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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세반값' 청년 창업지원 희망상가 371호 공급
  • LH, '시세반값' 청년 창업지원 희망상가 371호 공급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청년 등의 창업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를 전국에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하남미사 희망상가.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10년간 제공되는 창업 공간이다.올해 공급 물량은 전국 125개 단지, 371호이며 매월 입점자를 모집한다.이달에는 인천 검단·논현4 등 인천지역 택지지구와 고양 삼송·지축·향동, 구리 수택, 김포 마송·양곡·장기, 광주 송화·첨단, 김해 율하2 등에서 희망상가가 공급된다.입주 대상은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 실수요자 등이다.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과 사회적기업 등에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은 시세의 50% 수준으로,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Ⅱ’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각각 공급된다. 실수요자 대상인 ‘일반형’은 낙찰금액이 공급가다.최초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점자의 안정적인 영업·경제활동 보장을 위해 입점 자격 상실 등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LH는 경제 침체 등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월 임대료를 25% 할인해준다.공급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4.03 I 박경훈 기자
서울 강남권 '청약 큰 장'…가점 낮은 2030, 추첨제 물량 노려볼 만
  • 서울 강남권 '청약 큰 장'…가점 낮은 2030, 추첨제 물량 노려볼 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강남권 아파트 청약시장에 큰 장이 서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간 강남권은 가점이 높은 현금 부자만 참여할 수 있는 ‘그들만의 리그’로 불렸지만 올해부터 추첨제가 부활하면서 ‘운’에 의한 당첨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고금리와 높은 분양가 탓에 예전 같은 로또 청약은 아니지만 내 집 마련 기회의 문턱이 훨씬 낮아졌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맞춤형 청약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강남권 큰 장 선다…래미안원페를라·메이플자이 ‘주목’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예정물량은 27만2420가구다. 이중 수도권에서는 13만8703가구가 분양 예정이고 서울에선 2만9039가구가 대기 중이다. 서울에선 상반기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방배6구역)와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삼익)이 분양한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4층, 지상22층 규모 아파트 16개동 1097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이 497가구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7호선 내방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서리풀터널 등을 통해 서울 동·서 및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강남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청담동에선 ‘청담르엘’ 공급이 예정돼 있다. 1261가구 중 17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반포동과 잠원동에서는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15차)와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래미안원펜타스는 전체 641가구 가운데 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9호선 신반포역이 바로 앞에 있고 초·중·고 모두 도보 가능해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이플자이는 지상 최고 35층·29개동 3307가구로 2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사이에 끼어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잠실진주)도 연내 분양을 목표로 일정을 잡고 있다. 총 2678가구중 일반분양은 578가구다. 비강남권에선 이문3구역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와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가 최대 기대주다. 특히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이문·휘경뉴타운 대장주다. 걸어서 5분 거리에 1호선 외대앞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총 4321가구 중 164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가점 낮다면 추첨제로…“가성비 평형 찾아야”올해는 실수요자들이 기다렸던 강남권 물량이 대거 포함된데다 청약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내 집 마련 적기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올해부터 중소형평형 추첨제가 부활하면서 저 가점자와 유 주택자의 청약 당첨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청약 가점제는 △무주택기간(32점) △부양 가족 수(35점) △가입기간(17점) 등 가점을 더해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무주택기간이 짧고 부양 가족 수가 적은 2030세대나 1인 가구, 주택을 소유한 유 주택자는 사실상 당첨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올해 4월부터는 추첨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저가점자나 유주택자도 당첨될 길이 열렸다. 기존 가점 100%였던 △전용 60㎡ 이하는 가점 40%, 추첨 60% △전용 60~85㎡는 가점 70%, 추첨 30%로 개선된다. 전용 85㎡ 초과는 기존에 가점 50%, 추첨 50%였지만, 중장년층의 대형 평형 선호를 고려해 가점제 비율을 80%로 높였다.