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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화장실 안내문 뒤 몰카 설치한 50대 학원장
  • 학원 화장실 안내문 뒤 몰카 설치한 50대 학원장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강사들을 불법 촬영한 50대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이데일리DB)17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인천 서구 소재 모 학원 원장 A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A씨는 인천시 서구 신현동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여성 강사용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소속 강사들의 용변 보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학원에 근무하던 강사들은 화장실 문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서에 직접 신고한 뒤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문을 닫아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에 렌즈 구멍만 뚫고 카메라를 숨겨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A 씨는 최초 경찰 조사에서 “남학생들이 화장실에 많이 들어오니 그걸 확인하려 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카메라에 촬영된 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설치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경찰은 A 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USB 등을 확보했고,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해 여죄를 수사 중이다.
2020.10.17 I 황효원 기자
살인·강도·절도 전과 우범자 2800여명 소재 불명
  • 살인·강도·절도 전과 우범자 2800여명 소재 불명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살인·강도·절도 전과가 있는 우범자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사람이 2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사진=연합뉴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우범자 숫자는 1만73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범자는 살인 등의 전과자 중 재범 우려가 있는 자로, 경찰은 정기 심사위원회를 열어 우범자 통계를 관리한다.이 중 절도 우범자가 6607명으로 가장 많고 조직폭력(5404명), 마약(2755명), 강도(676명), 방화(329명) 순이었다.1만7313명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우범자는 283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강간 등 성폭력 관련 우범자도 있었지만,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이 도입되면서 2017년 우범자 통계에서 제외됐다.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우범자는 서울이 42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남부 385명, 부산 247명, 인천 218명, 경북 215명, 경남 177명, 경기 북부 175명 순이었다. 전국 255개 경찰서가 관리하는 우범자 중 소재 불명인 사람은 경기 의정부서가 6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구미서 54명, 인천 미추홀서 49명, 서울 영등포서 46명, 부산 진서 44명, 인천 서부서 41명 등이었다.김영배 의원은 “우범자들의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경찰은 검찰, 교정기관 등과 상시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우범자 소재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상습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0.06 I 정병묵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고용식품의약정책관 이상복○행정안전부 ◇본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배일권 △혁신기획과장 김준희 △재정정책과장 김한수 △주UN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전출) 이방무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법의학부 검시과장 최병하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장 하홍일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창업촉진과장 기술서기관 박승록 △비대면경제과장 서기관 김주화○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지원근무 △식사문화개선TF 지원근무 하경희 ◇과장급 전보 △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최정미○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신재식 ○경찰청 ◇총경 승진·전보 <경찰청>△여성대상범죄수사과장 김종민 <경찰대학>△기획협력과장 손창현 △학생과장 김기헌 <인재개발원>△교무과장 양회선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정성일 <수사연수원> △교무과장 나영민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경찰병원> △총무과장 노재호 <서울청> △제5기동대장 손동영 △성북서장 최성규 △동작서장 박영수 △강북서장 임만석 △금천서장 김진복 △방배서장 김상문 <부산청>△청문감사담당관 류삼영 △정보화장비과장 박재천 △경비과장 이봉균 △112종합상황실장 김태경 △형사과장 원창학 △사이버안전과장 서호갑 △과학수사과장 윤경돈 △중부서장 정규열 △영도서장 박병기 △동부서장 이병학 △진서장 석봉구 △금정서장 박재구 △사하서장 조정재 △연제서장 강일웅 <대구청>△홍보담당관 유오재 △경무과장 박만우 △정보화장비과장 손부식 △정보과장 오완석 △보안과장 정상진 △112종합상황실장 이성균 △여성청소년과장 박봉수 △형사과장 김봉식 △중부서장 양시창 △남부서장 강영우 △수성서장 김대현 △달성서장 안정민 △강북서장 배기명 <인천청>△청문감사담당관 김봉운 △정보화장비과장 남경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선권 △여성청소년과장 이아영 △사이버안전과장 진점옥 △과학수사과장 김민호 △중부서장 박찬규 △미추홀서장 양동재 △서부서장 강석현 △연수서장 임성순 <광주청>△홍보담당관 장명본 △경무과장 김선우 △정보화장비과장 황석헌 △보안과장 김범상 △생활안전과장 백형석 △여성청소년과장 고은경 △경비교통과장 류재혁 △남부서장 조규향 <대전청>△홍보담당관 정관호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112종합상황실장 안창익 △생활안전과장 송재준 △경비교통과장 이정수 <울산청>△청문감사담당관 김태우 △정보화장비과장 이임걸 △112종합상황실장 정한규 △생활안전과장 임영섭 △여성청소년과장 남우철 △수사과장 전오성 △경비교통과장 박동준 △동부서장 황덕구 △울주서장 장종근 △경무과(북부서 준비요원) 진상도 <세종청> △생활안전수사과장 김경열 △정보보안과장 김정훈 △세종서장 안태정 <경기남부청> △정보화장비과장 최성영 △112종합상황실장 이용석 △과학수사과장 정재남 △외사과장 김동락 △군포서장 김경진 △성남중원서장 이철민 △시흥서장 김형섭 △화성서부서장 김대기 △용인동부서장 이원일 △과천서장 김성완 △이천서장 오지용 △안성서장 이명균 △여주서장 강복순 <경기북부청>△홍보담당관 김영진 △정보화장비담당관 서민 △112종합상황실장 양승호 △수사과장 유철 △고양서장 어윤빈 △남양주서장 박종천 △동두천서장 이성호 △가평서장 김낙동 △연천서장 이병우 △경무과(남양주북부서 준비요원) 박상경 <강원청> △홍보담당관 김승혁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수 △보안과장 이은실 △112종합상황실장 백두용 △생활안전과장 김형기 △수사과장 최승호 △형사과장 김진환 △강릉서장 박은식 △원주서장 서완석 △동해서장 양승현 △태백서장 박현규 △속초서장 이동우 △정선서장 박광일 △홍천서장 윤태영 △평창서장 김희종 △고성서장 노주영 <충북청>△청문감사담당관 이두호 △정보화장비과장 백석현 △생활안전과장 유재용 △여성청소년과장 정재일 △충주서장 박창호 △제천서장 안효풍 △음성서장 남정현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선우 △경무과장 이미경 △정보화장비과장 김기종 △보안과장 박종혁 △112종합상황실장 이만형 △생활안전과장 김용웅 △형사과장 정활채 △천안서북서장 김의옥 △아산서장 고재권 △논산서장 민윤기 △보령서장 홍완선 △홍성서장 조대현 △금산서장 이연형 △태안서장 황정인 <전북청>△홍보담당관 김현익 △정보화장비과장 박훈기 △보안과장 이동민 △112종합상황실장 임종명 △생활안전과장 임상준 △군산서장 최홍범 △정읍서장 김영록 △김제서장 김상형 △부안서장 이재경 △임실서장 이인영 <전남청> △홍보담당관 장진영 △청문감사담당관 최숙희 △경무과장 김영근 △정보과장 차복영 △보안과장 장익기 △112종합상황실장 서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윤후의 △형사과장 송세호 △과학수사과장 고영재 △경비교통과장 김신조 △목포서장 박인배 △여수서장 문병훈 △순천서장 조영일 △광양서장 김중호 △고흥서장 김진천 △해남서장 문병조 △보성서장 박임규 △영광서장 임욱성 △화순서장 임경칠 △영암서장 조우종 △강진서장 박승기 △완도서장 김찬수 △진도서장 정성록 <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김한탁 △정보화장비과장 윤주철 △보안과장 김준식 △112종합상황실장 민경훈 △여성청소년과장 변인수 △경비과장 허성희 △경산서장 윤종진 △문경서장 서동수 △의성서장 채경덕 △영덕서장 최진태 △울진서장 변종문 △성주서장 이동승 △청송서장 이정섭 △고령서장 임상우 <경남청> △홍보담당관 심태환 △청문감사담당관 정창영 △정보과장 김영호 △보안과장 김상구 △생활안전과장 공용기 △수사과장 오동욱 △형사과장 김정완 △과학수사과장 김오녕 △창원서부서장 이태규 △마산동부서장 유병조 △진주서장 서성목 △진해서장 김병수 △사천서장 박창지 △합천서장 변석우 △창녕서장 손창권 △고성서장 박용문 △남해서장 남기병 <제주청> △홍보담당관 황세영 △청문감사담당관 정근호 △경무과장 박기남 △정보화장비담당관 서상태 △생활안전과장 조은순 △여성청소년과장 박정덕 △수사과장 이동훈 △형사과장 장원석 △경비교통과장 이정열 △정보과장 오인구 △보안과장 진희섭 △해안경비단장 김영옥 △동부서장 오충익 △서부서장 문영근<대기> △중앙 운영지원과 박동수 △서울 경무과 진종근 △부산 경무과 이흥우 △대구 경무과 박권욱 양원근 △인천 경무과 서연식 △경기남부 경무과 박형준 최정현 △경기북부 경무과 이성재 △강원 경무과 신현규 △충북 경무과 권수각 △충남 경무과 이안복 장동찬 △전북 경무과 안상엽 신일섭 △전남 경무과 박상우 정경채 김근 김현식 △경북 경무과 김환권 이정동 △제주 경무과 김진우<치안지도관> △경대 운영지원과 최영우 △서울 경무과 최인규 장정진 강일구 김동욱 김형률 윤규근 오익현 △울산 경무과 박성호 △경기남부 경무과 김종식 장영철 △경기북부 경무과 강성모 △강원 경무과 김동혁 △충남 경무과 김창영 △전북 경무과 김원식 △경남 경무과 목현태○서울시 ◇1급(지방관리관) 승진 △김의승 경제정책실장 △한제현 안전총괄실장 △류훈 도시재생실장 ◇2급(지방이사관) 승진 △이대현 평생교육국장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 △서노원 지역발전본부장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정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할부거래과장 이승혜○IBK캐피탈 ◇임원 연임 <부사장> △경영전략본부장 임장빈 <상무> △기업금융본부장 함석호 <본부장> △위험관리책임자 김이섭 ◇승진 △IB2부장 강승구 △수원지점장 김재수
2020.08.17 I 손의연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총경 승진·전보 <경찰청>△여성대상범죄수사과장 김종민 <경찰대학>△기획협력과장 손창현 △학생과장 김기헌 <인재개발원>△교무과장 양회선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정성일 <수사연수원> △교무과장 나영민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경찰병원> △총무과장 노재호 <서울청> △제5기동대장 손동영 △성북서장 최성규 △동작서장 박영수 △강북서장 임만석 △금천서장 김진복 △방배서장 김상문 <부산청>△청문감사담당관 류삼영 △정보화장비과장 박재천 △경비과장 이봉균 △112종합상황실장 김태경 △형사과장 원창학 △사이버안전과장 서호갑 △과학수사과장 윤경돈 △중부서장 정규열 △영도서장 박병기 △동부서장 이병학 △진서장 석봉구 △금정서장 박재구 △사하서장 조정재 △연제서장 강일웅 <대구청>△홍보담당관 유오재 △경무과장 박만우 △정보화장비과장 손부식 △정보과장 오완석 △보안과장 정상진 △112종합상황실장 이성균 △여성청소년과장 박봉수 △형사과장 김봉식 △중부서장 양시창 △남부서장 강영우 △수성서장 김대현 △달성서장 안정민 △강북서장 배기명 <인천청>△청문감사담당관 김봉운 △정보화장비과장 남경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선권 △여성청소년과장 이아영 △사이버안전과장 진점옥 △과학수사과장 김민호 △중부서장 박찬규 △미추홀서장 양동재 △서부서장 강석현 △연수서장 임성순 <광주청>△홍보담당관 장명본 △경무과장 김선우 △정보화장비과장 황석헌 △보안과장 김범상 △생활안전과장 백형석 △여성청소년과장 고은경 △경비교통과장 류재혁 △남부서장 조규향 <대전청>△홍보담당관 정관호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112종합상황실장 안창익 △생활안전과장 송재준 △경비교통과장 이정수 <울산청>△청문감사담당관 김태우 △정보화장비과장 이임걸 △112종합상황실장 정한규 △생활안전과장 임영섭 △여성청소년과장 남우철 △수사과장 전오성 △경비교통과장 박동준 △동부서장 황덕구 △울주서장 장종근 △경무과(북부서 준비요원) 진상도 <세종청> △생활안전수사과장 김경열 △정보보안과장 김정훈 △세종서장 안태정 <경기남부청> △정보화장비과장 최성영 △112종합상황실장 이용석 △과학수사과장 정재남 △외사과장 김동락 △군포서장 김경진 △성남중원서장 이철민 △시흥서장 김형섭 △화성서부서장 김대기 △용인동부서장 이원일 △과천서장 김성완 △이천서장 오지용 △안성서장 이명균 △여주서장 강복순 <경기북부청>△홍보담당관 김영진 △정보화장비담당관 서민 △112종합상황실장 양승호 △수사과장 유철 △고양서장 어윤빈 △남양주서장 박종천 △동두천서장 이성호 △가평서장 김낙동 △연천서장 이병우 △경무과(남양주북부서 준비요원) 박상경 <강원청> △홍보담당관 김승혁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수 △보안과장 이은실 △112종합상황실장 백두용 △생활안전과장 김형기 △수사과장 최승호 △형사과장 김진환 △강릉서장 박은식 △원주서장 서완석 △동해서장 양승현 △태백서장 박현규 △속초서장 이동우 △정선서장 박광일 △홍천서장 윤태영 △평창서장 김희종 △고성서장 노주영 <충북청>△청문감사담당관 이두호 △정보화장비과장 백석현 △생활안전과장 유재용 △여성청소년과장 정재일 △충주서장 박창호 △제천서장 안효풍 △음성서장 남정현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선우 △경무과장 이미경 △정보화장비과장 김기종 △보안과장 박종혁 △112종합상황실장 이만형 △생활안전과장 김용웅 △형사과장 정활채 △천안서북서장 김의옥 △아산서장 고재권 △논산서장 민윤기 △보령서장 홍완선 △홍성서장 조대현 △금산서장 이연형 △태안서장 황정인 <전북청>△홍보담당관 김현익 △정보화장비과장 박훈기 △보안과장 이동민 △112종합상황실장 임종명 △생활안전과장 임상준 △군산서장 최홍범 △정읍서장 김영록 △김제서장 김상형 △부안서장 이재경 △임실서장 이인영 <전남청> △홍보담당관 장진영 △청문감사담당관 최숙희 △경무과장 김영근 △정보과장 차복영 △보안과장 장익기 △112종합상황실장 서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윤후의 △형사과장 송세호 △과학수사과장 고영재 △경비교통과장 김신조 △목포서장 박인배 △여수서장 문병훈 △순천서장 조영일 △광양서장 김중호 △고흥서장 김진천 △해남서장 문병조 △보성서장 박임규 △영광서장 임욱성 △화순서장 임경칠 △영암서장 조우종 △강진서장 박승기 △완도서장 김찬수 △진도서장 정성록 <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김한탁 △정보화장비과장 윤주철 △보안과장 김준식 △112종합상황실장 민경훈 △여성청소년과장 변인수 △경비과장 허성희 △경산서장 윤종진 △문경서장 서동수 △의성서장 채경덕 △영덕서장 최진태 △울진서장 변종문 △성주서장 이동승 △청송서장 이정섭 △고령서장 임상우 <경남청> △홍보담당관 심태환 △청문감사담당관 정창영 △정보과장 김영호 △보안과장 김상구 △생활안전과장 공용기 △수사과장 오동욱 △형사과장 김정완 △과학수사과장 김오녕 △창원서부서장 이태규 △마산동부서장 유병조 △진주서장 서성목 △진해서장 김병수 △사천서장 박창지 △합천서장 변석우 △창녕서장 손창권 △고성서장 박용문 △남해서장 남기병 <제주청> △홍보담당관 황세영 △청문감사담당관 정근호 △경무과장 박기남 △정보화장비담당관 서상태 △생활안전과장 조은순 △여성청소년과장 박정덕 △수사과장 이동훈 △형사과장 장원석 △경비교통과장 이정열 △정보과장 오인구 △보안과장 진희섭 △해안경비단장 김영옥 △동부서장 오충익 △서부서장 문영근<대기> △중앙 운영지원과 박동수 △서울 경무과 진종근 △부산 경무과 이흥우 △대구 경무과 박권욱 양원근 △인천 경무과 서연식 △경기남부 경무과 박형준 최정현 △경기북부 경무과 이성재 △강원 경무과 신현규 △충북 경무과 권수각 △충남 경무과 이안복 장동찬 △전북 경무과 안상엽 신일섭 △전남 경무과 박상우 정경채 김근 김현식 △경북 경무과 김환권 이정동 △제주 경무과 김진우<치안지도관> △경대 운영지원과 최영우 △서울 경무과 최인규 장정진 강일구 김동욱 김형률 윤규근 오익현 △울산 경무과 박성호 △경기남부 경무과 김종식 장영철 △경기북부 경무과 강성모 △강원 경무과 김동혁 △충남 경무과 김창영 △전북 경무과 김원식 △경남 경무과 목현태
