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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모닝 뉴스]촛불때 김진태의원은 사우나, 오늘 공개 국정 역사교과서 어떤 내용?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1월 28일 소식입니다.-‘벌어도 쓸 돈이 없다’ 가처분소득 금융위기 후 최저 ‘눈앞’세금이나 이자비용 등을 빼고 실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인 처분가능소득이 2008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28일 통계청의 전국 2인 이상 가구 처분가능소득 증감률을 보면 올해 1/4분기와 2/4분기는 각각 1%, 3/4분기는 0.7%를 기록.처분가능 소득이 줄어든 원인은 일자리 위기가 원인. 제조업의 구조조정, 아르바이트나 일용직의 증가로 일자리의 질과 소득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 가계부채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중에 금리인상 압박까지 겹쳐 앞으로 가계의 소비여력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여.아껴도 아껴도 쓸 돈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 살림살이 좋아질 날이 언제쯤 오려는지.-강북 집값도 ‘하락 도미노’ 경보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 집값이 치솟을 때 덩달아 급등했던 동작구, 성동구, 마포구 등에서 거래가 급감하고 매매가·전셋값이 하락하는 조짐 나타나.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가 2주째 하락하면서 ‘신강남’으로 불리며 집값이 껑충 뛰었던 동작구 흑석동 뉴타운 일대는 거래가 실종. ‘흑석한강센트레빌II’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용면적 84㎡ 고층이 7억 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7억원 수준까지 낮아진 호가에도 매수 문의 끊겨.또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세 보증금은 이달 들어서만 4000만~5000만원 이상 하락.입주한 지 2년된 새 아파트로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 이대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초역세권’에 있어 전·월세 매물이 귀하고 매매 거래도 원활하던 곳이었던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 매매의 경우 6억 3000만~7억원까지 가격대별로 매물이 쌓여있지만 좀처럼 소화되지 않고 있어. 엄청난 빚을 떠안지 않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오른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희소식. 하지만 무엇이든 ‘경착륙’은 위험하다는 것은 염두에 둬야. -호주 ‘뇌우천식’ 6명 사망·8500여명 병원행 영국 BBC에 따르면 호주 2대 도시인 멜버른에서 천둥을 동반한 폭우 때 발생하는 천식, 일명 ‘뇌우 천식’으로 인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고.뇌우 천식이란 폭우 때 습기를 빨아들인 호밀 꽃가루가 터지며 나오는 알레르기 입자가 사람들의 폐 속으로 들어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증상.멜버른 지역에 지난 21일 밤 폭우와 함께 천둥이 치면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수천 통의 전화가 병원에 빗발쳤고, 뇌우 천식 증상으로 현재까지 8500명이 치료를 받아.멜버른이 속한 빅토리아주(州) 보건당국은 현재 최소 5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3명은 위독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촛불집회 시간, 김진태 의원은 ‘사우나’ 채널A 단독보도.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집회가 열렸던 26일 강원도 춘천에서는 박 대통령의 하야와 함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사퇴 촉구 집회 열려. 촛불비하에 분노한 춘천시민 1000여 명이 아예 김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연 것.그런데 같은 시각 김 의원은 사무실도, 자택도 아닌 춘천 시내의 한 사우나에 있었던 걸로 채널A가 확인.채널A가 인터뷰한 사우나 관계자는 “샤워하고 나와서 닦는 걸 내가 봤거든. 모처럼 오신 것 같아요. 틀림없어요.”라고 증언.당시 춘천 최저기온은 0도. 눈이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사죄를 요구할 때 정작 당사자는 따뜻한 사우나를 즐기고 있었던 것.국회의원이시라면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야지요.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학생이 한국사 관련 참고서 등을 살펴보고 있다. 교육부는 28일 오후 전용 웹사이트에서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이북(e-Book) 형태로 공개한다. (사진=연합뉴스)-오늘 오후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교육부가 예정대로 오늘(28일) 오후 1시 20분 전용 웹사이트에 전자책(e북) 형태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중학교 역사 교과서 1·2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대상이며 그동안 베일에 가렸던 집필진 명단도 함께 공개.지난 25일 공개한 편찬기준에 비춰보면 상당한 논란 불가피.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아니라 ‘대한민국 수립’으로 기술해 뉴라이트가 주장해온 ‘건국절’ 수용 논란 일어날 것이 확실해.기존에 없던 ‘외교적 독립투쟁’이라는 용어가 추가돼 ‘이승만 미화’ 논란도 일어날 듯.게다가 “새마을 운동이 농촌 근대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었고 이 운동이 최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음에 유의한다”는 기준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로부터 “박정희정권에 의한 산업화가 없었으면 민주화도 없었다는 뉴라이트식의 주장이 반영된 박정희 찬양사관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 불러. 2013~2014년 교학사 역사교과서 논란의 교훈 되새겨 봐야….
