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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임영웅`했다…환아들 치료비 지원
  • 임영웅이 `임영웅`했다…환아들 치료비 지원
  • 가수 임영웅(사진=한국소아암재단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2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팬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임영웅은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총 27회 가왕의 자리를 꿰차며 누적 기부금액 7435만원을 달성했다. 최근엔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됐으며, 오는 5월 25일과 26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가수 임영웅 이름으로 지원될 긴급치료비는 입원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 갑작스러운 지출로 환아 가정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가정의 생계를 보호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전해주는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3.10 I 김미경 기자
‘역대급 관중몰이 예고’ 서울 기성용, “홈에선 분명히 다른 경기 될 것”
  • ‘역대급 관중몰이 예고’ 서울 기성용, “홈에선 분명히 다른 경기 될 것”
  •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린가드가 후반전에 출전해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기성용이 깊은 태클을 한 린가드를 진정시키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서울의 주장 기성용이 역대급 관중몰이가 예고된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다짐했다.서울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이자 홈 개막전을 치른다.지난 시즌 7위에 머물렀던 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환골탈태를 선언했다. K리그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김기동 감독을 영입했고, 팀의 상징인 기성용과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여기에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 이름값을 자랑하는 린가드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방점을 찍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232경기에 나섰던 린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도 A매치 32경기에 나섰다. 린가드의 서울행은 K리그 팬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린가드는 지난 2일 광주FC와의 첫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서울은 0-2로 패하며 결과까지 챙기진 못했다.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린가드가 깊은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김기동 감독은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먼 곳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감독을 하면서 처음으로 첫 경기에서 졌다”라며 “우리 홈에서 하는 경기고 지난 경기 부진을 씻기 위해선 꼭 승리가 필요하다”라고 인천전 필승을 다짐했다.기성용도 “감독님께서 새로 오시면서 감독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적응이 필요하다”라며 “물론 팬들이 마냥 기다릴 수 없고 프로 세계에선 결과가 중요하다는 걸 알기에 빨리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김 감독은 “팬들의 응원이 나에겐 많은 힘이 됐다”라며 “열정적인 관심과 응원이 선수들에게 힘이 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그의 말처럼 서울-인천전 예매 열기는 뜨겁다. 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전 티켓 예매 오픈 30분 만에 2만 7,000여 석이 팔렸다. 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해서는 그 숫자가 3만 7,000여 장으로 늘어났다.서울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매 추이로는 가수 임영웅 씨가 오셨을 때보다 더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영웅 씨가 방문했을 땐 입장권 현장 판매 수가 많았다”라며 “이번에도 현장 판매가 그만큼 될진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서울은 지난해 4월 8일 임영웅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에 나서며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다. 임영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K리그의 봄을 느끼게 했다. 당시 서울-대구FC전은 4만 5,00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후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지난해 4월 서울-대구전을 찾은 임영웅이 하프타임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성용은 “첫 경기에서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감사했는데 죄송스럽게도 결과를 얻지 못했다”라며 “홈에선 분명히 다른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반격을 예고했다. 그는 “더 많은 팬이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실 것이고 선수단도 잘 알고 있다”라며 “승리를 드릴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은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은 2013년 대구가 전남드래곤즈전에서 달성한 3만 9,871명이다.이미 3만 7,000여 장이 예매된 만큼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과 함께 4만 명을 넘는 관중 수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4만 5,000명을 넘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서울의 목표대로 4만 5,000명 관중을 넘기면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과 유료 관중 집계 후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한 번에 갈아치울 수도 있다.
2024.03.08 I 허윤수 기자
계속되는 임영웅 팬들의 온정…영웅시대, 포천 주민위해 성금 기부
  • 계속되는 임영웅 팬들의 온정…영웅시대, 포천 주민위해 성금 기부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수 임영웅을 필두로 한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7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서울동북부 영웅시대’가 46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제공)이번 성금은 가수 임영웅이 TV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진(1등)으로 당선된지 4주년이 되는 3월 14일을 기념해 이뤄졌다.