(승인계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네패스(033640)=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SK머티리얼즈(036490)=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53만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미투온(2014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미투온에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20일 오후 6시까지.△자연과환경(043910)=쓰리디엔터가 자사를 상대로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가처분신청과 주주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메디톡스(086900)=오송 제3공장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생산동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승인과 보툴리눔톡신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엔터테인먼트사업과 콘텐츠플랫폼 강화, 미디어 사업 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회사인 케이앤그룹의 주식 13만8564주를 40억1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영상 특수효과 및 모션 그래픽, 디지털 마스터링, D.I 등 영상전문 영역 확보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영화·영상물 제작회사인 디지털스튜디오투엘의 주식 5만5134주를 30억50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르네코(04294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지난달 8일 주식·경영권 양수도 계약 이행과 유상증자 납입 완료에 따라 최대주주가 정영원 외 특수관계인 2명에서 이에스에이제2호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코리드(0334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번복 2건 및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결정 공시번복 2건 등을 이유로 코리드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 관련기사 ◀☞범양건영, 1700억원 서울 구로구 개봉동 뉴스테이 수주
2016.12.19 I 조희찬 기자
현대건설 내년 아파트 분양 늘린다…2만 852가구 공급
  • 현대건설 내년 아파트 분양 늘린다…2만 852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은 내년 2만 852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중 1만 314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는 올해 공급한 아파트(1만 5988가구·일반분양 1만 2269가구)에 비해 30%(일반분양분 7%) 정도 늘어난 규모다. 현대건설은 분양성이 좋은 도시정비 사업 위주로 공급하기 때문에 분양 결과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마수걸이 단지는 1월 김해율하2지구에 분양하는 ‘율하자이힐스테이트’가 될 전망이다. 총 560가구로 현대건설(지분 45%)과 GS건설(55%)이 공동사업으로 진행한다.이어 4월에는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와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33층 높이 주상복합 800가구(오피스텔 480실 포함)를 분양한다.이어 7월에는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699가구(총 1980가구)를 분양한다. 이 도시정비사업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지분 50%씩 참여한다. 같은달 영등포구에서도 신길9구역 재개발 아파트 696가구(총 1199가구)를 내놓는다. 추석 이후 하반기에는 알짜 물량을 대거 공급한다. 9월에는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이 공동참여하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감일지구 공동주택’ 912가구를 선보이고, 10월엔 세종 6-4구역 1240가구를 태영, 한림건설과 공동으로 시공한다. 또 11월에는 강남 일원동 개포8단지 아파트 694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약 1조2000억원에 사들인 공무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다.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에 공동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같은달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재건축아파트도 내놓는다. 총 714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219가구다.
2016.12.15 I 정수영 기자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광림(01420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나노스(151910) 주식 5170만5526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지분율은 53.62%가 됐다.△쌍방울(10228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나노스(151910) 주식 1730만4521주를 취득. 지분율은 17.95%가 됐다.△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대우SBI스팩1호(215480)·하나금융8호스팩(2500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대우SBI스팩1호(215480)·하나금융8호스팩(250060)에 대해 상장예비심사결과 승인 통지에 따라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 일시는 오는 15일이다. △리드(1972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리드(197210)에 공시불이행(단일판매·공급계약 지연공시)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결정 시한은 내달 9일까지.△AP시스템(054620)=약 1028억4200만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35.08% 수준. △앤디포스(238090)=내년부터 중국 지역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앤디포스 주가는 전일대비 6.07% 오른 1만3100원을 기록.△우림기계(101170)=새로운 최대주주가 될 투자자의 계약금 납입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급등세.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우림기계 주가는 전일대비 15.28% 오른 8300원을 기록. △유지인트(195990)=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지인트 주가는 기준가(462원)대비 17.84% 오른 502원을 기록. △넵튠(217270)=스팩과 합병 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약세. 14일 오전 9시39분 현재 넵튠 주가는 전일대비 0.78% 내린 1905원을 기록. △세광=지난 5~13일 동원금속(018500) 주식 4만267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28.94%(1016만3878주)에서 29.05%(1020만4145주)로 0.11%포인트 상승.