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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4786세대 청약 완판
  • 둔촌주공 4786세대 청약 완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100% 완판됐다.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물량 4786세대(총1만2032세대)의 정당계약 및 무순위 계약에서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 단지는 지난해 서울 1순위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청약 기록을 세웠으며, 정당 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81%의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8일 전용면적 49㎡ 이하 타입으로 이뤄진 무순위 청약에서 899세대 모집에 총 4만1540건이 접수되며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중 전용면적 29㎡의 경우 65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세우기도 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분양 성공에 대해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강남권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는 점,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상품성,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등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또 지난달 28일부터 무순위 청약 요건이 폐지된 이후 처음 시행하는 단지로 거주지, 주택 수, 청약 통장과 무관하게 청약할 수 있었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전국 단위로 수요가 확대된 만큼 투자 수요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여기에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이후 전매 제한 축소,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 등이 적용되어 계약자들이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 것도 성공 분양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분양 관계자는 “서울 송파 생활권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를 합리적인 분양가에 분양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데다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까지 맞물리면서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2032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29~84㎡ 4,78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입주는 2025년1월 예정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을 재건축 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이 개관한 1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재건축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3.03.22 I 박지애 기자
'신혼특공 당첨 후 위장이혼' 등 부정청약 159건 적발
  • '신혼특공 당첨 후 위장이혼' 등 부정청약 159건 적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1. A씨는 자신 명의로 세종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된 후 실제로는 한집에 거주하면서도 남편 B씨가 두 자녀를 양육하는 척 위장이혼했다. 이후 B씨는 ‘한부모가족’으로 다시 세종에서 공공분양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을 넣어 당첨됐다.2. 28세 C씨는 장애인인 외할머니 D씨를 7년간 부양한 것으로 주소지를 7차례에 걸쳐 옮기면서 수도권에서 ‘노부모부양자 특별공급’을 받았다. 이후 다시 C씨의 엄마인 E씨가 D씨를 부양(주소지 이전 4회)한 것으로 해 D씨 명의로 수도권에 ‘장애인 특별공급’을 받았다. 장애인인 할머니를 허위 전입신고(위장전입) 하면서 특별공급물량을 받아냈다.(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지난해 상반기 분양 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50곳(2만352가구)을 대상으로 합동 실태 점검을 벌여 A씨의 사례를 포함한 총 159건의 공급 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의심사례 중 해당 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의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만 옮겨 청약하는 위장전입 사례가 82건으로 가장 많았다.특별공급 횟수 제한이나 재당첨 제한을 피하기 위해 실제로는 함께 거주하면서 허위로 이혼한 뒤 청약하는 경우도 3건이 적발됐다. 특별공급 당첨은 종류와 무관하게 세대별 1회로 한정돼, 위장이혼을 통해 재당첨 기회를 노린 것이다.청약제한 사항을 회피하기위해 혼인(동거 및 자녀 양육)을 하고도 혼인신고 없이 별도 세대로 가장해 청약하는 부정청약도 6건이 적발됐다,통장매매를 통한 불법 청약도 여전했다. 청약통장 매수자와 청약자가 짜고 금융인증서를 넘겨주는 등의 방식으로 대리청약·계약한 경우가 10건이었다.특히 주택사업 주체가 당첨자와 공모해 가계약금(1000만원)을 받고 당첨된 동호수가 아닌 당첨자가 임의로 선택한 동호수(로열층)로 계약하게 하는 불법 공급 사례가 55건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분양시장 침체로 미분양·미계약이 늘면서 가계약금을 받은 사람에게 로열층을 임의분양하는 것이다.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159건의 공급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주택법 위반이 확정되면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해당 주택에 대해 계약 취소 및 환수 조처가 내려진다.또 위반자는 향후 10년간 주택청약 자격을 제한하는 등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최근 청약 현장에서 부정청약 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미분양과 맞물려 사업주체의 불법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무순위 공급 등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2 I 박경훈 기자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 57 대 1…2021년 4분기 이후 최고
