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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더 관심”…모션 컨트롤 삼현 노려볼까
  • [오늘 청약]“해외에서 더 관심”…모션 컨트롤 삼현 노려볼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대표이사 황성호)이 오늘(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확정공모가는 3만원이다. 모집 총액은 6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71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전체 공모물량의 68.4%인 136만8000주 모집에 2168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 총 8억8797만9000주를 신청했으며 참여건수 중 가격미제시 0.74%를 포함한 99.54%가 3만 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외 기관 총 2168개사가 수요예측에 참여해 지난해 이후 최다 참여 기관투자자 수를 기록했다. 경쟁률 649.11대 1이다. 삼현 등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중동국부펀드를 비롯해 유수 해외 기관투자자가 다수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참여건수 기준 11.7%로 상장 이후 유통가능 물량은 이에 영향을 받아 기존 18.4%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삼현은 1988년에 설립한 모션 컨트롤 시스템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액추에이터와 스마트 파워유닛이 있다.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로봇, UAM, 전기 선박, 우주항공 등 각종 첨단산업의 핵심 부품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외에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방산, 로봇 부문의 매출 가시화로 폭넓은 산업 확장성과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박기원 삼현 사장은 “상장과 함께 인도와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삼현의 3-in-1 모션 컨트롤 시스템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3.12 I 이정현 기자
로봇株 열기 안식었다…스펙트럼 넓히는 IPO ‘한몫’
  • 로봇株 열기 안식었다…스펙트럼 넓히는 IPO ‘한몫’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로봇테마주가 스펙트럼을 확대하며 재반등을 노린다. 두산로보틱스(45491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 지난해 주목을 끌었던 대장주의 상승폭이 주춤하나 증시에 데뷔하는 새내기주를 불쏘시개 삼아 주도주 복귀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로봇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여전히 밝게 점치고 있으며 정책적 지원과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등 기술 발전 여부가 반등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로봇 테마 대장주인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01%(6600원) 오른 8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말 12만원대까지 오른 후 지지부진하다, 이달 들어 20.43% 올랐다. 689억원 규모의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며 반등에 나선 모양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24만원대까지 올랐으나 올 들어 14만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부침을 겪다 이달 7.43% 상승하며 이날 17만1800원에 마감했다.주요 로봇주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것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정체된 이유가 크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기업의 신규 수주가 감소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매출 실적도 악화한 탓이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 등도 이러한 흐름에 일조했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530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18% 성장했으나 영업손실 192억원을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매출액이 12%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 44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파생상품 회계처리에 의한 것이며 올해부터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 해명했다.증권가에서는 주요 로봇주가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을 겪긴 했으나 결국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게 재료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대한 빅테크의 투자가 이어지며 기술 선점에 대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한국은 연초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에서 휴머노이드 과제를 내걸었으며 삼성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로봇주에 대한 투자 열기는 최근 기업공개(IPO)에 나선 후발주자들의 선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일 상장한 액추에이터, 컨트롤러 등 유압 로봇 기업 케이엔알시스템(199430)은 이날 2만7000원에 마감하며 공모가(1만3500원)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상황이다. 상장 당일 세배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이달 말 상장을 목표로 수요예측이 진행 중인 엔젤로보틱스 역시 기대주로 꼽힌다. 인간행동 의도파악 기술, 구동기 설계 및 제어기술, 보행궤적 및 보조력 생성 기술 등을 바탕으로 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으로 LG전자(066570)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12일부터 일반 청약에 돌입하는 삼현은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으로 전장부품 비중이 크나 로봇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지난해 조단위로 상장한 두산로보틱스와 달리 올 들어 상장에 나선 로봇주들은 중소형 규모가 대부분인 만큼 증시를 흔드는 열풍은 기대하기 힘들다. 다만, 유압로봇과 웨어러블 등 로봇주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하이젠RNM, 피앤에스미캐닉스, 나우로보틱스, 클로봇, 씨메스 등이 상장 준비 중이라는 얘기가 나온다.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시작해 두산로보틱스로 이어진 한국 증시의 로봇산업 형성은 IPO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시작됐다”며 “과거 제조용 자동화 장비 분야에 사용되는 로봇 분야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최근 다양한 분야의 중소형 기업들의 신규 상장이 이어지면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12 I 이정현 기자
