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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테트라 필드 제주' 오는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테트라필드 제주’가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제주 서귀포에 들어서는 테트라필드 제주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약 7만 7075㎡ 규모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62호실을 분양에 나선다.(사진=테트라필드 제주)이곳은 제주의 바다와 그 안에 연속된 다도해 섬들을 건축화해, 업무 공간이 휴식과 별개의 공간이 아닌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공간이 업무의 공간으로 확장되며, 업무공간과 상업공간, 문화공간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하늘정원을 구성하여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건물 가운데 마련된 중앙정원은 개방감이 뛰어나 입주사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제주의 경사를 활용한 공간 계획으로 제주 오름을 체험하는 듯한 다양한 레벨의 보행자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또한 모듈형 방식으로 설계되어 소규모 기업부터 중대형 기업까지 수요자가 원하는 대로 규모에 맞는 공간설계가 가능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전문 운용회사가 건물을 관리함으로써 모든 입주사가 365일 쾌적한 공간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호텔 수준의 라운지와 최첨단 오피스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갖출 계획이다.테트라필드 제주는 근무자들의 문화생활과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최초로 CGV 멀티플렉스 입점이 확정됐으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북카페, 프리미엄 쇼핑 스트리트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쇼핑시설을 도입해 제주도 서귀포시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테트라필드 제주의 분양 홍보관은 연내 서울 마곡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준공은 2023년 예정이다.
- 2분기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상업용 부동산 수익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2021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투자수익률이 코로나19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부동산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수익률(임대료 등)과 부동산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을 합한 개념이다.상업 업무용 부동산 분기별 투자수익률. (자료=리얼투데이)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상업 업무용부동산 시장은 움츠러 들어 지난해 분기별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1% 초중반(1.32%~1.64%)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접어들면서 수익률이 2%대(2.04%)로 회복됐으며, 현재는 2.15%(2분기 기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팬데믹 이전 수준의 수익률(2.10%)을 뛰어넘는 수치다.그 중에서도 집합상가의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집합상가는 지난해 3분기 투자수익률이 1.15%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 2분기 1.78%까지 올라섰다. 같은 기간 중대형상가는 1.14%→1.75%, 소형상가 1.08%→1.56%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상업 업무용 부동산은 분양시장에도 인기다. 지난 5월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계약 시작 5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또, 지난 4월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장안 센트럴’도 계약 시작 이틀만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수익형 부동산 틈새상품인 ‘생활숙박시설’도 희소성을 띠며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3월 롯데건설이 부산시 동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는 1221가구 모집에 43만여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분양했던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도 평균 27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끝냈다.수익형 부동산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자 건설사들의 행보도 분주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롯데캐슬 르웨스트’ 등이 분양에 나섰고, 경기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인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등도 주목할 만하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에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를 본격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 총 591실 중 전용 37~296㎡, 590실을 분양한다. 이케아의 입점(24년 예정)이 확정됐으며 이마트와 멀티플렉스관, 키즈짐, 전자제품샵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청약을 이달 25~27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로 구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며, 보타닉공원도 가깝다.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 지식산업센터 ‘놀라움 마곡’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2층, 1개 동, 연면적 3만711㎡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이 함께 조성된다. 