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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3조원대 투자에…K-콘텐츠주 '환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넷플릭스의 K-콘텐츠에 대한 3조원대 투자 계획에 콘텐츠주가 환호했다. 이날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린 가운데서도 콘텐츠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쇼박스(086980)는 전 거래일 대비 11.46% 오른 3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 7.59%, 팬엔터테인먼트(068050) 6.05%, 스튜디오드래곤(253450) 1.51%, 초록뱀미디어(047820) 1.45%, 등 콘텐츠 제작 관련주는 일제히 빨간불로 마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K-콘텐츠의 인기에도 지지부진했던 콘텐츠주의 반등을 이끈 건 이날 넷플릭스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빈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한 자리에서 서랜도스 CEO는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 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서랜도스 CEO는 윤 대통령과 공동 언론발표에서 “25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5억 달러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 금액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서랜도스 CEO는 “이렇게 결정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의 투자는 콘텐츠 제작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뿐 아니라 기존 국내 콘텐츠를 매입해 전파하는 방식으로도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넷플릭스의 투자 계획과 관련해 “‘오징어게임’처럼 직접 투자해서 만드는 형태뿐만 아니라 ‘미스터 션샤인’ 같이 이미 만들어져 있는 콘텐츠를 매입해서 전 세계에 전파하는 그 양도 꽤 된다. 그 양도 늘릴 것이라고 한다”며 “넷플릭스에서 투자가 들어온다는 건 한국 콘텐츠를 많이 사서 전 세계에 유통해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콘텐츠 대장주로 꼽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최근 넷플릭스와 아마존에 이어 디즈니+(플러스)와도 협업을 체결하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확장해가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넷플릭스와 동시방영 및 오리지널 공급 계약 체결 후, 올해부터는 콘텐츠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방향으로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진다”며 “디즈니+와의 협업도 넷플리그솨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등에 지난 3년 연간 8편 수준에서 늘어난 11편 이상의 동시방영 콘텐츠를 공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 접견장에서 열린 글로벌기업 최고 경영진 접견에서 프로야구 시구 영상을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에게 보여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초록뱀미디어-케이스타, 힐링 예능 ‘마을을 걷다 시즌4’ 제작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초록뱀미디어(047820)는 연예·버라이어티 채널 ‘케이스타(K-STAR)’가 지난 2020년부터 시즌제로 방영 중인 ‘마을을 걷다’의 4번째 시즌인 ‘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마을을 걷다 일본편)을 위라이크, 폴라리스와 공동제작,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마을을 걷다 일본편’은 방송인 구본승이 출연해 일본 북해도에서 혼슈 남부 시골 마을까지 직접 걸으며 일본의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정경과 맛집, 이야기를 담은 힐링 기행 프로그램이다. 구본승은 앞서 2021년 방송된 2번째 시즌을 함께 진행한 인연으로 이번 시즌에도 출연하게 됐다.마을을 걷다는 지난 2020년 첫 방영해 인기를 얻은 ‘구름위를 걷다’에 이은 프로그램이다. 방영 당시 김수로, 박초롱, 윤보미, 오은 네 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해발 1330m에 위치한 강원도의 ‘운탄고도’를 트레킹하며 아름다운 풍경과 고생한 광부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마을을 걷다 일본편’ 제작으로 초록뱀미디어는 힐링·다큐멘터리 분야까지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지난해 초록뱀미디어는 케이스타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예능 ‘고딩엄빠’를 비롯해 ‘파하하’, ‘버디보이즈’, ‘도원차트’ 등을 제작한 바 있다.