- 난관인 방송법 개정, 올해는 될까..단통법은 물건너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2월 9일 정기국회 마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방송(KBS)·문화방송(MBC)·교육방송(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을 최우선 통과시키기로 하면서, 연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개정은 불가능할 전망이다.민주당은 지난 22일 ‘2016년 정기국회 최우선 처리 검토 법안’으로 ▲공정방송 보장을 위한 ‘방송통신4법’, ‘역사교과서다양성보장법’ 등 민주회복 관련 7개 법안과 ▲수입금액 500억 초과 기업에 대한법인세 세율을 22%에서 25%로 인상하는 ‘법인세법’, 과표 5억원 초과 소득자에 대한 최고 소득세율을 38%에서 41%로 인상하는 ‘소득세법’ 등 경제민주화 관련 8개 법안▲‘개성공단입주기업지원법’,‘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등 서민경제 관련 8개 법안 등 총 23개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이중 공정방송 보장을 위한 ‘방송통신4법’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권력 감시를 소홀히 했던 공영방송의 책임이 크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망록을 통해 정권의 언론 통제 정황이 드러나 주목받는다. 낙하산 사장과 불공정 보도 저지를 위한 KBS, MBC, EBS의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민주당은 박홍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송법, 방문진법, 교육방송법, 방통위설치법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이 담긴 4개 법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이 법안은 △공영방송 이사수를 13명으로 늘리고 방통위 이사 추천권 삭제 △사장추천위원회와 특별다수제 도입 △노사 동수 추천의 편성위원회 구성 법제화 △이사회 회의록 공개 및 비공개 사유 제한 등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뿐 아니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의원 전원(162명)이 발의자로 참여했다.지난 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전체회의에선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간사 협상에서 좀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법안소위 상정에 반대한 상황인데, 민주당이 정기국회 최우선 처리 법안으로 확정하면서 오는 29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상정이 이뤄질지 관심이다.해당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하면 여야 불균형이 심각한 이사회 구성이 달라진다. 현재는 KBS이사 11명(여야 7대 4),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9명(여야 6대 3), EBS 이사 9명(여야 7대 2)인데, 이사 13명(여야 7대 6)으로 통일된다. 탄핵 정국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새누리당으로서도 크게 반발할 이유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서민경제 분야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원하는 단통법 개정 문제가 사실상 연내 처리가 불투명해진 것은 논란이다.특히 25만~35만 원 범위 내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단말기 공시 지원금 상한선을 정해 그 이상 주지 못하게 하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역시 물거품이 됐다. 지원금 상한제는 제조사의 단말기 출고가를 낮추는 역할도 했지만 기업의 자율적 마케팅을 제한해 되레 소비자 이익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컸다. 때문에 신경민·배덕광·심재철 의원 등이 총 8개의 단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민주당의 안정상 미방위 수석전문위원은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도 방송법 개정에 공감하고 있어 계속 설득하겠다”면서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문제를 다룰 단통법 개정은 연내 통과가 불확실해졌지만 이 문제 역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논의해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다룰 방송법 개정은 결국 시간 문제라는 시각도 있다. 정기 국회 회기(12월 9일)때까지 통과되지 못해도, 11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기관보고부터 12월17일까지 진행되는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서 청와대 언론장악 문제가 이슈화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서 청와대의 언론장악 전 과정과 관여자들을 철저하게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KBS, MBC 등 공영방송은 지난 수년간 청와대의 심기를 건드릴 만한 사건과 의혹은 철저히 함구해왔다고 해도 부족할 만큼 보도자체를 외면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따르면 KBS 이사회, 사장 선임, 이사장 선임, 특정 프로그램 개입 등 전방위적 언론장악 정황이 확인됐고, 심지어 “방송통신위원장과 상의”라는 내용까지 있어 방통위와 방심위까지 조직적으로 청와대의 언론장악 공작에 동원된 정황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 [김학렬의 All that 부동산 48회] 새 아파트와 입지 좋은 구 아파트 중 어떤 곳이 수요가 많나