또한 정부가 1·3대책에서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비규제지역에서도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100%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다만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여기에 정부가 중도금 대출 금지 규제를 없애고 15억원 이상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도 허용한 만큼 청약 여건도 대폭 개선했다. 다만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분양가는 오르고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세와 비교해보고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 같은 단지라도 평형별로 평당 분양가가 달라 가성비 평형이 어디인지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구리역롯데캐슬 전용 84㎡의 평당 분양가는 2400만원이었지만 전용 34㎡는 1800만원으로 편차가 있다는 것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집값 하락과 청약시장 침체 때문에 청약제도가 완화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청약에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개별 단지마다 꼼꼼히 분석하고 확실한 기준을 잡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박 대표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중형 평형은 비쌌지만 소형 평형은 저렴한 편이었다. 같은 단지에서도 타입에 따라 평당분양가 차이가 크기 때문에 따져봐야 한다”며 “시세 체크를 할 때는 시중 호가에서 실제 네고 가능한 수준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3.04.02 I 오희나 기자
부영그룹,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임대 공급
  • 부영그룹,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임대 공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영그룹은 전라남도 광양 목성지구 A1·A2블록에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투시도)’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1·2단지 총 149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새 아파트를 기다렸던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724세대로 구성돼 있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59㎡ 766세대 규모다. 이 중 1회차 1064세대(1단지 570세대/2단지 494세대)를 임대한다.단지는 완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가 끝나는 대로 입주가 가능하다. 일정은 4월 5일 특별·일반공급에 이어 10일 당첨자 발표 후 19~21일 계약이 체결된다.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부담도 덜어줄 전망이다. 또 보증보험 가입으로 임대보증금이 안심 보장된다.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도보권에 광양북초교를 비롯해 광양중, 광양하이텍고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 통학여건이 조성돼 있고 광양여중, 광양고, 광양여고, 광양보건대, 순천대학교 등도 가깝다. 또 대형 쇼핑몰인 LF스퀘어 광양점, NC백화점과 광양농협로컬푸드직매장, 광양5일시장 등도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교통여건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남해고속도로 광양 IC가 위치해 있어 차량을 통해 전국 각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국가산업단지, 황금일반산업단지, 세풍일반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2023.04.02 I 김아름 기자
부동산 매수심리·거래량 상승…분양시장 '봄바람' 부나
  • 부동산 매수심리·거래량 상승…분양시장 '봄바람' 부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오는 4월 대거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만9789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1만4329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거래가 회복되면서 새 아파트 입주율도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3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서울 입주율은 79.2%에서 79.7%로 0.5%p 상승했으며, 인천·경기권은 73.2%에서 75.8%로 2.6%p 올랐다. 동기간 전국 입주율이 3.3%p 하락한 것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매수 심리도 소폭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동향은 지난해 65.37에서 올해 2월 기준 69.58로 4.21p 상승했다. 경기가 4.64p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인천과 서울은 각 4.44p, 3.35p씩 올랐다.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기대감에 매수심리가 차츰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서울 강남3구·용산구 제외 규제지역 전면 해제 △전매제한 기간 축소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바 있다.4월 실수요자들이 기다렸던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에는 전국 42개 단지, 총 3만7457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3월 예정물량의 일부가 4월로 연기된 데다, 봄 성수기로 분양이 몰린 영향이다. 시도별로 4월 분양예정 물량은 △경기 1만7832가구 △인천 3541가구 △서울 3283가구 △강원 2723가구 △충남 2208가구 순으로 많다. 경기는 광명, 의왕의 재개발 대단지를 포함한 총 17곳에서, 인천은 서구에서만 4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별공급 및 추첨제 확대, 대출 완화 등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진 서울에서는 휘경자이디센시아,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등 재개발 사업지들이 공급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4월 경기 안성시에 총 6442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를 분양할 예정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상품성을 가진 신규 물량이 점차 공급되면서 지역에 따라 온도차는 있지만 분양시장에 온기가 도는 곳들이 늘고 있다”면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현장들이 늘게 되면 당초 우려하는 것보다 회복이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3.31 I 오희나 기자
