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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걸그룹 멤버, 격투기 정식 선수 겸업 선언
  • 아이돌 걸그룹 멤버, 격투기 정식 선수 겸업 선언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걸그룹 ‘솔티’의 멤버 도아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한글표기:맥스FC)의 정식 선수로 데뷔한다. 단순히 연예인의 이벤트 매치 참가가 아닌 정식 선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도아는 학창 시절 7년간 육상 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도 대표로 발탁돼 체전에 출전할 정도로 촉망 받는 육상 선수였다. 불의의 부상으로 국가대표의 꿈은 접어야 했지만 못다 이룬 선수의 꿈을 링에서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다.도아는 “링 위에 서는 것은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다.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면서 최소한 1년에 2게임 이상 링 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우선은 선수와 팬들에게 누가 안되도록 최대한 능력치를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이미 지난해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해 10km 사이클, 10km 마라톤을 완주한 경험이 있다. 체력과 근력에 있어서는 자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선수 데뷔를 요청해온 도아에게 소속사 역시 제대로 훈련을 하고 전문가로부터 링 위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는 조건으로 출전을 허락한 상태이다.MAX FC측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MAX FC 소속 체육관인 서울 왕십리 피어리스짐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도아의 트레이닝을 담당하게 된 최철웅 관장은 무에타이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3개 단체 챔피언을 역임할 정도로 실력과 경험을 갖춘 트레이너이다.최 관장은 “첫 훈련에서 3시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모두 소화할 정도로 피지컬 능력과 체력에 있어서는 이미 선수 수준”이라고 칭찬하면서도 “우선 6개월간 훈련 과정을 지켜보며 링 위에 정식으로 올릴 수 있을 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도아가 예정대로 훈련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첫 데뷔전은 6월 개최 예정인 MAX FC09 대회가 될 전망이다. MAX FC는 오는 2월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MAX FC07 대회 개최를 확정 발표했다. 대회사는 챔피언 결정전만도 세 경기를 준비할 정도로 MAX FC 역사상 최대 규모, 최고의 매치업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2017.01.12 I 이석무 기자
스크린 가는 윤아, 솔로(가수) 하는 수지
  • 스크린 가는 윤아, 솔로(가수) 하는 수지
  • 윤아, 수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연초부터 걸그룹 멤버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소녀시대 윤아는 영화에 미쓰에이 수지는 솔로에 첫 도전한다. 소녀시대 서현도 솔로로 나선다.윤아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로 스크린 데뷔를 앞뒀다. 극중 유해진의 백수처제 박민영 역으로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소녀시대 데뷔 후 ‘너는 내 운명’ ‘신데렐라 맨’ ‘THE K2’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을 해왔지만 스크린 도전은 처음이다. 언론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공조’로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수지는 오는 17일 선곡을 발표하고, 24일 정식으로 솔로 데뷔를 한다. 윤아처럼 수지도 미쓰에이 초창기에 연기를 시작, 그룹과 연기를 병행해왔다. 일찌감치 두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여기에 솔로 데뷔까지 선언, 이례적인 행보로 비치고 있다.서현도 17일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EP)를 발표한다. 서현은 그룹 활동을 중심으로 틈틈이 태티서 유닛과 연기 활동을 해왔다. 데뷔 앨범에 실리는 일곱 곡 가운데 여섯 곡의 작사를 직접 했다. 그룹과 유닛, 연기, 작사, 그리고 솔로까지 다재다능한 능력의 소유자다.윤아·수지·서현의 새로운 행보는 여느 걸그룹 멤버들의 개인 활동과 다르게 비치고 있다. 윤아와 서현은 2007년 데뷔했고 수지는 2010년 데뷔했다. 걸그룹으로는 중견(?)급으로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활로개척의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다. ‘아이돌 7년 위기설’이 말해주듯 짧은 생명력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서다. 아이돌의 세대교체 주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만큼 활로개척에 대한 고민이 없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생명력이 길지 않은 아이돌의 입장에선 연차가 쌓일수록 거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며 “인기가 영원하지 않고 유행에 민감한 가요계 특성상 그룹이 오랜 기간 활동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2017.01.12 I 박미애 기자
헬로어게인, 헬로비너스
  • [피플UP&DOWN]헬로어게인, 헬로비너스
