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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19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울 덮친 ‘전세한파’…갭투자자 ‘살얼음’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 -서울 덮친 ‘전세한파’…갭투자자 ‘살얼음’-서민들 은행 대출 더 어려워진다-文 “위안부 가해자가 끝났다 말해선 안돼, 독도 영유권 주장은 침략 반성 거부하는 것”-美 국채금리 급등 공포 확산…韓 경제도 떤다-[사설]방공식별구역 침범 중국에 저자세 외교 안돼-[사설]강제성 없는 ‘노쇼 위약금’ 실효성 높여야△줌인&-장관과 군인 사이…알쏭달쏭 ‘송영무의 말’ 송 국방 두루뭉술 화법 배경은-벌집 제거하다 숨진 소방관, 조업감독 중 사망한 공무원 ‘위험직무 순직’ 예우받는다△종합-26일부터 RTI·DSR 적용, 마이너스통장까지 심사…돈줄 막힌 서민 어쩌나-9월부터 아동 238만명에 月10만원 지급…누가 받고, 누가 못 받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긴급진단 ‘미국發 무역전쟁 암운’ FRB 출신 김진일 교수에게 듣다…트럼프 정치적 의도 깔린 달러화 약세, 美 통상압박 11월까진 이어질 듯 -“금리, 美 4번 올리면 韓 2번은 인상, 세계 중앙은행들 돈풀기 멈출 것”△서울까지 덮친 ‘전세한파’-전셋값 5000만원 내려도 세입자 못 구해…전세보증금, 대출받아 돌려줄판-세입자도 좌불안석…작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2배로-“서울, 경기만큼 공급 안 많아…전셋값 하락 일시적”△제99주년 3·1절-文 “임시정부, 대한민국 국호·태극기·애국가 물려줘…내년 건국 100주년”-장병들 훈련한 탄피 녹여…육사, 독립군 흉상 세웠다-검은 두루마기 입고 시민과 “만세”…文, 대통령으론 첫 3.1절 행진-기념식 이모저모 배우 신현준&·안재욱도 참석-‘역사 바로세우기’ 나선 與…장기집권 플랜 가동△경제-‘직장인 면세자 774만명 세금 내야’…이달 공제 축소방안 공개-반도체·컴퓨터 등에 업고 日평균 수출, 역대 2월 최대-지주사 돈줄 ‘임대료·컨설팅수수료’ 공개되나-靑, 5일 차기 한은총재 발표…‘국제통’ 이광주 유력△금융-경영 위기 내몰린 중견조선사, STX조선은 ‘회생’…성동은 ‘글쎄’-한국GM, 지난해 9000억원 적자-은행 당기순이익 11조2000억원…6년만에 ‘최대’△여기는 MWC-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5G ‘열공모드’ 경쟁사 찾아가고, 삼성도 찾아가고-권영수 “5G 기회는 맞지만…수익모델 찾는게 과제”-SK텔레콤, 미래 이끌 떡잎 키우기 전략-바르셀로나 ICT 꿈나무도 키운다△산업&기업-KT, 60세 정년퇴직자 재고용…시니어컨설턴트 제도 올해 시행-김영기 삼성전자 사장 “삼성, 통신장비도 TV사업처럼 1등 할 것”-한국GM 희망퇴직 오늘 마감-현대차, 슈퍼카 사업 본격화…BMW 출신 임원 영입-[현장에서]삼성 5대 쇄신약속 지켰는데 文정부의 반부패 5대 원칙은… -올들어 車리콜 두달만에 100만대…역대 최대치 갈까△산업-게임개발·투자, 혼자서는 힘들어요…게임업계 ‘투톱 바람’-현대重, WinGD사 협약 ‘스마트 선박’ 경쟁력 강화-갤럭시S9 화질 ‘A+’-EU, 5월부터 개인정보보호 강화…국내 인터켓업계 긴장△소비자생활-‘컬링 옷 주세요~’…휠라, 깜짝 실적+후원대박 겹경사-요리용부터 빨간 껍질까지…바나나의 ‘맛있는 변신’-치킨·빵·두유 속에 숨은 ‘부럼’ 깨세요-“철수할 수 있다”…신라·신세계, 인천공항공사에 최후통첩△중소기업·벤처-임재환 유비온 대표, 지금은 에듀테크 시대…빅데이터 기반 맞춤 교육으로 승부-스크린 스포츠 테마파크 잠실 롯데월몰 개장-MWC 어제 막내려…新기술 뽐낸 강소기업들-‘장수돌침대 사면 베개·안마기 덤이요~’△증권&마켓-주식양수도로 최대주주 바뀐 기업주가, 평균 9.4% 상승-美·中 판권 장사 쏠쏠…미디어株 고~고~-지지부진 중국 소비株 이 없으면 잇몸으로…-3월 변동성장세 스타트…코스피 2350~2640서 움직일 듯△증권-국민연금 ‘3.7조원 운용할 큰손 찾습니다’-SK그룹 회사채 발행 ‘순풍’ 두달새 1.5조원 흥행 이어-아시아나 유동성 어떻길래…ABS시장서도 경고음-미래에셋대우 인도 현지법인 증권영업 개시△名士의 서가-김정태 메인비즈협회장의 애독서 ‘밀레니엄맨 칭기스칸’ “800여년전 칭기스칸 소통·공평 리더십…21세기 中企 CEO 경영 길잡이죠”-김 회장의 추천도서 ‘최고의 질문’ ‘블루오션 전략’ 기업운영 고민 CEO에게 딱!△여행-충북 영동 국악와인열차, 와인향·국악선율 싣고…‘보랏빛 열차’ 출발합니다-평창올림픽 덕에 외국인 손님 늘어…“관광 코리아 재도약”△스포츠-“올해는 조용하지 않겠다”…JLPGA 여왕의 귀환, 이보미 개막전 출사표-“패럴림픽 종합 10위 목표” 한국선수단 3일 평창 입성-“갈릭 걸스는 평창 최고 스타” IOC홈피, 한국 컬링팀 소개-대박이 아빠 통산 203골…이동국, K리그 개막 축포-‘흑자 올림픽’이라는 평창…KTX·경기장 건설비 포함땐 달라져-손흥민 ‘2골 1도움’△사람&나눔-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에 이경열 현 캠코 상임이사 선임-장애인 인권 외치는 지체장애인 유튜버 김지우 “장애인이 주변에 없다고요?…세상에 나올 환경부터 만들어야죠”-포스코건설 사장에 이영훈 전 포스코켐텍 사장-LG전자 ‘金 윤성빈’ 스켈레톤 선수단에 격려금 3억-“배달 대행에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초보 배달꾼 돕겠다”-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 美 머큐리 어워즈 ‘금상’-NH농협은행,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댓글 이벤트-반자동 소총들고 합동결혼△오피니언-[허영섭 칼럼] ‘워커힐 밀담’ 막전막후-[목멱칼럼]윤성빈이 전한 ‘긍정의 향기’ 강도형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기자수첩]부동산 규제, 표심에 흔들려서야△부동산-‘로또’ 개포8단지 곧 분양…중도금 대출이 청약성적 좌우-용현·학익지구 개발 기대감 ‘쑥’ 잠잠하던 인천, 남구 집값만 들썩-국토부, 청약가점제 부양가족 배점 손본다-기본형 건축비 2.65% 올라, 공공택지 분양가 1%대 상승△사회-사립대 예산 부풀리기 여전…적립금 10조 육박-‘자사고 폐지’ ‘영유아 영어 금지’ 교육감 선거 표심 가를 변수로-전국에 울려퍼진 ‘그날의 함성’…3.1절 행사 잇따라-[현장에서]자정능력 상실한 검찰에 희망은 있나
