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86건

  • [마켓in][외환브리핑]줄어드는 환율의 변동성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의 변동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월말을 앞두고 중공업체들과 수입업체들의 물량 처리가 이어지면서 환율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 잭슨홀 미팅 이후 추가적인 모멘텀을 줄만한 재료도 보이지 않고 있어 환율은 증시 동향에 연동하며 방향성 없는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31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분위기를 이어받아 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073.5/1074.5원에 최종호가됐다.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2.15원을 감안하면 1071.85원으로 전일 국내시장 현물환 종가 1071.6원 대비 0.25원 올랐다. 뉴욕증시는 사흘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장 초반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낙폭을 키웠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로 반등했다. 지난 6월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4.5% 하락했다. 전월보다는 다소 낙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주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소비자신뢰지수도 악화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44.5를 기록해 전월 59.2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2009년 4월 이후 2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그러나 FOMC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명확히 표현됐고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존 또한 악재가 이어졌다.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16.5로 2008년 12월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고 그리스 구제금융안도 담보 문제를 놓고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는 1.44달러대로 내려 앉았고 상대적으로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영향을 국내 증시가 이어받을 경우 환율은 107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최근 뉴욕증시와 연관성이 떨어지면서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측면이 적지 않기 때문에 증시가 하락반전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수급상에서 월말 중공업체들과 수입업체들의 물량 처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고물량이 다소 우위에 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제수요 또한 대거 출회되며 1070원 초반대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환율이 1070~1090원 박스권 하단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의 하단 인식이 강해 1070원 밑으로 환율이 떨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역외NDF환율의 고점과 저점 차이가 단 2원에 그친 만큼 달러-원 환율 또한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7월 광공업생산은 전년에 비해 3.8%증가하며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월대비로는 0.4% 감소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환율의 상승 재료다. 경제일정은 오전 8시부터 경제정책조정회의가 진행되고 있고 오후 2시에는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린다. 경제지표는 일본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와 유로존 실업률, 미국의 ADP민간부문고용, 뉴욕제조업지수,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 등이 발표된다.
2011.08.31 I 신상건 기자
  • [마켓in][외환브리핑]고개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
  •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30일 08시 3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잭슨 홀 미팅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치루고 난 이후 외환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의 각종 경제지표 발표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언급을 내달로 넘긴 만큼 지표 결과에 따른 부양책 실현 가능성을 미리 점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율 또한 지표 결과에 따라 장중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에 이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럽 대형 은행 합병 소식과 미국 경제 지표 호조, 허리케인 `아이린`에 대한 우려 감소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증시 분위기를 국내 증시가 이어받을 경우 환율은 1070원 초반대로 레벨을 낮출 전망이다. 코스피지수는 5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1820선에 안착했다. 이날 역시 증시가 급등세를 연출한다면 환율은 1070원 하향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경제 지표 또한 환율 하락세에 우호적이다. 지난 7월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은 자동차 판매 호조로 전월보다 0.8% 늘어나 오름세로 돌아섰다. 소비지출 증가율은 시장 전망치인 0.5%를 웃돌았고 5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개인 소득도 0.3% 늘어나 6월의 0.2%보다 늘었다.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린의 피해도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분석 기관들에 따르면 아이린으로 인한 미국 경제 피해 규모는 최대 140억달러로 추산됐다.그리스 대형 은행들의 합병 소식은 유로존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다소 완화했다. 그리스 2위 은행인 유로뱅크와 3위 은행인 알파뱅크가 합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합병하게 되면 자산 1500억 유로의 초대형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는 1.45달러대를 유지했고 장중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 움직임 또한 이 같은 분위기를 거들 전망이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사흘 만에 반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29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0067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달러당 6.3883위안으로 고시했다. 다만 월말을 앞둔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와 환율 급락에 대한 피로감, 당국 개입 경계감 등은 환율의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증시 급등세에 따른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스탑(손절매도)에도 결제수요가 꾸준히 나오면서 하단을 지지했다.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할 경우 물가 부담이 있지만 속도조절을 위한 당국의 개입도 예상된다.뉴욕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075.5/1076.5원에 최종호가됐다.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1.9원을 감안하면 1074.1원으로 전일 국내시장 현물환 종가 1074.0원 대비 0.1원 올라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주요 경제일정은 오전 8시부터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고 오전 9시30분 정부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가 개최된다. 경제지표는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일본 실업률과 소매판매, 이탈리아 소매판매, 기업신뢰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한국은행은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한다.
