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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 개최…사행시·수기 등 공모
  •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 개최…사행시·수기 등 공모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2024년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료 제공=교육부)이번 공모전은 ‘학교안전과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4개 부문에서 개최된다. △안전 수기 △포스터(그림, 디자인, 웹툰) △동영상 △4행시 분야다. 학생·교직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할 경우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대상·작품 규격·출품 자료 등 세부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8월 최종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17개 시도교육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명의의 상장(61점)과 상금(총 2400만 원)을 수여한다.부문별 수상작은 전국 학교, 공공시설, 안전 관련 행사 등에 전시된다. 카드뉴스, 달력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된다. 안전원 홈페이지와 뉴미디어 채널 등에도 게재된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학교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시설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4.21 I 김윤정 기자
임진희,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3R 2타 차 4위…신지애 6언더 폭발
  • 임진희,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3R 2타 차 4위…신지애 6언더 폭발
  • 임진희가 21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진희(26)가 낙뢰로 중단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타 차 4위로 내려앉았지만,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임진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칼턴 우즈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1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하는 바람에 1언더파를 쳤다.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9언더파를 기록한 임진희는 단독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에 2타 뒤진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선두에서 3계단 하락했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랐던 임진희는 그해 말 치른 퀄리파잉시리즈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하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올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지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선두권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임진희는 4번홀(파5) 첫 버디에 이어 8번홀(파5)에서 7m 거리의 멋진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9·10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폭풍우 때문에 경기를 한 차례 중단한 LPGA 투어는 낙뢰 등 험한 날씨가 계속되자 3라운드를 종료했고, 다음날 아침 잔여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3라운드 종료 후 최종 4라운드가 이어 열린다.아타야 티띠꾼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2라운드에서 임진희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아타야 티띠군(태국)은 12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2022년 LPGA 투어 2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받고, 지난해 베어트로피(최저 타수상)를 수상했던 그는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에 결장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미국)는 11번홀까지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공동 2위에 올랐다.2021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또 낸시 로페즈(1978년), 안니카 소렌스탐(2004~2005년)에 이어 LPGA 투어 최장 연속 우승인 5개 대회 연속 우승 타이기록도 노린다.그는 12번홀에서 1m 짜리 파 퍼트를 앞두고 경기를 마쳤다.코다는 잔여경기와 최종 라운드를 함께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해 “남은 홀에 따른 체력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잔여 경기에서 더 많은 기회가 남아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넬리 코다의 퍼트(사진=AFPBBNews)헨더슨은 17번홀까지 경기를 치렀고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담는 등 8언더파를 몰아쳐 10언더파 공동 2위로 도약했다.유해란(23)은 12번홀까지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라 역전 우승 희망을 키웠다.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신지애(36)는 버디만 6개를 잡아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끝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하락할 수는 있지만, 3~6번홀 4연속 버디를 포함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저력을 과시했다.현재 세계랭킹 19위인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높은 순위를 기록해 세계랭킹 15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전날 공동 5위로 선전했던 방신실(20)은 12번홀까지 1타를 잃고 합계 4언더파 공동 20위로 하락했다.신지애의 티샷(사진=AFPBBNews)
2024.04.21 I 주미희 기자
카카오, 장애인 30명 참여한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
  • 카카오, 장애인 30명 참여한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와 카카오계열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소통 활동에 나섰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20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정신아 대표이사와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 서비스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정신아 대표이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여하여 “불편함에 대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장애를 극복하는 시작”이라면서 “디지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다방면의 개선책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로 구성됐다. 