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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베버리지, 더글랜그란트·와일드터키 '청룡의 해' 패키지 출시
  • 트랜스베버리지, 더글랜그란트·와일드터키 '청룡의 해'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2024년 새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위스키 애호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고급 가죽 코스터를 포함한 더 글렌그란트 패키지 △하이볼·온더락 글라스를 모두 포함한 와일드 터키 패키지를 각각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트랜스베버리지 ‘더 글렌그란트 패키지’.(사진=트랜스베버리지)더 글렌그란트 패키지는 10년 또는 12년 700㎖ 1병에 스템 테이스팅 글라스와 고급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 가죽 코스터로 구성됐다. 아보랄리스는 700㎖ 1병에 하이볼 글라스로 구성됐다. 트레이더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와일드 터키 101 8년은 700㎖ 1병에 온더락 글라스와 하이볼 글라스로 구성됐다.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GS25와 CU, 이마트24 등의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새해 첫 출발의 시간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에 어울리는 전용잔 패키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쁨과 감격의 시간과 함께 하는 품격 있는 위스키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견본주택 오픈
  • GS건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견본주택을 5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조감도 (사진=GS건설)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35-2 일원에 들어서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지하 3층 부터 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84㎡ 위주로 구성된다.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6일에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이라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 가능하다.주변에 다양한 편의 시설도 자리한다.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또한 서천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천중, 서천고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다. 살구골공원, 반달공원, 영통중앙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직주근접 입지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가까이 있어 통근이 편리하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모여 산업벨트가 형성된 대규모 산업단지다.다양한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했다. 또한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주거 선호도는 높으나, 신규 주택 공급이 드물어 대기 수요가 많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고,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2024.01.05 I 이배운 기자
"서울 서부권 상권 잡아라"…이마트-홈플러스-아이파크몰 격전
  • "서울 서부권 상권 잡아라"…이마트-홈플러스-아이파크몰 격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김미영 기자]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 등 서울 서부권 주택·오피스 밀집지역을 겨냥한 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각각 강서구와 양천구 내 주요 점포 폐점 이슈로 일진일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구로구에 문을 연 코스트코, 아이파크몰은 조만간 강서구에 출점할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빌리지와 격돌이 불가피해졌다.서울 양천구 목동 이마트 목동점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강서구 패권 쥔 홈플러스…양천구 이마트에 내주나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까지 목동점 부지를 소유한 양천구청과 논의를 이어온 끝에 올해 11월 부지 사용 계약을 종료키로 했다.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홈플러스 목동점은 연내 폐점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목동점은 지난 2001년 3월 ‘카르푸’로 처음 문을 열어 2008년 홈플러스로 재단장한 뒤 올해까지 24년째 영업을 이어온 서울 서부권 주요 대형마트 점포 중 하나다. 올해 폐점을 예고하면서 일대 상권은 이마트 목동점이 사실상 독점하면서 상당한 반사이익을 누릴 전망이다.이에 앞서 강서구에서는 정반대 양상이 빚어졌다. 이마트가 전국 점포 중 연매출 기준 10위권에 드는 서부권 주요 점포인 가양점을 지난해 9월 폐점하면서 인근 홈플러스 강서점이 반사이익을 얻는 상황이 연출됐다. 여기에 이마트 가양점 폐점 한 달 전 홈플러스 강서점의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오픈까지 겹치며 일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최대 4배까지 뛰는 효과를 누렸다. 이마트는 가양점을 2026~2027년 재출점한다는 계획이었는데 해당 부지 사업계획 확정이 지연되면서 한시가 아쉬운 상황에 놓였다. 이마트로부터 6820억원에 가양점 부지를 매입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당초 해당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7층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오피스텔 수요 부진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최근에서야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서울 강서구 가양 CJ공장 부지 개발 조감도.(사진=강서구)◇이마트 ‘또 다른 카드’…창고형 할인점·복합쇼핑몰도 ‘전운’주목할 부분은 서울 서부권 상권을 겨냥한 이마트의 카드는 이뿐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 3월 강서구 마곡동 부지를 8158억원에 매각하고 해당 부지에 준공될 복합시설에 트레이더스를 입점하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께 출점 예정으로 이마트 가양점과 함께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서울 시내 트레이더스는 현재 월계점이 유일하며 이번 마곡점 출점으로 서부권 고객들의 창고형 할인점 수요를 끌어안는 동시에 이마트 가양점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며 “실제로 트레이더스 월계점과 인접한 이마트 월계점은 은평점과 함께 연매출 1위를 다투는 주요 점포라는 점에서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간 중복고객 발생보단 시너지가 더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이마트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에 스타필드 빌리지를 출점할 계획이다. 강서구청이 관련 허가를 내면서 오는 8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트레이더스와 스타필드 빌리지는 이미 서울 서부권 공략을 위해 지난 2022년 말 구로구 고척동에 문을 연 코스트코, HDC아이파크몰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 이커머스 강세 속 축소 기조를 보였던 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이 엔데믹 전환 이후 ‘체험’과 ‘신선’을 앞세워 다시 본업을 강화하려 나선 모양새”라며 “점포 운영 효율화를 위한 폐점과 전략적 출점 등이 엇갈리면서 당분간 서울 서부권 상권에 유통채널 간 패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통·망포 생활권 아파트 주목…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분양 앞둬
