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1건

서울 강북권 재건축·재개발 1.6만가구 쏟아진다
  • 서울 강북권 재건축·재개발 1.6만가구 쏟아진다
  •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총 16개 단지에서 91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분양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몰려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기도 과천시에 살고 있는 직장인 김모(43)씨는 치솟는 아파트 전셋값을 견디다 못해 내 집 마련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타깃은 서울 강북권 신규 분양 아파트.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대신 연말까지 1만 6000여 가구가 쏟아지는 강북(한강 이북)지역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 단지를 공략하기로 한 것이다. 김씨는 “강남권보다 분양가가 훨씬 저렴한데다 종로 쪽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하기도 쉬울 것 같아 이참에 강북 쪽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노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서울 강북지역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 단지가 가격 경쟁력과 도심접근성, 인프라 구축 등 세 가지 장점을 앞세워 수요 몰이에 나설 태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울 강북지역에서 분양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총 16곳, 1만 6752가구다. 이 중 91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해 4분기(10~12월) 강북지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총 공급량은 분양시장이 호황이던 지난해 같은 기간(7907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또 일반분양 물량도 작년(2603가구)보다 3배가 훌쩍 넘는다. ◇저평가된 강북권 분양, 수요자들 주목 끌듯 강북지역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주변에 주거는 물론 교육·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있어 수요층이 탄탄한 편이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강북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500만~2200만원대다. 이는 지난 8월과 이달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각각 분양한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 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와 ‘반포 아크로리버뷰’(신반포 5차 재건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인 3.3㎡당 4100만원대의 절반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강남지역에 비해 저평가됐던 강북 주택시장이 재건축·재개발 분양 봇물로 수요자들에게서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달에만 마포·용산·성북·서대문구에서 정비사업 물량이 쏟아진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한 ‘신촌그랑자이’ 아파트(1248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종로와 광화문, 여의도, 상암DMC 등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망원동 망원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마포 한강 아이파크’ 아파트(385가구)를 분양 중이며, 삼성물산은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에 짓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1562가구) 모델하우스를 오는 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다음달에는 롯데건설이 은평구 수색동에서 1182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수색4구역’(이하 가칭)을, KCC건설은 중구 신당동에서 ‘신당11구역 KCC스위첸’(176가구)을 각각 분양한다. 12월에는 노원구 월계동에서 ‘월계2구역 아이파크’(771가구)와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청량리4구역 롯데캐슬’(1900가구)이 각각 분양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장점은 강남보다는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도심 접근성 및 인프라 구축”이라며 “전세난에 시달리는 수요자라면 역세권 등 교통망까지 갖춘 강북권 분양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분양가 인상 우려도…주변 집값과 비교 필수 분양가가 강남권보다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청약에 나서는 것은 곤란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강남발 주택시장 훈풍 영향으로 강북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에도 거품이 낄 수 있다는 것이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팀장은 “분양가가 주변 집값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면 향후 시세 차익은 물론 되팔 때 손해를 볼 수도 있다”며 “해당 단지와 주변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2~3곳을 선정해 시세를 비교하고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가격 적절성을 잘 살펴보고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소규모 재개발 사업 물량에 접근할 때에는 인근에 인프라가 갖춰졌는 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소규모로 개발되는 곳은 대규모 정비사업과 달리 주변 환경개선 작업이 함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학교나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다”며 “건설사 브랜드만 볼 게 아니라 입지 여건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총 16개 단지에서 91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이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1’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몰려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물산]
2016.10.06 I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7일 모델하우스 개관
  • 삼성물산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7일 모델하우스 개관
  •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 조감도.[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성북구의 장위뉴타운에 또 하나의 ‘래미안’ 아파트가 분양된다.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에 짓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7일 개관하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짜리 16개동 총 1562가구(전용면적 59~116㎡) 규모로 이 중 8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경우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61가구 △84㎡ 621가구 △101㎡ 55가구 △116㎡ 3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됐고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 보행자 중심의 단지로 조성하고 조경 면적도 극대화했다.이 아파트는 지난 8월 분양해 평균 21.12대 1의 경쟁률로 서울 강북권 최고 청약경쟁률을 길고한 ‘래미안 장위 1’과 함께 장위뉴타운 내 2051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오동공원·월계근린공원·우이천 등과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교육환경도 갖췄다. 인근에 광운초와 장월초, 남대문중, 창문여고, 광운대, 동덕여대 등이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서울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 광운대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율곡로 78)에 마련되며, 2019년 8월 입주 예정이다. ▶ 관련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2322억원 유상증자 결정☞'국군의 날'.. 기업들, 나라사랑 군장병 챙기기 활동 '눈길'☞거래소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 상장에 적격"
2016.10.03 I 박태진 기자
노후아파트 밀집지역서 분양되는 새아파트 완판 행진
