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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세계주니어피겨 4위...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
  • 임은수, 세계주니어피겨 4위...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
  •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른 임은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갈아치우며 4위에 올랐다.임은수는 18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16점, 예술점수(PCS) 56.87점, 감점 1점을 더해 116.03점을 받았다.전날 세운 쇼트프로그램 64.78점을 받아 4위에 올랐던 임은수는 쇼트와 프리를 합친 합계점수 180.81점으로 최종 순위 4위를 차지했다. 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은퇴) 이후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이다.이날 기록한 임은수의 합계 점수는 지난해 10월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운 173.32점을 뛰어넘는 ISU 공인 개인 최고 점수다24명의 출전 선수 중 21번째로 경기를 펼친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미스사이공’ 사운드트랙에 맞춰 안정감 있는 연기를 이어갔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처리한 뒤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임은수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클린 연기를 이어간 뒤 더블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마쳤다.플라잉 카멜 스핀, 스텝 시퀀스를 무난히 소화한 임은수는 하지만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엉덩방아를 찧어 아쉬움을 남겼다.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곧바로 일어난 임은수는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 점프를 완벽하게 처리한 뒤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함께 출전한 안소현(신목고)은 프리스케이팅 77.07점을 기록,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49.75점을 합해 총점 126.82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종 순위는 20위였다.우승은 208.60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차지했다. 2위는 마린 혼다(201.61점), 3위는 가오리 사카모토(195.54점·이상 일본)에게 돌아갔다.
2017.03.18 I 이석무 기자
임은수, 쇼트 개인 최고점…주니어세계선수권 4위
  • 임은수, 쇼트 개인 최고점…주니어세계선수권 4위
  •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기대주 임은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임은수(한강중)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4위를 차지했다.임은수는 17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4.78점을 기록했다. 기술점수(TES) 37.57점, 예술점수(PCS) 27.21점을 받았다.이날 세운 64.78점은 임은수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다. 지난해 10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운 63.83점을 0.95점 뛰어넘었다.‘베사메 무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임은수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까지 무난히 성공했다.임은수는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를 클린으로 처리한 뒤 더블 악셀까지 실수없이 해냈다. 모든 점프 과제를 클린으로 처리한 임은수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함께 출전한 안소현(신목고)은 49.75점으로 17위에 랭크됐다. 안소현은 발가락 골절상을 입은 김예림(도장중) 대신 출전했다. 임은수와 안소현은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여유있게 따냈다.쇼트프로그램 1위는 70.58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에게 돌아갔다. 2위는 마린 혼다(68.35점), 3위는 가오리 사카모토(67.48점·이상 일본)가 차지했다. 프리스케이팅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7.03.17 I 이석무 기자
'소년 김연아' 차준환, 세계주니어선수권 첫 메달 도전
  • '소년 김연아' 차준환, 세계주니어선수권 첫 메달 도전
  • 차준환.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소년 김연아’ 차준환(휘문고)이 한국 남자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15일부터 19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7 세계주니어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나선다.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한국 남자싱글 최초로 3위에 입상한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15일 쇼트프로그램, 16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경합을 펼친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1위)와 알렉산더 사마린(러시아·2위)이 차준환의 가장 큰 경쟁자다.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그래서 기술을 업그레이드 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두 차례 뛰기로 했다. 기존의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에 콤비네이션 점프에 붙여 한 번 더 뛴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맹훈련을 펼친 차준환은 ISU와 가진 인터뷰에서 “4회전 점프는 올 시즌 배웠다. 살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점프”라며 “다른 4회전 점프도 시도하고 있는데, 시즌 중엔 부상 방지 차원에서 4회전 점프를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차준환은 오는 7월 주니어 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니어 무대에서 경쟁한다. 