  • 영통·망포 생활권 아파트 주목…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분양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S건설이 시공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이 오는 5일 견본주택 오픈을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사진=GS건설)해당 단지는 영통·망포 생활권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84㎡, 100㎡ 총 472가구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동탄인덕원선도 계획되어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서울 진입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또한 서천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천중, 서천고, 경희대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다.5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청약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비규제지역이라 낮은 청약문턱도 장점이다.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중대형으로 이뤄진 만큼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한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2024.01.03 I 이윤정 기자
‘경기 남부 쇼핑1번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점
  • ‘경기 남부 쇼핑1번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는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점 이미지. (사진=이마트)트레이더스 동탄(21호점)에 이어 18개월만에 문을 연 수원 화서점(22호점)은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점(내년 1월 개점 예정)’ 지하에 터를 잡았다. 트레이더스는 대규모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와 함께, 유통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수원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수원은 인구 12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수원에만 대형마트·쇼핑몰이 14개 이상이 있을 정도로 상권의 규모도 크다.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즐비한 만큼 기존과 다른 포맷의 ‘창고형 할인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쇼핑 각축전이 벌어지는 수원에서 트레이더스 수원점(9호점)이 지난 2014년 8월 문을 열었다. 이후 수원 동부와 남부 지역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원지역 대형마트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레이더스는 수원지역에서 그 인기를 확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점을 결정했다. 트레이더스 수원점과 쇼핑 체인망을 형성 동부와 남부뿐 아니라 북부, 서부, 중부 등 수원 전 지역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트레이더스는 대량 매입, 대단량 판매, 저마진 정책을 시행, 일반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약 10~15%가량 저렴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0년 구성점 오픈을 시작으로 매년 출점을 이어간 트레이더스는 13년만에 22개 점포를 가진 K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격 정책, 특화 상품 개발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13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화서점을 연다”며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트레이더스 내부 전경. (사진=이마트)◇ 식품 확장 쇼핑 천국 스타필드에 노브랜드 전문점까지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고객 쇼핑 편의를 제일 우선으로 생각했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 지하 2층(총 3100평 규모) 등 주차장에서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특히 트레이더스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을 인지해 주차공간을 스타필드를 포함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약 4500대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또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수원의 핵심 ‘키 테넌트’로서, 매장 운영 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스타필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했다.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식음료(F&B)가 즐비한 스타필드와 발을 맞춰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극도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T카페’ 역시 최대규모 수준으로 연다. T카페 자리만 92석으로, 원형테이블 6개를 포함하면 100명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T카페는 1만원 후반대 가격의 지름 45cm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가성비 쌀국수, 핫도그 세트, 치즈 오븐 스파게티, 무한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등 보통외식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매년 방문객수가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고 있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원화서점 T카페 확대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훌륭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쇼핑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역대 최대 오픈 행사 및 단독 로드쇼까지 펼쳐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 단독 행사를 진행, 수원지역 고객들의 연말 장바구니를 책임진다.포문은 위스키가 연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인기 위스키를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트레이더스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를 9만8800원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를 9만4800원에 판매한다.