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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서울 재개발·재건축 4100가구 분양.. 청약흥행 이어질까
  • 연내 서울 재개발·재건축 4100가구 분양.. 청약흥행 이어질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 물량으로 41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8·2 부동산 대책과 청약가점제 확대 등의 정부 규제에도 인기를 이어왔다. 따라서 연내 분양 물량도 청약 흥행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 총 9곳, 413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31가구) 대비 약 24%(808가구) 증가한 것이다.사업별로는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6개 단지 2471가구, 재개발은 3개 단지 1668가구가 각각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재개발 물량으로는 현대건설(000720)이 이달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 재개발사업으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총 1476가구(전용 39~114㎡) 중 701가구(전용 42~114㎡)를 일반분양한다. 반경 약 500m에 7호선 신풍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대림산업(000210)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한다. 총 1199가구 중 378가구(전용 59~140㎡)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단지다. 삼성물산(028260)은 12월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신정뉴타운 2-1구역(가칭)’을 분양한다. 총 1497가구 중 647가구(전용 59~115㎡)가 일반분양된다. 재건축 물량으로는 고려개발이 11월 강동구 길동 신동아아파트3차 재건축 물량으로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총 366가구(전용 51~84㎡) 중 86가구(전용 59·84㎡)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12월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할 예정이다. 총 199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이며, 분당선 대모산역과 3호선 대청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삼성물산은 같은달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 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우성1’ 총 1276가구 중 19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초과이익환수제와 임대비율 확대로 서울 분양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공급 물량이 내년부터 더 줄어들 전망”이라며 “연내 남은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길뉴타운9구역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2017.11.04 I 이진철 기자
"버틴다고 돈되나"..대치 은마, 49층 접고 35층으로 짓는다
  • "버틴다고 돈되나"..대치 은마, 49층 접고 35층으로 짓는다
  • △최고 49층 높이의 재건축을 추진하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층수를 최고 35층으로 낮춰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은마아파트 단지 전경. 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강남 최고 입지, 서울 재건축 시장의 문제아….’ 이 모든 수식어를 동시에 갖고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강남권 새 랜드마크(지역 대표 단지)로 변신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그동안 아파트 층수 최고 높이 가이드라인인 서울시의 ‘35층 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지만, 이제는 49층의 초고층 건립 의지를 꺽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재건축 대장주인 은마아파트를 도화선으로 대치동 주변 재건축 추진 단지도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에 속도를 낼 경우 ‘압구정동→대치동→개포·반포동’으로 재편된 강남권 부촌 지형이 바뀌면서 대치동이 과거 2000년대 초반 최고 부촌의 옛 명성을 다시금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거리다.◇재건축 수익성 대신 실현 가능성 택해…정비계획 수정 불가피2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최고 49층 높이의 재건축을 추진하던 은마아파트가 층수를 최고 35층으로 낮출지 여부를 놓고 입주민 설문조사에 나선 결과 35층을 선택한 의견이 71%(2601명)으로 49층을 희망한 것(1061명, 29%)보다 훨씬 많았다. 그동안 재건축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49층 재건축을 포기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은마아파트 주민 의견을 외부에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다. 지난 1979년 지어진 은마아파트는 최고 14층, 28개동, 총 4424가구 규모다. 기존 추진위원회가 서울시에 제출한 정비계획안에서는 최고 49층, 6054가구로 재건축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번 주민 의견을 통해 최고 층수가 35층으로 변경될 경우 전반적인 정비계획안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그동안 은마아파트가 49층의 초고층 건립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사업성 때문이다. 아파트를 초고층으로 짓게 되면 용적률(사업부지 대비 지상건축 연면적 비율)이 높아져 일반분양 물량을 많이 받을 수 있게 돼 조합원 추가부담금이 줄고 전체 사업 수익성도 높아진다. 또 동간거리도 넓어지고 조망권도 확보되면서 아파트 가치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현재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높이 규제를 풀어달라고 줄기차게 주장했다. 그러나 재건축 심의의 강력한 칼자루를 쥔 서울시의 입장은 완강했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첫 50층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을 허가받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주변 개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광역중심지에 속해 용도지역 변경이 가능했지만, 은마아파트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서울시는 굽히지 않았다. 결국 은마아파트는 2015년 말부터 총 5차례나 서울시와 협의를 거쳤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재건축 사업은 단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결국 은마아파트 입주민들이 스스로 무리한 재건축 추진보다는 실현 가능한 쪽으로 사업 방향을 틀면서 재건축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은마아파트 소유자 가운데 젊은 층은 수익성이나 재건축 단지 희소성 등을 고려해 높은 층을 짓는 것을 선호했지만, 연령대가 높은 층은 오랜 사업 추진으로 피로감이 쌓인데다 ‘시간이 곧 돈’이라는 인식도 강해 35층 추진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치동 재건축 속도전… 시세도 ‘껑충’ 그래픽=이동훈 기자앞으로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경우 대치동 일대가 2000년대 초반처럼 강남구 집값을 좌지우지하는 옛 부촌으로 거듭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달 현재 강남지역 아파트값(3.3㎡당)은 강남구 압구정동(5171만원), 개포동(5146만원), 서초구 반포동(4984만원) 등의 순이다. 대치동은 3.3㎡당 4197만원이다. 하지만 재건축 진행 속도에 따라 부촌의 지형은 바뀔 수 있다. 실제 동네 전체가 재건축 추진 단지인 한양·현대아파트 등이 속한 압구정동은 재건축 기대감에 문재인 정부 들어 잇단 부동산 규제에도 아파트 매매 시세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반포동도 2000년대 후반 입주한 ‘반포자이’(옛 반포주공3단지)와 ‘래미안퍼스티지’(옛 반포주공2단지) 등 재건축 바람을 타고 신흥 부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입주한 ‘아크로리버파크’(옛 신반포1차)는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한강 조망을 앞세워 지역 내 최고가 아파트 단지로 자리잡았다. 이 아파트 전용 84㎡형 시세는 최고 25억원으로 3.3㎡당 7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개포동도 지난해 재건축 분양 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옛 개포주공2단지), ‘디에이치아너힐즈’(옛 개포주공3단지)를 비롯해 최근 분양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옛 개포시영아파트)의 청약 성공에 힘입어 압구정동과 최고 부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제 시장은 대치동을 주목하고 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 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재건축 삼총사로 통하는 ‘우·선·미’(개포우성·대치선경·미도아파트)도 정비사업이 빨라질 수 있어서다. 이 중 선경1·2차 아파트는 현재 1034가구 규모로 인근에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은마아파트보다는 규모면에서 밀리는 만큼 대치동 ‘랜드마크’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개포우성1차(690가구)와 통합 재건축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달 현재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형 시세는 13억9000만원으로 한달 여만에 4000만원이 올랐다. 8·2 부동책 대책 이후 12억원까지 떨어졌던 가격을 완전히 넘어선 상황이다.
