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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코퍼레이션, 딩고와 함께 글로벌 공략 나선다
  • 하이퍼코퍼레이션, 딩고와 함께 글로벌 공략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은 ‘딩고(Dingo)’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와 협력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 진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퍼코퍼레이션-메이크어스 로고 (사진=하이퍼코퍼레이션)딩고는 국내 최대 음악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전체 채널 구독자 수가 4470만 명에 달한다. 음악,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채널을 통해 약 20만 개의 디지털 콘텐츠를 보유했으며, 콘텐츠의 월평균 조회 수는 1억 3000만 회에 달하고 있다.하이퍼코퍼레이션과 딩고는 케이팝(K-POP)을 비롯한 국내 콘텐츠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태국을 양사가 협력하는 딩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공략지로 삼고 향후 주변 국가들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태국 지사 ‘딩고 타일랜드(Dingo Thailand)’에 기반해 주변 국가들에 대한 사업권 및 우선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 협업해 각 지역 문화에 최적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업을 통해 확보한 신규 콘텐츠를 팬덤 기반 콘텐츠 유통 플랫폼 ‘엑스클루시브(Xclusive)’ 내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첫 드라마 시리즈 ‘비긴즈유스(Begins≠Youth)’를 선보인 엑스클루시브는 세계 최초로 웹3.0 유통 방식을 적용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소비자로부터 주목받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검증된 콘텐츠 역량을 보유한 딩고를 기반으로 엑스클루시브 내 영상, 음악 등 다양한 글로벌향 콘텐츠를 확충하게 된다.무엇보다 이번 협업은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조직개편 후 산하 브랜드간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사례로 꼽힌다. 앞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FSN으로부터 지난 4월 딩고의 운영사인 메이크어스 및 엑스클루시브의 제작사인 핑거랩스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딩고에서 제작된 콘텐츠가 엑스클루시브에서 유통이 되면서 콘텐츠 제작, 유통, 팬덤 형성,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IP 분야의 전 밸류체인이 완성된 셈이다.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신사업인 콘텐츠 분야를 국내외로 확장하기 위해 기술력과 더불어 구조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며 “딩고와 협력을 통해 단순히 K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향 콘텐츠 IP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엑스클루시브 등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콘텐츠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뉴테크 기업이다. 핑거랩스, 이모션글로벌 등 FSN의 핵심 콘텐츠 및 테크 계열사를 인수하며 콘텐츠 분야를 신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4.05.10 I 이윤정 기자
5월엔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11번째 완판 행렬
  • 5월엔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11번째 완판 행렬
  • 성시경(사진=에스케이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5월엔 역시 성시경이다. 가수 성시경이 브랜드 콘서트 ‘축가’ 전회 매진 속 3일간 공연을 성료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성시경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봄 시즌 브랜드 콘서트 ‘축가’를 성료했다. 지난 2012년 콘서트 개최 이래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으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발휘 중인 성시경은 이번에도 초고속 매진과 더불어 풀 감동의 공연을 안기며 이름값을 증명해냈다. 환상적인 야외 결혼식장에 들어온 듯한 무대로 향기로운 연출을 더했고, 중앙에는 3단 라이브 세션을 마련해 생생한 음질로 콘서트의 품격을 살렸다.성시경의 콘서트 ‘축가’가 올해로 11번째 명맥을 이어오며 여전히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선택을 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어떻게 각광받게 됐는지 무대로 증명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천 속에서도 감동의 세트리스트로 건재한 매력과 탄탄한 구성을 드러내며 ‘5월엔 성시경’이라는 히트 공식을 뒷받침했다.국민 MC 유재석의 깜짝 오프닝 오디오로 포문을 연 ‘축가’는 성시경이 케이윌의 ‘러브 블러썸’(Love Blossom)을 부른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앤드 위 고’(And we go),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이음새’로 노래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명품 발라더다운 부드러운 보이스를 촉촉하게 들려줬다.이후 ‘너에게’, ‘더 아름다워져’, ‘영원히’, ‘잠시라도 우리’, ‘희재’, ‘거리에서’ 등 성시경의 대표 히트곡들이 퍼레이드로 펼쳐지며 공연의 묘미를 절정으로 끌어올렸고, 노천극장이 선사하는 아늑한 야외 분위기로 성시경의 감미로운 음악 세계에 대한 감성이 시시각각 고조되면서 관객의 폭발적인 성원을 자아냈다.이름을 내걸고 하는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콘서트 황태자’로 통하는 성시경은 사연과 노래가 어우러진 ‘축가’를 하나의 특별한 공연 장르로 만들며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 “우리 공연은 바로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는 성시경의 말대로 감동과 진심이 담긴 관객들의 사연은 이번에도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고, 성시경은 노래로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더하며 감미로운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무대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곡 가사를 제공하는 섬세한 배려로 소통형 공연을 완성했다.무엇보다 ‘축가’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한 가수들의 깜짝 출연은 종합선물세트같은 이색 즐거움을 더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4일에는 10cm, 타이거 JK, 윤미래, 5일에는 폴킴, 6일에는 멜로망스까지 케이팝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초특급 라인업으로 명품 콘서트의 명성을 반증했다.여기에 공연 3일 내내 일본 가수 크리스탈 케이가 함께했으며, 성시경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단골 스페셜 가수 싸이는 5,6일 공연을 책임지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성시경은 무대 등장한 모든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콘서트에 진심인 가수다운 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다.또한 ‘축가’ 공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관객들의 다채로운 사연은 콘서트 매력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웃음과 감동을 두루 안겼다. 이에 성시경은 관객과 일일이 눈을 맞추기 위해 무대를 휘젓고 다니며 혼신의 힘을 다했고,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에 이어 앙코르 무대 ‘두사람’과 ‘내게 오는 길’까지 꽉 찬 히트곡 열전으로 마지막까지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성시경은 “매번 말씀드려도 마음이 다 전달될 수 없지만 이렇게 궂은 날씨에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가수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처럼 성시경은 ‘콘서트 황태자’답게 올해 11번째 ‘축가’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콘서트 브랜드 네임을 공고히 다졌다.