삼성증권, 공모주 청약시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
  • 삼성증권, 공모주 청약시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사장 장석훈)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주식 공모주를 청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어서 와! 공모주는 처음이지?’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어서 와! 공모주는 처음이지?’ 이벤트는 총 3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는 3월24일부터 4월28일까지, 2차는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3차는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실제로 주식 배정이 완료된 고객 중 최종 청약 시간을 기준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이벤트 차수별로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이벤트 기간 내에 해당 이벤트를 신청 후, 국내 주식 공모주를 청약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가 되며, 자세한 공모주 청약 일정의 경우 이벤트 페이지의 ‘청약 종목 보러 가기’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주식 배정 전 청약 취소 시에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동학개미 열풍을 일으켰던 공모주 청약 열풍이 올해 들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다시 불고 있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삼성증권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 30일까지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내주식 위탁 거래 수수료 평생 혜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3.03.27 I 이정현 기자
상장 문턱에서 희비 엇갈린 VC와 AC
  • 상장 문턱에서 희비 엇갈린 VC와 AC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이번주 투자은행(IB) 업계의 이목은 국내 벤처캐피탈(VC) LB인베스트먼트 청약 성공 소식에 쏠렸다. LB인베스트먼트는 기관 및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무난히 코스닥 시장 문턱을 넘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상장을 철회한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사례를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성공 사례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국내 스타트업 및 투자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증시 입성 희비가 엇갈린 모양새다.◇ 코스닥 입장권 따낸 VC, 밀려난 AC...LB인베·블루포인트파스너스 희비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일~21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3조4326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총 청약건수는 13만 874건으로, 청약 경쟁률 1165.8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상장 VC 중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로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298 대 1을 확보하며 희망공모가 최상단(5100원)을 달성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기관 및 일반 청약에서 모두 성공한 LB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VC인 LB인베스트먼트는 증시 문턱을 넘게 됐지만 AC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최근 끝내 상장 철회 고배를 마셨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 17일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2020년에 IPO에 도전했다가 물러선 이후 두 번째다. 한국거래소의 심사 문턱은 넘어섰지만, 금융감독원의 AC 사업 모델에 대한 의구심을 걷어내지 못해 발목을 잡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금감원 측에서 세 차례에 걸쳐 정정 요구를 받았다. 지난 1월 정정 요구에 응하기 위해 공모 일정을 연기하고 실적 비교군을 정정했다. 비교군을 정정하며 할인율도 기존 31.2~19.0%에서 30.3~19.0%로 낮춰 잡았다. 이에 따른 주당 희망공모가 밴드는 8500원~1만원대였다. 이어 지난 2월 두 번째 정정 신고에서는 투자 내역 및 평가이익 등 성과를 더 구체적으로 공개했지만 끝내 금감원의 눈높이를 맞추지는 못했다. 지난 7일~8일로 예정돼 있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앞두고 끝내 세 번째 정정 요구를 받자 상장 철회로 돌아섰다.◇ 벤처·스타트업 무너지면 투자사도 생존 위기아직도 시장에 AC의 사업 모델에 대한 신뢰가 그리 두텁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여건까지 최악으로 치닫는 점이 악재를 더했다는 평가다. 지난해부터 고금리 여파에 시장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의 몸값은 줄줄이 조정되고 있다. 비상장기업 몸값 조정에 투자사들의 평가 손실 급증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올해는 SVB 파산에 크레딧스위스(CS) 사태까지 대형 위기가 겹치면서 시장 불안이 더 가중돼 성장기업 투자가 사실상 ‘빙하기’를 맞았다. 