2017.10.26 I 김기덕 기자
최고층수 낮추고 추진위 재구성…강남 대치동도 재건축 '탄력'
  • 최고층수 낮추고 추진위 재구성…강남 대치동도 재건축 '탄력'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강남 개포동와 반포동 일대에서 불던 재건축 바람이 다시 대치동으로 옮겨붙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사업 추진을 위해 최고 층수 조정 움직임에 나서는가 하면 대치동 대장주로 불리는 ‘우선미’ 단지(개포우성·대치선경·미도아파트)도 속속 재건축 사업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대치동 일대가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재탄생하면서 강남권 대표 부촌으로 거듭난 개포와 반포동에 비해 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며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대치동 일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은마아파트 35층안 선회, 선경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재구성 나서 우선 초고층 재건축을 고집하면서 답보 상태에 있던 은마아파트가 초고층 재건축 계획안을 고수하던 것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사업에 다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고층 재건축 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25일까지 35층안과 49층안 두 안을 두고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전체 토지 등 소유자 과반 이상의 참석과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된 안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가 방향을 튼 것은 서울시가 이례적으로 정비계획안에 대해 ‘미심의’ 결정을 내리면서 기존 안대로는 사업 진행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져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기존 14층 4424가구 규모의 단지를 최고 49층 6000여가구로 짓겟다고 제시한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안에 대해 심의 요건 자체를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미심의 결정을 내렸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규정하고 있는 서울시가 지난 2015년부터 은마아파트 측과 최고 층수 조율을 위해 다섯 차례에 걸쳐 사전조율을 거쳤지만 추진위가 49층 계획안을 그대로 제시하면서 이례적으로 내려진 결정이다. 이번 주민투표 과정에서 추진위는 49층안에 대해 “일반분양분이 늘어나 추가부담금이 줄어드나 조합 설립이 지연되거나 서울이 주택재건축 정책의 변화가 없는 경우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치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조합원들 사이에선 사업이 너무 늦어지고 있다는 분위기가 커서 35층안으로 추진될 것으로 본다”며 “정부의 규제 탓에 매수세가 많진 않지만 집주인들은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들여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이 단지 전용면적 76㎡형은 13억 3700만원에 실거래되며 8·2대책 이후 12억원까지 떨어졌던 가격을 회복했다. 대치동 대장주로 꼽히는 선경아파트도 재건축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 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0일까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재건축 동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 강사로 참석한 한형기 신반포1차(아크로리버파크) 재건축 조합장은 “세 차례에 걸쳐 주민 4분의 3 이상이 참석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며 “언제든 변할 수 있는 재건축 규제 여건에서 미리 인가를 받을 수 있는 단계로 사업을 진행해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이 이뤄진 만큼 이르면 내달 추진위가 다시 구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선경1·2차는 현재 1034가구 규모로 인근에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은마아파트보다는 규모면에서 밀리는 만큼 대치동 ‘랜드마크’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개포우성1차(690가구)와 통합 재건축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치동 재건축 주요 추진 단지. [자료=각 조합]◇쌍용2차 내달 시공사입찰…“사업 지연 따른 수익성 따져봐야”대치동에서는 가장 최근 2015년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SK뷰’가 분양한 이후로 반포동과 개포동에 비해 재건축 사업이 한동안 주춤했다. 때문에 같은 강남구 내에서 맞붙어 있는 개포동 집값이 올 들어 15.8% 상승하는 동안에도 대치동은 집값 상승률이 10.9%에 그쳤지만 최근 들어 다시 재건축 추진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현재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쌍용 1·2차 아파트다. 현재 364가구를 620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쌍용2차는 지난달 12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쌍용2차 조합 관계자는 “내달 8일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낼 예정으로 2019년 하반기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630가구를 1105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쌍용1차는 현재 건축심의를 진행 중이다. 대치동의 유일한 단독주택단지인 구마을 3개 지구도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으로 모두 사업시행인가 이후 단계까지 사업을 진행했지만 조합 내부 사정으로 일반분양 일정은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당초 연내 분양을 계획했지만 조합설립인가 취소소송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1지구는 지난달 원고와 합의를 통해 기존 조합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향을 정했다. 1지구 조합 관계자는 “다만 아직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일반분양 일정을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3지구는 현재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2지구는 지난달 28일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쳤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콘텐츠본부장은 “대치동은 은마아파트의 최고층수 문제 뿐 아니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가 많아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면서 강남권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왔다”며 “학원가와 명문학군이라는 변하지 않는 입지적 이점이 있기 때문에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 다시 개포나 반포동의 상승세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25 I 원다연 기자
규제 앞둔 서울 재건축 시장…상승률 소폭 둔화
  • 규제 앞둔 서울 재건축 시장…상승률 소폭 둔화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잇따른 규제 도입을 앞두고 서울 재건축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기존 총부채상환비율(DTI) 산정방식을 개선한 신DTI 도입 등의 내용이 포함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된다. 같은 날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재개발 주택을 사는 조합원은 관리처분인가 기준으로 5년 내 재당첨 제한을 받는다.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6~20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3% 올랐다. 이는 지난주(0.36%)보다 다소 낮아진 상승률이다. 특히 지난주 1.15% 오르며 강남권 일대 재건축 시장을 견인했던 강동구는 0.16%로 상승 폭이 많이 감소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역시 각각 0.39%에서 0.20%, 0.27%에서 0.02%로 줄었다.반면 송파구는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68%로 올랐다. 잠실동 우성1·2·3차가 500만~5000만원, 신천동 장미 1·2·3차가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 연한이 다가왔지만 조합 설립조차 돼 있지 않은 사업 초기 단계 아파트들로 관리처분인가까지 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규제를 피하려는 이들이 매매한 것으로 보인다.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20% 올랐다. 도심과 가까운 강북권 위주로 상승률이 높았다. 중구가 전주 대비 0.49%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이어 마포(0.40%)·동대문(0.36%)·중랑(0.36%)·송파(0.34%)·강동(0.28%)·성동(0.28%)·광진(0.26%) 지역이 올랐다.신도시는 이번 주 0.05% 상승했다. 광교(0.21%)·위례(0.20%)·일산(0.08%)·평촌(0.07%)·분당(0.04%)·중동(0.02%)·산본(0.01%) 지역이 오르고 동탄은 0.02% 하락했다. 비규제지역인 광교는 양도세 비과세 요건인 2년 거주와 3억원 이상 거래 시 주택거래신고제를 적용받지 않아 외부에서 수요가 유입됐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가까운 광교e편한세상과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와 위례호반베르디움이 10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이 500만원 떨어졌다.경기·인천은 전주와 똑같이 0.03% 올랐다. 인덕원 일대 개발 호재가 있는 의왕이 0.13% 오르며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김포(0.09%)·광명(0.08%)·안양(0.08%)·파주(0.06%)·하남(0.06%)·구리(0.05%)·남양주(0.05%) 지역이 상승했다. 입주 물량이 많은 용인(-0.02%)과 화성(-0.01%)은 하락했다.전세 시장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탄지역이 0.09%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인천도 광주(-0.36%)·오산(-0.33%)·시흥(-0.19%)·광명(-0.08%)·고양(-0.03%)·화성(-0.01%) 하락하는 등 약세지역이 늘어나고 있다.서울은 강북권 위주로 전세수요로 0.09% 소폭 상승했다. 강동(0.33%)·동대문(0.24%)·송파(0.24%)·성동(0.23%)·종로(0.22%)·성북(0.16%)·광진(0.12%)·중랑(0.11%)·관악(0.10%)이 올랐다. 반면 용산(-0.14%)은 전세 수요가 줄어 전세계약 만기 매물이 나가지 않아 하락했다.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가 2500만~5000만원 떨어졌다.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재건축 조합원 재당첨 제한과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연내 기준금리 인상 예고까지 나오면서 주택거래 환경이 복잡해졌다”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이 유지되고 있지만 거래량 감소는 이어지고 이런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외곽에서부터 가격 하락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10.20 I 정다슬 기자
서울·수도권 집값, 강남4구 7만여가구가 '쥐락펴락'