2018.03.01 I 김미경 기자
신세계百, 봄맞이 ‘코스메틱 페어’ 연다
  • 신세계百, 봄맞이 ‘코스메틱 페어’ 연다
  •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강남점 외관 (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인기 뷰티 유튜버의 메이크업쇼를 볼 수 있다. 2일 디올(강남점), 3일 맥, 4일 나스(영등포점), 9일 입생로랑(강남점)에서 뷰티 전문가의 새학기 메이크업팁을 배울 수 있다.유튜브 구독자 140만명을 자랑하는 이사배의 메이크업쇼는 3월 1일 시코르 플래그십 강남역, 11일 코엑스점에서 열린다.메이크업쇼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페이스북의 신세계 공식계정으로 실시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엔 신세계몰에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뷰티 캠페인도 있다. 한국 여성 10명 중 8명은 사용한다는 쿠션 팩트를 주제로 한 ‘쿠션 페어’다.화장품 업계 전문가들은 쿠션 퍼프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씻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쿠션 팩트는 촉촉한 제품을 퍼프로 찍어바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시 외부 노출이 커 세균과 먼지 등에 오염되기 쉽다.또한 일주일에 한번씩 세척한다고 하더라도 5회 이상 세척 시 퍼프의 모양이 틀어지고 변색돼 사용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3주에 한 번은 새 퍼프로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신세계백화점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캐리의 곰손뷰티’라는 뷰티 웹툰을 만들었다. 웹툰 작가 캐리는 현재 인스타그램 구독자 1만명이 넘는다.뿐만 아니라 코스메틱 페어 기간 중 백화점 전 점에서 쿠션 팩트를 구매할 경우 디럭스 샘플과 함께 시코르 퍼프(2P)를 무료로 증정한다.‘화해X신세계’ 제휴 마케팅도 이어진다. ‘화해’는 화장품을 해석한다는 뜻의 앱(APP)으로 각종 인기 뷰티 아이템과 성분에 대한 솔직한 사용 리뷰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하는 동안 화해 앱을 통해 신세계 앱에 접속하는 경우 5% 사은행사 참여권을 증정한다.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다양한 뷰티 클래스도 준비했다. 미세먼지와 황사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는 법, 남성들을 위한 피부관리법 등 최신 뷰티 ‘꿀팁’(유용한 정보)을 배울 수 있다.센텀시티·경기·대구·인천점 4곳에서 각 250명씩 총 1000명을 모집한다. 국내외 뷰티 브랜드의 전문가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행사는 해당 점포 문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청은 화해 앱을 통해 할 수 있다.3월 1일 센텀시티점 오리진스·비디비치, 4일 경기점 크리니크·랩시리즈, 10일 대구점 랩시리즈·메이크업포에버, 17일 인천점 비오템·랩시리즈·프리메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클래스를 듣는 고객은 각 브랜드의 무료 샘플 및 기프트를 받을 수 있다.한편 신세계가 만든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에서도 ‘헬로 세일’을 시작한다.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코르 전 점에서 진행한다. 라비오뜨, 닥터G, 한스킨, 스틸라, VT 등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을 10~50% 할인 판매한다.
2018.02.27 I 박성의 기자
클렌징 고민 '페이스 헤일로'로 해결
  • [찾았다! 잇템]클렌징 고민 '페이스 헤일로'로 해결
  • (사진=올리브영)[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각종 유해물질로 자극받은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성분까지 안전한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런 클렌징 트렌드 변화에 맞춰 화학 성분 없이 순면 패드만으로 클렌징이 가능한 페이스 헤일로를 단독 수입해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호주에서 온 청정 브랜드 ‘페이스 헤일로(FACE HALO)’ 사와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물만으로도 얼굴을 씻어낼 수 있는 ‘페이스 헤일로’의 유일한 공식 수입처가 돼 본격 판매에 나섰다.페이스 헤일로는 총 7명의 자녀를 둔 두 엄마가 개발했으며, 간단한 사용법과 과정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연에 안전한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미 호주에서는 유명 뷰티 유튜버인 클로에 모렐로(Chloe Morello)가 브랜드 인플루언서를 자처하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아 출시 6개월 만에 2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찾는 이가 많으며, 온라인 등에서 모방 제품까지 등장했다.페이스 헤일로는 리무버, 클렌징 오일 등 별도의 클렌징 제품 없이 메이크업을 빠르게 지울 수 있어 일명 ‘순삭 패드’라 불리고 있다. 제품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극세사로 만들어져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으며, 화학성분 없는 순면 패드로 피부 마찰과 자극을 최소화한다. 물과 패드만으로 초스피드 클렌징이 가능해 야근이나 과음 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 장으로 200번까지 세척 후 재사용할 수 있는 경제성을 갖춰 ‘가성비’ 트렌드를 저격하고 있다.