2020.08.14 I 박기주 기자
채용비리 다툰 인천 서구의회, 진정 취하…주민 "야합정치 비판"
  • 채용비리 다툰 인천 서구의회, 진정 취하…주민 "야합정치 비판"
  • 이의상(왼쪽에서 3번째) 의원 등 미래통합당 서구의원 5명이 7월28일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의상 의원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채용 비리 의혹과 명예훼손 문제로 마찰을 빚은 인천 서구의회 여야 의원들이 며칠 만에 화해화고 의회 정상화의 뜻을 모았다. 그러나 주민들은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덮어주는 꼴이 됐다며 야합정치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내고 있다.3일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서구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구청 브리핑룸에서 자당 정진식 구의원과 서구시설관리공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피소된 이의상 미래통합당 구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다.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긴급히 기자회견을 취소했고 오전 11시17분께 출입기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오전 11시에 예정된 기자회견이 여야간 합의로 인해 취소됐다”고 안내했다.정 의원과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의회에서 만나 명예훼손 고소건과 정 의원의 아내 채용비리 의혹 진정건에 대해 서로 사과하고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두 의원의 화해는 민주당 A의원이 주도해 이뤄졌다.민주당 일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불참 의사를 보였고 이의상 의원과의 화해를 제안했다. 이 때문에 정 의원이 이 의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정 의원은 “이 의원이 그동안 험한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해 서로 마음을 풀었다”며 “이 의원이 아내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나와 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에 대한 수사 진정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서구시설관리공단도 이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건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 의원은 “정 의원이 먼저 와서 사과를 했고 정 의원의 아내 B씨도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퇴사하겠다고 해 진정건을 취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은 “이 의원에게 아내가 연희노인문화센터를 퇴사할 것이라는 말은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정 의원의 아내가 연희노인문화센터를 퇴사하지 않으면 진정건을 취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지역주민들은 정 의원과 이 의원의 고소·진정 사건 취하 움직임에 대해 야합정치라고 비판했다. 서구주민 C씨(52)는 “이 의원이 기자회견까지 열고 정 의원 아내의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해놓고 미안하다는 말에 진정사건을 취하한다는 것은 비리 의혹을 묵인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구의회의 야합정치로 서구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채용 비리 의혹은 사과했다고 해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경찰에 진정까지 낸 만큼 사실규명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의상 의원은 비리가 없는데 마치 비리가 있는 것처럼 호도한 것이면 그에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반대로 정진식 의원이 채용비리 불법에 가담한 것이 확인될 경우 엄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의상 의원 등 미래통합당 서구의원 5명은 지난달 28일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진식 의원의 아내 B씨가 서구시설관리공단 산하 검암도서관과 연희노인문화센터 계약직으로 채용된 것에 외압·특혜 의혹이 있어 인천경찰청에 진정을 넣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의원은 같은 달 15일 서구의원과 공무원 등 32명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이의상 의원이 게재한 글을 두고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자신과 아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21일 인천서부경찰서에 이 의원을 고소했다. 서구시설관리공단도 이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로 공단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경찰에 이 의원을 고소했다.
2020.08.03 I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의회 여야 의원들, 명예훼손에 채용비리 의혹 `마찰`
  • 인천 서구의회 여야 의원들, 명예훼손에 채용비리 의혹 `마찰`
  • 이의상(왼쪽에서 3번째) 의원 등 미래통합당 서구의원 5명이 28일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의상 의원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명예훼손, 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다.이의상 의원 등 미래통합당 서구의원 5명은 28일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진식 더불어민주당 서구의원의 아내 A씨가 서구시설관리공단 산하 검암도서관과 연희노인문화센터 계약직으로 채용된 것에 외압·특혜 의혹이 있어 인천경찰청에 진정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검암도서관의 A씨 채용 당시 공고문 자격기준에서 ‘사서 자격증 소지자’ 내용이 빠져 있었다”며 “왜 빠졌는지 알 수 없지만 외압과 특혜가 있었는지 경찰이 철저히 조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A씨는 올 1월 연희노인문화센터에도 채용됐는데 사회복지사 자격이 없는 사람이 높은 점수로 합격한 것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외압, 청탁, 특혜가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구가 지난해 3~6월 A씨를 청년인턴으로 선발한 것도 정 의원의 아내로 특혜가 있었는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에 정진식 의원은 이 의원 등이 허구의 내용으로 자신과 아내를 비방한다며 반발했다.