  • ['집값 뇌관' 재건축]서울·수도권 집값, 강남4구 7만여가구가 '쥐락펴락'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황금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9% 오르며 지난달 마지막 주 상승률(0.11%)을 크게 웃돌았다. 8·2 부동산 대책 영향이 지속되는데다 비수기 시즌에 장기 연휴까지 겹친 점을 고려하면 놀랄 만한 상승률이다. 집값 상승은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몰려 있는 재건축 단지가 이끌었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0.36% 오르며 8·2 대책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인 추석 직전보다 두 배나 높게 뛰었다. 청약·대출·세제를 모두 아우르는 고강도 규제(8·2 부동산 대책)로 시름하던 서울 주택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매매 거래 절벽 현상까지 보이던 주택시장은 최근 재건축 단지를 위주로 온기가 돌면서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폭을 늘렸다. 강남권에서는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분양 단지마다 수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연신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을 갈아치우는 ‘강남 불패’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 정부 규제 약발이 벌써 떨어진 게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강남 재건축 ‘속도’…주변 집값 상승 자극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강남 4구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정비사업장(재건축 추진위원회 이후 단계에 있는 단지)는 81곳, 총 7만 6339가구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아파트 가구 수(164만 1383가구)의 4.7%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서울·수도권 집값을 쥐락펴락하는 핵심 동력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올 들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봇물이 터진 것은 최근의 아파트값 급등과도 무관치 않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각각 5.58%, 7.57%)하며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자 재건축 연한 30년을 맞은 아파트 단지들이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올해 말로 유예가 종료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비상이 걸린 재건축 조합들이 속도전을 택하고 있다. 환수제를 피하지 못하면 내년부터 재건축으로 발생한 조합원 이익이 평균 3000만원이 넘을 경우 초과 금액의 최대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이달 현재 강남 4구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 이후 단계인 사업장은 강남구 40개 단지·3만 1205가구, 서초구 26개 단지·1만 8960가구, 송파구 10개 단지·1만 5572가구, 강동구 5개 단지·1만 602가구다. 강남구에선 압구정동 구현대 1~7차(3074가구)·한양 1~8차(3254가구), 대치동 개포우성아파트(1140가구) 등이 안전진단을 받아 재건축 사업에 뛰어들었고, 개포주공1단지·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일원동 대우아파트·청담동 삼익아파트 등 4곳(총 6518가구)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개포주공4단지(2840가구)는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이다. 현재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 이주 및 철거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곳은 강동구다. 이곳에서는 사업시행인가 단계인 신동아 1·2차(972가구)를 제외하고 신동아3차(240가구), 둔촌주공(5930가구), 고덕주공3단지(2580가구), 고덕주공6단지(880가구) 등 약 1만 가구가 이주를 시작한 상황이다. 문제는 강남 등 서울 도심에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반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박근혜 정부 때 임대주택(뉴스테이) 촉진지구를 제외한 대규모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 신규 지정이 중단되면서 서울로 집중되는 실수요가 분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6555가구로 지난해(2만 5887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즉 ‘서울 주택 공급 부족→ 재건축 및 신규 분양 아파트 수요 증가→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전체 집값 상승’이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강남 대체지 공급 확대·재건축 이주 시기 조정 필요”강남발 재건축 이주 수요는 주변 전셋값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아파트값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부동산114 시세 조사 결과를 보면 8·2 대책 이후 한 달간 하락하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9월 둘째 주 0.11% 상승 전환한 이후 4주 연속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8월 이후 누적 상승률도 0.43%에 달한다. 규제 이후 거래량이 줄며 게걸음 장세를 보이던 일반 아파트값도 최근 한 달 새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특히 주택시장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는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에서 대형 호재가 터지면서 매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층 재건축’ 허가를 받은 잠실주공5단지는 이달 전용 77㎡형이 역대 최고가인 16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 단지는 지난 7월 15억 7000만원에 거래된 뒤 8·2 대책 여파로 14억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잠실동 L공인 관계자는 “잠실5단지의 사실상 최고 50층 재건축 계획안 통과를 계기로 주변 잠실 리센츠아파트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엘스아파트도 대책 이전 시세를 완전히 회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상 최대 공사비가 걸린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사 선정도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건설로 시공사가 정해진 후 주변 반포자이 전용 165㎡형은 최근 25억원으로 최고가를 찍었고, 반포리체(전용 59㎡)도 12억6700만원으로 한 달 새 시세가 3000만~5000만원 올랐다. 강남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철거·멸실되는 이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잠잠하던 전세시장도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재건축 이주에 따른 수요 쏠림 현상를 두고 서울시 정비사업 인허가와 정부의 규제가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시에서 선제적으로 자치구별 이주 수요를 분배하고 관리처분인가 시점을 조정해야 주변 집값 상승을 막을 수 있다”며 “강남 새 아파트 진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도시·택지지구 개발 등 과감한 공급 드라이브 정책을 펼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저성장 시대에 시중에 풀린 유동성 자금이 강남 재건축시장을 대체할 만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는 양상”이라며 “수요만 억누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도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현행 30년인 재건축 연한을 과거와 같이 40년으로 연장하는 것도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2017.10.17 I 김기덕 기자
 '로또 청약' 열풍..되레 '판돈' 키운 규제의 역설
  • ['집값 뇌관' 재건축] '로또 청약' 열풍..되레 '판돈' 키운 규제의 역설
  • △지난달 1일 개관한 서울 서초구 ‘신반포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길게 대기줄을 늘어서 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재건축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정부의 규제가 오히려 ‘판돈’을 키워 청약 과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억대’로 낮아 당첨만 되면 그만큼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민간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이달부터 부활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강남권 재건축 입지에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공급할 경우 집값 안정 효과보다 당첨자에게 ‘로또 아파트’를 안겨주는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국토교통부는 8·2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2015년 이후 실제 적용 사례가 없는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을 완화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의 고분양가 규제 움직임에 이미 시장에서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 단지에 대해 분양보증 발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간접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된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는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분양가를 잡으려는 정부 규제가 오히려 투기를 조장하는 ‘규제의 역설’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재건축해 공급한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은 3.3㎡당 4260만원에 공급되면서 올 들어 서울·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형의 최고 분양가는 15억 5600만원으로 인근 ‘반포자이’ 아파트의 같은 평형 시세인 18억원보다 2억원 이상 저렴해 당첨만 돼도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수요자들 사이에 퍼지면서다. 같은 달 강남구 개포동에서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한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역시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은 3.3㎡당 4160만원에 책정되면서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로또 청약 열풍은 연내 줄줄이 분양 대기 중인 강남 재건축 단지들에서 재연될 수밖에 없다. 연내 강남권에서는 강동구 고덕3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아르테온’,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우성1 래미안’(가칭), 강남구 개포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가칭)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통제된 분양가와 계속해 오르는 주변 시세 간 차이로 인해 청약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양가 규제는 초기 분양가를 낮춰 일시적으로 주변 집값 안정을 꾀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공급 물량이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 혜택이 수분양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어 분양 과열과 함께 주택 매수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초·강남구에 이어 강동구 재건축 단지에서도 로또 청약 열풍이 재현된다면 이후 청약 열기는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강남권 ‘로또 청약’ 단지 청약 경쟁률.