2011.08.30 I 신상건 기자
  • [마켓in][외환브리핑]고개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잭슨 홀 미팅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치루고 난 이후 외환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의 각종 경제지표 발표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언급을 내달로 넘긴 만큼 지표 결과에 따른 부양책 실현 가능성을 미리 점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율 또한 지표 결과에 따라 장중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에 이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럽 대형 은행 합병 소식과 미국 경제 지표 호조, 허리케인 `아이린`에 대한 우려 감소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증시 분위기를 국내 증시가 이어받을 경우 환율은 1070원 초반대로 레벨을 낮출 전망이다. 코스피지수는 5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1820선에 안착했다. 이날 역시 증시가 급등세를 연출한다면 환율은 1070원 하향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경제 지표 또한 환율 하락세에 우호적이다. 지난 7월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은 자동차 판매 호조로 전월보다 0.8% 늘어나 오름세로 돌아섰다. 소비지출 증가율은 시장 전망치인 0.5%를 웃돌았고 5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개인 소득도 0.3% 늘어나 6월의 0.2%보다 늘었다.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린의 피해도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분석 기관들에 따르면 아이린으로 인한 미국 경제 피해 규모는 최대 140억달러로 추산됐다.그리스 대형 은행들의 합병 소식은 유로존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다소 완화했다. 그리스 2위 은행인 유로뱅크와 3위 은행인 알파뱅크가 합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합병하게 되면 자산 1500억 유로의 초대형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는 1.45달러대를 유지했고 장중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 움직임 또한 이 같은 분위기를 거들 전망이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사흘 만에 반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29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0067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달러당 6.3883위안으로 고시했다. 다만 월말을 앞둔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와 환율 급락에 대한 피로감, 당국 개입 경계감 등은 환율의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증시 급등세에 따른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스탑(손절매도)에도 결제수요가 꾸준히 나오면서 하단을 지지했다.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할 경우 물가 부담이 있지만 속도조절을 위한 당국의 개입도 예상된다.뉴욕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075.5/1076.5원에 최종호가됐다.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1.9원을 감안하면 1074.1원으로 전일 국내시장 현물환 종가 1074.0원 대비 0.1원 올라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주요 경제일정은 오전 8시부터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고 오전 9시30분 정부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가 개최된다. 경제지표는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일본 실업률과 소매판매, 이탈리아 소매판매, 기업신뢰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한국은행은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한다.
2011.08.30 I 신상건 기자
  • 美 소프트 패치 논란[TV]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부진하게 나오며 소프트패치 즉 일시적인 침 체 후 회복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 경제를 끌어내린 요인이 지난 3월 일본의 대지진과 유가 상승, 기상악화 와 같은 일시적인 요인인 만큼 2분기까지는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엔 다시 강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입니다. 전문가들도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지만 하반기엔 4% 내외의 큰 폭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블딥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밤사이 발표된3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이 같은 우려를 더욱 높였습니다. 여기에 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나 유럽의 재정위기 심화 등 외부 요인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지적됩니다. 특히 이달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국채매입이 종료되는 등 올 하반기는 지난해와 달리 각종 부양책이 소멸되면서 이 역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오는 22일 연준이 성장률 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전망치를 낮출 경우 3차 양적완화 논쟁도 불가피해보입니다. 이데일리 양미영입니다.
2011.06.01 I 양미영 기자
①더 암울한 2분기 예고
  • [美 소프트패치]①더 암울한 2분기 예고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글로벌 경제를 리드하는 미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한동안 회복세가 뚜렷한 듯 했으나 최근 소비와 고용, 주택시장 전반이 삐걱이며 소프트패치(soft patch, 일시 침체 후 회복)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런 부진한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성장률 전망 하향이 잇따르고 기업들의 실적 경고도 쏟아지고 있다. ◇ 지표, 부진 `일색`..돌발 악재가 키웠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은 부진 일색이었다. 지난 주말 발표된 4월 기존주택판매는 전년대비 11.6% 감소했고 소비지출도 0.4% 느는데 그치며 증가폭이 3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 美 분기별 성장 추이(출처:NYT)앞서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예상치를 밑돌며 적지않은 충격을 줬다. 여기에 전날(5월31일) 발표된 주택지표도 놀라움을 더했다. 지난 3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3.6%나 하락, 무려 8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처럼 미국 경제 전반이 적신호를 낸 데는 유가 상승과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 좋지 않은 기상 사정까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했다. 올해 시장에서는 가장 큰 `블랙스완`으로 꼽히는 중동 민주화 사태는 한동안 잠잠했던 유가를 단번에 끌어올렸다.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150달러를 호가했고 미국 전역의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4달러에 육박하며 가계 소비를 지속적으로 옥죄고 있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기업들의 부품공급이 난항을 겪으면서 미국의 실물 경제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상황. 여기에 봄부터 안 좋았던 기상 상황은 고용사정을 더욱 어렵게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분기 더 어렵다..성장률 하향 러시 이 같은 부진은 1분기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며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가 상승과 일본 지진 등의 여파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 이미 미국인들은 고유가를 인식해 여행 계획을 줄이고 있다. 지난 주말 메모리얼데이 연휴만 해도 통상 장기 휴가를 가는 것과 달리 미국인들은 여행 계획을 접거나 가까운 곳을 다녀오는데 그쳤다.▲ 주요 금융사들의 美 2분기 성장률 전망추이(출처:WSJ)미셸 기어드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이코노미스트는 "3,4월중에도 휘발유 가격이 높았기 때문에 미국 소비가 상당히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의 성장률 전망 하향도 러시를 이루는 상황. 골드만삭스는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3%로 하향했고 RBS도 기존 3%에서 2.7%로 낮췄다. JP모간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도 3% 내외에서 2%대로 전망을 낮췄고 도이체방크도 3.7%에서 3.2%로 성장 전망을 하향한 상태다. 기업들도 실적 전망을 낮추고 있다. 휴랫팩커드(HP)는 PC 판매 부진과 일본 지진 영향으로 전망을 하향했고 가정용 세제회사인 클로락스는 높은 물가가 매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2011.06.01 I 양미영 기자