장애유형별로 느끼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30여 명으로 구성되며, 서포터즈는 1년간 서비스 이용 중 발견한 접근성 이슈를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카카오는 서포터즈의 제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누리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1년간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될 예정이다.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는 “카카오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이 자리에 모여주신 서포터즈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실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카카오는 지난 2022년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를 선임하는 등 소외 없는 디지털 환경 구축에 앞장서 왔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카카오 서비스의 다양한 개선활동을 펼쳐왔다.지난 20일 진행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 사진이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이사,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카카오 제공◇카카오같이가치의 ‘장벽 없는 세상’ 모금 진행아울러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오는 5월 31일까지 ‘장벽 없는 세상’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장애아동 인식 증진 및 권리교육 교사 양성, 발달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 등을 주제로 하는 10개의 모금을 포함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기부를 촉진하기 위해 기부 쿠폰(1천 원)을 총 1만 장 제공한다.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카카오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원하는 금액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 작성, 응원 또는 공유만 해도 카카오가 1건당 1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카카오 계열사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부터 3년째 교통 약자를 위한 이동서비스 ‘서대문 희망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대문구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장비차를 운행하여 목적지 이동과 이용자 승하차 도움을 제공하고 필요시 요양보호사 매칭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3000여 명의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등 이동약자를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최근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나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동식 버스에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담아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성남시 소재 특수학교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카카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은 장애인의 날과 링키지랩 창립 8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서울숲에서 ‘플로깅데이‘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성동구청,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북부지사와 함께 진행되며, 장애인 크루들과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링키지랩은 장애인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장애인 노동자 부문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며, 성동구청장의 표창을 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2024.04.21 I 김현아 기자
LG이노텍 '광학식 연속줌 모듈', 美발명상 '에디슨 어워즈' 수상
  • LG이노텍 '광학식 연속줌 모듈', 美발명상 '에디슨 어워즈' 수상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설계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이하 광학식 연속줌 모듈)’로 올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LG이노텍의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사진=LG이노텍)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혁신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LG이노텍이 출품한 ‘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상용 기술’ 분야 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번 에디슨 어워즈에 출품한 ‘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LG이노텍(011070)이 2022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모듈 하나만 장착해도 3~5배율 사이 모든 구간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광학식 줌은 렌즈를 직접 움직여 피사체를 확대해 고화질 이미지를 촬영하는 방식이다. 기존 기술로는 특정 배율에서만 작동하는 고정줌 모듈을 여러 개 장착해야 광학식 줌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었다. 2021년 LG이노텍이 ‘광학식 연속줌 모듈’ 개발에 성공하면서 스마트폰으로 DSLR 카메라급 고화질 광학식 촬영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LG이노텍 관계자는 “LG이노텍 제품을 채용한 고객은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배터리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광학식 연속줌 모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LG이노텍의 독보적인 정밀 제어기술이 적용된 ‘줌 액츄에이터’에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줌 액츄에이터는 여러 개의 렌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이면서 렌즈의 초점을 맞춰주는 카메라 모듈의 핵심부품이다. 고배율일수록 렌즈 구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구동거리를 정확히 제어하는 것이 관건이다. LG이노텍의 줌 액츄에이터는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단위로 정밀하게 구동해 또렷하고 깨끗한 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한다.노승원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차량·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광학식 연속줌 모듈’을 확대 적용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2024.04.21 I 최영지 기자
SK온, 코발트 뺀 배터리 ‘에디슨 어워즈’ 동상