특히 수원화서점만 두 상품 합쳐 2000병 가까운 물량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보통 대형마트 전점(약 100여개 점포)에서 행사 시 3000~4000병가량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물량이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2주간 노르웨이 횟감 연어를 100g 328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국제 생산비용과 물류비용 증가로 큰 폭으로 가격이 뛴 연어를 트레이더스 바이어가 사전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가장 신선한 상태인 ‘횟감’용 연어라 쓰임새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이외 트레이더스 인기 신선식품 파격 할인전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27일까지 딸기 1kg를 3500원 할인한 1만8780원에, 샤인머스캣 2kg를 1만7980원에, 고구마 5kg를 1만3980원에, 1등급 도드람 냉장삼겹살 100g 당 1580원에, 한우등심 1+등급 100g 당 9980원에, 동물복지 유정란(대란,60구)를 1만398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는 쇼핑의 재미를 더할 ‘로드쇼’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배관과 기둥 사이 등 매장 곳곳에 로드쇼 공간이 마련됐다. 개장을 기념해 잇따라 열릴 로드쇼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31일까지는 골프 의류와 골프 용품 특가 할인부터 크리스마스 에디션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카카오프렌즈 골프 로드쇼’가 진행된다. 전세계 와인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와인 로드쇼, 스너글 포토존 운영 등 매월 달라지는 화려한 로드쇼가 쇼핑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2023.12.21 I 백주아 기자
트랜스베버리지,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 2.0' 선봬
  • 트랜스베버리지,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 2.0'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 2.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캐스크당 150~200병만 소량 생산되는 희소성이 큰 제품으로 한국에는 총 9개의 캐스크가 배정돼 위스키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트랜스베버리지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 2.0’.(사진=트랜스베버리지)우선 이번 제품은 원액을 물로 희석하지 않아 알코올 도수가 높고 하나의 캐스크에서 나온 위스키 원액만으로 만들어졌다. 캐스크에 따라 ‘크리미’, ‘프루티’, ‘미네랄’, ‘그레이니’ 등 총 4가지 차별화된 풍미를 갖췄다. 특히 트랜스베버리지는 각 캐스크별로 메탈 명판, 하단 라벨, 그리고 정품 인증서 부분에 고객이 선택한 문구를 한글 또는 영문으로 기입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에 배정된 9개 캐스크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주류상회 비, 와인픽스, 와인앤모어 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한정판 생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인정받는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1.0을 올해 상반기 선보인 데 이어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 2.0까지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고 깊이 있는 위스키 문화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크 한 판에 4만원?…왜 이리 비싼가 봤더니
  • 케이크 한 판에 4만원?…왜 이리 비싼가 봤더니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딸기가 한 팩 반 정도 들어간다면 딸기 생크림 케이크 가격은 4만원에 육박합니다. 올해 딸기가 워낙 비싸 딸기가 많이 들어갈수록 케이크 값도 올라가죠. 한 알에 500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안기효 신세계푸드 파트장이 7일 오후 딸기 생크림 케이크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사진=김혜미 기자)지난 7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연구개발(R&D) 센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스타벅스 등의 케이크 개발을 담당하는 신세계푸드의 안기효 파트장은 딸기 생크림 케이크 제작을 시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물가 지속 현상으로 올해 케이크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로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있지만 케이크 구매도 쉽지 않은 게 현실아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케이크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8.3% 올랐다. 이런 가운데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극화를 나타내는 모습이다.이에 신세계푸드는 합리적인 가격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9980원짜리 케이크를 선보였다.지난해 선보인 ‘빵빵덕 미니 케이크’가 출시 3주 만에 누적판매량 1만5000개를 넘어서며 인기를 끈 만큼 올해는 꽃카 캐릭터를 활용한 ‘즐거운 꽃카 케이크’가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나무 모양의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은 1만6980원에 내놨다.신세계푸드의 ‘꽃카’케이크(가운데)와 ‘칸티’와인 제품.(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신선한 딸기와 생크림이 어우러져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딸기 케이크도 선보였다. 가격은 1만9980원. 생딸기 토핑을 가득 올려 가격을 더 낮추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케이크에 설향 딸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달 설향 딸기는 특급 1㎏ 상품의 경우 이번 달 최고 2만5000원까지 올랐다. 전년동월동일 평균 대비 160% 높은 수준이다. 이번 달 설향딸기 상급과 보통 상품 1㎏ 상품도 모두 전년대비 100% 넘게 올랐다. 이밖에도 100% 동물성 생크림과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마스카포네 치즈 등 원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많이 올랐다는 설명이다.안 파트장은 “제품마다 딸기 함량이 다르고 혼합 비율이 다르지만 원가가 워낙 많이 오른 것이 사실”이라며 가성비 높은 제품 개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한편 신세계푸드는 올 연말 신세계L&B와 손잡고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과 함께 이마트 내 주류매장에서 판매되는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와 ‘칸티 피에몬테 브라케토’ 등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내 베이커리 코너에서는 3~4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비교적 대용량의 ‘X-마스 딸기 듬뿍 생크림 케이크’와 ‘X-마스 듀얼 롤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2만3900원이다.
