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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5.30~6.3)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다음은 이번 주(5.30~6.3)에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 5월 30일(월)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음. 메모리얼데이로 모든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일본: 4월 수출입 세부 통계(9:30) ◇ 5월 31일(화) -미국: 5월 ISM-뉴욕 기업지수(8:30, 전월 56.9), 4월 시카고 연준 중서부 제조업지수(8:30, 전월 1.9%),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9:00, 예상치 -3.2%, 전월 3.3%), 5월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 지수(9.45, 예상치 63, 전월 67.6), 5월 소비자 신뢰지수(10:00, 전월 66.4, 예상치 65.4), 5월 텍사스 제조업전망 지수(10:30, 전월 8.1), 5월 다우존스 경제심리지수(13:00, 전월 46.6) -일본: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8:15), 4월 가계지출(8:30, 예상치 -2.9%, 전월 -8.5%), 4월 실업률(8:30, 예상치 4.7%, 전월 4.6%), 4월 산업생산(8:50, 예상치 2.9%, 전월 -15.5%), 4월 자동차생산 및 수출(13:00), 4월 신규주택(14:00, 예상치 -2.6%, 전월 -2.4%), 4월 건설주문(14:00, 전월 -11%) ◇ 6월 1일(수) -미국: 주간 모기지은행가협회(MBA) 모기지 신청건수(07:00), 5월 챌린저 고용동향 보고서(7:30), ICSC-골드만삭스 체인스토어 판매 지수(7:45), 5월 ADP 고용동향(8:15, 예상치 17만5000건, 전월 17민9000건), 5월 글로벌 제조업 PMI(11:00), 5월 국내 자동차판매(시간미정) -일본: 4월 지역고용조사(시간미정), 4월 철강수출입(14:00), 5월 국내자동차판매(14:15, 전월 -51%)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가 연설한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 6월 2일(목)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08:30, 예상치 41만8000건, 전주 42만4000건), 1분기 생산성(8:30, 예상치 1.8%, 전월 1.6%) 1분기 단위노동비용(8:30, 예상치 0.8%, 전월 1%), 주간 블룸버그 소비자안정지수(9:45, 전주 -48.4), 4월 제조업 선적 및 고용, 주문(10:00, 예상치 -0.9%, 전월 3%), 5월 ICSC 체인스토어 판매 동향(12:00) -일본: 5월 유동성 동향(8:50), 1분기 기업재무상황 통계(8:50) *일본은행(BOJ)이 국제컨퍼런스를 이틀간 개최한다. ◇ 6월 3일(금) -미국: 5월 비농업 고용(8:30, 예상치 19만건, 전월 24만4000건), 5월 실업률(8:30, 예상치 8.9%, 전월 9%), 5월 ISM 비제조업 보고서(10:00, 예상치 54, 전월 52.8), 5월 글로벌 서비스PMI(11:00) -일본: 5월 서비스 PMI(8:15) *대니얼 타룰로 연은 이사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에서 연설한다.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 뉴욕증시, 어닝 효과에 급등 마감..다우 115p↑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6일(현지시간) 거래를 급등세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경계감 속에서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재와 소비자신뢰지수 개선 소식이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15.49포인트(0.93%) 상승한 1만2595.3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66포인트(0.77%) 오른 2847.54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99포인트(0.90%) 뛴 1347.24를 각각 기록했다. FOMC 결과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브리핑을 하루 앞둔 불확실성에도 불구,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이어지며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포드는 13년만에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3M은 이머징마켓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UPS는 월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전망을 전했다. 또 기술업종 경기 가늠자 역할을 하는 IBM은 분기 배당금을 1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35%가 실적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76%가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내놓았다. 순이익 증가율은 평균 19%, 매출 증가율은 평균 3%를 각각 기록했다.경제지표도 호재가 됐다. 컨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63.8에서 상승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64.5였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 직후 상승폭을 확대했고, 마감까지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다우 지수는 지난 2008년 6월5일에 기록한 1만2604.45에 근접했고, S&P500 지수도 3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한편 상품 가격은 닷새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12달러 초반에서 마감했고, 금값은 장 중 온스당 1500달러를 밑돌다 1503달러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다. ◇ 전업종 상승..산업주·에너지주 특히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4개 종목이 상승했다. 캐터필러와 시스코가 2% 넘게 뛰며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S&P500의 업종 모두가 오른 가운데 산업주, 통신주, 에너지주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에너지주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 씨티그룹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을 호재로 삼았다. 셰브론은 1.24%, 엑슨모빌은 1.39%, 코노코필립스는 0.91%,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은 2.51% 각각 상승했다. 실적 발표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큰 폭으로 올랐다. 포드는 0.77%, 3M은 1.93%, UPS는 0.90% 각각 상승했다. 커민스는 해외 매출 증가 소식에 7% 넘게 뛰었다. 하루 뒤 실적을 발표하는 보잉, BP, 코노코필립스, 크레디트스위스 등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모든 실적 발표 기업들의 주가가 오른 것은 아니었다. 코카콜라는 예상보다 낮은 순이익 규모에 1.20% 하락했고, US스틸은 손실 확대 소식에 4.07% 빠졌다. 전일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은 넷플릭스는 9% 넘게 밀렸다. ◇ 4월 소비자신뢰지수 65.4..