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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커피 비트, 신메뉴 ‘꿀자몽블랙티’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의 AI 로봇커피 ’비트(b;eat)’가 신메뉴 ‘꿀자몽블랙티’를 17일 출시했다.이번 신메뉴 꿀자몽블랙티는 레드자몽 농축액과 홍차에 사양벌꿀을 배합한 음료로, 자몽의 새콤함과 블랙티의 알싸함이 어우러진 달콤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며 피로회복에 좋은 구연산도 함유해 상큼함과 청량감을 더했다. 핫, 아이스 두가지 옵션으로 판매된다.비트코퍼레이션은 현재 자몽과 블랙티 조합의 음료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받고 있는 트렌드를 이번 신메뉴에 반영했다. 유인 매장으로 운영되는 경쟁사들 사이에서 고가의 특별 메뉴로 판매되는 음료를 로봇 특유의 한결 같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24시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는 게 비트 꿀자몽블랙티의 매력이다.AI 로봇카페 비트는 신메뉴 레시피를 본사 기술연구소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으로 전국 비트 매장에 적용해 판매한다. 이에 따라 전국 비트 어느 매장에서도 일정한 맛의 꿀자몽블랙티가 착오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AI 로봇커피 비트 이명호 기획본부장은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메뉴 기획을 고민한 끝에 꿀자몽블랙티 출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비트는 소비자들에게 로봇이 만들어주는 매번 정확한 품질의 트렌디한 신메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AI 로봇커피 비트는 24시간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로 샵인샵, 오피스카페, 아파트 커뮤니티, 철도역사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에 빠르게 진입해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 로봇커피 비트, 아마존 행사서 AI 기술 시연 '성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의 로봇커피 ‘비트(b;eat)’가 3일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에서 고도화된 AI 기술을 대성황 속에서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4일 발표했다.AWS 서밋 서울 참관객들이 비트의 AI 기술 및 로봇커피를 체험하고 있다.(사진=비트코퍼레이션)AWS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AWS 서밋 서울’은 정보기술(IT) 실무자들을 위한 한국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다.비트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비트코퍼레이션이 아마존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수요예측, 자동발주, 하드웨어 오토튜닝 기술이 실제 매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현장에 설치된 사이니지를 통해 체험했다.아마존 포캐스트는 머신 러닝을 사용한 쉽고 정확한 지표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소매 및 재고 예측, 인력 계획, 여행 수요 예측 등에 사용될 수 있다. 비트의 AI 기술 시연을 참관 중인 방문객들(사진=비트코퍼레이션)비트코퍼레이션은 아마존 포캐스트를 활용해 커피 원두, 우유 등의 원재료 소모량 및 얼음 토출량, 시럽 소모량 등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수요 예측 데이터에 기반해 자동으로 물류를 주문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재료 폐기를 최소화하고 발주 간격을 최적화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재료 토출량 이상을 최소화함으로써 반복 토출을 줄여 제조 시간 지연을 막는 머신러닝 기반 하드웨어 오토 튜닝 및 속도 튜닝 시스템도 개발했다.방문객들은 또한 현장에 설치된 AI 로봇커피 비트가 커피를 제조하는 모습을 직접 보며 맛봤다. 비트의 커피 주문 앱 가입 등을 마치면 무료 커피와 귀여운 비트 캐릭터가 삽입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참여자 수가 예상을 크게 넘어 미리 준비한 수백개의 기념품이 조기 소진돼 급하게 물량을 다시 조달해야 했다.하트눈빛으로 일하는 비트(사진=비트코퍼레이션)‘AWS 서밋 서울’에 방문한 수천명의 참관객들 사이에서 비트 부스는 연신 북적이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현장에서 제공된 커피 맛에 대한 호평도 끊이지 않았다. 