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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 잔여세대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휴온 인베스트먼트가 공급하는 하이엔드 ‘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이 현재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4층에 전용면적 99㎡(실사용 40평형이상), 총 68세대 규모다.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도보 3분, 직선거리 3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차량 기준으로 제주공항이 40여 분, 중문 관광단지가 20여 분으로 인접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며 수려한 자연경관인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이 인접해 있다.단지 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주변 다른 단지와 차별성이 뛰어나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라운지는 선큰 가든이 유기적으로 설계되었고, 대형 피트니스센터, GX룸, 4개룸의 스크린골프장 등 스포츠 존이 들어서고, 학생들을 위해 20여 명까지 생일 파티를 할 수 있는 파티룸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악기연습실도 구성된다.분양 관계자는 “국제학교 주변의 아파트나 테라스하우스 등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고 고품격 단지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라며 “영어교육도시에 유럽과 미국의 유명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 3건이 체결되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 금호건설, '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수익 증가 기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금호건설이 ‘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자료=금호건설)‘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준씨엠에스에서 발주한 공사로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만951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346가구를 짓는 공사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A 113가구, 84㎡B 132가구, 119㎡ 101가구 등의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850억원이다.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교동은 강릉의 대표적인 부촌(富村)으로 평가 받는 곳으로 지역 대표 생활권에 해당된다. 시내·외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KTX강릉역과도 인접해 있으며, 영동·동해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강릉올림픽파크와 관공서, 강릉동인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생활편의 시설을 누리기도 양호하다. 교동·포남 초등학교, 율곡·하슬라 중학교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금호건설은 지난 8월 ‘경기도 야탑동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인천 왕길역’, ‘충북 음성 삼성면’, ‘충북 옥천 마암리’ 공동주택 사업 등을 수주했다. 또 ‘양산시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 ‘평택~안산 · 청주~사리 · 구미’ 등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 3건을 수주하는 등, 주택, 건축, 토목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일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수주로 회사 기초체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점점 쌓여 가는 수주잔고 확보로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충북 음성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아파트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조감도 (자료=GS건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149가구 △74㎡A 98가구 △74㎡B 152가구 △84㎡A 282가구 △84㎡B 557가구 △84㎡C 129가구 △84㎡TH 3가구 △101㎡A 76가구 △101㎡B 54가구 △116㎡PHA 4가구 △116㎡PHB 1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대성병원(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시외버스임시정류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음성 IC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음성~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간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추진 중에 있어 개통 시 기존에 추진 중인 수광선(수서~광주간 복선전철) 및 중부내륙선 등과 연결돼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 74㎡B, 84㎡A, 84㎡C, 101㎡B 등 단지 일부는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길수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다. 이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 태풍 '힌남노’로 충청권서 어선 전복·정전 등 피해 잇따라
