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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안 했다”는 지드래곤...오늘 첫 경찰 소환
  • “마약 투약 안 했다”는 지드래곤...오늘 첫 경찰 소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6일 경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인삿말하는 가수 지드래곤 (사진=연합뉴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이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권씨는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씨도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조사받은 바 있다.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아울러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통해 권씨에게 마약을 건넸다고 알려진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은 권씨의 통화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을 예정이다.경찰은 아직까지 권씨에 대한 휴대폰과 모발·소변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은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경찰은 “부르지도 않는 권씨가 자진출석하는 만큼 권씨가 진술하는 것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권씨는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은 이선균 씨는 유흥업소 실장 A 씨에게 속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06 I 홍수현 기자
‘목 꺾고 비틀’ 마약 증거?…전문가 “잘못된 정보”
  • ‘목 꺾고 비틀’ 마약 증거?…전문가 “잘못된 정보”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혐의 조사를 위한 경찰 출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온라인에선 비틀거리는 행동과 어눌한 말투를 보였던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마약에 중독됐다는 증거라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는 영상 속 움직임과 실제 마약 투약 사이에 인과 관계를 찾기 어렵다며 섣부른 단정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8월 공항에서 촬영된 지드래곤 (사진=X,구 트위터)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는 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같은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시약 검사 후 1주일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해 3시간여 조사를 받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지드래곤이 지난 4월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전파되며 수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 속 그는 어딘가 불편한 듯 팔과 목을 계속 움직이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빼는가 하면 한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부산스럽게 움직였다. 해외에서 촬영된 팬의 영상에서도 지드래곤은 등을 뒤로 젖히고 크게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트위커’(tweaker) 상태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트위커는 마약으로 도파민이 과하게 분비돼 뇌가 몸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지난달 19일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역시 공개 석상에서 과장된 표정과 말투를 보였는데 네티즌들은 유아인과 지드래곤이 비슷하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정밀 검사 등 구체적 증거가 확인되지 않은 이상 섣부른 단정은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다. 단편적인 몇몇 행동만으로는 마약 투약 또는 중독 여부를 판가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지드래곤 측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오는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범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퇴치연구소장은 “마약 중독 여부와 강도에 대한 판단은 유형적 변화와 행동적 변화, 심리적·생리적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한두 가지 모습으로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선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과학수사연구소장도 “어떤 사람이 비틀거린다면 술에 취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서,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해국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장은 “마약 이슈가 자꾸 희화화되어 문제의 본질보다 가십거리로 다뤄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마약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 형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과거 인터뷰 영상(사진= YTN ‘뉴스라이더’ 갈무리)
2023.11.05 I 이유림 기자
이선균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았다"
  • 이선균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았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 씨가 “유흥업소 여실장 A(29·여)씨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주일 만에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전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한 이 씨는 이같이 말하며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지난달 28일 한 시간여 만에 끝난 첫 조사와 달리 전날 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이 씨는 취재진에 “솔직하게, 제가 기억하고 있는 것 다 사실대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 씨가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2차 소환조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A씨는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일하며 이 씨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A씨는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확인됐다.그는 평소 알던 현직 의사로부터 받은 마약을 이 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 씨에게 마약 투약 장소로 자신의 집을 제공하기도 했다.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 씨가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2차 소환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 씨는 지난달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 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와 성명 미상의 인물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나와 이 씨의 관계를 의심한 B씨로부터 SNS를 통해 나도 협박당했다”며 “협박한 인물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 씨가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2차 소환조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이 씨는 소변을 통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그러나 경찰은 1차 조사 때 압수한 이 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해 마약과 관련한 의미 있는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조만간 다시 이 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마약류 관리에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오는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경찰은 이들에게 마약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의사의 출석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2023.11.05 I 박지혜 기자
