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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더샵 신문그리니티, 본격 청약 일정 돌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해 장유·율하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신문그리니티’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의 아파트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60가구, △84㎡B 147가구 △84㎡C 145가구 △102㎡A 296가구 △102㎡B 100가구 △102㎡C 98가구로 구성됐다.청약 일정은 이달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정당계약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단지는 김해시 도시개발사업의 완성으로 불리는 신 주거타운인 신문1지구에 들어선다. 강점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기존 조성된 장유·율하신도시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 들어선 김해 최대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에도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과, 김해롯데워터파크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수요자의 취향을 고려해 알파룸을 활용한 룸인룸 설계와 더블 드레스룸 등을 필두로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를 선보인다. 아울러, 팬트리,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 마련에 신경을 썼고, 전 타입에 걸쳐 친환경성을 강화한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했다.단지 내 조성되는 클럽 더샵에는 야외에서 티 파티 및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테라스형의 게스트하우스가 김해 장유·율하 권역 최초로 조성된다. 아울러 커뮤니티 로비에 마련되는 카페공간인 더샵 라운지와 GDR과 스크린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필라테스/GX룸, 냉온탕 사우나, 코인세탁실, 오픈 라이브러리 형태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한편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 LH, 화성태안3 B-3블록 688가구 분양 실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3블록 공공분양주택(조감도) 68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화성태안3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화성태안3 B-3블록은 지난해 7월에 사전청약이 실시됐다. 최고 15층 15개동으로 건설된다.전세대 전용 84㎡로 구성됐으며 단지 용적률이 130%로 주거쾌적성이 매우 높다.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및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196만 원, 가구당 3억 원 후반대 수준으로 저렴하다. 당첨될 경우에는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 적용된다.신청 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에 가입하고, 소득·자산요건(일반공급 제외)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특별공급(기관추천·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30%)하며, 해당지역 거주자의 미달 물량은 경기도 6개월 거주자 및 기타지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소득·자산요건 없이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며, 그 중 20%는 입주자저축 가입금액 및 횟수에 상관없이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입주자저축금액 등에 다소 불리했던 청약대기자라면 이번 청약에 도전해볼만하다.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사전청약 당첨자, 18일 특별공급, 19~20일 일반공급이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화성태안3 B-3블록 견본주택은 LH 동탄홍보관에 마련됐으며, 화성태안3 B-3블록 홈페이지에서도 VR과 동영상 등 사이버견본주택으로 세대 구조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과 전용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하반기 경제정책 발표이후, ‘실거주의무 해제’ 기대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로 분양시장의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번 경제정책 발표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실거주의무 폐지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혀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거주의무가 폐지되면 4월 시행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이런 분위기 속 7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7030가구(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일반분양 가구수만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청약이 예고 됐다. 경기 시흥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2133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1700가구), 부산 남구 ‘대연 디아이엘’(2382가구) 3곳에서 1순위 청약 접수에 나선다.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173가구) 등 2곳에서 청약에 나선다.모델하우스 오픈은 ‘호반써밋 에이디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등 4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원주 동문 디이스트’ 등 5곳에서 진행된다.우선 주요 청약 접수 일정으로는 오는 11일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건립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중 전용면적 51~59㎡ 17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조성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49층, 전용 84㎡ 총 2133가구(1블록 8개동 1,230가구·2블록 6개동 903가구) 규모다. 같은 날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건립되는 ‘대연 디아이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면적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99㎡,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모델하우스 오픈도 앞두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14일 호반건설은 서울 용산구 일원에 짓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39층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4~67㎡ 77실, 오피스 51실, 상가로 조성된다. 같은 날 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했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 호반건설, 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2층 ~ 지상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 84㎡A 607가구 △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중대형이다.조감도분양일정은 7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7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관공서 등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 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용 84㎡타입은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99㎡타입은 드레스룸, 수납장 일체형 파우더장,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내 집 앞에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특화평면에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 예정이다.
