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49건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류행식(전남보성경찰서 정보과장·광주지방경찰청 전 홍보주임)씨 부친상=20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7시, 011-614-5162 ▲김승협(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용협(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학부 교수)씨 모친상=21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02-2072-2011 ▲정현돈(농협유통 전무이사) 용욱(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현백(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씨 부친상, 정해길(삼부토건 사장)씨 빙부상=2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3일 02-3410-6914 ▲유흥주(한성운수 회장) 흥종 흥선 경림 흥준 씨 부친상, 전영춘(연 트레이딩 부장)씨 빙부상=2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6시, 02-2258-5940 ▲우정순(충북경실련 고문, 충북도한의사회 명예회장)씨 부친상=21일, 청주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3일 오전, 043-224-2898 ▲방정헌(나우IB캐피털)씨 부친상, 정성훈(하나대투증권 상무)씨 빙부상=21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02-2072-2020
- 진보 원로 “이석기·김재연 제명, 극한대결 불러올 것” 우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진보진영 원로들이 6일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 방침과 관련, “선(先) 진실규명 후(後) 책임자 처벌이 원칙”이라며 징계연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통합진보당 당기위원회에 바라는 각계 원로의 긴급 건의서’라는 보도자료에서 “서울시 당기위원회는 선 진실규명 후 책임자 처벌의 원칙, 통합과 단결과 동지애의 원칙, 종북좌파 척결 소동의 극복이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 진보정당 운동에 크나큰 오점을 남길 제명 결정에 신중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종북 논란과 함께 이른바 국가관을 내세운 내심의 양심을 검증하려는 독재적 발상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며 “진보정당답게 문제를 수습하려면 무엇보다도 진실에 기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진상 조사 발표가 부실함을 인정하고 혁신비대위 산하에 2차 진상조사특위가 구성되어 6월말까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로 했으면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징계를 연기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또 “진보정당은 사람과 동지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정치적 타살 행위가 되는 제명 처분은 열 번 백 번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왜곡된 진실에 의해 일시적으로 통합진보당에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었다면 진실을 바로 잡아 땅에 떨어진 당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 할 일”이라며 “제명이라는 극약 처방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극한 대결만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음은 통합진보당 제명 결정을 우려하는 각계 원로 명단(가나다순) 가재형(민족자주평화통일 서울회의 고문) 강대석 (전 카톨릭대학교 교수 ) 강창덕(민족자주평화통일 대구경북회의 고문) 고승중(원로교육자) 고춘식(원로교육자) 권광식(방송통신대학교 명예교수) 권오봉(민족자주평화통일 대구경북회의 고문) 권오창(우리사회연구소 이사장) 권오헌(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권처흥(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감사) 기세문(민족자주평화통일 광주전남회의 고문) 김귀식(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규철(6.15 남측위 서울본부 상임대표) 김동식(전 경향신문 사우회 회장) 김병태(건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수남(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대표의장) 김순자(민가협양심수후원회) 김시현(사월혁명회 이사장) 김애영 (한신대학교 교수) 김영옥(민족자주평화통일 