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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 홀로 도로 기어다닌 6개월 아기…도대체 무슨 일이
  • 비오는 밤, 홀로 도로 기어다닌 6개월 아기…도대체 무슨 일이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중국에서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홀로 집을 빠져나와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아기를 발견한 시민의 도움으로 별 탈 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사진=웨이보 캡처)지난 2일 신경보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7일 동부 장쑤성 우시(无?)에서 일어났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CCTV 영상에는 오후 10시 30분께 비가 내리는 도로 위를 홀로 기어다니는 아기의 모습이 담겼다. 다행히 늦은 밤이라 차량 통행이 없었지만 언제든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때 차량을 몰고 지나가던 남성 A씨가 아기를 발견했다. 깜짝 놀란 A씨는 급히 차를 세우고 달려가 아기를 품에 안았다. 또 다른 차량의 여성 B씨도 A씨와 아기를 발견하고 차를 멈춰 세웠다. B씨는 아기를 받아 안았고, A씨는 비를 맞은 아기가 추위에 떨자 입고 있던 코트를 벗어 아기를 감쌌다.이후 두 사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했고, 아기 옷이 걸려있는 집을 발견해 외출 중이던 아기의 엄마에게 연락했다. 당시 아기 엄마가 집을 비우면서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고, 홀로 남은 아기가 기어서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당국은 아기의 생명을 구한 남성과 여성의 행동을 치하하며 포상을 했다고 밝혔다.
2024.04.12 I 이로원 기자
선우은숙, '동치미'서 유영재와 이혼 심경 고백…13일 방송
  • 선우은숙, '동치미'서 유영재와 이혼 심경 고백…13일 방송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한다.13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어머니, 애 낳으면 봐주실 거죠?’라는 주제로 배우 남능미, 선우은숙, 패션디자이너 김종월, 배우 이인혜, 아나운서 최희 등이 출연해 속 시원한 속풀이에 나선다.선우은숙은 이날 방송에서 유영재와 이혼 후 심경을 직접 밝힌다. 지난 5일 선우은숙의 이혼 소식이 처음 알려진 뒤 이혼에 관한 많은 추측성 기사가 쏟아진 가운데 선우은숙이 직접 ‘동치미’ 녹화현장에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는 후문이다.배우 선우은숙(왼쪽)과 아나운서 유영재(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이날 이인혜는 친정엄마와 함께하는 6개월 아들과의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아들 규영이와 함께 친정집을 방문한 이인혜는 장난감을 일일이 세척하고, 친정엄마에게 아들이 누울 매트를 소독했느냐고 묻는 등 유별난 청결 염려증을 보인다. 방송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1살 연하의 치과의사 남편 이병하는 육아에 지친 아내와 장모를 위해 두 손 가득 들고 처가를 방문한다. 식사를 하며 장모와 함께 이야기를 하던 그는 “아내와 둘이 있을 때는 마주 보고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요즘은 아내가 아기를 보느라 제가 얘기를 해도 대꾸를 못할 때도 있다”며 “그래도 저는 어머니랑 죽이 잘 맞잖아요. 저희가 합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갑작스럽게 합가를 제안해 장모를 당황케 한다.
2024.04.12 I 이윤정 기자
'인기가요' 투바투 연준→박지후 하차…후임 이서·한유진·문성현
  • '인기가요' 투바투 연준→박지후 하차…후임 이서·한유진·문성현
  • ‘인기가요’[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쭈니후니하기’ 3MC 연준, 박지후, 운학이 ‘SBS 인기가요’를 떠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는 3MC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배우 박지후, 보이넥스트도어 운학이 마지막 인사를 한다. 2022년 4월부터 MC로 활약한 연준은 3MC의 구심점이 되는 유쾌한 진행으로, 박지후와 운학은 풋풋하고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호흡을 맞춘 세 사람은 다시 본업에 집중하며 팬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인기가요’의 새 MC로는 아이브 이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배우 문성현이 호흡을 맞춘다.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세 사람이 ‘인기가요’ MC로서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 MC 이서, 한유진, 문성현의 첫 인사는 곧 전파를 탈 예정이다.21일 방송에는 의미 있는 스페셜 MC가 출격 대기 중이다. 15일 컴백하는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태산, 운학이 컴백과 동시에 스페셜 MC로서 마이크를 잡는 것. 보이넥스트도어는 신곡 ‘Earth, Wind & Fire’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그동안 센스 있는 진행 실력을 발휘해온 ‘아기 MC’ 운학의 리드로 진정한 ‘올라운더’ 면모를 뽐낼 전망이다.‘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04.11 I 김가영 기자
로보쓰리 관계사 자이냅스, 개표 방송 최초 AI 해설 지원
  • 로보쓰리 관계사 자이냅스, 개표 방송 최초 AI 해설 지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넥스 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ROBO3Ai·로보쓰리)가 최대 주주로 있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자이냅스는 SBS 선거방송 ‘2024 국민의 선택’에 AI 해설을 실시간으로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자이냅스)이번 방송은 SBS 선거방송 마스코트 ‘투표로’가 생성형 AI 챗봇과 가상음성 기술을 통해 ‘AI 투표로’로 진화한 뒤 방송을 진행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AI 캐릭터의 선거 해설이다. ‘AI 투표로’의 음성은 SBS 선거방송의 메인 진행자 김현우 앵커와 정유미 앵커의 목소리를 AI로 합성해 생성됐다. 자이냅스는 지난 JTBC 대선 선거방송에서도 고인이 된 역대 대통령 4인의 음성을 복원해 AI 음성 기술을 새롭게 시도했다.