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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제80회 아카데미 생중계로 2년만에 TV 복귀
  • 정지영, 제80회 아카데미 생중계로 2년만에 TV 복귀
  • ▲ 정지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가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2년여 만에 TV로 복귀한다. 정지영은 오는 25일 오전 8시(한국시각) 케이블TV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하는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생중계 진행자로 낙점됐다. 정지영은 지난 2005년 이후 3년만에 2번째로 OCN의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진행을 맡게 됐다. 정지영은 영화감독 겸 음악 칼럼리스트 이무영과 공동으로 이날 생중계를 진행한다. 한편 OCN은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념해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수상자를 맞히는 ‘BIG3 대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온무비스타일 홈페이지(www.OnMovieStyle.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네티즌이 뽑은 수상작은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엑스캔버스 LCD TV, 노트북, DVD 플레이어 등 경품이 증정된다. ▶ 관련기사 ◀☞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류승범 "정지영 전 아나운서의 심야방송 애청자였다"☞조니 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선정...골든글로브 이어 연속수상 관심
2008.02.19 I 김은구 기자
류승범 "정지영 전 아나운서의 심야방송 애청자였다"
  • 류승범 "정지영 전 아나운서의 심야방송 애청자였다"
  • ▲ 류승범(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맥주 한 잔 마시며 심야 라디오 방송을 즐겨 들었습니다.” 영화배우 류승범이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SBS 라디오 ‘스위트 박스’의 애청자라고 밝혔다. 류승범은 영화 ‘라듸오 데이즈’(감독 하기호, 제작 류승범)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형인 류승완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아 라디오를 일찍부터 들었다”며 “라디오의 운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영화 ‘라듸오 데이즈’는 1930년대 식민지 시대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를 방송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그린 영화. 류승범은 출신성분이 제각각인 성우들을 이끌고 라디오 드라마를 연출하는 동경제대 출신 한량 PD ‘로이드’ 역을 맡았다. 류승범은 “지금도 라디오 DJ에 대한 선망이 있다”며 “한때는 정지영 전 아나운서가 심야에 진행하는 '스위트 박스‘를 들으며 맥주를 마시는 게 일상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류승범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나른한 기분 속에 청취자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라디오 방송의 DJ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 관련기사 ◀☞류승범 “결혼? 독신주의자 아니니까 하겠죠”☞류승범 "배우의 길 0.1%도 생각치 않았다"☞[VOD]조선 최초의 날방송 코미디, '라듸오 데이즈' 시사회 현장☞'올밴' 우승민 '라듸오 데이즈' 로고송 진두지휘, '카리스마 대단한 걸~'☞[포토]'라듸오 데이즈' 제작보고회, '웃음 가득 30년대 경성으로 오세요~' ▶ 주요기사 ◀☞[무릎팍도사 1년①]'B급 코드'로 승부수! '무릎팍 세트'에 흥행비결 있다☞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 '추격자' 관람..."아들 응원차 극장 나선 것"☞김창완 하늘로 띄워 보낸 눈물 편지, "창익아, 내동생 창익아..."☞노현정 25일 가족과 함께 미국행...5월 영구 귀국 가능성도☞조혜련 종교적 소신 밝혀, “창가학회 일본 활동에 큰 도움”
2008.01.31 I 김용운 기자
류승범 “결혼? 독신주의자 아니니까 하겠죠”
  • 류승범 “결혼? 독신주의자 아니니까 하겠죠”
  • ▲ 류승범(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만 스무 살에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어느덧 서른을 목전에 둔 류승범(29)이 자신의 연애와 결혼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류승범은 최근 ‘라듸오 데이즈’(감독 하기호, 제작 싸이더스FNH))의 개봉에 앞서 가진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 “독신주의자가 아니니까 결혼은 하겠죠?”라고 반문한 뒤 "연애와 결혼은 사람의 힘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형인 류승완 감독이 일찍 결혼해 자녀를 세 명이나 두고 있어 남들보다 결혼생활을 간접 경험해볼 기회가 많았다는 류승범은 “집안에서 애 세 명이 동시에 울면 해탈하는 것 같다”며 “형의 결혼생활을 보니 쉽지 않아 보이지만 그래도 사무실에 가면 아이들 사진 붙여놓고 행복해 하는 형을 볼 때마다 부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류승범은 바라는 배우자 형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하고 밝은 사람이 좋다”며 “마음 속의 어둠이 저를 항상 이기는 편이라서 항상 긍정적이고 생각이 트여 있고 남의 생각을 잘 흡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1일 개봉한 ‘라듸오 데이즈’는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이었던 경성 방송국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이들이 모여 단 한번의 완벽한 방송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 류승범은 한량 PD 로이드로 분해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 관련기사 ◀☞류승범 "정지영 전 아나운서의 심야방송 애청자였다"☞류승범 "배우의 길 0.1%도 생각치 않았다"☞[VOD]조선 최초의 날방송 코미디, '라듸오 데이즈' 시사회 현장☞'올밴' 우승민 '라듸오 데이즈' 로고송 진두지휘, '카리스마 대단한 걸~'☞[포토]'라듸오 데이즈' 제작보고회, '웃음 가득 30년대 경성으로 오세요~' ▶ 주요기사 ◀☞[무릎팍도사 1년①]'B급 코드'로 승부수! '무릎팍 세트'에 흥행비결 있다☞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 '추격자' 관람..."아들 응원차 극장 나선 것"☞김창완 하늘로 띄워 보낸 눈물 편지, "창익아, 내동생 창익아..."☞노현정 25일 가족과 함께 미국행...5월 영구 귀국 가능성도☞조혜련 종교적 소신 밝혀, “창가학회 일본 활동에 큰 도움”
2008.01.31 I 김용운 기자
류승범 "배우의 길 0.1%도 생각치 않았다"
  • 류승범 "배우의 길 0.1%도 생각치 않았다"