신규 투자가 끊긴 시장에서는 ‘런웨이(추가 투자 없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기간)’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상태다. 매출을 낼 기반을 갖춘 후기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도 경영위기를 맞을 상황. 초기 스타트업은 더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지적이다. 후기기업 투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VC 대비 AC에 대한 평가가 더 박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스타트업·벤처기업 생태계에서 구조조정 폭이 클 것이라는 점은 모두가 안다”며 “빙하기가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피투자기업 포트폴리오에서 회생·구조조정 대상이 쏟아지면 그 투자사도 버티기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LB인베스트먼트에 대한 시장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 건 VC 중에서도 올해 시장을 버텨낼 가능성이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였기 때문”이라며 “AC의 경우 초기기업 투자금 회수 불확실성으로 인해 도무지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는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2023.03.25 I 지영의 기자
3월 마지막주, 이달들어 분양 물량 가장 많아
  • 3월 마지막주, 이달들어 분양 물량 가장 많아 [분양캘린더]
  • 자료=부동산R114[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3월 마지막주 분양시장은 이달 들어 주중 가장 많은 물량이 청약시장에 나온다. 하지만 1월, 2월에 이어 3월도 계획보다 적은 실적을 기록하며 분양시장이 마감할 전망이다. 당초 분양에 나서려던 물량들의 일정이 또 연기 됐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인포·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6658가구(일반분양 419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GS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자이 센트로’를 분양한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수도권전철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상업지구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은 인천 서구 오류동에 짓는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을 분양한다. 단지 앞 단봉초가 있고 2026년에는 인근에 오류중(가칭)이 개교할 예정이다. 학운산업단지, 양촌산업단지 등의 업무시설로도 이동이 쉽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동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한다. 바다가 가까워 일부 세대에선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우암동 도시숲, 우룡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초중고교 등이 가깝고 부산항대교, 충장로, 광안대교 등으로 차량이동 하기 쉽다.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센트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주택시장은 거래량이 이전보다 증가하면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으며 분양시장도 이전보다 준수한 성적의 단지들이 속속 나오면서 냉랭했던 분위기가 다소 풀리는 모습”이라며 “다만 여전히 적체 돼 있는 미분양은 부담이다. 서울 등 일부에 국한된 좋은 청약결과로는 미분양 소진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03.24 I 김아름 기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최고 205대 1로 청약 마감
  •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최고 205대 1로 청약 마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 내에 선보인 ‘VL르웨스트’가 최근 진행한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205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24일 포애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VL르웨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205대 1, 평균 경쟁률 19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군(전용 51㎡) 8대 1 △2군(전용 79㎡ABC 전용81㎡) 27대 1 △3군 16대 1(전용 97㎡ABC) △4군 205대 1(전용 103㎡) △5군 92대 1(전용 149㎡) 등으로 전 주택형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VL르웨스트는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다.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되며 평면 및 설계뿐만 아니라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종합적으로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됐다.VL르웨스트 분양 관계자는 “VL르웨스트는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며 일반 수요자뿐만 아니라 연예인이나 셀럽 같은 분들도 견본주택을 관람하거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제로 배우 노주현씨가 직접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분양 일정은 24일 오후 당첨자 발표 이후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만큼 정당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다.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가 제공되어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 최초 입주자에게는 10년간 임대 보증금이 동결되며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입주민을 최우선 순위로 두어 세대 타입도 변경 가능하다.