2017.10.17 I 원다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용노동부 ◇전보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박화진 △고용정책실장 임서정 △노동정책실장 안경덕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문기섭 <국장급> △노동시장정책관 박성희 △청년여성고용정책관 김덕호 △고령사회인력정책관 김경선 △직업능력정책국장 이수영 △노사협력정책관 김민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나영돈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정지원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정정식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송홍석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정민오 △고용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송문현 ◇채용 <별정직고위공무원> △장관 정책보좌관 남진우 ○교육부 △혁신행정담당관 부이사관 이윤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파견 서기관 이상범 △경상대학교 서기관 최화식 △혁신행정담당관실 지원근무 행정사무관 우성헌 △사학감사담당관실 파견근무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이종환○국토교통부 ◇전보 <실장급> △국토도시실장 유병권 <국장급> △건설정책국장 김일평 △기술안전정책관 이성해 △종합교통정책관 황성규 △도로국장 김선태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장영수 ◇승진 <실장급>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권용복○법무부 ◇승진 <고위공무원> △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이갑수 △창원지검 사무국장 신현성 △광주지검 사무국장 정동진 △전주지검 사무국장 김정호 △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박상욱 <검찰부이사관>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윤진웅 △서울고검 총무과장 전병렬 △대전고검 총무과장 곽대규 △대구고검 총무과장 조의곤 △부산고검 총무과장 이강윤 △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 박순우 △부천지청 사무국장 박공우 △성남지청 사무국장 권상일 <검찰수사서기관> △법무부 형사기획과 이호열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 이정국 △법무부(국무조정실) 오범석 △대검찰청 디지털수사과 이재호 △서울중앙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정병수 △서울동부지검 집행과장 홍흥표 △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하영식 △서울북부지검 사건과장 류재섭 △서울북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김홍철 △서울북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김두원 △의정부지검 사건과장 장문옥 △의정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최선규 △인천지검 수사과장 이대열 △인천지검 조사과장 황세일 △인천지검 마약수사과장 김천수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장복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정규열 △대전지검 사건과장 김종갑 △서산지청 사무과장 박시중 △안동지청 사무과장 김윤기 △울산지검 집행과장 김동휘 △창원지검 총무과장 임경진 △창원지검 사건과장 강태수 △목포지청 사무과장 신승휴 △제주지검 총무과장 김상철 △제주지검 집행과장 원용주 △제주지검 수사과장 이창희 <검찰(수사)사무관> △법무부(국가인권위원회) 장성자 △법무부(금융정보분석원) 진홍구 △법무부(금융정보분석원) 박창수 △법무부(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강신영 △대검찰청 대변인실 김재주 △대검찰청 차장검사실(감찰1과) 김병호 △대검찰청 정책기획과 김정연 △대검찰청 수사지원과 조성길 △서울고검 박춘일 △서울고검 남기주 △서울고검 심재빈 △서울고검 오홍석 △대전고검 안국영 △부산고검 유원욱 △부산고검 고성준 △광주고검 박기랑 △광주고검 남정화 △서울중앙지검 박희권 △서울중앙지검 전준열 △서울중앙지검 최정렬 △서울중앙지검 구제일 △서울중앙지검 임종철 △서울중앙지검 조달현 △서울중앙지검 안성빈 △서울중앙지검 최병관 △서울남부지검 장종수 △서울남부지검 신상성 △서울남부지검 김홍렬 △서울남부지검(대검찰청 감찰1과) 우원구 △서울북부지검 김승면 △서울북부지검 박승주 △서울북부지검 권귀원 △서울북부지검(방위사업청) 이형찬 △서울서부지검(금융감독원) 윤재남 △의정부지검 강윤정 △의정부지검 정한석 △의정부지검 조호 △의정부지검(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실) 이홍필 △인천지검 김민섭 △인천지검 한승호 △인천지검 김정호 △인천지검 한성호 △인천지검 김춘성 △인천지검 장대용 △수원지검 정유진 △수원지검 홍지항 △수원지검 고익찬 △수원지검 정구환 △수원지검 이상조 △수원지검(외교부) 김형국 △성남지청 장순복 △성남지청 박남규 △안산지청 집행과장 권기원 △대전지검 변의복 △대전지검 황재화 △대전지검 최봉진 △홍성지청 수사과장 서용기 △천안지청 집행과장 김동섭 △청주지검 변영섭 △청주지검 이규사 △청주지검 진성창 △제천지청 사무과장 이시동 △부산지검 권기창 △부산지검 이상범 △부산동부지청 김해곤 △부산동부지청 하상룡 △부산동부지청 집행과장 이평기△부산서부지청 노희창 △ 울산지검 김승용 △울산지검 문희주 △창원지검 석동옥 △창원지검 이길우 △제주지검 정석현 △제주지검 안호현 ◇전보 <고위공무원> △서울고검 사무국장 김영창 △부산고검 사무국장 복두규 △광주고검 사무국장 이정범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 강진구 △인천지검 사무국장 강성식 △대전지검 사무국장 백운기 △대구지검 사무국장 박천홍 <검찰부이사관> △안양지청 사무국장 김영일 △광주고검 총무과장 위형량 <검찰수사서기관> △법무부 국가송무과(외국어 위탁교육) 김상우 △법무부 검찰과 김동규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대통령 비서실) 최대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장병인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실(대통령 비서실) 권영준 △대검찰청 수사지원과 정기성 △서울고검 관리과장 백종동 △서울고검 소송사무제2과장 박재운 △대전고검 사건과장 조연기 △대구고검 사건과장 윤병현 △서울중앙지검 사건과장 박원혁 △서울중앙지검 집행제1과장 조우현 △서울중앙지검 기록관리과장 곽명규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장 임승철 △서울중앙지검 공안과장 이동진 △서울중앙지검 수사제1과장 박영서 △서울중앙지검 범죄정보과장 양우덕 △서울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 김태일 △서울중앙지검 공판과장 김용욱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박상식 △서울동부지검 총무과장 김영헌 △서울동부지검 사건과장 정안진 △서울동부지검 수사과장 홍영권 △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은상 △서울서부지검 총무과장 서진학 △서울서부지검 사건과장 조동규 △서울서부지검 수사과장 김승현 △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최성규 △수원지검 수사과장 이영철 △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김도석 △대전지검 집행과장 김태경 △대전지검 수사과장 유광복 △홍성지청 사무과장 임승조 △천안지청 사무과장 박상락 △대구지검 총무과장 신범수 △대구지검 수사과장 김일동 △대구지검 조사과장 박원길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정의정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백종일 △대구서부지청 총무과장 한상임 △경주지청 사무과장 국태홍 △포항지청 사무과장 이이득 △부산지검 총무과장 조승래 △부산지검 사건과장 유동호 △부산지검 조사과장 조재화 △부산지검 공판과장 최환경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장문찬 △부산동부지청 수사과장 김영진 △울산지검 공안과장 김두길 △울산지검 검사직무대리 이동희 △창원지검 집행과장 이원형 △창원지검 조사과장 김삼술 △진주지청 사무과장 김호성 △광주지검 사건과장 윤성진 △광주지검 수사과장 공승정 △순천지청 총무과장 박암 △전주지검 사건과장 박준영 △전주지검 검사직무대리 김한영 △군산지청 사무과장 정택률○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 강도태 ○산업통상자원부 ◇전보 <과장급> △철강화학과장 윤성혁 ○환경부 ◇전보 <과장급> △기후미래정책국 신기후체제대응팀장 오흔진 국립생물자원관 전략기획과장 윤용희 △대변인실 뉴미디어홍보팀장 양원호 △기후미래정책국 지구환경협력과장 김호은○기상청 ◇전보 <3급 과장급> △관측정책과장 권오웅 △기상레이더센터장 이정환 <4급 과장급> △국제협력담당관 원재광 △계측기술과장 박철홍 △기상서비스정책과장심재면 △지진화산감시과장 남효원 △수도권기상청 관측과장 한성의△부산지방기상청 관측과장 성인철 △전주기상지청장 김규일 △강원지방기상청 관측과장 박균명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장 허복행 △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유용규○대한장애인체육회 ◇전보 <실·부(팀)장급> △감사실장 장상만 △정책기획부장 박승재 △경영관리부장 조창옥 △홍보부장 이현옥 △체육진흥부장 직무대리 김용현 △대회지원부장 박종철 △시설관리부장 이재순 △훈련육성부장 전선주 △교육연수팀장 이민석 △스포츠과학팀장 직무대리 김호묵 ○CBS ◇승진 <부장급> △기획조정실 심의평가부장 윤홍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 비서팀장 최석규 △미디어본부 디지털미디어센터 1CP 부장 최철 △미디어본부 디지털미디어센터 2CP 부장 직무대행 박종관 △대구방송본부 특임국장 김정훈 △대구방송본부 보도제작국 편성팀장 이동유 △디지털미디어센터 3CP 팀장 직무대행 여미영 ◇전보 <부장급>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 나경록 △미디어본부 디지털미디어센터 2CP 기자 김효은 △미디어본부 디지털미디어센터 2CP 기자 김지수 △미디어본부 디지털미디어센터 2CP 프로듀서 신혜림 △마케팅본부 마케팅1부 최병우
2017.09.24 I 박태진 기자
쌍용건설, '옥수극동' 리모델링 수주…누적 수주 1만가구 '눈앞'
  • 쌍용건설, '옥수극동' 리모델링 수주…누적 수주 1만가구 '눈앞'
  • △옥수극동 아파트 조감도. [이미지=쌍용건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쌍용건설이 서울 성동구 옥수극동 아파트의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하며 ‘리모델링 누적 수주 1만가구’ 기록에 다가섰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옥수극동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92%의 찬성으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1986년 준공된 옥수극동 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16층 8개 동에 900가구 규모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1035가구로 늘어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74.76㎡→91.74㎡ △87.09㎡→105.60㎡ △107.71㎡→130.68㎡ △159.71㎡→177.16㎡ △165.08㎡→181.93㎡으로 주택형별 최대 30%까지 증가한다.아울러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주차장이 기존 426대에서 1381대로 확충되며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휘트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쌍용건설은 2006년 방배동 ‘쌍용 예가 클래식’(옛 궁전아파트)을 시작으로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 사업을 준공했으며 현재 오금동 아남, 염창동 우성3차 등 모두 9451가구의 누적 수주 실적을 갖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과열 규제 이후 리모델링으로 전환하려는 단지가 늘고 있는만큼 1기 신도시, 한강변 등 입지가 우량한 단지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18 I 원다연 기자
