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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감성 그대로… 노매드 '캘러브' 뮤비 공개
  • 캘리포니아 감성 그대로… 노매드 '캘러브' 뮤비 공개
  • (사진=노매드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노매드(NOMAD)가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과 같은 영상미를 선보인다. 노매드(도의·상하·원·리버·준호)는 13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EP ‘노매드’(NOMAD)의 더블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California love)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캘리포니아 러브’의 뮤직비디오는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올로케로 촬영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의 풍경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퍼포먼스를 펼치는 노매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캘리포니아 러브’ 뮤직비디오는 뜨거운 태양 아래 자전거와 자동차를 타고 거리를 누비는 노매드 멤버들이나 해가 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댄스 대결을 펼치는 연출 등 한 편의 아트 필름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노매드 데뷔 EP ‘노배드’의 더블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는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처럼 거침없는 다가가는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멜로디컬 랩과 얼반 비트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어쿠스틱 기타와 트랩 비트 위에 보컬을 더해 노래에 특색을 더했다. 또 ‘캘리포니아 러브’에는 제니퍼 로페즈, 아리아나 그란데, 알레소 등과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데이먼 샤프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2024.03.13 I 윤기백 기자
CJ대한통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 획득
  • CJ대한통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 획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사진=CJ대한통운)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고 엄격한 관리가 수반된다. 이에 배터리 제조사들은 포워더(운송주선업체), 운송사, 항공사 등 물류 수행기업 선정 시 국제표준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이번 인증을 통해 CJ대한통운의 배터리 물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 교육을 통해 리튬 배터리 운송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별도의 취급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여 물류 운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물류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전문 물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CJ대한통운은 배터리 운송에 국한하지 않고 부가 물류사업으로 영업, 운영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완성품, 부품에 대한 보관물류, 폐배터리 수거 및 재사용·재활용 순환, 배터리 제조공장 설비물류 등 폭넓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미국 생산공장 준공에 필요한 자재 및 설비를 운송하는 3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하며 배터리 물류 사업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전기차 외에도 자전거, 드론, 선박 등 친환경 동력을 적용한 모빌리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배터리 물류 시장 또한 각광받고 있다”며 “높은 전문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부가가치 물류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I 신수정 기자
'인권 활동가·유도대회 우승자' 등 152명 경찰관 첫발
  • '인권 활동가·유도대회 우승자' 등 152명 경찰관 첫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자 미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한 인권 활동가, 5개 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무료 법률 자문 봉사를 한 변호사, 유도대회 우승자 등 이색 경력을 가진 이들이 경찰관으로 새출발한다.경찰대학은 12일 오후 3시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2024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을 개최했다. (사진=경찰청)경찰대학은 12일 오후 3시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2024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을 개최했다. 행사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과 임용자 152명, 임용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한덕수 국무총리와 윤희근 경찰청장은 임용자 대표 3명 경력경쟁채용자 김태우(30), 경찰대학 최단영(22), 경위공채자 홍지원(26)의 양 어깨에 계급장을 부착해 주며 신임경찰관들의 첫출발을 격려했다.이날 성적 최우수자인 경찰대학 최단영 경위와 경위 공채자 조성곤 경위(29)는 대통령상을 받았다.임용자들은 ‘경찰헌장’을 낭독하고 낭독문을 국무총리에게 전달했으며 새내기 경찰관의 각오를 각자 글로 작성해 타임캡슐에 넣고 20년 후 초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로 결의했다. 이색 경력을 가진 새내기 경찰관들도 주목받았다. 김태우 경감(변호사 경력경쟁채용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자 미대륙 600km를 자전거로 횡단한 인물이다. 김 경감은 스포츠 분야 인권 문제에 대한 책을 출간하는 등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김 경감은 “국민을 위한 수사 전문가가 돼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고 정의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정수 경감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외국어 능력자로 무료 법률 자문 자원봉사도 한 경험이 있다. 이 경감은 “모든 능력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발휘하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김민재 경위는 경찰대에 재학하면서 꾸준히 체력을 단련해 고창 고인돌배 전국유도대회 3위(2022년), 제1회 전북도지사 유도대회 우승(2021년)을 차지했다. 김 경위는 “경찰관에게 꼭 필요한 소양 중 하나인 체력을 열심히 갈고닦아 치안 유지에 이바지하고 스스로 떳떳한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부모님을 본받아 경찰이 됐다는 신임 경찰관들도 있었다. 김대현 경위는 아버지와 어머니(부산 해운대 경찰서)를 비롯한 가족 중 5명이 경찰관인 경찰 가족이다. 김 경위는 “가족을 바라보며 키워 온 경찰의 꿈이 드디어 열매를 맺은 만큼, 부모님을 본받아 경찰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수린 경위도 아버지(인천 강화경찰서)의 뒤를 이어 경찰의 길로 들어섰다. 김 경위는 “지금까지는 아버지의 뒷모습만 바라봤지만, 이제는 아버지 옆에서 함께 국민을 지키는 멋진 경찰관이 되겠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2024.03.12 I 손의연 기자
쏘카 일레클, 대학 캠퍼스 9곳서 공유전기자전거 20% 할인
  • 쏘카 일레클, 대학 캠퍼스 9곳서 공유전기자전거 20% 할인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쏘카는 자회사 나인투원이 운영하는 개인용 이동수단(PM) 공유 플랫폼 일레클이 이달 개강 시즌을 맞아 대학 내 비치된 전기자전거를 횟수 제한 없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쏘카)할인 쿠폰은 이달 한 달 간 제공된다. 이용자는 이 쿠폰으로 서비스 지역에 포함된 모든 캠퍼스 내 일레클 전기자전거 이용 시 상시 20% 할인가로 이용 가능하다. 이 혜택은 3개월간 받을 수 있다. 일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일레클 애플리케이션(앱) 상단에 위치한 아이콘을 눌러 다운로드할 수 있는 대학 캠퍼스 할인 쿠폰은 연세대 신촌캠퍼스, 서강대, 홍익대, 인천대 송도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경기대 수원캠퍼스, 아주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경희대 국제캠퍼스 등 총 8개 대학 캠퍼스 9곳에서 적용 가능하다.일레클은 상반기 중으로 건국대, 세종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본원, 서울과학기술대 등의 캠퍼스 내에서도 일레클 이용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지난해 캠퍼스 내 일레클 이용자는 인당 평균 연 10.9회, 총 36만건 전기자전거를 이용했다. 건당 평균 주행시간 7분, 주행거리는 1.8㎞였다.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시와 오후 5시 이용률이 가장 많았다. 일레클이 진행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기자전거 서비스 장점으로 편리함(65.1%), 신속한 이동(15.2.%), 안전성(11.8%) 등이 꼽혔다.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의 배지훈 대표는 “개강을 맞이해 캠퍼스 내에서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보다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시즌별로 전기자전거 일레클 이용자들의 니즈에 발맞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2 I 최연두 기자