  •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여섯번째 미니앨범 ‘‘미스테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1년 반 만에 돌아왔다.헬로비너스는 11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맞았다. 2015년 활동한 곡 ‘난 예술이야’ 이후 1년 반만이다. 이들은 “준비기간이 길어져 잊혀질까 걱정했다”며 “활동을 시작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신곡 ‘미스테리어스’는 호기심 많은 여성을 비밀 요원 콘셉트로 노래했다. 레트로 스윙 팝댄스 장르다. 헬로비너스는 “미스터리 속에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헬로비너스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2년 데뷔해 6년 차를 맞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반드시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엿보게 했다. 1월에는 소나무 드림캐쳐 믹스 등 다양한 걸그룹이 컴백한다. 헬로비너스는 이들의 맏언니 격이다. 멤버 앨리스는 “요즘 후배 걸그룹이 상당히 많이 등장했다”며 “그들이 과일이라면 우리는 과일청”이라고 말했다. 이달에 컴백하는 소나무 드림캐쳐 믹스 등 후배 걸그룹과의 경쟁에서 성숙함과 세련미로 승부하겠다는 의미다.헬로비너스는 데뷔 당시 성공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공백기가 길어지는 것도 우려할만하다.멤버 나라는 “데뷔 초에는 성숙하지 못했다”며 “지금도 부족하고 배울 점이 많지만, 지금 알고 있는 것을 일찍 알았다면 더 큰 사랑을 받지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도 따라야하는데 좋은 기회를 못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언니로서 멤버들을 잘 챙기고 역할에 충실해 앞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1년 반의 공백기는 활동이 이어져야 할 아이돌로서는 상당히 길다. 하지만 헬로비너스에게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나라가 지난해 통신사 광고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것이 힘이 된다. 그룹의 인기로 연결할 수 있다면 재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멤버 라임은 “힘든 기간도 있었지만 헬로비너스 멤버끼리 버팀목이 됐다”며 “한달에 한번은 꼭 모여서 고민을 나누곤 했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멤버들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헬로비너스는 올해의 목표로 “팬과 더 자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팬과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걸그룹 헬로비너스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여섯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 쇼케이스 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17.01.11 I 이정현 기자
'주간아이돌' 지드래곤, '샤샤샤' 걸그룹 댄스 '눈길'
  • '주간아이돌' 지드래곤, '샤샤샤' 걸그룹 댄스 '눈길'
  • ‘주간아이돌’ 빅뱅 지드래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샤샤샤’ 애교 안무를 선보인다.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빅뱅 편 2탄에서는 걸그룹 커버댄스 능력자 승리에게 도전하는 빅뱅 멤버들의 ‘걸그룹 커버댄스 대결’이 펼쳐진다. 승리의 “걸그룹 센터에 설 정도의 실력을 원한다”는 깐깐한 심사기준에 멤버들은 잠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몸을 사리지 않는 깜찍한 춤사위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특히 리더 지드래곤은 트와이스의 히트곡 ‘CHEER UP‘의 킬링파트인 ’샤샤샤~‘안무를 그대로 재현하며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의 모습과 180도 다른 깜찍 애교를 아낌없이 방출했다고.이어 지드래곤은 대성과 I.O.I의 ‘Pick me’ 콜라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MC들과 멤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지드래곤은 “10년 동안 녹화하면서 제일 열심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맏형 탑의 과한 섹시댄스부터 그루브 넘치는 태양표 여자친구 커버댄스 등 그 어느 때보다 의욕 충만한 빅뱅 멤버들로 인해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흥 넘치는 댄스들이 이어졌다는 후문.지드래곤의 애교 댄스는 오늘 1월 11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김민희-홍상수 감독, 동거설 제기 "서울 모처에서 거주"☞ 곽현화 동의 없이 ''노출판'' 공개 영화감독 1심 무죄☞ 미란다 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우아하게''☞ [포토]미란다 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신 자태''☞ [포토]''골든글로브'' 켄달·카일리 제너, 우월한 자매☞ [포토]하이디 클룸,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강렬 눈빛''
2017.01.11 I 정시내 기자
"'도깨비' 한판 붙자!" 서현-수지 잇단 솔로 출격
  • "'도깨비' 한판 붙자!" 서현-수지 잇단 솔로 출격
  • 소녀시대 서현(왼쪽)과 미쓰에이 수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도깨비’야, 한판 붙자!”인기 걸그룹 간판 멤버들이 연이어 솔로 출격을 한다.소녀시대 서현과 미쓰에이 수지가 각각 솔로 앨범 발매 및 활동을 준비하면서 차트 내 흥미진진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서현은 오는 17일 첫 솔로 미니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를 발매한다. 수지도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솔로 데뷔(이데일리 2016년 4월19일 단독보도)의 결실을 본다. 17일 선공개곡 발표에 이어 24일 정식 솔로 데뷔를 예정하고 있다.서현과 수지 모두 각 소속 그룹을 대표하는 미모의 소유자다. 그룹 활동은 물론 예능, 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노래는 물론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펼칠 매력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차트에서의 경쟁은 또 다른 요소가 추가된다. 관건은 ‘도깨비’를 넘어설 수 있느냐다. 솔로 활동이 서현과 수지 둘의 경쟁이나 다른 가수들과의 경쟁이 아닌 ‘도깨비’와 경쟁에 초점이 맞춰지는 이유다.