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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中과 양국 치안 총수회담…"초국경 범죄 공동대응"
  • 윤희근 경찰청장, 中과 양국 치안 총수회담…"초국경 범죄 공동대응"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16일 중국 공안부 본부에서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을 만나 양국 치안 총수회담을 하고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초국경 범죄 공동대응과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16일 중국 공안부 본부에서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을 만나 양국 치안 총수회담을 하고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초국경 범죄 공동대응과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경찰청)경찰은 양 기관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치안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윤 청장의 중국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만남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의 한중 치안 총수회담이다.윤 청장은 중국 공안부장과의 회담에서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초국경 범죄 공동대응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범유행으로 중단된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과 초청 연수 등 인적교류 재개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했다.윤 청장은 그간 강남 마약 음료 피의자 검거·송환 등 주요사건 공조를 위한 중국 공안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사의를 표하며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전략적 치안 협력 동반자로서 양국 치안 환경을 개선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선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초국경 범죄는 물론 미래 위기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화답했다.경찰 관계자는 “왕 부장은 중국 국무원 국무위원과 중앙정법위원회 부위원장 등 중국 정부 주요 직위를 겸하는 인물로 보통 외국 경찰 총수와 회담을 공안부 상무부부장에게 일임한다”며 “이번 윤 청장과 회담은 평소 한국 경찰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왕 부장의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양국은 개정된 ‘경찰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이는 이번 회담의 주요 내용을 반영해 1996년 체결한 협약을 개정한 것이다. 업무협약에는 △초국경 범죄에 대한 대응 △인적교류 재개 △운전면허 상호인정(시험면제) 협정 추진 △해외 도피 사범 송환 협력의 의제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윤 청장은 이후 항저우로 이동해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검거 및 국내송환에 협조한 항저우 공안국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중국에서 근무 중인 우리 경찰 주재관들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진다.경찰청은 지난해 중국 주재 우리 경찰 주재관들을 통해 공안부와 공조, 중국에 거점을 둔 전화금융사기 단체 조직원 11명을 항저우에서 검거, 송환했다. 올해는 같은 조직원 29명을 중국 다롄에서 추가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윤희근 경찰청장의 중국 방문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적 치안 중추 국가로서 역내 치안 안정에 이바지하고, 특히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양국 공동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공안부와의 협력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16 I 손의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기차 대중화 위기 보조금 다시 늘리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전기차 대중화 위기 보조금 다시 늘리자-주민 분담금 갈등에 발목...신통기획도 안 통한다-의대증원 정부 손들어준 법원 한덕수 “의료개혁 큰 고비 넘겨”-국회의장 후보에 5선 우원식 ‘이변’△종합-의원들, 지도부 교통정리에 반발 ‘명심 마케팅’ 역풍 맞은 추미애-턱없이 부족한 재생에너지 지원사격 기업의 ‘RE100해결사’로 우뚝△다시 커진 미 금리인하 기대감-인플레 고착화 우려 덜어내...월가 “9월 금리인하 유력”-미 물가 둔화에 주목받는 비트코인...다시 1억원 넘어서나-국내 통화량 한달새 64.2조 쑥...역대 최대 증가폭△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전기차 소유자엔 파격 인센티브...무리한 정부 보급목표 현실화해야-전기차 전환 가교역 하는 하이브리드 연말 끝나는 ‘개소세 감면’ 연장해야△종합-장난감·온수매트 ‘KC인증’ 없으면 금지...직구 면세 한도 축소 검토-대학들 ‘의대 학칙 개정’ 속도...입시 ‘의대 쏠림’ 심해질 듯-방시혁 주식재산, 최태원·구광모 넘었다△정치-나경원 ‘정책’ 윤상현 ‘쇄신’...여 당권주자들 차별화 부각-캄보디아에 ‘韓기업 특별경제구역’ 만든다-한·미, 21일부터 2차 방위비 협상 분담금 규모 등 줄다리기 본격화-‘채해병 특검법’ 재표결 앞두고...