'K패스', 기후동행카드에 도전장…5월 서울서 41만명 쓸듯
  • [단독]'K패스', 기후동행카드에 도전장…5월 서울서 41만명 쓸듯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국토교통부 주도로 전국 단위 환급형 교통카드인 ‘K-패스’를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서울에서만 초기 이용자가 41만명에 달하고 연내 5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이용 규모는 지난 1월 27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월 6만원대 무제한 대중교통정기권 ‘기후동행카드’에 맞먹는 수준이다. 이로인해 서울에선 5월 이후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간 치열한 이용자 확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5월 ‘K-패스’로 전환될 ‘알뜰교통카드’의 서울지역 연도별 가입자 추이 및 연령대별 현황. (자료=서울시)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면서 오는 5월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전환되기 전인 4월 30일까지 누적 가입자가 41만1929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후 걸음수와 자전거 이동 거리 등에 비례해 마일리지(최대 20%)를 지급하고, 카드사 할인(최대 10%)혜택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비용의 최대 30%까지 사후 환급해주는 사업이다.서울시의 경우 현재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책정해 지원하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국토부가 K-패스 전환 계획을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입자가 가파르게 늘었다. 알뜰교통카드 가입자수는 2022년말 13만7094명에서 2023년말 37만9529명으로 1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7~12월)엔 16만7571명이 늘어, 한 달 평균 약 2만8000명 꼴로 증가했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해 서울시에 추가 예산 확보를 요청, 예비비 71억2600만원(시비 50%)을 투입한 바 있다. 시는 예비비를 포함해 2023년 한해 304억6500만원을 투입했지만, 대광위의 예상을 뛰어넘는 가입자 급증에 따른 예산 부족으로 지난해 11~12월 마일리지는 약 8% 감액 지급하기도 했다.알뜰교통카드가 5월부터 K-패스로 본격 전환되면, 기후동행카드와의 이용자 확보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지역 알뜰카드가입자 중 20·30대 비중이 74%에 달해, 이른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결과가 주목된다.알뜰교통카드의 2023년 한해 1인 월(月)평균지원액은 1만2604원(최대 6만3340원)으로 K-패스 전환시, 매달 교통비로 6만원 이하를 쓰는 청년층이라면 기후동행카드보다 유리할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쓸 수 있고, 별도 카드 발급 및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월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일반인 20% △청년층(만 19~34세) 30% △저소득층 53% 등 일정비율을 다음달 돌려받을 수 있다. 반면 기후동행카드는 청년(만 19~34세) 할인을 통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5만5000원, 5만8000원 등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끝나는 4월말까지 신규로 약 3만2400명이 추가 가입, 누적 가입자 41만1929명을 예상하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5월 이후 PC와 앱 등에 접속해 K-패스로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어, 가입자 대부분이 K-패스를 이용할 전망이다. 다만 국비와 시비를 ‘4대 6’ 비율로 부담하는 K-패스 사업의 특성상 예산이 부족할 경우, 마일리지 지급이 일부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서울시 관계자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2021~2023년 예산 부족으로 연말에 일부 마일리지가 감액된 경우가 있었다”며 “K-패스로 전환된 이후엔 국비와 시비를 ‘4대 6’으로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광위의 수요 예측이 어긋날 경우 예산 부족에 따른 마일리지 감액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DB)
2024.03.11 I 양희동 기자
'라스트 1마일' 공영운, 화성을 1호 공약으로 교통정책 제시
  • '라스트 1마일' 공영운, 화성을 1호 공약으로 교통정책 제시
  •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집에서 역까지, 역에서 집까지 ‘라스트 1마일’을 책임지겠다.”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출신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가 ‘신개념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활용한 교통공약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11일 공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번 공약의 핵심은 △똑버스 증차로 대기시간 단축 △똑버스 요금 부담 완화 △전화 호출 가능한 휠체어 똑버스 도입 △로보택시 등 신개념 모빌리티 도입 △동탄형 MasS 플랫폼 개발 지원 등이다.공영운 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사진=공영운 예비후보)공 예비후보는 현대자동차 재직 시절 자동차 제작뿐만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이동 수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경로를 자동으로 찾고, 정확한 대기 시간과 도착 시간을 예측해 배차하는 ‘실시간 최적경로 설정(AI Dynamic Routing)’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응답형 AI 버스는 2020년 2월 서울시 은평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경기도의 ‘똑버스’, 세종시의 ‘셔클’ 등 명칭만 다를 뿐 현대차에서 개발한 플랫폼을 토대로 전국 18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똑버스를 화성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했으나, 이용자의 호평과 인기에 힘입어 경기 전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공 예비후보는 현재 동탄1·2신도시에 운행중인 18대의 똑버스 수를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대기시간을 기존 30분에서 5분으로 대폭 단축하고, 대중교통과의 환승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요금 부담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누구나 쉽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호출 애플리케이션 이외에도 전화 호출 및 현장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교통약자 이용 차량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 레벨 4단계에 도달한 기업은 현대자동차 등 전 세계 16곳에 불과하다”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 등에 운행되고 있는 로보택시를 동탄에 시범운영하고 관련 연구소를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똑버스·공유자전거·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통합해 최적의 루트를 제공하는 동탄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공 예비후보는 “동탄2신도시는 지역 내 이동과 지역 외 이동이 비슷한 수치를 보이지만, 관내 택시·버스·주차장 등의 부족으로 지역 내 이동 불편에 대한 주민의 어려움이 계속되어 왔다”며 “교통은 곧 복지라는 생각으로 첨단 기술이 결합된 촘촘한 교통망으로 답답한 동탄 교통을 확 뚫어내겠다”고 밝혔다.