마약 혐의 이선균, 2차 소환 조사 3시간 만에 종료…"성실히 다 말씀드렸다"
  • 마약 혐의 이선균, 2차 소환 조사 3시간 만에 종료…"성실히 다 말씀드렸다"[종합]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2차 소환된 배우 이선균(48)이 약 3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다. 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약 3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이선균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위치한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의 소환 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달 28일 첫 소환 조사 후 일주일 만이다. 지난 달 진행된 첫 소환 조사는 1시간에 걸쳐 간이 시약 검사를 받고 휴대폰 제출만 한 채 귀가했다. 2차 소환 조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해 4시쯤 끝났지만 이후 이선균이 신문 조서 내용이 자신의 진술대로 적혔는지를 다시 확인하느라 1시간가량 더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가 끝난 후 법률대리인과 함께 경찰서를 나선 이선균은 조사가 어땠는지 묻는 취재진에 “오늘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다”고 말했다.이후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등 질문에 대해선 “사실관계 등 여러 가지 질문에 성의있게 말씀드렸다. 솔직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렸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날 이선균을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선균이 구체적으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는지, 부인했는지 여부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이선균은 2차 소환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답변 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선균은 지난 조사 때와 똑같이 넥타이를 매지 않은 흰 셔츠에 검은 정장을 입은 채 검은색 밴을 타고 경찰서에 도착했다. 다소 피곤하고 수척해보이는 모습으로 포토라인 앞에 선 이선균은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친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늘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하지만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서 성실히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앞서 소환 조사를 앞두고 전날 국과수 모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을 확인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조사에서 모든 것을 다 솔직히 말씀드리겠다”며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2차 소환 조사에서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것 또한 오늘 조사에서 다 답변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하며 빠르게 경찰서 안으로 들어섰다. 경찰은 이선균이 올해 초부터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보고 있다. 이 유흥업소 실장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이선균은 첫 소환 조사 당시 휴대폰을 제출하고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다. 당시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이후 그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경찰은 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 등 사건 관련자로부터 협박을 받아 거금 3억 5000만 원을 건넸던 사실에 주목, 그가 오랜 기간 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모발 외 이선균의 다른 체모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 역시 이선균 사건과 별개로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좌수사계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오는 6일 마찬가지로 인천논현경찰서에 자진출두해 첫 소환조사를 받는다. 인천경찰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혹은 내사 중인 인물들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전해졌다.
2023.11.04 I 김보영 기자
2차 소환 이선균, 검은 정장 입고 도착…"심려끼쳐 죄송, 조사 때 다 말하겠다"
  • 2차 소환 이선균, 검은 정장 입고 도착…"심려끼쳐 죄송, 조사 때 다 말하겠다"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간이 시약 검사 후 약 일주일 만인 4일 경찰에 다시 한 번 출석했다. 이선균은 지난 첫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답변 외에는 취재진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선균은 4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위치한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의 소환 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달 28일 첫 소환 조사 후 일주일 만이다. 이선균은 지난 조사 때와 똑같이 넥타이를 매지 않은 흰 셔츠에 검은 정장을 입은 채 검은색 밴을 타고 경찰서에 도착했다. 다소 피곤하고 수척해보이는 모습으로 포토라인 앞에 선 이선균은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친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늘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하지만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서 성실히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앞서 소환 조사를 앞두고 전날 국과수 모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을 확인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조사에서 모든 것을 다 솔직히 말씀드리겠다”며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2차 소환 조사에서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것 또한 오늘 조사에서 다 답변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하며 빠르게 경찰서 안으로 들어섰다. 경찰은 이선균이 올해 초부터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보고 있다. 이 유흥업소 실장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이선균은 첫 소환 조사 당시 휴대폰을 제출하고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다. 당시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이후 그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경찰은 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 등 사건 관련자로부터 협박을 받아 거금 3억 5000만 원을 건넸던 사실에 주목, 그가 오랜 기간 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선균은 첫 소환조사 당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취재진에 밝혔던 내용과 달리 실제 조사에서는 경찰에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두 번째 소환 조사에서는 모발 검사 결과 및 구체적 혐의와 의혹에 대해 입을 열지 주목된다. 한편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 역시 이선균 사건과 별개로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좌수사계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오는 6일 마찬가지로 인천논현경찰서에 자진출두해 첫 소환조사를 받는다. 인천경찰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혹은 내사 중인 인물들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전해졌다.