이번 대회는 차준환의 주니어로서 마지막 대회인 셈이다.차준환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면 일단 한국 음식을 먹고 싶다”며 10대 소년 다운 천진난만한 바람을 전했다. 이어 “건강한 몸 상태와 정신력을 갖고 열심히 훈련한다면 국내 정상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평창 올림픽에선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내 연기를 펼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는 차준환을 비롯해 이시형(판곡고·남자 싱글), 임은수(한강중), 안소현(신목고·이상 여자 싱글), 김수연(인천논현고)/김형태(명지대) 페어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지난 1월 강릉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 챔피언십 2017에서 출전권을 획득했다.남자싱글에 함께 출전하는 이시형은 지난 달 강릉에서 열린 4대륙 대회에 출전해 본인의 최고기록인 195.72점(16위)을 기록했다. 매 대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여자싱글의 임은수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처음 진출, 주니어 그랑프리 7차대회(독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존재감을 보였다. 안소현은 이번 시즌에는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두 개 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 5위(153.46점)까지 오른 바 있다.페어의 김수연/김형태 팀도 최근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4위에 오르며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7.03.15 I 이석무 기자
한예종 학생들, '2016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 등서 수상
  • 한예종 학생들, '2016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 등서 수상
  • 방송문화진흥회가 주최한 ‘제19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최우수작 수상자인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에 다니는 윤나리(왼쪽)씨와 한국독립영화협회 ‘2016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에 선정된 같은 학교 김민형씨. (사진=한예종)[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영상원 김민형(영상이론과 예술과·3년·사진)씨의 영화비평이 한국독립영화협회 ‘2016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씨는 비평 ‘한국 독립 다큐멘타리와 표현의 정치학: 상계동 올림픽, 낮은 목소리, 경계도시, 불온한 당신’으로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수상했다. 한예종은 또 영상원에서 영화이론 및 영화사를 전공하고 있는 윤나리(영상이론과 전문사·2년·사진)씨의 비평이 방송문화진흥회가 주최한 ‘제19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최우수작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본교 학생인 김자양(방송영상과 예술사·2년)씨는 비평으로 이 대회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안소현(영상이론과 예술사·3년)씨와 김다예(방송영상과·3년)씨도 각각 가작으로 선정됐으며 박재영(멀티미디어영상과 예술사·3년)씨와 유지영(방송영상과 예술사 2년)씨가 입선하는 등 총 6명의 한예종 학생들이 뽑혔다.한예종 교수인 한성수 영상원장은 “수상자에 영상이론을 전공하는 영상이론과만이 아니라 영상실기를 배우는 방송영상과와 멀티미디어영상과 학생들도 포함된 것은 주목할 만한다”며 “이는 제작과 괴리되지 않는 이론교육, 이론과 접목된 실기교육이라는 영상원의 교육목표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2017.01.25 I 고준혁 기자
올댓스케이트 성황리 종료…무더위 날린 빙판 위 축제
  • 올댓스케이트 성황리 종료…무더위 날린 빙판 위 축제
  • (왼쪽부터)엘레나 라디오노바, 데니스 텐, 애슐리 와그너, 박소연, 유영(사진=올댓스포츠)[목동=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한 빙판 위의 축제 ‘올댓스케이트 2016’이 막을 내렸다.4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6’이 6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에는 201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애슐리 와그너(25·미국)를 비롯해 2015 ISU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엘레나 라디오노바(17·러시아), 2014 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데니스 텐(23·카자흐스탄) 등이 참여했다. 한국선수로는 국내 여자 피겨 간판스타 박소연(19), 역대 최연소 종합선수권대회 금메달의 주인공 유영(12) 등이 빙판 위에서 팬들을 찾았다. 페어에선 2016 ISU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32)-브루노 마소(27·이상 독일)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스포트라이트가 후배들에게 갈 수 있도록 관중석에서 공연을 지켜봤다.빙판을 울리는 음악과 함께 2015 종합선수권대회 동메달의 주인공 안소현(15)이 1부(드림 투게더) 무대 스타트를 끊었다. 준비한 곡은 데미 로바토의 ‘Stone cold’였다.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한 차례 넘어졌지만, 이후 실수 없이 공연을 마무리해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레베카 김과 키릴 미노프가 마크 론슨의 ‘Uptown funk’ 곡에 맞춰 흥겨운 아이스 댄스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데니스 텐의 무대였다. 데니스 텐은 존 레전드의 ‘Made to love’ 선율에 맞춰 몸을 움직였고 관중들을 숨죽이게 했다. 완벽함에 가까운 연기 끝에 마무리 동작이 나오자 관중석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2부 무대 스포트라이트는 한국 피겨 ‘기대주’ 유영에게 쏠렸다. 검정 바지, 흰색 셔츠에 나비넥타이를 맨 유영은 로비 윌리엄스의 ‘Puttin’ on the ritz’에 몸을 맡겼다. 아담한 손동작으로 언니들 못지않은 연기를 펼쳐 탄성을 자아냈다. 관중에게 박수를 유도하는 노련함도 돋보였다. 이후 1부에 출현했던 텐과 와그너가 각각 에미넴의 ‘Lose yourself’와 클럽 데 벨루가의 ‘Hip Hip Chin Chin’으로 또 한 번 빙판 위를 수놓았다.공연 마무리는 모든 스케이터가 함께했다. 전 출연진이 스케이트를 신고 미카의 ‘Kick ass’와 스피카의 ‘Tonight’으로 피날레와 커튼콜 무대를 꾸미며 사흘간의 공연을 매조지었다.
