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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 LX하우시스,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LX하우시스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킨텍스)’에 참가해 봄철 이사·혼수·신학기 맞이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섰다.‘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38년째 이어오고 있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올해엔 관련 업체 약 800개 사가 참가했다.LX하우시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며 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 리모델링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번 박람회에서 LX하우시스는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 및 20여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특히,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단열 ‘수퍼세이브’ 창호와 대리석 룩(Look) 연출 ‘에디톤’ 시리즈 바닥재와 벽장재, 주방가구 ‘셀렉션 5’ 등 LX하우시스 인기제품들로 꾸며진 모델하우스 주방과 침실 공간이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유로시스템9’도 고급 단독 주택 및 타운하우스 등 관련 건축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상담부스에선 수도권 지역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대리점의 인테리어 전문가 40여명이 상주하며 1: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추천해 준다. 고객들은 모델하우스 공간을 둘러보고 관심이 있는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상담 받을 수 있다.LX하우시스는 이번 ‘코리아빌드위크’ 기간 동안 전시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방용품 등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봄 시즌은 이사, 혼수, 신학기가 맞물려 연중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가장 많이 몰리는 성수기로, 공격적인 할인 혜택을 앞세워 신규 고객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1 I 노희준 기자
"띠별 찰떡궁합 도시로 새해 해외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 "띠별 찰떡궁합 도시로 새해 해외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지도 궁합이 맞는 곳이 있을까. 여행지 선택에 한 번쯤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혹’할 만한 이야기다. 새해 재미삼아서라도 한해 운세를 따져보는 것처럼 올해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한해가 시작되는 설날을 맞아 영험한 우주의 섭리처럼 알 수 없는 끈으로 나와 연결된 ‘찰떡궁합’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믿거나 말거나 이 같은 제안, 조언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당긴다면,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제안하는 띠별 여행지를 참고해보자.코스타리카 마누엘 안토니오 (사진=부킹닷컴)◇모험심 강한 용띠 ‘코스타리카 마누엘 안토니오’대담한 성향에 넘치는 모험심을 주체할 수 없는 용띠에겐 야생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코스타리카 여행을 제안한다. ‘코코넛의 도시’이자 국립공원이 즐비한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누엘 안토니오 국립공원의 울창한 열대우림과 해변에선 세발가락 나무늘보, 아기 다람쥐 원숭이, 큰부리새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태평양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인피니티 풀에서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스파, 요가, 마사지 등 웰빙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탈리아 피렌체 (사진=부킹닷컴)◇감수성 풍부한 토끼띠 ‘이탈리아 피렌체’미적 감수성이 풍부한 토끼띠 여행객은 활기 넘치는 도시 피렌체를 주목하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작품을 소장한 ‘우피치 미술관’과 미켈란젤로와 갈릴레오 묘가 있는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조토의 종탑’ 등 평소 목말랐던 갈증을 한방에 풀어줄 문화예술 콘텐츠로 가득하다. 특별히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지나가다 들르는 갤러리에서도 르네상스 시대 걸작과 마주할 수 있다. 숙소도 17세기에 지은 아르테 부티크 호텔 등 문화예술 기행 콘셉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진=부킹닷컴)◇자신감 넘치는 호랑이띠 ‘UAE 두바이’도전정신과 자신감 충만한 호랑이띠에게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제격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 중 하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제벨 자이스 짚라인,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와 드넓은 사막에서 즐기는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 만점의 즐길거리가 가득하기 때문. 