2023.03.24 I 이윤화 기자
SH공사, 장기전세주택 2117세대 입주자 모집
  • SH공사, 장기전세주택 2117세대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장기전세주택 2117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SH공사 전경.SH공사는 세곡, 강일지구 등 19개 지구, 59개 단지에서 총 2117세대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강남구, 강동구 등 서울 20개 자치구에 위치한 19개 지구, 59개 단지의 일부 잔여 공가 등 재공급단지들을 대상으로 한다. 잔여 공가 361세대와 공가가 없는 단지에 대기자를 사전 선정하는 예비입주자 1756세대를 모집할 계획이다.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보증금은 60㎡ 이하 4억 2571만 원, 60㎡ 초과 85㎡ 이하 4억 6423만원, 85㎡ 초과 6억 5100만 원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면적별로 소득조건,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등에 따라,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 및 가입기간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 청약은 4월 3일~4월 10일 동안 인터넷 또는 공사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수가 모집 세대수의 20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2023년 5월 4일, 2023년 9월 15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3년 10월 말부터 가능하다.(예비입주자의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 예정)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및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23 I 신수정 기자
중도금 무이자·계약금 정액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 중도금 무이자·계약금 정액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높아진 금리로 수요자들의 부담이 높아지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단지로 수요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 두산건설이 남구에서 분양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또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자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2건까지 LTV가 60%로 확대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도 가능하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로 We’ve의 5가지 컨셉인 Have, Live, Love, Save, Solve가 담긴 특화설계와 고품격 디자인을 선보인다.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하는 유리난간 창호, 에어샤워와 신발 살균 조명, 자동 개폐 중문, 욕실 수건 살균기, 붙박이장 의류탈취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플러스 옵션 맞춤설계를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 342세대 △75㎡ 977세대 △84㎡ 714세대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투시도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남구 육지에서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 3만5000여 세대가 진행 중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2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해상에서 진행 중인 북항 개발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m²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 북항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된데 이어 2단계 사업도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7조2000억원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 중인 북항에서는 올해 말 예정된 부산 월드엑스포 후보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산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고용창출 50만 명, 생산유발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의 효과가 기대된다.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청약일정은 3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4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023년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등 두산건설 소속 국내 최정상급 골프선수가 일반인 초청 팬사인회를 연다, 선수당 100명으로 현장 접수를 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돼 있다
2023.03.21 I 이윤정 기자
지방은 할인 분양에도 '찬바람'
  • 지방은 할인 분양에도 '찬바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규제 완화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선 온기가 도는 모습이지만 꽁꽁 언 지방 부동산 시장은 언제 풀릴지 모르는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급증해 신규 주택 승인을 중단한 대구에서 최근 들어 수요 심리가 반등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오히려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수요 쏠림’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의 충격이 가중되고 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0.4포인트 오른 95.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82.9로 하락한 이후 약 8개월여 만에 90대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100을 밑도는 수준이다.소비심리지수는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나타내는데 100을 넘지 못하면 가격 하락이나 거래 감소 등 부정적인 시장 전망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3으로 전월(92.7)대비 11.6포인트 올라 100을 넘어섰다.미분양 물량에서도 서울과 지방의 온도 차는 확연하게 드러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7만5359가구로 정부가 위험 수준으로 판단하는 6만2000가구에 비해 1만3000여가구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1만3565가구)와 경북(9221가구)이 전체 미분양 물량 중 30% 정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미분양 물량은 1만2257가구에 그쳤다. 아파트 청약 결과도 극명하게 갈린다. 거주 지역과 기간 등 조건을 완화한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이 가능해지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회복세다. 최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98가구 모집에 1만9478명이 몰리며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마포더클래시’도 3차 무순위청약 물량 3가구만 남기고 모두 팔렸다.반면 대구에선 입주지원금 등을 주며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구 수성구 ‘만촌 자이르네’는 최대 25%를, 서구 ‘두류 스타힐스’는 10% 할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달서구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분양 후 계약 해지를 원하면 일정 기간 위약금 없이 계약금 일체(옵션비용·제세공과금 등 일부 제외)를 돌려주는 ‘계약금 안심보장제’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구에선 할인 분양을 해도 미분양 물량을 전부 털기 어렵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수요가 몰리는 서울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의 집값 하락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겠다고 전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원래도 수도권과 지방 간 아파트 거래와 가격 등에서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됐는데 앞으로는 초양극화 양상으로 갈 것이다”며 “심리지수가 100에 가까워진다고 해서 시장이 반드시 개선하는 것은 아니어서 단순참고 지표 정도로 삼을 뿐 가격이나 지역에 따라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2023.03.16 I 이윤화 기자
