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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조사국장에 장민 박사..금융硏 거쳐 친정으로 '컴백'
- [이데일리 김보리 조진영 기자] 한국은행 조사국장에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이 선임됐다. 장민 실장은 한은에 입행했다 지난 2013년 금융연구원으로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과 연구조정실장 등을 거쳐 다시 친정인 한은으로 돌아온 것. 한은의 핵심 보직인 조사국장에 외부 경력을 가진 인사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민 조사국장 내정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조사국장이던 2003년 조사국 과장·차장으로 함께 일했다. 장민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84학번으로 지난 1990년 한은에 입행해 국제결제은행(BIS) 이코노미스트, 금융통화위원회실 위원보좌역, 조사국을 거쳤으며 뉴욕사무소 워싱턴 주재원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09년 한국은행을 퇴사해 금융연구원에 입사해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연구조정 실장 등을 역임했다.현 조사국장인 신운 국장은 국방대학원 연수를 받게 된다.한편, 한은은 1급 인사 6명을 포함해 1급 6명, 2급 28명, 3급 38명, 4급 40명(총 112명)의 인사를 실시했다.다음은 전체 인사 리스트 명단이다.◇보임△정책보좌관 신호순(국방대학교파견, 1급)△ 지역협력실장 강성대(지역통할실장, 2급)△금융통화위원회실장 이환석(뉴욕사무소 워싱턴주재, 2급)△국제협력실장 정규일(한국금융연구원파견, 1급)△커뮤니케이션국장 장택규(강남본부장, 1급)△경제교육실장 정준(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1급)△전산정보국장 전경진(목포본부장, 1급)△전산정보국 전산운영부장 김한성 (전산정보국 정책시스템팀장, 3급)△인사경영국장 임형준(인사경영국장, 2급)△인재개발원장 차현진(커뮤니케이션국장, 1급)△조사국 물가분석부장 김준한(조사국 계량모형부장, 2급)△조사국 계량모형부장 이재랑(조사국 조사총괄팀장, 2급)△조사국 국제경제부장 이원기(조사국 국제종합팀장, 2급)△경제통계국장 전승철(금융통화위원회실장, 1급)△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박승환(경제통계국 통계기획팀장, 2급)△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김영태(경제통계국 국민소득총괄팀장, 2급)△금융안정국 금융시스템분석부장 원종석(거시건전성분석국 금융규제팀장, 2급)△통화정책국 정책연구부장 장한철(통화정책국 부국장, 2급)△금융시장국장 허진호(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장, 1급)△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 임철재(금융결제국 결제운영팀장, 2급)△국제국장 홍승제(국제협력실장, 1급)△국제국 국제금융부장 박찬호(국제국 국제총괄팀장, 2급)△뉴욕사무소(워싱턴주재) 이중식(인재개발원장, 1급)△동경사무소장 장광수(대전충남본부장, 1급)△런던사무소장 정영택(경제통계국장, 1급)△북경사무소장 김대형(강남본부 총무팀장, 2급)△북경사무소(홍콩주재) 성상경(전산정보국 부국장, 1급)△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서봉국(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2급)△경제연구원 부원장 박진수(조사국 국제경제부장, 2급)△목포본부장 김한중(중앙공무원교육원파견, 1급)△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 김창호(통화정책국 통화연구팀, 3급)△대전충남본부장 김한수(북경사무소장, 1급)△충북본부장 신수용(감사실 부실장, 1급)△강원본부 기획조사부장 신창식(조사국 부국장, 2급)△경기본부 기획조사부장 김준기(인사경영국 급여후생팀장, 2급)△경남본부장 조용승(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1급)△강남본부장 김인섭(런던사무소장, 1급)◇1급 승진 및 이동△경제교육실 한영기△인사경영국 이종건, 임경△인재개발원 강재택, 이용회, 이인규△통화정책국 최요철△국제국 강순삼△경제연구원 배재수, 최창복△국방대학교 파견 신운◇2급 승진△기획협력국 임현묵△금융통화위원회실 박철원△국제협력실 백승호, 정지영△커뮤니케이션국 김진용△전산정보국 김한성△인사경영국 박소익, 이재용△조사국 김준태, 장정석△경제통계국 노충식△금융안정국 김 훈△금융시장국 김인구, 최낙균, 황인선△금융결제국 박상규, 이종렬△외자운용원 전귀환△경제연구원 문성민△감사실 권오관, 김기수△광주전남본부 김창호(前통화연구), 정문갑△대전충남본부 이승복△제주본부 이우기△금융감독원 파견 감충식△예금보험공사 파견 장규호△인사경영국소속 김영일◇2급 이동△커뮤니케이션국 김대수, 최원형△금융안정국 박형근, 이명희△통화정책국 강지광△금융시장국 문한근, 황성△금융결제국 성경창△충북본부 박민호△인천본부 김성주△경기본부 강병천△한국금융연구원 파견 김현정△한국금융연수원 파견 이승희◇3급 승진△기획협력국 이덕배△금융통화위원회실 안성근, 최용훈△커뮤니케이션국 김대진△전산정보국 안운섭, 이재율△인사경영국 문신철, 전재현, 최장오, 하혁진△조사국 강태수 ,이은석 ,이재기 ,최진호 ,최창호△경제통계국 홍경희△통화정책국 김용민△금융시장국 박상하, 이정헌, 정흥순, 진수원△금융결제국 김철, 윤성관, 장강봉, 최진만△발권국 이병창△국제국 송대근, 조원빈△외자운용원 강남이, 정희섭△경제연구원 이동렬△부산본부 주재현△대구경북본부 도용호, 박진호△경기본부 김기호△한국은행노동조합 파견 신상준△국무총리실 파견 김준철△기획재정부 파견 한재현◇3급 이동△기획협력국 권태용, 한형섭△국제협력실 강성원△커뮤니케이션국 심원보, 이병희, 이홍기△전산정보국 박명균, 박성우△인사경영국 정성호△인재개발원 이경호, 이종덕△조사국 박구도, 안병권, 이지호△경제통계국 박영환, 정규채△금융안정국 김광식, 김정현 ,류훈태, 문제헌, 박영대, 방만승, 이민규△통화정책국 김병기, 이경환, 홍경식△금융시장국 김정훈△금융결제국 박진순△발권국 권관주, 김동균, 김재득, 김태형△국제국 성광진, 이병학, 황광명△뉴욕사무소 최재용△북경사무소 홍콩주재 임윤상△외자운용원 권민수, 박광석, 정영진△경제연구원 김기원(前대외협력), 류현주, 육승환, 이동현△감사실 김경용, 김성욱, 김승표, 민성기△부산본부 배해원△대구경북본부 진영필△목포본부 노태숙, 오정렬△광주전남본부 최봉서△대전충남본부 임진규△충북본부 연기수△강원본부 곽무섭△경기본부 손영호△강릉본부 이동원,이호균△울산본부 권승혁△강남본부 이용주◇4급 승진△공보관 고지성△기획협력국 윤승완 최정윤△국제협력실 이창순△전산정보국 오진하, 유리△인사경영국 유희준△인재개발원 김나영, 염기주△조사국 이재호△경제통계국 최연교△금융안정국 이장원, 이종웅, 편도훈△통화정책국 안성훈△금융시장국 박성경, 정우재, 추명삼, 황지용△금융결제국 박기정, 송은영, 오태희, 채규항△발권국 이한별△국제국 윤효진, 한바다△외자운용원 박민철, 이재광, 정재욱△부산본부 남석모△인천본부 김희숙, 최정은△제주본부 김민수, 박진호△경남본부 이경태△울산본부 김윤겸△금융감독원 파견 김성원, 이용민△외교부 파견 이은경△기획재정부 파견 최인협◇4급 이동△공보관 조범준△기획협력국 박연숙, 엄주영, 오석은, 이상민△국제협력실 김용환, 황영웅△커뮤니케이션국 신혜원, 안정호, 조영숙△전산정보국 고영수△인사경영국 장미숙△인재개발원 박춘옥△조사국 박종현, 우신욱, 조병수, 한민, 한상우△경제통계국 김선필, 신성욱, 이창헌, 임웅지, 주성제, 최병오△금융안정국 김민우, 유성욱, 정복용△통화정책국 박기덕, 박장호△금융시장국 권태효, 조용범, 주성완△금융결제국 송민성△국제국 김민규, 김윤래, 박철우, 백봉현△동경사무소 박병걸△북경사무소 김영욱△외자운용원 고승환, 김신영, 박상백, 최석현△경제연구원 이아랑△감사실 김정남, 조영규△부산본부 김영천△대구경북본부 이혜진△광주전남본부 강호석, 윤영실△전북본부 박성준, 최도형△대전충남본부 김재원△충북본부 박상운△강원본부 이종한△제주본부 백경훈△경기본부 김태협, 이상호△강남본부 이주복, 임수영△국제금융센터 파견 남석원