바로 앞에 약 50만㎡의 대규모 보타닉 공원(서울식물원)이 위치하며, 서울식물원 내 마곡유수지 생태공원과 맞닿아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9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592-2번지 외 2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총 2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2㎡ 아파트 168가구과 함께 전용면적 23~42㎡ 오피스텔 54실, 전용면적 32~125㎡ 단지내 상가 17실 등이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GTX-C가 정차하는 덕정역과 불과 두 정거장 거리로, GTX-C 노선이 완공될 시 서울(삼성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8월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을 분양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약 1만 7282㎡, 총 338실 규모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개통시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24일부터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4일부터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부분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 오피스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공급하며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 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 총 591호실 중 전용 37~296㎡, 590호실을 분양할 예정이다.청약일정은 24~25일에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신청을 위해서는 각 군별 5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필요하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은 할 수 없다.이후 2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7~28일에는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은 1차 3000만원 정액제에 나머지는 계약 체결 후 14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제한이 없으며 향후 아파트 청약 신청에도 제한이 없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전매가 자유롭다.이 오피스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라는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 펜트리 등이 포함되어 프라이버시까지 보장되는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편의시설, 문화공간, 녹지공간, 쇼핑시설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내부 공간은 각 실을 전용 37~296㎡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사용 목적과 취향에 따라 활용가능한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한강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답게 내부 특화설계에서는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선형 창호 배치 및 개별 발코니를 설계했다. 또 스타일러, 워시타워, 냉장고, 가구형 캔틴이 풀퍼니시드로 갖춰지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내부 특화설계에서도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힐링과 영감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퍼블릭 스페이스를 조성한다. 북스토어, 갤러리, 컨시어지, 온에어스튜디오, 미팅룸, 카페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메니티를 구성해 지역 커뮤니티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품격 높은 라이프가 완성되는 공간으로 프라이빗 어메니티도 구성한다. 프라이빗 어메니티에는 공유키친, 소파라운지, 데스크존, 무인 CVS, 코인런드리,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오피스 이용자들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한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패밀리 가든, 전망대, 스카이포켓, 플라잉 가든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도심 속에서 격이 다른 여유와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하늘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인피니티 엣지, 센트럴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넓은 잔디광장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워크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브이센터 전시장에 있다.
- [아파트 돋보기]‘이 질환’ 걸리면 코로나19로 착각할 수 있다고?
- 우리나라 주택의 77%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 형태로 이뤄져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이 같은 공동주택에서 실제 벌어지거나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보고, 매 주말 연재를 통해 꼭 알아둬야 할 상식과 더불어 구조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효율적인 관리방법 등을 살펴본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예민한 시기에 고열, 오한, 두통, 폐렴 등의 증세가 나타나 자칫 코로나19 감염으로 오인할 수 있는 질환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레지오넬라증’입니다. 레지오넬라증은 건물 냉각탑, 수계시설(샤워기, 수도꼭지), 냉·온수 배관시설, 에어컨, 온천 등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는 질환입니다.