- 2017년부터 펼쳐질 부동산 시장의 하나의 트랜드는 바로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와의 경쟁일 것이다.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의 새 아파트와 입지가 좋다고 평가되는 구 아파트 중 과연 어떤 쪽의 수요가 더 많을까?최그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덕천지구를 재개발한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가 입주를 시작했다. 전체 단지 규모가 4,250 세대다. 안양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지다. 이 단지 사례로 입지 경쟁력, 상품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다.안양시는 2개의 구로 구성이 되어 있다. 만안구와 동안구다. 안양1번지로 유명한 구도심 쪽이 만안구다. 평촌 신도시로 유명한 신도심 쪽이 동안구다. 입지 경쟁력은 평촌신도시가 있는 동안구 쪽이 월등히 우수하다. 평촌신도시에는 서울에서도 부러워할만한 교통, 교육, 상업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혐오시설이 거의 없다. 특히 교육환경은 전국적으로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명문학군이다. 그래서, 평촌 신도시에 거주하고자 하는 고정적인 수요층 상당히 많이 있다.이에 비해 만안구 쪽은 전통적인 상권을 제외하면 특별히 주목받을 만한 부동산이 없다. 안양천과 1호선이 대표적인 부동산 관련 키워드들이다. 그래서, 동안구의 평촌신도시가 등장한 이래로20년간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입주와 함께 최근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안양시 거주층들이 이 단지에 주목하는 점은 무엇일까? 첫째, 일단 가장 새 단지라는 것이다. 안양시는 평촌신도시를 포함하여 신규 단지에 대한 갈증이 매우 심한 곳이다. 새 아파트 라는 호칭만 붙여도 분양이 잘되는 곳이다. 분양 완료는 물론 프리미엄도 많이 형성된다. 안양시에서 새아파트를 충분히 공급못하기 때문에 인근 지역인 의왕시나 군포시,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의 신규 분양 아파트에 청약을 신청하는 안양시민들이 꽤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안양시는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은 곳이다. 둘째,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대단지 라는 것이다. 안양시 최대 규모의 단지다. 무려 4,250세대다. 단지 내에 아파트로서 갖출 수 있는 왠만한 시설은 대부분 설치되어 있다. 셋째, 안양천을 끼고 있다. 단지 주변이 구도심 지역이고, 공장지대라 주변 환경이 쾌적한 곳은 아니다. 따라서, 안양천 조망권에 대한 프리미엄이 있을 만한 단지가 된다. 자연환경에 대한 로망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결국 안양천 조망권은 서울의 한강 조망권과 같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넷째, 래미안이라는 수도권 최고 인기 브랜드다. 래미안 단일 브랜드 아파트로 4,250세대다. 이 자체만으로 상품 경쟁력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네 번째 이유가 아마도 메가트리아 입주민들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될 것이다.입주를 시작한 현재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의 매물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다. 23평형의 인기가 가장 많고, 일반 분양분이 없었던 34평형 매물도 꽤 많이 나와있다. 그 외에도 46, 56평형 매물도 꽤 많이 나와 있다. 당연히 분양가보다 10~30% 정도 상승한 금액으로 호가가 형성되어 있다.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의 입주 시기가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의 가치를 결정해줄 중요한 시기다. 이 단지는 평촌신도시가 가지고 있는 입지적인 경쟁력은 거의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평촌 신도시에 있는 그 어떤 단지보다도 단지 자체의 상품 경쟁력은 우수하다. 이제 20년이 넘은 평촌의 구 아파트와 입주를 시작한 구안양의 새 브랜드 아파트의 대결인 것이다.부동산의 가치는 입지가치와 상품 가치로 정해진다. 그 입지에 지불하는 가격과 그 상품에 지불하는 가격의 합이 현재 부동산의 가치다. 결국 2017년 2월의 시세가 현재 안양시는 상품 수요층이 많은지 입지 수요층이 많은지를 판단해 줄 것이다. 이 결과대로 다른 지역에 적용해도 원리를 같다. 수요가 많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결국의 향후의 투자 방향을 결정해 준다고 할 수 있다.