2018.02.24 I 송주오 기자
베네피트, '봄을 밝히는 볼' 캠페인 진행
  • 베네피트, '봄을 밝히는 볼' 캠페인 진행
  • 베네피트가 올해 블러셔 9종을 출시하고 ‘봄을 밝히는 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베네피트)[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화장품 브랜드 베네피트는 오는 12일까지 ‘봄을 밝히는 볼’ 캠페인을 연다고 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블러셔 강자인 베네피트가 봄을 맞아 더욱 화사한 볼 터치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블러셔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국민 블러셔’ 단델리온을 비롯해 유튜버에게 큰 사랑을 받는 ‘갤리포니아’를 비롯해 올해의 색인 ‘울트라 바이올렛’을 담은 ‘허바나’ 등 9종을 선보인다. 이 시기에 베네피트 블러셔 중 하나와 다른 제품을 함께 구매하면 분홍색 브러시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키트는 베네피트의 사랑스러움을 디자인에 담았다. 또 캠페인 동안 전국 베네피트 매장 내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다양한 블러셔 제품을 활용해 매일매일 다른 볼 터치 화장법을 선보일 예정이다.정효정 베네피트 홍보팀 과장은 “다양한 베네피트의 블러셔 제품을 활용해 볼을 밝혀 더욱 화사한 봄 화장법을 완성할 수 있도록 ‘봄을 밝히는 볼’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캠페인 기간에 매장에 방문해 메이크업 전문가의 화장법과 매일 다른 블러셔 화장법도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2.05 I 성세희 기자
캐스퍼 "좋아하는 사람 있어, 연예계 종사자다"
  • 캐스퍼 "좋아하는 사람 있어, 연예계 종사자다"
  • [이데일리 e뉴스팀] 래퍼 캐스퍼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스타일난다, STL, 안나 비르질리, 악세사리홀릭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행된 이번 화보에서 캐스퍼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그는 내추럴한 분위기의 스포티 룩과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페미닌한 무드를 비롯해 자유로운 유니크 스타일, 마지막 시크한 무드로 좌중을 압도한 매니시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스텝들의 환호를 받았다.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캐스퍼는 “뷰티 유튜브 채널을 다시 시작하고 음악 작업 또한 꾸준히 하고 있다”며 “최근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해서 앞으로 발매할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뷰티 유튜버로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한 물음에 “고등학교 시절부터 영어로 뷰티 유튜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본격적으로 랩을 시작하게 되면서 잠시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래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너그럽게 즐기면서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본업이 래퍼인데 뷰티 유튜버로서 활동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래퍼가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는데 ‘래퍼가 랩이나 하지’라는 반응이나 편견도 있어서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래퍼들도 1인 미디어 활동을 하는 환경이 구축돼 어려움은 없다”고 답했다.랩에 대한 얘기에 눈빛이 달라지는 그는 “어릴 적부터 음악과 글 쓰는 것을 좋아했고 자연스레 랩이라는 분야로 이어졌다”며 “랩은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르다”고 전했다.‘쇼미더머니6’를 통해 다시 한번 래퍼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오랫동안 래퍼로서 활동을 멈춘 상태에서 도전한 ‘쇼미더머니6’는 스스로 주는 시험이었다”며 “기대했던 것보다 오래 살아남아 의미 있었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소감을 드러냈다.‘쇼미더머니6’에서 더블케이와 영비와 붙었던 4차 싸이퍼 미션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그는 “가사를 틀려서 의기소침해 있던 상황에서 그간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며 “제일 의미 있었던 무대”라며 당시를 회상했다.촬영 당시 래퍼 라이노가 ‘캐스퍼는 모든 래퍼들의 사냥감’이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서는 “누군가에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말은 동기부여로 돌아왔다”며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실력보다 외모가 뛰어난 래퍼라는 평에 대해 “외모에 대해 스스로 언급한 부분이 없음에도 내가 말한 것처럼 방송이 돼 욕을 많이 먹기도 했다”며 “이제는 어떤 평이라도 즐기면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3번이나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물음을 던지자 “촬영이 끝날 때마다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남아 계속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이제는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의무감도 든다”고 답했다.“’쇼미더머니’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고도 자신의 랩을 인정받은 래퍼들도 있지만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보여줄 수 있는 기회 중 특히 접근성이 가장 좋은 것 같다”는 그는 앞으로 또 도전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모든 방면으로 마음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쇼미더머니6’를 통해 에이솔, 올티와 친해졌다는 그는 “4차 싸이퍼 미션 후 올티가 직접 찾아와 칭찬을 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졌다”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앞으로 해외 아티스트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준비 중이라 밝힌 그는 “유명 영국 모델인 애쉬 스티미스트와 곡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며 “애쉬 스티미스트와 함께하는 랩과 프로듀싱 결과물에 대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라이벌로 생각하는 래퍼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내가 장르나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비슷한 색깔을 가진 래퍼가 없다 보니 라이벌이라 생각되는 래퍼는 없는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최근에 사진의 매력에 빠졌다는 그는 “사진을 찍는 것은 정해진 룰이 없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며 “혼자 조명 테스트도 하면서 배워가고 있다”고 답했다.이상형에 대해서는 “얼굴에 퇴폐미가 묻어나는 착한 사람이 좋다”며 “음악과 관련된 분야는 아니지만 연예계에 종사하는 분을 짝사랑 중이다”고 깜짝 고백을 전했다.“올 한 해 완성도 있는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음악 작업에 몰두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까지 만드는 바람도 이뤄진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언제나 힘이 되는 팬들에게 가장 고맙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2.03 I 김민정 기자
유럽으로 보폭 넓히는 아모레, 파리 다음은 영국·독일?
  • 유럽으로 보폭 넓히는 아모레, 파리 다음은 영국·독일?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한국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설화수 단독 매장을 열었다.(사진=아모레퍼시픽)[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지난해 하반기 화장품 시장 세계 1위인 유럽에 첫발을 뗀 아모레퍼시픽(090430)이 보폭을 넓히기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에 설화수 매장을 입점시킨 아모레퍼시픽은 다른 유럽 주요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프랑스에 이어 영국과 독일 백화점 등에 추가 입점을 검토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프랑스에 진출한 뒤 추후 유럽 내 진출할 국가를 물색하는 단계”라며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진출하기 위해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티에리 마망(Thierry Maman) 아모레퍼시픽 유럽법인장도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 셀프리지스(Selfridges) 등 주요 백화점에 우선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언했다. 마망 법인장은 “(화장품) 브랜드가 하루아침에 국제적으로 성공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설화수처럼 (한방) 전통 방식으로 목초 등에서 좋은 성분을 추출한 화장품이 (유럽) 소비자의 흥미를 끈다”라고 말했다. 국내 업체가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에 진출하게 된 건 ‘K-뷰티’ 등 한국 화장품 인기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6년 유럽 화장품 수입 규모는 30억 유로(약 3조8500억원)다.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 업체의 점유율이 최근 몇 년간 급상승했다.한국산 화장품의 유럽 수입시장 점유율은 2009년 0.54%로 미미했지만 2016년 기준 3.02%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의 유럽 시장 수출 규모는 920만 유로(약 118억원)에서 9249만 유로(약 1183억원)로 10배 이상 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유럽 화장품 시장 점유율 6위 국가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 화장품 시장 규모는 770억 유로(약 98조5000억원) 규모로 세계 1위다. 유럽 시장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31.8%를 차지하는 ‘화장품 왕국’이다. 유럽 국가 가운데 화장품 시장 규모는 독일(134억 유로)과 영국(125억 유로), 프랑스(113억 유로) 순으로 크다.아모레퍼시픽이 진출하려는 영국이나 독일은 프랑스보다 화장품 시장 규모가 더 크다. 해당 국가에서도 최근 뷰티 유튜버와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인공 첨가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천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등 한방 화장품이 유럽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고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노화 방지와 보습에 탁월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프랑스와 독일 등지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라며 “BB크림과 CC크림 등 기능성 메이크업 제품도 유럽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2018.01.14 I 성세희 기자