△제이스테판(096690)=지난 12~13일 진행한 주주배장 유상증자에서 7860만주 모집에 8483만9381주가 청약해 107.94%의 청약률을 기록.△엑셈(205100)= 관계사인 아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채팅봇 에디 1.0을 출시.△리드(197210)= 중국 푸저우 BOE 옵토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Fuzhou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와 평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 △자이글(234920)=일본 TUF와 약 1099만달러 규모의 자이글웰빙 그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프럼파스트(035200)=주당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70만5729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1일이며 같은달 19일 상장할 예정. △삼천당제약(000250)=제네릭 약제에 대해 미국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세븐스타웍스(121800)=최대주주(Sun Seven Stars Hong Kong Cultural Development Limited)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상증자 무산 우려에 소식에 급락세다.△한국선재(025550)=결산배당으로 주당 100원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3.1%로 배당금 총액 약 23억5620만원.△와이엠씨(155650)=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총액은 약 18억6600만원.△케이피엠테크(042040)=미국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가 지난 13일 게실증 치료 관련 일본 특허를 승인 받았다고 밝혀. △썬코어(051170)=내년 6월1일로 연기됐던 약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이달 30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이녹스(08839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알톤스포츠(123750) 주식 119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41.10%(475만주)에서 46.60%(594만주)로 5.50%포인트 상승.△셀바스AI(108860)=사무실·연구소 사용을 위해 리앤리어드바이저스로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9 대륭테크노타운 18차 일부 7770.46㎡를 약 164억7300만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서울리거(043710)=최대주주 에이치에스비컴퍼니의 장외매도에 따라 서울리거파트너스 외 5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마제스타(035480)=주주총회 결의에 선임된 장훈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아이이(0234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72억1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주당 0.07주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은 총 124만3260주. △에이원앤(0352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33만579주로 발행가액 3025원.△케이에스씨비(065940)=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 최대주주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계약 사항과 자금조달 방안으로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며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중앙오션(054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이자율은 1%, 만기일 2019년 12월20일. △KCC건설(021320)=서울고등법원 2016누45884 영업정지처분취소사건의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영업정지된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모종 1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과 755억규모의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일성건설(013360)=한국토지주택공사와 220억 규모 양주덕정2 5BL 행복주택 건설공사 1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일성건설(013360)=한국도로공사와 149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태영건설(009410)=한국도로공사와 1617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 제13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태영건설(009410)=한국도로공사와 643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 제14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상신브레이크(041650)=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유한양행(000100)=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증자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51만3350주다.△케이씨씨=쌍용머티리얼 인수 참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쌍용머티리얼 인수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일진머티리얼즈(020150)=쌍용머리티얼 인수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전략적 타당성 부족으로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하이닉스(000660)=씨게이트와 합작법인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중장기 낸드플래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GS건설(006360)=김포한강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삼성생명 등으로부터 차입한 211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SK(034730)=대성산업가스 인수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 2일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재까지 인수 적격 후보 선정 결과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고 공시. △현대중공업(009540)=셰브론(Chevron North Sea Limited)으로부터 2013년 맺은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 관련기사 ◀☞광림, 나노스 지분 53.62% 취득☞단돈 100만원이라도 좋다! 빠르게 물량부터 확인해라!☞원금 회복이 시급하다면 지금 당장 이 종목부터 잡아라!