2023.12.08 I 김혜미 기자
이마트 "2030년까지 온실가스 33% 줄인다"
  • 이마트 "2030년까지 온실가스 33% 줄인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이마트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이마트(139480)는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2050 탄소중립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넷제로 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32.8% 감축하는 중간목표를 세웠다”며 “2050년까지 6대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두 ‘0’으로 만들겠다는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계획 및 성과를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사진= 이마트)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테마를 △운영효율 개선 △설비 교체 △탄소상쇄사업 △신재생 에너지 투자 등 4가지로 나누고 테마별 탄소 감축에 소요되는 투자·운영·에너지절감 비용을 고려해 한계감축비용을 산정했다. 이어 탄소배출권 시장가격을 고려한 내부 탄소가격을 설정, 한계감축비용과 비교해 최적화된 감축 로드맵을 마련했다.또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에 1134억을 투자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고효율 인버터, 터보 냉동기, 저전력 배기팬 등 친환경 고효율 설비 교체를 진행해왔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트레이더스 구성점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이마트 제천점에 지열시스템을 설치한 걸 시작으로 2022년 기준 37개소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있다. 2022년 기준 재생에너지 생산량만 5547 ㎿h에 이른다.특히 이마트는 직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정량 데이터를 관리해 미래 배출량에 대한 최적의 감축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사, 해외법인, 상품, 운송, 물류 등 모든 과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3)의 배출량까지 이번 넷제로 보고서에 공개했다.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업계와 공급망 전체의 동참과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전과 노력에 늘 한발 앞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03 I 박철근 기자
“너무 비싸” 서울 분양가 3200만원 돌파…인천·경기 노려볼까?
  • “너무 비싸” 서울 분양가 3200만원 돌파…인천·경기 노려볼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수요자들이 서울 인접 지역인 인천, 경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올해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200만원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부동산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28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지난 3월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며 기록을 갱신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3044만5,800원에서 3월 3062만4,000원으로 올랐으며, △4월 3064만3,800원 △5월 3106만6,200원 △6월 3192만7500원 △7월 3192만7500원 △8월 3179만5500원 △9월 3200만100원 △10월 3215만5200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인천, 경기로 이동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인천의 10월 평당 분양가는 서울의 절반 수준인 1687만2900원이며, 경기의 경우 1953만2700원으로 12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분양 업계 전문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서울의 집값으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서울 엑소더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서울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인천·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은 향후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을 눈여겨볼 만하다”라고 조언했다.이런 가운데, DL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18번지 일원에 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74·84㎡, 4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회사 관계자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인천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게다가 2024년 상반기 조기 착공이 예정된 GTX-B노선 수혜도 기대돼 서울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단지 바로 옆에 용정초, 숭의초를 비롯한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깝고, 제물포도서관이 인접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인천점, 인하대병원, 인천보훈병원 등도 인접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그중 40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68세대 △59㎡A 126세대 △59㎡B 17세대 △59㎡C 117세대 △75㎡ 24세대 △84㎡ 56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매교역 팰루시드’를 12월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총 217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101㎡ 1,234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매교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고, 1호선, 수인분당선, KTX, 경부선등이 정차하는 수원역도 1정거장 거리에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1㎡ 총 1051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5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 신안산선(예정)중앙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인접하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조감도
2023.11.28 I 박지애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주택전시관 개관