추헌엽 자이냅스 AI 사업 부문 대표는 “최근 AI 기술이 방송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점에 자사 기술로 SBS 실시간 선거 생방송을 포함해 KBS 16부작 교양방송, 드라마, 뉴스, AI 가창합성을 이용한 예능 방송 등에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며 “3만2000Hz의 높은 퀄리티 음질과 기술력이 뒷받침돼야만 가능한 방송 시스템에 자이냅스가 함께해 AI 방송을 선도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포브스에서 선정한 2024년 ‘대한민국 AI 50’에도 선정된 자이냅스는 2017년 설립된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음성 기술을 보유한 생성적 AI 기술 기반 벤처기업이다. 다양한 AI 음성 변주 기술로 메타버스, 오디오북, TV광고, 뉴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 AI 음성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자이냅스는 아기유니콘200, SW고성장클럽,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도 선정된 바 있다. 자이냅스의 AI 기술은 티맵의 셀럽 네비게이션, JTBC 대선 개표 방송, 아리랑TV ‘AI앵커’, KBS 김이나의 ‘비인칭시점’, JTBC-넷플릭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故 송해, 컴투스 TV 광고의 故 최동원 등의 가상 음성 제작에 활용됐다. 또 TV조선 메타버스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에서 듀스의 멤버 故 김성재와 故 김자옥의 목소리로 가창을 재현하기도 했다. 자이냅스 최대주주 로보쓰리 황용운 대표이사는 “자이냅스의 독보적인 AI 음성 기술을 접목해 로보쓰리의 챗 GPT탑재 AI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1 I 박순엽 기자
푸바오 ‘반복 구르기’ 논란…강철원 사육사 “걱정할 행동 아니다”
  • 푸바오 ‘반복 구르기’ 논란…강철원 사육사 “걱정할 행동 아니다”
  •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김형일 기자]‘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앞구르기를 반복하는 푸바오의 행동에 대해 “크게 걱정할 행동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11일 에버랜드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구르는 영상은 사실은 이미 여러분들이 한국에서도 많이 접했던 부분”이라며 “기분이 좋을 때, 안 좋을 때, 요구 사항이 있을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구르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아마 푸바오는 중국에서도 사육사와 교감하길 원하거나 사육사에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새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등에서 원하는 것을 들어달라는 의미로 구르는 행동이 나온 것 같다”며 “크게 걱정해야 하는 행동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최근 중국국가공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푸바오가 좁은 방에서 앞구르기 동작을 반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푸바오 팬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적응을 못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의 모습.(사진=삼성물산)강 사육사는 지난 3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이동했을 때 상황도 소개했다. 그는 “푸바오가 많이 긴장하고 힘들어할 것 같았는데 조금은 긴장했겠지만, 먹이를 먹으면서 스스로 자리를 찾고 잘 적응하는 모습이 ‘정말 푸바오답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떠나는 과정에서 푸바오의 모습을 보고 중국에서 잘 적응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판다들이 사는 공간을 둘러봤는데 푸바오가 살기에 야생의 자연환경과 아주 유사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안심이 됐다. 나중에 잘 적응하고 있는 푸바오를 만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강 사육사는 이르면 오는 6~7월 푸바오와의 재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같이 밝히며 “검역이 다 끝난다고 해도 푸바오가 새로운 공간에 적응을 할 시간도 필요해 시간은 한 달 이상 걸릴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가능하면 빨리 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의 모습.(사진=삼성물산)강 사육사는 푸바오에게 영상 편지도 보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 할부지가 널 두고 한국으로 빨리 돌아와야 했을 때, 할부지는 굉장히 힘들었어. 너의 상황도 있었고 그리고 또 내 개인적인 일도 있었고”라고 운을 뗐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대나무도 종류가 바뀌고, 또 사과나 당근도 맛이 조금씩 다를거야. 근데 한국에서는 죽순을 5월 한철밖에 못 주잖아. 중국은 12개월 내내 죽순을 먹을 수 있어. 죽순을 많이 주는 걸 보고 역시 푸바오는 행복할 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어”라고 했다.끝으로 “할부지 갈 때까지 잘 적응하고, 가면 잊지말고 할부지 아는체 해주면 좋겠다”며 “푸바오는 할부지의 영원한 아기 판다야. 푸바오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2024.04.11 I 김형일 기자
코니바이에린, 작년 매출 317억…“아기띠 넘어 아동복으로”
  • 코니바이에린, 작년 매출 317억…“아기띠 넘어 아동복으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육아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이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코니바이에린)코니바이에린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성장한 31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로 코니바이에린은 설립 초기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7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코니바이에린은 베이비 어패럴(아동복) 사업이 회사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매출 신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코니아기띠가 회사 매출을 이끌어 왔으나 2021년부터 선보인 ‘뉴본 어패럴’, ‘유아 어패럴’, ‘턱받이’ 등 베이비 어패럴 카테고리 제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특히 국내 시장의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코니바이에린은 전 세계 116개국에 제품을 판매 중이며 기존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월등히 높았으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 비중은 40%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한국 매출은 100억원 이상으로 이중 70%는 베이비 어패럴 제품에서 발생했다. 