2016.12.15 I 전상희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광림(01420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나노스(151910) 주식 5170만5526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지분율은 53.62%가 됐다.△쌍방울(10228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나노스(151910) 주식 1730만4521주를 취득. 지분율은 17.95%가 됐다.△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대우SBI스팩1호(215480)·하나금융8호스팩(2500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대우SBI스팩1호(215480)·하나금융8호스팩(250060)에 대해 상장예비심사결과 승인 통지에 따라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 일시는 오는 15일이다. △리드(1972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리드(197210)에 공시불이행(단일판매·공급계약 지연공시)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결정 시한은 내달 9일까지.△AP시스템(054620)=약 1028억4200만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35.08% 수준. △앤디포스(238090)=내년부터 중국 지역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앤디포스 주가는 전일대비 6.07% 오른 1만3100원을 기록.△우림기계(101170)=새로운 최대주주가 될 투자자의 계약금 납입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급등세.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우림기계 주가는 전일대비 15.28% 오른 8300원을 기록. △유지인트(195990)=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지인트 주가는 기준가(462원)대비 17.84% 오른 502원을 기록. △넵튠(217270)=스팩과 합병 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약세. 14일 오전 9시39분 현재 넵튠 주가는 전일대비 0.78% 내린 1905원을 기록. △세광=지난 5~13일 동원금속(018500) 주식 4만267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28.94%(1016만3878주)에서 29.05%(1020만4145주)로 0.11%포인트 상승.△제이스테판(096690)=지난 12~13일 진행한 주주배장 유상증자에서 7860만주 모집에 8483만9381주가 청약해 107.94%의 청약률을 기록.△엑셈(205100)= 관계사인 아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채팅봇 에디 1.0을 출시.△리드(197210)= 중국 푸저우 BOE 옵토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Fuzhou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와 평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 △자이글(234920)=일본 TUF와 약 1099만달러 규모의 자이글웰빙 그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프럼파스트(035200)=주당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70만5729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1일이며 같은달 19일 상장할 예정. △삼천당제약(000250)=제네릭 약제에 대해 미국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세븐스타웍스(121800)=최대주주(Sun Seven Stars Hong Kong Cultural Development Limited)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상증자 무산 우려에 소식에 급락세다.△한국선재(025550)=결산배당으로 주당 100원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3.1%로 배당금 총액 약 23억5620만원.△와이엠씨(155650)=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총액은 약 18억6600만원.△케이피엠테크(042040)=미국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가 지난 13일 게실증 치료 관련 일본 특허를 승인 받았다고 밝혀. △썬코어(051170)=내년 6월1일로 연기됐던 약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이달 30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이녹스(08839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알톤스포츠(123750) 주식 119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41.10%(475만주)에서 46.60%(594만주)로 5.50%포인트 상승.△셀바스AI(108860)=사무실·연구소 사용을 위해 리앤리어드바이저스로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9 대륭테크노타운 18차 일부 7770.46㎡를 약 164억7300만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서울리거(043710)=최대주주 에이치에스비컴퍼니의 장외매도에 따라 서울리거파트너스 외 5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마제스타(035480)=주주총회 결의에 선임된 장훈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아이이(0234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72억1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주당 0.07주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은 총 124만3260주. △에이원앤(0352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33만579주로 발행가액 3025원.