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마을을 걷다 시리즈는 고유의 잔잔한 서정성 있는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그간 케이스타 채널을 통해 선보였던 다양한 콘텐츠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드라마 외 다양한 장르에서도 높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일본편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초록뱀미디어는 명실상부한 국내 웰메이드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써 캡티브 채널인 케이스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마을을 걷다 일본편 외에도 또 다른 힐링 예능 프로그램인 ‘제철누나’ 등도 활발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을을 걷다 일본편’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케이스타 채널에서 방송한다. 위라이크, 폴라리스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판도라' 이지아, 심소영에 겨눈 킬러의 칼날…핏빛 복수 시작하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가 심소영에게 복수의 칼날을 겨눈다.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 이하 ‘판도라’) 측은 오늘(18일) 핏빛 복수를 시작하는 홍태라(이지아 분)가 자신을 킬러로 만든 한울정신병원 원장 김선덕(심소영 분)을 직접 찾아간 긴박한 현장을 공개했다.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배후를 추적하는 홍태라와 그런 그를 악랄히 위협하는 김선덕의 대립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지난 방송에서는 김선덕이 홍태라의 남편인 표재현(이상윤 분)에게 속내를 감춘 채 접근해 긴장감을 높였다. 김선덕이 딸 표지우(김시우 분)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본 홍태라가 충격을 받는 동시에, 동생의 기억을 떠올린 반전 엔딩으로 큰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김선덕 손에 의해 철저히 인간 병기로 키워진 홍태라가 킬러 오영(채린 분)이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홍태라의 가족 같은 절친인 고해수(장희진 분)는 오영이 아버지 고태선 전 대통령(차광수 분)을 죽였다는 누군가의 제보를 받고 오영을 쫓고 있다. 비극적 과거가 얽히면서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홍태라가 김선덕을 직접 찾아간 모습이 공개되며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가족에게 위험한 손길을 뻗는 김선덕 소굴에 들어선 홍태라는 킬러들의 섬뜩한 칼에 에워싸여 있다. 일촉즉발 위기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김선덕을 매섭게 노려보는 홍태라의 강단과 비장한 결기가 눈길을 끈다. 김선덕에게 칼을 겨눈 홍태라, 그리고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김선덕의 비소는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한다.김선덕은 홍태라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목숨을 위협하며 집요하게 쫓았다. 그가 표재현의 아내라는 것에 의미심장한 흥미를 드러내며 접근을 시작한 김선덕의 꿍꿍이 역시 이목이 집중된다.‘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는 홍태라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또 표재현의 출마 선언 이후 ‘해치’를 둘러싸고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면서 홍태라, 표재현 부부에게 걷잡을 수 없는 위기들이 찾아온다”라고 전했다.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3회는 오늘(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 '판도라' 측 "이지아 인생 흔드는 비밀 드러난다"
- ‘판도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 기억의 조각이 맞춰지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시작된다.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첫 방송을 앞둔 11일 완벽한 삶에 균열이 생기는 홍태라(이지아 분), 표재현(이상윤 분), 고해수(장희진 분), 장도진(박기웅 분), 구성찬(봉태규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휘몰아치는 사건 속 뒤엉키는 갈등과 드러나는 비밀이 호기심을 자극한다.‘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긴 최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펜을 들었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레전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양면적 인물들이 빚어낼 반전과 예측불허 서스펜스, 색다른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로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완성한다.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까지 합류했다.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홍태라와 표재현 부부는 로맨틱한 키스를 하며 행복한 삶을 만끽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 홍태라와 고해수는 15년 전 미제 사건의 단서를 쫓아 한울정신병원으로 향한다. 홍태라와 고해수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이어 한울정신병원 실장 조규태(공정환 분)의 매서운 눈빛까지 ‘그날’의 진실이 무엇일지 물음표를 던진다.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해치’를 이끈 표재현, 장도진, 구성찬의 성공가도도 눈길을 끈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해치 스마트패치 발표회 현장, 기자들 앞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이야기를 하는 표재현, 그의 모습을 보며 당혹스러운 듯 흔들리는 눈빛의 장도진이 궁금증을 자아낸다.1회는 표재현이 높은 곳을 향한 야심을 드러내는 가운데 홍태라는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이 뜻밖의 사고로 되살아나면서 혼란스러워한다. 