성금은 서울동북부 영웅시대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포천지역의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서울동북부 영웅시대는 지난해 1월에도 포천시에 거주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678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포천 6번째 ‘나눔리더스클럽(사랑의열매 단체기부 프로그램)’으로 가입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면서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천영인 서울동북부 영웅시대 회장은 “첫 광고 수입 전액을 기부했던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을 우리 회원들이 이어가면서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는 것 같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복지현장을 연결해주는 사랑의열매에 감사하며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경아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임영웅의 출생지인 포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이 전해질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 장애인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수 임영웅은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 ‘2023 IM HERO TOUR’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생일을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등 가수와 팬이 함께하는 선한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2024.03.08 I 정재훈 기자
‘임영웅보다 뜨겁다’ 서울, ‘린가드 효과’ 속에 역대 최다 관중 정조준
  • ‘임영웅보다 뜨겁다’ 서울, ‘린가드 효과’ 속에 역대 최다 관중 정조준
  • FC서울 린가드가 경기 중 벤치를 향해 소리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4월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장을 찾았던 가수 임영웅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난해 ‘임영웅 효과’를 누렸던 FC서울이 올 시즌엔 제시 린가드(32)로 또 한 번의 관중몰이를 준비 중이다.서울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이자 홈 개막전을 치른다.지난 시즌 7위에 머물렀던 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환골탈태를 선언했다. K리그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김기동(53) 감독을 영입했고, 팀의 상징인 기성용(35)과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여기에 K리그 역대 외국인선수 가운데 최고 이름값을 자랑하는 린가드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방점을 찍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인 린가드는 맨유에서만 232경기에 출전해 3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우승을 각각 한 차례씩 경험했다..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당시 린가드는 잉글랜드가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A매치 기록은 32경기 6골이다.린가드가 K리그에 입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 팬 전체가 들썩였다. 지난달 22일 서울의 유니폼 판매 첫날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만들어졌다. 이날 하루만 린가드의 유니폼이 1000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서울의 1라운드 경기에서는 7805명이 입장하며 전석 매진됐다. 광주-서울전 입장권은 개시 2분 30초 만에 모두 팔렸다. 광주는 구단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3위를 기록한 광주 성적과 린가드 효과가 맞물린 결과였다.린가드가 광주전에서 교체 출전하고 무대를 안방으로 옮기자 예매 열기는 더 뜨거워졌다. 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전 티켓 예매 오픈 30분 만에 2만7000여 석이 팔렸다. 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해서는 그 숫자가 3만7000여장으로 늘어났다.지난해 4월 FC서울과 대구FC전 하프타임에 공연하는 임영웅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서울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매 추이로는 가수 임영웅(33) 씨가 오셨을 때보다 더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영웅 씨가 방문했을 땐 입장권 현장 판매 수가 많았다”며 “이번에도 현장 판매가 그만큼 될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서울은 지난해 4월 8일 임영웅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에 나서며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다. 임영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K리그의 봄을 느끼게 했다. 당시 서울-대구FC전은 4만500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후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서울은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은 2013년 대구가 전남드래곤즈전에서 달성한 3만9871명이다.이미 3만 7,000여 장이 예매된 만큼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과 함께 4만 명을 넘는 관중 수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4만5000명을 넘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서울의 목표대로 4만5000명 관중을 넘기면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과 유료 관중 집계 후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한 번에 갈아치울 수도 있다.지난해 서울은 총관중 43만29명으로 유료 관중 집계 후 첫 40만 관중 고지를 넘어섰다.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다인 단일 시즌 평균 관중 2만2633명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관중 기록을 경신하면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팀임을 입증하게 된다.
2024.03.08 I 허윤수 기자
‘임영웅’ 이름으로 벌써 열 번째, 3·1절 맞아 또?…美 할머니 정체
  • ‘임영웅’ 이름으로 벌써 열 번째, 3·1절 맞아 또?…美 할머니 정체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가수 임영웅(33)의 미국 할머니 팬으로 유명한 수 태일러(79) 여사가 3.1절을 맞아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온 수 태일러(79) 여사와 가수 임영웅(3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지난달 29일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 따르면, 수 태일러 여사는 이날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달러(약 133만 4205원)를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했다.현재 루게릭병 투병 중인 수 태일러 여사는 임영웅의 팬이 된 이후 매년 명절이나 임영웅의 생일, 데뷔일 등에 1000~2000달러씩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그가 지금까지 기부한 횟수만 모두 10차례, 누적 기부금은 무려 1만 4000달러(1867만원)에 달한다.수 태일러 여사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일명 ‘기적의 방석’ 사건의 주역인 유튜버 ‘젊은할배 59TV’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적의 방석’ 사건은 지난 1월 임영웅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팬이 콘서트 기념품인 방석을 잃어버리면서 시작됐다.임영웅 팬인 유튜버 ‘젊은할배 59TV’는 이 사연을 방송으로 알렸고, 전국의 임영웅 팬들은 해외 거주 팬을 위해 자신의 방석을 나눠주겠다며 유튜버 사무실에 방석을 보냈다. 당시 국내 팬들의 나눔으로 방석을 받은 이들 중 한 명이 바로 수 태일러 여사다.수 태일러 여사는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영웅시대의 아름다운 행보가 병상에 누워있는 내게 큰 감동을 준다”며 “내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 영웅시대에 감사한 마음을 삼일절을 맞이해 고국의 아이들을 돕는 것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박미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장은 “몸이 아픈 중에도 3.1절의 의미와 고국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수 태일러 여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4.03.01 I 이로원 기자
