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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급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관심
  • 도심 공급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관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거용 부동산 규제의 틈새상품으로 떠오른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옥석가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온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조감도높은 경쟁률로 생활형숙박시설의 인기를 이슈화 시킨 사업지를 살펴보면 모두 지역의 중심지 분양이다. 이 단지들은 수백대 1의 청약률은 기본에 분양 직후 웃돈까지 뜨겁다.실제로 올 3월 롯데건설이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 북항 원도심 재개발 사업의 중심이자 오션뷰를 확보한 입지로 평균 356대 1의 경쟁률 속에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지난 8월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땅에서 대표적인 자족형복합도시로 성장 중인 마곡지구에 공급한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65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분양 직후 최고 1억5000만 원 수준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등 과열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해 8월 인천의 강남인 송도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스테이에디션’의 웃돈 역시 최고 2억300만원에 달한다. 이렇듯 기록적인 인기를 보인 단지들의 공통점은 이미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리딩하는 소위 ‘부촌’ 지역이란 점이다. 단순히 관광이나 산업 등의 한두가지 조건에 의지해 부동산이 움직이는 곳이 아닌, 지역의 주거·상업·문화·경제를 망라하는 센터의 기능을 갖춘 지역은 공급자체의 가치가 이미 ‘프리미엄’이다. 이번 막차분양으로 주목받는 생활형숙박시설 중에서도 수도권 중심업무지구나 유명 신도시 분양의 가치가 더욱 남다른 이유다. 서울에서는 이달 광화문 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로 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에 대우건설이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난 7월 분양을 마감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아파트)에 이어 올해 세운지구 두 번째 공급 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공급되는 생활형숙박시설로 최적화된 입지가 돋보이며 그간 공급된 여타 생활형숙박시설과 비교해 입지면에서 차별화된다. 지하철 4개노선 이용이 편리한 쿼드러블 역세권에 청계천이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면에서 지금까지 분양된 생활형숙박시설 중 최고의 입지라 할 만하고 그만큼 희소성도 높다”며 “주거대체 투자상품을 찾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의 공급구성은 전용면적 21~50㎡로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의 총 756실 규모이며 두 단지 모두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전문직 고소득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메일 하우스, 리프레쉬 하우스, 렌탈 하우스 등 다양한 하우스 어메니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워킹 스튜디오, 컨텐츠 스튜디오, 스크린 룸 등 문화생활 시설을 갖추어 전문직 고소득 MZ세대의 수요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 신도시로 꼽히는 고덕신도시에도 생활형숙박시설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상업지구 11블록 (1-2·1-3)에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 ~ 지상 27층 규모로, 전용 21 ~ 45㎡ 생활형숙박시설 886실 및 상업시설 52실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의 강남 해운대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곳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지하 8층~지상 최고 41층 초고층에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의 단지로 조성된다.
2021.12.06 I 이승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소사역' 이달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소사역'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로 조성된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단지 하단(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슬세권 입지이다.특히 편리한 교통과 더불어 다양한 인프라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부천시 유일의 환승역 소사역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또 소사역에는 서해선 연장선인 대곡소사선이 2023년 연결될 예정으로 향후 개통되면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까지 5정거장만에 도달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는 GTX-B노선과 원종~홍대선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차량으로는 단지와 맞닿아 있는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 및 인접한 서울권으로의 접근이 빠르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가깝고, 제2경인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 또한 수월하다.원스톱 교육여건으로 단지에서 초·중·고교 등이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단지 인근으로 성주산, 성주산생활체육공원, 봉매산, 소사대공원, 역곡공원, 원미문화공원 등 다양한 녹지도 가까이 위치해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CGV, 소사종합시장 등의 인프라 시설이 가깝다.이와 함께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재개발 사업이 계획돼 있어 추후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사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비롯해 소사본 1-1구역, 소사 3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인근에 예정돼 있어 주거지 확대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는 물론, 주거 환경 개선의 시너지 효과로 미래 가치도 높다.한편 힐스테이트 소사역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일원에 조성 중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와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1.12.02 I 이윤정 기자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내달 분양 예정