  •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 57 대 1…2021년 4분기 이후 최고
  • [이데일리 박지애 이윤화 기자] 30대 직장인 윤 모 씨는 최근 월급통장을 개설한 우리은행에서 청약통장에 가입했다. 주로 코인이나 주식에 관심이 컸던 윤 씨는 내 집 마련에 큰 뜻이 없었으나 올해 정부에서 청약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청약시장에 부쩍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혼자 살고 있지만 하반기나 내년이라도 청약을 노려보겠다는 계획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윤 씨처럼 신규 가입자는 되려 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분양가 바닥론’ 확산도 한몫하면서 분양 시장에 젊은 층의 수요가 유입되자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청약 경쟁률이 두자릿수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한 자리로 떨어졌던 서울의 청약경쟁률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청약경쟁률이 평균 57대 1을 보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 17일 기준 전국에서 28개 단지가 공급에 나선 가운데 1만22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931명이 몰려 평균 6.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3개 단지, 393가구 공급에 2만2401건이 몰리며 평균 57대 1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의 유리한 시장 상황이 열리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청약통장 가입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최근 신혼희망타운,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 등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택지형 공공분양에 많은 수요자가 몰렸는데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젊은 무주택자에게 청약 시장의 문턱이 낮아진 게 주효했다”며 “청약통장이 금리가 높은 상품이 아니다 보니 급전이 필요할 때 해지를 많이 하지만 또 필요에 의해 즉시 가입할 수 있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수요자인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 위주로 청약 시장 규제가 대폭 완화하면서 청약이 내 집 마련에 유리한 부분이 있으니 청약통장부터 가입하자는 기류가 흐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증가세다. 지난 2019년 848만가구에서 2021년 946만가구, 지난해는 972만가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월말 기준 977만가구를 넘어서며 1인 가구는 현재 전체 가구 중 41%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러한 흐름은 분양·청약시장에 수요확산으로 연결돼 집이 있는 주택보유자 수요까지 흡수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세대원, 주택보유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고 추첨제 물량도 늘었다. 전매제한도 최대 10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게 됐다. 규제를 완화하니 소비심리가 살아나며 청약 시장도 회복 기미를 나타내고 있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규제 완화에 따라 세대원, 주택보유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고 전매도 가능하다 보니 젊은 층뿐만 아니라 전매나 세를 주려는 주택보유자도 청약시장에 대거 몰리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21 I 박지애 기자
청약통장에 눈돌린 MZ세대…한달새 30만좌 가입
  • [단독]청약통장에 눈돌린 MZ세대…한달새 30만좌 가입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주택거래 절벽 영향으로 전체적인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가입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청약 1순위 조건을 대폭 완화한데다 추첨 비중도 늘리는 등 청약 시장 규제 완화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분양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양가 바닥론’ 인식이 확산하면서 젊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내 집 장만을 위해 청약시장에 다시금 발을 들여놓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인 가구 비중이 급증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났고 주택보유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푼 것도 청약통장 신규가입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0일 이데일리가 각 시중은행과 부동산업계를 통해 입수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신규 가입자 수’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30만좌로 지난해 2월 수준으로 회복하며 지난 1년래 가입자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3만좌로 전월 대비 6만좌가 감소하며 시들해졌던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 수는 올해 들어 26만좌로 증가하더니 2월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 수는 고금리 기조가 확연해지면서 분양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청약시장 규제 완화를 발표하자 신규 가입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청약통장 가입은 지난 2015년 이후 일원화하며 현재는 주택청약종합저축만 신규 가입할 수 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는 규제 완화 이후 가점 관리나 추첨제 등에서 당첨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젊은 층 가입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해약자는 