현재 각 음원 사이트 차트는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음원들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많은 가수들이 연초부터 신곡을 내고 있지만 ‘도깨비’ OST에 밀려 차트에서 존재감도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서현과 수지가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시점도 ‘도깨비’의 영향력이 여전히 음원 차트를 지배하고 있을 시기다.11일 현재 음원차트에서 그나마 톱10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아이돌 그룹은 보이그룹 중 최정상급인 빅뱅 정도다. 음원 강자인 볼빨간사춘기와 악동뮤지션 정도가 톱10에서 버티고 있다. MBC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특집 힙합 음원도 차트 상위권에서 가수들을 밀어내는 데 한몫 했다. 현재 음원차트는 ‘아이돌의 무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솔로 데뷔는 하나의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서현과 수지가 솔로 활동에서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거머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기사 ◀☞ `무한도전` 7주간 결방… 김태호 PD "휴식기 아닌 정상화 계획"☞ 수지, 솔로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총 6곡☞ ‘도깨비’, OST 음원 차트 점령…'첫눈처럼' 1위☞ '박하선 예비신랑' 류수영, 결혼 후 첫 행보는 '아버지가 이상해'☞ 배우 윤주영, 3세 연상 금융인과 1일 웨딩마치
2017.01.11 I 김은구 기자
박효신의 힘…뮤지컬 '팬텀' 티켓판매 1위 '2년 연속'
  • 박효신의 힘…뮤지컬 '팬텀' 티켓판매 1위 '2년 연속'
  • 뮤지컬 ‘팬텀’의 박효신(사진=EMK).[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팬텀’이 지난 한해 뮤지컬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공연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 보면 연극은 ‘라이어1탄’과 ‘카포네 트릴로지’,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티켓이 가장 많이 팔렸다. 클래식의 경우 오페라는 ‘카르멘’이, 무용·전통예술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차지했다.공연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는 2016년 공연 티켓 판매량(2016년 1월 1일~12월 28일)을 5개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인터파크 웹과 모바일, 전화, 현장, 제휴 등 판매분을 합산한 결과다.뮤지컬 장르 판매순위 1위는 ‘팬텀’으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판매 공연에 올랐다. 2위는 2016년 창작 초연 뮤지컬인 ‘마타하리’다. ‘팬텀’과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작품으로 판매순위 1위와 2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노트르담 드 파리’, ‘킹키부츠’, ‘몬테크리스토’, ‘헤드윅’, ‘스위니토드’, ‘아이다’, ‘맘마미아!’ 등 라이선스 뮤지컬이 순위를 이었다. 10위 권내에 오른 창작 뮤지컬은 ‘마타하리’와 ‘그날들’(10위) 두 편이다.순위권 내의 대형 뮤지컬 외에도 2016년은 홍광호가 출연했던 ‘빨래’를 비롯해 ‘에드거 앨런 포’, ‘페스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인터뷰’, ‘에어포트 베이비’, ‘라흐마니노프’ 등 중소형 창작 뮤지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연극은 오픈런 공연인 스테디셀러와 기간을 둔 리미티드런을 나누어 집계했다. 스테디셀러 공연은 ‘라이어 1탄’이 판매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몇 년간 ‘옥탑방 고양이’와 ‘뉴보잉보잉’에 밀렸던 ‘라이어’가 올해는 1위를 재탈환해 스테디셀러임을 증명했다.리미티드런 연극 가운데 판매 순위가 가장 높은 공연은 ‘카포네 트릴로지’였다. 이어 ‘꽃의 비밀’, ‘엘리펀트 송’이 뒤를 이었다. 문근영의 6년만에 무대복귀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킬미나우’, ‘템페스트’ 등이 순위에 올랐다.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EPILOGUE’가 1위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5개의 정규 콘서트와 팬미팅을 고려대화정체육관을 시작으로 고척스카이돔까지 옮겨 활발한 활동을 했다. 순위권 내에는 비스트, 빅스, 인피니트 등 아이돌 그룹 콘서트가 기성 가수들의 콘서트를 제치고 대거 올라 아이돌그룹 강세를 입증했다. 또 힙합뮤지션의 활약이 눈에 띄는 한해였다. 순위권내 청년 대구로 힙합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힙합뮤지션의 공연이 단독 또는 페스티벌 형태로 펼쳐졌고 인기도 높았다. 클래식·오페라는 ‘카르멘’이, 무용·전통예술 부문에서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2017.01.10 I 김미경 기자
트와이스 데뷔 1년4개월 만 2월 첫 단독콘서트 개최
  • 트와이스 데뷔 1년4개월 만 2월 첫 단독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1년4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트와이스는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TWICE 1ST TOUR ‘TWICELAND -The Opening- ’을 개최한다.2015년 10월 데뷔 이후, 1년 4개월 만에 대규모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트와이스는 지난해 역대급 걸그룹 행보를 밟아온데 이어 이번 콘서트를 통해 또 한 번 ‘톱’ 걸그룹으로서 명성을 입증할 계획이다.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해외투어 소식도 알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트와이스는 지난해 데뷔곡 ‘우아하게’에 이어 ‘CHEER UP’, ‘TT’까지 발표 곡 3곡 모두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TT’는 ‘CHEER UP’이 세웠던 K-POP 아이돌 최단 기간 1억뷰 기록도 다시 작성했다.지난해 10월말 발표된 미니 3집 ‘TWICEcoaster : LANE1’은 35여 만장의 앨범 판매고(가온차트 기준)를 올리며 2016년 독보적인 걸그룹 앨범 최다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58만 장의 총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2017.01.10 I 이정현 기자
