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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부천영화제, 11일간 장르영화 축제 시작
  • 판타스틱! …부천영화제, 11일간 장르영화 축제 시작
  • 특별전 위해 부천 찾은 정우성(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12일 판타스틱한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이 열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 마련된 3000석의 야외객석에는 초청된 감독, 배우, 영화관계자와 관객들로 빈 좌석 없이 꽉 차 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한 여름밤의 판타지아를 장식할 제22회 부천영화제에 대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면서 “시대를 초월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와 특별전에서 현재를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2회를 맞는 영화제에 22번째 시장으로 취임해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전한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은 “부천의 어린이, 청소년에게는 신나고 즐거운 교육의 장으로 마니아층에게는 더욱 사랑받는 장르영화제로 시민 여러분들에게는 문화예술도시로써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것이다”며 부천영화제의 성공적인 시작과 끝을 기원했다.정지영 조직위원장과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의 힘찬 개막선언 이후에 진행된 본식은 영화제의 색깔을 드러낸 하이라이트 영상과 심사위원 소개, 상영작 소개 그리고 특별전 소개를 통해 올해 주요 영화제의 특징을 선보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개막작 상영이 이어졌다. ‘언더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과 이춘백 감독이 만든 두 번째 작품으로 유기견인 뭉치가 동료 개들을 만나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뛰어난 완성도로 풀어낸 애니메이션이다. 목소리 연기에 디오·박소담·박철민·이준혁이 참여했다.부천국제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과 최용배 집행위원장(사진=노진환 기자)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국내외 유명 배우들과 영화인들이 참여해 부천 시민들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올해 개막식 사회자 최민호·임지연을 비롯해 ‘언더독’의 오성윤·이춘백 감독과 박철민이 자리를 빛냈고, 무엇보다 특별전의 주인공 정우성이 등장하자 열기가 고조됐다. 해외 게스트로는 일본 대표 공포 ‘링’을 집필한 다카하시 히로시와 호러퀸의 아이콘 바바라 크램튼이 ‘부천초이스’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김강우·김재욱·구혜선도 ‘부천 초이스’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상영작 게스트로는 김태우·강지영·김영호·선우선·예수정·박호산·진선규·위하·박지현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알베르토 몬디는 단편 ‘김녕회관’의 배우로 참석하게 됐다. 이어서 이명세 감독·허진호 감독·정범식 감독·김조광수 감독·봉만대 감독·장철수 감독과 전노민·문성근·임하룡·명계남도 22회 BIFAN을 함께 축하했다.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54개국 299편 (월드 프리미어 60편)의 다채로운 영화로 아시아 최대 장르축제의 명맥을 이어간다.개막식 진행 맡은 최민호 임지연(사진=노진환 기자)
2018.07.13 I 박미애 기자
전상국·정지영·이호재 등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선출
  • 전상국·정지영·이호재 등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선출
  • (왼쪽부터) 소설가 전상국, 영화감독 정지영, 연극배우 이호재(사진=대한민국예술원, 이데일리DB).[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은 제65차 정기총회를 통해 신입 예술원 회원으로 소설가 전상국, 서양화가 김숙진, 공예가 강찬균, 영화감독 정지영, 연극배우 이호재 씨를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 제5조에 따라 예술원 회원과 200여 개의 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각 분야의 신입회원을 선출하고 있다. 예술원이 이번 정기총회에서 5명의 신입회원을 최종 인준함으로써 앞으로 기존 회원 85명을 포함하여 총 90명의 회원이 활동하게 된다.올해는 신입회원으로 남북분단과 전쟁의 참상을 그린 ‘동행’ ‘아베의 가족’을 쓴 전상국 소설가와 사회 부조리를 고발한 영화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를 연출한 정지영 감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원로들을 선출했다.또한 대한민국예술원은 이번 총회에서 제63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미술 부문에 미술가 장성순, 연극·영화·무용 부문에 배우 박웅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예술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8.06.28 I 장병호 기자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외
  • [200자 책꽂이]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외
  •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김학렬·배용환·정지영│344쪽│다산북스)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 책을 읽고 강의를 들어도 결국 남는 것은 “어디를 사야 하나”라는 질문이다. 부동산 관련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세 명의 저자가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를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우는 법을 제시한다. 서울 열세 개 구와 신도시 다섯 곳의 입지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오피스텔·셰어하우스·경매 등 다양한 투자방법도 소개한다. ▲AI가 인간을 초월하면 어떻게 될까?(사이토 가즈노리│200쪽│마일스톤)‘4차 산업혁명’은 이제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4차 산업혁명이 그릴 미래의 모습은 혼란스럽다. 