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808건

김준호, 김지민 母와 임영웅 콘서트行 "결혼식 전 임신 괜찮아"
  • 김준호, 김지민 母와 임영웅 콘서트行 "결혼식 전 임신 괜찮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임영웅 콘서트 투어’를 기획해 예비 장모님과 장모님 친구들의 든든한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사진=SBS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8%,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2%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4.6%까지 올랐다.이날 스튜디오에는 ‘차세대 국민 엄마’ 배우 라미란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배우 안재홍, 류준열, 이도현 등 대세 남배우들과 모자지간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라미란은 ‘작품 이후에도 아들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연락하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사실 그 친구들과 몇 살 차이 나지 않는데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하더라. 선 긋기를 하는 건지”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올해 결혼 22년 차인 라미란은 가수 신성우 덕분에 남편을 만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 라미란은 “남편이 신성우 씨 매니저였는데 신성우 씨를 안 챙기고 저에게 물을 챙기더라”라며 썸 탈 때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또한 라미란은 사이클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아들 이야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라미란은 “실업팀으로 간 아들이 첫 월급으로 팔찌를 사줬는데 너무 대견했다”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뽐냈다.지난 방송에서 예비 장모님을 위해 ‘티켓팅 어벤저스’를 결성해 임영웅 콘서트 표 예매에 성공하는 이야기로 큰 웃음을 주었던 김준호가 드디어 장모님과 친구분들을 모시고 임영웅 콘서트에 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귀한 티켓을 구해온 김준호를 살갑게 대하며 친구들에게 “실물이 더 낫지?”라고 자랑하는 지민 어머니의 달라진 태도에 스튜디오의 어머니들도 흐뭇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준호는 임영웅의 얼굴을 쓸어 올리자 김준호의 얼굴이 나오는 쿠션을 지민 어머니에 선물했고, 지민 어머니와 친구들의 흡족한 반응에 즐거워했다.한편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은 물론 각질과 코털을 언급하는 어머니들의 압박면접에 김준호는 진땀을 흘렸다. 혼전임신을 하는 바람에 사위와의 결혼을 반대할 수 없었다는 한 어머니의 말에 지민 어머니는 “뭘 가르치는 거야 지금”이라며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어떠시냐, 순서가 좀 바뀌어도 괜찮냐”라는 허경환의 질문에 지민 어머니는 “결혼 날짜가 정해지고 가까워지면 그런 혼수는 좋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드디어 임영웅 콘서트 현장에 도착한 김준호와 어머니들. 김준호를 알아보는 사람들의 반응에 지민 어머니는 흡족함을 숨기지 못했고, ‘임영웅 콘서트 투어’를 기획한 김준호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사진=SBS이동건이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어린 시절 엄했던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었던 바. 이후 부자의 첫 여행에 관심이 쏟아졌다. 어색한 침묵 속에 강릉을 향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동건 아버지의 비타민 예찬론이 끝없이 이어졌고, 영혼 없이 듣는 이동건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 장면은 최고 14.6%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제가 나오는 미우새는 보시냐”라는 이동건의 질문에 동건 아버지는 “너희 엄마가 나와서 나를 조금 씹더라? 그건 다운받아서 두 번 세 번 봤어”라고 대답했다. 숨막히는 침묵으로 시작했던 부자 여행이었지만 두 사람은 조금씩 편하게 대화를 주고받기 시작했고, 은근히 아버지를 놀리는 듯한 이동건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어머니들 모두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2024.01.22 I 김가영 기자
임영웅의 감동 자작곡 선물…'소풍' 설연휴 극장가 세대통합 이룰까
  • 임영웅의 감동 자작곡 선물…'소풍' 설연휴 극장가 세대통합 이룰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기 경력 도합 200년의 베테랑 배우들이 그릴 감동 우정과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자작곡 OST까지. 영화 ‘소풍’이 오는 설 연휴 가족과 친구, 부모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극장 세대 대통합을 이룰 예정이다. 영화 ‘소풍’이 세대 초월 관객들이 공감할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친구와의 우정이라는 세대 불문, 감동 모먼트를 선사할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소풍’이 개봉하는 오는 2월 7일은 입춘이 지나 봄이 찾아오는 시기이자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 연휴 기간으로 극장을 찾는 전 세대 관객의 웃음과 공감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풍’은 수십 년이 지나 다시 만났지만 어린 시절의 우정을 여전히 간직한 친구들이 소풍길을 함께 하며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한다. 극 중 “다시 태어나도 네 친구 할끼야, 사랑한다”라는 대사처럼 영화를 가득 채우고 있는 평생을 함께한 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이야말로 ‘소풍’의 첫 번째 전 세대 공감포인트다.연기 경력 도합 200년의 자타공인 믿고 보는 명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의 앙상블은 ‘소풍’을 기대하게 하는 두 번째 전 세대 공감포인트다. 영화에서 나문희는 삐심이 ‘은심’, 김영옥은 투덜이 ‘금순’으로 서로를 옛 별명으로 부르는 오랜 친구 사이로, 고향 남해에서 박근형이 분한 ‘태호’를 다시 만나면서 여전히 유쾌하게 함께 웃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꿉 시절로 돌아간 행복한 모습을 선보인다. 고향 남해를 배경으로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특히 ‘소풍’에는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에 최초로 삽입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소풍’의 세 번째 전 세대 공감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하다.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는 ‘소풍’의 따뜻한 이야기와 어우러져 주인공들의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관객들에게는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세대를 사로잡는 감동과 공감을 전할 영화 ‘소풍’은 오는 2월 7일 설 연휴 전국 모든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4.01.19 I 김보영 기자