정 의원은 이날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의원이 지난 15일 서구의원과 공무원 등 32명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나와 아내의 명예를 훼손하더니 기자회견까지 열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는 이 의원이 “구민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자기 부인을 그 자리에 꽂은 X 쓰레기 같은 의원이 누구인지 찾아 공개하겠다”, “너랑 같이 의원생활 쪽팔린다. 별 거지같은 놈이 따로 없다” 등의 카톡글을 게재한 것이 있었다. 이 의원은 또 “위 내용이 거짓으로 밝혀지면 즉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표명했다.정 의원은 해당 카톡글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21일 인천서부경찰서에 이 의원을 고소했다. 그는 “이 의원이 17일 본회의장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내가 의원사무실을 여관방처럼 쓴다며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이 내용도 별도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정 의원은 “아내는 민간업체 여러 곳에서도 구직활동을 했고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공정하게 서구 청년인턴, 검암도서관 계약직, 연희노인문화센터 계약직으로 채용됐다”며 “청탁이나 외압을 행사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또 이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서구의회 의장 선출 당시 야합한 송춘규 의장의 제명을 요구한 나를 이 의원이 공격하는 것 같다”고 주장한 반면 이 의원은 “의장 선거와 관련 없이 비리 퇴출을 위한 행동이다”고 반박했다.한편 검암도서관측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4개월짜리 단기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사서자격증 소지자를 조건으로 제시하기 어려웠다”며 “사람 구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어 사서자격증 소지 조건을 뺀 것이지 외압이나 청탁을 받아 A씨를 채용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연희노인문화센터는 “사회복지사 자격이 없어도 해당 업무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해 A씨를 채용했다”며 “정부 지침을 따라 채용한 것으로 절차 상 하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해명자료를 통해 “연희노인문화센터에 대해 특별감사를 진행했으나 위법·부당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서구 관계자는 “A씨의 청년인턴 채용 절차는 공정하게 이뤄졌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020.07.28 I 이종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SBS·SBS디지털뉴스랩 ◇SBS △사회부장(에디터) 조정 △정책문화부장 최대식 △탐사보도1부장 김우식 △탐사보도2부장 손승욱 △일반뉴스부장 남승모 △뉴스혁신부장 손석민 △경제부 산업IT팀장 정호선 ◇SBS디지털뉴스랩 △뉴스서비스부문 대표이사 이창재 △크리에이티브사업부문 대표이사 하현종○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승진 △언론홍보행정관 유승표 △산업통상정책과장 윤현주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총괄과장 차동민 △기획총괄과장 서영석 △조세심판원 행정실장 이기태 ○국토교통부 ◇실장급 승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김이탁 ◇국장급 전보 △항공정책관 정용식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김상석 ◇과장급 전보 △지역정책과장 이성훈 △물류정책과장 장우철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세연 △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국장 최종일 △항공교통본부 인천항공교통관제소장 김봉진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자연재난대응과장 임현우 △재난안전산업과장 김해 △재난경감과장 전상률 △복구지원과장 최병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 장호연 △보험평가과장 정영기 △건강증진과장 이윤신 △보육사업기획과장 홍승령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서무과장 형운태 △질병관리본부 국립군산검역소장 소상문 △국립춘천병원 서무과장 김인천 △국립목포병원 서무과장 신현봉 △국립망향의동산관리원장 김학진 ○외교부 ◇과장 △감사담당관 박세진 △정보화담당관 진선혜 △외교통신담당관 김월순 △동북아2과장 권태한 △동북아협력과장 장영재 △아세안협력과장 표정화 △한미지위협정과장 박승언 △서유럽과장 장형욱 △중유럽과장 이수철 △유라시아1과장 위석윤 △유라시아2과장 권영아 △재외동포과장 심은교 △재외국민안전과장 송선용 △군축비확산담당관 김일훈 △수출통제·제재담당관 박지웅 △유엔과장 김혜진 △개발협력과장 고영걸 △조약과장 남용현 △국립외교원 직무연수과장 조주성 ◇팀장 △기획재정담당관실 국회팀장 이지훈 △인사기획관실 인사제도·평가팀장 박성일 △해외안전지킴센터 영사콜센터 소장 김준 △해외안전지킴센터 팀장 김광룡 △해외안전지킴센터 팀장 김재향 △해외안전지킴센터 팀장 이상훈 △개발정책과 개발정책팀장 홍상희 △공공외교총괄과 공공외교총괄팀장 이민홍 ○통계청 ◇책임운영기관장 인사 △충청지방통계청장 박원란 ◇과장급 인사 △대변인 송영선 △품질관리과장 김문숙 △행정통계과장 김 진 △마이크로데이터과장 노형준 △통계서비스기획과장 김우열 △조사시스템관리과장 김미애 △소득통계개발과장 김윤성 △인구동향과장 김수영 △복지통계과장 임경은 △조사기획과장 박진우 △경인지방통계청 농어업서비스업조사과장 김지은 △동북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장 안재학 △동북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장 정희상 △호남지방통계청 경제사무소장 박진호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장 정규승 △충청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장 원정연 △충청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송준행 ○관세청 ◇과장급 전보 △평택세관장 이갑수 ○신용보증기금 ◇부서장 전보 △성과관리부 김남수 △프론트원지원단 박흥수 △ICT전략부 이대성 △감사실 감사반장 오영권 ◇지점장 전보 △강릉 이동호 △강서 남기정 △광진 황인덕 △구미 권홍만 △군포 박성모 △김포 김현직 △남대문 조준우 △남동 최승욱 △남양주 이재휘 △달성 김현익 △대구스타트업 김경락 △대전스타트업 이태희 △동해 김선철 △반월 강명수 △부천 김성윤 △서울서부스타트업 고병옥 △성남 이인수 △시화 황의상 △아산 정연석 △안동 류길하 △안산 김동철 △안양 임영환 △양재 전춘형 △영등포 김영수 △영주 정기호 △오산 심행주 △용인 류영식 △울산 정가회 △울산북 박상봉 △이천 최수영 △인천 이병복 △제주 허영재 △진천 손종욱 △청라 김상철 △청주서 유춘광 △충주 곽영남 △칠곡 강기철 △파주 김영길 △평택 정석택 △포천 오세권 △강남재기지원단 송주현 △영등포재기지원단 강성욱 △인천재기지원단 이인수 △유동화보증센터 정현호 △지식재산금융센터 박주현○예금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인재개발실장 양건승 △혁신경영실장 권남진 △리스크총괄부장 김홍태 △예금보험연구센터장 하홍윤 △조사총괄부장 진호정 △외부 파견(파산재단) 엄태식 △외부 파견(경찰대학교) 박동섭 ◇부서장급 신규 보임 △리스크평가실장 김재영 △은행금투관리부 ‘금융소비자보호지원 TF’ 조계황 △외부 파견(부산경남지역통할실장) 서정석 △외부 파견(파산재단) 한창남 김장수 이원준 ○금융결제원 ◇임원 인사 △전무이사 손희성 △상무이사 류재수○새만금개발청 △정보민원담당관 김세용 △운영지원과장 허홍재
2020.07.19 I 박기주 기자
