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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전자·IT분야 스타트업 투자지원 나선다
  • KEA, 전자·IT분야 스타트업 투자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3일 코맥스벤처러스와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자·정보통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각 기관이 그동안 보유해 온 비즈니스 핵심역량을 상호 협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EA와 코맥스벤처러스는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대상기업 발굴, 성장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자체·직간접 투자 지원 등을 통해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추진해 나간다.KEA는 IoT,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 빅테이터 플랫폼, 제조혁신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발굴한 우수성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투자연계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액셀러레이터이자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인 코맥스벤처러스는 모회사인 코맥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팅과 투자를 진행한다. 양 기관은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한국전자전(KES)과 코맥스벤처러스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포스트코로나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를 맞는 스타트업이 KEA와 코맥스벤처러스가 공동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활용해 시장적시성을 확보하고 사업화 역량를 강화시킬 수 있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KEA는 설명했다.
2021.08.23 I 문승관 기자
파업 아니면 단체이직…HMM,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종합)
  • 파업 아니면 단체이직…HMM,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박순엽 기자] HMM 선원으로 구성된 해원연합노동조합(해상노조)이 단체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다.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육상노조와 함께 협의해 파업 등 쟁의 행위에 나서겠다고도 강조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이 파업에 나서는 것은 1976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HMM(011200) 해상노조는 22일 낮 12시부터 23일 낮 12시까지 조합원 453명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관련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88.3%(400명)가 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투표엔 434명이 참여해 총 투표율은 95.8%로 집계됐으며 투표자 기준 찬성률은 92.1%에 달했다. 앞서 해상노조는 지난 20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통보 받으며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 행위를 할 수 있는 권한(쟁의권)을 확보했다. ◇HMM 선원은 왜 뿔났나 사측과 해상노조 간 협상은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교섭 당시부터 난항을 겪었다. 해상노조는 임금 25% 인상과 성과급 1200% 등을 제시한 데 비해 사측은 임금 5.5% 인상과 월 급여 100% 수준의 격려금 지급 안을 고수했다. 해상노조는 지난해 등을 제외하면 최근 6년 동안 임금이 동결돼왔고 선원을 포함해 직원의 노력으로 HMM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개선된 상황을 임금에도 인상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더욱이 물류대란이 벌어지면서 통상 6개월 승선하던 선원은 1년 넘게 선박에서 내리지 못할 정도로 과도한 업무에 시달렸다. 사측도 당초 외부 컨설팅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임금 11.8%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지만 산업은행 등 채권단을 고려해 인상률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 일부는 성과급 아닌 ‘격려금’ 형태로 상여금을 준다는 데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1위 선사였지만 대우는 그에 걸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해운업계 실적이 개선되자 SM상선과 고려해운은 연초 직원에게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각각 150%, 450%를 준 데 비해 HMM은 코로나 위로금 100만원 지급이 전부였다.이 같은 입장 차는 중노위 조정에서도 계속됐다. 사측은 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300%, 연말 결산 후 장려금 200% 추가 지급 등을 수정 제안했고, 해상노조도 마지막 조정에서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800%를 제시하며 한발 물러섰지만 사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가 부산항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사진=HMM)◇정박하는 선박 선원만 파업 가능…“사표 내겠다”이날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된 데 따라 해상노조는 25일 사측에 단체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선원법 때문이다. 선원법상 운항하거나 해외 항만에 기항하는 선박에 탑승한 선원은 파업이 불가능하다. 선박에서 내리려면 사직서를 내거나 최근 물류대란 사태를 고려해 관례상 응해왔던 승선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하선하는 준법투쟁에 나서는 수밖에 없다. 최근 세계 2대 선사인 MSC가 HMM 선원을 겨냥해 스카우트에 나선 것 역시 영향을 미쳤다. 선박 확충에 나선 MSC는 HMM 선원에게 두 배 넘는 연봉 제공에 4개월 근무라는 매력적 조건을 제시했다. 해상노조는 MSC에 단체 지원서도 낼 계획이다.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인 선박에 대해선 사직 또는 승선계약서 종료를 근거로 집단 하선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역·작업 인부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증서를 제시하기 전까진 작업자 승선도 거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정근 해상노조 위원장은 “회사가 적정 임금을 지불하지 못해 선원이 없는 것인데, 이를 개선하지 않고 몇 남지 않은 대한민국 선원에게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1년 넘게 하선하지 못해 가정을 박살나게 만드는 것은 선상 노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수출입의 99.7%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선원들이 얼마나 코로나 최전선에서 목숨 걸고 고군분투하고 있었는지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해상노조는 육상노조와 협의해 쟁의 행위를 진행하겠다면서도 사측이 전향적 안을 갖고 온다면 다시 협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육상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 투표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2대 선사인 MSC의 채용 공고. 1만TEU 이상 중대형 컨테이너선을 운영하는 업체가 국내엔 HMM뿐이라는 점에서 HMM 선원을 겨냥한 채용공고라는 분석이 나온다. (자료=업계)◇필요 선원 못채울 수도…“물류대란 불가피” 해상노조의 파업은 곧바로 선박 운항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선원법 등에 따르면 최소 승무 선원을 채우지 못하면 출항이 불가능하다. 1만60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만 해도 최소 14명 이상이 승선해야 하며 여기엔 항해·기관 등 부문별 인력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항해·기관 등 주요 사관급 선원은 주로 한국인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이 모두 하선한다면 HMM 선박은 멈출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코로나19 탓에 대체 인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유일한 국적 선사인 HMM이 지난해 하반기 본격화한 글로벌 물류대란 상황에서 시장 논리보다 국익을 우선해 국내 기업에 선복량을 우선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해상 운송수단 수급이 빡빡해 HMM 파업에 따른 마땅한 대책을 강구하기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물류 수요가 늘어난 데 비해 수년간 급감한 컨테이너선 발주로 선박 공급도 제한됐고 주요 항만에서의 적체 현상까지 더해져 선복량이 부족하다”며 “지금 해운 물류 자체가 비정상적 상황인 만큼 HMM 파업 영향을 가늠하기조차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1.08.23 I 경계영 기자