  • DL건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DL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주택전시관을 2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조합원 물량과 임대를 제외한 449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59㎡A 213가구 △59㎡B 27가구 △74㎡A 111가구 △74㎡B 73가구 △84㎡ 25가구 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된다.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단지 반경 약 500m 떨어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라면서 “제물포역은 서울행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여기에,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인천점, 엘리웨이 인천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인천보훈병원, 인하대병원이 차량으로 약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제물포시장, 용현시장도 가깝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와 인천일반산업단지, 주안국가산업단지가 있고, 현대제철을 비롯해 HD현대인프라코어, 동국제강, 한국타이어 등의 굵직한 기업도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대형 건설사 브랜드에 걸맞은 설계도 눈에 띈다. 회사 관계자는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의 일반분양은 59·74·84㎡로 소규모 가구는 물론, 3~4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중소형 평면을 제공한다”며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재개발정비사업에서 흔히 볼 수 없는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조감도
2023.11.24 I 박지애 기자
성장 꺾인 이마트, 차입금의존도 급증
  • [34th SRE][Worst]성장 꺾인 이마트, 차입금의존도 급증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이마트(139480)의 성장세가 큰 폭으로 꺾였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차입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마트는 외부 차입과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금 수혈을 이어가고 있다. 크레딧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이마트의 신용등급 ‘AA(안정적)’가 적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이마트는 34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Survey of Rating by edaily)에서 총 176명의 응답자 가운데 25명(14.2%)으로부터 신용등급이 적정하지 않은 기업(워스트레이팅)으로 평가받아 8위에 올랐다. 총 203명의 응답자 가운데 22명(10.8%)으로부터 등급이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19명이 등급을 하향해야 한다고 답했다.SRE자문위원은 “신평사에서 (신용등급 하향과 관련된) 알람을 주지 않았는데도 투자를 피하는 종목 중 하나가 이마트”라면서 “이마트 가양점과 성수점 점포를 매각했는데 장사가 잘됐으면 왜 굳이 점포를 팔겠나”고 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3분기(1~9월)까지 총매출액은 12조48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사업부별로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3%, 1.1%씩 줄었다.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몰리스펫샵 등을 포함한 전문점 매출은 1.7% 늘어나 매출 감소폭이 줄었다.윤성국 NICE신평 수석연구원은 “이마트의 핵심사업인 대형마트 부문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아래 이커머스 기업들의 소매시장 침투율 상승, 최근의 실물경기 하강 및 가계 소비심리 저하 등으로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유통업 내 경쟁 지속, 경기하강 국면 하에 고객 유치 (가격할인 등) 관련 비용압력 등 회사 영업수익성의 하방 위험이 중단기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마트는 점포 매각과 세일 앤 리스백 방식(매각 후 재임차)으로 자금 확보에 나섰다. 지난 2021년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 지분 80%(3조5591억원), 스타벅스커피코리아(현 SKC컴퍼니) 지분 17.5%(4860억원), 더블유컨셉코리아 지분 100%(2616억원), SK와이번스(현 SSG) 지분 100%(1000억원) 등을 연이어 인수해 차입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이마트의 차입금의존도는 올해 상반기 기준 34.3%로 치솟았다. 연결기준 총차입금도 2020년 6조1799억원에서 2022년 10조9879억원으로 급증했다. 앞서 한기평과 NICE신평은 이마트의 신용등급 하향 변동 요인으로 차입금의존도 30% 이상을 내세운 바 있다.장미수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이마트 가양점, 성수점 매각(총 1조9000억원), 자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매각(약 1600억원) 등을 통해 투자자금을 일부 충당했다”면서 “단기간 내 차입부담이 빠르게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영업현금창출력 제고를 통한 재무부담 완화 등의 투자성과 실현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4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23.11.17 I 박미경 기자
한우·TV 100여종 ‘반값’…이마트, 쓱데이 기념 '특별한 3일'
  • 한우·TV 100여종 ‘반값’…이마트, 쓱데이 기념 '특별한 3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연중 최대 행사인 ‘2023 쓱데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쓱데이 현수막 등 전경. (사진=이마트)올해 5년째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해 고객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다. 이마트 역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필요로 하는 주요 먹거리·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며 매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이마트는 올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쓱데이 행사를 하루 더 늘려 3일간 진행한다. 1년여에 걸친 사전기획을 통해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먹거리 50% 할인 “가격·품질·물량 모두 역대급”먼저 이마트는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판매한다.