  • 노후아파트 밀집지역서 분양되는 새아파트 완판 행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곳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15년 이상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은 새집에 대한 욕구가 큰 데다 오랜 기간 중심 주거지로써의 역할을 해오며 각종 편의시설과 인프라가 풍부해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941만 6783가구 중 15년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은 553만 7796가구로 58.8%에 이른다. ◇노후도 높은 울산 남구, 신규 분양 단지 5곳 1순위 마감이러한 가운데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을 보이는 지역에서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들의 인기가 높았다. 실제로 울산시 남구는 15년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68.7%(6만 9238가구 중 4만 7578가구)로 울산 전체의 노후아파트 비율인 57.7%를 넘어서는 노후아파트 밀집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지난해 신규 분양한 단지는 5개로 청약결과 5개 단지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디에이치 아너힐즈’(100.62대 1)가 있는 개포동 역시 노후아파트 비율이 98.5%(1만 8906가구 중 1만 8624가구)에 달하는 노후아파트 밀집 지역이었다.지방권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경상권에서 분양한 단지들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창원 대원 꿈에그린’(152.84대 1)이 있는 창원시 의창구도 노후아파트 비율이 67.8%(3만 7309가구 중 2만 5296가구)로 창원시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66.8%를 상회한다.이러한 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분양 단지의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전용 59㎡의 현재 거래호가는 5억 3500만~5억 9000만원이다. 3월 분양 당시 4억 7000만~5억 4200만원에 분양됐던 것을 감안하면 6개월여만에 4800만~6500만원의 웃돈이 형성 된 것이다. 광진구의 노후아파트 비율은 79.1%(2만 8444가구 중 2만 2493가구)로 서울에서 노원·도봉구에 이어 3번째로 높다.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노후 주택 지역들의 경우 잠재 수요가 많기 때문에 신규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노후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일수록 재건축·재개발지가 많아 향후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연희 파크 푸르지오’ 등 하반기 분양 봇물연내에도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새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85.8%의 노후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는 대우건설이 11월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희동은 아파트 공급비율이 인근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은데다 노후 주택까지 밀집돼 있어 수요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5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39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2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안산 도시자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일부세대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68.7%의 노후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는 울산 남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남구 야음동 725번지 일원에 야음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87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84~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이 있어 도심권에서도 드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72.1%의 노후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경기 안산시에서는 대우건설이 10월 중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최고 37층 27개동 전용면적 48~84㎡ 총 4030가구 중 140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개통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개통예정)을 품은 ‘트리플 역세권’이 강점이다. 성북구 장위동에서는 삼성물산이 10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3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앞서 8월 분양한 ‘래미안 장위 1’과 함께 총 2501가구의 래미안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향후 장위뉴타운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이 기대된다.△노후주택 밀집 지역 분양 단지 [자료=리얼투데이]
2016.10.01 I 이승현 기자
래미안의 힘..‘래미안 장위1’ 계약 5일만에 완판
  • 래미안의 힘..‘래미안 장위1’ 계약 5일만에 완판
  • △‘래미안 장위1’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 최대 뉴타운(187만 3135㎡ 부지)에 공급된 첫 래미안 아파트 단지가 100% 계약을 달성했다.삼성물산은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 짓는 ‘래미안 장위1’ 아파트가 지난 20일 계약을 실시한 이후 5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삼성물산은 올해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래미안 루체하임’ △‘래미안 솔베뉴’에 이은 다섯 번째 단기간(일주일 이내) 완판행진을 이어갔다.래미안 장위1 단지는 장위뉴타운 미래가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수요자들을 사로잡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주 수요층인 성북구 일대 주민들은 길음·은평뉴타운이 조성 초기 대비 현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을 경험한 터라 래미안 장위1 단지의 가치 상승에 대한 확신이 컸다”며 “광역급행철도(GTX)·광운대역 역세권 개발 등 풍부한 개발호재 역시 미래가치를 높이기에 충분했다”고 분석했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39가구(전용면적 59~101㎡)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490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A 295가구 △84㎡B 134가구△101㎡ 19가구다. 단지는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청량근린공원, 우이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광운초, 남대문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40만원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다음달과 11월 서울 강북에서 분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래미안 장위1과 바로 마주한 성북구 장위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성북구 석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 관련기사 ◀☞[가을 분양대전]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475가구 분양
2016.09.27 I 박태진 기자
‘비수기 없다’..8월 분양권 4조원 거래, 수도권·지방 모두↑
  • ‘비수기 없다’..8월 분양권 4조원 거래, 수도권·지방 모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8월 아파트 분양권 거래 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0% 증가하며 거래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강원도와 경남은 큰 폭으로 분양권 거래액이 늘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분양권 실거래 총액과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8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4조 8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0%가 증가한 규모다. △자료=리얼투데이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도 동월 대비 3.7배 증가한 1조 6328억원이 거래됐으며, 지방은 9% 증가한 2조 4523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 지역별로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곳은 강원도다. 강원도 분양권 거래액은 8월 9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배가 증가했다. 다음으로 경남이 2.5배 증가한 5295억원, 경기도 역시 2.5배 증가한 1조 1993억원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8% 증가한 2조 7788억원이 거래됐고, 인천은 1조 5559억원 거래되는데 그쳐 17% 감소했다. 최근 분양시장이 주춤한 대구 역시 8월에는 거래가 다소 활발해지면서 거래액이 84% 증가한 2891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총액도 증가했다. 8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은 202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816억원, 지방은 6% 증가한 1177억원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증감율 역시 강원도가 가장 높았다. 강원도는 총 34억 5915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이어 경기도가 618억원으로 2.3배, 경상남도가 218억원으로 2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도 178억원으로 80%가 증가했다. 서울은 1194억원으로 15% 늘었다. △자료=리얼투데이(단위:만원)8월 한달 간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붙은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로 3억 58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12억 6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울 중구 순화동 ‘덕수궁롯데캐슬’ 전용 117㎡가 3억 4575만원이 붙어 11억 2000만원, 마포구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3차’ 전용 84㎡가 2억 8363만원이 붙어 8억 7000만원 등으로 거래됐다. 가을 이사철과 함께 신규로 나오는 분양물량도 많아 분양권 거래량 증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9월에는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비롯해 경기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인천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가 분양을 한다. 10월에는 서울 장위뉴타운5구역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를 비롯해 경기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Ⅱ’, 11월에는 다산신도시 B3블록과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서울 성북구 석관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6.09.27 I 이승현 기자