두바이의 장엄한 스카이라인을 보고 싶다면 유리로 마감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도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주메이라 에미리트 타워스를 추천한다. 이곳에선 아시아부터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의 세계 각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스리랑카 엘라 (사진=부킹닷컴)◇인내심 강한 소띠 ‘스리랑카 엘라’인내심 강하고 근면한 소띠라면 스리랑카 도보여행(하이킹)을 추천한다. 스리랑카 중부 해발 약 1041m 높이 ‘엘라’는 초록빛 푸른 언덕 빼어난 풍광으로 전 세계 하이킹족이 첫 손가락에 꼽는 명소다. 엘라 록 하이킹을 시작으로 정상에서 고원마을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한 뒤 데모다라의 유명한 나인 아치 브리지에서 아름다운 기찻길 풍경을 감상하는 건 필수 코스다. ‘리틀 애덤스 피크’(Little Adam’s Peak) 역시 엘라의 대표 하이킹 성지로 무성한 녹차밭 전경과 라와나 폭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스페인 마드리드 (사진=부킹닷컴)◇활동적인 쥐띠 ‘스페인 마드리드’‘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쥐띠와 잘 어울리는 여행지다. 낮 시간 못지 않게 해저문 저녁 시간에도 즐길거리가 많아 전 세계 여행객의 나이트라이프 성지로 불린다. 현지 칵테일 바와 나이트클럽 등이 활기를 띠는 저녁 시간에 마드리드 밤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마드리드 여행 중에는 스페인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라이브 플라멩고 공연도 꼭 챙겨봐야 한다. 기타 반주에 맞춰 선보이는 화려한 발놀림과 손동작이 일품이다.미국 올랜도 (사진=부킹닷컴)◇알찬 여행 선호하는 돼지띠 ‘미국 올랜도’허투루 버리는 시간 없이 알찬 일정을 선호하는 돼지띠에게는 미국 올랜도가 최적의 여행지다. 테마파크와 대형 쇼핑몰로 유명한 올랜도는 철저한 시간계획에 맞춘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 플로리다는 50가지가 넘는 놀이기구와 각기 다른 콘셉트의 10여개 테마공간을 갖췄다. 일정이 맞는다면 올랜도 매직의 NBA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직관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다. 낮에는 테마크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엔 호텔과 도심 레스토랑에서 멋진 도시 경관을 감상하며 즐기는 만찬도 추천한다.아일랜드 더블린 (사진=부킹닷컴)◇친절한 여행지 선호하는 개띠 ‘아일랜드 더블린’아일랜드 더블린은 정직한 성향의 개띠에게 찰떡궁합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더블린 사람들이 보내는 특유의 친절함이 여행의 흥은 물론 만족감을 한껏 올려줄 수 있다. 더블린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템플바는 중심가 문화 지구로 아이리쉬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거리 곳곳에는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러 로컬 펍들이 있어 현지인들과 스스럼 없어울리며 전통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고전적인 조지안풍 타운하우스에 위치한 넘버 31 게스트하우스는 1960~70년대 더블린 사교계의 중심지로 유명한 곳이다. 태국 치앙마이 (사진=부킹닷컴)◇현실 감각 뛰어난 닭띠 ‘태국 치앙마이’현실적이고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닭띠라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치앙마이를 추천한다.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치앙마이에선 푸른 농원과 싱그러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열기구 투어와 코끼리 투어, 사파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초목으로 무성한 전원 지대에서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고대 랜드마크와 사원을 거니는 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온화한 날씨 역시 평소 지친 심신을 달래며 재충전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 (사진=부킹닷컴)◇탐구심 호기심 많은 원숭이띠 ‘영국 런던’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면 영국 런던만큼 좋은 곳이 없다. ‘세계 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런던은 풍부한 예술문화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호기심 많은 원숭이띠에게 천국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의 각종 문화유산이 전시된 ‘대영박물관’부터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런던 내셔널 갤러리’, 세계 3대 자연사 박물관인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꼭 방문해야 하는 대표 명소다. 