2024.05.08 I 윤기백 기자
'걸스 온 파이어' 영케이 눈물…선우정아 "자중 집어치우게 만든 무대"
  • '걸스 온 파이어' 영케이 눈물…선우정아 "자중 집어치우게 만든 무대"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걸스 온 파이어’가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생존을 놓고 참가자들의 갈등이 이어진다.7일 방송되는 JTBC ‘걸스 온 파이어’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라운드 ‘72시간 생존전’이 계속된다. 탈락이라는 압박감 속에 팀 내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1인만이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는 만큼 참가자들 간 의견 대립은 극에 달한다. 급기야는 촬영장을 이탈하는 참가자도 등장, 갈등 최고조의 상황을 과연 참가자들이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이날 방송에는 선우정아를 기립하게 하고, 영케이를 울게 만드는 역대급 무대들이 쏟아진다. 단순히 실력뿐 아니라 무대 연출과 세계관이 깃든 무대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선우정아는 “자중을 집어치우게 만든 무대다”라고, 정은지는 “정말 위로받은 무대다”라고 극찬한다.특히, 원곡자인 선우정아의 곡을 과감히 선곡한 참가자들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한 번도 선곡된 적 없는 노래를 들고 나온 참가자들, 그리고 성악·K팝·국악 등 한데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장르의 대통합을 이룬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진다.이 가운데 “서론이 길었다”라는 ‘퍼포먼스 디렉터’ 킹키의 발언에 숨겨진 이중적 의미도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참가자들은 압도적 기량으로 서론이 길다고 느껴질 무대를 꾸몄을지 혹은 서론만 긴 아쉬운 무대를 꾸몄을지 기대된다. 무엇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화가 아닌가 한다”라며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경력 약 16년 차인 윤종신도 감탄케 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인 바, ‘걸스 온 파이어’ 4회에 관심이 집중된다.‘걸스 온 파이어’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생중계 일정으로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푸바오 돌아간 중국 청두에서 한·중 합동 한류 행사 열려
  • 푸바오 돌아간 중국 청두에서 한·중 합동 한류 행사 열려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한국에서 인기를 끌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돌아간 중국 청두에서 케이팝(K팝) 페스티벌이 열렸다. 중국 내에선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한국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이 제한되고 있지만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 저변을 확산하려는 시도다.푸바오(사진=에버랜드)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는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인 지난 3~4일 쓰촨성 청두 청두방송국 공연장에서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K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4일 중국 청두 청두방송국 공연장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에서 커버댄스 참가자들이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중국 서남부 핵심 도시이자 판다연구보호센터가 위치한 청두는 최근 푸바오가 돌아간 곳으로도 잘 알려졌다.이번 행사는 콘진원과 청두방송국이 공동주최한 최초의 K팝 행사다. CJ ENM이 제작한 ‘2023 MAMA 어워드’ 공연 영상을 상연하고 K팝 커버댄스 준결승과 결승전, K팝 랜덤댄스, 특별공연을 진행했다.K팝 커버댄스 대회는 청두 지역에서 총 26개 팀이 참가했다. 한·중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삼사위원의 심사 결과 스트레이키즈의 ‘메가버스’ 안무를 커버한 AGC팀(10명)이 금상을 차지했다.심사 결과를 집계하는 동안에는 K팝 랜덤댄스 행사가 열렸다. 40분 동안 56곡의 K팝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커버댄스 참가자와 관객 등 수십여명이 군무를 펼치는 모습을 연출했다.중국 특별공연팀은 쓰촨성 전통춤과 변검을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은 가야금과 K팝 콜라보를 통해 아이브의 ‘아이엠’, 블랙핑크의 ‘핑크베놈’ 무대를 마련했다.콘진원과 청두방송국은 앞으로 매년 봄마다 K팝 행사를 정기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콘진원 북경센터는 7월 베이징, 9월 선양에서 K팝과 C팝을 결합한 댄스경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윤호진 콘진원 북경센터센터장은 “청두방송국과 콘진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매우 가치 있는 한중 문화교류 성공 사례라고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는 중국에서 K팝 라이브 공연이 재개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 4일 중국 청두 청두방송국 공연장에서 열린 ‘K팝 페스티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
2024.05.06 I 이명철 기자
원밀리언 등장에 佛샤틀레 ‘들썩’, 유인촌 ‘지화자~좋다’ 건배사
  • 원밀리언 등장에 佛샤틀레 ‘들썩’, 유인촌 ‘지화자~좋다’ 건배사
  • 2일 저녁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파리(프랑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쳤다!”, “꺄~악”2일 저녁 8시30분(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 서툰 한국어 발음이 귀에 꽂혔다. 한국의 유명 댄서 그룹 원밀리언의 리아킴과 백구영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1687석(티켓 가격 최소 12~26유로) 객석을 전석 매진시킨 현장은 파리 올림픽 메가 이벤트를 계기로,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2024 코리아시즌’의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이날 개막 공연은 한국과 프랑스 간 브레이킹 합동 공연으로 치러졌다. 댄스의 한 종류인 브레이킹이 파리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문화 올림피아드에 동참하는 취지로 열린 것이다.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경연(배틀) 형식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케이팝(K-pop), 힙합, 브레이크 댄스 등 다양한 스트리트 댄스 장르들이 무대 위에 펼쳐지자, 현장은 순식간에 후끈 달아올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코리아 시즌’ 개막을 축하하며 ‘지화자~좋다’로 건배사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화 올림피아드는 오는 7월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예술과 스포츠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프랑스 전역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루브르박물관과 베르사유 궁전뿐 아니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계 각국 기관 150곳에서 230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6만 여건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중 82%가 무료다.