유튜버 수익 다각화..만두·화장품도 자기브랜드로 판다
  • 유튜버 수익 다각화..만두·화장품도 자기브랜드로 판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밴쯔(먹방 유튜버)가 추천한 만두를 먹고, 리아유(뷰티 유튜버)가 파는 화장품을 쓰고’국내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이 10대·20대 젊은 층의 팬덤을 등에 업고 브랜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들의 브랜드를 단 화장품, 먹거리 등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릴 정도다. 덕분에 유튜버들의 수익원이 오프라인 제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상위 5%의 파트너 창작자가 2016년 초 910만원에서 지난해 말 1500만원으로 64.8% 증가했다”며 “1인 방송 콘텐츠 창작자들이 디지털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수익 다각화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먹방(먹는방송)으로 유명한 푸드 크리에이터 ‘밴쯔’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캐릭터와 요리법을 반영해 개발한 만두 제품을 선보였다. ‘밴쯔 덤플링(만두)’, ‘덤플링팝(토핑용 만두)’라는 이름으로 식품전문 업체 티에이치앤티(TH&T)가 출시했다. CJ E&M-밴쯔-티에이치앤티가 공동 기획, 개발한 밴쯔 덤플링 제품국내 굴지의 화장품 제조 대기업에서 마케터로 근무했던 뷰티 크리에이터 ‘리아유(Liah Yoo)’는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화장품을 출시했다. 피부 트러블을 잡는다는 이름으로 제품명은 ‘크레이브뷰티(Krave Beauty)’다. 타깃 시장은 영어권 국가다. 지난해 리아유의 글로벌 시청자 비중이 88.9%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다른 뷰티 크리에이터 ‘레나’는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끌렘’과 협업한 모바일 드라마에서 화장품을 선보였다. 여기서 나온 화장품인 ‘톤착쿠션’은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드라마 조회수는 1000만회를 달성했다. 인기 키즈 콘텐츠 창작자 ‘허팝’은 캐릭터 전문 개발사 ‘부즈(VOOZ)’와 협업해 캐릭터 및 관련 상품을 만들고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김포공항 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동안 ‘허팝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허팝을 이겨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를 허팝 유튜브 채널에 다시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팬들과 교감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팝업스토어에는 모자, 티셔츠처럼 허팝 고유의 노란색 캐릭터가 그대로 입혀진 상품 외에도 텀블러, 인형, 백팩 등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였다. CJ E&M 관계자는“중소기업과 1인 창작자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4 I 김유성 기자
 레노버, 스마트 기술로 미래형 디바이스 선보여
  • [CES 2018] 레노버, 스마트 기술로 미래형 디바이스 선보여
  • 레노버가 CES 2018에서 공개한 레노버 미라지 솔로 및 미라지 카메라.[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레노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18’에서 가상현실(VR)을 적용한 ‘레노버 미라지 솔로(Lenovo Mirage Solo)’와 스마트 기술을 탑재한 ‘씽크패드 X1 (ThinkPad X1)’ 시리즈 등 다양한 미래 디바이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레노버는 CES 2018을 통해 데이드림(Daydream) 플랫폼이 장착된 레노버 미라지 솔로와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Lenovo Mirage Camera)’ 등을 공개했다. 레노버 미라지 솔로는 세계 최초의 독립형 데이드림 VR 헤드셋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35(Qualcomm Snapdragon 835) VR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품질의 몰입형 가상현실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무선 데이드림 컨트롤러로 원하는 앱을 선택해 실감 나는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 VR 콘텐츠 제작 도구인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는 유튜브의 새로운 3D VR180 포맷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이미지 및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유튜버는 물론 비전문가도 손쉽게 V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씽크패드 X1 시리즈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X1 카본(X1 Carbon) 6세대와 X1 요가(X1 Yoga) 3세대 등은 돌비 비전(Dolby Vision) HDR을 지원, 최대 500니트의 밝기로 더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씽크셔터 카메라 프라이버시(ThinkShutter Camera Privacy) 장치를 통해 웹캠 해킹을 예방해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360도 원거리 음장(Far-Field) 기능이 적용된 마이크는 최대 4m 거리에서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X1 카본 6세대는 탄소 섬유로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또 X1 요가 3세대는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프로페셔널 투인원(2 in 1) 노트북으로 글로벌 LTE-A 서비스와 씽크패드 펜 프로(Thinkpad Pen Pro) 등을 지원한다.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이번 CES 2018에서 스마트한 기술을 바탕으로 레노버 미라지 솔로 VR 헤드셋, 가장 가벼운 비즈니스 노트북인 X1 카본 6세대 등 인간의 삶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 디바이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씽크패드 X1 요가.씽크패드 X1 카본.
2018.01.10 I 양희동 기자
국내 크리에이터 1만명 시대..상위 1% 연수입 '1억'
  • 국내 크리에이터 1만명 시대..상위 1% 연수입 '1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유튜브 등 인터넷 플랫폼에 동영상을 올리거나 방송하면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는 국내에만 약 1만명으로 추산됐다. 이중 1% 정도인 100명 이상은 연간 1억원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위 소수 크리에이터들과 그렇지 않은 크리에이터 간의 격차가 크고, 더 벌어지는 추세는 과제로 지적됐다. 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공개한 ‘MCN 브랜디드 콘텐츠의 광고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국내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수는 1만명으로 추정됐다. 이중 부업이 아니라 전업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2016년 기준 1875명이다. 2018년 1월 현재 이 숫자는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바코는 CJ E&M의 MCN사업 조직 ‘다이아티비(DIA TV)’의 상위 5% 크리에이터의 월 수익을 추정했다. 그 결과 이들의 연간 수익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91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크리에이터 중 최상위 그룹으로 소개되는 ‘대도서관’, ‘양띵’, ‘김이브’ 등 유명 크리에이터의 연간 수입은 5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바코는 보고서에서 국내 MCN 산업이 초기 단계이고 비즈니스 모델이 확립되지 않은 점은 과제로 지적했다. 최상위 제작자나 크리에이터, 그렇지 않은 그룹 간 양극화도 컸다. 실제 일부 소수 상위 크리에이터를 제외하면 일반 크리에이터들은 광고만으로 원하는 수익을 얻기 힘들다. 유튜브의 광고 시스템인 애드센스가 콘텐츠 공급 국가, 비디오 유형, 이용자 수, 주요 구독자의 국적 등에 근거해 1000회 조회당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구매력이 높은 선진국 구독자를 많이 보유한 크리에이터일수록 광고 단가가 높다. 예컨대 57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 ‘퓨디파이’는 1000회 조회당 7.6달러를 받는다. 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올가 케이’는 1000회 조회당 5달러가 수익이다. 반면 구독자가 45만명 이하인 크리에이터는 1000회 조회당 1.5달러를 받는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1000회 조회당 1달러 미만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도 플랫폼, MCN 기업들과 배분하면 크리에이터로 배분되는 수익은 더 줄어든다. 이 때문에 크리에이터들은 광고 외 제품을 직접 홍보하는 대가로 돈을 지불받는 스폰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구독자로부터 직접 후원을 받는다. 다이아티비 등 MCN 사업자들도 기업들의 광고를 수주해 유튜브에 유통할 영상으로 제작하는 형태로 사업 방향을 돌린 상태다. 한편 국내 MCN 기업에 소속된 크리에이터 그룹중에는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1MILLION Dance Studio)’가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했다. 2017년 8월 기준 627만명이다. 누적 시청 횟수는 15억회에 육박한다. 팀 단위가 아닌 개인으로는 ‘영국남자’(207만 구독자)와 ‘양띵유튜브’(130만 구독자)가 수위에 올랐다.