-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2018년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있는 고급 프라이빗 별장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가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있다.업체 측은 25일 “동계올림픽 시설이 들어서는 평창 대관령면 용산리에 있는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는 지하 2층~지상 4층, 총 7개 동, 31~84㎡ 총 445가구 규모 테라스형 연립주택 형태로 이 가운데 422가구(상가 3실 포함)가 준공돼 바로 입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체 측은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는 750m 고지에 있어 한여름에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폭 너비 3~9m 테라스로 대관령의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허브인 알펜시아리조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원할 때 별장처럼 쓰다가, 성수기 등에는 전문업체에 운영관리를 위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자에게 취득세 1%,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 혜택을 준다. 업체 측은 “평창은 동계 올림픽 개최를 맞아 다양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방면 교통 여건이 개선된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약 1시간 50분 대로 줄었으며 현재 공사 중인 인천공항~강릉 간 KTX선이 2017년 개통하면 서울 강남까지 90분, 인천공항까지 98분 만에 갈 수 있다”며 “각종 스포츠·레저시설과 편의·숙박 등 대규모 기반시설들도 개발 중이다. 강원도는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 올림픽 특구를 지정,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15개 사업으로 1단계 10개 사업(4300실)은 올림픽 전인 내년 말 준공이 목표이다. 이 중 로터스호텔&리조트, 경포올림픽카운티호텔, 차이나드림시티, 하늘목장 조성, 삼양목장 개발 등 5개 사업은 아직 실시설계 중”이라고 했다.
- "대전 떠나 세종으로"..대전인구 2005년 이후 처음 감소 전환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시민들과 기업, 기관들의 ‘탈(脫)대전-세종행(行)’이 가속화되면서 대전의 슬럼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처음으로 대전시 전체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했고, 우량기업 및 주요 기관들도 세종으로 이전하고 있지만 정작 대전시는 이에 따른 대책마련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대전시민 2만 5000여명이 세종으로 이주… 인구 감소세로 전환25일 통계청, 대전시, 세종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시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한 전출자는 모두 10만 1781명이다.이 가운데 전체의 25.3%인 2만 5788명이 세종시로 이주했으며, 충북 청주 3.9%, 충남 천안 2.6%, 충남 논산 2.1%, 충남 금산 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대전에서 거주하다 세종으로 이주한 인구는 지난해 2만 5788명으로 3년 전인 2012년과 비교해 189%가 급증했다.반면 타 지역에서 대전으로 전입한 인구는 8만 1165명에 그쳤다.이에 따라 2014년 기준으로 152만 1400여명이었던 대전시 전체 인구는 지난해 7000명 가량 줄어든 151만 4400여명으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순감했다.자치구별로 보면 유성구에서만 4937명이 늘었고, 서구(-7994명), 동구(-6599명), 중구(-5587명), 대덕구(-5373명) 등 나머지 4개구에서 모두 줄었다.대전시청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도안신도시 조성 이후 최근 수년간 대전에서 상대적으로 적절한 분양가와 좋은 위치의 공동주택 공급에 실패하면서 대전시민들은 물론 대전시 소속 공무원들도 대거 세종시로 이주한 것으로 안다”면서 “대전시에 근무한다고 해서 꼭 대전지역에만 거주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대전지역 주요 기관들의 탈대전 가속화, 도시의 슬럼화 우려주요 기관들의 탈대전 현상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우선 천주교 대전교구청이 세종시 4생활권에 종교부지 1만 6000㎡를 분양받아 현재 세종시 이전을 추진 중이다.기존 대전 용전동 청사 대신 세종에 새 교구청과 성당, 사제관, 수녀원을 짓고, 모든 시설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그간 천주교 대전교구청은 대전시를 상대로 대체부지 마련을 요구했지만 대전시는 “마땅한 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법원도 등기전산정보센터를 세종에 신축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대법원은 총사업비 300억여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세종시 1-2생활권에 센터 건물을 신축한 뒤 주센터(등기·가족관계 시스템 업무)와 보조센터(사법시스템 업무) 기능을 한곳에 모을 계획이다.