2024.03.11 I 황영민 기자
소니드로보틱스,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 개발 완료
  • 소니드로보틱스,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 개발 완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060230)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는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Cloud Free On Device Vision AI)’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클라우드와 연동하지 않고도 CCTV 등에서 촬영된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연재해·교통사고·폭행사고 등의 돌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자전거, 트럭, 버스, 오토바이, 승용차, 사람 등 객체를 인식하고, 사람의 경우 관절이 움직임을 통해서 행동 패턴을 연산해 쓰러짐, 싸움, 무기 소지 등을 특정할 수 있다.디바이스 자체에서 돌발 상황을 분석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접속이 어려운 지방 외곽 대형 공사장·하천변·산악지역 및 독거노인 생활공간에 설치된 CCTV와 연동할 경우 재난재해 및 인재사고를 감지할 수 있다. 뺑소니 사고 발생 시 CCTV에 촬영된 용의 차량 정보를 다른 곳에 설치된 CCTV에 전달해 범인 검거에 활용할 수도 있다.또한 비파괴 검사용 X-선 및 의료용 X-선 단말기로 촬영된 영상 진단, 차량 및 드론의 비전 시스템과 연동할 경우 자율주행 구현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박권한 소니드로보틱스 연구소장은 “당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CCTV 등의 디바이스가 수집한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지 않고도 유저 또는 운용체계가 원하는 정보로 바로 제공할 수 있는 진일보된 기술”이라고 말했다.소니드로보틱스는 소형이면서 고속 처리가 가능하고 디바이스에서 비전 AI 구현이 가능하도록 ‘인지, 식별 그리고 생성형 망각 AI(Recognized, Identify and Generative Forgetting Renewable Generative AI)’ 알고리즘을 독자 개발했다. 향후 디바이스를 넘어 자가 네트워크형 자율 업그레이딩 기술까지 개발 예정에 있다.한편,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는 유저가 데이터를 전송하면 클라우드에서 이를 처리한 후 다시 유저에게 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데이터 양이 커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불편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생성형 AI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로, 클라우드에 축적된 정보를 검색해서 유저가 원하는 결과를 생성해 제공한다.
2024.03.11 I 이은정 기자
'용감한 형사들3' 예비부부 성폭행 후 살인까지…범인의 정체는?
  • '용감한 형사들3' 예비부부 성폭행 후 살인까지…범인의 정체는?
  • ‘용감한 형사들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피해자를 떠올리면 가슴 아픈 사건을 끝까지 추적했다.지난 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28회에는 대구경찰청 제3기동대 신재호 경위와 중랑경찰서 실종수사팀 소재일 경위가 출연해 수사 일지를 펼쳤다.첫번째 사건은 여성의 다급한 신고로 시작됐다. 빌라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1층 주차장 바닥에 상당량의 피가 고여 있었고, 혈흔은 공동 현관에서 집까지 이어졌다. 피해자는 예비부부로, 예비신부가 신고했다. 예비신랑은 칼에 찔린 채로 범인을 쫓아갔지만 복부에 심각한 자상을 입고 사망했다.충격으로 실어증 진단을 받은 여성은 자필 진술에 나섰다. 건물에 들어서던 여성은 눈만 내놓은 채 빨간 천으로 얼굴을 감싼 이에게 폭행을 당했고, 집안으로 끌려가 성폭행 피해도 입었다. 이후 집에 도착한 남성이 그를 저지하고자 했다. 범인은 신발도 못 신고, 모자도 두고 도망갔다.수사팀은 범인이 길바닥에 흘린 혈흔을 발견하고 도주로를 파악했다. 피해자의 집과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혈흔이 끊겼다. 그 혈흔은 여성의 손톱에서 나온 DNA와도 일치했다. 인근에 있던 택시 승강장을 통해 범인이 택시를 탔을 것으로 보고, 범행 시간 직후로 그곳에서 승객을 태운 택시를 모두 조사했다. 그 결과 현장에 두고 간 모자와 운동화를 신고 있던 범인을 포착했다.그는 한 모텔에 머물고 있었다. 범인인 현 씨는 당시 30살이었지만, 전과가 20범이었다. 현 씨는 강도가 목적이고, 집에서 돈만 뺏으려고 했지만 가져갈 것이 없어서 몹쓸 짓을 했다고 변명했다. 남성도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안 비켜줘서 찔렀다고 말했다. 현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두 번째 사건은 새벽에 한 반지하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시작이었다. 집안에는 모녀가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전신 화상에 의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 거실에서 10L짜리 플라스틱 통이 발견됐다. 통 내부서 휘발유가 검출됐다. 누군가 집에 침입해 벌인 방화 살인사건이었다. 집 근처 CCTV 분석과 함께 사건 당일 집에 없었던 남편 허 씨와 만 17세 아들 허 군에 대한 조사를 했다. 두 사람은 확실한 알리바이로 용의자에서 벗어났다.CCTV에서는 신고 후 얼마되지 않아 반팔에 팬티, 그리고 맨발인 남자가 자전거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에서 불에 탄 패딩과 바지, 슬리퍼가 있었는데 이는 범인의 것으로 보고 감식 의뢰를 해놓은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CCTV 속 남자를 범인으로 봤지만, 더 이상의 단서는 없었다. 하지만 수사팀은 옷을 보고 주인을 찾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10대들 사이에 열풍을 일으킨 패딩과 트레이닝 바지 등 학생 패션이었기 때문이다.이후 경범죄로 조사받던 한 남학생이 전단지 속 패딩을 알아봤다. 친구들끼리 돌려 입던 옷으로, 그 남학생은 직접 패딩을 전달한 양 군을 지목했다. 만 15세인 양 군은 본인이 방화를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바로 허 군의 지시였다고 충격적인 말을 했다.허 군은 양 군 외에 동네 후배들에게도 살인을 강요했다. 양 군이 방화를 저지른 날 지령을 내리고 본인은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범행 동기는 아버지가 싫다는 이유였다. 부상으로 운동선수의 꿈을 접은 허 군은 방황했다. “늦게 다닐 거면 집에 오지 마라”라는 말에 화가 나 범행을 계획했다. 그날 아버지가 집에 없던 건 몰랐다고 했다. 양 군과 허 군은 각각 징역 13년형을 받았다.‘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3.09 I 김가영 기자