해외에선 일본 및 영미권 국가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중화권 지역의 실적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코니바이에린은 올해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달 출시한 아기띠 카테고리의 신제품인 ‘코니 듀얼 서포트 힙시트’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베이비 어패럴 라인 사업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임이랑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레깅스, 실내복, 턱받이 등 주요 육아 아이템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선보여왔고 높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꼼꼼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이 이번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부모의 삶을 더욱 수월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며 아기띠와 베이비 어패럴 카테고리 모두 견실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4.11 I 김경은 기자
베베숲, 자사 아기세제·스킨케어 대상 봄빛할인 행사 진행
  • 베베숲, 자사 아기세제·스킨케어 대상 봄빛할인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베숲은 오는 14일까지 자사 스킨케어와 아기세제 제품을 대상으로 봄빛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베베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베베숲 스킨케어 & 세제 봄빛할인 기획전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G마켓 출산/육아, 유아 스킨케어 바디케어 부문 1위 기념, 3월 네이버 유아 세제 판매 1위를 했던 기록했던 베베숲 세탁세제, 섬유 유연제, 스킨케어 제품들로 구성되어 최대 할인가와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구매 고객 100% 증정 사은품 이벤트로 베베숲 홈 구매 시 지리산 제철 재료로 바로 만드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쌀과자 2종‘과 ’마요네즈 세트‘와 함께 베베숲 홈의 수세미 제품을 증정하며, 스킨케어 구매 시 산골이유식 세트와 베베숲 스킨케어 트라이얼 키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베베숲 스킨케어는 전 제품 아토피 피부 대상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특히 스킨케어 과정의 편리성을 강조하며, 아기 피부 컨디션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탑투토 워시, 수딩젤 등 총 7종의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2024.04.11 I 이윤정 기자
두산 정수빈, 유니시티코리아와 후원 협약... 건강식품 후원
  • 두산 정수빈, 유니시티코리아와 후원 협약... 건강식품 후원
  • 유니시티코리아 김종현 상무와 두산 정수빈. 사진=유니시티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두산베어스의 외야수 정수빈이 유니시티코리아의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 팀 유니시티 일원이 된다.유니시티코리아는 지난 1일 정수빈과 건강기능식품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시티코리아는 정수빈의 컨디션 관리와 최선의 경기력을 위해 다양한 건강 기능 식품을 후원한다. 유니시티코리아는 지난 2월 김지찬, 이재현(이상 삼성라이온즈), 최원준(KIA 타이거즈)과도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정수빈은 2009년 두산에 입단해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잠실 아이돌’, ‘아기곰’ 등 다양한 별명에서 볼 수 있듯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KBO리그 한국시리즈에서 3회 우승(2015·2016·2019시즌)을 경험했고 2015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정도로 ‘가을야구’에 강했다. 2023시즌에는 KBO리그 최다 도루상(39개)을 받으며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다.정수빈은 “유니시티 제품을 섭취하고 있는 주위 동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팀 유니시티의 일원으로 더욱 멋지고 건강한 플레이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유니시티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김종현 상무는 “프로야구 최고의 인기 선수이자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정수빈 선수의 공식 건강기능식품 후원사가 돼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유니시티 제품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지속해서 사랑받는 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4.04.09 I 허윤수 기자
MS, 영국에 AI 거점 세운다…제품개발·연구 집중
  • MS, 영국에 AI 거점 세운다…제품개발·연구 집중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영국 런던에 제품개발과 연구에 중점을 둔 새로운 인공지능(AI) 거점을 구축하며 AI 시대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마이크로소프트 로고 화면 앞에 노트북 이용자들의 실루엣이 보인다.