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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 빅스 레오 "이제 시작, 더 열심히 하겠다"
  • '몬테크리스토' 빅스 레오 "이제 시작, 더 열심히 하겠다"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정택운 프로필 이미지(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이돌그룹 빅스의 레오(정택운)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정택운이 출연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지난 12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정택운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 2월 12일까지 석 달 가까이 극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알버트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호평을 받았다.‘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유명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지난 2009년 스위스에서 창작 초연했으며, 국내에서는 2010년 이후 3년 만에 재연했다. 정택운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동경하다가 아버지 몬데고의 원수를 갚기 위해 결투를 신청하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귀족 청년 알버트 역을 맡아 열연했다.지난해 출연한 대작 뮤지컬 ‘마타하리’에 이어 곧바로 ‘몬테크리스토’에 캐스팅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발돋움했다. 소속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다운 안정된 가창력에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디테일한 연기력 등이 관객은 물론 현장 관계자까지 감탄시켰다는 후문이다.정택운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몬테크리스토’라는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7.02.14 I 김미경 기자
트럼프 `애용` 트위터..사용자들이 가장 '애용'하는 단어는?
  • 트럼프 `애용` 트위터..사용자들이 가장 '애용'하는 단어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수’ 사용자로 있는 트위터가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과 관련된 통계 데이터를 발표했다. 트윗마다 논란과 분열을 일으키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트위터 사용자들은 사랑을 많이 언급했다. 2012년 이후 5년간 언급량이 3배 증가했다. 월평균 언급량을 살펴보면 연말에 ‘사랑’을 언급한 트윗이 발렌타인데이가 포함된 2월보다 34%, 가정의 달인 5월보다 22%가 많았다. 최근 1년간 ‘사랑’이 언급된 수는 25억건에 달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리트윗과 ‘마음에 들어요’를 얻은 ‘사랑’ 언급 트윗은 2016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전한 수상 소식 트윗이었다. 방탄소년단이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뒤 팬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트윗은 8만회 이상의 리트윗과 15만회 이상의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했다. 한편, 트위터 코리아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이용자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2월 14일 하루동안 특별 하트 이모티콘이 등장하는 발렌타인데이 해시태그인 ‘LoveHappens’를 포함하여 트윗을 작성하는 국내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트위터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7.02.14 I 김유성 기자
방탄소년단 '봄날' MV, 최단 시간 1천만 뷰 돌파
  • 방탄소년단 '봄날' MV, 최단 시간 1천만 뷰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K팝 그룹 역대 기록을 세웠다.방탄소년단의 신곡 ‘봄날’ 뮤직비디오는 13일 0시 유튜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후 약 26시간 38분 만에 1021만9692뷰를 기록하며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K팝 남녀 아이돌을 통틀어 최단 기록이다.‘봄날’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7시 현재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따듯한 재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봄날’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예술영화 같은 영상미와 방탄소년단 7명 멤버들의 아련한 표정 연기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였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을 공개해 타이틀곡 ‘봄날’로 국내 8개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했으며, ‘낫 투데이(Not Today)’ 등 수록곡 모두 줄 세우기를 기록하며 음원차트를 장악했다.미국 아이튠즈의 메인차트인 송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봄날’ 8위, ‘낫 투데이(Not Today)’ 11위, ‘어 서플리멘트리 스토리: 유 네버 워크 얼론(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20위, ‘아웃트로 : 윙스(Outro : Wings)’ 30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7.02.14 I 이정현 기자
티아라 큐리 "걸그룹 7년차 징크스? 모든 멤버가 이미 재계약 마쳐"