- 대형 건설사 하반기 분양 시동…전국 약 8만여가구 공급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국적으로 하반기 7만9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상반기 공급이 없던 지역에서 마수걸이 분양도 이어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은 4만470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인 10만4761가구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올해 초까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졌고,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조정 등으로 분양 일정이 줄줄이 연기된 탓이다.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각종 부동산 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 쏟아내는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에 7만929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12만2,879가구) 대비 적은 물량이지만, 지역 내 최대어라고 불리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올해 초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를 찾기 힘들었지만 하반기로 접어들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1순위 마감 행렬이 이어졌다.올해 5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분양한 ‘DMC가재울 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89.85대 1로 전 주택형 마감했다. 같은 달 분양한 GS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서 공급한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1순위 평균 64.31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서 선보인 ‘상무센트럴자이’도 평균 11.93대 1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올 하반기에도 대형 건설사의 지역 마수걸이 분양이 예정돼 있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서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대전광역시 첫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충남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수혜단지이며, 올해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유성구와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세이브존, CGV, 메가박스, 을지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백운초, 괴정중·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둔산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국내 대표 관광지 속초시에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먼저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단지 반경 2km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 멀티뷰를 조망이 가능하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이마트,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롯데건설은 7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 광진구에서 첫 분양하는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 단지로 환승 없이 강남역, 시청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뛰어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자양1구역 복합개발지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텔인 ‘리마크빌’과 쇼핑몰, 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단지 내에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포스코이앤씨는 7월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 A7-1블록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신문1지구에 들어서는 초기 분양 단지이자 올해 김해시의 첫 분양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약 1㎞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102㎡, 84㎡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분양 업계 전문가는 “한동안 움츠려 있었던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청약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완전한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브랜드, 대단지, 개발호재, 역세권 등을 갖춘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청주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5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L 디앤아이한라㈜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짓는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오늘(5일)부터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1순위, 6일은 2순위에 대해 인터넷청약을 받는다. 12일 당첨자 발표 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5월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에 △76㎡(전용면적 기준)A타입 250세대 △76㎡ B타입 54세대 △84㎡ A타입 476세대 △84㎡ B타입 77세대 △122㎡ A타입 2세대 △122㎡ B타입 3세대 △134㎡ A타입 3세대 △134㎡ B타입 9세대 등 총 874세대 규모다.단지는 쾌적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세대를 청주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76~84㎡(전용면적 기준) 위주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1)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단지도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특히 122㎡, 134㎡ 최상층에 펜트하우스로 꾸며 대형평형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 곳곳에 현관수납장과 펜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주차공간도 세대당 약 1.5대로 편리하다. 인근 월명공원의 풍부한 녹지와 연계된 단지내 산책로, 숲속도서관 등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투시도 (사진제공=대성아이앤디)단지 맞은편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손색이 없고, 단지 앞 봉명로를 이용하면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터미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봉정초, 봉명초, 봉명중, 봉명고 등과 학원들이 다수 있고, 한국폴리텍대, 충북대, 청주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지웰시티몰,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NC백화점, 롯데마트, 청주농수산시장 등 상업시설과 청주종합운동장,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청주의료원 등 행정시설도 반경 3km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또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고속화철도 북청주역(예정), 청주국제공항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약 2Km 이내에 신설 예정인 북청주역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연계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이다.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광역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제1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고,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보은~영동·보은~옥천)와도 이어져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오송·오창지역 산업단지 활성화와 충주·원주 기업도시, 증평산업단지 등과의 접근성 개선과 같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단지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피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월명공원 안에 들어선다. 즉 전체 사업부지(14만7771㎡) 중 일부(4만3382㎡)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10만4389㎡)는 도시공원으로 만들어 청주시에 기부 채납한다.한편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대성아이앤디가 코람코자산신탁에 위탁하고, HL 디앤아이한라㈜가 시공을 맡는다.