  • ‘살이 키로 간다?’...키 성장 부진과 성조숙증 원인은 ‘소아비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 덕담처럼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다. 정말 살이 다 키로 갈까? 최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 여자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각각 2.5배, 1.4배 증가했다. 소아비만은 결국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여러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소아비만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소아비만, 성조숙증과 키 성장 부진 유발 소아비만은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성숙을 빠르게 하고, 성조숙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키 성장 부진에도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체지방률이 높아지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높아지고, 초기에는 키가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숙이 빨라지는 만큼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된다. 결국, 성장호르몬 불균형으로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키 성장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김주영 교수는 “소아비만은 체내의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성조숙증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며 “과도한 체내 지방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에 걸리면 결국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키 성장이 크게 둔화되기 때문에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우리 아이도 소아비만일까? 성인비만 진단과 마찬가지로 소아비만을 진단할 때도 ‘체질량지수(BMI)’를 사용한다. 체질량지수란 검사자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²)으로 나눈 값이다. 성인의 경우에는 BMI가 25이상이면 비만이라고 진단한다. 그러나 소아청소년에서는 연령에 따라 키와 체중, 신체의 변동이 있기 때문에 체질량지수를 쉽게 적용할 수 없다. 따라서 만 2세 이상 소아청소년 비만을 진단할 때는 연령별, 성별 체질량지수 백분위수를 사용한다. 성별, 나이를 기준으로 백분위수가 85~94.9라면 과체중, 95 백분위수 이상은 비만에 해당한다. 소아청소년기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로 인해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뇌혈관 질환, 심혈관계 질환과 관절 질환 같은 만성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노력이 중요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영 교수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아비만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소아비만 치료를 통해 원활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 지속적인 노력과 가족 중심적 접근 필요 소아비만은 성조숙증을 유도하고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인 만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키도 안 크고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소아비만 치료를 위한 운동은 얼마나 격렬하게 하느냐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소아비만뿐만 아니라 성장발달에도 좋은 운동은 줄넘기, 자전거 타기, 수영, 달리기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고도비만 아이들은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무리가 가서 관절염이나 스트레스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체중 부하 되지 않는 계단 오르기, 자전거, 수영, 걷기 등을 하루 30분씩 매일 하는 것을 권장한다. 소아비만 치료에 있어서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아이에게만 인내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가족 전원이 아이에게 맞추어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다. 소아비만은 고기나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거나, 지나치게 과식을 하거나, 야식을 자주 먹거나 외식을 자주 하는 등 가족의 식생활 패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아이 또한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음식은 반드시 일정한 시간에 식탁 등 정해진 장소에서만 먹고, TV를 시청하거나 핸드폰을 보면서 먹지 말아야 한다. 물론 아이에게 금지 시킨 행동을 가족이 행한다거나, 아이에게 먹지 못하게 한 음식을 가족이 먹는 모습도 보이지 않도록 한다.가능하면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평소 생활 속에서 온 가족이 몸을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자연스럽게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하루 종일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 장소, 시간, 감정상태, 자세 등을 기록하는 식사 일기나 하루 동안 실시한 운동량을 기록한 운동일기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소아비만인 아이들에게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매우 중요하다. 김주영 교수는 “아이가 또래 친구들에게 열등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는 않는지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며 “그럴수록 부모가 아이에게 체중 관리에 대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해주고, 아이 스스로가 자존감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고 조언했다.
2024.03.09 I 이순용 기자
오토바이 사고, 이렇게 꾸몄더니.. "돈이 되네?"