'모범형사' 신동미, 원칙주의자 윤상미役…연기 변신 통했다
  • '모범형사' 신동미, 원칙주의자 윤상미役…연기 변신 통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신동미가 JTBC 드라마 ‘모범형사’에서 청문담당관실 윤상미로 새로운 인물을 그려내고 있다.‘모범형사’(사진=JTBC)지난 6일 첫 방송된 드라마 ‘모범형사’는 과거와 현재가 얽힌 사건의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로 살아있는 인물들의 향연이 그려지며 호평 받고 있다. 신동미는 철저한 원칙주의자인 윤상미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의문을 던지며 등장하는 신스틸러로 감정을 배제한 정확한 말투, 정곡을 찌르는 대사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몰입을 단번에 이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5년 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사형수 이대철(조재윤)의 딸 이은혜(이하은)을 살해했다는 박건호(이현욱)의 자작극을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가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5년 전 이대철 사전의 수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달라지기 시작한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5년 전, 청문담당관실 소속인 윤상미(신동미)는 이대철 사건의 결정적 증거였던 살해 도구를 잃어버렸다. 강도창은 “나 말고 누구한테 이야기했어?”라고 몰아세웠고 당시 수사 과장이자 현 인천 서부 경찰서 서장인 문상범(손종학)은 윤상미에게 “나한테 넘긴 걸 깜빡한 거야. 이 증거품은 단 1초도 우리 눈 앞에서 사라진 적이 없었던거야”라며 잃어버렸던 증거를 들이밀었다. 이처럼 자신의 실수에 떨리는 모습을 보이던 과거에서 현재 단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겠다는 듯 “내가 써야할 돈도 남이 지불하면 뇌물입니다”라고 규칙에 어긋나는 상황은 모두 드러내며 문제를 삼는 모습은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변화된 윤상미의 과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특히 윤상미가 5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대철 관련 보도를 보며 극도의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는 것은 물론 강도창에게는 극도의 예민함으로 갈등을 암시했던 바. 인물의 변화와 밀도 있는 연기에 시청자 호기심 증폭 시키고 있다.한편, JTBC 모범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0.07.13 I 김가영 기자
'모범형사' 장승조, 이런 형사는 없었다 '럭셔리 플렉스'
  • '모범형사' 장승조, 이런 형사는 없었다 '럭셔리 플렉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본 적 없는 형사 캐릭터다. 장승조표 ‘모범형사’가 시청자의 마음을 정조준 했다. ‘모범형사’(사진=JTBC)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장승조는 냉정하지만 통찰력 있는 엘리트 형사 오지혁 역을 맡았다. 오지혁은 큰아버지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인물로 권력과 재력에 흔들림 없는 ‘럭셔리 형사‘다.럭셔리 형사답게 오지혁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고가의 물품이 오가는 경매장에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것. 8억원에 시계를 낙찰 받으며 유유히 경매장을 나서는 오지혁의 넘사벽 럭셔리 플렉스는 그간 본 적 없는 호화찬란한 형사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년간 휴직 후 인천 서부경찰서로 복귀한 오지혁은 냉철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수사를 펼쳤다. 형사로서의 직감에 디테일이 더해진 오지혁표 수사는 실종된 이은혜(이하은 분)가 5년 전 강도창(손현주 분)이 검거한 사형수 이재철(조재윤 분)의 딸임을 밝혀내며 과거 사건과의 연계성을 파악해 극 전개를 밀도 있게 이끌었다.장승조는 처음으로 맡게 된 형사 캐릭터를 온전히 자신만의 색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럭셔리 엘리트 형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모범적인 비주얼부터 엘리트 형사의 예리한 눈빛 연기와 냉소적인 표정까지. 모든 면면이 오지혁에 완벽히 스며든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오지혁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고 어머니까지 잃은 불행한 과거를 지닌 인물로 장승조는 그의 이유 있는 차가운 성격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오지혁의 서사와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첫 형사 캐릭터를 찰떡같이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승조의 주연 드라마 ‘모범형사’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2020.07.07 I 김가영 기자
인천 아파트서 1시간 간격으로 여중생 2명 추락사
  • 인천 아파트서 1시간 간격으로 여중생 2명 추락사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인천에서 10대 중학생 2명이 아파트에서 잇따라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사진=이데일리 DB)9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8일) 오전 8시43분쯤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A(13)양이 추락했다.이 사고로 A양은 머리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등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중학교 1학년생인 A양은 당일 등교 개학 첫날을 맞아 학교에 가던 중 자신의 집이 아닌 다른 아파트 계단 창문으로 떨어졌다. 같은 날 오전 9시49분쯤에는 서구의 다른 아파트 20층에서 중학교 2학년생 B(13)양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해당 아파트는 B양이 거주하던 곳이다.경찰은 A양과 B양이 각각 살던 아파트, 추락한 아파트, 학교가 모두 달라 두 사고 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 사고로 B양은 크게 다쳤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경찰은 추락 경위 등을 파악해 학생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두 학생은 소속 중학교가 다르고 서로 다른 초등학교 출신으로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06.09 I 황효원 기자
신고 못하게 입 막고…만취 승객, 여성 택시기사 폭행·성추행