서귀포 '테트라 필드 제주' 오는 11월 분양 예정
  • 서귀포 '테트라 필드 제주' 오는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테트라필드 제주’가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제주 서귀포에 들어서는 테트라필드 제주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약 7만 7075㎡ 규모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62호실을 분양에 나선다.(사진=테트라필드 제주)이곳은 제주의 바다와 그 안에 연속된 다도해 섬들을 건축화해, 업무 공간이 휴식과 별개의 공간이 아닌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공간이 업무의 공간으로 확장되며, 업무공간과 상업공간, 문화공간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하늘정원을 구성하여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건물 가운데 마련된 중앙정원은 개방감이 뛰어나 입주사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제주의 경사를 활용한 공간 계획으로 제주 오름을 체험하는 듯한 다양한 레벨의 보행자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또한 모듈형 방식으로 설계되어 소규모 기업부터 중대형 기업까지 수요자가 원하는 대로 규모에 맞는 공간설계가 가능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전문 운용회사가 건물을 관리함으로써 모든 입주사가 365일 쾌적한 공간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호텔 수준의 라운지와 최첨단 오피스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갖출 계획이다.테트라필드 제주는 근무자들의 문화생활과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최초로 CGV 멀티플렉스 입점이 확정됐으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북카페, 프리미엄 쇼핑 스트리트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쇼핑시설을 도입해 제주도 서귀포시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테트라필드 제주의 분양 홍보관은 연내 서울 마곡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준공은 2023년 예정이다.
2021.08.23 I 이윤정 기자
對이란 미수금 해결하고 수작업 전산화한 기재부 직원들
  • 對이란 미수금 해결하고 수작업 전산화한 기재부 직원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우리 기업의 대(對)이란 수출 미수금을 이란 동결자금으로 지급해 양국 경제협력을 이끌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재부)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2021년 제2차 기획재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했다.이번 시상은 기존 적극행정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스타 3건 외에 △적극행정 IN스타 3건과 △아름다운 도전상 2건 등을 신설했다.적극행정 스타는 접수된 후보 40건에 대해 이억원 기재부 1차관 등 적극행정위원회 위원과 일반 국민이 체감도, 정책효과, 담당자 적극성 등을 고려해 △차세대 예산편성지원 시스템 구축(권기환 사무관) △민간 주도의 청년 SW 인재 양성 프로젝트 마련(이보영·주윤호 사무관) △국내 이란 동결자금을 활용한 우리 기업 수출 미수금 지급 및 이란 UN분담금 납부(장시열·이정아 사무관) 3개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권 사무관은 수작업 중심의 예산 편성·배정 방식을 표준화·전산화해 데이터 기반으로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거 5개년 배정계획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분기별 최적의 예산배분 가이드도 마련했다.이·주 사무관은 민간 훈련기관과 정보통신(IT) 업계 의견을 반영해 현장맞춤형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6월에는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산업계와 실천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대이란 제재가 복원되면서 국내 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 명의 원화자금이 동결되자 이를 우리 기업의 대이란 수출 미수금을 이란 동결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나왔다. 해당 조치는 미국 재무부의 제재 면제를 획득하고 국내은행의 참여를 설득해 6월 미수금 지급을 마쳤다.안영환·윤홍기 사무관의 세계잉여금으로 백신 추가구매 비상 재원 확보, 김종석·허영락 사무관의 국가기관 항공보험 통합가입 사례는 정책 수혜자인 일반 국민의 높은 평가를 받아 아름다운 도전상으로 선정됐다.적극행정 IN스타는 부내 업무방식을 적극 개선·혁신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 사례로 부내 적극행정 평가단의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의결로 선정했다.선정된 사례는 △기재부 직원 교육 관련 업무 영상 제작 및 연가활성화를 통한 직원 복지 향상(전수정·윤진 주무관) △MOEF 지식인 개설(권성철 사무관) △조직의 특수성을 반영한 ’방역 매뉴얼‘ 작성(조외영 서기관) 등이다.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에게는 포상금·트로피·포상휴가를 제공하고 성과평가 시 최고등급·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기재부 관계자는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도록 10월 중 제3차 적극행정 스타·IN스타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연말 직원들이 그간 선정된 사례를 바탕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사례를 선정하는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23 I 이명철 기자
건강가정진흥원, 양육비 이행 법률지원 강화
  • 건강가정진흥원, 양육비 이행 법률지원 강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양육비 이행관련 소송에 대한 공공기관의 지원이 강화된다.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양육비 이행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3개 기관과 체결했다고 23일 체결했다.(자료= 한국건강가정진흥원)진흥원은 “이번 협약은 양육비 이행 소송체계의 전국적 지역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협약체결에 따라 진흥원과 3개 법률구조기관은 △한부모가족의 자녀인지 청구소송, 자녀양육비 청구소송, 자녀양육비 이행확보를 위한 법률지원 △한부모가족을 위한 면접, 전화, 출장, 서신 등 법률상담 △양육비 이행확보 법률지원 강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통해 올해 6월까지 965억원의 양육비 이행금을 확보했다. 양육비 이행확보를 위한 상담도 약 20만건(19만7696건)을 실시했다.미성년 자녀의 복리가 위태롭게 되었을 경우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최장 12개월) 신청이 가능하다.김금옥 진흥원 이사장은 “번 업무협약으로 법률구조기관과의 업무협력 관계가 굳건해져 양육비 이행법률지원이 강화될 것”이라며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 및 양육비 이행률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부모 미성년 자녀의 복리 증진을 통해 국민과 함께 행복한 내일을 만드는 가족정책서비스 선도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8.23 I 박철근 기자
원안위·행안부 등 6곳, 정부인사교류 가장 잘한 기관 선정