미분양 해결한 '30년 주택통'…'부동산시장 안정' 구원투수로
  • 미분양 해결한 '30년 주택통'…'부동산시장 안정' 구원투수로[차관열전]
  • 차관의 사전적 정의는 ‘소속 장관을 보좌해 소관업무와 공무원을 지휘하는 정무직 공무원’입니다. 정무직이면서도 실질적인 행정적 업무도 수행하기에 안팎살림을 모두 맡고 있지만, 장관의 그늘에 가려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데일리는 아직은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각 중앙행정부처의 차관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연재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새해 벽두부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개시하면서 건설업계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건설사 유동성 위기론이 이어지고 미분양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국토교통부 차관은 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그 어느 때보다 ‘주택시장 연착륙’ 동력을 확보할 적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 1월 30일 열린 주택공급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지난해 말 임명된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주택정책과에서 사무관, 서기관을 거쳐 과장까지 6년을 재직한 그야말로 명실상부 ‘주택통’이다. 미분양 주택이 사상 최대인 16만 가구에 달해 주택 경기침체가 극에 달했던 2009년 주택정책과장으로 부임한 진 차관은 재임 기간 중 미분양 세제지원, 환매조건부 매입 등 다양한 정책을 기획했다. 그 결과 미분양 주택을 7만 가구까지 감축하는 등 침체된 시장을 견인하는 데 일조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30년 정통관료인 진 차관이 주택정책을 책임지는 국토부 1차관에 임명되자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스마트한 판단, 정확한 지시로 일 줄여주는 리더국토부 내부에서 진 차관은 스마트한 판단과 정확하고 깔끔한 지시로 직원들이 진심으로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로 통한다. 주택정책, 도시계획, 교통정책 등 국민의 모든 일상과 맞닿은 국토부는 현안이 많아 늘 바쁘다. 진 차관은 문제가 발생할 때 정확한 판단으로 조직에서 일을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정책 성과를 내게 하는 모범적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재건축과 재개발 규제 완화, 신도시 정비사업 등 다양한 주택정책을 펼쳐야 하는 이 때 진 차관이 임명된 이유일 것이다. 진 차관은 국토부 내 주거복지정책관이 신설됐던 2018년 초대 주거복지정책관을 역임하며 임대주택 ‘소셜믹스’ 강화, 공공지원민간임대 도입 등 주거복지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대통령실에 근무하면서 보금자리 주택 공급정책을 마련해 사전청약 최초 도입,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우수입지 발굴, 저렴한 분양주택 공급, 디자인 다변화 등 모범적인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미국 주택도시부 파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읽는 미국 주택정책’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는데 이 책에서도 진 차관은 미국 주택정책과 시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양질의 주택공급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어 진 차관의 뚜렷하고 한결같은 주택 철학을 엿볼 수 있다.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왼쪽 세번째)이 지난 2월 8일 설 특별교통대책 현장점검 차 대전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역 내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소방수 자처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열정맨진 차관은 분야를 넘나들며 문제를 해결하는 ‘소방수’를 자처하는 열정맨이기도 하다. 청와대 행정관, 기획담당관, 장관비서실장, 대변인 등 국토부 전체를 아우르는 보직을 두루 맡으며, 까다로운 정책 조정과 기획업무의 경험을 쌓았다. 워낙 소방수 이미지로 유명하다 보니 진에어 면허취소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항공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었음에도 항공정책관으로 부임해 사태를 해결했다. 당시 ‘삽(국토)’과 ‘바퀴(교통)’를 바꾸는 파격 인사라는 평을 들었으나 문제가 됐던 ‘칼피아’와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항공 소비자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청문 등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항공사 경영 문화 혁신을 이끌어냈다. 이를 계기로 UN이 설립한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까지 진출해 우리나라의 항공 분야의 영역을 넓혔다. 이러한 행보는 주택에만 머물지 않고 항공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거침없이 자신만의 영역으로 만들어 나가는 진 차관의 개척자다운 면모도 뽐냈다는 평이다.2017년 말에는 노후청사 복합개발에 관련된 현안을 해결하려 국회의사당을 분주하게 뛰어다니다 눈길에 넘어져 꼬리뼈가 골절된 적도 있었다.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진 차관은 도넛 모양 방석에 의지하며 쉬지 않고 업무를 살펴 직원들이 모두 혀를 내둘렀다고 전해진다.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가운데)이 지난 1월 12일 서울 종로구 청년 특화형 신축매입임대 약정사업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소통 강화로 주택 정책 전파 ‘앞장’최근 진 차관은 언론 기고와 경제시사 유튜브 채널 출연을 통해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정책을 설파하고 있다. “안전진단이라는 이름까지 바꾸겠다”, “재건축 사업 기간을 4~5년 정도 단축시키고 사업 비용도 크게 줄여줄 것” 이라며 정부의 입장을 명쾌하면서도 시원하게 전파하고 있다. 정책 책임자가 전면에 나서서 정부 입장과 정책 철학을 전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처럼 언론과 적극적으로 만나는 것은 기존의 관료적 마인드를 벗어던지고 정부 정책을 국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는 진 차관의 의지가 담긴 행보이기도 하다.