예전만큼 ‘로또 분양’은 아니어서 실망감 등으로 해지하는 것인데 농사철이 되면 밭갈이를 하듯 청약 시장 수요층이 실수요가 있는 젊은 층으로 재편되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3.03.21 I 박지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SVB 파장 예측불허…美 금리인상 일단 멈춰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SVB 파장 예측불허…美 금리인상 일단 멈춰야”-UBS, CS 4조원에 인수 ‘블랙 먼데이’는 면했다-휘발유값 오르는데…유류세 인하 축소 유력-한달새 30만명 가입…청약통장 눈돌린 MZ세대△종합-삼성맨 ‘K반도체 생태계’ 다진다-“눈치 보이고, 감염 될까봐” 열에 아홉은 ‘마스크’ 고수△긴급진단…남북관계 어디로-중·러 비협조에 대북제재 구멍…金, 레드라인 넘나들며 ‘尹길들이기’-“남북 핵균형→핵군축 협상, 새 접근법 고민할 때”-시진핑 눈치만 보는 北…中 묵인하면 언제든 7차 핵실험△종합-세수확보 비상에 유류세 인하폭 줄인다는데…고물가 자극은 부담-“기온상승 1.5도로 제한하려면…지구 넷제로 해야”-찔끔 대출 금리…예대금리차 4개월 연속 상승-광주에 ‘벤처허브’ 구축 삼성, 지역경제 살린다△급한 불 끈 글로벌 금융시장-UBS, CS품는다지만…부실매각·합병심사·인력감축 ‘산 넘어 산’-은행서 빠진 자금 암호화폐로…비트코인 날았다-“CS사태에 약한 고리 될라…비은행권 모니터링 강화”△긴급 인터뷰-연준 비둘기파, 매파와 더 싸워야…최종금리, 시장 예상 6%까지 안갈 것-“은행 줄도산이 세계 경제에 미칠 피해 살펴야 할 때”△정치-한일정상회담 후속조치 속도내는 尹…위안부·후쿠시마 수산물 ‘뇌관’-국회의장 중재에도…여야 ‘양곡관리법’ 강대강 대치-반일VS친일…여야, 문체위 ‘태극기 피켓’-국민의힘 “국회의원 증원 안돼” 선긋기…민주당 당혹-與민생특위 위원장에 조수진 임명△경제-방폐물 관리시설 이전 시점, 특별법에 못박아야-“주 60시간 근로, 과로사 조장” 민노총, 尹대통령 고발 예고-전기료 인상 발표 돌연 미룬 정부 민간 발전사에 또 책임 떠넘기나-40대 초반 산부>20대 초반 신부…‘女 연상 부부’ 사상 최대△금융-4대금융 건전성 ‘이상무’…“SVB우려 없어”-보험·카드, 실적도 상여금도 ‘역대급’-카드론 금리 15% 아래로 떨어졌다△글로벌-시진핑-푸틴 “패권 횡보 심각…美제재 대응해 협력 강화”-美 경제전망 ‘노랜딩’서 ‘침체’로-사우디-이란 정상회담 추진-마잉주, 27일 中방문…전현직 대만 총통 중 ‘최초’△산업-케미칼 떼고 ‘포스코퓨처엠’ 새 출발…이차전지 소재 ‘넘버1’ 넘본다-“LG씽큐, 집·직장·휴가지 가전 경계없이 연결”-소액주주들 반대에도…DB하이텍, 팹리스 사업 떼내는 이유△산업-온라인선 이거 못 할걸?…대형마트 ‘체험형 매장’ 승부수-강점 AI·IoT 앞세워…ESG경영 속도내는 통신사-“IBM왓슨 반년 배워도 정확도 91%…우린 2주 만에 95% 나와”△증권-파월 입에 쏠린 눈…코스피 눈치 싸움-SVB發공포에 머니 무브…‘金펀드’ 수익률 반짝반짝△증권-‘SVB發’ 금융리스크 단기 변수…성장주 투자 적기 온다-‘10주년’맞은 한국포스증권, 펀드 활성화 재정비-“압수수색이 기회”…개인, 외인 ‘에코프로그룹株’ 줍줍△부동산-올해 서울 청약경쟁률 57대 1…2021년 4분기 이후 최고-빨라진 시공사 선정…재건축·재개발 사업 속도-17년 만에 KTX 경쟁입찰…현대로템 ‘낙승’으로 싱겁게 끝났다△문화-형형색색 뒤집어쓴 ‘몸’ 14m 대작으로 다시 물들다-그림이 건넨 위로…“더 많은 이가 치유받았으면”△스포츠-잊혀졌던 골프 신동, LIV서 부활포 쐈다-클린스만號의 신데렐라 될까 새 골잡이 오현규 출격 대기-이정은도 신지애도 가르쳤죠…퍼팅 일타강사 들어보셨나요△피플-데이터로 분석한 소비자 감성…메시지에 담아 공감 얻어-“모두가 즐길 ‘제2세종문화회관’ 만들겠다”-LVMH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만나 협업 논의△오피니언-中企, 다 살리려다 다 죽을라-반도체에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정부 방어 급급한 여당, 민생에 집중할 때△전국-대중문화·예술 위해 제작·공연·교육 클러스터 조성할 것-경기도내 인구감소지역 수도권서 제외 추진…비수도권 반발 움직임-“아파도 다쳐도 갈 곳이 없다” 충청권 등 지역 의료공백 심각△사회-수업 없어도 ‘천원의 아침밥’ 먹으러 학교 간다-警 ‘전두환 손자’ 마약투약 혐의 내사-의협 비대위원장 단식 돌입 “간호법은 희대의 악법…총파업 불사”-“카페서 텀플러 쓰면 400원 할인” 서울 일회용컵 1000만개 줄인다
2023.03.20 I 신수정 기자
'역촌 센트레빌' 청약가점 최고 70점·최저 48점
  • '역촌 센트레빌' 청약가점 최고 70점·최저 48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아파트 청약 당첨 최고점이 70점을 기록했다. 1·3대책 이후 규제완화 기대감에 지역별 청약 성적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책정한 아파트 청약에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청약 당첨 가점 최고점은 70점, 최저점은 48점이다. 최고점은 전용면적 59㎡A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59㎡B, 59㎡C, 70㎡B, 84㎡의 당첨 최고점은 69점을, 70㎡A는 67점을 기록했다. 최저 가점 48점은 59㎡C에서 나왔다. 이어 △59㎡A 54점 △70㎡A 56점 △59㎡B 62점 △70㎡B 62점 △84㎡ 64점이 뒤를 이었다.평균 가점은 70㎡B가 66점으로 가장 높았고 △84㎡ 65.5점 △59㎡B 65.5점 △59㎡A 60.57점 △70㎡A 59.27점 △59㎡C 53.65점을 기록했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이다. 무주택 기간(15년·최고 32점), 부양가족(6명·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5년·17점) 등으로 구성한다. 3인 가구 최고점은 64점, 4인 가구는 69점이 최고점으로, 일부 평형의 경우 3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을 넘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일반공급 214가구 모집에 2430명이 신청해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59㎡B가 21.3대 1, 84㎡ 16.7대 1, 70㎡B 9대 1 순이다. 앞서 진행된 240가구 특별공급 모집에는 1191명이 몰려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정부의 1·3부동산대책으로 서울 강남 3구·용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수혜를 받았다는 평가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와 함께 올해 서울 첫 분양단지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3.3㎡당 분양가가 2550만원 수준으로 전용 59㎡는 6억~6억5000만원, 전용 70㎡는 7억3000만원 안팎의 분양가를 책정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은평구 역촌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752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454가구다. 입주는 내년 11월 예정이다.