(사진=로이터)8일(현지시간) MS는 자사 AI 챗봇인 코파일럿을 비롯해 AI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MS AI’ 설립을 발표한 가운데 자사 블로그를 통해 MS의 AI 제품과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영국 런던 중심부에 새로운 AI 허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MS는 “AI 런던은 최첨단 언어 모델과 지원 인프라를 발전시키고, 기초 모델에 필요한 세계적 수준의 도구 개발을 위한 선구적인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MS 사내 AI 팀과 오픈AI 등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MS는 이 새로운 AI 허브는 런던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 인플렉션과 알파고로 잘 알려진 딥마인드 출신의 AI 엔지니어 조던 호프만이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MS의 AI 사업 최고 책임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과 함께 인플렉션과 딥마인드에서 근무하다 최근 MS에 영입됐다.MS의 AI 런던 구축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영국의 AI 기술 향상을 위해 앞으로 수년간 25억 파운드(4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계획의 일환이다. MS는 2026년까지 영국에 최첨단 GPU 2만대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포함해 AI 시대를 위해 영국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MS는 런던 AI 허브가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최고 연구자들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캠브리지 연구소를 포함해 영국에서 MS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만 MS는 런던 AI의 규모와 엔지니어 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MS의 AI 사업 최고 책임자인 술레이만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영국에는 엄청난 AI 인재와 전문 지식이 있으며, MS AI는 이 새로운 AI 허브에서 최고의 AI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채용해 런던에 자아기적으로 상당한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AI 허브에 합류할 새로운 인재를 찾기 위해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채용 공고를 내고 AI 인재를 적극 채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함께 전 세계 AI 열풍에 앞장서고 있는 MS는 최근 AI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MS는 지난달 딥마인드의 공동창업자이자 인플렉션의 창업자 겸 CEO인 술레이만을 AI 책임자로 영입했다.
2024.04.09 I 이소현 기자
기아 ‘신흥시장 거점’ 中 찍은 이유 있네..내수·수출 '쌍끌이'에 실적↑
  • 기아 ‘신흥시장 거점’ 中 찍은 이유 있네..내수·수출 '쌍끌이'에 실적↑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신흥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핵심 거점을 중국으로 낙점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자 완성차 격전지인 중국에서 현지 내수를 공략하는 동시에 중남미·중동 등 신흥시장용 전략 차종 생산을 확대하는 ‘쌍끌이’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기아 송호성 사장이 지난 5일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아)8일 기아 중국 법인인 기아기차유한공사(KCN)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누적 5만38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6.9% 늘어난 수치다. 3월만 보면 총 1만8665대를 팔며 작년 같은 달 대비 94.5%의 성장세를 보였다. 기아기차유한공사는 기아가 중국 장쑤위에다 그룹과 합작해 세운 현지 합작 법인으로 양사가 지분 절반씩을 보유하고 있다.이에 기아는 중국을 현지 내수와 중남미와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시아 등 신흥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최근 ‘2024 기아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아 중국공장을 활용해 신흥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최근 2년간 준비 과정을 통해 신흥시장용 차를 중국에서 생산하는 체계를 완료했다”고 했다.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한 중국 장쑤성 옌청공장을 통해 현지 내수와 수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차종을 생산한다는 게 송 사장의 계획이다.기아가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준중형 전동화 SUV ‘더 기아 EV5’. (사진=기아)이미 기아는 지난해 11월 옌청공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전기 SUV ‘EV5’를 출시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동시에 이 공장에서 생산한 EV5 수출 모델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는 대표 중형 세단 ‘K5’도 중국에서 연간 1만2000대 생산해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신흥시장 전략 차종인 소형 SUV ‘쏘넷’도 중국에서 만들어 수출 중이다. 기아는 올 1분기 중국 옌청공장에서 총 8338대에 달하는 쏘넷을 생산해 멕시코, 도미니카 등 중남미에 판매한 데 이어 조만간 중국에도 출시할 방침이다. 기아는 중국 공장 수출 물량이 지난해 8만대 수준에서 오는 2025년 18만대, 2027년 25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기아 중국 법인 역시 생산 차종을 늘리며 수출 대상국을 80여개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17만대에 달하는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기아기차유한공사 측은 “올해 기아는 전동화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중국’ 전략을 확고히 하며 중국 소비자의 스마트 전기 시대 이동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며 “동시에 옌청공장을 기아차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출기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2024.04.09 I 이다원 기자
폐어구 걸린 채 유영…몸뒤집는 아기 돌고래 구조 시도