  • SK온, 코발트 뺀 배터리 ‘에디슨 어워즈’ 동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온이 국제 무대에서 배터리 기술력을 또다시 인정받았다.SK온은 자사 코발트 프리(Co-Free) 배터리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칼루사 사운드(Caloosa Sound)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2024 Edison Awards)’의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Smart Transportation)’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K온은 지난해 NCM9 배터리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글로벌 배터리사 최초다.김상진 SK온 플랫폼연구담당(오른쪽)이 1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칼루사 사운드(Caloosa Sound)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2024 Edison Awards)’ 시상식에서 롭 메인스(Rob Manes) 에디슨 유니버스 사업개발 부사장으로부터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Smart Transportation)’ 부문 동상을 타고 있다. (사진=SK온)SK온이 만든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NCM,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뺀 제품이다. 통상 코발트가 없으면 구조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수명 저하가 발생한다. 그러나 SK온은 단결정 양극재와 독자적 도핑 기술 등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고유의 하이니켈 기술과 고전압 셀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 밀도 역시 높였다.행사를 주관한 ‘에디슨 유니버스’ 재단은 기술적 우수성과 함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SK온 코발트 프리 배터리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코발트는 채굴 과정에서 아동 노동착취, 인권 침해, 환경 오염 등 이슈가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다국적 자동차·배터리·원소재 기업들을 중심으로 친환경적, 윤리적 코발트 채굴을 위한 대안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SK온은 코발트 의존도를 낮추고, 나아가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을 원천 차단하고자 코발트 프리 배터리 연구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서 시제품을 선보이며 상업화 가능성을 내비쳤다.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 소재 중 가장 비싼 코발트 대신 니켈이나 망간을 사용한다. 그만큼 가격 경쟁력도 높아 향후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에 참가한 김상진 SK온 플랫폼연구담당은 “SK온의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이다. 비영리재단인 에디슨 유니버스가 매년 시상한다. 7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전문 경영인, 학자, 엔지니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약 7개월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2024.04.21 I 김경은 기자
한화오션, 해군 무인 잠수정·수상정 개념설계 사업 수주
  • 한화오션, 해군 무인 잠수정·수상정 개념설계 사업 수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오션이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개발에 나선다.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화시스템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계열사간 시너지가 발휘됐다. 지난해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마덱스 2023 전시회에서 처음 선인 한화오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 무인 잠수정 모습. 사진=한화오션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음이다. 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말한다. 해군은 현재 ‘국방혁신4.0’과 연계해 해양 전투력 우위 확보를 위한 해양 유·무인 복합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념설계에 들어가는 ‘정찰용 무인 잠수정’은 미래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게 된다. 작전 지역에 은밀하게 접근하여 지속적인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전력화가 이뤄지면 함께 기동하는 모함(母艦)의 해상 정찰업무 영역을 확대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기뢰전 무인 수상정’도 다양한 목적을 수행하게 될 무인 함정이다. 평시에는 정보 수집과 분석 업무를 수행하지만, 전시에는 기뢰 탐색 및 해체(소해) 임무를 수행하며 우리 함정의 안전한 출입항로를 확보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인구 감소 문제는 결국 군 병력의 유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한화오션은 무인 무기체계 기술로 흔들림 없는 국방력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1 I 김경은 기자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위한 미술 공모전 ‘눈길’
  •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위한 미술 공모전 ‘눈길’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 함영주(앞줄 왼쪽 다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이날 수상한 발달 장애인 작가 및 가족,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시작해 2월 11일까지 총 두 달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화 분야 548명, 디지털 아트 분야 36명으로 총 584명의 발달 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특히 성인 부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게는 장애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발달 장애인 작가들이 출퇴근부터 시작해 업무 수행 전반의 과정에서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과거 인턴십을 수료한 강동우 작가는 웹툰 작가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함영주 회장은 “장애인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할 것이며, 아낌없는 응원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공모전 성인 부문 대상은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의 박재영 작가가 수상했다. 혼돈과 안정이라는 대립적 개념을 고장이 난 신호등 때문에 엉켜버린 도로의 모습을 통해 우화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의 도시 안에서 세상을 관조하는 작가의 시선을 잘 담아내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동·청소년 부문 대상은 ‘나의 안식처’라는 작품을 공모한 손우진 작가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관람자로 하여금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작가가 만든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오는 24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서 수상작들의 전시가 진행되며,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을지로3가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수장고인 ‘H.art1(하트원)’에서 특별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또한 하나금융은 성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한정판 카드 디자인을 제작키로 했다. 이 카드는 50개 영업점에서 1000매 한정으로 발급한다.