장밋빛 미래와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어서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줄 미래의 모습을 세계적인 석학 레이 커즈와일, 피터 디아만디스, 살림 이스마일의 저서를 통해 살펴본다.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선 ‘특이점’과 ‘기하급수’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기획에서 기획을 덜어내라(제갈현열·김도윤│312쪽│천그루숲)기획의 목적은 설득. 광고주에게서 수백억 프로젝트를 따오는 것도, 손님에게 물건을 사게 하는 것도, 누군가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것도 모두 설득을 위한 기획이다. 어렵게만 느끼는 기획을 ‘면·선·점’의 개념으로 설명했다. 질문을 던져 생각을 만들고, 생각을 이어 이야기를 만들며,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에 방점을 찍는 것에 기획의 모든 것이 담겼다고 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사람을 읽다(지순호·홍지희│288쪽│보아스)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해선 나를 알고 남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그러나 세상의 많고 다양한 사람을 모두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개혁가·조력가·성취자·예술가·탐구자·충성가·낙천가·도전가·평화주의자로 나눠 설명한다. 각 유형의 특징과 함께 이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2018.04.25 I 장병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팀] ○헌법재판소 ◇ 신규 임용 △기획조정실장 김용호 △헌법연구관보 이수인 ○산업통상자원부 ◇ 국장급 전보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김현철◇ 과장급 전보 △외교부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안성호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장 안신영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설세훈 △교육부(고용휴직 연장) 서기관 원용연 △교육부(고용휴직 연장) 서기관 황지혜 ○법제처 ◇서기관 전보 △법제지원국 법제지원총괄과 정지영 ○세종시 ◇ 4급 전보 △균형발전국 문화체육과장 박종옥 △〃 관광문화재과장 곽병창 ◇ 4급 승진 △시민안전국 안전정책과장 여상수 △행정복지국 교육지원과장 김택복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이현구 ◇ 5급 전보 △대변인실 안종수 △총무과 노희동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안상천 △〃 이명훈 △시민안전국 안전정책과 김영인 △〃 이준우 △〃 송인호 △시민안전국 치수방재과 김희정 △균형발전국 행정도시지원과 박세진 △〃 관광문화재과 송기선 △〃 유재연 △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 오성환 △〃 여성아동청소년과 임숙종 △〃 교육지원과 임재일 △〃 이은수 △환경녹지국 도시청결과 신용선 △조치원읍 민원행정과장 염학영 ◇ 5급 승진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실 박미애 △행정복지국 복지정책과 이상숙 △조치원읍 안전도시과장 장인철 △총무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강윤희 ◇ 5급 승진요원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엄충섭 △시민안전국 안전정책과 임수열 △〃 치수방재과 박한석 △균형발전국 문화체육과 이성용 △행정복지국 여성아동청소년과 홍은선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 차하철 △〃 투자유치과 박용민 △〃 산업입지과 안은영 △건설교통국 건축과 이상근 △〃 교통과 최차남 △〃 토지정보과 이관형 △환경녹지국 도시청결과 박종현 △감사위원회 이희진 △〃 강인덕 △동물위생시험소 방역위생과장 직무대리 손영민○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 고성능플라즈마연구부장 윤시우 △〃 초고온플라즈마연구부장 곽종구 △선행기술연구센터 연구운영실장 김인중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기반기술연구부장 송미영 △〃 융복합기술연구부장 최용섭 △ITER 한국사업단 사업기획관리부장 하태형 △혁신전략부장 김유빈 △경영부장 임진호 △행정부장 오창영 △안전보안실장 조광운 ○서울대 △사범대학장 김희백 △사범대학 교무부학장 박동열 △사범대학 학생부학장 이용호 △사범대학 기획부학장 민병곤 △미술관장 윤동천
2018.02.25 I 김보영 기자
현대홈쇼핑, 의류PB '밀라노 스토리'…첫 방송서 20억 매출 올려
  • 현대홈쇼핑, 의류PB '밀라노 스토리'…첫 방송서 20억 매출 올려
  • 지난 22일 방송된 현대홈쇼핑 밀라노스토리 화면 (사진=현대홈쇼핑)[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홈쇼핑의 패션 자체브랜드(PB) ‘밀라노 스토리’가 첫 방송 1시간 만에 매출 20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시간당 매출 기준으로 패션 부문 역대 최대 기록이다.25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10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 ‘밀라노 스토리’ 론칭 방송에서 정장 세트와 트렌치코트가 총 1만7000세트의 판매고를 올렸다. 매출액 기준으로 20억5000만원 상당이다. 이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2시간, 4시간 론칭 방송을 했던 패션브랜드 ‘J by’와 ‘라씨엔토’의 1시간 평균 매출액인 20억원과 18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라씨엔토와 J by의 경우, 제품 단가가 높은 가을·겨울 시즌에 첫 방송을 진행한 점을 감안하면 밀라노 스토리 방송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실적”이라며 “동시간대 패션 방송이 13억~15억원이 나오면 보통 매진이 되지만 사전 협력사와 협의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특히 밀라노 스토리 공식 모델인 방송인 정지영씨가 론칭 방송에 일일 쇼호스트로 참여해 본인만의 스타일링 연출법 등을 설명한 것도 주효했다. 실제 라디오 DJ로 유명한 정씨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ARS 주문 멘트에 적용해, ARS 주문 건수가 평상시보다 30%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현대홈쇼핑은 밀라노 스토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음달 7일 오전에 정장 세트와 트렌치코트 2차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다음달 말부터는 린넨 시리즈(재킷·베스트·블라우스) 등 총 10여종의 아이템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를 통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와 실용성을 앞세운 ‘밀라노 스토리’를 통해 패션 PB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8.02.25 I 박성의 기자