역세권·숲세권 잇는 '江세권'..규제에도 '한강불패'
  • 역세권·숲세권 잇는 '江세권'..규제에도 '한강불패'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집값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기준인 역세권(지하철), 학세권(학군), 숲세권(녹지)에 강(江)세권(한강)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강에 접해 있는 지역은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이 있는 데다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서울지하철 2·9호선 등 주요 노선이 관통하고 있어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한강 접근성은 기존 주택 매매가격 수준은 물론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경쟁률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한강 가까우면 청약경쟁률도 강세14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 서울 25개 자치구별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마포·동작·영등포구 등 한강에 접해 있는 자치구들의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도봉·강북·구로구 등 한강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가 25.68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 24.3대 1, 용산구 22.6대1, 송파구 22.03대 1, 마포구 21.77대 1, 동작구 20.58대 1, 영등포구 14.9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0.42대 1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청약시장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작년 10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는 1순위 경쟁률이 306.6대 1에 달했고, 이달 1순위 청약을 받은 잠원동 ‘신반포 센트럴 자이’도 168.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작년 11월 분양한 용산구 효창동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1순위 청약경쟁률 역시 156대 1을 기록했다.한강 조망이 가능하거나 접근성이 가까운 지역들이 삶의 질을 추구하는 최근 부동산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강남·여의도 등 업무단지와 가깝다는 것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조망권 여부에 따라 같은 아파트·동 안에서도 시세가 수천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서울 성동구 금호4동에 있는 ‘서울숲 푸르지오2차’ 아파트 203동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한강 조망이 되는 5층 이상은 매매가가 10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반면 조망이 되지 않은 2층의 경우 매매가가 8억9000만원대로 한강 조망권 여부에 따라 집값이 1억원 넘게 차이 나는 셈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6370만원이다. 강남·서초구는 평균 매매가가 13억원을 넘고 용산구도 평균 10억원 이상이다. 송파구가 9억원대로 뒤를 이은 가운데 양천·광진·성동구가 7억원에 육박해 있다. 반면 도봉·노원·중랑·금천·강북구 등 한강과 멀리 떨어진 자치구들은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4억원을 밑돈다. 기존 주택 가격에서도 한강 인근 자치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비교(지난 8월 11일 기준, 단위: 만원, 자료: 부동산114)◇한강 접근성 좋은 분양 단지 쏟아져한강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한화건설은 다음달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185가구(전용면적 29~84㎡)와 오피스텔 111실(전용 21~36㎡)로 이뤄졌다.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와 단지가 직접 연결돼 있다. 도보 거리에 타임스퀘어·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빅마켓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현대건설(000720)도 내달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신길9구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1464가구(전용 42~114㎡) 중 6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이 가깝다. 대영초·우신초·대영고 등이 인근에 있다. 한강과 여의도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KCC건설은 올 하반기 동작구 동작동 동작1구역 재건축 단지 ‘이수교 2차 KCC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66가구(전용 59~84㎡) 가운데 180가구다. 지하철 4호선 동작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있다. 동작초·동작중·경문고 등이 가깝다.삼성물산(028260)은 오는 12월 서초구 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276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92가구다. 인근 ‘래미안 에스티지’, ‘래미안 에스티지S’ 등과 함께 래미안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현대건설과 대림산업(000210)은 10월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을 분양한다. 총 4066가구(전용 59~114㎡)의 매머드급 단지로 13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3번 출구와 단지가 바로 접해 있다. 현대건설과 GS건설(006360)은 12월 강남구 일원동에서 ‘디에이치 자이’(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 19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접해 있고 3호선 대청역이 가깝다. 양재천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7.09.15 I 성문재 기자
최근 5년 청약성적 보니 '한강불패'..규제에도 한강 인근 '인기'
  • 최근 5년 청약성적 보니 '한강불패'..규제에도 한강 인근 '인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강남3구와 용산구, 마포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한강에 접해 있는 자치구들의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도봉구, 강북구, 구로구 등 한강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았다. 이는 한강 접근성이 청약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거나 접근성이 가까운 지역들이 삶의 질을 추구하는 최근 부동산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강남, 여의도 등 업무단지와 가깝다는 것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14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 서울 25개 자치구별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가 25.68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 24.3대 1, 용산구 22.6대1, 송파구 22.03대 1, 마포구 21.77대 1, 동작구 20.58대 1, 영등포구 14.9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0.42대 1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청약경쟁률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졌다. 작년 10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는 1순위 경쟁률이 306.6대 1에 달했고 이달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도 168.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작년 11월 용산구 효창동 용산롯데캐슬 센터포레는 156대 1을 기록했다.조망권 여부에 따라 같은 아파트·동 안에서도 시세가 수천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실제로 서울시 성동구 금호4동에 위치한 ‘서울숲 푸르지오2차’ 203동 전용면적 84㎡의 경우 한강 조망이 되는 5층 이상은 매매가가 10억원 대에 형성돼 있다. 반면 조망이 되지 않은 2층의 경우 매매가가 8억9000만원 대로 한강 조망권에 따라 약 1억원 넘게 차이가 나는 셈이다.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작년 11·3대책과 올해 6·19대책, 8·2대책 등 규제가 강화된 시점 이후에도 한강 인근 지역에 여전히 많은 수요자들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한강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의 분양물량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다음 달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0층, 총 296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29~84㎡ 185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1~36㎡ 111실이며 상업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와 단지가 직접 연결돼 있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139480),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현대건설(000720)은 10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신길9구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전용 42~114㎡, 총 1464가구 중 6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이 가깝다. 대영초, 우신초, 대영고 등이 주변에 있고 한강, 여의도업무지구가 가깝다.KCC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동작1구역을 재건축해 ‘이수교 2차 KCC스위첸’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366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있고 동작초·중학교, 경문고등학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삼성물산(028260)은 오는 12월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다. 단지명과 전용면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총 1276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92가구다. 인근 ‘래미안 에스티지’, ‘래미안 에스티지S’ 등과 함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가능하다.