△케이에스씨비(065940)=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 최대주주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계약 사항과 자금조달 방안으로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며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중앙오션(054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이자율은 1%, 만기일 2019년 12월20일. △KCC건설(021320)=서울고등법원 2016누45884 영업정지처분취소사건의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영업정지된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모종 1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과 755억규모의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일성건설(013360)=한국토지주택공사와 220억 규모 양주덕정2 5BL 행복주택 건설공사 1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일성건설(013360)=한국도로공사와 149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태영건설(009410)=한국도로공사와 1617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 제13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태영건설(009410)=한국도로공사와 643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 제14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상신브레이크(041650)=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유한양행(000100)=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증자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51만3350주다.△케이씨씨=쌍용머티리얼 인수 참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쌍용머티리얼 인수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일진머티리얼즈(020150)=쌍용머리티얼 인수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전략적 타당성 부족으로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하이닉스(000660)=씨게이트와 합작법인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중장기 낸드플래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GS건설(006360)=김포한강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삼성생명 등으로부터 차입한 211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SK(034730)=대성산업가스 인수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 2일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재까지 인수 적격 후보 선정 결과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고 공시. △현대중공업(009540)=셰브론(Chevron North Sea Limited)으로부터 2013년 맺은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
2016.12.14 I 전상희 기자
희소성 커진 '단독주택 재건축'…연말까지 2500가구 공급
  • 희소성 커진 '단독주택 재건축'…연말까지 2500가구 공급
  • △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 재건축 하면 대부분 아파트를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엔 단독주택을 묶어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조합원 수가 적고, 용적률이 높아 아파트 재건축에 비해 일반분양 물량 상대적으로 많은 게 특징이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연내 서울지역 단독주택 재건축 구역에서 5개 사업장 25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독주택 재건축은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 지정되기 때문에 기반시설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사업이 빠른 편이다. 또 기존 용적률이 낮고, 기반시설 설치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일반분양 물량 비율이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다. 실제 올해 1~10월까지 서울지역에 공급된 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는 총 7개 단지로 평균 일반분양 물량비율이 무려 54.56%였다. 총 4802가구 중 2620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같은 기간 서울지역 아파트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물량 비율은 38.58%에 그쳤다. 다만 총 가구 수가 아파트 재건축에 비해 크지 않다. 롯데건설이 지난 5월 선보인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는 총 410가구로, 66.34%인 272가구가 일반분양물량으로 공급됐다.앞서 지난 3월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구의파크스위트’도 총 854가구로 이 중 58.78%인 50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하지만 단독주택 재건축은 서울시가 2012년 1월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하면서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신규지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12년 7월에는 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구역지정 요건이 삭제돼 희소성이 높아졌다. 이달과 다음달에는 남아 있는 단독주택 재건축 일반분양이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연희 파크푸르지오’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5개동, 전용 59~112㎡ 총 396가구로 이 중 2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도 같은 시기 서초구 방배동 방배3구역 재건축을 통해 ‘방배아트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353가구로 이중 9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동 전용면적 49~97㎡ 총 959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이 중 60% 달하는 5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대림산업도 다음달 서울 강서구 염창동 염창1 주택재건축을 통해 ‘e편한세상 염창’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1~84㎡, 7개동, 총 370가구 규모로, 이중 1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태영건설도 같은 시기 서울 마포구 창전1 주택재건축을 통해 ‘태영 웨스트리버’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59~157㎡, 276가구 규모로 이중 1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다.
2016.11.22 I 정수영 기자
옥죄는 재건축 대신 재개발로 눈 돌려볼까..연내 서울 3440가구 분양