우리나라 정부는 문화 올림피아드 일환으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비롯해 아비뇽, 오리악,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이날부터 약 6개월간 ‘2024 코리아시즌’을 열어 한국문화를 집중 소개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코리아 시즌’ 개막을 축하하고, 프랑스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 등 프랑스 주요 인사와 함께 합동공연을 관람했다. 유 장관은 공연 관람에 앞서 코리아시즌 개막 리셉션에 참석해 “문화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2024 코리아시즌’을 함께 할 수 기쁘다”며 ‘지화자~좋다’로 건배사를 했다. 2일 저녁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체부에 따르면 2024 코리아시즌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국립예술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17개의 국내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전시, 공예,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3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유 장관은 “대한민국 최고 국립예술단체의 공연과 전시부터 세계적 수준의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한국문화의 모든 것을 이곳 프랑스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프랑스를 방문하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나고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일 프랑스 파리를 찾은 유인촌 장관은 이날 개막 공연에 앞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을 만나 ‘2024 코리아시즌’과 한-프랑스 간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3일 이탈리아로 이동한다. 2일 저녁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2일 저녁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2일 저녁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5.03 I 김미경 기자
파리 간 유인촌, 올림피아드 총괄 만나 “코리아시즌 함께 즐겨달라”
  • 파리 간 유인촌, 올림피아드 총괄 만나 “코리아시즌 함께 즐겨달라”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코리아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과 면담을 나눈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코리아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을 만나 ‘2024 코리아시즌’과 한-프랑스 간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프랑스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정신에 따라 프랑스 전역에서 예술과 스포츠를 잇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직전 올림픽이 끝나는 순간부터 올림피아드가 진행돼 왔던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열렸다는 게 총괄 감독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자체 연계행사만 1900건,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라벨을 획득한 행사는 1600건 이상이 열렸다.‘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에게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선보이는 ‘2024 코리아시즌’도 ‘2024 파리 올핌피아드 컬처’ 라벨을 획득해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은 “최근 프랑스의 젊은 친구들이 케이(K)팝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에 ‘코리아시즌’이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 대축제이자 문화 대축제인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 ‘2024 코리아시즌’ 개막공연인 브레이킹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달라”고 화답했다.유 장관은 또 “프랑스를 대표하는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한국에서도 공연을 개최한 경험이 있을 만큼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은 총괄 감독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코리아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을 만나 ‘2024 코리아시즌’과 한-프랑스 간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2024.05.03 I 김미경 기자
배우 이서한 "방예담은 12시에 귀가…불법 촬영물 아냐"
  • 배우 이서한 "방예담은 12시에 귀가…불법 촬영물 아냐"[전문]
  • 이서한 방예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서한이 방예담을 불법 촬영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다시 한번 사과문을 전했다.이서한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서한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며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방예담은 소속사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전했다.앞서 이서한은 자신의 SNS에 ‘브레이킹 뉴스’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파에 누워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해당 공간이 방예담의 작업실이라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은 1시간 여만에 삭제됐지만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논란이 확산되자 이서한은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이서한은 2002년생으로 2021년 웹드라마 ‘없는 영화’로 데뷔했다. 이서한과 2002년생 동갑인 방예담은 SBS ‘케이팝스타’ 시즌2 준우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이서한 사과문 전문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습니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습니다.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습니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2024.05.03 I 김가영 기자
싱가포르 즐기는 마크 투안을 만나다 …시네마틱 영상 등 공개
  • 싱가포르 즐기는 마크 투안을 만나다 …시네마틱 영상 등 공개
  • 그룹 갓세븐의 마크 투안 (사진=싱가포르관광청)[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이 글로벌 케이팝 보이그룹 갓세븐(GOT7)의 멤버 마크 투안과 협업한 여행 콘텐츠를 공개했다. 마크 투안은 인기 그룹 갓세븐의 멤버로 최근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에서 마크 투안은 매력적인 싱가포르의 낮과 밤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S.E.A 아쿠아리움’, ‘오차드 로드’, ‘하지레인’, ‘센토사 섬’ 등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즐기고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마크 투안은 “싱가포르의 매력적인 명소를 돌아다니고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음식을 경험하며 새로운 매력을 느꼈던 여행이었다”며 “팬들에게 이러한 싱가포르의 특별한 순간을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싱가포르관광청과 마크 투안이 함께 선보인 이번 협업 콘텐츠는 싱가포르관광청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채널 및 마크 투안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마크 투안은 지난해 11월 대만을 시작으로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서 진행된 솔로 아시아 투어를 통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2024.04.30 I 김명상 기자