2023.03.17 I 오희나 기자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 공급 예정
  •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 공급 예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대규모 택지지구인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투시도)’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B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765가구(셰어형 포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513가구(셰어형 포함) △72㎡ 202가구 △84㎡ 50가구다.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대한민국 국적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되며 선택형 임대조건(보증금, 월세 비중 선택 가능)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선시공 아파트로 올해 9월 바로 입주하면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주거 가능하다. 특히 우미건설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로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받기도 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교통, 생활 편의 시설들과 가까운 곳에 있다. 도보권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 역(공사 중)이 예정돼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원당~태리간 도로(공사 중), 검단~경명로 도로(예정) 등 신규 도로 건설도 계획됐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인천아람초등학교와 국공립유치원(예정부지)이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 환경을 갖췄고, 단지 인근으로 조성되는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또한 계양천수변공원, 아라센트럴파크 등 녹지공간을 갖췄다.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수요자 맞춤형 주거공간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 건강에 도움을 줄 실내체육관(하프코트)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학부모들을 배려해 통학차량 하차 공간을 연계한 카페Lynn(맘스 스테이션 겸용), 남·녀 구분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있다.
2023.03.16 I 김아름 기자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4월 분양
  •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4월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디에스종합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17블록에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투시도)’을 4월 중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은 지하 1층 ~ 지상 21층, 16개 동, 전용면적 84~106㎡, 총 1120가구로 구성된다. 에코델타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교통·교육·편의·자연환경, 종합병원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되고 주거는 물론 업무시설까지 들어선다. 에코델타시티는 세종시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시티로 개발될 것이 결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사업부지 내 영화·영상 촬영을 위한 대규모 야외 촬영장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은 에코델타시티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예정)은 물론 종합병원시설(계획) 등 원스톱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김해국제공항이 가깝고 부전~마산 복선전철(예정), 하단~녹산선(예정), 강서선(계획), 엄궁대교(예정), 서부산IC, 명지IC 등 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단지는 어린이집은 물론 유치원과 초·중·고(예정)까지 모든 교육시설이 반경 500m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바로 곁에 중앙공원(예정)이 위치하고 평강천도 가깝다. 에코델타시티 내 업무시설은 물론 명지국제업무도시, 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 물류도시일반산업단지, 화전일반 산업단지,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등이 인접했다. 전 세대 판상형의 4~5베이 구조로 중대형 설계로 구성된다. 한편 부산시는 청약조건이 완화됐다.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전매제한도 1년(주택법 시행령 개정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3.03.15 I 김아름 기자
영등포자이 청약가점 최고 75점…계약률 주목
  • 영등포자이 청약가점 최고 75점…계약률 주목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청약 당첨의 가점 최고점은 75점, 최저점은 63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당첨 최고점은 75점으로 전용면적 84㎡B형에서 나왔다.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이다.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을 따져 점수를 산출한다.59㎡C의 최고 가점이 74점으로 그 다음으로 높았고, 59㎡A(72점), 84㎡C(71점), 59㎡B(70점) 등도 모두 최고 가점이 70점을 넘었다. 84㎡A는 최고 가점이 69점이었다. 최저 가점은 63점으로 84㎡C형에서 나왔다. 63점은 3인 가족 기준으로 거의 만점 수준이다. 평균 당첨자 가점은 6개 주택형 모두 66점을 넘었다. 전체 평균 가점은 68.40점이었다.84㎡B 평균 가점이 69.75점으로 가장 높았고, 59㎡A가 69.6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부양가족 4명 이상 무주택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청약가점인 69점을 웃도는 수준이다. 평균 가점이 가장 낮은 84㎡C도 66.38점에 달했다.이 단지는 지난 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478명이 지원해 19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견본주택 모습. GS건설제공
2023.03.14 I 박지애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1순위 청약접수 진행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1순위 청약접수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이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1차로 공급되는 437세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172가구△99㎡B 115가구△99㎡C 91가구△99㎡D 12가구△99㎡E 12가구△99㎡F 5가구△99㎡G 4가구△99㎡H 2가구△115㎡A 12가구△115㎡B 12가구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화성시에 위치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고,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유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1·3대책에 따라 최대 8년이던 전매제한이 3년으로 축소되는 등 직접적인 규제완화 수혜도 예상된다.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가구 당 발코니 확장비도 290~479만원으로 타 단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돼, 전용 99㎡ 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적용해도 총 금액이 6억원을 넘지 않는다.단지는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호수공원과 상업시설, 학원가 등 기 조성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특화 설계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최신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C2 하우스는 안방,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고객 성향에 맞춰 유연하게 공간을 트거나 나누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카이라운지,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테라스형 게스트 하우스,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될 계획이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1회차 청약 접수 후 당첨된 계약자에 한해 주방 특화 패키지(엔지니어스톤+아일랜드장)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2023.03.14 I 오희나 기자