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돈삼겹살·목심을 50% 할인한 100g 당 1340원에 선보인다. 19일 단 하루 상품으로 한우 등심·채끝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인기 상품인 ‘한우 양념 소불고기(600g*2)’를 2개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이마트는 매년 쓱데이 때 한우·삼겹살이 최고 인기상품임을 인지,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 한우는 약 60톤 물량, 삼겹살·목심은 약 300톤의 물량을 준비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계란 역시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 쓱데이 기간동안 이판란(30구*2판)을 40% 할인한 8940원에 판매하며, 3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물량인 50만판을 확보했다. 1판 가격으로 환산하면 4470원으로, 11월 15일 기준 계란(특란, 30구) 도매가가 5537원인 것을 감안하면, 도매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품질 기준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샤인머스캣도 특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쓱데이 기간 ‘트리플100 샤인머스캣(2.5k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1만68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6브릭스 이상의 샤인머스캣을 가지고 있는 100여개 농가와 직접 계약, 엄격한 검품 과정을 거쳐 이마트 자체 농사물 가공센터인 후레쉬센터에 저장했다. ◇ 대용량 상품 특가 구입엔 트레이더스로트레이더스도 단독 특가 상품 등 ‘고객이 확실하게 생활비 절감을 체감하게 한다’는 쓱데이 목표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다량 준비했다. 트레이더스는 인기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BIB 12주년 에디션(50도, 1L)’을 1만4000원 할인한 2만9980원에 선보인다. ‘에반 윌리엄스 BIB 12주년 에디션’은 제조사가 트레이더스 12주년을 기념해 만든 트레이더스 단독 상품이다. 트레이더스는 쓱데이 기간 동안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동물복지 유정란(90구)을 4000원 할인한 1만9980원에, 냉장 삼겹살(2kg,팩)과 한우 리테일팩(1.4kg)을 1만원 할인해준다.호주산 냉장 와규 구이 모둠(1.2kg) 역시 1만2000원 할인한 5만4980원에, 고기와 잘 어울리는 T7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도네이)를 40% 할인한 4488원에 선보인다.쓱데이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트레이더스 특가 가전 모음전도 풍성하게 준비했다.트레이더스와 중견기업 루컴즈전자가 쓱데이 전용 상품으로 기획한 루컴즈 UHD 스마트TV(65인치)와 THE SOUND 2.1채널 사운드바를 삼성카드 결제 시 54만8000원에 판매한다.드롱기 커피머신 프리마돈나XS를 무려 1백만원 할인한 94만원에 판매하며, 행사가에서 추가로 1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쿠쿠 3인용IH 밥솥을 12만원 할인한 19만 8000원에 판매하는 등 약 20종의 필수 가전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이 외에 싱그러운 오션후레쉬 향기의 레트로 피죤(750ml*5입)을 5000원 할인한 9980원에, 다우니 섬유유연제 블루(4L)를 4000원 할인한 1만5980원, 3M 더블액션 플러스 물걸레 청소포(대형,45매)를 7000원 할인한 1만648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쓱데이 준비 현장. (사진=이마트)◇ 신선부터 가공, 생활용품, 가전까지 모두 초특가이 밖에도 이마트는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반값 할인, 일자별 특가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먼저, 품목별 파격 할인 상품으로 ‘노르웨이 직송 연어회(360g)’와 ‘실속 연어회(190g)’을 동시 구매시 40% 할인 판매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G7 와인(까버네/메를로/샤도네이)’은 40% 할인된 4740원에 준비했다. 호주산 LA갈비(1kg, 냉동)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원 할인한 2만9880원에 판매한다.고물가에 미뤄왔던 대형 가전 제품을 장만하기에도 쓱데이가 제격이다. 이마트는 삼성/LG전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등 대형가전 구매 시 대폭 할인은 물론, 금액대별 최대 125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1+1, 2개 구매시 50% 할인 등 100여종이 넘는 반값 세일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쓱데이 기간 동안 냉동 군만두, 냉동 돈까스, 냉장 우동(2인분), 들기름·참기름, 탄산음료(대용량), 상온 즉석국탕, 국산두부, 냉동 피자, 고추장·된장·쌈장, 치즈·수입버터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식품류를 전품목 반값에 판매한다. 주방세제, 바디로션, 섬유유연제, 하기스·마미포코·페넬로페 기저귀 면도기·8입날, 성인칫솔·전동칫솔·치간칫솔, 치약, 테팔 조리기구·뉴이모션 후라이팬·냄비, 핸드워시·크림, 구강청결제, 에너자이저·듀라셀·벡셀 건전지 등 필수 생활용품 전품목 역시 반값에 판매한다.이외에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할 겨울 의류 할인전도 준비했다. 데이즈 플러피 점퍼, 폴햄 키즈, 히트필 이너, 비비안 여성 속옷, 도이터 FW 등산의류 등 겨울 의류 반값 기획전을 선보인다.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제는 대한민국 쇼핑의 대명사가 된 쓱데이의 위상에 걸맞게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를 극복할 해법 ‘2023 쓱데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6 I 백주아 기자
이마트, 별도 실적 좋았으나 연결은 기대치 하회-NH
  • 이마트, 별도 실적 좋았으나 연결은 기대치 하회-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오프라인 별도 실적은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으나, 신세계건설 적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연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신세계건설 적자가 예상보다 확대되며 연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오프라인 유통 본업에서의 성과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인 만큼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이마트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비슷한 7조7096억원, 영업손은 23% 줄어던 7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본업에 해당하는 별도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비 5% 증가한 1102억원으로 양호했으나 신세계건설 등 일부 자회사 손익이 크게 부진한 영향이다.주 연구원은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성장률은 매출액 성장률 자체가 좋지는 않았으나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0.4%포인트 이루어지며 이익 방어에 성공했다”며 “수도광열비 등 판관비 증가 영향은 이번 분기에도 지속되었으나 영업시간 1시간 단축 등을 통해 상당부분 상쇄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점의 경우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고 진단했다.자회사 중에서는 원가율 상승에 따른 신세계건설의 적자 규모가 확대된 점이 연결 실적 하회의 주된 원인이 됐다. 주 연구원은 “SSG.COM의 영업손실은 307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상반기 대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수준이며 시장 평균 수준의 외형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SCK코리아는 전년동기의 낮은 기저 영향으로 큰 폭의 증익 성공했다”고 말했다.