‘신서유기3’ 신효정 PD “강화된 웃음, 안재현 덕분”(인터뷰)
  • ‘신서유기3’ 신효정 PD “강화된 웃음, 안재현 덕분”(인터뷰)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를 연출한 신효정 PD가 안재현을 ‘웃음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신 PD는 지난 9일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이번 시즌 재미가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에 대해 “완벽히 적응한 안재현 덕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안재현은 입대한 이승기의 추천을 받아 지난 시즌 첫 합류했다. 신 PD는 “(안재현이)시즌2 첫 촬영 땐 너무 긴장해 4~5kg이 빠졌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형들과 많이 친해진 상태고, 또래인 규현과 금방 가까워져 원래 성격이 많이 나온 것 같다. (안재현이 가교 역할을 해서) 분위기도 좋아지고 서로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새 멤버로 합류한 규현과 송민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규현은 ‘비관적인 아이돌’이란 독특한 캐릭터를 자랑하는가 하면, 송민호는 이유는 모르지만 일단 달리고 보는 엉뚱함을 보여줬다. 신 PD는 “두 사람 모두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 여기에 은지원도 있지 않나. 이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있다”면서 “제작진이 특별히 ‘독하게 가자’고 마음 먹은 것이 아니다. 멤버들끼리 워낙 친하고, 그들의 활약 덕분에 예상과 전혀 다른 쪽으로 흘러갔다”고 말했다.‘신서유기’는 ‘날 것 그대로의 예능’으로 불린다. 온라인으로 공개된 시즌 2.5에선 갑자기 촬영을 접는 상황이 발생했다. 나영석 PD는 녹화 중 공치기를 20개 이상 성공하면 조기 퇴근을 시켜준다고 호언장담했고, 규현이 발군의 실력을 보여줘 강화도 촬영은 진행되지 않았다. 신 PD는 “그때 하지 못했던 게임 중 일부를 중국으로 가져갔다. 곧 방송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신효정PD(사진=tvN)은지원의 여장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부르마 캐릭터로 분한 은지원은 분홍색 원피스에 초록색 가발을 썼다. 심지어 입국심사도 무사히 통과했다. 이것 또한 ‘리얼’이었다. 신 PD는 “여러가지 이유로 가발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나. 가발을 썼다고 해서 무조건 입국심사대에서 가발을 벗지 않는다. 이와 같은 맥락이다. 가발이 은지원의 이미와 볼을 덮으니까 얼굴을 잘 보여 달라고 요구했을 뿐, 벗으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 특혜를 받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현장에서도 많은 분들이 은지원을 보고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지난 시즌은 온라인판과 TV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었다. 시즌3는 TV판에 집중했다. 신 PD는 “미방영 분은 추후 온라인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지만, 재미있는 내용은 최대한 TV판에 담을 예정이다. TV판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첫 방송한 ‘신서유기3’는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시청률 평균 3.6%, 최고 4.5%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서유기’는 중국 고전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중국 여행기를 담는다. 시즌3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가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관련기사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공로상' 메릴 스트립 "폭력은 폭력을" 트럼프에 직격탄☞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2017.01.10 I 김윤지 기자
'수원FC 타산지석' 삼는 최윤겸 강원FC 감독
  • '수원FC 타산지석' 삼는 최윤겸 강원FC 감독
  • 강원FC 최윤겸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원FC가 적극적인 행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더욱 주목받는 이가 있다. 바로 호화 라인업을 이끌게 된 최윤겸(55) 감독이다.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최윤겸 감독은 “기대가 크지만 솔직히 걱정도 된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최윤겸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승격을 이끈 기존 선수와 이름값이 높은 이적생들을 어떻게 한 팀으로 만드느냐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기존 멤버들이 느낄 박탈감을 무시하면 선수단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길 수밖에 없다.최윤겸 감독은 지난달 파주NFC에서 P급 지도자 교육을 받으면서 조덕제 수원FC 감독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 2015년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며 클래식으로 승격한 수원FC는 강원FC와 마찬가지로 전력 보강을 위해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새로 영입된 선수와 기존 선수 간에 균열이 일어났다. 조덕제 감독이 이를 뒤늦게 파악하고 선수들과 면담을 했지만 상황을 되돌리기엔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수원FC의 선례는 최윤겸 감독에게 ‘타산지석’이 되고 있다.최윤겸 감독은 “우리 팀에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다. 내가 작은 어드바이스를 해주면서 조직적인 부분을 풀어준다면 잘 될 것으로 본다. 한 가족,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 만드는 것이 일차적 목표다”고 강조했다.