영국 왕실과 귀족 문화에서 시작된 런던의 애프터눈 티 체험도 런던 여행에 있어 빼먹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핀란드 킬피스야르비 (사진=부킹닷컴)◇여유로운 성격의 양띠 ‘핀란드 킬피스야르비’풍부한 상상력에 여유로운 성격의 양띠는 창조적 사고를 일깨워줄 핀란드 ‘캠핑여행’을 추천한다. 호숫가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 킬피스야르비는 자연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캠핑 스폿이다. 여름에는 산악 자전거, 카누와 하이킹, 겨울 시즌에는 스키와 스노모빌, 얼음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말라 자연보호구역(Malla Strict Nature Reserve)은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보호구역으로 이곳에선 희귀한 고산식물, 다양한 종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사진=부킹닷컴)◇자유로운 여행 즐기는 말띠 ‘미국 로스앤젤레스’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한 말띠에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누비는 ‘로드트립’을 제안한다. 한인촌이 잘 형성돼 있어 부담없이 자유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는 ‘할리우드 사인’과 ‘그리피스 천문대’, ‘산타 모니카 부두’, ‘캐피틀 레코드 빌딩’ 등 선택지가 다양해 원하는 대로 여행 일정과 루트를 짤 수 있다. 구불구불한 언덕을 올라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건 미주지역 여행객에게 통과의례로 통한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사진=부킹닷컴)◇힐링 선호하는 뱀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편안한 힐링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여행을 계획해 보자. 아름다운 금빛 모래로 유명한 리우데자네이루는 전 세계 부킹닷컴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해변 여행지에 선정된 곳이다. ‘일랴그란지 섬’과 같이 인적이 드문 해변부터 하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변’, 럭셔리 해변으로 알려진 ‘이파네마 해변’ 등 다양한 콘셉트과 매력의 해변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낮에는 햇살을 만끽하며 따뜻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다 해질 무렵에는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2024.02.10 I 이선우 기자
드디어 '메이플자이' 뜬다…전국 1만가구 대거 분양
  • 드디어 '메이플자이' 뜬다…전국 1만가구 대거 분양 [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월 1주 분양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약 1만가구에 육박한 물량이 대거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올해 첫 강남권 물량이 입주자 모집에 나서며 경기 부천, 평택을 비롯해 지방의 광주, 포항 등에서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내달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인해 입주자모집공고 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라 설 이후부터 3월 개편직전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물량이 얼마나 나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1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0곳, 총 9752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짓는 ‘메이플자이’를 분양한다. 총 3300여 가구의 대단지며 일반분양이 162가구에 불과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서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한다. 1045가구 중 22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수도권전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용산행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송내역에서는 용산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광주 북구 매곡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을 분양한다. 중외공원 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1400여 가구의 쾌적한 환경을 갖춘 대단지다. 하백초가 가깝고 광주예술중·고, 고려중·고 등의 교육여건이 좋다. 부산 부산진구에서는 두산건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을 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역세권이며 부산시청, 연제구청 등의 관공서와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서면일대 대형 상권도 이용할 수 있다. SM상선 건설부문이 충남 공주시 월송동에서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월송지구는 약 4100여가구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타운이다. 도보 거리에 공주~세종 BRT가 개통될 예정으로 세종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한편 모델하우스는 주 후반 설 연휴 시작 등으로 오픈 현장이 없다.
