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376건

'23일 결혼' 이선균-전혜진, '내추럴' 웨딩사진 공개
  • '23일 결혼' 이선균-전혜진, '내추럴' 웨딩사진 공개
  • ▲ 이선균-전혜진[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오는 23일 오후 6시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이선균(34)-전혜진(33) 커플의 웨딩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매체조사에서 가장 부러운 예비연예인 부부 1위로 선정되며 화제가 된 두 사람은 지난 4월 웨딩사진 촬영 이후 남은 결혼준비 마무리에 열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항상 여자친구의 털털한 모습만 보다가 촬영 때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니 너무나 아름다웠다. 촬영을 시작할 때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좀 놀리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한 마음이 더 깊어지는 느낌이었다. 이제 며칠 후 정말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혜진과 평생 짝꿍이 되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결혼을 앞둔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23일 결혼식의 주례는 세계로교회의 정병관 목사가, 사회는 배우 오만석과 이선균의 절친한 친구인 홍성보씨가 공동으로 맡는다. 또, 축가는 가수 김창완과 짙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삽입곡 '바다여행'의 작곡가 티어라이너가 부를 예정이다. ▶ 관련기사 ◀☞[포토]이선균-전혜진, 익살맞은 신랑신부의 '함박웃음'☞[포토]이선균-전혜진, 예비부부의 행복한 하모니☞이선균, "나의 영원한 노리개가 돼줘…프러포즈"(일문일답)☞이선균, "지난해 전혜진과 냉각기…못 헤어지겠더라"☞이선균, "전혜진 뱃속에 5주 된 아기 있다" 임신 당당 고백
2009.05.19 I 장서윤 기자
'혼전임신이 어때서?'...보통사람화 되는 '별들의 사랑'
  • [윤PD의 연예시대②]'혼전임신이 어때서?'...보통사람화 되는 '별들의 사랑'
  • ▲ 혼전 임신으로 화제를 모은 연예계 스타 커플들. 권상우-손태영, 이선균-전혜진, 이수근 박지연, 오정태-백아영(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에이미와의 만남) 당당하게 털어놓고 만나고 싶었다”(가수 이민우) “허니문 베이비라고 우겨도 되지만 5주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 당당하게 이 사실을 알린다. 임신부가 편하게 병원을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남편 된 도리인 것 같았고 나도 손을 잡고 함께 병원을 다니고 싶어 (예비신부 전혜진의) 임신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탤런트 이선균) 연예인들이 솔직해지고 있다. 요즘 연예인들은 열애·결별은 물론 혼전 임신 사실을 고백하는 일에도 거리낌이 없다. 인기에 영향을 미칠까 전전긍긍하며 일단 숨기고 보던 과거와는 천양지차의 변화다. 언제 어디서고 빛이 난다고 해서 ‘스타’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그들은 최근 이렇듯 보통사람화 되는 길을 스스로 자처하며 대중과의 간극을 줄이고 있다. 그 가운데 스타들의 혼전 임신 고백은 이례적이다. 과거 같으면 속이고 숨길만도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탤런트 이선균의 말처럼 인기에 연연해하는 연예인의 삶보다는 한 아버지나 어머니의 삶을 요즘 스타들은 더 선호한다. 개그맨 오재현도 혼전임신 사실을 밝히면서 자신과 부인을 반반씩 닮았으면 한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권상우는 혼전 임신이 의도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수근, 박명수 등 스타들의 잇단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이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되면서 혼전임신이 이제는 더 이상 숨길 일이 아니라는 사회적 공감대까지 형성되고 있다. 열애나 결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스타들은 자신의 열애사실을 마치 친구들을 모아놓고 공개하듯 방송이나 언론매체를 활용해 팬들에 고백한다. 가수 이민우는 올해 초 일본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에이미와의 열애설이 사실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고 타블로 역시 라디오에서 연인 강혜정과의 열애사실을 떳떳이 공개했다. 그 뒤를 이어 열애 사실을 밝힌 박화요비 등 많은 스타들은 자신의 연인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과 사랑을 받고 싶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연예인들의 이런 모습은 모자를 눌러쓰고 늦은 밤 차속에서만 데이트를 즐기던 선배 연예인들과 다른 모습이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열애뿐만 아니라 결별도 마찬가지다. 솔비는 최근 모 오락프로그램에서 전 연예인 남친과의 가슴 아픈 결별 사연을 털어놨고 연예인 커플 현영․김종민도 얼마전 2년 여간의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사랑에 관한 연예인들의 보통사람화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당당한 요즘 연예인들의 달라진 가치관과 일맥상통한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처럼 솔직해지는 연예인들의 모습과 관련 “스타들도 연예인이기 이전에 평범한 한 사람이란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현상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면서 “다만 그 정도가 지나쳐 최근 열애와 결혼은 물론 결별에 관한 지극히 소소한 내용까지 방송을 통해 소개가 되는 것은 다소 씁쓸한 뒷맛을 남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한국의 수전보일, 가능할까'...일반인 프로그램의 허와실☞[윤PD의 연예시대ⓛ]'돌+아이, 세종대 윤아'...연예계, '보통사람'이 뜬다☞[윤PD의 연예시대③]'우리 시대 일그러진 영웅'...아줌마 열풍의 허와 실☞[윤PD의 연예시대②]TV를 움직이는 세바퀴, '여자·아내·엄마'☞[윤PD의 연예시대①]팬덤의 중심이동, '아줌마가 세상을 바꾼다'