종류는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열)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체내로 유입된 레지오넬라균은 2~12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콧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사람 간에 전파된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아 감염 환자를 격리할 필요까지는 없으며 여름부터 초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지난 2000년부터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를 살펴보면 2016년부터 2021년 8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1708명에게 레지오넬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빈발하는 독감형은 아직 사망자가 없는 반면, 당뇨ㆍ고혈압ㆍ암 등 만성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에게 빈발하는 폐렴형은 치사율이 30%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 입원 등 중증 환자도 40~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건전문가들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목욕탕ㆍ욕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에어컨 필터ㆍ가습기ㆍ수도꼭지ㆍ샤워기 등 물기가 있는 곳을 정기적으로 청소ㆍ소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특히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급수설비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올해 3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 내 공동주택(아파트) 38가구를 대상으로 냉수, 온수, 수도꼭지 등 114건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14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온수의 온도(38~49℃)가 너무 낮고 노후 배관의 막힌 부분이나 물탱크 등 물 흐름이 정체된 부분에서 레지오넬라균이 잘 증식하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원의 판단입니다.연구원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 레지오넬라증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 주체는 온수배관의 주기적인 열소독과 노후배관 교체, 냉수(20℃ 이하)와 온수(50~60℃)의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가정에서는 샤워기 헤드나 수도꼭지의 주기적인 교체와 필터 장착 등 관리가 필요하며, 샤워기 사용 시 비말이 호흡기로 흡입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실제로 지난 2016년 평택, 2017년 의정부 모 아파트에서 각각 레지오넬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아파트 저수조에서 취수한 검체에서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의 저수조 및 배관 소독을 실시한 이후에는 추가 검사 결과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전언입니다. ‘저수조’란 아파트, 병원, 대형 건물 등과 같은 곳에서 갑작스런 정전, 단수 등에 대비해 설치한 일종의 ‘수돗물 저장고’입니다. 직결급수를 설치할 수 있는 조건이 안 되는 고층 아파트나 건물 등에 설치된 대형 저수조의 경우, 수도법 제33조 등에 의거해 반기 1회 이상 청소, 연 1회 이상 수질검사, 월 1회 이상 위생 점검 실시 등이 의무화돼 있습니다. 소형 저수조는 반기 1회 이상 청소가 의무입니다. 이 같은 의무관리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대형 저수조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소형 저수조의 경우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됩니다.또 공동주택 등의 저수조 관리자는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이외에도 저수조에 벌레나 이물질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충망 등 위생시설을 상시 점검해야 하고, 저수조 주변에 벌레가 서식할 수 있는 습기 등을 제거하는 등 위생 조치를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여름철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게 있어 입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와 활동들이 펼쳐지는 시기”라며 “장마ㆍ태풍 등에 대비한 각종 시설물 관리, 집중호우 대응 관련 침수방지와 입주민 안내ㆍ홍보, 폭염과 전기 사용 폭증에 따른 정전ㆍ화재 예방, 휴가철 도난ㆍ범죄 예방을 위한 경비ㆍ순찰 강화 활동 외에도 급수설비의 위생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93] ESG와 스마트팩토리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기존의 3차례 산업혁명은 약 100년 주기로 생성되었지만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 후 불과 40년 만에 등장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얼마만큼 빨리 적응하여 “살아남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즉 적응 속도에 승패가 좌우됨은 물론 향후 5차 산업혁명은 예상보다 훨씬 빨리 다가올 것이다. 과거 산업혁명 시기의 제조업은 기술이 중심이었다.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그것을 근간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인 제품개발 패턴이었다. 따라서 과거 산업 혁명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변화의 흐름과 패턴이 전혀 다르다. 제조업 자체 기술 역량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제조 산업 기술과 지능정보통신기술(IICT)을 접목하는 기술 융합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뉴노멀(new normal) 산업의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방식을 고집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경쟁력을 잃게 되어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 산업의 환경은 기술이 아니라 소비자나 사용자의 원츠(wants)와 니즈(needs)가 중심이 되고 있다. 그래서 소비자와 사용자에 대한 디자인(CX-Design, UX-Design)이 제조 현장과 동기화되어야 하고 최근에는 디지털 경험 디자인(DX-Design)까지 활용하는 고도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제조 산업의 미래 경영 전략을 펼치기 위해서는 민첩성과 유연성을 구현하는 스마트 팩토리가 필수적이다.