현대홈쇼핑 ‘정지영의 마이 스토리 인 밀라노’ 진행
  • 현대홈쇼핑 ‘정지영의 마이 스토리 인 밀라노’ 진행
  • (자료=현대홈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홈쇼핑은 22일 서울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정지영의 마이 스토리 인 밀라노‘라는 주제로 스타일링 클래스·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패션·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현대홈쇼핑 김동은 쇼호스트와 정지영씨가 ‘밀라노 스토리’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스타일 연출법 등을 소개한다. 현장에 참석한 고객 대상으로 즉석에서 패션 스타일링 정보도 알려줄 예정이다. 방송인 정지영씨의 방송 인생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고객들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청취자의 사연을 방송에서 소개하는 라디오 방송처럼 행사 현장에 참여한 고객의 사연을 사전에 접수하고, 정지영씨가 소개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현대홈쇼핑은 라디오 DJ로 유명한 정지영씨의 부드러운 음성을 ‘밀라노 스토리’ ARS 주문 멘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 주문전화 시 브랜드 소개와 안내 멘트를 정지영씨의 음성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현대홈쇼핑은 ‘밀라노 스토리’를 기존 홈쇼핑에서 선보였던 패션 브랜드와 가격대를 비슷하게 책정하는 한편,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에 제품을 선보이는 사계절 패션 브랜드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론칭한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중적인 브랜드 ‘밀라노 스토리’를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현대홈쇼핑의 대표 패션 PB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정장과 트렌치 코트를 시작으로 총 10여 종의 다양한 아이템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밀라노 스토리의 공식 모델인 정지영씨와 고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20 I 강신우 기자
문희준, 이영자·김숙과 한솥밥
  • 문희준, 이영자·김숙과 한솥밥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관계자는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도 전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켜준 문희준씨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회사와 함께 하는 매시간이 뜻 깊고 의미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30일 밝혔다.소속사는 “문희준의 이번 전속계약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건 문희준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에 H.O.T. 멤버인 토니안과 이재원이 소속된 티엔네이션 사업부가 있기 때문이다. H.O.T 해체 이후 17년 만에 3명의 멤버가 한 회사에 소속된바 향후 활동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자평했다.문희준은 지난 1996년 아이돌그룹 H.O.T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절친노트’, ‘댄싱 위드 더 스타’, ‘핫젝갓알지’ 등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009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11 제 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대상, 2013 KBS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채널A ‘아빠본색‘,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 등에 출연 중이다.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 TN엔터사업부에는 이영자, 김숙, 장윤정, 홍진경, 김광규, 김지선, 붐, 최은경, 정지영, 홍지민, 김태훈, 이혜정, 안선영, 김나영, 김인석, 정주리, 황현희, 이민웅, 유하나, 서태훈, 이우진, 장혜진, 신린아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김소영 전 아나운서, 김환 전 아나운서와 계약을 체결했다.
2018.01.30 I 김윤지 기자
지하철 이동·전화 생방송…방송가도 대설주의보
  • 지하철 이동·전화 생방송…방송가도 대설주의보
  • 양파, 정지영(사진=RBW, 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대설에 방송가도 ‘색다른 하루’를 보냈다. 가수 양파는 18일 오후 생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눈이 많이 내려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방송에 늦을까봐 지하철을 탄 것은 10여년만이다. 평소에는 가끔 지하철을 탄다”면서 “지하철을 탔지만 아무 일 없었다. 송은이, 김숙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렜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9시 생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DJ인 정지영은 전화로 오프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곡 이후 스튜디오를 찾은 정지영은 다시 청취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드라마 현장도 적잖은 영향을 받았다. 흐름상 야외 촬영이 많은 작품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날 성동구에서 야외 촬영을 진행한 한 제작진은 “예고된 눈이기 때문에 특별한 스케줄 변동은 없었지만 스태프들이 틈틈이 눈을 치워야 했다”고 귀띔했다.이날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서울시를 비롯해 과천·성남·구리·하남 등 경기도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이 발표한다.
