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135건

'몽골몽골' 용띠절친X막내 강훈, 몽골 택배 수난기 "다음부터 입조심해"
  • '몽골몽골' 용띠절친X막내 강훈, 몽골 택배 수난기 "다음부터 입조심해"
  • ‘몽골몽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뉴페이스 막내 강훈의 몽골 택배 여행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이 몽골 현지에서의 배송현황을 공개했다.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노진영)은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 다섯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 26년 절친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최근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배우 강훈이 ‘유퀴즈’, ‘손 없는 날’을 통해 따뜻한 인간애를 담아낸 ‘감성장인’ 김민석 박근형 PD와 손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택배는 몽골몽골’ 측이 용띠절친과 강훈의 택배 수난기가 담긴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먼저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극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몽골 택배의 기획자가 장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혁이 무심코 던진 “말 타고 택배하자”는 한마디에 용띠절친들과 막내 강훈이 몽골에서 산을 넘고, 물을 넘고, 심지어 없는 길을 만들어가며 택배를 배송하게 된 것. 택배 수령인을 만나기 위해 온갖 곳을 찾아 헤매느라 녹다운 된 차태현은 장혁을 향해 “다음부터는 입 조심 하라고”라며 원성을 쏟아낸다. 아름답지만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땅 몽골에서 마치 맨 땅에 헤딩 같은 택배 여행을 함께하며 26년 숙성 찐친케미를 뽐낼 용띠절친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다.한편 3차 티저는 대자연의 나라 몽골의 경이로운 풍경 속에서 ‘후르겔트이를레(택배 왔습니다)’라는 현지어를 힘차게 외치는 용띠절친과 강훈의 모습으로 경쾌하게 시작된다. 몽골의 트레이드마크인 푸르공(오프로드 전용 승합차) 위에 걸터앉아 너털웃음을 터뜨리는 6인방의 모습에서 유쾌한 케미와 낭만이 폭발하는 것도 잠시, 이들의 몽골 오프로드 감성 여행은 일순간 2,000km 몽골 택배 수난기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택배 상자를 한가득 싣고 끝없이 펼쳐진 비포장도로를 지난 6인방은 산소가 희박할 정도로 높은 산꼭대기에 위치한 사찰을 향해 쉼없이 돌계단을 오르는가 하면,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초원 한복판에서 길을 잃어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더욱이 6인방은 택배를 배송하기 위해 낙타, 뗏목, 말까지 온갖 운송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어 버라이어티한 사건 사고들로 가득할 6인방의 택배 여행 풀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인다.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그리고 강훈이 함께 하고 ‘유퀴즈’, ‘손 없는 날’의 김민석-박근형 PD가 연출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는 8월 18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3.07.21 I 김가영 기자
관광지 넘어 물류허브 꿈꾸는 라오스
  • [공관에서 온 편지]관광지 넘어 물류허브 꿈꾸는 라오스
  • [정영수 주라오스대한민국대사관 대사] “동물을 셀 때는 한 마리, 두 마리와 같이 ‘마리’를, 옷을 셀 때는 한 벌, 두 벌처럼, ‘벌’이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그루’는 무엇을 세는 단위일까요?”마지막 남은 몇 명의 참가자가 `개`, `땅`이라고 적은 가운데, 한 명만이 `나무`라고 적은 화이트보드를 높이 들어 올렸다. 관객 사이에서 기쁨의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올해 한국주간행사 중 ‘퀴즈 온 코리아’의 라오스 예선에서 우승자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지난 5월 말 비엔티엔에서 개최된 ‘2023 한국주간’ 행사는 대사관과 관계기관, 그리고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정성껏 준비했으며 이에 부응하듯 많은 라오스인들이 방문했다.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라오스인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을 뿐만 아니라 떡볶이 시식·김치 담그기·한복 입어보기·전통놀이 해보기·K팝 댄스 등 한국과 한국인, 한국문화와 관련된 모든 것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것이다. 고마운 일이다.한국에서 라오스는 낯설지도 익숙하지도 않은 이름인 듯하다. 양국이 수교를 한 지 30년이 채 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그럴 만도 하다. 그럼에도 양국 관계는 그 짧은 기간 동안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라오스의 3위 개발원조(ODA) 공여국이자 5위 투자국이며 4위의 관광객 유입국으로 라오스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 중 하나다. 그만큼 라오스에서 한국의 위상은 높다.최근 라오스는 관광지로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CNN·내셔널 지오그래픽·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세계 유수의 매체들이 라오스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때묻지 않은 자연을 주목하고 2023년에 꼭 가보아야 할 관광지 또는 최고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선정한 까닭이다. 그런데 우리 관광객들은 이보다 앞서 라오스의 매력을 발견한 듯하다. 2019년에는 20만명 이상이 라오스를 방문했으며, 올해 1분기만 해도 5만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이 방문해 올해나 내년이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국가부채 부담 증가와 환율 및 물가상승은 라오스가 직면한 중대 과제로 꼽힌다. 이에 라오스 정부는 관련 정책들을 우선순위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6년 최저개발국(LDC) 졸업,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국제물류 중심국가로의 도약, 4차 산업혁명을 포용하는 디지털 전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앞으로 2년은 한국과 라오스 관계에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2024년은 라오스가 아세안 의장국을 수임하는 해이자, 우리나라가 아세안과 대화관계를 수립한 지 35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 정부는 아세안과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다음 해인 2025년은 한국과 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0년과 그 이상을 준비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다. 대사관으로서는 한·라오스 관계가 우리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연대구상(KASI) 하에 상생의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러한 양자관계가 더 큰 그림으로서의 한·아세안 협력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3.07.21 I 권오석 기자