2009.05.11 I 윤경철 기자
정혜영-유재석, 미혼남녀가 꼽은 '내조·외조의 왕'
  • 정혜영-유재석, 미혼남녀가 꼽은 '내조·외조의 왕'
  • ▲ 정혜영[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연예계 최고의 '내조의 여왕'으로 정혜영, 외조의 왕으로 유재석이 각각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미혼남녀 3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 실생활에서 내조, 외조를 잘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정혜영과 유재석이 최고의 배우자로 꼽혔다. 여자 연예인으로 내조의 여왕 1위에 오른 정혜영은 전체 응답자의 34%가 지목했으며, 심은하, 박예진(공동 2위, 14%) 조여정(4위, 12%) 한지민(5위, 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힙합듀오 지누션의 션과 결혼한 정혜영은 다양한 선행활동과 행복한 가정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어 미혼남녀들에게 이상적인 결혼생활, 사랑과 나눔 등의 상징이 되고 있다. 외조를 잘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전체 답변자의 32%가 유재석을 꼽았고, 뒤를 이어 이선균(2위, 23%), 소지섭(3위, 7.5%), 권상우(4위, 7.2%), 이민호(5위, 4.2%) 등이 뽑혔다. 한편, 내가 받고 싶은 내조·외조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하루의 피곤한 일과가 풀릴 수 있는 따뜻한 대화'를 최고라고 답했다. (남성 27%, 여성 43%) 남성들이 해주고 싶은 외조 1순위로는 ‘금전적, 물질적으로 아낌없는 지원(34%)’이 꼽혔고, 여성의 경우 ‘따뜻한 대화(43%)’가 최고의 내조로 꼽혔다.▶ 관련기사 ◀☞정혜영, "셋째아이 임신중…6월 출산예정" 깜짝고백☞'SBS 연예대상', 유재석·강호동·이효리 등 '격돌'...대상의 향방은?☞방통심의위, MKMF 이효리-탑 키스장면 시청자민원 '다수'☞'무릎팍도사' 션-정혜영 부부 출연..."모처럼 훈훈한 방송" 찬사☞션-정혜영부부, 흉흉한 연예계에 빛을 뿜어내다
2009.04.29 I 장서윤 기자
친구와 함께 한 '1박2일', '신선+재미' 일거양득
  • 친구와 함께 한 '1박2일', '신선+재미' 일거양득
  • ▲ 19일 방송된 '1박2일-같이 가자 친구야 편'[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1박2일’ 친구 특집이 신선함과 재미를 동시에 아우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19일 방송에서 강호동 이승기 등 출연진들의 친구와 함께 하는 ‘같이 가자 친구야 편’을 방송했다. 멤버들의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이날 방송의 주 콘셉트. 여섯 멤버들은 친구들을 직접 섭외해 ‘1박2일’ 야생 체험을 함께 했다. 방송 전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게스트가 출연해 자칫 프로그램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여섯 멤버들과 친구들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프로그램 속에서 하나가 됐다.  몸을 사리지 않고 게임에 임한 여섯 멤버들의 친구들은 이날 방송을 빛낸 일등공신이었다. 방송 도중 간간히 보였던 스타들의 친구를 통해 듣는 출연진의 옛 모습에 대한 후일담도 웃음 양념이었다. 여섯 멤버가 초대한 친구들은 총 7명. 이승기는 초등학교 동창 민경환 씨를, 이수근은 레크레이션 강사 신명선 씨를, 강호동은 박 광씨를 각각 초대했다. MC몽은 두 명의 친구를 여행 동반자로 불렀다. 카이스트 대학원 출신의 김정환 씨와 중학교 동창인 전희승 씨가 그 주인공. 특히 김정환 씨는 MC몽의 ‘악동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엘리트적인 이력으로 출연진들로부터 ‘진짜 친구맞냐?’는 반문을 수차례 받기도 했다. ▲ 19일 방송된 '1박2일-같이 가자 친구야 편'하지만 김C와 은지원은 아쉽게도 일반인 친구를 게스트로 초대하지 못했다. 김C는 고향을 떠난 후 10년 넘게 친구들과의 연락이 끊긴 상황이였고 은지원도 유학과 군대 등으로 일반인 친구들과 연락의 끈을 이어오지 못했던 것. 이에 김C는 그룹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균을, 은지원은 작곡가 이근수 씨를 각각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모인 13명은 강원도 정선 덕산리 계곡으로 향했다. 이 행선지는 2년 전 ‘1박2일’ 멤버들이 찾았던 곳이다. 가던 도중 13명은 제작진이 점심 내기로 제안한 ‘15초 안에 차 갈아타기’ 게임 등을 하며 여행을 즐겼다. 또 행선지에 도착해 계곡에 입수를 하며 물장난을 치는 모습 등이 화면을 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2009.04.19 I 양승준 기자
'트리플' 민효린, 가수·배우 활동 두 소속사 따로 지원
  • '트리플' 민효린, 가수·배우 활동 두 소속사 따로 지원