2017.01.10 I 이석무 기자
스타급 연예인, 잇단 무대 노크…왜?
  • 스타급 연예인, 잇단 무대 노크…왜?
  • 2인극 ‘인간’에 출연 중인 배우 박광현과 스테파니(위쪽),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가 문제돼 뮤지컬 출연이 무산된 가수 이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연극 무대에 꼭 서보고 싶었다.” 2002년 데뷔한 후 ‘꽃의 비밀’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 중인 배우 이청아의 말이다. 아이돌가수부터 중장년 탤런트까지 TV 드라마에서 무대로 역진출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TV 스타의 공연계 진출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지난 한 해 유례없이 수많은 스타가 데뷔 이래 뮤지컬과 연극에 연달아 도전장을 냈다. 배우 김강우를 시작으로 우현·박용우·온주완·박광현·심형탁·안재홍·배종옥·소유진은 물론 가수 이홍기·스테파니·양파(이은진)를 비롯해 빅스 멤버 엔과 보이프렌드 동현 등이 무대를 노크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류승범 등 스타급 배우가 도전을 예고한 상태다. 공연 제작사들은 스타급 연예인의 진출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작품 홍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흥행을 견인하고 있어서다. 1세대 옥주현·김준수·바다를 잇는 대표적 성공사례는 가수 박효신. 뮤지컬 ‘팬텀’(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의 1~3차 티켓오픈(11월 26일~1월 22일 공연분)에서는 박효신이 출연하는 30회차 전석(4만 7580석)이 3~5분여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뮤지컬계 흥행킹’으로 등극했다. 가수 박효신(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이미지).3~4년 전까지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스타는 많아야 1~2편 정도에 불과했다면 최근 막이 오르거나 올리는 작품 10편 중 6편 이상에서 TV 탤런트나 아이돌가수의 출연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들의 활약은 일반 관객은 물론 같이 무대에 서는 동료 배우들의 거부감을 줄이는 데도 한몫했다. 팍팍한 스케줄 속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와 연습을 통해 TV 스타란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한몫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이지나 연출은 지난해 함께 작업한 샤이니 키의 골수팬이라고 자청했다. 이 연출은 “기범(샤이니 키)이는 과거 첫 뮤지컬에서 기초를 잘 다지면서 시작했다. 연기를 좋아하고 목소리도 굉장히 크다. 바쁜 아이돌은 스케줄 조율을 매니저에게 맡기는데 기범이는 스스로 고민하더라”며 태도를 칭찬했다. 이어 “당시 작업의 일등공신”이라고 덧붙였다. 박광현과 스테파니는 오는 3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인간’에서 처음 무대 도전에 나섰다. 드라마와 음악 무대와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만 문제가 있는 연예인의 복귀 마케팅은 여전히 반발여론이 거세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대리기사 폭행, 무면허 운전 논란 등으로 방송활동을 접었던 정운택은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로 조용히 활동에 복귀했다. 지난해 5월께 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윤제문 역시 연극 ‘청춘예찬’으로 연기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성현아는 6년 만에 연극 ‘사랑에 미치다’로 컴백했다. 성매매 의혹으로 2011년 드라마 ‘욕망의 불꽃’ 이후 활동을 중단한 뒤 6년 만에 복귀작이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미성년자 성매수로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가수 이수의 뮤지컬 출연은 관객들의 거센 항의로 하차결정을 한 사례도 있다”며 “과도한 스타마케팅은 오히려 독이다. 연예인의 공연시장 진출이 본격화 한 지 10년이 넘었다. 제작사와 기획사가 얼마나 균형감을 갖추느냐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2017.01.10 I 김미경 기자
봉태규, 아들 시하 공개…인형 같은 외모 눈길
  • 봉태규, 아들 시하 공개…인형 같은 외모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봉태규 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연출 조현아 이민정, 이하 ‘살림남’)에서는 김승우-김정태-봉태규-문세윤-김일중과 아이돌 품절남 일라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정한 살림의 고수를 가릴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봉태규는 아들 시하만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생각하는 의자’를 제작한다. 공개된 스틸에 시하가 봉태규가 만든 ‘시하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하는 자신의 체구에 딱 맞는 의자가 마음에 쏙 드는 듯 한쪽 다리를 들고 깜찍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봉태규는 촬영 당시 아내 하시시 박이 ‘팔뚝성애자’임을 고백했다. 