  •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5.30~6.3)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다음은 이번 주(5.30~6.3)에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 5월 30일(월)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음. 메모리얼데이로 모든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일본: 4월 수출입 세부 통계(9:30) ◇ 5월 31일(화) -미국: 5월 ISM-뉴욕 기업지수(8:30, 전월 56.9), 4월 시카고 연준 중서부 제조업지수(8:30, 전월 1.9%),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9:00, 예상치 -3.2%, 전월 3.3%), 5월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 지수(9.45, 예상치 63, 전월 67.6), 5월 소비자 신뢰지수(10:00, 전월 66.4, 예상치 65.4), 5월 텍사스 제조업전망 지수(10:30, 전월 8.1), 5월 다우존스 경제심리지수(13:00, 전월 46.6) -일본: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8:15), 4월 가계지출(8:30, 예상치 -2.9%, 전월 -8.5%), 4월 실업률(8:30, 예상치 4.7%, 전월 4.6%), 4월 산업생산(8:50, 예상치 2.9%, 전월 -15.5%), 4월 자동차생산 및 수출(13:00), 4월 신규주택(14:00, 예상치 -2.6%, 전월 -2.4%), 4월 건설주문(14:00, 전월 -11%) ◇ 6월 1일(수) -미국: 주간 모기지은행가협회(MBA) 모기지 신청건수(07:00), 5월 챌린저 고용동향 보고서(7:30), ICSC-골드만삭스 체인스토어 판매 지수(7:45), 5월 ADP 고용동향(8:15, 예상치 17만5000건, 전월 17민9000건), 5월 글로벌 제조업 PMI(11:00), 5월 국내 자동차판매(시간미정) -일본: 4월 지역고용조사(시간미정), 4월 철강수출입(14:00), 5월 국내자동차판매(14:15, 전월 -51%)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가 연설한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 6월 2일(목)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08:30, 예상치 41만8000건, 전주 42만4000건), 1분기 생산성(8:30, 예상치 1.8%, 전월 1.6%) 1분기 단위노동비용(8:30, 예상치 0.8%, 전월 1%), 주간 블룸버그 소비자안정지수(9:45, 전주 -48.4), 4월 제조업 선적 및 고용, 주문(10:00, 예상치 -0.9%, 전월 3%), 5월 ICSC 체인스토어 판매 동향(12:00) -일본: 5월 유동성 동향(8:50), 1분기 기업재무상황 통계(8:50) *일본은행(BOJ)이 국제컨퍼런스를 이틀간 개최한다. ◇ 6월 3일(금) -미국: 5월 비농업 고용(8:30, 예상치 19만건, 전월 24만4000건), 5월 실업률(8:30, 예상치 8.9%, 전월 9%), 5월 ISM 비제조업 보고서(10:00, 예상치 54, 전월 52.8), 5월 글로벌 서비스PMI(11:00) -일본: 5월 서비스 PMI(8:15) *대니얼 타룰로 연은 이사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에서 연설한다.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011.05.29 I 양미영 기자
  • [마켓in][Commodity Watch]①수요둔화 우려..유가 또 주춤
  •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27일 08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2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이틀째 찔끔 조정을 받았다. 미국 소비심리는 호조를 보였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고유가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를 우려하자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7센트(0.1%) 하락한 112.21달러를 기록했다. 조정을 보였다고 하지만 이틀새 8센트 하락에 머물렀다. 반면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8센트(0.4%) 반등한 124.1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 프리미엄도 11.93달러로 벌어졌다. ◇ "고유가에 경기둔화" 우려 세계 최대 원유 수출사업자인 사우디아라비안 오일사의 칼리드 알 파리흐 CEO는 이날 서울에서 "현재 높은 유가수준이 편하지 않다"며 "우리는 고유가가 글로벌 경기회복에 충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파리흐 CEO는 원유시장 안정을 위해 하루평균 300만~4000만배럴 수준인 추가생산여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도 이날 "고유가가 향후 경기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우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셔크그룹의 스티븐 셔크 대표는 "특히 최근처럼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고유가를 원하지 않는다는 건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사우디는 글로벌 경기를 둔화시키고 사우디의 원유시장 점유율을 위협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美 소비심리는 호조 반면 이날 미국 소비심리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세를 막아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5.4로, 전월 63.8에서 상승했고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월가 예상치는 64.5였다. 달러화 약세도 원자재 가격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달러화는 6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유로화대비 달러가치는 전날보다 0.5% 하락하며 1.4645달러를 기록,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주택경기 지표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미국내 20개 주요도시에 대한 2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139.27로 지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전년대비 3.3% 하락했다. 시장의 관건은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래티직 에너지 앤 이코노믹 리서치사의 마이클 린치 대표는 "주택시장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고 고유가의 영향은 기업이익이나 가계의 여름휴가 등에 고루 미친다"며 "결국 연준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2011.04.27 I 이정훈 기자
①수요둔화 우려..유가 또 주춤
  • [마켓in][Commodity Watch]①수요둔화 우려..유가 또 주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2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이틀째 찔끔 조정을 받았다. 미국 소비심리는 호조를 보였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고유가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를 우려하자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7센트(0.1%) 하락한 112.21달러를 기록했다. 조정을 보였다고 하지만 이틀새 8센트 하락에 머물렀다. 반면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8센트(0.4%) 반등한 124.1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 프리미엄도 11.93달러로 벌어졌다. ◇ "고유가에 경기둔화" 우려 세계 최대 원유 수출사업자인 사우디아라비안 오일사의 칼리드 알 파리흐 CEO는 이날 서울에서 "현재 높은 유가수준이 편하지 않다"며 "우리는 고유가가 글로벌 경기회복에 충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파리흐 CEO는 원유시장 안정을 위해 하루평균 300만~4000만배럴 수준인 추가생산여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도 이날 "고유가가 향후 경기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우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셔크그룹의 스티븐 셔크 대표는 "특히 최근처럼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고유가를 원하지 않는다는 건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사우디는 글로벌 경기를 둔화시키고 사우디의 원유시장 점유율을 위협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美 소비심리는 호조 반면 이날 미국 소비심리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세를 막아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5.4로, 전월 63.8에서 상승했고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월가 예상치는 64.5였다. 달러화 약세도 원자재 가격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달러화는 6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유로화대비 달러가치는 전날보다 0.5% 하락하며 1.4645달러를 기록,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주택경기 지표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미국내 20개 주요도시에 대한 2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139.27로 지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전년대비 3.3% 하락했다. 시장의 관건은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래티직 에너지 앤 이코노믹 리서치사의 마이클 린치 대표는 "주택시장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고 고유가의 영향은 기업이익이나 가계의 여름휴가 등에 고루 미친다"며 "결국 연준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2011.04.27 I 이정훈 기자