  •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효성·진흥기업 공동사업단이 시공하는 부평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단지가 내달 분양 예정이다.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사진제공=부평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해당 단지는 총 2413세대, 지하 3층~최고 45층 규모로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조성되며 아파트 1909세대, 오피스텔 504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968세대의 일반분양을 올해 진행할 예정이다.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의 타입의 아파트와,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과 환기성을 확보한 4Bay 구조(일부세대)로 설계된다. 그리고 단지 안에 입주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경 시설과 커뮤니티 특화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1호선 동수역과 1호선?인천1호선 부평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었으며, 부평역에는 GTX-B노선, 부평연안부두선도 예정되어 있는 등 풍부한 교통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송내IC, 부평IC, 남동IC도 인접해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또한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풍부한 쇼핑센터가 형성되어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부평남초등학교, 부일여자중학교 등 학군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이밖에도 부평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에 지정되어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2022년 개방예정),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2022년 완공예정) 등 풍부한 녹지공간과 여가생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2022년 완공예정)과 부평남부체육센터(2022년 예정) 등 주변 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수역 일원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1.28 I 이윤정 기자
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액 3조 돌파…현대ENG는 2조 넘겨
  • 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액 3조 돌파…현대ENG는 2조 넘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현대건설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현대엔지니어링은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따내면서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누적액 2조원을 넘어섰다.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여기서 현대건설은 232표 중 216표를 득표해 득표율 93.1%로 최종 시공사에 선정됐다.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성북구 장위11-1구역 가로주택 △송파구 마천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등 총 13개 사업지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3조 1352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올해도 2년 연속 수주액 4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7개 사업지에서 총 4조 738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기 수개월 전부터 사업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지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고 미래 가치가 높은 사업지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명품 설계, 고품격 커뮤니티를 갖춘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감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겨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 2만8813㎡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990가구와 오피스텔 180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821억원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2조 138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주 1조원(약 1조 4166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해 6000억원이 넘는 수주에 성공하는 등 도시정비사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남양주 덕소5A구역 수주에 앞서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대전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원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안산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8개 사업지에서 시공권을 가져왔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31 I 김나리 기자
현대건설,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4조원 돌파 관심
  • 현대건설,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4조원 돌파 관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2년 연속 4조원 클럽을 넘어 지난해 달성했던 사상 최대 실적까지 1년 만에 다시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태석)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232표 중 216표를 득표, 득표율 93.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화주공1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성북구 장위11-1구역 가로주택 △송파구 마천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등 총 13개 사업지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3조 1352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7개 사업지에서 총 4조 738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부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현대건설이 신규 수주에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안정적인 사업 관리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수주고와 사업지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월 도시정비사업부 내 사업추진 전담 조직을 만들어 수주영업과 사업추진을 분리했다. 사업추진 전담 조직이 사업 수주 이후 행정 업무와 조합의 빠른 인허가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면서, 수주영업 전담 조직은 신규 수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상호간에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기 수개월 전부터 사업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지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고 미래 가치가 높은 사업지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명품 설계, 고품격 커뮤니티를 갖춘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31 I 이승현 기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11월 분양 예정