"코엑스서 '사랑' 메시지 전하고 '인증샷'도 남기세요"
  • "코엑스서 '사랑' 메시지 전하고 '인증샷'도 남기세요" [MICE]
  • [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일원에서 5월 한 달간 ‘하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 위원회와 강남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은 어디든 있어요’(Love is all around you)를 주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하트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는 코엑스 건물에 설치하는 지름 12m 대형 하트 벌룬이다. 프로젝트의 핵심 테마인 ‘사랑’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상징물이다.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포토존과 체험존도 운영한다. 코엑스 동문과 전시장 B홀 실내 로비에 하트 이미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포토존에선 인기 아이돌 그룹의 ‘하트 챌린지’ 영상 촬영도 예정돼 있다. CGV가 공동 진행하는 하트 챌린지는 다양한 동작으로 하트를 만들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SNS 영상 캠페인이다. 아이돌과 배우,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하트 챌린지 캠페인 영상은 K팝 광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체험존에선 사랑의 메시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방문객이 체험존에 설치된 하트 모양 조형물에서 캡슐에 담긴 사랑의 메시지를 랜덤으로 뽑는 방식이다.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는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비영리 민관 협의체다. 현재 위원회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더블유티씨서울, CJ CGV, 한국도심공항,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 파르나스호텔, 한무컨벤션, 신세계푸드, 신세계프라퍼티, 한무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 그랜드코리아레저, 메가박스중앙, 서울오션아쿠아리움, 케이타운포유 등 센터 일원에서 시설 운영 등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16개 기관·기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4.04.29 I 이민하 기자
내츄럴리뮤직 콘텐츠, OTT·VOD 서비스 시작
  • 내츄럴리뮤직 콘텐츠, OTT·VOD 서비스 시작
  • (사진=내츄럴리뮤직)[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링크 케이팝’, ’큰소리 페스트’, ’K스테이지’(K-STAGE) 시리즈를 OTT와 VOD로 만난다.29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내츄럴리뮤직(대표이사 양재훈)에 따르면 음악 콘텐츠 ‘링크 케이팝’, ’큰소리 페스트’, ’K스테이지’ 시리즈가 OTT와 VOD 플랫폼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지난 1월 일본 도쿄 신주쿠 블랙스튜디오에서 첫 생방송을 송출한 K팝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프로그램 ‘링크 케이팝(Link KPOP)’은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왓챠와 K팝 팬덤 문화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플랫폼 뮤빗에서 볼 수 있다.K밴드 록 페스티벌 ‘큰소리 페스트’는 왓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K팝을 이끌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이 출연하고 있는 글로벌 음악 방송 ‘K스테이지’ 시리즈는 뮤빗을 통해 VOD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링크 케이팝’, ‘큰소리 페스트’, ‘K스테이지’까지 장르를 불문한 콘텐츠와 페스티벌로 K-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는 내츄럴리뮤직은 앞으로도 각종 OTT, VOD 서비스를 이어가며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갈 전망이다.내츄럴리뮤직은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음악방송 최초로 OTT, VOD 서비스 등을 오픈하며 K팝 및 음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일본의 상장사 더쿠(Thecoo) 등의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내에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29 I 최희재 기자
“한국 걸그룹 출신”…日 유흥업소 SNS에 뜬 여성, 팬들 ‘충격’
  • “한국 걸그룹 출신”…日 유흥업소 SNS에 뜬 여성, 팬들 ‘충격’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한 일본인 여성이 현재 일본의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틱톡 영상 캡처)최근 일본 캬바쿠라(캬바레와 나이트클럽 합성어) 틱톡 계정에는 한 일본인 여성이 상반신을 훤히 드러난 원피스 차림으로 ‘사쿠라 루루’라며 예명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일한 지 3개월 된 신입 아가씨”라고 소개한 루루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나타냈다. 카바죠(캬바쿠라 접대부)라며 자신을 소개한 이 여성은 2018년에 한국에서 데뷔했던 걸그룹 네이처(NATURE)의 일본인 멤버 하루(아베 하루노, 24)였기 때문이다.영상에서 그는 자신의 이력에 대해 “18살 때부터 케이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카바죠’로 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룹 네이처는 과거 SM C&C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창황 대표가 독립해 설립한 n.CH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그룹으로, 한국인 7명, 중국인 1명, 일본인 1명으로 이뤄져 있다. 2022년 11월 6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CODE W’ 이후 현재까지 앨범을 발매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해체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나 공식적인 해체 발표는 아직 없었다.영상에서 하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단 한 방울도 마신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의외로 술에 강한 것 같다”며 “아직 일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캬바죠이지만 지명해달라”고 자신을 홍보했다.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 “충격적이다”, “화려해 보이는 K팝의 씁쓸한 이면이다”, “유흥업소에서 일하면서 걸그룹 출신인 걸 강조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한편 1980년대에 등장한 캬라쿠라는 주로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 접대원을 지명해 술을 마시는 클럽으로, 한국의 룸살롱과 비슷하다. 가게 안에서 불법적인 성 접촉은 금지돼 있으며 시간제로 돈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2024.04.26 I 강소영 기자