'SK 酒유소' 작년 서울에 이어 울산서 시즌2 마련
  • 'SK 酒유소' 작년 서울에 이어 울산서 시즌2 마련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에너지가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에서 문을 열었던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가 올해는 ‘울산’을 찾았다. SK 주(酒)유소 시즌2는 백화점, 터미널 등이 있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울산 ‘삼산동’에 마련됐다. 세계 5위권 원유 정제능력을 갖춘 SK 울산콤플렉스(CLX)가 성장·발전하기까지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울산 지역사회에 ‘행복을 나누고 채우는 공간’ 이라는 주제에 맞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 여름 밤의 축제로 꾸몄다.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 외부 전경SK 주(酒)유소는 지상 1, 2층으로 총 면적 168평에 약 150좌석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주유소모양의 옥스포드 블록 및 복합 에너지플랫폼 미니어처, 대형 스크린이 마련됐고, 2층에는 SK 울산CLX 곳곳을 잇는 60만km 배관을 형상화한 파이프아트월, 원유 저장탱크 컨셉의 테이블 등으로 구성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SK 울산CLX를 경험할 수 있다.주류는 울산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서울, 인천, 대전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생맥주 4종이 마련됐다. 안주로는 드럼통-닭과 소시지, 메쉬 포테이토로 구성된 에너지 플레이트, 원유통을 형상화 한 뇨끼 빠네와 울산 특산품인 가자미와 미나리를 활용한 ‘가자미 피쉬앤칩스’와 ‘미나리 발사믹 샐러드’까지 선보인다. 또한 SK 주(酒)유소에서 판매하는 4가지 맥주를 담은 캔맥주 세트, ‘행복 코끼리(행코)’ 트럼프 카드 등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을 ‘굿즈샵’에서 판매한다. 동반자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네온사인 행코 포토존, 비어핑퐁, 다트게임도 마련돼 있다. 또한 CLX능력검정시험에 참여해 퀴즈를 풀고 점수에 따라 스탬프를 획득해 ‘꽝 없는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취약계층에 기부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청계천변에서 첫 선을 보인 SK 주(酒)유소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지역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운 바 있다. 울산 SK 주(酒)유소는 이달 13일 오픈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8월 13일까지 한달 간 운영된다. 이 기간 중 평일, 주말 휴무없이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3.07.16 I 하지나 기자
'관출금' PD "'그알' 경험, 섭외에 큰 도움…남극기지·루브르 가고파" ①
  • '관출금' PD "'그알' 경험, 섭외에 큰 도움…남극기지·루브르 가고파" [인터뷰]①
  • 이동원 PD(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를 했던 경험이 ‘관계자 외 출입금지’ 섭외에 큰 도움이 돼요.”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이동원 PD가 남다른 섭외 비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이 PD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하면서 만났던 분들 중에서 정부 부처에 있는 분들도 있고, 그때 맺은 인연들은 쉽게 전화드릴 수 있는 사이이니까 자주 연락을 드린다”며 “섭외하고 싶은 곳을 설명하고 고민을 털어놓으면 접근 방식 같은 걸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더라”고 설명했다.이동원 PD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으로 잘 알려졌다. 이때의 활약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때부터 탁월한 설득 능력을 보여준 이 PD는 조직 두목에게 “남자답게 물어보면 남자답게 답해주시느냐”고 물어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 섭외력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교도소부터 조폐공사, 국립중앙박물관, 한국항공우주(KAI)까지 국내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장소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 PD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래 했는데, 경험상 남들이 가지 못하는 구역을 갈 일이 많았다. 갔다오면 스태프끼리도 그렇고 방송 쪽에 종사하지 않는 친구들도 그렇고 많이 궁금해하더라”며 “이런 직업이 있고 이 분들이 이렇게 일하신다는 걸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사회를 위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사진=SBS‘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파일럿 방송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남부구치소를 방문해 전해지지 않았던 교도소 안의 이야기, 교도관의 이야기를 다루며 화제를 모은 것. 이 PD는 “교도관에 대한 선입견과 왜곡이 많은 것 같아서 교도소부터 다루고 싶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비리 교도관들이 많지 않나. 그런 왜곡된 것을 개선하고 싶었다. 그런 의도를 말씀드리니, 반나절만에 승인이 떨어졌다. 예능이 아닌, 시사교양이라는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교도관 분들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직업을 안 밝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희 방송을 보고 아이들에게 방송을 보여줬다고, 고맙다고 하는 메일이 오기도 했다. 그런 것들이 뿌듯했다”고 털어놨다.13일 방송하는 청주여자교도소 편도 또 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 이 PD는 “남부구치소와는 완전히 다르다. 여자 교도소는 문화가 다르더라. 장기수도 많다. 교도관 분들의 이야기도 새로울 것”이라고 전했다.타 방송에서 다뤄진 적이 있어도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다루면 확실히 다르다. 그 곳의 깊은 이야기, 내면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 팀이 갈 장소들도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이 PD는 “나사와 남극기지도 가보고 싶다. 또 루브르 박물관도 가고 싶다”며 “판문점과 JSA 이런 곳들도 궁금하고 국과수도 궁금하다”고 전했다.