  • 원안위·행안부 등 6곳, 정부인사교류 가장 잘한 기관 선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 6개 기관이 인사교류 활성화로 정부부처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한 인사교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모습.(사진=이데일리DB) 인사혁신처는 ‘2020년 인사교류 업무평가’ 결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대전광역시 등 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원자력안전위원회(대통령표창) △행정안전부(국무총리표창) △대전광역시·광주광역시·경상남도·한국은행(인사혁신처장표창) 등 6개 기관이다.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위공무원 인사교류를 통해 과학기술-원자력 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공기관과 교류를 확대해 원자력 안전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는 등 범정부 협업을 촉진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위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인력 추천, 본부 내 핵심 직위에 교류인력 배치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인사교류 성과를 높였다.인사교류를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중앙부처와의 교류를 확대 운영해 문화재 관리·문화기반 조성을 강화한 광주광역시가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중앙의 지방행정 전문가를 영입해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와 경제부처와의 고위직 인사교류를 통해 경제‧금융‧통화정책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한 한국은행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한편 인사처는 올해 공무원 인사교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나라일터시스템을 개편 중이다. 수요자 중심의 ‘반응형 인터넷(웹)’으로 전환하고 인사교류 자동 추천, 공직채용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해 올 하반기 새롭게 서비스한다.윤미경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공직자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범정부 인사교류에 더욱 많은 기관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1.08.23 I 최정훈 기자
 고스트패스-딥이티, ‘AI 안면 인식 결제시스템’ 제휴
  • [AI] 고스트패스-딥이티, ‘AI 안면 인식 결제시스템’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건국대 산하 기관 딥이티 조용범 교수와 고스트패스 이선관 대표다.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고스트패스가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 대중화를 위해 ‘YBPU (YB Processing Unit)’ 기술을 보유한 건국대 산하 협력 기관 딥이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최근 사물 인터넷(IoT) 기술 혁명이 어느 때보다 우리의 삶과 일을 편리하게 재구성하며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AI 기술을 이용할 때 임베디드(전자 기기가 자동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칩) 장치 접목이 요구되고 있다.YBPU는 기존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기술로, 건국대 조용범 교수 연구실이 만든 독자적 기술이다. PC나 클라우드 서비스로 개발된 AI 프레임 워크를 다른 기기에 사용하기 위해 최적화 작업을 수행, 타깃에 맞는 API를 제공한다. 타깃에 맞춰 능동적으로 최적의 동작을 수행하기 위한 조건을 선택하며, 저가형 기기에서도 AI 프레임워크가 작동한다는 특장점이 있다.조용범(딥이티) 교수의 YBPU 기술을 고스트패스 ‘태블릿 키오스크’에 접목하면 저가형 태블릿 PC에서도 AI 안면 인식 결제가 가능하다.도입 비용에 부담이 있는 기존 키오스크와 달리 고스트패스의 태블릿 키오스크는 기기와 상관없이 무료 또는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신용카드, 현금 등 결제 수단 없이도 디바이스리스 핸즈프리(Deviceless&Hands-free) 결제가 가능해,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수요가 기대된다.2D 카메라(RGB) 환경에서도 살아 움직이는 대상(얼굴)에만 안면 인식이 이뤄지도록 하는 딥이티의 ‘라이브니스(Liveness) 구분’ 기술을 적용해, 사진(이미지)으로 안면 인식 결제를 시도했을 때 결제가 이뤄지지 않도록 보안성을 강화했다.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 및 구간 암호화를 적용한 고스트패스 결제 기술에 라이브니스라는 안전장치를 걸어 더 완벽해진 것이다.한편 고스트패스는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와도 생체 인증 기반 SSI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사업 적용을 위한 합의 각서(MOA)를 체결한 상태다. 이에 태블릿 키오스크에는 △고스트패스의 AI 안면 인식 △SSI 방식 본인 인증 △딥이티의 YBPU 및 라이브니스 기술 △IBCT의 IDH 및 블록체인 기술이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위 3사 모두 TIPS 운영사인 액트너랩이 투자한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과거 프랜차이즈, 중소기업 운영 경험이 있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태블릿 키오스크로 이런 상황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고 싶다”며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AI 태블릿 키오스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IBCT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1.08.23 I 김현아 기자
2분기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 2분기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상업용 부동산 수익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2021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투자수익률이 코로나19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부동산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수익률(임대료 등)과 부동산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을 합한 개념이다.상업 업무용 부동산 분기별 투자수익률. (자료=리얼투데이)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상업 업무용부동산 시장은 움츠러 들어 지난해 분기별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1% 초중반(1.32%~1.64%)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접어들면서 수익률이 2%대(2.04%)로 회복됐으며, 현재는 2.15%(2분기 기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팬데믹 이전 수준의 수익률(2.10%)을 뛰어넘는 수치다.그 중에서도 집합상가의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집합상가는 지난해 3분기 투자수익률이 1.15%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 2분기 1.78%까지 올라섰다. 같은 기간 중대형상가는 1.14%→1.75%, 소형상가 1.08%→1.56%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상업 업무용 부동산은 분양시장에도 인기다. 지난 5월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계약 시작 5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또, 지난 4월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장안 센트럴’도 계약 시작 이틀만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수익형 부동산 틈새상품인 ‘생활숙박시설’도 희소성을 띠며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3월 롯데건설이 부산시 동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는 1221가구 모집에 43만여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분양했던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도 평균 27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끝냈다.수익형 부동산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자 건설사들의 행보도 분주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롯데캐슬 르웨스트’ 등이 분양에 나섰고, 경기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인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등도 주목할 만하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에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를 본격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 총 591실 중 전용 37~296㎡, 590실을 분양한다. 