  • 폐어구 걸린 채 유영…몸뒤집는 아기 돌고래 구조 시도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수개월간 폐어구에 걸린 채 유영해온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위험 상황에 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28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와 영락리 해안에서 어린 남방큰돌고래가 꼬리에 그물 줄이 걸린 채 헤엄치고 있다. (사진=다큐제주·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8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생후 1년 미만의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에 대한 구조작업을 시도한다. 구조단은 개체 몸에 걸린 폐어구를 제거하기 위해 뜰채로 종달이를 건져낼 계획이다. 작업은 종달이가 자주 출몰하는 대정읍 앞바다에서 이뤄진다. 구조단은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향후 다른 방법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종달이는 지난해 11월 초 꼬리에 폐어구가 감긴 채 유영하는 모습으로 발견된 바 있다. 이에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지난 1월 29일 배를 타고 종달이의 꼬리지느러미 쪽 낚싯줄 일부인 2.5m를 절단하는 응급처치를 했다. 그러나 꼬리지느러미에는 제거하지 못한 낚싯줄 30㎝가 남아 있었으며 이 낚싯줄에 해조류들이 달라붙는 상황이었다. 또 종달이의 주둥이와 몸통에도 낚싯줄이 얽힌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등은 1차 응급처치 이후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종달이의 이상 행동을 포착했다. 지난 6일 종달이가 제자리를 맴도는 정형행동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1~3분 10차례 이상 가만히 멈추고 몸 뒤집기를 반복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정형행동은 동물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보이는 무의미하거나 반복적인 이상 행동을 뜻한다. 종달이와 어미의 행동반경 또한 좁아진 상태로 두 개체는 대정읍 일과리에서 무릉리 일대 해안 3.5㎞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08 I 이재은 기자
“내가 원조” LG 고객 10명 중 8명이 찾는 가전제품 ‘이것’
  • “내가 원조” LG 고객 10명 중 8명이 찾는 가전제품 ‘이것’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매하는 고객 10명 중 8명은 한 대에서 세탁·건조가 모두 가능한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G전자는 올해 LG 베스트샵의 세탁기·건조기 판매 중 복합형 세탁건조기 비중은 77%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LG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왼쪽)와 상하 직렬 설치형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사진=LG전자)복합형 세탁건조기에는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및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비롯해 상하 직렬 결합형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도 포함된다.LG전자 관계자는 “복합형 제품의 뛰어난 공간활용성, 차별화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함 등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하며 복합형 세탁건조 시장을 열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직렬 결합한 제품이다. 의류관리기는 몰라도 스타일러는 아는 것처럼 워시타워가 원바디 세탁건조기의 대명사가 됐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출시 첫해 LG전자 세탁기·건조기 국내 판매량의 40%가량을 차지했고 지난해 약 70%까지 올랐다.LG전자가 지난달 올인원 제품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출시하면서 복합형 세탁건조기 판매 비중은 77%로 더 확대됐다.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는 동급 트롬 세탁기와 동일한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하단에 4kg 용량의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추가로 설치해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미니워시를 제품 하나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LG전자만 갖추고 있는 미니워시는 세탁·건조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기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다. 워시콤보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은 미니워시를 함께 구입하고 있다.워시타워와 워시콤보는 LG전자의 공감지능(AI) 기술과 부품 기술력을 상징하는 ‘AI DD모터’를 탑재했다. AI가 세탁물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건조해준다.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세탁량이 많아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은 워시타워를, 버튼 한 번으로 세탁과 건조를 끝내려는 고객들은 워시콤보를 선택하고 있다”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I 김응열 기자
안전제일 경영과 노동개혁
  • [목멱칼럼]안전제일 경영과 노동개혁
  • [임무송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4·10 총선은 노동개혁의 운명을 어디로 이끌 것인가? 파격적인 유연화인가, 친노동 입법과 거부권의 충돌인가? 여야의 승패에 따라 전망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듯하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노동개혁에 관심을 가진 이들조차 대다수가 노동과 안전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안전을 법률 중심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근로시간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별개로 다루고, 노사의 역할은 도외시한다. 하지만 근로시간 유연화에 따른 장시간 근로는 과로사 기준(만성과로의 경우 발병 전 4주 동안 1주 평균 64시간)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노동개혁은 안전보건과 불가분의 관계다. 노동개혁이 지향하는 ‘일자리 복지’로 가는 길도 ‘안전·안심일터’와 동일선상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혁신은 노동개혁과 멀찌감치 따로 간다. 정부 당국조차 기술 중심의 안전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산업안전은 기술직만의 영역으로 간주한다. 노사관계 관점의 안전은 부재하고, 안전제일 경영과 노사협력적 안전관리는 레토릭으로 치부되곤 한다. 하지만 대형 산업재해를 보면 기술적 요인보다는 사람과 조직, 즉 경영적 요인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직접 사망자만 8000여명에 달했던 유니온 카바이드사의 1984년 인도 보팔 가스 누출사고다. 