2023.07.13 I 김가영 기자
강기영, 유재석도 놀란 처가 대저택 "장모님이 갤러리 관장"
  • 강기영, 유재석도 놀란 처가 대저택 "장모님이 갤러리 관장"
  • ‘유퀴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강기영이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된 집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유재석은 “제가 결혼식 사회를 봤다. 깜짝 놀랐다. 장모님 사시는 댁이냐”고 물었고 강기영은 “장모님도 사시고 저도 들어가서 산다”고 털어놨다. 장모님 댁이자 강기영 부부가 살고 있는 해당 집은 갤러리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조세호는 “‘우와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강기영은 “장모님이 갤러리 관장님이시다. 결혼식도 거기에서 했다”고 설명했다.MC 조세호는 “처음에 만나셨을 때는 갤러리 관장님인 걸 모르셨을 것 아니냐. 알고 나서는 기쁘다고 생각하셨느냐”고 물었고 강기영은 “갤러리 관장님인 것도 기쁜데 외동딸이다. 더 기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유재석은 “장모님도 만나 뵀는데 좋은 분”이라고 전했다.강기영은 “유재석 형님이 결혼식 사회를 봐주셨는데 그것도 말도 안되는 거였다. 지인이 혹시 모르니 여쭤보라고 해서 여쭤봤다. ‘이런 부탁을 드려도 되겠느냐’고 물으니 ‘우리 그 정도 사이는 돼’라고 하시더라. ‘해피투게더’ 시간을 바뀌시고 해주셨다. 저희는 형님 되는 시간으로 결혼식을 옮기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유재석은 “결혼식장에서 아내분을 뵀다. 쩔쩔 매는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강기영은 “아내와 곱창을 먹고 귀가했는데 지인의 지인이 제 모습을 보고 ‘아내를 떠모시더라’고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2023.07.13 I 김가영 기자
'플레이유 레벨업' 오늘(11일) 마지막 라이브서 최종보스전
  • '플레이유 레벨업' 오늘(11일) 마지막 라이브서 최종보스전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에서 다양한 빌런들을 퇴치해온 유재석이 드디어 최종보스전만 남겨두고 있다. 11일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라이브를 통해 ‘빌런이 사는 세상’ 최고의 권력자이자, 회사를 통해 많은 악행을 저질러 온 빌런 그룹 회장과 마주할 예정. 그간 유재석은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 ‘유’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시민들 사이에 숨은 빌런들을 찾아내는가 하면,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며 빌런을 교화해 아군으로 삼으며 힘을 키워왔다.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바로 ‘A급’으로 승승장구한 유재석과 세계관 최강자인 최종보스의 맞대결이다. ‘플레이유 레벨업’ 첫 회에서 E급 고등학생으로 등장한 유재석은 그간 다양한 빌런을 처단해오며 주요 스테이지마다 레벨업해 신분 급상승을 이뤘다. 지난 라이브에서는 빌런 금융의 불법 사채 사건을 해결, B급 공무원에서 A급 빌런 관리 국장으로 레벨업해 ‘유’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던 터. 첫 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거둔 유재석이 과연 최종 보스 빌런까지 무너뜨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유재석과 함께하는 아군들의 존재 역시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유재석은 그간 도적, 힐러, 사기꾼, 딜러, 트레이더, 갬블러 빌런을 교화해 6인의 아군을 확보했으며, 여러 미션에서 이들의 도움을 톡톡히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유재석의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유’들의 집단 지성 역시 든든함을 더한다. ’유’들은 퀴즈 미션에서 채팅으로 정답을 알려주는가 하면, 헷갈리는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미션 참여에 필요한 코인을 모으기 위해 라이브의 ‘응원’ 버튼을 연타하기도. 과연 이번 최종보스전에서 ‘유’들이 또 어떤 방식으로 유재석을 ‘플레이’하며 미션을 승리로 이끌지, 기대가 급상승하고 있다.마지막 라이브에서 펼쳐질 흥미진진 미션이 무엇일지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6회에서는 중간 보스로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등장해 유재석과 1대 1 피지컬 한판승부를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한 사람은 야구공을 네트 안으로 던지고, 한 사람은 날아오는 공을 막으며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는 ‘승부치기’ 대결을 진행해 유재석이 아깝게 패배했던 터. 이번 라이브에서 베일을 벗을 최종보스의 정체는 누구일지와 함께, 최종보스전에서 퀴즈, 추리, 힘 대결, 추격전 등 어떤 종류의 대결이 진행될지도 관심사다.여기에 제작진은 “이번 라이브에서는 유재석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빌런들과의 재대결도 성사될 예정”이라 밝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간 유재석은 PC방 테러리스트인 해커 빌런, 빌런 유통 대표, 빌런 미디어 대표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고, 이에 빌런들은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예고했던 터. 