"임영웅이 큰일했다"…김준호, 예비 장모님과 콘서트行
  • "임영웅이 큰일했다"…김준호, 예비 장모님과 콘서트行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과 함께 임영웅 콘서트장으로 향한다.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제대로 예비 사위 노릇을 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김준호는 동해에서 전라도 광주까지, 김지민 어머니와 친구분들의 장거리 이동을 위해 나선다. 그는 차량 대절은 물론 1일 기사 허경환까지 섭외해 예비 장모님을 기쁘게 한다.김준호는 이동 시간 동안 어머님들이 지루하지 않게 임영웅 플레이리스트부터 임영웅 깜짝 퀴즈, 선물까지 손수 준비한다. 이를 보던 모벤져스는 “진짜 준비 제대로 했네”, “엄마들이 호강한다”며 감탄한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또한 김준호는 어머님들을 위해 임영웅 팬들의 성지라는 ‘특별한 휴게소’를 방문해 예비 장모님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나 이곳에서 “지민이와 결혼하는 거냐”, “빚이 있는 건 사실이냐” 등 예상치 못한 압박 면접이 시작돼 웃음을 안긴다.특히 예비 장모님의 친구들은 김준호에게 ’결혼 허락 필승법’으로 ‘이것’을 귀띔한다. 모벤져스는 “완벽하게 사위 인증을 받은 것 같다”, “임영웅이 큰일했다”며 미소짓는다. 과연 모두를 초토화시킨 ‘장모님 결혼 허락 필승법’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장장 6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임영웅 콘서트장에서는 예비 장모님의 돌발 행동이 펼쳐진다. 예비 장모님의 돌발 행동에 김준호는 할 말을 잃는다. 과연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고 사위로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미우새’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2024.01.19 I 최희재 기자
신구·박근형·박정자, 관객 성원에 '만원 봉투' 받았다
  • 신구·박근형·박정자, 관객 성원에 '만원 봉투' 받았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전 회차 ‘만원사례’ 현장을 18일 공개했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만원사례 현장. (사진=파크컴퍼니)‘만원사례’는 전석 매진 시 제작사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만원을 넣은 봉투를 지급하는 것을 일컫는다.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에 따르면 ‘고도를 기다리며’는 지난 12월 19일 개막해 총 50회 공연 중 20회 공연까지 전석매진으로 매회 ‘만원사례’를 진행 중이다.배우들도 ‘만원사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역대 최고령 에스트라공(고고)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신구는 “매 회차 채워주시는 관객분들 덕분에 만원사례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 있는 힘껏 늘 최선을 다하는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신구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는 블라디미르(디디) 역의 배우 박근형은 “연극을 하면서 전 회차 만원사례를 받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 작품으로 소원 성취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좋다”라며 “늘 극장에 와서 객석을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 인사 전한다”라고 덧붙였다.럭키 역을 맡은 배우 박정자는 “공연이 이렇게 계속해서 만원사례를 이어가는 것은 바로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관객 여러분의 발걸음으로 비로소 공연이 완성된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포조 역을 맡은 배우 김학철은 “전석매진의 힘은 여러분 덕분이다.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소년 역을 맡은 배우 김리안은 “객석을 빛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매일 만원사례를 받고 있다. 제 영광스러운 순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만원사례 현장. (사진=파크컴퍼니)‘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한국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을 통해 1969년 초연해 50년 동안 약 1500회 공연, 22만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공연은 파크컴퍼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덕션이다. 오는 2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24.01.18 I 장병호 기자
임영웅→아이유 팬 만족시킨 공연 실황 영화, 어떻게 극장을 꽃 피웠나
  • 임영웅→아이유 팬 만족시킨 공연 실황 영화, 어떻게 극장을 꽃 피웠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가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를 능가했다.”(미국 연예매체 인사이더)극장가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극장이 영화를 보러 가는 공간에서 게임 중계와 콘서트, 공연 예술,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복합적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지난해 10월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실황을 영화화한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이하 ‘디 에라스 투어’)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얼터콘텐츠(영화를 대체할 수 있는 스크린 콘텐츠)의 힘이 증명됐다. ‘디 에라스 투어’는 북미에서 가수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1억 달러(약 1344억원)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국내 극장가에서도 얼터콘텐츠 수요가 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작품 제작 수가 줄면서 대체 콘텐츠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공연 실황 영화들이 높은 완성도로 팬들을 만족시키고, 지역·물리적 한계로 스포츠 경기 등 현장에 못 간 사람들의 아쉬움을 덜어주는 훌륭한 체험 공간으로 극장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제는 얼터콘텐츠가 대체재가 아닌 어엿한 콘텐츠 장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년 새 작품 수 2배 급증…“만족 입증되니 러브콜↑”얼터콘텐츠는 팬데믹 시기 무대를 잃은 예술가들과 기근에 허덕이던 극장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며 급성장했다. CGV는 2020년부터 얼터콘텐츠를 위한 아이스콘(ICECON) 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CGV에 따르면 아이스콘 개봉작들은 팬데믹인 2020년과 2021년 평균 100여 편 수준에서 2023년 200여 편 수준으로 2배 가량 급증했다. CGV 관계자는 “이전까지 가수들의 공연 실황 영화를 개봉하려면 기획사와 가수들에게 얼터콘텐츠 제작 취지부터 기대 효과까지 A부터 Z를 다 설명하고 설득해야 했다. 