2016.06.06 I 조희찬 기자
  • 차세대 피겨요정 3인방 "생애 첫 아이스쇼 너무 설레요"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차세대 피겨요정’들이 생애 첫 아이스쇼 나들이에 나선다.한국 여자피겨의 기대주들인 유영(12·문원초), 임은수(13·한강중), 안소현(15·목일중)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2016’ 아이스쇼를 앞두고 25일 당찬 각오를 전했다. 유영은 올해 1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깨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차세대 피겨요정’이다.유영은 “아이스쇼를 위해서 난생 처음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대회 출전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정말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공연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유영에게 아이스쇼는 몇 년 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무대. 싱가포르에 살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보고 피겨를 시작한 유영은 2013년 피겨에 매진하기 위해 국내에 들어왔다.2014년 어머니를 졸라 김연아의 은퇴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2014’를 보고 감동받았는데, 2년만에 그 무대에 자신이 오르게 됐다.유영은 “유명한 외국 피겨선수들과 연습하고 같이 연기한다니 너무 좋다”라며 “갈라 프로그램을 보여드리게 돼 떨리고 흥분되지만 재미있을 것 같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동계체전에서 우승한 기대주 임은수도 아이스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올해 주니어 국제무대 데뷔를 노리는 임은수는 “유명한 해외 선수들과 같이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나의 끼를 발산할 좋은 기회이므로 꼭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애슐리 와그너(미국)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와그너는 (김)연아 언니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이고, 표현력이라든지 많은 부분에서 존경하는 선수여서 동영상을 많이 찾아보곤 했다”고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도전했던 안소현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아이스쇼에 참가한다니 영광스럽고 기쁘다”라며 “깔끔한 연기로 관객 여러분께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새내기 삼총사’는 각자 연기하는 솔로 프로그램 외에 ‘한국 피겨의 간판’ 박소연과 함께 어우러져 4명이 함께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이돌 걸그룹 트와이스의 히트곡인 ‘Cheer Up’에 맞춰 깜찍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6.05.25 I 이석무 기자
애슐리 와그너-데니스 텐,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참가
  • 애슐리 와그너-데니스 텐,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참가
  •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애슐리 와그너. 사진=AFPBBnews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나서는 ‘의병장의 후손’ 데니스 텐.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년만에 돌아온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6’을 빛낼 출연진이 공개됐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2016’에 나설 출연진 명단을 25일 발표했다.해외파와 국내파 전원이 ‘현역 선수’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현재 세계 정상을 두드리는 관록의 스케이터들과 미래의 챔피언을 꿈꾸는 샛별들이 함께 나선다.해외선수로는 2016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애슐리 와그너(25·미국)와 2014 소치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텐(23·카자흐스탄), 2016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베테랑’ 독일 페어팀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루노 마소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극적인 은메달을 거머쥔 와그너는 미국에 10년만의 여자 싱글 메달을 안긴 바 있다. ‘의병장의 후손’으로도 국내팬들에게 친숙한 한국계 데니스 텐은 지난해 목동링크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각별한 인연이 있다.세계선수권대회 5회 우승에 빛나는 페어의 알리오나 사브첸코(32)는 새 파트너인 브루노 마소(27)와 호흡을 맞춘 지 2년만에 이번에 시상대에 복귀했다.그밖에도 2015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건 러시아의 기대주 엘레나 라디오노바(17), K-POP을 사랑하는 미샤 지(25·우즈베키스탄),2014년 페어 종목 월드 챔피언인 안나 카펠리니 & 루카 라노테(이상 이탈리아) 가 처음으로 올댓스케이트에 출연한다.국내 출연진으로는 ‘여자 피겨의 간판’ 박소연(19)과 대형 유망주인 유영(12)과 임은수(13)가 눈길을 끈다. 유영은 2016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깬 주인공이다. 임은수는 올해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두 선수 모두 아이스쇼 무대는 처음이다. 해외 스타까지 총출동한 이번 공연에서 얼마나 대담하게 자기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한 남자 싱글의 이준형(20)과 김진서(2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스댄스팀인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여자 싱글 유망주인 안소현(15)도 참여할 예정이다.