- 지방도시 주거선호도 양극화…"몰리는 곳에만 몰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방 도시의 주거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이나 대도시는 비교적 균형적으로 개발이 된 반면에 지방 중소도시는 인구, 인프라 등이 특정지역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가 집중 조성되고 많은 개발이 이뤄지면서 주거선호도에서도 차이가 발생해 수요가 몰리게 되는 것이다.청약시장에서도 주거선호도 높은 지역의 분양 단지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호황에는 비교적 인기가 낮은 지역의 단지도 일정 수준 이상의 청약자가 있었지만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선호도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이다.지난해 광역시, 세종시 등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불러모은 곳은 강원도 원주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인 무실동의 ‘원주 무실 제일풍경채’로 나타났다. 이 단지에는 총 2만8873건이 1순위 접수돼 지난해 원주 전체 1순위 접수량(4만3491건)의 66.4%를 차지했다.2만8572건으로 지방도시 청약접수 건수 2위를 차지한 ‘포항 자이 애서턴’도 포항 전체 접수량(8만1027건)의 35.3%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잇는 창원 성산구의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와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나주 송월동의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구미시 고아읍의 ‘구미 원호자이 더 포레’ 등도 각 지역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올해에도 인기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충북 청주에서는 테크노폴리스에 공급된 3개 단지에만 4만 9779건이 1순위 접수됐으며 경남 창원에서도 의창구에 공급된 2개 단지에 2만6994건이 접수됐다. 충남 아산에서도 최근 탕정지구에 공급된 1개 단지의 1순위 청약에 9680건이 몰렸다.전문가들은 인기 지역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한다. 시장이 아직 불안정한 만큼 리스크가 적은 인기 주거지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분양 시장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시장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1순위 통장을 사용하려는 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불안감이 있는 만큼 가치가 증명된 인기 지역의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에 도전하는 추세”라고 전했다.태영건설은 경북 구미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꼽히는 도량동 일대에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는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10㎡의 2,6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단지 1350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포스코이앤씨는 7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아산청주고속도로 서오창IC, 오창대로 등이 인접해 청주시내외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도보권에는 청원초와 충북 최대 도심형 초·중 통합학교인 생명초중학교가 위치하고 각리중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롯데건설은 강원 원주 반곡동에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전용 84~202㎡, 총 92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원주시에서도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원주혁신도시 생활권에 자리해 인프라와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곡초, 반곡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학세권 단지이며, 원주천 등이 가까워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신영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블록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아파트(1,034세대)와 함께 조성되며, 지하2층~지상27층, 2개 동, 전용 108㎡의 234실 규모로 지어진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최중심에 위치해 직주근접은 물론 편리한 정주 여건을 누릴 수 있다.한양은 7월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2개동, 전용면적 84㎡A·B·C타입 268세대(오피스텔 126실 별도, 추후 분양 예정)의 전주 최고층 단지로 조성된다.
- 롯데건설·HDC현산, '대연 디아이엘' 견본주택 30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짓는 ‘대연 디아이엘(투시도)’이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99㎡,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825가구, 84㎡ 1554가구, 99㎡ 3가구다. ‘대연 디아이엘’은 대연동에 형성돼 있는 각종 주거 인프라를 바탕으로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인근에 수영로,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광안대교 등 도로망이 탄탄하게 구축돼 있어 해운대, 센텀시티, 남천동, 문현동, 서면 등 부산 곳곳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도보권 대연초, 신연초를 비롯해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동천여고, 문현여고 등이 가까워 자녀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경성대·부경대 상권, 못골시장, 남구청, 남구보건소, 성소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천제산을 끼고 있는 우룡산공원과 남파랑길 1코스가 가까워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대연동은 여러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벨트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1만6000여가구의 주거시설이 모두 입주를 마치면 주거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부산 최대어로서 많은 지역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대연3구역이 ‘대연 디아이엘’이라는 이름으로 분양에 나선다”며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대연동 집값도 오름세에 있어 ‘대연 디아이엘’도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8일 이며 정당계약은 8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한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2회차 1순위 청약접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27일 부동산원 청약홈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공급한 1회차 437가구는 보기 드문 중대형 웰빙 단지 조성과 반도체 호재 기대감으로 조기에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2회차로 공급되는 363가구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99가구 △99㎡B 48가구 △99㎡C 95가구 △99㎡D 24가구 △99㎡E 24가구 △99㎡F 3가구 △115㎡A 34가구 △115㎡B 36가구다.청약 일정은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다. 당첨자 발표는 7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단지는 비규제 지역인 화성시에 위치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가구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와 유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2회차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96만원으로, 전용면적 99㎡ 기준 5억8006만원~6억2155만원 선이다. 인접한 목동 A 단지의 경우 현재 전용면적 84㎡가 7억~7억6000만원 수준에 실거래되고 있다.DL이앤씨는 수요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분양 혜택도 제공한다. 2회차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 조건도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로 확정함에 따라, 계약자들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단지는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 일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주변으로 신리천과 신리제2저수지, 왕배산3호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C2 하우스’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최신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DL이앤씨의 특화 설계인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이다.