  • 오토바이 사고, 이렇게 꾸몄더니.. "돈이 되네?"[보온병]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자동차 사고를 자전거 사고로 말하면 병원비 충당 가능하네”(사진=게티이미지뱅크)◇오토바이 사고→자전거 사고로 꾸민 A씨2015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씨는 눈길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다. 사고를 내자마자 A씨의 머리속엔 ‘병원비’에 대한 걱정이 스쳤다. 대부분 가벼운 오토바이 사고는 보험료가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기신체손해(자손)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A씨는 약간의(?) 거짓말로 병원비를 마련하기로 했다. 오토바이 사고를 일반 상해로 위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자동차보험이 아닌, 다른 보험에서 보험금을 타 병원비를 충당할 수 있다. A씨는 보험사에 오토바이가 아닌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골절을 당했다며 보험금을 청구했다.A씨와 같이 이륜차 교통사고를 일반 상해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가로챈 보험사기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10년 이후 음식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라이더’로 불리는 배달 오토바이 종사자들이 크게 늘자, 덩달아 라이더의 사고 위험도 커지는 추세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가 2019년 2만800여 건에서 2020년 2만1200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에 따라 오토바이 사고를 교묘하게 일반 상해를 가장하거나 없는 사고를 꾸미는 다양한 오토바이 보험사기 사례가 나오고 있다.◇보험사, 현장사진·병원기록 대조해 사기 찾아그러자 국내 한 보험사가 보험금을 노린 이륜차 교통사고를 찾아 나섰다. 보험사는 먼저 이륜차 보험가입자의 사고 데이터와 장기보험금 신청 데이터를 추출했다. 그리고 사고일자·현장출동사진·병원치료 내용 등을 대조한다. 실제 상황과 보험금 청구자가 기재한 사고를 비교해서 조작된 내용을 찾아내기 위함이다. A씨 이외에도 앞에 정차된 차를 오토바이로 들이받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넘어졌다며 장기보험에서 보험금을 받은 B씨,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와 추돌한 사고를 ‘계단 사고’로 꾸민 C씨, 오토바이 사고를 ‘단순 넘어짐 사고’로 허위 진술한 D씨 등 다양한 보험사고 사례가 나왔다.혐의자 중 대부분은 오토바이 사고지만 설계사에게 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사고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다. 운전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부모가 대필해 제출한 사례도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4개 보험회사에서 약 140건의 사기가 적발됐다.△보온병은 보험사기의 행태를 통해 사회의 ‘온’갖 아픈(‘병’든) 곳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보온병처럼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따뜻한 보험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2024.03.09 I 유은실 기자
이혜원 "아이들 다닌 외국 학교, 성교육 적나라해 2년 늦췄다"
  • 이혜원 "아이들 다닌 외국 학교, 성교육 적나라해 2년 늦췄다"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이 아이들을 외국 학교에 보내면서 느낀 문화 충격에 대해 전한다.8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4회에서는 덴마크, 베트남, 미국에 살고 있는 3개국 선넘팸들이 각 나라의 문화 체험에 나선다.덴마크에 살고 있는 손지희·마크 부부는 주말을 맞아 여유를 즐기는 북유럽의 ‘휘게 문화’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먼저 이들은 가 모두가 자전거를 타고 딸의 유치원으로 향해 유치원에서 키우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돌봄 당번 역할을 수행한다.이때 울타리에 있던 닭을 본 손지희는 “덴마크 유치원에서는 교육 과정의 일부로, 키우던 닭을 직접 잡아서 음식을 만드는 전 과정을 아이들이 지켜본다”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사진=채널A)다소 급진적인 ‘치킨 수업’에 대해 “아이들에게 굳이 알려줘야 할까? 문화 차이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유세윤은 “혹시 찬성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어 눈길을 끈다.‘북유럽 크루’ 핀란드 출신 레오는 “같은 북유럽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천사유치원 거북이반 출신”이라고 답하며 선 긋기에 나선다.이런 가운데 이혜원은 외국 학교 교육에 대한 경험담을 전하며 “아이들이 외국 학교에 다니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성교육을 3학년 때부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이어 “학부모 입장에서 먼저 영상을 확인해 봤는데, 내용이 너무 적나라해서 성교육 시기를 2년 뒤로 늦췄다”면서 “대체적으로 아시아 부모들은 보수적이라 시기를 늦추고, 서양권 부모들은 빠르게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설명한다.이혜원의 이야기에 멕시코 출신 게스트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도 4학년 때 성교육을 시작하는데, 내부적으로 찬반이 있지만 저의 경우 이른 성교육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힌다.그러면서 “지나치게 자극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SNS 활성화로 이미 알고 있는 게 너무 많지 않나. 어차피 (성교육을) 할 거면 제대로 하는 게 낫다”고 덧붙인다.‘선 넘은 패밀리’는 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2024.03.08 I 최희재 기자
"딱 원하는 보장, 보험료도 10% 환급"···카카오 '운전자보험' 출시
  • "딱 원하는 보장, 보험료도 10% 환급"···카카오 '운전자보험'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의 흥행에 이어 운전자보험을 8일 출시했다. 운전자보험에도 보장 설계 DIY, 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카톡을 통한 간편 가입 및 청구 등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사용자 중심 철학이 담긴 특징들이 그대로 반영됐다.(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최적 가격으로 1년부터 3년까지 선택 가능이번 운전자보험도 앞선 두 상품과 같이 맞춤형 설계를 극대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특히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정해진 플랜을 한 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 대비 사용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해외여행보험의 ‘안전귀국할인 환급’ 제도는 이번 운전자보험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안전운전할인 환급’ 제도로 이어졌다. 고객이 부담한 보험료 일부를 적립해서 보험기간 만료되었을 때 돌려주는 만기환급금과는 다르게 ‘안전운전할인 환급’의 경우 보험사 사업비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한다. 맞춤 설계 기능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필요한 보장만 원하는 만큼 최적가로 만들 수 있어 가입 시 개인 운전 경력이나 습관, 재정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제 막 운전면허를 취득한 초보 운전자라면 필요한 보장을 최대한도로 가입해 높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평소 자전거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가 잦은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라면 다른 보장보다 자전거 사고 관련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도 있다. 만약 시장 상황에 따라 보험료 지출 비중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싶은 투자자가 있다면 어떨까. 자동차보험처럼 1년만 가입해 유동적으로 보장을 넣고 빼면서 연마다 보험료 수준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보험에 대해 신경을 덜 쓰고 싶다면 3년간 가입하면서 총 보험료를 한 번에 지불하면 최대 16.5%까지 장기계약 일시납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보험사가 정해놓은 고정된 플랜만 보통 10년 이상의 가입 기간으로 추천받아 선택 폭이 제한적인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의 경직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최소한 보장만 가입하면 월 보험료 2595원이런 맞춤형 보장 설계 DIY를 통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도 최소한으로 낮췄다. 