이케아의 입점(24년 예정)이 확정됐으며 이마트와 멀티플렉스관, 키즈짐, 전자제품샵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청약을 이달 25~27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로 구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며, 보타닉공원도 가깝다.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 지식산업센터 ‘놀라움 마곡’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2층, 1개 동, 연면적 3만711㎡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이 함께 조성된다. 바로 앞에 약 50만㎡의 대규모 보타닉 공원(서울식물원)이 위치하며, 서울식물원 내 마곡유수지 생태공원과 맞닿아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9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592-2번지 외 2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총 2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2㎡ 아파트 168가구과 함께 전용면적 23~42㎡ 오피스텔 54실, 전용면적 32~125㎡ 단지내 상가 17실 등이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GTX-C가 정차하는 덕정역과 불과 두 정거장 거리로, GTX-C 노선이 완공될 시 서울(삼성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8월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을 분양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약 1만 7282㎡, 총 338실 규모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개통시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2021.08.23 I 신수정 기자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24일부터 청약 시작
  •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24일부터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4일부터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부분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 오피스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공급하며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 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 총 591호실 중 전용 37~296㎡, 590호실을 분양할 예정이다.청약일정은 24~25일에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신청을 위해서는 각 군별 5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필요하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은 할 수 없다.이후 2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7~28일에는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은 1차 3000만원 정액제에 나머지는 계약 체결 후 14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제한이 없으며 향후 아파트 청약 신청에도 제한이 없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전매가 자유롭다.이 오피스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라는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 펜트리 등이 포함되어 프라이버시까지 보장되는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편의시설, 문화공간, 녹지공간, 쇼핑시설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내부 공간은 각 실을 전용 37~296㎡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사용 목적과 취향에 따라 활용가능한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한강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답게 내부 특화설계에서는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선형 창호 배치 및 개별 발코니를 설계했다. 또 스타일러, 워시타워, 냉장고, 가구형 캔틴이 풀퍼니시드로 갖춰지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내부 특화설계에서도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힐링과 영감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퍼블릭 스페이스를 조성한다. 북스토어, 갤러리, 컨시어지, 온에어스튜디오, 미팅룸, 카페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메니티를 구성해 지역 커뮤니티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품격 높은 라이프가 완성되는 공간으로 프라이빗 어메니티도 구성한다. 프라이빗 어메니티에는 공유키친, 소파라운지, 데스크존, 무인 CVS, 코인런드리,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오피스 이용자들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한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패밀리 가든, 전망대, 스카이포켓, 플라잉 가든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도심 속에서 격이 다른 여유와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하늘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인피니티 엣지, 센트럴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넓은 잔디광장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워크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브이센터 전시장에 있다.
2021.08.23 I 강신우 기자
경기도 中企 7월 수출 120억 달러 기록…국내 총 수출 21.7%
  • 경기도 中企 7월 수출 120억 달러 기록…국내 총 수출 21.7%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환산세 속에서도 경기도의 기업들의 수출 실적은 날로 좋아지고 있다.경기도는 올해 7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9.7% 증가한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1.7% 수준이자 올해 들어 경기도가 기록한 월 최고 수출실적이다.이같은 결과는 경기도의 3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 아세안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52.6%, 19.9%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경기도는 코로나19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수출시장 확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이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올해는 국가별 코로나19 상황과 해외시장 특성을 감안, 대면·비대면 방식을 결합하며 기존 온라인 일변도 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수출지원’을 추진하며 도내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상반기 세차례 해외 행사를 가진 ‘경기우수상품해외전시회(G-FAIR)’는 총 195개 기업을 상대로 1985건의 상담을 주선하는 성과를 거뒀고 해외 9개국에서 활동 중인 14개소의 경기비즈니스센터(GBC)도 대규모 전시회 참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 지사화 사업 등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초기지의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중소기업 화상 수출 상담회.(사진=경기도 제공)이 밖에도 7월부터 수출입 등 필수 활동을 목적으로 출국하는 도내 기업인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신청접수·심사·승인 업무를 경기도가 맡아 현재까지 2802건을 신속히 승인 처리되도록 돕는 등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전 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류광열 경제실장은 “글로벌 주요시장의 경기회복 추세에 맞춰 비대면 수출지원의 한계 보완 등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올 상반기 양호한 수출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용이하지 않지만 국가별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3 I 정재훈 기자
‘이 질환’ 걸리면 코로나19로 착각할 수 있다고?
  • [아파트 돋보기]‘이 질환’ 걸리면 코로나19로 착각할 수 있다고?