지금은 팬덤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다는 게 입증되니 스포츠, 공연계의 러브콜이 많아졌다”고 귀띔했다. 이어 “아이스콘 관람객도 2020년 33만명, 2021년 21만명을 거쳐 2022년 42만명으로 증가세다. 2023년은 전년보다 2배 이상의 관람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아이스콘은 2023년 한 해에만 임영웅부터 방탄소년단, 아이유, 김호중, 영탁, 비투비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의 실황 영화 대표작들을 다수 배출했다. 그중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702명을 동원해 가장 큰 반응을 얻었다. 아이스콘이 개봉한 KBO 한국시리즈 극장 단독 생중계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생중계는 전석 매진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롯데시네마의 얼터콘텐츠 브랜드 ‘롯시플’은 올해 방탄소년단 제이홉·슈가, 백지영의 공연 실황 영화 3편을 단독 개봉했다. 이외 멀티플렉스 3사 동시 생중계 공연 실황 4편, 버추얼 아티스트 콘서트 8편, 스포티비 중계 18편 등을 상영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이 132%나 상승해 얼터콘텐츠를 향한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포티비와 협업해 선보이는 해외 스포츠 중계들도 빅매치 경기 기준 좌석점유율(좌점율)이 90% 이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2024년 상반기에만 공연 실황 등 아티스트 무비 3편의 개봉을 확정했다. 메가박스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중계,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생중계 2편, ‘자우림, 더 원더랜드’, ‘마이 샤이니 월드’, ‘링팝: 더 퍼스트 VR콘서트 에스파’ 등 6편을 단독 개봉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그룹 샤이니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한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가 특히 큰 반응을 얻었다. 포토부스, 랩핑관, 굿즈 판매 등 다양한 관련 이벤트도 사랑받았다”며 “2009년 국내 극장 최초 클래식 공연 실황 중계를 도입, 최근 들어 국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들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사진=메가박스)◇극장·공연계 상생 대안…완성도 노력 기울여야얼터콘텐츠가 국내에서 대작 상업 영화들을 능가할 수준의 흥행 기록을 세우는 건 시기상조란 반응이다. A영화 마케팅사 대표는 “얼터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아티스트 등 IP(지적재산권)와 이를 소비하는 팬덤 간의 유대감과 연결의 정서를 바탕으로 발전한 장르”라며 “다른 상업 영화처럼 일반 관객들까지 포섭하기에 아직까진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짚었다. 다만 “얼터콘텐츠가 극장과 공연계가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공연 실황의 경우 상대적으로 제작 비용이나 과정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부가사업 창출에도 유리해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B멀티플렉스 관계자 역시 “아티스트 무비 한 편이 개봉하면 N차 관람은 기본”이라며 “구체적 수치를 이야기할 순 없지만,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입증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멀티플렉스 간 얼터콘텐츠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만큼, 이젠 이를 단순히 개봉하는 데 그쳐선 안된다”며 “어떤 연출과 구성으로 콘텐츠 IP와 팬덤 간 연결성을 더욱 강조하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지 얼터콘텐츠의 완성도에 대한 고민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18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ISA 가입대상·비과세 한도 확 늘린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ISA 가입대상·비과세 한도 확 늘린다-주식·원화·채권 트리플 쇼크-사기꾼 3명 중 2명은 재범 같은 수법으로 또 등쳤다-“스마트폰을 넘었다, 이젠 AI폰 시대”-美금리·대북·중동 리스크 산적 코스피 2430선까지 주저앉아-처장 빈손 퇴임, 3년간 유죄 ‘0’…공수처, 존재 이유 뭔가-‘현대판 매국’ 기술 해외 유출, 사법부도 인식 달라져야△종합-“수율 70% 넘겨야 남는 장사” 최초 GAA 적용해 TSMC 추격-라이칭더 ‘대만 독립’ 추진 안해도 中 군사·경제 보복 계속할 것△尹대통령 민생토론회…상생금융 키운다-국민 절세통장 비과세 한도 2.5배 확대…일반형 ISA 세금 100만원 절약-자사주·CB공시 대폭 강화…대주주 편법행위 차단-40만 자영업자, 1인당 최대 150만원 이자 돌려받는다△베일 벗은 갤럭시S24-해외서 인터넷 끊겨도 통역 술술…드라마 속 가방에 원 그리니 정보 쫙-사진 속 남자 손으로 대강 그렸더니 인물만 분리, 배경은 자동으로 채워져△사기공화국 대한민국-부고 스미싱 AI악용까지 수법 고도화…“사기대응 컨트롤타원 시급”-관련부처 반대에 발목잡힌 ‘사기 방지 기본법’-“사기 입증하려면…돈 빌려줄 때 차용증에 용도 꼭 넣으세요”△종합-영화볼 때, 출국할 때 붙는 ‘그림자 세금’ 손질-포스코 회장 후보 18명 압축 박희재 “반드시 선출까지 완주”-美금리·中침체 ‘겹악재’…코스피, 연초 이후 8% 넘게 뚝-전세계 입맛 잡은 라면·김치 K푸드+수출액 ‘역대 최대’△신년 특별인터뷰-여야 ‘죽기 살기’식 정권 쟁탈전 반복…대통령 5년 단임제부터 고쳐야 -“충청 잡아야 총선 승리…지역 주민과 스킨십 키워온 인물들 주목해야”△정치-동일 지역구 3선 이상 패널티…술렁이는 與 중진들-복귀 이재명 “탈당 안타깝지만 단합 유지”-마포 간 한동훈 “김경율, 정청래와 승부”-금태섭 “제3지대 신당 형식은 단일 정당이어야”-정부, 北선박 11척 독자 제재 대상 지정△경제-안덕근·최태원 “엑스포 유치전 때 일군 수출 텃밭 가꾸자”-‘새벽 2시까지 거래’ 외환시장 시범 운영-中 진출 기업 전망 ‘맑음’…체감경기 살아났다-구인난 기업 취직 청년에 200만원…정부, 일자리 지원 팔걷어△금융-정무위 개점휴업…물 건너간 ‘금융안정계정’-‘혜자카드’ 458개 사라졌는데…총선에 더 늘 듯-“새차 타고 싶은데”…車할부금리, 언제 떨어지려나 -보험업계, 약관대출 금리 인하 이어 이자도 1년 유예△글로벌-北 최선희와 악수한 푸틴…무기거래 의혹 증폭-“AI, 개발·규제 동시에 해야”-中 지난해 경제성장률 5.2%…목표 달성했지만 앞날은 ‘가시밭길’-꽁꽁 얼어 붙은 美…남부까지 휴교령, 하원 일정도 밀려 -“美경제 연착륙 가능성 커져”△산업-美·신흥국서 전기차 생산 본격화 현대차·기아, 영업이익 투톱 굳힌다-투자 연기, 해외법인 매각 무산 롯데케미칼, 사업 재편 쉽지 않네-SK온, 꿈의 배터리 개발 가속…대전에 전고체 파일럿 라인 -한번에 22kg 건조…LG ‘트롬 워시타워’ 진화-한화비전, 중동서 ‘AI 영상보안 기술’ 뽐냈다-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다이소 최대 물류센터’ 신축 프로젝트 따냈다△ICT-더 새롭게, 더 재밌게…AI愛빠진 게임사-SK텔레콤 ‘엑스칼리버’ 美 반려동물 시장 공략-CES 간 KT 사외이사들, 뷰티기업 로레알에 꽂힌 이유-카카오모빌리티, 직원 휴대폰 포렌식 논란…노조 “중단”△제약·바이오-뷰노 ‘뷰노메드 흉부CT AI’ 日 보험급여 대상으로 인정-‘자유로운 영혼’ 장남이 못마땅한 ‘대장부’ 엄마-세계 최초로 ‘먹는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눈앞-지노믹트리 ‘소변으로 방광암 진단하는 키트’ 연내 국내 출시△과학카페-“연구소 출근 횟수 줄이세요”…한숨·혼란의 R&D 예산 삭감 현장-“우주청 설립은 우주경제 향한 첫걸음일 뿐…기술료 문제 해결 등 시급”△증권-올 들어 7조 팔아치운 기관들, 배터리·방산은 샀다-홍해 전운에도 역풍은 없다 질주하는 운송업-떠오르는 인도, ETF 시장선 이미 중국 제쳤다-갑진년 