특히 유재석은 해커 빌런 퇴치 실패 후 그와 또 한번의 맞대결을 펼쳤지만, 컴퓨터 실력이 필요한 미션에서 번번이 ‘컴맹’ 모드로 좌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는 유재석이 한층 레벨업해 강력해진 모습으로 모든 빌런들을 퇴치해 아군으로 교화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좌충우돌 빌런 퇴치 여정을 펼쳐온 유재석이 최종보스전 후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도 관전포인트. 그간 유재석은 우리 주변 현실 빌런들과 중간 보스, 여러 비리를 저지르는 빌런 그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빌런들을 처단해 왔으며, 미션 승패에 따라 레벨업과 신분 하락 등 다양한 엔딩을 맞은 바 있다. 예측불가 엔딩의 향연 속에 유재석과 ‘유’들은 때로는 환호하고, 때로는 아쉬워하며 함께 공감대를 나눴던 터. 이번 최종보스전에서 승리와 패배 중 하나의 결과를 받아들 유재석이, 이후 승패에 따라 또 어떤 ‘찐’ 엔딩과 신분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유’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유재석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지난해 인기를 끈 시즌1의 매력에 매회 이어지는 세계관 스토리를 새롭게 더해, 빌런을 퇴치하고 유재석을 성장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시간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라이브만의 ‘날것의 재미’를 무한 복습할 수 있는 라이브 다시보기 VOD는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즐길 수 있다. 또 한층 속도감 있는 편집을 가미한 본편 에피소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2023.07.11 I 유준하 기자
'유퀴즈' 장한나 "父 하버드 통지서 버려…아직 휴학 중"
  • '유퀴즈' 장한나 "父 하버드 통지서 버려…아직 휴학 중"
  • ‘유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첼리스트이자 지휘자 장한나가 하버드에 입학하게 된 뒷 이야기를 전했다.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첼리스트이자 지휘자 장한나가 출연했다.MC 유재석이 “로스트로포비치께 마지막으로 사사한 제자”라고 묻자 “맞다”며 “많은 첼리스트 분들이 원했지만 저만 누리게 됐다. 제 첫 앨범을 지휘해 줬다. 많은 첼리스트가 원하는 인증이다. 12살 제 첫 앨범에 지휘를 해주셨다”고 털어놨다.장한나는 “선생님이 이제 음악의 열쇠를 네게 넘겨준다는 말을 했다. 모든 음악을 열어보고 즐기라고. 네 연주는 네가 책임져라, 이런 뜻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이어 MC들은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한 것에 대해 물었다. 장한나는 “왜 음악 관련된 학과, 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나”는 질문에 “SAT라는 시험이 있다. Pre-SAT도 있다. 거기에서 점수가 잘 나오면 하버드, 예일, 컬럼비다에서 지원하라고 편지가 온다. 연주 여행을 갔는데 아빠가 하버드에서 뭐가 왔는데 버렸다고 하더라. 아빠께 한번 열어봐달라고 했더니 ‘지원하라는데 하버드 갈래?’라고 하시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장한나는 “고등학교 선생님하고 상담을 했다. 책 읽는 걸 좋아하는데 철학 책을 읽기 힘들더라. 대학에 가서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대학 가는 나이에 대학 생활을 안해보면 후회할 것 같았다”며 “졸업을 못 했다. 휴학 중이다”이라고도 덧붙였다.
2023.07.06 I 김가영 기자
신구 "심부전증, 심장 박동기 찼다…숨 쉴 수 있다는 게 고마워"
  • 신구 "심부전증, 심장 박동기 찼다…숨 쉴 수 있다는 게 고마워"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신구가 심장 박동기를 찼다고 털어놨다.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신구가 출연했다.이날 MC 조세호는 신구에 “건강 검진을 받으면 괜찮으신가”라고 물었고 신구는 “운동을 즐겼다. 그렇게 자신하고 술도 그렇게 마셨다.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고 털어놨다.신구는 “응급실에 가서 진찰해 보니까 이상이 있다고 하더라”며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천천히 뛴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놔두면 뇌졸증이 된다고 한다.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라고 설명했다.신구는 “지금 여기 박동수를 조절해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 심장이 천천히 뛰면 알아서 자극을 줘서 정상 박동수를 만들어준다고 한다”며 “이게 8년, 10년 쯤 간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난 없을테니까. 충분하다”고 웃었다.이어 신구는 “내가 요즘 고민이 다음 작품이 또 얘기가 되고 있다. 내가 이 나이에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라며 “‘하면 된다’라는 생각과 ‘지금 너무 늦었어. 넌 안돼.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래’ 생각이 왔다 갔다 한다. 하루에도 몇번씩”이라고 밝혔다.연기에 대해 “숨쉬고 있고 살아있고 해야될 일은 그거고 할 줄 아는 게 그거 밖에 없고 당연히 해야되는 일인데 그렇지 못하니까 아쉽기도 하고 하고 싶은 작품을 남겨놓는다는 게 꺼림칙하다”고 털어놨다.신구는 “나도 젊었을 때가 있었다. 살아오면서 이 순간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살았다. 마지막 고비에 오니까 숨을 쉴 수 있다는 게 고맙고 남의 도움 없이 걸어다닐 수 있다는 게 고맙고 매사가 다 쏘 땡큐”라고 말했다.