2024.04.21 I 정두리 기자
정의철, 빗길 뚫고 슈퍼레이스 개막전 우승…"누구나 꿈꿔온 순간"
  • 정의철, 빗길 뚫고 슈퍼레이스 개막전 우승…"누구나 꿈꿔온 순간"
  • 2024슈퍼레이스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의철(가운데)이 2위 황진우(왼쪽.준피티드 레이싱), 3위 박규승(오른쪽.브랜뉴 레이싱)과 함께 포디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정의철(서한GP)이 우승을 차지한 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의철(서한GP)이 2024시즌 슈퍼레이스에서 첫 샴페인을 터뜨렸다.정의철은 20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 21바퀴)에서 펼쳐진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1라운드에서 49분31초212를 기록,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이로써 정의철은 슈퍼 6000 통산 6승을 챙겼다. 개막전부터 시즌 챔피언 후보다운 모습을 발휘하면서 시즌 초반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다. 약 10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정의철은 팀에도 좋은 선물을 안겼다.폴 포지션(예선 1위)은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의 몫이었다.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 탓에 방호벽에 레이싱 차량이 충돌하는 등 많은 드라이버가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황진우는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가장 빠르게 달렸다. 유독 수중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이번에도 강세를 보이며 최선두 그리드에 안착했다.하지만 결승 시작과 함께 대혼전에 빠졌다. 첫 번째 랩에서 황진우가 삐끗한 틈을 타 김중군(서한GP)이 선두로 뛰어올랐다. 선두 자리는 10번째 랩에서 한 차례 더 뒤바뀌었다. 2위로 달리던 정의철이 소속팀 동료 김중군을 추월했다. 정의철은 이후 매 랩 격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레이스 중반에 또 한 번 변수가 발생했다. 로터 통추아(AMC 모터스포츠)의 차량이 방호벽에 부딪히면서 세이프티카(SC)가 발동됐다. 선두를 달리던 정의철 입장에선 2위와 간격이 좁혀지는 최악의 순간이었다.하지만 정의철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는 주인공이 됐다.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상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est Lap Award)’ 몫까지 챙기면서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을 추가 획득했다.정의철은 “세이프티카가 발동되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며 “이때 황진우 선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황진우 선수가 붙을 거로 생각했는데, 팀 동료인 김중군 선수가 붙어있어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정의철은 “개막전 우승은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꿈꾸는 계획이다. ‘기쁘다’라는 표현 이외에 생각나는 표현이 없다”며 “보통 스타트할 때 안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바깥쪽을 선택한 게 좋은 포인트였다. 노면에 오일이 뿌려지면서 페이스가 떨어졌는데, 조금 더 침착하게 탔던 게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개막전은 더블 라운드 형식으로 펼쳐진다. 2라운드는 21일 같은 장소인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2024.04.20 I 이석무 기자
유소연, 마지막 홀 파 퍼트 넣고 16년 투어 활동 마무리 "수고했어요"
  • 유소연, 마지막 홀 파 퍼트 넣고 16년 투어 활동 마무리 "수고했어요"
  • 유소연(오른쪽)이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중 잔디를 뿌리며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경기엔 국가대표 동기이자 친구인 김도훈이 캐디로 나섰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중하게 그린의 경사를 살핀 유소연(34)이 파 퍼트를 홀에 넣으면서 골프인생의 마지막 공식 경기를 끝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칼턴 우즈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 유소연이 18번홀(파5)에서 파 퍼트를 넣은 뒤 함께 경기한 고진영(29),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그리고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한솥밥을 먹었던 친구이자 이날 캐디로 나선 김도훈(34)과 인사를 나눴다. 유소연의 16년 골프인생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였다.그린을 빠져나오자 최혜진, 유해란, 안나린, 전인지 등 후배들이 그를 기다렸다. 꽃다발을 전달하며 “수고했어요”라는 말로 유소연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다. 뒤이어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는 샴페인을 건네며 유소연의 마지막 경기이자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안했고, 딸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골프인생을 살아온 어머니와 동생이 유소연과 포옹하며 위로했다.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로 활동하는 내내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의 자리를 지켜온 유소연은 이날 경기로 현역 활동을 마무리했다.유소연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프로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 LPGA 투어에서는 2011년 US여자오픈과 2017년 이 대회의 전신인 ANA 인스퍼레이션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6승 그리고 일본에서도 2승을 거두며 프로 통산 18승을 거뒀다.2012년엔 LPGA 투어 신인상 그리고 2017년엔 올해의 선수와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화려한 골프인생을 살아온 유소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조금씩 내리막길을 탔다. 2012년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이후 2018년까지 상금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으나 2019년 23위, 2020년엔 35위, 2021년 29위로 조금씩 밀려났다. 이때만 해도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였으나 2022년 72위까지 내려갔고 2023년 137위로 떨어지면서 서서히 제2의 인생을 설계했다.미국에서만 12년 동안 투어 활동을 해온 유소연은 긴 장거리 투어 활동에 지쳤다. 그는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한 첫 번째 계기는 미국에서 매번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것에 지쳤기 때문”이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 보니, 침대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커피를 마시러 가는 때였다. 