남성 운전자가 3년간 최소한의 보장만 가입하는 경우(형사합의지원금 1억원, 변호사 1000만원, 자동차부상치료비 14급 10만원 기준) 월 보험료 2595원까지 낮춰 가입할 수 있다. 이처럼 보험료가 저렴한 이유는 최대 200개까지 담보를 포함시켜 월 2~3만 원대까지 보험료를 내야 하는 일부 운전자보험과는 달리 온라인 보험으로서 설계사 수수료 없이 필수 보장만 엄선해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보험료 부담이 적다고 해서 보장 수준까지 낮은 것은 아니다. 온라인 보험의 경우 높은 보장 한도는 선택하지 못하게 차별하는 경우도 있지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각종 운전자 커뮤니티에서 필수라고 언급되는 자동차부상치료비를 14급 기준 최대 30만원, 1급 기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운전자보험의 기본이 되는 스쿨존 벌금은 물론, 형사합의 지원금이나 변호사 선임비용 역시 각각 최대 3000만원, 2억 원, 5000만원까지 원하는 만큼 가입할 수 있고, 입원일당이나 골절진단비 및 수술비, 나아가 자전거 사고 관련 보장까지 필요하면 선택할 수 있다.‘안전운전할인 환급’ 제도가 있어 사고 확률이 높지 않다고 생각해 운전자보험 가입이 고민인 운전자들에게도 부담은 덜 한 편이다. 사고가 나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 운전자보험과 달리 ‘안전운전할인 환급’을 통해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고가 없었다면 그동안 냈던 총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운전자보험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거나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 내 ‘보험’ 영역이나 ‘전체 메뉴’ 탭 내에서 ‘운전자보험’을 누르면 접근할 수 있다. 자세한 보장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08 I 유은실 기자
'기후동행카드' 이달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 사용 확대
  • [단독]'기후동행카드' 이달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 사용 확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월 6만원 대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이달 말부터 ‘김포골드라인’ 경전철까지 사용 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처에 김포골드라인이 추가되면 서울 외 지역 중 첫 적용 사례가 된다. 서울시는 김포시는 물론 인천시, 과천시, 군포시 등과도 기후동행카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어, 이들 지역을 오가는 도시철도로 이용 범위가 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울과 경기지역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경기도의 동의가 없으면 기후동행카드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는 오는 30일에 맞춰 김포골드라인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서울에서 탑승해 김포에서 하차할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지만 김포에서 승차할 때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출·퇴근길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어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7일 김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김포골드라인을 기후동행카드 적용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한 바 있다. 김포시의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약 8만5000명으로 이 중 ‘서울↔김포’ 대중교통 이용객은 약 4만4000명(52%)에 이른다. 서울권역 통근 주요 수단인 김포골드라인은 하루 3만명이 이용하고 있다.기후동행카드는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월 6만2000원과 월6만5000원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 김포골드라인이 추가되더라도 이용 가격은 현재와 동일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인천·김포 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는 당초 예상과 달리 기후동행카드 적용이 어려울 전망이다.인천시의 경우 지난해 11월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당시엔 광역버스도 기후동행카드 시행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I(아이)패스’를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인천시는 월 8만원을 내면 한달간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광역 아이패스’를 오는 8월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김포시의 경우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 사용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광역버스엔 경기도가 5월 내놓을 ‘더(THE)경기패스’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 관계자는 “경기권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는 예산을 갖고 있는 경기도가 동의하지 않으면 기후동행카드 적용이 어렵다”며 “인천과 경기 지자체, 코레일 등과 협의해 도시철도 중심으로 기후동행카드 사용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7 I 양희동 기자
'나는 솔로' 영철, 순자 아닌 영숙에 직진 "다리 밑으로 길 수도 있어"
  • '나는 솔로' 영철, 순자 아닌 영숙에 직진 "다리 밑으로 길 수도 있어"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가 ‘러브 캠프’ 도입과 함께 새로운 로맨스의 역사를 시작했다.지난 6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9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 19번지’를 잠시 떠나 ‘러브 캠프’를 찾은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영자, 현숙과 ‘2:1 데이트’에 돌입한 영수는 초반부터 호감 있는 영자에게만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고, 현숙은 두 사람의 대화에 쉽사리 끼지 못했다. 심지어 영수는 “비슷한 게 있으면 호감이 가나 보다”라며 영자 그릇에만 고기를 얹어줬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2:1 데이트’를 마친 세 사람은 ‘1:1 데이트’로 서로를 조금 더 깊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영자는 “일과 사랑을 택하라면 일을 택할 사람이 좋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고, 영수는 “전 (일에 바쁜 여자친구를) 기다릴 수 있다. 사이버상으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버틸 수 있다”고 어필했다.나아가 영수는 “연락 텀이 길어서 썸이 깨진 경우가 많았다. 연락을 계속하고 싶은데, 실없는 얘기를 잘 이어 나가질 못 한다”는 영자의 고민 토로에,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을 때까지 던져드리겠다”고 대답을 내놨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정해진 데이트 시간이었던 30분을 훌쩍 넘겨, 50분 넘게 ‘1:1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영화도 보러 가서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후일을 기약했으나, 영자는 “(영수가)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성으로 느껴지냐’에 대해서는 아직”이라고 털어놨다.풀 죽은 채 영수를 기다리던 현숙은 오랜 기다린 끝에 영수와 만났으나, 영수는 “궁금한 것 없냐?”는 현숙의 질문에 “어떻게 이런 성격을 가 지게 됐냐. 좀 묘하게 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현숙은 망설이다가 “너무 확고하게 호감이 있는 분이 있으신 것 같아서 굳이 그 사이에 끼어들고 싶지는 않다”고 영자와의 관계에 대해 슬쩍 물었다. 영수는 “지금은 (끼어들기) 하셔도 괜찮다. 평소에 남들이 불편해 할까봐 포기하는 게 얼마나 많으셨냐”고 자상하게 말했다. 하지만 데이트 후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괜찮다는 게 뭔지 모르겠다. 저와 다른 사람을 (경쟁에) 두는 것에 자신이 없다”고 토로하다 끝내 눈물을 쏟았다.앞서 영철과 데이트를 다녀온 순자는 숙소에 돌아오자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 광수를 찾아갔다. 순자는 광수와 만나 “제 이상형에 가까운 직업을 가지고 있으시고 외모도 엘리트 스타일”이라며 폭풍 칭찬했다. 또한 두 사람은 ‘종교인’과 ‘혼전순결주의’ 공통점을 확인하며 즐거워했다.얼마 후 19기 솔로남녀들이 모두 데이트를 마치고 공용거실로 모여들었다. 이때 상철은 “저한테 직진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던 정숙에게 치킨을 챙겨주면서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명리학을 배웠다는 순자는 영수와 영자의 궁합을 봐주겠다고 나섰고 영수에게 “(영자님을) 꼭 잡으세요. 