2024.02.02 I 김아름 기자
GS건설 '메이플자이' 견본주택 2일 오픈
  • GS건설 '메이플자이' 견본주택 2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2일 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메이플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해야 한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고, 과거 5년 이내 세대주 및 세대원 전원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서울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서울시 2년 미만 거주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한다.단지는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시 서초구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분양가와 상관없이 전 타입에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됐고, 중도금 대출(50%)도 가능하고, 일반공급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배정된다.메이플자이는 교육, 교통, 편의 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 명문 학교가 몰려있고,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와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반포학원가 등도 가깝다.아울러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돼 있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다. 서쪽으로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 9호선 사평역, 동쪽으로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과 7호선·신분당선 논현역도 이용할 수 있는 다(多)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유명 맛집, 문화시설 등이 몰려있는 고속터미널·신사·논현역 주변 중심상업지구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도 도보권에 있다. 또한 잠실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등이 가깝고, 단지 앞에는 신동근린공원 산책로가 위치하며 서리풀, 몽마르뜨공원 산책로도 인접해 있다.메이플자이는 소형 평형에도 3~4베이 등 특화 설계와 2.5m의 높은 천장고 등을 도입해 상품성을 차별화했다. 특히 전용 49~59㎡ 타입에는 화장실 2개소가 조성되고,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주방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도 극대화했다.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CLUB XIAN)’에는 아름다운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CLUB CLOUD)’부터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연회장, 실내체육관, 공유오피스, 독서실, 작은도서관 및 어린이도서관, 입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조경도 우수하다. 캐나다의 밴프국립공원을 모티브로 한 메이플자이는 수목과 휴게 공간이 어우러진 ‘엘리시안가든’과 가족 모두가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이펀그라운드’,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리치워터웨이’, 이웃과 함께 일상을 만끽하는 휴식 공간인 ‘로맨틱라운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메이플자이는 교육, 교통, 편의 등의 시설과 자연환경이 고루 갖춰진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춘 데다 8,000여 가구의 일대 자이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단지”라며 “평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차별화해 상품성을 높인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휘문고 사거리 인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2024.02.02 I 이배운 기자
이제 49㎡도 '방3, 화장실2'…소형 타입, 어디까지 변할까
  • 이제 49㎡도 '방3, 화장실2'…소형 타입, 어디까지 변할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춘 전용면적 49㎡(공급면적 21평) 유형 아파트가 나왔다. 소위 국민평형(국평)의 기준이 84㎡(32~33평)에서 59㎡(24~25평)로 바뀌는 와중에 면적이 어디까지 줄어들지 관심이 쏠린다.◇“59㎡보다 작으면 방 3개 힘들다 공식 깨”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분양을 시작하는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 전용면적 49㎡가 방 셋, 거실, 욕실 둘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간 방 셋, 거실, 욕실 둘의 ‘마지노선’격이 59㎡였던 것을 감안하면 10㎡(약 3평)이 더 줄어든 것이다.실제 GS건설이 공사 중인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광명자이더샵포레나·인덕원 자이 SK VIEW 등 모든 49㎡ 유형 아파트는 방 2개, 화장실 1개의 모습을 보였다.업계에서는 그간 국면평형으로 방 3개, 거실, 욕실 2개로 구성된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인식해왔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집값이 급속도로 치솟고 가구 규모도 4인에서 더 줄어들며 59㎡이 국민평형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일부 신축에서는 59㎡에도 드레스룸과 펜트리·알파룸(파우더룸)까지 설계에 반영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다만 그간 59㎡ 아래에서는 대부분 아파트가 방 2개, 화장실 1개 구조를 갖춰 2~3인 가구가 살기에는 불편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같은 구조에 가장 큰 변화를 준 기업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꼽힌다. LH 신혼희망타운 55㎡형은 소형 평수에도 불구하고 방 3개, 거실, 화장실 2개에 더해 드레스룸과 펜트리까지의 공간을 창출했다.최근에는 삼성물산에서도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오는 2025년 1월 입주 예정인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이문1구역 재개발)는 55㎡에 방 3개, 거실, 욕실 2개 구조를 갖췄다.◇1~2인 가구 선호 49㎡에도 3베이 적용건설사들은 수요의 변화가 구조로 변화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55타입은 중소형 가구의 증가에 따라 생겨난 것”이라며 “작은 공간이더라도 안방에 화장실을 둬 고객의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해 59타입에 버금가는 공간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GS건설 역시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유행에 맞춰 소형 평형의 상품성을 높이고 나아가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49 타입에도 3베이(Bay)와 방 3개, 화장실 2개를 적극 제안했다”고 언급했다.전문가들은 향후 소형 면적 아파트 공급이 더 많아지며 가변식 벽을 갖춘 ‘스튜디오’ 유형의 집들도 늘어날 거라 예측했다. 실제 DL이앤씨는 벽을 없애 거실을 넓힐 수 있는 ‘C2 하우스’라는 기술을 내놓기도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근본적으로는 발코니 확장이 전제가 된 영향이 크다”면서 “다만 실질적으로 방이 작아지는 문제가 생긴다.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거주자 생활 환경에 따라 집 구조를 변형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고 피력했다.