예상 상회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도가 이달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컨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63.8에서 상승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64.5였다.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 고용시장이 6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비심리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가 개선됐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의 비율은 44.4%에서 41.8%로 낮아졌고,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응답은 4.6%에서 5.2%로 높아졌다. ◇ 주택가격은 하락세 지속 반면 주택지수는 저조했다. 미국내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종합한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2월 139.27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3.3% 떨어진 것으로, 지난 2009년 11월이후 가장 큰 하락률이다. 주택압류 증가로 미판매 주택 재고가 늘어나 주택가격을 하락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주택건설도 줄어들었으며, 주택보유자들의 지출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월 주택가격은 계절조정 요인을 감안하면 전월에 비해 0.2% 떨어졌다. 7개월째 연속으로 하락한 것이다.
- (뉴욕전망대)오바마 입에 쏠린 눈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만2000포인트를 눈 앞에 뒀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1300선에 근접해 지난 2008년 6월 수준을 회복했다. 25일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까. 이날 시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에 큰 관심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연설은 주식 시장이 문을 닫은 오후 9시에 예정돼 있지만 연설 내용이 일자리 창출, 경쟁력 강화 등 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 분명해 기대감이 적지 않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보낸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실업률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 연구개발, 도로 및 사회간접자본, 대체 에너지 등에 재정을 집중하는 선별투자를 호소할 전망이다.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방안과 함께 내놓은 재정적자 해소책도 관심사다. 연방준비위원회 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이날부터 열린다. 인플레이션 관련 언급이 주요 관전 포인트지만 이날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시장엔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어닝 시즌의 한복판에 접어들면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날 뉴욕증시에선 듀폰과 존슨앤존슨, 3M, 버라이존, 지멘스, 킴벌리 클라크 등이 장중 실적을 발표한다. 장 마감 후엔 야후와 노포크서던, 쥬니퍼 네트웍스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은행과 일부 헬스케어 기업들을 제외하곤 대체로 좋은 실적을 내놓고 있어 실적 발표로 인한 지수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 중에선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1월)를 눈여겨볼 만하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54.3, 마켓워치 예상치는 54.8이다. 지난달엔 52.5를 기록해 현재 미국 소비심리에 대한 긍정적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을 추종하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11월)도 주목할 만하다. 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2.0%, 전월대비 0.9%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월 전년동월 대비 0.8% 떨어진 것에서 하락추세가 점차 강화되는 모양새다.◇ 경제지표: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오전 7시45분에 ICSC와 골드만삭스가 공동 발표하는 주간 가맹점 판매지수가 발표된다. 오전 9시에는 S&P·케이스실러의 11월 주택가격지수가 나온다. 오전 10시에는 12월 지역 및 주 고용과 실업 현황, 1월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의 1월 산업활동조사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 주요 일정: 연준 FOMC가 열린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 [마켓in][미국 지표읽기]`미심쩍은` 소비심리 개선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5일 07시 3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여러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가계의 소비심리도 회복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가계라는 경제주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고용이나 주택경기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만큼 여전히 이 두 부문에서 취약성을 보이는 현 경기 회복세로는 소비심리를 깨우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오늘(25일) 밤 공개되는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 Index)는 향후 미국경제의 가장 큰 축인 민간소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지표라고 할 수 있겠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로, 매달 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전미지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통해 작성한다. 현재 지역경제 상황과 고용 상태, 6개월후 지역경제와 고용 및 가계수입, 소비 등에 대한 전망을 묻는 설문으로 짜여져 있으며 현재와 미래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를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한 지표다. 앞서 미시건대가 공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전월대비 1.8포인트 떨어졌다. 