2017.12.18 I 김윤지 기자
'계열사 총출동'...현대백화점그룹, 11일간 '쇼핑 축제' 연다
  • '계열사 총출동'...현대백화점그룹, 11일간 '쇼핑 축제' 연다
  • 고객들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매장에서 겨울 외투를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내 유통·제조 계열사가 참여하는 11일간의 쇼핑 대축제를 연다. ‘종합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패션·리빙·식품·렌털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어 할인 혜택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1일간 백화점·아울렛·홈쇼핑·리바트·한섬·렌탈케어 등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쇼핑 축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영국 ‘박싱데이’ 등 해외 대형 할인행사로 인해 국내 소비 여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행사 시작일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 보다 하루 앞서 잡았다”며 “백화점 정기 세일이 오랜만에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세일 실적(11월16~19일)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7%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3일부터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WSI 플래그십스토어’ 논현점에서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엘름 등 윌리엄스 소노마의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방·침구·식기·잡화 등 500여종의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포터리반 ‘그레이스 리넨쿠션 커버 5만5300원(30% 할인), ‘메리프린트 베개커버’ 1만4000원(50% 할인), 포터리반 키즈 이불커버(SS) 8만500원(30% 할인) 등이다.포터리반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매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은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모피, 영캐주얼, 잡화, 아웃도어 등을 20~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쇼핑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대구점에서는 나이키·아디다스·리복 등 현대백화점이 직매입하는 스포츠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 남·여 런닝화(5만5000원~), 나이키 아동화(2만6000원~), 아디다스 트레이닝팬츠(3만9500원) 등이다.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에스티로더, 메이크업포에버 등 32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 X 현대백화점 2017 뷰티 페어’를 열어, 현대백화점 단독 기획 상품, 샘플 증정 쿠폰북 등을 선뵌다.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내 현대식품관 매장에서 정육·수산물·생활용품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영광 참굴비 1.8kg 6만9000원(40% 할인), 청정원 순창 고추장 8900원(60% 할인), 한우 1등급 정육 불고기(40% 할인) 등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부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인 ‘라씨엔토’의 인기 상품을 최대 30% 인하해 판매한다. 라씨엔토는 캐시미어, 울, 풀스킨밍크 등 기존 홈쇼핑 의류보다 가격은 20~40% 고급 소재로 제작한 프리미엄 브랜드다.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시스템, SJSJ, 마인, 버드바이쥬시꾸뛰르,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더 캐시미어 등 7개 브랜드의 온라인 전용 단독 기획 상품인 ‘윈터 기프트 패키지’를 선뵌다. 품목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선물로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장갑·머플러·모자 등을 비롯, 커틀러리 세트(식사용 나이프, 포크, 스푼 등의 총칭) 등이다. 현대렌탈케어는 11월 한 달간 현대백화점 7개점(판교점 ·미아점 등)과 현대리바트 스타일샵 8개 직영전시장(잠실점·창동점 등)에서 신규 계약을 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3만원 증정한다. 특히 초슬림 직수형 정수기인 ‘더슬림 냉온정수기’를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전무)은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패션, 리빙, 식품 등을 아우르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그룹 단위 할인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21 I 박성의 기자
`영화는 정치다, 정치는 영화다`…사람사는세상영화제 개막
  • `영화는 정치다, 정치는 영화다`…사람사는세상영화제 개막
  • 사람사는세상영화제 ‘사람상’ 대리수상한 고 김사복씨 아들 승필씨와 ‘세상상’ 수상한 최승호 감독(사진=사람사는세상영화제 페이스북)[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노무현재단은 블랙리스트도 화이트리스트도 안 만든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제4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가 배우 김의성의 진행으로 개막했다. 개막선언에 나선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사상 검열 및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지난 정권을 꼬집는 얘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활발하게 잘 만들어서 좋은 영화제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약속해 박수를 받았다.이어진 축사에서 정지영 감독은 “지난해 내가 집행위원장을 맡았을 때에는 작은 극장에서 적은 손님들과 개막식을 치렀는데 올해 이렇게 많이 온 것을 보니 새 집행위원장의 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며 “올해 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가 상당히 선동적이면서 색깔이 있다. 영화제는 어떤 성격을 갖고 갈 것인가가 중요한데 ‘사람사는세상영화제’는 논쟁적인 성격을 가지면 독특하고 특별하게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와 함께 조언도 전했다.올해 캐치프레이즈는 ‘영화는 정치다, 정치는 영화다’다. 오동진 예술감독은 “영화는 늘 정치적이었고, 정치가 힘이 없을 때에 영화를 통해서 정치를 했던 적이 있다”며 캐치프레이즈의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개막식에서는 특별상 시상도 이뤄졌다.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 ‘택시운전사’의 실제 모델인 고 김사복씨와 공영방송의 몰락을 다룬 ‘공범자들’이 각각 사람상, 세상상을 수상했다.부친인 김씨를 대신해 무대에 선 아들 김승필씨는 “저희 가족이 영예를 얻게 된 것에 대해 아버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아들로서 제가 아버님의 소신을 잘 받들어 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영화를 만든 장훈 감독과 김사복씨를 연기한 배우 송강호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공범자들’을 연출한 최승호 감독은 “개인적으로 기쁜 상이다. 이 영화를 완성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그 영화가 세상에 나와서 세상을 바꾸는데 일말의 도움이 된 거 같다”며 “시민이 보내준 많은 성원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고 공영방송도 바뀔 것 같다. 방송인들이 다시 공영방송으로 돌아가서 이 상의 뜻처럼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날 개막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재정 경기도교육감·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유철근 노무현재단 감사·김주언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유정아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유인태 노무현재단 자문위원·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홍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국내·외 초청작 22편, 단편 공모 선정작 20편 등 42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작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점령한 홍콩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홍콩 쉬안화 감독의 ‘그날은 오리라‘가 선정,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 상영됐다. 폐막작은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을 파헤친 권경원 감독의 ’국가에 대한 예의‘다. 영화제는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며 ’영원, 노무현‘ 섹션도 마련했다. ’노무현입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파이널 컷‘ ’변호인‘을 보여준다. 쿠바 혁명가 체게바라 50주기를 기념한 영화 ’체게바라:뉴맨‘도 선보인다.