귀인이에요”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순자는 “결혼하시라, 둘이! 여기서 인연을 만났다”라고 결혼 커플로 점지했다. 그 순간 영수에게 호감이 있었던 영숙과 정숙은 어두워진 표정을 지으며 조용히 여자 숙소로 돌아갔다. 앞서 데이트 선택에서 ‘0표’를 받아 고독정식을 먹었던 영호는 다른 솔로남들에게 “저는 영숙님이 좋다고 계속 얘기했는데 확답이나 그런 게 없어서 머리가 복잡하다”고 토로한 뒤, “다들 노선이 정해진 상황에서 그런 게 없는 분이 현숙님밖에 없는 것 같다”며 현숙과 대화를 해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다음 날 아침, 영철은 영숙도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일찌감치 순자를 찾아가 “혹시 마음에 변화가 생겼냐?”고 은근히 떠봤다. 영철의 질문 의도가 자신의 마음을 단속하기 위해서라고 착각한 순자는 “(영철님이) 멋있다”며 더욱 호감을 키웠다. 같은 시각, 상철은 촬영 날이 ‘11월 11일’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정숙에게 막대과자를 선물했다. 영호 역시 현숙을 불러내 ‘1:1 대화’를 요청한 뒤 “혹시 기회가 되면 저랑 (데이트) 나갈 생각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현숙은 “마다하지는 않는다”며 데이트를 약속했다.잠시 후, 제작진은 ‘나는 SOLO’ 최초로 ‘러브 캠프’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됐다. 하루 동안 ‘솔로나라 19번지’를 떠나, 야외에서 글램핑을 하며 새로운 설렘을 느껴볼 기회를 제공한 것. 19기는 낙동강 인근에 위치한 낭만적인 ‘러브 캠프’로 떠났고, 여기서 상철과 옥순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의외의 티키타카를 발산했다. 반면 텐트에서 휴식을 취한 정숙, 영숙, 순자는 “영수와도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뜻을 공유했다. 영호는 현숙을 찾아가 막대과자를 선물하며 다시 한번 어필했는데, 현숙은 “어떻게 보면 갑작스러운 느낌이 없지 않다”며 “좋으면서도 약간 뭐지 싶다”라고 혼란스런 감정을 보였다.영철은 쥐포를 열심히 구워서 영숙이 있는 여자 텐트로 배달했다. 그런 뒤, 영숙에게 “원래 (쥐포를) 몰래 주려고 했는데”라고 하면서, “나 영숙님한테 마음 있거든”이라고 냅다 고백했다. 영숙은 “갑자기?”라며 놀랐고,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이상형에 가장 가깝다. 가랑이 밑으로 기라고 하면 길 수도 있다”고 힘줘 말했다.새로운 로맨스가 탄생할 조짐이 속출하는 가운데 제작진은 ‘솔로나라 19번지’인 상주시의 자랑인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솔로녀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그녀에게 호감 있는 남자들이 뒤따라가는 방식으로 데이트 선택을 하라”고 고지했다. 이후 영숙이 첫 타자로 자 전거를 타고 나타나자 영철과 광수가 그 뒤를 따라가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다음으로 정숙이 등장하자, 상철은 “(정숙의) 반응이 시원찮은 것을 아는데, 일단은 고!”라고 한 뒤 정숙을 쫓아갔다. 영수와 영식, 영호는 이변 없이 각각 영자, 옥순, 현숙을 선택했고 순자는 홀로 ‘0표’를 받아 고독정식이 확정됐다.이후 갈등을 맞이한 듯한 영수와 영자, 또 다시 오열을 하는 광수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돼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타임머신 자전거를 타고 다섯 시간 전으로 돌아가겠다”는 제작진의 기습 발표에 “어떡하지”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솔로녀들이 포착돼, 앞으로 다가올 19기의 로맨스 파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나는 솔로’는 1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2024.03.07 I 김가영 기자
녹내장, 안압이 정상이어도 발생할 수 있어?
  • 녹내장, 안압이 정상이어도 발생할 수 있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의 정도가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안압이 일반적으로 정상 범위에 있어도 발생할 수 있다. 녹내장은 초기 자각이 어려워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녹내장이 꽤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근시가 있거나 노화가 진행 중이라면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손상시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이때 높은 안압이란 특정 수치가 아닌 개개인의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적정 안압보다 높은 수준을 의미한다. 고령층에서 녹내장이 많이 발견되는 이유도 나이가 들면서 안구 노화로 인해 시신경이 약해지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정상안압의 범위는 10~21mmHg로 안압이 이 범위 안에 있으면 녹내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정상안압의 범위는 녹내장이 아닌 사람들의 안압을 통상적으로 측정했을 때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정상안압 범위에 속해있다고 녹내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개인별로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은 정상안압으로 수치화되어 있는 범위와 다를 수 있다. 눈이 견디지 못한다면 안압이 15mmHg 정도만 되어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반대로 높은 안압도 잘 버티는 눈이라면 안압이 30mmHg까지 상승해도 녹내장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각막이 얇거나 물렁한 사람은 안압이 낮게 측정될 수 있어 실제 안압이 높지만 정상인 것으로 오인될 수도 있다.정상안압녹내장의 경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중기 이상이 되면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운전 시 주변 차량이 차선 변경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테니스를 할 때 일정 순간에 공이 오는 것을 놓치고, 계단을 내려갈 때 발을 헛디디는 등 일정 시야 범위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정상안압녹내장을 포함해 녹내장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안압을 낮춰 더 이상의 시신경 손상 진행을 막는 것이다. 안약을 눈에 점안하는 약물 치료를 주로 시행하게 되고 이때 안압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안압이 잘 조절되더라도 시야가 나빠지는 증상이 지속되면 레이저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녹내장은 완치가 없는 질환이지만 조기 발견을 통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면 악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음주나 흡연 등 안압이 올라갈 수 있는 행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압 조절 여부와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내장을 앓고 있지 않더라도 근시가 있거나 눈의 노화가 진행 중이라면 정상안압녹내장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전문의는 “정상안압녹내장은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에 노화와 함께 시신경이 약해질 수 있는 40세 이후라면 정기적으로 안저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며 “만약 정상안압녹내장을 앓고 있다면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안압이 더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고 눈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녹내장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안압을 낮춰 시신경 손상의 진행을 막는 것으로 보통 안약을 눈에 점안하는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출처 김안과병원
2024.03.06 I 이순용 기자
“색다른 컨트리맨의 등장”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100대 한정 판매