  • [부동산 투자 포럼]“서울 강북시대 머지 않았다..실수요 접근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에서 향후 유망 부동산 투자처는 어디일까. 서울 부동산 중심축이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 단지에서 한강 이북지역 아파트를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 강연자로 나서 “강남발 부동산시장 열기가 확산의 법칙에 따라 올 가을부터는 강북지역 쪽으로 옮겨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를 비롯해 마포·노원·성북구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고 원장의 설명이다.다만 그는 실수요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강북지역 아파트값은 오르고 있지만 주목도와 특수성이 있는 강남권 시장과는 달라 투자 물량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10년 주기설을 내세워 향후 1~2년간 집값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며 이후에는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시장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강남권 재건축 시장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 원장은 “강남 재건축 시장은 2013년 바닥을 찍은 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오르고 있는데 이 같은 상승세는 내년까지 갈 것”이라며 “다만 아파트 매매 거래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거래량은 감소하되 시장 열기는 살아 있어 집값은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원장은 이어 “차기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장위뉴타운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강북권과 신도시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경기 남부권은 부동산 정책과는 무관하게 시장의 주목을 끌 지역”이라고 평가했다.부동산 투자는 시기와 지역, 상품 선택에 따라 달라 접근해야 한다는 고 원장의 주장이다. 그는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듯이 가격이 급등하면 급락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내려갈 때 사고, 과도하게 오를 때 판다는 워렌 버핏의 주식 투자 원칙을 부동산 투자에도 똑같이 적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을 선택할 때에는 성장하는 곳인지, 쇠퇴하고 있는 지, 아니면 정체된 지역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상품으로 접근할 때에는 토지 가격 상승세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로 구성된 위치성을 지닌 독특한 재화”라며 “다만 토지는 영원 불변하지만 건물은 시간이 경과하면 노후화되고 감가상각되기 때문에 땅값이 올라야 집값이 오른다”고 말했다. 또 대지지분이 넓고 공시지가가 꾸준하게 평균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과 단지를 선별해 투자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땅값이 오르는 곳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소득 증가·인프라 확대·행정(개발)계획이 있는 지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게 고 원장의 조언이다. 그는 아울러 서울 용산구와 경기도 성남의 판교신도시, 제주 등이 우리나라 미래 부촌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원장은 “강과 바다, 공원을 끼고 있고 명문학교·미술관·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거나 패션·IT 중심지가 부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군부대 이전으로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용산지역과 IT기업들이 모여 있는 판교신도시, 제주(신화역사공원), 부산 해운대구 등이 대표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부동산 투자 포럼]"오피스텔은 신규 분양보다 5~10년차 물건에 투자"☞ [부동산 투자 포럼]“용산·판교·제주, 미래 부촌으로 뜬다”☞ [부동산 투자 포럼]"10억 이하 상속·증여재산, 3년 내 매각한다면 시가로 신고해라"☞ [부동산 투자 포럼]"다주택자도 임대사업자 등록땐 양도세 안내"☞ [부동산 투자 포럼]"0 하나 잘못쓰면 눈물의 경매 된다"☞ [부동산 투자 포럼]"경매는 가격보다 장래성이 먼저"☞ [부동산 투자 포럼]"수익형 부동산도 매각 차익이 관건"☞ [부동산 투자 포럼]“투자는 시기·지역·상품에 따라 접근해야”
2016.09.21 I 박태진 기자
'고분양가·중도금 대출규제 없다'…비강남권 분양시장 '관심'
  • '고분양가·중도금 대출규제 없다'…비강남권 분양시장 '관심'
  • △삼성물산이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1’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1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 직후부터 서울 비강남권 분양시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분양가 9억원을 웃도는 아파트에 중도금 대출보증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중도금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강남권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져서다.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비강남권에서 분양한 22개 단지 가운데 19개 단지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들 단지는 1순위에서 평균 1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비강남권에서 분양한 20개 단지 중 1순위 마감한 16곳의 1순위 평균 경쟁률(9.62대 1)과 비교해 경쟁률이 66%가량 뛰며 비강남권 분양시장의 인기가 한층 달아오른 것이다.이처럼 비강남권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은 이유는 높은 전세가율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난데다 비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도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비강남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75.65%로 2년 전(66.54%)보다 9.11%포인트 뛰었다. 같은 기간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4.5%포인트(55.91%→60.41%) 증가한 것과 비교해 두 배 가까운 상승률이다. 비강남권 아파트값도 지난 2년간 9.57% 오르며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권의 높은 분양가도 수요자들이 비강남권으로 몰리는 이유로 꼽힌다. 올해 1~8월까지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3733만원과 1814만원으로 강남권이 비강남권보다 1919만원 높았다. 2010년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3.3㎡당 평균 분양가 차이(1023만원)와 비교해 900만원가량 벌어진 셈이다.상황이 이렇자 건설사들도 추석 이후 펼쳐질 비강남권 분양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롯데건설은 내달 용산구 효창 5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2층짜리 7개 동에 총 487가구(전용면적 59∼110㎡) 규모로 이 중 21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달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들어서는 ‘신길 뉴타운 아이파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짜리 6개 동에 총 612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369가구(전용 59∼84㎡)다. 대우건설도 서대문구 연희동에 공급하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전용 59∼115㎡) 396가구 중 2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입성을 원하던 실수요자들이 중도금 대출 규제와 분양가에 대한 부담으로 비강남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하반기 강남권 물량이 많지 않고 정부도 대출 규제에 신경을 쓰고 있어 상대적으로 비강남권에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19 I 김성훈 기자