매주 이동하고 호텔 생활을 하면서 이 행복을 누리기는 쉽지 않다”라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때 한국에 9개월간 머물면서 오랜만에 안정적인 삶을 느꼈다. 10년 넘게 투어 생활을 하며 항상 짐을 싸고 몇 시에 비행기가 있는지 렌터카를 어떻게 구할 건지 확인해야 했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은퇴 후에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했다.16년 동안 땀을 흘려온 필드와 작별인사를 나눈 유소연은 제2의 골프인생을 설계 중이다. 그는 “8세 때 골프를 시작했고 16년 동안 프로골퍼로 살았다”라며 “골프가 인생의 전부였고 골프가 없는 나 자신을 상상하기 어렵다. 앞으로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고민했다.셰브론 챔피언십으로 현역 활동을 끝낸 유소연은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해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예정이다.현역 활동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에 나선 유소연이 셰브론 챔피언십 경기 도중 신중하게 그린의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4.20 I 주영로 기자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LG헬로비전 영동방송 등 8개 지역채널 수상
  •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LG헬로비전 영동방송 등 8개 지역채널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2024 케이블티TV 방송대상’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작품상에 ▲LG헬로비전 영동방송의 ‘농어촌 열악한 의료현실 실태 연속보도’와 ▲HCN 부산방송의 ‘법·제도 맹점 속 맹학교 통학로…개선 절실’▲SK브로드밴드 abc방송의 ‘원곡동 보고서’ ▲딜라이브TV의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 ▲딜라이브TV의 정규 ‘우리동네 역사이야기 <히스토리야>’▲KCTV제주방송의 ‘수중올래’▲CMB광주방송의 특집 ‘레벨업로컬’▲JCN울산중앙방송의 ‘경상地오그래피’ 등이 수상했다.SO작품상은 협회가 분기별 시상하는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선정 작 중에 다시 재심을 거쳐 결선에 오른 작품들이어서 수상자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2024 케이블티TV 방송대상’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작품상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황희만)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장르별 대상, 개인상, 정부표창, 공로패 등 총 100명의 수상자에게 영광의 트로피를 전달했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유료방송 축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인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수상자, 케이블TV 전 현직 임직원 등 250여 명의 참관객을 맞이했다.협회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김재기 초대회장을 비롯해 유삼렬 4대 회장, 양휘부 8대 회장 등 역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참석하여 30주년 떡케이크 커팅과 함께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왼쪽부터 엔야켄지 JCTA회장, 양휘부 8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 김재기 초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병석 IPTV협회장, 황희만 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김용섭 문화체육관과부 국장, 유삼렬 유삼렬 4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이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PP 작품상 수상작’ PP에게 수여되는 장르별 대상에는 ▲드라마 ‘일타스캔들’(tvN), ▲예능 ‘엄마의 기차여행’(채널J) ▲교양 ’역전의 부자농부‘(NBS한국농업방송), ▲다큐멘터리 ‘당골’(국악방송), ▲오락 ‘토요일은 밥이 좋아’(E채널), ▲음악 ‘세계가K-POP을 두려워하는 이유’(아이넷TV), ▲문화예술 ‘다시 갈 지도’(채널S), ▲어린이 ‘두둥탁! 이야기가 “얼쑤”(재능TV)가 선정됐다.PP특별상은 ▲채널상 ’ENA’, ▲VOD상 ‘대행사’(JTBC)가 선정됐으며, ‘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외 5개사),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 시즌2’(서경방송외 15개사), ‘지역소멸을 막아라’(HCN외 3개사)가 ▲공동제작 특별상에 뽑혔다.스타상은 올해 드라마 대상을 받은 ‘일타스캔들’의 주제곡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이주혁과 6인조 다국적 걸그룹 TRI.BE (트라이비)가 받았다. 켄지 엔야 일본케이블연맹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스타상을 시상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SO+PP 특별상케이블TV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성 제고에 힘쓴 단체에 수여하는 SO특별상은 ▲우수지자체상 ‘우리장터 클래스 공주 알밤’(공주시청), ▲지역기업 활력기업 (진주&사천상공회의소) ▲로컬브랜딩콘텐츠 ‘태군노래자랑’(LG헬로비전)이 수상했다.유료방송 재허가 폐지 추진 언급한 이종호 장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 참석하여 유료방송의 규제 완화와 산업 육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유료방송 재허가·재승인제 폐지 등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유료방송에서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의 과정에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새롭게 출발하는 22대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며, 충분한 예산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면서 “업계 현안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여 케이블TV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것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한국 방송 미디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또한 케이블TV의 성장을 주문했다. 이 부위원장은 “케이블TV가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와 편리한 서비스로 새로운 시청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며 “방통위도 유료방송을 포함한 미디어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낡은 규제를 정비하고 상생과 혁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과기정통부가 유료방송 재허가·재승인제 폐지를 언급한 것과 달리, 방통위는 재허가·재승인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4.04.19 I 김현아 기자