임영웅도 인정한 '소풍', 하와이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초청 쾌거
  • 임영웅도 인정한 '소풍', 하와이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초청 쾌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입소문 흥행 순항을 이어가는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2024 스프링 쇼케이스에 초청됐다.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해외 관객들과 만나게 된 것.영화 ‘소풍’이 초청된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북미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선정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가을에 진행되는 본 영화제에 앞서 오는 3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열리는 2024 스프링 쇼케이스(2024 Spring Showcase)는 아시아, 태평양, 북미를 아우르는 20여편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2023년에는 ‘올빼미’, ‘교섭’ 등의 한국영화가 상영된 바 있다.‘소풍’의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상영은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콘솔리데이티드 극장 카할라(Consolidated Theaters Kahal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인 안나 페이지는 ‘소풍’에 대해 “우정, 가족 그리고 존엄사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로 세대를 아울러 깊은 울림을 주어 한국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작품을 소개하며, “모든 나이대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열 여섯 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노년층 관객에게는 자신의 이야기, 젊은 세대에게는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미래라는 공감과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와 가족, 친구와의 우정, 웰다잉과 존엄사 등 노년의 삶을 현실적으로 다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 주인공들의 케미와 과감한 선택은 자유를 찾아 떠난 두 여인의 로드 무비이자 여성 우정영화의 대명사, 영화사 걸작으로 손꼽히는 ‘델마와 루이스’를 떠올리게 만들어 세계인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며 입소문에 힘입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소풍’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2.29 I 김보영 기자
이승연 "사주에 남편 無…父 보며 남자에 대한 기대감 사라져"
  • 이승연 "사주에 남편 無…父 보며 남자에 대한 기대감 사라져"
  • ‘아빠하고 나하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장군 기질’ 이승연과 ‘연예인 팔자’ 이승연 아빠가 신년 운세와 사주 풀이를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됐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두 달 만에 만난 이승연 부녀가 새해를 맞아 역술가를 찾아갔다. 사주를 보러 가기 전 이승연이 ‘길러준 엄마’의 안부를 묻자, 아빠는 “엄마는 항상 날 못마땅하게 대한다. 뭘 물어봐도 버럭하고 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백일섭은 “그러게 전 부인을 왜 만났냐. 안 만난다고 했어야지”라며 시청자에 빙의한 과몰입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이야기에 이승연은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 사람이냐. 엄마가 없었으면 나는 진짜 힘들었을 거다”라며 친엄마의 빈 자리를 채워준 ‘길러준 엄마’에 대한 고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승연의 아빠는 “마음을 비우고 상대를 더 존중하고 보듬겠다”라며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이승연은 “그게 딸이 가장 행복해하는 선물이다”라며 철옹성 같은 아빠의 변화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서 이승연 부녀는 새해 운세와 사주 풀이를 위해 역술가를 찾아갔다. 이승연의 사주는 “웬만한 남자 10명 합친 것보다 에너지가 강하다. 남들에게 기댈 수가 없고 10명을 먹여살려도 문제가 없는 ‘통 큰 장군 기질’”이라고 나타났다.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가깝지만 멀어야 한다. 원래는 엄마와 아들 궁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딸에게 감기는 궁합으로, 딸은 이상하게 아버지한테는 약해진다”라고 짚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승연의 사주에는 남편이 없다. 아버지를 보고 남자에 대한 기대심이 사라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라며, “연 끊고 살아도 문제가 없는 자식”이라고 꼬집었다. 이승연 아빠의 사주는 ‘왕성한 수탉’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타로 마스터는 “흥이 많은 연예인 사주 그 자체”라며, “여난의 상이 있어 여자 때문에 피곤한 일이 많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생 직장 생활 5년 했다는 이승연 아빠의 직장운에 대해선 “원래 자유로운 영혼으로 프리랜서 사주다. 요즘 같으면 유명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됐을 사주”라고 전했다. 이승연 부녀에 대해 족집게 같은 점사가 이어지자, 전현무는 “(타로 마스터가) 우리 프로그램 애청자 아니냐, 작가가 자료 보낸 것 아니냐”라는 합리적인 의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연의 아빠와 ‘길러준 엄마’의 ‘운명적인’ 부부 궁합도 밝혀졌다. 타로 마스터는 “아내 덕분에 생명이 연장됐다. 뜨거운 용암 같은 기운을 눌러주고 고요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파트너다”라고 짚었다. 또, “아내는 심성이 여린 반면, 아빠는 정확하게 ‘팩폭’을 하는 스타일이다. 그게 엄마에겐 상처가 됐을 것”이라며 ‘길러준 엄마’의 속마음을 대변했다. 아내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이승연 아빠의 고민에 대해서는 “아내가 몸이 아파서 받아줄 여력이 없다. 이제는 ‘우는 소녀’를 달래줘야 한다”라며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한편, 박시후의 영화 복귀작 ‘신의 악단’ 감독님과 배우들이 부여 고향 집을 방문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손님 맞이를 위해 직접 잡채 40인분을 만들며 요리 솜씨를 뽐냈다. 또, 아빠가 아들을 위해 직접 단골집에 부탁을 해 회, 갈비, 꽃게, 홍어, 새우탕 등 ‘부여 인심’ 가득한 푸짐한 음식들이 속속 도착하자, 박시후는 “칠순 잔치도 아니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 부자는 아빠가 특별 제작한 환영 현수막을 두고 ‘동상이몽’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테리어에 진심’인 아들 박시후는 “당황스러웠다. 생각해서 준비하셨는데 한옥에 알록달록 현수막이 안 어울린다고 얘기할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시후의 아빠는 “아들이 좋아했다. 자기 환영한다는데 싫어하는 사람 있냐”라고 대답했다.이어서 정진운, 서동원, 문경민 등 박시후의 동료 배우들이 민박에 도착했다. 일행들은 먼저 영화 회의에 들어갔는데, 박시후는 주연 배우답게 시나리오에 대한 토론을 펼치며 ‘프로미’를 과시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일하는 모습은 못 봤는데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라며, 아들의 ‘본업 모먼트’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마당에 박시후 아빠가 준비한 ‘정성 가득’ 한 상 차림이 완성됐다. 산해진미가 총동원된 잔치 밥상에 모두가 감탄하고 있을 때, ‘큰손 아빠’의 야심작 통돼지고기 바비큐가 모습을 드러냈다. 통돼지고기 바비큐의 ‘침샘 자극’ 비주얼에 모두가 홀린 듯 핸드폰을 꺼내 인증샷을 찍기 바빴다. 또, 잔칫상의 ‘화룡점정’ 박시후 부자가 함께 만든 잡채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부여의 ‘명품 보컬’ 박시후 아빠는 손님들을 위해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박시후는 “아버지가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다들 감동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다. 이 여세를 몰아 영화도 잘 될 것 같다”라며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TV조선 리얼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2.29 I 김가영 기자