인천공항 간 장미란·이부진 “기분 좋은 韓여행의 시작되길”
  • 인천공항 간 장미란·이부진 “기분 좋은 韓여행의 시작되길”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대화하며 웃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맞았다.장 차관과 이부진 위원장은 이날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맞고 기념품을 전달했다.이번 환영주간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입국 접점인 인천·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에 환영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경품 행사와 한국 전통 풍속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또 쇼핑·숙박 등 31개 기업과 협업해 마련한 다양한 할인권,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백’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이날 두 사람은 환영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요 국내 관광지와 맛집 등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등 장 차관은 부스 안에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이부진 위원장은 “이곳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선물드리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한국을 찾아준 모든 분이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장미란 차관도 “이번 환영주간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대한민국 곳곳을 즐겁게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문체부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케이(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음 달에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K-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 국경절 등과 연계해 오는 9∼10월에도 환영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프로미스나인의 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뉴스1).
2024.04.26 I 김미경 기자
"시총 1.2조 증발"…외신도 '하이브-뉴진스맘' 내분 주목
  • "시총 1.2조 증발"…외신도 '하이브-뉴진스맘' 내분 주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싸고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다툼이 계속되면서 하이브의 시가총액이 1조2000억원 이상 증발하자 주요 외신들도 앞다퉈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사진=연합뉴스)26일 로이터통신은 이날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 이상 상승하고 있는 반면 케이팝 거물 하이브(352820)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기 케이팝 그룹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대표가 방탄소년단(BTS)의 본거지인 하이브에서 자신의 레이블인 어도어를 떼어내려고 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는 등 양측 간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주가에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로이터는 “내부 분쟁으로 하이브의 주가는 12% 이상 하락했으며 뉴진스의 신곡 발매와 일부 BTS 멤버의 군 복무 복귀로 인한 상승세에 대한 기대에도 찬물을 끼얹었다”고 전했다. 민 대표는 전날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은 시도한 적도 계획한 적도 없다”면서 경영권 탈취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하이브는 이번 주 초 내부 감사에 착수한데 이어 민 대표 등 어도어 관계자들을 업무상 매입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로이터는 “이번 분쟁은 한국의 수익성 높은 케이팝 산업을 강타한 가장 최근의 사건”이라며 “지난해 카카오(035720)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를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내부 싸움이 촉발됐고, 틱톡 히트곡 ‘큐피드’를 만든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도 지난해 소속사와 법적 분쟁으로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날 케이팝 기획사인 하이브가 내부 갈등으로 시총이 8억7300만달러(약 1조2000억원)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역시 양측이 갈등을 겪게 된 배경을 전하며 전날 민 대표의 기자회견이 유튜브에서도 생중계 돼 한국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준원 DS자산운용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민 대표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 관리 능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민 대표에 대해서는 2021년 어도어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명품 패션기업과 협업하는 등 국제적인 성공을 거둔 뉴진스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뉴진스는 27일 신곡을 발표하고, 6월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6 I 양지윤 기자
'여고추리반3' 최예나, 브레인 활약…추리력 풀가동
  • '여고추리반3' 최예나, 브레인 활약…추리력 풀가동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최예나(YENA)가 ‘여고추리반3’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다.최예나는 26일 첫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에 출연했다. ‘여고추리반3’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다.최예나는 지난 2021년 첫 공개된 후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은 ‘여고추리반’의 시즌 1, 2에 모두 출연했다. 특유의 해맑고 귀여운 매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사건에 맞닥뜨렸을 때는 호기심과 추리력을 풀가동하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인기에 힘입어 시즌 3에도 함께 하게 된 최예나는 앞선 시즌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단서를 척척 찾아내는 추리반의 눈이자 ‘예니어스(최예나+지니어스)’로 활약하며 ‘여고추리반’의 브레인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최예나는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일본 싱글 ‘DNA(디엔에이)’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상위권, 아이튠즈 미국 차트 J팝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유의미한 기록을 썼다. 또한 앞서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 ‘KCON HONG KONG 2024(케이콘 홍콩 2024)’에 이어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4(케이콘 재팬 2024)’에도 출연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여고추리반3’는 26일 정오 첫 공개됐다.