제조업의 경영 환경 관점에서 지구 온난화 현상을 뛰어넘는 지구 가열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팬데믹(전 세계적 대 유행병) 등의 글로벌 위협이 인류에게 대두되면서 ESG 경영이 제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의 ESG 경영이 보여주기 식으로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과거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될 것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ESG 경영은 기업이 환경보호에 힘쓰며 사회적 약자보호 등의 사회 공헌 활동, 법과 윤리를 지키는 회사 경영 활동을 하는 것을 뜻한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ESG 경영을 법제화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조 산업 시대에는 에너지원이 제조업의 마케팅 믹스 전략(marketing mix strategy)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이란 100%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약속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한데 모여 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크게 늘리기 위해 협력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lobal initiative)이다. 이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범세계적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저탄소, 더 나아가 탄소 제로의 미래를 제공하는 데 선도적인 경영 리더십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참고로 RE100은 2014년에 국제 비영리 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연합하여 개최한 2014년 뉴욕 기후 주간에서 처음 발족되었다.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활동이 필요하다, 우선 기업이 미래 일정 시점에 자신의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달성하겠다고 공표해야 한다. 다음으로 공표한 계획대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해야 할 단계다. 이때 조달 방법은 다양하며 기업의 상황에 맞게 방법을 달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한 전력량과 목표 대비 어느 정도인지를 RE100의 공동 주최사인 CDP에게 보고하여 인증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기술 우선보다는 개인화 맞춤(bespoke)과 에너지 정책과 같은 다양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조업의 고객과 시장 관점에서 사용성을 디자인(UX-Design)하여 사물 인터넷(IoT), 행동 인터넷(IoB), 더 나아가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에서 고객도 모르는 것을 더 빨리 고객의 니즈를 찾아주는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업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영 성과를 내고 있는 제조업들은 기술보다는 소비자의 니즈를 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는 제조업들이다. 이런 제조업들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Lifestyle), 생활습관과 문화, 새로운 세대, 즉 MZ세대의 문화까지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각각의 관점별로 디자인하고 기획하여 실행하고 있다. 반면에 지나치게 시스템 도입에만 의존하는 것이 우리나라 제조업들의 약점이기는 하지만, 사물 인터넷(IoT)과 행동 인터넷(IoB)을 활용하여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면 제조업의 비즈니스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 사물인터넷은 기대한 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 관리의 원칙은 디지털 기술 자체를 검토하는 것보다 오히려 디지털 기술이 가져올 그들의 경제적,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는 저렴한 컴퓨팅 성능, 스토리지 및 전송 리소스가 풍부해짐에 따라 촉진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달려 있다. 무어의 법칙과 2년마다 2배씩 증가시키는 기술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양과 속도를 경주하듯이 정복해 가고 있는 컴퓨팅 능력으로 연계되어 구독 경제와 같은 비즈니스 게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역학은 변화의 속도를 주도한다. 각종 제약을 제거한 플랫폼, 빅 데이터, 알고리즘 능력, 지능형 도구로 특징지어지는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시대가 열리고 있다. 최근 컴퓨팅 네트워크 기술은 인터넷, 클라우드, 메타버스(metaverse)로 진화하고 있는 지능정보통신기술(IICT)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분석과 학습 등의 지능형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의 디지털 플랫폼은 우리가 “지능형 도구”라고 부르는 것과 얽힌 디지털 혁명의 기본 기능이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규모의 데이터 생성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풍부한 컴퓨팅 성능은 서비스 및 제조의 재구성과 변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최근 플랫폼 경영이 가져온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업무 이동 증가가 실질 소득과 증가하는 소득에 합당한 수준이 입증되고 있다. 그것은 디지털 시대의 생산성이 이제 막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하지만 산업 정책과 기업 전략 관점에서 디자인을 다르게 해야 할 뉴노멀(new normal)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빅 데이터 분석, 인공 지능, 로봇 및 센서를 포함한 지능형 도구가 거의 자율적으로 보이는 가시화 시스템(visualization system)으로 통합되는 방식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다. 기업은 단순히 업무를 대체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지능형 도구가 현장 전문가의 능력을 대체하기보다는 지원하면서 제조 기능의 지능화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디지털 기술은 ‘플랫폼 경제와 제조경영’이 가져올 산업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전략적인 산업 정책 개념은 그 자체가 모순이다. 디지털 기술은 그 자체로 단일 답변을 제시하지 못한다. 그만큼 다양성이 풍부하다. 또한 지능형 도구가 확산되면서 플랫폼의 공공 거버넌스와 민간 거버넌스 간의 상호작용이 이미 노출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플랫폼의 운영이 참가자 행동의 규칙과 매개변수를 설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디지털 플랫폼은 규제 구조이며, 정책 선택은 실제로 기술 궤적(軌跡) 자체의 일부일 뿐이기 때문에 플랫폼은 가시화 기반 거버넌스 시스템이다. 