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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터지는 에어백 사고, 해결책은 없나
  • 안 터지는 에어백 사고, 해결책은 없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얼마 전 현대차(005380) 제네시스의 충돌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는데 에어백 8개 중 한 개도 터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에어백은 미국과 달리 국내 법에는 의무화돼 있지 않다. 하지만 2011년형 기아차 카니발의 경우 3열 에어백이 없음에도 카달로그에 있다고 잘못 기록(誤記)돼 해당 팀장이 경질되기도 했다. 그 만큼 소비자 인식 속에서는 대표적인 안전장치로 꼽힌다.에어백이 사람이 죽을 만큼 큰 사고가 나도 안 터질 수 있을까. 안 터지는 에어백 때문에 논쟁이 있을 때 소비자가 보상받을 방법은 없을까. ◇후면·전봇대 충돌시 에어백 안 터질 수 있어 에어백은 '센서'에 의해 충돌이 감지되면 작동기체 팽창장치가 폭발하면서 백이 0.134초 내로 부풀어 오르는 원리다. 태풍처럼 압력이 세서 아무 때나 터지면 되려 위험할 수 있고, 안전벨트를 매야 효과가 있다. 1995년 미국에서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어린이가 급팽창한 에어백 때문에 목 뼈가 부러져 사망한 적도 있었다.  에어백은 전방을 기준으로 30도, 시속 34~45km의 충격을 가해야 작동된다. 후면충돌이나 차량 전복때, 두 차량 모서리가 서로 부딛히는 경우, 전봇대나 가로수 등에 충돌했는 데 충격이 정확히 한 곳에 모였다면 안 터질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자동차팀 김만호 차장은 "가격 상승 등의 문제로 에어백은 유럽이나 우리나라에선 탑재가 의무화돼 있지 않다"면서 "차종마다 충돌 특성을 감안해 제작되며,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신차 안전도 평가(NCAP)를 할 때 테스트하나 모든 경우를 감안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면충돌의 경우 트렁크가 충격을 흡수해 안 터질 수 있고, 전봇대나 가로수, 같은 데 부딛혀 충격이 한 곳에 집중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사고는 옵셋 충격?..소비자원에 신고 안 돼 제네시스 사고는 빗길에서 차가 미끄러지면서 길가에 있던 도로 준공 기념비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측면을 보면 중앙과 윗 지붕을 연결하는 B필러 쪽에 에어백이 터지는 것을 관리하는 센서가 있다"며 "차량의 파손상태를 보면 운전석 앞문 쪽을 박은 듯 해 센서에 감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만호 차장은 "제네시스 사고 차량의 센서 내 ECU(전자제어장치) 등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면서 "다만, 기념비에 박았다니 안 터졌다면 충격이 한 곳에 집중된 옵셋 충격일 수 있다"고 말했다. 5월이후 소비자원에 에어백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모닝, K5, 로체 등 3건으로, 제네시스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 K5 에어백 ◇소비자 보상 어려워..경찰서 연락하고 설명서 정독해야 그러나, 피해신고를 해도 에어백 사고는 보상이 쉽지 않다. 원인을 밝히기 어려워서다. 소비자가 신고하면 차량 제조사는 해명을 접수통보서를 받은 지 10일 이내에 회신하고, 소비자원 실무팀이 검토한 뒤 문제가 있으면 전문가들과 회의해 제조사에 해결책을 권고한다. 거부되면 소비자분쟁조정위로 가는데, 법원까지 가도 회사측 과실이 입증된 사례는 거의 없다. 김만호 차장은 "올 들어 에어백과 관련해 7건이 접수돼 있는데, 급발진과 에어백의 소비자 보상이 가장 어렵다"면서 "ECU 조작 등의 위험이 있으니 바로 자동차 정비센터에 가지 말고 경찰서와 보험사에 연락해야 하며, 경찰에 신고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수사받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운전자는 핸들에서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에어백이 있어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 하며, 유아용 안전시트를 뒤쪽으로 향하게 하면 에어백 팽창시 어린이가 좌석 등받이와 안전시트에 끼일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은 모두 취급 설명서에 나와 있다"면서 차량 구입시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길 권했다. ▶ 관련기사 ◀☞하반기 車 시장, `혈전` 예상[TV]☞[기자수첩]`자살`을 둘러싼 불신들..현대차 노사 해법은☞현대차 아마추어 골프대회 인기..경쟁률 83:1
2011.06.14 I 김현아 기자
현대차 아산공장 조업재개..후폭풍은 남아
  • 현대차 아산공장 조업재개..후폭풍은 남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산=이창균 기자] 충남 아산시 현대차 아산공장의 생산라인이 조합원 박모(48)씨 자살로 중단된 후 39여 시간만에 극적으로 가동되게 됐다. 현대차(005380) 아산공장 노사가 11일 새벽 4시께 ▲유족과의 협의 하에 위로금 지급 ▲미망인이 원하는 시기에 취업 알선 ▲실명 거론자를 조사해 관련 정도에 따라 조치 ▲공장장 명의의 담화문 게시 ▲단협과 노사관계 합의서를 준수해 조합활동을 보장할 것 등에 합의하면서, 이날 새벽 6시부터 가동이 재개된 것. 쏘나타와 그랜저를 만드는 아산공장은 물론 대형 가솔린 엔진인 람다 엔진을 만드는 아산공장내 엔진공장도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현대차는 아산공장내 엔진공장 중단으로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만드는 울산5공장의 주말 특근도 취소하기로 했었다. 이번 합의는 노사 간에 생산라인이 더 이상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합의이후에도 조합원 활동 보장에서 노사가 완전히 공감하지 못하는 등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는 평가다. 경찰의 박모씨 죽음에 대한 수사를 계기로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경우 관련자 처벌 문제를 두고 또 다시 부딪칠 가능성도 나온다.  특히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는 박씨 죽음의 이유가 타임오프(노조전임자 근로시간면제) 제도와 개인사 중 어디에 무게가 있는 지 밝히는 열쇠가 될 수 있어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협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어제(10일) 가동이 전면 중단된 현대차 아산공장◇극적 합의는 생산중단 장기화에 대한 우려 때문 지난 9일 현대차 노조 노동안전위원 박모(48)씨 자살이후 노조측은 유서를 근거로 타임오프(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를 빌미로 한 노조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경훈 지부장 지시로 라인가동을 중지시키면서, 아산공장은 9일 오후 2시 40분 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노사가 10일 오후 2시 조업재개 협상을 진행했지만, 11일 새벽 조합원 활동 보장과 관련자 처벌 부분에서 노사가 첨예하게 맞서 노조가 협상장을 떠나는 등 결렬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리고 새벽 4시께 극적으로 타결된 것이다. 노사가 한발씩 양보한 것은 생산중단 장기화에 따른 우려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노조측은 생산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불법 파업이라는 비판이 커질 수 있고, 회사측은 근로자 죽음이라는 충격과 함께 생산을 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지가 컸기 때문이다. 임태순 현대차 아산공장장(전무)는 "회사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생산라인이 더 이상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를 (노사 간) 형성했다"며 "회사에서는 (노조 측) 요구 사항에 대해 힘겹게 협의, 금일 오전 6시부터 공장을 정상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경훈 지부장은 "고인에 대해서도, 회사에도 더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근무하는 사업장인 만큼 고인과 유가족, 현장 조합원 모두를 염두에 두고 협상에 임했다"고 말했다.  ▲ 어제 하루종일 가동이 중단된 현대차 아산공장◇경찰 수사 진행 중..진실 규명따라 임단협에도 영향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아산공장 생산라인은 가동이 정상화됐지만, 박씨 장례와 경찰 수사결과 발표 등 이후 상황에 따라 임단협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현대차 노조는 오는 13일 낮 2시 아산공장에서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박모씨 장례 방식과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산경찰은 현대자동차 노조원 자살사건을 수사중인데, 유서에 명시된 이동전화번호 소유자 이모(47, 여)씨를 지난 10일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 수사결과 이씨가 박모씨 자살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지 등이 밝혀질 경우 올 해 임단협 과정에서 타임오프 분쇄 투쟁에 나서려는 노조측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노조측은 "박씨는 타임오프 대상은 아니지만, 유서에 따르면 사측이 타임오프 적용을 빌미로 박씨의 산업안전보건법상 노동안전위원으로써의 활동도 무단이탈로 간주해 무급처리하는 등 탄압했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회사측은 "박씨에 대한 근태처리는 노사간 합의된 산업안전보건위원 규정에 따라 이뤄졌고 노조활동에 제한은 없었다"면서 "박씨 죽음은 월급 가압류 등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사 문제로 발생한 것 같다"는 입장이다. 노사가 이번 합의에서 '실명 거론자'를 조사해 '관련 정도'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마무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한편, 김억조 현대차 사장은 이날 대자보를 통해 임단협 사측 대표로서 노조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예년에 비해 부담스러운 안건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할 것"이라면서 "더욱 성숙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이 아닌 노사가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임단협을 만들자"고 밝혔다. 그는 "단체교섭은 직원 근로조건을 논의하고 동시에 현대차 미래를 노사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직원 가족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 이것이 바로 단체교섭에서 노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현대차 아산공장 노사 협상 타결..오전 6시 조업재개☞노조원 자살에 현대 아산공장 `올스톱`[TV]☞IPO통신 "'탑금속&한양스팩"[TV]