  •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 달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6동 일대에서 대연2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49가구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1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59㎡ 55가구 △74㎡ 87가구 △84㎡ 2가구이다. 전체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교육, 교통, 편의, 녹지 등 생활 인프라 시설 이용이 편리한 원스톱 생활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로변을 건너지 않고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연포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다. 해연중, 부산세무고, 부산중앙고 및 남천역 최대 입시학원가가 가까워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이 들어서는 남구 대연동은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부산 남구에서 올해 9월까지 입주한 아파트는 총 6만2280가구로 이 중 입주 20년 이상(2003년 이전 입주) 아파트는 약 3만2379가구로 전체의 약 52%에 달한다. 10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약 23%에 불과할 정도로 노후 주택 비율이 높다. 게다가 부산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어서 노후 아파트를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이 들어서는 남구 대연동은 활발한 주택정비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부산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다”라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초품아 역세권 단지인데다 새 아파트가 희소한 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로 주택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1.10.29 I 강신우 기자
합정역 일대 ‘도심기능’ 강화된 중심지로 변화
  • 합정역 일대 ‘도심기능’ 강화된 중심지로 변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합정역 일대가 도심 기능이 강화된 중심지로 변한다. 위치도.(사진=서울시)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정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합정역 일대는 이번 결정을 통해 역세권의 상업·업무·문화 용도 복합화, 간선가로변 가로 활성화, 배후 주거지역 지원을 위한 생활편익시설 확충을 유도해 도심 기능이 강화된 중심지로 변할 전망이다. 계획안의 주요 내용으로 합정역 북측의 월드컵로 양측 망원역 일대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반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민간의 자율적 개발이 활성화하도록 촉진지구에서 배제했다. 합정역 역세권에 있는 특별계획구역은 구역 여건별 특성을 고려해 합리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조정했다. 지구단위계획 내용으로는 가로활성화 및 도심활력 증대를 위해 제조업소 등 가로활성화 저해용도를 불허하고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산업·출판산업 관련 용도를 권장용도에 포함했다.또한 주거지역과 인접한 입지여건을 고려해 의원 및 아동관련시설 등 생활편익시설을 권장용도에 추가했다.특별계획구역(5,6,7) 및 일반상업지역 존치관리구역의 최고 높이는 개발규모 등을 고려해 각각 120m, 60~80m로 하되 공공시설 등을 제공할 경우 최고높이의 1.2배 이내에서 완화될 수 있도록 높이계획을 조정했다.김성보 시 주택정책실장은 “합정역 일대에 수립된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여건 변화를 능동적으로 반영하고 사업추진의 실효성을 높여 지구중심의 위상을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1.10.26 I 강신우 기자
올 4분기, 수도권 새집 9만 가구 막차 분양 나선다
  • 올 4분기, 수도권 새집 9만 가구 막차 분양 나선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 4분기 수도권에서는 9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통상 비수기에 접어든 시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많다. 이달 중 발표되는 국토부의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에 따라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심리 반영으로, 연내 막차 분양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2일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4분기 수도권에서는 92개 단지에서 9만341가구(임대분양 제외)가 분양 예정(10월 기분양 완료분 포함)이다. 이는 2000년 이후 분양물량을 집계한 이후의 역대 기록으로는 2015년 4분기(9만5686가구) 이후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도 대량 확보됐다. 올 4분기 수도권 분양물량 중 일반 분양 가구수는 총 5만336가구가 풀린다. 지난 2016년 11월 3일, 서울 전역과 과천·성남·하남·고양 등 수도권에 조정대상지역이 처음으로 지정된 이후로는 가장 많다.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청약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았던 수요자들에게는 청약 당첨 기회가 한층 높아진 셈이다.서울은 17개 단지에서 2만2259가구가 나온다. 이 중 전체 분양물량의 약 93%(2만620가구)가 재개발·재건축 단지다. 둔촌주공(강동구, 1만2032가구)을 비롯해 신사1구역(은평구, 424가구)·방배5구역(서초구, 2796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한 신규 아파트 공급에 물량이 대거 집중된다. 경기도는 58개 단지에서 5만3395가구가 나온다. 우선 GTX-C노선, 신안산선 등 교통 수혜로 올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핫’했던 서남부권역에선 5개 단지, 7095가구가 나온다. 이곳은 부동산114 기준, 올해(1~9월)에만 △안산 19.13%(1312만→1563만원) △의왕 19.36%(2045만→2441만원) △시흥 25.87%(1183만→1489만원) △군포 23.24%(1493만→1840만원) △안양 17.06%(2139만→2504만원)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GTX-C 노선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단지로는 두산건설이 이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있다. 이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4호선 반월역에서 의왕역간 BRT 노선 및 이와 연계된 GTX-C 의왕역 신설이 확정되면 서울 도심까지 접근성은 대폭 개선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전용면적 59~79㎡ 총 725가구 규모로 이중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용산, 마포 아파트파주운정3지구 A-13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등 철도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 규모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연말까지 17개 단지에서 1만4687가구 나온다. 