  • ▲ 류승범(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대게 그렇다. 배우와 인터뷰를 하다 보면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그 꿈을 혼자 품고 있었는지, 아니면 겉으로 드러내왔는지 정도의 적은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류승범(29)은 예외에 속한다. 그가 배우가 된 것은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는 친형이 영화를 만들면서 싼값(?)에 쓸 배우가 필요해서 지금의 길로 들어섰다. 알려져 있다시피 그의 데뷔작은 2000년 류승완 감독이 6500만원의 제작비로 만든 첫 장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였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나이트클럽에서 DJ로 활동하며 훗날 음반프로듀서가 꿈이었던 류승범은 형 덕분에 엉겁결에 카메라 앞에서 섰고, 배우가 됐다. 문제(?)는 불량학생 상환 역을 맡았던 류승범의 연기가 너무도 생생하게 살아있었던 것. 결국 류승범은 류승완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인 ‘다찌마와 리’에도 출연하게 됐고 현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흥행감독이 된 임순례 감독의 전작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출연하며 다른 감독들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류승범은 그렇게 자신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배우가 됐고, 또래 남자 배우들 가운데 독특한 색깔을 지닌 연기자로 두곽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 "배우의 길 0.1%도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신작 ‘라듸오 데이즈’(감독 하기호, 제작 싸이더스FNH)의 개봉을 앞두고 만난 류승범은 "20대 초반 배우가 돼 서른을 목전에 둔 지금까지 연기로 밥벌이를 하게 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영화 제작의 밑바닥부터 고생을 해온 형을 곁에서 지켜봐왔지만 자신은 영화에 대해 특별한 관심도 없었거니와 배우는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길이라고 생각했던 것. 하지만 류승범은 2001년 드라마 ‘화려한 시절’로 지상파 드라마에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 류승범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는 캐릭터 속으로 들어가 기승전결의 단계를 밟기보다 캐릭터를 자기 것으로 변용시키는 방식으로 생동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안성기(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최민식(영화 '주먹이 운다')과 황정민(영화 '사생결단') 이미숙 (드라마 '고독') 등 쟁쟁한 선배들의 맞상대로 연기를 펼치면서도 류승범은 한 번도 기죽거나 위축되지 않았다. “그렇게 계속 사람들이 잘 한다 잘 한다 하니까 그 말에 미쳐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류승범은 “주변의 칭찬과 격려 덕분에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만에 빠져 건방지게 살았던 시기도 있었음을 털어놨다. ◇ "어느새 서른 목전...나이 먹는 게 좋아"  “수입차 타고 다니며 만날 술 마시고 놀던 시절이 있었어요. 이런저런 사고도 치고 제가 제 스스로를 잘 몰랐던 시간이었죠.”  류승범은 “뒷수습 따윈 고려치 않던 청춘의 불안정한 시기가 있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던 류승범은 2년 전부터 소홀했던 신앙심을 다시 되찾으며 인생관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작고 소박한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 류승범(사진=김정욱 기자)“아직도 미래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무언가 장막이 걷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나이 먹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전처럼 쉽게 흥분하거나 들뜨지 않게 되더라구요.”  류승범은 “20대는 영화라는 매체를 만났던 시기라면 서른이 된 지금은 내 스스로가 좋은 배우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 발 떨어져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 ‘라듸오 데이즈’의 한량 로이드..."지금까지의 배우 류승범은 잊어도 좋다"류승범이 ‘라듸오 데이즈’에서 맡은 배역은 1930년대 식민지 시대 경성에서 조선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좌충우돌 하는 PD 로이드다. 세상만사 다 귀찮은 한량 PD지만 모처럼 라디오 드라마를 연출하겠다는 열정에 불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을 조율하는 역할이다. “지금까지 했던 배역 중에 가장 달랐던 캐릭터입니다. 한 달 반 동안 양수리 종합촬영소에서 배우들끼리 합숙을 하면서 재밌는 경험도 많이 했구요.”  류승범은 영화 속 로이드에 대해 “촬영하면서 많이 편했다”고 털어놨다. 그도 그럴 것이 ‘아라한 장풍 대작전’ 때처럼 와이드 액션을 하지 않아도 됐고, ‘주먹이 운다’에서처럼 혹독한 복서 입문 과정을 겪지 않아도 됐다. ‘사생결단’ 역시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캐릭터였기에 쉽지 않았다. “사랑의 불꽃이라는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로이드는 연출자에 불과합니다. 그간에 출연했던 작품들이 캐릭터 중심이었다면 이번 영화는 인물이 드라마 자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중점을 둔 영화라 주 조연의 구별도 다소 무의미한 영화였지요. 그래서 제가 주인공이라고 하는 것도 조금은 민망합니다.”   ▲ '라듸오 데이즈' 출연진과 함께 선 류승범(사진=김정욱 기자)류승범은 ‘라듸오 데이즈’ 이후 오랜만에 형인 류승완 감독의 작품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 지난 2000년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던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 리’의 장편 버전인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 임원희, 박시연을 비롯한 공효진과 함께 출연하게 된 것.  한때 연인 사이였던 공효진과의 출연으로 인해 둘의 사이에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고 하자 “종교적인 동지다”며 특유의 씨익 웃는 표정으로 말문을 닫았다. ▶ 관련기사 ◀☞류승범 "정지영 전 아나운서의 심야방송 애청자였다"☞류승범 “결혼? 독신주의자 아니니까 하겠죠”☞[VOD]조선 최초의 날방송 코미디, '라듸오 데이즈' 시사회 현장☞'올밴' 우승민 '라듸오 데이즈' 로고송 진두지휘, '카리스마 대단한 걸~'☞[포토]'라듸오 데이즈' 제작보고회, '웃음 가득 30년대 경성으로 오세요~' ▶ 주요기사 ◀☞[무릎팍도사 1년①]'B급 코드'로 승부수! '무릎팍 세트'에 흥행비결 있다☞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 '추격자' 관람..."아들 응원차 극장 나선 것"☞김창완 하늘로 띄워 보낸 눈물 편지, "창익아, 내동생 창익아..."☞노현정 25일 가족과 함께 미국행...5월 영구 귀국 가능성도☞조혜련 종교적 소신 밝혀, “창가학회 일본 활동에 큰 도움”