  • ▲ 가수 겸 배우 민효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트리플'(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여주인공 민효린이 두 소속사의 지원을 받게 됐다. 민효린의 소속사인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전 엑스타운) 관계자는 14일“민효린의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지원과 활발한 활동을 위하여 배우 한지민. 채정안 소속사인 아바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지원 및 협력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민효린이 가수 활동을 하게 되면 향후 앨범제작, 발매 및 홍보 등은 스타폭스 측이 맡게 되며 드라마와 영화 등 연기활동은 아바 측이 지원을 맡게 된다. 민효린은 지난 2007년 5월 '린즈'(RinZ)라는 이름으로 싱글 앨범을 발매, 지난 해 3월에는 디지털싱글 '터치 미'로 음악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스타폭스 관계자는 “이 같은 시스템은 민효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뿐만 아니라 중소 매니지먼트 회사의 투자 비용 및 운영 고정비용 등을 서로 충당하여 자금문제를 해결하고 소속 연예인의 잦은 이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앞으로 가수와 연기자 두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민효린이 양쪽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두 소속사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민효린은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등이 함께 캐스팅 된 '트리플' 촬영에 한 창이다.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회사에 다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6월10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민효린, 피겨 연습 삼매경 '트리플'위해 하루 10시간씩 훈련☞[2009 드라마 반란②]이민호·정일우·민효린, '패기'로 뭉친 신예 출사표☞[스타 한가위⑥]민효린 한가위 인사,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 맞으세요"☞민효린, 샤이니와 함께한 화보서 '동안 외모' 눈길...'누나 맞아?'☞민효린, '4강진출' 한국 야구팀 응원…"금메달 딸 것 같은 기분"
2009.04.14 I 양승준 기자
이선균, "너의 영원한 짝꿍이 돼줄게…프러포즈"(일문일답)
  • 이선균, "너의 영원한 짝꿍이 돼줄게…프러포즈"(일문일답)
  • ▲ 이선균(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이선균이 6년 반 동안 교제해온 전혜진에게 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이선균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월쯤 촬영하러 가면서 문득 전혜진이 너무 보고싶었던 적이 있었다. 장난 반, 진담 반으로 '결혼하자. 너의 영원한 짝꿍이 돼줄게. 넌 나의 노리개가 돼줘'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이선균은 "그 문자를 보내는 나도 좋았는데 전혜진이 어울리지 않게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보냈다. 짜릿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혼까지 1개월 조금 더 남았다며 그때까지 성실히 준비해서 좀 더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다고 말해 취재진의 부러움을 샀다. 이선균은 또 기자회견에서 전혜진의 임신 사실을 당당히 고백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날까지도 공개 여부에 대해 많이 고민한 사실을 언급하며 "임신 5주 때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들었다. 여자친구가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남편이 되는 또 아빠가 되는 사람의 도리인 것 같다"고 임신 사실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 자리에 예비신부 전혜진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선균은 기자회견 내내 예비신랑, 예비아빠로서 기쁘고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오는 5월2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AW컨벤션센터에서 결혼한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이선균과 일문일답-지금 기분? ▲떨리지만 기분 좋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전혜진은? ▲집에 있는데 같이 올까 고민도 했지만 가위바위보에 내가 져서 혼자 나오게 됐다.(웃음) -전혜진은 기자회견에 앞두고 무슨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나? ▲말 조심하고 떨지 말라고 하더라. -결혼 결심? ▲올해 결혼을 앞두고 지난해 연말쯤 남자들이 갖는 불안감, 사춘기 비슷한 게 왔다. 개인적인 고민들로 냉각기 갖고 서로의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때 전혜진이 한달 반 동안 연락을 두절하고 여행을 떠났다. 걱정도 많이 했고 한달 반 뒤 만나 다시 얘기하게 됐는데 그때 든 생각이 이 친구와 못 헤어지겠구나였다. -첫 만남? ▲전혜진이 있는 극단의 회식 자리에 대학 동기를 따라갔다. 그 극단을 좋아하기도 했고 전혜진에 대해 궁금했고 알고 지내고 싶었다. 