- 탈당 '깜짝카드'‥정동영發 야권재편 가능성 주목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정동영 전 의원이 결국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야권 신당에 합류했다. “새정치연합에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발견하기 어렵다”고 직격탄을 날리면서다. 대선 후보까지 지낸 그의 깜짝 카드로 당장 야권재편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신당行 정동영 “새정치연합, 합리적 진보 아니다”정동영 전 의원. 이데일리 DB정 전 의원은 11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새정치연합은 제가 실현하고자 했던 합리적 진보를 지향하는 당이 아니다”면서 탈당을 공식화하고, 시민사회계 등이 주도하는 야권 신당인 ‘국민모임’에 합류했다. 정 전 의원은 “저는 복지국가와 경제민주화를 두 기둥으로 한 ‘담대한 진보’를 민주당 안에서 실현해보고자 했다. 민주당은 정치적 뿌리이자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품이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새정치연합은 중도 우경화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이런 가치들은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우리사회는 중산층이 서민으로, 서민이 빈민으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새정치연합은 서민과 중산층이 아닌 ‘중상층(中上層)’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새누리당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세월호 협상 과정에서 새정치연합이 박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여당 협상안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을 보면서 야당의 정신이 뿌리째 뽑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고도 했다.그는 “국민모임이 지향하는 합리적 진보정치와 평화생태 복지국가의 대의에 동의한다”면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기꺼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정 전 의원이 이날 합류한 국민모임은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는 학계·시민사회계 인사들이 신당 창당을 위해 결집한 모임이다.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이수호 전 민노총 위원장, 영화감독 정지영씨, 명진스님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했다. 최규식 김성호 임종인 전 민주당 의원과 유원일 전 창조한국당 의원, 최순영 전 민주노동당 의원 등 전직 의원 5명도 신당에 합류한다.◇당혹스런 새정치‥“대선후보 출신 떠나 안타까워”정 전 의원의 탈당으로 새정치연합은 당혹감에 휩싸였다. 한정애 대변인은 곧바로 국회 브리핑을 통해 “우리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낸 정동영 상임고문이 당을 떠나신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우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 고문을 기다리겠다”는 공식성명을 냈다.다만 당 내부 반응은 그보다 더 차가웠다. 특히 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의 첫 합동연설회가 열린 ‘잔칫날’에 이같은 탈당 발표를 한데 대한 반발이 곳곳에서 감지됐다. 당장 당권 주자들부터 정 전 의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왔다. “참으로 안타깝다”(문재인 의원) “대단히 유감스럽다”(박지원 의원) “잘못된 일이다”(이인영 의원) 등의 발언들이 쏟아졌다.정 전 의원의 탈당은 당장 4·29 보궐선거에 나서는 새정치연합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 국민모임이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어서 야권 표의 분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으로서는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 등 3군데 모두 유리한 지역이긴 하지만, 표 분산 여부에 따라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은 그나마 낫지만, 성남중원의 경우 그동안에도 여야가 번갈아 차지했던 지역인 만큼 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다만 정 전 의원은 자신이 직접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당장은 국민모임을 후방 지원하면서 세(勢) 불리기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정동영 탈당' 文·朴·李 "유감"…정치적 셈법 분주☞ 정동영 신당 합류 "새정치가 새누리 따라해", 새정치는 "어머니 마음으로.."☞ 정동영, 새정치연합 탈당 신당行‥"정권교체 밀알되겠다"☞ "권노갑, 정동영 신당 참여에 만류 뜻" 야권 변수에 '촉각'☞ 정동영, 탈당 후 신당 참여하나?..."기득권 내려놓고 밀알, 밑거름되겠다"☞ 정동영 오늘 거취 논의 비공개 토론..문희상 "아무도 안따라갈 것"☞ 정동영 신당참여 검토 27일이 '분수령'될 듯, 지지자와..☞ 정동영 신당 참여 검토中, 진보 진영의 '새로운 바람'불까☞ '손학규 토굴' 전격 방문한 정동영의 정계복귀 러브콜?☞ 정동영 “비대위구성, ‘계파 청산’ 아닌 ‘계파 독과점 선언’”