- [대전·세종·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대전과 충남, 세종 등 충청권에서는 어선이 전복되거나 유실되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6일 오전 세종시 전의면 유천리 도로 변에서 나무 한 그루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절반쯤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우선 충남 서해안에서는 어선이 전복되거나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 태안군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 48분경 태안군 안면읍 내포항에 계류돼 있던 6.16t 어선이 강풍에 뒤집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상 악화로 수습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내포항에서는 밤사이 4t 어선도 유실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4.6t 어선 1척은 침수 피해를 봤다. 안면읍 황도항에 정박해 있던 0.67t 어선 1척도 침수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가로수 쓰러짐과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도 보고됐다.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 47분경 충남 아산시 영인면 도로에 가로수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앞서 오전 3시 52분경에는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서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겼다. 이날 오전 3시까지 충남에서만 61건의 크고 작은 태풍 관련 사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전에서도 이날 오전 5시 28분경 서구 갈마동 한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넘어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나무 쓰러짐 6건, 배수불량 1건 등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세종에서도 가로수 2그루가 넘어졌다.정전 피해도 이어졌다.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대전·세종·충남에서 모두 5건의 정전이 발생하면서 1454가구가 피해를 봤다. 한전은 대전 서구 변동과 내동 일대 463호, 세종 부강면 일대 147호, 충남 보령 495호, 금산 113호, 아산 236호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대전과 충남의 전력 공급은 복구된 상태이며, 세종에서는 현재 복구작업 중이다. 정전으로 인해 대전 서구에서는 이날 오전 7시경 아파트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대전 소방당국은 긴급 작업을 벌여 3명을 구조했다.기상청은 태풍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대전과 충남지역에 1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비가, 충남 서해안은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4시 50분까지 충남 당진에 189.5㎜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예산 133㎜, 태안 128.5㎜, 세종 연서 128.4㎜, 천안 126.1㎜, 홍성 서부 125.5㎜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서해안과 계룡산 고지대 등을 중심으로 평균 풍속 초속 15∼20m,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 담벼락 무너지고 구조요청 이어져…남부지방 할퀸 '힌남노'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국내에 상륙해 직접 영향권에 든 남부지방은 밤새 피해가 속출했다.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는가 하면 담벼락이 무너지기도 하며 구조요청이 이어졌다.대구가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든 6일 오전 남구 대명동 한 건물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져 119대원들이 안전 조치에 나서고 있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대구 지역 내 피해 신고는 급·배수지원, 안전조치 등 32건으로 집계됐다. 18개 시·군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령 중인 경남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22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시설물 파손, 도로 침수, 정전 등과 더불어 이날 오전 0시 5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에선 담벼락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그 밖에도 소방당국에는 복현시장 내 간판, 주택 실외기 등의 낙하 우려, 전깃줄에 가로수 쓰러짐, 빌라 내 누수, 효목고가차도 도로침수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경북에선 전날 오후 9시 59분쯤 경주시 황남동의 한 상가 간판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간판을 철거했으며 광주·전남과 전북, 충남에서도 아파트 창문 파손, 가로수 넘어짐, 도로 또는 비닐하우스 침수 등 크고 작은 신고가 이어졌다.앞서 태풍이 먼저 통과했던 제주에선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접수된 신고가 침수, 고립, 시설물 파손 등 198건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힌남노는 이날 오전 4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해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예상보다 다소 이르게 동해상에 진출했지만 =, 부산을 지날 당시에도 강도 ‘강’을 유지하며 세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6일까지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라면서 “폭풍해일과 해안 지역 매우 높은 파도도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대구·경북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든 6일 오전 경주 강동면 지하도 앞에서 차량에 고립된 운전자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가운데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도로변에 간판이 떨어져 있다.(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 [마켓인]"인플레 시대 최악 투자는 현금…실물자산 사라"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100% 현금만 갖고 있으면 아무 수익도 얻지 못합니다.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실물 자산에 자본을 투입해야 장기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전세계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 주식, 채권, 부동산시장이 모두 급락하고 자산시장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진정한 투자자는 남들이 ‘공포’를 느낄 때 오히려 ‘탐욕’을 부리는 법.