당시 드라마 촬영 중이었는데 (회식자리에) 15분 정도 있었을 때쯤 호출이 와서 용기를 내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당시 전혜진 반응? ▲뜨아해 하면서도 남들이 있었기 때문에 거절 못했던 것 같다. -첫 키스는? ▲6년 반 동안 연애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2003년도 그녀의 집 앞에서, 차 안에서 했던 것 같다. -첫키스 느낌? ▲6년 반 연애해서 역시 기억이…좋았다.(웃음) -전혜진의 매력? ▲솔직하고 털털하고 '한 성격'하는 게 마음에 든다. 그리고 웃는 게 가장 예쁜 사람이다. -'한 성격'은 어떨 때 느끼나? ▲매 순간 느낀다. 둘 다 솔직한 성격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고 다툼도 많았다. 꿍하고 있는 성격이 아니다. 저희 커플의 장점은 다툴 때 다투고 그리고 풀때 푸는 점인 것 같다. -애칭? ▲난 전혜진을 '쩐'으로 전혜진은 나를 '균'으로 부른다. -여자친구가 가장 사랑스러울 때? ▲항상 그렇다. -결혼한다고 많은 동료들이 축하한다고 전했을 것 같은데? ▲조용히 진행하고 싶어서 미리 알리지 않았고 기사로 안 친구들로부터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우리의 결혼을 가장 바란 사람이 박희순인데 호주 촬영을 마치고 오자마자 굉장히 기뻐하는 한편 배 아파하더라. -결혼 후 고칠 점? ▲서로 성격의 장, 단점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결혼 후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질 텐데 싸움을 '잘' 하면서 예쁘게 살고 싶다. -결혼 후 전혜진은? ▲난 배우 전혜진의 팬이다. 결혼 후에도 연기를 계속할 것이고 좋은 연기 보여줬으면 한다. -여자친구가 화가 났을 땐? ▲애칭을 많이 부르고 문자도 많이 보내면서 애교를 부린다. -신혼여행? ▲드라마 촬영 때문에 끝나면 8월쯤 갈 예정이다. -신접살림을 미리 장만했다는데? ▲그런 것은 아니고 제가 사는 집이 전세로 계약이 1년 정도 남았다. 계약이 남아서 신혼집으로 하기로 했다. -주례 등 결혼식은? ▲부모님이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해주실 것 같다. 거창한 결혼식보다 쉽고 재미있고 잔치 분위기 나는 결혼을 하고 싶다. -박희순이 축가를 해준다면? ▲거부하겠다. 그는 노래를 못한다.(웃음) -2세 계획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혜진의 뱃속에 5주 된 아기가 있다. -아기가 누구를 닮길 바라나? ▲외모는 아내를, 성격은 저를 닮았으면 좋겠다.(웃음) -예비신부 전혜진에게 영상편지? ▲일단 나와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고 연애를 오래 해 신혼의 큰 설렘은 없겠지만 우리가 지내온 것처럼 그 진득함을 갖고 평생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너는 웃는 게 참 예쁘니까 지금보다 더 많이 웃을 수 있도록 할 거고 누구보다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태어날 아기에게 영상편지? ▲굉장히 보고 싶지만 빨리 나오면 안 되니까 얌전히 엄마 뱃속에 있다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란다. 그 동안 내가 어떻게 살고 어떤 인간이 돼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임신) 소식을 듣고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 관련기사 ◀☞이선균, "지난해 전혜진과 냉각기…못 헤어지겠더라"☞이선균, "전혜진 뱃속에 5주 된 아기 있다" 임신 당당 고백☞[포토]'깜짝 발표' 이선균, '전혜진 씨 뱃속에 5주 된 아이 있어요'☞[포토]이선균, ''예비신부'는 오늘 안왔어요~'☞[포토]이선균, '전혜진 씨가 성격이 좀 있어요~'
2009.04.11 I 박미애 기자
이선균, "지난해 전혜진과 냉각기…못 헤어지겠더라"
  • 이선균, "지난해 전혜진과 냉각기…못 헤어지겠더라"
  • ▲ 이선균(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선균이 7년 가까이 만난 전혜진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선균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두 사람이 냉각기를 가졌는데 이를 계기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선균은 "올해 결혼을 하자는 얘기는 많이 얘기했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연말에 결혼을 앞두고 남자들이 갖는 불안감, 사춘기 비슷한 게 왔었다. 개인적인 고민들로 냉각기를 갖고 서로의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전혜진이 한달 반 동안 연락을 두절하고 여행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여행을 간 여자친구에 대해 걱정도 많이 했고 한달 반 뒤 만나 다시 얘기했는데 이 친구랑 못 헤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얘기하면서 서로 웃음이 터졌는데 그 웃음이 결혼을 결심하게끔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전혜진의 매력에 대해 "솔직하고 웃는 게 가장 예쁜 사람"이라고 얘기했다. 또 '한 성격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둘 다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지금까지처럼 솔직하게 서로의 감정들을 표현하고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살다 보면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싸움도 '잘' 하면서 예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말했다. 이선균은 전혜진과 처음 만난 순간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전혜진이 있는 극단의 회식 자리에 대학 동기를 따라가 처음 만났는데 대학 시절부터 호감을 느껴온 터라 성큼 용기를 내 전화번호를 얻어냈다고 한다. 