GS건설 컨소시엄 ‘고덕자이 센트로’, 견본주택 오픈
  • GS건설 컨소시엄 ‘고덕자이 센트로’,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17일 견본주택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고덕자이 센트로 조감도 (사진=GS건설)‘고덕자이 센트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5월 15일 ~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다.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 공급, 그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고덕자이 센트로는 전세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계절별 의류 및 패션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트렌디하고 동선의 효율성이 높은 ‘ㄷ’자형 주방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키친, 알파룸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4’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고덕자이 센트로는 편리한 직주 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단지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량으로 통근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으며,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도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이용할 수 있어 차량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있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자이’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많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16 I 오희나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5년내 5건 추가 기술이전…공모금 투입할 것"
  • 지아이이노베이션 "5년내 5건 추가 기술이전…공모금 투입할 것"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5년 이내 5건의 기술 이전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상장 후 모인 공모 자금을 투입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상장 후 지속적으로 신약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혁신 신약의 개발을 통해 우리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철학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 우여곡절 끝 코스닥 ‘노크’2017년에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오는 30일 기술 특례 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월 유니콘 특례상장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기업가치가 급락하면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술 특례 상장으로 상장방식을 변경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세부 내용을 보충하라고 요청해 일정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면역 항암제, 면역질환 치료제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총 9개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 22개국에 27건의 특허등록과 138건의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주력 파이프 라인은 고형암 치료제 ‘GI-101’, ‘GI-102’, 알레르기 치료제인 ‘GI-301’ 크게 3가지다. ‘GI-101’은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공동 1/2상 임상이 진행 중이고, 올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병용 2상을 시작한다. ‘GI-102’도 역시 임상 1/2a 상 승인을 받고, 올해 미국 메이요 클리닉,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 병원 등에서 임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GI-301’은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유한양행에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을 한 바 있다. 향후 전망도 밝다.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40조원이지만, 다양한 암종에 대한 병용요법과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까지 감안하면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대부분의 면역항암제가 3등급 이상 부작용을 갖고 있고, 반응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측은 자사의 강력한 효과와 안전성을 지닌 혁신 면역항암제가 여타 바이오 기업과 다른 경쟁력이라고 설명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GI-101’ 단독 요법만으로도 임상 1상과 2상에서 강력한 항암활성 효과를 보였으며, 경쟁 약물 대비 10배 이상의 투약용량에서도 높은 안전성이 나타났다.지아이이노베이션는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미국 머크사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 등 글로벌 제약사와 1800억원 규모의 GI-101 약물 무상공급과 공동임상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머크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GI-101의 병용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년 이내 5건 이상 기술 이전…공모자금으로 연구 속도 높일 것”알레르기 치료제인 ‘GI-103’ 파이프라인도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경쟁 약물 대비 약 70배 높은 면역글로불린(lgE) 결합력을 보이는 등 치료 효능과 안정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알레르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기준 34조원이다. 특히 회사는 ‘GI-301’이 음식 알레르기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5조6000억원 규모인 음식 알레르기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향후 2025년 유럽, 일본에서 2차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를 바탕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향후 5년 내 ‘GI-301’의 일본기술 이전 ‘GI-301’의 일본기술 이전을 포함 ‘GI-101’, ‘G1-102’ 등 총 5건 이상의 추가 기술 이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실적은 2020년 영업손실 228억원, 2021년 306억원 등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여느 바이오 기업들이 그렇듯, 향후 개발 중인 치료제 등이 시장에 나가면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상장을 통해 모일 공모자금 중 약 250억원을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험과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쓸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금액은 연구설비 확충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공모 자금으로 연구, 개발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향후 전략적 파트너사 발굴과 추가 기술 수출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420억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신규 공모 주식 수는 200만 주다. 공모 희망 범위는 1만6000원에서 2만1000원이다. 예상 시가 총액은 3520억원에서 462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 후 주식 수는 2200만4200주다. 유통 가능 물량은 1318만8255주, 59.94%로 비교적 높다. 최대주주 등 252만2318주(11.5%)는 3년간, 기관투자자 등 629만3627주(28.6%) 등은 보호예수로 묶여 있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15일과 16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이다.