2023.11.04 I 김보영 기자
마약 혐의 이선균, 간이 시약→모발 검사 음성…오늘(4일) 재소환에선 입 열까
  • 마약 혐의 이선균, 간이 시약→모발 검사 음성…오늘(4일) 재소환에선 입 열까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간이 시약 검사 후 약 일주일 만인 4일 재소환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재소환을 앞두고 전날 이선균의 국과수 모발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온 가운데, 지난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던 그가 이날 입을 열지 주목된다. 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소환 조사한다. 이선균의 소환 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달 28일 첫 소환 조사 후 일주일 만이다. 첫 소환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법률대리인과 함께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위치한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한다. 경찰은 이선균이 올해 초부터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보고 있다. 이 유흥업소 실장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이선균은 첫 소환 조사 당시 휴대폰을 제출하고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다. 당시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이후 그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경찰은 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 등 사건 관련자로부터 협박을 받아 거금 3억 5000만 원을 건넸던 사실에 주목, 그가 오랜 기간 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달 28일 소환조사 당시 취재진에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서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이선균은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듯이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지금 이 순간 너무 큰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총 4차례 90도 인사를 한 이선균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조사에서 성실하게 진실되게 대답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어떤 협박을 받았냐는 물음에도 “그 또한 조사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했다. 조사 내용에 대해선 “첫날이라 저도 조사 내용을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고 했고, 심경을 묻는 말에는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답했다.이선균의 법률대리인 역시 제기되는 의혹들에 “수사 중인 형사 사건으로 현재로선 관련해 구체적 내용을 답변드릴 수 없다”면서도, 마약 투약 혐의 외 그를 둘러싼 여러 스캔들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좀 많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이날 재소환에서 경찰은 이선균을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진행,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입장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그의 진술 등을 토대로 향후 수사 방향을 정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 역시 이선균 사건과 별개로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좌수사계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오는 6일 마찬가지로 인천논현경찰서에 자진출두해 첫 소환조사를 받는다. 인천경찰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혹은 내사 중인 인물들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전해졌다.
2023.11.04 I 김보영 기자
마약혐의 이선균, 모발 검사도 음성…4일 재출석
  • 마약혐의 이선균, 모발 검사도 음성…4일 재출석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씨의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었던 이 씨는 4일 다시 경찰에 출석한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28일 오후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3일 SBS ‘8시뉴스’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씨의 모발을 정밀감정한 뒤 대마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앞서 경찰은 이씨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모발과 소변을 채취한 뒤 국과수에 긴급 정밀감정을 의뢰했다.이씨는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소변을 채취해 받은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국과수 관계자는 “이선균의 모발 10cm 정도 100가닥을 채취해 감정한 결과 모든 구간에서 음성이 나왔다”라며 “최소 8개월~10개월 전까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 씨가 앞서 유흥업소 실장에게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이라는 거액을 건낸 만큼 해당 기간 전에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은 있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를 받고 있다.경찰은 오는 4일 2차 소환 조사에서 A씨에게 혐의를 인정하는지 추궁한 뒤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이 씨는 지난주 경찰에 출석하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마약 투약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고, 조사 과정에서도 진술을 거부했다.