2008.01.31 I 김용운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장남·장녀 나란히 승진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장남·장녀 나란히 승진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기내식사업본부장과 장남 조원태 자재부 총괄팀장(사진)이 대한항공 2008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나란히 승진했다. 대한항공(003490)은 14일 2008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기내식사업본부장은 상무B에서 상무A로, 장남 조원태 자재부 총괄팀장은 상무보에서 상무B로 각각 승진했다. 또 강영식 전무와 서용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이명기 상무A 등 6명이 전무로 김세태 상무B 등 6명이 상무A로, 김재건 상무보 등 19명을 상무B로 각각 승진했다. 또 신무철 부장 등 13명이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회사측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가기 위한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한 역동적인 조직분위기 형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대한항공 2008년도 정기임원인사 명단이다. ◇승진◆부사장 ( 2명) ▲강영식(姜榮植) 서용원(徐龍源) ◆전무 (6명) ▲이명기(李明基) 석태수(石泰壽) 지창훈(智昌薰) 강달호(姜達浩) 함철호(咸哲鎬) 이영덕(李寧德) ◆상무A ( 5명) ▲김세태(金世泰) 조현아(趙顯娥) 심재문(沈載文) 강규원(姜圭元) 이상만(李相萬) ◆상무B (19명) ▲김재건(金載建) 권영환(權永煥) 김철우(金喆祐) 송용훈(宋容薰) 한대항(韓大恒) 정우진(鄭祐鎭) 김용순(金用淳) 김준석(金準錫) 우기홍(禹基洪) 이택용(李澤鎔) 문갑석(文甲錫) 권혁민(權赫敏) 이광수(李光洙) 조원태(趙源泰) 김태원(金泰元) 이승범(李承範) 이수근(李秀根) 이우평(李愚平) 박학진(朴鶴鎭) ◆상무보▲신무철(申武澈) 이형호(李亨鎬) 남석우(南碩祐) 김성갑(金城甲) 정지영(鄭智永) 김종대(金鍾大) 김현석(金賢錫) 장시우(張時雨) 도현준(都鉉俊) 김종철(金鍾哲) 이상철(李相哲) 김기식(金基植) 이명혜(李明惠) ◇승진 전보◆상무A▲이혁훈(李赫薰) ▶ 관련기사 ◀☞마일리지는 `뜨거운 감자`..유효기간 놓고 논란 재연될 듯☞대한항공, 결국 마일리지 유효기간 도입..왜?☞대한항공, 마일리지제도에 `유효기간` 도입
2007.12.14 I 온혜선 기자
'결정! 맛대맛' 4년여 대장정 마침표...6.7% 조용한 종영
  • '결정! 맛대맛' 4년여 대장정 마침표...6.7% 조용한 종영
  • ▲ 229회로 막을 내린 '결정!맛대맛'(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장수 요리 프로그램 ‘결정! 맛대맛’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조용하게 막을 내렸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영된 ‘결정!맛대맛’은 6.7%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6.4%를 기록했다. 지난 2002년 류시원과 정은아의 공동 진행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결정!맛대맛’은 4년6개월간 전국의 내로라하는 맛의 달인 500여명을 출연시켜 100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정은아가 하차한 뒤 정지영, 변정민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최근에는 류시원과 강수정이 공동 진행을 맡아 왔다. 229회를 끝으로 안방극장을 떠난 '결정! 맛대맛' 후속으로는 '지구촌 VJ특급'이 오는 12월5일부터 방송된다. ▶ 관련기사 ◀☞SBS '결정 맛대맛' 4년6개월만에 폐지...28일 마지막 방송  ▶ 주요기사 ◀☞심은하 4kg 건강한 여아 출산... 두 아이의 엄마돼☞'결정! 맛대맛' 4년여 대장정 마침표...6.7% 조용한 종영☞류진 '신은경의 남자' 최종 낙점...'엄마가 뿔났다' 男 주인공 캐스팅☞‘무한도전’은 '무한복제' 중...케이블서 1주일 평균 90여회 재방☞전지현 "'슈퍼맨...' 촬영 위해 흡연, 인생 원칙도 포기했다"
2007.11.29 I 김용운 기자
'프리 선언' 신영일, "거취 문제, 아무 것도 결정된 것 없어"
  • '프리 선언' 신영일, "거취 문제, 아무 것도 결정된 것 없어"
  • ▲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사진=KBS 제공)[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프리랜서를 선언한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의 사표가 12일 수리됐다. 그동안 그의 홀로서기를 두고 반신반의했던 세간의 관심은 이제 신영일의 거취에 쏠리게 됐다. 신영일은 12일 오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거취 문제와 관련)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주위의 여러 의견들을 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영일이 프리랜서를 선언하자 일각에선 강수정처럼 매니지먼트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돈 바 있다. 이에 대해 신영일은 "이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체결 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사실무근"이라면서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니지먼트사가 있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는 끊임없이 듣고 있고, 물론 그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답했다. 신영일이 밝힌 '장기적인 측면'이라 함은 곧 '얼마나 오랫동안 방송을 할 수 있는가'를 뜻한다. 신영일이 KBS에 사표를 던지게 된 것도 정계 진출 등 다른 쪽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방송을 하고 싶은 소망" 때문이었다. 신영일은 "KBS가 열심히 (자신을) 키워준 것도 사실이지만, 10년 이상 일하면서 타성에 젖어있는 내 모습도 발견했다"며 "정체돼 있는 느낌이 들었고, 좀 더 큰 무대에게 나가 활동하고 픈 욕구가 컸다"고 프리 선언의 배경을 밝혔다.  신영일은 또한 "2년 전부터 생각해온 일을 결단력이 없어 이제야 행동에 옮긴다"며 "10년 전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마찬가지의 두려움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 집안의 가장이고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데 왜 두려움이 없겠나" 반문한 신영일은 "집사람도 얼마 전 일을 그만뒀다. 부부가 실직했다고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한다.(웃음)"고 새로운 출발에 대해 불안해 하면서도 "하지만 두려움이 큰 만큼 미래에 대해 기대감도 크다"는 말로 동시에 자신감도 내비쳤다.  신영일은 끝으로 "방송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쉬고 싶진 않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빨리 방송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방송에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스타 아나운서의 잇단 이탈 움직임...난감한 KBS☞'프리 선언 초읽기' 신영일 아나운서 "홀로서기, 예전부터 생각해온 일"☞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이정민 아나운서, '하이파이브' 새 멤버로 발탁☞김성주 컴백, MBC 내부논란 불씨되나 ▶ 주요기사 ◀☞김명민, SG워너비&엠투엠...대선 앞두고 "깨끗한 선거 원해요" 한마음 한뜻☞'황진이' 2007 KIPA 방송위원장상 수상.. 1천만원 상금 받아☞수능 D-3! 정일우, 원더걸스, 소녀시대...수능스타 대학진학 백태☞두산 안경현이 본 영화 '스카우트'의 허와 실..."선동열 정도면 가능한 일"☞故 김형곤, '시신기증' 사유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