  • 옥죄는 재건축 대신 재개발로 눈 돌려볼까..연내 서울 3440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의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 방안’(11·3 부동산 대책) 발표로 서울 강남권 중심의 재건축 분양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반면 재개발 시장은 위축이 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로 인해 서울의 비강남권 재개발 분양 물량들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정부는 11·3 대책에서 서울 강남4구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를 금지했고, 청약 1순위 자격도 강화했다. 결국 예비 청약자들은 전매금지로 타격이 예상되는 강남4구를 제외한 비강남권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에서 강남권 재건축을 제외하고 신규주택 공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재개발 분양시장은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이 덜할 전망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계획된 분양물량은 8485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총 3440가구로 집계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772가구)보다 1.9배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 도심을 비롯해 강북권, 강서권 등 입지가 다양해 소비자들의 지역 선택폭은 비교적 넓은 편이다. 서울에서 연내 분양을 앞둔 주요 재개발 아파트는 △‘신촌그랑자이’ △‘신당동 KCC스위첸’(가칭)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경희궁 롯데캐슬’ 등이 있다.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원에서 대흥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촌그랑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2㎡ 총 1248가구 규모로 이 중 4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 역세권이며 마포대교, 강변북로 등을 통해 차량이동이 편리하다. 대림산업은 관악구 봉천동의 봉천12-2구역을 재개발해 전용 59~114㎡ 총 1531가구(일반분양 655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역세권이며 차로는 남부순환로, 강남순환고속도로 관악 나들목 등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신림선 도시철도가 추후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종로구 무악동 무악2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 롯데캐슬을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10㎡ 총 195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KCC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동의 신당11구역을 재개발하는 ‘KCC 스위첸’ 아파트(176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05가구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참여정부 시절에도 재건축 규제가 쏟아졌지만 마포구·성동구 등 재개발 추진 지역들은 활발하게 움직였다”면서 “재건축 시장을 옥죌수록 재개발 시장은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고 비강남권에 집중된 만큼 수요층은 가격대에 맞춰 청약 전략을 짤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1.10 I 박태진 기자
"올해 분양 종(終)칩니다" 아파트 분양 줄줄이 연기
  • "올해 분양 종(終)칩니다" 아파트 분양 줄줄이 연기
  • ▲청약 1순위 자격 제한 등 청약 규제가 강화된 서울 등 37개 지자체에서는 이달 들어 신규 분양이 끊긴 반면 이를 피한 지역에선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리며 청약 열기를 내뿜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강원도 동해시에서 분양한 ‘동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SK건설은 올해 아파트 분양사업을 접어야 할 처지다. 연말까지 재개발 사업장 세 곳이 남아 있지만, 기존 건물 철거를 아직 못 끝냈기 때문이다. 정부가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등)의 경우 건축물을 100% 철거해야만 분양보증서를 발급하기로 11·3 규제대책을 통해 강화한 탓이다. 이전에는 철거와 상관없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일반분양 보증서를 발급해줬다.이 회사 뿐이 아니다. 11·3 대책 이후 자의반 타의반 분양사업을 연기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전매 제한 강화, 1순위 청약 제한, 최대 5년 재당첨 금지 등으로 투자수요가 크게 줄 것을 우려해 분양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해 속을 태우기는 분양성이 좋은 아파트 단지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규제 적용 시점과 맞물려 분양보증서 발급을 미루고 있어서다. ◇서울 분양 물량 ‘제로’…분양보증서 21일까지 발급 중단당장 이달 들어 정부가 규제 대상지역으로 선정한 서울과 과천 등 37개 조정 대상지역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달 21일까지 이런 상황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2주택자 1순위 제한, 재당첨 최대 5년간 금지 등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빠르면 15일, 늦으면 21일 이후에나 확정 시행된다. 특히 HUG는 분양보증서를 21일 이후부터 발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분양 물량부터 바뀌는 규제 제도를 적용하기 위해 해당 지역 분양을 ‘스톱’ 시켜 놓은 상태다. 규칙 개정안이 시행돼야 ‘입주자모집 공고문’에 바뀌는 제도를 담을 수 있어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11일 규제개혁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이달 15~16일께는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어쩔 수 없이 일부 사업장의 분양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하지만 건설사들은 보증서 발급 기관인 HUG가 분양보증 심의를 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조정 대상지역은 규제가 강화됐어도 사업성이 좋은 곳들이어서 서둘러 분양을 해야 하는데 정부가 마냥 잡고 있으니 모든 협력사들까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 현재 분양보증서 발급 지연으로 대기 상태인 서울 강북권 아파트 사업장은 종로구 무악동 ‘경희궁 롯데캐슬’,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가 대표적이다.