서울회의 고문) 김자동(원로언론인) 김종대(사월혁명회 공동의장) 김준기(전 사월혁명회 공동의장) 김한덕(전 민족자주평화통일 중앙회의 상임의장) 김한성(6.15남측위 학술위원장) 남정현(소설가) 노중선(사월혁명회 전 상임의장) 류근삼(민족자주평화통일 대구경북회의 의장) 류종인(민족자주평화통일 서울회의 의장) 박동환(민족자주평화통일 광주전남회의 고문) 박봉자(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 박순경(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방국진(사월혁명회 공동의장) 배춘실(사월혁명회 공동의장) 서상호(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원로위원장) 서영선(전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피학살자전국유족회 상임대표) 서정복(사월혁명회 전 공동의장) 소 륜(민족자주평화통일 서울회의 고문) 손재현(민족자주평화통일 부산경남회의 의장) 송권수(민족자주평화통일 광주전남회의 의장) 송세영(통일광장) 안재구(전 경북대학교 교수) 양원진(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피학살자전국유족회 고문) 양재혁(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오기석(민족자주평화통일 부산경남회의 고문) 유선근(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상임의장) 유양원(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고문) 윤영전(평화통일시민연대 고문) 윤한탁(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명예대표) 이강립(한국진보연대 고문,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 고문) 이관복(민족문제연구소 이사) 이기형(시인) 이건 ( 교육원로) 이문교(사월혁명회 전 이사장) 이문상(원로언론인) 이 윤(전 민족문제연구소 운영부위원장) 이의협(교육원로) 이천재(한국진보연대 고문) 이채언(전남대학교 교수) 장은기(우사연구회 사무국장) 전기호(경희대학교 명예교수) 정건상(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고문) 정동익(사월혁명회 상임의장,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정병호(한국진보연대 고문) 정해숙(교육원로) 정혜열(전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피학살자전국유족회 상임대표) 조영건(경남대학교 명예교수) 조용준(한국진보연대 고문, 민족일보사건진상규명위 위원장) 조현종(민족자주평화통일 부산경남회의 고문) 조회환(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주정헌(새날희망연대 사무총장) 진 관(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최단옥(인천대학교 명예교수) 최사묵(평화재향군인회 공동대표) 최천택(한신대학교 명예교수) 하일민(부산대학교 명예교수) 한기명(대구경북양심수후원회 회장) 홍갑표(민족정기구현회 명예대표) 황 건(사월혁명회 전 상임의장) ▶ 관련기사 ◀☞진보당 토론회 “北 문제 입장..할 말은 분명히 말해야”☞진보당 진상조사 특위, 6월 중순까지 비례 경선 조사 끝낸다☞김재연·이석기, ‘소명 연기’..통합진보당 당기위☞통합진보당 "머리끄덩이녀' 찾았다☞진보당 “李·金 제명?..박근혜 국가관부터 검증해야”☞해법없는 진보당, 과연 새로날 수 있을까?☞유시민 “'진보정치 아이콘' 이정희 추락, 원통하다”☞與 “진보당 일부 의원 제명 포함 모든 조치 강구”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강난희(P&P디자인 대표)씨 모친상, 박원순(서울 시장)씨 장모상 - 일시: 28일 오전 7시10분 -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 - 발인: 1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2-2072-2033 ▲강호인(전기획재정부 차관보)씨 부친상, 김판석(부산김판석정형외과 원장)씨 장인상 - 일시: 27일 오전 8시 - 빈소: 경북대병원 - 발인: 29일 오전 8시 - 연락처: 053-420-6141 ▲구자윤(사업)·자봉(예스관광 이사)·자록(SK텔레콤물류 팀장)·자균(사업)씨 부친상, 한영돈(천연목장 대표)·최홍규(극동미디어 대표)씨 장인상 - 일시: 27일 오전 9시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9일 오전 9시 - 연락처: 02-3010-2292 ▲김동철(사업)·동수(사업)·동호(사업)·미숙(주부)씨 부친상, 김철홍(KB국민은행서부산지역 본부장)씨 빙부상 - 일시: 28일 오전 9시 - 빈소: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1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2-3779-1918 ▲김선규(문화일보사진 부장)·선준(세메르미주 법인장)·선희(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수연씨 부친상, 최혁지(춘천철원축협 상임이사)씨 장인상 - 일시: 27일 오후 9시5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010―2293 ▲김영제(신세계백화점 부장)·현제(산업안전공단 