2018.01.04 I 김유성 기자
비바이바닐라,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기념 ‘B.페스티벌’ 성료
  • 비바이바닐라,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기념 ‘B.페스티벌’ 성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메이크업 브랜드 비바이바닐라(B. by BANILA)가 ‘비바이바닐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개최한 뷰티 페스티벌인 'B.페스티벌((B.BEAUTY FESTIVAL)’이 23일 성황리에 열렸다.삼성동 코엑스 스타필드점에서 열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기념 ‘B.페스티벌'. (사진=업체 제공)이번 행사는 음악과 메이크업이 어우러진 축제 콘셉트를 결합한 뷰티 페스티벌로 진행됐으며, 4명의 뷰티 유투버의 메이크업 레슨와 함께 미션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국내 인기 유튜버인 씬님, 레나, 윤쨔미, 헤이즐은 메이크업 레슨에서 비바이바닐라의 제품으로 재즈, 팝, 걸그룹, 락앤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춘 메이크업 팁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방문자들이 ‘셀피 포토존’, ‘립테스트 존’, ‘나도 뷰티 유튜버 존’ 등을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미션 이벤트를 진행해 ‘클린 잇 제로’ 등 다양한 미니어쳐 제품을 선물로 증정했다.삼성동 코엑스 스타필드점에서 열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기념 ‘B.페스티벌'. (사진=업체 제공)한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위치한 비바이바닐라의 플래그십스토어는 바닐라코가 새롭게 선보인 메이크업 브랜드인 ‘비바이바닐라’의 컨셉과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2017.12.26 I 문정원 기자
 RCC 이상희 대표 “각국 정상에게 내가 만든 셔츠 입혀 보는 게 목표”
  • [인터뷰] RCC 이상희 대표 “각국 정상에게 내가 만든 셔츠 입혀 보는 게 목표”
  • 지난 14일 오후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이상희 RCC 대표가 이데일리 뷰티in과 만나 그가 꿈꾸는 삶에 대해 말하고 있다.[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인터뷰 : 김재홍 뷰티in 편집장ㅣ 정리·사진 : 문정원 기자방송인 출신으로 미국 유명대학에서 국제경영 MBA까지 취득했지만 돌연 남성패션사업에 빠져들어 혈혈단신으로 미국 시장에서 맞춤형 셔츠사업에 도전한 한국의 한 여성 CEO가 있다. “한국의 바느질 솜씨는 뉴욕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최고로 인정한다”며 미국 시카고를 중심으로 'Made in Korea'맞춤형 드레스 셔츠를 선보이고 있는 ‘레드크라운크레인(RCC · Red-crowned Crane)’ 이상희(38)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삶을 스타일링 하는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로 자신을 지칭하고 싶다는 이 대표는 최근 유튜브에 남성 패션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Sangshow(생쇼)’라는 채널을 개설, 호응을 얻고 있다. 자신의 방송경력을 십분 살려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유튜브 업계에서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데일리 뷰티in]은 사업 일정 차 잠시 한국에 입국한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이상희 대표(사진)를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인터뷰 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상류층 사회를 상대로 한국의 명품 맞춤형 드레스 셔츠 사업을 전개하며 파워 유튜버로 점차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는 이 대표로부터 패션사업 계획과 더불어 그가 그리고 있는 라이프스타일리스트로서의 삶의 목표를 들어봤다.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이상희 RCC 대표 - 방송인을 하다가 국제경영 MBA까지 전공했다. 갑자기 남성복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와 드레스 셔츠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대학 졸업 후 방송 일을 하다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게 돼, 뒤늦게 MBA(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 UIC)를 공부했다. 졸업할 즈음 시장조사를 하면서 남성 패션 관련 온라인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고, 전망이 밝다는 결론을 내려서 시작하게 됐다.”“물론 패션이나 의상에 전혀 관심이 전혀 없었다면 시작할 수 없었을 것이다. 돌이켜 보면 어릴 때부터 종이 인형을 갖고 놀면서도 판매하는 인형 옷이 마음에 안 들어서 직접 디자인해 색칠한 옷들을 인형들에게 입히고 놀곤 했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귀찮아 졌지만 20대 때는 소위 ‘옷 좀 입는다’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옷에 관심이 많았다.”“남자는 수트를 입을 때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다. 남자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모습이다. 멋진 남자가 수트를 입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추구하는 심리는 여자나 남자나 같은 것 같다. 멋진 남자들에게 멋진 옷을 입히고 싶어서 남성복을 시작하게 됐다."- 맞춤형 드레스 셔츠 사업이 최근 확대되고 있다. 보편화된 맞춤 드레스 셔츠 브랜드와 레드 크라운 크레인에 차별점은 무엇인가.“합리적 가격에 최상 품질의 셔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품질 만큼 최고라고 자부한다. 같은 원단으로 셔츠를 제작한다고 했을 때 품질의 차이는 바느질 기술이다. RCC의 드레스 셔츠는 한국 최고의 바느질 기술을 갖춘 제작라인에서 맞춤형 셔츠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 바느질은 세계 최고다. 뉴욕 등 전 세계에서 인정한다."“사업 시작에 앞서 한국에 방문했을 때 장미라사의 이영원 대표가 쓴 ‘성공한 남자는 수트를 입는다'란 책을 읽게 됐다. 책을 읽은 뒤에 이 대표를 찾아뵈어야 겠다란 생각을 하게 됐고 무작정 찾아뵈었다. 다행히 이 대표께서 여러 가지 조언과 함께 길을 알려주며 용기를 줬다. 여자라서 더욱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줬다. 현재 RCC에서 판매되는 맞춤형 셔츠를 생산하는 제작 라인도 이 대표님을 통해 발견하게 됐다.”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이상희 RCC 대표- 한국에서 직접 제작을 하다 보니 셔츠 제작 기간 및 배송 시간까지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어려움은 없나.“한국은 이탈리아나 다른 국가보다 맞춤형 셔츠 제작부터 배송까지 소요되는 시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빠르다는 것이다. 최고 품질의 셔츠를 제작하지만, 주문제작 시스템이 빠른 것이 한국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미국에서는 맞춤형 옷은 당연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주문이 오는데, 제가 직접 고객을 만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제작하기 때문에 보통 한국에 나올 때 미팅을 통해서 진행된다. 