- 정동영, 새정치연합 탈당 신당行‥"정권교체 밀알되겠다"
- 정동영 전 의원.[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정동영 전 의원은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시민사회계가 주도하는 야권 신당인 ‘국민모임’에 합류했다. 그는 “지금 새정치연합은 제가 실현하고자 했던 합리적 진보를 지향하는 당이 아니다”라고 했다.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국민모임이 최근 요구한 시대적 요청에 동참하고자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정 전 의원은 “저는 복지국가와 경제민주화를 두 기둥으로 한 ‘담대한 진보’를 민주당 안에서 실현해보고자 했다. 민주당은 정치적 뿌리이자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품이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새정치연합은 중도 우경화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이런 가치들은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우리사회는 중산층이 서민으로, 서민이 빈민으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새정치연합은 서민과 중산층이 아닌 ‘중상층’(中上層)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새누리당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정 전 의원은 “민주·진보진영의 인사들이 참여한 국민모임이 지향하는 합리적 진보정치와 평화생태 복지국가의 대의에 동의한다”면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기꺼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정 전 의원이 이날 합류한 국민모임은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는 학계·시민사회계 인사들이 신당 창당을 위해 결집한 모임이다.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이수호 전 민노총 위원장, 영화감독 정지영씨, 명진스님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했다. 최규식 김성호 임종인 전 민주당 의원과 유원일 전 창조한국당 의원, 최순영 전 민주노동당 의원 등 전직 의원 5명도 신당에 합류한다.정 전 의원은 “(신당 창당은) 또 하나의 갈래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큰 길을 내는 것”이라면서 “새정치연합과 진보정당들을 넘어서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목멱칼럼] 정동영이 넘어야 할 산☞ "권노갑, 정동영 신당 참여에 만류 뜻" 야권 변수에 '촉각'☞ 정동영, 탈당 후 신당 참여하나?..."기득권 내려놓고 밀알, 밑거름되겠다"☞ 정동영 오늘 거취 논의 비공개 토론..문희상 "아무도 안따라갈 것"☞ 정동영 신당참여 검토 27일이 '분수령'될 듯, 지지자와..☞ 정동영 신당 참여 검토中, 진보 진영의 '새로운 바람'불까☞ '손학규 토굴' 전격 방문한 정동영의 정계복귀 러브콜?☞ 정동영 “비대위구성, ‘계파 청산’ 아닌 ‘계파 독과점 선언’”☞ 정동영 “이상돈 비대위원장 카드는 죽은 카드”☞ 정동영·박지원, ‘신한은행 불법 조회’ 檢에 진정서 제출☞ 정동영 “김한길, 안철수 만나 지방선거 전략 논의해야”
- 문희준, 이경규·이휘재와 한솥밥.."예능 제작 도전하고 싶다"
- 문희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문희준이 이경규와 한솥밥을 먹는다.문희준은 엔터테인먼트사 ㈜KOEN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KOEN의 안인배 대표는 “문희준씨는 코엔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재능이 많은 인재이기에 예능은 물론 가요, 연기 등 모든 분야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문희준은 “예능에서 해보고 싶은 일들이 많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MC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제작자로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코엔은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시고 우수한 프로그램도 제작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1996년 아이돌그룹 H.O.T의 멤버로 데뷔한 문희준은 팀의 리더로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H.O.T의 성공은 젝스키스, SES, 핑클, god, 신화 등 아이돌그룹의 양산으로 이어졌다. 특히 문희준은 다양한 음악 활동 외에도 ‘절친노트’, ‘댄싱 위드 더 스타’, ‘핫젝갓알지’ 등의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009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11 제 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대상, 2013 KBS 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는 등 예능인으로서의 자질을 검증 받았다. 최근 MBC ‘해피타임’의 MC로 발탁된 문희준은 KBS2 ‘불후의 명곡’, KBS W ‘나르는 쇼퍼맨’, Mnet ‘문희준의 순결한 15+’ 등 공중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희준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에는 이경규, 이휘재, 장윤정, 이경실, 조혜련, 현영, 홍진경, 박경림,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금, 김광규, 한혜린, 붐, 김지선, 김숙, 안선영, 신봉선, 김나영, 김새롬, 최은경, 정지영, 정명옥, 정주리, 이인혜, 김빈우, 전수진, 김태훈, 성대현, 변기수, 김인석, 이상준, 예재형, 이혜정, 김상혁 등이 소속되어 있다.▶ 관련기사 ◀☞ 정만식·인피니트 동우, '정글 IN 코스타리카' 후발대 합류☞ '마녀사냥' 성시경, 의외의 연애스타일.."보고싶다고 징징댔다"☞ '2015★예감' 최우식, "내 인생을 바꾼 2014년..자신감 생겼다"☞ '피노키오' 이종석, '직진남'의 매력 폭발..시청률도 터졌다
- [MBC연예대상]유재석 '대상'…'무한도전' 4관왕(종합)