2023.11.15 I 이정현 기자
'배추 1포기 950원' 이마트, 2023 김장대전 시작
  • '배추 1포기 950원' 이마트, 2023 김장대전 시작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8일간 ‘2023 김장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 김장 행사 이미지. (사진=이마트)먼저 이마트는 ‘2023 김장대전’ 기간 동안 배추 1망(3포기)을 ‘2850원’에 판매한다. 이는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행사가(1망 3570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더 추가로 할인(1망 2850원)하는 방식이다.특히 1포기 950원(1망 2850원)은 이마트가 10년 전(2013년)에 판매했던 가격이라 눈길을 끈다. 10년전에 비해 물가는 크게 올랐지만 이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업(業)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올해 배추 값을 10년 전 수준으로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번 행사 가격은 도매가보다도 저렴하다. 서울특별시 농수산 식품공사 기준 전날 배추(3입/망) 특품 평균 도매가가 6785원인 점을 감안하면, 도매가보다 반값 이상 저렴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 기준 이날 가을배추 상(上)품 1포기 평균 소매가 3448원과 비교해도 7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이마트는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작년보다 물량을 20%가량 더 많이 준비했다. 무려 일반 배추만 약 20만망(60만포기, 약 1800톤)을 확보했으며, 베타카로틴을 첨가한 베타후레쉬 배추(1망 4520원)는 2만망의 물량을 준비했다.이번 김장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할 수 있는 모든 노하우를 동원했다. 물량 확보를 위해 사전 기획을 진행해 비축 물량을 대폭 늘렸고, 더 낮은 가격을 위해 자체마진 감소를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이를 위해 이마트 김장채소 바이어는 전국을 밤낮없이 뛰어다녔다. 지난 9~10월 들쑥날쑥한 기온으로 배추 시세가 오를 것으로 예측, 11월 김장철 가격 안정을 위해 미리 강원 춘천, 경북 문경, 전북 고창, 전남 무안 등 전국 산지와 사전 계약을 발빠르게 진행하여 물량을 선점했다.가격을 넘어 이마트는 자체 농산물 유통, 가공 센터인 ‘후레쉬센터’를 적극 활용, 배추의 품질을 상향 평준화했다.산지에서 1차 검품한 배추는 후레쉬센터로 이동한 후 전문 작업자들에 의해 외관과 무게 등을 확인하는 2차 검품 과정에 돌입한다. 이후 점포에 도착해 3차 검품을 진행, 고객들은 완벽한 상태의 배추를 만날 수 있다.또 이마트는 배추 품질 유지를 위해 구멍이 뚫린 ‘메쉬 팔레트’를 쓰고 있다. 산지의 신선함을 고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이마트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철제 망사 형태의 메쉬 팔레트를 전문 물류기기 업체와 함께 개발했다.일반적으로 배추를 유통할 때 ‘우드 팔레트’를 활용하는데, 우드 파레트는 나무 프레임으로 만들어져 통풍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메쉬 팔레트의 철제 망사 프레임은 촘촘한 구멍이 있어 유통과정에서 배추가 충분히 호흡을 할 수 있다.올해 이마트는 전점 매쉬 팔레트를 운영, 고객들은 이마트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더욱 신선하면서도 저렴한 배추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무·알타리·액젓류도 할인 …신선식품 50% 싸게 이마트는 배추 이외에도 다양한 김장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김장철 주재료인 무, 알타리, 갓을 포함해 깐마늘, 쪽파, 배 등 김장양념 재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CJ(001040)·대상(001680) 액젓류 전품목 행사도 진행한다. 최대 20% 가격 할인행사와 함께 CJ 혹은 대상 액젓류 전품목을 1만5000원 이상 구매시 3000원 상품권 증정한다.트레이더스 역시 김장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15일까지 배추를 이마트와 동일한 1망 2850원에 판매하며, 깐마늘 2.5kg, 양파 5kg 그리고 무, 생강, 홍갓 등 주요 김장채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준다.또 12일까지 참치액 900ml*2입, 까나리, 멸치액젓 1kg*2입, 천일염 5kg 등 트레이더스만의 대용량 상품을 할인하는 것은 물론, 특히 올해 시세가 오른 국산 태양초 햇 고춧가루를 인상 전 가격인 1kg 5980원으로 판매한다.윤샘이 이마트 김장채소 바이어는 “고물가가 이어지며 김장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사전 기획을 통해 대량의 배추 및 김장재료를 확보,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 준비에 나서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마트는 고물가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 제철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유명산지 햇 부사(4~7입), 보조개사과(6~14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9540원에 판매한다. 남해안 봉지굴(250g)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5988원에 선보이며, 12일까지 올해 첫 선보이는 제철방어회(340g)를 50% 할인한 2만2990원에 판매한다.