2023.11.03 I 양지윤 기자
이선균·지드래곤 마약의혹 관련…유흥업소 종업원 소환 조사
  • 이선균·지드래곤 마약의혹 관련…유흥업소 종업원 소환 조사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찰이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권지용(35·활동명 지드래곤)씨의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마약 유통 장소로 알려진 유흥업소 소속 종업원을 불러 조사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소환조사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2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종업원 A(26)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올해 이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주점은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회원제 유흥업소로 앞서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로 입건된 실장 B(29)씨는 구속 송치된 상태다. 경찰은 B씨가 이 업소에서 이씨 등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은 뒤 평소 알던 의사로부터 공급받은 마약을 이씨 등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 재벌가 3세 C씨와 연결고리가 있는 인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A씨를 상대로 C씨 등과의 관계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를 포함해 현재 내사자 신분인 이들이 마약을 투약하는 것을 목격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중순 해당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던 중 B씨를 구속하고 이씨와 권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C씨를 비롯한 방송인 출신 작곡가, 가수 지망생 등 5명에 대해서는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간이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했으며 오는 4일 경찰에 재출석한다. 권씨는 오는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입건된 이들은 총 5명, 입건 전 조사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
2023.11.02 I 이재은 기자
"이선균 간 업소 아가씨 OO여대생"...학교 측 "법적 대응 검토"
  • "이선균 간 업소 아가씨 OO여대생"...학교 측 "법적 대응 검토"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 씨가 방문한 유흥업소 직원들이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라는 주장을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배우 이선균 등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지난 1일 동덕여대는 가세연이 최근 논란이 된 연예계 마약 사건을 다루며 동덕여대 학생을 유흥업소 종사자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가세연은 지난 달 27일에 올린 영상에서 “이선균 등이 방문한 유흥업소를 가봤는데 아가씨들이 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어디 연극영화과 이런 친구들”이라며 대학명을 언급했다.이에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지난 달 3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정 유튜브 채널에서 본교 방송연예과의 명예를 실추시킨 발언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며 “해당 채널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돼 대학 본부 차원의 공식 대응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총학생회 요청에 따라 동덕여대는 총학생회장단, 공연예술대학 비상대책위원장, 공연예술대학 학장, 방송연예전공 주임교수, 홍보실 등으로 구성된 ‘유튜브 허위 사실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공식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동덕여대 측은 해당 발언에 반발하며 공식 대응에 나섰다. (사진=동덕여대 총학생회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대학 측의 대응에도 해당 영상은 삭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동덕여대 측은 유튜브 허위 사실 대책위원회를 통해 명예훼손 고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3.11.02 I 홍수현 기자
'마약 의혹 이선균·GD뿐'…힘빠진 엔터주, 다시 웃을까