2017.09.14 I 성문재 기자
도곡 로덴하우스 244㎡ 39억..3년만에 거래
  • [주간 실거래가]도곡 로덴하우스 244㎡ 39억..3년만에 거래
  • 도곡동 로덴하우스 입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도곡동 로덴하우스 웨스트빌리지 전용면적 244㎡형이 이번주 39억원에 거래됐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8월26일~9월1일) 사이 매매계약이 체결돼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 가운데 최고가다.고급빌라인 로덴하우스는 웨스트빌리지(19가구)와 이스트빌리지(33가구)의 총 2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가구수가 많지 않아 거래 자체가 드물다. 이 단지에서 같은 평형의 매매 계약은 무려 3년만에 성사됐다. 지난 2014년 10월에 로덴하우스 이스트빌리지 244㎡형이 35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이 가장 최근 기록이다.최고가 2위는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2차 전용 128㎡형으로 22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7월 중순에 같은 평형이 21억9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주간 최저가 거래는 1억2000만원에 팔린 강동구 길동 강동큐브 2차 전용 15㎡다. 동작구 대방동 아데나339 15㎡(1억3000만원), 구로구 구로동 파인마루오피스텔 15㎡(1억5900만원), 종로구 창신동 MID그린 59㎡(1억9000만원)가 각각 1억원대에서 거래됐다.지난 한주간 서울 25개구에서 매매계약이 성사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건수는 195건이다. 건당 평균 금액은 6억6550만원이다.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주 14건으로 1위를 차지했던 성북구는 18건으로 늘었지만 두번째로 밀렸다. 구로와 노원구가 13건씩으로 상위권을 유지했고 동대문 12건, 동작·양천구 11건, 마포·서초구 10건, 강서·송파구 9건으로 뒤를 이었다.도봉구는 1건만 신고돼 가장 적었고 광진구(2건), 중·영등포구(3건)도 체결된 계약건수가 많지 않았다. 면적별로 보면 중소형 평형의 거래가 78%를 차지했다. 전용면적 85㎡ 이하가 152건, 85㎡ 초과가 43건이다. 2006년 1월부터 시행중인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에 따라 부동산 매매시 거래 당사자 또는 중개업자는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실제 거래가격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최고가 순위(자료: 국토교통부) *지난 8월26일~9월1일 체결된 매매계약 중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된 거래 기준
2017.09.02 I 성문재 기자
재산상위 20명, 55% 다주택자..11명중 7명 `한국당`
  • [의원 다주택자]재산상위 20명, 55% 다주택자..11명중 7명 `한국당`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재산이 많을수록 다주택자 국회의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상위 국회의원 20명가운데 절반이상인 55%(11명)가 다주택자(가구기준)였다. 이는 통계청의 다주택자 비중(25.5%)을 2배이상 웃도는 수치다. 다주택자 11명중 7명(63.6%)이 자유한국당 의원이었고, 바른정당이 2명(18.2%),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1명(9.1%)씩이었다.[관련 기사] 박영선 나경원...'투기지역' 서울 국회의원 5명 중 1명이 다주택자[관련 기사] 5당 지도부 40%, 서울 지역구 의원 17% 다주택자특히 3주택이상 보유자도 3명(박덕흠, 강석호, 김삼화)이나 됐다. 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이데일리 (단위:만원)◇ 재산 많을수록 다주택자 비중 높아 27일 이데일리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신고현황 자료를 토대로 재산상위 20명의 국회의원을 조사한 결과 11명(55%)이 2주택이상 다주택자(가구기준)로 조사됐다. 1주택자는 7명(35%)이었고, 무주택자는 2명(10%)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1일 이데일리가 보도한 서울 48개 지역구 국회의원의 다주택자 비중(17%)은 물론 5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 지도부 10명의 다주택자 비중(40%)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평균 부동산(토지제외) 자산과 총 자산이 많을수록 다주택자 비중도 비례해서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48명의 평균 부동산(토지제외) 보유금액은 11억원, 전체 평균 총자산은 20억2400만원이었다. 5당 지도부 10명의 경우 평균 부동산(토지제외) 보유금액은 13억5863만원, 평균 총자산은 26억5463만원으로 서울 지역 의원들보다 24%, 31%가량 더 많았다. 재산상위 20명 국회의원들의 평균 부동산(토지제외) 보유금액과 평균 총자산은 각각 50억5108만원, 288억2740만원에 달했다. 이는 5당 지도부 10명에 비해선 부동산 3.7배, 총자산 10.9배 수준이며, 서울 지역구 의원 48명에 비해선 부동산 4.6배, 총자산 14.2배나 많았다. 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이데일리◇ 재산 1위 김병관 `무주택` vs 3위 박덕흠 `5주택`웹젠(069080)의 창업자인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총자산 1678억원으로 국회의원 재산순위 1위에 올라있지만, 부부 소유의 주택은 단 한채도 없다. 17억원짜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전세와 강동구 고덕동 아이파크 전세(6억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아파트 전세(3억8000만원, 배우자) 등 3개의 전세가 전부다. 김 의원을 제외하고 재산상위 20명중 무주택자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뿐이다. 이 대표는 부부소유 주택은 없지만, 배우자 명의 상가 3채에 21억원짜리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전세에 산다. 재산상위 20명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부부명의로 총 5채를 가지고 있다. 총자산 507억6300만원으로 재산순위 3위인 박덕흠 의원은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웨스트윙 30억7200만원(부부공동),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11억3400만원, 배우자),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하늘빛아파트(1억5200만원), 경기 가평균 청평면 고성리 단독주택 2채(1억700만원, 6610만원, 배우자)를 신고했다. 이외에도 영등포구 당산동과 제주 서귀포시 상가 등 4개의 상가, 창고 등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박 의원에 이어 4주택을 신고한 자유한국당 강석호, 김광림 의원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총자산 139억원의 강석호 의원은 용산구 이촌동 엘지한강자이아파트(22억원, 부부공동)를 비롯해 경북 포항시 북구 신흥동 단독주택 2채(2억1100만원, 1억2100만원)와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대림한숲타운아파트(1억8800만원)를 신고했다. 비례대표인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이 주택 3채를 신고해 뒤를 이었다. 김삼화 의원은 서초동 삼풍아파트(10억6400만원, 부부공동), 마포구 당인동 연립주택(2억3400만원, 배우자), 성남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아파트(2억3500만원, 장남)를 가지고 있다. 김종석 한국당 의원은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11억400만원), 연희동 단독주택(1억9375만원, 배우자)를 보유중이다. 같은당 김광림 의원은 서초동 현대슈퍼빌 아파트(13억2000만원)를 배우자와 공동보유중이고, 경북 안동시 동부동 한양아파트(8800만원)등 주택 2채를 가지고 있다.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이데일리◇ `평균재산 288억` 1주택자 7명..초고가 주택 ‘눈길’재산순위 2위인 김세연 바른정당 정책위 의장을 비롯해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과 한국당 소속의 최교일, 염동열, 윤상현 의원, 박정 민주당 의원 등 8명이 2주택자로 분류됐다. 1주택자는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같은 당 성일종, 김성태, 이은재, 홍문종, 여상규 의원과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 등 7명(35%)이었다.평균 재산이 288억원에 달하고, 건물 등 부동산(토지제외) 50억여원, 토지 23억여원 등을 보유한 부자 국회의원들은 초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세연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3차에 사는데 공시가액만 44억4000만원에 달했다. 트라움하우스의 매매가는 60억원에 육박한다. 김 의장의 부산 동래구 단독주택 역시 29억7000만원이나 됐다.재산상위 20명중 가장 많은 주택을 갖고 있는 박덕흠 한국당 의원은 30억7200만원짜리 아이파크 삼성동 웨스트윙에 거주한다. 배우자 명의의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역시 공시가액 11억3400만원이나 됐다. 강석호 한국당 의원은 22억원짜리 이촌동 엘지한강자이아파트에 살고 있다. 최교일 한국당 의원(개포우성2차 아파트·12억5600만원),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여의도동 대우트럼프월드 1차·14억원), 이은재 한국당 의원(삼성동 다가구주택·14억원),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서초동 아크로비스타·13억7600만원), 김광림 한국당 의원(서초동 슈퍼빌·13억2000만원) 박정 민주당 의원(일산동구 풍동 연립주택·13억1200만원),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서초동 삼풍아파트·10억6400만원), 여상규 한국당 의원(양재동 연립주택·10억1600만원)이 공시가 10억원이상의 주택을 신고했다.자가 소유가 아니지만, 초고가 전세도 적지 않다.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은 23억7890만원짜리 한남동 한남더힐 전세를 신고했고,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도 21억원짜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세를 살고 있다. 김병관 민주당 의원은 17억원짜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전세를, 최교일 한국당 의원은 13억원의 방배동 롯데캐슬아르떼 전세를 신고했다.(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이 현재 기준 장남 소유 아파트 매각 및 서초동 슈퍼빌 아파트 부부 공동보유를 알려와 수정반영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광림 의원은 4주택자가 아닌 2주택자로 정정합니다.)(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현재 장남은 독립세대 구성중이라고 알려와 수정 반영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종석 의원은 3주택자가 아닌 2주택자로 정정합니다. 김 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연희동 단독주택의 경우 배우자 단독 보유가 아닌 친정식구들과 공동보유로 배우자의 보유지분은 1/4이라고 알려왔습니다.)