봉태규는 작업 도중 자신의 팔뚝을 자랑하더니 “아내가 내 팔뚝이 섹시하다고 했다”라고 말한 것. 이어 봉태규는 하시시 박이 첫눈에 반했다는 팔뚝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남성미를 과시했다. 봉태규는 또 디자인 제안부터 전문성이 필요한 드릴 작업, 목석 마감까지 전 과정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 살림남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살림하는 남자들’은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구혜선 "결혼 후 9kg 감량…임신 오해도 받아"☞ 최자♥설리, 개코 부부와 동반 대만 여행…''개코 아내 미모 눈길''☞ 김종국, 윤은혜 좋아해?…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월계수~'', 시청률 35% 돌파…부동의 1위
2017.01.09 I 박미애 기자
빅뱅, 입대 전 마지막 서울 콘서트 매출 '100억' 육박
  • 빅뱅, 입대 전 마지막 서울 콘서트 매출 '100억' 육박
  • 빅뱅 콘서트(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빅뱅이 맏형 탑의 군 입대 전 국내에서 가진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에서 1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 ‘0.TO.10 파이널 인 서울’은 내용뿐 아니라 아이돌 공연 매출의 극대화 측면에서도 표본이라는 찬사가 과하지 않을 정도였다. 100억원은 한해 수백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빅뱅에게도 적지 않은 금액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아이돌 그룹들에게는 꿈과 같은 액수일 터다.빅뱅은 티켓 판매금액만으로 이미 7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장에 11만원이다. 회당 3만2000명씩 총 6만4000장의 티켓이 팔려나갔다. 티켓으로 인한 매출액만 총 70억4000만원이다. 실제 티켓은 순식간에 동이나 구할 수 없을 정도였고 실제 공연장에서도 빈자리는 보이지 않았다.객석은 노란색 야광봉으로 물들었다. 빅뱅을 응원하는 공식 야광봉이다. 8일 공연에서도 3만개까지는 아니더라도 2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이를 손에 들고 흔들었다. 이 야광봉의 가격은 1만8000원이다. 2회 공연에 총 5만개가 판매됐다고 하면 9억원이다.야광봉은 MD의 하나일 분이다. 고척 스카이돔 현장에서는 야광봉 외에 다양한 MD들이 판매됐다. 여기에 이번 공연에는 티켓 예매를 한 옥션, 음악 사이트 지니, 의류브랜드 8세컨즈 등 5개 사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해외 공식 여행사도 붙었다. 마지막 8일 공연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라이브’ 채널을 통해 건당 500원에 유료 생중계도 진행됐다. 당분간은 마지막이 될 수밖에 없는 빅뱅의 공연. 미처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이 대거 몰렸을 것으로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한편 8일 공연은 DVD 촬영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공연 실황 DVD가 제작, 발매될 예정이다. 탑을 시작으로 이어질 멤버들의 연이은 군 입대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국내에서 빅뱅의 공연은 영상을 통해 볼 수밖에 없다. 빅뱅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매출까지 포함한다면 빅뱅의 이번 공연으로 인한 매출액은 100억원을 쉽게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설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빅뱅 쉬지 않고 달렸다…팬心 입대 전 마지막 서울 콘서트☞ 설리, 그라비아 수준 침실 화보 공개 '볶음밥 논란에 응수?'☞ '도깨비' 이동욱, 섬세한 눈빛으로 저승사자 소화 '인생연기'☞ 베이비복스 20주년 '재결합'? 간미연 "멤버들과 얘기 중"☞ 8일 첫방 '신서유기3' 시청포인트는?
2017.01.08 I 김은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로희-라희-라율, '리틀 S.E.S. 결성'
  • '슈퍼맨이 돌아왔다' 로희-라희-라율, '리틀 S.E.S. 결성'
  • ‘슈퍼맨이 돌아왔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리틀 S.E.S가 뜬다.8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4회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견뎌야 한다’에서는 ‘슈퍼맨’ 대표 요정 로희가 엄마 유진의 절친한 친구이자 아이돌 그룹 S.E.S로 함께 활동했던 이모 슈와 딸 라둥이 라희-라율을 만난다. 공개된 스틸 속 로희-라희-라율은 S.E.S 따라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세 사람이 S.E.S의 ‘I’m Your Girl’ 활동 당시 실제로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옷을 입고 나타난 것.로희는 엄마 유진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5:5 가르마 가발까지 쓰고, 깜찍한 매력을 발산한 모습. 어리둥절하면서도 가발은 벗지 않는 로희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절로 자아낸다. 