- 유재석(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유재석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무한도전’으로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유재석은 2015년 4월 10주년을 맞는 ‘무한도전’의 메인 MC로서 이 프로그램이 MBC의 확실한 간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도록 이끌었다. 대상 수상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더구나 이번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시청자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이날 시상식에서 ‘무한도전’의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는 대상과 함께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정준하), 올해의 프로그램상, PD상(하하) 4개였다.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서경석),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박건형), 우정상(김수로, 샘 해밍턴, 서경석), 올해의 뉴스타상(임형준), 남자 신인상(헨리),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이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라미란), 특별상(홍은희), 최고 시청률 상, 여자 신인상(혜리)을 각각 획득했다.‘황금어장 라디오스타’도 김국진과 윤종신(최우수상), 김구라(특별상), 규현(우수상), 올해의 작가상까지 5개의 트로피를 받았다.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대상 : ‘무한도전’ 유재석▲최우수상 * 뮤직·토크쇼 부문 :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김국진, 윤종신 * 버라이어티 부문 : ‘진짜 사나이’ 서경석, ‘무한도전’ 정준하▲올해의 프로그램상 : ‘무한도전’▲우수상 * 뮤직·토크쇼 부문 :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규현, ‘섹션TV 연예통신’ 박슬기 *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라미란, ‘우리 결혼했어요4’ 홍진영 *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 ‘진짜 사나이’ 박건형, ‘나 혼자 산다’ 전현무▲우정상 : ‘진짜 사나이’ 김수로, 샘 해밍턴, 서경석.▲특별상 * MC부문 : 김성주. * 버라이어티 부문 : ‘아빠 어디가’ 안정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홍은희 * 뮤직·토크쇼 부문 :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세바퀴’ 김구라 * 가수부문 : 씨스타, 케이윌 * 베스트 팀워크상 : ‘나 혼자 산다’ 육중완, 강남, 파비앙, 김광규, 전현무▲올해의 뉴스타상 : ‘나 혼자 산다’ 강남, 육중완, 파비앙, ‘진짜 사나이’ 임형준, ‘우리 결혼했어요’ 홍종현, 남궁민, 김소은 ▲라디오 최우수상 :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강석, 김혜영▲라디오 우수상 :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 박준형, 정경미,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정지영▲라디오 신인상 : ‘써니의 FM 데이트’ 써니▲인기상 * 뮤직·토크쇼 부문 : ‘쇼! 음악중심’ 지코 민호 김소현 * 버라이어티 부문 :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김성령, ‘나 혼자 산다’ 김광규 * 가수 부문 : 엑소 * 특별 부문 : ‘아빠 어디가’ 윤후, 김민율, 임찬형, 안리환, 정세윤▲최고 시청률상 :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8월 24일 제식훈련 장면(25.5%)▲올해의 작가상 :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김태희 작가▲PD상 : ‘아빠! 어디가?’ 정웅인, ‘무한도전’ 하하▲여자 신인상 : ‘우리 결혼했어요4’ 유라,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혜리▲남자 신인상 : ‘우리 결혼했어요4’ 송재림, ‘진짜 사나이’ 헨리
- 포스코 '2014 고객감사의 밤' 개최
-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지난 19일 열린 ‘2014년 고객 감사의 밤’에 참석한 고객과 포스코 임직원이 가수 이문세 씨의 노래에 맞춰 율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스코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지난 19일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2014년 고객 감사의 밤’을 열고 내년에도 함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Great thanks to you! 다 함께 和이팅!”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10여 개 고객사에서 참석해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나가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변함없이 포스코와 함께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가 추진하는 솔루션마케팅의 본질은 철강소재 기술개발 자체가 목적이 아닌, 궁극적으로는 철강소재와 이용기술을 고객사의 제조기술과 융합해 고객 여러분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올 한 해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솔루션 제안을 안겨 드리고자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해에도 포스코는 더욱 든든한 솔루션 파트너로서 여러분과 동반성장하며, 본원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오프닝과 감사인사 영상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만찬에 이어 사내 마술동호회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가공소재판매그룹 안광선 씨가 직접 고객의 초상화 작품을 증정하는 마술을 선보여 호평받았고,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정지영 씨는 고객 감사편지를 낭독해 포스코 임직원의 진실한 마음을 전했다. 권오준 회장의 건배사와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의 답사가 오간 후 진행한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이문세 씨가 세대를 초월한 인기가요를 열창했다. 