한국과 미국을 자주 오가고 있다.” - 맞춤형 셔츠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트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고 했다. RCC를 향후 어떻게 성장시키고 싶나."맞다. 남자는 수트를 입었을 때 최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남자는 수트를 입는다'란 이영원 대표의 말처럼 수트가 주는 긴장감과 다듬어진 모습이 가장 멋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물론 수트회사로 성장시킬 수도 있지만, 수트를 할 생각은 없다. 향후에는 맞춤형 드레스 셔츠 회사에 남성 뷰티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남성 화장품, 향수 등 단일 품목으로 추가 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토탈뷰티’ 개념의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angshow(생쇼)’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우선 생쇼의 뜻부터 얘기하면 '이상희'란 제 이름에서 '상'을 부를 때 영어로 '생'이라고 불러서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기도 하고, 영어 '라이브'의 뜻인 '생', 또한 ‘쌩쇼 하네’ 할 때의 의미도 있다. 다양한 의미가 들어있다.""중학교 때부터 방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었고 오프라 윈프리를 롤모델로 삼아 토크쇼 호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일단은 아나운서가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공중파 방송에 지원했지만 쉽게 길이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인천지역 케이블방송에서 시작해 한국과 미국 캐나다에서 각종 방송 경험을 쌓았다. 이후에 SNS 페이스북의 '라이브'란 기능을 알게 되면서 Sangshow(생쇼)를 시작하게 됐다. 1인 방송이 많아진 요즘 편집을 안 하고도 내가 좋아하는 방송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에게 감사한 일이다.""유투버들은 기본적으로 컴퓨터도 잘 다루고 편집도 잘 해야 하는데 사실 전 엄청난 기계치다. 하지만 일단 시작해 보자란 마음으로 라이브를 하게 됐는데 역시 방송할 때 희열을 느끼고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또 예전에는 1인 방송을 하고 싶어도 방송 콘텐츠에 대한 고민도 있어, 쉽게 시작하지 못했는데 남성복을 시작하고 나서 전문성을 살려 남성 패션 뷰티 채널을 시작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매주 라이브를 하다가 그냥 방송하고 흘려보내기가 너무 아쉬워 유투브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다행히 친한 지인들이 편집을 도와주겠다고 나서줘서 생쇼가 시작 된거다.""이제 7개월 정도 된 초보 유투버이고 구독자 수도 아직 많지 않다. 홍보차 관심을 끌기 위해 ‘원더우먼’ 영상을 찍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원더우먼으로 변신해 촬영한 영상이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유튜브에서 많은 관심을 끄는 계기가 됐다. 여성 뷰티 채널은 넘쳐나고 남성 뷰티 채널도 꽤 있지만 여자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뷰티채널은 국내에선 아직 못 본 듯하다. 생쇼가 궁극적으로 생각하는 멋진 남자는 외모뿐 아니라 ‘생각이 멋진’ 남자다. 그런 면에서 삶을 스타일링 하는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로 지칭하고 싶다. 대한민국에 ‘멋진 남자’들이 많아져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생쇼가 돕고 싶다."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이상희 RCC 대표- 유학생활, 방송인, 사업까지...평범한 삶은 아니었던 것 같다. “기본적인 성격인 것 같고 운명인 것 같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 호주로 유학을 갔다가 대학까지 진학하려고 했는데 가정형편상 1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결국 이런 상황 때문에 검정고시를 보게 되면서 다양한 삶이 시작된 것 같다. 대학 졸업할 때쯤에 IMF가 터지면서 학원에서 6년 정도 영어선생님을 하며 바로 일을 시작해야 했다. 다시 유학을 간 것이 서른 살 때쯤이다. 이때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게 됐는데, 대학(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매스컴 전공) 졸업 즈음에 또 미국에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다행히 방송사에서 인턴을 하게 됐는데, 금융 위기다 보니 있는 현지 사람들도 감원하는 상황이라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삶 자체가 평범할 수만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그 상황을 탓하지는 않는다. 돌이켜보면 계획한대로 살아오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삶의 경험들이 현재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시카고에서 오랜 생활을 해오고 있다. 기억에 가장 남는 뜻 깊은 일이 있다면? "몇 년 전 시카고의 KBC라는 한인 방송국에서 일할 때 NATO가 열린 적이 있었다. 전 세계 기자들이 다 모인 대규모 행사였는데, 저도 작은 지역 방송에서 근무했지만 기자증을 발급받아 취재를 갔다. 그 자리에서 전 세계의 언론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뿌듯하고 감격스런 일이었다. 제 커리어 쪽으로 큰 획을 그은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또 얼마 전 생쇼에서 시카고 라이언스 클럽의 주요 멤버를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 입양인들을 위한 피크닉을 30년 넘게 매년 진행해 왔다고 했다. 전혀 알지 못하는 한국 아이를 자기 자식처럼 키우며 30년 동안 매년 피크닉에 데려왔다는 부모나 그 양부모와 입양인들을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한 라이언스 클럽 분들을 지켜보며 감동을 받았다. 미약한 채널이지만 생쇼를 통해 그런 분들을 인터뷰 하고 알릴 수 있었다는데 보람을 느꼈다."- 새해 계획은.“RCC의 새해 계획은 많다. 특히 희망은 언젠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와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에게 저희 드레스 셔츠를 입히는 것이다. 국내 최고의 셔츠를 자부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Sangshow 관련, 내년에는 영어 교육 컨텐츠를 시도해 보고 반응이 괜찮으면 서브 채널을 신설하려고 생각 중이다.""궁극적으로는 제 주변, 저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지는 것이 제 목표이자 꿈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변에도 회사 대표님들이 많은데 어쩌면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자리. 불안한 마음, 말 못하는 힘든 부분들이 많을 거다. 그 분들이 진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치유로 방향을 맞추고 콘텐츠들을 고민 중이다. 추상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 일을 방송을 통해 직·간접적으로도 조금씩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방송은 제가 나이를 먹어도 하고 싶은 일이다. 인터뷰의 여왕 바바라 월터스 처럼 은퇴 전까지 혹은 할 수 있다면 죽기 전까지 남녀노소를 떠나 멋진 분들을 인터뷰 하고 싶다.”