미시건대 지수는 컨퍼런스보드 지수보다 앞서 발표되는데다 예비치와 최종치 두 번을 발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행성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컨퍼런스보드 지수의 경우 주로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가계 반응에 중점을 두는 반면 미시건 지수는 가계 수입과 재정상태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미시건대 지수로 소비자 심리 흐름을 먼저 확인하고 컨퍼런스보드 지수로 이를 재확인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렇게 본다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겠지만, 일단 지금까지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54.3로 전월대비 1.8포인트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11월과 같은 수준으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가솔린 가격 상승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12월 하락에 따른 반작용과 주식시장 회복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개선세 등이 소비심리 반등에 힘을 실어줬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소비자신뢰지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과거 경기 회복기 정상수준에 비해 훨씬 더 낮은 편이다. 실제 5월 이 지수가 정점이었던 62.7과 비교하면 여전히 6포인트 이상 갭이 있다. 소비심리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 또 이와 함께 발표되는 1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S&P/Case-Shiller Home Price Indices)도 주목해야할 지표다.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1월에 전년동월대비 2.0%, 전월대비 0.9% 각각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동월비는 5월에 4.6%에서 6월 4.2%, 7월 3.2%, 8월 1.6%, 9월 0.4%로 상승폭을 줄이다 10월에 -0.8%, 11월 -2.0%로 더 악화되고 있다. 전월비로도 지난 7월 -0.3% 이후 5개월 연속으로 뒷걸음질 치는 셈이다. 최근 잠정주택 판매와 기존주택 판매는 예상보다 좋은 회복세를 보인 반면 주택착공은 부진하게 나오는 등 다소 엇갈리고 있는 주택경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고용도, 소비심리 회복도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이밖에도 ICSC-골드만삭스 주간 가맹점판매지수와 존슨 레드북 주간 소매판매지수, 1월 리치몬드 연은 기업활동조사 등 주요 지표들이 발표된다. 아울러 이날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 회의를 개최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 나선다.
- [마켓in][미국 지표읽기]`미심쩍은` 소비심리 개선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여러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가계의 소비심리도 회복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가계라는 경제주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고용이나 주택경기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만큼 여전히 이 두 부문에서 취약성을 보이는 현 경기 회복세로는 소비심리를 깨우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오늘(25일) 밤 공개되는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 Index)는 향후 미국경제의 가장 큰 축인 민간소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지표라고 할 수 있겠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로, 매달 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전미지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통해 작성한다. 현재 지역경제 상황과 고용 상태, 6개월후 지역경제와 고용 및 가계수입, 소비 등에 대한 전망을 묻는 설문으로 짜여져 있으며 현재와 미래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를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한 지표다. 앞서 미시건대가 공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전월대비 1.8포인트 떨어졌다. 미시건대 지수는 컨퍼런스보드 지수보다 앞서 발표되는데다 예비치와 최종치 두 번을 발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행성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컨퍼런스보드 지수의 경우 주로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가계 반응에 중점을 두는 반면 미시건 지수는 가계 수입과 재정상태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미시건대 지수로 소비자 심리 흐름을 먼저 확인하고 컨퍼런스보드 지수로 이를 재확인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렇게 본다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겠지만, 일단 지금까지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54.3로 전월대비 1.8포인트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11월과 같은 수준으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가솔린 가격 상승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12월 하락에 따른 반작용과 주식시장 회복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개선세 등이 소비심리 반등에 힘을 실어줬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소비자신뢰지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과거 경기 회복기 정상수준에 비해 훨씬 더 낮은 편이다. 실제 5월 이 지수가 정점이었던 62.7과 비교하면 여전히 6포인트 이상 갭이 있다. 소비심리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 또 이와 함께 발표되는 1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S&P/Case-Shiller Home Price Indices)도 주목해야할 지표다.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1월에 전년동월대비 2.0%, 전월대비 0.9% 각각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동월비는 5월에 4.6%에서 6월 4.2%, 7월 3.2%, 8월 1.6%, 9월 0.4%로 상승폭을 줄이다 10월에 -0.8%, 11월 -2.0%로 더 악화되고 있다. 전월비로도 지난 7월 -0.3% 이후 5개월 연속으로 뒷걸음질 치는 셈이다. 최근 잠정주택 판매와 기존주택 판매는 예상보다 좋은 회복세를 보인 반면 주택착공은 부진하게 나오는 등 다소 엇갈리고 있는 주택경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고용도, 소비심리 회복도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이밖에도 ICSC-골드만삭스 주간 가맹점판매지수와 존슨 레드북 주간 소매판매지수, 1월 리치몬드 연은 기업활동조사 등 주요 지표들이 발표된다. 아울러 이날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 회의를 개최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 나선다.