그는 "대학 시절 가장 좋아했던 배우로 팬이었다. 좋아하던 배우와 결혼에 골인하게 돼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오는 5월2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AW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은 이선균의 촬영 일정이 끝나는 8월쯤 갈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이선균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마련한다.▶ 관련기사 ◀☞이선균, "전혜진 뱃속에 5주 된 아기 있다" 임신 당당 고백☞[포토]'깜짝 발표' 이선균, '전혜진 씨 뱃속에 5주 된 아이 있어요'☞[포토]이선균, ''예비신부'는 오늘 안왔어요~'☞[포토]이선균, '전혜진 씨가 성격이 좀 있어요~'☞[포토]'예비신랑' 이선균, '애칭은 '쩐'과 '균''
2009.04.11 I 박미애 기자
이선균, "전혜진 뱃속에 5주 된 아기 있다" 임신 당당 고백
  • 이선균, "전혜진 뱃속에 5주 된 아기 있다" 임신 당당 고백
  • ▲ 이선균(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오는 5월 결혼하는 배우 이선균이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피앙세 전혜진의 임신 소식을 발표,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선균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2세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혜진의 뱃속에 5주 된 아기가 있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이선균은 "이 소식을 월요일(6일)에 알게 됐다. 어제(10일)까지 기자회견에서 임신 사실을 알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임산부는 5주 때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 임산부가 마음 편하게 해주는 게 남편이 되는 또 아빠가 되는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 싶어 고백한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다음 주에 전혜진의 손을 잡고 당당히 병원에 가겠다. 처음 임신 소식을 듣고 머리에 총잡은 것처럼 띵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하느님이 우리의 오랜 연애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시는구나 생각했다"고 기뻐했다.그는 "그 전까지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걱정했었는데 아이로 인해 마음을 고쳐 먹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면서 아기가 외모는 엄마를, 성격을 자신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예비아빠로서 아기를 기다리는 설렌 마음을 전했다. 또 태어날 아기에게 "굉장히 보고 싶지만 뱃속에서 엄마 힘들지 않게 얌전히 건강하게 있길 바라고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행복해해 취재진의 부러움을 샀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오는 5월2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한다.▶ 관련기사 ◀☞[포토]'깜짝 발표' 이선균, '전혜진 씨 뱃속에 5주 된 아이 있어요'☞[포토]이선균, ''예비신부'는 오늘 안왔어요~'☞[포토]이선균, '전혜진 씨가 성격이 좀 있어요~'☞[포토]'예비신랑' 이선균, '애칭은 '쩐'과 '균''☞[포토]이선균, '첫키스는 전혜진 집 앞 차 안에서...'
2009.04.11 I 박미애 기자
이선균·전혜진 5월23일 결혼...6년여 사랑 결실 맺어
  • 이선균·전혜진 5월23일 결혼...6년여 사랑 결실 맺어
  • ▲ 이선균과 전혜진(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이선균과 전혜진이 6년여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오는 5월23일 오후6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8일 오전 "따뜻한 연기력으로 감동을 전해주며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전혜진 커플의 결혼식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파티 형식으로 이뤄지는 결혼식에 약 8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둘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선균은 최근 전혜진이 한달 간 여행을 다녀오자 전혜진의 빈 자리를 크게 느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혜진은 최근 연극 '엄마열전'과 영화 '키친'에 출연했으며, 이선균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파주'와 6월 방송예정인 MBC 미니시리즈 '트리플'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이선균은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의 만남과 결혼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이선균·서우, 박찬옥 감독 신작 '파주' 캐스팅☞이선균 "올해 가장 황당했던 건 결혼설"(인터뷰②)☞이선균 "기대하시는 것보다 다정다감하진 않아요" (인터뷰①)☞이선균 성북동 60여평 빌라 마련, 결혼설 솔솔~..."신혼집 마련 아냐"☞김명민-이선균, '하얀거탑' 종영 1년여만에 日서 재회
2009.04.08 I 김용운 기자
1987년생 류덕환, 스타가 되기 싫은 이유는?