2017.12.15 I 문정원 기자
비트코인 열풍 속..신조어 '가즈아'를 아십니까
  • 비트코인 열풍 속..신조어 '가즈아'를 아십니까
  • [사진=커뮤니티 캡처][이데일리 e뉴스 조유송 인턴기자] 연일 비트코인 열풍이 불면서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만들어진 신조어가 유행이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판은 ‘가즈아’로 도배됐다. 가즈아는 ‘가자’를 익살스럽게 변형한 말로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코인의 가격이 오르길 바랄 때 쓰는 신조어로 알려졌다. ‘가즈아아아~’, ‘Gazuaaa’ 등 다양한 형태로 쓰인다.[사진=커뮤니티 캡처]누리꾼들은 가즈아를 합성한 각종 짤방을 생성해 웃음을 자아낸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할 경우 일부 투자자들은 ‘한강 가즈아~’라고 응용해 비관의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가즈아는 비트코인 게시판뿐만이 아닌 영역에서도 등장했다.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들도 게임을 이기기 위해 ‘가즈아~’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연예 기사에도 ‘영화 천만 가즈아~’ 등이 제목으로 달리고 있다. 심지어 해외 비트코인 투자자들도 ‘Gazuuuaaa!’라고 사용하며 눈길을 끌었다.[사진=커뮤니티 캡처]또 자주 쓰이는 신조어로는 ‘리또속’. 연일 시세가 오를 전망이 나오지만 결국 하락세를 보이는 가상화폐 ‘리플’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놀리는 ‘리플에 또 속냐’의 약칭이다. 이 외에도 일정 시간이 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거라며 투자자들끼리 서로를 위안하는 ‘약속의 ○○시’, 높은 가격에 사서 가격이 내린 가상화폐를 손절하지 못한 이들이 다시 가격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존버’ 등이 있다.[사진=커뮤니티 캡처]
2017.12.13 I 조유송 기자
CJ오쇼핑, 모바일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 개국
  • CJ오쇼핑, 모바일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 개국
  • (자료=CJ오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오쇼핑이 고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CJ몰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쇼크라이브’를 개국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겟꿀쇼’를 포함해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4개로 늘려 운영하고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를 앞세우는 등 급변하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콘텐츠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쇼크라이브’는 ‘쇼핑’과 ‘크리에이터’가 합쳐진 ‘쇼크’와 생방송을 의미하는 ‘라이브’의 합성어다. 고객과의 채팅을 기반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CJ몰 모바일 생방송의 전용 채널로, 리빙·패션·뷰티·디지털 등 상품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된 생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CJ몰 앱에서 매일 한시간씩 생방송이 진행되며 카테고리별 주요 고객층을 겨냥한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편성했다.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상에서 1인 미디어로 활동하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고객들의 쇼핑을 돕는 ‘쇼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들은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사용 노하우를 전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실시간 채팅 중 깜짝 쿠폰이나 이벤트 혜택을 얻는 것도 ‘쇼크라이브’ 방송의 매력이다.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은 총 4개가 운영된다. 리빙 및 인테리어 상품 등을 판매하는 ‘겟꿀쇼’(매주 월 오후 8시)는 가전제품 전문 유튜버 ‘가전주부’가 진행을 맡고 ‘뷰티 플레이어’(매주 수 오후 9시)에서는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5명이 순차적으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의 평균 유튜브 구독자수는 대략 12만명 가량으로 CJ오쇼핑은 이를 통해 기존 TV홈쇼핑 시청 고객보다 젊은 신규 고객의 유입과 참여를 끌어내 고정 팬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일(Style) 변신을 도와줄 마녀(Witch)’란 콘셉트의 ‘스위치’는 매주 화요일 주부 대상 프라임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패션 잡화를 소개한다. ‘젊줌마’의 아이콘인 배우 유하나와 패션디자이너 박윤희가 스타일링 팁을 전수한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엄지족들에겐 B급 유머 코드와 입담으로 무장한 유인석 쇼호스트가 목요일 밤 10시에 찾아간다. 그가 진행하는 ‘뻔펀한 가게’에서는 트렌드 상품 및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윤선 CJ오쇼핑 모바일라이브팀장은 “CJ오쇼핑의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타깃 고객별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쇼크라이브’를 TV홈쇼핑과 T커머스를 잇는 제 3의 방송 채널로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방송 시간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4 I 강신우 기자
"드라마 찍고 라디오 틀고"...'회춘' 노리는 홈쇼핑업계
  • "드라마 찍고 라디오 틀고"...'회춘' 노리는 홈쇼핑업계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홈쇼핑업계가 ‘회춘’을 시도하고 있다. 과거 리모콘을 쥔 주부들의 전용 쇼핑 채널이던 홈쇼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생방송과 다양한 이색상품을 앞세워 2030세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나섰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와 복합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과의 경쟁이 격화한 가운데, 젊은 콘텐츠를 앞세워 소비층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홈쇼핑업체 중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CJ오쇼핑이다. CJ오쇼핑은 젊은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지난 5월 중순부터 유명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인 ‘그리드잇’, ‘72초’와 손잡고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해 CJ몰 및 T커머스 채널과 각 제작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방영하고 있다.현재 운영중인 프로그램으로는 개그우먼 장도연의 먹방(먹는 방송) 라이브 쇼 ‘오늘 또 뭐먹지’, 개그맨 김기리와 인기 유튜버 국가비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 ‘2017_SNS_라이프’가 있다. 웹드라마도 활발히 선뵈고 있다. 최근 종영한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에 이어 ‘오구실’을 방영 중이며 올리브영 상품을 소개하는 ‘올리브영TV’도 최근 방송을 시작했다.CJ오쇼핑 웹드라마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 (사진=CJ오쇼핑) CJ몰에서는 모바일 전용 생방송 ‘겟꿀쇼’를 진행 중이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라이브 채팅창으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거나 방송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방송 진행자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청자들의 질문과 반응을 방송에 즉각적으로 반영한다. 1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처럼 시청자와 방송인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진 셈이다.GS샵은 ‘아날로그 감성’을 앞세워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GS샵은 지난 달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GS샵 앱을 통해 모바일 생방송 ‘심야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생방송으로 실시간 쇼핑호스트, 고객들 간의 쌍방 소통이 가능하다. 상품 소개 뿐 아니라 고객의 신청곡도 받고 사연을 전하는 등 심야 라디오처럼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실적도 좋다. 지난 달 24일 첫 방송에서는 ‘퍼세이퍼세이 퍼코트 올스타 세트’를 판매, 1억2000만원의 주문을 달성했으며 두 번째 방송에서는 손정완 디자이너의 ‘SJ와니 캐시미어코트+폭스 머플러’로 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GS샵 관계자는 “방송을 잘 보지 않는 고객들도 모바일 앱에서 TV홈쇼핑 상품은 구매한다는 점, 자기 전에 누워서 휴대폰으로 여기저기 검색으로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 등에 착안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현대홈쇼핑 페이스북에 게시된 ‘홍대홈쇼핑’ 콘텐츠 (사진=현대홈쇼핑 페이스북)현대홈쇼핑은 페이스북 생방송 ‘홍대홈쇼핑’을 통해 2030 젊은 층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홍대홈쇼핑은 고객 참여형 게릴라 방송으로, TV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가 높은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씨 등이 홍대 거리에 나가 상품을 직접 소개한다. 방송을 보고 상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H몰에서 구매 예약을 할 수 있다. 홈쇼핑업계 한 관계자는 “홈쇼핑이 TV채널에만 머물러서는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을 이끌어올 수 없다”며 “상품만 파는 것이 아닌 ‘재미’를 팔 수 있어야 경쟁이 격화한 유통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09 I 박성의 기자