내부 표단속 나선 국민의힘-여야, 내주 과방위 소집해 라인사태 질의할 듯△경제-차입통한 경영 지속 불가능...전기료 인상 서둘러야-“공급망·신산업 협력 강화” 한중 경제 수장 한목소리-KDI, 올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2→2.6% 상향-2030년까지 연평균 5.3→6GW…재생에너지 보급 늘린다△금융-32년 만에 새 시중은행...과점 깨는 메기 될까-우리금융, 印국민기업과 글로벌 공략-코픽스 5개월째 하락...주담대 금리 내려간다-작년 퇴직연금 수익률 5.26%△글로벌-美 겨냥한 중·러…“배타적 정치·군사 동맹은 설 자리 없다”-AI 데이터센터 확장에…MS, 탄소배출량 3년새 30% 증가-바이든·트럼프, 다음달 27일 첫 TV 토론-중 전기차에 관세 폭탄 때린 美 올가을 ‘커넥티드카 규제’ 발표△산업-MS 서밋 모인 韓 기업 수장...AI세일즈 잰걸음-류진 한경협 회장, 美서 민간외교-물가보다 6배나 빨리 오른 탓 최저임금도 못받는 근로자 쑥-커지는 리스비·유류비 부담…여행수요 늘어도 못 웃는 여행업계-LX판토스, 중 최대 물류기업과 합작사 설립△산업-“반려동물용 헬시에이징 치료제 기수수출 이끌 것”-아리바이오 ‘AR1001’ 중 임상3상 계획 승인-정부, 과학기술 R&D 예산 늘린다더니 내년 출연연 지출한도 ‘전년동일’ 책정-정석근 SKT 부사장 “올 하반기 개인용 AI 비서 출시”△소비자생활-용량 20% 늘렸다던 ‘갓뚜기’...면 아니 수프만 푸짐해졌네-계열사 16곳 통합 롯데레드페스티벌-K패션 대표 헤지스·알레그리, 독 프랭탕 런웨이 성료-3사 통합 시너지 이마트, 1분기 영업익 245% 급증△증권-美 훈풍 탄 코스피 집 나간 개미 돌아오나-AI열풍에 뜨거워진 구리-채권·운용·IB 3박자...한양증권 영업익 22% 쑥△증권-곳간 바닥난 코스닥...유상증자 46% 급증-천만 관객 돌풍에도 영화주 잠잠-온디바이스 AI, 개인맞춤형 혁신 키 될 것-금감원, 뻥튀기 IPO 방지책 내놨지만..업계 실효성 의문△부동산-알짜 오리온 용산부지, 37층 주상복합 개발-6만평 뚝섬한강공원, 시민 대정원 변신-멋진데 홍수나면...잠수표 핑크빛 공중 보행다리 논란-뛰는 분양가에도...서울 주택매매 심리 상승 국면 재진입△여행-세상의 온갖 푸른색 이 바다에 풀었구나-300만 송이 활짝...오늘부터 한달간 에버랜드 장미 축제△스포츠-6월 A매치 코앞인데 축구협회 또 헛발질-정몽규, AFC 집행위원 당선 축구협회장 4선 도전 급물살-출전권은 2장뿐...안병훈, 김주형, 임성재 각축전-밤에도 골프 열풍..전체 40% 야간 운영△오피니언-폰지사기 연금의 가죽 벗기기-수교 40년 맞는 카리브해 거점국가-38년된 낡은 총수지정제 고수하는 공정위△피플-68년만에 모차르트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성수동에 뜬 세종 팝업매장...새로운 장르 알릴 것-일우미술상 수상자에 남화연 작가-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권민수 외자원장-포항공대 이현우, 조길원 제33회 수당상 ‘싹쓸이’△사회-법무 “협의했지만 요청 다 받아야하나”...검 후속인사도 ‘총장 패싱’할 듯-죽어야만 헤어질 수 있나...안전이별 대행 해드립니다-서울교육청,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재의 요구...충남 이어 갈등 장기화-지방 소멸 극복 팔 걷은 이상민 장관 “지방교부세율 인상 필요”
2024.05.16 I 김경은 기자
'횡령·배임 의혹'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영장 기각
  • '횡령·배임 의혹'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영장 기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수십 억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16일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남 판사는 “범죄혐의 소명정도와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일부 범죄사실에 있어서 공모 또는 지시 여부에 대한 증거관계와 이에 대한 피의자의 주장 내용, 수사 개시 및 진행 경과, 다른 핵심 관련자에 대한 수사진행 경과, 피의자의 사회적 유대관계 등을 종합해보면,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법원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 전 회장이 받고 있는 혐의들이 사실은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저지른 범죄라는 것이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임원의 겸직이 금지돼 있음에도 여러 회사에 적을 두며 이중급여를 받았고, 이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태광CC(태광컨트리클럽)를 통해 본인 소유 골프연습장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와 계열사 법인카드 8094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 사무실과 임원 2명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지난 1월에는 법무부를 통해 이 전 회장의 출국금지를 조처했다. 이에 태광그룹은 “이 전 회장이 받는 혐의는 대부분 그룹 경영을 총괄했던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저지른 일들”이라며 반박했다.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6월 수감됐다가 지난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2024.05.16 I 백주아 기자
박세웅 6이닝 무실점 역투...롯데, KT 꺾고 4연패 끊었다
  • 박세웅 6이닝 무실점 역투...롯데, KT 꺾고 4연패 끊었다