2024.04.26 I 최희재 기자
"벌써부터 청량"… 휘브, 영원한 청춘 노래한다
  • "벌써부터 청량"… 휘브, 영원한 청춘 노래한다
  • (사진=씨제스 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휘브(WHIB)가 컴백 신호탄을 쐈다.휘브(제이더·하승·진범·유건·이정·재하·인홍·원준)가 내달 14일 싱글 2집 발매를 확정 지은 가운데, 오늘(26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컴백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이날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휘브의 두 번째 싱글 앨범명은 ‘이터널 유스: 킥 잇’(ETERNAL YOUTH : KICK IT)이다. 휘브는 오는 29일 앨범 콘셉트 스포일러 공개로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이어 30일과 5월 2일에는 ‘이터널’(ETERNAL) 버전의 콘셉트 포토, 5월 3일 트랙리스트, 4일 앨범 트랙 스포일러, 7일~8일 ‘유스’(YOUTH) 버전 콘셉트 포토, 9일~12일 콘셉트 트레일러, 13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특히 이번 앨범은 ‘청춘은 끝없이 이어지는 여정’이라는 ‘영원한 청춘’(ETERNAL YOUTH)을 모티브로 삼았다. 공개된 프로모션 타임테이블 이미지의 푸른 색감에서 느껴지는 청량감과 ‘이터널 유스’(ETERNAL YOUTH)라는 타이틀이 어우러져 휘브가 표현할 청춘은 어떤 모습일지 신보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이 고조된다.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13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데뷔 이후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루키다. 휘브는 지난 3월 열린 ‘케이콘 홍콩 2024’에 참석해 케이콘의 시그니처 송 ‘팝피아’(POPPIA) 무대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오는 5월 개최되는 ‘케이콘 재팬 2024’에서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2024.04.26 I 윤기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갑질 막으려다…갈등만 키우는 가맹사업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갑질 막으려다…갈등만 키우는 가맹사업법-비싼 집값에 2세 계획 포기 신혼부부 주택지원 늘려야-“툭하면 불…전통시장 화재보험 의무화하자”-세계 반도체전쟁 중…노조리스크 덮친 K칩-[사설]나라 곳간에 닥친 돈 가뭄, 이래도 퍼주기 고집하나-[사설]발등의 불 된 예보료율 한도 연장, 법안 처리 서둘러야△우주강국 시대 성큼-로켓전문가·NASA 출신 총출동 ‘우주 산업 생태계’ 조성 기대감-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우주로 한반도 국가 안보·재난 정밀 감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상인엔 보험료 지원…안전시설 강화해 보험사 거액 보상 우려 줄여줘야-점포 하나당 낸 연간 화재보험료 2400원도 안돼-보험사기 감당 어려운 대형화재…美선 전용상품 통해 보장 강화△종합-렉스턴 스포츠·토레스EVX, 한 라인서 조립…‘혼류 생산’으로 효율UP-롯데, 사드 교환 부지에 낸 종부세 65억 환급받는다-‘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국민이 뽑은 한시적 규제완화 1위-“올겨울 저가 신차 출시할 것” 테슬라 주가, 장 마감후 급등△K반도체에 드리운 파업 우려-반도체 공장 멈춰설 땐 수십조 손실…필수 가동인력 유지해야-“복수단체 허용…1년 내내 협상할판 자칫 프랜차이즈 산업 공멸할수도”△2024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서울시 장기전세 입주 신혼부부 출산율 높아…공공임대주택 늘려야”-“초저출산 원인은 연금수급 불안과 경력단절”-“출생자녀 1인당 1억, 셋째땐 국민주택…결혼·출산이 긍정적으로 바뀌더라”-신혼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결혼 ‘페널티→메리트’로-인구 줄어 부동산 시장 위축 리스크 줄일 정책 만들 것△정치-중립 기어 없는 野국회의장 후보들…“핸들·브레이크 떼고 악셀 밟아”-대통령실 정책·홍보라인 유임 가닥…시민사회수석실도 유지-中라오닝성 ‘서열 1위’ 만난 외교 장관 “공급망 수급 협조”-국민의힘 원내대표 레이스 본격화 이철규 대세론 속 중진들 눈치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는 ‘국가무기’ 적기 투자 위한 지원법 고심-“강남이라고 역차별 안돼 종부세·재초환 완화해야”△경제-출생아 또 역대최저…인구감소, 브레이크가 없다-배추·김 등 5종 할당관세 적용-향후 반년 경제위기, AI가 경고한다-“日밸류업 투자 놓쳤던 외국인들, 韓밸류업 기대”△금융-홍콩ELS·환율 직격탄…금융지주 순익 전망 ‘암울’-금감원, 제2의 홍콩ELS 막는다 원금 비보장 상품 실태평가 강화-김동원 리더십 결실…한화생명, 인니 은행업 진출-국내은행 연체율 0.51%…코로나 이전 수준 복귀△Global-‘경쟁사 이직 금지’ 족쇄 푸는 美…기업들 “기밀 유출” 반기-다이먼 “美경제 호황 믿지 못할 정도…연착륙은 신중”-‘35세 저주’에 떠는 中빅테크 개발자들-美의회 ‘틱톡금지법’ 통과…“1년내 매각”-美제조업 경기 뒷걸음 4개월 만에 위축국면-새 아이패드 공개 기대 애플, 내달 7일 이벤트△산업-로봇 혼자 전기차 충전 척척…막다른 길 제자리 회전해 탈출-현대차 ‘UAM 상용화 시대’ 첫발 뗐다-LG엔솔 ‘특허침해’ 강력 대응 선언-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美서 