랜디 "인생 최고의 장면? 스스로 결정했던 순간"
  • [6th W페스타 실시간중계]랜디 "인생 최고의 장면? 스스로 결정했던 순간"
  • [이데일리 이준우 PD] 이데일리에서 주최하는 제6회 이데일리 W 페스타’(WWEF 2017)가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진행됐다. 랜디 저커버그와 정현백 고용노동부 장관의 대담이 끝나고 점심 이후 1시부터 ‘Scene1. 물음표:묻고 또 물을 때 나를 찾는다’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배우 홍수현의 유려한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세션에서 과 서수민 PD, 조선희 사진작가는 진로 선택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걸 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라”고 조언했다.또한 두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도 말했다. 이어 진행된 담화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여성이라는 틀을 깨고 ‘김영주’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습니다.”라고 밝히며 “대한민국의 한 여성으로서 가사노동에 시달리고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농구선수로 시작해서 첫 여성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오게 된 자신만의 비결을 ‘근성’과 ‘준비’ 두 가지로 제시하며 “사회와, 나 자신과 치열히 싸워야 한다. 그 외로운 싸움에서 이기려면 여성들이 ‘우리’라는 연대 의식을 갖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하고 협조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우 한은정 사회로 진행된 두번째 세션은 ‘Scene2. 쉼표:지치고 힘들 때 당신이 위로다‘는 주제로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가수 VOS 박지헌과 김정근 전 아나운서가 나와서 현재 여성들의 육아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은 “행복한 아이는 자기를 봐주는 누군가가 있는 아이”라며 “‘너’라는 존재를 중요한 존재로 인정해주는 누군가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 크리에이티브포럼의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윤가은 감독은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영화를 많이 만드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을 많이 받지만 사실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제가 여성이고 여성으로 살아온 삶이 제 작품의 토대인 것이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감독은 “영화감독 역시 한국사회에서의 여성의 삶, 여성의 지위와 함께 가는 것 같다.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영화계에서 여성의 지위는 동일하다”고 진단하며 “여성감독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항상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두번째 연사로 나선 134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뷰튜버(뷰티 유튜버)’ 씬님(박수혜·27·여)이 유튜브 스타가 된 배경에 대해 ‘새로운 것, 진실성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때문이라고 밝히며 “3년간의 콘텐츠를 보면 항상 진실되게 하려고 노력했고 도전하려고 했고 새로운 것을 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세번째 연사로 나선 배수영 설치미술작가는 크리에이티브포럼에서 “‘플레이버스’는 이제 신촌의 랜드마크가 됐어요. 공공미술이 죽어가는 지역이나 도시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공공미술은 공공장소의 모든 사람들이 작품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정 장소에 어떤 사람이 많이 가는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를 살피고 환경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Scene3. 최선을 다할 때 우리가 빛난다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WWEF 2017)’는 이데일리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으며 이번 포럼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www.wwef.or.kr을 참고하면 된다.이데일리 유튜브 링크https://youtu.be/edf-aNSsTFI이데일리 페이스북 링크https://www.facebook.com/edailynews/videos/1440759086037342/[제6회 이데일리 W 페스타] 여성들이여,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라2017년 10월 25일 (수) 10:00~18:00세빛섬, 가빛 2층 컨벤션(FIC)홀[개회사] 곽재선(이데일리 회장)[기조연설] 랜디 저커버그(저커버그 미디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대담] 랜디 저커버그, 정현백(여성가족부 장관)[Prologue]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1. 묻고 물을 때 나를 찾는다]홍수현(배우), 조선희(사진작가), 서수민(TV프로듀서)[Episode] 이금형(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인아(전 제일기획 부사장)[2. 지치고 힘들 때 당신이 위로다]한은정(배우), 서천석(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김정근(아나운서), 박지헌(가수 VOS)[토크콘서트] 헤이즈[3. 최선을 다할 때 우리가 빛난다]고민정(청와대 부대변인), 최명화(최명화앤파트너스 대표), 이은경(여성변호사회 회장), 박지선(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이행희(한국코닝 대표)[Epilogue] 이동욱(배우), 김은숙(드라마 작가)[W 콘서트] EDM
2017.10.25 I 이준우 기자
씬님, ‘유튜브스타’가 된 배경은
  • [6th W페스타]씬님, ‘유튜브스타’가 된 배경은
  •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을 찾은 청중들이 씬님(MCN스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강신우·김정현 기자] ‘어떻게 잘 됐더라…’ ‘새로운 것’ ‘진실성’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 134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뷰튜버(뷰티 유튜버)’ 씬님(박수혜·27·여)이 유튜브 스타가 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요약했다. 박 씨는 중앙대 시각디자인과를 나왔다. 글쓰고 사진찍고 영상 만들기를 좋아해 취미로 블로그를 운영, 취미가 이어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박 씨가 스타덤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유튜브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컨벤션홀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 크리에이티브 포럼. 박 씨는 이곳에서 어떻게 유튜브 스타가 됐는지 설명했다. 박 씨는 “‘어떻게 구독자가 100만이 넘었을까. 내가 어떻게 했더라’ 하는 생각을 매번 달고 산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항상 발굴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를테면 뷰티 콘텐츠라고 하면 춤을 추고 연기도 하고 콩트도 만들어 새로운 포맷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성이 필요하다. 뒤돌아보면 구독자분들이 가식 없는 솔직함과 과감함 때문에 저를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박 씨가 싫어하는 화장품이 있으면 “이건 제 스타일이 아니고요”라는 말보다는 “극혐같다”는 표현을 쓰는 식이다. 털털한 성격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게 자신만의 매력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씨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무작정 뛰어들고 보는 성격”이라며 “3년간의 콘텐츠를 보면 항상 진실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도전하려고 했고 새로운 것을 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뷰튜버 씬님, 박 씨의 강연이 끝나자 관중이 그를 향해 우르르 몰려들었다. 사인을 받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씬님의 ‘팬’들이다. 박 씨는 팬들과 사진을 찍을 땐 짓궂은 표정을 지어 보이거나 독특한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씬님 유튜브를 구독한 지 3년 됐다는 김수현(27·여) 씨는 “뷰티와 관련해 씬님은 포인트만 짚어 주고 목소리 톤도 저음이어서 집중이 잘된다”며 “오늘 씬님의 강연을 듣고 씬님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10.25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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