2011.06.11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국민연금, 정부 계산보다 10년 빨리 바닥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마의 1% 한국중소기업의 비극김준규 검찰총장 " 저축은행 비리 수사 끝까지"슈퍼리치 재테크 패턴 대변화STX LGCNS 기상산업 진출&nbsp;▲종합IPTV로 아바타끼리 게임 채팅PIIGS 경제위기에 유럽 잇단 정권교체 &nbsp;▲정치한나라, 또 민주당 정책 베끼기보수진영 빅 플레이어 떴다..박세일 주도 선진통일연합국방개혁법안 6월 국회 처리 밀어붙인다&nbsp;▲경제공공요금 인상 시차둬 충격 줄인다금융사 10곳중 8곳 금리 이번에도 동결&nbsp;▲국제룰라노믹스 학습효과 실용좌파 남미 휩쓸다남중국해 3국 갈등 격화폐암 이겨낸 대만 추기경 중국 방문 첫 시도는 좌절일본 주택 개보수때 상품권 준다동남아 외환보유액 14년만에 5배&nbsp;▲금융우리금융 매각 정치권 제동에 순영 불가피농수신협 부실 적립금 늘린다삼성화재, 스페인과 중국 공략&nbsp;▲기업과 증권삼성 LG, 실리콘 잉곳 셀 수직계열화정준양 포스코 회장 "패밀리 협력 강화해야"삼성 시리즈9 노트북 미국 최고 노트북 선정3D TV 인기끌며 LCD 패널 양극화LG전자 스마트폰 발전 특공대 떴다현대그룹 3S 운동 나섰다휴대폰 유통구조 바꾼다더니..보조금 출혈경쟁 기승&nbsp;▲중소기업 벤처행남자기 트리니체 브랜드 남미 진출디자이너가 컨설팅도 잘해요리바트 경영권 향방은 안개속&nbsp;▲유통롯데백화점, 아동복 드팜 짐보리 독점 판매수입 와인 검사비 45% 낮아져금반지 눈속임 안돼 귀금속 표준안 추진&nbsp;▲부동산6~8월 분양단지..전매 가능한 분양단지 관심전세-월세 오르는 지역 각각 달라하반기 봇물 터진 오피스텔 분양&nbsp;◇서울경제&nbsp;▲1면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1조원 선수주 대박중수부 폐지 청-정 대결 치닫나김치본드, 당국 규제 서슬에 잠수밀리오레, 잇단 사업축소..저무는 패션몰&nbsp;▲종합금융당국, 증시 불공정거래 과징금 경미한 사안만 부과 추진법무부 반발에 절충안 마련 등..입법 난항우리금융 민영화 합병방식 사실상 배재아이클라우드는 콘텐츠 소비 새 모델..구글 아마존 바짝 긴장국가보증채무 2년 연속 증가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재선 도전 선언SNS로 소통 나선 박재완 장관전세보증 크게 늘릴 것<서경이 만난 사람..임주재 주금공 사장>&nbsp;▲정치BBK소방수 5인방 지금은..&nbsp;▲사회 검찰 "저축은행 수사 끝까지 수행"LIG건설 CP판매 시끌60세이상 국민연금 자격 유지 쉬워진다&nbsp;▲금융상호금융사 건전성 강화헌인마을 개발 재개여부 주중 윤곽여름휴가철 해외여행 여행자현대스위스 저축은행 "현대 이름 쓰지마" SC제일 "한국 철수 상상할 수 없다"&nbsp;▲국제해외상장 중국기업 투자 경보음중남미는 중도좌파 세상일본 민주-자민 국난타개 손 맞잡나해외생산기지 속속 유턴..미국 제조업 새 르네상스 열리나&nbsp;▲산업명품 입은 제네시스 프라다..중동 중국 공략현대그룹 신 조직문화..4T 생활화30대그룹 종업원수 100만명 시대..전년비 9만명 증가글로벌SNS 덩치키우기 잰걸음IT서비스업계 글로벌 인재확보 팔 걷어바이온텍 대표 "5년내 정수기 업계 빅3 도약""하도급 대금거래 실시간으로 처리"락앤락 "베트남을 동남아 공략기지로"&nbsp;▲증권 김영익 창의투자 대표 "이달까지 조정후 하반기 2500선 갈것"&nbsp;▲부동산軍이전 문제로 택지개발 곳곳 삐걱두산건설 "비주택사업서 돌파구 찾자"&nbsp;◇한국경제&nbsp;▲1면국민연금, 정부 계산보다 10년 앞서 바닥난다우리증권,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설립녹십자 면역강화제 미국 임상 3상 승인&nbsp;▲종합미래에셋 휠라코리아 미국 그린도 휩쓸다일본 잠재성장률 5년후엔 0%OPEC 4년만에 석유증산 검토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충당금 높여 가계부실 막는다기준금리 인상 부담 가계가 기업보다 커M&A로 독과점 땐 자산매각 명령KTB-SB 사모펀드 투자자들 수상한 거래부산저축은행 김기현 고문이 로비 창구?부활하는 암보험 가입자 혜택은 되레 퇴보삼겹살, 물가상승률의 3배 급등&nbsp;▲정치박세일 선진통일聯 총선 대선 변수 되나박지만 "신삼길과 친구일 뿐"&nbsp;▲국제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춘, 인재특구 된다.포르투갈 총선 집권당 참패중국 국영기업도 환경오염 단속중국엔 의사 로비 전담기업까지인도 소매유통시장 활짝 연다중국에 맞서라,,미 일 희토류업체 M&A 올인 자금난 사브차 중국서 생사 기로바텐폴, 프랑스 수력발전 진출&nbsp;▲사회현대차 노조 TV광고 한다주머니 텅텅 반대여론 활활..영암 F1 열수 있을까&nbsp;▲산업SK,중남미 자원개발 컨트롤타워 만든다구본무 LG 회장 중장기 전략 점검불붙는 클라우드 전쟁녹십자 바이오 면역 강화제 미국 시장 첫 상륙&nbsp;▲부동산위례 1048가구 다음달로 본청약 연기파주 운정3지구 재개.조성원가 낮추기 안간힘&nbsp;▲증권네 마녀의 날에 금통위..코스피 무사할까평균 33.4세..애널, 6년새 8살 젊어졌다&nbsp;&nbsp;
2011.06.06 I 이진우 기자
  • 국회 기재위, 박재완 물가·금융감독재편·도덕성 추궁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는 장관 업무 적격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금융감독 체계개편, 추가 감세, 하반기 물가대책, 복지 정책 등 경제이슈들이 일제히 도마위에 올라 질의가 집중됐다. 박 내정자는 금융감독 체계개편, 보금자리주택 정책 축소 등에 대해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감세 철회나 최고구간 신설 등 세제와 관련해선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는 등 평소 소신을 밝혔다. ◇ 금융감독 체계개편.,,현 시스템 문제 없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박 후보자는 저축은행 부실화 등과 관련해 현 금융감독 체제 개편 필요성을 묻는 의원 질의에 대해 "모범 답안은 없으며 장단점이 다 있다.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선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금융감독체제 개편을 들고 있다"며 "인수위 시절에 마련된 금융감독체제 개편이 크게 잘못됐다고 보지 않지만 다른 전문가들 의견을 듣겠다"고 덧붙였다.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이 "정부의 목표치인 물가 상승률 3%, 경제성장률 5%의 수정이 불가피한 것 아닌가"라는 질의에 대해 박 후보자는 "아무래도 물가 3% 선은 지키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해 물가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 후보자는 "성장은 5% 내외로 발표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2가지 측면이 있다"며 "수출은 호조세고 일자리는 당초 전망보다 좋지만, 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내수가 당초보다 침체되고 있다. 이를 고려해서 6월 말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무상복지, 감세 철회 등에 대해선 박 후보자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박 후보자는 “무상복지는 흠결이 있어 동의하기 어렵다”며 “현재 복지 혜택 수준은 낮지만 설계된 제도가 확대된다면 조만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재정건전성이 여러 차례 경제위기를 극복한 일등공신”이라며 “지금은 내실 있게 꼭 필요한 분들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갈고 닦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법인세와 소득세 인하에 찬성인가, 반대인가"라고 묻자 그는 "인하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한나라당에서 논란중인 감세철회에 대해서는 "당정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또 야당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합리적으로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본다"고 덧붙였다.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최고세율 구간 신설에 대해서 그는 “과세구간을 너무 많이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법인세는 더더욱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2년 재정균형 달성 여부를 묻는 유일호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2012년 재정균형 달성을 불가능하다”며 “상당한 지출삭감이 있고 거시 경제도 불안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공공요금 인상에 대해 그는 “시기 조율을 통해 충격이 쏠리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카, 이중국적 등 의원 질의 줄이어 이날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박 내정자의 도덕성에 대한 질의도 집중됐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박 내정자는 올해 5월12일자 재산신고에 `그랜저' 차량만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며 "아들이 보유한 `제네시스 쿠페'를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것은 재산 허위 신고로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박 내정자는 청문회 전에 제네시스 쿠페가 후보자 아들의 차량이 아니라 고종사촌의 차를 빌려 탄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내정자 아들의 트위터를 보면 내정자 아들의 차로 볼 수밖에 없는 증거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박 내정자 딸의 복수국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미국에서 태어난 박 내정자의 딸은 내정자가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던 2009년 10월30일에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다"면서 "그러다가 정부가 난데없이 들고 나온 대한민국 국적 상실자에 대한 특혜 조항이 포함된 국적법이 통과된 이후 한국 국적을 신청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2011.05.25 I 윤진섭 기자