말타이 반 엘디크 존스랑라살(JLL) 아시아태평양지역 에쿼티 자문 부사장은 인플레이션 시대 투자법은 한마디로 ‘부동산 등 실물자산 보유’라고 조언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관문도시인 서울과 도쿄 부동산시장에 여전히 ‘숨은 보석’이 많다고 강조했다. JLL은 상업 부동산 및 투자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말타이 반 엘디크 존스랑라살(JLL) 아태지역 에쿼티 자문 부사장 (사진=JLL)◇ 금리인상에 얼어붙은 투자자들…“서울 오피스·물류 매력적”엘디크 부사장은 1일 이데일리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현재 아태지역 부동산·인프라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단기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인상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경기에 미칠 악영향에도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파월 의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미국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기업과 가계에 고통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도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실패하면 그 고통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데이턴 상공회의소 주최 연설에서 “미국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를 내년 초까지 4% 이상으로 올린 후 인플레이션이 내려올 때까지 이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들어 투자심리도 얼어붙은 상태다. 엘디크 부사장은 “중앙은행의 물가 안정 의지가 강해서 경기가 둔화되거나 침체될 위험마저 압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 부동산·인프라에 대한 자본배치가 상반기에 비해 둔화됐고, (매수자들의) 입찰 강도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엘디크 부사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아시아 상업용부동산의 모든 섹터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한국 상업용부동산 시장을 장기적 관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리인상기를 맞아 글로벌 투자자금이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주요 관문 도시로 이동하고 있는데, 서울은 아태지역 내 관문 도시로 위상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JLL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올 상반기 전세계 부동산 투자규모 상위 20위권 도시 중 13위를 차지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 주요 도시들을 다 포함해서 조사한 결과다. 올 상반기 전세계 부동산 투자규모 상위 20위권 도시들 현황 (자료=JLL 보고서)특히 엘디크 부사장은 오피스, 물류섹터가 국내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주류 자산군으로 남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글로벌 자금이 유입되려면 유동성과 성장성이 높은 투명한 시장이어야 한다”며 “서울 오피스·물류섹터는 국내 및 글로벌 투자자에게 위험대비 매력적인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오피스의 경우 입지가 좋고 신축이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격에 맞는 자산을 임차인, 투자자 모두 원하고 있다”며 “전세계 관문도시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이런 자산에 투자하면 높은 임대 수익률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 저금리·엔저바람에 해외 큰손 몰려…호주·싱가포르도또한 엘디크 부사장은 아태지역에서 서울 외 매력적인 상업용부동산 투자처로 일본, 호주, 싱가포르를 꼽았다. 일본 임대주택과 호주 임대용 주택개발(build to rent), 생명과학 연구시설, 데이터센터, 창고 섹터에 자본 유입과 임대수익의 기회가 있다는 것.그는 “데이터센터는 충분한 전력 공급을 갖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성장성 있는 섹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일본 도쿄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은 ‘저금리’와 ‘엔화 약세’라는 장점 덕분에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전세계가 인플레이션 압박에 금리인상에 나섰지만 일본은 도통 오르지 않는 물가 때문에 엔화 약세에도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단기 금리는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수준인 10년물 국채금리는 0% 수준으로 유도하도록 무제한 국채를 사들이는 중이다.엔화 가치도 달러대비 하락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일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1% 오른 139.25엔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9월 초 109.71엔과 비교하면 환율이 약 27% 오른 것. 이처럼 일본에 ‘저금리’와 ‘엔화 약세’가 겹치자 저평가된 투자처를 찾는 글로벌 자금이 일본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홍콩계 투자펀드인 ‘거캐피털파트너스’는 지난 5월 도쿄, 오사카 등에서 임대아파트 32채를 사들였다. 거캐피털파트너스는 향후 2년간 일본에 4700억~5400억엔을 투자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 2년간 투자한 금액보다 6배 이상 많은 액수다.엘디크 부사장은 “일본은 유동성이 풍부하고 투명하며, 금리 측면에서 이득이 발생하는 아태지역 내 유일한 국가”라며 “이런 점에서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엘디크 부사장은 오는 22일 더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글로벌대체투자콘퍼런스(GAIC) 2022 ‘부동산 및 인프라, 위기일까 기회일까’ 세션에 발표자로 나서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말타이 반 엘디크 JLL 아태지역 에쿼티 자문 부사장 프로필△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교 경영경제학 전공 △암스테르담 대학교 부동산학과 석사 △모건스탠리 부동산투자 부문 ‘모건스탠리 리얼 에스테이트 인베스팅’(MSREI) 아태지역 사모펀드 자금조달 업무 담당 △JLL 아태지역 에쿼티 자문 및 기업 파이낸싱 사업 총괄 △CBRE 글로벌 인베스터스, ING 리얼 에스테이트 자금조달 및 펀드 개발 업무 수행 △2004년 네덜란드에서 홍콩으로 이주한 후 2007년부터 싱가포르 거주