추석 이후 내달까지 수도권에서 6만가구 분양
  • 추석 이후 내달까지 수도권에서 6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추석 이후 내달까지 수도권에서 6만여가구 분양이 쏟아진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 내달까지 수도권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73개 단지 5만 969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전체 물량의 81%를 차지하는 48개 단지 4만 8530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서울은 20개 단지 7690가구, 인천에서는 5개 단지 347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과 더불어 뉴타운 사업지 단지가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대단지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아파트에 전용면적 59~111㎡형 385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2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망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쉽다. 일부 가구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망원한강공원을 이용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삼성물산은 내달 서울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대에 장위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위(가칭)’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아파트에 59~116㎡형 총 156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7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우이천과 가깝고 66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 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화건설은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6개동 아파트에 59·74㎡형 1070가구 규모다.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고 6만 8000여㎡ 규모의 풍무근린공원(예정)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안산시 초지동 일대에 초지1·초지상·원곡3구역을 통합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아파트 27개동에 48~84㎡형 4030가구로 이뤄지며 이중 14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초지역을 비롯해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화랑역 (2018년 예정), KTX 초지역(2021년 예정)을 품은 트리플역세권이다.△추석 이후 내달까지 수도권에서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 [자료=리얼투데이]
2016.09.17 I 원다연 기자
  • 연말까지 재개발 아파트 1만 6370가구 쏟아진다..전년대비 2.5배 증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본격적인 가을 분양철을 맞아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거 재개발 아파트 1만 6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재개발 아파트는 모두 29곳 1만 6370가구다. 전년 동기(6626가구) 대비 2.5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서울·수도권에서만 전체의 71.4%인 1만 1687가구가 쏟아진다. 나머지 4683가구는 그 외 지역에서 공급된다.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가격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재개발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공급된 재건축 단지 일반분양가는 3.3㎡당 4000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 통상 재건축 아파트는 기존 단지 주변으로 교통망·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단독주택이나 연립·다세대주택 단지를 정비하는 재개발 사업 물량보다 분양가가 높게 형성된다. 이 때문에 재건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재개발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분양한 ‘아크로 리버하임’(흑석뉴타운 7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89.5대 1,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1’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2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부터 서울에서 눈여겨 볼만한 재개발 아파트로는 GS건설이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촌그랑자이’(1248가구), 롯데건설이 은평구 수색동 수색4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단지명 미정, 1182가구), SK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5구역에 공급하는 ‘SK뷰’(단지명 미정, 1546가구) 등이 있다. 또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각각 다음달과 11월 부산에서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달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 이후 일부 지역에선 매물이 줄고 호가가 상승한 데 이어 분양가도 상승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대출 한도 및 상환 능력을 잘 따져봐야 하고 분위기에 휩쓸린 ‘묻지마 청약’은 삼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6.09.08 I 박태진 기자
‘래미안 장위1’ 최고경쟁률 65.37대 1로 1순위 마감
  • ‘래미안 장위1’ 최고경쟁률 65.37대 1로 1순위 마감
  • △삼성물산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1’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1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근 문을 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 짓는 ‘래미안 장위1’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올해 강북 최고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실시한 래미안 장위1 1순위 청약결과 총 403가구 모집(특별공급 87가구 제외)에 8510건이 접수돼 평균 2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형으로 65.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A타입은 19.55대 1을, 전용 101㎡형은 17.05대 1, 전용 84㎡B는 1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39가구(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되며 이 중 4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되며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채광이 양호하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187만 3135㎡부지에 총 2만 7000여 가구를 짓는 미니신도시급 개발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북서울꿈의숲과 인접해 있고 수변공원이 있는 우이천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광운초와 남대문중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금정) 광운대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개선된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540만원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무이자를 적용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수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 114-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47-8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삼성·현대차·롯데 등 대기업, 계열사 순환출자구조 해소 속도☞거래량 폭증! 이평선 골든크로스! 실적 우수! 3박자 갖춘 이 종목 바로 공략!☞10일 연속 上한가!! 당일 99% 확률 上한가 종목 무료공개!
2016.09.01 I 박태진 기자
③세계 최초 영화촬영 전문드론, 그리폰다이나믹스