2024.01.18 I 박경훈 기자
충남 공주에 중부권 최대 복합문화레저타운 문 연다
  • 충남 공주에 중부권 최대 복합문화레저타운 문 연다
  • 충남 공주에 조성된 힐스포레 전경. (사진=신풍윈드밀 제공)[공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공주 신풍면에 문화·예술·캠핑·푸드가 결합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레저타운이 문을 연다. 유한회사 신풍윈드밀은 10일 충남 공주시 신풍면 신정리 일원에서 ‘힐스포레(Hillsforet)’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폐교한 옛 신풍중·고등학교 터와 그 일대 부지 20만㎡에 조성된 힐스포레는 2020년 착공해 3년여간의 공사를 마쳤다. 힐스포레는 종합 캠핑시설과 문화·예술공간 및 카페·파인 다이닝을 갖춘 문화·레저·푸드 복합단지이다.주요 시설로는 개별 수영장과 단독 바베큐장을 갖춘 모듈러형 ‘풀(Pool)빌라’가 있다. 풀 빌라는 10·16·22평형 등 3개 타입으로, 모두 19개동이 들어섰다. 풀 빌라 옆에는 차박 및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과 글램핑장이 조성돼 토털 캠핑시설을 완비했다. 예배당의 고풍스런 빨간 벽돌을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한 유럽형 베이커리 카페는 이곳의 명물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영업에 들어간 베이커리 카페는 하루 수백명이 다녀갈 정도로 이미 지역 명소로 떠올랐다. 전문 제빵사들이 쉴새없이 구워내는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빵과 고급 원두 커피 맛이 일품이라는 평이다.베이커리 카페 뒷편에는 최고 등급의 한우를 주재료로하는 파인 다이닝이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도로를 따라 언덕을 조금 오르면 맨 윗편에 시원한 맥주와 소시지·바베큐 등의 안주를 즐기며 연회도 할 수 있는 모던한 외관의 비어 하우스가 마련됐다. 공연과 전시·교육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공간도 힐스포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설이다. 힐링센터에서는 문화강좌와 쿠킹클래스 등이 열리고, K-팝(POP)스쿨에서는 외국인 대상 K-팝 체험 및 연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팜 갤러리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다.힐스포레 언덕을 사계절 꽃으로 물들이는 수천평 규모의 초화원과 오솔길이 정겨운 소나무 정원, 연못과 어우러진 폭포와 분수, 곳곳의 풍차 조형물은 힐스포레의 시그니처다. 단지와 뒷산이 만나는 연결부에는 나무 데크와 통나무 계단을 설치, 산책로를 놓았다. 힐스포레에는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형 원스톱 의정연수기관인 한국의정연수원도 자리하고 있다. 의정연수원에서는 지방의회와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복 힐스포레 회장은 “20여년간 방치된 폐교 때문에 고향 공주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이 안타까워 새로운 공간 조성을 결심했다”면서 “힐스포레를 편안한 휴식이 있는 국내 최고의 힐링 테마파크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1.09 I 박진환 기자
GS건설, 신반포4지구 '메이플자이' 1월 분양 예정
  • GS건설, 신반포4지구 '메이플자이' 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와 함께 8000여 가구 규모의 자이(Xi)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메이플자이’를 선보인다.메이플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GS건설은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를 1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메이플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메이플자이는 우수한 교육 환경,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여건이 갖춰져 있고 한강공원도 인접해있다. 단지 인근으로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 명문 초중고교가 있고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및 반포학원가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아울러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인접했다.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과도 가깝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한 시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경부고속도로 반포IC를 통한 시내외 교통도 편리하다.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백화점 및 대형마트와 고속터미널, 신사, 논현역 중심상업지구,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도 도보권에 있다. 또한 한강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단지 앞에는 신동근린공원 산책로가 위치하며 서리풀, 몽마르뜨공원 산책로도 인접해 있다.메이플자이 단지 내에는 수목과 휴게 시설물이 어우러지는 정원, 테마형 놀이터, 운동공간 등 다양한 조경특화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센터 ‘CLUB XIAN’에는 스카이라운지인 CLUB CLOUD 및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메이플자이는 좋은 입지에 3000가구 이상의 단지 규모, 우수한 상품성과 함께 자이 브랜드로 랜드마크가 갖춰야 할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며 “인근에 위치한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와 함께 8000여 가구의 자이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단지인 만큼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4 I 이배운 기자