2007.11.12 I 박미애 기자
손정은 문지애 아나, '지피지기'와 뉴스까지 전천후 활약
  • 손정은 문지애 아나, '지피지기'와 뉴스까지 전천후 활약
  • ▲ MBC 손정은(왼쪽), 문지애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지피지기’에 고정 출연하는 아나운서들이 뉴스 앵커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피지기’는 가을 개편에 맞춰 5일부터 기존 박수홍, 이영자 대신 박명수, 현영을 새 진행자로 발탁함과 동시에 서현진, 문지애, 최현정, 손정은 아나운서를 고정패널로 배치했다. 이중 손정은 아나운서는 가을개편과 함께 평일 낮 12시에 방송되는 ‘뉴스와 경제’ 앵커로 투입돼 황헌 앵커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뉴스 앵커로서 자부심이 큰 만큼 정확한 전달력과 신뢰감 주는 진행자로 시청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PD수첩’ 진행자로도 발탁됐다. 또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8월부터 오후 5시 뉴스 앵커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지애, 손정은 아나운서는 예능프로그램과 뉴스를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 한편 이들과 함께 ‘지피지기’에 고정출연하는 최현정 아나운서는 이번 MBC 가을 개편에 따라 평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뉴스24’는 앵커자리에서 물러났다. ‘뉴스24’에는 차미연, 김상수 앵커가 새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 관련기사 ◀☞'뉴스타임' 새 앵커 조수빈 아나..."미인대회 출신 아무도 몰랐다"☞방송사 아나운서 홈페이지 '비교되네'... MBC 활발, SBS 썰렁☞[지상파 가을개편]방송 3사 아나운서 자존심 대결☞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서현진 아나, '일밤' 고정으로 예능프로 본격 진출...'몰카' 2년만에 폐지▶ 주요기사 ◀☞[포토] 반세기를 이어온 음악인생...가수 현미 '만감이 교차하네요'☞[VOD]외모 아닌 노래로 '가볍게' 뜬다! '버블시스터즈'☞이준기가 밝힌 헤어스타일 변신 후일담☞추석 대목 지나 10월 극장가 한파, 관객 9월 대비 19.4% 감소☞'왕과 나'VS'이산', 늦는 대본에 애타는 제작진... 대본 속도가 경쟁 변수
2007.11.06 I 김은구 기자
방송사 아나운서 홈페이지 '비교되네'... MBC 활발, SBS 썰렁
  • 방송사 아나운서 홈페이지 '비교되네'... MBC 활발, SBS 썰렁
  • ▲ 방송3사 아나운서 홈페이지[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지상파 방송 3사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자사 아나운서 띄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BS, MBC, SBS는 자사 프로그램에 아나운서들을 적극 기용하는 한편 각 인터넷 홈페이지에 아나운서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 아나운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나운서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친밀도와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에서다. 그런데 각 방송사 아나운서 홈페이지의 운영 방식은 천차만별이라고 할 정도로 비교가 되고 있다.◇ MBC, '언어운사' 통해 시청자들과 적극적 접촉 이들 방송 3사 아나운서 홈페이지 가운데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MBC다. MBC는 ‘언어운사’(www.ann.imbc.com)라는 웹메거진 사이트를 통해 아나운서들과 시청자들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 MBC 아나운서 홈페이지 '언어운사''언어운사'에는 아나운서들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아나운서국의 모습, 직업인으로서의 고민, 그리고 각 아나운서들의 프로필과 현재 담당하고 있는 프로그램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돼 있다. 또한 아나운서 지망생들을 위한 ‘우리말 대학’ 등을 비롯해 아나운서들의 시험 비법 등이 게재돼 지망생들에게 도움도 주고 있다. MBC 아나운서국 한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아나운서들에 대해 보다 더 친근감을 느끼도록 아나운서들에게 홈페이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며 “몇 몇 젊은 아나운서들은 언어운사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KBS, 아나운서 동정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KBS는 ‘KBS아나운서’(www.office.kbs.co.kr/announcer)라는 블로그 형태의 홈페이지를 통해 본사와 지역국을 합쳐 200여명의 아나운서들을 한데 모았다. KBS 아나운서 홈페이지는 MBC의 ‘언어운사’에 비해 역동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자사 아나운서의 동정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깔끔하게 구성돼 있다. ▲ KBS 아나운서 홈페이지KBS 아나운서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KBS 아나운서들의 인터뷰가 실린 '리얼 인터뷰' 코너다. 이 코너에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지윤 아나운서를 비롯해 김보민, 고민정 아나운서 등의 인터뷰가 실려 있어 이들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이 밖에 KBS 한국어연구회가 준비한 ‘틀리기 쉬운 우리말’ 이라는 코너에서는 아나운서 지망생이나 바른 우리말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 SBS, 아나운서 홈페이지 개편했지만 아직 썰렁 SBS 아나운서 홈페이지(www.ann.sbs.co.kr)는 타사에 비해 썰렁하다. 이번 가을 개편에서 ‘일요일이 좋다’의 '기적의 승부사' 코너에 박은경 아나운서를 비롯해 박찬민, 정미선, 김일중, 김주희 등 아나운서를 대거 투입하는 등 아나운서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는 아직 미흡한 편이다.  ▲ SBS 아나운서 홈페이지지난 8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SBS는 이후 9월까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나운서들의 동영상을 개제하는 등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내 시들해진 분위기다. 이혜승 아나운서 등 7명의 SBS 아나운서가 맡은 기명 칼럼 코너도 9월 이후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어 홈페이지를 찾는 시청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SBS 타국에서도 이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다. SBS 한 관계자는 “아나운서들의 홈페이지 참여는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업데이트 등이 애초 계획과 달리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나름 옹호를 하면서도 “앞으로 아나운서들의 홈페이지 활동을 더욱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지상파 가을개편]방송 3사 아나운서 자존심 대결☞스타 아나운서의 잇단 이탈 움직임...난감한 KBS☞'프리 선언 초읽기' 신영일 아나운서 "홀로서기, 예전부터 생각해온 일"☞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서현진 아나, '일밤' 고정으로 예능프로 본격 진출...'몰카' 2년만에 폐지▶ 주요기사 ◀☞5일 결혼 추상미, 신혼여행은 아프리카로☞'리틀 오연수' 김효서, 광고서 인기 급등... 올해 광고 10개가 목표☞서태지, 15주년 기념음반 예약 폭주... 음반매장도 모처럼 활기☞'죄민수의 여자' 양희성-명품남 조현민, 신인 니모 뮤비 노개런티 출연☞'!느낌표' 10.3% 시청률로 마침표... "사라지는 바보상자 속 진주"