2023.07.06 I 김가영 기자
야놀자, 인기 해외여행지 콘셉트 '야놀자 홀리데이마켓' 오픈
  • 야놀자, 인기 해외여행지 콘셉트 '야놀자 홀리데이마켓' 오픈
  • 야놀자 팝업스토어 ‘야놀자 홀리데이 마켓’ (사진=야놀자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여가 플랫폼 회사 야놀자가 서울 성동구 유핑(UPING) 성수에서 팝업스토어 ‘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을 이달 16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핑크 홀리데이’에 이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팝업 스토어다. 야놀자는 지난해 고객들이 야놀자 브랜드의 콘셉트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심 속 휴양지와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핑크 홀리데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1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 모았다.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의 메인 테마는 해외여행이다.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과 연계한 팝업 스토어는 환전소 테마 부스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태국, 괌, 일본 등 현지에 있는 마켓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굿즈샵과 자판기, 계산대 등 이벤트 부스로 구성됐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스토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문혜욱 야놀자 브랜드경험디자인팀장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마치 해외여행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야놀자의 해외여행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퀴즈를 통해 여행 고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키오스크, 인기 해외 여행지를 테마로 한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당첨 확률 100%인 럭키드로우 스크래치 쿠폰을 응모하면 오사카 왕복항공권, 테마파크 이용권, 야놀자 쿠폰과 스티커 등을 경품으로 준다. 팝업 스토어 방문객 전원에게는 해외 숙박 12%, 국내 숙박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은 성수에 이어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다. 이곳에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키즈 게임존, 어린이 여권 만들기, 솜사탕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7.05 I 이선우 기자
200회 맞이한 '유 퀴즈', tvN 넘어 韓 대표 예능으로
  • 200회 맞이한 '유 퀴즈', tvN 넘어 韓 대표 예능으로
  • ‘유 퀴즈 온 더 블럭’ 포스터(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컷(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컷(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컷(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0회를 맞이했다.지난 2018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은 지난달 28일 200회 방송을 선보였다. 횟수로 200회, 약 5여 년의 시간동안 본방송과 재방송·스페셜 편 등 총 2640여 시간을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메가 IP(지적재산)의 입지를 굳혔다.‘유퀴즈’는 200회의 시간 동안 자기님들 총 1205명의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가구 시청률 2%대로 출발해, 2023년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정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그중 방탄소년단 편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가구기준(이하) 평균 6.7%, 최고 8.6%로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4.7%, 최고 6.1%,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방송된 라이벌전(178회)은 평균 6.2%, 최고 9.1%,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로 2023년 방송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유퀴즈’만의 유튜브 채널이자 스페셜 및 미공개 영상들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유 퀴즈 온 더 튜브’는 총 조회 수 5억5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구독자는 개설 3여년 만에 82만1000 명을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CJ ENM이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설계한 BPI(브랜드 파워 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 예능 프로그램 BPI 부문에서 톱20 안에 랭크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2위를 걸쳐 2022년에는 예능 BPI 부문 1위, 드라마와 시사교양까지 합친 전체 프로그램 BPI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서도 2020년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톱10에 꾸준히 랭크됐다.다양한 수상 경력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2019년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의 ‘코리아 베스트 제너럴 엔터테인먼트, 게임 오어 퀴즈 프로그램’(Korea Best General Entertainment, Game or Quiz Programme) 부문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57회 백상예술 TV부문 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사회문화발전부문 우수상, 제22회 보훈문화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뉴미디어 부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을 수상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 토크예능 부문’을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유퀴즈’를 연출하는 이기연PD는 “요즘과 같은 치열한 방송 환경 속에서 ‘유퀴즈’가 200회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전부 시청자분들 덕분”이라며 “그동안 꾸준히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고마운 마음들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재석, 조세호 두 MC와 함께 최선을 다해 좋은 이야기를 담아 들려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유퀴즈’를 사랑해 주시는 이유는 자기님들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들이 주는 ‘공감’의 힘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본인들의 이야기로 담담하게 울림을 주시는 출연진분들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출연자들에게 공감하는 유재석, 조세호 두 MC와,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갖고 공감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이 만나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PD는 “잔잔한 호수에 톡 들어가는 조약돌같이, 자극적이지 않아도 보시는 분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웃음으로, 감동으로 번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2023.07.03 I 김가영 기자
‘역도 영웅’ 장미란, 문체부 2차관 깜짝 발탁
  • ‘역도 영웅’ 장미란, 문체부 2차관 깜짝 발탁