  • 티아라 큐리 "걸그룹 7년차 징크스? 모든 멤버가 이미 재계약 마쳐"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티아라의 리더 큐리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큐리는 다양한 매력을 펼쳐 보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 첫 번째 촬영에서 큐리는 스트라이프 셔츠가 가미된 네이비 니트 원피스와 블랙 코트를 입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선 화이트 롱 원피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어진 세 번째 촬영에서 큐리는 항공 점퍼와 스키니진, 가죽 재킷을 착용한 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내기도. 마지막 콘셉트에선 핑크 컬러 후드 티셔츠와 스커트를 입고 상큼 발랄한 모습을 발산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유쾌함과 진솔함을 오가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5번째 리더가 된 소감을 묻자 “우리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리더를 해보는 체제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런 체제의 장점은 멤버들 모두 책임감이 강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큐리라는 이름을 개명한 줄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그는 “큐리는 그냥 방송 활동명이다. 많은 분들이 내가 아예 이름을 큐리로 개명한 걸로 오해하시는데 실제 본명은 따로 있다”고 해명했다.공개연애 의향을 묻는 질문엔 “연애를 한다고 해도 굳이 먼저 알리고 싶진 않을 것 같다. 대중들이 지켜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연애에 대해서 따로 소속사 제약이 없다는 그는 현재 솔로인지 묻는 질문에 “멤버의 절반이 30대 초반이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잘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나는 현재 솔로인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걸그룹에게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악플. 악플에 대한 대처법을 묻자 “댓글을 다 읽어보는 스타일은 아니고 10분의 1은 읽는 편인 것 같다. 일일이 해명할 수 없기 때문에 쿨하게 넘기려고 하는 편이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신기하게 멤버 모두 연기를 전공했다고 언급하며 “얼마 전 멤버 6명이 모두 주인공으로 출연한 웹드라마를 찍은 적이 있다. 각자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즐겁게 촬영했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선 “ 메이크업 같은 것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뷰티 MC와 관련된 쪽도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내 케이팝 걸그룹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티아라인 만큼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번 해외 투표 같은 것을 해주실 때 좋은 성적과 반응을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한류스타인만큼 사드 문제로 인한 중국 활동 제재는 없었는지 묻자 “우리 그룹 같은 경우 중국 내 투어나 콘서트 등 정해진 일정들은 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9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신인 때와 비슷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그는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동료 그룹들이 많이 없어져서 음악방송 가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는 말을 전했다. 갓 데뷔한 신인 걸그룹들을 보면 사랑스럽고 풋풋해서 한편으로 부럽다는 그는 인상 깊은 걸그룹으로 “개인적으로 블랙핑크와 우주소녀가 실력과 무대, 외모 모두 잘하는 것 같아서 인상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선배로서 후배 아이돌에게 한마디 전해달라는 말엔 “연예계 활동이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길일 텐데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열심히 하길 바라며 항상 팬들을 생각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활동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돌 사이에 있는 ‘7년 차 고비’를 이겨낸 비결을 묻자 “우리 같은 경우 회사와의 계약이 7년이 아니었기 때문에 7년 차 징크스엔 해당이 안 되는 것 같다. 우리는 계약기간이 더 짧았었는데 이미 몇 년 전에 재계약을 마친 상태라 다른 아이돌들과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다”고 답변했다. 30대가 훌쩍 넘었음에도 동안 외모로 유명한 그에게 비결을 묻자 “요즘 말로 1일1팩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고 아이크림도 꾸준히 발라준다. 피부 미용 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몸매 관리법은 묻는 질문엔 “보통 여성분들보다 먹는 양이 많은 편이다. 먹는 것에 제한을 크게 두기보단 많이 먹고 그만큼 운동을 많이 한다. 돌아다니거나 움직이면서 칼로리 소모를 한다”고 전했다. 평소 취미를 묻는 질문엔 “볼링 치는 것을 좋아해서 볼링 클럽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애버리지는 보통 140 정도 나오는데, 우리 모임에선 제일 못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최근엔 여행을 즐긴다며 “사람들 많은 곳도 크게 의식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국내여행도 잘 다닌다. 식당 같은 곳에 가도 딱히 가리지 않고 편하고 자유롭게 다니는 편이다”라고 언급했다. 특기로는 악기를 언급하며 “20대 초반 무렵 티아라로 데뷔하기 전에 다른 회사에서 아이돌 밴드를 준비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베이스 기타를 배웠기 때문에 조금 다룰 줄 안다”고 얘기했다. 대학교 후배인 한보름과 친분이 두텁다는 그는 “평소도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얼마 전엔 스케줄을 같이 하게 돼서 홍콩에 론칭 파티 행사를 함께 갔었다”며 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꼽으며 “현재 솔로이니까 나가서 가상으로나마 연애 경험이나 결혼에 대한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해보면 재미있고 좋지 않을까 싶다”며 웃어 보였다. 멤버들과 부딪히는 일은 없는지 묻자 “우리는 사이가 굉장히 좋은 편인 것 같다. 힘들 때마다 가장 힘이 되어준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멤버들이었다고 얘기할 수 있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2017.02.14 I 김민정 기자
'진격' 방탄소년단vs'진화' 엑소…차세대 男그룹 '정상 격돌'
  • '진격' 방탄소년단vs'진화' 엑소…차세대 男그룹 '정상 격돌'