마스턴투자운용,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진행
  • 마스턴투자운용,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진행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있는 본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하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다양성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장애인의 날은 1981년 유엔(UN)이 선포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올해 44회를 맞이했다.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기획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아카데미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효원 강사를 연사로 섭외했다.실제로 정효원 강사는 선천적 희귀 난치병인 에이퍼트 증후군으로 인한 합지증으로 머리뼈부터 손뼈와 발뼈가 각각 붙어서 태어났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술과 재활을 거듭해서 현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에자이에서 근무 중이다.정 강사는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이 ‘개인’에서 ‘우리’로 변화하고 있는 점, 미디어에 비친 장애 인식, 뇌전증에 대한 정보, 장애인 고용 현황 등 다양한 주제를 밀도 있게 전달했다.또한 그는 학창 시절 음악 수업 때 손가락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리코더를 연주할 수 없어서 하모니카를 불어 수행평가에 응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청중들에게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였다. 교육을 수강한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 황영하 경영전략팀장은 “정효원 강사의 하모니카 연주는 그 자체로 감동적이었을 뿐 아니라 다양성에 대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장애 유무를 떠나 서로 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마스턴투자운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랩(LAB)과 브랜드전략팀이 주축이 돼서 △시리즈 강연회 ‘지속가능금융 Talk’(지금톡) 진행 △ESG 트렌드 워크숍 개최 △ESG 리포트 발간 △자산운용사 최초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가입 △리드(LEED) 및 웰(WELL) HSR 인증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진행 △물품 기부 캠페인 △건물 소등 행사 참여 등 다채로운 형태로 사회적 가치(SV) 가치 창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19 I 김성수 기자
김지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글로벌 행보
  • 김지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글로벌 행보
  • (사진=빅픽처이앤티)[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지훈이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다.김지훈의 소속사 빅픽처이앤티 측은 19일 “배우 김지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무너지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이 작품은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유창한 언어 구사력을 갖춘 김지훈은 ‘버터플라이’에서 영어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갖가지 장르를 거침없이 소화해 온 그인 만큼 이번 ‘버터플라이’ 출연이 기대를 모은다.지난 2002년 데뷔한 김지훈은 ‘이재, 곧 죽습니다’, ‘발레리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장르 불문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 대체불가 연기력을 갖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개최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는 ‘AAA 베스트 아티스트’ 배우 부문을 수상,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해 보였다.‘버터플라이’는 아마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2024.04.19 I 최희재 기자
베네치아비엔날레 간 전병극 차관…“K미술 가치 확산”
  • 베네치아비엔날레 간 전병극 차관…“K미술 가치 확산”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8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베네치아(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계기 특별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예술인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전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은 그동안 세계적인 한국 작가를 배출해 한국미술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해왔다”며 한국관의 역할과 30주년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원한다”며 역대 참여 작가들과 감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개막식에는 1997년 한국관에 참여해 특별상을 수상한 강익중 작가를 비롯한 역대 한국관 참여 작가들과 예술감독들,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등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1995년부터 운영한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특별전이 이날부터 9월 8일까지 베니스 몰타기사단 수도원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예술을 통한 시간과 공간의 연결을 상징하는 ‘모든 섬은 산이다’(Every Island is a Mountain)다. 역대 한국관 참여 작가 36명(팀)의 예술 작업을 모두 담았다.한편, 올해 60회째를 맞이한 ‘베네치아비엔날레’는 20일 개막해 11월 24일까지 열린다. 한국관도 같은 기간 동안 운영되며 구정아 작가가 향을 매개로 선보이는 ‘오도라마 시티’(ODORAMA CITIES)라는 타이틀로 ‘한국 향기 여행’(Korean scent journey)을 주제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막식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04.19 I 김미경 기자
"티아라 효민 '비법' 통했다"…4달만에 100만캔 팔린 '이 음료'