포스코는 ‘찾아가는 송년회’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1월부터 철강사업본부 내 6개 마케팅실에서는 각 실장이나 그룹리더 주관으로 서울·부산·대구·울산·창원 등에 있는 고객사를 40여 차례 직접 찾아가 500여 명의 고객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반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국외 법인에서도 직접 찾아가는 고객사은송년회를 열어 고객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관련기사 ◀☞ 포스코, 계열사 지원 부담이지만 주가에는 선반영-KB☞ [특징주]포스코플랜텍, 대규모 유증..8% 급등☞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플랜텍 유증 참여☞ 포스코플랜텍, 유상증자 결정..9965만주 발행☞ 포스코 인도네시아 공장 폭발사고 부상자 1명 끝내 숨져☞ 포스코에너지, '2014 나눔 페스티벌' 개최☞ 구룡마을 수용방식 개발에 속타는 포스코건설..왜?☞ 포스코, 포항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연다☞ 포스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서 폭발사고..5명 부상☞ 포스코, 中 충칭에 제2 가공공장 설립..車강판 수요 대응☞ 가스공사, 포스코에너지와 천연가스 매매계약☞ 포스코건설, 호주항만공사 우선협상자로 선정☞ 포스코, 2414억 규모 포스코SS-비나 주식 매입 결정☞ 포스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593억원 증여 결정☞ 포스코건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합창대회 개최
- `주력 계열사 대표 모두 유임`..변화보다 안정택한 현대百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현대백화점 등 주력 계열사 대표 모두를 유임시키며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둔 그룹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현대그룹에 인수된 가구사 리바트는 뛰어난 실적 개선세를 보이며 그룹 계열사 중 유일하게 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12일 사장 1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37명, 전보 1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동호 현대백화점 사장(左)과 김화응 현대리바트 사장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 대표에는 지난 3월 취임한 이동호 사장이 유임됐다. 이 사장은 1세대 전문 경영인 경청호 부회장이 퇴임한 뒤 대표자리에 올라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특히 이 사장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강력한 신임을 바탕으로 기업 인수·합병(M&A)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어 이 사장 체제는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김화응 현대리바트(079430) 부사장(대표이사)은 리바트 실적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대표이사직도 그대로 수행한다.지난해 현대그룹에 인수된 뒤 리바트는 국내 홈인테리어 업계의 리모델링 붐을 타고 뛰어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까지 현대리바트의 누계매출액은 4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나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21억원으로 256% 급증했다.이밖에 기존 복수대표 체제로 운영됐던 현대홈쇼핑과 현대HCN은 각각 강찬석 대표와 유정석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운영된다. 기존 공동대표의 퇴임 속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중심으로 발탁한 점이 특징”이라며 “인사 폭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인사 명단◇ 승진 ◆ 현대백화점△ 전 무 황해연(판교점), 윤기철(경영지원본부장),김민덕(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담당)△ 상무갑 김관수 (기획조정본부 홍보실 부실장), 정지영(영업전략실장)△ 상무을 백부기(경영지원본부 인사담당), 최보규(울산점장),이채식(목동점장), 홍정란(킨텍스점장), 이헌상(미아점장),민왕일(경영지원본부 회계담당)△ 상무보 김동건(중동점장, 김포아울렛프로젝트PM 겸직),이대춘(부산점장), 노성렬(상품본부 패션사업부장), 이진원(한무쇼핑 관리담당), 고남선(충청점장)◆ 현대홈쇼핑 △ 전 무 임대규(관리본부장)△ 상무갑 정병호(트랜드사업부장)△ 상무보 구한승(방송사업부장), 이춘선(생활사업부장)◆ 현대그린푸드△ 전 무 조성춘(전략기획실장)△ 상무을 이천우(푸드서비스2사업부장)△ 상무보 고덕길(식재사업부장), 권경로(관리담당), 유동희(푸드서비스1사업부장), 진석두(IT실장)◆ 현대HCN△ 상무을 이정환(경영지원실장)△ 상무보 류성택(충청지역담당)◆ 한섬△ 상무을 홍현아(국내패션본부 TIME사업부장),윤현주(국내패션본부 잡화사업부장)△ 상무보 이명진(국내패션본부 캐주얼사업부장),양삼례(국내패션본부 캐릭터사업부장),이세리(국내패션본부 남성복사업부장)◆ 현대리바트△ 사 장 김화응(대표이사, 현대H&S대표이사 겸직)△ 상무을 최수환(영업담당)△ 상무보 박남걸(B2B사업부장)◆ 현대LED△ 상 무 신현수(국내영업부장)◇ 전보 ◆ 현대백화점 △ 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 부사장 장호진 △ 천호점장 상무을 장교순△ e커머스사업부장 상무을 이희준△ 대구점장 상무보 이인영 △ 동구점장 부 장 김남호 ◆ 현대홈쇼핑 △ 상품기획사업부장 상무갑 박경택 △ 패션사업부장 상무보 김종인△ 중국사업부장 G 1 강윤기◆ 현대그린푸드 △ 대표이사 부사장 박홍진 △ 영남사업부장 상무보 임장빈◆ 한섬 △ 국내패션본부 니트사업부장 상무을 임영희 ▶ 관련기사 ◀☞[포토]현대百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 맛보세요"☞현대百 "크리스마스 인증샷찍고 선물받자"☞[포토]"레고로 만든 겨울왕국 보러오세요"