2017.11.10 I 박미애 기자
현대百, 입양 대기 보호 가정에 1억 상당 공기청정기 지원
  • 현대百, 입양 대기 보호 가정에 1억 상당 공기청정기 지원
  • 현대백화점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대한사회복지회 본사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전무, 사진 오른쪽)과 윤점식 대한사회복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 대기 보호 가정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입양 대기 보호 가정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입양 대기 보호 가정에 1억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대한사회복지회와 협의해 입양 대기 보호 가정 100곳을 선정하고, 현대렌탈케어의 ‘현대큐밍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100대를 설치해줄 예정이다.입양 대기 보호 가정은 입양이 확정되지 않은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일반인 가정으로, 대한사회복지회가 봉사를 희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유아 및 어린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는대로 이르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순직 소방관·경찰관 등 ‘제복 공무원’ 유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 대상 인공와우 수술비 및 언어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7.11.09 I 박성의 기자
`AISFF2017` 2일 개막…벌써 15번째
  • `AISFF2017` 2일 개막…벌써 15번째
  •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2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15번째 막을 열었다.김태우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손숙 이사장·안성기 집행위원장·정지영 심사위원장·이제훈 특별심사위원·이주영 특별심사위원을 비롯해 영화계 관계자들과 초청 게스트들이 함께했다. 개막식에서 사회자 김태우와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동료인 김주혁 배우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조의를 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개막식은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의 감사 인사와 개막선언으로 시작됐다. 손숙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지지가 있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15회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첫 회 영화제에서 18개국 650여 편이 출품됐는데 올해 125개국 5452편이 출품되며 굉장히 성장해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영화제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개막선언 후 특별심사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단 소개가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정지영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치열하게 토론할 것 같다. 탁월하고 좋은 작품을 선정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위상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제훈 특별심사위원은 “특별심사위원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준 것 같아 부담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설렌다. 최선을 다해 좋은 배우를 찾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현장의 열기는 가수 권진원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뜨거워졌다. 권진원은 ‘푸른 강물 위의 지하철’과 ‘아름다운 사람’을 열창하며, 한 편의 시와 같은 가사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한층 더 특별한 개막식을 만들었다.축하 공연이 끝난 후 경쟁부문 감독들이 무대로 올라와 관객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경쟁부문 프랑소와 라피노드 감독은 “이런 기회를 통해 한국에 와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 국내경쟁부문 곽은미 감독은 “처음으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모든 관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개막작으로는 역대 상영작 중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 ‘골수팬’과 ‘내 인생의 물고기’가 상영됐다. 개막작 ‘골수팬’ 감독 제프 린지는 11년 만에 다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찾았다. 무대에 오른 제프 린지 감독은 “십여 년 전 작품으로 이렇게 큰 영화제에서 두 번이나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2일 개막을 시작으로 7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개막을 선언하는 손숙 이사장(좌)과 안성기 집행위원장(우)
2017.11.03 I 박미애 기자
현대百, 전통시장 '코리아 세일 페스타' 지원 나서
  • 현대百, 전통시장 '코리아 세일 페스타' 지원 나서