  • 엑소와 방탄소년단[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빅뱅의 공백으로 공석이 된 남자 아이돌 최정상의 자리를 겨냥해 무력시위를 했다. 차세대 ‘No.1 보이그룹’ 자리를 놓고 앞서가던 엑소와 본격적인 경쟁에 접어든 모양새다.방탄소년단은 13일 0시 발매한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으로 국내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톱10의 상당수를 휩쓸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접속 장애를 불러왔다. 멜론 측은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에는 문제가 없었다. 앨범 페이지와 댓글 쓰는 페이지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0시20분께 일부 고객에 한해 메인페이지 접속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6월 데뷔, 2015년 4월 발매한 ‘화양연화 pt.1’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에 팬덤을 확보하면서 시작한 ‘진격’을 이번 앨범으로 이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매한 앨범 ‘윙스’로 한국 가수 최고인 미국 ‘빌보드 200’ 26위,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UK) 진입(62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새 앨범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이 되는 상황이다.데뷔 1년 선배로 이제 경쟁자가 된 엑소는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룹으로서 완성도를 넘어 멤버 개개인이 엔터테인먼트, 가요계 전반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진화’의 시기다.엑소는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이어진 각종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과 대상을 나눠 갖고 또 몇 개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보다 우위를 유지했다. 여전히 막강한 팬덤을 등에 업고 있다.현재는 드라마 OST와 각종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엑소가 답이다’라는 것을 입증하려는 듯하다.엑소 백현은 씨스타 소유와 콜래보레이션을 이룬 신곡 ‘비가와’를 14일 0시 발매해 방탄소년단과 맞대결에 나선다. 백현은 이미 미쓰에이 수지와 지난해 초 듀엣곡 ‘드림’을 발표해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소유도 정기고와 ‘썸’을 비롯해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으로 매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케미가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이에 앞서 엑소 찬열은 가수 펀치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도깨비’ OST ‘스테이 위드 미’로 차트 장기집권을 했다. ‘스테이 위드 미’는 13일 현재도 각종 차트에서 톱10 안팎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방탄소년단’에 위협이 되는 존재다. 엑소 수호가 정지찬과 함게 발표한 MBC 드라마 ‘우주의 별이’ OST ‘낮에 뜨는 별’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30만 뷰를 돌파했다.수호는 지난 3일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호흡을 맞춘 솔로곡 ‘커튼’으로도 호응을 얻었다.엑소 첸도 지난 2015년 펀치와 부른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에브리타임’으로 차트 장기집권에 성공했다.▶ 관련기사 ◀☞ 방탄소년단 컴백에 음원 사이트 ''마비''…무력시위☞ 방탄소년단, ''봄날''로 8개 음원사이트 싹쓸이☞ ‘고등래퍼’ 장용준, 국회의원子·성매매 시도 논란서 하차까지☞ ‘고등래퍼’ 장용준, 손편지 사과…“조건만남 NO, 철없던 시절”(전문 포함)☞ 안소희, SNS 개설…상큼 미모 발산
2017.02.13 I 김은구 기자
“늘 신혼처럼” 문희준·소율 웨딩마치…국내 아이돌 1호 부부 탄생
  • “늘 신혼처럼” 문희준·소율 웨딩마치…국내 아이돌 1호 부부 탄생
  • 12일 결혼식을 올린 문희준(왼쪽)과 소율(사진=JTBC)[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아이돌 1호 부부가 탄생했다.인기 아이돌 그룹 HOT출신 문희준(38)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25, 본명 박혜경)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열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본식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희준은 “결혼식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어제 한숨도 못잤을 정도로 너무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율은 “오빠가 결혼하자고 했지만, 사실 그전에 내가 먼저 오래 만나면 결혼하자라고 말한 적 있다”라며 “정식 프로포즈는 요트에서 받았다. 유람선 타러 가는 줄 알았는데 옆에 요트가 있더라. 요트에서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프로포즈를 받았다. 그 마음의 진심을 느끼고 펑펑 울었다”고 눈실울을 붉혔다.문희준과 소율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소율은 “서로 진실 되게 사랑하고 존중하며 사랑하기로 했다”라고, 문희준은 “어떤 일이 있어도 다투지 말고 지금처럼 살자고 이야기 했다. 이제 결혼하면 신혼인데, 늘 신혼처럼 알콩달콩 예쁘게 살자고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소율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축하해주셔서 안도했다. 모범적인 부부로 잘 살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문희준은 최근 팬들 사이에서 불거진 논란을 의식해 “축하해주시는 팬도 있고 많이 속상해하는 팬도 있지만, 20년간 항상 가슴 속에 감사하다는 생각 잊지 않고 활동하겠다”면서 “무엇이 사실이냐, 아니냐보다 내가 좀더 잘했어야 했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활동하겠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 오다가 지난해 4월 진지하게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아이돌 멤버로는 최초로 부부가 되는 기쁨을 안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조우종이 맡았으며 축가는 강타가 맡았다. 축사는 신부를 위해 크레용팝 금미가, 신랑을 위해 절친 토니안이 나섰다.▶ 관련기사 ◀☞ [여행팁] 느낌 충만한 홍콩의 3월 백배 즐기는 방법☞ [여행팁] 일본은 이미 봄...도보 철도 추천 日 봄꽃 명소☞ "올해 우리국민 10명 중 9명 해외여행 계획해"☞ [여행] 탱글 대게살·후루룩 곰치국…봄맞는 울진 유혹☞ 가장 싸게 호주를 여행하는 특별한 방법