금강주택,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10일 견본주택 개관
  • 금강주택,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10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금강주택은 10일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차’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의 후속 단지다.‘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5층, 10개동으로 총 10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74㎡ 386세대 △84㎡A 120세대 △84㎡B 226세대 △98㎡A 192세대 △98㎡B 125세대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선보인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3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가 진행된다. 이어 2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받을 예정이다.단지는 수도권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민영주택으로 전용 84㎡ 기준 4억원대 중반에 공급되어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한다. 게다가 인근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 98㎡도 5억원 중반대에 공급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규제가 완화되어 청약에 당첨되어도 기존주택 처분조건(1주택자 기준)이 없어진 것도 장점이다.1순위 청약 자격 조건 부담도 낮다. 인천광역시 및 서울특별시, 경기도 거주자에게 공급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만일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전용 85㎡ 이하에서는 가점제 40% 및 추첨제 60%로 공급하고, 전용 85㎡ 이상의 주택은 100% 추첨제로 공급되어 청약 당첨을 노려볼 만 하다.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교통 호재가 뛰어나고 우수한 교육여건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에 3면이 녹지인 에코 프리미엄까지 고루 갖춘 단지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2차에 이어 공급돼 금강펜테리움 브랜드 타운도 형성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208-6번지 일원에 들어서 있으며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2023.03.09 I 이윤화 기자
서울 역세권·추첨제 통했나…영등포자이, 198.75대1 기록
  • 서울 역세권·추첨제 통했나…영등포자이, 198.75대1 기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3대책 이후 첫 분양단지인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에 청약통장 2만개가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00대 1에 달했다. 5호선 양평역 초역세권 입지에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 추첨제 물량 확대가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모형도 (자료=GS건설)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98가구에 대한 일반공급 접수를 받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에 1만947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98.8대 1에 달했다. 지난해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0.9대1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오랜만에 역대급 흥행 성적이다. 양평12구역 자리에 들어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70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로는 59A㎡가 18가구 모집에 6424명(해당지역 및 기타지역)이 몰려 356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고, 59B㎡는 19가구 모집에 4435명이 몰려 233대 1을 기록했다. ‘국민 평형’ 전용면적 84A㎡는 17가구 모집에 3115명이 몰리며 18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정부가 올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한 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곳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됐다. 청약 가점과 상관없이 입주자를 뽑는 추첨제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점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서울 중소형 아파트에서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건 2017년 이후 5년6개월 만이다.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411만원으로 전용 59㎡가 8억6000만원대, 84㎡가 11억7000만원대 수준이다. 일부에서는 다소 높은 분양가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인근 아파트와 비교하면 경쟁력있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영등포중흥에스클래스’ 전용 84㎡는 지난해 3월 13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매매 호가는 12억2000만~15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1·3대책 이후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었다는 점도 강점이다. 입주 때까지 중도금과 잔금을 부담하는 대신 1년 뒤에 분양권을 되팔수 있기 때문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영등포자이디그니티가 규제완화 이후 첫 분양단지여서 시장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분양가 자체는 다소 높지만 이후 나오는 분양단지들이 이보다 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입지가 좋아 청약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했다.
2023.03.08 I 오희나 기자
'영등포자이 특공 5000명 몰리고 고덕강일 사전예약 성황'…청약시장 '온기'도나