-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1.24~1.28)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다음은 이번 주(1.24~1.28)에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 1월24일(월) -미국 : 재무부 통화정책 보고서(시각 미정) -일본 : 12월 슈퍼마켓 판매(14:00), 일본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기준금리(1일물 콜금리, 시각 미정) 발표 * 일본은행(BOJ)이 1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연다. ◇ 1월25일(화) -미국 : ICSC-골드만삭스 주간 가맹점 판매지수(07:45, 전주 -0.1%), 존슨 레드북 주간 소매판매지수(08:55, 전주 -0.6%), 1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09:00, 전월 -1.2%), 12월 지역 및 주 고용과 실업 현황(10:00), 1월 소비자만족 지수(10:00, 전월 52.5, 예상치 54.3), 월간 주택가격지수 11월분(10:00), 1월 리치몬드 연은 사업활동조사(10:00), API 주간 통계고시(16:30), ABC 뉴스 소비자만족 지수(17:00, 전월 -43) -일본 : 11월 기계장치 주문 수정치(15:00), 일본은행장 언론 간담회(15:30) *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시장 위원회 첫 모임을 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1월26일(수) -미국 : MBA 주간 모기지 신청 조사(07:00, 전주 지수변동률 +5%), 12월 신규주택 판매(07:00, 전월 +5.5%, 예상치 +3.4%), EIA 주간 석유현황 보고(07:30),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금리결정(14:15) -일본 : 12월 기업 서비스 가격 지수(08:50, 전월 -1.1%), 일본은행 월간 보고서 발간(14:00) ◇ 1월27일(목) -미국 : 12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08:30, 전월 -0.46), 12월 내구재 사전보고(08:30, 전월 -0.3%, 예상치 1.4%), 주간 실업 보험 신규청구 보고(08:30, 전주 3만7000건 감소, 예상치 1000건 증가), IMF 재정감시(09:30), 12월 미결 주택판매 지수(10:00, 전월 +3.5%, 예상치 +1%), 캔사스시티 연방은행 10지구 1월 제조업활동 지수(11:00, 전월 21), 시카고 연방은행 중서부 12월 제조업 지수(12:00, 전월 +0.4%), ◇ 1월21일(금) -미국 : 4분기 고용비용지수(08:30, 전월 +0.4%, 예상치 +0.5%),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상치(08:30, 3분기 2.6%, 예상치 3.5%), 1월 톰슨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 조사(09:55, 전월 74.5, 예상치 73) -일본 : 11월 전산업지수(13:30, 전월 -0.2%), 1월 경제보고서(시각 미정), 12월 가계지출(08:30 전월 -0.4%, 예상치 -0.6%), 12월 노동자 조사(08:30, 실업률 전월 5.1%, 예상치 5.1%), 12월 소비자 물가 지수(08:30, 전월 -0.5%, 예상치 -0.5%), 12월 예비 소매판매(08:30, 전월 1.3%), 12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의사록(08:50), OECD 녹색성장전략 이벤트(시각 미정)
-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11.29~12.3)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이번 주(11.29~12.3)에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 11월 29일(월) - 미국 : 11월 텍사스 제조업전망 지수(10:30), 10월 시카고 연은 경제활동지수(12:00 전월 0.1%) - 일본 : 10월 소매판매 예비치(8:50 전월 1.2%), 10월 수출입통계(9:50) *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한다. ◇ 11월 30일(화) - 미국 : 주간 ICSC-골드만삭스 체인스토어판매 지수(7:45 전주 -0.6%),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 지수(8:55 전월 0%), 9월 S&P/케이스실러 주택판매지수(9:00 전월 -0.1%), 11월 시카고 PMI(9:45), 11월 소비자신뢰지수(10:00, 예상치 52.3, 전월 50.2) - 일본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08:15), 10월 가계 소비(8:30, 전월 -1.9%), 10월 산업생산(8:50 예상치 -3.3%, 전월 -1.6%), 10월 자동차 생산 및 수출(13:00), 10월 주택착공(14:00, 전월 17.7%), 10월 건설주문(14:00, 전월 -15%) * 나라야나 코컬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은 총재가 세인트폴에서 연설한다. ◇ 12월 1일(수) - 미국 :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7:00) 11월 ADP 민간고용(8:15 예상치 7만5000건 증가, 전월 4만3000건 증가), 3분기 생산성(8:30 예상치 2.4%, 전분기 1.9%), 11월 ISM 제조업지수(10:00 예상치 57, 전월 56.9), 10월 건설지출(10:00 예상치 -0.2%, 전월 