IPO시장 기분 좋은 출발 새해 첫 대어 ‘에이피알’ 청신호-KB운용 디폴트 옵션 수탁고 1000억 돌파△부동산-49㎡도 방3개·화장실2개…소형아파트의 변신-잘나가던 마천4구역 프리미엄 반토막-“은마아파트 새 조합장 뽑지 말라”…제동 건 강남구청-경기 소형 아파트 월세 비중 55.8% ‘역대 최고’-월 교통비 최고 53% 아낀다 정부 ‘K-패스’ 5월부터 시행△엔터테인먼트-임영웅 콘서트 보러 25만명 들썩…극장가는 ‘얼터콘텐츠’가 대세-‘빌보드 코리아’ 6월 론칭…차트도 신설-드림어스, 벨 파트너스·타이탄 콘텐츠와 MOU-독립영화·TV지원 파이낸싱 펀드 출범-한음저협, AI콘텐츠 표기 의무화 공청회-넷플릭스 ‘광고 보고 월 5500원’ 요금제 흥행…OTT 새 수익모델 되나△피플-마음 평화 찾는 세계인의 여정…K명상이 함께할 것-우리은행,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선정-한덕수 “AI 격차 심각한 문제…개도국과 공유방안 함께 고민해야”-정기선, 탈탄소 행보 이어간다…친환경 선박 협력 머리 맞대-송무현 송현그룹 회장, 고려대에 30억 쾌척-HDC현대산업개발, 신년 첫 현장점검△오피니언-웰컴 투 사투리 시대-한미·OCI 통합, 앞으로가 중요한 이유△전국-“다 지었는데 입주 못해 억울…시공사가 피해 보상해야”-‘한탄강 주상절리길’ 새단장 경기도, 관광활성화 나서-대형화재 1년새 14건→4건 경기도 화재 피해 크게 줄어-낙하산 논란 경기도 주식회사, 노조와해 시도 의혹도 -의정부 ‘대학 지원금 60억’ 퍼주기 논란△사회-“기후동행카드 성패, 경기도 참여 영향 미미…메가시티, 총선 이후 논의”-식당 갔다 가격 보고 화들짝 퇴근 후 집밥 먹는 직장인들-‘기자 명예훼손’ 최강욱, 2심선 유죄-中서도 ‘초호화 이사회’ 의혹 최정우 회장 등 8명 추가 고발-고교생 4명 중 1명 “친구들 수업시간에 자요”-‘46억 횡령’ 건보공단 직원, 필리핀서 국내로 송환
2024.01.17 I 황병서 기자
'특별한 도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베일 벗는다
  • '특별한 도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베일 벗는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 중인 DK아시아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오는 3월 베일을 벗고 세상에 공개된다. 예술적 감각의 조화를 더한 세련된 디자인은 리조트특별시 초입부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특화기반시설 곳곳에 마치 장인의 걸작으로 표현했다.DK아시아가 프랑스 파리 시타디움 꼬마르탱에서 진행한 로열파크씨티 글로벌 브랜드 광고 (사진=DK아시아)16일 DK아시아에 따르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올 3월 리조트특별시 입구부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2.7km 구간에 DK아시아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경관 조명, 메타세콰이어 식재 등 특화기반시설을 공개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제작한 조명 특화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도시를 구현한 것은 물론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을 통해 예술의 도시라는 가치도 더한다는 계획이다. 또 8미터 높이의 로열그랜드케이트를 비롯해 길이가 235미터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 15미터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 군락과 생태계류 등의 로열센트럴파크도 베일을 벗는다. 5세대 하이엔드 주거시설에 걸맞게 DK아시아의 프리미엄 도시 브랜드 ‘로열파크씨티’ 글로벌 브랜드 광고가 새해에도 세계 주요국에서 노출된다. 그 시작은 유럽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인 프랑스 파리와 일본 도쿄의 중심인 신주쿠다. 광고 영상의 배경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주목 받았으며 최근 입주한 DK아시아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실제 모습으로 4805가구의 웅장함과 자연과 문화를 담은 감성의 도시를 아름답게 그렸다.DK아시아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글로벌 브랜드 광고를 통해 유럽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고는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 명소인 ‘시타디움 꼬마르탱’ 디지털 패널에서 진행됐으며 이곳은 2023년 10월 열린 더팩트 뮤직 어워즈 최다 득표상 시상을 앞두고 K팝 스타 BTS와 트로트킹 임영웅의 응원 영상이 상영돼 크게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또 일본 도쿄의 최고 중심인 신주쿠 3곳의 디지털 패널에서도 브랜드 광고를 동시에 진행했다. 유동 인구가 풍부한 신주쿠 동쪽 크로스 신주쿠와 알타 비전 그리고 NEWNO-GS신주쿠의 디지털 패널에서 브랜드 광고를 노출해 일본인은 물론 일본을 찾은 세계인들이 K씨티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글로벌 브랜드 광고를 통해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로열파크씨티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로열파크씨티를 통해 K씨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I 김아름 기자
개그맨 권영찬, 유튜브 채널 1억 조회수 돌파
  • 개그맨 권영찬, 유튜브 채널 1억 조회수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상담심리학 교수가 지난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는 ‘권영찬 행복TV’가 구독자 16만 1천명을 넘어서며, 전체 누적 조회수가 1억 조회수를 돌파했다.사진=권영찬지난 10년간 상담코칭심리학과 교수로 활동한 권영찬은 현재 행복상담연구소 소장과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매일경제TV ‘권영찬 고종완 고살집’ MC로 활동하고 있다.권영찬 교수는 지난 2020년 ‘권영찬 행복TV’를 론칭하고 ‘학부모를 위한 강연’, ‘영업사원을 위한 판매의 달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돕기’ 등 다양한 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2019년 12월 가수 영탁이 출연한 행사의 MC를 맡으며 ‘영탁의 무대매너와 영탁의 인성’을 칭찬하는 방송을 2020년 방송에서 진행했다.해당 방송을 통해 영탁 팬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후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민호, 정동원과 김희재, 송가인의 음악을 분석하는 감성분석 방송을 진행하며 ‘칭찬 하는 방송’ 슬로건을 내걸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최근에는 가수 이찬원과 김호중, 황영웅과 박서진, 전유진의 음악을 감성분석하며, 팬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를 만들고 연예인들의 인권보호와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권영찬 박사는 지난 2020년 한 안티카페로부터 공격을 받는 트바로티 김호중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내고 안티카페 회원 6명을 기소시키고 처벌을 이끌어 냈다.권영찬 박사는 “트롯 가수들의 성향이 제 각각 다르고 인생이야기도 다르지만, 다양한 면모를 보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4070 중년여성들의 팍팍한 마음에 소녀의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노래를 듣는 순간 힐링과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오가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13 I 김가영 기자