  • '마약 의혹 이선균·GD뿐'…힘빠진 엔터주, 다시 웃을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올 상반기 승승장구했던 엔터주가 하반기 들어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마약 리스크가 연예계를 강타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는 양상이다. 증권가에선 단기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실적 상향을 비롯해 신규 아티스트 및 현지 이아돌 데뷔 성과가 가시화할 경우 주가가 본격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가뜩이나 부진한데…마약 파문에 엔터주 ‘뚝’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352820)는 이날 21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월 말(9월27일) 종가 23만8000원 대비 8.0% 하락했다. JYP엔터(JYP Ent.(035900))도 이날 10만2600원을 기록했는데, 전월 말 종가인 11만2300원과 비교 시 8.6% 떨어졌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5만4900원으로 마감했다. 전월 말 6만2800원 대비 12.6% 내렸다. 에스엠(041510)도 10만800원을 기록해 10만원대 붕괴 위기에 처했으며, 전월 말 12만8300원보다 21.4% 내렸다.지난달에 이어 엔터주의 부진이 지속하는 양상이다. 9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성 이슈에 22.9% 급락한 바 있다. 에스엠(-6.7%), 하이브(-5.7%) 등도 약세를 시현했으며, JYP엔터만 0.1% 소폭 올랐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최근 엔터주의 주가가 부진한 건 하반기 들어 대형 아티스트 활동이 뜸해지며 상승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마약 리스크가 연예계를 집어삼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배우 이선균 씨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엔터사에 소속된 아티스트가 마약 리스트에 포함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기도 했다. 실제 하이브 소속 걸그룹의 한 아티스트가 마약 혐의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하이브 측에선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부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경찰청은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 배우 이선균 씨와 지드래곤 이외에 추가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이 없다고 밝히면서 이슈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실적에 신인 데뷔까지…‘저점 매수’ 기대주는증권가에선 최근 엔터주의 주가 급락은 단기 리스크 해소 시 저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우선 엔터주의 하반기 실적 상향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올 3분기에는 에스엠이, 4분기에는 하이브와 JYP엔터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에스엠은 올 3분기 창립 이후 분기 첫 500억원대 이익이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엔씨티, 엑소, 라이즈, 샤이니 등의 앨범 판매 호조와 라이크 기획 제거 효과 덕이다. 4분기에는 하이브와 JYP엔터의 대형 아티스트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하면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 활동 및 일본 실적으로 보면 4분기 어닝 모멘텀은 하이브와 JYP엔터가 우세하다”며 “하이브는 세븐틴, 정국, TXT, 르세라핌, 엔하이픈 등의 컴백으로 역대 분기 최대 앨범 판매량이 기대되며, JYP엔터는 4분기에 스트레이키즈 컴백 및 니쥬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앨범 및 대규모 공연 실적이 4분기에 반영돼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특히 연말과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아티스트 및 해외 현지 아이돌 데뷔가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란 평가다. 우선 4분기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출격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하이브에서 걸그룹 아일릿, 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이 데뷔한다. JYP엔터에서는 라우드(LOUD) 프로젝트를 통해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해외시장 현지 아이돌의 성과도 기대된다. 에스엠은 일본에서 내년 상반기에 엔씨티 도쿄를, JYP엔터는 니지프로젝트2를 통해 남자 아이돌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에선 올 연말 JYP엔터의 걸그룹 VCHA가, 내년 상반기에는 하이브의 걸그룹 드림아카데미가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주요 아티스트 컴백과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신인 그룹들의 데뷔에 따른 실적 상향 구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매우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3.11.01 I 김응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초 8억 하던 전세, 지금은 12억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 제목이다.