  • "우리 아들 스포츠카 없어요"..박재완 꼼꼼 해명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아들의 고급 스포츠카 재산신고 누락과 관련한 일부 언론보도를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꼼꼼한 성격답게 3페이지 정도의 자료를 내고 아들의 월급과 실제 스포츠카를 보유하고 있는 생질의 사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선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낸 보도자료를 근거로 박 후보자의 아들이 3000만~4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쿠페'를 소유하고 있는데도 이를 공직후보자 재산변동사항 신고서에 누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제네시스 쿠페는 실제 후보자 누나의 아들(생질, 후보자 아들에겐 고종사촌형)이 소유하고 있으며 아들이 잠시 빌려 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들이 올해 3월 트위터에 "제네시스가 오늘 출고된다"며 올린 글이 문제가 됐다. 이러고도 아들 소유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느냐는 공세가 벌어진 것. 하지만 박 후보자는 이날 자료를 통해 차량 사용경위를 자세히 설명했다. 박 후보자에 따르면 아들은 지난해 봄부터 타고 다니던 차량(대우 윈스톰)이 고장이 잦아 고급차량으로 바꿔달라고 했지만 박 후보자는 아들 월급이 180만원인데다 미혼이기 때문에 소형차량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반대했다. 그러던 중 현대차 아산공장에 다니는 생질이 올해 3월 '장기재고차량 특별할인' 기회가 주어지자 아들과 차종에 관해 상의했고 생질은 아들 말대로 제네시스 쿠페를 구입하게 됐다. 생질은 육아휴직 중이던 아내의 복직시기가 돌아오자 차량을 구입한 것. 다만 차를 바꾸고 싶었던 아들은 형수 복직 전까지만 차량을 빌려 운행하기로 했다. 이 약속으로 아들은 종전에 타던 차량을 팔았다. 아들이 트위터에 올린 '오늘 출고'라는 글은 이러한 맥락에서 작성된 것이라는 게 박 후보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약속이 가능했던 것은 과거에 후보자 아들이 몰던 아반테 차량을 생질이 상당기간 빌려 타다 800만원에 구입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언론보도 이후 아들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해당 차량을 고종사촌형에게 반환했다. 박 후보자는 "해당 차량은 법적으로나 실질적으로 후보자 생질의 차량이기 때문에 공직자윤리법상 재산등록 신고대상이 아니다"라며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재산등록 때마다 아들이 운행하던 차량을 성실히 신고했다"고 밝혔다. 아들이 논란이 빚어진 후 트위터 계정을 폐쇄한 것에 대해서도 "사태가 엉뚱한 방향으로 번지는 것이 당황스럽고 개방공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들의 트위터 계정이 폐쇄되자 청문회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1.05.24 I 황수연 기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타고  동해, 서해 대장정 떠나요"
  • "쏘나타 하이브리드 타고 동해, 서해 대장정 떠나요"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가족과 함께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타고 우리나라 주요 명소를 1박 2일간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승이벤트를 펼친다. 현대차(005380)는 다음달 2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토 대장정 이벤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토 대장정 이벤트'는 다음달 25~26일 1박 2일 간 ‘동해 코스’와 ‘서해 코스’로 구성된 국토 대장정 코스를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시승하며 연비와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이다. 이번 국토 대장정 이벤트는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출발해 삼양목장을 거쳐 정동진 해수욕장에 이르는 동해 코스와 현대차 계동사옥을 출발해 보령 해수욕장을 거쳐 변산반도에 이르는 서해 코스로 운영된다. 각 코스별로 10가족씩 총 20가족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현대차는 동해팀과 서해팀이 각각 약 390km 구간을 운행하며 최소 연료비를 기록한 운전자를 시상하는 ‘연비왕 콘테스트’를 개최해 우승팀에 주유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뛰어난 동력 성능과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우수한 경제성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에서 동해 및 서해 코스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당첨자 총 20가족을 6월 22일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본격 출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누우 2.0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0ps과 최대토크 18.3kg.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ℓ당 21.0km 기록한다. ▶ 관련기사 ◀☞현대차의 프리미엄 승부수.."명품업체와 파트너십 확대 검토"☞7900만원짜리 '제네시스-프라다' 출시..1200대 한정판
2011.05.24 I 김보리 기자
천만원 할인서 육백만원 유류비 지원까지…車업계 판촉전 치열
  • 천만원 할인서 육백만원 유류비 지원까지…車업계 판촉전 치열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nbsp;가정의 달을 맞아 자동차 업계의 판촉전이 뜨겁다.&nbsp;계절의 여왕 5월 답게 나들이 차량 구매도 많아져&nbsp;업체들은 스마트폰 할부금 지원부터 최대 600만원 유류비 지원 등 고객잡기에 나섰다.&nbsp;&nbsp;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현금 할인 대신에 기름값 지원폭을 대폭 늘린 것이 주요 특징이다. ◇ 현대·기아차, 호국보훈의 달 맞아 추가 20만원 할인그랜저 효과로 내수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현대차(005380)는 전달과 비슷한 조건을 내걸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출시됨에 따라 전달 290만원에서 200만원 인하로 할인폭을 줄였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80만원의 할금 할인이나 LED TV 또는 에어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호국보훈과 스승의 날 등을 맞아 경찰과 군인, 소방 공무원과 교사에게 그랜저HG·제네시스·에쿠스를 제외한 차종에 대해 추가로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차(000270)는 5월 중 구입 고객에게 갤럭시S2 ·아이폰4 할부금과 차량구입비용 10만원을 지원한다. ▲ 기아차 쏘울쏘울의 수출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5월 중 쏘울 구매고객에게 1년간 전국 유명 콘도와 호텔에서 5박이 가능한 회원권을 증정한다. 이 달 중 기아차 영업소를 찾는 고객에겐&nbsp;100% 경품 당첨 기회도 주어진다. 1등에게는 쏘울을, 2등 10명에게는 경주 현대호텔 2박3일 숙박권을 준다.현대차와 마찬가지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고엽제 피해자와 경찰, 군인에게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 알페온·SM5,&nbsp;할인혜택 '뜸뿍'&nbsp;한국GM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쉐보레 도입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에어컨 관련 수리와 쉐보레 배지 교환 시 40%를 할인해 주는 '쉐비케어 CU AGAIN 2011'을 다음달 말까지 실시한다.&nbsp;또 캠페인 기간동안 한국GM 정비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접수한 모든 고객을 대)으로 추첨을 통해 준대형 세단 알페온(1명), 정비할인권 5만원권 (1000명) 등을 증정한다. 한국GM은 또 소형차 아베오를 삼성·롯데카드로 구입시 5개월 간 리터 당 1000원을 지원한다. ▲ 알페온그랜저의 공세를 의식한 듯 기존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만 해왔던 유예할부를 알페온에도 적용했다. 선수금 10%만 나면 금액의 50%만 3년 할부로 내고 나머지 50%는 3년 뒤에 내도록 해 초기부담금을 확 줄였다. 알페온에는 또 36개월의 4.5% 저리 할부가 적용된다. 르노삼성은 선루프 무상 제공을 내걸었다. 5월에 SM3·SM5·QM5를 구매하면 선루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만약 선루프를 원하지 않으면 최대 90만원 상당의 현금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SM5를 구매 고객에게는 선루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선루프를 희망하지 않을 경우 62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 칩을 추가한 90만원 상당의 갤럭시탭을 증정한다. 르노삼성은 또 SM3나 SM5 구매시 할부 기간에 따라 최저 1% 금리를 적용하는 `1-2-3% 할부 프로젝트`를 계속 실시한다. 기존 할부 금리가 7.5%∼8.5%였던 것을 감안하면, 할부 조건이 파격적으로 낮아진 셈이다. 쌍용차는 이달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스포츠를 구매하면 6개월 동안 매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유류비를 지원하며, 코란도C를 구입하면 3개월간 동일 조건의 유류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쌍용·롯데 오토플러스카드나 신한카드 이용자가 5월부터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결제하면 ℓ당 1000원(100ℓ 결제시 10만원)을 개별 통장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 수입차, 1000만원 현금 할인에서 600만원 유류비 지원까지최대 600만원 유류비 지원에서 1000만원 할인까지 수입차들의 행보도 빨라졌다. 캐딜락은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최대 600만원의 유류비 지원 등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선보였다. 5월에 캐딜락 STS 구매고객은 최대 6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캐딜락의 베스트셀링 차량인 CTS차량도 최대 300만원의 유류비가 지원된다. 