  • (사진=tvn ‘유퀴즈’ 방송 갈무리)[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의 ‘역도 영웅’ 장미란(40)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깜짝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일부 장관급을 포함한 장·차관 인사를 단행한다. 장미란 교수는 정책 홍보 및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문체부 2차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정책 홍보와 체육·관광 등을 담당한다.장 교수는 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75kg 이상급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함께 시상대에 올랐던 은메달 올라 코로브카(우크라이나)와 동메달 마리야 그라보베츠카야(카자흐스탄)는 이후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확인돼 메달이 박탈됐다. 시상대의 세 명 중 ‘클린 메달리스트’는 장미란뿐이었다.또 장 교수는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여자 75kg 이상),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여자 75kg 이상) 등도 수확하며 2000년대 한국 역도를 이끌었다. 2005년부터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정상을 지켰다.그는 2013년 은퇴한 뒤 후배 양성에 힘써왔다. 2012년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비인기 종목 선수나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했다. 현재는 용인대에서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3.06.29 I 주미희 기자
시원스쿨, 권주현 아나운서 교재 출간 기념 사인회 진행
  • 시원스쿨, 권주현 아나운서 교재 출간 기념 사인회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시원스쿨은 권주현 아나운서의 ‘네이티브력 급상승 영어 문장 300 입버릇 훈련’ 출간을 기념해 오는 1일 저자 사인회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시원스쿨)시원스쿨은 지난 14일 ‘네이티브력 급상승 영어 문장 300 입버릇 훈련’ 교재를 출간했다. 해당 교재는 출간 후 입소문을 타며 인터넷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각각 외국어 분야, 영어회화/청취 분야, 영어입문서/학습법 분야서 베스트셀러 1, 2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이를 기념하여 시원스쿨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교보문고 영등포점에서 저자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인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대로, 행사 도서에 한해 진행된다. 또한 선착순 150명에게는 특별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사인회와 함께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주현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퀴즈 이벤트는 7월 10일까지 진행하며,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 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4일이다.이와 함께 6월 27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온라인 서점에서 이벤트 기간 중 도서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은품이 증정된다. 해당 이벤트는 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한편 ‘네이티브력 급상승 영어 문장 300 입버릇 훈련’ 교재는 EBS ‘진짜 영국 영어’의 진행자이자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권아나TV’를 운영 중인 영어 유튜버 권쌤이 집필한 학습서로 미국인들과 영국인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네이티브 영어 문장 300개를 수록한 네이티브식 영어 회화 교재다.시원스쿨은 “이번 출시한 교재는 인기 강사이자 유튜버인 권쌤이 직접 집필한 교재로 원어민들이 실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영어 표현 300문장을 선별해 수록했다”며 “해당 교재를 통해 학습자들이 보다 재미있고 부담 없이 학습하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8 I 이윤정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연아→김용만, 오늘(28일) 200회 특집 출격
  •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연아→김용만, 오늘(28일) 200회 특집 출격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를 맞아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출격한다.오늘(2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200회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주 예고편 등장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퀸연아’ 김연아, 신신예식장 2대 주인 백남문 사장, MC 유재석의 32년 지기 코미디언 김용만과 풍성한 토크를 나눌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먼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신신예식장 2대 주인이 된 백남문 사장이 ‘유 퀴즈’를 찾는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5년간 무료로 예식장을 운영했던 백낙삼 대표의 뒤를 이어 선행을 베풀고 있는 사연을 공개한다고. 아버지의 온기가 식지 않은 예식장에서 신랑, 신부 사진 촬영은 물론, 청소도 마다않고 봉사의 삶을 걷고 있는 근황,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예식장에 대한 당부 등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유재석에게 개그를 알려주고, 재미를 붙여주고, 가르침을 주었던 코미디언 김용만을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된다. 유재석과 32년 인연을 자랑하는 자기님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시작으로 압구정동을 누비고 다녔던 90년대로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던 일화들도 말하며 재미를 안긴다. 또한, 자기님을 최고의 MC로 발돋움하게 만든 프로그램들, 유재석과 함께 녹화했던 프로그램 에피소드까지, 폭풍 수다로 분위기를 달궜다는 전언이다.이름만으로도 가슴 뛰게 만드는 영원한 피겨여왕 ‘연아 퀸’ 김연아 자기님은 18년 피겨 인생을 모두 전한다. 7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접하고, 이후 혹독한 훈련과 인내의 시간을 감내하며 ‘한국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인정받기까지 걸어온 길을 공유하는 것. 늘 따라다녔던 심리적, 육체적 부담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11개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자기님의 열정에 현장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고.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자기님은 은퇴 당시의 솔직한 심정과 앞으로의 계획도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은퇴 후 일상을 솔직한 입담으로 소개한다. 남편 고우림 자기님과의 신혼 생활, 소소한 행복을 즐긴다는 일과, 선수 시절 누리지 못했던 야식 이야기 등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06.28 I 유준하 기자
LG U+, 어린이 '메타버스'에 AI 접목…영어서비스로 글로벌 공략