이곳은 올해 3분기까지 부평캐슬&더샵퍼스트(1월, 평균 20.83대 1), e편한세상주안에듀서밋(3월, 평균 17.69대 1), 힐스테이트자이계양(8월. 49.11대 1) 등 구도심 정비사업 위주의 공급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4분기에는 송도더샵(1544가구), 송도힐스테이트(1319가구), 검단신도시우미린(943가구) 등 신도시 위주의 공급에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올 수도권 4분기에 분양물량이 이례적으로 집중된 것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분양가 상한제·고분양가 관리제 등 분양가 규제의 전면 재검토 발표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분양가 상한제 재검토 결과를 이유로 분양 일정을 연기한 단지들이 연말로 분양 일정을 연기한 까닭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3분기의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6만9761가구로 이는 지난해 동기간(9만6476가구)과 비교하면 약 28% 감소했다. 한 업계전문가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이 꺾일 줄 모르고 상승 중인데다 대출규제까지 더해지면서 내 집 마련의 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 분양가 상한제로 시세보다 싸게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청약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면서 “다만, 단기간 다수 분양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입지와 교통호재 등 단지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0.22 I 황현규 기자
SK에코플랜트, 인천 미추홀에 ‘학익 SK뷰’ 10월 분양
  • SK에코플랜트, 인천 미추홀에 ‘학익 SK뷰’ 10월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SK에코플랜트는 10월 중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일대에 ‘학익 SK VIEW(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자료=SK에코플랜트)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학익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총 1581가구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은 1215가구로 총 가구 수의 76%에 달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844가구 △74㎡ 227가구 △84㎡ 144가구다.미추홀구는 현재 다양한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이 단지가 위치하는 학익1구역을 포함해 총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으로 부평구에 이어 인천에서 2번째로 많다. 인근 용현·학익지구 1블록에서는 약 1만3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이와 더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차량 5분거리에 서울, 성남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가 자리해있으며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도 가깝다. 1·4호선·인천지하철 1호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한 수인분당선 인하대역도 인근에 위치해있다.추가적인 교통 호재도 있다. 인근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있으며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직결사업(2024년 말 완공 예정)’을 통해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 경우 부산, 목포까지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GTX-B,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등도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다.이외에도 홈플러스, 학익시장, 시티필드(예정), 행정복지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우며 바로 앞에는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이 위치해 법조타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도보권에는 남인천중고·학익고를 비롯해 반경 1km 내 통학 가능한 각급학교 10개가 자리한다. 미추홀근린공원,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아시안게임선학경기장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가깝다.메이저 건설사의 시공 능력과 브랜드도 장점이다. 시공능력평가 최상위권에 속한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VIEW’ 브랜드 아파트를 전국에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 브랜드로 지난해 2020 웰빙아파트 대상 및 주거혁신대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인천 용현·학익지구에는 ‘인천 SK스카이뷰’를 공급한 바 있다.학익 SK뷰 분양 관계자는 “학익 SK뷰는 인천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재탄생하고 있는 미추홀구의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미래가치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비전을 눈 여겨본 수요자가 많다”며 “SK에코플랜트의 풍부한 시공 노하우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살려 아파트 외관부터 조경, 내부 마감 등 우수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학익 SK뷰의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한다.
2021.10.18 I 김나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미아4 재건축 수주...1341억 규모
  • HDC현대산업개발, 미아4 재건축 수주...1341억 규모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최근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아파트 493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 1341억 규모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공간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은 교통 여건 및 주거 기반 여건 등이 좋으며 앞으로 인접한 구역들의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구성돼 주거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 서울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이어나가며 1조 원 수주를 앞두고 있다.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로서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 공릉역세권 등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인프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2021.10.13 I 황현규 기자
"호가 수억씩 뛰었다"..속도내는 한남5구역 '부르는 게 값'