450MW 태양광 계약 수주-SK하이닉스 20조원 투입 청주에 D램 생산기지 구축△ICT-“숏폼 따라잡기 어렵네”…고전하는 네카오-“누누티비 사태 재발 막는다” 불법정보 우회 유통 차단 추진-GPT-4 성능 따라잡은 메타 ‘라마3’ 퀄컴과 돈버는 온디바이스AI 시동-엔씨, 실적 부진에 권고사직 진행…“세 자릿수 될 것”△제약·바이오-“필러 연내 상용화…3년 내 자립 토대 만들 것”-빅파마 손잡은 삼바, 1분기 최대 실적-HK이노엔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로 영토 확장-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 5개국서 74% 점유△Auto&Life-믿기 힘든 완판 속도…볼보다, 빠르다-가벼운 몸놀림에 힘은 천하장사△리딩컴퍼니-[에이피알]뷰티기기 인기에…판매 75% 증가 ‘폭풍성장’-[경동나비엔]주력시장 북미 넘어 중앙아시아로 영역 확대-[대동]자율작업·원격수리…스마트 농기계 시장 선도-[대교]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초등생 전 과목 지원-[현대L&C]미끄러짐 방지 바닥재…어린이·반려견도 안전-[홈앤쇼핑]‘청소년·대학생·임직원’ 원팀 멘토링에 1억 기부 △증권-실적 엔진 예열…자동차株 달린다-실리콘밸리 VC의 투자 법칙 “AI기술도 사람이 먼저”-IPO 슈퍼위크 하이라이트 ‘HD현대마린’ 뜬다-모처럼 오른 테슬라…물탄 서학개미 ‘환호’△엔터테인먼트-콩가루 된 ‘한지붕 多레이블’-에스파는 레벨 문, 더 보이즈는 아가일…할리우드 OST맛집 ‘K팝’-[엔터 브리프]△피플-안무는 세계를 창조하는 일…디즈니와 완전히 다른 인어공주 선보일 것-삼정KPMG, 40대 대표 대거 발탁-현대엔지니어링,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앞장-노태우 정부 노재봉 전 국무총리 별세-미국도 K컬처 홀릭 “韓관광 마중물될 것”-고진 위원장, 덴마크 장관과 AI활용 전략 등 공유-[인사가 만사]△오피니언-[안종범의 나라살림]22대 국회가 짊어진 세 가지 짐-[생생확대경]전기차 갈림길에 열리는 베이징모터쇼-[e갤러리]여동헌 ‘핑크 파라다이스 5’△전국-“45년 체증이 싹”…용인시 게시판은 칭찬일색-이제 안성까지…경기도내 초고령 지자체 7곳으로 늘어-‘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 오늘 팡파르-‘경기패스’ 신청 시작…김동연 지사 홍보 앞장△사회-서울대병원 교수들 30일 하루 휴진…정부 “비대위 차원 권고, 지켜봐야”-40개大 의대 총장 만난 이주호 “입시안 이달 말까지 정해 달라”-‘학원 모의고사 본다고 학교수업 빠져도 문제 없나요’-서울 파산신청자 86%가 50대 이상 2명 중 1명 ‘생활비 부족’으로 빚져-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쓰면 車보험료 할인 받는다
2024.04.24 I 이정현 기자
"세상에 없던 맛"…미국 10·20대에 돌풍 일으킨 K-스낵
  • "세상에 없던 맛"…미국 10·20대에 돌풍 일으킨 K-스낵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리온(271560)의 스낵 제품 ‘꼬북칩’이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오리온 ‘꼬북칩’ 미국 미니소 매장 이미지 (사진=오리온)오리온은 꼬북칩이 미국 내 최근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진 영향이다.특히 케이팝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부터는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다.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10대들의 놀이터’라 불리우는 ‘파이브 빌로우’는 5달러 이하 가격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대표 저가형 할인점 체인이다. 최근 5년간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1020세대가 ‘보물찾기식 쇼핑경험’을 즐기는 핫 플레이스로 유명하다.K푸드 최초로 파이브 빌로우에 입점한 꼬북칩은 북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에 이어 판매처가 대폭 확대되면서 올 한 해 북미에서만 20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지난해 국내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꼬북칩 매출액은 120억 원이다. 한인마트로 수출한 2017년, 6000만원 수준에서 6년 만에 200배 가까이 성장했다.오리온은 미국에서 꼬북칩 단일 품목의 연매출이 400억 원을 상회할 경우 현지 생산 공장 설립도 고민하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스낵바에서도 인기 스낵으로 손꼽히면서 명실상부한 K-스낵 대표 주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유럽, 북남미까지 전 대륙을 잇는 ‘꼬북칩 스낵 로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4 I 한전진 기자
'걸스 온 파이어' 양희은 딸→크러쉬 친누나 등장…"유전자 대단"