  • '영등포자이 특공 5000명 몰리고 고덕강일 사전예약 성황'…청약시장 '온기'도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3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규제 완화 이후 서울에서 처음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특별공급에 5000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리는가 하면 ‘반값 아파트’인 고덕강일 사전청약에는 2만여명이 몰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청약시장 침체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와 좋은 입지에는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규제 완화 이후 첫 분양단지…수분양자 몰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디그니티’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 결과 87가구 모집에 499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57.41대 1에 달했다. 전용 59A㎡ 생애 최초 특공은 3가구 모집에 1776명(당해 및 기타지역)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인 592대 1로 집계됐다. 이 평형 신혼부부 특공은 6가구 모집에 513명이 신청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양평동 양평12구역 자리에 들어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 규모다. 이 중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정부가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한 이후 서울에서 처음 분양하는 단지로 청약 대기자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와 양평역 5분 거리 역세권 입지에 이목이 쏠렸다. 분양가는 3.3㎡ 평균 3411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억5800만~8억6900만원 △84㎡ 11억6600만~11억7900만원이다.시장에서는 이달 7~8일 이틀간 진행하는 일반공급 결과에서도 수요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1순위 청약에 추첨제 물량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지난 1·3대책에서 서울 대부분이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를 적용한다. 서울 중소형 아파트에서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것은 2017년 8·2 대책 발표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모형도 (사진=GS건설)◇고덕강일3단지, 청약통장 2만여개 몰려…청약시장 ‘온도 차’앞서 진행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에서도 실수요자 2만여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일명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낮은 분양가와 입지에 수분양자가 몰리면서 500가구 사전예약 모집에 1만9966명이 접수,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은 118.3대 1로 새로 도입한 청년 특별공급 유형 75가구 모집에 8871명이 지원했다. 지난 2~6일까지 닷새간 접수한 일반공급은 100가구 모집에 6704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정부의 대규모 규제 완화 이후 청약시장의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청약 결과가 청약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분양가가 높거나 입지가 좋지 않은 곳까지 온기가 돌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영등포자이디그니티가 규제 완화 이후 첫 분양단지여서 관심이 컸다”며 “1순위에서도 1만8000~2만여명 가량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분양가 자체는 다소 높지만 이후 나오는 분양단지가 이보다 싸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불안한 마음에 청약에 나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청약시장의 온도 차가 심화하고 있다”며 “그렇지않아도 서울과 수도권에 청약이 몰리고 있는데 규제 완화 후 입지 좋고 분양가가 적절한 단지에 수요가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연구위원은 “강도 높은 규제 완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수요자 중에서도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만 거래하고 있다”며 “미분양이 심각한 지역은 쉽게 풀리긴 어려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2023.03.07 I 오희나 기자
'3억대 반값아파트' 고덕강일3, 사전예약에 2만명 몰려
  • '3억대 반값아파트' 고덕강일3, 사전예약에 2만명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분양가 3억원대 ‘반값 아파트’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일반공급 사전예약에 2만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40대1을 기록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조감도 (사진=SH공사)7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500가구 사전예약 결과, 1만9966명이 접수해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은 118.3대 1로, 새로 도입한 청년 특별공급 유형 75가구 모집에 8871명이 지원했다. 지난 2~6일 까지 접수한 ‘일반공급’은 100가구 모집에 1순위 5690명, 2순위 1014명이 지원,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덕강일3단지’는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급 예정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일명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고품질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어 주택 구입 초기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시민들의 자가 소유를 보장하는 ‘주거사다리’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특히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이 포함된 데다 △고품격 설계 및 자재 적용 △쾌적한 입지 조건 △합리적인 분양가격 등의 장점이 청약수요자를 몰리게 한 주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로 청약통장 적정여부 등을 확인한 뒤에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당첨자 발표 후에도 소득·무주택·자산 등 선정기준에 부합한 지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한다.올해 5월 착공해 2026년 8월 본청약,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며 본청약은 공정 90%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에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2023.03.07 I 오희나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택전시관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3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자료=DL이앤씨)1차로 공급되는 437세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172가구△99㎡B 115가구△99㎡C 91가구△99㎡D 12가구△99㎡E 12가구△99㎡F 5가구△99㎡G 4가구△99㎡H 2가구△115㎡A 12가구△115㎡B 12가구다. 단지의 1차 공급 세대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 내 공급됐던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6억1700~6억3600만원(전용 97㎡ 기준)였던 점을 고려하면 4000~7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청약 일정은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화성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1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여기에 지난 1월 발표된 ‘2023년 주요정책과제’에 따라 동탄2신도시에 적용되던 전매제한(최대 8년)이 3년으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 실거주 의무 및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도 예정돼 계약자들은 입주 시점에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단지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남동탄의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호수공원과 상업시설, 학원가 등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특화 설계 주거 평면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이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될 예정이고,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그린카페,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2월이다.