  • [韓 드론산업 주역 10인]③세계 최초 영화촬영 전문드론, 그리폰다이나믹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 바로 전문 영화촬영용 드론으로 찍은 세계 최초 영화라는 점이다. 또 하나의 비밀은 이 영화 제작에 사용된 드론이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는 것. 화제의 주인공은 그리폰다이나믹스의 양희철(47) 대표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영화산업계에서 그리폰다이나믹스의 드론은 ‘명품’으로 대접받는다. 이 회사의 드론은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 제작에 투입된 이후 드레스메이커, 엑스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영화제작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리폰다이나믹스의 드론으로 촬영된 영화만 100여편을 훌쩍 넘는다. 왜 헐리우드 영화사에서는 중국의 유명 회사의 제품이 아닌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을 찾는 것일까. 양 대표는 드론 기체의 구조적 차이가 그 비결이라고 말한다. 그는 “그리폰다이나믹스의 드론은 전체를 카본 소재를 이용해 만들고 있다”며 “기존에 사용됐던 알루미늄, 플라스틱 소재로는 무거운 장비를 들고 촬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양 대표는 이어 “자체 카본 생산시설과 기체 설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촬영장비에 맞는 최적의 기체를 생산할 수 있다”며 “아울러 더욱 튼튼한 기체 설계를 위해 건축에 사용되는 H빔(단면이 H 모양인 철골) 구조를 드론 기체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영화 촬영에 사용된 드론은 대부분이 취미생활에서 사용하는 촬영용 드론이었다. 이런 드론은 간단한 촬영을 하기에는 손색이 없다. 하지만 영화촬영에 사용되는 고가의 장비를 잔뜩 싣고 비행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양 대표는 기존 드론의 한계점과 영화산업의 니즈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전문 영화촬영 드론을 선보였다. 그리폰다이나믹스의 드론은 무거운 촬영장비를 싣고서도 섬세한 움직임이 가능해 영화산업으로부터 인기가 좋다. 영화촬영용 카메라 2대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기체 무게 포함해 약 50kg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어 영화촬영에 사용되는 장비를 싣고 촬영하기에는 제격이다. 양희철 그리폰다이나믹스 대표. 사진=그리폰다이나믹스아직은 중국 DJI의 비행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비행제어연구실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비행컨트롤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비행컨트롤러는 드론의 두뇌가 되는 소프트웨어다. 양 대표는 소프트웨어도 국산화에 성공하면 해당 산업에 더욱 적합한 드론을 만들어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대표는 “아직은 소프트웨어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과 오늘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반드시 온전한 한국형 드론으로 세계 드론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그리폰다이나믹스를 설립하기 이전에는 삼성물산(028260)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해왔다. 평소 RC(리모트컨트롤러) 헬기를 취미로 하던 양 대표는 2011년이 넘어오면서 드론이 화자가 되자 사업성과 비전을 전망하고 사업을 준비해 2012년 그리폰다이나믹스를 설립했다. 양 대표는 앞으로 영화촬영뿐 아니라 건설, 시설물점검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산업용 드론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자 한다. 그는 “영화촬영용 드론은 우리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지만 경제적인 이득은 크지 않았다”며 “건설, 시설물점검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산업용 드론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오랜 시간 일한 만큼 관련된 기술과 필요한 요건 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먼저 찾아와 품질을 인정해 감사할 따름”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용 드론을 만드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관련기사 ◀☞에버랜드, 판다월드 입장객 100만명 돌파☞[모델하우스 탐방]장위뉴타운 첫 대형사 분양에 실수요·투자자 몰려☞성장성 갖춘 테마주!! 지금부터 담아라!! 글로벌 증시를 이끌 테마 3선 大공개!!
2016.08.29 I 채상우 기자
'래미안 장위 1구역' 모델하우스 북새통
  • '래미안 장위 1구역' 모델하우스 북새통
  • ‘래미안 장위 1구역’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 26일 문을 연 서울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 장위 1구역’ 모델하우스가 첫날부터 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성황리에 분양을 개시했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4000여 명의 수요자들이 방문, 3일간 2만 4000여명이 다녀갔다. ‘래미안 장위 1구역’은 지하 2층 ~ 지상 29층 10개 동 총 939가구(전용 59~101㎡) 규모로 이 중 4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 분양 물량 중 84㎡ 이하 중소형 가구가 약 96%를 차지하고 있다. 하반기 추가 공급 예정인 장위 5구역 래미안아파트(총 1562각 중 875가구 일반분양)를 포함하면 총 2501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장위 1구역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30~40대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았다”며 “여기에 향후 GTX 개통에 따른 직접수혜와 뉴타운 초기 분양 단지로써의 미래가치까지 기대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동시에 만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운초등학교, 남대문중학교가 길 하나 건너로 가까이 있고,수변공원이 있는 우이천도 단지와 접해있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 광운대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강남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사업지 반경 3km 내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는 미아사거리역 중심상업지구가 있으며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한국원자력병원 등 의료시설도 풍부하다. 내부구성도 잘 갖췄다. ‘래미안 장위 1구역’의 일반분양 세대 구조는 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돼 있고 전체가 남측향으로 배치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내에 건강, 교육, 문화, 키즈 등의 테마를 토대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보육시설 등이 제공된다. 래미안 장위 1구역 청약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9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6.08.28 I 정수영 기자
에버랜드, 판다월드 입장객 100만명 돌파
  • 에버랜드, 판다월드 입장객 1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판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28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판다 체험공간 ‘판다월드’가 개관 128일 만인 지난 27일 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에버랜드 단일 시설로는 최단기간으로 대표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159일)와 생태형 초식 사파리 로스트밸리(146일)의 기록을 앞선 수치다.하루 평균 7800명이 판다월드를 이용한 셈으로, 같은 기간 에버랜드 이용객이 250여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10명 중 4명이 판다를 만나 교감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판다월드의 100만 번째 입장객은 27일 오후 3시께 방문한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최영기씨(36세) 가족이 주인공이 됐다. 에버랜드는 최씨 가족에게 대형 판다 인형, 손장갑 등 판다 캐릭터 상품 세트와 소형 수륙양용차를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이용권을 증정했다.조병학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은 “최단 기간 100만명의 고객들이 판다월드를 찾아 주신데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판다월드가 고객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확대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에버랜드는 판다월드 개관이후 중화권 관람객이 16만명을 기록, 작년 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각종 상품 매출도 동기간 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판다 캐릭터 상품의 매출이 30억원이 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지난 4월21일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한 판다월드에는 한중 양국간 판다 공동 연구를 위해 입국한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커플이 생활하고 있다.판다월드는 에버랜드 동물원 입구 지역 7000㎡(2100평) 부지에 연면적 3300㎡(1000평)의 2층 구조로 구성돼 있다. 에버랜드는 “단순 판다 관람의 개념을 넘어 삼성전자의 최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판다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국내 유일의 판다 체험공간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개관 128일 만인 지난 27일 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조병학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앞줄 오른쪽)과 판다월드의 100만 번째 입장 주인공인 최영기씨 가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관련기사 ◀☞[모델하우스 탐방]장위뉴타운 첫 대형사 분양에 실수요·투자자 몰려☞성장성 갖춘 테마주!! 지금부터 담아라!! 글로벌 증시를 이끌 테마 3선 大공개!!☞[단독] 로보스타 26%↑단, 2거래일만에 급등!!... 다음 급등주 공개!