- [재송]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성홀딩스(016710)=355억3155만원 어치 서울도시가스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주식 처분 후의 서울도시가스 지분율은 19.6%. 대성홀딩스 측은 “이번 서울도시가스 지분 처분목적은 신규사업 투자 재원 마련”이라면서 “또 계열회사 투자 등 자금을 효율적 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LG화학(051910)=회사가 개발중인 통풍치료제(Tigulixostat)를 중국 국가약품관리국(NMPA)에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이 치료제 임상은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 등을 실시할 예정.△세방전지(004490)=자사주 4억5763만원 어치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공시. 구체적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자사주 5만400주를 9080원에 처분.△두산퓨얼셀(336260)=오는 7일 14시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성안(011300)(011300)=대구지방법원이 지난 1일 원고·신청인 이수정, 김진성, 김구한, 임은형, 성인숙 등 5인에게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이 판결문은 원고에게 10 영업일 내 주주명부를 성안 본사 또는 하나은행 영업소에서 열람 및 사진촬영·PC 저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명시.△한신공영(004960)=지난 3일 청룡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793억원 규모의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에 선정됐다고 공시.△현대제철(004020)=태풍 힌남노에 따른 근로자 안전을 고려해 6일 울산공장을 11시간 동안 중단한다고 공시. △DL이앤씨(375500)=지난 3일 2205억원 규모의 현대홈타운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이 공사는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31길에 위치해 있고, 공동주택 5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음.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한국항공우주(047810)=대표이사를 기존 안현호에서 강구영으로 교체했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강 대표 신규선임. 강 신임대표는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영남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제이준코스메틱(025620)=손상훈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양재원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양재원 신임대표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권익보호국 민원처리팀 ,발송위원회 감사실 등에서 근무. 양 신임대표는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 부사장으로 재직 중.△해성티피씨(059270)=임직원이 15만545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300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30일. △알에프세미(09661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억9635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주식은 20만8469주로, 1주당 3820원. 처분방법은 시간외 대량매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박소연 외 4인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된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50.32%. △상상인(0385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기타주식 8333원. 납입일은 2022년 9월13일. 대상자는 오케이저축은행.
- 태풍 힌남노 제주 통과…오늘 아침 6시께 한반도 상륙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든 5일 밤 삼양동 한 도로에서 제주자치경찰이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도로의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자정 무렵 제주도 동쪽 끝을 스치듯 통과해 6일 새벽 5~6시 경남 남해안 인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태풍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는 6일 오전 6시 기준 태풍의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 43㎧로 ‘매미’보다 강도가 강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중심이 지나는 반경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 순간최대풍속 최대 60㎧의 강풍을 예보했다. 이 같은 강수량은 우리나라의 현재 배수시설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 8일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110㎜를 넘어선 서울 강남일대는 최대 강수 처리용량인 85㎜를 훨씬 넘어서 삽시간에 물바다를 만들었다. 또 초속 50㎧ 이상의 강풍은 콘크리트 건물이 붕괴될 수준의 바람이다. 역대 가장 강력했던 바람은 지난 2003년 제주에서 태풍 ‘매미(MAEMI)’가 순간최대풍속 60.0㎧를 기록했다.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 경북권남부, 충청권에는 태풍특보가 수도권과 강원중·북부, 충남북부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 전국적으로 시간당 5~20㎜의 강한 비가 내렸고, 최대순간풍속 30~40㎧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다. 