  • 우리나라 주택의 77%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 형태로 이뤄져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이 같은 공동주택에서 실제 벌어지거나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보고, 매 주말 연재를 통해 꼭 알아둬야 할 상식과 더불어 구조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효율적인 관리방법 등을 살펴본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예민한 시기에 고열, 오한, 두통, 폐렴 등의 증세가 나타나 자칫 코로나19 감염으로 오인할 수 있는 질환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레지오넬라증’입니다. 레지오넬라증은 건물 냉각탑, 수계시설(샤워기, 수도꼭지), 냉·온수 배관시설, 에어컨, 온천 등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는 질환입니다.종류는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열)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체내로 유입된 레지오넬라균은 2~12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콧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사람 간에 전파된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아 감염 환자를 격리할 필요까지는 없으며 여름부터 초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지난 2000년부터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를 살펴보면 2016년부터 2021년 8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1708명에게 레지오넬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빈발하는 독감형은 아직 사망자가 없는 반면, 당뇨ㆍ고혈압ㆍ암 등 만성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에게 빈발하는 폐렴형은 치사율이 30%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 입원 등 중증 환자도 40~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건전문가들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목욕탕ㆍ욕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에어컨 필터ㆍ가습기ㆍ수도꼭지ㆍ샤워기 등 물기가 있는 곳을 정기적으로 청소ㆍ소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특히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급수설비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올해 3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 내 공동주택(아파트) 38가구를 대상으로 냉수, 온수, 수도꼭지 등 114건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14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온수의 온도(38~49℃)가 너무 낮고 노후 배관의 막힌 부분이나 물탱크 등 물 흐름이 정체된 부분에서 레지오넬라균이 잘 증식하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원의 판단입니다.연구원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 레지오넬라증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 주체는 온수배관의 주기적인 열소독과 노후배관 교체, 냉수(20℃ 이하)와 온수(50~60℃)의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가정에서는 샤워기 헤드나 수도꼭지의 주기적인 교체와 필터 장착 등 관리가 필요하며, 샤워기 사용 시 비말이 호흡기로 흡입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실제로 지난 2016년 평택, 2017년 의정부 모 아파트에서 각각 레지오넬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아파트 저수조에서 취수한 검체에서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의 저수조 및 배관 소독을 실시한 이후에는 추가 검사 결과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전언입니다. ‘저수조’란 아파트, 병원, 대형 건물 등과 같은 곳에서 갑작스런 정전, 단수 등에 대비해 설치한 일종의 ‘수돗물 저장고’입니다. 직결급수를 설치할 수 있는 조건이 안 되는 고층 아파트나 건물 등에 설치된 대형 저수조의 경우, 수도법 제33조 등에 의거해 반기 1회 이상 청소, 연 1회 이상 수질검사, 월 1회 이상 위생 점검 실시 등이 의무화돼 있습니다. 소형 저수조는 반기 1회 이상 청소가 의무입니다. 이 같은 의무관리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대형 저수조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소형 저수조의 경우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됩니다.또 공동주택 등의 저수조 관리자는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이외에도 저수조에 벌레나 이물질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충망 등 위생시설을 상시 점검해야 하고, 저수조 주변에 벌레가 서식할 수 있는 습기 등을 제거하는 등 위생 조치를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여름철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게 있어 입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와 활동들이 펼쳐지는 시기”라며 “장마ㆍ태풍 등에 대비한 각종 시설물 관리, 집중호우 대응 관련 침수방지와 입주민 안내ㆍ홍보, 폭염과 전기 사용 폭증에 따른 정전ㆍ화재 예방, 휴가철 도난ㆍ범죄 예방을 위한 경비ㆍ순찰 강화 활동 외에도 급수설비의 위생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21.08.21 I 김나리 기자
 ESG와 스마트팩토리
  • [93] ESG와 스마트팩토리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기존의 3차례 산업혁명은 약 100년 주기로 생성되었지만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 후 불과 40년 만에 등장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얼마만큼 빨리 적응하여 “살아남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즉 적응 속도에 승패가 좌우됨은 물론 향후 5차 산업혁명은 예상보다 훨씬 빨리 다가올 것이다. 과거 산업혁명 시기의 제조업은 기술이 중심이었다.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그것을 근간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인 제품개발 패턴이었다. 따라서 과거 산업 혁명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변화의 흐름과 패턴이 전혀 다르다. 제조업 자체 기술 역량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제조 산업 기술과 지능정보통신기술(IICT)을 접목하는 기술 융합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뉴노멀(new normal) 산업의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방식을 고집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경쟁력을 잃게 되어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 산업의 환경은 기술이 아니라 소비자나 사용자의 원츠(wants)와 니즈(needs)가 중심이 되고 있다. 그래서 소비자와 사용자에 대한 디자인(CX-Design, UX-Design)이 제조 현장과 동기화되어야 하고 최근에는 디지털 경험 디자인(DX-Design)까지 활용하는 고도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제조 산업의 미래 경영 전략을 펼치기 위해서는 민첩성과 유연성을 구현하는 스마트 팩토리가 필수적이다.제조업의 경영 환경 관점에서 지구 온난화 현상을 뛰어넘는 지구 가열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팬데믹(전 세계적 대 유행병) 등의 글로벌 위협이 인류에게 대두되면서 ESG 경영이 제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의 ESG 경영이 보여주기 식으로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과거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될 것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ESG 경영은 기업이 환경보호에 힘쓰며 사회적 약자보호 등의 사회 공헌 활동, 법과 윤리를 지키는 회사 경영 활동을 하는 것을 뜻한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ESG 경영을 법제화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조 산업 시대에는 에너지원이 제조업의 마케팅 믹스 전략(marketing mix strategy)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이란 100%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약속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한데 모여 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크게 늘리기 위해 협력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lobal initiative)이다. 이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범세계적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저탄소, 더 나아가 탄소 제로의 미래를 제공하는 데 선도적인 경영 리더십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참고로 RE100은 2014년에 국제 비영리 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연합하여 개최한 2014년 뉴욕 기후 주간에서 처음 발족되었다.