비트는 4일에도 기술 시연 및 커피 제공을 계속 할 예정이며 성황리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성원 비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참관객들이 비트 부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비트의 고도화된 AI 기술과 높은 품질의 커피 맛에 호평이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AWS 서밋 서울에서 선보인 기술들을 통해 비트의 원격 무인 매장 운영 시스템인 ‘아이매드(i-MAD)’를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AI 로봇커피 비트는 24시간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로 샵인샵, 오피스카페, 아파트 커뮤니티, 철도역사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AI 로봇커피 비트는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에 빠르게 진입해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비트의 수요예측, 자동발주, 오토튜닝 기술을 시연(사진=비트코퍼레이션)
- 어린이날, 테마파크 가볼까…각종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주요 테마파크에서 아이들과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버랜드 ‘오픈 스테이지’에서 넘치는 ‘끼’ 발산에버랜드 ‘스프링 온 스푼’ 푸드 페스티벌 (에버랜드 제공)에버랜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 위크’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어린이, 가족 등 고객들이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오픈 스테이지’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노래, 댄스 등 장르에 상관없이 특별한 장기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고객들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 기프트카드 등을 선물한다. 또한 야외 정원에서 펼쳐지는 음식 문화 축제인 ‘스프링 온 스푼’ 행사는 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에버랜드 레스토랑 셰프들이 개발한 특선 메뉴 등 28종의 음식을 야외 정원에서 즐길 수 있다. 모든 메뉴는 빨강, 초록, 노랑 등 식자재 색상별로 구분된 8개의 야외 부스에서 맛볼 수 있으며, 버스킹 공연도 매일 2회씩 펼쳐진다. 캐리비안 베이도 행사에 참여한다. 해외 휴양지 감성의 해변카페 ‘마르카리베’는 21일까지 무료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쉴 수 있다. 파도풀 앞 그늘막이 펼쳐진 마르카리베 쉐이드존에는 야자수 아래 해먹, 빈백 등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3일부터 일주일 간 헤어밴드, 인형, 피규어 등 일부 인기 굿즈 품목을 50% 특별 할인 판매해 선물 고민을 덜어준다. ◆서울랜드, 동화 속 앨리스 만나볼까서울랜드 ‘앨리스원더하우스’ 내부 (서울랜드 제공)서울랜드는 개장 35주년 기념 신규 어트랙션 ‘앨리스 원더하우스’를 어린이날을 맞아 선보인다. 명작 아동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만들어진 틸트하우스(Tilt House)다. 앨리스 원더하우스는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겪는 모험 이야기를 재현한 14개의 아트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앨리스 원더하우스는 책을 읽지 않았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전체 공간을 앨리스가 시계토끼를 쫓는 시점으로 구성했다. 시계토끼가 드나드는 나무구멍을 재현한 입구부터 시작되는 아트존은 앨리스의 몸이 커졌다 줄어드는 기묘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미치광이 모자장수, 웃는 입만 남기며 사라지는 체셔 고양이, 하트여왕의 정원을 지키는 카드병정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방마다 다른 기울기 구조를 적용하고 일루전 아트, 미로 구조, 최신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통해 미디어아트 전시 경험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인터랙티브 판타지 액션 모험극 ‘루나, 빛의 전설’은 대형 멀티 LED화면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와 레이저 등 특수효과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이밖에도 거대 피에로와 이색 탈을 선보이는 카니발 로드쇼 ‘다함께 마디그라’와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 등도 연휴 기간 내내 가족 관람객을 기다린다. ◆롯데월드, ‘배틀그라운드’ 온몸으로 즐기세요롯데월드 ‘배틀그라운드’ 슈팅씨어터 (롯데월드 제공)롯데월드는 오는 5일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온라인에서 즐기던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하나의 공간에서 총 3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어트랙션에 탑승해 배틀그라운드만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 번째 구역인 모션 슈팅 씨어터에서 3D 안경을 착용하고 흔들리는 차량 및 선박에 탑승해 쏟아지는 적들을 맞아 싸울 수 있다. 