- [인사]현대백화점그룹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 승진 ◆ 현대백화점△ 전 무 황해연(판교점), 윤기철(경영지원본부장),김민덕(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담당)△ 상무갑 김관수 (기획조정본부 홍보실 부실장), 정지영(영업전략실장)△ 상무을 백부기(경영지원본부 인사담당), 최보규(울산점장),이채식(목동점장), 홍정란(킨텍스점장), 이헌상(미아점장),민왕일(경영지원본부 회계담당)△ 상무보 김동건(중동점장, 김포아울렛프로젝트PM 겸직),이대춘(부산점장), 노성렬(상품본부 패션사업부장), 이진원(한무쇼핑 관리담당), 고남선(충청점장)◆ 현대홈쇼핑 △ 전 무 임대규(관리본부장)△ 상무갑 정병호(트랜드사업부장)△ 상무보 구한승(방송사업부장), 이춘선(생활사업부장)◆ 현대그린푸드△ 전 무 조성춘(전략기획실장)△ 상무을 이천우(푸드서비스2사업부장)△ 상무보 고덕길(식재사업부장), 권경로(관리담당), 유동희(푸드서비스1사업부장), 진석두(IT실장)◆ 현대HCN△ 상무을 이정환(경영지원실장)△ 상무보 류성택(충청지역담당)◆ 한섬△ 상무을 홍현아(국내패션본부 TIME사업부장),윤현주(국내패션본부 잡화사업부장)△ 상무보 이명진(국내패션본부 캐주얼사업부장),양삼례(국내패션본부 캐릭터사업부장),이세리(국내패션본부 남성복사업부장)◆ 현대리바트△ 사 장 김화응(대표이사, 현대H&S대표이사 겸직)△ 상무을 최수환(영업담당)△ 상무보 박남걸(B2B사업부장)◆ 현대LED△ 상 무 신현수(국내영업부장)◇ 전보 ◆ 현대백화점 △ 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 부사장 장호진 △ 천호점장 상무을 장교순△ e커머스사업부장 상무을 이희준△ 대구점장 상무보 이인영 △ 동구점장 부 장 김남호 ◆ 현대홈쇼핑 △ 상품기획사업부장 상무갑 박경택 △ 패션사업부장 상무보 김종인△ 중국사업부장 G 1 강윤기◆ 현대그린푸드 △ 대표이사 부사장 박홍진 △ 영남사업부장 상무보 임장빈◆ 한섬 △ 국내패션본부 니트사업부장 상무을 임영희
- [후강퉁 직구토크]"개미들도 자산 절반은 외화로 보유하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 8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의 농심이라 불리는 강사부홀딩스를 홍콩달러로 매입했던 직장인 김씨. 그 뒤로 폐식용유 사건이 터지면서 -16%의 손실을 봤다. 하지만 해외주식 잔고에 찍힌 실질적인 손실률은 -10%에 불과했다. 이유는 뭘까. 바로 그동안 홍콩달러의 환율이 올랐기 때문에 6%의 손실을 만회한 셈이다. 김씨는 “해외 투자에서 환율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개미 투자자들도 환율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최근 주식시장의 키워드는 ‘후강퉁(邑港通)’이다. 지난 17일부터 해외 개인투자자들도 중국 상하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후강퉁 시대’가 열렸다. 국내 증권사들이 앞다퉈 세미나를 개최하며 후강통 수혜주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해외주식 전문가들은 후강통 시대를 맞아 정작 중요한 것은 ‘환테크’즉, 원화 약세에 대비한 글로벌 자산배분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고액 자산가들만이 해외 투자를 하고 환테크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환헤지가 필요한 것은 국내 개미 투자자들이라는 설명이다. 서울 명동 이데일리 본사에서 진행된 직구토크에는 하나대투증권의 해외주식통인 정지영 대리,‘중국주식 10년이면 강남 아파트 산다’의 저자인 정순필 차이나와이즈인베스트 대표(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정윤성 유안타증권 W-PRESTIGE강북센터 대리가 함께 했다. ▲서울 명동 이데일리 본사에서 후강통 직구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후강통 이후 위안화 투자 시대가 활짝 열렸다며 위안화, 달러 투자를 통해 원화약세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순필 와이즈 차이나 인베스트 대표, 정윤성 유안타증권 W-PRESTIGE강북센터 대리, 정지영 하나대투증권 해외증권팀 대리. [사진=방인권 기자]◇올해는 개미 해외 주식 ‘직구’의 원년▶성선화 기자(이사 성)=올해가 해외투자의 새로운 변곡점인 것 같다. 과거 소수에 불과했던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정지영 하나대투증권 해외증권팀 대리(이하 정)=그렇다. 올초부터 국내 개미들이 해외 주식 직접 투자에 대거 합류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7일 시행된 후강퉁이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된 듯하다. ▶성=과거에는 해외 투자라고 하면 거액 자산가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정=꼭 그렇지만은 않다. 과거에도 투자를 하는 이들이 있었다. 생각보다 거액 자산가들이 이 시장에 많지는 않았다. 대부분 증권업계 얼리어댑터처럼 호기심으로 한 번씩 해보는 수준이었다. 결정적으로 거액 자산가들이 해외 주식 시장에 뛰어든 계기는 바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때문이었다. 과세 기준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해외펀드의 매력이 뚝 떨어졌다. 그 후 해위 주식은 고액 자산가들이 절세를 위해 반드시 뛰어들어야 하는 시장이 됐다. ▶정=그 뒤 해외 직접 투자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슈퍼리치들이 세금 회피의 대안투자로 금융소득 종합 과세 대상이 되는 해외 펀드를 버렸다. 특정 계층이 완전히 등을 돌리면 해외주식 잔고가 두 배로 뛰었다. 실제로 해외 투자의 승리자들은 펀드가 아닌 직접 투자였다. 그 뒤 해외 직접 투자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슈퍼리치들이 절세 대안투자로 금융소득 종합 과세 대상이 되는 해외 펀드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예탁원 외화증권현황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잔고가 지난 2012년 28억 달러에서 2014년 42억 달러 55% 증가했다. ▶성=해외주식은 국내주식과 달리 양도소득세가 있다. 고액자산가들에게 어떤 세금 혜택이 있나. ▶정순필 와이즈차이나인베스트 대표(이하 순)=중요한건 해외주식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해외주식으로 얻은 양도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세를 내고, 배당금에 관해 14%의 배당세를 낸다. 고액자산가들의 입장에선 양도세나 배당세보다도 기본 금융소득에 합산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 ◇중국 주식, 개미들의 좋은 위안화 투자 수단▶성=마치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고액 자산들에게만 필요한 재테크처럼 들린다.▶정윤성 유안타증권 W-PRESTIGE강북센터 대리(이하 윤)=그렇지 않다. 사실 국내 개미 투자자들에게 해외 투자는 더 절실하다. 