나문희·김영옥·박근형 '소풍' 2월 7일 개봉…임영웅 자작곡 최초 삽입
  • 나문희·김영옥·박근형 '소풍' 2월 7일 개봉…임영웅 자작곡 최초 삽입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출동한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2월 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봉 소식과 함께 세 배우의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벤져스의 품격 있는 열연으로 주목받는 작품으로, 앞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폭발적인 사전 반응을 입증했다. 2월 7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영화 ‘소풍’의 메인 포스터는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세 배우의 환하고 밝은 미소가 담겨 눈길을 끈다. ‘16살의 추억을 다시 만났다’라는 카피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이들의 추억 여행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특히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설명이 필요 없는 ‘찐친’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박근형은 고향을 지키며 사는 친구로 등장해 여전한 핸섬함으로 그 시절의 설렘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드라마에 유쾌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세 인물 뒤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남해의 풍경은 보기만 해도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영화 ‘소풍’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영화에 최초로 삽입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와 영화 ‘소풍’의 만남은 한 편의 시가 되는 우정을 배가시키며 더욱 짙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영화의 연출은 ‘와니와 준하’, ‘분홍신’, ‘불꽃처럼 나비처럼’, ‘더 웹툰: 예고살인’ 등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은 김용균 감독이 맡았다.한편 ‘소풍’은 2월 7일 설 연휴,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1.11 I 김보영 기자
뉴진스, 써클차트 어워즈 4관왕 영예…베몬·라이즈·제베원 신인상
  • 뉴진스, 써클차트 어워즈 4관왕 영예…베몬·라이즈·제베원 신인상
  • 뉴진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뉴진스가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서 4관왕에 오르며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NCT 드림,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아이브, (여자)아이들 등 5팀은 3관왕을 차지했다.‘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날 뉴진스는 올해의 가수상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 올해의 가수상 써클지수 부문, 올해의 가수상 유니크 리스너 부문, 올해의 롱런 음원상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아티스트다. NCT 드림, 정국, 세븐틴, 아이브, (여자)아이들은 3관왕에 올랐다. NCT 드림은 올해의 디지털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월드 한류스타상을 수상했다. 정국은 올해의 가수상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 올해의 가수상 써클지수 부문,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수상자가 됐다. 세븐틴은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올해의 키트앨범상을 받았다.아울러 아이브는 올해의 가수상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 올해의 가수상 써클지수 부문, 올해의 가수상 유니크 리스너 부문을 수상했다. (여자)아이들은 올해의 가수상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 올해의 가수상 써클지수 부문, 올해의 가수상 유니크 리스너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올해의 가수상 써클지수 부문과 올해의 가수상 유니크 리스너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에서 베이비몬스터가 상을 받았고, 유니크 리스너 부문에서는 라이즈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제로베이스원은 올해의 신인상 앨범 부문 수상자가 됐다.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음악 차트인 써클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부산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올해는 기존의 월별, 분기별 시상을 폐지하고 집계 기간 내 각 부문에서 상위 성적을 기록한 아티스트에게 올해의 가수상을 시상하는 것으로 시상 부문을 개편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대상은 따로 없다. 각 시상 부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써클차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시상식 출연 라인업에는 악뮤, 이마세, 키스 오브 라이프, NCT 드림, 니쥬, 라이즈, 스테이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경서, 박재정, 이찬원, 화사 등 13팀이 이름을 올렸다. 각각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출신인 댄스 크루 어때와 마네퀸은 축하무대를 꾸몄다. MC는 슈퍼주니어 이특, 스테이씨 시은, 제로베이스원 석매튜가 함께 맡았다.베이비몬스터라이즈제로베이스원△다음은 수상 명단올해의 디지털 앨범상=NCT 드림올해의 가수상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여자)아이들, 아이브, 뉴진스, 정국, 지수올해의 가수상 써클지수 부문=(여자)아이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정국올해의 가수상 유니크 리스너 부문=(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정국,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올해의 신인상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베이비몬스터 ‘베러 업’(BATTER UP)올해의 신인상 유니크 리스너 부문=라이즈 ‘겟 어 기타’(Get A Guitar)올해의 신인상 앨범 부문=제로베이스원 ‘유스 인 더 셰이드’올해의 롱런 음원상=뉴진스 ‘하입 보이’(Hype boy)올해의 리테일 앨범상=세븐틴 ‘FML’올해의 소셜 핫 스타상=블랙핑크올해의 V 컬러링상=악뮤뉴 아티스트 오브 넥스트 제너레이션=키스 오브 라이프올해의 장르상(발라드)=박재정올해의 장르상(트로트)=이찬원올해의 장르상(J-POP)=이마세월드 한류스타상=NCT 드림올해의 해외 음원상=찰리 푸스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올해의 키트앨범상=세븐틴뮤빗 글로벌초이스상 남자 부문=임영웅뮤빗 글로벌초이스상 여자 부문=니쥬올해의 뉴 아이콘상=스테이씨, 호사비아제 글로벌 인기상=장하오부산 이즈 굿 상=경서, 악뮤올해의 작곡가상=250올해의 작사가상=Gigi올해의 코러스상=Perrie올해의 연주자상=하림올해의 퍼포먼스 디렉터상=박소연올해의 비주얼 디렉터상=김혜수
2024.01.10 I 김현식 기자