진 차관이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들에게 강조하는 첫번째가 바로 소통과 협력이다.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의 실현이 완성된다는 것이 진 차관의 신념이다. 진 차관은 “모든 정책은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미흡한 부분은 과감히 바꾸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 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진 차관은… △1965년 경북 김천 출생 △연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국토부 항공정책관 △국토부 대변인 △주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 파견 △국토부 토지정책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제1차관
2024.03.12 I 김아름 기자
공정위, 에어비앤비 아일랜드 제재…“국·내외사업자 차별없이 엄단”
  • 공정위, 에어비앤비 아일랜드 제재…“국·내외사업자 차별없이 엄단”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숙박중개플랫폼 에어비앤비 아일랜드를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로 시정명령과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아일랜드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자신의 신원 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고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확인해 청약이 이뤄지기 전까지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전자상거래법을 보면 사이버몰 운영자는 자신의 신원정보를 사이버몰에 표시해 해당 사이버몰 이용하는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해결과 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통신판매중개자에 대해선 통신판매중개의뢰자(펜션사업자, 호텔사업자 등)의 신원정보를 확인해 제공,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자료=한국관광공사, 공정위)이 업체는 먼저 사이버몰의 초기화면 등에 △자신의 상호 및 대표자 성명 △영업소가 있는 곳의 주소 △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의 상호와 같은 자신의 신원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았다. 또한 △모바일 앱에 자신의 신원 등의 정보를 초기화면 등에 표시할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의 해당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10조 제1항에 따른 사이버몰 운영자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판단하고 향후금지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 업체는 전자상거래법의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라 원칙적으로 1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하지만 법 위반 상태를 스스로 시정했기 때문에 과태료의 50%를 감액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버이앤비 아일랜드는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상호 및 대표자 성명 △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신원정보를 아무런 확인 없이 단순히 사업자인 호스트가 작성하는 대로만 제공해 청약이 이뤄지기 전까지 신원정보를 확인해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신원정보 확인·제공의무를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를 전자상거래법에 따른 통신판매중개자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고 이행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해외사업자라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통신판매중개자의 경우에는 통신판매중개의뢰자가 작성한 신원정보를 충실히 확인해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등 전자상거래법 상 의무를 준수하도록 해 소비자 피해 분쟁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4.03.11 I 강신우 기자
LH,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 LH,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건설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LH가 오는 3월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 4000가구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필지, 71만㎡이고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가 대거 공급될 계획이다.공급유형별로는 추첨, 입찰, 수의계약 방식이 총 37필지, 106만㎡이며, 공모 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 13만㎡ △설계공모형 4필지, 8만㎡ △토지매각형 1필지, 9만㎡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 공개된다.다만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라 공급방식, 공급물량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즉시 안내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통합판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상욱 LH 부사장은 “2~3년 뒤 주택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시장 안정화와 신속한 주택공급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량토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양질의 토지를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I 김아름 기자
삼성화재, 장기보험 상병심사시스템 '장기U' 특허 획득