  • 1987년생 류덕환, 스타가 되기 싫은 이유는?
  • ▲ 류덕환[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류덕환은 1987년생이다. 동갑내기 연예인으로는 영화 '어린 신부'에서 자신의 누나로 출연했던 문근영이 있다.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구준표 역을 맡았던 이민호도 1987년생이고 정일우도 1987년생이다. 이 밖에 장근석, 이승기, 시아준수 등 현재 연예계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타들 중에 1987년생이 유독 많다. 지난 2일 간판을 올린 영화 '그림자 살인'(감독 박대민, 제작 CJ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을 앞두고 만난 류덕환은 "스스로 '스타'는 아니다"고 말했다. "'연예인'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드물다"고 했다. 영화 속 탐정 홍진호(황정민 분)와 짝을 이룬 의대생 장광수로 분한 류덕환은 심지어 "학교에서는 무시당하는 선배"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류덕환은 베테랑 배우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인 6살 무렵부터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9살 때는 MBC의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복길이의 동생 순길역을 맡아 TV 출연을 시작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를 놓지 않았다. 류덕환의 얼굴이 대중들에게 각인 된 것은 지난 2005년 개봉해 8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웰컴 투 동막골'에서 여일(강혜정 분)을 좋아하는 인민군 소년병 택기로 분해서 였다. 류덕환은 택기를 통해 전쟁에 끌려나온 소년병의 불안과 순수한 마음을 잘 살려내 영화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성전환 수술비용 마련을 위해 씨름부에 들어가는 뚱보소년 오동구 역을 맡아 30kg 가까이 체중을 불렸다. 이 작품에서의 호연으로 부산영평상과 청룡영화상및 대종상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다. "연기를 할 때는 배우지만 평소에는 그저 평범한 대학생일 뿐입니다. 스스로 공인이라고 특별하게 생각해본 적도 없구요." 스스로는 공인이라 생각지 않지만  류덕환은 적어도 영화계에서 만큼은 사랑받는 ‘공인’이다. 류덕환은 장진 감독의 '아들'에서 차승원과 함께 주연을 맡았고 오만석 이선균이 연기력을 뽐낸 '우리 학교'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림자 살인'에서도 충무로 연기력 1순위 배우로 꼽히는 황정민과 호흡을 맞춰 영화의 재미를 주도했다. 류덕환은 “제 삶과 연기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며 “앞으로도 류덕환이라는 이름 앞에 스타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오히려 대중들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게 좋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라는 유행어가 연예인들에게도 소위 먹히는 요즘 뜻밖의(?)생각을 가진 류덕환에게 “정말이에요?”라고 되물었다. “제 이름보다 제가 연기한 영화 속 캐릭터로 기억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주연이 아니더라도 작은 역할이라도 평생 할 수 있으면 좋겠구요. 소위 공인이나, 스타라는 꼬리표 때문에 사람들과 멀어지는 게 싫습니다. 어차피 연기란 사람과의 소통을 위한 건데 말이죠.” 여느 1987년 동갑내기 연예인들에서는 듣기 어려운 류덕환만의 연기 철학이 새삼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2009.04.07 I 김용운 기자
'카벨' 소지섭-'꽃남' 구혜선,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1위
  • '카벨' 소지섭-'꽃남' 구혜선,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1위
  • ▲ 소지섭과 구혜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카인과 아벨’의 소지섭과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이 미혼남녀들이 뽑은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남녀 1위로 뽑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12일간 결혼 적령기 미혼남성 252명과 미혼여성 2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의 계절 봄을 맞아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소지섭은 여성 76명의 지지를 얻어 남자 1위에 올랐다. 구혜선 역시 설문에 참여한 남성 중 76명의 지지로 여자 1위를 차지했다. 소지섭을 선택한 여성들은 ‘차가운 외모와 달리 자기 아내에게만은 한 없이 부드러워 보일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보여준 싹싹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생활력이 강한 이미지로 부부간의 힘든 고비도 꿋꿋하게 같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1위 선정 이유였다. 여자 2위는 김태희가 ‘출중한 외모와 똑똑한 이미지로 현명하게 2세 교육을 할 것 같다’는 이유로 차지했다. 송윤아와 김남주, 손예진이 그 뒤를 이었다. 남자 2위는 이선균이었으며 3위 조인성, 4위 장동건, 5위 김현중 순이었다. 이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경기 불황의 여파인지 남성들이 내조를 잘 해주고 함께 고난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배우자를 원하는 심리가 반영 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카인과 아벨', 최고 시청률 또 경신...소지섭 복수에 '뒷심'☞소지섭, "촬영강행군에 3kg줄어…하루 4시간수면"☞'카인과 아벨' 신현준-소지섭, 운동선수 출신 닮은꼴 이력 화제☞소지섭, '영화는 영화다' 홍보 위해 당일치기 日 방문☞소지섭·조인성, 소녀시대의 인기남 등극
2009.04.07 I 김은구 기자
문정희, 화창한 봄날 2살 연상 회사원과 웨딩마치
  • 문정희, 화창한 봄날 2살 연상 회사원과 웨딩마치