2017.02.12 I 강경록 기자
스윙스 칭찬한 ‘고등래퍼’ 장용준, 알고보니 장제원 의원 아들
  • 스윙스 칭찬한 ‘고등래퍼’ 장용준, 알고보니 장제원 의원 아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고등래퍼‘ 장용준이 청문회 스타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장용준은 10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등장했다. 장용준은 세인트폴국제학교 1학년에 재학 중으로 서울 강동 지역 대표 선발전 랩 배틀에 참가했다. 장용준은 아이돌 외모에 뛰어난 랩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멘토 스윙스는 “제일 잘하고 큰 인상을 줬다”며 “멋이 뭔지를 안다”고 호평했다. 스윙스는 자신의 회사로 데려가고 싶을 만큼 장용준에 관심을 보였다. 방송 직후 장용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가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 뜨겁다.‘고등래퍼’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교 랩 대항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화는 평균 0.9%, 최고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관련기사 ◀☞ 김현중, 오늘(11일) 전역 "인생 후반전 시작하는 기분"☞ 아역 출신 곽정욱 만기전역…"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 이동욱, 3월 팬미팅 1분만에 매진…"꼼꼼히 준비중"☞ 박나래·김장군 코미디협회 표창장…"韓코미디 뿌리, 미래 모인 자리서 영광"
2017.02.11 I 박미애 기자
'입대' 탑 "인사 없이 들어가도 이해해주세요" 당부
  • '입대' 탑 "인사 없이 들어가도 이해해주세요" 당부
  • 빅뱅 탑[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무런 인사 없이 들어가도 이해해주세요.”빅뱅 탑(최승현)이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이 같이 당부했다.탑은 입대 당일인 9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저는 정말 오늘 조용히 들어가고 싶습니다”라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아이돌 스타들이 군입대를 할 때 입소하는 훈련소 앞에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배웅을 하는 모습이 일반적인 게 요즘이다. 군복무 동안 잠정적 이별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래려는 팬들은 해외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국내에 입국, 직접 훈련소 앞까지 찾아간다. 특히 한류스타인 탑은 역시 한류스타인 JYJ 김준수와 같은 날 같은 훈련소로 입소한다. 그 만큼 훈련소 앞은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탑의 당부는 자신과 가족들은 물론 다른 입소자들의 가족까지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탑은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훈련기간을 포함해 21개월동안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경으로 복무한다. ▶ 관련기사 ◀☞ ''마스크 주인공 웹툰'' 작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포함☞ ''블랙리스트'' 박찬섭 작가 "민주주의 국가서 말도 안되는 일"☞ 이용대♥변수미 결혼, ‘속도위반’… 올 봄 출산☞ 류승완 감독 “‘군함도’, 역사적 사실 기반…과거사 드러나면 불리해 이러나”☞ ‘택시’ 류화영, 티아라 탈퇴 언급 “미숙했던 시절”
2017.02.09 I 김은구 기자
‘택시’ 류화영, 티아라 탈퇴 언급 “미숙했던 시절”
  • ‘택시’ 류화영, 티아라 탈퇴 언급 “미숙했던 시절”
  • 사진=‘택시’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류화영이 걸그룹 티아라 탈퇴에 대해 말했다. 류화영은 8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쌍둥이 언니 효영과 함께 출연해 가장 아팠던 시절에 대해 말했다.이날 화영은 티아라 탈퇴 후 4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정도 일이 전혀 없었다”면서 “가수 수입을 저축했던 것으로 한 달에 100만원씩 쓰면서 버텼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사건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멤버들도 미숙했고 저도 성인이 아니었다. 가수생활만 하느라 사회생활을 잘 몰랐다”고 말했다.밝은 성격의 화영이지만 티아라 탈퇴로 마음고생을 할 당시에는 혼자 방에서 우는 때가 많았다고 했다. 그는 “살이 많이 빠졌을 때가 있었다. 40kg 대였다. 그때 언니가 울먹이면서 그만 빼라고 했다. 다이어트 말고는 할 게 없었다”고 말했다.비슷한 시기 또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한 효영은 그런 화영이 안타까웠다. 효영은 “동생이 음악 프로를 틀고 멍하게 보고 있곤 했다”면서 “동생이 사업을 좋아하니까 가게 하나 차려주고 싶었다. 화영이라면 외국에서 떡볶이를 팔아도 잘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오늘의 연애’를 시작으로 화영은 배우로 전업했다. 효영은 “영화를 보면서 계속 울었다. 너무 벅찼다”고 말했다.류화영은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서 공식 탈퇴했다. 탈퇴 과정에서 집단따돌림설 논란이 불거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2017.02.09 I 김윤지 기자
'블랙리스트' 박찬섭 작가 "민주주의 국가서 말도 안되는 일"
  • '블랙리스트' 박찬섭 작가 "민주주의 국가서 말도 안되는 일"