2023.03.13 I 이용성 기자
한화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7.24대 1... 의무보유확약 56%
  • 한화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7.24대 1... 의무보유확약 56%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그룹 스폰서 오피스 리츠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한화리츠)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7.24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의무보유확약(lock-up) 비율은 56%에 달해 성공적으로 수요예측을 마무리했다는 평이다. 한화리츠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총 공모 주식 수 2320만주의 70%인 1624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54개의 기관이 참여해 7.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단일 공모가 5000원이다.특히 투자참여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lock-up)을 제시한 비율이 56%에 달했다. 의무보유확약이란 기관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스스로 주식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거는 것을 말한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으면 상장 후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헤지할 수 있다.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한화리츠 자산의 안정성과 향후 성장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기관투자자에 감사하다”며, “한화리츠는 변동금리 적용, 향후 금리 안정화 전망 등에 따라 상장 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리츠는 이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 청약 및 남은 30%의 물량인 696만주에 대해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상장 공동 대표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에서, 일반 투자자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두곳과 인수회사인 SK증권까지 총 세 곳에서 진행된다.한화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공모자금은 회사가 차입한 브릿지론 대출 전액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업공개(IPO) 절차가 마무리되면 3월 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 등 한화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오피스 자산을 두고 있는 스폰서 오피스 리츠다. 규모가 큰 그룹 계열사가 대주주인 스폰서 리츠인 만큼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했다.한화리츠의 자산들은 고금리 시대 가치가 저평가된 시점에 편입됐으며, 그룹사 내 금융 계열사 중심으로 5~7년의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진다. 이에 연 6.85%의 배당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리 안정화 기조에 따라 수익성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2023.03.09 I 이은정 기자
금강주택,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10일 견본주택 개관
  • 금강주택,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10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금강주택은 10일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차’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의 후속 단지다.‘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5층, 10개동으로 총 10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74㎡ 386세대 △84㎡A 120세대 △84㎡B 226세대 △98㎡A 192세대 △98㎡B 125세대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선보인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3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가 진행된다. 이어 2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받을 예정이다.단지는 수도권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민영주택으로 전용 84㎡ 기준 4억원대 중반에 공급되어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한다. 게다가 인근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 98㎡도 5억원 중반대에 공급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규제가 완화되어 청약에 당첨되어도 기존주택 처분조건(1주택자 기준)이 없어진 것도 장점이다.1순위 청약 자격 조건 부담도 낮다. 인천광역시 및 서울특별시, 경기도 거주자에게 공급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만일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전용 85㎡ 이하에서는 가점제 40% 및 추첨제 60%로 공급하고, 전용 85㎡ 이상의 주택은 100% 추첨제로 공급되어 청약 당첨을 노려볼 만 하다.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교통 호재가 뛰어나고 우수한 교육여건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에 3면이 녹지인 에코 프리미엄까지 고루 갖춘 단지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2차에 이어 공급돼 금강펜테리움 브랜드 타운도 형성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208-6번지 일원에 들어서 있으며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2023.03.09 I 이윤화 기자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견본주택 3일간 1만 1000여명 방문
  •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견본주택 3일간 1만 1000여명 방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 일대에 공급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가 지난 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가운데, 금~일요일 3일간 총 1만 1000명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VL르웨스트 투시도. (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이 공급하는 ‘VL르웨스트’는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서울 도심에 들어서는 데다가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한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 및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까지 갖추면서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자아냈다. VL르웨스트는 시니어 수요자부터 부모님을 위해 나선 중년층 수요자까지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상담석은 끊임없이 만석이었다는 후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픈 전부터 모델하우스 관람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들어왔다”라며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고 청약에 대한 의지도 매우 높아 청약 성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VL르웨스트’는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있어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특히, 단지 내의 지하 보행 통로와 지하철역이 직통으로 연결돼 있어 역세권 이상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있어 차량 이용 시에는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도 할 수 있다. 