  • “색다른 컨트리맨의 등장”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100대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MINI(미니) 코리아가 6일 오후 3시부터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사진=MINI 코리아)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쿠퍼와 쿠퍼S 모델 두 가지로, 전 세계에 총 550대 한정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모델 별로 각각 50대씩 총 100대 판매할 예정이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차체에 분리형 투톤 색상을 MINI 에디션 최초로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쿠퍼 모델은 루프탑 그레이 색상을, 쿠퍼S 모델은 세이지 그린 컬러를 입혔다. 이를 화이트 색상의 루프·보디와 조화해 경쾌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쿠퍼 모델. (사진=MINI 코리아)전후면 범퍼와 루프에는 오렌지색 데칼(장식)을 더해 언차티드 에디션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틀과 도어 실, 스티어링 휠 등에는 오렌지색 포인트와 함께 언차티드 레터링이 포함된 전용 패턴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키와 대시보드 패널에도 에디션 명이 적힌 레터링을 반영했다.실내에는 카본 블랙 색상의 가죽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외부에는 블랙 컬러의 18인치 핀 스포크 휠을 장착해 MINI 컨트리맨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을 배가했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쿠퍼 모델에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2.4㎏·m를 발휘한다.사륜구동인 쿠퍼S 모델은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ALL4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쿠퍼S 모델. (사진=MINI 코리아)또한 정면 및 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보행자·자전거·차량 접근 경고 등 안전 기능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컴포트 액세스,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하며 쿠퍼 S에는 추가로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적용했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가격은 쿠퍼가 4990만원, 쿠퍼S가 5700만원이다.
2024.03.06 I 이다원 기자
자전거 타다 다친 중랑구민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받는다
  • 자전거 타다 다친 중랑구민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받는다[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랑구는 구민의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중랑구민 자전거 보험’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중랑구)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0명의 구민이 입원, 진단비 등으로 약 1억 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보험은 중랑구에 주민등록 된 구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중랑구민 누구나 보험료 부담 없이 최대 3000만원까지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로 인해 입은 사고 등 모든 사고가 발생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 보장된다.주요 보장 내용은 △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 △4주 이상 치료 진단 시 최대 70만원 △사망 시 최대 1000만원(만 15세 이상) △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벌금 최대 2000만원(만 14세 이상)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한도(만 14세 이상)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원(만 14세 이상) 등 총 7가지다.자전거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 서류를 갖춰 DB손해보험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자전거 보험이 구민들의 활발한 자전거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더욱 많은 구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문화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5 I 함지현 기자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에서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이용 시 불편함을 겪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거래 편익을 제고하고,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됐다.‘하나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을 획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설 인증서로,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70여개 기관에서 비대면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은행권 최초로 시행되는 ‘하나인증서’ 다국어 발급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하나EZ’ 앱에서 언어장벽 없이 손쉽게 ‘하나인증서’를 발급받고, 금융거래 외에도 연말정산, 4대 보험 가입 조회 등의 공공기관 비대면 서비스를 인증서 하나로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또한 하나은행은 여권번호를 통해 금융거래를 이용하던 외국인 손님이 90일 초과 체류를 위해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EZ’ 앱에서 비대면으로 외국인등록증 번호를 실명번호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외국인등록증 발급 후 실명번호 변경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하나인증서’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발급할 수 있게 돼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야간시간이나 휴일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 및 공공기관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하나은행은 ‘하나인증서 받고 송금해봄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하나EZ’ 앱을 통해 ‘하나인증서’를 발급받고, 기간내 누적 3000달러 이상 해외 송금하는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중 106명을 추첨해 전기자전거(1명), 골드바(2명), 에어팟프로(3명), CU편의점 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제공한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하나인증서 다국어 발급 지원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 시행을 통해 외국인들의 금융거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04 I 정두리 기자
'환승연애3' 남녀 의사 메기 등장…상정 X, 광태 아닌 민형이었다
  • '환승연애3' 남녀 의사 메기 등장…상정 X, 광태 아닌 민형이었다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환승연애3’에 새로운 입주자가 등장했다.지난 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12, 13화에서는 제주도 데이트와 X 공개가 이어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새로운 인연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 환승러들은 역대급 케미를 발산하며 스튜디오까지 설렘으로 물들였다. 먼저 매칭이 이뤄지지 않은 네 명의 출연자, 일명 ‘제로클럽’은 공항으로 향하는 길부터 더블 데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동진과 혜원은 오픈카 드라이브를 즐기며 호감을 키워갔고, 다혜와 창진은 해안가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X의 존재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과 주원은 핑크빛으로 물든 갈대밭 속 서로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현실 연인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데이트 이후 제주도 하우스에 입성한 환승러들에게는 X 공개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출연자들은 예상을 빗나간 뜻밖의 결과에 놀라는 한편, 깊은 서사에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13년 최장기 연애 서사에 전원이 충격에 휩싸이며 관심이 쏟아졌고, 숨겨진 이야기의 퍼즐 조각을 맞추며 이태원 하우스 생활을 되돌아보기도 했다.X 공개 이후 새로운 입주자 민형과 종은이 나타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1번째 입주자 민형의 등장에 민형의 X 상정은 이제껏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마지막 입주자 종은은 인터뷰를 통해 사랑 표현에 대한 견해 차이로 헤어지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 민형은 서경을, 종은은 동진을 첫 데이트 상대로 지목해 제주도 하우스에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정오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2024.03.02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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