  • 삼성화재, 장기보험 상병심사시스템 '장기U' 특허 획득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화재는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이른 시일 안에 찾아준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AI가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다.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며,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 심사를 거친다. 또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과정을 거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2021년 최초 출시 당시 일부 상품에 적용한 장기U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현재는 전 상품으로 확대 적용했다. 2021년 71%인 심사 승인율은 2024년 현재 90% 수준에 달한다. 또한 단순히 청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에서 발전해 인수 가능한 담보를 판단해 피보험자에 따라 할증이나 부담보와 같은 조건부 처리도 가능하다.장기U의 가장 큰 장점은 심사량이 증가하더라도 고객에게 신속한 심사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실제 2024년도 심사량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장기U 시스템 운영으로 심사 소요시간은 같았다.(사진=삼성화재)
2024.03.11 I 유은실 기자
오상헬스케어, 와이즈메디와 110억원 규모 신주 인수 계약
  • 오상헬스케어, 와이즈메디와 110억원 규모 신주 인수 계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체외진단(IVD)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지난 8일 유한양행 자회사 ‘와이즈메디’와 약 11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 CI (사진=오상헬스케어)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납입일은 오는 14일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와이즈메디의 지분을 기존의 12.69%에서 22.53%까지 늘리며 유한양행에 이은 2대 주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앞서 오상헬스케어는 지난해 5월 유한양행과 MOU를 체결했으며 협력의 하나로 와이즈메디에 약 1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와이즈메디는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수액제 전문기업으로, 쓰리챔버 영양수액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와이즈메디는 2021년 유한양행의 대규모 투자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매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와이즈메디는 이번에 조달한 금액을 지난해 12월 완공한 신공장의 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오상헬스케어가 투자한 약 100억원도 신공장 건설 자금으로 사용된 바 있다. 와이즈메디는 2024년 GMP 승인, 2025년 허가 이전을 완료하고 2025년 말부터 공장 정상 가동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정상 가동 시 생산 능력(CAPA)이 현재 대비 약 6.5배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투자와 함께 사업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상헬스케어는 2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며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와이즈메디의 증설 물량 중 상당 부분을 수출할 예정이다.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와이즈메디 후속 투자는 오상헬스케어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후속 투자를 시작으로 오상헬스케어와 시너지가 나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처를 모색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4~5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했으며 오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2024.03.11 I 박순엽 기자
이번 주(3월2주) 오상헬스케어 상장·삼현 공모 등
  • [증시캘린더]이번 주(3월2주) 오상헬스케어 상장·삼현 공모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삼현과 엔젤로보틱스는 일반청약을, 하나스팩32호와 이노그리드, 아이엠비디엑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각각 시행한다. ◇3월12일(화)~13일(수)△삼현 공모-1988년 9월 창업한 뒤 모터, 제어기, 감속기 제품과 이를 모듈화, 통합화한 3-in-1 제품 전문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 제품은 자동차의 전장부품, 무인화 방산, 지능형 로봇의 관절 모터, 구동 시스템 등에 적용.-공모가 희망범위 2만~2만5000원, 공모금액 최대 500억원.-2022년 매출액 686억원, 영업이익 27억원.△하나스팩32호 수요예측-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60억원. ◇3월12일(화)~18일(월)△이노그리드 수요예측-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특히 클라우드 분야에 특화돼 있음. 주력 사업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는 솔루션 개발·공급이며, SaaS를 제외한 IaaS, PaaS, CMP 분야별로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 -공모가 희망범위 2만9000~3만5000원, 공모금액 최대 210억원.-2022년 매출액 141억원, 영업손실 46억원. ◇3월13일(수)△오상헬스케어 상장-지난 1996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전문기업. 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 측정기, 콜레스테롤·간 질환 측정기 등을 포함한 생화학진단 제품과 면역진단·분자진단 제품 등을 개발·생산·판매.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2만원, 공모금액 최대 198억원.-2022년 매출액 1938억9300만원, 영업이익 493억원. ◇3월14일(목)~15일(금)△엔젤로보틱스 공모-2017년 설립 이래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당사만의 고유한 기술을 활용하여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 장애인을 위한 보행보조 로봇, 환자의 보행재활을 위한 의료로봇, 일상생활 보조로봇, 산업 현장의 작업자를 위한 근력증강 로봇을 개발하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요소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급 로봇 부품 브랜드도 출시. -공모가 희망범위 1만1000~1만5000원, 공모금액 최대 240억원.-2022년 기준 매출액 22억원, 영업손실 71억원. ◇3월14일(목)~20일(수)△아이엠비디엑스 수요예측-액체생검 기술에 기반해 암 발생 전 주기에 걸쳐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암 정복에 도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주요 사업 분야는 진행 암의 정밀진단과 치료, 수술 후 재발 조기 탐지, 암 조기진단 등 세 가지로 구성. -공모가 희망범위 7700~9900원, 공모금액 최대 247억5000만원. -2022년 매출액 26억원, 영업손실 86억원.