  • 뉴욕증시, 어닝 효과에 급등 마감..다우 115p↑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6일(현지시간) 거래를 급등세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경계감 속에서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재와 소비자신뢰지수 개선 소식이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15.49포인트(0.93%) 상승한 1만2595.3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66포인트(0.77%) 오른 2847.54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99포인트(0.90%) 뛴 1347.24를 각각 기록했다. FOMC 결과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브리핑을 하루 앞둔 불확실성에도 불구,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이어지며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포드는 13년만에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3M은 이머징마켓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UPS는 월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전망을 전했다. 또 기술업종 경기 가늠자 역할을 하는 IBM은 분기 배당금을 1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35%가 실적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76%가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내놓았다. 순이익 증가율은 평균 19%, 매출 증가율은 평균 3%를 각각 기록했다.경제지표도 호재가 됐다. 컨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63.8에서 상승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64.5였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 직후 상승폭을 확대했고, 마감까지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다우 지수는 지난 2008년 6월5일에 기록한 1만2604.45에 근접했고, S&P500 지수도 3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한편 상품 가격은 닷새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12달러 초반에서 마감했고, 금값은 장 중 온스당 1500달러를 밑돌다 1503달러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다. ◇ 전업종 상승..산업주·에너지주 특히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4개 종목이 상승했다. 캐터필러와 시스코가 2% 넘게 뛰며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S&P500의 업종 모두가 오른 가운데 산업주, 통신주, 에너지주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에너지주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 씨티그룹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을 호재로 삼았다. 셰브론은 1.24%, 엑슨모빌은 1.39%, 코노코필립스는 0.91%,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은 2.51% 각각 상승했다. 실적 발표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큰 폭으로 올랐다. 포드는 0.77%, 3M은 1.93%, UPS는 0.90% 각각 상승했다. 커민스는 해외 매출 증가 소식에 7% 넘게 뛰었다. 하루 뒤 실적을 발표하는 보잉, BP, 코노코필립스, 크레디트스위스 등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모든 실적 발표 기업들의 주가가 오른 것은 아니었다. 코카콜라는 예상보다 낮은 순이익 규모에 1.20% 하락했고, US스틸은 손실 확대 소식에 4.07% 빠졌다. 전일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은 넷플릭스는 9% 넘게 밀렸다. ◇ 4월 소비자신뢰지수 65.4..예상 상회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도가 이달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컨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63.8에서 상승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64.5였다.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 고용시장이 6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비심리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가 개선됐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의 비율은 44.4%에서 41.8%로 낮아졌고,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응답은 4.6%에서 5.2%로 높아졌다. ◇ 주택가격은 하락세 지속 반면 주택지수는 저조했다. 미국내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종합한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2월 139.27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3.3% 떨어진 것으로, 지난 2009년 11월이후 가장 큰 하락률이다. 주택압류 증가로 미판매 주택 재고가 늘어나 주택가격을 하락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주택건설도 줄어들었으며, 주택보유자들의 지출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월 주택가격은 계절조정 요인을 감안하면 전월에 비해 0.2% 떨어졌다. 7개월째 연속으로 하락한 것이다.
2011.04.27 I 피용익 기자
  • (뉴욕전망대)낙관론에 취하지 말라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장중 1만2000선을 찍으며 시장에 한껏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6월 이후 2년 7개월 만의 일이니 그럴 만도 하다. 집권 후반기를 맞아 재선 준비에 들어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재계와의 관계 개선 노력에도 모자라 신년 국정연설에서 기업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또 한 번 확인, 증시에 훈풍이 불게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도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시장 안정에 일조했다.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에다 정부 차원의 호재들이 줄을 이으며 시장은 낙관론이 팽배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계속된 오름세로 높아진 밸류에이션이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족쇄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 노릇이다. 27일 증시는 이 같은 단기 조정에 대한 부담을 다소 안고 개장한다. 다우 지수가 또다시 1만2000선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준의 양적완화 지속 결정은 이틀째 증시 흐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로는 작년 12월 잠정 주택판매와 내구재 주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등이 있다. 잠정 주택판매는 전날 공개된 같은 달 신규주택판매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더 눈에 띈다. 앞서 나온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오히려 하락했던 터라 이번 발표는 미 주택시장의 동향 파악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잠정주택 판매가 93.3으로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두 달째 둔화된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시장과 함께 경기 개선에 큰 몫을 담당하는 제조업 관련 지표인 내구재 주문은 1.4%의 증가율로 양호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며,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의 경우 소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 이날 눈여겨봐야 할 기업 실적으로는 세계 최대 소비재기업인 프록터앤드갬블(P&G)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있다. P&G는 소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MS의 경우 IT 관련주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 경제지표: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30분 12월 내구재 주문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된다. 뒤이어 오전 10시에는 12월 잠정 주택판매가 예정돼 있다.