제주 윗세오름은 지난 4일 이후 이틀간 754.5㎜의 비가 내렸고, 가거도는 최대순간풍속이 40㎧를 기록했다. 힌남노는 6일 8시께 동해안을 빠져나가 낮 12시께 울릉도 독도를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는 이미 비바람 피해도 속속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5일 오후 6시 기준 주택 8곳과 상가 3곳이 침수됐고, 차량 1대도 침수피해를 입었다. 제주시 일도동에서는 150가구에 정전이, 성산읍과 남원읍 일대서는 7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수도권에서는 한탄강 지류인 경기 포천시 영중면 영평천 영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수도권에서는 이날 200㎜에 가까운 비가 내렸다. 서울시는 오후 10시 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수락지하차도∼성동교)를 전면 통제하고, 앞서 오후 9시 51분을 기해 잠수교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양재천로 하부도로 일부 구간(KT연구개발본부↔양재리본타워1단지, 올림피아빌딩↔포레스빌아파트)도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후 1시 35분부터 통제된 상태다.경기 북부지역 하상도로 1곳과 세월교 9개소, 둔치주차장 10개소, 하천 산책로 8곳 등 총 28곳이 수위 상승 등으로 통제에 들어갔다.태풍 영향에 뱃길과 하늘길 운영도 차질을 빚었다. 전국 10곳의 공항과 72개 항로가 막혔다. 부산 동구와 남구 110가구 주민 135명은 미리 인근 모텔과 마을회관, 학교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고용부는 사업장별 재택·유연근무·출퇴근시간 조정 등을 권고했고, 각 시도의 초·중·고교는 62곳은 휴교, 548개교는 원격수업, 1153개교는 단축수업에 들어간다. 홍수대비를 위해 7개 다목적댐과 2개의 용수댐에 대한 방류가 실시됐고, 한국전력공사는 대규모 정전에 대비해 광역적 복구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선박 2791척과 어선 6만6000여척이 출항이 통제됐으며, 양식장에도 비상발전기 준비 등에 대한 대비가 이뤄졌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지태양광 등 총 1311개소를 긴급 추가점검을 마쳤으며, 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긴급인명구조 집중을 위해 특보기간 비긴급신고는 ‘110’으로 신고토록 홍보도 강화했다.
-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성홀딩스(016710)=355억3155만원 어치 서울도시가스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주식 처분 후의 서울도시가스 지분율은 19.6%. 대성홀딩스 측은 “이번 서울도시가스 지분 처분목적은 신규사업 투자 재원 마련”이라면서 “또 계열회사 투자 등 자금을 효율적 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LG화학(051910)=회사가 개발중인 통풍치료제(Tigulixostat)를 중국 국가약품관리국(NMPA)에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이 치료제 임상은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 등을 실시할 예정.△세방전지(004490)=자사주 4억5763만원 어치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공시. 구체적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자사주 5만400주를 9080원에 처분.△두산퓨얼셀(336260)=오는 7일 14시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성안(011300)(011300)=대구지방법원이 지난 1일 원고·신청인 이수정, 김진성, 김구한, 임은형, 성인숙 등 5인에게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이 판결문은 원고에게 10 영업일 내 주주명부를 성안 본사 또는 하나은행 영업소에서 열람 및 사진촬영·PC 저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명시.△한신공영(004960)=지난 3일 청룡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793억원 규모의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에 선정됐다고 공시.△현대제철(004020)=태풍 힌남노에 따른 근로자 안전을 고려해 6일 울산공장을 11시간 동안 중단한다고 공시. △DL이앤씨(375500)=지난 3일 2205억원 규모의 현대홈타운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이 공사는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31길에 위치해 있고, 공동주택 5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음.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한국항공우주(047810)=대표이사를 기존 안현호에서 강구영으로 교체했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강 대표 신규선임. 강 신임대표는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영남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제이준코스메틱(025620)=손상훈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양재원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양재원 신임대표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권익보호국 민원처리팀 ,발송위원회 감사실 등에서 근무. 양 신임대표는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 부사장으로 재직 중.△해성티피씨(059270)=임직원이 15만545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300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30일. △알에프세미(09661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억9635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주식은 20만8469주로, 1주당 3820원. 처분방법은 시간외 대량매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박소연 외 4인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된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50.32%. △상상인(0385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기타주식 8333원. 납입일은 2022년 9월13일. 대상자는 오케이저축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