라희-라율은 각각 바다와 슈로 변신했다. 라희는 바다를 상징하는 왕방울 머리끈으로 머리를 질끈 묶었다. 라율은 엄마 슈의 뽀글 머리를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리틀 S.E.S를 결성한 로희-라희-라율의 합동 ‘I’m Your Girl’ 무대가 이어질 예정.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4회는 오는 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박사모, ''박근혜 대통령 예수 비유'' 서석구 변호사 지지☞ 한보배 "김태리 닮은꼴? 영상으로 보면 분위기 달라"☞ [포토]한보배 “천우희-김고은-서현진과 함께 연기하고파"☞ [포토]한보배 "오드리 헵번이 롤모델, 신념과 업적 닮고 싶다"☞ [포토]한보배 "기회 닿는다면 연극 무대 서고파"
2017.01.08 I 정시내 기자
'낭만닥터', 간호협회 간식차 받아…'현직 인정 드라마'
  • '낭만닥터', 간호협회 간식차 받아…'현직 인정 드라마'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낭만닥터’가 ‘현직도 인정하는 드라마’로 등극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일 SBS 월화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 출연진과 제작진을 응원했다. 바쁜 촬영 현장에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간식차나 커피차 선물은 최근 익숙한 풍경이 됐지만, 이처럼 협회에서 특정 드라마에 대한 지지를 표하는 일은 드물다. 이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기존 의학 드라마와 달리 극중 간호사 캐릭터를 전문적이면서 입체적인 인물로 묘사한 것에 대한 응원의 표시로 보인다. 돌담병원 수간호사 오명심(진경 분), 남자 간호사 박은탁(김민재 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은 수술방에서 간호사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 ‘낭만닥터’는 지난 3일 방송한 17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25.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석규가 ‘2016 SBS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서현진·유연석 고루 호평 받았다. 종영까지 3회를 앞두고 있다. ▶ 관련기사 ◀☞ ‘도깨비’, 15%로 자체 최고 경신…‘응팔’ 넘나☞ ''무도''·''도깨비'' 협공…2017년 초 힘겨운 신예 아이돌☞ 박하선♥류수영 “22일 서울서 비공개 결혼식”(전문 포함)☞ 박수진, 출산 후 첫 근황…변함없는 미모☞ [여교사②]김태용 감독 "''해피엔드'' 같은 女욕망 그리고 싶었다"
2017.01.07 I 김윤지 기자
정유년 첫 女영화, 치정보다 계급문제
  • [여교사①]정유년 첫 女영화, 치정보다 계급문제
  • ‘여교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사회를 꾸짖는 영화”4일 개봉한 ‘여교사’(감독 김태용, 제작 외유내강)를 본 어느 관객의 반응이다. ‘여교사’는 두 여교사와 한 남학생의 사랑, 질투를 묘사한 치정으로 외양을 꾸몄지만 실상은 두 여교사를 통해 현실사회에 존재하는 계급문제를 다루고 있다.(다음에는 영화에 대한 일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여교사’는 언제 잘릴지 모르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 앞에 학교 이사장을 아버지로 둔 혜영(유인영 분)이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어긋났다. 혜영이 오면서 효주의 정교사 자리가 뺏겼다. 계약직인 효주는 정교사가 될 때까지 결혼은 꿈도 꿀 수 없고, 정교사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신세다. 그런 때에 번듯한 연인이라도 있으면 의지가 되겠지만 하는 일 없이 얹혀 사는 상우(이희준 분)의 존재가 그녀를 더 힘들게 한다.희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현실에 아무런 표정 없이 무기력하게 살던 효주를 바꿔놓은 건 젊고 예쁘고 능력 있는 아버지를 둔 혜영이다. 효주는 기억도 못 하는데 혜영은 자신이 대학 후배라며 원치 않은 호의를 베푼다. 아버지를 만나자고 꾀어 자신의 능력 좋은 약혼자 종찬(이기우 분)을 소개키시고 종찬의 회사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이라며 비싼 화장품을 손에 들려 준다. 효주는 “비싼 밥에 이 따위 화장품 얹어주면 좋아할 줄 알았냐”고 화를 내고, 혜영은 자신의 호의를 밀어내고 곡해하는 효주를 이해를 못 한다. 이어진 한 학생의 휴대폰 몰카 사건은 계약직인 효주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때마침 목격한 혜영과 재하(이원근 분)의 부적절한 관계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던 효주의 욕망을 건드린다.효주의 비뚤어진 욕망에 동조하게 되는 건 그녀의 삶에서 부모의 부와 계급이 자식에게 대물림되는 ‘수저론’ 임신 및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경단녀’ 취업란 등 사회적 압박에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 등 현실사회가 당면한 각종 과제와 문제를 확인할 수 있어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학교는 현실사회의 축소판이며, 가장 도덕적이고 윤리적이어야 할 학교에서 금단의 사랑이라는 문제를 통해(어느 순간 그 문제는 희석되고) 부조리한 현실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농도 짙게 드러내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여교사’는 올해 첫 여성영화다. 