  • '걸스 온 파이어' 양희은 딸→크러쉬 친누나 등장…"유전자 대단"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스타들의 가족이 ‘걸스 온 파이어’ 무대에 선다.23일 방송되는 JTBC ‘걸스 온 파이어’ 2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진출 50인의 1대 1 경연이 진행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해외에서 건너온 참가자들부터 18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갑내기 참가자들의 반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2회는 1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프로듀서는 물론 경쟁자들의 입꼬리까지 올라가게 만든 참가자에 이어 완성도 높은 자작곡 무대로 윤종신에게 “이제 곡을 그만 써야겠다. 경이로움이 앞선다”라는 평을 받은 참가자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또 이날 방송에는 양희은, 크러쉬, 한소희 등 최정상급 스타들과 인연이 깊은 참가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이들의 무대를 본 개코는 “유전자의 힘은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감탄한다. 뿐만 아니라 영케이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참가자도 출연한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걸스 온 파이어’는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을 모두 갖춘 K팝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무대에 미친 ‘XX’들의 라이브 영상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공유되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걸스 온 파이어’ 1회는 2040 여성 시청자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중 여성 20대의 평균시청시간은 약 100분으로 가장 높은 몰입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걸스 온 파이어’ 2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4.23 I 최희재 기자
BTS촬영지·휴게소 음식…문체부 ‘K-관광상품’ 7종 지원
  • BTS촬영지·휴게소 음식…문체부 ‘K-관광상품’ 7종 지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BTS(방탄소년단) 촬영지를 둘러보고, ‘스트릿우먼 파이터’ 출연 그룹과 케이(K)팝 댄스 수업을 받는 등 K-콘텐츠 방한상품 7종이 한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사와 K-콘텐츠 기업이 협력해 만든 방한상품 7종을 선정해 개발과 홍보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방한상품은 K팝과 K드라마, K푸드 등의 명소를 방문하고, 기존에 없던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상품이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촬영한 철원 한탄강 하늘다리를 구경하고, 부평의 모다백화점을 들렀다가 인천에서 치킨을 먹는 일정 △방탄소년단이 촬영한 강릉과 평창의 명소를 둘러보고, 휴게소에서 멤버가 추천한 소떡소떡 세트를 먹고 부산으로 내려가는 일정 △‘스트릿우먼파이터’ 출연 그룹과 케이팝 댄스 수업을 받고 홍대의 코인노래방과 셀프사진관을 체험하는 일정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주제로 꾸며진 버스를 타고 상주 중앙시장에서 특산물을 쇼핑하는 ‘데이투어’ 등이다.자료=문체부 제공지난해 4분기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 방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1위는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31.9%)였다. 한류의 높은 인기에도 그동안 여행사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문제로 한류스타나 작품의 이름을 상품 홍보에 직접 활용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공모사업을 통해 국내 여행사와 K콘텐츠 기업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상품개발과 홍보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연합체 결성을 장려해 업계 간 원활한 지적재산권 사용 협의를 위한 초기비용을 지원하는 식이다.문체부에 따르면 선정 상품을 대상으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비용, 상품 기획과 판촉비 일부를 지원하고, 하노이, 마닐라, 두바이, 쿠알라룸푸르 등 현지 K관광 로드쇼에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2023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이 한류 콘텐츠 소비 비중에서 상위 국가에 포진한 만큼,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한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은 K콘텐츠 방한상품 개발에 대한 콘텐츠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희망하는 관광업계 목소리를 반영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이 사업이 여행업계와 K콘텐츠 기업의 협업을 유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
2024.04.21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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