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활동이 필요하다, 우선 기업이 미래 일정 시점에 자신의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달성하겠다고 공표해야 한다. 다음으로 공표한 계획대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해야 할 단계다. 이때 조달 방법은 다양하며 기업의 상황에 맞게 방법을 달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한 전력량과 목표 대비 어느 정도인지를 RE100의 공동 주최사인 CDP에게 보고하여 인증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기술 우선보다는 개인화 맞춤(bespoke)과 에너지 정책과 같은 다양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조업의 고객과 시장 관점에서 사용성을 디자인(UX-Design)하여 사물 인터넷(IoT), 행동 인터넷(IoB), 더 나아가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에서 고객도 모르는 것을 더 빨리 고객의 니즈를 찾아주는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업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영 성과를 내고 있는 제조업들은 기술보다는 소비자의 니즈를 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는 제조업들이다. 이런 제조업들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Lifestyle), 생활습관과 문화, 새로운 세대, 즉 MZ세대의 문화까지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각각의 관점별로 디자인하고 기획하여 실행하고 있다. 반면에 지나치게 시스템 도입에만 의존하는 것이 우리나라 제조업들의 약점이기는 하지만, 사물 인터넷(IoT)과 행동 인터넷(IoB)을 활용하여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면 제조업의 비즈니스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 사물인터넷은 기대한 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 관리의 원칙은 디지털 기술 자체를 검토하는 것보다 오히려 디지털 기술이 가져올 그들의 경제적,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는 저렴한 컴퓨팅 성능, 스토리지 및 전송 리소스가 풍부해짐에 따라 촉진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달려 있다. 무어의 법칙과 2년마다 2배씩 증가시키는 기술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양과 속도를 경주하듯이 정복해 가고 있는 컴퓨팅 능력으로 연계되어 구독 경제와 같은 비즈니스 게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역학은 변화의 속도를 주도한다. 각종 제약을 제거한 플랫폼, 빅 데이터, 알고리즘 능력, 지능형 도구로 특징지어지는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시대가 열리고 있다. 최근 컴퓨팅 네트워크 기술은 인터넷, 클라우드, 메타버스(metaverse)로 진화하고 있는 지능정보통신기술(IICT)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분석과 학습 등의 지능형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의 디지털 플랫폼은 우리가 “지능형 도구”라고 부르는 것과 얽힌 디지털 혁명의 기본 기능이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규모의 데이터 생성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풍부한 컴퓨팅 성능은 서비스 및 제조의 재구성과 변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최근 플랫폼 경영이 가져온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업무 이동 증가가 실질 소득과 증가하는 소득에 합당한 수준이 입증되고 있다. 그것은 디지털 시대의 생산성이 이제 막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하지만 산업 정책과 기업 전략 관점에서 디자인을 다르게 해야 할 뉴노멀(new normal)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빅 데이터 분석, 인공 지능, 로봇 및 센서를 포함한 지능형 도구가 거의 자율적으로 보이는 가시화 시스템(visualization system)으로 통합되는 방식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다. 기업은 단순히 업무를 대체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지능형 도구가 현장 전문가의 능력을 대체하기보다는 지원하면서 제조 기능의 지능화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디지털 기술은 ‘플랫폼 경제와 제조경영’이 가져올 산업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전략적인 산업 정책 개념은 그 자체가 모순이다. 디지털 기술은 그 자체로 단일 답변을 제시하지 못한다. 그만큼 다양성이 풍부하다. 또한 지능형 도구가 확산되면서 플랫폼의 공공 거버넌스와 민간 거버넌스 간의 상호작용이 이미 노출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플랫폼의 운영이 참가자 행동의 규칙과 매개변수를 설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디지털 플랫폼은 규제 구조이며, 정책 선택은 실제로 기술 궤적(軌跡) 자체의 일부일 뿐이기 때문에 플랫폼은 가시화 기반 거버넌스 시스템이다. 이미 시작된 인터넷의 진화, 메타버스(metaverse)와 스마트 팩토리는 이미 뉴노멀(new normal)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므로 스마트 팩토리로 구현되는 미래 제조 산업은 스마트 팩토리의 디지털 플랫폼이며, 그것은 외부 생산자와 소비자가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가치교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생태적 제조 환경이다. 그러므로 외부 생산자. 소비자, 플랫폼, 가치교환 활동이 제조 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의 일반화된 구성요소이다. 특히 외부 생산자와 제조업의 관계는 제조업은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고 외부 생산자(OEM, ODM)는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제조업이 막대한 고정비를 투입하여 제품을 생산해 왔다. 하지만 스마트 팩토리의 디지털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제조업이 기존의 생산품까지도 포함하여 원가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제조 확장 전략을 구사할 때는 더 이상 제조업 스스로가 직접 가치를 생산하지 않고 외부 생산자들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상품과 서비스의 창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즉 파트너십 또는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형성시켜나가는 네트워크 파워가 중요해지고 있다. 비즈니스 확장성 확보 관점에서 생산의 주체가 외부에 있으므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 제조업의 한계비용, 즉 생산을 한 단위 추가로 생산할 때 필요한 총비용의 증가분이 거의 “0”에 가깝다. 더 나아가 동일한 플랫폼 이용자가 상황에 따라서 생산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가 될 수도 있다. 아래 그림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목적과 전략적인 측면에서 제조 산업의 확장성 확보를 위한 플랫폼 경영 실현이며, 그 핵심에 제조의 확장성과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한 혁신의 가늠자는 “한계비용(限界費用, marginal cost)”을 제거하는 데 있다. 그것이 스마트 팩토리의 기본적인 제조 전략이기 때문이다.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가 디지털 플랫폼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와 이점은 소비자 요구에 맞춤화(bespoke) 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 플랫폼 간의 경쟁, 그리고 외부 생산자 간의 차별화 경쟁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혜택으로 적기 맞춤(Fit in Time)의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고,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매칭 시스템이 잘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가 스스로 거래를 위해 낭비했던 탐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 제조업의 핵심역량은 외부 생산자의 오퍼링(offering)을 일정 규칙에 따라 적시에 필터링(filtering) 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유의미한 순서로 추천해 주기 위해 지능정보통신기술(IICT)을 활용하여 민첩성과 지속 가능한 적기 맞춤 대응(Fit In Time)이 특징이다.특히 제조업은 디지털 플랫폼 경영에 대해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동기화하여 전략적인 틀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향후 펼쳐질 메타버스 세계와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제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새로운 수익원을 지속 가능하게 찾아내는 플랫폼의 본원적인 기능을 제조 경영에 적용하는 전략적인 개념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다.