2007.11.04 I 김용운 기자
 라디오서 아나운서들과 맞장, 클럽 DJ 채리
  • [지상파 가을개편] 라디오서 아나운서들과 맞장, 클럽 DJ 채리
  • ▲ 채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나이트클럽 DJ가 아나운서들과 맞장을 뜬다!' 프로그램 개편은 지상파 방송사 TV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각 방송사 라디오국들도 청취율 경쟁을 위해 개편을 단행한다. 라디오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뿐 아니라 각 지역 방송사와 라디오 방송사까지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방송3사의 경우 SBS라디오가 ‘스위트 뮤직박스’를 부활시키며 정지영 전 아나운서를 1년여 만에 복귀시킨 것을 비롯해 MBC가 서현진, 최윤영, 허일우 아나운서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TV와 마찬가지로 아나운서의 부각이 눈에 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인방송 서니(SUNNY) FM은 독특한 DJ를 발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니FM은 이번 가을 개편에서 과거와 달리 유명 연예인 및 방송인을 대거 투입하며 변신을 꾀했다. 배칠수, 허수경, 윤택과 김형인 콤비 등이 그들.  그러나 이들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이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무적 라디오’를 진행하는 DJ 채리다. ‘무적’의 뜻은 ‘적이 없다’가 아니다. 오히려 정 반대다. ‘무식하고 적이 많다’의 약자다. 그럼 채리라는 낯선 이름의 DJ는 왜 ‘무적’일까? 채리는 연예인, 전문 방송인이 아닌 나이트클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DJ이기 때문이다. 채리는 방송도 실제 나이트클럽에 있는 것처럼 진행한다. 2시간 내내 나이트클럽에서나 들을 수 있는 리믹스 음악을 틀어주고 정신없이 입담을 늘어놓는다.  선정성 측면에서 위험수위에 이르는 발언도 곧잘 하는데 수위 조절 능력이 방송에 익숙한 연예인보다 더 기가 막힐 정도여서 관계자들의 감탄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서니FM은 지난 8일 개편을 단행하며 채리를 DJ로 발탁했는데 ‘무적 라디오’에 대한 청취자들의 반응도 좋다. 한 청취자는 채리를 ‘여자 노홍철’이라고 표현하며 “방송 재미있게 한다. 시끄러우면서도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처음 들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다. 채리 같은 방식의 방송은 처음 들어서인지 너무 신선하다”고 적었다. ▶ 관련기사 ◀☞[지상파 가을개편]방송 3사 아나운서 자존심 대결☞[지상파 가을개편]확 바뀐 KBS, 현상유지 SBS, 소폭 개편 MBC☞[지상파 가을개편]'거성' 박명수, 가을 개편 최대 수혜자▶ 주요기사 ◀☞박철-옥소리, 경찰서서 파경 후 첫 만남... 내주 대질심문 예정☞'재점화' 유승준 논란... 그는 왜 입국금지가 됐을까☞성시경 측 "개인 소신 밝힌 것, 의식 변화 위한 발언 아냐"☞성시경, "유승준 입국금지 유치" 발언에 '황금어장' 게시판 찬반논란☞SBS ‘로비스트’, 시청률 로비는 안되나... 계속된 부진에 한숨만
2007.11.01 I 김은구 기자
방송 3사 아나운서 자존심 대결
  • [지상파 가을개편]방송 3사 아나운서 자존심 대결
  • ▲ 서현진, 정지영, 이정민(왼쪽부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5일부터 실시한 지상파 방송 3사의 가을 개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아나운서들의 예능 프로그램 전진 배치. 교양 또는 정보 프로그램에나 기용됐던 아나운서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이번 개편은 예능 프로그램을 둘러싼 방송 3사 아나운서들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될 전망이다. KBS는 아나운서들의 예능 프로그램 기용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이미 2TV '비타민' 2TV '상상플러스' 2TV '스타골든벨' 2TV '스펀지' 2TV '해피선데이' 등의 간판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나운서들이 왕성하게 활동해왔고 활동 중이다.  그동안 강수정, 노현정, 김보민, 김경란, 윤인구 아나운서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로 떠올랐든데, 요즘은 이들의 뒤를 이어 박지윤, 고민정, 최송현, 한석준이 스타 아나운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 '해피선데이'의 '하이파이브'라는 코너에 합류한 이정민 역시 차세대 스타 아나운서로 점쳐지고 있다. ◇ MBC, SBS....예능 프로그램에 아나운서 대거 전진 배치 MBC와 SBS의 아나운서 기용은 이번 개편에서 단연 돋보이는 특징 중 하나다. MBC는 이번에 새로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아나운서가 많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MBC '지피지기'. 박명수와 현영을 메인 MC로 세우고 포맷을 바꾼 '지피지기'는 서현진, 문지애, 최현정, 손정은 아나운서를 고정 패널로 배치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이밖에 이번 개편부터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도 김용만과 함께 진행한다. '일요일 일요일밤에'와 '환상의 짝꿍'에 출연 중인 오상진 아나운서에 이어 복수로 예능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SBS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김주희 외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아나운서가 특별히 없었던 SBS는 유재석을 메인 MC로 내건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기적의 승부사'에 아나운서 팀을 동원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아나운서팀에는 박은경, 박찬민, 정미선, 김일중, 김주희가 고정 출연하게 돼, SBS 역시 아나운서들의 활동 폭을 예능 프로그램으로 크게 넓혔다.아나운서 기용 외에도 이번 개편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 아나운서들의 방송 복귀다. 손범수의 아내이자 KBS 전 아나운서였던 진양혜가 KBS 2TV '경제 비타민'을 정은아에 이어 진행한다. 또 유정현이 SBS '기적의 승부사'에서 아나운서 팀의 주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며, 대리번역 의혹에 휩싸였던 정지영이 자신이 진행했던 라디오 '스위트 뮤직박스'로 1년 만에 복귀한다.▶ 관련기사 ◀☞[지상파 가을개편] 라디오서 아나운서들과 맞장, 클럽 DJ 채리☞[지상파 가을개편]확 바뀐 KBS, 현상유지 SBS, 소폭 개편 MBC☞[지상파 가을개편]'거성' 박명수, 가을 개편 최대 수혜자 ▶ 주요기사 ◀☞박철-옥소리, 경찰서서 파경 후 첫 만남... 내주 대질심문 예정☞'재점화' 유승준 논란... 그는 왜 입국금지가 됐을까☞성시경 측 "개인 소신 밝힌 것, 의식 변화 위한 발언 아냐"☞성시경, "유승준 입국금지 유치" 발언에 '황금어장' 게시판 찬반논란☞SBS ‘로비스트’, 시청률 로비는 안되나... 계속된 부진에 한숨만