△1면-올초 8억 하던 전세, 지금은 12억-소주, 너마저-반도체 적자폭 줄인 삼성 10.2조 시설투자 승부수-건전재정 강조한 尹 “미래세대에 빚 넘기지 않겠다”△2면-‘대한항공 법률자문’ 이사, 투표 자격 논란 발목-‘김포 서울 편입’ 넘어 하남까지△3면-“아파트로 쏠려 더 오른다..전세 대출 금리 상승은 변수”-아파트 전세값 끌어올린 ‘빌라 포비아’-“여긴 자고 나면 1억 오르는데 저긴 역전세 우려”..양극화 심화△4면-“文정부 비판 내용 빼라” 원고 고친 尹..민생 9회, 경제 23회 강조-국회서 만난 尹대통령·이재명 ‘민생’ 한 목소리-與 “약자 지원하는 친서민 예산” vs 野 “민생대책 없는 맹탕”△5면-낸드 선단공정 전환 가속 ‘기술 초격차’..HBM 생산 확대 ‘과감한 투자’-모바일용 D램값 상승 예고..적자 탈출 기대 쑥-9월 반도체 수출 출하 증가폭 ‘역대 최대’△6면-‘삼겹살에 소맥’ 혼자 먹어도 4만원..퇴근길 약속잡기 무서운 서민들-취약계층 보험료 납부 1년간 유예-日 “장기금리 1% 초과해도 일부 인용”..돈줄 더 죈다△8면-막오른 657조 예산전쟁..與 “건전재정 지켜야” 野 “바로 잡을 것”-‘양병’ 숙제 떠안은 육해공군 신임 총장-파격?..與 혁신위 2호 안건에 쏠린 눈△9면-10월 물가상승률 3.5% 전망..불확실성 확대-“HMM 인수기업, 재무경영 평가할 것”-1~9월 세수 51조원 뚝..세수재추계 전망치 ‘아슬’△10면-손보사 실적 무난..고개든 車보험료 인하 기대-금융권 “기업 줄도산 막자” 기촉법 일몰 공백 대응 나서-DGB·JB ‘웃고’..BNK ‘울고’△12면-테슬라·X 와르르..머스크 시련의 계절-美자동차노조, 빅3와 협상 타결-‘휴전은 항복’ 강경한 이스라엘..“최악땐 유가 150달러”△13면-“55년 무파업 기록 잇는다”..한숨 돌린 포스코-HL만도, 車부문 3->2개로 통합-“화학산업 한계, 친환경 소재로 극복”-HD현대오일뱅크, 바이오 사업 속도△14면-KT, 거대언어모델 ’믿음‘ 공개..“메타 ’라마‘와 경쟁할 것”-갤24에 생성 AI탑재 삼성 “내년 초 선보일 것”-“AI로 농촌 소득 올리면 귀농인도 늘어날 것”△15면-아모레, 브랜드 확충..LG생건, 中마케팅 재개-회생파산 결정 땐 2000만원 무이자 대출-“왜 하이볼만 챙기나”..전통주 ‘불만’-“루즈 비염치료기, 1주일 사용하니 비염증상 개선”△16면-한때 미운오리 KT..외국인 사랑 업고 훨훨-“스팩상장 통해 자금 확보 글로벌 ODM기업 도약”-“이선균·GD 외 없다” 마약 리스크 일단락..“엔터주 저가매수 기회”△18면-증시 하락에 CB전환가액 하향..개미들 노심초사-글로벌IB 공매도 전수조사한다-“ETF 살포없다”..한화운용, 선택과 집중 나서△19면-로또청약 옛말..고분양가에 당첨돼도 계약 머뭇-미분양은 줄었지만..공급난 우려 쑥-고금리, 경기위축..강남 아파트마저 경매 내몰려△20면-‘압도적 생존율’ 위암 치료 권위자..싱가포르 의사도 수술받으러 왔다-턱이나 뺨이 찌르듯 아프다면..’삼차신경통‘ 의심△22면-광화문광장에 가을 詩心 깊어간다-신기술은 두려움의 대상 아닌 도구일 뿐-91년생 청년의 820일간 전세사기 분투기△24면-“한류붐까지 더해지며 선호도 높아진 ’K푸드‘ 제2반도체로 키울 것”-“연말까지 농산물 가격 불안..럼피스킨 백신 접종 서둘러야”△25면-[목멱칼럼]경제가 살아야 소상공인이 산다-[전문기자 칼럼]34억원짜리 달항아리의 가치-[기자수첩]중기부의 ‘컴업 5년 계획’ 공수표되지 않아야△26면-메시 36세에 또 새역사..“몸이 받쳐주는 한 뛸 것”-DGIST 구진형 구글 박사 펠로우 선정-고려대 연구진, 고에너지·고안정성 생채연료전지 개발△27면-‘흉악범 영구격리’ 불똥 튄 사형제..존폐 논쟁 가열-고졸도 ‘좋은 직장’ 골라간다 ’300인 이상‘ 기업 취업 상승-출산휴가 끝나면 신청없이 바로..‘자동 육아휴직제’ 검토
2023.10.31 I 전재욱 기자
김성철, 이선균 하차한 '노 웨이 아웃' 출연할까…"제안 받고 검토 중"
  • 김성철, 이선균 하차한 '노 웨이 아웃' 출연할까…"제안 받고 검토 중"
  • 김성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성철이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합류할까.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31일 이데일리에 “김성철이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한 뒤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린 드라마.앞서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를 비롯해 중화권 스타 허광한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을 빚으면서 자진 하차했다.이선균의 하차 의사에 ‘노 웨이 아웃’ 측은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 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며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연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역할은 배우 조진웅이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김성철은 지난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 연대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 해 우리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올빼미’ 등에 출연했다.