  •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국내 최대 쇼핑·문화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9월28일~10월31일)에 맞춰 전통시장 지원에 나선다. 영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시장 상인 대상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보냉백와 쇼핑백 등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한다.현대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진행 기간 전국 15개 점포 주변 전통시장 11곳과 연계해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11개 전통시장은 서울 영천시장, 수유마을 시장, 목4동전통시장, 구로남구로시장, 강동구시장연합회, 성남 중앙시장, 부천 중동시장, 울산 수암시장, 대구 염매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부산 동구청 시장연합회이다.현대백화점은 우선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맞춰 그룹 인재개발원 서비스 아카데미 강사와 백화점 CS 매니저가 직접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고객맞이나 미소 짓는 법, 고객 컴플레인 대처 등의 친절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또 매장 연출법이나 상품 진열 노하우 등도 전수해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또 대형 보냉백(장바구니) 1만개와 쇼핑백(비닐봉투) 10만개, 그리고 앞치마 200개도 별도로 제작해 전통시장에 지원해준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영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홍보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 DM(고객 고지물)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행사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통해서도 전통시장 위치나 프로모션 등의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현대백화점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매출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수경기 활성화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7 I 박성의 기자
MBC 라디오작가 70명, 파업 지지 성명…“빛나는 MBC 꿈꾸며”
  • MBC 라디오작가 70명, 파업 지지 성명…“빛나는 MBC 꿈꾸며”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라디오 작가들이 총파업 지지를 선언했다.MBC 라디오 작가 70명은 4일 오후 “다시 빛나는 MBC 라디오를 꿈꾸며”라는 제목의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최근 몇 년 사이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아이템 검열과 사측의 제작개입은 작가들도 익히 알고 함께 경험했다. ‘세월호’ ‘위안부’ ‘대통령’ 관련 아이템은 피해야 했고, 지독하게 꼼꼼히 원고를 검열하던 시사콩트는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결국 폐지됐으며, 이른바 진보성향이라는 출연자는 하루아침에 출연이 취소됐다”고 지적했다. 라디오 작가들은 프리랜서로, 파업 후 업무복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라디오 올 스톱’이란 초유의 사태에 이르기 전에 MBC가 제자리를 찾길 염원하기 때문”이라면서 “라디오를 아끼는 마음으로 MBC 라디오 모든 프로그램의 작가들은 파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라디오 PD 40인은 파업에 앞서 지난 28일부터 업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별이 빛나는 밤에’,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등이 음악방송으로 대체됐다. 4일 총파업과 함께 파행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하 MBC 라디오작가 파업 지지 성명이다. “다시 빛나는 MBC 라디오를 꿈꾸며”MBC 라디오작가들은 파업을 지지한다.‘별이 빛나는 밤에’ ‘두시의 데이트’ ‘여성시대’ ‘싱글벙글쇼’ ‘음악캠프’ 등 MBC 라디오 프로그램은 수십 년 동안 대한민국 서민대중과 웃고 울며 동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PD들이 밝힌 대로 아이템 검열과 사측의 제작개입은 작가들도 익히 알고 함께 경험했다. ‘세월호’ ‘위안부’ ‘대통령’ 관련 아이템은 피해야 했고, 지독하게 꼼꼼히 원고를 검열하던 시사콩트는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결국 폐지됐으며, 이른바 진보성향이라는 출연자는 하루아침에 출연이 취소되었다. 이렇게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는 담당 PD와 작가들이 아이템이나 출연자를 결정할 수 없는 시간이 오래 이어진 끝에 PD들의 파업이 시작된다.PD들의 제작거부가 시작된 지난주부터 MBC 라디오는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진행자 없이 음악만 방송되고 있다. 나머지 시간에는 프리랜서인 작가와 진행자들, 그리고 최소한의 간부급 PD들이 방송을 제작했으나 이것 역시 평소 구성에 비하면 파행방송이며 향후 파행방송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렇게 파행방송을 하면서까지 PD가 떠난 자리에 작가들이 남아 방송을 유지하는 이유는 ‘라디오 올 스톱’이란 초유의 사태에 이르기 전에 MBC가 제자리를 찾길 염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측이 끝내 PD들의 외침을 묵살한다면 MBC 라디오작가들은 작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그 외침에 힘을 보탤 것이다. PD들이 돌아왔을 때 업무복귀가 보장되지 않는 프리랜서임에도 라디오를 아끼는 마음으로 MBC 라디오 모든 프로그램의 작가들은 파업을 지지한다. 2017년 9월 4일 월요일MBC 라디오작가 (이하 기명)■표준 FM‘건강한 아침 이진입니다’ 작가 이지영‘그건 이렇습니다 김완태입니다’ 작가 이병관 조현‘신동호의 시선집중’ 작가 이재숙 조유화‘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작가 박금선 성기애 고지은 이은혜‘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작가 박세훈‘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작가 김신욱 김도상 류아름‘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 작가 이윤용 최혜영 서화정‘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작가 전희주 장영신 이혜진 윤나영‘김동환의 세계는 우리는’ 작가 이승희 정상림 신희현‘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 작가 강수희 임선빈‘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가 정미선 손재내 김민경 안은지‘잠 못 드는 이유 강다솜입니다’ 작가 김보라 박혜연‘라디오 디톡스 백영옥입니다’ 작가 강혜정‘서인의 새벽다방’ 작가 이은지‘라디오 북클럽 장원재입니다’ 작가 노경아‘타박타박 역사기행’ 작가 이정아‘이윤석 