2021.08.21 I 류성 기자
제도권 안착 ‘P2P 금융’…‘금융 메기’로 거듭나나
  • 제도권 안착 ‘P2P 금융’…‘금융 메기’로 거듭나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오는 27일부터는 P2P(개인 간 거래) 업체 중에서 금융위원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체)에 등록한 업체만이 신규 영업을 할 수 있다. 자기자본 5억원 이상 등 P2P업체 자격 요건을 강화한 온투법이 1년간의 유예 끝에 본격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P2P금융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 희망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다.(사진=금융위원회)지난해 8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 온투법에 따라 기존 P2P 금융사들은 오는 26일까지 금융위원회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만약 기간 내에 등록을 못할 경우 폐업하거나 대부업체로 전환해야 한다. 현재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는 총 7개사(8퍼센트·렌딧·피플펀드·윙크스톤파트너스·와이펀드·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한국어음중개)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21일 기준 총 34개 P2P 업체에 대한 온투업 등록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내주 온투업 등록 업체 30여곳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투법 시행일 이전에 P2P업을 영위하던 업체가 영업을 계속하게 되면 ‘미등록 온투업’ 영위로 처벌 받게 된다. 다만, 기존 계약에 따른 대출채권 회수 및 투자자들에 대한 원리금 상환 업무는 계속 수행해야 한다. 온투법은 P2P 금융 이용자가 보다 두텁게 보호받기 위해 마련됐다. 온투법 주요 등록 요건은 총 6개로, △자기자본 요건 △인력 및 물적 설비 △사업계획 및 내부통제장치 △임원 △대주주 △신청인으로 구성됐다. 연계대출 규모에 따라 최소 5억원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내부통제 장치 등이 마련돼 있어야 온투법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이다.다만, P2P 대출 특성상 원금 보장이 불가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예·적금 상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제도가 없다. 투자자 손실보전, 과도한 리워드 및 고수익 등을 제시하는 업체일수록 불완전판매나 부실대출 취급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간 행사 일정 24일(화)10:00 국무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 10:00 임원회의(금감원장, 비공개)25일(수)14:00 금융위 정례회의(위원장, 정부서울청사)14:00 금융위 정례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5:00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금감원장)26일(목)10:30 차관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27일(금)09:30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1:00 주간업무회의(위원장, 정부서울청사)11:00 주간업무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 22일(일)12:00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콘텐츠 공모전’ 개최(금감원)23일(월)06:00 21년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금감원)15:00 꿈을 키우는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제9기 출범’(금감원)24일(화)12:00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심사 메뉴얼을 게시합니다(금융위)12:00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심사 메뉴얼을 게시합니다(금감원)25일(수)06:00 체증형 종신보험 가입시 유의하세요(금감원)금융위 회의 후 / 중국ETF 국내 등록 허용(금융위)26일(목)06:00 2금융권 한도성여신의 충당금 적립 등을 위한 감독규정 규정변경예고(금융위)12:00 금융위원회 직제 개정령안 입법예고(금융위)12:00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금감원)27일(금)06:00 온라인 투자연계금융업 등록 및 이용자 유의사항(금융위, 금감원)배포시 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발표(금감원)29일(일)12:00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예고(금융위)
2021.08.21 I 황병서 기자
클라우드커넥트코리아, 줌(Zoom) 제품 한국 시장에 제공
  • 클라우드커넥트코리아, 줌(Zoom) 제품 한국 시장에 제공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클라우드커넥트코리아㈜는 줌(Zoom Video Communications; Zoom) 제품을 한국 시장에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사진제공=클라우드커넥트코리아)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은 원격 협업 및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단일업체에서 원스톱 서비스 관리 및 고품질의 맞춤형 웨비나, 웹캐스트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클라우드커텍트코리아는 기업 업무 특성을 기반으로 Zoom 제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 역량을 통해 한국 화상회의를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환경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고려하면서 화상회의를 통한 안정적 서비스의 전문성 및 실시간 지원 가능한 파트너사의 필요성도 함께 증가함을 인지하고, 하이브리드 업무환경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새로운 디지털 업무환경으로의 전환을 고려하여 기업에 합리적 비용으로 화상회의 및 온라인 이벤트로 기업과 고객의 연결을 위한 최적화된 경험을 디자인하겠다”며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원활한 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여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0 I 이윤정 기자
타임기술, KAI와 한국형 전투기 KF-21 지원장비 개발 계약 체결
  • 타임기술, KAI와 한국형 전투기 KF-21 지원장비 개발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군수 분야 스타트업 타임기술은 한국항공우주(이하 KAI)로부터 한국형 전투기 지원장비 개발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타임기술 회사 로고 (사진제공=타임기술)이번 계약은 KAI가 개발 중인 KF-21 전투기 관련 ‘지원장비 개발 및 관리업무 도급’ 건으로, 계약금액은 3.4억원 규모다.계약으로 회사는 TDP(Technical Data Package: 기술자료묶음) 및 지침 절차에 따라 KF-21 지원장비 개발 지원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이다.지난 4월 시제기를 선보인 KF-21은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술진 주도로 만든 4.5세대 전투기로 2026~2028년까지 40대, 2029~2032년까지 추가 80대가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타임기술이 참여하고 있는 KF-21 군수지원체계(ILS) 개발 부문은 2022년까지 군수지원요소 개발을 마무리 짓고 2026년 이전에는 평가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타임기술은 KAI의 KF-21 개발사업 군수지원체계(ILS) 주요 협력기업 중 하나로 지난해 7월 32.6억 원 상당의 ‘KF-X 기술교범 번역 편집 용역개발’을 수주에 이어 이번에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주양효 타임기술 대표는 “회사는 2017년 KF-X 사업 관련 첫 군수지원요소 개발 참여 이후 꾸준히 참여 영역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지원장비개발 계약으로 2023년 이후 진행될 2차 지원장비 사업 참여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2021.08.20 I 이윤정 기자
韓, 콜롬비아에 코로나19 대응 병동 구축한다