또 기존에 캐딜락 이나 사브 보유 고객과 그 직계가족이 캐딜락 차량을 재구매 할 경우, 차량 가격의 4%를 할인해 준다. 일본 수입차들도 마음이 급해졌다. 렉서스는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 LS460 스포츠 모델과 고성능 모델 IS F 모델을 구매할 경우 특별 지원금 1000만원을 제공한다. 1억2980인 LS 스포츠와 7800만원인 IS F는 각각 1000만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 렉서스 CT200hES350, CT200h도 각각 380만원, 100만원 할인된다. 혼다는 한 달 간 어코드 구매고객에게 3D 네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무상 장착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하이브리드 모델인 인사이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등록세·취득세·공채(할인기준)에 대한 등록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것을 감안할 때&nbsp;서울을 기준으로 이 금액은 70만원 정도. 한국닛산 또한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기름값 지원을 이어간다. 이달 닛산 브랜드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라노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주유권 400만원을, 뉴 알티마 플러스 3.5는 300만원(2.5모델 200만원)을 각각 지원해준다. 스바루코리아는 이달 중형세단인 '레거시'와 CUV인 '아웃백'을 구매하는 여성고객 중 메리츠화재의 '올리브온라인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특약 보험료를 지원한다.&nbsp;&nbsp;▶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 3인방, 외국계 매도에 `급락`☞현대차 '對이란 전략물자' 수출 중단, 파장은?☞`너무 급했나?`..코스피, 약보합 출발
2011.05.03 I 김보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영업익 1분기 2조9000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4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MB정부 정책실패 `닮은꼴 함정` 빠졌다 -포르투칼 구제금융 800억유로 달할듯 -삼성전자 영업익 1분기 2조9000억 -"무자료 환전거래 전면조사".. 윤영선 관세청장 인터뷰 -與의원 78% "상향공천 찬성" ▲종합 -미래에셋, 돈냄새 맡았나.. 용산 6성호텔 `입도선매` -"기름값 내린다더니 어제랑 똑같냐" -신세계본관, 300억 `세이크리드하트` 설치 ▲정치·외교안보 -여당의원 국민 공천 압도적 지지 -靑 "과학벨트 통합이 원칙" -대장급 인사 앞두고 술렁이는 軍 ▲경제종합 -물가 위협하는 곡물·유가 `어쩌나` -한·미 FTA, 美 상반기내 비준 -건강보험 적자 2030년 50조원 -부동산 허위 계약땐 비과세 취소 ▲국제 -日원전내 방사능 히로시마 원폭 초과 -日 공적개발원조 20% 삭감 -中인플레 압력에 위안화 연일 최고 -카다피, 오바마에 편지 "아들아 공습 멈춰다오" -버핏 왕국의 고민.. 통솔력·감독 부재 -"日-中 군사충돌 배제 못해" -美 연방정부 폐쇄되면.. 공무원 강제휴가 비자발급도 중단 ▲금융·재테크 -"대기업 대출때 계열사 지원 확약서 받겠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가계대출 800조 넘었다.. 올들어 주택담보대출만 8조 늘어 -"회사돈·사장님돈 모두 관리해드려요" -손해보험사 저축성·연금보험 `15년 규제` 풀어 시장 키워야..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 -정부, 영세 새마을금고 통폐합 유도 ▲기업과증권 -TV·LCD 기우뚱.. 삼성전자 시련의 계절 -이달 車값 확 깎아준다 -현대차-GM "적군을 영입하라" ▲기업·경영 -재계 3세 경영인.. 범현대家 -화성에 연료전지발전소 -내진용 강재 품질보증제 도입.. 현대제철 ▲중소기업·벤처 -효율 40% 높인 양면 태양전지 개발 -TCC동양·오로라월드 연봉 6000만원대 -에스씨지솔루션즈, 태국서 5천만불 수주 -삼천리, 신재생에너지 개발 나선다.. 경기도와 MOU ▲유통 -백화점, 청정 먹을거리 찾아 해외로 -슈퍼마켓 우유 가격도 올랐다 -日지진에 식품업계 더 바빠져 -`맞춤형 베이비시터` 크게 늘어 ▲기업과증권 -코스피 등락에 대장株 업치락뒤치락 -주가만 오르면 펀드서 돈세네 -ETF 최소자본금 50억으로 낮춰 -현대百, 현대DSF와 합병 무산되나 -우리證, 한국메릴린치 PB사업 인수 -증권사 줄줄이 印尼로 가는 까닭은 -내부정보로 주식 사 4억원 부당이익.. 풀무원홀딩스 대표 집행유예 ▲부동산 -주상복합 메탄폴리스로 집값 꿈틀 `동탄신도시` -의정부 뉴타운 주민갈등 지속.. 집값 `꽁꽁` -재건축 추진되는 고덕시영 투자매력 있나 -광교 랜드마크 `에콘힐` 속도 붙는다 -흑석·노량진 등 뉴타운 4곳 건축제한 풀린다 -서초우성3차 418가구로 재건축 -강남권 오피스텔 `계약률 100%` 행진 ◇ 서울경제신문 ▲1면 -`공약의 덫`에 빠진 정부, 길을 잃다 -광교신도시 `에콘힐` 2조 PF 체결 -전기로 보유 철강사들 日간토 고철 수입 중단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2조9000억 -"신용위험 평가대상 대그룹 대주주들 계열사 지원계획 6월까지 제출해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종합 -잇단 비자금 사건 연루 불구 매출 급증.. 서미갤러리 비결이 뭐길래 -드림허브, 랜드마크 호텔 선매각으로 2300억 확보 -프라다 입은 제네시스 내달부터 `名品 질주` -尹 재정 "유류세 인하 검토" -노키아 신용등급 강등.. 무디스 A2서 A3로 -과학벨트 입지논란 `제2 신공항 사태`로 비화하나 -쌀값 계속 오를땐 비축분 추가 방출 -"FTA 번역 오류, 김종훈 본부장 책임져야".. 金총리 국회 답변 -론스타 적격성 판단 27일로 연기 -LH 지방이전 내달 결론.. 경남·전북 분산배치 유력 ▲정치 -"이재오 여의도 돌아오나" 與 들썩 -軍 대장 인사에 분위기 뒤숭숭 -과학벨트 때문에 험악한 與 최고위 -정세균 "낙수 아닌 분수경제로 가야".. 싱크탱크 `국민시대` 출범 ▲금융 -동부그룹, 금융지주사 설립 잰걸음 -카드사 뜸금없는 `정도경영 선언` 왜 -스탠다드차타드 "한국비중 키우고 성과주의제 도입" -현대해상 "2015년까지 매출 12조 달성" -우리銀 외화후순위채 5억불 발행 성공 ▲국제 -포르투칼 구제금융 신청.. 스페인으로 불똥 튈까 -美 정부폐쇄 최악 상황은 면할 듯 -中 휘발유·경유값 인상.. 물가상승 압력 고조 -"美, 中기업에 공정경쟁 환경 제공하라" -세계적 유대인 부호 마흐케비치 "親 이스라엘 방송 만들겠다" ▲산업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예상외 부진.. 최대 실적 이어갈까 -벨로스터 DCT 모델, 내달부터 국내 시판 -현대제철, 내진용 강재 품질보증제 -삼성정밀화학 "태양광·2차전지 신소재 개발 주력" -GS EPS 국내 처음으로 中서 발전사업 -무제한 요금제 폐지 "고민되네" -"中 게임시장 빗장 풀어라" ▲증권 -"영업익 큰폭 증가 유화·철강·해운주 주목을" -외국인 선물매도 강화.. 조정 임박? -방사능 비` 관련주 들썩 -외국인도 `퇴출 광풍` 못 피했다 -"주주가치 높이자" 상장사 이익소각 급증 ▲부동산 -봄맞이 분양시장 활짝 -주거용 건축물 이행강제금 부담 줄어들 듯 -부산發 청약열풍 울산 상륙 -잘나가던 도시형생활주택 2월 인허가 22%나 줄어 ◇ 한국경제신문 ▲1면 -"제1목표 물가안정" 성장우선정책 포기.. 李대통령 "소비줄여야" -"개성공단에 美·日 기업 유치해야" -"CJ제일제당 바이오에 3조".. 김홍창 사장 인터뷰 ▲종합 -테샛 앱 나왔다 -정유사 100원 내렸지만.. 주유소 "우린 못내려" -미래에셋, 용산국제업무지구에 `6성급 호텔` -찢어진 정치권.. 과학벨트 `조정`은 커녕 `갈등조장` ▲경제 -日지진.. 힌국 성장률 0.1%포인트 하락 -"대기업 계열사 여신 우대관행은 잘못".. 권혁세 금감원장 -모든 FTA협정 한글본 재검독 -20년뒤 건보적자 50조 육박 -비과세자도 부동산 허위계약땐 양도세 ▲금융 -"은행 규모 크다고 성공하는 것 아니다".. 피터 샌즈 SC그룹 회장 -현대해상 "2015년 매출 12조원 달성" -삼성생명 보험금융연구소 개설 ▲정치 -전면에 등장한 김정은.. 北 후계작업 가속도 -강원, 與 `박빙우위`.. 분당 `팽팽` -"與 진짜 위기는 선거 후 포퓰리즘" -정세균 싱크탱크 발족.. 대선 앞으로 ▲국제 -포르투칼 결국 구제금융 신청 -中·EU 이어 美도 금리인상 기류.. 日만 동결 `엔 캐리 트레이드` 더 늘 듯 -전력난 심각.. 日 백화점 `순번 휴업` -`안드로이드의 힘`.. HTC 시총, 노키아 제쳐 -`환율방어` 브라질, 外資 거래세 확대 ▲사회 -부산저축銀, 친인척 바지사장 80명에 4조 PF대출 -자동차 등록 1813만대.. `1가구 1車 시대` -`방사능 비` 괜찮을까 -`지방공기업평가원` 출범.. 공기업 개혁 이번엔 성공할까 -인천공항, 6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상` ▲산업 -삼성전자, 반도체 선전했지만.. 경기둔화·애플 `악재`에 고전 -현대제철, 耐震강재 `품질보증제` 도입 -"일본産 못믿겠다".. 월마트 등 한국으로 눈돌려 ▲부동산 -2조사업 `광교 에콘힐` 급물상.. 11월 첫 분양 -서울 뉴타운 4곳 일부 건축제한 해제 -"고덕시영 투자, 정기예금보다 70% 초과수익" ▲증권 -주가상승 지속하려면 물가 4% 넘지 말아야 -외국인, 현물 사고 선물매도 왜? -LG화학·OCI.. 고평가냐, 성장성 반영이냐 -LS산전, 공시않고 `입찰 소송` 논란
2011.04.07 I 이진철 기자
  • [3월증시]"美 경기회복에 주목..반등 나설 것"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SK증권은 최근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는 반등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nbsp;3월 코스피 예상범위는 1940~2150선을 제시했다. 박정우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5일 "최근 신흥시장은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3월에는 다시 한번 중요한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수출 중심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에도 수혜가 될 수밖에 없는 재료라고 판단했다.박 팀장은 "미국과 국내 증시가 따로 간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또 인플레이션에서 한국기업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라고 말했다.이어 "인플레이션은 비용상승을 통해 기업의 이익 마진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그러나 한국은 2000년대 이후 효율화된 한국기업의 펀더멘탈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nbsp;낙폭과대 업종인 자동차·부품, 통신서비스, 생활용품, 제약, 소비자서비스 업종 등을 눈여겨 보되, 장기적으로는 IT, 금융업종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nbsp;추천 종목으로는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CJ제일제당(097950) 에스에프에이(056190) 모두투어(080160) 등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인수가 `5조원 마지노선` 놓고 막판 줄다리기☞심장 바꾼 '에쿠스·제네시스' 사전계약 돌입.. 3월초 시판☞코스피, 강보합 출발..`국제유가 진정`