국내 주식은 지난 2008년 이후 코스피 1000~2000 포인트를 오락가락하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주식은 글로벌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다. 상하이지수의 경우 고점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정=국내 개미 입장에서 후강통의 진정한 의미는 ‘위안화 투자’에 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축소하고 향후 금리인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통화는 유로, 엔화, 원화, 위안화 중에서 위안이 유일하다. ▶윤=전세계 결제통화 중 위안화 비중은 2010년 35위에서 올해 7위로 급격히 상승했다. 무역 결제 통화 기준으로만 보면 중국 위안화는 유로화를 제치고 미국 달러에 이어 세계 2위 무역금융 통화로 부상했다. ▶순=위안화는 무역결제 통화로는 이미 세계화된 통화지만 국제통화 자격을 획득하려면 최소 2% 이상의 국제외환보유고를 점유해야 한다. 따라서 중국은 위안화가 국제외환보유고의 2% 이상을 차지할 때까지 위안화 절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성=국내 투자자가 상하이 주식에 사려면 위안화로 결제해야 하나. ▶정=그렇다. 홍콩 주식은 홍콩달러로 거래 됐지만 이번에 개방된 상하이A 주식은 위안화로 매입해야 한다. ▶성=상하이 주식 투자는 향후 위안화 절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매력이 있다는 의미인가.▶정=단지 절상이 예상되기 때문만이 아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자산을 원화로만 보유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리스크인지 알지 못한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는 원화 절상이 아니라 원화 절하다. 원화의 가격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보유 자산의 가치도 떨어진다. 문제는 원화는 글로벌 통화 시장에서 소외된 ‘외톨이’ 통화라는 점이다. 독자적으로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축통화에 의존해서 결정된다. ▶순=게다가 원화는 우리나라에서 밖에 통용되지 않는다. 수요도 적고 공급도 적다. 그러다보니 변동성에 따른 환율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통화를 분산해서 자산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절반 이상 정도를 추천하고 싶다. ▶윤=특히 전문가들은 향후 3~4년 내에 또 한차례 글로벌 금융위기가 온다고 전망한다. 분명한건 국내 경기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원화로만 자산을 보유하는 리스크는 커진다. ◇후강통 수혜주 이미 고평가, 매수 타이밍 잘 잡아야▶성=해외 주식 특히 중국 주식 투자가 원화 리스크를 헤지 하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크게 공감한다. 구체적인 투자방법이 궁금하다. ▶순=후강퉁이 시작됐다고 해서 섣불리 급하게 들어가는 것은 금물이다. 상하이와 선전에 동시에 상장된 주식을 비교하면 이미 상하이 주식은 많이 올랐다. 게다가 상하이 시장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 변동성이 크다.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게 현명하다.▶정=처음부터 급하게 들어가지 말하는 조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일단은 위안화를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하다가 적절한 매수 타이밍을 잡아 들어가는 게 좋다. ▶윤=중국 주식은 장기로 접근하는 게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종목을 방치해선 안 된다. 꾸준히 종목을 모니터링하면서 주가 추이를 체크하는 게 좋다. 갑자기 떨어지거나 하면 이유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좋다. ▶성=중국의 농심이라 불리는 강사부홀딩스가 최근에 많이 빠졌다. 이럴 경우 손절해야 하나.▶윤=손절을 해야할 타이밍은 투자 포인트가 바뀌었을 때다. ‘얼마나 벌고 잃었느냐’가 아니라 처음에 투자했던 이유가 바뀌면 과감히 털어야 한다. 강사부홀딩스의 경우 최근 폐식용유 사건으로 주가가 빠지긴 했지만 시장점유율 1위라는 투자 포인트가 바뀐 것은 아니다. 이럴 경우 일시적인 현상으로 주가는 회복될 것으로 본다.◇중국국제여행,상해가화…주목할만▶성=향후 유망한 산업이나 종목도 짚어달라.▶순=여러 증권사 리포트에서 지적하듯이 향후 중국의 레저 산업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개인적으로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중국국제여행을 꼽고 싶다.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중국면세품그룹의 매력도 크다. 사실 여행사는 중국 내 최대 규모라도 이익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적다. 하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하이난면세점을 운영하는 자회사의 향후 상승 잠재력이 크다고 본다. ▶윤=중국도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만큼 제약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천진천사력제약은 심장혈관 치료제, 보이차, 건강 보조제 등 단삼에서 주출한 중국 의약품을 연구, 생산하는 업체다. 중의약품 분야 1위 기업으로 천연원재료를 가공해 만든 전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강심제 경구가 미국 FDA 3상을 진행 중이다.▶정=여성들이 관심이 많은 화장품도 주목할만하다. 상해가화연합은 중국 화장품 업체 중 유일하게 다국적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국 화장품을 안 쓰다가 이제는 대부분 국산을 쓰고 중국에 수출도 한다. 옛날 태평양이 지금의 아모레퍼시픽이다. 중국도 비슷한 흐름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랩상품, 수수료 있지만 전문가가 대신 관리 ▶성=개인이 일일이 투자하기 힘들다면 랩상품으로 가입하는 건 어떤가.▶순=랩의 장단점은 분명하다. 먼저 장점은 신경쓰지 않아도 전문가들이 알아서 투자를 해준다는 점이다. 일반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투자 종목을 체크하기는 싶지 않다. 최근 오픈한 슈퍼리치차이나 랩은 중국 1등주 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큰 2~3 등 주식도 담을 계획이다. ▶성=랩상품은 수수료가 비싸지 않나.▶정=연 2.5% 정도다. 해외 펀드도 수수료는 비슷하다. ▶성=끝으로 팁을 준다면.▶정=중국 국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가보다 국채 등급이 높은데다 금리도 연 3.9%로 높은 편이다. 홍콩 주식에 상장된 중국 국채 ETF에 투자하는 것도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괜찮은 전략이다. ▶윤=중국 국채 직접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원금보장형 DLS로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 원리는 ELS와 동일하다. 원금이 보장되고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 '야구여신' 배지현, 코엔스타즈 전속계약..이경규·장윤정과 한솥밥