  • 韓, 콜롬비아에 코로나19 대응 병동 구축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 정부가 콜롬비아에 코로나19 대응 병동을 구축하는 등 포괄적 지원에 나선다.추종연 콜롬비아 대사와 페르난도 루이스 고메스 콜롬비아 보건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보고타시청에서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시청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MOU에 따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460만달러를 들여 보고타시내 중점병원 중 한 곳인 엔가티바 병원을 코로나19 종합대응병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연구조사와 데이터 확보 지원 등으로 감염의 확산을 막고, 의료서비스의 안정화를 지원한다.코이카는 지난해 콜롬비아를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과 함께 주요 방역 협력 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코로나19 포괄적 긴급지원 사업, ABC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포괄적 긴급지원 1차 사업을 통해 500만달러 규모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한국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환자 수요를 위한 중환자실(ICU) 시설과 장비 확충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지원했다.19일 기준 콜롬비아 누적 확진자 수와 누적 사망자 수는 각각 487만명과 12만 4000명으로,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많다. 추 대사는 “이번 2차 지원은 긴급 위기 대응에 집중했던 1차 지원의 성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감염병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에 맞춰져 있다”며 “이러한 협력이 콜롬비아 한국전 파병 70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은 양국 간의 우호적 외교관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메스 장관은 “역사적으로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이 콜롬비아를 중남미 유일의 중점 방역 협력국으로 지정하고 관련된 지원을 이어나가는 것에 감사한다”며 “이번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선결과제인 감염병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점에서 모든 콜롬비아 국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25일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외교다.
2021.08.20 I 정다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산림청과 탄소중립 숲 조성 MOU 체결
  • 현대백화점그룹, 산림청과 탄소중립 숲 조성 MOU 체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산림청과 20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기철 현대리바트 사장과 최병암 산림청장 및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20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윤기철 현대리바트 사장(사진 오른쪽)과 최병암 산림청장(사진 왼쪽)이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탄소중립의 숲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양 사는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ㆍ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및 민관 협력 △탄소중립행사 및 주요 국제행사 개최에 관한 사항 협력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공동검토 △산림관련 정부 및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이 조성하는 탄소중립의 숲은 최대 33ha(약 10만평)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은 연내에 탄소중립의 숲 조성 지역과 수종 등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체험형 숲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윤기철 현대리바트 사장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그룹차원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과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전사적인 ESG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0 I 윤정훈 기자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협력 위해 민·관 협력 강화
  •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협력 위해 민·관 협력 강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을 돕고 자립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을 강화한다.국립재활원은 노인·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해결 및 자립 증진을 위해 국립재활원의 보조기기 열린플랫폼과 제작 공간, 병원, 지역 사회 의료 센터, 지역 보조기기센터 등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자료= 국립재활원)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와 관련한 수요공모 활성화, 연구개발·제작·실증, 결과물 공유 및 확산, 사업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과 효율 증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재활원은 “현재까지 176건의 보조기기 연구개발 수요가 접수됐지만 재활원이 많은 수요를 전부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수요를 실현하고 전국의 노인, 장애인이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제작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보조기기 연구개발 및 제작 환경이 구축된 전국의 제작 공간(메이커스페이스)과 노인 및 장애인, 보조기기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보조기기센터, 병원 등과 함께 기존의 단독 기관에서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있었던 보조기기 연구개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또 보조기기 제작을 위한 메이커 교육(노인, 장애인, 이해관계자 대상) 연계와 함께, 일정 수요가 있는 보조기기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해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관에서 상용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활원은 “앞으로 더 많은 노인, 장애인이 직접 보조기기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08.20 I 박철근 기자
안랩, `ESG 경영 강화` TF 8월 본격 출범
  • 안랩, `ESG 경영 강화` TF 8월 본격 출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안랩(053800)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8월부터 ESG 태스크포스(TF)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7월 말 신설된 안랩 ESG TF는 환경(Environment)TF, 사회(Social)TF, 지배구조(Governance)TF로 나뉘어 유관 부서 실무 담당자가 TF 책임자로 참여한다. 전체 ESG TF는 인치범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맡아 총괄한다.안랩 ESG TF는 국내외 ESG 평가 대응과 같은 선결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안랩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등 기업 철학에 부합하는 ESG 경영 로드맵을 구상하고, 전사적인 ESG 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안랩은 그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최우수기업(2015년, 2017년) 및 우수기업(2008~2011년, 2013~2014년, 2016년)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실천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하에서 안랩의 사회적 가치를 발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오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기존의 방문 견학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인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으로 전환했고, IT 및 보안 교육기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를 개설하고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200여편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최근에는 스미싱, 랜섬웨어 등 일상 속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웹툰 `오갑살`을 제작해 보안위협 피해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보안 정보를 알리고 있다.인치범 상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안랩의 기업 미션에는 이미 ESG 경영의 핵심 요소가 내재돼 있다”며 “안랩 ESG TF는 이러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정교한 ESG 경영을 실천해 중견기업 ESG 경영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0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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