  • [르포]"호가 수억씩 뛰었다"..속도내는 한남5구역 '부르는 게 값'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강북 재개발 최대어인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한강 조망 면적이 가장 넓은 ‘한남5구역’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는 한강을 바라보고 뒤로는 남산을 병풍으로 삼은 입지는 반포를 뛰어 넘는 한강변의 얼굴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낡은 빌라가 밀집해 있다. (사진=신수정기자)◇30평대 입주권 받을 수 있는 다세대 호가 ‘25억원’11일 찾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일대는 낮은 키의 노후 빌라들이 어깨를 마주하고 있었다. 대로에서 좁은 진입로 속으로 들어가면 산을 깎아놓은 듯한 각도의 구릉지가 이어지면서 미로처럼 길이 뻗어져 있었다.한남5구역은 한남 뉴타운 내에서도 한강 조망 면적이 가장 넓은 곳으로 반포대교 북단 남산 자락에 자리한다. 2006년 한남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한국전력의 변전소 이전과 송전선로 지중화 합의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최근 정비사업의 밑그림인 재정비촉진계획이 최종 통과됐다. 변전소 부지는 도로변 옆쪽으로 이전하기로 조합과 합의가 됐다. 기대감을 반영한 허름한 빌라의 몸값은 고공행진 중이다. 한남 5구역의 호가는 30평형대의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다세대는 25억원, 그보다 소형 평형의 입주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지 6평, 건평 13평의 근생빌라는 12억원에 달했다. 보광동에 위치한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십여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던 사업이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호가가 수천이 아니라 수억씩 뛰었다”며 “매수세가 매도자의 호가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매수세도 한풀 꺾였다”고 설명했다.인근의 B공인중개사무소 대표 역시 “선호하는 유형이 다 다르지만, 한남5구역은 조합원 대부분 대형평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한강조망이 가능한 대형평수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매물을 찾고 있다”며 “다만 호가가 높고 매물도 잘 나오지 않는 데다 대출도 잘 나오지 않는 상황이 겹치면서 실계약이 많이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한남5구역 내에 위치한 보광변전소. (사진=신수정기자)◇시 ‘신통기획’으로 건축심의까지 빠르게 진행 전망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의 표정도 밝다. 건축계획상 조합원 대부분이 대형평수를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옛 공공기획)’의 초창기 도입 유형으로 향후 건축심의까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건축계획에 따르면 한남5구역은 해발 90m 범위 내에서 서울의 핵심 경관자원인 남산의 7부 능선을 넘지 않도록 최고 지상23층 이하로 계획했다. 용적률 219.4%, 2555가구(임대 384가구 포함)규모다. 세부적으로 △전용 114㎡ 이상 750가구(34.54%) △전용 84㎡(34평형) 796가구 (36.67%) △전용 59㎡이하 625가구(28.79%)로 중대형평형이 대부분이다.신상철 한남5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총무이사는 “과거 2012년 조합을 구성하고 건축심의과정 절차를 진행하다 박원순 시장으로 바뀌는 바람에 모두 중단됐다”며 “오세훈 시장이 다시 오고 나서야 출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신 이사는 “전용면적 84㎡이상을 1546가구 지을 예정인데, 조합원 1500명을 초과하는 물량”이라며 “분할 다세대주택 조합원을 제외한 대부분 조합원이 전용 84㎡이상을 분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밀집상가 비율도 낮아 사업 걸림돌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한남뉴타운이 완성되면 강북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한강 변이라는 입지적 장점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면 인근의 한남더힐과 나인원한남 등에 버금가는 고급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이라며 “최근의 집값 추이와 오세훈 시장의 정책이 맞물리면서 사업은 원활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사진=서울시)
2021.10.11 I 신수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 수주
  • HDC현대산업개발,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 수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미아4구역. (사진=HDC현대산업개발) 5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의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해 지난 2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26명 중 185명 참석(직참 179명 75%, 부재자 6명) 및 찬성 171명을 득표하여 시공사로 선정됐다.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아파트 493세대를 신축하는 도급공사비 1341억 규모의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곳에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공간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은 서울 강북구에 있는 재건축 사업지로 교통 여건 및 주거 기반 여건 등이 양호한 사업지로 특히, 앞으로 인접한 구역들의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구성되어 주거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코로나19로 속에서도 1,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올해 수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 서울,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수주를 이어나가며 1조원 수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로서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 공릉역세권 등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며 미래도시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1.10.05 I 신수정 기자
대우건설,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5700억 규모