2024.03.10 I 박순엽 기자
안마의자 샀는데 소음이 크고 온열기능이 미흡해요
  • 안마의자 샀는데 소음이 크고 온열기능이 미흡해요[호갱NO]
  • Q. 안마의자를 구매 후 사용해보니 소음이 크고 온열기능이 광고와는 달리 미흡합니다. 환불 되나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소비자는 안마의자를 170만원에 구입했는데요. 당시 제품 설명란에는 온열기능이 엉덩이와 허리뿐만 아니라 등까지 작동한다고 표시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제품을 받아 사용했더니 소음이 발생했고 온열기능이 등까지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요.업체 측은 수리기사를 보내 소비자가 주장한 제품의 하자를 점검했지만 별다른 문제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소비자는 안마의자를 사용할 때 소음이 심하고 판매페이지에 표시된 범위보다 좁게 온열기능이 작동된다는 이유를 들어 전액 환불을 요구했는데요. 업체 측에선 제품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일반적인 안마의자 수준이고 온열기능의 범위는 주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차이일 뿐이라며 환불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전자상거래법을 보면 제품 구매 후 3개월 이내 또는 제품에 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안 날부터 30일 이내에 청약 철회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는데요.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제품 구매후 일주일 만에 환불을 요구한 점과 소비자원 피해구제 담당자가 소비자의 자택을 방문해 제품을 확인한 결과 소음은 크지 않았지만 온열기능이 등이 아닌 허리 부분까지만 작동한 점 등을 고려해 업체 측이 전액 환불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제품 반환에 필요한 비용은 통신판매업자가 부담한다’고 돼 있어서 제품 배송비용 등 모든 부대 비용도 업체 측이 부담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2024.03.09 I 강신우 기자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 흥행에 웃는 한투·NH證
  • [마켓인]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 흥행에 웃는 한투·NH證
  • LG디스플레이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소재 LG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의 1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공모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각각 14억의 인수수수료 수익을 챙기게 됐다. 한 번의 딜로 올해 1분기부터 10억원 이상의 수수료를 가져가면서 주식발행시장(ECM) 부문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4개 회사를 선정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4개 공동대표주관사는 인수수수료 외에도 공모실적, 기여도 등을 고려해 총 조달금액의 0.05% 이내에 해당하는 금액 범위에서 별도의 성과 보수를 받을 수 있다.이번 LG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 수수료는 40bp(1bp=0.01%포인트)로 책정됐다. 전체 인수수수료는 모집총액(1조2925억원)의 0.04%인 51억6982만원이다. 이에 따라 공동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14억2170만원) △NH투자증권(14억2170만원) △KB증권(12억9246만원) △대신증권(10억3396만원)은 모두 10억원 이상의 수수료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유상증자 주관은 증권사가 기업의 유상증자 과정에 필요한 신주 유형과 발행주식수·발행 방식·발행가·배정방식 등에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주관 대가로 받는 인수수수료는 증권사 ECM 부문의 주요 수익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모 방식 유상증자 예정액은 2조196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유상증자 공모액 6조6121억원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금액으로 연초부터 유상증자 규모가 크게 늘었다. 이중 절반 이상이 LG디스플레이의 공모액으로, 이번 거래가 ECM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LG디스플레이는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주주배정 공모에서 주주배정 청약률 104.91%를 기록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 수는 1억4218만4300주이며,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1597만4929주를 포함한 1억4916만6889주로 집계됐다.우리사주조합은 2843만6860주를, 구주주는 1억475만5100주를 각각 청약했다. 실권주와 단수주는 4만9757주이며,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1~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규모는 총 1조2924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해당 물량의 27.5%씩, KB증권이 25%, 대신증권이 20%를 담당했다. 공동 대표 주관사지만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비중이 더 쏠렸다.LG디스플레이는 선제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IT·모바일·차량용 등 중소형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OLED 전 사업 분야에서의 생산·운영 안정화를 위한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전망이다.