현재 경기 성남에 있는 등기전산정보센터 주센터와 대전 특허법원에 있는 보조센터의 공간이 부족하고,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센터를 추가 건립키로 했다.법원 한 관계자는 “등기전산정보센터 보조센터를 보유하고 있던 대전시가 그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주요 공공기관을 세종시에 넘겨줬다”며 “대전시의 미온적인 행정 행태가 이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 유치도 세종시가 선점올해 세종시가 유치한 공공기관은 지방자치회관, 대법원 등기전산정보센터,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LPG 배관망사업단, 제2축산회관, 한국전력공사 지역본부 및 ICT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등 모두 8곳이다.여기에 교육부와 국민안전처 예산으로 설립이 확정된 대전·세종안전체험관도 큰 성과로 평가된다.국민안전처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8개 지역에 종합안전체험관을 건립키로 했다.이에 세종시가 광역 안전체험관 건립을 신청했고, 유치에 성공했다.또한 교육부 예산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 안전체험관 역시 세종시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세종 장군면 일원에 종합안전체험관과 함께 원스톱 체험시설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세종시는 해당부지를 제공키로 했으며,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에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공조해 얻은 성과로 풀이된다.반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안전체험관 유치 신청조차 하지 않아 지난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는 등 무성의하고, 안일한 행정 행태가 여실히 드러났다.여기에 대전지역 우량기업들의 탈대전 현상도 계속되면서 일자리를 찾아 대전을 떠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세종으로 이전한 한 대전지역 기업인은 “세종으로 이전한다고 하니 대전시 한 공무원이 찾아와 이전을 만류했다”면서 “그러나 당시 ‘대전시 공무원들도 세종으로 이주해 출퇴근하는 분들이 많은데 왜 기업인만 가지 말라고 하냐’고 반문하자 그 분이 바로 돌아갔다”고 전했다.세종시 관계자는 “다음달 세종첨단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이 곳에 입주를 희망하는 대전지역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대전시가 기업 및 주요 기관들의 요구사항을 외면하고 소극적으로 한 결과로 생각하다”고 말했다.대전시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 용인 기흥 상하동 타운하우스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매매가와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서울의 전셋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비싼 전셋값을 내고 아파트에서 사느니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의 마당 있는 전원주택을 분양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도권 내 단독주택은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활용도가 높은 마당이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 받는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273-69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상하동 H카운티 타운하우스’의 홍보관(상하동 351번지)에도 실거주자와 투자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 기흥 H카운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형 타운하우스다. 전 세대를 계단식으로 남향 배치해 채광과 통풍, 일조권을 잡은 것은 물론 내구성이 좋은 북미식 정통경량목조구조를 사용해 단열성까지 우수하다. 총 18세대를 인기가 좋은 30평형대로만 구성했으며 A, B, C 세가지 타입별로 원하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다른 타운하우스들에 비해 H카운티는 마당이 넓고 다락방을 갖춰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을 구현하다.H카운티는 교통 여건도 좋아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GTX를 이용할 수 있는 기흥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서울과 분당, 수원을 오가는 버스 정류장과도 가깝다. 여기에 계획 중인 용인도시계획도로까지 개통되면 광역 교통망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곳은 현재도 동백, 보라, 신갈동 지구와 멀지 않아 각종 교육시설과 대형마트, 병의원 등 생활 인프라를 무리 없이 흡수해 즐길 수 있다. 단지 바로 뒤에는 멱조산에서 석성산까지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한 것도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이다. 가구별로 전용주차장이 제공되고, CCTV 도 설치돼 있다. 각 세대별 개별등기되는 용인 H 타운하우스의 분양 상담은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