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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상국·정지영·이호재 등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선출
- (왼쪽부터) 소설가 전상국, 영화감독 정지영, 연극배우 이호재(사진=대한민국예술원, 이데일리DB).[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은 제65차 정기총회를 통해 신입 예술원 회원으로 소설가 전상국, 서양화가 김숙진, 공예가 강찬균, 영화감독 정지영, 연극배우 이호재 씨를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 제5조에 따라 예술원 회원과 200여 개의 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각 분야의 신입회원을 선출하고 있다. 예술원이 이번 정기총회에서 5명의 신입회원을 최종 인준함으로써 앞으로 기존 회원 85명을 포함하여 총 90명의 회원이 활동하게 된다.올해는 신입회원으로 남북분단과 전쟁의 참상을 그린 ‘동행’ ‘아베의 가족’을 쓴 전상국 소설가와 사회 부조리를 고발한 영화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를 연출한 정지영 감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원로들을 선출했다.또한 대한민국예술원은 이번 총회에서 제63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미술 부문에 미술가 장성순, 연극·영화·무용 부문에 배우 박웅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예술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문희준, 이영자·김숙과 한솥밥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관계자는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도 전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켜준 문희준씨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회사와 함께 하는 매시간이 뜻 깊고 의미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30일 밝혔다.소속사는 “문희준의 이번 전속계약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건 문희준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에 H.O.T. 멤버인 토니안과 이재원이 소속된 티엔네이션 사업부가 있기 때문이다. H.O.T 해체 이후 17년 만에 3명의 멤버가 한 회사에 소속된바 향후 활동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자평했다.문희준은 지난 1996년 아이돌그룹 H.O.T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절친노트’, ‘댄싱 위드 더 스타’, ‘핫젝갓알지’ 등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009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11 제 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대상, 2013 KBS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채널A ‘아빠본색‘,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 등에 출연 중이다.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 TN엔터사업부에는 이영자, 김숙, 장윤정, 홍진경, 김광규, 김지선, 붐, 최은경, 정지영, 홍지민, 김태훈, 이혜정, 안선영, 김나영, 김인석, 정주리, 황현희, 이민웅, 유하나, 서태훈, 이우진, 장혜진, 신린아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김소영 전 아나운서, 김환 전 아나운서와 계약을 체결했다.
- '계열사 총출동'...현대백화점그룹, 11일간 '쇼핑 축제' 연다
- 고객들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매장에서 겨울 외투를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내 유통·제조 계열사가 참여하는 11일간의 쇼핑 대축제를 연다. ‘종합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패션·리빙·식품·렌털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어 할인 혜택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1일간 백화점·아울렛·홈쇼핑·리바트·한섬·렌탈케어 등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쇼핑 축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영국 ‘박싱데이’ 등 해외 대형 할인행사로 인해 국내 소비 여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행사 시작일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 보다 하루 앞서 잡았다”며 “백화점 정기 세일이 오랜만에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세일 실적(11월16~19일)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7%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3일부터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WSI 플래그십스토어’ 논현점에서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엘름 등 윌리엄스 소노마의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방·침구·식기·잡화 등 500여종의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포터리반 ‘그레이스 리넨쿠션 커버 5만5300원(30% 할인), ‘메리프린트 베개커버’ 1만4000원(50% 할인), 포터리반 키즈 이불커버(SS) 8만500원(30% 할인) 등이다.포터리반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매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은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모피, 영캐주얼, 잡화, 아웃도어 등을 20~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쇼핑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대구점에서는 나이키·아디다스·리복 등 현대백화점이 직매입하는 스포츠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 남·여 런닝화(5만5000원~), 나이키 아동화(2만6000원~), 아디다스 트레이닝팬츠(3만9500원) 등이다.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에스티로더, 메이크업포에버 등 32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 X 현대백화점 2017 뷰티 페어’를 열어, 현대백화점 단독 기획 상품, 샘플 증정 쿠폰북 등을 선뵌다.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내 현대식품관 매장에서 정육·수산물·생활용품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영광 참굴비 1.8kg 6만9000원(40% 할인), 청정원 순창 고추장 8900원(60% 할인), 한우 1등급 정육 불고기(40% 할인) 등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부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인 ‘라씨엔토’의 인기 상품을 최대 30% 인하해 판매한다. 라씨엔토는 캐시미어, 울, 풀스킨밍크 등 기존 홈쇼핑 의류보다 가격은 20~40% 고급 소재로 제작한 프리미엄 브랜드다.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시스템, SJSJ, 마인, 버드바이쥬시꾸뛰르,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더 캐시미어 등 7개 브랜드의 온라인 전용 단독 기획 상품인 ‘윈터 기프트 패키지’를 선뵌다. 품목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선물로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장갑·머플러·모자 등을 비롯, 커틀러리 세트(식사용 나이프, 포크, 스푼 등의 총칭) 등이다. 현대렌탈케어는 11월 한 달간 현대백화점 7개점(판교점 ·미아점 등)과 현대리바트 스타일샵 8개 직영전시장(잠실점·창동점 등)에서 신규 계약을 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3만원 증정한다. 특히 초슬림 직수형 정수기인 ‘더슬림 냉온정수기’를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전무)은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패션, 리빙, 식품 등을 아우르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그룹 단위 할인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百, 전통시장 '코리아 세일 페스타' 지원 나서
-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국내 최대 쇼핑·문화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9월28일~10월31일)에 맞춰 전통시장 지원에 나선다. 영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시장 상인 대상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보냉백와 쇼핑백 등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한다.현대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진행 기간 전국 15개 점포 주변 전통시장 11곳과 연계해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11개 전통시장은 서울 영천시장, 수유마을 시장, 목4동전통시장, 구로남구로시장, 강동구시장연합회, 성남 중앙시장, 부천 중동시장, 울산 수암시장, 대구 염매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부산 동구청 시장연합회이다.현대백화점은 우선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맞춰 그룹 인재개발원 서비스 아카데미 강사와 백화점 CS 매니저가 직접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고객맞이나 미소 짓는 법, 고객 컴플레인 대처 등의 친절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또 매장 연출법이나 상품 진열 노하우 등도 전수해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또 대형 보냉백(장바구니) 1만개와 쇼핑백(비닐봉투) 10만개, 그리고 앞치마 200개도 별도로 제작해 전통시장에 지원해준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영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홍보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 DM(고객 고지물)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행사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통해서도 전통시장 위치나 프로모션 등의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현대백화점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매출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수경기 활성화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