2024.03.08 I 김연서 기자
새내기주 부진에도 공모주펀드 웃었다...에이피알의 힘?
  • 새내기주 부진에도 공모주펀드 웃었다...에이피알의 힘?
  • 8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기업공개(IPO) 시장이 과열 국면을 벗어난 모습입니다. 지난달 상장일에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한 새내기주는 한 종목도 없었는데요. 새내기주 주가도 비교적 부진합니다.그럼에도 공모주펀드 수익률은 지난달 들어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심영주 기자입니다.<기자>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던 IPO 시장.2월 들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이닉스(452400)를 시작으로 에이피알(278470)까지 스팩을 제외한 총 6곳이 신규 상장했지만 상장일 주가 흐름은 부진합니다. 상장한 지 15~140영업일이 된 종목들로 구성된 ‘KRX 포스트 IPO’ 지수는 2월 들어 연초(1월2일 종가 기준) 대비 12.85% 감소했습니다. 흥행 대박 상징인 따따블도 전무합니다.그럼에도 2월 초 1%대 수준이었던 공모주펀드 수익률은 월말 3%대 수준까지 올랐습니다.펀드 설정액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2월에 조단위 대어급 에이피알이 상장하면서 전체 펀드 수익률을 끌어올렸단 분석이 나옵니다.[오광영/신영증권 연구위원] “대형 공모주가 있었잖아요. (대형 공모주 주가) 상승률은 앞서 상장한 종목들보다 낮을지언정 그 종목은 펀드 전체 포트폴리오 비중상 많이 들고 있었을 거거든요. 주가가 오른 만큼 펀드 성과에 기여를 많이 했을 겁니다.”또 공모주 펀드는 자산 일부분만 공모주에 투자하는 만큼 개별 종목 주가와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도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오광영/신영증권 연구위원] “공모주펀드들이 공모주에만 투자하는 펀드도 있지만 일반 주식도 같이 가지고 있는 펀드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여러 가지 함수예요. 많이 들고 있는 종목 주가가 조금만 올라와도 그게 훨씬 더 펀드 성과에는 긍정적이거든요.”시장에서는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새내기주 주가 변동성이 커져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공모주펀드가 앞으로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다만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높을수록 펀드에 배정되는 주식 수가 적어져 기대만큼 높은 수익률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3.08 I 심영주 기자
 올들어 최대 물량 끝으로 3월 말까지 분양 없어
  • [분양캘린더] 올들어 최대 물량 끝으로 3월 말까지 분양 없어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3월 2주는 청약홈 개편 전에 서둘러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곳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다.주중 물량으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에 해당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의 86% 가량이 몰려 있다. 이를 끝으로 3월 분양시장은 월말에 가서야 차츰 새로운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최근 분양시장은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이다. 일부 단지들은 평균 청약률이 두자리에서 많게는 세자리수까지 기록하지만 상당수 단지들은 미달에 그치며 상반된 모습들이 나오고 있다.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곳들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이 비교적 많으며 교통 등 입지여건이 좋은 곳들도 뒤를 따르는 모습이다. 당분간 더 보유하면 안전한 곳들로 청약자의 쏠림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9곳, 총 1만981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먼저 GS건설과 제일건설(주)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대단지를 이룬다. 송도11공구 첫 분양 물량으로 워터프론트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조망이 가능하다. 도보권에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개원 될 예정이며 유치원, 초·중교 부지가 인접해 통학하기도 쉽다.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짓는 ‘더샵 둔촌포레’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둔촌중, 선린초, 둔촌고 등의 학교들도 통학하기 쉽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평택시 가재동에 짓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SRT 등이 정차하는 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제역은 오는 2025년에 수원발 KTX도 연결될 예정이며 GTX-A와 C노선의 지제역 연결도 논의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우미건설은 대전 동구 성남동에서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한다. 도보권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계획) 동부네거리역(가칭), 가양네거리역(가칭)이 지날 예정이며 단지 옆으로는 어린이공원이 계획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구 성남동 일대로 원도심 개발이 한창이라 주거,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주에는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현장은 없다.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 되는 3월 3주까지는 오픈 현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3월 말부터 다시 오픈 현장들이 나올 전망이다.