2016.08.28 I 이진철 기자
"`래미안 장위 1구역` 견본주택, 성황리 오픈"
  • "`래미안 장위 1구역` 견본주택, 성황리 오픈"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6일 문을 연 삼성물산의 ‘래미안 장위 1구역’ 견본주택이 성황리에 분양을 개시했다. 늦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이날 3시 기준 4000여 명의 수요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장위뉴타운 내에서도 메인 입지로 향후 지구 내에 조성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리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은 데 이어,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강모씨(길음동, 51세)는 “직장이 종로쪽이다 보니 현재 거주하고 있는 길음동 보다는 장위동 쪽이 직장으로 가는데 더 편할 것 같아 알아보러 왔다”며 “교통환경뿐만 아니라 인근의 북서울 꿈의 숲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 청약을 신청해보려 한다”고 말했다.유니트를 둘러보고 나온 수요자 가운데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거주한다는 주부 이모씨(45세)는 “우리 아이가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공부방을 어떻게 꾸며주는 게 좋은 가 고민했었는데 84B타입을 보니 자녀방과 안방이 멀리 떨어져있더라”며 “그동안 아파트에서 흔히 보던 스타일은 아니지만 아이가 조용하게 공부하기엔 딱 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래미안 장위 1구역’은 지하 2층 ~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39세대 규모로 이 중 49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 분양 물량 중 84㎡ 이하 중소형 가구가 약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분양 물량도 전체의 52%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관계자는 “래미안 장위 1구역은 교통망과 교육환경 면에서 30~40대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래미안 장위 1구역’은 광운초, 남대문중이 길 하나 건너로 가까이 있어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우수하고 수변공원이 있는 우이천도 단지 바로 가까이에 있어 교육환경과 주거쾌적성을 갖췄다.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 광운대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강남까지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쇼핑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사업지 반경 3km 내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는 미아사거리역 중심상업지구가 있으며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한국원자력병원 등 의료시설도 풍부하다. 더불어 ‘래미안 장위 1구역’의 일반분양 세대 구조는 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돼 있고 전체가 남측향으로 배치돼 일조, 채광, 환기 등에서 양호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내에 건강, 교육, 문화, 키즈 등의 테마를 토대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보육시설 등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하반기 중으로 장위5구역에서도 총 1562세대 중 875세대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1구역과 5구역은 지구 내에서 마주한 위치로 향후 총 2501세대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한편, 래미안 장위 1구역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9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6.08.28 I 박지혜 기자
장위뉴타운 첫 대형사 분양에 실수요·투자자 몰려
  • [모델하우스 탐방]장위뉴타운 첫 대형사 분양에 실수요·투자자 몰려
  • △서울시 성북구 장위 뉴타운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위1’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했다. 26일 오전 운니동에 마련된 모델하우스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 최대 규모 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대형건설사 아파트 분양물량에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렸다.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에 짓는 ‘래미안 장위1’(가칭) 아파트는 장위뉴타운에 공급되는 첫 대형건설사 브랜드 단지인데다 래미안 브랜드로도 첫 분양되는 물량이다. 장위뉴타운은 장위동 68-8번지 일대 187만 3135㎡ 부지에 모두 2만 7000여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26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서 문을 연 래미안 장위1 모델하우스 앞에는 오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모델하우스 안에는 30대 젊은 부부들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내방객들이 있었다. 이들은 입지와 내부 평면설계를 꼼꼼히 살펴봤다. 모델하우스 내방객은 장위동이나 근처 주민들이 대부분이었다.이날 실수요 외 투자 목적으로 온 사람도 더러 있었다. 10여 년 전 인근 길음동에서 분양해 현재 시세가 2배 가까이 올랐던 아파트 거주자들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 2억원 남짓한 분양가에 공급했던 ‘래미안길음1차’ 아파트가 현재 5억원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처럼 배 이상의 시세 상승을 경험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투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39가구(전용면적 59~101㎡)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490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A 295가구 △84㎡B 134가구△101㎡ 19가구다.전용 84㎡A형은 3베이(거실·방 3개 전면배치) 판상형으로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주방 옆에 자녀 스터디룸과 가족 서재로 활용할 수 있는 패밀리룸 공간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 패밀리룸을 설치하면 벽면은 유리로 꾸며져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고 외부 벽면 아래쪽에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또 기본형에 있는 여닫이문이 아닌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된다. 안방에는 붙박이장이 유상으로 제공되며 파우더 룸을 없애고 드레스룸으로 설계할 수도 있다. 안방에 드레스룸을 만들면 파우더룸과 맞닿아 있는 복도수납장이 사라진다.△삼성물산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짓는 ‘래미안 장위1’ 아파트는 다양한 유상옵션을 선보였다. 전용 84㎡B 타입에는 가족 서재로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룸을 설치할 수 있다. [사진=삼성물산]전용 84㎡B 타입은 2개면이 개방되는 타워형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주방 설계가 눈길을 끈다. 패밀리룸은 유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주방은 파티션을 설치할 수 있는 홈카페형으로 꾸며진다. 이는 주방 구조를 ‘11자형’으로 해 카페를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했고 유상옵션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식탁 쪽 주방가구가 양쪽으로 지나갈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으로 꾸밀 수 있다. 주부 최모(44)씨는 “주방 구조가 독특하며 공간 확보가 잘 돼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세탁기가 있는 다용도실과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확보된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안방에서는 붙박이장을 유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출입문도 여닫이나 슬라이딩 도어 형식 중 고를 수 있다.