  • "티아라 효민 '비법' 통했다"…4달만에 100만캔 팔린 '이 음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는 걸그룹 티아라 출신이자 배우 효민과 손잡고 만든 효민사와 시리즈 3종이 출시 4개월 만에 전국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루구루 ‘효민사와 시리즈’ 3종.(사진=부루구루)효민사와는 효민이 직접 만든 레시피대로 만든 ‘효민사와 레몬맛’ 출시로 출발해 ‘자몽맛’과 ‘라임맛’ 시리즈로 확대했다. 효민사와는 현재 GS25, CU, 이마트24 등 전국 주요 편의점과 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100만캔 돌파 기념 행사로 4캔에 1만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부루구루 관계자는 “효민사와 레몬이 ‘2024년 대한민국주류대상 리큐르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효민사와 유니버스를 만들어 다양한 형태의 주류로 기존 편의점 및 마트 시장은 물론 온트레이드 채널을 통해 보다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부루구루는 호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들과 수출 계약을 타진 중으로 이를 통해 K주류를 해외에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효민은 “출시 한달만에 30만캔 판매를 이룬 것에 힘입어 직접 만든 레시피로 만들어진 제품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상식…원장회의 개최
  •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상식…원장회의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출산장려금 70억 원을 지급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부영그룹이 19일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했다.부영그룹은 매년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하여 당해 연도의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우수 어린이집 선정은 운영자 협약서 이행실적, 영유아 복지, 운영자 전문성, 수상실적, 운영자의 공신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지고 있다.2024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참석자들과 이중근 회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국가적인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시는 원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영그룹은 영유아 보육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부산신호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부산신항 4단지와 부산신항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제주삼화 7차, 부산신항 3단지, 진주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제주삼화 5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차지했으며, 수상한 어린이집에는 표창장과 상금,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이날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원장회의에서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지난해 성과와 평가를 보고하고 올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운영방향에 대한 협의를 거쳤다.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안심 어린이집’으로 지역사회와 지자체는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무상으로 보육행사,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다자녀 입학금 지원, 개원지원금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어린이집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장상, 도지사상, 시의장상, 군의장상을 포함한 115개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보육기관으로서 명성을 공인받고 있다.
2024.04.19 I 김아름 기자
넥슨커뮤니케이션즈 김혜림 파트장, 장애인의 날 부산시장 표창
  • 넥슨커뮤니케이션즈 김혜림 파트장, 장애인의 날 부산시장 표창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넥슨커뮤니케이션즈의 김혜림 파트장이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부산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넥슨의 자회사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소속 김혜림 파트장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넥슨)김혜림 파트장은 지난 2013년 입사 후 웹서비스운영팀 소속으로 넥슨 게임의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내외부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신입사원 직무 교육 담당자로서 장애인 신입사원 교육 체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파트장은 보다 체계적인 장애인 사원 교육을 위해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협업해 브레인스토밍과 토론, 역할극 등을 도입한 새로운 방식의 직무 교육 과정을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리더로서 사원들의 역량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 우수사원을 배출하는 데 기여했다. 또 개인별 장애 유형과 선호 게임에 맞게 교육 커리큘럼을 구체화하여 장애인 사원이 근무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을 넓혔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근로 문화 조성에도 힘썼다. 김 파트장은 지난 2014년 사내 ‘장애 인식 개선 TF’를 만들고, 장애인·비장애인 구성원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김 파트장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위축될 필요 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부분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넥슨커뮤니케이션즈를 비롯한 많은 일터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한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11년 설립된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게임업계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넥슨 게임의 웹서비스 모니터링 및 고객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약 47%가 장애인으로, 장애 유형과 성별에 구분 없이 폭넓은 채용을 진행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근로자 고용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2024.04.19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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