탑승 종료 후 플레이어들은 개인 점수 및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부터 7일까지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헬로카봇’의 주인공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매일 낮 12시부터 헬로카봇 캐릭터들의 신나는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후에는 키즈 크리에이터 ‘베리’가 깜짝 퀴즈쇼를 진행한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선 1일부터 7일까지 ‘수중 웨이빙’ 이벤트가 열린다. 상어 의상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수조 속에서 관람객을 향해 손을 흔들며 특별한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벤트는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에 진행된다.◆레고랜드, 무신사 키즈 할인 쿠폰 증정레고랜드와 무신사 키즈의 이벤트 (레고랜드 제공)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무신사 키즈와 함께 오는 7일까지 쇼핑 이벤트를 연다. 레고랜드는 무신사 키즈 20% 할인 쿠폰(최대 10만원 할인)을 증정하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벤트를 실시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카카오톡 친구 대상으로 무신사 키즈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어린이날 경품 이벤트인 ‘렛츠 고! 레고랜드 랜덤 기프트 이벤트’도 벌인다. 레고랜드 티켓(1인2매)과 레고랜드 티켓 20% 할인 기프트 쿠폰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4일까지 레고랜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신사 키즈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이벤트 부스에서 레고랜드 및 무신사 키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무신사 키즈 리유저블 백과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이월드, ‘화려한 불꽃놀이’의 향연대구 이월드의 불꽃쇼 (이월드 제공)대구의 인기 테마파크 이월드는 어린이날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월드는 5일 오후 8시부터 약 7분 동안 약 2만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 또한 4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이 포함된 ‘스페셜 패밀리 주간’에는 타워와 이월드의 여러 카페에서 식·상품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어린이 고객을 비비가 안아주는 ‘비비의 프리허그’, 공주·왕자 옷을 입고 방문한 아이들에게 복권을 나눠주는 럭키복권 이벤트 등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월드 측은 6611㎡ 땅에 100만 송이 ‘사루비아 가든’과 주주팜 일대에 꾸며질 수국으로 ‘퍼플 아일랜드’를 조성했다. 5월 말부터 주주팜 일대에는 제주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퍼플 블루 칼라의 수국도 만나볼 수도 있다.
- 세븐일레븐, 봄 맞아 ‘산리오캐릭터즈’ 푸드·과일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벚꽃과 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산리오캐릭터즈 푸드 상품 6종과 컵과일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기운과 엔데믹에 힘입어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MZ세대 대세 캐릭터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도시락, 삼각김밥, 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봄 시즌 푸드 상품을 선보였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4월 8일 ~ 4월 14일) 간 관광지 상권 점포들에서 도시락, 컵과일, 샌드위치와 같은 피크닉 3종 상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40% 상승했다.세븐일레븐이 이번 봄 피크닉 기획으로 선보이는 도시락 상품은 ‘마이멜로디 명란크림파스타’이다. 고소하고 짭쪼름한 명란과 프랑크 소시지 토핑이 올라간 부드러운 크림스파게티로 특히 봄과 어울리는 캐릭터 ‘마이멜로디’로 패키징 디자인이 되어 있다.