"임영웅 느낌"…'미스트롯3' 톱 10, 준결승 레전드 무대
  • "임영웅 느낌"…'미스트롯3' 톱 10, 준결승 레전드 무대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미스트롯3’ 톱 10이 결승전을 앞두고 혈투를 벌인다.29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11회에서는 결승전 최종 관문인 준결승 무대가 그려진다.톱 10은 준결승전에서 매 시즌 참가자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작곡가 신곡 미션’을 치른다. 신곡은 방송 직후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멜론, 지니 음원 순위는 결승전에도 반영, 최종 진선미를 가리는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3개월여간의 대장정을 거치며 매 라운드 성장한 톱 10은 치열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통 트로트 강자’ 나영, ‘눈꽃 보이스’ 정서주, ‘인간 꺾기 문화재’ 배아현,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 ‘무결점 트로트 챔피언’ 오유진, ‘난초 보이스’ 곽지은, ‘만능 트로트걸’ 김소연, ‘불사조 트로트 요정’ 윤서령, ‘감성 천재’ 빈예서, ‘고막 여친’ 정슬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레전드 무대를 쏟아낸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마스터 장윤정은 한 톱 10의 무대에 “임영웅씨 버금가는 음원깡패가 되지 않을까”라고 극찬했다. 이에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전 시즌을 이끈 MC 김성주는 “장윤정 마스터가 임영웅 씨 이야기를 해서 말씀드리자면 임영웅 씨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이 노래는 처음 듣는 노래인데도 어떻게 이렇게 마음을 움직이는지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연우 역시 “‘미스트롯3’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고 감탄했다.톱 10이 보여줄 레전드 무대와 함께 클래스가 다른 ‘미스트롯3’ 마스터 군단의 스페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장윤정은 김연자의 ‘영동 부르스’, 김연자는 장윤정의 ‘초혼’을 열창한다. 또한 진성은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재해석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미스트롯3’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2.29 I 최희재 기자
이미자, '미스트롯3' 출연…"한 회도 빠지지 않고 시청해"
  • 이미자, '미스트롯3' 출연…"한 회도 빠지지 않고 시청해" [일문일답]
  • 이미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는 한국 음악계에 큰 획을 그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엘리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가 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전 출연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29일 “이미자 선생님께 앞으로 트롯계를 이끌어나갈 ‘미스트롯3’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구하고 싶었다. 이미자 선생님의 결승전 출연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역사적인 한 장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미자는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뒤 ‘동백 아가씨’, ‘흑산도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아씨’ 등 히트곡이 담긴 음반만 500여장, 2000곡 이상을 발표한 명실상부한 국민 가수다.최다 앨범, 최장 활동 기간으로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데뷔 65주년 살아있는 전설이다. 대중음악인 최초로 대중문화예술상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까지 수훈한 한국 가요계의 상징 같은 인물이다.‘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는 송가인, 임영웅, 양지은, 안성훈 등 기라성 같은 스타를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가요계 새 역사를 써왔다. 오디션 끝판왕인 ‘미스트롯3’ 결승전 무대에 레전드 중에 레전드인 이미자가 선다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의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이미자의 일문일답이다.-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많이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특별히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이번 ‘미스트롯3’도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시청을 했다. 무대에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하는 후배들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최선을 다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싶었다.”-마스터를 맡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줄 말씀이 있다면?△“사실 이번에 출연을 결정한 데 있어서 마스터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트롯이 온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애써주고 후배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힘쓰고 있는 마스터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미스트롯3’ 시청 소감△“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다. 노래를 하면서 퍼포먼스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그렇게 잘하는지 놀라웠다. 제가 요즘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보는 내내 흐뭇했다.”-‘미스트롯3’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트롯은 성량, 음정, 발성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가능한 장르라서 타 장르의 실력 있는 가수들도 부르기 어려워 한다. 그렇기 때문에 트롯 가수는 어떤 장르든 다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니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시청자들에게 한마디△“트롯과 트롯 가수들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노래에 진심으로 임하는 후배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 ‘미스트롯3’ 무대에서 찾아뵙겠다. 감사드린다.”