2017.08.27 I 김재은 기자
김연자, `아모르 파티` 역주행 신화가 엑소 팬 덕분?…`北서 효 콘서트도 해봤다`
  • 김연자, `아모르 파티` 역주행 신화가 엑소 팬 덕분?…`北서 효 콘서트도 해봤다`
  •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갈무리)[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가수 김연자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신의 역주행의 아이콘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김연자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엑소 팬들이 제 노래를 듣고 SNS에 올려 역주행의 신화를 기록하게 됐다”면서 “당시 ‘열린음악회’에 엑소와 함께 출연했는데, 엑소 무대가 끝난 후에도 나가지 못한 팬들이 제 노래를 듣게 된 것이 역주행의 시작”이라고 전했다.1988년부터 해외활동을 해왔던 김연자는 일본에서 오리콘 엔카차트 1위만 15번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하루 디너쇼 출연료로 1억 원을 받을 때도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일본 진출은 18살 때 이뤄졌다. 그는 “우리나라 가요계에 연줄이 없어 내가 출세할 길이 보이지 않더라”면서 “일본말을 모르니까 한글로 외워서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또한 2001년과 2002년 북한에서 초청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밝히며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저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효 콘서트’공연차 갔다”면서 “당시 북한에선 ‘목포의 눈물’, ‘눈물 젖은 두만강’이 전부 금지곡 이었는데 제 공연 이후 그 해에 금지곡 60곡 정도가 풀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후배 가수 리지가 ‘아모르 파티’를 준비, 김연자와 즉석에서 듀엣곡을 선보이기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신나는 EDM에 출연진들은 모두 춤을 추는 등 흥을 즐기기도 했다.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스타골든벨’코너를 재현해 김연자를 비롯 박준규, 최현우, 이희진, 정다혜, 이엘리야, 선미, 리지,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 스누퍼 우성, 여자친구 예린, 우주소녀 다영, 구구단 미나, 사무엘 등이 참여했다.
2017.08.25 I 유수정 기자
'8·2 대책' 약발 먹힐까… 강남 재건축 '개포시영·신반포6차' 분양가 고심
  • '8·2 대책' 약발 먹힐까… 강남 재건축 '개포시영·신반포6차' 분양가 고심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의 강도높은 ‘8·2 부동산대책’ 이후 이달 분양이 예정된 서울 강남권 대어급 재건축 단지 2곳의 일반분양 흥행 성적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강남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양등은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는 발언으로 강남 부동산시장을 잡겠다는 정부 의지를 표명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강남 재건축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이번 8·2대책의 효과에 대한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 개포지구 올 첫 분양…3.3㎡당 4000만원대 책정 고심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아파트 재건축단지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와 서초구 신반포6차 재건축단지인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이달 중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강남3구에서는 올해 초 일반분양 물량이 96가구에 불과한 ‘방배 아트자이’ 분양 이후 공급 물량이 없어 이들 재건축 일반분양이 주목을 받았다. 올들어 강남구 분양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전체 2296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208가구다. 강남 재건축 단지 흥행의 중심인 개포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분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앞서 개포지구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 가운데 최고 분양가는 지난해 8월 현대건설이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로 3.3㎡당 4259만원 수준이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사업장 분양보증 처리기준’에 따라 분양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이에 따라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평균 분양가가 4600만원 안팎(직전 최고 분양가*110%=4684만원)에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이 단지 사전홍보관에서 예비수요자들에 ‘분양가가 3.3㎡당 4600만원 수준에 책정될 경우 청약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강남 재건축 시장을 겨냥한 8·2 부동산 대책으로 자칫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어 분양가 책정을 두고 셈법은 복잡하게 됐다. 개포시영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최고분양가에 대한 욕심이 없지 않았지만 지나친 고분양가 책정은 HUG에서 분양보증 발급을 거절당할 위험이 있다”며 “현재는 인근 단지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 준용할 기준이 없어 분양가 책정이 쉽지 않은 만큼 조금 더 시장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연내 강남권 분양예정 단지 “실수요자에 오히려 기회”실제 분양가가 높은 강남권 사업장의 흥행 여부는 분양시점의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 이후인 12월 분양에 나선 ‘신반포 리오센트’(신반포 18·24차 재건축)가 12.29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완판까지 60일이 걸렸다. 이는 앞서 대책발표 이전에 분양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자이(청약경쟁률 37.8대 1, 10일만에 완판), 래미안블레스티지(33.6대 1, 8일만에 완판), 디에이치아너힐즈(33.6대 1, 4일만에 완판)보다 저조한 성적표다. 서초구에서 이달 분양에 나서는 신반포6차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 센트럴자이도 분양가 책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잠원동 양지공인 관계자는 “대책 전에는 3.3㎡당 4300만~4500만원 사이에서 분양가를 고심하며 최고 분양가 책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대책이 나오면서 고조됐던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며 “현재로서는 3.3㎡당 4300만원대가 유력하게 얘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 직전 이 단지 전용면적 108㎡형은 3.3㎡당 5000만원 수준인 16억원에 거래됐다.대책 후 첫 분양에 나서는 두 단지의 흥행 여부는 이후 강남권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후속 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말까지 강남권에서는 대치1지구(484가구), 개포8단지(1804가구), 청담삼익(1230가구), 서초우성1단지(1276가구) 등 재건축 물량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이번 대책으로 서울 강남권 인기단지도 전반적인 청약경쟁률이 떨어지는 등 영향이 있을 전망”이라며 “하지만 분양가의 하향조정 움직임이 이어지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8.08 I 원다연 기자
'넘사벽' 집값이지만 서울에 1억원대 집도 있다
  • [재테크]'넘사벽' 집값이지만 서울에 1억원대 집도 있다
  • 서울 2억 미만 주요 아파트. (6월 30일 기준. 가격은 거래시점·층별·동호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전상희 원다연 기자] ‘서울에서 1억원대 아파트를 산다?’ 서울 시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6억원을 넘고 전세가조차 4억원을 넘어서는 요즘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려운 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전세난민들이 눈여겨볼 만한 1억원대 저렴한 매물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시내 2억원 미만으로 매입 가능한 아파트는 도봉구와 노원구에 집중해 있다. 오래된 소형아파트나 주공 아파트가 주를 이루며 준공연도에 따라 재건축 연한 축소로 인한 혜택을 기대해볼 수도 있지만 실거주 시 주택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1단지’ 43.34㎡(이하 전용면적)는 1억7000만원에 매입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방학역(도봉구청)이 도보 10여분 거리로 인근에 도봉소방서와 신방학 파출소, 홈플러스, 방학동 도깨비 시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쌍문동 ‘금호1차’ 36.36㎡와 ‘현대1차’ 44.55㎡는 각각 1억 7000만원, 1억 67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이밖에 도봉동 ‘서원’ 40.2㎡는 1996년 준공된 2450가구의 대단지로 매매가는 1억 6000만원이다. 노원구에서는 하계동 ‘한신청구(284)’ 32.33㎡를 1억7250만원에, 공릉동 ‘공릉3단지’는 1억 7000만원에 매입 가능하다.도봉구와 노원구에서 1억원대 매입 가능한 주공아파트로는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18단지’ 32.33㎡와 ‘주공4단지’ 36.34㎡, 노원구 월계동 ‘주공2차’ 38.64㎡ 등이 있다. 중랑구와 관악구 등에서도 일부 저렴한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 이날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중랑구에서 2억원 미만으로 매입 가능한 아파트에는 신내동 ‘신내9단지’(33.18㎡) 1억 8000만원, 면목동 ‘면목한신’(27㎡) 1억 6000만원, 묵동 ‘우성’(48.13㎡) 1억 7000만원 등이 있다. 관악구에는 봉천동 ‘일두’ 38.92㎡가 1억 7000만원에 계약 가능하다. 금천구 시흥동 ‘건영2차’ 41.34㎡는 1억 8500만원에, 성북구 종암동 ‘고려’ 52.56㎡는 1억 3500만원에 매입 가능하며 모두 80년대 준공된 아파트다.도봉구 쌍문동 소재 공인중개소 대표는 “1억원대 매물은 서울 시내에서 이제 보기 쉽지 않지만 아직 쌍문동 등에선 남아있다”며 “거리는 조금 멀지만 도보로 지하철역에 갈 수 있는 10평대 아파트 등을 자금이 부족한 신혼부부 등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2017.07.05 I 전상희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분양
  • [여름 분양대전]삼성물산,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분양
  •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아파트 조감도.[이미지=산성물산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서울, 부산, 경기도 등에서 총 6개 단지 총 9017가구의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한다.그 첫 타자는 서울 강남 개포지구에 있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이다.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어 개포지구에서 분양하는 세 번째 래미안 단지다. 총 2296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08가구다. 서울 강남권에서 서초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276가구 규모의 래미안 단지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래미안 에스티지(서초우성3차 재건축)와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우성2차 재건축)와 함께 서초동 일대에 2300가구의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인접해있고 목동생활권으로 평가받는 신정뉴타운 2-1 구역 재개발 물량은 뛰어난 입지 여건과 149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온천 2구역 재개발 역시 2017년 지방 분양 물량 중 최고 관심 단지로 손꼽힌다. 3853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일반분양도 2490가구에 이른다.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지하철 등 교통, 학군 등 삼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 5구역(총 997가구, 일반분양 513가구)과 학군, 편의시설을 두루두루 갖춘 경기도 부천시 송내1-2구역(총 832가구, 일반분양 408가구)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만 187가구, 2015년 1만 512가구 등 2년 연속 1만 가구 이상을 꾸준히 공급했다. 2016년 분양한 9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25.26대 1을 기록했다.