  • 신고 못하게 입 막고…만취 승객, 여성 택시기사 폭행·성추행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인천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여성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성추행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폭행 피해를 당한 택시기사 아들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지난 27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 남성 A(5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20분께 인천 서구 한 도로 위 택시 안에서 여성 택시기사 B(59)씨의 얼굴을 때리고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B씨 아들은 이날 ‘알콜 만취자, 여성 택시운전사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그는 청원을 통해 “어머니께서 개인택시 영업을 다시 하셔야하는데 너무 충격을 받으셔셔 힘들어하신다”며 “택시운전사, 다른 대중교통 운전사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나 개선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사건 당일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링크를 첨부했다. 해당 청원은 게재된 지 이틀 만인 29일 오전 8시 기준 4만8800명 이상이 동의했다.B씨 아들이 올린 영상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천시 서구에서 B씨의 택시 뒷자리에 탄 A씨는 “내가 술이 많이 먹었어”라고 하더니,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몸을 내밀고 갑자기 “XXX같으네”라며 욕설을 내뱉으며 B씨를 위협했다.이에 B씨가 “왜 이러냐”라며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폭행이 시작됐다. A씨는 경찰에 전화를 건 B씨의 입을 막고 머리를 때렸고, 이 과정에서 B씨의 마스크가 벗겨지자 “여자야?”라고 하면서 성추행까지 일삼았다.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상황은 끝났지만, A씨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라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지난 28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A씨가) 때리니까 마스크가 벗겨졌다. (A씨가) 벗어진 거 쓰라고 (마스크를) 주워주면서 손이 밑에까지 쭉 내려왔다”고 말했다.B씨 아들은 “저는 어머니가 죽는 줄 알았다. 2~3분을 목 졸림을 당한 것 같았다. 얼굴이 멍들었더라. 목에는 자국이 빨갛게 남아 있었다”라고 뉴스룸에 말했다.택시기사 B 씨 아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 해당 청원은 29일 오전 8시 기준 4만88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2020.05.29 I 장구슬 기자
 9살男 차로 친 후 5m 더 가…민식이법 적용되나
  • [밑줄 쫙!] 9살男 차로 친 후 5m 더 가…민식이법 적용되나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경주 스쿨존 사고’ 정면 CCTV 영상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첫 번째/ 9살男 차로 친 후 5m 더 가…민식이법 적용되나경북 경주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논란을 일으켰어요.◆ “아이 쫓아와 고의로 들이받아”…사고 영상 공개해지난 26일 피해 어린이 A(9)군의 누나라고 밝힌 B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어요. 공개된 영상에는 자전거를 탄 아이를 쫓아오는 차량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해당 차량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아이를 그대로 들이받았는데요.또 KBS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낸 운전자가 충돌 이후에도 약 5m 가량을 더 간 후에 멈췄다고 해요. 사고가 난 곳은 초등학교에서 약 180m 떨어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이 쏠리고 있어요.B씨는 “동생과 한 아이 간에 실랑이가 있었다”며 “상대 아이 어머니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동생을 중앙선까지 침범하면서 차로 쫓아가 고의로 들이받았다”고 주장했어요.이어 “실랑이라는 단어를 써서 그렇지 사실 아이들 간에 생긴 아무 일도 아닌 일을 가지고 동생을 쫓아와 역주행까지 해가며 중앙선까지 침범해 고의로 동생을 들이받았다”며 “차에 내려 ‘괜찮냐’ 소리도 안 했다. 심지어 119도 다른 목격자분이 보시고 신고해주셨다”며 분노를 표했어요.◆ ‘민식이법’ 저촉되나…경찰 합동수사팀 꾸려한편 이 사건을 처리 중인 경주 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5일 오후 1시40분께 경주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흰색 SUV 차량이 모퉁이를 돌아 앞서가던 자전거의 뒷바퀴를 덮치고 초등학생 A군을 쓰러뜨리며 발생했어요.이 과정에서 A군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해요.실제로 사고가 나기 전 A군은 놀이터에서 운전자의 딸 C양과 다툼이 있었다고 해요. 운전자는 'A군이 딸을 때려놓고 사과도 하지 않는다'라며 차로 쫓아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이에 27일 경북 경주 경찰서는 합동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어요. 경찰은 C양의 어머니인 SUV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요. 또한 사고 장소가 스쿨존인 만큼 가해 차량이 시속 30km 이하 제한속도 준수 등 '민식이법'을 지켰는지도 수사할 예정이에요.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정의연 모든 의혹 규명하라”…윤석열 지시에 檢 본격 수사 돌입“신속하게 수사하고 언론에 제기된 모든 의혹을 규명하라.” 이용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쏘아 올린 정의연 의혹에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요.◆ “공적자금 투입된 것과 같아…신속 수사 필요”…윤 총장 지시에 일사불란해진 檢26일 검찰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각종 의혹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어요. 지난 4·15 총선 이후 윤 총장이 내린 첫 공개수사 지시인만큼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요.윤 총장은 정의연 사건에 대해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과 동일한 성격의 사건”이라며 “언론을 통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어요. 윤 총장의 직접 수사지시로 정의연과 관련한 횡령·사기, 업무상 배임, 기부금품 관련 법 위반 등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이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요.앞서 윤미향 당선인이 이사장이었던 정의연은 정부 보조금과 국민 성금을 받은 뒤 이를 회계 서류에 기재하지 않은 ‘회계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또 이 돈의 일부가 윤 당선인 개인 계좌로 들어갔다는 횡령 의혹과 함께 윤 당선인이 ‘안성 쉼터’를 고가에 매입했다는 배임 의혹 등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됐어요.◆ "21대 국회 개원 전 최대한 속도…윤 당선인 소환 조사 가능성 커“오는 30일 21대 국회가 시작되면 정의연 의혹에 중심에 있는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수사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도 거세지고 있어요.21대 국회가 열리면 윤 당선인은 현역 의원으로 ‘불체포특권’을 갖기 때문인데요.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특권을 가짐으로써 윤 당선인에 대한 소환 조사가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것.이에 검찰은 의혹 수사에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어요. 검찰 일각에서는 “국회가 개원하기 전에 최대한 속도를 내 이번 주 내로 윤 당선인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어요.지난 26일 오후 서울서부지검 공정거래·경제범죄전담부(부장 최지석)는 정의연 회계 담당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어요. 지난 20일 정의연과 그 전신(前身)인 정대협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지 6일 만인데요. 