단지는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청량근린공원, 우이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광운초, 남대문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 광운대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40만원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무이자를 적용한다.삼성물산은 이번 물량(장위1구역)에 이어 다음 달 장위5구역에서도 1562가구(일반분양 875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래미안 장위 1구역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곽수환 분양소장은 “장위뉴타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회사에서 해당 지역에 공급하는 첫 단지”라며 “녹지공간과 학군, 교통까지 갖춰 실수요 문의가 끊이지 않는데 다 뉴타운의 미래가치를 생각한 투자 수요도 이어져 다가오는 청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성장성 갖춘 테마주!! 지금부터 담아라!! 글로벌 증시를 이끌 테마 3선 大공개!!☞[단독] 로보스타 26%↑단, 2거래일만에 급등!!... 다음 급등주 공개!☞엇갈린 삼성그룹株 베팅…기관은 물산-외국인은 SDI
2016.08.26 I 박태진 기자
  • "서울 소식, 네이버 모바일서 한눈에"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네이버 모바일 플레이스판 ‘서울’이 25일 오픈한다.네이버 플레이스판 ‘서울’에서는 서울 소식, 문화행사, 관광 정보, 동네 정보, 서울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대학로 소극장거리·북촌 공방·성수동 수제화거리 등 서울 특화 상권, 서울의 길과 골목, 동네 시장도 소개한다. 시는 서울지역의 특화상권, 서울의 길 및 골목, 동네시장을 재조명하고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의 유용한 정보를 모바일 트렌드에 맞게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서울시, 청렴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서울시, '미혼 한부모가족' 차별 없애야☞ '제5회 서울에너지포럼' 29일 개최☞ 서울시 김포공항소음 주민피해 도울 민간기관 공모☞ 서울시, 한강 하류에 녹조제거선 띄운다☞ 서울시, 저소득 영아 가정 기저귀값 지원☞ 에어서울, 10월 국제선 취항 앞두고 특가 이벤트☞ 서울 법인택시 서비스 낙제점..80점 만점에 39.02점☞ 오늘도 전국에 폭염 지속…서울 낮 최고 35도☞ 서울 최대 규모 장위뉴타운 가보니…구역별 명암 엇갈려
2016.08.24 I 정태선 기자
"분양권 투자, 입지보고 해야 실패없어"
  • [재테크 인터뷰]"분양권 투자, 입지보고 해야 실패없어"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시장이 안 좋을 때도 분양권 투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국 입지가 좋은 곳은 프리미엄이 붙게 돼 있습니다.”24일 전업 투자자인 분양권 투자 전문가(수원 마스터학원 강사) 황성우(41·사진) 씨는 “최근 1년새 분양권 시장이 활성화 된 건 사실이지만 투자 기회는 남아 있다”며 “지금 시장에서도 입지에 따라 청약 경쟁률이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 올해 분양권 시장은 유례없는 활황장을 맞았다.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1순위 경쟁률이 최고 89대 1까지 치솟았다. 이에 정부는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에 대해 중도권 대출을 제한 했지만 이날 예정된 개포 ‘디에치아너힐스’의 일반 분양도 흥행이 예상된다. 황 씨는 분양권 시장 활성화에 대해 “입지 좋은 지역의 새 아파트 선호 성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택지개발지구 내의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우 정비된 주변 환경과 잘 갖춰진 커뮤니티 시절 덕분에 삶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그는 “분양권 투자를 투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본질은 ‘입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일제히 시작되는 분양 단지도 입지에 따라 특별공급 경쟁률이 극과 극이었다. 한강이 보여 인기가 높았던 ‘다산신도시금강페테리움리버테라스’의 경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오산센트럴푸르지오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황 씨는 “부동산 경기가 꽁꽁 얼어 붙었던 2012년에도 입지가 좋은 지역은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투자자든 실수요든 분양 청약은 여전히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권 투자를 시작해 불과 5년 만에 높은 수익률을 냈다. 일반적으로 무주택자만 청약 당첨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존 주택자들도 틈새를 노리면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는 설명이다. 올 하반기 그가 뽑는 입지 좋은 지역은 과천 지식정보단지와 하남 감일지구,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동탄2신도시, 장위뉴타운 등이다. 특히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된 보금자리 주택 지구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지 매입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황 씨는 “분양권 투자는 시장 정보에 빨라야 한다”며 “꾸준히 정보를 수집하며 청약에 도전해 본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08.24 I 성선화 기자
서울 최대 규모 장위뉴타운 가보니…구역별 명암 엇갈려
  • 서울 최대 규모 장위뉴타운 가보니…구역별 명암 엇갈려
  • △펜스와 가림막이 쳐져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 장위1구역. 분양을 앞두고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글·사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16일 서울지하철 1호선 석계역에서 ‘장위 1주택재개발구역’으로 가는 길목 곳곳엔 ‘래미안 장위 8월 오픈 예정’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역에서 25분여를 걸어 도착한 장위1구역에서는 철거 작업이 한창이었다. 펜스와 가림막이 처진 너머로 포크레인이 건물을 부수는 소리와 함께 먼지가 올라오고 있었고, 일대 상가들은 일부 부동산중개업소를 제외하곤 대부분 텅 빈 채 이주 안내문만 유리창에 듬성듬성 붙어 있었다. 서울 최대 뉴타운 개발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서 1년 4개월여 만에 신규 아파트가 분양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5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장위뉴타운은 면적 187만여㎡, 2만 4000여가구 규모로 구역만 모두 15개로 나뉘어 있다. 규모가 큰 만큼 개발 구역마다 사업 속도가 제각각으로 지난해 4월 2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다.◇1년 4개월만 신규 분양… 인근 개발 구역도 기대감에 몸값 ‘껑충’삼성물산은 장위뉴타운에서 ‘래미안 장위1구역’ 아파트(가칭)를 오는 26일 분양한다. 총 939가구(전용면적 59~101㎡)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다음달에는 5구역에서 삼성물산이 156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뉴타운 내 래미안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뉴타운 내 초기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투자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이다. 장위1구역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장위 래미안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170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분양가 얘기가 분명히 나오겠지만 뉴타운 안에서 한 해라도 먼저 분양하는 단지를 잡는 게 이득이란 걸 아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분양한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 분양권에는 2500만~3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이 아파트는 66만㎡ 규모의 북서울 꿈의숲을 앞마당으로 두고 있는 ‘숲세권’ 단지로 분양 당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였다. 