2024.02.29 I 최희재 기자
이찬원 "임영웅 본성? 상남자·마초…'한끗차이' 회식 초대할 것"
  • 이찬원 "임영웅 본성? 상남자·마초…'한끗차이' 회식 초대할 것"
  • 이찬원사진=티캐스트·E채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임영웅 씨는 의외로 굉장히 거친 매력이 있어요.”가수 이찬원이 절친이자 동료 가수인 임영웅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28일 오전 진행된 티캐스트·E채널 오리지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이찬원에 이어 박지선 교수, 방송인 홍진경·장성규, 박소현 PD, 박경식 PD가 참석했다.왼쪽부터 장성규, 박지선 교수, 홍진경, 이찬원(사진=티캐스트·E채널)이날 이찬원은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인간 본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 절친들의 숨겨진 비밀 본성’이라는 질문에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셨을 트롯 동료 중에 임영웅 씨”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임영웅 씨는 따뜻한 노래들, 마음을 보듬어주는 노래를 많이 부르시지 않나. 근데 의외로 굉장히 상남자 매력이 있다. 굉장히 마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더 매력 있다. 부드러운 매력은 원래 알았는데 마초라니까 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또 이찬원은 임영웅에 대해 “운동을 해서 몸도 굉장히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성규는 “‘솔로지옥’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면 너무 좋겠다. 난리 나겠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격하게 반응했다.이찬원(사진=티캐스트·E채널)이찬원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을 언급하며 “장민호 씨가 맏형이라 카리스마가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굉장히 부드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랑 한 번 전화하면 4~5시간씩 통화한다. 정말 연인들끼리 하는 걸 해본 적이 있다. 전화하다가 둘 다 잠든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임영웅 씨는 저희랑 얘기를 할 때도 표현도 스스럼없이 거침없이 시원시원하게 한다”면서 “욕을 쓰진 않는데, 우리가 생각했을 때는 본인이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도 먼저 스스럼없이 해주니까 저희가 더 편해진다. 되게 솔직하고 거짓말이라는 걸 할 줄을 모른다”고 밝혔다.이에 홍진경은 회식 초대를 제안했고 이찬원은 “나로 부족하냐”고 너스레를 덧붙이면서도 “제가 초빙해보도록 하겠다”며 절친 면모를 뽐냈다.‘한끗차이’는 동서고금, 남녀노소, 부와 명예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이상 행동의 법칙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본격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2.28 I 최희재 기자
손흥민 이어 임영웅까지…‘두마리 토끼’ 잡은 하나금융 스타 마케팅
  • 손흥민 이어 임영웅까지…‘두마리 토끼’ 잡은 하나금융 스타 마케팅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 15일 하나은행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어두운 복도에 앉아 뭔가를 고민하는 한 남성이 등장하는 10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1시간도 채 안 돼 댓글 창에는 하나금융그룹의 새 모델로 선정된 가수 임영웅을 축하하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인물의 얼굴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측면 실루엣만으로도 팬들이 임영웅이라고 한눈에 알아챈 것이다. 영상은 닷새 만에 100만뷰를 넘어서며 금융회사 동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하나금융그룹이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하면서 금융권은 물론 광고계까지 들썩이고 있다. 손흥민에 이어 임영웅까지 국내 톱 모델을 영입한 하나금융은 이번 ‘스타 마케팅’을 통해 그룹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실적 개선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사진=하나금융)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손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하나은행의 ‘손님 퍼스트’ 가치는 그간 임영웅이 자신의 팬들을 향해 보여온 극진한 ‘팬 사랑’과 일맥상통한다”며 “1등 가수와 1등 은행이라는 타이틀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점도 하나금융그룹과 광고모델 임영웅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이유다”고 설명했다.임영웅은 현재 국내 톱 광고모델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월 브랜드평판지수로만 봐도 임영웅은 148만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또 다른 하나금융 광고 모델인 손흥민(187만점)이었다. 임영웅은 작년 12월 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 달엔 손흥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나금융이 현재 브랜드평판지수가 높은 광고모델 1, 2위를 거머쥐고 있는 것이다.임영웅은 무명 트로트 가수에서 지난 2020년 ‘미스터트롯’ 초대 진(1위)을 차지하면서 단숨에 수퍼스타가 됐다. 뛰어난 가창력에 50대 이상 장년·노년층을 중심으로 ‘착하고 성실한 아들·손주’ 이미지를 구축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은 공연장 규모를 불문하고 전 석 매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2030에도 ‘부모님 효도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최근엔 트로트를 넘어 발라드와 모던 록, EDM 댄스곡을 선보이며 팬층을 1020대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Do or Die’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12주 연속 들었으며,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900만뷰를 돌파했다.하나은행 유튜브를 통해 인사하는 임영웅(사진=하나은행 유튜브 캡처)임영웅은 금융권에 긴장을 불어넣고 있다. 하나금융 외에 한 시중은행도 임영웅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임영웅이 가진 폭넓은 팬층과 특히 중장년층의 인기를 볼 때 엄청난 영입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다른 금융그룹에서도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섭외하기 위해 공을 들이면서 치열하게 하나금융과 경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캐스팅 담당자 사이에선 우스갯소리로 목숨 걸고 임영웅을 섭외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했다.27일 기준 하나은행 유튜브 구독자 수는 20만 8000명. 임영웅 발탁 전 구독자 수는 18만 8000이었는데 나흘 만에 2만명이 폭증했다. 하나금융과 임영웅의 첫 광고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편이다. 스스로 하나의 장르가 된 가수 임영웅이 말하는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라는 메시지와 프라이빗 뱅킹(PB)·고소득층 자산관리(WM)의 영역을 넘어 연금과 신탁 등 자산관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나은행을 매치했다.하나금융은 손흥민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아이브’ 안유진의 젊고 상큼한 이미지에 더해 임영웅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전체 고객 지지층을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특정 상품만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임영웅을 영입한 것은 아니지만 임영웅의 팬덤이 중장년층 이상이기 때문에 연금, 공적연금 등에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기존 모델들과 함께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세대로 확산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하나금융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사옥(왼쪽)과 중구 명동 사옥에 붙은 임영웅 대형 현수막(사진=하나금융)