앞서 대검은 윤 총장의 지시로 자금 추적 등 경제 범죄 전문 대검 수사관들을 서부지검 수사팀에 파견한 것으로도 알려졌어요.이들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정의연 회계 장부와 윤 당선인의 개인 계좌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요.한편 윤 총장이 '제기된 모든 의혹 규명'을 지시했기 때문에 수사 범위는 더 확대될 수도 있다고 해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윤 당선인과 가족이 아파트 등 부동산 5채를 전부 현금으로 구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 역시 검찰이 확인할 것으로 예상돼요. 지난 2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쿠팡 물류센터 잇단 확진자 발생…237만여 명 등교 강행경기도 부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29)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섰어요. 물류센터 전 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는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 아침 9시까지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어요.한편 방역당국은 전날 부천 종합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검사를 담당할 의료인력 등도 총 62명 지원해 3600여 명에 이르는 물류센터 전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쿠팡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크게 늘어났는데요.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명으로 이 중 지역발생이 37명으로 대부분 쿠팡 관련 확진자였어요.◆ 쿠팡發 확진자 급증에 부천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환특히 40명 확진 자 중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에서만 최소 10명 이상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어요.인천시 등에 따르면 계양구, 부평구, 동구 등지에서 10명 이상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이 외에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부평구 거주자 3명, 동구 거주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어요.한편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와 가족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부천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체제로 돌아갔다고 해요.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쿠팡 부천물류센터 상황이 녹록지 않아 부천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체제로 돌아간다”고 밝혔어요.사회적 거리 두기 체제로 복귀함에 따라 고3을 제외한 모든 학년의 등교 수업을 연기하고 원격 수업을 당분간 이어가기로 했어요. 또 어린이집 등원율이 73%를 넘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이 어렵다며 6월 2일까지 어린이집 등원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2차 개학’ 강행…학부모들 우려의 목소리도 커져27일부터 ‘2차 개학’이 이뤄지며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이 등교 수업을 실시했어요. 코로나19 사태로 등교 수업이 미뤄진 지 87일, 약 3개월 만인데요.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 약 237만명이 학교·유치원에 등교했어요. 고2 이하 학생들의 등교로 지난주 고3에 더해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3분의 1가량이 등교수업을 진행했어요.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등교가 연기돼 학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태에요.앞서 지난 20일 먼저 등교를 시작했던 고3. 지난 26일 대구 수성구 오성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다음 날인 27일부터 등교가 중지됐어요. 이에 대구교육청은 오성고 및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등 5개 학교에 대한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해요.이처럼 쿠팡 물류센터 감염 전파와 곳곳에서 발생되는 학생 감염으로 인한 등교 중지로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특히 마스크 쓰기,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 지침을 제대로 지키기 어려워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둔 학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커졌는데요. 이와 관련 교육부는 신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요./스냅타임 박솔잎 기자
2020.05.28 I 박솔잎 기자
이학재 후보측, 청라총연 회장 고발…양측 갈등 증폭
  • 이학재 후보측, 청라총연 회장 고발…양측 갈등 증폭
  •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전경. (사진 = 청라총연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학재 미래통합당 인천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측이 주민단체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양측 갈등이 커졌다.2일 이학재 후보측과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청라총연)에 따르면 이 후보측 A씨(보좌관)는 지난달 말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배석희 청라총연 회장을 인천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A씨는 배 회장이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총라총연 카페에 이 후보에 대해 게재한 글 중 일부 사실이 아닌 것이 있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로 고발했다.A씨는 “배 회장이 카페에 올린 글 중 이 후보가 청라3동을 버렸다는 표현과 이 후보 때문에 청라3동이 서구을로 갔다는 것은 허위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회장이 서구 주요 현안에 대해 이 후보가 아무 것도 한 게 없다고 표현한 것도 허위사실로 판단했다”며 “이러한 것은 이 후보를 비방하는 것으로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배 회장측은 카페 글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며 낙선운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배 회장은 “지역구 의원(이학재 후보)의 역할과 책임을 촉구하는 주민단체에게 반성과 해명 대신 고발이라는 법적 대응을 선택한 모든 책임은 이 후보에게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청라총연 관계자는 “우리 단체는 지난달 초 이 후보가 청라3동이 서구을로 편입되는 것을 방관한 것으로 판단했고 낙선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며 “카페에서 이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후보측이 주민단체와 대화하지 않고 법적 대응을 선택한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해당 카페 글에는 이 후보에 대한 비판을 담은 것으로 명예를 훼손한 부분은 없다”고 주장했다.