2023.10.31 I 최희재 기자
지드래곤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 기각…경찰, 재청구 방침
  • 지드래곤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 기각…경찰, 재청구 방침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권지용(35·활동명 지드래곤)씨에 대한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데일리DB)31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에 대한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죄 사실 소명이 부족하다”며 이를 기각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권씨의 통신내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또 권씨의 통신내역 등을 확보해 마약을 공급한 의사,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관계자 등과의 구체적인 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던 중 해당 주점 실장 A(29)씨를 구속하고 권씨와 배우 이선균(48)씨 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에 권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고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권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권씨는 다음 달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권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강경 대응하겠다”고 했다.권씨는 내달 6일 오후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31 I 이재은 기자
이선균 11월 4일 두번째 소환…지드래곤 6일 자진출석
  • 이선균 11월 4일 두번째 소환…지드래곤 6일 자진출석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가 있는 배우 이선균씨(48)가 11월4일 두 번째 소환조사를 받고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은 같은 달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이선균씨(왼쪽)와 지드래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11월4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소환해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같은 달 6일 오후 지드래곤에 대한 조사도 벌인다.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이씨의 마약류 투약 여부에 대한 진술을 받고 지난 28일 첫 번째 소환조사 당시 차량, 휴대전화, 신체(소변·모발 등) 일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된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이씨는 28일 조사에서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거부했다. 이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소변·모발의 정밀감정은 진행 중이다. 지드래곤에 대해서는 소변 간이시약검사와 차량, 휴대전화, 신체 일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다. 소변·모발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지드래곤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약류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혐의를 입증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피의자 진술과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관련 증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씨와 지드래곤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최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 외에 같은 혐의로 유흥업소 여실장을 구속하고 여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여실장 등에게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로 의사 A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2023.10.31 I 이종일 기자
“3억 받았지만, 나도 협박 당해” 이선균에 고소된 룸살롱 女실장
  • “3억 받았지만, 나도 협박 당해” 이선균에 고소된 룸살롱 女실장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배우 이선균(48)씨를 마약 사건으로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실장이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자신도 제 3자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28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소환조사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는 이 씨가 공갈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그로부터) 현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시인했다.앞서 이 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5천만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를 고소했다. 이 씨는 그 외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인물 B씨도 공갈 혐의로 고소하며 A씨가 B씨와 짜고 자신을 협박했다고 의심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호인에게 3억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본인도 SNS에서 접근한 B씨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나와 이 씨의의 사이를 의심한 인물에게 SNS를 통해 협박을 당했다”며 “협박한 인물이 정확히 누군지는 모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씨가 주장한 피해금 3억5000만원 가운데 5000만원은 자신이 받지 않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최근까지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인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이 씨뿐만 아니라 권지용(35·지드래곤)씨 등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다. 그는 평소 알던 의사로부터 공급받은 마약을 이 씨와 권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가 마약을 투약할 장소로 자신의 집을 제공하기도 했다.A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마약 투약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기 전 간이 검사에서도 많은 양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나왔다.경찰은 최근 A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만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갈 사건과 관련해 아직 정식으로 피의자 신문을 하지 않았다”며 “A씨 주장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8일 오후 이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선 이 씨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인 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이어 “소속사를 통해서 전달했듯이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이후 간이 시약 검사를 마치고 약 1시간 뒤 다시 취재진 앞에 선 이 씨는 “오늘은 휴대폰 임의 제출했고,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들 잘 응하고 왔다. 추후에 조만간 조사 불러주신다고 하니까 그때 성실히 답변하겠다”라고 말했다.이 씨의 간이 시약 검사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경찰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 씨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통상 정밀 감정 결과는 약 1개월 후 나오지만, 경찰은 신속한 확인을 위해 ‘긴급 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30 I 이로원 기자
'전청조 사기 의혹'…경찰 "국수본 차원서 엄정 수사"(종합)