2011.02.25 I 김경민 기자
  • [3월증시]"美 경기회복에 주목..반등 나설 것"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SK증권은 최근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는 반등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nbsp;3월 코스피 예상범위는 1940~2150선을 제시했다. 박정우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5일 "최근 신흥시장은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3월에는 다시 한번 중요한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수출 중심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에도 수혜가 될 수밖에 없는 재료라고 판단했다.박 팀장은 "미국과 국내 증시가 따로 간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또 인플레이션에서 한국기업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라고 말했다.이어 "인플레이션은 비용상승을 통해 기업의 이익 마진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그러나 한국은 2000년대 이후 효율화된 한국기업의 펀더멘탈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nbsp;낙폭과대 업종인 자동차·부품, 통신서비스, 생활용품, 제약, 소비자서비스 업종 등을 눈여겨 보되, 장기적으로는 IT, 금융업종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nbsp;추천 종목으로는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CJ제일제당(097950) 에스에프에이(056190) 모두투어(080160) 등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인수가 `5조원 마지노선` 놓고 막판 줄다리기☞심장 바꾼 '에쿠스·제네시스' 사전계약 돌입.. 3월초 시판☞코스피, 강보합 출발..`국제유가 진정`
2011.02.25 I 김경민 기자
심장 바꾼 ''에쿠스·제네시스'' 사전계약 돌입.. 3월초 시판
  • 심장 바꾼 ''에쿠스·제네시스'' 사전계약 돌입.. 3월초 시판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직분사 엔진을 장착,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현대차 2012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3월 초 시판된다. 현대차(005380)는 25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GDI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고 편의사양을 더욱 강화한 '2012 에쿠스' 및 '2012 제네시스'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2 에쿠스와 제네시스는 고압의 연료를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에 분사함으로써 고성능·저공해·저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첨단 GDI 엔진을 장착했다. 타우 5.0 GDI엔진을 탑재한 에쿠스 5.0모델은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2.0kg·m로 기존 4.6타우 엔진(366마력, 44.8kg·m)대비 마력은 17%, 토크는 16% 향상됐다. 연비는 기존 모델과 같은 8.8km/ℓ다. ▲ 2012 에쿠스람다 3.8 GDI엔진을 장착한 에쿠스 3.8 모델 역시 최대 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40.3kg·m으로 기존 모델 대비(290마력, 36,5kg·m) 성능이 향상됐다. 연비도 9.3m/ℓ에서 9.7km/ℓ로 개선됐다. 2012 제네시스는 람다 3.8 GDI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5.5kg·m를 기록한다. 연비 역시 기존 모델 9.6km/ℓ에서 10.2km/ℓ로 향상됐다. ▲ 2012 제네시스제네시스 3.3모델의 경우 300마력에 35.5kg·m의 최대 토크로 성능은 강해진 동시에 10.6km/ℓ의 연비를 기록, 성능과 함께 경제성도 충족한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2012 에쿠스 및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후륜 구동형 8속 변속기를 장착, 가속능력과 변속감 뿐만 아니라 연료 효율이 개선됐다. 두 차량은 편의 사양과 안전사양도 한층 강화했다. 두 차량에는 주행 중 위험상황 발생 시에는 페달에 미세진동을 주고, 연비 효율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엑셀 페달에 반발력을 줘 운전자에게 주행 상황을 알려주는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에쿠스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18인치 타이어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고, 운전석 마사지 시트, 동승석 전동식 높이 조절 기능, 이물질에 의한 타이어 트레드(바닥 부분) 손상 시 고무혼합물로 구멍을 막아주는 기능을 갖춘 19인치 컨티넨탈 셀프-실링 타이어 등을 추가했다. 제네시스는 프리세이프 시트벨트, 열선 스티어링 휠, LED 헤드램프 등 기존 에쿠스에 적용되던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반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고급 세단 에쿠스 및 제네시스가 강력한 GDI 심장을 가지고 새롭게 태어났다"며 "또한 압도적인 성능에 걸맞는 상품성으로 무장한 2012 에쿠스 및 제네시스는 특별한 품격과 가치를 원하는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특권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비대칭車 '벨로스터' 축제에 4천명 초대합니다"☞[포토] i40, 계기판은 이렇게..☞[포토] i40, 오너 드라이버의 영역
2011.02.25 I 김보리 기자
`초콜릿 선물` 밸런타인 데이..車업계가 왜 분주해
  • `초콜릿 선물` 밸런타인 데이..車업계가 왜 분주해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연인의 날일까,&nbsp;상술의 날일까. 사랑에 빠진 미혼 남녀 혹은 여전히 뜨거운(?) 기혼 남녀라면?&nbsp;속보이는 상술인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밸런타인 데이(Valentine's Day)를 연인의 날로 기억하려 할 것이다.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자동차 업계도 이같은 발상에 착안,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nbsp;언뜻 생각하면 자동차는 밸런타인 데이와는 무관해&nbsp;보이는&nbsp;것이&nbsp;사실. 웬만한 갑부가 아니고서는 자동차를&nbsp;초콜릿처럼 선물하기&nbsp;어렵다.&nbsp;실제로 업계는 대목을 맞은&nbsp;초콜릿 회사나 유통 업계에 비해 매출 증대 효과는 거의&nbsp;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nbsp;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이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nbsp;지난달 신형 모닝을 출시한 기아차(000270)는 지난 9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50명을 선정, 12~15일 3박 4일간 연인 등이 모닝을 탈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준비했다. 밸런타인 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초콜릿 제품도 제공한다.기아차 관계자는 "매출 증대 효과는 사실상 없는 프로모션이고, 과거 다른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nbsp;때도 차 판매량에 뚜렷한 증가는&nbsp;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닝이 여성 선호 차량이라는 점에서, 이벤트 기간중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nbsp;회사측은&nbsp;기대하고 있다.&nbsp;수입차 업체들의 경우는 이번 밸런타인 데이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인피니티는 15일까지 올 뉴 인피니티 M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등록세 5% 인하(M37), 주유비 500만원 지원(M56) 등 할인 혜택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공식 홈페이지에 에피소드를 올린 커플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 뉴 XJ 시승권과&nbsp;메가박스 등 영화관&nbsp;이용권을, 메르세데스-벤츠는 콜렉션 기프트 아이템 구매 고객에게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와 초콜릿을 각각 제공한다.인피니티 홍보 담당자는 "자동차는 쉽게 선물로 주고 받을 만한 상품이 아닌 만큼, 애인을 둔 소비자들의&nbsp;차량 구매를&nbsp;유도하려는 목적만은 아니다"면서도 "고객들이 `특별하게 여기는` 기념일을 맞아&nbsp;서비스 차원에서&nbsp;해당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밸런타인 데이를&nbsp;로맨틱하면서도 특별한&nbsp;이미지로 인식하는&nbsp;소비자들로 인해, 자사 브랜드에도 업그레이드 효과가&nbsp;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nbsp;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밸런타인 데이는 자동차처럼&nbsp;직접적인 연관성이&nbsp;별로 없는&nbsp;업종에서도 소프트한 마케팅&nbsp;소재로&nbsp;적극&nbsp;활용하고 있다"며 "상술이라는&nbsp;많은 비판 속에서도 우리 사회에&nbsp;정착돼&nbsp;명절 즐기듯 대하는&nbsp;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현대차 `2012년형 제네시스 5.0`..美오토쇼서 첫 공개☞현대차, 내수시장 공략 나섰다..`여건은 녹록치 않은데`☞코스피 2100 두고 줄다리기..금융·車업종 `두각`