  • LG U+, 어린이 '메타버스'에 AI 접목…영어서비스로 글로벌 공략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낙타는 뭘 먹어?”“낙타는 초식성이야. 식물을 가리지 않고 먹어.”아이가 메타버스 내 AI캐릭터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친근한 모습을 한 캐릭터가 곧바로 답변을 들려준다. 아직 미숙한 실력일지라도 큰 소리로 영어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AI 영어 선생님을 찾으면 된다. 메타버스 내 영어 선생님이 아이의 실력에 따라 학습을 가이드해주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가 AI 기능을 도입한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키즈토피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가 메타버스 서비스에 생성형AI 기술을 접목한 영문 버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키즈토피아(KidsTopia)’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말레이시아에 출시하고 연내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남미와 유럽으로 확대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국내 첫선을 보인 키즈토피아는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놀이와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로, LG유플러스 ‘U+3.0’의 핵심 플랫폼이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주춤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수요는 여전히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2년 685억달러에서 연평균 44.5% 성장해 2030년 1조3000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다만 현재 메타버스 산업은 게임 중심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 범위를 좁히고 활용도를 높이는 ‘버티컬(특화)’ 전략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키즈토피아는 LG유플러스가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선보인 서비스로,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능과 AI 기반 대화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키즈토피아는 이용자와 AI 캐릭터들 간 자연스러운 대화부터 동물·공룡 관련 백과사전 기반 지식 습득과 퀴즈까지 모두 영어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를 포함한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대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을, 영어권 국가에서는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메타버스를 즐길 수 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0·메타버스서비스개발Lab장은 “그간 국내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AI 캐릭터와 대화를 통해 재미있게 학습하는 유니크한 사용자 경험을 국내 시장에서 검증해왔다”며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키즈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즈토피아에 탑재된 생성형AI는 다양한 페르소나(인격)를 설정해 AI NPC(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이를 적용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미국 AI 전문기업인 ‘인월드(INWORLD) AI’사와 협업했다. 인월드AI는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성격이나 대화하는 방식을 대형언어모델(LLM)로 학습해 캐릭터 페르소나를 설정, 가상공간 내 이용자 캐릭터의 행동에 직접 반응하는 페르소나별 AI NPC를 생성한다. 오픈AI의 초거대AI GPT를 기반으로 정보검색뿐만 아니라 페르소나에 맞는 감성 대화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월드AI는 메타버스 서비스에 생성형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 기술을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키즈토피아에서는 ‘아이들나라’ 대표 캐릭터인 ‘유삐, 핑키, 코니’와 자사 인기 캐릭터 ‘홀맨’ 등 4종의 AI NPC를 만날 수 있다. 이용자와 항상 동행하는 유삐는 메인 광장에서 각종 액티비티와 체험공간을 안내하고 핑키는 체험공간별 맞춤형 퀴즈를 제공한다. 코니는 한글 버전에서 끝말잇기, 영어 버전에서 대화를 통해 동화를 창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홀맨은 한글 버전에서 단어나 문장을 영어로 번역해주며, 영어 버전에서 스무고개 게임을 진행한다.LG유플러스는 주 사용층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AI 캐릭터가 대화 시 초등학교 수준의 단어로 최대 두 문장을 넘지 않도록 하고 비속어 등 부정적인 감정은 표현하지 않도록 설정했다.LG유플러스는 국내 버전을 출시한 이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표적 집단 면접조사(FGI), 설문조사, 체험단을 지속 운영하고 어린이 교육 컨설팅 업체의 자문을 받아왔다. 이를 토대로 키즈토피아에 오는 7월 상황별 영어대화를 연습할 수 있는 ‘영어마을’과 해양생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낚시’ 공간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어린이 사용자 환경(UI)과 AI 응답속도와 인식률 등 사용자 경험(UX)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분석하고 페인포인트를 지속 청취해 이용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신규 콘텐츠도 지속 확대해 체류시간과 유지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향후 대형언어모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생성형AI 기술도 추가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2023.06.25 I 함정선 기자
'유퀴즈' 김병철 "'차정숙' 인기 실감, 지하철에서 욕먹을까봐 눈치"
  • '유퀴즈' 김병철 "'차정숙' 인기 실감, 지하철에서 욕먹을까봐 눈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병철이 ‘유퀴즈’를 통해 드라마 ‘닥터 차정숙’ 출연 이후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깨비’, ‘SKY캐슬’, ‘닥터 차정숙’을 거쳐 안방 스타가 되기 전까지 10년 이상 무명생활을 겪었던 지난 날을 되돌아봤다. 지난 14일 방송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엄정화 분)의 남편 ‘서인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병철은 먼저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닥터 차정숙’을 향해 시청자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병철이 연기한 ‘서인호’ 캐릭터는 사실 그 어떤 드라마들을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로 나쁘고 이기적인 남자다. 아내의 간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도 여러 핑계를 대며 끝내 이식해주지 않는 모습부터 20년째 대학 시절 첫사랑과 아내 몰래 불륜을 저질러 온 인물. 욕 먹어 마땅한 캐릭터이지만 김병철은 그런 서인호를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푼수같은 귀여운 매력으로 표현해냈다. 김병철은 이에 대해 “감사하게 느껴지고 사실 이 정도까지 (좋게) 평가해주실 줄 몰랐다”고 겸손을 드러내면서도, “저는 아주 나쁜 사람이더라도 그 사람에게 오로지 나쁜 면만 있다고는 생각 안 한다. 그래서 다른 면모를 찾아 연기에 반영했는데 보호 본능 같은 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 세간의 반응을 들려줬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말해서 시청률 숫자를 볼 때 정확히 인기를 실감한다”며 “가끔 모임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한다. 마스크를 쓰고 탔는데 ‘이번에는 누가 알아보면 어떡하지? (캐릭터 때문에) 욕하면 어쩌지?’ 이렇게 약간 눈치를 보게 됐다”고 솔직히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 조연과 신스틸러를 거쳐 안방극장에 없어선 안 될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 그런 그도 10년 넘는 무명 생활을 견뎌야 했다고. 김병철은 “작업이 없을 때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단편 영화도 하고 연극도 했다”며 “초등학교 방과 후 연극 교실 선생님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연극 교실이어서 놀이수업을 한 건데 당시 교감 선생님이 와서 ‘너희들 왜 자꾸 소리를 지르냐?’고 하시더라. 애들이 그냥 놀고 있는 줄 알고 (강제로) 수업을 종료시키셨다”고도 떠올렸다.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김병철은 “감사한 제안을 몇 가지 받아서 지금 검토 중”이라고 향후 활동에 대해 귀띔했다.