2024.03.08 I 김아름 기자
LG디스플레이, 1.3조 유상증자 흥행…주주배정 공모서 완판
  • LG디스플레이, 1.3조 유상증자 흥행…주주배정 공모서 완판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을 기록한 것이다.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 6~7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률 104.91%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번 청약 모집 주식수는 1억4218만4300주이며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1597만4929주를 포함한 1억4916만6889주로 집계됐다.우리사주조합은 2843만6860주를, 구주주는 1억475만5100주를 각각 청약했다.실권주와 단수주는 4만9757주이며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1~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규모는 총 1조2924억원이다.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정보기술(IT)과 모바일·차량용 등 중소형 OLED 사업 확대에 쓸 계획이다. 시설투자 자금, OLED 전 사업 분야에서의 생산·운영 안정화를 위한 운영자금,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한 채무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4.03.08 I 최영지 기자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2일 1순위 청약 접수
  •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2일 1순위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제일건설(주)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조감도 (사진=GS건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앞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지난달 29일 오픈 나흘만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평당 평균 2420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20일, 3·4·5단지 21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특히,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2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한다.일반공급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뛰어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단지 강점 중 하나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 도보권에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공사 중에 있으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통망도 준수하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 11공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가장 큰 규모의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고 있다”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에 좋은 상품성을 가진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입주할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7번지에 있다. 1,2단지 입주는 2027년 6월이고, 3,4,5단지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2024.03.08 I 이배운 기자
우미건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 돌입
  • 우미건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 돌입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우미건설이 7일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착공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투시도단지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77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주택형 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분양관계자는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했다. 또한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했고 반경 1.5km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있다”며 “또한 인근에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됐다. 성남3구역, 가양동1, 5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추진 중이고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대전역세권과 인접하다”고 설명했다.우미건설은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주택형별로 현관과 복도, 주방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주출입구 대형 문주 디자인 특화설계와 입면 커튼월룩 설계, 경관조명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커뮤니티 시설로는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카페 Lynn,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 체육시설과 남녀독서실 과 유아문고, 도서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문윤섭 조합장은 “단지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실 거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대전 원도심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성남동, 가양동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청약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1일~3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2024.03.08 I 박지애 기자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7일 특공 청약 시작
  •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7일 특공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이 7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도입한다고 밝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세대 △74㎡B 100세대 △84㎡A 431세대 △84㎡B 110세대 △84㎡C 103세대 △122㎡A 4세대 △122㎡B 4세대로 구성됐다. 당첨자는 15일 에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6일 부터 28일 까지 3일간 실시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며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신청 가능하다.이번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화양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25일 정부가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화양지구 및 평택 서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이 추진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향후 더 큰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복도 펜트리 및 알파룸이 있어 공간 활용이 용이하며 일부 세대는 판상형 구조로 되어 있어 통풍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주차장은 전부 지하 주차장으로 넉넉하게 설계되어 있다. 주차 관제 시스템을 통해 외부차량의 출입을 막고, 등록된 입주민의 차량은 입차시 자동으로 게이트가 오픈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했다. 지하주차장내 주차가능한 위치를 운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주차 유도 시스템도 적용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단지 외곽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산책로를 이용하며 계절감을 느낄 수 있고, 테마 놀이터를 두 군데에 설치해 아이들이 창의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의 기본이 되는 공사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고분양가 우려가 무색하게 신규 단지에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이라는 변수가 있어 분양 물량이 지난달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정돼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청약이 개편 전 마지막 청약 기회라고 생각 한다”이라고 전했다.