  •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KT위즈 경기. 1회말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4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롯데는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위즈와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박세웅의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10일 사직 LG전부터 이어진 4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 5연패도 마감했다. 반면 KT는 최근 이어간 홈 8연승을 마무리했다.승리 일등공신은 박세웅이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박세웅은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3패)째를 따냈다.2회말 1사 1, 3루, 5회말 무사 1, 2루 등 실점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수비 도움을 받아 더블아웃이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타자 가운데는 1번타자 황성빈의 활약이 빛났다. 황성빈은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얻은 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견제 실책, 폭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빅터 레이에스의 희생플라이 때 결승득점을 올렸다.황성빈은 3회초에도 무사 1루에서는 번트 안타로 기회를 살렸다. 롯데는 계속된 찬스에서 고승민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더 뽑았다.좌익수로 나선 황성빈은 9회말 수비 때 강백호의 파울 타구를 펜스를 올라타며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치는 등 공수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쿠에바스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빼앗으며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4패(2승)째를 당했다.3위 삼성라이온즈는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SSG랜더스를 12-4로 크게 눌렀다.삼성은 SSG 선발 김광현에게 고전해 7회말까지 2-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8회초 공격에서 류지혁이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든 뒤 이성규(2점)-김헌곤의 백투백 좌월 홈런으로 3점을 더해 6-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초 공격서 대거 6득점을 올려 승부를 갈랐다.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는 올 시즌 개인 최다 7이닝을 책임지면서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 김광현도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한 뒤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 난조로 고개 숙였다.
2024.05.16 I 이석무 기자
23안타 터진 엘키라시코...키움, 이틀 연속 LG 꺾고 7위 도약
  • 23안타 터진 엘키라시코...키움, 이틀 연속 LG 꺾고 7위 도약
  •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잠실벌에서 펼쳐진 ‘엘키라시코’에서 키움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렸다.키움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6-5로 이기고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18승 24패가 된 키움은 이날 롯데자이언츠에 패한 KT위즈를 제치고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LG는 5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23승 20패 2무로 순위는 여전히 공동 5위다.양 팀 합쳐 23안타 17사사구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키움이 도망가면 LG가 추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키움이 2회초 김재현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자 LG는 2회말 오지환의 내야땅볼 타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3회초 키움은 김혜성, 이주형의 연속 2루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했다. LG는 3회말 홍창기의 2루타, 박해민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1사 2, 3루 찬스에서 오스틴 딘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승부는 4회초 키움 공격에서 갈렸다. 키움은 1사 후 로니 도슨, 김혜성의 연속 안타와 이주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최주환의 희생플라이, 고영우·김휘집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아 단숨에 5-2로 달아났다.LG도 4회말 구본혁, 홍창기의 연속 적시타로 2점 쫓아간 뒤 6회초 박해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6-5,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7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최원영이 키움 포수 김재현에게 견제사 당한 것이 뼈아팠다. 8회말 2사 2루, 9회말 1사 1, 2루 기회도 살리지 못하면서 끝내 1점 차 패배를 당했다.키움은 도슨-김혜성-이주형-김휘집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5이닝을 8피안타 4볼넷 4실점(3자책점)으로 버틴 가운데 6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LG 선발 디트릭 엔스는 3⅔이닝 9피안타 3볼넷 6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4회 2사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것과 대조를 이뤘다.