삼각김밥도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총 4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헬로키티 삼각김밥’은 10대들이 특히 선호하는 구성인 치킨마요와 참치김치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멜로디&쿠로미 삼각김밥’은 고소하고 짭짤한 명란마요와 담백한 참치마요 세트로 구성돼 있다.세븐일레븐은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샌드위치 상품도 3종을 출시하였다. 캐릭터 ‘폼폼푸린’으로 디자인된 ‘명란타마고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오믈렛에그에 짭짤한 명란과 알싸한 와사비마요를 더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햄치즈에그모닝머핀’은 ‘시나모롤’ 캐릭터 패키징과 함께 고소한 잉글리쉬머핀과 계란, 햄, 치즈 등이 더해져 피크닉 뿐 아니라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기기에도 좋다.산리오캐릭터즈로 디자인된 ‘미니트윈샐러드샌드’는 에그포테이토샐러드와 소시지야채샐러드에 신선한 토마토와 로메인이 함께 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다. 이번에 출시된 6종의 산리오캐릭터즈 푸드 상품 모두 벚꽃 에디션과 피크닉 에디션을 포함해 총 54종의 판박이 캐릭터 스티커가 랜덤으로 1개씩 들어가 있다.세븐일레븐은 피크닉의 마무리인 디저트에도 주목했다. 이번에 함께 선보이는 ‘산리오캐릭터즈 컵과일’ 3종은 청송, 안동 등 경상북도 유명 산지에서 수확한 고품질의 과일을 도내 위치한 동안동농협에서 가공, 포장까지 한번에 작업해 상품의 신선도를 높였다. 2030 과일선호족을 공략하기 위해 산리오캐릭터즈로 패키징이 되었으며, 오는 21일까지 1+1행사를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를 중심으로 차별화 상품 구색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햄버거, 초밥, 김밥 등 피크닉 상품 종류를 더욱 확대해 산리오캐릭터즈 푸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올해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콜라보레이션 아트워크(브랜드를 위해 단독으로 제작되는 아트소스)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팬시봉투를 시작으로 신학기 맞이 플래너, 제주우유 샌드 아이스크림, 세븐카페 시즌컵 등을 산리오캐릭터들을 활용한 단독 아트워크로 선보인 바 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기온이 상승하고 마스크가 해제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봄 피크닉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기획하고자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하게 됐다”며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푸드 상품들로 봄 나들이족의 마음을 공략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흥국에프엔비, 2023 서울커피엑스포 참가… 흥국 Hmade 신제품 6종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는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흥국에프엔비)이번 전시회는 커피, 음료, 디저트, 머신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과 카페(식음료) 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F&B 전시회다.흥국에프엔비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는 비가열 초고압 HPP(High Pressure Processing) 공법으로 생산된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을 국내 3만여 곳이 넘는 카페 프랜차이즈와 유명 외식업체, 호텔체인 및 개인 카페에 공급한다.이번 전시회에서 흥국에프엔비는 다양한 Hmade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높은 국산 샤인머스캣 과육 함량으로 맛과 식감을 살린 ‘흥국 샤인머스캣 농축액’, 구아바 본연의 맛과 화려한 색감을 뽐내는 ‘리얼베이스 핑크 구아바’, 전문 카페 메뉴를 추출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리일베이스 자몽허니블랙티’, 망고 과육과 망고 음료베이스가 들어 있어 다양한 메뉴 제조가 가능한 ‘냉동망고 SWEET’, 제주산 말차 20% 함유로 제주 말차 특유의 진하고 쌉싸름한 맛이 좋은 ‘진한 제주말차20 파우더’,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을 사용해 진한 바디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바닐라빈 파우더’로 총 6종의 신제품을 커피엑스포에서 소개한다.