당시 살충제 원료인 메틸이소시아네이트 보관 탱크에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물이 들어갔고, 내부 온도가 올라가자 온도 경보기가 경보음을 울렸다. 하지만 근무자가 리셋 시키는 바람에 냉각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고, 세정설비나 소각설비는 고장이거나 가동중단 상태였다. 그런데 안전관리 부실의 배경에는 1980년대 들어 살충제 사용이 급감하면서 원가 압박이 심해진 경영 요인이 있었다. 지난 1월 소방관 2명이 숨진 경북 문경의 공장 화재도 불이 나기 이틀 전에 공장 직원이 화재경보기를 꺼놨던 것으로 드러났다. 생산 현장에서도 안전장치를 켜놓지 않아서 산재 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부지기수다. 인도 보팔 가스 누출 참사의 희생자들. (사진=이데일리DB)그렇다면 재해 현장의 안전장치는 왜 꺼져 있었을까? 안전의식의 결여와 이익제일(Profit First) 경영 때문이다. 2014년 저서 ‘경영혁신 안전에서 출발하라’의 저자(김연수·좋은땅)는 품질 압박으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동료의 목숨을 잃었던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관리가 품질관리, 생산관리, 사람관리를 아우르는 최고의 관리라고 강조한 바 있다. 10년이 지난 오늘날 모든 공장에는 1906년 미국철강(US Steel)의 게리(E.H. Gary) 회장이 주창했던 안전제일(Safety First) 로고가 곳곳에 붙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안전은 생산성·품질·비용·납기(PQCD)의 후순위이고, 생산제일·품질제이·안전제삼이 다수인 게 현실이다. 일터에서 죽음의 행렬을 멈추려면 경영자는 안전을, 안전관리자는 경영을 알아야 한다. 특히 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위상이 획기적으로 높아져야 한다. 안전관리의 기술적 사항을 보좌하고 지도·조언하는데 한정된 안전관리자의 직무에 안전경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켜야 한다. 안전관리자가 산재 예방을 위해 작업중지를 요청한 경우 사업주는 이에 따르도록 법률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 경영책임자의 안전경영 인식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안전협회, 경영대학원, 경영자단체 등이 협력해 안전보건책임자(CSO)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최고경영자를 위한 교육과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해야 한다. 듀폰(Dupont)은 일찍이 1940년부터 안전보건경영 10대 기본원칙에서 안전은 관리자의 책임이며 안전이 기업의 이익을 보장한다고 명시하고, 최고경영자는 최고환경안전책임자(CESO)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개혁을 노사의 이해가 일치하는 안전을 통해서 보면 막힌 길도 뚫리고 노사관계와 경영혁신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다. 위험과 재해를 제로로 만들 수는 없으나, 안전경영을 실천하면 기업은 성장하고 생명을 지키는 등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안전(安全)의 ‘안(安)’은 어머니의 품에 안긴 아기의 편안한 모습을 닮았다. 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안전한 일터 만들기가 바로 노동개혁이고 경영혁신이다.
2024.04.08 I 최훈길 기자
尹 만난 불교계 "의료개혁, 대통령 중심으로 잘 해결 기대"
  • 尹 만난 불교계 "의료개혁, 대통령 중심으로 잘 해결 기대"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를 방문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방문은 진관사가 한국 불교의 명상, 음식 등 고유한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음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대웅전 입구 도착 뒤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의 안내로 경내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방문에는 조계종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총무부장 성화스님·기획실장 우봉스님·진관사 회주 계호스님·진관사 주지 법해스님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이 진관사 입구에 도착하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이 대웅전 앞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첫 순서로 진우스님과 함께 대웅전 입구에서 관불의식에 참여했다. 관불의식은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으로, 부처님에 대한 공경을 표시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는 의미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대웅전으로 입장해 부처님께 참배하고 진우스님의 축원을 경청했다.윤 대통령은 조계종의 주요 인사들과 한문화체험관에서 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계종과 진관사가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명상을 대중화하고 전파하는 데 기여해오신 것을 잘 알고있다”고 했다. 또한, 진관사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불교 음식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고려 현종 때 창건된 진관사의 역사와 진관사에서 발견된 독립운동에 사용되었던 태극기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나라가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았던 호국불교 정신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강조했다.진우스님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자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조계종 뿐만 아니라 종교계는 한마음으로 지지하며, 대국민 성명도 여러 차례 내었다”며 “대통령을 중심으로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한 조계종의 지지에도 감사를 전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만찬 메뉴로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인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이 세심하게 준비한 잣죽, 잡곡밥, 쑥된장국, 도토리묵, 산나물, 전, 두부, 샐러드 등 사찰음식이 올라왔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차담을 나누며 환담을 이어갔다. 차담을 마친 후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마음의 정원 진관사의 법향이 온땅에 가득하길 빕니다”라고 기록했다.