  • 대우건설,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5700억 규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공시했다. 공사금액은 5783억원(VAT 제외)이며, 대우건설이 올해 시공사 선정된 정비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파주1-3구역(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 단지 조감도(사진=대우건설)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은 190,146㎡의 부지에 총 3천278가구, 지하3층~지상25층 아파트 37개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가구 중 조합원분 441가구와 임대분 210가구를 제외한 262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평수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평형(전용면적기준 39~84㎡) 위주로 구성된다.파주1-3구역은 파주시 중동부에 입지하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법원IC가 개통되면 광역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이 구역이 위치한 파주시 파주읍은 현재 비규제지역이기도 하다.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파주1-3구역의 단지명을 ‘밝은 내일과 빛나는 삶’이라는 뜻을 담아 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SERENUS, ’빛나는‘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제안했다. 또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굿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한 푸르지오 고유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아파트 동(棟) 저층부는 석재로 마감하는 등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오투포레스트’, ‘네이처가든’ 등 다양한 조경특화 설계로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휴식공간도 제공한다.지하주차장부터 실내까지 공기질을 관리하는 파이브존(Five-Zone) 클린에어시스템, 에너지효율 1등급의 관리비 절감 시스템, 최첨단 화재 감지 소방시스템 등 각종 첨단시스템도 적용한다. 생활가전(삼성전자, LG전자)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oT 시스템도 구현하며 이 외에도 주차유도시스템, 전기차충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의 성패는 사업 진행 속도에 달려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실적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사업추진과 이를 통한 조합 수익 극대화를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회 개최를 위해 애써준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신탁사와 공조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에서 파주1-3구역을 포함해 총 10개 프로젝트에서 2조742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현재기준 올해 건설업계 정비사업 누적수주액 1위의 기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량진5구역, 불광1구역, 과천 주공5단지, 원주 원동주공 등 4개 프로젝트의 입찰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 올해 정비사업 수주 ‘3조 클럽’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10.05 I 김나리 기자
HDC, 4천억 규모 울산 남구B-07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HDC, 4천억 규모 울산 남구B-07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월 2일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했고, 이달 21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의 95%(전체 조합원의 80%, 총 522명 중 417명)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울산 남구B-07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43층 10개동 아파트 139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도급공사비 4081억 규모의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7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울산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공간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 남구 B-07 재개발사업은 울산 남구의 중심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초·중·고교 및 생활 편의시설 등이 인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며, 사업지 인근 약 4300여 가구 신축 예정으로 울산 최선호 주거지인 옥동을 대체할 신흥 주거지로 관심이 높다.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대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100% 남향 배치, 조합 설계안 대비 대형 평형 증가, 단위세대 평면 개선, 세대당 주차공간 2대 확보 및 전체 확장형 주차장 계획 등을 선보일 것”이라며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울산의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사업에서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등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로서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 공릉역세권 등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1.08.23 I 이승현 기자
포스코·GS건설, 1.2조 규모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 수주
  • 포스코·GS건설, 1.2조 규모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 수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 5구역 재개발사업의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포스코건설·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금사5구역 재개발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앞서 조합은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만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이후 조합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했고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이 입찰 참여 의향서와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 서금사5구역은 총 공사비만 약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올해 부산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로, 포스코건설·GS건설은 부산시 금정구 서동 일대 4만6000평 주택 및 상가 부지의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24개동 규모 3856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GS건설은 대안설계 제안을 통해 커튼월룩 입면 특화와 4개의 스카이브릿지 및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과 인피니티 풀, 프라이빗 영화관 등 차별화 된 커뮤니티 시설을 제시하여 조합원들의 큰 호평을 받아냈다. 또한 삼육어학원 유치와 781m 길이의 연도형상가 특화 제안을 통해 기존에는 열악했던 교육과 상가 환경 개선을 제안했다.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 주안10구역, 수원 영통지구, 인천 갈산1구역, 용인 수지, 안양 호원초교 획지3에 이어 부산에서도 대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를 수주하며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분야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 관계자는 “사업단의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조합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금정구를 넘어서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를 짓겠다”고 말했다.