과장)·혜진(주부)·영진(한양 학원장)씨 부친상, 이원하(사업)씨 장인상 - 일시: 27일 오전 11시20분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29일 오전 8시 - 연락처: 02-2227-7594 ▲김진용(삼성SDSEMS플랫폼개발 그룹장)·진현창(원효성공장근무)씨 부친상, 김상훈(건양공업근무)·박문수(항공우주연구소 선임연구원)씨 장인상 - 일시: 27일 오후 6시5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9일 오전 6시 - 연락처: 02-3010-2231 ▲문병인(웨딩의전당 대표)·병운(사업)·홍걸(압구정뷔페 대표)씨 부친상, 양명영(한국예식업협회 회장)·오인석(메이퀸컨벤션 대표)씨 장인상 - 일시: 27일 오후 2시44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9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010-2631 ▲문향주(사업)·승주(광주발전연구원 총무부장)씨 모친상 - 일시: 27일 오전 9시10분 - 빈소: 광주금호장례식장 - 발인: 29일 오전 8시 - 연락처: 062-227-4000 ▲박동현(전해표유니레버 부사장)씨·동이(사업)·동기(전신동방안산공장 공장장)·동주(LG실트론 상무)씨 부친상, 강인석·유광목·곽재문(삼우엔지니어링 사장)씨 장인상 - 일시: 27일 오후 2시30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29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410-6902 ▲박민우(개인사업)·장우(씨앤앰 상무)·광우(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모친상 - 일시: 27일 오후 4시 - 빈소: 문경제일병원 장례식장 - 발인: 29일 오전 7시 - 연락처: 054-550-7700 ▲박성진(삼성자산운용채권운용 본부장)·성환(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차장)씨 모친상 - 일시: 27일 오후 4시 -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 발인: 1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410-6914 ▲서남섭(대주회계법인 상무∙안랩 사외이사)·서준섭(삼일회계법인 상무)씨 모친상, 송재영(한국SW전문기업협회 부회장)·최성백(국민연금공단 부천지사장)·이현상(보성고 교사)씨 장모상 - 일시: 27일 오후 4시10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 - 발인: 1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410-6915 ▲서정돈(성균관대 이사장)·정희(재뉴질랜드)·정헌(서울대화학부 교수)·정엽(재캐나다)·정연(서강대컴퓨터공학과 교수)씨 모친상, 백명현(서울대화학부 교수)·유세경(이화여대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씨 시모상 - 일시: 28일 오전 6시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일 오전 9시 - 연락처: 02-3410-6918 ▲손기용(사업)·기봉(법무사)·기용(경찰)씨 모친상, 손석우(SBSCNBC 기자)씨 조모상 - 일시: 27일 오전 10시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9일 오전 10시 - 연락처: 02-3010-2000 ▲이병길(춘천MBC광고사업팀 과장)씨 부친상 - 일시: 27일 오후 1시20분 - 빈소: 강원대병원 - 발인: 29일 오전 9시 - 연락처: 033-254-5611 ▲이성호(연세대 교수)·진호(도봉구청 국장)·태호(예비역 육군대령)씨 모친상 - 일시: 27일 오전 6시30분 - 빈소: 인천신세계장례식장 - 발인: 29일 오전 9시 - 연락처: 032-568-4000 ▲이송원(천리교중동교회 초대회장)씨 부인상, 현철(천리교중동교회 교회장)·현영(한국조세연구원 주임연구행정원)·현경·현정씨 모친상 - 일시: 27일 오후 12시11분 - 빈소: 고려대안암병원 -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2-923-4442 ▲이웅희(가나케이터링 본부장)·동희(건항외과 원장)싸 부친상, 정연철(JT21건설 대표)씨 장인상 - 일시: 26일 오후 5시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9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010-2237 ▲최봉근(사업)·장근(경주불국사농협 지점장)·성근(해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한근(조선일보CS본부 과장)씨 부친상 - 일시: 27일 오전 10시 - 빈소: 경주전문장례식장 - 발인: 29일 오전 6시 - 연락처: 054-777-4072 ▲하식안(전인천도선사 협회장)씨 모친상, 유영준(전연합뉴스 국장)씨 장모상 - 일시: 27일 오전 10시 - 빈소: 일산백병원 - 발인: 29일 오전 9시 - 연락처: 031-910-7444 ▲황선우(산학연종합센터 센터장)씨 모친상, 정순(우리은행홍보실)·인순(창일중 교사)씨 조모상 - 일시: 28일 오전 1시50분 - 빈소: 서울대병원 - 발인: 1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2-2072-2020
- `열여덟, 열아홉` 백진희, "짝사랑은 이제 그만!"
