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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메시·노이어. FIFA 발롱도르 최종후보 3인 선정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리오넬 메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FIFA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 명단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호날두, 메시, 노이어다. 이에 앞서 FIFA는 예비후보 23명을 지난 10월 28일 발표한 바 있다. 그 가운데 최종 후보 3명을 추린 것이다.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만든 것으로 1956년부터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인정받아왔다. 2010년부터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해 ’FIFA 발롱도르‘로 이름을 바꿨다.FIFA 발롱도르는 메시와 호날두의 독무대였다. 처음 시상된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메시가 3년 연속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호날두가 메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이변이 없는 한 메시와 호날두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기록 상으로는 호날두가 다소 앞서있다. 호날두는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0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 3위인 메시(10골)와는 두 배 이상 앞서고 있다. 지난 2013~201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메시는 리그 득점에서는 호날두에 뒤지고 있지만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74골) 신기록을 세우며 최고 골잡이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올해 열린 브라질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견인하는 등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호날두, 메시와 함께 후보에 오른 노이어는 현역 최고의 골키퍼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포지션 특성상 호날두나 메시에 비해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팀공헌도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FIFA-발롱도르 수상자는 209개 FIFA 가맹국의 감독과 주장, 기자의 투표로 결정된다. 시상식은 2015년 1월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여자 FIFA 발롱도르 최종후보 3인는 애비 웜바크(미국), 나디네 앙게레르(독일), 마르타(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또한 올해의 남자 감독 최종 후보는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레알 마드리드), 요아힘 뢰브(독일·독일축구대표팀), 디에고 시메오네(아르헨티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결정됐다.▶ 관련기사 ◀☞ 김효주 "롯데 모자 5년 더 쓴다"..연봉 13억원 재계약☞ "베테랑vs슈퍼루키"..판 커진 2015 LPGA., 여왕 후보 '빅뱅'☞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4개월 만에 필드 밟는다☞ '주먹이 운다' 한이문-박형근, 로드FC에서 맞짱 대결☞ '힐링' 양현석 "서태지, 나에겐 아주 절대적인 존재" 불화설 반박
- 공공장소 `허용 가능한 스킨십` 범위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솔로들이 짜증나는 순간은 언제일까?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591명(남성 289명, 여성 302명)을 대상으로 ‘솔로들이 짜증나는 순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솔로의 78.8%(남 72.7%, 여 84.8%)가 ‘커플을 보고 짜증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커플을 보고 가장 짜증난 장소’는 남녀 모두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남 40.5%, 여 29.5%)’를 택했다. 이어 ‘길거리(21.5%)’, ‘대중교통 안(13.7%)’이라 답했다.‘커플들의 가장 꼴불견인 순간’은 ‘시도 때도 없이 애정행각을 할 때(42.6%)’가 1위로 꼽혔다. ‘대화하느라 느린 걸음으로 걸어갈 때(27.7%)’, ‘술에 취해 과한 스킨십 할 때(10.8%)’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그렇다면 ‘민폐커플’을 만났을 때 솔로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남성은 ‘혼잣말로 불쾌함 표출(34.3%)’, ‘신경 쓰지 않고 무시함(23.2%)’, ‘SNS, 메신저로 친구 등 지인에게 알림(16.6%)’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과반 이상인 52.6%가 ‘SNS, 메신저로 친구 등 지인에게 알림’, ‘불쾌한 시선으로 바라봄(17.5%)’, ‘안보이는 곳으로 자리 이동(14.2%)’이라고 응답했다.그러나 전체 미혼남녀의 92.9%는 ‘과도한 애정행각은 법적 처벌 대상’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법적 처벌 대상’이란 응답은 7.1%에 불과했다.‘공공장소에서 허용 가능한 스킨십 범위’는 남녀 모두 ‘가벼운 뽀뽀(40.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은 ‘키스(26.6%)’, ‘모든 스킨십 가능(18%)’이라 응답했지만, 여성은 ‘허리 감싸 안기(24.5%)’, ‘어깨동무(13.6%)’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 서울S병원 "故 신해철 수술 과정에는 문제 없었다"..부검결과는 `의인성 천공` 가능성☞ 진중권,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3공 추억은 이제 그만, 연예인이 공직자도 아니고.."☞ 故 신해철, 5일 화장..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안치☞ `주먹이운다` 도전자, 여종업원 윤락업소 팔고 미성년자 성폭행까지..`충격`☞ 박소현 과거 몸무게 공개.."발레할 때 몸무게 39kg였다"
- 진중권,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3공 추억은 이제 그만, 연예인이 공직자도 아니고.."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MC몽 컴백논란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진중권 교수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백지영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어 그는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인다”며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진중권 SNS진중권 교수는 또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 병역 문제는 병역 문제, 음악적 작업은 음악적 작업. 굳이 연결시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 않아도 욕은 충분히 들어먹은 것 같은데, 그걸로도 성이 안 차는 사람들이 많은 듯. 그래서 이 상황이 적이 불편하다. 연예인이 무슨 국가의 녹봉을 받는 공직자도 아니고.. 몽이나 하하를 보기 싫은 사람은 안 보면 그만이고 보고 싶은 사람은 보면 그만. 그럼 you 해피, me 해피, 에블바디 해피”라며 끝을 맺었다. 지난 3일 MC몽은 병역기피 논란이후 5년 만에 신곡 ‘내가 그리웠니’로 컴백했다. 앨범 발표 후 MC몽의 6집 앨범 수록곡은 각종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백지영, 김태우 등을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MC몽 컴백을 반대하며 축하인사를 건네 연예인들을 비난했다. 또 육군 군가 ‘멸공의 횃불’을 음원차트에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관련기사 ◀☞ `주먹이운다` 도전자, 여종업원 윤락업소 팔고 미성년자 성폭행까지..`충격`