2007.11.01 I 박미애 기자
스타 아나운서의 잇단 이탈 움직임...난감한 KBS
  • 스타 아나운서의 잇단 이탈 움직임...난감한 KBS
  •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키워놓으면 나가고….' KBS가 공들여 키워놓은 스타 아나운서들의 잇단 이탈로 난감해 하고 있다. 지난해 결혼과 함께 방송을 떠난 노현정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강수정, 김병찬, 손미나 등 KBS의 스타 아나운서 이탈은 계속돼 왔다. 여기에 역시 스타급 아나운서인 신영일 아나운서도  프리랜서 선언을 숙고하고 나섰다. 신영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결정할 경우 KBS로서는 또 한명의 스타급 아나운서를 잃게 되는 셈이다. 한명의 스타급 아나운서를 양성하기 위해 방송사는 적잖은 투자를 한다. 물론 아나운서 개개인의 능력을 따져 출연 프로그램을 배분하는 게 원칙이겠지만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갖춘 아나운서에게는 아무래도 더 많은 출연기회를 주게 된다. TV 시청자 및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친숙해져야 스타가 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경험을 쌓아야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아나운서들이 소외감을 느낄 우려도 있지만 스타 아나운서를 키우기 위해 한명에게 프로그램이 집중되기도 한다. 노현정이 KBS를 떠날 당시 맡고 있던 프로그램은 1TV '뉴스광장', '신 TV는 사랑을 싣고', 2TV '스타 골든벨', '상상플러스' 등 4개였다. 강수정의 경우 프리랜서 선언 직전 2TV '해피선데이', '연예가중계', '무한지대 큐', '가치 대발견 보물찾기', 2FM '강수정의 뮤직쇼' 등 5개 프로그램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이들의 이탈에 KBS는 과감한 신인 아나운서의 기용과 새로운 스타 아나운서의 발굴로 빈자리를 채워왔다. 노현정의 사직과 함께 박지윤, 백승주, 윤수영 아나운서 등이 자리를 대신했다. 그러나 KBS가 아무리 우수한 인력이 많다고 해도 스타 아나운서의 잇단 프리랜서 선언에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스타 아나운서의 이탈은 아나운서팀 내 분위기 동요와 함께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선배들은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진 데서 허탈감을 느낄 수 있고 동기 및 후배들의 사기진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그렇다고 이들의 이탈, 특히 프리랜서 선언을 마냥 반대할 수만도 없는 상황이다.  KBS 아나운서팀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선배들이 만류하면 후배들이 프리랜서를 고려하다가도 생각을 바꿨지만 요즘 후배들에겐 그러한 게 통하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KBS 아나운서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스타 아나운서들의 결혼으로 인한 사직과 프리랜서 선언 등 이탈로 피해를 보는 건 결국 시청자"라며 "과거에 비해 아나운서들의 직업의식이나 책임감이 많이 부족해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스타 아나운서의 연이은 이탈 움직임으로 고심에 빠진 KBS가 이번 가을 개편에서 또 어떠한 카드로 빈 공간을 채워나갈지에 방송 관계자 및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프리 선언 초읽기' 신영일 아나운서 "홀로서기, 예전부터 생각해온 일"☞(SPN)박지윤 아나운서, KBS 새로운 간판스타 찜!☞진양혜, 정은아 이어 '경제 비타민' MC 발탁☞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김성주 컴백, MBC 내부논란 불씨되나▶ 주요기사 ◀☞옥소리, 기자회견 후 미니홈피에 악플 폭주...사이버 테러 우려☞신은경, 이혼 아픔 딛고 화장품 모델로 활동 재개☞'소녀시대 삼각김밥' '송혜교 백', 스타 이름 내건 상품 마케팅 봇물☞'왕과 나', 궁중 암투로 갈 길 잃나...'여인천하2' 보는 느낌' 시청자 우려☞'괴담의 11월' 앞두고 잇단 비보... 연예계 "푸닥거리라도 해야할 판"
2007.10.31 I 박미애 기자
이은, 쇼핑몰 연매출 30억 비결은 '깐깐 꼼꼼'
  • 이은, 쇼핑몰 연매출 30억 비결은 '깐깐 꼼꼼'
  • ▲ 쇼핑몰 '으니'를 운영중인 이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샤크라 출신 이은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으니’가 연일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은은 2년 전 ‘으니’를 오픈, 지난해 연매출 30억 원을 올리고 직원수 50명이 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은이 밝힌 쇼핑몰 운영 노하우는 ‘깐깐하고 꼼꼼하게 그리고 내 손으로 직접’. 이 같은 경영 원칙 덕분에 연예인 쇼핑몰 홍수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을 성장시키고 있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은은 "2년 전 사업을 시작할 때는 그저 옷을 잘 입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숱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 가를 뼈저리게 느꼈다“며 ”지난 2년 동안 그냥 내 이름만 걸어놓고 손님을 맞으면 실패의 지름길임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 느낀 점을 밝혔다. 이은은 출근과 동시에 꼼꼼하게 배송 직전의 상품을 살펴보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이용자들의 사용 후기를 빠짐없이 살펴보는 등 모든 과정을 본인의 손으로 직접 챙기고 있다. 이은은 "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통해 다른 사업진출도 계획 중이다. 무엇보다 다른 연예인들이 사업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샤크라 출신 이은, 연예인 최초 쇼핑몰 중국 확장☞김준희, 김주현의 연예인 쇼핑몰 성공법칙 "장사꾼 마인드를 가져라!"☞샤크라 출신 이은 쇼핑몰 '으니' 연예인 동료들에 인기▶ 주요기사 ◀☞'지피지기' 나경은 출연 지속 추진... 유재석 장담에 미련 못버려!☞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비 대구 공연, 화려한 볼거리에 환호... 음악적 감동은 아쉬움☞배용준 부상 소식에 韓·日 팬 '빠른 쾌유' 기원 한 목소리☞'무한도전'이 기록이다... 연속 20% 시청률 기록 12주로 연장
2007.10.28 I 유숙 기자
'지피지기' 나경은 출연 지속 추진... 유재석 장담에 미련 못버려!
  • '지피지기' 나경은 출연 지속 추진... 유재석 장담에 미련 못버려!