2011.01.27 I 김기훈 기자
  • (뉴욕전망대)오바마 입에 쏠린 눈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만2000포인트를 눈 앞에 뒀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1300선에 근접해 지난 2008년 6월 수준을 회복했다. 25일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까. 이날 시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에 큰 관심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연설은 주식 시장이 문을 닫은 오후 9시에 예정돼 있지만 연설 내용이 일자리 창출, 경쟁력 강화 등 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 분명해 기대감이 적지 않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보낸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실업률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 연구개발, 도로 및 사회간접자본, 대체 에너지 등에 재정을 집중하는 선별투자를 호소할 전망이다.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방안과 함께 내놓은 재정적자 해소책도 관심사다. 연방준비위원회 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이날부터 열린다. 인플레이션 관련 언급이 주요 관전 포인트지만 이날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시장엔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어닝 시즌의 한복판에 접어들면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날 뉴욕증시에선 듀폰과 존슨앤존슨, 3M, 버라이존, 지멘스, 킴벌리 클라크 등이 장중 실적을 발표한다. 장 마감 후엔 야후와 노포크서던, 쥬니퍼 네트웍스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은행과 일부 헬스케어 기업들을 제외하곤 대체로 좋은 실적을 내놓고 있어 실적 발표로 인한 지수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 중에선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1월)를 눈여겨볼 만하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54.3, 마켓워치 예상치는 54.8이다. 지난달엔 52.5를 기록해 현재 미국 소비심리에 대한 긍정적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을 추종하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11월)도 주목할 만하다. 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2.0%, 전월대비 0.9%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월 전년동월 대비 0.8% 떨어진 것에서 하락추세가 점차 강화되는 모양새다.◇ 경제지표: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오전 7시45분에 ICSC와 골드만삭스가 공동 발표하는 주간 가맹점 판매지수가 발표된다. 오전 9시에는 S&P·케이스실러의 11월 주택가격지수가 나온다. 오전 10시에는 12월 지역 및 주 고용과 실업 현황, 1월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의 1월 산업활동조사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 주요 일정: 연준 FOMC가 열린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2011.01.25 I 박기용 기자
  • [마켓in][미국 지표읽기]`미심쩍은` 소비심리 개선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5일 07시 3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여러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가계의 소비심리도 회복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가계라는 경제주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고용이나 주택경기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만큼 여전히 이 두 부문에서 취약성을 보이는 현 경기 회복세로는 소비심리를 깨우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오늘(25일) 밤 공개되는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 Index)는 향후 미국경제의 가장 큰 축인 민간소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지표라고 할 수 있겠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로, 매달 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전미지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통해 작성한다. 현재 지역경제 상황과 고용 상태, 6개월후 지역경제와 고용 및 가계수입, 소비 등에 대한 전망을 묻는 설문으로 짜여져 있으며 현재와 미래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를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한 지표다. 앞서 미시건대가 공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전월대비 1.8포인트 떨어졌다. 미시건대 지수는 컨퍼런스보드 지수보다 앞서 발표되는데다 예비치와 최종치 두 번을 발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행성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컨퍼런스보드 지수의 경우 주로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가계 반응에 중점을 두는 반면 미시건 지수는 가계 수입과 재정상태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미시건대 지수로 소비자 심리 흐름을 먼저 확인하고 컨퍼런스보드 지수로 이를 재확인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렇게 본다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겠지만, 일단 지금까지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54.3로 전월대비 1.8포인트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11월과 같은 수준으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가솔린 가격 상승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12월 하락에 따른 반작용과 주식시장 회복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개선세 등이 소비심리 반등에 힘을 실어줬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소비자신뢰지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과거 경기 회복기 정상수준에 비해 훨씬 더 낮은 편이다. 실제 5월 이 지수가 정점이었던 62.7과 비교하면 여전히 6포인트 이상 갭이 있다. 소비심리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 또 이와 함께 발표되는 1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S&P/Case-Shiller Home Price Indices)도 주목해야할 지표다.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1월에 전년동월대비 2.0%, 전월대비 0.9% 각각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동월비는 5월에 4.6%에서 6월 4.2%, 7월 3.2%, 8월 1.6%, 9월 0.4%로 상승폭을 줄이다 10월에 -0.8%, 11월 -2.0%로 더 악화되고 있다. 전월비로도 지난 7월 -0.3% 이후 5개월 연속으로 뒷걸음질 치는 셈이다. 최근 잠정주택 판매와 기존주택 판매는 예상보다 좋은 회복세를 보인 반면 주택착공은 부진하게 나오는 등 다소 엇갈리고 있는 주택경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고용도, 소비심리 회복도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이밖에도 ICSC-골드만삭스 주간 가맹점판매지수와 존슨 레드북 주간 소매판매지수, 1월 리치몬드 연은 기업활동조사 등 주요 지표들이 발표된다. 아울러 이날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 회의를 개최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 나선다.