2024.04.07 I 권오석 기자
KAI, 출산장려금 최대 3000만원 지급
  • KAI, 출산장려금 최대 3000만원 지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5일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KAI는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기존 임직원 출산시 자녀 수에 관계없이 100만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와 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으로 최대 30배 상향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정부의 저출산·지방소멸 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KAI 본관 전경KAI 강구영 사장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문제는 범국가적 이슈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간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 시행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고 다양한 가치관이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KAI는 출산 경조금과 같은 현금성 정책 외에도 임직원들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세심한 복지제도를 적극 시행 중이다. △가족돌봄 휴가·휴직 △임산부·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치원~대학원(해외 포함) 학자금 지원 △초·중·고 입학·졸업 축하금 지급 △본인과 가족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도와 PC-OFF제(정시퇴근을 권장하기 위해 개인별 근무 계획에 따라 PC가 자동 종료되는 시스템)를 도입해 유연한 근무환경 기반의 워라밸 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한편, KAI는 가족친화적 근로환경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부터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04.05 I 하지나 기자
"저는 방울이에요" 서울대공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태어났다
  • "저는 방울이에요" 서울대공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태어났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5일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현재 해양관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에서 점박이물범이 탄생한 것은 지난 2018년 국내 동물원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이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다.태어난 지 12시간 전후, 흰색 배내털을 갖고 태어난 모습. (사진=서울시)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해양보호생물이자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이다.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물범과 구분이 어렵지만, 생김새와 외골격, 크기 등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점박이물범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태어났을 때는 하얀색 배내털을 갖고 있지만, 약 한 달 뒤엔 배내털이 빠지며 점무늬 모습을 보인다.이번에 태어난 수컷 점박이물범의 이름은 ‘방울’이며 아빠(제부도), 엄마(은) 사이에서 12.5kg의 매우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엄마 물범의 지극정성 보살핌 속에 보름 만에 17kg 이상 성장해 현재 30kg에 육박하고, 흰색 배내털이 빠지고 점무늬를 띠는 등 어엿한 물범의 모습을 갖추는 중이다.아기 물범 ‘방울’은 호기심이 많고 활동량이 많다. 사육사들이 만든 행동 풍부화 장난감에 흥미를 보이며, 방사장 곳곳을 부지런히 헤엄치며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왕성한 활동과 함께 충분한 잠을 자며, 바닥 부분이 볼록 나온 곳을 좋아해 그 부분에 머리를 뉘어 마치 베개처럼 활용한다. 모성애가 강한 엄마 물범은 전전긍긍하며 아기 물범을 따라다니거나 계속 지켜보곤 한다. 아기 물범은 이달 말까지 약 한 달간 ‘먹이 붙임 연습’을 위해 관람객이 볼 수 없는 해양관 내부 방사장으로 분리·생활한다. 하얀 배내털이 모두 빠지는 시기인 생후 약 한 달 뒤부터는 어미들도 모유 수유로 인해 체중이 많이 감소하고, 어미 젖만으로는 새끼의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 따라서 내실에서 미꾸라지부터 시작해 성체들이 먹는 생선까지 단계적으로 ‘먹이 붙임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먹이 붙임 연습 : 어미젖에서 생선으로 넘어가는 이유식의 단계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건강히 지낸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봄기운과 함께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아기 물범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성장 과정은 여러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엄마 물범과 함께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
2024.04.05 I 양희동 기자
지진 속에서 몸 바쳐 신생아 지키는 대만 간호사들
  • 지진 속에서 몸 바쳐 신생아 지키는 대만 간호사들 [영상]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규모 7.2의 지진이 덮친 대만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온몸으로 아기 침대를 지키는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다. 대만 지진 발생 직후 타이베이의 한 산부인과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 침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스레드)4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기자폭료망’(記者爆料網)은 지진 발생 순간 타이베이시의 한 병원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전했다.이 영상은 타이베이시의 한 병원 신생아실의 CCTV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전날 오전 지진이 강타했을 당시의 상황이 담겼다.영상을 보면 심한 진동으로 신생아들이 누운 아기용 침대가 흔들리자, 간호사들을 침대 약 10여 개를 방 중앙으로 모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건물은 더 심하게 흔들렸고 침대들은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상체를 숙인 채 두 팔을 뻗어 힘껏 침대를 붙잡았다. 다른 방에 있다가 신생아 침대를 보호하기 위해 방 안으로 뛰어온 간호사도 있었다. 흔들림을 최소화해 신생아를 지키려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간호사들은 격렬한 진동으로 인해 침대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와중에도 단단히 버티며 아기들에게 충격이 가지 않도록 지켰다.간호사들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아기가 낙하물이나 유리 파편에 다치지 않도록 멀리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유모차를 고정한 뒤 비상 탈출로가 비어있는지, 문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절차”라고 매체에 말했다. 