  • ▲ 탤런트 문정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탤런트 문정희(33)가 4월의 신부가 됐다. 문정희는 3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2살 연상 회사원 김 모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랑은 미국 명문대에서 MBA를 마친 인재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의 교제 끝에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에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함께 출연한 최강희, 이선균, 진재영 외에도 박탐희, 이종수, 한혜진 등 동료 선후배 연기자들이 참석해 문정희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 탤런트 문정희결혼식 1부 사회는 문정희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동기인 탤런트 윤희석이 맡았으며, 2부는 SBS 윤영미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축가는 류복성 밴드와 가수 박기영이 불러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는 문정희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맡았다. 문정희는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랑에 대해 “처음에 절 연예인으로 생각하지 않고 대해 주셔서 마음이 편했다”며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생각이 깊고 조용한 분이어서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결혼에 앞서 신랑과 함께 서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참아주자, 죽어주자’ 라고 약속했다”며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문정희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신혼 여행은 가지 못하며, 가볍게 주말을 이용해 신랑과 함께 제주도에 가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문정희는 현재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서 천추태후(채시라 분)와 쌍벽을 이루는 문화왕후 역으로 출연중이며 SBS '연애시대', MBC'에어시티',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 문정희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한혜진 최강희 이종수 박탐희 이선균 진재영(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 순)(사진=한대욱 기자) ▶ 관련기사 ◀☞'새신부' 문정희, "어머니, 신랑 보고 첫 눈에 반해"☞'결혼' 문정희. “프러포즈 카드 받고 울었다”☞[포토]'울보' 문정희 '부모님 이야기 하면 눈물나요'☞[포토]문정희 '저 드디어 결혼해요'☞[포토]문정희 '저 오늘 너무 행복해요'
2009.04.03 I 양승준 기자
'돌지매' 출연 불발 이경영, 박찬옥 감독 신작 '파주' 특별출연
  • '돌지매' 출연 불발 이경영, 박찬옥 감독 신작 '파주' 특별출연
  • ▲ 이경영[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최근 8년만에 지상파 복귀를 시도했다 출연이 무산된 탤런트 이경영이 영화로 아쉬움을 달랜다. 이경영은 지난 26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찬옥 감독의 신작 '파주'에 특별출연한다"며 "현재 파주서 촬영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경영은 지난 1월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로 지상파 TV 복귀를 시도했으나 8년전 있었던 불미스런 사건이 문제가 돼 방송 복귀가 좌초된 바 있다. 당시 이경영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 비 그치면 강나루 긴 언덕에 푸르름 짙어 오겠다'는 짧은 글로 아쉬움을 토로하는 동시에 촬영을 마치고도 선보이지 못한 '돌아온 일지매'의 스틸컷을 첨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경영이 특별출연하는 '파주'는 '질투는 나의 힘'으로 주목 받은 박찬옥 감독의 신작 영화다. 안개가 가득한 비밀스러운 도시 '파주'를 배경으로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의 러브스토리를 파격적으로 그려낼 작품.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진실을 감추고 사는 남자 김중식 역에는 이선균이, 그런 중식을 의심하면서도 그를 향한 사랑의 감정에 갈등하는 최은모 역에는 '미쓰 홍당무'로 주목받은 신예 서우가 각각 출연한다. 현재 영화에서 이경영이 맡은 배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제작사 측은 이경영의 출연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면서도 배역, 캐스팅 과정 등 구체적인 내막을 묻는 질문에는 조심스러운 듯 말을 아꼈다. 2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간 '파주'는 상반기 촬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2001년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사법처리를 받은 이경영은 2005년 영화 '종려나무 숲'으로 연예계에 복귀한 후 2007년 영화 '상사부일체'와 2008년 '신기전' 등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연기활동을 이었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심의규정상 TV 드라마 복귀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이경영,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사랑받고 싶다"☞이경영, 故김수환 추기경 추모..."사랑 안에서 평화로우시길"☞황인뢰 PD, "이경영 복귀 불발에 절망...7년이면 되지 않았나"☞이경영 8년만의 지상파 복귀 무산…MBC "심의규정상 불가" 입장☞김수현, "이경영 활동 쉰지 너무 오래됐다"
2009.03.27 I 최은영 기자
'황진이' 김철규 PD, '김연아 드라마' 만든다
  • '황진이' 김철규 PD, '김연아 드라마' 만든다
