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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희,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3R 2타 차 4위…신지애 6언더 폭발
- 임진희가 21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진희(26)가 낙뢰로 중단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타 차 4위로 내려앉았지만,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임진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칼턴 우즈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1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하는 바람에 1언더파를 쳤다.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9언더파를 기록한 임진희는 단독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에 2타 뒤진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선두에서 3계단 하락했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랐던 임진희는 그해 말 치른 퀄리파잉시리즈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하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올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지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선두권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임진희는 4번홀(파5) 첫 버디에 이어 8번홀(파5)에서 7m 거리의 멋진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9·10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폭풍우 때문에 경기를 한 차례 중단한 LPGA 투어는 낙뢰 등 험한 날씨가 계속되자 3라운드를 종료했고, 다음날 아침 잔여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3라운드 종료 후 최종 4라운드가 이어 열린다.아타야 티띠꾼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2라운드에서 임진희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아타야 티띠군(태국)은 12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2022년 LPGA 투어 2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받고, 지난해 베어트로피(최저 타수상)를 수상했던 그는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에 결장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미국)는 11번홀까지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공동 2위에 올랐다.2021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또 낸시 로페즈(1978년), 안니카 소렌스탐(2004~2005년)에 이어 LPGA 투어 최장 연속 우승인 5개 대회 연속 우승 타이기록도 노린다.그는 12번홀에서 1m 짜리 파 퍼트를 앞두고 경기를 마쳤다.코다는 잔여경기와 최종 라운드를 함께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해 “남은 홀에 따른 체력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잔여 경기에서 더 많은 기회가 남아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넬리 코다의 퍼트(사진=AFPBBNews)헨더슨은 17번홀까지 경기를 치렀고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담는 등 8언더파를 몰아쳐 10언더파 공동 2위로 도약했다.유해란(23)은 12번홀까지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라 역전 우승 희망을 키웠다.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신지애(36)는 버디만 6개를 잡아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끝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하락할 수는 있지만, 3~6번홀 4연속 버디를 포함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저력을 과시했다.현재 세계랭킹 19위인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높은 순위를 기록해 세계랭킹 15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전날 공동 5위로 선전했던 방신실(20)은 12번홀까지 1타를 잃고 합계 4언더파 공동 20위로 하락했다.신지애의 티샷(사진=AFPBBNews)
- 카카오, 장애인 30명 참여한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와 카카오계열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소통 활동에 나섰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20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정신아 대표이사와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 서비스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정신아 대표이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여하여 “불편함에 대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장애를 극복하는 시작”이라면서 “디지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다방면의 개선책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로 구성됐다. 장애유형별로 느끼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30여 명으로 구성되며, 서포터즈는 1년간 서비스 이용 중 발견한 접근성 이슈를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카카오는 서포터즈의 제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누리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1년간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될 예정이다.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는 “카카오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이 자리에 모여주신 서포터즈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실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카카오는 지난 2022년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를 선임하는 등 소외 없는 디지털 환경 구축에 앞장서 왔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카카오 서비스의 다양한 개선활동을 펼쳐왔다.지난 20일 진행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 사진이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이사,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카카오 제공◇카카오같이가치의 ‘장벽 없는 세상’ 모금 진행아울러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오는 5월 31일까지 ‘장벽 없는 세상’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장애아동 인식 증진 및 권리교육 교사 양성, 발달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 등을 주제로 하는 10개의 모금을 포함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기부를 촉진하기 위해 기부 쿠폰(1천 원)을 총 1만 장 제공한다.