이 외에도 누적 판매 1억 잔을 기록한 흥국 자몽농축액을 비롯하여 음료 베이스, 커피, 빙수, 디저트 등 흥국 Hmade의 베스트 셀러 제품을 무료로 시식, 시음할 수 있으며 흥국의 다양한 베스트 셀러 제품과 신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또한 전문 바텐더를 초청해 흥국 Hmade 제품을 사용한 하이볼 시연회와 오직 흥국에서만 받아볼 수 있는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흥국에프엔비 부스를 찾은 고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카페에서 누릴 수 있는 감성과 맛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는 ‘진한 카페음료 원액’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흥국에프엔비 B2C 브랜드 ‘오늘의일상’은 대대적으로 리뉴얼 되어, 오직 서울커피엑스포에서만 가장 먼저 리뉴얼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무료 시음 행사와 전시회 기간동안 현장에서만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국내 원스톱 생산 공정으로 갓 로스팅한 커피를 바로 담은 ‘핀 캡슐커피’와 푸룬으로 유명한 자연 건강 식품 브랜드 ‘테일러’의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는 “흥국에프엔비가 2023년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직접 고객에게 흥국에프엔비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3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이는 신제품과 흥국 제품을 경험하고 식음료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리의 여정, 한반도의 산하…해남에 끝은 없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조선은 호랑이 나라.” 육당 최남선은 이같이 일갈했다. 그러면서 육당은 1908년에 잡지 ‘소년’ 창간호에 호랑이 모습의 한반도 지도를 넣었다. 대륙을 향해 용맹하게 포효하는 모습이었다. 지도에서 호랑이의 뒷발 부분에 해당하는 곳이 땅끝 해남이다. 호랑이가 큰 점프를 하기 전 뒷발에 힘을 잔뜩 모으는 것처럼, 한반도의 정기가 응축된 대표적인 장소로 해남을 꼽기도 한다. 백두대간의 힘찬 기운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다 바다를 만나 해남에 그대로 머물기 때문이다. 하늘과 땅, 바다가 맞닿은 땅끝에서 거칠 것 없이 펼쳐진 산하를 보고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노라면 어느새 좋은 기운이 가득 차오르는 것을 깨닫게 된다. ◇케이블카로 오른 두륜산…다도해의 비경이 펼쳐지다두륜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도해 전경.해남의 면적은 1044㎢. 서울의 1.7배 규모다. 워낙 넓은 만큼 해남의 주요 관광지를 이동할 때는 동선을 미리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두륜산과 대흥사, 땅끝마을, 우수영 관광지 등 3구역으로 구분하는 게 좋다. 우선 해남의 영봉 두륜산(703m)으로 향했다. 두륜봉, 노승봉, 도솔봉, 혈망봉 등 여덟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솟아오른 수려한 풍경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걸어서 2~3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가장 편리한 방법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두륜산 케이블카는 10~20분마다 운행하는데 선로 길이는 1.6㎞로 탑승 후 8분 정도면 상부역사에 도착한다. 흔들리는 스릴을 느끼면서 주변 풍광이 휙휙 지나가는 경관을 보고 있으니 케이블카에 탄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진다.두륜산 전망대에 있는 종이비행기 형태의 조형물.출구에서 나와 목재산책로를 통해 286개의 계단을 오르면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638m)가 나타난다. 날이 좋으면 이곳에서 맨눈으로 제주의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도착한 날은 다소 흐렸지만 실망할 시간은 없었다. 전망대에 오르자 인근의 강진 주작산과 강진만의 푸른 바다가 보이고 그 너머로 신지도, 청산도, 완도 본섬, 진도 등이 쭉 펼쳐진다. 사람들은 조망안내도를 보며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어디인지 맞춰보느라 여념이 없다.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와 다도해와 시원하게 뻗은 산세를 감상하니 가슴을 조이던 자잘한 상념이 탁 트인 자연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일본 갔던 불상이 돌아온 사연은대흥사 내 연못인 무염지 주변 풍경.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두륜산이 병풍처럼 감싼 대흥사가 있다. 2018년 유네스코는 역사와 전통을 잘 간직하고 보존해온 국내 7개 사찰의 가치를 인정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했는데 대흥사가 그중 한 곳이다. 천불전 내 옥돌 불상들.