- 배지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프리 아나운서 배지현이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KOEN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 ‘2014 베이스볼 투나잇’의 진행자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배지현은 SBS스포츠 ‘베이스볼S’, ‘배지현의 쓰리번트’ 등을 진행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다수의 광고 활동은 물론 2013 대한야구협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 되는 등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지현은 “스포츠와 함께 전문 진행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저의 꿈을 함께 지지하고 응원해줄 지원군이 절실했다. 코엔스타즈는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님들이 많은 만큼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크다. 야구팬들은 물론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안인배 대표는 “차세대 야구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지현 아나운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전문 인재다. 스포츠 분야에서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진행자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2014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동안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맹활약을 펼쳤던 배지현은 18일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 행사 진행을 끝으로 시즌 활동을 마무리하며,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전문 방송인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배지현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에는 이경규, 이휘재, 장윤정, 이경실, 조혜련, 현영, 홍진경, 박경림,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금, 김광규, 한혜린, 붐, 김지선, 김숙, 안선영, 신봉선, 김나영, 김새롬, 최은경, 정지영, 정명옥, 정주리, 이인혜, 김빈우, 전수진, 김태훈, 성대현, 변기수, 김인석, 이상준, 예재형, 이혜정, 단우 등이 소속되어 있다.
- [스마트 UP]현대百, 할인 쿠폰 하나도 '당신만을 위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 각종 IT 기술을 적용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인다.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은 가격할인보다 양질의 서비스에 더 관심이 있다는 데 착안했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현대백화점 앱은 고객 맞춤형 DM(상품안내우편물)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백화점 앱에는 없던 기능이다.DM기능은 고객 개개인의 구매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 선호 제품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내가 받은 모바일 DM과 다른 사람의 DM이 모두 다르다는 얘기다.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다. 또 ‘모바일 문화센터 수강증’과 ‘모바일 무료 주차권’도 앱에 탑재했다. 기존 종이로 만든 수강증과 주차권은 쉽게 훼손되고 분실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한 조치다.이 뿐 아니다.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음식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릴 필요가 없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작년 10월부터 푸드코트에 ‘스마트 서빙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이 주문시 받은 무선 호출기를 테이블 위에 위치한 확인 스티커에 올려놓기만 하면 직원이 주문한 음식을 직접 서빙해 주는 방식이다.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 와인정보 안내시스템’도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올해부터 본점, 무역센터점에서는 NFC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와인의 생산국, 스타일, 특징, 빈티지, 당도, 가격 등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판매사원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스마트폰에 담아갈 수 있어, 향후 쇼핑시 참고할 수도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상무)은 “백화점 판매기법과 서비스가 평준화되고 있지만, IT기술을 활용해 판매기법과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없애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 도입된 ‘스마트 서빙 시스템’. 음식을 주문한 이후 고객이 기다렸다 받으러 갈 필요 없이 자리에 앉아서 서빙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