2011.02.12 I 이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국인 1조 순매도 코스피 2000선 위협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보금자리지구에 웬 관광호텔? -외국인 주식 1조 대량 매도 코스피 37P급락 2000 위협 -中, 즉각 美 무역보복 -국회 "한미FTA비준 분리처리 안돼" -롯데, 신동빈체제 개막 ▲종합 -자문형랩 수수료 `인하러시` 미래에셋·현대증권 1%대로 -곡물값 사상최고 "식량위기 이미 시작" -사법연수원장 김이수 대구고법원장 김수학 특허법원장 최은수 -"하도급法 위반업체 입찰제한 -인플레 압력 거센 신흥국서 돈 빼는 외국인...언제까지 -믿었던 대만증시마저도 -파기환송 고법 "2년이상 사내하청 근로자도 정규직으로" -300인이상 사업장 41% 사내하청 활용 -비장한 수출대책회의 ▲경제 종합 -값인하 여력있지만 팔비틀기로 될까 -"기름값 내릴 때 맞춰 주유하세요" -"내 전직이 회계사 기름값 원가계산 직접 하겠다" -`통신료 인하` 정부 내부서도 이견 ▲정치외교안보 -민주당 `묻지마 복지정책` 어디까지 -남북대화 냉각기 -정세균 대선행보..싱크탱크 `국민시대` 발족 -印尼 대통령특사단 15일 방한 ▲국제 -독일·뉴욕 증권거래소 합병한다 -이집트 근로자 2만명 파업 -벨기에 女의원 `섹스파업` 주장 -日·러시아 쿠릴 영토분쟁 재점화 -페트로차이나, 캐나다 가스전 6조원 투자 ▲금융·재테크 -KB금융 `흑자 턱걸이` 우리금융 `순익1조 지켜` -하나금융 지배구조 개편안 확정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가능성 희박해 -삼성생명, 국내 최대 은퇴연구소 열어 ▲기업과 증권 -경영수업 21년..준비된 회장 신동빈 -현대차 브라질 공장 25일께 기공식 연다 -철근가격 인상 도미노 -롯데 非오너 이인원씨 첫 부회장 ▲기업경영 -경영 보폭 넓히는 이서현 -삼성전자 사장단 "협력사에 갑니다" -이타항공 탑승객 300만명 돌파 -2912년 제네시스 5.0 美서 공개 -"고의적 기름값 담합시대 지났다" ▲모바일 -아이폰5·아이패드2 벌써 나오나 -LTE, 알고보니 무늬만 4세대? -전자책 앱 내놓자 매출 `쑥쑥` -한국 모바일 인터넷 속도 세계 최고 ▲중소기업·벤처 -음성으로 약속 알려주는 수첩 -아파트 욕실 환풍기 75%가 우리제품 -퇴직자 일자리 최대 4000개 만든다 ▲유통 -한국 철수 두달만에 돌아온 모에헤네시 -우유 부족땐 학교급식 우선 공급 -설 이후에도 돼지고기·채소값 올랐네 -이마트, 라면·밀가루 가격 1년간 동결 ▲기업과 증권 -현대증권 `반값 수수료`로 랩판매 승부수 -모바일 주식거래 수수료도 인하 바람 -옵션만기 건설株 쇼크 -빛바랜 金펀드 올들어 평균 -6% -`옵션쇼크` 도이치뱅크 제재 착수 -오성LST, 아람코서 4000억 유치 -롯데그룹 주류 계열사 통합하나 -NHN 작년 매출 1조5천억 돌파 ▲부동산 -서민층 아파트 주변에 유흥업소 난립 우려 -외국인 관광객 숙박시설 효과 큰 서비스드레지던스 규제 풀어야 -부산에 올해 첫 대단지 분양 -분당아파트 경매인기 상한가 -개포지구 `미니 신도시` 쉽지 않네 -아파트 저층 꺼릴 이유 없어요 -도시형 생활주택 전세가뭄에 단비될까 -판교서 국민임대 1297가구 공급 -용마산역 인근에 시프트 짓는다 ◇서울경제 ▲1면 -옵션만기 또 매물폭탄 -롯데그룹 2세 경영 본격화 -NYSE, 독일에 넘어간다 -美, 한미FTA 비준안 이달말 의회 제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설립 ▲종합 -서울시, 용적률 거래제 도입 추진 -SSM·대형마트 규제 조례 천차만별 -증시 떠난 돈, 은행 단기상품에 몰려 -LH, 구조조정 본격화 -사법연수원장에 김이수, 대구고법원장 김수학씨 -해외 대형사업에 43억弗 금융지원 -하나금융지주 유상증자에 국내외 43개 투자기관 참여 -崔지경 "기름값 원가 계산 내가 하겠다" -하도급법 상습 위반업체 명단 4월 공개 -野 전·월세 상한제 도입추진..논란 가열 -서울시 내년 도시형 생활주택 1만5000가구로 확대 -용산 미군기지 이전부지 3곳 용적률 800% 고밀도 상업지로 -작년 국세 계획보다 7조2000억 더 거둬 -"서비스산업 선진화 말만 화려" -아세안+3 재무장관, 오늘 금융협력 논의 -"제주 물가苦 허튼소리 아니었네" -`50조 우체국예금` 주식·대체투자 늘린다 ▲금융 -은행·금융지주사 순익 1조대 돌파 -"의료수가 상승" 실손보험료 오르나 -신한銀 "역마진 나도 군인 고객 환영해요" -KB금융·SK, 2000억 규모 지분 맞교환 ▲국제 -사상 최악 가뭄 中 `農心 달래기` 총력 -버냉키 "FRB 양적완화정책 식량파동과 상관없다" -차기 ECB 총재 인선 구도 안갯속 -이집트 "軍 동원 통해 시위 진압 고려" -피치 "유럽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美, 올 곡물 재고량 전망치 대폭 하향 ▲산업 -롯데, 공격적 M&A..글로벌 경영 속도낸다 -SK이노베이션 "2015년 매출 60조" -삼성전자 사장단, 협력사 고민 해결사로 -삼성, 브라질 리우 시청에 대형 모니터 공급 -LG전자-소니 또 특허전쟁 -현대차 벨로스터 제원 공개 -노키아 자체 OS 포기 움직임 -안드로이트폰의 위력..출시 1년만에 500만대 이상 팔려 -삼성전자, 美서 LTE 스마트폰 잇단 출시 -유통업체 "어느 장단에 맞추나" 불만 -설 이후 채소값 내림세 -이마트 라면·밀가루값 1년간 동결 ▲증권 -불붙은 `랩 수수료 전쟁`..시장재편되나 -잘 나가는 日펀드 투자해볼까 -"금리 올리나"..건설주 일제 하락 -NHN 주가·다음 실적·SK컴즈 성장성 돋보여 -적자회사 증자 돕는 증권사들 눈총 -농산물값 치솟자 농업·비료주 들썩 ▲부동산 -LH, 1급직원 절반 교체..구조조정 본격화 -개포지구 재건축 제동 걸렸다 -건설사 CEO 74% "건설시장 앞으로 정체·축소될 것" -판교 국민임대 1297가구 공급 ◇ 한국경제 ▲1면 -곡물 수출국이 수입 식량전쟁 시작되나 -롯데 신동빈 회장 승격...글로벌 경영가속 -외국인 1조 순매도 코스피 2000선 위협 -`주5일 수업` 이르면 7월부터 전면 시행 ▲종합 -LH의 `파격 인사`...인력 57% 현장배치 -용산 유엔사·미군 수송부 부지 최고50층 규모 빌딩 들어선다 -"건설업체, 하도급대금 현금결제 늘려야" -美·EU만나 곡물값 안정 논의...제2의 환율사태 조짐 -정부, 쌀 이외엔 비축물량 없어 -기업, 식량확보 사업 `걸음마` 수준 ▲4면 -글로벌화 시동은 걸었지만...`스몰딜` 경험 쌓아 `메가딜` 나서야 -"미국계 IB영향력 약화...지금은 홍콩 진출 절호의 기회" -증권사 해외진출 뒤엔 한국거래소 있다 ▲5면 -일시적 효과 있어도 공급 줄어 전세난 키울 수도 -英佛, 주변보다 많이 올리면 규제 뉴욕에선 집수리 기피로 슬럼화 -임대차보호법 사문화 되레 세입자만 울렸다 ▲경제 -여전한 전봇대...서비스업 발목 잡는 정부 -작년 세금 7조 더 걷혔다 -"고속성장 없인 스웨덴式 복지 不可" -"수출금융 확대, 올 무역 1조달러 달성" ▲금융 -취임 첫해는 실적부진...금융 CEO모럴해저드? -하나금융, CEO 3년 이후 연임땐 1년씩 계약 ▲정치 -金총리 "FTA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北 "南과 상종할 필요 못느껴" 南 "대화같지 않은 대화 안해" -현안엔 입 다문 박근혜 "물·에너지에 관심" -여야 4·27 재보선 어찌하오리까 ▲국제 -美 `자본주의 꽃` 뉴욕거래소, 獨에 넘어간다 -버냉키 "미 고용 회복 10년 걸려" -인도까지 위안화 절상 압박 나서 -이집트 "11일은 심판의 날" 100만 시위 예고 -차기 ECB총재 `안갯속으로` -"IMF, 미국·영국 눈치보다 금융위기 못 막아" ▲산업 -롯데 `신동빈 시대` 개막...`후계수업` 7년간 회사 3배로 키워 -정책본부 `辛회장의 3인방` 사장 승진 -구자영 사장 "인천정유 안팔고 파트너 찾을 것" -최태원 회장 `내수기업론` 반박 "글로벌 제품 오히려 덫 될수도" -윤부근 사장, 협력업체 애로 해결사로 -현대차, 25일께 브라질 공장 기공 ▲중소기업벤처 -"신입사원에게 `베푸는 법`부터 가르칩니다" -"시니어 창업 1000社 육성할 것" -웅진에너지 `美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받아 -수출 中企 CEO "국가·제품 특성 맞춰 지원을" -웅진에너지 `美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받아 ▲중소기업·과학 -"기름때 싫다던 아들, 中공장 2배 키워 대견" -출연硏 연구과제 88건 겹친다 -"성실히 연구했으면 결과 나빠도 인정" ▲패션산업상품 -"낙관없는 그림 사겠나..보석도 브랜드시대 온다" -헤지스레이디, 백화점 매출 1위 -"한국 `비비크림`서 힌트 얻은 제품 곧 출시 -면화 한달새 26% 치솟아...대체재 화섬원료도 급등 ▲부동산 -부산 올해도 `청약대전`...1만5000채 쏟아져 -3~4인용 도시형 생활주택 늘린다 -세종시에 상반기 5700채 들어서 -개포지구 심의 보류...강남 재건축 시장 급제동 -시프트 재계약 때 주변시세 80%로 높인다 ▲증권 -박현주發 `랩 수수료` 인하...증권가 `초긴장` -금감원 "자문사 책임있게 행동하라" -현대하이스코, 계열사 실적 호전 덕에 `고공행진` -"결산 앞당겨야 IFRS 혼란 막는다" -예탁원-증권사 `ELS발행 수수료` 갈등 -내달 상장 일진머티리얼즈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2011.02.10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기록적 한파에 전력대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기업 10년내 매출 3배 키운다 -기록적 한파에 전력 `동파` -"달러=기축통화는 과거 유물" ▲트렌드 -오바마 연설때 공화-민주 섞어앉는다 -李대통령-재계총수 24일 만난다 -아이폰 1억대 판매 초읽기 ▲종합 -수요예측 실패가 부른 예고된 `전력대란` -공장가동률 높아가는데 산업계 `정전될라` 비상 ▲재계2020비전 -코리안신화 다시 쓸 新경영 3대 키워드 -M&A 큰물결·3세경영 스타트 급변하는 재계지형 ▲경제종합 -佛이 선점한 인도원전...우리도 포기못한다 -대기업 변칙탈루 막게 재산변동 개인별 관리 ▲정치·외교안보 -"진보·보수 다 경험한 내가 국론통합 적임" -농작물 냉해발생땐 복구비 지원 ▲국제 -EU 7천억 유로 구제금융기금 가닥 -알제리·예멘으로 민주화요구 확산 -"부동산값 여론조사 안된다" ▲금융·재테크 -고객 전화문의 빗말...일부선 예금 빼가기도 -"뱅크런 염려할 정도 아니다" -신규 코픽스금리 전달보다 0.23%P `껑충` ▲기업과 증권 -쑥쑥크는 OLED...너도나도 통큰투자 -도레이 탄소섬유 한국에 공장지어 亞거점으로 키울 것 -삼성TV용 앱 200만건 다운로드 -대한항공 A380기 6월 띄운다 ▲기업·경영 -모비스 "올해 목표는 글로벌 톱10" -신형 그랜저 `현빈효과` 노린다 -테라, 게임제왕 아이온 제쳐 ▲중소기업·벤처 -2011 빛낼 중견기업인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유한킴벌리, 수출 2억달러 달성 ▲과학기술/의료 -동아, 日제약사와 신약개발 나서 -국과위 3~4局 150명 규모 출범 -J&J, 美서 4500만개 의약품 리콜 ▲유통 -샤넬·구찌 "방 빼겠다"...롯데는 발주 취소 -오뚜기·대상도 가격 내려 ▲기업과 증권 -자문형랩 과열주의보...