백제시대에 창건한 대흥사 내에는 천불전이 있다. 여기에 내려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천불전에는 대흥사 재건을 위해 옥돌로 만든 불상 1000개가 있다. 경주 불석산의 옥돌로 만든 천불은 1817년 11월 두 대의 배로 대흥사로 향했다. 가던 길에 풍랑을 만났고, 그만 배 한 척이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게 됐다. 당시 이를 본 일본인들은 바다를 건너온 불상을 상서롭게 여겨 귀하게 모신 절을 만들려고 했지만, 일본 승려들의 꿈에 불상들이 나타나 ‘대둔사(대흥사의 옛 이름)로 가는 길이니 여기에 머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선몽(仙夢)이었다. 결국 불상들은 우여곡절 끝에 1818년에 다시 대흥사로 돌아오게 된다. 당시 해남에 유배와 있던 정약용이 그 소식을 듣고 일본에 다녀온 불상 768구에 어깨나 좌대 아래에 일(日) 자를 써서 구분하자고 권했는데 그 흔적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유선관 입구.대흥사 인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관으로 유명한 유선관이 있다. 백년고택 유선관은 사찰을 찾는 방문객과 수도승을 위해 1914년 지었다. 지금은 6개의 한옥 객실에서 숙박객을 맞이하는 숙소가 됐는데 주변 숲과 계곡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벗삼아 스파를 즐길 수도 있다. 주말은 이미 몇 달 치 예약이 끝났을 만큼 인기가 좋다. 카페 유선의 내부.숙박하지 않는 당일 여행객이더라도 카페 ‘유선’에 들어갈 수 있으니 지나치지 말자. 카페 유선은 과거 공동 샤워장이었던 한옥을 개조한 곳. 대표 메뉴는 해풍쑥 아인슈페너와 바닐라 크림 커피다. 내부는 하얀 벽과 목재 기둥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한옥의 멋을 자아내는데 도자기와 서적, 각종 그림, 조각이 놓여 있어서 교외 미술관에 온 듯한 기분마저 선사한다. 두륜산의 품에 안겨 자연의 호젓한 분위기를 즐기며 지친 다리를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땅끝에서 힘찬 기운을…땅끝전망대·땅끝탑여행길에서 ‘끝을 본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끝이라는 단어가 주는 상징성이 큰 만큼 남다른 감흥을 얻기 때문이리라. 독도가 동쪽 여행의 끝이라면 남쪽의 경우 섬을 제외하면 해남 땅끝마을이 가장 유명하다. 1530년에 편찬된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우리나라 영토의 남쪽 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현으로 명시하고 있다. 땅끝탑과 유리 바닥으로 만든 스카이워크.땅끝이라는 이곳에서도 진짜 끝이 있으니 북위 34도17분21초, 한반도의 땅끝에 우뚝 솟은 기념물인 땅끝탑이다. 높이 10m의 땅끝탑 하단에는 ‘이곳은 우리나라 맨 끝의 땅/ 갈두리 사자봉 땅끝에 서서/ 길손이여/ 토말(土末)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읽고 있으니 정말 국토의 땅끝에 왔음이 실감나고 왠지 모를 감흥이 가슴을 채운다. 땅끝탑.탑 앞에는 한반도 모형이 거꾸로 놓여 있다. 왜 지도를 거꾸로 만들었는지 궁금했는데 ‘여기는 땅끝 한반도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그 뜻을 짐작케 한다. 땅끝탑 앞에는 18m 정도 바다로 튀어나온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다. 바닥 일부를 아래가 훤히 보이는 유리로 만들어 걷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곳으로, 일몰 때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이들로 긴 줄이 선다.땅끝전망대.땅끝탑에서 500m 정도를 올라가면 갈두산 사자봉에 있는 땅끝전망대가 나타난다. 땅끝전망대는 38m, 지상 9층 규모의 큰 규모로 조성돼 있다. 전망대 꼭대기에 오르면 주변의 땅끝항부터 완도 상황봉, 닭섬, 신지도, 백일도, 흑일도, 황간도, 소안도 등이 내려다보인다. 편히 내려가고 싶다면 전망대 근처에 놓인 ‘땅끝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된다. 2005년 개통됐으며 주행 길이는 395m다. 모노레일 승하차장 근처에서는 전망대와 달리 유리창을 통하지 않고 탁 트인 남해의 절경을 볼 수 있어서 덜 답답하다. 땅끝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바다.쪽빛 바다를 감상하다 보니 망막마저 파랗게 물들 것만 같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 있으니 가슴이 탁 트였다. 주변의 방문객 중 하나가 “숨을 쉴수록 머리가 맑아지고 기운이 차오르는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같은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다. 올라올 때 머릿속을 채웠던 걱정은 내려갈 때쯤엔 어느새 별것 아닌 일이 되어 있었다.