2024.03.07 I 김아름 기자
외국인·기관 팔자 속 860선 '털썩'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팔자 속 860선 '털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860선에 턱걸이했다. 하루만의 하락 전환이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0포인트(0.84%) 내린 863.37로 마감했다.지수는 장 초반 874.5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2026억원을 팔며 3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다. 기관 역시 1229억원을 팔았다. 특히 기관은 지난달 19일부터 13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금융투자가 547억원, 연기금이 69억원을 팔았다.반면 개인은 3746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8661.05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51% 오른 5104.76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8% 상승한 1만6031.54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지만, 새로운 뉴스는 얻지 못했다. 파월 의장은 올해 금리인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물가 둔화세가 확실하게 보일 때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반복했기 때문이다.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3% 내리는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와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유통, 인터넷, 운송장비와 부품, 종이목재, 오락문화, 제약,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과 기계장비, 정보통신, 디지털콘텐츠는 소폭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1000원(0.40%) 올라 25만5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도 0.33% 상승세를 탔다. 반면 HLB(028300)는 0.25%, 알테오젠(196170)은 5.05% 하락했다.HPSP(403870) 역시 1.90% 약세였다. 초전도체 관련주가 냉온탕을 오가는 가운데 신성델타테크(065350)가 이날은 8.14% 내리며 10만1600원에 마감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전날 5.23% 상승세를 탄 바 있다. 반면 이전상장을 결의한 파라다이스(034230)는 5.04% 오른 1만3550원에 마감했다. 윙입푸드(900340)가 나스닥 상장을 결정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이날 상장한 케이엔알시스템(199430)은 공모가보다 100.37% 오른 2만7050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유압로봇시스템 전문 기업 케이에알시스템은 2월 16~2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73.20대 1로 공모가를 1만3500원에 확정하고, 같은 달 26~27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26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6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1126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이날 거래대금은 12조155억원으로 8거래일만에 12조원대를 회복했다. 거래량은 11억1930만주였다.
2024.03.07 I 김인경 기자
SK C&C, 흥국생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사업 지원
  • SK C&C, 흥국생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사업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 C&C는 흥국생명이 추진하는 디지털 영업 경쟁력 확보 사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흥국생명은 디지털 보험 경쟁 환경에 대응하고 질병과 상해, 간병보험 등 새롭게 성장하는 제3보험 시장에서의 디지털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손해보험식 선심사’ 및 ‘설계사 맞춤형 디지털 영업자동화(SFA)’ 구현에 나선다.SK C&C는 먼저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식 선심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하면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들의 보험 가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설계사들이 고객 사전 고지와 확인된 병력 정보로 고객의 보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청약 전에 바로 확인 가능하게 된다. 기존에는 보험 청약 후 첫 보험료 납부까지 진행한 이후 별도 보험 가입 심사를 거쳐 보험 계약이 이뤄졌다.설계사를 위한 디지털 SFA는 영업 현장에서 고객 모든 보험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디지털 보험 지원 서비스다. 고객과 미팅시 고객 등록 정보 확인과 동시에 고객 맞춤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의 추가 요구에 맞춰 빠른 보험 상품 설계 변경을 지원한다. 가입 담보 변경시에도 보험료를 실시간으로 재산출함은 물론 담보 구간별 보험료를 비교해 고객들의 합리적 보험 선택을 돕는다. 가입 절차 상 지침, 한도체크 등 오류 항목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해줘 설계사들의 휴먼 에러도 막아주고 설계사들의 보험업무 동선에 맞춘 페이지 전환 및 가독성 높은 UI·UX도 적용한다.SK C&C는 보험 선심사 및 디지털 SFA 통합 지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 환경도 재구성한다. 웹과 앱 기반의 영업지원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해 PC와 모바일, 스마트 패드 등 어느 디지털 기기에서도 완벽한 고객 보험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디지털 SFA를 보험 심사 시스템(EUS)과 연동해 보험 영업 현장에서의 빠른 질병 위험 평가를 지원한다. 디지털 SFA에 병력정보를 입력하면 보험 심사 시스템이 받아 질병에 대한 위험평가 및 심사 판정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고객 질병 종류에 따른 고지 정보, 질병심사 정보 등은 별도 보관·관리한다. 백석흠 SK C&C 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국생명 설계사들의 디지털 기반 고객 보험 상품 설계 및 상품 관리 관리 역량이 크게 높아 질 것” 이라며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흥국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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