-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홍영기, 로드FC 격투기 데뷔
- 홍영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걸겠다”‘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홍영기(30·팀원)가 오는 11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9’에 출전한다.홍영기는 지난 2014년 상반기 방송된 ‘주먹이운다-영웅의탄생’에 출연해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화끈하고도 강력한 타격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했지만 8강에서 ‘우승자’ 임병희를 상대로 패해 탈락했다.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홍영기는 ‘주먹이운다’ 출연 이후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게 됐다. 태권도를 가르치며 코치로 살아가던 홍영기에게 흥미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홍영기는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던 시점에 운 좋게 주먹이운다를 도전하게 됐고, 전과 후로 완전히 삶이 변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가족들과 함께 대전에 살고 있었는데, 격투기 하나만 바라보고 올 3월에 서울로 올라왔다. 모든 걸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간다고 하니 어머니가 밤새도록 우시더라. 솔직히 말하면 격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는 넉넉하게 살았는데, 지금은 그 당시보다는 꾸준히 들어오는 수입이 없어서 궁핍해졌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기에 너무나 행복하다”고 덧붙였다.또한 홍영기는 “서른 살, 늦은 나이에 격투기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했을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격투기는 모든 남자들의 본능이다. 세지고 싶은 것이 남자의 본능인 것 같다. 강해지고 싶었고, 도전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지금의 선택이 결코 후회되지 않는다.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다.”라고 데뷔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홍영기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 배운지 한 달 만에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태권도와 인연을 맺었다. 끊임없이 태권도선수로 승승장구하던 홍영기는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발탁되기도 했지만 28살때 전국체전을 끝으로 태권도선수로의 삶을 은퇴했다.홍영기는 “팀과 재계약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은퇴를 하게 됐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미국에서 코치 생활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아이들을 가르치며 바쁘게 살았다”고 고백했다.최근 격투기 매력에 흠뻑 빠진 홍영기는 “지더라도 나 다운 경기를 하고 싶다”며 “주짓수, 레슬링 등 그라운드 기술로 경기를 하는 건 팬들이 원하지 않을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경기, 팬들이 원하는 경기를 많이 하고 싶다. 그건 바로 화끈한 타격과 화려한 발차기가 아닐까. 그렇다고 그라운드를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감독님이 레슬링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계시기 때문에 복슬러(복싱+레슬링)로 날 키우신다더라”고 말했다.또한 요즘 흥미를 갖게 하는 연습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는 “발차기는 나의 주특기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나오는 거지만, 요즘은 상대방에게 주먹으로 맞으면서 바로 때리는 기술이 너무 재미있다. 그렇다고 내가 변태는 아니지만, 맞는 것에 희열이 있다.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고, 주변에도 떳떳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선수로 첫 스타트를 하는 저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홍영기가 출전하는 ‘로드FC 019’는 오는 11월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이날 홍영기 외에도 이둘희-후쿠다 리키, 윤동식, 송효경, 심건오-프레드릭이 출전할 예정이다.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이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 한이문-김민우, 로드FC 밴텀급 신성 맞대결...타격전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먹이운다’ 한이문과 ‘초신성’ 김민우가 ‘로드FC 영건즈’ 최강을 가린다.오는 8월 17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7’ 영건즈 메인이벤트로 ‘주먹이운다’ 한이문과 ‘초신성’ 김민우가 대결을 펼친다.두 선수는 각각 로드FC 무대에서 연승가도를 달리며 밴텀급 신성으로 자리잡았고 이제 메인 무대로 올라서기 위한 문턱에 서있다.한이문은 ‘주먹이운다’ 시즌2를 통해서 종합격투기에 입문, 저돌적인 복싱과 강력한 레슬링을 더해 웰라운드 파이터로 거듭났다. 김민우는 탄탄한 주짓수를 베이스로, 킥복싱 실력까지 겸비해 스탠딩, 그라운드 모두 출중한 선수로 알려졌다.두 선수는 공통점이 많은 파이터다. 23살의 동갑내기이고 종합격투기 전적이 6전 5승 1패라는 점도 같다. 또한 파이팅 스타일 또한 저돌적이며 물러섬이 없는 화끈한 경기를 추구한다.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김민우는 “전역 후 처음 갖는 시합이다. 상대가 원하던 한이문 선수여서 너무 흥분된다. 타격, 레슬링, 주짓수 모두 내가 한이문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어 “어떻게 덤벼오든 다 받아주겠지만, 관객들을 위해 타격전을 펼치자. 절대 부상입지 말고 100% 컨디션으로 올라오길 바란다”고 도발했다.이에 한이문은 “챔피언으로 한 발짝 다가가는 경기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멋지게 승리하겠다”며 “케이지 위에서 심판 빼고 다 때려눕히겠다. 김민우 선수 역시 사소한 부상 조심하고 120% 컨디션으로 케이지에 서길 바란다”고 맞받아쳤다.한편, 로드FC 밴텀급 영건즈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경기는 오는 8월 17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린다. 이날의 메인이벤트는 ‘미녀파이터’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과 쿠메, 권아솔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꾸며진다.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오후8시부터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