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는 강남권 규제 적용 단지들도 마찬가지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자이’,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송파구 풍납동 ‘잠실올림픽아이파크’는 분양보증 신청이 들어간 상태로, 보증서 발급만 기다리고 있다. 수도권 첫 규제 단지가 될 경기도 ‘화성동탄2 S클래스에코밸리’도 마찬가지다. 이 사업장은 지난달 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같은 이유로 HUG가 발급을 미루면서 모델하우스 개관일까지 늦추고 있다. ◇재개발 사업장 무기한 분양 연기…“100% 철거 안하면 분양 못해”그나마 분양보증을 기다리고 있는 단지들은 재건축·재개발사업이라도 건축물을 100% 철거해 올해 분양이 가능한 곳들이다. 나머지 사업장들은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뤄야 한다. 특히 재개발 아파트 단지의 타격이 크다. 재건축 사업장은 대부분 아파트 단지여서 한 번에 철거를 하지만, 낡은 단독주택가나 공장지대를 정비하는 재개발사업은 동시 철거가 쉽지 않다. 일반분양도 철거를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면서 적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건축물 철거 작업 완료 때까지 분양을 할 수 없게 됐다. SK건설은 재개발사업인 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 재개발’,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뷰아이파크’ 일반분양을 모두 내년으로 미뤘다. 대림산업도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 거여 2-2 구역’(총 1199가구) 분양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이유로 노원구 월계동 ‘월계2구역 아이파크’, 양천구 신월동 ‘아이파크위브’ 아파트 분양 일정을 미뤘다.부동산114가 지난달 말 조사한 11~12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에 걸쳐 8만 가구다. 하지만 규제 강화로 올해 남은 두달간 분양 물량은 계획 대비 반토막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는 계획한 분양 물량을 대부분 시장에 내놓을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며 “하지만 남은 두달은 상황이 달라진 만큼 건설사들도 분양 시기를 조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0 I 정수영 기자
 기존 분양권시장 벌써 반사이익?
  • [주택규제대책 D-1] 기존 분양권시장 벌써 반사이익?
  • [이데일리 박태진 정다슬 기자] “지금 계약해야 합니다. 내일이면 정부가 분양권 전매를 강화할 거예요. 규제를 피하려면 지금 서둘러야 합니다.”(서울 영등포구 A아파트 모델하우스 분양담당자)정부가 서울 강남권을 타깃으로 한 부동산 규제 방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규제 대책 예고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한 지난달 중순부터 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재개발 입주권 매물을 찾는 투자 수요가 많아졌고 모델하우스를 찾는 인파도 부쩍 늘고 있다. 통상 대책 발표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부터 관련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미 분양 중이거나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아파트 사업장은 대책 무풍지대로 분류되고 있다. 기존 분양권시장도 마찬가지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여전히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서울 강북 분양사업장 “우리는 무풍지대” 마케팅 강화 시장에선 정부가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을 강화하더라도 대상 지역이 강남권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타깃을 강북권으로 확대한다 해도 소급 적용을 하지 않아 이미 분양한 신규 아파트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분양 사업장 마케팅 담당자들은 투자자들에게 이 부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2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와 현대산업개발이 이 보다 한주 앞서 내놓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등이 대표적인 단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리 아파트(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강남권이 아닌데다 정부 대책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보여 분양 이후 주목도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도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정부의 규제와 상관없는 단지로 보면 된다”며 “이미 제1금융권에서 중도금 대출도 확정돼 계약자들의 부담도 없다”고 강조했다.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규제 방안이 발표일 직후부터 시행될 것을 예상해 미리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기 위해서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96곳에 걸쳐 6만 8709가구(임대주택 포함)다. 이 중 오는 4일 문을 열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총 9곳이다. 이들 분양 단지는 늦어도 3일에는 입주자모집공고를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서울 강남권을 타깃으로 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기 전에 분양권 물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분양권 거래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물산이 최근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기존 분양권·입주권 ‘반사이익’ 기대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반사이익을 기대하기는 기존 분양권·입주권 시장도 마찬가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948건으로,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06년 이후 10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다. 하루 평균 거래량으로 따지면 지난해 10월 23.2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30.5건으로 31.8% 늘었다. 