  • '전청조 사기 의혹'…경찰 "국수본 차원서 엄정 수사"(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후 사기 혐의 등이 불거진 전청조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한 사기와 사기미수 등 고소고발 2건과 진정 1건을 접수해 병합수사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사건을 전체적으로 파악해 최대한 신속하게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현희 (사진=SNS 갈무리)윤 청장은 30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씨에 대한 다양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데,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며 “송파서에 고소된 1건과 강서서에 고발된 1건, 서울청에 접수된 진정 1건 등을 병합해 전체적으로 경중을 파악한 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전씨는 남씨의 재혼 상대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성별과 사기 전과, 재벌 3세 사칭 등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전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에 나섰다.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피해자의 제보를 받았다며 25일 경찰에 전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전씨는 피해자에게 대출 중개 플랫폼에서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받도록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돈을 건네지 않아 피해는 없었다. 김 의원은 남씨도 사기 공범 의혹이 있다며 남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을 26일 서울경찰청에 접수하기도 했다.이외 전씨가 올해 8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투자하라며 피해자 1명에게 2000만원을 편취했다는 고소도 접수됐다. 경찰은 앱 개발 투자 권유에 대한 사기 사건에 대해선 지난 27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이와 별개로 전씨는 26일 새벽 1시10분쯤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석방되기도 했다.경찰은 전씨에 대한 사건을 전체적으로 파악한 후 체포영장 등을 고려하겠다는 계획이다.경찰은 남씨의 사기 가담 가능성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에 (남씨의 공범 의혹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전체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남씨가 운영하는 펜싱 학원에서 코치가 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남씨가 묵인했다는 의혹도 일었다. 이와 관련 남씨에게 성추행 방조 등 혐의를 물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남씨에게 실제 혐의가 있더라도 처벌은 어려울 전망이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성추행 등) 인권 침해, 비리나 의심 정황을 인지했을 시 신고 의무가 있는데, 이를 신고하지 않았을 때 처벌 규정은 없다”며 “학교 경우엔 처벌 규정이 있지만 국민체육진흥법엔 없어 법적인 맹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배우 이선균(48)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우선 수사 대상자는 총 10명으로 이중 이씨를 포함한 5명은 입건됐다. 나머지 5명에 대해선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 중 다른 연예인은 없다”며 “관련자들의 진술 확보와 휴대폰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이씨의 차량, 휴대전화와 신체(소변, 모발 등) 일부를 압수했다. 간이시약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소변, 모발 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으로 정밀감정을 의뢰해도 통상 2~3주 걸린다”며 “국과수에 빨리 검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고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이씨가 마약사건 연루자로부터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을 뜯겼다고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추후 이씨의 출석을 다시 요구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재소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사건과 연관된 강남 유흥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후 온라인에서 유명 연예인들도 연관됐다는 글이 올라오며 논란을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와 관련 명예훼손 등 고소고발 사건이 들어온 건 없다”고 언급했다.한편 경찰은 같은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대해서도 보강수사를 한 뒤 소환조사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3.10.30 I 손의연 기자
조진웅, 이선균 하차 '노 웨이 아웃' 후임되나…"제안받고 검토 중"
  • 조진웅, 이선균 하차 '노 웨이 아웃' 후임되나…"제안받고 검토 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의 여파로 하차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의 후임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조진웅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해당 작품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드라마다. 당초 ‘공개살인청부’라는 가제로 알려진 이 작품은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중국어권 청춘스타로 인기를 모은 허광한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선균이 ‘노 웨이 아웃’의 첫 촬영을 앞두고 있던 지난 19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었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수사를 통해 의혹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라 판단해 작품 측에 자진 하차 의사를 전했다.이에 대해 ‘노 웨이 아웃’ 측은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 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며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연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조진웅은 오는 11월 17일 공개될 넷플릭스 영화 ‘독전2’로 관객,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3.10.30 I 김보영 기자
'이선균 마약 혐의' 경찰, 본격 수사…"다른 연예인 더 없어"
  • '이선균 마약 혐의' 경찰, 본격 수사…"다른 연예인 더 없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배우 이선균(48)씨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재 수사 대상자 10명 가운데 다른 연예인은 없다”고 밝혔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28일 오후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수사 대상자는 총 10명으로 이선균을 포함한 5명을 입건했고 나머지 5명은 입건 전 조사 단계다”며 “입건된 5명 중 1명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고 관련자들의 진술 확보와 휴대폰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이씨의 차량, 휴대전화와 신체(소변, 모발 등) 일부를 압수했다. 간이시약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소변, 모발 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으로 정밀감정을 의뢰해도 통상 2~3주 걸린다”며 “국과수에 빨리 검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고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이씨가 마약사건 연루자로부터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을 뜯겼다고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추후 이씨의 출석을 다시 요구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재소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사건과 연관된 강남 유흥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경찰은 같은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대해서도 보강수사를 한 뒤 소환조사를 검토할 예정이다.한편 이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후 온라인에서 유명 연예인들도 연관됐다는 글이 올라오며 논란을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와 관련 명예훼손 등 고소고발 사건이 들어온 건 없다”고 언급했다.
2023.10.30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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