장위 래미안의 성공적인 분양이 벌써부터 예상되면서 인근 구역 부동산 가격도 재개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장위1·5구역 다음으로 사업 진척이 빠른 장위7구역 조합원 물건에는 벌써 6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은 맡은 이 곳은 지난 6월 관리처분총회를 마치고 관리처분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7구역 인근 O공인 관계자는 “래미안 일반분양가가 나오고 나면 값이 더 뛸 것으로 기대하는 조합원들이 물건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간혹 조합원들이 급매물을 내놓는 경우도 있는데 이마저도 2~3일이면 팔려 나간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장위 2구역) 아파트 공사 현장. 벌써 아파트가 10층 이상 올라갔다.◇구역별 사업 속도 제각각…리스크 꼼꼼히 따져야 그러나 추가분담금을 둘러싼 조합원 간 갈등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구역도 적지 않다. 장위4·6구역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지하철 1호선 석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지역으로 감정평가까지 마쳤지만 조합과 비대위 간 갈등으로 사업 진행은 더디기만 하다. 특히 4구역은 지난 6월 관리처분총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비대위의 가처분 신청으로 한차례 무산됐고, 비대위에선 다음주 조합 임원 해임총회까지 열 계획이다. 조합 측은 다음달 관리처분총회 일정을 잡았지만 아직까지 진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6구역 인근 D공인 관계자는 “4구역의 경우 감정평가액과 사업비를 둘러싼 조합원들의 반발이 심해 생각보다 사업이 늦어질 수도 있다”며 “조합원 물건을 사서 차익을 보는 투자를 생각한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장위12·13구역은 2008년 조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역시 주민 갈등으로 조합 설립·추진위 단계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해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지금까지 조합설립인가 단계에 머물러 있는 장위 8·9·11 구역도 해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중 지자체의 주민의견 조사를 통해 사업 찬성자가 50% 미만으로 나오면 이 구역들은 서울시장 직권으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비사업은 조합 내부 사정 등에 따라 진행 속도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장위뉴타운의 경우 구역이 취소된 곳들도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개발이 완료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같은 뉴타운 내라고 하더라도 구역별로 사업 진행 상황이 다른 만큼 개발 속도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자료=서울시]
2016.08.24 I 원다연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장위 1구역' 490가구 이달 분양
  • 삼성물산 '래미안 장위 1구역' 490가구 이달 분양
  • △서울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위 1구역(가칭)’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물산(028260)은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오는 26일 ‘래미안 장위 1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위 1구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동에 전용면적 59~101㎡형 93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490가구로 전용면적별 △59㎡ 42가구 △84㎡A 295가구 △84㎡B 134가구△101㎡ 19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8번지 일대 187만3135㎡ 부지에 모두 2만 7000여가구를 수용하는 규모다. 장위뉴타운은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청량근린공원, 우이천 등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광운초, 남대문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우이천을 인접하고 있어 교육환경과 주거쾌적성을 골고루 갖췄다. 교통 면에서는 GTX 광운대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지하철 1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3~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전체가 채광과 환기에 뛰어난 남측향으로 배치되고 평형에 따라 스터디룸과 가족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패밀리룸 공간도 마련된다. 단지 안으로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약 800m의 순환산책로가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장위1구역에 이어 내달 장위5구역에서도 1562가구 중 87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구역과 5구역은 마주하고 있어 장위뉴타운 내에서 2501가구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래미안 장위 1구역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국내 주요기업, 국가대표팀 5色 지원.. '리우올림픽 함께 뛰다'☞[마감]코스피, 강보합…삼성전자 또 신고가☞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3년째 건설업계 최고 연봉 수성
2016.08.23 I 원다연 기자
분양권 웃돈 톱10 중 4곳 '래미안'…'이름값 제대로 하네"
  • 분양권 웃돈 톱10 중 4곳 '래미안'…'이름값 제대로 하네"
  • △삼성물산이 이달 분양 예정인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래미안 장위’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분양권 시장에서도 최고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위 가운데 ‘래미안’ 아파트 단지가 무려 4개나 됐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래미안 단지는 래미안 잠원(전용 84㎡), 래미안 대치청실(84㎡), 래미안 위례신도시(101㎡), 삼성래미안(59㎡) 등이었다. 삼성물산이 올 하반기 선보이는 단지에 눈이 쏠리는 이유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 아파트(25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365가구다. 북서울 꿈의숲과 월계근린공원, 우이천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래미안’ 외에 프리미엄이 높게 붙은 단지는 아크로리버파크(84㎡), 미사강변리버뷰자이(98㎡),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113㎡), 마곡힐스테이트(84㎡), 코오롱스카이타워(125㎡), 강남더샵포레스트(124㎡) 등으로 조사됐다. 건설사들은 올 하반기 각각 브랜드를 앞세워 주요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9월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의 주택 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아파트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4030가구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아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총 1320가구 가운데 6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137만원이다. GS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지하 3층~지상 29층, 9개 동의 총 965가구로 구성된다.
2016.08.16 I 정수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