거래 대상별로는 분양권 거래가 605건, 입주권 거래가 343건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동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구) 거래량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송파구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거래량이 46건에서 올해 10월 82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아파트)와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던 영향이 컸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시 1만 2981건으로 10월 기준으로 지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였다.하지만 시장이나 업계의 예상과 달리 정부 대책이 최근 분양한 단지에도 소급 적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정부가 대책 발표 내용 및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는 사이 강남권 대신 비강남권인 목동과 마포구 등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청약경쟁률도 높아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분양한 단지에 대한 소급 적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소급 적용 기준이 애매 모호해 실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며 “예컨대 전매 제한 기간을 늘리면 분양권뿐 아니라 입주권도 제재 대상에 포함돼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규제 지역이 강남권으로 제한되더라도 풍선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비수기로 들어가는 데다가 규제가 도입되면 전체적인 시장 규모가 축소되면서 가수요가 활동하기 어려워진다”며 “지금처럼 분양권 전매를 통해 가격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형태의 거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2 I 정수영 기자
모델하우스 표정은? 기분양 단지 '방긋'·예정지 '울상'
  • [주택규제대책 D-1]모델하우스 표정은? 기분양 단지 '방긋'·예정지 '울상'
  •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대한 추가 대책 발표를 예고하면서 정책 무풍지대로 여겨지는 기분양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 분양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을 잠재울 추가 대책을 예고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두 얼굴을 하고 있다. 통상 대책 발표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분양물량부터 관련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로 인해 이미 분양 중이거나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단지는 대책 무풍지대로 분류되면서 주목 받고 있는 반면 막바지 분양철을 맞아 이달 내로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었던 건설사들은 대책의 직격탄을 맞을까 우려하고 있다. 시장에선 정부가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을 강화하더라도 대상 지역이 강남권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최근 분양한 비강남권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2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실시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478가구)와 현대산업개발이 이보다 한주 앞서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14구역에서 분양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612가구) 등이 대표적인 단지다. 두 곳 모두 강남지역이 아닌데다 각각 서울지하철 6호선 및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역 초역세권 환경과 뉴타운 개발 호재로 인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아파트는 강남권 단지가 아닌데다 정부 대책의 영향이 없는 단지로 거론되면서 분양 이후 주목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정부의 규제와는 상관이 없는 단지로 보면 된다”며 “최근 금융권에서 중도금 대출을 막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이 사업장은 이미 1금융권에서 중도금대출이 확정돼 계약자들의 부담도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 대책이 최근 분양한 단지들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최근 정부가 대책 발표 내용 및 시기를 놓고 저울질 하면서 강남권 대신 비강남권인 목동과 마포 등 기존 아파트와 분양시장에 투자수요가 몰리고 청약경쟁률이 높아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소급적용이 가능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소급적용은 가능하지만 적용 기준(시기)이 애매해 실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며 “예컨대 전매제한 기간을 늘리면 분양권뿐 아니라 입주권도 제재 대상에 포함돼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대책 발표 전 분양 단지들이 대책 무풍지대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규제 방안이 발표일 직후부터 시행될 것을 예상해 미리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기 위해서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96곳에 걸쳐 6만 8709가구(임대주택 포함)다. 이 중 오는 4일 문을 열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총 9곳이다. 이들 분양 단지는 늦어도 3일에는 입주자모집공고를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달 둘째 주(7~11일)부터 분양 예정인 단지들은 정부 대책의 직격탄을 맞을 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 대책이 강남권 등 과열지역에 국한되면 분양 사업지에는 큰 영향은 없겠지만 서울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면 타격은 불가피하다”면서 “더욱이 중도금 대출 규제가 가해진 이후 분양시장 열기가 한풀 꺾였는데 또 다른 규제가 더해지면 사업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대책이 나오면 투자수요가 줄면서 전체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아지고 실수요 위주로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수요자들도 심리적인 위축으로 신규 분양 시장 열기는 예전보다는 잠잠해질 것으로 보여, 단기간에 완판(100% 계약)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하는 사업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2 I 박태진 기자