  • ▲ 나경은 아나운서(제공=MBC)[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나경은 아나운서가 ’지피지기‘에 출연할까?’ MBC 예능프로그램 ‘지피지기’가 나경은 아나운서 영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피지기’ 제작진은 나경은 아나운서의 연인인 유재석의 장담에 확신을 갖고 나경은 아나운서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해 눈길을 끈다. ‘지피지기’ 제작진은 가을개편을 맞아 11월5일부터 진행자를 기존 이영자, 박수홍에서 박명수, 현영으로 교체하고 서현진, 문지애, 손정은, 최현정 아나운서를 고정 패널로 발탁했다. 당초 ‘지피지기’ 제작진은 고정 패널에 나경은 아나운서의 출연도 추진했으나 나경은 아나운서는 이를 고사했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유재석이 ‘나경은 아나운서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발휘할 ‘끼’가 충분하다’고 했고, 제작진도 평소 나경은 아나운서의 예능프로그램 적 소질을 봐왔기 때문에 출연시키려 했다”며 “하지만 나경은 아나운서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걱정스럽고 부담된다며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서현진 아나운서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불가능은 없다’ 코너 고정출연이 결정돼 해외 촬영 스케줄이 잡힐 수 있는 만큼 ‘지피지기’에 공백이 생기면 언제든 나경은 아나운서로 그 자리를 메울 것”이라며 “나경은 아나운서를 어떻게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 주요기사 ◀☞비 대구 공연, 화려한 볼거리에 환호... 음악적 감동은 아쉬움☞배용준 부상 소식에 韓·日 팬 '빠른 쾌유' 기원 한 목소리☞'무한도전'이 기록이다... 연속 20% 시청률 기록 12주로 연장☞[포토]댄싱 킹 비, 화려한 안무로 열정적인 무대 선사☞[포토]비,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안무로 팬들 시선 확~
2007.10.28 I 김은구 기자
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
  • 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
  • ▲ 김성경,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와 나경은 MBC 아나운서(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아나운서 모시기가 쉽지 않다. 각 방송사들이 가을 개편을 하면서 전, 현직 아나운서들의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마이크를 잡도록 하기까지 제작진이 적잖은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케이블TV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의 여성다큐 ‘판도라의 상자’는 진행자를 기존 박해미를 대신해 27일 방송부터 김성경 전 SBS 아나운서로 교체했다. ‘판도라의 상자’는 과거 선정성을 이유로 방송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던 프로그램이다. 김성경 전 아나운서는 이 같은 프로그램의 성향 때문에 진행자 제의를 받고도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판도라의 상자’ 제작진은 기존에 완성해놨던 방송 아이템 하나를 버린 뒤에 김성경 전 아나운서를 잡을 수 있었다. 게다가 방송 컨셉도 여성을 둘러싼 충격적인 사회 단면 고발에 치중했던 기존과 달리 김성경 전 아나운서의 출연에 맞춰 여자라면 궁금해 했을, 그리고 여자라면 고민해 봐야 할 주제를 갖고 여성 지향적 프로그램으로 변경했다. 오는 11월5일 SBS 라디오 개편에 맞춰 부활하는 파워 FM ‘스위트 뮤직박스’를 통해 1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제작진은 정지영 전 아나운서의 답을 기다리며 개편 1주일 전인 29일까지 기다릴 방침까지 세웠다. 정지영 전 아나운서가 지난 26일 이를 수락했지만 만약 29일 거절로 최종 결정을 했다면 ‘스위트 뮤직박스’는 불과 1주일 만에 새 DJ를 정해야 할 상황이었다. 방송 제작진이 아나운서의 비중을 얼마나 높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들이다. 이 같은 노력에도 제작진이 점찍은 아나운서를 녹화장으로 끌어낼 확률은 100%가 아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지피지기’는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고정 패널로 서현진, 문지애, 손정은, 최현정 등 MBC 다른 아나운서들과 함께 나경은 아나운서를 출연시키기 위해 3주 동안 노력을 기울였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특히 ‘유재석의 연인’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데다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 그다지 많이 출연하지 않아 시청자들이 신선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지피지기’ 제작진은 끈질기게 출연을 요청했다. 더구나 나경은 아나운서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발휘할 수 있는 ‘끼’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나경은 아나운서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부담스럽고 걱정 된다”며 끝내 출연을 고사했다고 ‘지피지기’ 제작진은 전했다. ▶ 관련기사 ◀☞'지피지기' 나경은 출연 지속 추진... 유재석 장담에 미련 못버려!☞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 주요기사 ◀☞비 대구 공연, 화려한 볼거리에 환호... 음악적 감동은 아쉬움☞배용준 부상 소식에 韓·日 팬 '빠른 쾌유' 기원 한 목소리☞'무한도전'이 기록이다... 연속 20% 시청률 기록 12주로 연장☞[포토]가수 비, 여성댄서들과 섹시 댄스☞[포토]비,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안무로 팬들 시선 확~
2007.10.28 I 김은구 기자
유노윤호, 허리 부상에도 첫날 공연 무사히 마쳐
  • 유노윤호, 허리 부상에도 첫날 공연 무사히 마쳐
  • ▲ 그룹 동방신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허리 부상에도 무사히 서울 콘서트 첫날 공연을 마쳤다. 동방신기는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오’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유노윤호는 25일 밤 콘서트 리허설 도중 무대 세트에 부딪혀 허리 부상을 입었으나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강행했다. 무대에 오른 유노윤호는 “부상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할 수는 없지만, 올해 한국 활동을 거의 못했기 때문에 국내 팬 여러분과 하나가 되는 이번 공연에 꼭 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멤버들도 무리가 없는 한 함께 하자고 용기를 줘 이렇게 무대 위에 올랐다”고 말해 만 여명의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공연에는 같은 소속사의 신인그룹 소녀시대가 동방신기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동방신기' 유노윤호, 리허설 도중 허리 부상...콘서트는 예정대로 강행☞동방신기 태국방문에 백화점 임시휴업...현지 팬 20여명 실신도☞동방신기, 브라운아이드걸스...'젊어진 사극, OST도 변한다'☞'동방신기 콘서트' 서버다운 복구 무섭게 전좌석 매진☞동방신기, 10월 서울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 ▶ 주요기사 ◀☞'날아오르다' 20% 못 넘긴채 아쉬운 종영☞김현철 주축, 연예인 야구팀 '외인구단' 결성...전광렬 명예단장☞고두심 이계인 등 '전원일기' 출연진, 특집극 '쑥부쟁이'로 다시 뭉쳐☞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상큼, 발랄' 원더걸스, 게임 MC로 활동폭 넓힌다
2007.10.27 I 유숙 기자
'날아오르다' 20% 못 넘긴채 아쉬운 종영
  • '날아오르다' 20% 못 넘긴채 아쉬운 종영