2023.06.15 I 김보영 기자
쪄뜨샤? 황정민 "쪄리가 뜨거운거 확…"
  • 쪄뜨샤? 황정민 "쪄리가 뜨거운거 확…"[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 방송 화면 캡처.◎다음 < > 속 민재와 영훈의 대화에서 (_)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신조어는?<민재: 아 이제 여름이라고 운동 얼마 안 했는데 땀이 많이 나네.영훈: 그러게. 같이 샤워하고 가자.민재: 샤워장에 온수 나오나?영훈: 여름에 온수는 왜? 설마 너 (_)?1)피나치공 2)얼죽코 3)쪄뜨샤 4)제곧내정답은 3번 ‘쪄뜨샤’이다.‘쪄뜨샤’는 ‘쪄 죽어도 뜨거운 물로 샤워’의 줄임말이다. 한여름 일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에도 땀을 씻어 내는 샤워는 오직 뜨거운 물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물 샤워만 하는 이들의 성향을 바로 ‘쪄뜨샤’라고 한다.이들의 샤워 시 수온의 최후 타협점은 따뜻한 느낌이 있는 미지근한 물이며, 절대 차가운 기운이 느껴질 정도의 물이어선 안 된다. 이들은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종의 팬덤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한여름 역대급 폭염이 지속될 경우 이들 사이에선 웃지 못할 ‘변절자 논란’이 불거지기도 한다.“오늘 탈덕(푹 빠져서 좋아하던 것을 그만두는 일)할게요”, “9월까지 휴덕(푹 빠져 좋아하던 것을 쉬는 일) 할게요”, “변절자들 멀리 안 나간다” 등의 글들이 커뮤니티에 뒤섞이며 농담을 주고받는 식이다. ‘쪄뜨샤’와 같은 의미를 지니는 말로는 ‘쪄죽따’도 있다. 이는 ‘쪄 죽어도 따뜻한 물로 샤워’의 줄임말이다.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자신만의 기발한 신조어 해석법으로 화제를 모으는 배우 황정민은 지난 2021년 8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신조어 ‘쪄뜨샤’의 뜻을 묻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쪄리(저리) 가 뜨거운 거 확…”이라고 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쪄뜨샤’와 반대로 한겨울에도 차가운 커피만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의 취향을 가리켜 ‘얼죽아’라고 한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아이스 커피)’의 준말인 ‘얼죽아’는 ‘쪄뜨샤’와는 정반대의 경향으로 취향 팬덤 양대 산맥을 이룬다.‘얼죽아’인 사람들에겐 더운 여름이든 추운 겨울이든 상관없이 커피는 오로지 얼음이 담겨 있어야 커피다. 꽁꽁 언 손을 비비면서 서둘러 카페에 들어서며 몸이 채 녹기도 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라고 외친다면 당신은 의심할 여지없는 ‘얼죽아’인 것이다. 반면 한여름에도 뜨거운 아메리카노만 찾는다면 그 사람은 ‘뜨죽따(뜨거워 죽어도 따뜻한 커피)’의 취향을 가진 사람이다.이 같은 맥락에서 선호하는 패션과 관련한 신조어도 있는데 ‘얼죽코’가 바로 그것이다. 이 말은 ‘얼어 죽어도 코트’의 줄임말로, 한겨울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멋을 부리기 위해 패딩점퍼가 아닌 얇은 코트를 고집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거위털이나 오리털 등의 보온재를 누벼 만든 점퍼인 패딩점퍼는 따뜻하지만 몸이 부해 보여 멋을 중시한다면 애로 사항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멋을 위해 과감히 추위를 견디는 멋쟁이들의 패션 방식이 바로 ‘얼죽코’인 셈이다.
2023.06.07 I 이연호 기자
메가스터디교육 유아 브랜드 '엘리하이 키즈' 2차 티저 공개
  • 메가스터디교육 유아 브랜드 '엘리하이 키즈' 2차 티저 공개
  • (사진=엘리하이 키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이 준비 중인 유아 브랜드 ‘엘리하이 키즈’가 2차 티저를 통해 한글, 영어, 수학, 독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한글은 원리 이해를 토대로 어휘력, 독해력, 문해력까지 키울 수 있는 학습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어린이 도서 부문에서의 세계적인 수상작, 교과서 수록 도서 등을 포함한 2000여 권의 책 읽기와 독후활동까지 가능한 북클럽 서비스가 눈에 띈다.100여 명의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영어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영미권 5대 출판사의 프리미엄 원서와 미국 현지에서 인기 있는 유아동 교육 영상까지 엘리하이 키즈에서 제공된다. 수학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액티비티 위주로 구성해 자연스레 사고력과 연산력을 기를 수 있게 했다. 특히, 오프라인 교재를 그대로 디지털에 최적화한 사고력 팩토 콘텐츠는 오직 엘리하이 키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엘리하이 키즈 관계자는 “국내외 유아동 전문가 284명이 3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급이 다른 프리미엄 유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리하이 키즈는 퀴즈 및 기대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엘리하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01 I 이윤정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