지난해 박스오피스 톱50에 든 여성영화는 ‘덕혜옹주’ ‘아가씨’ ‘귀향’ ‘굿바이 싱글’ ‘미씽:사라진 여자’ 5편에 불과했고, 톱10에 든 여성영화는 ‘덕혜옹주’ 한 편이다. 몇 년째 영화계는 남성 멀티캐스팅 영화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덕혜옹주’ ‘아가씨’가 작품성과 대중성까지 사로잡으며 관심을 받았다. ‘여교사’는 ‘거인’으로 파란을 일으킨 김태용의 감독의 신작이다. ‘여교사’가 여성영화로서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기사 ◀☞ [여교사②]김태용 감독 "'해피엔드' 같은 女욕망 그리고 싶었다"☞ 박하선♥류수영 “22일 서울서 비공개 결혼식”(전문 포함)☞ '무도'·'도깨비' 협공…2017년 초 힘겨운 신예 아이돌☞ [포토]설리, 코믹 표정으로 몸매 자랑☞ [포토]설리, 인형 같은 비율
2017.01.07 I 박미애 기자
김태용 감독 "'해피엔드' 같은 女욕망 그리고 싶었다"
  • [여교사②]김태용 감독 "'해피엔드' 같은 女욕망 그리고 싶었다"
  • 김태용 감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해피엔드’ 같은 여성의 욕망이 살아있는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언론 시사 때부터 ‘문제작’으로 평가받은 ‘여교사’에 대한 김태용 감독의 말이다. ‘여교사’는 한 계약직 여교사의 비뚤어진 욕망을 통해 우리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꼬집는다. 남성 영화 위주의 분위기 속에서 간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영화다. ‘여교사’라는 제목도 도발적이지만 로리타 콤플렉스의 성별을 전복시킨 여교사와 남학생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설정도 그렇다.“지금까지 많은 치정극이 중년남성과 어린여성의 사랑을 그린 내용이 많았었죠. 저는 그것을 뒤집어서 여성이 주체가 되고 남성이 대상이 되는 이야기가 궁금했어요. 정지우 감독닝의 1999년작 ‘해피엔드’를 보면서 여성에게서 강렬한 욕망을 느꼈는데, 어느 순간 우리영화에서 그런 여성 캐릭터를 볼 수 없게 돼 아쉬웠습니다. 영화를 소비하는 관람객의 대부분은 여성이잖아요. 여성 관객도 영화 속에서 표현되는 여성의 욕망에 대한 갈증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여교사’는 그렇게 출발한 영화입니다.”‘여교사’는 김태용이라는 이름을 가리면 여성 감독의 연출작 같기도 하다. 그만큼 질투심, 열등감, 열패감으로 바뀌는 여성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고 날카롭게 포착했다. 김태용 감독은 그 공을 김하늘, 유인영 두 배우들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에게 돌렸다. 자신은 아무래도 남성이라 여성의 섬세한 감정을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여성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아무리 여성에 대해서 말해도 자신의 이해나 공감력이 부족하면 ‘여교사’ 같은 작품은 나올 수 없었을 터다. 김하늘도 감독의 디렉션을 치켜세웠다. 그간의 많은 작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인데 ‘여교사’에선 사랑을 갈구하는 캐릭터로 지독한 고독을 느꼈다. 그때 ‘선배님, 많이 외로우시죠’라며 마음을 헤아려준 이가 김태용 감독이다. 김하늘이 효주의 감정을 끝까지 컨트롤하는데 감독의 위로는 적잖은 힘이 됐다.‘여교사’ 스틸‘여교사’는 김하늘과 유인영이 각각 연기하는 효주와 혜영를 통해 계급문제를 지적한다. 그래서 비뚤어진 욕망을 드러내지만 효주에게 마음이 쓰이고 악의는 없지만 생각도 없는 혜영의 말과 행동에 화가 난다.“효주뿐 아니라 혜영도 겹필을 가진 존재입니다. 효주는 가진 게 없어서 혜영은 태어날 때부터 있어서 자신이 가진 게 무엇인지 모르는 데에서 충족되지 않는 결핍 같은 게 있죠. 그 과정에서 자신은 모르는 악행을 저지르게 되고요. 혜영에게 정유라씨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느꼈어요. 그분이 SNS에 ‘능력 없는 네 부모 원망해”라고 썼는데 본인은 그게 왜 잘못된 말인지 모르잖아요. 최근에 비행기에서 난동이 일어난 일도 있었고요. 계급차이에서 출발하는 갑질이 일상에 상존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두 여성을 통해 얘기하고 싶었습니다.“‘여교사’에는 직장 여성이라면 공감할 만한 요소들도 담겨 있다. 효주를 통해 ‘경단녀’를 걱정하는 직장 내 여성의 위치를 보여준다.“이 영화를 하기 전만 해도 여성이 매일 하는 화장이 노동의 연장선에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여성들이 겪는 임신과 출산의 문제에 대해서도 둔감했는데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해 한동안 없었던 여성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여럿 작품들이 있었는데 그 바통을 잘 이어받아서 ‘여교사’도 여성과 관련된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 [여교사①]정유년 첫 女영화, 치정보다 계급문제☞ 박하선♥류수영 “22일 서울서 비공개 결혼식”(전문 포함)☞ '무도'·'도깨비' 협공…2017년 초 힘겨운 신예 아이돌☞ [포토]설리, 신나는 겨울 휴가☞ [포토]설리, 행복한 한때
2017.01.07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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