최희의 좋은주말’ 작가 류정은 윤보라‘한국경제 오디세이’ 작가 조수연‘잠깐만’ 작가 박동숙■FM4U‘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작가 최문애 이자혜‘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작가 홍수정 신은경 이예슬‘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작가 남효민 이지은 오수석‘이루마의 골든디스크’ 작가 남혜정‘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작가 장소영 박혜지 감신영‘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작가 이영희 배연진 양명란‘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 작가 오시정 육현주‘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김경옥 배순탁 서예지‘정유미의 FM데이트’ 작가 박찬은 이상은 김경민‘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작가 구은영 김은선 이샛별‘푸른 밤 이동진입니다’ 작가 최휘경 홍재정‘미쓰라의 야간개장’ 작가 공지원‘이주연의 영화음악’ 작가 이인주‘비포 선라이즈 허일후입니다’ 작가 신혜림
2017.09.04 I 김윤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과장급>△복지경제과장 김동익 △협동조합정책과장 김동곤 △재정건전성관리과장 고종안 △중기재정전략과장 박호성 △재정정보과장 장영규 △재정분석과장 김시동 △재정성과평가과장 이명선 △재정집행관리과장 박봉용 △인재경영과장 박문규 △국제통화협력과장 이대중 △금융협력총괄과장 안형익 △개발협력과장 주현준 △통상조정과장 장도환○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백신연구과장 정경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보 <과장급>△장관비서관 서성일○법제처 ◇전보 <고위공무원>△기획조정관 김의성 △행정법제국장 임송학 <서기관>△행정법제국 남영주○문화재청 ◇전보 <과장급>△문화재활용국 국제협력과장 김동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운영과장 문영철○산림청 ◇전보 <부이사관>△법무감사담당관 염종호 △서부지방산림청장 김형완 <서기관>△운영지원과장 최재성 △국유림경영과장 박영환 △산림휴양등산과장 이용석 △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 김기현 △청장비서관 황인욱 △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이순욱 △홍천국유림관리소장 이광호○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급>△감사부장 정진국○한국전기안전공사 ◇승진 <3급>△송승민 기획조정처 성과관리부 차장 △박창희 전기안전기술교육원 교육지원부 차장 △박재민 안전관리처 재해관리부 차장 △우성학 안전기획단 안전서비스기획부 차장 △유종천 대전충남지역본부 차장급 △신재하 전력설비검사처 발전사용전검사부 차장 △나병국 전력설비검사처 발전사용전검사부 차장 △이동엽 전력설비검사처 발전정기검사부 차장 △박정은 전력설비검사처 송배전검사부 차장 △양원규 경기북부지역본부 차장급 △이상익 전기안전연구원 ICT센터 책임연구원 △이정균 전기안전연구원 안전인증센터 차장 △김현정 경기북부지역본부 차장급 △조현주 경영지원처 재무부 차장 △나상호 전기안전기술교육원 교수부 교수 △배성민 강원지역본부 차장급 △김민석 인재개발실 인사기획부 차장 △서영진 성장동력처 국내진단부 부산울산사무소장 △김제원 경남지역본부 차장급 △박상현 경기북부지역본부 차장급 △부상근 제주지역본부 차장급 ○노사발전재단 <실장·본부장·센터장>△일터혁신본부장 이호창 △국제노동센터장 배수남 <부서장>△감사팀장 양균석 △운영지원팀장 하현백 △전략추진TF팀장 김영수 △지역협력팀장 김대중 △일자리총괄팀장 김하영 △커리어상담팀장 이동원 △국제협력팀장 구자현 △외국인력팀장 성창근○한국연구재단 △감사실장 김경일 △기초연구총괄실장 류영대 △지식정보실장 박영호 △정산실장 김기형 ○HK저축은행 ◇임원선임 <상근감사위원>△정이영 ◇승진 <전무>△한영수 ○광주은행 <지점장급>△변화혁신부장 황의선 △홍보실장 신충식 △사회공헌실장 임숙경○정식품 ◇자연과사람들 △상무보(담양공장장) 이종문 ○서울대 △생활과학대학장 황금택 △농업생명과학대학 교무부학장 김관수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부학장 김용노 △생활과학대학 부학장 권영혜 △국제대학원 부원장 및 국제학과장 안덕근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부원장 최인규 △기초과학공동기기원장 이준호 △실험동물자원관리원장 이병천○중앙대 <처장급>△시설관리처 김남원 △기획팀 겸 재정지원사업팀 홍영훈 △법인사무처 박기석 <부장급>△비서팀 이승주 △SW교육지원팀 조용익 △예술대학·예술대학원·국악교육대학원 교학지원팀 박성자○동의대 △상경대학장 김종원 △공과대학장 권기철 △산업문화대학원장 김동일 △중앙도서관장 이경규 △상경대학 부학장 배금광 △경영대학원 부원장 조삼현 △공과대학 부학장 이종환 ○대구대 △교육혁신본부장 조희금 △공과대학장 함재용 △ACE+사업단장 권욱동 △ACE+사업단 부단장 안현효 △IR센터 소장 강신재 △교수학습개발센터 소장 박소영 △올인케어(All in Care) 아카데믹코칭센터 소장 임영진 △산학협력지원센터 소장 박세현 △청년문화진흥원장 이가연 △진로취업처장 전은영 △학생역량개발센터 소장 노정희 △학생생활상담센터 소장 김근향 △IPP센터 소장 김창훈 △현장실습지원센터 소장 정규만 △소프트웨어교육센터 소장 김순철 △창의역량교육센터 소장 류혜경 △K-PACE센터 소장 김화수 △가족행복지원센터 소장 이민경 ○숭실대 △사회과학대학장 박창호 △베어드학부대학장 정진석 △숭실평화통일연구원장 및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장 이정철 ○한겨레신문 ◇편집국 △퍼블리싱부 CTS2팀장 이천우 △퍼블리싱부 CTS3팀장 최정미 △퍼블리싱부 CTS4팀장 김정숙 △퍼블리싱부 디지털출판1팀장 김경숙 △퍼블리싱부 디지털출판2팀장 김지야 ◇디지털미디어국 △콘텐츠랩팀장 윤승일 ◇경영기획실 △재경부장 이상준○KBS △인력관리실장 김우성 △인재개발원장 이영태 △대외협력실장 이강덕 △아나운서실장 성기영 △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장 장한식 △방송본부 라디오사업국장 정철훈 △방송본부 광고국장 조봉호 △미래사업본부 콘텐츠사업국장 정지영 △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장 직무대리 김환주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방송주간 김주영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디지털주간 직무대리 정인석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취재주간 이춘호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뉴스영상주간[뉴스영상] 이규종 △제작본부 TV프로덕션3담당 박복용 △제작본부 TV프로덕션6담당 하원 △시청자본부 경영정보국장 김진권 △시청자본부 경영지원센터장 김윤로 △광주방송총국장 박영환 △대전방송총국장 정지환 △제작본부 TV프로덕션5담당 최성민 △감사실장, 청탁방지담당관 겸직 박상섭 △심의실장 이은수 △주간[노사협력] 조하룡 △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장 김정수 △방송본부 편성마케팅국장 한창록 △방송본부 1TV사업국장 윤태호 △제작본부 TV프로덕션1담당 정재학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장 류진희 △창원방송총국장 김대회 △전주방송총국장 김종진 △청주방송총국장 송기윤 △전략기획실 지역정책실장 주경애 △포항방송국장 최성안 △목포방송국장 정기윤 △충주방송국장 신동춘 △원주방송국장 김영진 △미래사업본부 콘텐츠사업국 매체사업부장 장두희○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정민 △순회특파원 남윤호 ◇JTBC △뉴스제작2부장 이정헌 △뉴스제작3부장 정상경 △탐사플러스팀장 임진택 ◇ 미디어링크 △매거진본부장 정영수 △영업국장 곽도훈 △패션팀장 정명동 △뷰티팀장 박현석 △라이프스타일팀장 박성일 △워치&쥬얼리팀장 원태정 △플래닝팀장 김서희 △CCD팀장 김주은