고해수와 함께 찾아간 한울정신병원에서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홍태라, 첫 회부터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예측불허 전개를 예고하며 흥미를 자극한다.‘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은 “첫 회부터 홍태라의 인생을 흔드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엄청난 진실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라면서 “모든 예상을 빗나가는 허를 찌르는 전개와 이지아 표 색다른 킬러 액션, 스펙터클한 영상미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 '판도라' 이지아X이상윤 웨딩 화보 공개
- ‘판도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 이상윤이 완벽한 워너비 부부로 환상의 호흡을 예고한다.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오늘(22일)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이 맞춰지면서 완벽한 삶에 균열이 생기는 홍태라(이지아 분), 표재현(이상윤 분) 부부의 행복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치밀한 연기력의 이지아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도 내던질 수 있는 홍태라를 연기한다. 대중의 신뢰를 받는 이상윤은 홍태라의 남편이자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 의장인 표재현으로 분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부부이지만 홍태라의 과거 기억이 돌아오면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시작된다.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향한 홍태라의 처절한 응징, 이와 동시에 높은 곳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표재현의 야망이 뒤엉키며 혼돈의 격랑이 불어닥친다.공개된 사진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홍태라와 턱시도를 갖춘 표재현의 사랑스러운 눈맞춤은 이들 부부의 행복한 삶을 짐작게 한다. 환한 미소를 짓는 두 사람 사이에는 귀여운 딸 표지우(김시우 분)까지 함께 하며 ‘워너비 부부’의 표본을 보여준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훈훈한 가족 사진은 이들을 둘러싼 비극의 참혹함을 더한다. 완벽한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홍태라의 잃어버린 기억은 무엇일지, 비극적인 운명과 마주한 홍태라와 표재현에게 어떤 거센 파도가 닥칠지 관심이 쏠린다.여기에 이지아와 이상윤의 연기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이지아는 “우리 드라마 촬영 현장은 한마디로 ‘스무스’하다”라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신을 만들 수 있을지 편하게 얘기하고 쿨하게 받아들이면서 한 신 한 신 공들여 찍고 있다. 정말 베테랑들의 집합소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윤 배우는 정말 유연한 배우인데 서로 성의를 다해 준비를 해오고 호흡을 주고받는 느낌이 잘 맞는 좋은 파트너”라고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이상윤 역시 “서로 잘 받아주고 좋은 자극을 많이 주는 흥미로운 현장”이라면서 “이지아 배우는 한결 같이 매 순간 노력을 하고 편견 없이 함께 호흡하는 상대의 의견을 잘 수용해주며 함께 연기할 때 편안하게 해준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뭉쳤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흥행메이커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가세했다. 양면적 인물들이 빚어낼 반전과 예측불허 서스펜스, 색다른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로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완성한다. 무엇보다도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기대를 모은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 '빨간 풍선' 서지혜, 똑단발 홍수현으로 파격 변신?…쇼킹 대반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빨간 풍선’ 서지혜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홍수현으로 완벽 변신한 ‘한바다 코스프레’로 대반전을 일으킨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지난 ‘빨간 풍선’ 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5%,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를 기록, 3회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부순데 이어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2주차 드라마 TV 화제성과 검색 반응에서 전주에 비해 한 단계 상승한 톱3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화제성까지 증명했다.지난 16회에서는 조은강(서지혜 분)이 무시당하고 짓밟히자 다시 서늘하게 흑화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고물상(윤주상 분)에게 “내 아들 욕심내지 말어. 