2023.03.03 I 오희나 기자
전북 정읍 최초 사우나 갖춘 아파트 들어선다
  • 전북 정읍 최초 사우나 갖춘 아파트 들어선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전북 정읍에서 분양 예정인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조감도)’에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이 다수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정읍 첫 ‘1군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에 걸맞게 일반적 새 아파트가 갖추고 있는 설계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구조로 나와 입주민 편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우선 커뮤니티시설은 아파트 안에 실내 골프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 연습장이 모두 들어선다. 또 보통 커뮤니티에 샤워 시설만 들어서는 것과 달리, 탕을 갖춘 사우나가 함께 조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모두 정읍 최초로 적용되는 특화설계다.실내도 다양해진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췄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110㎡ 중대형으로만 선보이며,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됐고 채광성과 통풍이 우수한 전 세대 4베이(Bay) 구조다. 여기에 타입별로 주방에서 식사를 하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형 다이닝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갖췄다.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친환경 단지로 선보인다. 공원이 있던 공간에는 잔디마당과 수목이 식재됐고 세대당 1.52대(총 1076대)의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분양 관계자는 “KTX·SRT 정읍역 역세권 입지에 정읍 첫 1군 브랜드 건설사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 구성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정읍은 3명 중 1명 가량이 청약 통장을 보유했지만, 아파트 공급 가뭄이 이어졌던 곳이라 특히 청약 자격에 대한 문의가 꾸준하며, 이와 관련해 자세한 안내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북 정읍시 농소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초고층, 전용면적 84·110㎡ 6개동 총 7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정읍 어린이교통공원 인근인 정읍시 상동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으로 방문 상담시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023.03.02 I 김아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과학고 졸업생, 5년간 의대행 제한해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과학고 졸업생, 5년간 의대행 제한해야”-`독이 든 당근`에 속썩는 삼성·SK-신세계만 남았다…쿠팡의 쾌속질주-달라진 3·1절 기념사…尹 “日, 침략자서 파트너로”-[사설]한일 관계 정상화…日, 정치적 결단 늦추는 이유 뭔가-[사설]1월부터 펑크난 국세 수입, 세수 기반 확충 서둘러야△세계인 입맛 잡은 K라면-끌리는 매운맛, K컬처 지원사격…해외매출 2조원 펄펄 끓었다-위상 높아진 K라면 견제? “정부 감독부터 강화해야”△美반도체지원법 독소조항 파장-빅테크 고객 많은 美 공장은 선택 아닌 필수…국내 생산 확대도 병행 필요-삼성·SK 中공장 고사 불가피…실적 악화 불보듯-巨野 이와중에도 `재벌특혜` 타령…국회서 잠자는 K칩스법△종합-5개월째 뒷걸음질…반도체·대중 수출 부진에 맥 못추는 한국-쿠세권·멤버십 올인…김범석 `첫 연간흑자 달성` 자신감-하이브 `SM 공개매수` 실패…이제 31일 주총에 운명 건다-`한국형 NASA`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공무원 이상 연봉도 가능”△바뀌는 청약제도-2030세대·1인 가구…가점 낮아도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난다-무순위 청약 요건 폐지…`둔촌주공` 첫 혜택 받나-올해 강남3구에서만 8곳…기지개 켜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MWC 2023-KT, 싱텔과 디지털 전환 손잡았다-발렌베리家와 SK쉴더스 `공동 경영`-“5G 투자에 빅테크 동참해야”…목소리 높이는 EU-`기술·가치` 아우른 K-스타트업 주목△이데일리 특별 좌담 `교육개혁 해법은`-“챗GPT 시대 서술형 수능 필요…교육감 깜깜이 선거 고치고 권한 줄여야”△정치-野 `김건희·50억 클럽` 쌍특검 시동…3월 임시국회 문열자마자 냉랭-尹 “안보 위기 속 한미일 3자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1강 3중` 국민의힘 전당대회…MZ·수도권·결선투표 `변수`-“방산 특수성 고려해야”…방위사업계약법 추가 발의-양곡법 `野 강행처리→대통령 거부권` 수순밟나△경제·금융-비은행도 계좌 발급 검토…`쿠팡통장` 나오나-韓 성장률, 2년째 OECD 평균 이하-치솟은 통신비 지출…저소득층 부담 `눈덩이`-수출입은행 `첨단전략산업 육성` 1조원 펀드 조성 추진△Global-中 제조업 지표 11년 만에 최고치…양회 앞두고 `경제회복` 청신호-“싼 생필품만 잘팔려 남는 것 없어” 美 유통공룡, 힘겨운 인플레 나기-“화웨이에 더 큰 타격 줄 때”…美, 자국기업 수출허가 취소 검토-“테슬라, 몬테레이에 기가팩토리 건설”-“경쟁력 없었고 서둘렀다”…골드만삭스, 소매금융 매각 검토△산업-화물기→여객기…항공업계, 수익사업 `유턴`-“차등성과급제로 행복지수 뚝” SK이노직원들 불만 확산-“한국인들 헤어 볼륨감 살리는 데 관심 많아…맞춤형 제품으로 승부”-LG엔솔·혼다, 美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산업-평평해지는 금융 운동장…핀테크 질주 채비-`렌털 계약·관리 솔루션` 장착…네이버쇼핑, 이커머스 시장 선도-`연매출 1조원` 블록버스터 후보 신약 줄대기-HLB테라퓨틱스, 주식배당 석달 만에 1:1 무상증자△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 “70년 된 낡은 노동법 올가미에…MZ세대 창의자본 싹 못 틔워”△증권-中양회만 기다리는 리오프닝株-공매도 줄어드는 코스피…반등 신호일까-주식 `빚투` 한달새 1.6조 늘었다△증권-작고 가벼운 IPO 봇물…공모주 훈풍 기대감-“STO서 가장 시장성 높은 대상은 부동산”-유진자산운용, 첫 채권혼합형 헤지펀드 출격-금감원 “실적 추정치 과다” 지적에…`틸론` IPO 일정 연기△부동산-전세가율 급락…“집값이 항상 따라가진 않아”-당장 목돈 없는 실수요자 상반기 청약제 집중하세요-초급매 사라지자…서울 아파트 거래량 다시 뒷걸음질-`반값 아파트` 고덕강일 3단지 특별공급에 1만 3000명 몰려△문화-웰메이드 창작뮤지컬 `호프` `레드북` 이달 나란히 무대에-지휘자 아담 피셔, 14년 만에 내한 공연△피플-취준생에 용기 건넨 `이데일리 일자리 창출 응원콘서트`-최태원·정의선,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무궁화 꽃 만들며 독립운동가 배워요”-새 뉴욕문화원장에 김천수 전 CJ라이브시티 대표이사-장윤금 사총협 신임 회장 취임…“등록금 규제 개선 요청”-부영그룹,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 기증△오피니언-시스템으로 굴러가는 나라-바이오강국이 되려면△전국-세종시 곳간 사정은 도외시…`무상버스` 시동 거는 시장-3기신도시 핵심교통망 수석대교 건설 차일피일-하는 일 다른 복지·문화재단을 합친다고? 김포 공공기관 통폐합 논란△사회-배수구 15곳 털어 꽁초 1000개…“휴, 만원 벌었다”-檢 `이재명 2차 영장 청구` 가능성 제기-학원비 지출 역대 최고…사교육 시키느라 등골 휘는 학부모-경기도청 “일 좀 합시다”-경찰 국수본, 주택·중고자동차 가짜매물 특별단속
2023.03.01 I 권오석 기자
2030세대·1인 가구…낮은 가점자,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난다