이미 시작된 인터넷의 진화, 메타버스(metaverse)와 스마트 팩토리는 이미 뉴노멀(new normal)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므로 스마트 팩토리로 구현되는 미래 제조 산업은 스마트 팩토리의 디지털 플랫폼이며, 그것은 외부 생산자와 소비자가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가치교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생태적 제조 환경이다. 그러므로 외부 생산자. 소비자, 플랫폼, 가치교환 활동이 제조 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의 일반화된 구성요소이다. 특히 외부 생산자와 제조업의 관계는 제조업은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고 외부 생산자(OEM, ODM)는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제조업이 막대한 고정비를 투입하여 제품을 생산해 왔다. 하지만 스마트 팩토리의 디지털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제조업이 기존의 생산품까지도 포함하여 원가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제조 확장 전략을 구사할 때는 더 이상 제조업 스스로가 직접 가치를 생산하지 않고 외부 생산자들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상품과 서비스의 창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즉 파트너십 또는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형성시켜나가는 네트워크 파워가 중요해지고 있다. 비즈니스 확장성 확보 관점에서 생산의 주체가 외부에 있으므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 제조업의 한계비용, 즉 생산을 한 단위 추가로 생산할 때 필요한 총비용의 증가분이 거의 “0”에 가깝다. 더 나아가 동일한 플랫폼 이용자가 상황에 따라서 생산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가 될 수도 있다. 아래 그림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목적과 전략적인 측면에서 제조 산업의 확장성 확보를 위한 플랫폼 경영 실현이며, 그 핵심에 제조의 확장성과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한 혁신의 가늠자는 “한계비용(限界費用, marginal cost)”을 제거하는 데 있다. 그것이 스마트 팩토리의 기본적인 제조 전략이기 때문이다.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가 디지털 플랫폼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와 이점은 소비자 요구에 맞춤화(bespoke) 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 플랫폼 간의 경쟁, 그리고 외부 생산자 간의 차별화 경쟁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혜택으로 적기 맞춤(Fit in Time)의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고,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매칭 시스템이 잘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가 스스로 거래를 위해 낭비했던 탐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 제조업의 핵심역량은 외부 생산자의 오퍼링(offering)을 일정 규칙에 따라 적시에 필터링(filtering) 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유의미한 순서로 추천해 주기 위해 지능정보통신기술(IICT)을 활용하여 민첩성과 지속 가능한 적기 맞춤 대응(Fit In Time)이 특징이다.특히 제조업은 디지털 플랫폼 경영에 대해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동기화하여 전략적인 틀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향후 펼쳐질 메타버스 세계와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제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새로운 수익원을 지속 가능하게 찾아내는 플랫폼의 본원적인 기능을 제조 경영에 적용하는 전략적인 개념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다.
- 제도권 안착 ‘P2P 금융’…‘금융 메기’로 거듭나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오는 27일부터는 P2P(개인 간 거래) 업체 중에서 금융위원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체)에 등록한 업체만이 신규 영업을 할 수 있다. 자기자본 5억원 이상 등 P2P업체 자격 요건을 강화한 온투법이 1년간의 유예 끝에 본격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P2P금융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 희망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다.(사진=금융위원회)지난해 8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 온투법에 따라 기존 P2P 금융사들은 오는 26일까지 금융위원회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만약 기간 내에 등록을 못할 경우 폐업하거나 대부업체로 전환해야 한다. 현재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는 총 7개사(8퍼센트·렌딧·피플펀드·윙크스톤파트너스·와이펀드·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한국어음중개)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21일 기준 총 34개 P2P 업체에 대한 온투업 등록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내주 온투업 등록 업체 30여곳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투법 시행일 이전에 P2P업을 영위하던 업체가 영업을 계속하게 되면 ‘미등록 온투업’ 영위로 처벌 받게 된다. 다만, 기존 계약에 따른 대출채권 회수 및 투자자들에 대한 원리금 상환 업무는 계속 수행해야 한다. 온투법은 P2P 금융 이용자가 보다 두텁게 보호받기 위해 마련됐다. 온투법 주요 등록 요건은 총 6개로, △자기자본 요건 △인력 및 물적 설비 △사업계획 및 내부통제장치 △임원 △대주주 △신청인으로 구성됐다. 연계대출 규모에 따라 최소 5억원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내부통제 장치 등이 마련돼 있어야 온투법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이다.다만, P2P 대출 특성상 원금 보장이 불가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예·적금 상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제도가 없다. 