안현모 "父에 실망 끼친 적 없는데 이혼 걱정…내 행복 중요하다고" 눈물
  • 안현모 "父에 실망 끼친 적 없는데 이혼 걱정…내 행복 중요하다고"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승연의 아빠가 임영웅으로 깜짝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낸다.‘아빠하고 나하고’10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딸의 새해 선물을 받고 30년 회춘한 이승연 아빠의 ‘시니어 모델 도전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연은 “‘길러준 엄마’로부터 아빠가 가발 이야기를 여러 번 하셨다는 걸 전해 들었다”라며 차마 딸에게는 말하지 못한 채 마음속에만 담아둔 아빠의 버킷 리스트 실현에 나섰다.딸과 함께 가발숍에 방문한 이승연의 아빠는 최신 유행인 ‘임영웅 스타일’부터 일명 ‘김수현 머리’라고 불리는 배우 스타일 가발까지 무한 변신을 선보였다. 그리고 ‘최종 픽’ 임영웅 스타일 가발로 자신감이 상승한 이승연의 아빠는 내친김에 시니어 모델에까지 도전했다. 그는 ‘원조 CF 퀸’ 딸마저 압도하는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폭풍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배우 유전자’를 실감케 했고, 주변에서는 “왜 이승연 아버님인지 알겠다”라는 감탄사가 쏟아졌다.이승연의 아빠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시연 모델에 즉석 캐스팅돼 시니어 모델로 전격 데뷔까지 하게 됐다. 생방송이 시작되자 초긴장 상태가 된 이승연의 아빠는 역대급 실수를 저지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전언. “평생 회사 생활 5년 했다”는 이승연 아빠가 도전한 50년 만의 취업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는 가운데, 그는 자신이 번 돈에 대해 아무도 예상치 못한 계획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한편, 이번 방송에는 ‘엄친딸’ 안현모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MC 전현무가 “아빠한테 어떤 딸이에요?”라고 묻자, 안현모는 “항상 좋은 소식만 전하고 기쁨을 드리는 딸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 번도 크게 실망을 끼쳐드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큰 일을 겪으면서 ‘너무 실망하시면 어떡하지?’라고 걱정이 됐다”라고 심경을 밝혔다.안현모는 이혼 소식을 전했을 때 자신의 아버지가 “네가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해, 100살까지 살 건데 행복해야 돼”라고 하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안현모 아버지가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자, 다른 출연자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눈물을 쏟으며 스튜디오는 울음 바다가 됐다. 모두를 눈물짓게 한 안현모 아버지의 문자 내용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50년 만에 돈벌기에 성공한 이승연 아빠의 ‘좌충우돌’ 시니어 모델 도전기, 그리고 안현모 아빠의 애끓는 부정(父情) 속 숨겨진 이야기는 10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1.10 I 김가영 기자
 공연법 개정안으로는 '암표' 해결못한다
  • [데스크칼럼] 공연법 개정안으로는 '암표' 해결못한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암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새해 첫날, 가수 장범준은 자신의 공연에 암표가 판을 치자 콘서트 예매분 전체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3일부터 거의 한 달간 서울 마포구의 한 소극장에서 총 10번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었다. 이후 장범준은 ‘추첨’을 통해 티켓을 판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첨에 뽑힌 관객은 공연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하게 했다.임영웅도 최근 암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그 또한 오는 19~21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아임 히어로 투어 2023’ 공연의 티켓 일부 예매(118건) 건을 강제 취소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온라인 사이트에는 이 공연의 VIP석 티켓(정가 16만 5000원)을 1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현행법상 암표는 경범죄에 해당한다. 공연이나 운동경기 등 좌석을 정상가에 구매해 비싼 가격에 되파는 것을 ‘암표’라 한다. 경범죄처벌법 3조에는 “흥행장, 경기장, 역, 나루터, 정류장, 그 밖에 정하여진 요금을 받고 입장시키거나 승차 또는 승선시키는 곳에서 웃돈을 받고 입장권·승차권 또는 승선권을 다른 사람에게 되파는 행위”를 암표로 정의한다. 적발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고 명시했다.이 법은 문제가 많다. 먼저 50년 전에 만들어졌다. 이제 존재하지도 않는 ‘나루터’를 예시로 들고 있을 정도다. 온라인으로 팔리는 암표에 관한 규정조차 없다. 현행법으로 온라인 판매자가 매크로 프로그램(단순반복적 작업을 자동으로 프로그램화해 처리하는 소프트웨어의 일종)을 이용해 티켓을 대량으로 구매하면 형법상 ‘업무방해죄’로만 처벌이 가능할 정도다. 온라인상에 정가의 몇십 배로 부풀려진 암표들이 버젓이 거래되는 이유다. 지금까지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정부의 인식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암표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지난 3년간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신고된 암표는 2020년 359건에서 2022년 4224건으로 폭증했다. 암표 구매 경험이 있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에서 지난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32.8%가 ‘암표를 구매해 본 적 있다’고 답했다.정부도 공연법 개정안을 3월부터 시행해 암표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개정안의 핵심은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등의 부정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반할 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문제는 개정안의 실효성이다. 개정안을 시행하기도 전에 이미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방법이 등장해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방법은 간단하다. 세 명이 역할을 분담해 법안에 명시된 범죄 행위를 충족하지 않으면 된다. 한 명은 예매를, 다른 한 명은 판매, 나머지는 티켓을 전달하는 식이다. 범죄 수익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다는 점도 문제다. 암표 등 티켓을 부정판매해도 고작 1년 이하의 징역과 1000만원 이하의 벌금만 물을 뿐이다.암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케케묵은 암덩어리다. 이 암표를 단번에 근절하기는 어렵다. 가수나 기획사 등 일부의 조치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암표 근절을 위한 시도는 계속해야 한다. 3월부터 시행하는 공연법 개정안은 그 시작이다. 또 개정법 시행 후에도 시장 흐름을 계속 살피면서 대응책을 꾸준히 마련해야 한다.