2017.06.27 I 정다슬 기자
  • [재송]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우노앤컴퍼니(114630)=황귀남씨가 전주지방법원에 ‘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트레이스(05229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으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혹은 사모사채권 형태로의 투자를 제안 받아 검토 중”이라고 공시△파인디앤씨(049120)=사업 다각화와 경영효율성 차원에서 100% 자회사인 반도체장비부품업체 주현이엔지를 합병한다고 공시△유지인트(195990)=최대주주인 딜던쉐어즈의 최대주주가 주식회사 비덴트에서 SM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우성아이비(194610)=하나은행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행남생활건강(0088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한진중공업(097230)=응암 제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65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경동인베스트(01232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3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SK하이닉스(000660)=도시바 반도체 사업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당사의 파트너인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이 포함된 컨소시움이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아비스타(090370)=시가를 하회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가액으로 인해 5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가액을 2345원에서 2323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신성이엔지(011930)=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모교환사채 발행을 위해 자기주식 475만593주를 주당 2105원에 처분한다고 공시△일성건설(013360)=1332억5900만원 규모의 홍은 제 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SK케미칼(006120)=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자사주 129만7483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한국자산신탁 주식회사와 광주 광산구 비아동 빌라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포티스(141020)-화장품유통업체 에이원코스 지분 26.1%를 9억9998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엔에이치SL스팩(207720)=의료기기제조업체인 비상장사 휴먼스캔과 합병한다고 공시△포스링크(056730)=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7.06.22 I 노희준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우노앤컴퍼니(114630)=황귀남씨가 전주지방법원에 ‘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트레이스(05229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으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혹은 사모사채권 형태로의 투자를 제안 받아 검토 중”이라고 공시△파인디앤씨(049120)=사업 다각화와 경영효율성 차원에서 100% 자회사인 반도체장비부품업체 주현이엔지를 합병한다고 공시△유지인트(195990)=최대주주인 딜던쉐어즈의 최대주주가 주식회사 비덴트에서 SM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우성아이비(194610)=하나은행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행남생활건강(0088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한진중공업(097230)=응암 제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65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경동인베스트(01232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3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SK하이닉스(000660)=도시바 반도체 사업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당사의 파트너인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이 포함된 컨소시움이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아비스타(090370)=시가를 하회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가액으로 인해 5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가액을 2345원에서 2323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신성이엔지(011930)=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모교환사채 발행을 위해 자기주식 475만593주를 주당 2105원에 처분한다고 공시△일성건설(013360)=1332억5900만원 규모의 홍은 제 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SK케미칼(006120)=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자사주 129만7483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한국자산신탁 주식회사와 광주 광산구 비아동 빌라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포티스(141020)-화장품유통업체 에이원코스 지분 26.1%를 9억9998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엔에이치SL스팩(207720)=의료기기제조업체인 비상장사 휴먼스캔과 합병한다고 공시△포스링크(056730)=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7.06.21 I 노희준 기자
강남 '미니 재건축' 희비…개포한신 '웃고' 신반포19차 '울고'
  • 강남 '미니 재건축' 희비…개포한신 '웃고' 신반포19차 '울고'
  • [이데일리 김기덕 정다슬 기자] 서울 강남권에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4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들 단지는 올해 말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고자 ‘나홀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 심의 통과 여부에 따라 각 단지의 사업 속도는 물론 집값 움직임에서도 확연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원개포 삼수 성공…일원우성7차와 개포현대4차도 독자개발 가능성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일원동 615-1번지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 아파트는 두 차례 도계위에 상정됐으나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지구단위계획상 인접한 일원우성7차(802가구)·개포현대4차(142가구)와 함께 공동개발이 권장되는 데 독자개발계획안을 올린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각 아파트의 준공 시기와 재건축 사업 시기가 달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가 어려운 점이 고려되면서 이번 심의에서 독자개발이 허용됐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일원개포한신은 13층, 4개 동, 364가구에서 최고 35층 이하, 3개 동, 479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영희초·일원초·중동중·중동고 등이 인접해 있다. 서울시는 일원우성7차와 개포현대4차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단독개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지구단위계획상은 공동개발이 권장되나 두 단지의 공동개발 추진이 무산될 경우 단지별 형평성을 고려해 단독개발도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이나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144가구)도 이날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이 아파트는 최고 18층, 4개 동 340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강남 도곡로와 연주로가 교차하는 곳에 들어서 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한티역이 가깝다. 도곡공원도 단지 인근에 있다.반면 서초구 잠원동 61-2번지 신반포19차( 242가구)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예정 법적 상한용적률 결정안’은 이번 심의에서 보류됐다. 이곳은 당초 인근 신반포25차(169가구)와 통합 재건축을 시도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나홀로 재건축에 나섰다. 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고 35층에 용적률 299.99%를 적용받아 371가구를 지으려는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 도계위는 조합이 제출한 공공기여율(8%)이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심의를 보류했다. 서울시는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최고 35층, 용적률 최대 300%, 공공기여율 15% 등의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재건축 사업 속도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서울시 도계위 통과 여부는 각 단지의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원동 개포한신의 경우 재건축 사업 승인이 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호가가 일제히 뛰었다. 인근 R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 승인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날 돌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1000만~1500만원 올렸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107㎡형은 현재 11억 1000만~11억 15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도곡동 한신아파트도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더 높은 가격에 팔려고 매물을 모두 거둬들였다”며 “전셋값이 현재 6억 5000만~7억원 선임을 감안하면 매매가격이 최소 9억원 이상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반면 도계위 문턱을 넘지 못한 재건축 단지 주민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졌다. 서울시는 서초·반포·여의도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통합관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내년 중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되면 신반포19차를 비롯해 사업 초기 단계인 단지들의 경우 재건축 사업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같은 잠원동이라도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매매가는 확연히 갈라진 상태다. 잠원동 일대에는 신반포19차 외에도 신반포18차(337동)·신반포22차(338동)·신반포20차(339동) 등 소규모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1~2개 동짜리 나홀로 단지로 400여가구 미만이다. 그러나 건축심의를 통과해 건설사 선정을 앞둔 신반포22차 전용 114㎡형은 호가가 15억 8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는 반면 신반포19차 전용 119㎡형은 13억원 후반에 머물러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단지라 하더라도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재건축 정비계획안 확정과 정비구역 지정은 조합 설립을 위한 절차로 재건축 사업 전체로 보면 초기 단계”라며 “아직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밟지 못한 재건축 단지들에 대한 ‘묻지마식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6.09 I 정다슬 기자
일원한신 아파트, 35층 489가구로 재건축…독자개발키로
  • 일원한신 아파트, 35층 489가구로 재건축…독자개발키로
  •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위치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일원개포한신아파트’가 최고 35층, 489가구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지난 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일원동 615-1번지 일대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13층, 4개 동, 364가구인 이 아파트는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면 최고 35층 이하, 3개 동, 489가구로 탈바꿈한다. 용적률은 299.78%이다. 단지 북측에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영희초등학교가 인접하고 있다.그동안 서울시는 현재 일원 우성7차 아파트와 일원개포한신, 개포현대4차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상 공동개발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번번히 의결을 보류했다. 그러나 우성7차와 현차4차만 공동개발 추진이 이뤄지면서 이번 심의에서 일원개포한신 아파트의 단독개발을 허용했다. 다만 향후 우성7차와 현대4차단지의 공동개발 추진이 무산될 경우 지구단위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 수립이나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검토하도록했다. 최종 건축배치 등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2017.06.08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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