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카카오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원하는 금액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 작성, 응원 또는 공유만 해도 카카오가 1건당 1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카카오 계열사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부터 3년째 교통 약자를 위한 이동서비스 ‘서대문 희망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대문구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장비차를 운행하여 목적지 이동과 이용자 승하차 도움을 제공하고 필요시 요양보호사 매칭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3000여 명의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등 이동약자를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최근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나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동식 버스에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담아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성남시 소재 특수학교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카카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은 장애인의 날과 링키지랩 창립 8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서울숲에서 ‘플로깅데이‘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성동구청,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북부지사와 함께 진행되며, 장애인 크루들과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링키지랩은 장애인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장애인 노동자 부문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며, 성동구청장의 표창을 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 유소연, 마지막 홀 파 퍼트 넣고 16년 투어 활동 마무리 "수고했어요"
- 유소연(오른쪽)이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중 잔디를 뿌리며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경기엔 국가대표 동기이자 친구인 김도훈이 캐디로 나섰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중하게 그린의 경사를 살핀 유소연(34)이 파 퍼트를 홀에 넣으면서 골프인생의 마지막 공식 경기를 끝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칼턴 우즈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 유소연이 18번홀(파5)에서 파 퍼트를 넣은 뒤 함께 경기한 고진영(29),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그리고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한솥밥을 먹었던 친구이자 이날 캐디로 나선 김도훈(34)과 인사를 나눴다. 유소연의 16년 골프인생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였다.그린을 빠져나오자 최혜진, 유해란, 안나린, 전인지 등 후배들이 그를 기다렸다. 꽃다발을 전달하며 “수고했어요”라는 말로 유소연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다. 뒤이어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는 샴페인을 건네며 유소연의 마지막 경기이자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안했고, 딸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골프인생을 살아온 어머니와 동생이 유소연과 포옹하며 위로했다.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로 활동하는 내내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의 자리를 지켜온 유소연은 이날 경기로 현역 활동을 마무리했다.유소연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프로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 LPGA 투어에서는 2011년 US여자오픈과 2017년 이 대회의 전신인 ANA 인스퍼레이션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6승 그리고 일본에서도 2승을 거두며 프로 통산 18승을 거뒀다.2012년엔 LPGA 투어 신인상 그리고 2017년엔 올해의 선수와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화려한 골프인생을 살아온 유소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조금씩 내리막길을 탔다. 2012년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이후 2018년까지 상금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으나 2019년 23위, 2020년엔 35위, 2021년 29위로 조금씩 밀려났다. 이때만 해도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였으나 2022년 72위까지 내려갔고 2023년 137위로 떨어지면서 서서히 제2의 인생을 설계했다.미국에서만 12년 동안 투어 활동을 해온 유소연은 긴 장거리 투어 활동에 지쳤다. 그는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한 첫 번째 계기는 미국에서 매번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것에 지쳤기 때문”이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 보니, 침대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커피를 마시러 가는 때였다. 매주 이동하고 호텔 생활을 하면서 이 행복을 누리기는 쉽지 않다”라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때 한국에 9개월간 머물면서 오랜만에 안정적인 삶을 느꼈다. 10년 넘게 투어 생활을 하며 항상 짐을 싸고 몇 시에 비행기가 있는지 렌터카를 어떻게 구할 건지 확인해야 했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은퇴 후에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했다.16년 동안 땀을 흘려온 필드와 작별인사를 나눈 유소연은 제2의 골프인생을 설계 중이다. 그는 “8세 때 골프를 시작했고 16년 동안 프로골퍼로 살았다”라며 “골프가 인생의 전부였고 골프가 없는 나 자신을 상상하기 어렵다. 앞으로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고민했다.셰브론 챔피언십으로 현역 활동을 끝낸 유소연은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해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예정이다.현역 활동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에 나선 유소연이 셰브론 챔피언십 경기 도중 신중하게 그린의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AFPBBNews)