2024.01.10 I 강경록 기자
“임영웅 콘서트서 쓰러진 엄마, 빠른 대응에 살았다”
  • “임영웅 콘서트서 쓰러진 엄마, 빠른 대응에 살았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년 여성이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지만, 현장 스태프들의 빠른 조치로 무사할 수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제공)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광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중년 여성 A씨가 돌연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와 관련해 A씨의 딸은 자신의 블로그에 ‘임영웅 광주 콘서트 후기’ 게시글을 작성하고 상세한 당시 상황을 전했다.A씨 딸은 “어머니는 몇 년 전부터 협심증을 앓고 계셔서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 된다. (콘서트) 며칠 전에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셔서 입원하셨는데 ‘우리 영웅이 콘서트는 갈 수 있어. 엄마 괜찮아’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도 A씨의 건강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것으로 나와 A씨는 지인과 함께 지난 7일 임영웅 콘서트에 갔다고 한다.그런데 콘서트 입장 대기 중 A씨는 오후 3시 50분쯤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이에 현장에 있던 경호원과 스태프는 신속히 A씨에 응급조치를 취하고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콘서트 관계자는 오후 5시까지 병원에서 대기하며 일부 병원비까지 지원하는 등 세심하게 살폈다.A씨 딸은 “정말 감동이었던 건 콘서트 중에 쓰러진 것도 아니고 기다리면서 쓰러졌는데도 이렇게까지 챙겨준 게 너무 감사했다”며 “심지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결과에 이상 없다면 무리 가지 않게 콘서트 관람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셨다. 정말 멋있는 사람들”이라고 칭찬했다.이어 “엄마는 중환자실로 들어갔고 휴대폰으로 모르는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다른 관계자분이 (치료) 결과를 다 듣고 가신다고 하셨다”며 “아빠가 보호자셔서 아빠와 이야기했다고 한다. 놀랐던 건 병원비 중 조금이지만 일부 지원해 준다고 하셨다. 이렇게까지 후속 조치가 잘 되어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A씨 딸은 “우리 가족 모두 다 엄마가 영웅이 보려고 너무 설레서 심장이 너무 빨리 뛴 것 때문에 쓰러진 게 아닐까 생각했다”며 “임영웅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들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A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08 I 김혜선 기자
음반은 세븐틴·음원은 뉴진스…'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 영예
  • 음반은 세븐틴·음원은 뉴진스…'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 영예
  • 세븐틴(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뉴진스(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과 뉴진스가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었다. 세븐틴과 뉴진스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각각 음반과 음원 부문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음반 대상 수상자 세븐틴은 지난해 발매한 10번째 미니앨범 ‘FML’로 6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냈다. 이에 힘 입어 데뷔 10년 차를 맞은 해에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세븐틴은 이날 음반 본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 트로피를 추가로 받았다. 유닛 부석순이 수상한 디지털 음원 본상까지 포함하면 4관왕이다. 음원 대상 수상자 뉴진스는 지난해 ‘디토’(Ditto)로 차트에서 1년 내내 두각을 드러냈다. 이들은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음원 본상까지 더하면 2관왕이다.음반 부문 본상은 세븐틴을 비롯해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르세라픔,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정국, 제로베이스원, 투로모우바이투게더 등이 수상했다. 디지털 음원 본상 수상자는 뉴진스, 세븐틴, 부석순을 포함해 (여자)아이들, 아이브, 르세라핌, 스테이씨, 박재정, 정국, 지수 등이다. 신인상은 데뷔 앨범으로 2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제로베이스원과 ‘큐피드’(Cupid)로 빌보드 차트에서 파란을 일으킨 피프티 피프티가 함께 받았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음반 대상=세븐틴디지털음원 대상=뉴진스음반 본상=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르세라핌,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정국,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디지털음원 본상=(여자)아이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스테이씨, 박재정, 부석순, 세븐틴, 정국, 지수신인상=제로베이스원·피프티 피프티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스트레이 키즈벅스 페이보릿 골든디스크 인기상=임영웅, 지수인도네시아 FANS CHOICE with 만디리=투모로우바이투게더제작자상=민희진 프로듀서넥스트제너레이션=보이넥스트도어
2024.01.07 I 김현식 기자
①디지털 기술이 앞당긴 핵개인 사회…'나' 중심 사회로
  • [변하는 대한민국]①디지털 기술이 앞당긴 핵개인 사회…'나' 중심 사회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이 ‘우리’에서 ‘나’ 중심의 사회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 바탕에는 드라마틱한 출생률의 변화가 있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60년대 6명이었던 한국의 출생률은 1970년대 4.5명, 1980년대 2.8명을 넘어 가장 최근에는 0.78명(2022년 기준)을 기록하며 1명 이하로 떨어졌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는 핵가족의 시대를 넘어 급격한 핵개인의 시대를 앞당기는 하나의 요인이 됐다. 60대에 홀로된 노인이 80대, 90대 노인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은 이제 더이상 어색한 현상이 아니다. 데이터 분석가이자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의 저자인 송길영(전 다음소프트 부사장) 작가는 “핵개인의 시대에는 ‘가’(家)는 있지만 ‘족’(族)이 사라지고 있다”며 “다양한 공동체 형태를 법으로 규정하고 그에 맞는 법적 보호 시스템을 유연하게 정비하는 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자신만의 취미 가꾸는 사람들핵개인 시대에 접어들면서 1인 가구 증가 폭도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비율은 34.5%(2022년 기준)로 전체 가구 구성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15년 27.2%에서 2018년 29.3%, 2020년 31.7%로 꾸준히 오르다 2022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가구 중 3가구가 1인 가구란 얘기다.핵개인화는 삶의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가족보다는 자신을 우선하면서 ‘무엇을 해야 한다’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기 때문에’ 움직이는 개인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나’의 삶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겨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 나이와 성별을 따지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다.이들의 직업 가치관은 이전과 다르다. 소위 ‘남들이 말하는 좋은 직업’이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그 일을 얼마나 사랑하느냐’를 직업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22살 여성 목수인 이아진 씨는 남성중심적인 문화가 지배적인 건설 현장에 당당하게 여성으로 발을 내디뎠다.노년층의 변화도 두드러진다. 지금의 노년은 과거의 노년과는 결이 다르다. 새로운 능력과 기반을 갖춘 ‘뉴 실버’들이다. 이들은 경제력을 갖추고 있고, 누구보다 젊음을 지향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백발의 그레이와 전성기(르네상스)를 뜻하는 합성어인 ‘그레이네상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대표적인 예가 현재 20여만 명이 활동하고 있는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다. 이곳의 팬 중에는 노년층이 많이 있다. 이들은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손자나 자식들의 손을 빌리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 티케팅 하는 법을 익히고, 티케팅 성공법을 온라인상에 공유하며 애호하는 취미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임영웅 소속사 관계자는 “콘서트를 할 때 뒷사람에게 가려질 수 있으니 피켓 등을 내려달라고 공지하는 데 불만 없이 잘 지켜준다”며 “자발적으로 질서를 지키면서 관람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사회적 관계성도 이전 세대와 다르다. 올해 67세인 ‘머슬퀸’ 장래오 씨는 머슬마니아 코리아 심사위원 겸 고문이자 방송 등 여러 방면에서 건강 멘토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30대 중반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친 이후 팔도 제대로 들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아들이자 머슬마니아 이성현 프로의 권유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 나이는 57세.