2024.05.16 I 이석무 기자
PGA 500경기 앞둔 최경주, 강풍 뚫고 이븐파.."똑바로 가는 구질 중요해"
  • PGA 500경기 앞둔 최경주, 강풍 뚫고 이븐파.."똑바로 가는 구질 중요해"
  • 최경주가 1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최경주(54)가 강풍 속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첫날 공동 2위에 올라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줬다.최경주는 16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오버파를 기록하지 않은 선수는 최경주를 포함해 유일하게 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김진성 그리고 이븐파를 적어낸 장동규, 박은신, 옥태훈까지 겨우 5명에 불과했다.30년 넘게 투어 생활을 하며 터득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강풍에서도 타수를 잃지 않고 지켜낸 비결이었다.이날 대회가 열린 골프장에는 평균 9m/s, 순간 최대 풍속 13m/s의 강풍이 불었다. 오전에는 기온까지 떨어져 두꺼운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많았다. 경기하기엔 조건이 안 좋았으나 전 세계를 누비며 투어 활동을 해온 최경주에게는 자주 있는 일 중 하나였다.1993년 프로가 된 최경주는 올해로 투어 활동 32년 차다. 한국에서 16승, 미국 8승을 포함해 전 세계 투어에서 28승을 거뒀고, 2000년 PGA 투어로 진출한 뒤에는 통산 498경기에 출전해 500경기 출전에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4년째 활동 중인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74경기를 뛰어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경험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최경주는 “사실 이런 바람은 가끔 접하는 정도여서 서프라이즈한 느낌이 아니었다”라며 “지난해 웨일즈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 시니어 대회 최종일 경기 때는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불었고 비까지 와서 엄청 어려운 조건 속에서 경기한 적도 있다. 그때는 드라이버샷이 180야드밖에 안 나갈 정도였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바람을 잘 이용한 경기 전략도 타수를 지킨 원동력 중 하나였다. 최경주는 “바람에 공을 태워 공략하는 방법보다는 바람 방향을 계산해 드로나 페이드샷으로 똑바로 날아가도록 구질을 만들어야 하는데 많은 훈련을 통해 그런 구질을 습득한 것도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공동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최경주는 자신이 보유한 이 대회 최다 우승을 깰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그리고 2008년 3번 정상에 올랐다. 또 22회로 최다 출전 중인 최경주가 컷을 통과하면 21회 컷 통과로 최다 기록을 경신한다. 이 대회를 끝내면 미국으로 떠나 다시 PGA 그리고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는 최경주는 올해 목표는 상금랭킹 톱10으로 잡았다.그는 “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1년에 우승을 2번 한 적도 있지만, 상금랭킹 톱10에 든 적이 없다”라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한 지 몇 년이 됐지만, 이곳 역시 만만치 않다. 특히 PGA 투어에서 경쟁하던 선수들이 챔피언스 투어로 오면서 우승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그래서 올 시즌은 챔피언스 투어 상금랭킹 톱10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5.16 I 주영로 기자
"AI 골든타임 놓칠라" 네이버·카카오, 길어지는 주가 반응 언제?
  • [이지혜의 뷰]"AI 골든타임 놓칠라" 네이버·카카오, 길어지는 주가 반응 언제?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일본 라인사태로 시총 30조가 무너진 네이버1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 4만원대에서 조정기간이 길어지는 카카오한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두 회사 주가가 반등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메타는 AI챗봇인 ‘메타 AI’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출시한다고 밝혔고, 이번달에는 오픈 AI와 구글이 각각 ‘GPT-4O’와 ‘AI 제미나이’ 시대를 열었습니다.다음 선수는 애플입니다. 다음달 10일부터 세계개발자회의에서 AI관련 발표가 예상되죠글로벌 빅테크 기업간에 AI 개발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것과 달리 네이버가 내세운 ‘하이퍼클로바X’는 서비스 가치가 증명되지 않았고, 카카오는 AI서비스 계획과 수익화 방안이 뚜렷지 않은 상황입니다.최근 미국과 일본 등 증시 강세를 주도한 건 반도체·AI관련주였죠, 시장은 항상 시대를 이끄는 기업이 어디인지 탐색하고 주목합니다.AI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입니다.<이지혜의 뷰>였습니다.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오후 1시 '마켓나우3' 생방송 방송화면 캡처
2024.05.16 I 이지혜 기자
  • 월마트, 1Q 기대치 웃돈 실적에 개장전 6%↑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WMT)가 1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월마트의 주가는 6.18% 상승한 63.5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0센트로 예상치 53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615억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1596억달러를 웃돌았다. 월마트 경영진은 “1분기 전자상거래에서 큰 이익을 얻었고 더 많은 고소득 쇼핑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연간 가이던스를 소폭 상향 조정해 기존에 제시했던 연간 매출 상승 3~4%, 연간 EPS 2.23~2.37달러 범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월마트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6742억달러, EPS는 2.37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2분기 순매출은 3.5~4.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시된 가이던스의 중간값은 월가 예상치 3.7%보다 높은 수준이다. 조정 EPS 가이던스는 예상치 64센트에 부합하는 62~65센트 범위로 제시했다. 배런스는 “소비자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은 월마트의 가이던스 상향 결정을 낙관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05.16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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