2011.01.25 I 이정훈 기자
`미심쩍은` 소비심리 개선
  • [마켓in][미국 지표읽기]`미심쩍은` 소비심리 개선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여러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가계의 소비심리도 회복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가계라는 경제주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고용이나 주택경기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만큼 여전히 이 두 부문에서 취약성을 보이는 현 경기 회복세로는 소비심리를 깨우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오늘(25일) 밤 공개되는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 Index)는 향후 미국경제의 가장 큰 축인 민간소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지표라고 할 수 있겠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로, 매달 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전미지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통해 작성한다. 현재 지역경제 상황과 고용 상태, 6개월후 지역경제와 고용 및 가계수입, 소비 등에 대한 전망을 묻는 설문으로 짜여져 있으며 현재와 미래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를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한 지표다. 앞서 미시건대가 공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전월대비 1.8포인트 떨어졌다. 미시건대 지수는 컨퍼런스보드 지수보다 앞서 발표되는데다 예비치와 최종치 두 번을 발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행성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컨퍼런스보드 지수의 경우 주로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가계 반응에 중점을 두는 반면 미시건 지수는 가계 수입과 재정상태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미시건대 지수로 소비자 심리 흐름을 먼저 확인하고 컨퍼런스보드 지수로 이를 재확인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렇게 본다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겠지만, 일단 지금까지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54.3로 전월대비 1.8포인트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11월과 같은 수준으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가솔린 가격 상승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12월 하락에 따른 반작용과 주식시장 회복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개선세 등이 소비심리 반등에 힘을 실어줬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소비자신뢰지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과거 경기 회복기 정상수준에 비해 훨씬 더 낮은 편이다. 실제 5월 이 지수가 정점이었던 62.7과 비교하면 여전히 6포인트 이상 갭이 있다. 소비심리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 또 이와 함께 발표되는 1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S&P/Case-Shiller Home Price Indices)도 주목해야할 지표다.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1월에 전년동월대비 2.0%, 전월대비 0.9% 각각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동월비는 5월에 4.6%에서 6월 4.2%, 7월 3.2%, 8월 1.6%, 9월 0.4%로 상승폭을 줄이다 10월에 -0.8%, 11월 -2.0%로 더 악화되고 있다. 전월비로도 지난 7월 -0.3% 이후 5개월 연속으로 뒷걸음질 치는 셈이다. 최근 잠정주택 판매와 기존주택 판매는 예상보다 좋은 회복세를 보인 반면 주택착공은 부진하게 나오는 등 다소 엇갈리고 있는 주택경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고용도, 소비심리 회복도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이밖에도 ICSC-골드만삭스 주간 가맹점판매지수와 존슨 레드북 주간 소매판매지수, 1월 리치몬드 연은 기업활동조사 등 주요 지표들이 발표된다. 아울러 이날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 회의를 개최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 나선다.
2011.01.25 I 이정훈 기자
  •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1.24~1.28)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다음은 이번 주(1.24~1.28)에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 1월24일(월) -미국 : 재무부 통화정책 보고서(시각 미정) -일본 : 12월 슈퍼마켓 판매(14:00), 일본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기준금리(1일물 콜금리, 시각 미정) 발표 * 일본은행(BOJ)이 1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연다. ◇ 1월25일(화) -미국 : ICSC-골드만삭스 주간 가맹점 판매지수(07:45, 전주 -0.1%), 존슨 레드북 주간 소매판매지수(08:55, 전주 -0.6%), 1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09:00, 전월 -1.2%), 12월 지역 및 주 고용과 실업 현황(10:00), 1월 소비자만족 지수(10:00, 전월 52.5, 예상치 54.3), 월간 주택가격지수 11월분(10:00), 1월 리치몬드 연은 사업활동조사(10:00), API 주간 통계고시(16:30), ABC 뉴스 소비자만족 지수(17:00, 전월 -43) -일본 : 11월 기계장치 주문 수정치(15:00), 일본은행장 언론 간담회(15:30) *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시장 위원회 첫 모임을 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1월26일(수) -미국 : MBA 주간 모기지 신청 조사(07:00, 전주 지수변동률 +5%), 12월 신규주택 판매(07:00, 전월 +5.5%, 예상치 +3.4%), EIA 주간 석유현황 보고(07:30),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금리결정(14:15) -일본 : 12월 기업 서비스 가격 지수(08:50, 전월 -1.1%), 일본은행 월간 보고서 발간(14:00) ◇ 1월27일(목) -미국 : 12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08:30, 전월 -0.46), 12월 내구재 사전보고(08:30, 전월 -0.3%, 예상치 1.4%), 주간 실업 보험 신규청구 보고(08:30, 전주 3만7000건 감소, 예상치 1000건 증가), IMF 재정감시(09:30), 12월 미결 주택판매 지수(10:00, 전월 +3.5%, 예상치 +1%), 캔사스시티 연방은행 10지구 1월 제조업활동 지수(11:00, 전월 21), 시카고 연방은행 중서부 12월 제조업 지수(12:00, 전월 +0.4%), ◇ 1월21일(금) -미국 : 4분기 고용비용지수(08:30, 전월 +0.4%, 예상치 +0.5%),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상치(08:30, 3분기 2.6%, 예상치 3.5%), 1월 톰슨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 조사(09:55, 전월 74.5, 예상치 73) -일본 : 11월 전산업지수(13:30, 전월 -0.2%), 1월 경제보고서(시각 미정), 12월 가계지출(08:30 전월 -0.4%, 예상치 -0.6%), 12월 노동자 조사(08:30, 실업률 전월 5.1%, 예상치 5.1%), 12월 소비자 물가 지수(08:30, 전월 -0.5%, 예상치 -0.5%), 12월 예비 소매판매(08:30, 전월 1.3%), 12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의사록(08:50), OECD 녹색성장전략 이벤트(시각 미정)
2011.01.23 I 박기용 기자
  • (뉴욕전망대)소비도 주택시장도 살아나야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추수감사절 연휴 때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괜찮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미국 경제지표들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뉴욕 증시는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일부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재정 위기가 계속해서 압박감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아일랜드에 대한 850억유로 구제금융이 결정됐지만 포르투갈, 스페인 등 다른 주변국들로 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또 사태의 발단이 된 아일랜드 은행권의 문제가 이번 지원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투자심리가 취약한 터라 주요 경제지표를 통해 미국 경제 상황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도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목해야 할 경제지표는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을 나타내는 9월 S&P/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다. 최근 고용이나 소비 관련 지표들은 조금씩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지표는 여전히 바닥을 헤매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10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대비 8% 감소했고, 기존주택판매 역시 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케이스 쉴러 지수가 개선세를 보인다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치는 그다지 밝지 못하다. 블룸버그의 전망치에 따르면 9월 케이스실러지수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작은 폭으로 개선되는 것. 여기에 아직도 집값이 바닥에 이른 것이 아니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기대감을 줄이고 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지표는 개선되고 있다고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내년 2분기까지 집값은 5~10%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대 최고점을 기준으로 케이스 쉴러 지수는 현재까지 30%가량 떨어진 상태지만, 앞으로 34%까지 하락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함께 발표되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IM) 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52.3을 기록해 전월 50.2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현재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도 중요하다. 버냉키 의장은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재계 인사들이 모인 행사에 참석해 경제와 관련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 경제 지표 : 미 동부시각 오전 7시45분 주간 ICSC-골드만삭스 체인스토어판매 지수가 발표되고, 8시55분에는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 지수가 나온다. 또 오전 9시에는 9월 S&P/케이스실러 주택판매지수가, 9시45분과 10시에는 각각 11월 시카고 PMI와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 경제 일정 : 버냉키 연준 의장은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고, 나라야나 코컬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세인트폴에서 연설한다.