- SH공사, 시세보다 저렴한 행복주택 1248세대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 1248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단지 548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40세대 및 예비입주자 46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세대구성원의 증감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 행복주택으로 재청약 및 재입주가 불가했으나, 이동이 잦은 대학생과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재청약은 자유롭게 허용하되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 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받게 된다.입주자모집공고일(6월 28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 61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683만 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준은 공급대상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청약 접수는 2023년 7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SH인터넷청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하여 7월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공사 방문을 통한 청약도 가능하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2023년 7월 28일(금)과 2023년 11월 22일(수)에 발표하며, 입주는 2024년 1월부터 가능하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콜센터 및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년 전 시세, 전매 OK"…'흑석자이' 2가구 청약 동시 가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흑석 리버파크자이’ 청약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59㎡ 1가구와 계약취소 물건인 84㎡ 각 1가구 씩 2가구가 풀린 것이지만, 3년 전 분양가로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26일 청약홈에선 이날 오전 9시부터 흑석 자이의 청약 접수가 시작되자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지난 3월 입주한 흑석자이는 총 17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2020년 5월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9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2가구 청약에도 관심이 뜨겁다.이번에 풀리는 2가구는 59㎡, 84㎡ 모두 1, 2층으로 저층에 속하지만 3년 전 분양가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되는 전용 59㎡C의 분양가는 6억 4650만원이다. 지난 3월 거래된 입주권 11억 7000만원보다 5억원 이상 저렴해 ‘로또 분양’이라고 불린다. 입주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거래가 많진 않지만 최근 매매 호가 역시 13억원 이상으로 나온다. 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거주지, 청약 통장 및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할 수 있다. 계약취소 물량은 전용 84㎡A의 분양가는 9억 6790만원이다. 무순위 청약 물건에 비해서 분양가가 3억원 이상 높지만 5월 입주권이 14억원, 최저 호가가 15억원대임을 고려하면 이 역시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계약취소 물량은 서울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주나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갖춰야 한다.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가졌다면 유주택자로 간주돼 계약취소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무순위 청약 가구와 계약취소 청약 가구의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6월 30일, 6월 29일로 다르기 때문에 2가구 모두 청약도 가능하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순위 청약의 경우 당첨 후 계약을 진행하지 않아도 청약 제한 등의 불이익이 없지만, 계약취소 물건의 경우엔 다르다. 청약홈 관계자는 “무순위는 당첨자로 관리 되지 않아서 제한 사항이 없지만, 계약취소건은 당첨자로 관리 되기 때문에 투기과열지구, 청약 과열지역의 1순위 청약 제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흑석자이 계약취소 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도 ‘본 주택에 신청 당첨될 경우 당첨자로 전산관리 되며 당첨자 및 세대에 속한 자는 당첨일로부터 향후 5년간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순위 청약접수가 제한되니 유의하라’는 안내 문구가 명기돼 있다. 자금 계획 역시 잘 세워둬야 한다. 지난 2020년 12월 예상시세 차익이 5억원 가량으로 예상되던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 파인시티 자이’(수색6구역 재개발) 미계약분 잔여 1가구 청약 당첨자가 1억519만원(계약금 1억260만원, 별도품목 269만원)을 미납해 예비 당첨자에게 당첨이 넘어간 사례가 있었다.흑석자이 당첨자는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내고 9월 7일까지 잔금 80%를 납부해야 한다. 59㎡의 경우 분양가의 20%인 1억2930만원의 계약금이 필요하고, 계약취소 가구 84㎡의 계약금은 1억9358만원이 필요한 셈이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계약 취소하게 되면 일정 부분 청약이 제한돼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1순위 청약통장 쓰자"…수도권 청약 경쟁률 껑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두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79점짜리 청약 통장까지 등장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 방침과 기준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매수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 수도권에서 공급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0.28대 1에 그쳤다. 1649가구 모집에 1순위 통장이 459건만 접수된 것이다. 이어 2월에는 1582가구 모집에 3348건이 접수돼 2.12대 1을 기록했으며 3월 6.74대 1, 4월 8.49대 1, 5월 6.77대 1로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6월에는 2027가구 모집에 4만8718건의 1순위 통장이 몰리며 24.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직 6월 청약 일정이 남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청약 경쟁률은 더 뛸 것으로 전망된다.