2024.02.27 I 정병묵 기자
임영웅 자작곡→재즈·가곡까지…'소풍' 흥행 이끈 음악 프로덕션
  • 임영웅 자작곡→재즈·가곡까지…'소풍' 흥행 이끈 음악 프로덕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30만 관객을 돌파하고 시니어 배우들의 저력을 과시한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은 흥행 비결 중 하나로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를 비롯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음악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남다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소풍’ 속 음악 프로덕션을 전격 공개한다.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수십 년이 지나 다시 만났지만 어린 시절의 우정을 여전히 간직한 친구들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소풍길을 함께하며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한다. 그리고 그 감동에는 스토리를 이끄는 음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정현수 음악감독 ‘소풍’의 음악은 영화 ‘보고타’, ‘교섭’과 ‘신세계’의 메인테마 ‘Big Sleep’, ‘변호인’ 의 엔딩테마 ‘99인의 변호인’ 등으로 잘 알려진 정현수 음악감독이 맡았다. ‘소풍’은 남미 보사노바 풍을 테마로, 남해의 태양과 지형, 분위기를 남미의 어느 마을로 해석해 마음은 여전히 젊은 노인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표현했다. 은심과 금순, 태호가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 뒤 해변을 거닐고 낚시를 하는 즐거운 한때에 사용된 곡은 2017년 정현수 감독이 발매한 앨범 ‘The Color of Love’의 수록곡 ‘Longing’으로 재즈 가수 남궁진영이 불렀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처연한 가사가 돋보이는 이 곡에 나문희 배우가 밝게 부르는 타령이 교차하며 페이소스의 감정을 고조시킨다.◇잊혀진 그 시절 가요태호는 횟집에서 노래방 기계 반주에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랑’이라는 곡에 맞춰 첫사랑 은심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1965년 가수 배호가 불러 유명해진 노래를 박근형 배우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매력적으로 소화한다. 술에 거나하게 취한 금순은 1972년 가수 도성이 발표한 ‘배신자’라는 곡을 부른다. 김영옥 배우 특유의 장난스런 표정으로 가창력을 폭발시킨다. 특히 이들을 시기하는 맹희 역의 이용이 배우가 문 뒤에서 몰래 춤추며 어울리는 장면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동요와 가곡의 등장가곡 ‘가고파’는 요양원에 있는 친구 청자를 만나러 갔을 때와 엔딩에 선재암으로 소풍을 갔을 때 총 두 번, 은심이 부르는 구슬픈 노래다. 동요 ‘바닷가에서 ’는 금순이 달력 뒤에 쓴 해당화 시를 읽게 된 은심이 인생에서 제일 예쁘고 순수했을 그 시절로 돌아가 오래된 추억을 소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다.◇두 곡의 클래식‘소풍’에 등장하는 클래식 곡은 노인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바 리스트의 피아노 독주곡 위안 3번(F. Liszt : Consolation No.3 S.172-3)은 금순 집 방에 누운 은심이 떨림이 멈춘 손을 들어 바라보는 장면과 은심이 금순에게 쓰는 편지 형식의 시를 읊는 장면에 사용했다. 이 곡의 연주는 9세에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 입학하고, 동 음악원 박사과정을 마친 후 한국에서 활동 중인 윤아인 피아니스트가 참여했다.또한 마지막 소풍길을 준비하는 영화의 엔딩 시퀀스에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2악장 ‘황제’(Beethoven: Piano Concerto No. 5 in E-Flat Major, Op. 73 “Emperor”: II. Adagio un poco mosso)가 쓰인다. 차분하고 서정적이며 담담하기까지 한 곡의 진행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두 인물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은심과 금순, 두 친구의 뒷모습에서 흐르는 ‘황제’는 이들의 마지막 여정을 위로하는 느낌마저 주며, 음악 덕분에 두 배우가 보여주는 노년의 숭고한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모래 알갱이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은심과 금순이 잠시 뒤를 돌아보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멈춘 듯 침묵이 찾아 온다. 이내 은심과 금순은 자신들의 결정을 미루지 않고 담담하게 고개를 돌린 그 순간,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소풍’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치 이들의 이야기 같은 가사와 함께 임영웅의 따스하면서 울림이 큰 목소리가 들리면 많은 관객들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다. ‘모래 알갱이’는 삶의 여정에서 쥐고 있던 모든 것을 모래처럼 흩날리는 주인공들에게 동화된 관객들을 위로하고 힐링시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탁월한 매칭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소풍’은 개봉 4주차로 접어들었음에도 따뜻한 스토리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전 연령층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2.27 I 김보영 기자
'세븐틴 프로듀서' 범주, 'KOMCA 저작권대상' 대중 작사·작곡 분야 대상
  • '세븐틴 프로듀서' 범주, 'KOMCA 저작권대상' 대중 작사·작곡 분야 대상