2년만에 분양 나서는 신길뉴타운..장위뉴타운 청약 흥행 이을까
  • 2년만에 분양 나서는 신길뉴타운..장위뉴타운 청약 흥행 이을까
  • △서울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21일 문을 연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택 수요자들이 내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앞서 분양한 단지는 웃돈이 1억원 넘게 붙었어요. 꼭 청약해서 당첨되세요.” 지난 21일 문을 연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 재개발 단지인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선 이날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이 방문객들에게 분주하게 명함을 나눠주고 있었다. 이곳은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신규 분양에 나서는 단지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일대 부동산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신안산선 개통 호재 등 최근 각종 교통 개선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더해 이달 초 분양에 나선 장위뉴타운이 서울 강북권 최대 청약자 기록을 내며 흥행에 성공한 것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05년 제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신길뉴타운은 면적 146만 9460㎡, 2만 500여 가구 규모로 모두 1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위뉴타운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2014년 7구역을 재개발한 612가구 규모의 ‘래미안 에스티움’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1일부터 14구역을 재개발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분양에 나섰고, 오는 12월 5구역에서 SK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8구역(GS건설), 9구역(현대건설), 12구역(GS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직권해제된 구역(2,4,15,16구역)과 이미 분양을 마친 구역(7,11구역), 직권해제 절차를 거치고 있는 구역(1,6구역)을 제외하면 신길뉴타운 정비사업은 막바지 단계로 향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신규 분양 수요 몰리고, 분양권 웃돈 2년새 1억↑이날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우경란(61·여)씨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분양가보다 다소 비싸지만 중소형 아파트에 당첨만 되면 웃돈이 붙을 것 같아 청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59㎡형이 4억 5240만~5억 1170만원, 전용 84㎡형이 5억 3180만~6억 1960만원에 책정됐다. 신길동 A부동산 관계자는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과 비교하면 분양가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이 지역 자체가 워낙 저평가돼 있어 입주 때까지 값이 계속해 오를 것”이라며 “분양권 초기 프리미엄(웃돈)만도 2000만~3000만원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래미안 에스티움은 분양 당시보다 1억원 가량 값이 올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59㎡형 분양권은 지난 8월 분양가보다 1억원 가량 오른 5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재개발 사업장인 다른 구역들과 달리 재건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10구역은 신길뉴타운 내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느린 편이지만 올 들어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다. 10구역에 있는 남서울아파트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최근 들어 투자 문의가 많이 늘었다”며 “전용 42㎡형의 경우 올해 초보다 3000만~4000만원 올라 2억 8000만~2억 9000만원 선에서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0구역은 신길뉴타운에 있는 남서울 아파트 앞에 안전진단 용역 시행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교통 호재 잇달아… “적정 분양가 여부 따져봐야”각종 교통 호재도 신길뉴타운의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여㎞, 정거장 18곳을 30분대에 이동한다. 신길뉴타운 내에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신풍역 등 두 개역이 개통(2023년 예정)으로 7호선 신풍역이 더블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도 지난 8월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여의도 샛강역부터 대방역, 보라매역 등을 거쳐 서울대 앞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 여의도~서울대 7.8km 구간을 10분대에 이동한다. 신림선은 2021년 준공 예정으로 신길뉴타운과 가까운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더블환승역이 된다. 신길동에 거주하는 김민정(39·여)씨는 “신길뉴타운은 고립돼 있는 지역이 아니라 영등포와 여의도로 연결돼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바뀌면 생활여건도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남은 신규 분양 단지를 노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길뉴타운 흥행의 관건은 분양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길뉴타운은 여의도 등과 가깝고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기 편리한 점 등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라며 “분양가가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될 경우 향후 시세 차익도 챙길 수 있어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6.10.24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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