2016.04.25 I 이석무 기자
뉴발란스, 박소연·김진서 등 '김연아 키즈' 후원
  • 뉴발란스, 박소연·김진서 등 '김연아 키즈' 후원
  • 뉴발란스가 후원하는 피겨 선수들. 박소연(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진서, 김해진, 안소현, 이준형.[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을 후원한다. 뉴발란스는 국내 남녀 피겨선수인 박소연(18, 신목고), 김해진(18, 과천고), 김진서(19, 갑천고), 이준형(19, 단국대), 안소현(14, 목일중) 등 5명을 공식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뉴발란스는 후원선수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1년동안 1억원 이상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이들이 훈련을 받을 때 필요한 운동복, 신발 등 용품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뉴발란스로부터 후원을 받게 된 선수들은 모두 김연아의 뒤를 이어 한국 남녀 피겨를 이끌어 가고 있는 현역 국가대표다. 박소연과 김진서는 지난 시즌부터 올 2015-2016 시즌까지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2년 연속 출전했다. 이준형은 지난 시즌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1개 대회에 출전,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김해진은 지난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막내 안소현은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각각 출전했다. 뉴발란스는 ‘올웨이즈 인 베타(Always in Beta)’ 캠페인의 일환으로 꾸준히 세계 각지의 운동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뉴발란스 후원 선수로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류현진을 비롯해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미구엘 카브레라, 로빈슨 카노, 세계 랭킹 6위의 캐나다 테니스 선수 밀로스 라오니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선수 아론 램지, 빈센트 콤파니 등이 있다. 새롭게 뉴발란스의 후원을 받게 된 피겨 선수들은 다음 달 초 열릴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2015.12.30 I 최은영 기자
'피겨 기대주' 안소현, 개인 최고점수로 주니어 그랑프리 5위
  • '피겨 기대주' 안소현, 개인 최고점수로 주니어 그랑프리 5위
  • 안소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안소현(목일중)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자신의 국제대회 최고점수를 올리며 5위를 차지했다.안소현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로그로뇨에서 열린 올 시즌 6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8.41점, 예술점수(PCS) 50.33점을 받아 총점 97.74점을 기록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72점을 포함, 합계 153.46점으로 최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총점 모두 개인 최고 기록이다.안소현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시작해 트리플 플립 점프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하지만 다음 트리플 루프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수행점수(GOE) 0.60점을 잃었다. 더블 악셀과 트리플 러츠도 감점을 당했다. 다행히 스텝과 스핀을 잘 소화했고 마지막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잘 마쳐 좋은 점수를 냈다.우승은 일본의 시라이와 유나(일본·186.80점)에게 돌아갔다. 시라이와는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그쳤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가장 높은 124.29점을 받아 우승을 일궈냈다. 러시아의 알리사 페디치키나(186.38점)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5.10.03 I 이석무 기자
삼천리그룹, 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개최
  • 삼천리그룹, 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개최
  • 안산 아일랜드 컨트리클럽 전경[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천리그룹이 2015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인 ‘삼천리 투게더 오픈’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일)까지 안산 아일랜드CC에서 개최한다.올해 처음 신설된KLPGA 본 대회는 채리티 대회로서 전체 상금의 10%를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프로암대회에 초등학교3~6학년으로 구성된 골프 꿈나무들을 초청해 프로선수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레슨 후에는 프로암 참가자, 주최사, KLPGA 협회 관계자 및 부모들이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삼천리그룹은 KLPGA와 공동으로 꿈나무 골프 대회를 개최해서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삼천리 관계자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받은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랑 받는 기업이 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 첫 발을 내딛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사업을 주축으로 발전, 집단에너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친환경 생활문화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지난해 말 프로골퍼 홍란(29), 배선우(21), 윤선정(21), 안소현(20) 등을 영입해 스포츠단을 공식 출범했으며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 경기도청 소속 여자컬링팀, 소치 장애인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경기도 테니스협회 등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2015.03.23 I 이석무 기자
'피겨유망주' 이준형-안소현, 김연아 품에 안긴다
  • '피겨유망주' 이준형-안소현, 김연아 품에 안긴다