-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LG헬로비전 영동방송 등 8개 지역채널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2024 케이블티TV 방송대상’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작품상에 ▲LG헬로비전 영동방송의 ‘농어촌 열악한 의료현실 실태 연속보도’와 ▲HCN 부산방송의 ‘법·제도 맹점 속 맹학교 통학로…개선 절실’▲SK브로드밴드 abc방송의 ‘원곡동 보고서’ ▲딜라이브TV의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 ▲딜라이브TV의 정규 ‘우리동네 역사이야기 <히스토리야>’▲KCTV제주방송의 ‘수중올래’▲CMB광주방송의 특집 ‘레벨업로컬’▲JCN울산중앙방송의 ‘경상地오그래피’ 등이 수상했다.SO작품상은 협회가 분기별 시상하는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선정 작 중에 다시 재심을 거쳐 결선에 오른 작품들이어서 수상자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2024 케이블티TV 방송대상’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작품상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황희만)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장르별 대상, 개인상, 정부표창, 공로패 등 총 100명의 수상자에게 영광의 트로피를 전달했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유료방송 축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인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수상자, 케이블TV 전 현직 임직원 등 250여 명의 참관객을 맞이했다.협회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김재기 초대회장을 비롯해 유삼렬 4대 회장, 양휘부 8대 회장 등 역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참석하여 30주년 떡케이크 커팅과 함께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왼쪽부터 엔야켄지 JCTA회장, 양휘부 8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 김재기 초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병석 IPTV협회장, 황희만 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김용섭 문화체육관과부 국장, 유삼렬 유삼렬 4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이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PP 작품상 수상작’ PP에게 수여되는 장르별 대상에는 ▲드라마 ‘일타스캔들’(tvN), ▲예능 ‘엄마의 기차여행’(채널J) ▲교양 ’역전의 부자농부‘(NBS한국농업방송), ▲다큐멘터리 ‘당골’(국악방송), ▲오락 ‘토요일은 밥이 좋아’(E채널), ▲음악 ‘세계가K-POP을 두려워하는 이유’(아이넷TV), ▲문화예술 ‘다시 갈 지도’(채널S), ▲어린이 ‘두둥탁! 이야기가 “얼쑤”(재능TV)가 선정됐다.PP특별상은 ▲채널상 ’ENA’, ▲VOD상 ‘대행사’(JTBC)가 선정됐으며, ‘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외 5개사),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 시즌2’(서경방송외 15개사), ‘지역소멸을 막아라’(HCN외 3개사)가 ▲공동제작 특별상에 뽑혔다.스타상은 올해 드라마 대상을 받은 ‘일타스캔들’의 주제곡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이주혁과 6인조 다국적 걸그룹 TRI.BE (트라이비)가 받았다. 켄지 엔야 일본케이블연맹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스타상을 시상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SO+PP 특별상케이블TV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성 제고에 힘쓴 단체에 수여하는 SO특별상은 ▲우수지자체상 ‘우리장터 클래스 공주 알밤’(공주시청), ▲지역기업 활력기업 (진주&사천상공회의소) ▲로컬브랜딩콘텐츠 ‘태군노래자랑’(LG헬로비전)이 수상했다.유료방송 재허가 폐지 추진 언급한 이종호 장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 참석하여 유료방송의 규제 완화와 산업 육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유료방송 재허가·재승인제 폐지 등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유료방송에서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의 과정에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새롭게 출발하는 22대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며, 충분한 예산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면서 “업계 현안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여 케이블TV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것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한국 방송 미디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또한 케이블TV의 성장을 주문했다. 이 부위원장은 “케이블TV가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와 편리한 서비스로 새로운 시청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며 “방통위도 유료방송을 포함한 미디어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낡은 규제를 정비하고 상생과 혁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과기정통부가 유료방송 재허가·재승인제 폐지를 언급한 것과 달리, 방통위는 재허가·재승인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상식…원장회의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출산장려금 70억 원을 지급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부영그룹이 19일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했다.부영그룹은 매년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하여 당해 연도의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우수 어린이집 선정은 운영자 협약서 이행실적, 영유아 복지, 운영자 전문성, 수상실적, 운영자의 공신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지고 있다.2024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참석자들과 이중근 회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국가적인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시는 원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영그룹은 영유아 보육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부산신호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부산신항 4단지와 부산신항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제주삼화 7차, 부산신항 3단지, 진주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제주삼화 5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차지했으며, 수상한 어린이집에는 표창장과 상금,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이날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원장회의에서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지난해 성과와 평가를 보고하고 올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운영방향에 대한 협의를 거쳤다.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안심 어린이집’으로 지역사회와 지자체는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무상으로 보육행사,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다자녀 입학금 지원, 개원지원금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어린이집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장상, 도지사상, 시의장상, 군의장상을 포함한 115개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보육기관으로서 명성을 공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