  • 박찬섭 작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건 저도 몰랐던 일이었어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난 거죠.”만화가 박찬섭은 자신의 이름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 “불쾌하고 기분 나빴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찬섭 작가는 8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누군가가 괜찮다고 생각해 지지를 한 것 뿐”이라며 “‘좌빨’이라고 불릴 만한 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고 황당해 했다.박찬섭 작가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만화가 협회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에 대한 지지 서명을 한 게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유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얘기를 듣고 주위에서 ‘난 왜 안올랐는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웃었다.‘뱀프1/2’ ‘신문고’ ‘스매커’ 등을 연재하며 인지도를 높였던 박찬섭 작가는 신인 아이돌그룹 마스크(MASC)를 주인공으로 하는 웹툰 ‘T.O.M’(Take off the ‘Masc’)을 연재한다. 8일 마스크 팬카페에 프롤로그를 공개하며 웹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팝과 웹툰의 콜래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박찬섭 작가는 “마스크 소속사의 제의를 받아 작업을 하게 됐다”며 “자신의 작업에만 몰두하는 것보다 새로운 걸 개척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T.O.M’은 퇴마사 아버지와 무당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녔고 타로카드, 사주, 관상 등에도 능통한 여주인공이 마스크 멤버들의 운명을 보게 되고 이들에게 닥칠 위기를 막아주기 위해 소속 기획사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을 예정이다. 매달 1일과 15일 연재된다.▶ 관련기사 ◀☞ '마스크 주인공 웹툰' 작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포함☞ 이용대♥변수미 결혼, ‘속도위반’… 올 봄 출산☞ "2년 후 만나요"…김준수·탑, 오늘(9일) 논산훈련소 입대☞ 전소미, 벌써 세 번째 걸그룹 프로젝트… 정식 데뷔는?☞ 류승완 감독 “‘군함도’, 역사적 사실 기반…과거사 드러나면 불리해 이러나”
2017.02.09 I 김은구 기자
 '명불허전' 오현경·'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
  • [미리보는문화대상] '명불허전' 오현경·'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
  • 연극배우 오현경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백건우, ‘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 아이돌그룹 엑소 등 공연계 별 중의 별들이 1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찾는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해 가장 빛났던 공연계 ‘별 중의 별’을 발표하는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연예술인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예술장르를 총망라하는 시상답게 올해는 순수예술분야 클래식부터 뮤지컬 인기넘버까지. 요즘 가장 ‘핫’하다는 문화예술인이 16일 국립극장을 찾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수상작 면면을 살피는 것 외에 이번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눈여겨볼 만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① 레전드급 수상소감에 주목하라 “연기가 좋아서 죽 하다 보니 어느덧 평생이더라.” 지난해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은 배우 이순재의 수상소감이다. 연기인생 60년을 오롯이 담은 이 짧은 소회는 이를 지켜본 공연계 선·후배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큰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올해 역시 공연현장에서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는 현역예술인들이 시상식 무대에 대거 오르는 만큼 수상자들의 남다른 레전드급 발언을 기대할 만하다. 대학로 젊은 극단 중 하나인 극단 산수유의 류주연 대표는 연극계를 대표해 박근혜 정권의 검열에 맞서 사이다 발언을 할 공산이 크다. 뮤지컬계 흥행제조기인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를 비롯해 공연계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CJ E&M의 박민선 공연사업본부장, 신선한 안무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용수 김용걸, 긴 말이 필요 없는 명불허전 엑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평소 무대 외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배우 오현경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② 레드카펫·시상식 누구 오나참석자 연령과 면면도 다양하다. 시상식에 앞서 대중스타들이 레드카펫 위에 먼저 선다. 콘서트부문 최우수작으로 꼽힌 엑소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보이그룹 NCT 외에도 SM엔터테인먼트 동료 가수들이 대거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한류스타 박해진과 파페라 가수 카이, 보이그룹인 크나큰, 삼촌팬을 몰고다니는 소나무·베스티 등이 레드카펫을 빛낼 예정이다. 수상자 동행인도 주목해봐야 한다. 클래식부문 최우수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아내인 영화배우 윤정희와 동행한다. 공로상을 받는 배우 오현경 역시 연예인 집안답게 아내 윤소정과 딸 오지혜와 함께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보려면 두 시간여 먼저 극장을 찾아야 한다. 박명진 한국예술위원회 위원장,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비롯해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등 평소 문화예술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리더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③ 클래식부터 뮤지컬까지…‘한 편의 드라마’무대 위에선 오페라·영화·뮤지컬의 한 장면을 펼칠 전망이다. 시상식 사회를 맡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인 배우 성민과 김지우는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의 대표곡 ‘웨이 백 인투 러브’를 듀엣으로 들려준다. 파페라가수 카이는 현재 타이트롤을 맡아 활약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한 장면을 재연한다. 대표넘버 ‘과거의 내 모습’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갈라콘서트의 백미는 테너 백인태·유슬기의 공연일 터. 두 사람은 JTBC 음악경연프로그램 ‘팬텀싱어’ 종영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 방송에서 1대1 대결로 선보였던 ‘그란데 아모레’와 ‘오 솔레 미오’를 들려준다. 2중창 하모니로 귀 호강을 예고한다.