2010.11.30 I 김경민 기자
  •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11.29~12.3)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이번 주(11.29~12.3)에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 11월 29일(월) - 미국 : 11월 텍사스 제조업전망 지수(10:30), 10월 시카고 연은 경제활동지수(12:00 전월 0.1%) - 일본 : 10월 소매판매 예비치(8:50 전월 1.2%), 10월 수출입통계(9:50) *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한다. ◇ 11월 30일(화) - 미국 : 주간 ICSC-골드만삭스 체인스토어판매 지수(7:45 전주 -0.6%),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 지수(8:55 전월 0%), 9월 S&P/케이스실러 주택판매지수(9:00 전월 -0.1%), 11월 시카고 PMI(9:45), 11월 소비자신뢰지수(10:00, 예상치 52.3, 전월 50.2) - 일본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08:15), 10월 가계 소비(8:30, 전월 -1.9%), 10월 산업생산(8:50 예상치 -3.3%, 전월 -1.6%), 10월 자동차 생산 및 수출(13:00), 10월 주택착공(14:00, 전월 17.7%), 10월 건설주문(14:00, 전월 -15%) * 나라야나 코컬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은 총재가 세인트폴에서 연설한다. ◇ 12월 1일(수) - 미국 :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7:00) 11월 ADP 민간고용(8:15 예상치 7만5000건 증가, 전월 4만3000건 증가), 3분기 생산성(8:30 예상치 2.4%, 전분기 1.9%), 11월 ISM 제조업지수(10:00 예상치 57, 전월 56.9), 10월 건설지출(10:00 예상치 -0.2%, 전월 0.5%)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14:00), 11월 자동차 판매(시간 미정) - 일본 : 10월 철강 수출입 통계(14:00), 11월 자동차 판매(14:15 전월 -26.7%)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뉴욕에서 `재정적 책임과 글로벌 리밸런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는 텍사스에서 연설한다. ◇ 12월 2일(목) - 미국 :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8:30 예상치 42만8000건, 전주 40만7000건), 10월 잠정주택판매(10:00 예상치 -1.5%, 전월 -1.8%) - 일본 : 3분기 기업 재무제표 통계(8:50) *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발표를 하고, 엘리자베스 듀크 연준 이사가 연설을 한다. ◇ 12월 3일(금) - 미국 : 11월 실업률(8:30 예상치 15만건 증가, 전월 15만1000건 증가), 11월 ISM비제조업지수(10:00 예상치 55, 전월 54.3), 10월 공장주문(10:00 예상치 -0.9%, 전월 2.1%) - 일본 : 11월 서비스 PMI(8:15) *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로체스터에서 경제에 대해 발표한다.
2010.11.28 I 김경민 기자
  • (뉴욕전망대)첩첩산중의 지표시즌 리허설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유럽 은행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된데다 지난주까지 4주째 상승세를 이어온 데 따른 부담으로 하락했다. 올 3분기 거래일을 사흘 남겨둔 상황에서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관심은 이날 쏟아지는 경제지표에 쏠리고 있다.  우선 장전에는 주간 ICSC-골드만삭스 체인스토어판매 지수와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 지수가 나온다. 오전 9시에는 7월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이 발표되고 10시에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 및 9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가 각각 나온다. 이들 지표 모두 전월 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먼저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경기 불확실성과 더딘 고용 회복 등으로 전월 53.5에서 소폭 하락한 52를 기록할 전망이다. 노동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여전히 낮아 고용을 통한 소비심리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월 S&P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이 예상된다. 세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주택판매 감소분이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악재가 불거진 것도 부담이다. 27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아일랜드 앵글로아이리쉬뱅크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Baa3`로 하향했다. 앵글로아이리쉬 부채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 불안감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에는 재무부가 35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재무부는 이날부터 사흘간 총 1000억달러 규모의 2년, 5년, 7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 경제 지표 : 미국 동부시각 오전 7시45분에 주간 ICSC-골드만삭스 체인스토어판매, 8시55분에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 지수가 발표된다. 오전 9시에는 S&P 케이스실러 주택판매지수, 10시에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CPI)와 9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가 각각 나온다. ◇ 주요 일정 : 케빈 워시 연준 이사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진행되는 일자리 창출 토론에 참석한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테네시주 스와니에서 경제에 대해 연설한다.