증시 교란 우려 -코스피 너무 달렸나? -펀드붐 주역들 랩에 다 모였네 ▲기업과 증권 -수익성의 신한 VS 바닥친 KB -원유펀드도 입맛에 맞게 -극초단타 매매를 허용한다고? -`키코악몽` 털고 영업이익 두배로 -창원 우량기업 `지역지수` 나온다 ▲부동산 -1억으로 30평형대 전세 구하려면 -지역조합 아파트 사 볼까 -올해 국민주택기금 15조3천억 푼다 ◇서울경제 ▲1면 - 원자재값은 뛰고…정부는 가격 누루고…업계 '넛크래커' 신세 - 건설사들 택지 확보 못해 향후 주택수급 차질 우려 - 직장인 건보료 20년뒤 월 36만원 내야 - 보호 못 받는 저축銀 예금 6조9000억 ▲종합 - 한은, 총재 직할 체제로 바뀐다 - "와이맥스로 글로벌 로밍을" - "北 멜라트銀 서울지점 통해 무기 수출 대금 송금 받았다" - 공기업 낙하산 인사 2R? ▲업계 채산성 악화 비상 - "재료값 고공행진 하는데…" 제품값 인상 입도 뻥긋 못해 ▲美·中 정상회담 D-1 - "中 패권 추구에 주변국들 우려" - "美, 중국의 굴기에 과민반응" ▲종합 - 고령화 따라 노인의료비 급증… "2030년 누적적자 400조" - 차명재산 보유자 7000여명 관리, 대기업 사주 탈루행위등 검증 강화 - 尹재정, 印 원전·고속철 수주 나섰다 - "저축銀 PF사업 직접 추진 검토" ▲금융 - "뱅크런 막자…저축銀 당분간 영업정지 없다" - "저축銀 부실 때문에" 신불자 재기 돕는 금융상품 출시도 늦어져 ▲국제 - 외국인 직적투자는 되레 뒷걸음 - "BRICs·MIKT 묶어 새 이름 부여" - 美 "더 이상 참극은 안된다" 고조되는 총기 규제 목소리 ▲산업 - 美 자동차 빅3 한국시장 대반격 - 日도레이 "한국을 亞생산거점으로" - 현대모비스 "올 매출 26조원…글로벌 톱 10 진입" - 테라 돌풍…"게임업계 지각변동" - "글로벌 기술 기업 육성해야 지속성장 가능" - 프랜차이즈 업계 '통큰 마케팅' 눈길 - 맥도날드 "5년내 매장수 2배 늘릴 것" ▲증권 - 여행주, 3중 호재 타고 연일 고공비행 - "코스닥 시총3위 시간문제" - 토종 ETF 국내외서 잘 나가네 - 금융투자상품 광고·약관 심사 대폭 강화 ▲부동산 - 판교, 편법 '先전세 매매' 기승 - 저렴한 전세 구한다면, 인천·수도권 북부로 눈돌려라 - 전세난에 수도권 저가 아파트 경매 인기 ◇ 한국경제 ▲1면 - 여수산단 정전으로 '스톱'…전력대란 현실화 - 워싱턴만 바라보는 대북정책 - 국민은행 임금피크제 폐지 - 신용카드 수수료율 與 1%대 인하 추진 ▲종합 - 줄줄 새는 건보 재정…"2020년엔 16조 적자" - 초·중·고 새학기부터 '간접체벌' 허용 ▲존폐 위기의 임금피크제 - 임금피크 대상 사무직 '의욕 상실' 심각 - 한전은 '임금삭감률' 차별 논란 ▲후진타오 오늘 訪美 - 美·中, 북한문제는 대화 모색…'창과 방패' 환율은 대립 불가피 - 냉·온탕 오간 '핑퐁외교' 40년 ▲어정쩡한 남북경헙사업 - 기업손실만 눈덩이…"정부 경협사업 분명한 원칙 밝혀라" - 입다문 통일부…대북정책 실종 ▲경제 - 국세청도 물가잡기…매점매석 업체 추적 조사 - "전력 사용 즉시 줄이세요" 기업에 숨가쁜 긴급전화 ▲금융 - 카드업계 "또 수수료 인하 압밥" 불만 폭발 - 카드 발급 철회해도 신용등급 영향없다 - 긴급자금 1500만원 26일부터 지급, 삼화저축은행 예금 어떻게 ▲국제 - "日청년, 제발 좀 해외로…"産·學·官 뭉쳤다 - 튀니지, 舊세력 도발…내전양상 - GM·포드 살아나자…전미 車노조 다시 기세등등 ▲정치 - 과할벨트 놓고 또 당·청 갈등 - 정병국 "종편 위한 특혜 옳지 않다" ▲산업 - '글로벌 노마드' 된 中企 CEO들…1년은 미국서, 1년은 중국에서… - 현대·기아차, 8단 변속기 양산…제네시스에 첫 탑재 - 도레이 "현대차·삼성과 탄소소재 개발" - 모비스 "올 매출 26조 목표…글로벌 톱 10 진입" ▲IT - '저커버그' 키운다더니…정부는 모바일게임 또 규제 - 음성으로 문자·트위터 글 작성…음악·동영상 실행속도 매우 빨라 - '아이온' 제친 '테라'…온라인게임 판도 바꾼다 ▲중소기업·의료산업 - 욕실 리모델링 하루에…인테리어 '스피드 경쟁' - 값싼 '펠린 난방' 시설 농업·산업용 수요 늘린다 - 대구~부산 잇는 영남권 新섬유산업벨트 만든다 ▲생활경제 - 모피·가죽 입은 '부드러운 마초'가 온다 - 이마트 '대형마트 사각지대'에 첫 점포 - 맥도날드 "5000억 투자해 매장 500개로" ▲부동산 - "1년새 4천만원 올려달라니…" 오피스텔도 전세난 - 3억 이하 아파트 경매 인기 - LH, 단지내 상가·택지 새해 첫 분양 ▲증권 - 6일간 1조5000억 순매수…'개미의 귀한' 시작됐나 - 2100시대에도 '강력매수' 추천 잇따라 - 신세계, 내달 7일 100% 무상증자 - 승승장구 태양광 소재株 '증설의 덫' 피할까 - 선진국 펀드, 올핸 이머징펀드 넘어서나
2011.01.17 I 김보경 기자
기아차 "포르테 고객, 광저우서 국가대표 응원해요"
  • 기아차 "포르테 고객, 광저우서 국가대표 응원해요"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 포르테 GDI 응원단이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광저우 현지로 출발한다. 기아차(000270)는 15일 압구정 국내영업본부서 포르테 GDI 출고 고객 30명으로 구성된 `포르테 GDI 광저우 응원단`이 출국에 앞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르테 GDI 광저우 응원단`은 포르테GDI 삼총사인 포르테 세단, 포르테 쿱, 포르테 해치백의 10월 출고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 응원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광저우를 방문, 18일에 예정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야구 경기와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 경기를 참관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응원단 전원은 기아차의 기업PR 슬로건인 `도전은 계속된다 (Keep Challenging)` 티셔츠를 입고 응원전을 펼친다. 기아차는 `포르테 GDI 광저우 응원단`의 광저우 현지 활약상을 포르테 SNS 사이트 (http://fortesns.kia.co.kr)를 통해 널리 알려 실시간 SNS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9월 고성능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포르테 GDI 모델을 선보이고, 포르테 해치백, 세단, 해치백, 쿱으로 이어지는 바디타입별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 관련기사 ◀☞기아차 "오피러스·K7 고객, 인천공항 발레파킹 해 드려요"☞기아차 부회장 "내년 8월 러시아서 `프라이드 후속` 생산"☞기아차, 오피러스 후속은 `제네시스급`으로..2012년 출시
2010.11.15 I 김보리 기자
  • 현대차 "엑센트 고객,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 알려드려요"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신형 엑센트 고객을 영암 F1경기장에 초대해, 전문 드라이버의 운전 교육을 실시했다.현대차(005380)는 지난 13일과 14일 1박 2일간 전남 영암 F1경기장에서 신형 엑센트 계약고객 100명을 초청해 `2010 스피드 페스티벌 드라이빙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14일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엑센트 고객들은 첫날 사파리 버스로 영암 F1경기장을 둘러본 후, 둘째날에는 전문 드라이버가 동승한 클릭, 포르테쿱 경주용 차량을 타고 서킷 코스를 직접 체험했다. 또 참석 고객들은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R-Stars)` 이세창 감독의 드라이빙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신형 엑센트로 슬라럼과 레인 체인지 등 다양한 드라이빙 기술을 실습했다.이외에도 영암 F1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클릭, 포르테쿱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2010 스피드 페스티벌 2전`경기를 경기장 메인관중석에서 관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속도와 도전정신을 즐기는 엑센트의 목표고객층을 위해 영암 F1경기장에서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엑센트 고객들을 위해 ‘젊음’을 표방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일 출시한 신형 엑센트의 탄생을 전방위로 알리기 위해 12~18일까지 전국 36개 롯데마트에서 엑센트를 전시하고 다양한 판촉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 현대차 `제네시스` 탄다☞체코 정부 "현대차 체코공장 굿!"..`최우수 기업` 선정☞현대차 "월 14만원으로 `신형 쏘나타` 주인되세요"
2010.11.14 I 김보리 기자
대한해운-STX 오너들, 중국서 만나 `우애 과시`
  • 대한해운-STX 오너들, 중국서 만나 `우애 과시`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다. 너무 열심히 해서 탈이지. (웃음)"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이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평한 말이다. 해운업계와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두 오너가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던 해운업과 조선업이 상생의 싹을 틔우고 있다. ▲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오른쪽 첫 번째)의 부인 박순옥 씨(왼쪽 첫 번째)와 강덕수 회장의 부인 배단 씨(왼쪽 두 번째)가 지난 10일 중국 다롄 STX다롄 조선소에서 벌크선 두 척을 명명했다. 강 회장은 이날 일정 때문에 행사 직전에 조선소를 떠났다.지난 10일 중국 다롄 STX다롄 조선소에서 열린 대한해운(005880)의 수프라막스급 벌크선 명명식에 이 회장 내외와 강 회장 내외가 나란히 참석했다. 대한해운이 STX다롄 조선소에 발주한 벌크선 두 척의 이름을 이 회장 부인인 박순옥 씨와 강 회장 부인인 배단 씨가 동시에 명명한 것. 이 회장의 부인인 박 씨는 5만8000DWT(중량톤)급 벌크선 글로벌 프론티어호의 이름을 지었다. 배 씨는 같은 급 벌크선을 글로벌 제네시스호로 명명했다. 보통 선주의 부인이나 관계자들이 이름을 지었던 관례에 비추어 보면, 매우 이례적인 모습이었다. 이 회장은 "평소 강 회장과 얼굴을 자주 본다"며 "내외간 저녁도 하고 가까운 사이여서 이번 명명식에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선박이 너무 많이 건조되면 해운사의 수익성이 악화되기 때문에 "조선업이 죽어야 해운업이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 조선업과 해운업은 긴장관계에 있었다. 특히 한국 조선업은 세계 1위 자부심으로 5위권인 한국 해운업과 협력 관계를 백안시했던 탓에 두 연관산업은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중국과 일본 해운사들이 자국 조선소에 집중적으로 선박을 발주하며, 탄탄한 협력관계를 맺어온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해운산업을 대표하는 선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이 조선업계 다크호스인 강 회장과 우정을 맺으면서, 두 산업의 긴장관계에도 햇살이 비춰지고 있다. 대한해운은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조선소의 수주가 관심사"라며 "STX(011810)그룹이 성장동력으로 중국에 진출한 다롄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고 인도받게 돼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대한해운, 303억 규모 채무보증☞대한해운, 441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2010.08.11 I 김국헌 기자
빅3 도약하고 현대·기아 선전..도요타는 추락