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서울의 한 대형마트 밀키트, 즉석조리식품 판매대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개인 맞춤형 사회…“지나친 개인화는 지양”디지털 등 기술의 발전은 핵개인 시대를 앞당기는 요소다. 현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로봇의 물리적인 모습을 구성하는 기계적이고 전기적인 장치), 초연결로 이뤄진 지능화 사회다. 각자가 자기 삶의 결정을 주변에 묻기보다 ‘챗GPT’ 등을 통해 스스로 답을 탐색하고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얘기다.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IPTV업계 최초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취미, 관심사 등 구체적인 행동 패턴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예측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영상을 추천하는 ‘유튜브 알고리즘’처럼 TV에서도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가령 평소 골프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골프와 관련된 콘텐츠가 TV 화면에 나오는 식이다. 유통가의 풍경도 개인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다. 편의점들은 1인 가구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늘리는 추세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간편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했고, CU에서도 도시락 상품의 매출 증가율은 13.4%로 꾸준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핵개인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경계했다. 개인의 주체적인 특성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조화롭게 집단과 아우르는 혜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추구하다 보면 자칫 자신과 반대되는 생각에 무관심해지는 오류에 빠질 수 있어서다. 정덕현 평론가는 “과거 함께 거실에 앉아서 TV를 보던 시대에서 지금은 개개인이 핸드폰으로 OTT나 유튜브를 보면서 즐기는 개인화의 시대가 됐다”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공유하는 경험도 함께해야 극단적인 개인화에 빠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개개인이 건강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면서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땐 뭉칠 수 있는 대안적인 공동체가 필요하다. 정 평론가는 “개인이 중요해진 시대에 집단도 함께 갈 수 있는 ‘따로 또 같이 공동체’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며 “합리적인 소통의 장을 위해 매체와 정치권 모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05 I 이윤정 기자
NCT 드림, 2년 연속 '서울가요대상' 대상 영예
  • NCT 드림, 2년 연속 '서울가요대상' 대상 영예
  • NCT 드림이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서가대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드림이 2년 연속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NCT 드림은 지난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 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NCT 드림은 이날 본상과 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서울가요대상은 여타 시상식과 달리 단 한 팀만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다. 지난해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첫 단독 대상을 수상한 NCT 드림은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 제 3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연달아 최고 뮤즈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글로벌 K팝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은 세븐틴과 뉴진스가 수상했다. 본상은 강다니엘, 선미, 뉴진스, 라이즈, 뷔,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스파, NCT 드림, 엔믹스, (여자)아이들, 영탁, 임영웅, 정국, 제로베이스원, 지민(가나다 순) 등 18팀이 받았다.라이즈가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서가대 조직위)신인상의 영예는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에게 돌아갔다. 두 팀은 신인상과 본상 2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5세대 괴물 신인다운 성장세를 보였다.뉴웨이브스타상은 솔로 가수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인 유주, 5세대 걸그룹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키스오브라이프,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수상했다. 플레이브는 ‘서울가요대상’ 33년 역사상 첫 버추얼 아이돌 수상팀이라는 기록을 썼다.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빌리에게 돌아갔고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발견상은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수상했다.각 부문별 장르상은 영탁(트롯), 영케이(발라드), 백현(OST), 엑스디너리히어로즈(밴드), 다이나믹듀오(알앤비힙합)가 받았다. K팝 특별상은 산다라박이, 글로벌 프로듀서상은 갓세븐 뱀뱀, 영재, 마크에게 돌아갔다.제로베이스원이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서가대 조직위)한국이 낳은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100%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은 김호중이 수상했다.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뷔도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팬 초이스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아이돌챔프, 팬캐스트, 포도알 플랫폼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 100% 팬투표로 이뤄진다. 역시 100% 팬투표로 선정되는 월드트렌드 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렸다.서울가요대상 수상자 선정기준은 심사위원 평가(50%),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25%), 모바일 투표 결과(25%)를 통해 이뤄진다.이날 시상식은 1월 중 KBSN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사진=서가대 조직위)◇제33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팀) 명단△대상=NCT 드림△월드베스트 아티스트상=블랙핑크△월드트렌드 아티스트상=방탄소년단△최고앨범상=세븐틴△최고음원상=뉴진스△본상=강다니엘, 선미, 뉴진스, 라이즈, 뷔,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스파, NCT 드림, 엔믹스, (여자)아이들, 영탁, 임영웅, 정국, 제로베이스원, 지민(가나다 순)△신인상=라이즈, 제로베이스원△뉴웨이브스타상=유주, 키스 오브 라이프, 플레이브△Y Global 특별상=엔싸인△베스트 퍼포먼스상=빌리△타이베스트 아티스트상(2팀)=제미나이&포쓰, 프륵&누뉴△트롯상=영탁△발라드상=영케이△R&B 힙합상=다이나믹 듀오△OST상=백현△밴드상=엑스디너리 히어로즈△올해의 발견상=피프티피프티(키나)△한류특별상=김호중△인기상=김호중△팬 초이스 오브 더 이어=뷔△K팝 특별상=산다라박△공로상=김수철, 남진△글로벌 프로듀서상=갓세븐 뱀뱀, 영재, 마크
2024.01.03 I 윤기백 기자
미스터트롯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 잇단 기부활동
  • 미스터트롯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 잇단 기부활동
  •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가수 송민준의 팬클럽 ‘대한민준’이 기부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에 나서고 있다. 1일 송민준의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준이 최근 파주시와 아동복지시설 천양원, 주사랑공동체 등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대한민준은 이번에 파주시에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현금 500만원,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에 문화상품권 50만원, 주사랑공동체에는 분유 100통 등 상품권과 물품을 전달했다. 경기도 파주는 송민준의 고향으로 현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대한민준은 이외에도 국립암센터발전기금(1236만원), 청주 수해복구 지원금(821만원), 2023 파주시 사회복지의 날 복지 박람회(쌀 10kg 200포대) 등 다양한 지역과 기관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산 동구 목욕탕 화재사고 당시에도 800만원 성금을 전달해 최근 감사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의 절친으로 알려진 송민준은 지난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최종 8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데뷔 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챕터1)도 열었다.
2024.01.01 I 이선우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