  • ▲ 김연아.[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황진이'의 연출자 김철규 PD가 '김연아 드라마'에 도전한다. 김연아를 연상케 하는 피겨스케이팅 소재 스포츠 드라마를 기획해 안방극장에 선보이는 것. 김철규 PD는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올 하반기 동계올림픽 개막을 즈음해 안방극장에 선보일 예정이다"며 "현재 방송사 측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김 PD가 준비 중인 피겨스케이팅 소재 드라마의 제목은 '질 수 없다'(가제)다. 극본은 김병세 작가가 맡아 현재 작업에 한창이다. 김 PD는 "작가가 2년 전부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직접 만나며 사전 조사를 많이 했다"며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경기 장면 등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다고 판단해 드라마 제작을 결심했고 김연아 선수의 선전으로 비인기 종목이던 피겨스케이팅이 인기 스포츠로 부상한 점도 드라마 기획의 주된 모티브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지난 2006년 10월 춤을 소재로 한 '황진이'를 안방극장에 선보여 뛰어난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때문에 이번 김 PD의 도전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 PD는 준비 중인 새 드라마에 대해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그녀를 키우는 감독 간의 꿈과 사랑이 주된 내용이다"면서 "남녀 투 톱 주연의 20부작 드라마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를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려진 피겨스케이팅은 오는 6월 10일 MBC에서 방영되는 '트리플'의 주 소재이기도 하다. 때문에 두 드라마간 비교 또한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트리플'은 후발주자인 '질 수 없다' 입장에선 부담스런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와 이정아 작가, 그리고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민효린 등 막강 스타군단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유사 소재를 앞서 선보이게 된 점도 '트리플'의 강점. 김 PD는 '트리플'과의 비교에 대해 "지금으로선 드라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곤란하지만 내용적인 면을 비롯해 많은 부분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실히 다른 작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09년 안방극장에 잇따라 선보여지게 된 피겨스케이팅 소재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일(日), 김연아의 '연습 방해' 발언 보도에 발끈☞日 언론, “김연아 훈련 방해 발언, 견제용일 것”☞김연아의 매력만점 ‘숫자 포즈’, ‘씽씽댄스’ 후속버전 인기☞日 '베리즈 코보'-'큐트' 멤버 "박용하-김연아, 좋아요!"☞이하나, 피겨 드라마 '트리플' 합류...김연아의 미래?
2009.03.20 I 최은영 기자
이정재, 권상우 이어 MBC 수목드라마 출격...출연료 1500만원 동참
  • 이정재, 권상우 이어 MBC 수목드라마 출격...출연료 1500만원 동참
  • ▲ 이정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정재가 권상우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정재는 권상우가 주연을 맡은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 후속으로 오는 6월10일 첫 방송될 ‘트리플’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정재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7년 7월 종영된 MBC ‘에어시티’ 이후 2년여 만이다. 한류스타로 꼽히는 두 배우의 연이은 안방극장 출격으로 MBC는 지난해 말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다른 방송사에 빼앗겼던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의 주도권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열정적인 세 남자의 꿈과 사랑을 감각적이고 따뜻하게 그려 낼 드라마다. 이정재는 이 드라마에서 명석한 두뇌에 세련된 외모와 일을 향한 열정, 남성다움과 저돌적인 면까지 고루 갖춘 실력파 광고 크리에이터 신활 역을 맡아 냉철함과 따뜻한 인간미가 가미된 감성적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플’ 제작진은 “캐릭터가 지닌 내면의 깊이와 색깔을 가장 효과적으로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이정재를 최종 낙점했다”며 “심리의 변화가 많은 인물이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이정재는 캐릭터와 작품 모두를 빛 낼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극중 신활은 배우로서 욕심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본을 접하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 제작진 및 동료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한 몸이 된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할 것”이라며 “2년 만에 시청자 앞에 선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은 민효린, 남자 주인공 중 한명은 이선균이 캐스팅된 상태다. 한편 이정재도 드라마를 살리기 위한 배우 출연료 상한선에 동참, 기존보다 대폭 인하된 회당 출연료 1500만원에 ‘트리플’에 출연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이정재-정우성, 안성기 아들 안다빈 전시회 방문 '화제'☞이정재, '햄릿'으로 데뷔 11년만에 첫 연극 도전☞이정재 "패션사업 최근 손 떼...사업 맞지 않나봐요" (인터뷰②)☞민효린 '제2의 윤은혜' 낙점...'커프' 이윤정 PD 새 드라마 주인공 발탁☞이선균, '커프' 이윤정 PD와 '트리플' 조우
2009.02.20 I 김은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