2017.02.09 I 김미경 기자
 재미·감동·위로…'무대의 ★' 쏟아진다
  • [미리보는문화대상] 재미·감동·위로…'무대의 ★' 쏟아진다
  • 한평생 예술의 길을 걸어온 거장 피아니스트부터 젊음의 패기로 가득한 아이돌그룹까지 지난 한 해를 대표하는 공연계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많은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 위로를 전한 2016년 최고의 작품이 오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가려진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 해 동안 공연예술계를 빛낸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한바탕 축제의 장을 펼치는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성찬을 차린다. 유독 힘들었던 지난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대중을 위로한 수많은 공연예술 작품 중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작과 대상작을 가려내는 자리다. 한국공연예술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문화인, 그 위에 희망과 도전을 얹어 미래의 공연계를 이끌어갈 문화인도 찾는다.시상식을 축하하는 갈라콘서트는 말 그대로 공연잔치다. 유명 뮤지컬의 장면을 재연하고 주옥 같은 아리아의 향연을 펼친다. 오디션프로그램이 배출한 성악가의 묵직한 울림, 보이그룹의 신나는 노래는 덤이다. 장르 간 벽을 허문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지향을 온전히 보여주는 자리다.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우리은행·재단법인 선현이 후원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예술계의 별들은 물론 정·관계, 재계의 주요인사와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일반관객 1500명이 참석해 의미있는 소통을 함께할 예정이다. 공연예매사이트 하나티켓을 통해 일반에 판매한 500여석은 단 몇시간 만에 동이 났을 정도로 대중의 관심도 뜨거웠다. △배우 이범수·박해진·신혜선 등 시상자로 나서공연예술계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한국문화예술의 발전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2013년 공식 출범한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예술을 통한 가치창조라는 기치 아래 장르와 영역의 구분을 과감히 깨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화상’을 지향해왔다. 그간 대상작에 오른 ‘서울시향 말러교향곡 9번’(제1회),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제2회),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제3회) 등이 이를 잘 보여준다.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별로 최우수작을 갈무리했다. 질적 양적으로 비상하는 4회째를 맞는 올해의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지난 행사보다 더욱 품격있는 진행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새로운 시상식과 갈라콘서트를 마련한다. 이 특별한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의 사회자로는 뮤지컬계 두 명의 스타배우가 나선다.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과 배우 김지우다.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시상식과 갈라콘서트 내내 무대에 머물며 풍성한 클래식 선율로 무대와 객석을 이어줄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상식은 6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부문별 9명씩으로 구성한 54명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지난해 각 부문을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올해는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클래식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선물’, 무용 ‘워크2S’, 국악 ‘남도음악의 맥-이태백’, 뮤지컬 ‘킹키부츠’, 콘서트 ‘엑소 플래닛 3-엑소디움’이 영광을 안았다. 시상자로 나서는 면면도 특별하다. 배우 신혜선·이범수·서예지·박해진·이선빈과 그룹 2PM 멤버 준케이가 각 부문별 대표 심사위원인 김창화 상명대 연극학과 교수, 작곡가 이나리메, 안병주 경희대 무용학과 교수, 유은선 국악방송 본부장,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강태규 문화평론가 등과 짝을 이뤄 시상자로 나선다. △카이·NCT 드림…눈과 귀가 행복한 갈라무대‘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상징인 특별상 수상도 이어진다. 공연예술계의 묵직한 무게를 얹을 ‘공로상’과 개척정신으로 내일을 다지게 할 ‘프런티어상’이다. 올해의 공로상은 배우 오현경에게 수여한다. 오현경은 지난해 연극인생 60주년을 맞은 한국 연극계의 산증인이다. 프런티어상은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가 수상한다. ‘몬테크리스토’ ‘팬텀’ ‘마타하리’ 등이 방증하듯 엄홍현은 뮤지컬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이들 모두의 수상을 축하할 갈라콘서트도 여느 해보다 풍성하다. 유럽 유학파로 구성한 여성 전문 성악가모임인 ‘벨라 디바’는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대중적인 편곡으로 편안한 자리를 선사한다. 최근 오디션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해 미래주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성악가 백인태·유슬기도 만날 수 있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폭발적인 하모니의 무대를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NCT 드림은 신선한 기운을 불러일으킨다. NCT는 멤버 수의 제한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그룹으로 최근 급부상 중이다. 이번 시상식에선 마크·해찬·재민·제노·런쥔·지성·천러 등으로 구성한 7인조 NCT 드림이 오른다. ‘드라큘라’ ‘팬텀’ ‘삼총사’ 등으로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파페라 가수 카이가 갈라콘서트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이날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대미는 대상의 발표와 수상이 장식한다. 6개 부문 최우수작 6편 중 가장 의미있는 한 작품을 발표·수상하는 순간이다. ‘별 중의 별’이 될 대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수여한다. 그 최고 영예의 대상작은 54명의 심사위원단 전원의 심사와 일반인의 온라인투표, 이데일리 문화대상 운영사무국의 열띤 토론을 모두 반영해 뽑는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한 장면. 2016년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이 오는 16일 열리는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가려진다(사진=CJ E&M).그룹 엑소의 콘서트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의 한 장면(사진=SM엔터테인먼트).김용걸댄스씨어터 ‘워크2S’의 한 장면(사진=김용걸댄스씨어터).