2023.11.09 I 백주아 기자
이마트, 주가 바닥권 형성…내년 경영전략 변화 주목-KB
  • 이마트, 주가 바닥권 형성…내년 경영전략 변화 주목-KB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증권은 2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주가가 단기적으로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경영 전략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900원이다. (사진=KB증권)박신애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이마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 7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고,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전년보다 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순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6% 하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할인점의 총매출은 3%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원가율이 소폭 개선되고 인건비 절감 노력에 힘입어 판관비도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존점 매출이 부진했기에 영업이익률이 악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트레이더스의 경우 기존점 매출은 0.3% 소폭 성장하나, 영업이익은 4% 감소할 전망이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원가율이 0.3%포인트 개선됐지만, 판관비율이 0.4%포인트 악화된 영향 때문이다. 또한, 박 연구원은 쓱 닷컴의 영업적자는 205억원으로 추정했고, G마켓글로벌의 총 거래액(GMV)은 10% 하락하지만, 영업적자는 60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벅스 매출은 1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일회성 비용에 따른 낮은 기저효과에 기반해 9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세계건설은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0억원 이상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1% 상향하나 2024~25년 추정치 변동폭은 1% 미만으로 미미하다”며 “부진한 실적 흐름이 반영되면서 올해 이마트 주가의 연초 이후 수익률(YTD)은 28% 하락했고, 주가는 단기적으로 바닥권을 형성한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체질 개선, 즉 본업이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지난 9월 정기인사를 통해 이마트의 수장이 교체된바, 2024년 이후 경영 전략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며 “할인점은 매출 성장률 개선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한 이익 증가, 스타벅스와 신세계건설은 수익성의 정상화, 이커머스 사업은 중장기 방향성 수립 및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다.
2023.10.24 I 이용성 기자
이마트, 3분기 비용 절감에 별도 영업익 전년 동기와 유사…"바닥잡기 타이밍"-한국
  • 이마트, 3분기 비용 절감에 별도 영업익 전년 동기와 유사…"바닥잡기 타이밍"-한국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3분기에 부진한 기존점 신장을 기록했지만, 비용 절감으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4분기에는 기존점 회복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마트(139480)의 전장 종가는 7만1300원이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마트 별도의 매출 총이익률(GPM)은 전분기보다 0.24%포인트(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2분기처럼 마진을 훼손시키는 이벤트(6월 통합 멤버십 출시)가 없었고 저마진인 가전 매출 역신장이 기존점 부진의 주된 요인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현재 이마트의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없다고 평가했다. 최근 부진한 기존점 신장 공시에도 주가 하락이 크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는 설명이다.앞서 지난 13일 이마트는 8~9월 할인점·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신장을 발표했다. 할인점 기존점 신장은 -0.8%, 트레이더스는 0.6%를 기록했다. 2분기와 동일하게 할인점, 트레이더스 모두 객수는 증가했고 객단가는 하락했다.김 연구원은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은 시장의 기대보다는 부진했다”며 “9월 황금연휴 기간 때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하며 유통 산업 내 유동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본격화된 시점은 작년 4월부터지만, 출국자 수가 100만명을 넘은 시점은 작년 11월(2023년 8월 209만명, 2019년 동월 대비 86.2%)”이라고 짚었다. 다만 4분기에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유통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그는 “올해 상반기에 소비자의 내식 수요는 감소하고 외식이 크게 증가, 소비자의 외식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도 작년 하반기이기 때문에 올해 4분기는 이러한 영향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4분기 이마트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은 1.4% 증가한다고 내다봤다.아울러 이마트는 지난 9월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새로운 대표이사는 과거와 다르게 슈퍼와 편의점 사업을 모두 담당한다. 향후 이마트는 3사 유통 채널 간 공동매입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그는 “비용 절감을 통한 하반기 별도의 영업이익 증익을 고려했을 때 이마트에 대해 바닥잡기 타이밍”이라고 주장했다.
2023.10.16 I 양지윤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10월 공급
  • DL건설,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10월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주거형 오피스텔이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 10월 공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투시도 (사진=DL건설)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6층, 2개 동, 총 396실, 전 호실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이 위치하는 천안아산역세권은 KTX·SRT 천안아산역과 1호선 아산역의 광역 쾌속교통망이 조성돼 있으며 산업, 주거, 문화, 자연환경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특히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은 KTX·SRT 천안아산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SRT 이용 시 강남 수서역까지 30분대면 닿을 수 있고,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과 대전역을 30분대로, 전국 어디든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사업지와 구름다리로 연결이 예정된 펜타포트 내 이마트, 아울렛, CGV 등이 위치해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장재천 산책로, 장재천 호수공원, 용곡공원, 지산체육공원, 하늘맞이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생활도 기대된다.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인근으로 일자리도 풍부하다. 아산탕정지구, 아산탕정2지구,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2 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도 많아 배후주거지로서 생활의 여유와 워라밸 생활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천안 불당·아산 탕정)와 천안풍세지구(풍세일반산업단지)가 지정돼 개발 중이다.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2022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천안아산역 KTX 역세권 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2023.10.12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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