2010.09.28 I 임일곤 기자
  •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9.27~10.1)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이번 주(9.27~10.1)에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 9월 27일(월) - 미국 : 8월 시카고 연은 경제활동지수(8:30, 전월 0), 9월 텍사스 제조업전망 지수(10:30, 전월 -13.5), 8월 시카고 연은 중서부제조업지수(CFMMI)(12:00, 전월 2.2%) - 일본 :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오사카에서 연설한다. ◇ 9월 28일(화) - 미국 : 주간 ICSC-골드만삭스 체인스토어판매 지수(7:45, 전주 -1.4%),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 지수(8:55, 전월 -0.4%),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판매지수(9:00, 전월 1%), 9월 소비자신뢰지수(CCI)(10:00, 예상치 52 전월 53.5), 9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10:00, 전월 11) - 일본 : 7월 공작기계 주문(15:00, 전월 144.9%) * 케빈 워시 연준 이사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진행되는 일자리 창출 토론에 참석한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테네시주 스와니에서 경제에 대해 연설한다.◇ 9월 29일(수) - 미국 :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7:00) - 일본 : 3분기 단칸지수(8:50), 8월 수출입통계(9:30) * 나라야나 코컬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은 총재가 런던에서 연설한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경제에 대해 연설한다.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은 총재가 뉴욕에서 연설한다. ◇ 9월 30일(목) - 미국 :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8:30, 예상치 46만 건 전주 46만5000건),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8:30, 예상치 1.6% 수정치 1.6%),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9:45, 전월 55.5) - 일본 :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8:15), 8월 산업생산(8:50, 예상치 1.1% 전월 -0.2%), 8월 소매판매(8:50, 전월 3.9%), 8월 자동차 생산 및 수출(13:00), 8월 주택착공(14:00, 예상치 -11%, 전월 4.3%), 8월 건설주문(14:00, 전월 -0.7%) *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도드-프랭크 금융개혁안 이행에 대해 증언한다. 버냉키 의장은 타운홀 미팅에도 참석한다.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뉴욕에서 `의회가 직면한 중대한 경제 이슈`에 대해 토론한다. ◇ 10월 1일(금) - 미국 : 8월 개인소득(8:30, 예상치 0.3% 전월 0.2%), 8월 건설지출(10:00, 예상치 -0.5% 전월 -1%),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10:00, 예상치 54.3 전월 56.3), 9월 자동차 판매(시각 미정) - 일본 :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8:30, 예상치 -1.1% 전월 -1.1%) 8월 가계 지출(8:30, 전월 1%), 8월 철강 수출입통계(14:00), 9월 자동차판매(14:15, 전월 46.7%) *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뉴욕에서 연설한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세계화, 경제회복`에 대해 연설한다.
2010.09.26 I 김혜미 기자
  • (뉴욕/개장전)중국 우려에 급락 예고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지수 선물을 끌어내렸다. 오전 7시46분 현재 다우 선물은 121.00포인트 하락한 9967.00을, 나스닥 선물은 28.25포인트 내린 1807.75를, S&P500 선물은 14.50포인트 떨어진 1056.40을 각각 기록중이다. ◇ 중국 경기선행지수 하향 수정 중국의 경기 전망이 대폭 하향 수정된 점이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4월 중국의 경기선행지수를 당초 1.7% 상승에서 0.3% 상승으로 수정했다. 컨퍼런스보드는 계산 착오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윌리엄 애덤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조정이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중국의 성장 동력이 꺾이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 아시아, 유럽 증시 하락 앞서 마감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중국 경기전망 하향으로 중국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시장 내 불안심리가 고조됐다. 중국 증시는 4%의 급락세를 나타냈고, 일본증시도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로 수출주를 중심으로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어 개장한 유럽 주요국 증시도 장초반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경기 우려감으로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빠지자 유럽증시도 동조하는 모습이다. ◇ 주요 경제지표 대기 이날 미국에서는 오전 9시에 4월 S&P-케이스실러 주택판매지수가 발표된다. 또 10시에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전월 63.3보다 소폭 하락한 63을 예상하고 있다.
2010.06.29 I 피용익 기자
  • (뉴욕전망대)기댈 언덕이 안보인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긴축에 따른 경제 회복 둔화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29일(현지시간)에도 투자자들의 마음을 달래줄 재료를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컨퍼런스보드가 중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 전망을 하향조정한 점은 심히 부담스럽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보드는 이날 기존 집계에 착오가 있었다면서 4월 중국 경기선행지수를 1.7% 상승에서 0.3% 상승으로 수정했다. 여기에 중국의 수출 약화 전망까지 맞물리면서 앞서 출발했던 중국 등 아시아시장이 줄줄이 미끄러진 분위기가 고스란히 뉴욕 증시로 옮겨올 가능성이 크다. 또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와 주택지표 등도 큰 도움을 주기 어려워 보인다. 컨퍼런스보드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63.3보다 소폭 하락한 6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월 S&P/케이스쉴러 주택판매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다음 달 1일 발표되는 5월 잠정주택판매가 매우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큰 힘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5월 잠정주택판매는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이 종료된 영향으로 14% 이상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이미 이런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다. 한국 시각 오후 3시58분 현재 나스닥 선물과 S&P500선물은 전날보다 각각 0.97%와 0.82%씩 내리고 있다. ◇ 경제 일정: 오전 7시45분에는 ICSC-골드만삭스 체인스토어판매 지수가 발표되고 오전 9시에는 4월 S&P/케이스실러 주택판매지수가 나온다. 또 오전 10시에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2010.06.29 I 김경민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