분양시장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청약 시장 문을 두드리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 상승이 지속할 것으로 보여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가 1순위 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22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0.79% 상승, 작년 5월 대비 11.07% 상승한 금액이다.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 수요자의 청약 통장 사용을 부추기는 주요 단지가 청약에 나서 눈길을 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2회차의 1순위 청약을 이달 27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 3월 공급한 1회차(437세대)가 조기 완판에 성공하면서 2회차(363세대)에 대한 수요자 관심도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9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1순위 청약도 이달 27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856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이 도보권에 예정돼 있고 차량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 19만6188㎡ (약5만9347평) 규모 부지에 호수공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도서관, 복합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초중고교 예정 부지도 있다.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선보인 ‘서울대밴처타운역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내달 4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7층, 총 571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1·59·74·84㎡ 182가구가 일반분양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평균 2920만원이다. 총 61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되는 신림뉴타운 내 첫 분양 사업지인 이 단지는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 '고덕강일 3단지' 26일부터 사전예약…수방사 흥행 잇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고덕강일 3단지 사전예약 접수가 26일부터 시작된다.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뉴:홈이 사전청약에 7만2000여명이 몰리면서 역대 공공분양주택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고덕 강일이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고덕강일3단지 투시도. (자료=SH공사)25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6일부터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2차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SH인터넷청약 누리집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특별공급 접수는 26일부터 27일까지이고 일반공급 접수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2일 예정돼 있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590호(전용면적 49㎡)이며,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471호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한다. 고덕강일 3단지 전용면적 49㎡의 추정분양가는 약 3억1400만 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35만 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수분양자는 월 토지임대료를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보증금 방식을 원할 경우 전환 가능토록 해 임대료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월 임대료 선납 시 할인을 제공하는 등 수분양자의 편의를 높이고 주거비용을 저감할 수 있는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신청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자산·소득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SH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현장 접수처를 활용할 수 있다.고덕강일 3단지는 총 1305호 대단지로, 한강에 인접해 있으며, 근방에 미사한강공원, 고덕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300m 이내 강빛초·중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강변북로·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서울 시내를 비롯해 수도권 광역 도로망을 이용하기에 용이하다. 현재 중앙보훈병원역(강동구)까지 연결된 지하철 9호선의 고덕강일지구 연장계획이 실행되면 교통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덕강일 3단지는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고품질주택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자산 및 사업결과 공개 등 김헌동 사장 취임 이후 시도해온 여러 혁신적인 정책을 적용하는 첫 단지가 될 전망이다.SH공사는 먼저 후분양을 적용해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공사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본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전예약 당첨자가 건설현장을 확인하고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본청약을 포기하더라도 청약제한사항 등 불이익이 없다. 또한 사업비 정산을 완료한 후에는 71개 항목으로 분양원가를 정리해 공개하는 한편, 고덕강일 3단지 사업 착수 전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후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사업결과 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단지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받은 고품격 디자인과 스카이카페·스카이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구현한다. 외부에는 우수한 시스템창호, 롱브릭 벽돌, 내부에는 포세린타일 아트월, 프리미엄 주방 상판 등 민간 분양 아파트와 다름없는 친환경 고품질 자재를 반영한다. 또한 ‘백년주택’ 구현을 위해 일반 콘크리트보다 최대 25% 강도가 강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전면 적용한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고덕강일 3단지는 분양원가 공개, 자산공개, 사업결과 공개, 후분양제,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등 모든 ‘혁신’을 담은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올해 하반기 선보일 마곡 및 한강 이남에서도 고덕강일 3단지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