2017.02.09 I 장병호 기자
지방 가는 조성진, 또 50초 광속매진
  • 지방 가는 조성진, 또 50초 광속매진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떴다 하면 광속 매진이다. 이번에는 불과 50초. 클래식계 아이돌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23) 열풍이 서울에 이어 지방으로 번지고 있다. 8일 클래식계에 따르면 한국인 첫 쇼팽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이 오는 5월 7일 오후 5시 대구에 위치한 공연장 수성아트피아에서 여는 리사이틀 입장권이 지난 7일 티켓 판매 50초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 공연장의 총 좌석은 1159석으로 휠체어석 등을 제외하면 1040석이다. 패키지로 이미 팔린 좌석 200석을 제외하면 800여석이 단숨에 팔려나갔다.수성아트피아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시야 제한석인 ‘예술사랑석’ 65석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예매에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성진은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 베르가마스크모음곡, 기쁨의 섬과 쇼팽 발라드 등을 연주한다. 대구 공연 전날인 5월 6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펼치는 조성진의 리사이틀 역시 치열한 티켓 전쟁을 예고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식 당일 조성진 공연 티켓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 측은 “지난해 4월 조성진의 통영 공연이 확정된 이후 티켓 오픈 기간이 점점 가까워져 올수록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올해 추가로 예정된 국내 공연이 없는 만큼 광속 매진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조성진은 쇼팽의 4개 발라드 등을 들려준다.이에 앞서 지난달 초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이틀 간 펼친 조성진 리사이틀 역시 단숨에 동나면서 클래식 팬들의 애를 태웠다. 지난해 11월 23일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오픈한 800석(이틀 공연분) 티켓이 판매시작 9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지난해 2월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 공연 티켓 2500석은 50분 만에, 낮 2시 2500석은 35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2017.02.08 I 김미경 기자
쏘이 가야금 발라드 '혼자 걷고 있어'로 K팝 미래 모색
  • 쏘이 가야금 발라드 '혼자 걷고 있어'로 K팝 미래 모색
  • 쏘이 ‘혼자 걷고 있어’ 뮤직비디오(사진=소리아그룹)[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리아밴드의 보컬 쏘이(XOi)가 가야금 발라드 ‘혼자 걷고 있어’를 통해 차세대 K팝 모색에 나섰다.8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 ‘혼자 걷고 있어’는 쏘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발라드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간 후의 아픔과 허전한 마음을 혼자 걷고 있는 여자의 이미지로 표현한 곡이다.쏘이의 애잔한 보이스와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 스트링 사운드가 만나 동양적인 색채의 웅장함을 전한다.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후렴구는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다이내믹한 감정선이 돋보인다.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중국에서 카자흐스탄까지 4개국에 걸쳐있는 만년설로 뒤덮인 텐샨산맥(天山山脈)을 촬영, 시공을 초월한 슬픔을 묘사해냈다. 삼성, SK텔레콤 등 다양한 광고 및 드라마에 출연하며 떠오르고 있는 신인 연기자 박주현과 호흡을 맞춰 남녀간 헤어짐의 과정을 시간과 영상의 리벌스 효과를 통해 거꾸로 되돌려가며 표현했다.쏘이는 2010년 ‘티나’라는 예명으로 김창환 사단의 걸그룹 ‘VNT’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이후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도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에는 ‘쏘이’로 예명을 바꾸고 국가대표 문화사절단으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국악 프로젝트 소리아밴드의 보컬로 활발히 활동하며 SNS에서 600만뷰 이상의 화제를 모으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의 소울을 알려왔다. 이수영, 별 등 실력파 가수들의 가이드 보컬뿐 아니라 쥬비스, LPG, 빈블로우 등 다수의 OST, 아이돌, 밴드 음반에 제작 참여하여 작곡, 작사가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관련기사 ◀☞ ''호텔 매각 논란'' 김준수 "명예훼손 넘어 인격 살인"☞ 김창렬, 변화 위한 노력은 무시돼야 하나☞ ''불타는 청춘'' 박선영-류태준 두 번째 커플로 이어질까?☞ ''님과 함께2'' 유민상-이수지 투입 ''케미 예고''☞ ''3월 결혼'' 김선신 아나운서, 뉴스 통해 직접 결혼 발표
2017.02.08 I 김은구 기자
'호텔 매각 논란' 김준수 "명예훼손 넘어 인격 살인"
  • '호텔 매각 논란' 김준수 "명예훼손 넘어 인격 살인"
  • 김준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혹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듯 맥락을 짜맞추어 저를 사기꾼으로,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만들었는데 왜 저는 공인이란 이유로 ‘어쩔 수 없다’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할까요?”JYJ 김준수가 호텔 매각으로 인한 논란에 이 같이 반문했다. 김준수는 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김준수는 “저는 오늘 있었던 기사를 번복 하고 해명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라는 전제를 한 뒤 글을 시작했다. 2~3년 전 자신이 공사비 지불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긴 법정공방을 벌였고 진실게임이 끝났지만 그 당시 자신에게 손가락질한 사람들은 자신이 승소를 했건 진실이 밝혀졌건 관심조차 없었다고 말했다.김준수는 14년 간 아이돌 가수 생활을 떠나 9일 군입대를 한다. 의무경찰로 1년9개월간 복무를 해야 한다. 김준수는 “잠시 연예계를 떠나니 눈감고 귀 닫자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문득 이것은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슈퍼카를 소유하고 좋은 집에 사는 배경에는 비도덕과 부당이익이 있었을 거라 생각 하시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은 단 한번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이익을 취득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호텔을 매각한 배경도 밝혔다. 꿈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자 호텔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했고 운영하면서 비전문가 경영진들에게 맡겨 두다 보니 여러 가지로 힘든 일도 많이 겪었고 호텔 경영으로 이익이 생기진 않았다고 밝혔다. 자신이 호텔 소유자로 경영에서 이익을 내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연예 활동으로 생긴 자신의 개인 소득을 호텔 경영에 보탰다고 설명했다. 직원들 월급은 지키기 위해 개인 부동산이나 재산을 처분하기도 했다고 공개했다. 제주도 관계자들도 자신의 호텔 매각의 배경을 알고 있고 또 수년간 제주를 위한 갖가지 일정과 프로젝트에 동참했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고 전했다.김준수는 “기사는 반대였다. 저는 먹튀 였고 공공의 돈을 취득한 사람처럼 순식간에 결론이 내려졌다. 아니다. 정말 아니다. 사실과 다르다. 그렇지 않다. 아무리 외치고 해명해 보아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며 “정말 그런 사실이 절대 없는데 내가 받은 수치심과 상처는 누가 치유해주겠느냐”고 답답해 했다.김준수는 호텔을 통해 수익도 없었고 저는 최근에는 경영 악화로 제가 개인적으로 번 가수로서의 소득도 모두 호텔로 들어갔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각 결정은 전문 경영인과 함께해 호텔과 직원들이 더 좋은 미래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주장했다. 그 마음은 자신이 전역한 후에 증명이 되겠지만 또 다시 아무도 관심이 없으리라 생각한다며 씁쓸해했다.김준수는 “그래서 이 글이 부질없다는 것도 잘 안다. 하지만 훗날 진실을 마주한 순간 ‘그래 저 사람은 그렇게 말했었지, 사실이 아니라고 했었지’라고 외쳤던 내 지금의 목소리를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썼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관련기사 ◀☞ '불타는 청춘' 박선영-류태준 두 번째 커플로 이어질까?☞ 김창렬, 변화 위한 노력은 무시돼야 하나☞ ‘신혼일기’ OST, 정시 출시된다…샘김X권진아 듀엣곡☞ [포토]아이린·키 트윈룩 '쌍둥이처럼'☞ 남동철 BIFF 프로그래머 "블랙리스트, 조폭이나 하는 짓"