- ▲ 백진희(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백진희(21)가 이젠 온전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2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열여덟, 열아홉`(감독 배광수, 제작 영화사 도로시) 언론시사회에서 "공교롭게도 매 작품에서 짝사랑을 했고 결과도 좋지 않았다"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의 새 영화 `열여덟, 열아홉`은 어른이 되는 마지막 겨울을 지나는 이란성 쌍둥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백진희는 쌍둥이 오빠 호야(유연석 분)에게 야릇한 감정을 느끼는 동생 서야로 분해 이전까지와는 다른 절제된 연기를 선보인다. 백진희는 영화 `페스티발`,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 작품에서 늘 짝사랑을 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백진희는 "짝사랑은 혼자 감정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면서 "다음 작품에서는 감정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열여덟, 열아홉`은 백진희가 2009년 `반두비` 이후 촬영한 영화다. 백진희는 "`반두비`에서 감정 표현이 직설적인 친구를 연기했고, 다음 작품에서는 절제된 역할, 억누르는 연기를 하길 원했는데 극중 서야가 그랬다"며 "정말 잘 해내고 싶었고 열심히 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3년 전 고생하며 찍은 영화가 드디어 개봉한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영화 `열여덟, 열아홉`은 `혜화, 동` `파수꾼`의 뒤를 잇는 청춘영화로 이란성 쌍둥이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를 낳고 있다. 백진희 외 유연석, 정헌, 엄현경, 이영진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오는 3월1일 개봉한다.
- SK도 `젊은 변화` 택했다..주력社 사장 `대폭 물갈이`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그룹이 24일 조직 쇄신 차원의 대대적인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규 선임 74명을 포함해 총 105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핵심 계열사 SK텔레콤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하성민 이동통신부문(MNO) 사장이 새로 임명됐다. SK C&C(034730)와 SK(003600)㈜의 사장은 각각 정철길 SK C&C IT서비스사업총괄 사장, 김영태 SK㈜ 기업문화부문장이 맡게 됐다. 정만원 SK텔레콤(017670) 사장과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후진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신설되는 `그룹 부회장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실상 세대교체인 셈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실행력을 높이고, 스피디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젊은 세대들이 현역에서 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 `부회장단` 신설..최재원 부회장이 주도 ▲ 최재원 부회장, 김신배 부회장, 박영호 부회장, 김용흠 사장, 최상훈 사장, 정만원 부회장(시계방향순)그룹 부회장단은 그간 각 계열사 성장을 주도해왔던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됐다.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이 부회장단을 이끄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김신배, 정만원, 박영호 부회장을 포함해 부회장급 4명과 최상훈, 김용흠 사장 등 사장급 2명 총 6명으로 부회장단이 꾸려졌다. 이들은 경영에 관한 경험, 지식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경영현안을 해결하는 새로운 관리체제를 운용하기로 했다. SK그룹은 "부회장단은 CEO들의 경영활동을 보좌하고 지원하는 최정예 브레인 집단으로서 직접적인 경영활동 외에도 후계자 발굴, 양성 등 기업경영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회장단 산하에는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사업과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지원하는 G&G(Growth & Global) 추진단과 기술혁신센터(TIC)를 뒀다. G&G 추진단은 유정준 SK에너지 정유·마케팅(R&M) 담당 사장이 맡기로 했다. TIC는 박상훈 SK㈜ TIC장이 계속 맡는다. ◇ 中사업 역량 집중..박영호 SK차이나 총재 승진 SK㈜와 SK차이나 사장을 겸직했던 박영호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SK㈜를 떠나 그룹 부회장단에 편입됐으나 SK차이나 총재를 겸직하면서 중국 사업을 총괄하기로 했다. 서진우 SK텔레콤 신규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 사장과 플랫폼 사장을 겸임한다. SK가스 대표에는 정헌 SK유화 대표가 승진 발령됐다. ◇ SK에너지, 분사로 독립경영 강화내년 1월1일자로 분사하는 SK에너지의 석유 자회사는 박봉균 SK루브리컨츠 대표가 맡는다. 석유화학 자회사인 SK종합화학 대표에는 차화엽 SK에너지 화학사업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 SK루브리컨츠 대표에는 최관호 SK에너지 석유운영본부장이 승진 발령됐다. SK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이 바뀌는 SK에너지 존속회사 대표에는 구자영 현 SK에너지 사장이 유임됐다. 회사별로 SK에너지는 현행 CIC(회사 내 회사) 체제를 각각 독립회사로 승격시켜 에너지,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에 가장 적합한 경영시스템을 구축, 독자적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경쟁력 기반의 B2B 시장 확대를 통해 통신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하는 동시에 플랫폼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보다 가볍고, 빠르고,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SK㈜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관련기사 ◀☞SK C&C도 세대교체..정철길 대표 선임☞SK C&C, 345억 규모 화력운용체계 개발사업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