넌 함량미달이여”라는 독설을 들은 조은강은 싸늘하게 표정이 바뀌더니 고차원(이상우 분)을 찾아가 “두렵고 무섭지만 이 끝이 어딘지 끝까지 가보고 싶어요”라며 유혹을 건넸다. 조은강의 ‘간절 애원 엔딩’이 또 다시 파란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18일(오늘) 방송될 17회에서는 서지혜가 수더분한 조은강이 아닌, 세련된 스타일의 한바다로 변신한 ‘쇼킹 이미지 체인지’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조은강이 한바다의 모습을 한 채 카페에 앉아있는 장면. 조은강은 단발 헤어스타일의 가발과 핑크 컬러 트위드 투피스, 그리고 의상과 똑같은 핑크 실크 스카프에 롱부츠를 신고 평소 한바다가 즐겨 입는 스타일과 똑같이 착용, 눈길을 끈다.더욱이 손톱에도 화려한 네일 컬러를 칠해 한바다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조은강이 한바다가 카페에서 주문하던 대로 “원두는 블렌딩 원두죠? 미디엄 다크 로스팅 된 원두로 부탁해요. 에스프레소는 리스트레토로 해주시고...”라고 따라 해보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 것. 과연 조은강이 한바다로 과감한 변신을 꾀한 이유는 무엇일지, 충격을 불러일으킨 조은강의 사연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서지혜는 ‘한바다 코스프레’ 장면을 촬영하면서 조은강과 180도 다른 한바다 스타일로 인해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살짝 애를 먹었다. 특히 스태프들은 단발머리와 패션 등 달라진 서지혜를 향해 “잘 어울린다”며 환호를 보내 현장 전체가 웃음바다를 이루기도 했던 터. 또한 서지혜는 커피 주문에서부터 도도하고 당찬, 조은강과 괴리가 상당한 한바다 흉내 내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매력 발산을 터트려 현장 곳곳에서 웃음을 이끌어냈다.제작진은 “17회(오늘) 방송에서는 한바다와 완벽하게 똑같이 변신한 조은강을 누군가가 목격하면서 충격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과연 조은강이 자신과 전혀 다른 한바다의 모습으로 대변신을 꾀한 이유는 무엇일지, 조은강의 끝나지 않은 욕망의 분출 현장을 두 눈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17회는 18일(오늘)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 '판도라' 이지아 "대본 읽는 순간 홍태라에 매료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다.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16일,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면서 비극이 시작되는 홍태라로 분한 이지아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탄탄하고 치밀한 연기력의 이지아가 보여줄 새로운 액션과 강렬한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홍태라는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 의장인 표재현(이상윤 분)의 아내이자 귀여운 딸 표지우(김시우 분)를 둔 엄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아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홍태라로 몰입했다. 딸을 향한 환한 미소에 이어 우아한 자태까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귀에 이어커프를 착용하는 모습에서 홍태라가 가진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행복한 삶을 살던 홍태라는 잃어버렸던 기억의 파편들이 맞춰지면서 삶에 균열이 생긴다. 앞서 티저 영상에서 이지아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갖 위협도 감수하는 강렬한 액션 연기로 기대를 높였다.전작에 이어 김순옥 사단의 작품을 선택한 이지아는 “대본이 정말 좋아서 읽어내려가는 순간 홍태라 캐릭터에 매료되는 기분을 느꼈다”라면서 “또 최영훈 감독님의 연출력도 정말 훌륭하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라고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이어 “감독님께서 모든 스태프와 배우, 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늘 최고의 솔루션을 주신다. 작가님도 작품에 신뢰와 배려를 느끼게 해주신다. 좋은 대본과 연출, 훌륭한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매 작품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 이지아는 이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 치열한 복수극을 펼친다. 이지아는 “어떻게 하면 하나의 포인트라도 새롭게 홍태라를 표현할 수 있을지, 차별화 지점이 무엇일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많은 고민을 했다”라면서 오랜 노력 끝에 탄생한 이지아 표 복수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또한 “흔히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가 조화로울 때 좋은 작품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우리 드라마는 정말 조화로워서 시청자분들도 조화로움, 다채로움, 끈끈함을 느끼실 것 같다. 그게 우리 드라마의 특별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뭉쳤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흥행메이커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한층 진화한 복수극을 완성할 예정이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