- '소울메이트' 김다미 "모든 작품서 10대 연기, 교복에 애정있어"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녀’ 때랑 비교하면 똑같은 교복을 입어도 화면에 나온 제 모습이 달라졌음을 느껴요. 그렇지만 20대 후반인 지금 나이에도 계속 교복을 입고 청춘의 시절을 연기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죠.”배우 김다미가 영화 ‘소울메이트’를 통해 또 한 번 교복을 입고 새로운 청춘의 한 구절을 기록으로 남기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다미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다미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소울메이트’로 ‘마녀’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소울메이트’는 중국의 인기 원작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다미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하은의 친구 ‘안미소’ 역을 맡아 전작들과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극 중 미소는 자유롭고 당차며 하고 싶은 것이 많다. 하지만 소중한 단짝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무장해제가 되며 마음이 약해지는 인물. 5년 전 영화 ‘마녀’로 화려히 데뷔한 김다미는 데뷔작인 ‘마녀’를 비롯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그 해 우리는’ 등 전작들에서 모두 교복을 입고 10대 청춘 시절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작품 ‘소울메이트’에서도 교복을 입고 10대 시절부터 30대까지 미소의 삶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히 그려냈다.김다미는 “어쩌다보니 출연한 모든 작품들에서 교복을 입었는데 지금까지 계속 교복을 입고 연기할 수 있어서 좋다”며 “연기를 할 때 배역으로서 입는 ‘옷’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할 때가 많은데, 교복을 입으면서 나도 모르게 10대 시절의 생기어린 마음들이 생기는 기분”이라고 교복 연기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특히 ‘소울메이트’에서는 진우와 미소, 하은이가 입는 교복 스타일이 각자 성격에 따라 달라서 매력적”이라며 “할 수 있는 한 힘 닿는 데까지 교복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원작의 열렬한 팬으로서 시나리오를 받은 순간부터 ‘소울메이트’ 미소 역할에 매료됐다고. 김다미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또르르 눈물을 흘린 기억이 난다. 원작을 워낙 좋아했는데 감독님이 쓰신 대본엔 원작과는 다른 한국적 정서가 담겨 있어서 특히 와닿았다”고 떠올렸다. 그는 “처음 원작을 봤을 땐 여자들의 우정을 다룬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극적인 전개 없이 감정선의 변화로 영화를 이끄는 부분이 좋았다. 우리 작품은 원작의 장점을 가져가면서 두 친구의 감정이 통하는 매개체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점이 신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극 중 제주의 배경이 너무 예쁘게 담겼다. 한국적 장소, 제주도란 특별한 장소의 매력이 원작과 다른 차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도 부연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 미소의 매력에 대해선 “정말 솔직하고 자유로운 친구이지만, 어린 시절 결핍의 기억 등으로 인해 마음 깊숙이 ‘안정’에 대한 갈망을 숨기고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아픔을 가졌지만 하은이에게 그 부분을 굳이 보이지 않고 의지하지 않은 채 스스로 극복하고 풀어내려 했던 점도 매력적이었다”고 표현했다. 또 “하은이의 오른 쪽 볼에 점이 있다는 점도 기억하는 섬세함이 반전 매력”이라고도 강조했다. 연기를 하는 내내 미소의 감정에 이입해 그의 선택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다미는 “미소의 모습과 실제 제모습이 닮아있는 지점들도 많다”며 “본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려 하는 부분이라든가, 단짝 친구 하은이와 있을 때 장난기 넘치는 모습 등은 실제 제 모습을 녹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기할 때의 말투, 대사 톤 역시 최대한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힘을 풀고 임했다고도 덧붙였다. ‘소울메이트’를 촬영하며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 한 옛 친구를 많이 떠올렸다고도 회상했다. 김다미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며 어울린 친구가 한 명 있다”며 “학창 시절 모든 것을 함께한 친구였고, 그 땐 친구와의 우정이 전부였다. 그러다 각자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조금씩 서로 멀어지는 지점이 있더라. 그 친구 생각이 참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