  • ▲ SBS 드라마 '날아오르다' 출연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SBS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가 16.0%로 막을 내렸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날아오르다’ 최종회는 16.0%를 기록하며 종영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는 하지만 인기 드라마의 기준이 되는 20%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는 점에선 아쉬움을 남긴다.  ‘날아오르다’는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7년간 지켜온 젊은 종부와 어머니를 찾아 한국을 찾은 입양아 CEO의 사랑 이야기를 독특한 소재를 다뤄 눈길을 끌었지만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지는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8.8%,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은 9.9%를 기록했다. ‘날아오르다’ 후속으로는 소유진 이훈 주연의 ‘아들 찾아 삼만리’가 11월2일부터 방송된다. ▶ 관련기사 ◀☞최지나, "'날아오르다'서 내면연기로 얼굴 예쁜 단점 극복할래"☞[포토]김남진 왕빛나 주연 '날아오르다' 제작발표회 열려 ▶ 주요기사 ◀☞김현철 주축, 연예인 야구팀 '외인구단' 결성...전광렬 명예단장☞고두심 이계인 등 '전원일기' 출연진, 특집극 '쑥부쟁이'로 다시 뭉쳐☞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동방신기' 유노윤호, 리허설 도중 허리 부상...콘서트는 예정대로 강행☞'상큼, 발랄' 원더걸스, 게임 MC로 활동폭 넓힌다
2007.10.27 I 유숙 기자
김현철 주축, 연예인 야구팀 '외인구단' 결성...전광렬 명예단장
  • 김현철 주축, 연예인 야구팀 '외인구단' 결성...전광렬 명예단장
  • ▲ 개그맨 김현철(제공=MBC)[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내가 당한 아픔을 되갚아주마.” 복수혈전을 꿈꾸는 연예인 야구팀이 새로 창단된다. 개그맨 김현철이 단장 겸 주장을 맡은 연예인 야구팀 ‘외인구단’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이 야구단의 멤버 구성은 독특하다. 김성수, 김진, 에반, 찰스, 변기수, 최국 등 15명이 선수들인데 각각 다른 연예인 야구팀에서 선수로 뛰었지만 실력이 없어 방출된 아픔을 갖고 있다. 김현철도 과거 ‘재미삼아’ 소속이었다. 그래서 팀 이름도 이현세 원작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따온 외인구단으로 정했다. 유니폼도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들이 입었던 서부구단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팀에서 방출된 뒤 극한의 훈련을 거쳐 최고 선수들로 거듭난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들처럼 연예인 야구에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현철은 “‘외인구단’으로 내년에는 MBC ESPN 연예인 야구리그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SBS 월화사극 ‘왕과 나’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전광렬이 이 팀의 명예 단장을 맡았다. 또 연예인 야구팀 ‘한’ 소속인 이휘재가 ‘외인구단’에서는 코치로서 선수들을 조련할 예정이다. ▶ 주요기사 ◀☞'날아오르다' 20% 못 넘긴채 아쉬운 종영☞고두심 이계인 등 '전원일기' 출연진, 특집극 '쑥부쟁이'로 다시 뭉쳐☞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동방신기' 유노윤호, 리허설 도중 허리 부상...콘서트는 예정대로 강행☞'상큼, 발랄' 원더걸스, 게임 MC로 활동폭 넓힌다
2007.10.27 I 김은구 기자
고두심 이계인 등 '전원일기' 출연진, 특집극 '쑥부쟁이'로 다시 뭉쳐
  • 고두심 이계인 등 '전원일기' 출연진, 특집극 '쑥부쟁이'로 다시 뭉쳐
  • ▲ 고두심, 박은수, 이계인, 박순천(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고두심, 박은숙, 이계인, 박순천 등 MBC 농촌드라마 ‘전원일기’ 팀이 다시 뭉쳤다. 촬영을 앞두고 있는 MBC 4부작 특집드라마 ‘쑥부쟁이’에 ‘전원일기’ 출연진이 대거 출연한다. ‘쑥부쟁이’는 농촌 마을에 사는 노부부와 서울의 아들, 며느리, 딸의 세대, 지역 간 인식차와 갈등을 그릴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가족 부부 권성덕과 김용림의 큰딸 역에 고두심, 막내 아들 역에 이계인, 막내 며느리 역에 박순천이 각각 출연한다. ‘전원일기’에서는 고두심이 주인공 김회장 가족의 큰 며느리, 박순천은 둘째 며느리로 출연했으며 이계인은 농촌 마을 사람들 중 한명이었던 귀동 역으로 고정출연했다. 또 ‘전원일기’에서 김수미의 아들 일용이로 출연했던 박은수는 ‘쑥부쟁이’에서 울금댁(김영옥 분)의 장남 억만 역을 맡았다. 이들뿐 아니다. 1990년대 후반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임현식이 ‘쑥부쟁이’에서 고두심의 남편으로 출연한다. ‘전원일기’의 김회장댁 둘째딸로 비고정 출연진이었던 김영란과 막내딸 남편 전인택은 ‘쑥부쟁이’에서 주인공 집안의 큰며느리와 둘째 아들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의 연출자와 극본을 맡은 작가도 ‘전원일기’와 깊은 연관이 있다. 연출을 맡은 권이상 PD는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전원일기’를 연출했으며 1999년부터 2002년 이 드라마가 마무리될 때까지 다시 연출을 맡았다. 극본을 맡은 김정수 작가는 1981년부터 1993년까지 ‘전원일기’ 대본을 집필하며 인기 장수 드라마의 기틀을 다진 주역이다. 이들이 다시 뭉친 ‘쑥부쟁이’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을 전달할지 자못 기대를 갖게 한다.   ▶ 주요기사 ◀☞김현철 주축, 연예인 야구팀 '외인구단' 결성...전광렬 명예단장☞'날아오르다' 20% 못 넘긴채 아쉬운 종영☞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동방신기' 유노윤호, 리허설 도중 허리 부상...콘서트는 예정대로 강행☞'상큼, 발랄' 원더걸스, 게임 MC로 활동폭 넓힌다
2007.10.27 I 김은구 기자
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
  • 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
  • ▲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가 친정인 SBS를 통해 1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정지영은 오는 11월5일 SBS 라디오 개편에 맞춰 부활하는 파워 FM '스위트 뮤직박스' 진행을 맡게 됐다. 밤 12시부터 오전 2시까지 방송되던 '스위트 뮤직박스'는 정지영이 1999년 9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진행했으며 정지영이 하차한 뒤 정미선 S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나 지난 4월 폐지됐다. 이후 소유진이 진행하는 '러브 러브'가 그 자리를 대신했으나 이번 가을 개편에 맞춰 '스위트 뮤직박스' 부활이 결정, 이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정지영이 다시 DJ 자리에 앉게 됐다.정지영은 지난 2005년 출간한 서적 '마시멜로 이야기'가 대리번역 논란에 휩싸이며 '스위트 뮤직박스'를 비롯한 방송활동을 중단했지만 지난해 10월 대리번역에 대한 민, 형사상 소송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 지난 3월 독자 131명이 출판사와 정지영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기각됐다.  ▶ 관련기사 ◀☞'지피지기' 나경은 출연 지속 추진... 유재석 장담에 미련 못버려!☞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 주요기사 ◀☞'동방신기' 유노윤호, 리허설 도중 허리 부상...콘서트는 예정대로 강행☞'상큼, 발랄' 원더걸스, 게임 MC로 활동폭 넓힌다☞배용준, '태사기' 촬영 중 부상...오른손 검지 인대 끊겨☞모닝구 무스메 "원더걸스는 멋있고 소녀시대는 예뻐"☞김희선, 미니홈피에 신혼생활 공개..."울 남편 이제 아무 데도 못 가네. 아자!"
2007.10.26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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