  • 2030세대·1인 가구…낮은 가점자,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청약 시장에서 5년 만에 추첨제가 부활한다. 오는 4월부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에서도 추첨제로 분양받을 수 있는 물량이 늘어난다. 1·3대책 이후 비규제지역에서는 중소형 평형의 물량 60%가 추첨제로 공급되는 가운데 저가점자의 내 집 마련 기회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7만5668가구다. 수도권에서는 8만4377가구가 분양 예정이고 서울에서는 2만749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5년6개월만에 부활…유주택자·저가점자도 청약 기회올해부터는 지난 2017년 8·2 대책 이후 약 5년6개월여만에 서울 중소형 청약 시장에 추첨제가 부활하면서 저가점자와 유주택자의 청약 당첨도 가능해졌다. 청약 가점제는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가입기간(17점) 등 가점을 더해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그간 무주택기간이 짧고 부양 가족수가 적은 2030세대나 1인 가구, 주택을 소유한 유주택자는 당첨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추첨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저가점자나 유주택자도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될 길이 열렸다. 정부는 4월1일부터 규제지역이 유지된 강남3구와 용산구 중소형 청약에도 추첨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기존 가점 100%였던 △전용 60㎡ 이하는 가점 40%, 추첨 60% △전용 60~85㎡는 가점 70%, 추첨 30%로 개선한다. 전용 85㎡ 초과는 기존에 가점 50%, 추첨 50%였지만 중장년층의 대형 평형 선호를 고려해 가점제 비율을 80%로 높였다. 올해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분양을 추진 중인 단지는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15차, 641가구)’,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청담삼익롯데캐슬(1261가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등이다. 실수요자가 기다렸던 단지가 많은 만큼 가점이 낮은 수분양자에게도 당첨 기회의 문이 열린다.여기에 정부가 1·3대책에서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비규제지역에서도 중소형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를 적용해 입주자를 뽑는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100%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다만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입지·분양가 등 잘 따져본 후 청약 전략 세워야전문가들은 청약에서 추첨제 물량이 늘어나면서 그간 청약시장에서 소외됐던 저가점자의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30세대, 1인가구 등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기회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중도금 대출 금지 규제를 없애고 15억원 이상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도 허용한 만큼 청약 여건도 대폭 개선됐다. 다만 고금리,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세와 비교해보고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추첨제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가점이 아닌 운에 의한 당첨이 가능해졌다”며 “서울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있는 곳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가점이 낮은 수분양자가 아예 청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서울은 여전히 청약 대기 수요가 많은 곳인데다가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들이 늘고 있어 추첨제 물량에 수요자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입지와 분양가 등을 잘 따져보고 청약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저가점자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강남3구는 은마 아파트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분양가가 앞으로 오를 것으로 보여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며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입지나 분양가 등을 고려해 신중히 ‘옥석가리기’에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박 대표는 “청약보다 가격이 낮은 급매가 나올 수 있어 주변 시세를 필수로 체크해야 한다”며 “청약하려는 지역의 2020년 수준 분양가라면 들어가도 되지만 2021년 수준 분양가라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03.01 I 오희나 기자
무순위 청약 요건 폐지…'둔촌주공' 첫 혜택 받나
  • 무순위 청약 요건 폐지…'둔촌주공' 첫 혜택 받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순위 청약의 무주택·거주지 요건이 폐지되면서 무순위 청약 시장에도 온기가 돌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이번 청약제도 개편이 미분양 물량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역과 입지에 따른 수요자의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리라 내다봤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으로 집이 여러 채 있어도 또 그 지역에 살지 않아도 성인이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이후 미계약된 물량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 절차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일반청약과 달리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을 할 수 있다.그동안 무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본인과 배우자, 해당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했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 거주자는 무순위 청약에 도전하고 싶어도 해당 단지가 무순위 청약 이후 단계인 선착순 분양으로 풀리길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업계 안팎에선 무순위 청약 요건 완화로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미분양으로 남았던 수도권 아파트도 선착순 분양으로 완판된 만큼 무순위 규제 완화 효과가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착순 분양 역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무주택 조건, 거주 지역 제한이 없다.실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가 선착순 분양 단계에서 ‘완판’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1순위 청약을 받았지만 일반분양 1330가구 중 537가구(40%)가 미계약됐다. 이후 남은 물량은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고 완판에 성공했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도 95% 이상 팔렸다. 일반분양 1631가구 중 무순위 청약을 거치고도 500여 가구가 팔리지 않았지만 선착순 분양 단계에서 대부분 계약을 마쳤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시장과 전문가들은 지역별 양극화가 더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입지가 좋은 강남권이나 개발 수혜가 있는 지역은 쏠림 현상으로 무순위 청약 흥행을 예상할 수 있지만 수요가 부족한 지방에서는 미분양 사태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무순위 청약 요건 폐지 첫 혜택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이 될 예정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3일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를 진행한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선 소형 평형인 전용 29㎡, 39㎡, 49㎡ 세 가지 유형 총 800여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 최고가를 기준으로 각각 5억 2000만원, 7억 1000만원, 8억 8000만원대다. 발코니 확장비와 옵션은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두 요건 해제 모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다소 높은 가격이라도 무순위 청약 요건 폐지로 미분양 물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3.01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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