간호사들의 영웅적인 행동 덕에 아기들은 무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대만 지진 발생 직후 타이베이의 한 산부인과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 침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스레드)간호사들의 선행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숨을 걸고 안전을 지키려는 간호사들의 선행은 감동적”, “그들의 마음에 가슴이 따뜻해진다”, “칭찬받아야 마땅한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3일 대만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대만에서 1999년 발생한 ‘921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특히 지진 발생 지역에서 약 700km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에도 최대 3m 높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대만 전역에서 9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2024.04.05 I 홍수현 기자
유학생 저임금 직고용해 육아시켜라?…"한국 학생한테도 아이 안맡겨"
  • 유학생 저임금 직고용해 육아시켜라?…"한국 학생한테도 아이 안맡겨"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가사노동 시장 진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유아 돌봄 노동엔 단순히 한국어 구사 능력뿐 아니라 그 이상의 역량이 필요한데 젊은 유학생들이 이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대통령이 외국인에게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활용을 피력한 데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된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이 이날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언급한 외국인 유학생 활용방안은 가계가 유학생을 사적으로 ‘직접 고용’해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주고 아이를 돌보게 하자는 게 골자다. ‘가사(家事) 사용인’은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한국 문화에 익숙한 16만3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가사노동 시장으로 진입시켜 낮은 임금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현재 외국인 유학생은 가사 노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유학생 중 다수를 차지하는 젊은 학생들이 육아를 얼마만큼 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사업의 ‘아이돌보미’로 일하고 있는 이주남 공공연대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아이돌봄은 육아 경험이 풍부한 돌봄 선생님이 오는 게 중요하다”며 “외국인 유학생이 돌봄 외 가사 노동은 할 수 있겠지만 아이를 돌보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도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어도 대학생한테 아이를 맡기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저개발국 외국인을 저임금으로 활용하자는 메시지를 대통령이 낸 데 대해서도 비판이 나왔다. 양난주 대구대 교수(사회복지학)는 “최저임금법이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하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노동력을 판매해 생계를 유지하려면 이만큼의 돈이 필요하다는 의미”라며 “아무리 최저임금법이 적용되지 않는 사적 고용이라 하더라도 저개발 국가 외국인에겐 저임금을 줘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대통령이 낸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이날 대통령 발언으로 돌봄노동 가치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유학생 활용방안이 육아부담 완화를 위한 본질적 해법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울 송파구에서 일하는 B씨는 “영아기 땐 육아휴직 등으로 돌볼 수 있지만 유아기가 문제”라며 “오전 8~10시, 오후 4~6시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하원을 시킬 수 있도록 유연근무를 확대해 부모가 육아에 힘쓸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제도적으로 마련한 공공 서비스부터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여가부는 올해 아이돌봄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32%(1133억원) 확대한 4697억원으로 확정, 사업 이용가구를 지난해 7만8000가구에서 올해 11만가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공공연대노조는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면담한 결과 경남도 담당 공무원은 예산 확대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서울시 등은 아이돌봄 이용가구 확대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4.04.05 I 서대웅 기자
'임신 7개월' 전처 살해한 남성…범행동기는 "다른 남자 만나서"
  • '임신 7개월' 전처 살해한 남성…범행동기는 "다른 남자 만나서"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임신한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해한 40대 남성이 의식을 되찾은 후 범행 동기를 밝혔다.지난달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처 B씨(30대)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사진=MBN뉴스 캡처)4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달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처 B씨(30대)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현장에 있던 전처 남자친구 C씨(40대)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B씨는 흉기에 찔린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아기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A씨를 추적해 신고 1시간 만에 김제에서 긴급체포했다.이 과정에서 A씨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이용해 자해를 시도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지난 1일 의식을 되찾았다.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른 남자를 만나는 거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숨진 전 부인과 1~2년 전 이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부인 B씨는 남자친구인 C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말했다.
2024.04.04 I 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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