  • 범주(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범주(BUMZU, 계범주)가 ‘KOMCA 저작권대상’에서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KOMCA 저작권대상’을 진행했다. 이날 한음저협은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세븐틴과 뉴이스트 앨범 수록곡을 다수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범주는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 영예를 안았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방탄소년단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피독(PDOGG, 강효원)이 수상했던 분야다. 대중 편곡 분야에서는 작곡가 조영수가 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이 해당 분야 6번째 수상이기도 하다.이상희는 동요 분야에서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는 클래식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악 분야 대상은 ‘아름다운 나라’를 작곡한 한태수에게 돌아갔다.음원 스트리밍 분야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곡에 수여하는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로는 임영웅의 ‘우리들의 블루스’가 꼽혔다. 작사를 맡은 송동운과 작, 편곡을 담당한 최인환과 이승주가 시상대에 올랐다. 대한민국 음악 및 음악 저작권 산업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음악인에게 주어지는 ‘KOMCA 명예의 전당’ 수상자로는 조용필을 추대했다. 이 밖에 비대중 음악 공로상은 군가 ‘멋진 사나이’를 작사한 이진호(순수), ‘배 띄워라’를 작곡한 박범훈(국악), ‘요기 여기’를 작곡한 김숙경(동요) 작가가 수상했다. 음악문화발전상은 가수 윤항기, 방송인 임백천, 김현주가 수상했다.추가열 회장은 “어느덧 10번째를 맞이한 저작권대상 시상식은 지금의 협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라면서 “한음저협의 60년 역사를 함께한 작가분들과 음악 저작권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 제61차 정기총회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한음저협의 창립 60주년 축하 축전을 전했다. 아울러 홍익표 민주당 의원, 진성준 민주당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등 많은 내빈과 각계 인사들이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2024.02.26 I 김현식 기자
'소풍' 30만 돌파→독립영화 1위-ing…명배우 열연·임영웅 OST의 울림
  • '소풍' 30만 돌파→독립영화 1위-ing…명배우 열연·임영웅 OST의 울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문희, 김영옥 주연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한국 극영화 중 첫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소풍’은 3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좋은 영화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소풍’이 누적관객수 30만 194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데 이어 3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 ‘소풍’은 지난 7일 개봉 이후 화제의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19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웰메이드 영화로 꾸준히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족센터, 익산시자원봉사단체, 한결재가돌봄센터를 비롯해 가족, 노인, 병원 등의 단체관람이 이어져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는 장기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 등이 출연해 최고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는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알갱이’가 처음으로 영화의 삽입곡의 사용됐다는 점도 화제를 불러모았다. 임영웅은 ‘소풍’ 음원 수익 전액을 팬덤 ‘영웅시대’ 이름으로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소풍’은 웰다잉과 존엄사를 비롯해 노년의 삶을 현실적으로 다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노년층 관객에게는 자신의 이야기, 젊은 세대에게는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미래라는 공감과 생각할 거리를 던지며 전 연령층을 사로잡았다.입소문 추천에 힘입어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 영화 ‘소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2.26 I 김보영 기자
가수 임영웅, 하나금융그룹 ‘새 얼굴’ 됐다
  • 가수 임영웅, 하나금융그룹 ‘새 얼굴’ 됐다
  • 하나금융 새 광고모델로 발탁된 가수 임영웅(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영웅이 하나금융그룹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임영웅의 특대형 현수막이 걸릴 예정이다.하나금융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임영웅씨가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인기를 끌고 있고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점이 그룹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미션 방향과 일치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그룹 측은 임영웅과 하나은행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손님을 가장 중시하는 하나은행의 모습은 그동안 임영웅이 자신의 팬들을 향해 보여온 극진한 팬 사랑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또 ‘1등 가수’와 ‘1등 은행’이라는 타이틀은 물론, 오랜 기간 하나은행 고객으로서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경험해온 임영웅 씨가 직접 전달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의 힘’이 ‘HANA’ 브랜드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그룹 측은 기대했다. 하나금융과 임영웅이 함께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다.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특대형 현수막’과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을 곳곳에 배치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영웅 씨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들을 즐겨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서 광고모델로 대중 앞에 서게 되니 남다른 감회가 느껴진다”며 “하나은행이 고객에게 신뢰를 선사하듯 저 또한 고객에게 하나뿐인 내 편이 돼 위로와 따스함을 계속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2.25 I 김미경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 ‘더 심포니’ 안방서 본다…내달 16일 방송
  • 트바로티 김호중 ‘더 심포니’ 안방서 본다…내달 16일 방송
  • ‘김호중 더 심포니(The Symphony)’ 포스터. (사진=KBS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김호중의 클래식 단독 쇼 ‘더 심포니’가 오는 3월16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김호중의 ‘더 심포니’(The Symphony) 공연이 오는 3월16일 오후 9시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한다.KBS는 ‘2024 프리미어’ 시리즈를 통해 2020년 한가위 대기획 ‘어게인 나훈아’에 이어 2021년 송년특집 ‘위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의 초대형 단독쇼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뒤를 잇는 게 김호중의 더 심포니다. ‘더 심포니’는 김호중이 70인조 KBS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클래식 단독쇼다. 이를 통해 김호중은 KBS교향악단과 협연하는 첫 대중 가수에 이름을 올리면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장을 쓸 예정이다. 아울러 트바로티라는 수식어답게 고품격 목소리와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김호중은 트로트부터 크로스오버, 성악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해온 만큼, 이번 공연에서 친숙한 클래식 곡부터 화려한 기교의 오페라 아리아까지 대중과 호흡하는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무대를 통해 소년 김호중이 성악가의 꿈을 꿨던 것처럼 모든 이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커다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김호중의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는 3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같은 달 16일 오후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한다.스타플래닛 제공