2017.07.31 I 이지현 기자
“판타스틱한 영화축제” 21회 BIFAN 개막…올해 레드카펫 ‘고급스런 블랙’
  • “판타스틱한 영화축제” 21회 BIFAN 개막…올해 레드카펫 ‘고급스런 블랙’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1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레드카펫 및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정지영 조직위원장과 장미희 부조직위원장, 김만수 명예조직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개막을 알렸다. 장미희는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모인 것이 행복하다”며 “앞으로 펼쳐질 영화제 기간 동안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막식에서는 고 김영애와 고 김성민의 추모전 및 전도연의 특별전에 대해서도 소개됐다.올해 레드카펫의 컬러는 블랙이었다. 전도연과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약속한 것처럼 블랙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았다. 전도연은 고급스러운 시스루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뽐냈고, 강수연은 심플한 드레스로 무게감을 더했다. 정경호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본 장나라는 가녀린 몸매와 하얀 피부를 부각시키는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정열의 컬러인 레드를 선택한 이들도 있었다. 모델 김세라과 낸시랭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부각시킨 드레스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올해 BIFAN은 오는 21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사랑, 환상, 모험’이란 주제로 열린다. 올해 58개국 288편(월드프리미어 62편)의 판타스틱 영화가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개막작은 ‘7호실’ 폐막작은 ‘은혼’이다.(사진=신태현 기자)
2017.07.13 I 박미애 기자
"'직지코드' 인류 역사 뒤집을 새로운 발견" 현직 교사의 관람 열풍
  • "'직지코드' 인류 역사 뒤집을 새로운 발견" 현직 교사의 관람 열풍
  • 다큐멘터리 ‘직지코드’[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다큐멘터리 ‘직지코드’가 제주도와 서울을 잇는 릴레이 GV를 마쳤다.지난 6일 제주도 메가박스 제주도에서 진행된 2차 릴레이 GV에는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 교육청 전 직원이 단체 관람했다. 같은 날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3차 릴레이 GV에는 ‘직지코드’의 제작사 아우라픽처스의 정상민 대표의 진행으로 데이빗 레드먼 감독과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데이빗 레드먼 감독은 “4년 반이라는 긴 제작 기간이 걸렸다. 라틴어로 된 고문서 자료들을 분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제작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전했다. 정상민 대표 역시 “영화 말미 고려왕에게 보낸 교황의 편지에 대해 국내 학계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학계의 보수적인 태도로 인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것에 대해 아직 사회적으로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고 자평했다.‘직지코드’ GV의 한 장면.7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 4차 릴레이 GV에는 우광훈 감독과 데이비드 레드먼 감독,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금요일 저녁 시간임에도 객석이 가득 찬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과 현직 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광훈 감독은 “6개월이면 끝마칠 줄 알았다. 지금까지 속은 것 중에 제일 잘 속은 경험이었다”라며 ‘직지코드’의 연출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드 레드먼 감독은 “‘직지’가 존재함에도 구텐베르크가 최초로 알려진 것에 대해 많이 충격을 받기도 했고 이것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정지영 감독이 시나리오를 흥미롭게 봐주셔서 제작이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영화의 탄생 과정을 전했다.‘직지코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지하에 보관된 우리 문화재 ‘직지’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그동안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추적해가는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고려 시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둘러싼 역사적 비밀을 밝히기 위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5개국 7개 도시를 종단하면서 화면을 만들어냈다.
2017.07.10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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