  • 이준형안소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 기대주’ 이준형(18·수리고)과 안소현(13·목일중)이 ‘피겨여왕’ 김연아의 품에 안겼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남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준형, 여자 피겨 평창 올림픽팀 안소현과 2018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준형은 동갑내기 라이벌인 김진서와 함께 한국 남자 피겨를 대표하는 선수다. 지난 12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최근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장점인 스케이팅과 표현력을 앞세워 209.90점을 받아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안소현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여자 피겨 유망주로, 중학교 1학년의 나이로 지난 9일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박소연, 최다빈에 이어 시니어 3위에 올랐다.점프와 스케이팅 스킬 등 기본기를 잘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올 시즌 표현력까지 더해진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이준형은 “항상 나를 많이 챙겨준 연아 누나를 포함, 친한 동료 선수들과 한 식구가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동료 선수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올댓스포츠에서 주최하는 아이스쇼를 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봐 왔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세계적인 선수들과 아이스쇼 무대에 함께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안소현은 “연아 언니는 피겨를 시작하면서부터 나의 절대적인 롤모델이었다. 그런 언니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다듬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5.01.19 I 이석무 기자
에너지기업 삼천리, 올해 4월 女프로골프 대회 개최
  • 에너지기업 삼천리, 올해 4월 女프로골프 대회 개최
  • 삼천리 여자오픈 조인식. 한준호 삼천리그룹 회장(왼쪽)과 구자용 KLPGA 회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에너지 대표기업인 삼천리가 올해 여자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한다.사단법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12일 삼천리와 ‘2015 삼천리 여자오픈(가칭)’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그룹이 주최하는 본 대회는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 원) 규모로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지난해 여자프로골퍼 홍란(29)을 후원한 삼천리는 올해 배선우(21), 윤선정(21), 안소현(20) 등을 영입해 스포츠단을 공식 출범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후원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한준호 삼천리 회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는 그동안 받은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KLPGA와 손잡고 정규투어를 개최하며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자용 KLPGA 회장은 “자선골프대회에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대회의 개최를 결정해 주신 삼천리 한준호 회장님께 감사하다”라며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스타 선수들이 탄생하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KLPGA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도시가스사업을 주축으로 발전, 집단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는 에너지 기업 삼천리는 친환경 생활문화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삼천리는 골프뿐만 아니라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 경기도청 소속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소치 장애인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경기도 테니스협회 등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2015.01.12 I 이석무 기자
신예 안소현,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 신고
  • 신예 안소현,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 신고
  • 안소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예 안소현(19·볼빅)이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안소현은 8일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 서A, 서B코스에서 막을 내린 ‘KLPGA 2014 무안CC·카이도골프 드림투어 Presented by 현대증권 17차전(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400만원)’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0-67)로 드림투어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점프투어 4차전 우승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 안소현은 “경기를 진행하면서 샷, 퍼트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안될 때는 나를 믿고 더 자신있게 쳤다. 심리적 부분에 더 신경쓰며 플레이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든든히 후원해 주시는 볼빅 문경안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청주 엘르골프 정수호 사장님께도 우승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번 드림투어 시드전 기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할아버지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항상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분들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얼마 남지 않은 올시즌에 대해 안소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순위가 올라갔다. 남은 대회들에서 더욱 집중해 내년도 정규투어 시드권을 꼭 따내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안소현은 이번 우승으로 2014 드림투어 상금순위 70위에서 20위로 50계단 상승했다.
2014.10.0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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