  • 빅3 도약하고 현대·기아 선전..도요타는 추락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미국의 5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증가했다.&nbsp;미국의 빅3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반면&nbsp;일본 메이커의 점유율은 하락했다.&nbsp;&nbsp;특히 도요타의 부진이 두드러졌다.현대차와 기아차의&nbsp;5월 미국 판매는&nbsp;역대 5월 실적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nbsp;다만, 경쟁사들의 선전으로 양사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총 110만30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전월보다는 4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MW, 포르쉐, 스즈키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메이커의 5월 미국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nbsp;경제회복과 더불어 미국의 자동차시장도 활력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준다.&nbsp; ◇ 5월 자동차 판매 급증 속 美 빅3 도약..도요타는 점유율&nbsp;또 하락&nbsp;&nbsp;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메이커별로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nbsp;&nbsp;제너럴 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지만 일본 메이커의 점유율을 일제히 하락했다. &nbsp;GM, 포드, 크라이슬러의 5월 점유율은 47.6%로 전월 44.4%에 비해 3.2% 포인트나 상승했다. GM의 점유율이 가장 큰 2.2%포인트 증가했고, 포드는 0.7%포인트 늘었다.반면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빅3의 점유율은 35.4%에서 33.0%로 2.4% 포인트 떨어졌다. 이 중 도요타가 2.0%포인트 급락했고, 혼다와 닛산은 각각 0.2%포인트씩 하락했다. 도요타는 대규모 리콜사태로 지난 2월 미국 점유율이 12.4%로 급락한 후, 강력한 인센티브 전략을 통해&nbsp;3월 점유율을 17.5%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인센티브&nbsp;`약발`이 떨어지면서 점유율이 4월 16.8%, 5월 14.8%로 연거푸 하락했다. ◇ 현대·기아차, 5월 미국 판매 `역대 최대`...점유율은&nbsp;7.3% 현대차와 기아차는 선전했다. 양사 모두 5월 판매량이 역대 5월 판매실적으로는 최대였다. 다만,&nbsp;현대·기아차에 못지 않게 많은 경쟁사들도 선전을 펼쳤기 때문에,&nbsp;양사의 미국시장 점유율은&nbsp;소폭 하락했다.&nbsp;현대차의 5월 미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8% 증가한 4만9045대를, 기아차는 전년 비 20.6% 늘어난 3만1431대를 각각 기록했다.&nbsp;현대차와 기아차의 5월 미국 점유율은 4.45%와 2.85%를 나타냈고,&nbsp;현대·기아 양사의 미국 점유율은 73%를 보였다. 이는 전월 7.4%에 비해 0.1%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nbsp;&nbsp;&nbsp;현대차(005380)의 경우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신형 투산이&nbsp;전년 대비 226.5%나 급증한 4395대가 팔렸다. 또 신형 YF 쏘나타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91.7% 증가한 2만1195대를, 엘란트라(국내 모델명 아반떼)는 41.4% 늘어난 9781대를 각각 기록했다. 또 제네시스도 32.8% 증가한 2480대가 판매됐다. 기아차(000270)는 신형 쏘렌토와 뛰어난 상품성과 디자인, 그리고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미국 박스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쏘울, 미국고속도로안전 보험협회가 `가장 안전한 모델(Top Safety Pick)`로 선정한 포르테 등이 많이 팔렸다. 기아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 안병모 총괄사장은 "쏘렌토, 쏘울, 포르테 등 각 차급별로 안전성, 상품성과 경제성도 뛰어난 모델들이 선전을 펼쳐, 5월 판매량이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잘난 아우`에 주눅든 현대車…주가에도 부담될까?☞현대·기아차, 아직 팔 때가 아니다-씨티☞현대·기아, 5월 美판매 호조..점유율은 7.3%로 하락
2010.06.03 I 지영한 기자
(르포)베일벗은 에쿠스 라인···`7월에 미국 간다`
  • (르포)베일벗은 에쿠스 라인···`7월에 미국 간다`
  • [울산=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봄을 시샘하는 비가 내리던 지난 25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았다.&nbsp;이 곳은 하루 66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내는&nbsp;현대차의 주력기지다.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현대차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이날 찾은 곳은 울산5공장.&nbsp;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투싼ix와 현대차의 자존심 에쿠스, 제네시스가 생산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처음으로 에쿠스, 제네시스 라인을 언론에 공개했다.◇`느림의 미학`..달인의 손길을 느끼다.울산5공장에서는 고급세단인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혼류생산`하고 있다. 같은 라인에 두 차종이 섞여 있다는 의미다. 실제 컨베이어 벨트위에는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나란히 놓여 이동되고 있었다. ▲ 제네시스 생산라인, 직원들은 차량앞에 붙어있는 사양표지에 맞춰 수출용과 내수용을 구분해 생산한다.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내수용과 수출용도 같은 라인에서 조립되고 있었다. 수출용 제네시스는 트렁크에 고유의 심벌대신 현대차의 마크가 붙는다.한 라인에서 에쿠스와 제네시스, 그것도 각기 다른 사양을 요구하는 내수와 수출차량을 생산하다 보면 오류가 생길 법도 하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에쿠스와 제네시스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근속연수가 18년 이상되는 이른바 `달인`들이다. 오차가 있을 수 없다. 차량에 붙어있는 사양표지에 맞춰 필요한 부품을 조립된다.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현대차를 대표하는 고급세단인 만큼 그에 걸맞는 인력들이 투입돼 있었다.에쿠스와 제네시스의 시간당 생산대수는 13대 가량. 같은 공장 투싼ix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컨베이어 벨트도 상당히 느리게 움직인다. 대신 그만큼 많은 손길이 간다. 각종 단계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들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품질 테스트 역시 다른 차량들에 비해 더 많은 단계를 거친다. `느리더라도 확실한` 제품을 요구하는 셈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에 이어 에쿠스도 이르면 7월부터 미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 미국시장에서도 현대차의 대형 고급세단이 통할 정도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정몽구 회장의 자신감에서 내려진 결정이다.◇`쉴틈이 없어요` 울산5공장은 특근중투싼ix를 생산하는 라인은 지난 2월부터 특근 횟수를 월 5회로 늘렸다. 주야간 10시간 교대 운영과 월평균 4회에 달하는 특근에도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울산5공장에서 투싼ix가 생산되는 모습. 이 라인에서는 시간당 37대의 차량이 생산된다.세계 자동차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작년 상반기만 해도 잔업을 하기 어려웠다. &nbsp;하지만&nbsp;작년 9월 투싼ix가 출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투싼ix는 출시후 매달 목표대수를 초과하며 지난 2월말까지 총 7만4000여대를 생산했다.지금은 하루평균 670여대, 월평균 1만5000여대의 투싼ix가 생산된다. 이중 75%는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 지역으로 수출된다. 투싼ix의 수출은 지난해 10월 692대에서 올해 2월 9374대까지 늘어났다.이날 찾은 생산라인에서도 활기가 느껴졌다. 에쿠스와 제네시스 라인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투싼라인이 처음 도입된 2004년에 채용된 직원들이라 다른 라인보다는 비교적 연령층이 낮다는 설명이 따라온다.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투싼ix와 묘하게 어울렸다.공장 곳곳에서는 품질을 강조하는 문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른바 `품질 에코(ECHO)` 캠페인이다. 5공장을 맡고 있는 박대식 상무는 "도요타 사태에서 보듯 `품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각오로 생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최근 JD파워 내구품질 조사결과 투싼ix가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직원들도 고무돼 있다"고 설명했다.◇`한국 車산업의 역사`..준공후 2500만대 생산지난 1968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 울산공장은 현대차는 물론 `한국 자동차산업의 역사`다. 울산시 북구에 위치한 이 곳에는 500만 평방미터의 부지위에 5개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준공후 작년까지 총 2580만대를 생산한 울산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150만대다.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하루에 사용하는 전기료만 2억4000만원. 연료비는 2억5000만원이다. 2만6000여명의 직원들은 하루에 쌀 70가마니(80kg기준)를 소비한다. 울산공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출 선적부두를 갖추고 있다.&nbsp;최대 4000대 가량의 차량을 선적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시간. 이 부두를 통해 연간 100만대의 차량이 수출된다. 공장 관계자는 "매일 다른 배가 끊임없이 들어와 수출차량들을 선적해 출발한다"고 설명했다.울산공장이 특별한 것은 그 규모뿐만이 아니다. 현대차 글로벌 생산전략의 중추기지로 아산, 전주 등 국내공장은 물론 터키, 인도, 중국, 미국, 체코 등 해외공장을 지원하는 이른바 모(母)공장 역할을 해왔다.당연히 지역사회에 주는 효과도 크다. 2만6000여명의 직원에 그 가족들까지 대략 9만에서 10만여명이 울산공장의 가족이다. 협력업체 42개사, 2차 협력업체 340개를 감안하면 그 비중은 더 커진다.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만 171만대의 차량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창사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현대차가 이 목표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 여부는 바로 137만대를 생산해내야 하는 울산공장에 달려있다.▶ 관련기사 ◀☞일류상품 후보 한자리에..정부 R&D 성과전시회☞현대·기아차, 차량IT 전문 기업 육성☞미국인들 "도요타 절대로 안사"
2010.03.28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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