투자자 손실보전, 과도한 리워드 및 고수익 등을 제시하는 업체일수록 불완전판매나 부실대출 취급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간 행사 일정 24일(화)10:00 국무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 10:00 임원회의(금감원장, 비공개)25일(수)14:00 금융위 정례회의(위원장, 정부서울청사)14:00 금융위 정례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5:00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금감원장)26일(목)10:30 차관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27일(금)09:30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1:00 주간업무회의(위원장, 정부서울청사)11:00 주간업무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 22일(일)12:00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콘텐츠 공모전’ 개최(금감원)23일(월)06:00 21년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금감원)15:00 꿈을 키우는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제9기 출범’(금감원)24일(화)12:00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심사 메뉴얼을 게시합니다(금융위)12:00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심사 메뉴얼을 게시합니다(금감원)25일(수)06:00 체증형 종신보험 가입시 유의하세요(금감원)금융위 회의 후 / 중국ETF 국내 등록 허용(금융위)26일(목)06:00 2금융권 한도성여신의 충당금 적립 등을 위한 감독규정 규정변경예고(금융위)12:00 금융위원회 직제 개정령안 입법예고(금융위)12:00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금감원)27일(금)06:00 온라인 투자연계금융업 등록 및 이용자 유의사항(금융위, 금감원)배포시 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발표(금감원)29일(일)12:00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예고(금융위)
-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협력 위해 민·관 협력 강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을 돕고 자립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을 강화한다.국립재활원은 노인·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해결 및 자립 증진을 위해 국립재활원의 보조기기 열린플랫폼과 제작 공간, 병원, 지역 사회 의료 센터, 지역 보조기기센터 등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자료= 국립재활원)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와 관련한 수요공모 활성화, 연구개발·제작·실증, 결과물 공유 및 확산, 사업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과 효율 증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재활원은 “현재까지 176건의 보조기기 연구개발 수요가 접수됐지만 재활원이 많은 수요를 전부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수요를 실현하고 전국의 노인, 장애인이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제작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보조기기 연구개발 및 제작 환경이 구축된 전국의 제작 공간(메이커스페이스)과 노인 및 장애인, 보조기기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보조기기센터, 병원 등과 함께 기존의 단독 기관에서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있었던 보조기기 연구개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또 보조기기 제작을 위한 메이커 교육(노인, 장애인, 이해관계자 대상) 연계와 함께, 일정 수요가 있는 보조기기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해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관에서 상용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활원은 “앞으로 더 많은 노인, 장애인이 직접 보조기기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안랩, `ESG 경영 강화` TF 8월 본격 출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안랩(053800)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8월부터 ESG 태스크포스(TF)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7월 말 신설된 안랩 ESG TF는 환경(Environment)TF, 사회(Social)TF, 지배구조(Governance)TF로 나뉘어 유관 부서 실무 담당자가 TF 책임자로 참여한다. 전체 ESG TF는 인치범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맡아 총괄한다.안랩 ESG TF는 국내외 ESG 평가 대응과 같은 선결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안랩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등 기업 철학에 부합하는 ESG 경영 로드맵을 구상하고, 전사적인 ESG 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안랩은 그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최우수기업(2015년, 2017년) 및 우수기업(2008~2011년, 2013~2014년, 2016년)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실천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하에서 안랩의 사회적 가치를 발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오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기존의 방문 견학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인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으로 전환했고, IT 및 보안 교육기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를 개설하고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200여편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최근에는 스미싱, 랜섬웨어 등 일상 속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웹툰 `오갑살`을 제작해 보안위협 피해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보안 정보를 알리고 있다.인치범 상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안랩의 기업 미션에는 이미 ESG 경영의 핵심 요소가 내재돼 있다”며 “안랩 ESG TF는 이러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정교한 ESG 경영을 실천해 중견기업 ESG 경영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