2020.04.02 I 이종일 기자
4월 수도권 입주물량 6238가구...‘3년내 최저’
  • 4월 수도권 입주물량 6238가구...‘3년내 최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오는 4월 수도권 새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6200여 가구로 3년여 만에 월별 기준으로 가장 적을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주택 매각, 잔금 확보 등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입주 지연이 증가할 가능성도 커졌다.23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수도권 입주물량은 6238가구로 3월(9132가구)보다 약 32% 줄며 2개월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월별 입주물량 기준 지난 2017년 5월(3653가구)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서울의 입주물량 감소폭이 크다. 서울은 4월 2개 단지 1123가구만 입주할 예정이다. 3월보다 73% 감소한 수준이다. 경기는 3월과 비슷한 5115가구가 입주하며, 인천은 2개월 연속 입주물량이 없다. 같은 기간 전국 입주물량은 수도권 입주 물량이 줄며 총 1만6667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1만429가구로 3월(9211가구)보다 약 13% 증가할 전망이다. 직방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전점검 일정을 연기하거나 입주자별로 순차적으로 사전점검을 진행하는 곳이 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이 큰 지역에서 입주하는 단지의 경우 입주율이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센트럴 자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신반포6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최고 35층, 총 7개 동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있다. 반포한강공원, 서리풀공원 등이 가깝고 세화고, 반포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 경기에서는 부천시 괴안동에서 ‘부천e편한세상온수역’이 입주한다. 총 921가구 최고 29층, 8개 동으로 구성됐다. 지하철1·7호선 온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오류IC, 서부간선도로 등 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동곡초로 통학이 가능하고 편의시설은 홈플러스, CGV 등이 가깝다. 또 과천시 중앙동에서 ‘과천푸르지오써밋’도 입주예정이다. 과천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571가구다. 전용면적 59∼151㎡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는 과천시청, 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과천중, 과천고, 과천여고 등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과천중앙공원이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서 ‘비스타동원1차’ 아파트가 입주한다. 총 701가구, 8개 동이며 전용 96∼159㎡의 중대형면적대로 구성됐다. 해운대, 서면으로 연결되는 동해선 복선전철인 일광역과 가깝고 인근 기장IC를 이용하면 울산, 포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서 ‘힐스테이트아티움시티’가 입주한다. 총 1132가구, 4개 동, 최고 49층,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은 신창원역 및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있고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단지 옆으로는 창원천 및 어린이 교통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편이다. 충남에서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총 2586가구, 16개 동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면적 51∼84㎡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아산, 평택 및 수원 등 수도권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쇼핑 및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이 단지 주변에 있어 편리하다.
2020.03.23 I 박민 기자
'사기범 오인' 무고한 시민 테이저건 쏜 경찰관 조사 중
  • '사기범 오인' 무고한 시민 테이저건 쏜 경찰관 조사 중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의 한 경찰관이 20대 청년을 사기범으로 오인해 테이저건(권총 모양의 전기충격기)을 발사했다가 감찰부서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테이저건을 무고한 시민에게 발사한 수사과 A경사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 13일 오후 10시35분께 서구 석남동 한 길에서 동료 수사관 2명과 함께 사기범 B씨를 검거하기 위해 잠복근무를 하다가 지나가던 인상착의가 비슷한 C씨(20대)를 B씨로 오인해 테이저건을 발사했다.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A경사는 한 여성과 함께 걸어오는 C씨가 가까워지자 차에서 내려 “B씨 아니냐. 우리는 경찰이다”고 말하며 검거하려고 했고 이에 놀란 C씨는 뒷걸음치며 도망을 쳤다. 이때 A경사는 C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1차례 발사했다. 테이저건에 맞아 충격을 받은 C씨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경찰에 “납치범인 줄 알고 도망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A경사가 경찰이라고 말한 것도 듣지 못했다고 C씨는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경사는 뒤늦게 C씨를 B씨로 오인한 것을 알고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경찰 관계자는 “C씨의 테이저건 맞은 부위에 약을 발라주고 사과했다”며 “A경사의 테이저건 사용이 적정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잘못한 점이 확인되면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관 직무집행법상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의 피의자가 도망가려고 할 때 테이저건을 쏠 수 있다”며 “사기범 B씨에 해당하는 경우이지만 이번은 무고한 시민을 피의자로 오인해 발사한 것이어서 자세한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인천지방경찰청 전경.
2019.08.14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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