2021.08.09 I 강신우 기자
현대건설·GS건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1순위 평균 49대 1 기록
  • 현대건설·GS건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1순위 평균 49대 1 기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으로 선보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하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였다. 계양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조감도(사진=현대건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총 4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36건이 접수되며 평균 49.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타입으로 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39건이 접수되며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의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2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주변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았던 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대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812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133세대 △53㎡A 256세대 △53㎡B 99세대 △53㎡C 95세대 △59㎡A 625세대 △59㎡B 276세대 △84㎡A 366세대 △84㎡B 128세대 △84㎡C 393세대 등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통해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당첨자는 8월 11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021.08.04 I 신수정 기자
HDC현산,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수주
  • HDC현산,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수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갈산1구역 재개발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총 조합원 470명 중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24표(득표율 90%)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1층 공동주택 8개 동, 11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882억 원이다.인천 갈산1구역은 부평IC 인접, 인천1호선 갈산역까지 도보 거리로 앞으로 GTX-B 노선 신설이 계획된 부평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며,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갈산근린공원등과도 인접해 있는 숲세권 단지다. 아울러 최고 41층의 설계로 조망권을 확보하여 멀리서도 눈에 띄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의 명품 주거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등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1.07.26 I 강신우 기자
DL이앤씨, 북가좌6구역에 신규 브랜드 ‘드레브372’ 제안
  • [단독]DL이앤씨, 북가좌6구역에 신규 브랜드 ‘드레브372’ 제안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롯데건설과 맞붙은 DL이앤씨가 이 구역만을 위한 신규 브랜드 ‘드레브372’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최종 참여했다. 당초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는 GS건설과 대우건설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최종 입찰에는 불참했다.이데일리 취재 결과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는 기존 보유한 브랜드인 ‘e편한세상’, ‘아크로’ 대신 북가좌6구역만을 위한 신규 브랜드인 ‘드레브372’를 제안했다. DL이앤씨가 수주전 승리를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제시한 롯데건설에 대항하기 위한 새로운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 실적 1위를 기록 중으로,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551억원)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1조7935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어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 최근 매각이슈가 불거진 대우건설을 누르고 1위 자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DL이앤씨 관계자는 “북가좌6구역에 드레브372를 제안한 게 맞다”고 말했다.북가좌6구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10만465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아파트 1970가구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000억원대로, 이 구역은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공항철도·서울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입지가 좋다.최종 시공사 선정은 오는 8월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2021.07.15 I 김나리 기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시공사, DL이앤씨-롯데 '2파전'
  • 북가좌6구역 재건축 시공사, DL이앤씨-롯데 '2파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전이 DL이앤씨(375500)와 롯데건설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북가좌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최종 참여했다. 당초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는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7개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최종 입찰에는 불참했다. 북가좌6구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10만465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아파트 1970가구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80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공항철도·서울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매우 가까워 입지도 좋다.북가좌6구역 인근에는 이미 DL이앤씨의 DMC래미안 e편한세상 단지가 형성돼 있다. 특히 현재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 실적 1위를 기록 중이다. 3월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551억원)을 시작으로 인천 용현3 가로주택(856억원), 시흥 거모3구역 재건축(1229억원) 등을 연달아 수주하며 1조793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최근 매각 이슈가 집중되고 있는 대우건설(1조7372억원)과 격차를 벌이며 1위 자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롯데건설의 경우 인근 롯데쇼핑이 부지를 매입해 내년 착공 예정인 상암 DMC 롯데쇼핑몰과 롯데쇼핑과 코레일이 함께 추진하는 DMC역 개발사업 등과의 연계 기대감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내달 중 조합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7.14 I 하지나 기자
대우건설,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수주실적 1위
  • 대우건설,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수주실적 1위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23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총회에서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리모델링 사업 수주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는 기존 지하1층~지상15층, 12개 동, 총 1168가구 규모에서 지하2층~지상16층, 12개 동, 총 1343가구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3876억이다. 대우건설은 혁신적인 특화 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수지 현대아파트를 용인의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먼저 최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스카이커뮤니티가 적용된다. 아파트 최상층에 설치될 스카이커뮤니티는 라운지와 파티룸 등이 들어서게 돼 수지 도심과 광교산 전망이 가능하다. 또한,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을 적용한 시스템 창호로 아파트 외관을 특화시킬 예정이며, 주출입구 문주와 전체 동 1층에 필로티를 설치해 단지를 고급화할 예정이다. 단지는 기존 지상 주차장을 모두 없애고 조경면적을 대폭 증가시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기존보다 주차 대수를 2배 이상 증가시켜 충분한 주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전기 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단지 내부부터 실내까지 공기질을 관리하는 5단계 클린에어시스템과 생활 가전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IoT스마트시스템, 태양광발전 등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관리비절감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 확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입지가 좋고 사업성이 양호한 리모델링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초의 벽식구조 아파트 리모델링 준공 실적을 보유한 만큼 리모델링 관련 기술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조합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리모델링을 포함한 정비사업 분야에서 상반기 수주실적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연초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상계2구역 재개발,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창원 신월3구역 재건축,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대구 내당시영아파트 재건축까지 7개 사업에서 총 1조 7372억을 수주했다. 이는 전년도 전체 수주액(8728억, 시공사선정기준)의 2배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분양분이 포함된 정비사업은 일반 주택사업과 비교해 미분양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공사실적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량 사업들을 추가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4 I 황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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