다채로운 문화, 쇼핑,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롯데몰, 롯데시네마, 대규모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등 대형 쇼핑몰 및 문화 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사회 활동도 가능하다.‘VL르웨스트’는 무엇보다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 등을 갖췄다. 먼저 시니어 입주민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건강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이화의료원과 협약으로 VL르웨스트와 인접한 이대서울병원 이용이 가능하며, 시니어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민은 전문의 진료와 24시간 응급관리 서비스, 건강상담, 병원 연계 서비스, 맞춤형 운동처방, 재활 및 물리치료 서비스 등 건강검진이 가능하고 예약부터 치열한 대학 병원인 이대서울병원 이용 시,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에는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보바스기념병원 건강관리센터’를 운영(운영 지원)할 예정이다.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은퇴 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한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 입주민들은 불필요한 동선과 이동 없이 편안하고 효율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다.VL르웨스트의 청약 일정은 3월 21일(화)부터 23일(목) 오후 5시까지 VL르웨스트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24일(금)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3.03.07 I 신수정 기자
금감원 정정 요구에…블루포인트, IPO 연기
  • 금감원 정정 요구에…블루포인트, IPO 연기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액셀러레이터(AC) 1호 상장’에 도전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연기된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 요구를 받았기 때문이다.4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122조)에 따라 블루포인트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금감원은 블루포인트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심사 결과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아니한 경우 △증권신고서 중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아니한 경우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앞서 블루포인트는 2020년 12월에 코스닥 상장을 시도했다가 예비심사 과정에서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올해 들어 상장을 재추진했으나 지난달 6~7일 예정됐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정을 연기했다. 이후 지난달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일정을 재개했지만, 이번에 금감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수정 요구를 받게 됐다. 금감원은 최근 시장이 위축되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한 사안을 꼼꼼히 챙겨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새로운 업종으로 상장에 도전하다 보니 준비 상황이 길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새롭게 등장한 특이 사업군인 AC 업종이 주식 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증권신고서 수정은 이 업종이 어떤 것인지 시장에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블루포인트는 2014년에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다. 액셀러레이터는 창업한 지 3년 이내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작년 말까지 276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 중 의료용 멸균기 제조사 플라즈맵과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기업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마쳤다. 이번 블루포인트 상장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앞으로 블루포인트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 15일(주말·공휴일 제외, 영업일 기준)이 지난 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청약이 진행된다.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권신고서는 철회된다. 업계 관계자는 “3월 말이나 4월에 기자간담회 등 IPO 일정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2023.03.04 I 최훈길 기자
올들어 처음으로 서울에 민간분양 나온다
  • 올들어 처음으로 서울에 민간분양 나온다[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금주 분양시장은 올들어 서울에서 처음으로 민간건설사의 분양물량이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4일 부동산인포,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390가구(일반분양 241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서울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자이센트로’,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에 짓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 초역세권 단지며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목동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이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짓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역촌초교를 비롯해 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통학하기 쉽다. DL이앤씨가 경기 화성시 신동에 짓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공원 및 학교부지들이 가깝고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최상층에는 공원 등 조망이 트인 스카이라운지도 마련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분양한다. 화양지구에는 추후 서해선과 포승평택선이 연결되는 안중역이 들어선다. 금주 모델하우스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2개 현장씩 총 4곳이 오픈 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금강주택이 짓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가 오픈되고 경기 평택에서는 GS건설 컨소시엄이 고덕국제신도시에 짓는 ‘고덕자이 센트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전북 정읍 등에서 오픈소식이 있다.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는 두산건설이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전북 정읍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정읍에 처음 공급하는 ‘정읍 푸르지오 더퍼스트’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주중 오픈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난해 막바지 분양에 나섰던 물량들의 청약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불가피하게 일정을 미뤘던 곳들이 봄을 맞이해 분양에 나서는 것”이라며 “실제로 서울에서 민간 물량 3곳 이상이 한 주에 분양했던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로 없었을 정도로 분양이 원활하지 못했다. 미분양가구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분양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예년만 못하지만 최근까지 잔여세대를 팔았던 현장들이 일부에서 완판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신규 분양소식도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3.04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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