0.5%)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14:00), 11월 자동차 판매(시간 미정) - 일본 : 10월 철강 수출입 통계(14:00), 11월 자동차 판매(14:15 전월 -26.7%)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뉴욕에서 `재정적 책임과 글로벌 리밸런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는 텍사스에서 연설한다. ◇ 12월 2일(목) - 미국 :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8:30 예상치 42만8000건, 전주 40만7000건), 10월 잠정주택판매(10:00 예상치 -1.5%, 전월 -1.8%) - 일본 : 3분기 기업 재무제표 통계(8:50) *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발표를 하고, 엘리자베스 듀크 연준 이사가 연설을 한다. ◇ 12월 3일(금) - 미국 : 11월 실업률(8:30 예상치 15만건 증가, 전월 15만1000건 증가), 11월 ISM비제조업지수(10:00 예상치 55, 전월 54.3), 10월 공장주문(10:00 예상치 -0.9%, 전월 2.1%) - 일본 : 11월 서비스 PMI(8:15) *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로체스터에서 경제에 대해 발표한다.
-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9.27~10.1)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이번 주(9.27~10.1)에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 9월 27일(월) - 미국 : 8월 시카고 연은 경제활동지수(8:30, 전월 0), 9월 텍사스 제조업전망 지수(10:30, 전월 -13.5), 8월 시카고 연은 중서부제조업지수(CFMMI)(12:00, 전월 2.2%) - 일본 :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오사카에서 연설한다. ◇ 9월 28일(화) - 미국 : 주간 ICSC-골드만삭스 체인스토어판매 지수(7:45, 전주 -1.4%),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 지수(8:55, 전월 -0.4%),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판매지수(9:00, 전월 1%), 9월 소비자신뢰지수(CCI)(10:00, 예상치 52 전월 53.5), 9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10:00, 전월 11) - 일본 : 7월 공작기계 주문(15:00, 전월 144.9%) * 케빈 워시 연준 이사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진행되는 일자리 창출 토론에 참석한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테네시주 스와니에서 경제에 대해 연설한다.◇ 9월 29일(수) - 미국 :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7:00) - 일본 : 3분기 단칸지수(8:50), 8월 수출입통계(9:30) * 나라야나 코컬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은 총재가 런던에서 연설한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경제에 대해 연설한다.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은 총재가 뉴욕에서 연설한다. ◇ 9월 30일(목) - 미국 :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8:30, 예상치 46만 건 전주 46만5000건),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8:30, 예상치 1.6% 수정치 1.6%),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9:45, 전월 55.5) - 일본 :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8:15), 8월 산업생산(8:50, 예상치 1.1% 전월 -0.2%), 8월 소매판매(8:50, 전월 3.9%), 8월 자동차 생산 및 수출(13:00), 8월 주택착공(14:00, 예상치 -11%, 전월 4.3%), 8월 건설주문(14:00, 전월 -0.7%) *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도드-프랭크 금융개혁안 이행에 대해 증언한다. 버냉키 의장은 타운홀 미팅에도 참석한다.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뉴욕에서 `의회가 직면한 중대한 경제 이슈`에 대해 토론한다. ◇ 10월 1일(금) - 미국 : 8월 개인소득(8:30, 예상치 0.3% 전월 0.2%), 8월 건설지출(10:00, 예상치 -0.5% 전월 -1%),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10:00, 예상치 54.3 전월 56.3), 9월 자동차 판매(시각 미정) - 일본 :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8:30, 예상치 -1.1% 전월 -1.1%) 8월 가계 지출(8:30, 전월 1%), 8월 철강 수출입통계(14:00), 9월 자동차판매(14:15, 전월 46.7%) *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뉴욕에서 연설한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세계화, 경제회복`에 대해 연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