2017.02.08 I 김은구 기자
레이디스 코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호평'
  • 레이디스 코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호평'
  • 레이디스 코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비운의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한국대중음악상의 주목을 받았다.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갤럭시’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후보로 올랐다.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후보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후보로 레이디스 코드의 ‘갤럭시’와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트와이스 ‘치얼업(Cheer up)’, 원더걸스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 사비나 앤 드론즈 ‘돈트 브레이크 유어 하트(Don’t break your heart)‘를 발표했다.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 이례적으로 걸그룹들이 대거 후보로 올랐지만 그 중에서도 레이디스 코드는 대중적 인기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김윤하 선정위원은 “레이디스 코드의 음악은 선정위원들에게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3인조 R&B 팝그룹으로 노래뿐 아니라 음반의 완성도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신들의 서사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그룹”이라고 평가했다.김윤하 선정위원은 또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 걸그룹들이 대거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도 “아이돌그룹들이 음악에서 대중과 기분 좋은 접합점을 찾았다. 그 만큼 아이돌 그룹들의 음악이 질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종합분야와 장르분야, 특별분야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분 격돌☞ ''트와이스vs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신인상 격돌☞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NCT DREAM, 이승환 ''덩크슛'' 24년 만에 리메이크
2017.02.07 I 김은구 기자
'빙판위의 F1'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 개막
  • '빙판위의 F1'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 개막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선수들이 6일 오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인 강릉 오발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국 빙속 대표팀은 9일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밴트를 겸해 개막하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00m의 아이스트랙 위에서 1000분의 1초의 승부와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 개막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ISU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신설 경기장인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공식훈련에 들어간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남녀 500m, 1000m, 1500m, 5000m, 여 3000m, 남 10000m, 남녀 팀추월,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신설종목으로 채택된 남녀 매스 스타트 등 14개 세부종목이 펼쳐진다. 24개국에서 3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특히, 국내 빙속 스타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종목별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국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3연패 달성을 노리는 ‘빙속 여제’ 이상화를 비롯해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로 2014년 전향한 박승희, 밴쿠버올림픽 10000m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등이 참가한다.특히 이승훈과 김보름은 매스 스타트에서 현재 월드컵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상태이다.해외에서는 세계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최강자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1000m와 15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샤니 데이비스(미국), 올 시즌 월드컵 1~4차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건 고다이라 나오(일본), 여자 500m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에이스 유징 등이 참가한다.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는 2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경주하는 경기다.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구분되는 더블 트랙을 정해진 교차 구역에서 인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아웃코스로,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인코스로 바꿔 주행한다.팀 추월은 3명씩으로 구성된 2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 8바퀴(여자 : 6바퀴)를 돌아 3번째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매스스타트는 3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순위를 가린다.경기 뿐 아니라 대회를 축제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이번 대회 개회식은 개그맨 박성광과 여자 아이돌그룹 4TEN의 진행으로 9일 오후 4시 30분에 개최된다. 가수 김장훈의 오프닝 공연도 예정돼 있다.이날부터 대회 기간 동안 댄스 퍼포먼스와 대회 음악 감독인 DJ BARYNONYX 퍼포먼스, 윤자경 검무단의 검무와 타악, 강릉시 타악 퍼포먼스 팀 ‘푸너리’의 퓨전 타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대회 3일차인 11일 오후 5시 경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마마무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각 경기장과 대회 관련시설, 기반시설 공사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이제는 사실상 경기운영단계로 돌입했다”며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조직위와 강원도, 개최도시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운영 능력을 키워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6 I 이석무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2월6일(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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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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