2024.02.25 I 김미경 기자
하나금융, 새로운 광고모델로 가수 임영웅 선정
  • 하나금융, 새로운 광고모델로 가수 임영웅 선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전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하나금융그룹은 임영웅과 하나은행의 공통점에 기반한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손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하나은행의 ‘손님 퍼스트(First)’ 가치는 그간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팬들을 향해 보여온 극진한 ‘팬 사랑’과 일맥상통한다는 설명이다.하나금융그룹은 “특히, 오랜 기간 하나은행의 손님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경험해온 임영웅이 직접 하나금융의 모델로 나서 전달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의 힘’은 ‘HANA’ 브랜드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제로 하나금융은 손흥민과 안유진 등 기용하는 모든 광고모델들을 하나금융그룹의 손님으로 구성하는 ‘HANA’만의 소통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하나금융과 임영웅이 함께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광고를 선보인다.트로트를 넘어 발라드와 모던 록, EDM 등 영역을 넘나들며 스스로 하나의 장르가 된 가수 임영웅이 말하는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라는 메시지는, PB와 WM의 영역을 넘어 연금과 신탁 등 시장에서 이미 자산관리의 대명사가 된 ‘하나은행’의 자신감은 물론 언제나 최고의 자산관리로 손님 편에서, 손님 곁에서 함께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하나금융그룹은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특대형 현수막과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들을 곳곳에 배치해 하나금융그룹과 가수 임영웅의 만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에 가수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수 임영웅이 방송에서 불렀던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라는 노래 가사처럼, 하나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손님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가수 임영웅도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들을 즐겨 이용하는 손님의 입장에서 광고모델로 대중 앞에 서게 되니 남다른 감회가 느껴진다”며, “하나은행이 손님들께 신뢰를 선사하듯 저 또한 손님 여러분께 하나뿐인 내 편이 되어 위로와 따스함을 계속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23 I 최정훈 기자
2023년 공연 티켓 판매액 1조 2697억원…전년 대비 23.5%↑
  • 2023년 공연 티켓 판매액 1조 2697억원…전년 대비 23.5%↑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년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이 전년 대비 23.5% 증가한 약 1조 2697억원으로 집계됐다.2023년 티켓 판매액 상위 20개 공연 중 하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조승우 분)의 넘버 ‘뮤직 오브 더 나이트’ 공연 장면. (사진=에스앤코)20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공연시장(콘서트 등 대중예술 포함)은 공연건수 2만건, 공연회차 12만회, 티켓 예매수 2097만매, 티켓 판매액 약 1조 2697억원을 기록했다.대중예술을 제외한 장르(연극·뮤지컬·클래식·국악·무용·복합)의 티켓판매 현황은 공연건수 1만 6116건(전년 대비 11.6% 증가), 공연회차 10만 1853회(전년 대비 16.7% 증가), 티켓 예매수 1508만매(전년 대비 10.4% 증가), 티켓판매액 약 6489억원(전년 대비 15.5% 증가)이었다.2023년 공연이 가장 많았던 장르는 서양음악(클래식)이었다. 총 7762개 공연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상연된 장르는 연극(4만 9346회)으로 전체의 42.3%를 차지했공연 관객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티켓 예매수가 가장 많은 장르는 뮤지컬(805만매)로 전체의 38.4%였다. 티켓판매 매출은 전체 시장의 81.6%를 대중음악(5766억원)과 뮤지컬(4591억원)이 차지했다.2022년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공연건수는 전체 장르가 모두 증가했으나 연극의 티켓 예매수는 전년 대비 3.5% 소폭 감소했다. 한국음악(국악)의 티켓 판매액은 23.5%나 감소했다.지난해 공연이 가장 활발했던 시즌은 4분기였다. 12월(2804건), 11월(2406건), 10월(2228건) 순으로 공연건수가 많았다.반면 공연관객(티켓예매수와 티켓판매액)이 가장 많았던 달은 12월(314만매, 2258억원), 8월(189만매, 1227억원), 7월(184만매, 1165억원) 순이었다. 전체시장 내 티켓예매수와 티켓판매액 비중이 높은 대중음악 장르의 여름시즌(7~8월) 티켓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생한 영향이다. 12월을 제외하면 뮤지컬은 1월, 연극은 2월, 서양음악(클래식)은 11월의 티켓판매액이 높았다. 2023년 전체 장르 기준 1~12월 공연건수(왼쪽) 및 티켓판매수·티켓판매액 추이.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연이 공급되고 소비되는 서울지역이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공연건수 46.1%, 티켓예매수 61.8%, 티켓판매액 68.1%였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경기(2696건, 200만매, 819억원), 부산(1269건, 113만매, 896억원), 대구(1195건, 106만매, 608억원) 순이었다.2023년 티켓 판매액 상위 20개 공연은 △태양의서커스 ‘루치아’를 제외하면 뮤지컬과 콘서트가 독식했다.뮤지컬 티켓 판매액 상위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 △‘레베카’ △‘베토벤’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 △‘물랑루즈!’ △‘데스노트’ △‘멤피스’ △‘캣츠’ 내한 서울공연 △‘시카고’ △‘벤허’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서울 공연 △‘모차르트!’ 등이다.콘서트 티켓 판매액 상위 공연은 △싸이 흠뻑쇼 서울 공연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임영웅 콘서트 서울 공연 △김동률 콘서트 △싸이 흠뻑쇼 부산 공연 △싸이 흠뻑쇼 수원 공연 등이었다.‘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 상위 20개 공연 목록.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2024.02.20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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