지냄, 시니어 복지 타운 ‘고:요 케어 하우스’ 론칭
  • 지냄, 시니어 복지 타운 ‘고:요 케어 하우스’ 론칭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노인 복지 주택 시장을 선도할 신개념 시니어 타운이 등장했다. 2022년말 기준 국민건강보험 발표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년대비 5.21% 증가한 938만 명으로 집계되는 등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요 케어하우스 로고.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 지냄은 시니어 복지 타운 ‘고:요 케어하우스’를 론칭한다고 4일 전했다. 지냄은 이번 고:요 케어하우스 론칭을 기점으로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의 게임체인저 역할에 본격 나서겠다는 포부다. 고:요 케어하우스 출범으로 시니어 계층을 겨냥한 부동산 시장에도 전에 없던 새로운 트렌드가 열리게 될 전망이다.고:요 케어하우스는 지냄이 론칭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커뮤니티 브랜드 ‘고:요(Go! Young & Old)’의 새로운 오프라인 공간이다. 항암 및 장기치료를 목적으로 서울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비수도권 거주 시니어들이나 도심 속에서 단기 요양 및 힐링이 필요한 시니어들이 편히 거주할 수 있는 중장기 스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암치료 및 장기치료 목적으로 서울 빅5 병원을 찾는 비수도권 거주 시니어 환자 수가 최근 5년 간 100만 명에 달하는 데 반해 상경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장기간 숙박하고 케어 받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다. 이에 지냄은 고:요 케어하우스를 통해 요양원에 가지 않아도 액티브 시니어들이 단기 혹은 중장기간 머무는 동안 다양한 케어를 받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함과 동시에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살던 곳에서 보내는 노후생활)를 실현시킬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오픈 예정인 고:요 케어하우스는 총 16개의 원룸형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어 코디네이터가 1대 1 맞춤형 관리를 진행해 시니어들의 신체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물리치료사 출신 직원이 몸 전체와 근골격계 통증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운동 요법인 ‘메디컬테라피’△몸의 독소를 빼내주는 ‘비움테라피’△온열테라피로 몸 속에 있는 독소를 빼고 깨끗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면역공방’△스트레스 완화, 치매 예방, 우울증 개선, 정서적 안정 등 생활 속에서 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영양사가 시니어들의 개인별 특징을 고려해 구성한 1대 1 맞춤형 식단을 준비 중이다. 지냄 이준호 대표는 “고:요 케어하우스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단순 보살피는 게 아니라 힐링과 치유를 선사하고 스스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등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며 멋진 노후의 삶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앞으로 호텔과 레지던스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요 케어하우스 서비스를 확장시켜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실현시켜 고객 경험 관점에서 최상의 만족을 제공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해 시니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꿈과 동시에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4 I 이윤화 기자
김유진 한샘 대표 “매출 성장·수익성 개선할 것”
  • [신년사]김유진 한샘 대표 “매출 성장·수익성 개선할 것”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김유진 한샘(009240) 대표집행임원은 2일 “올해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김유진 한샘 대표집행임원. (사진=한샘)김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부동산 전망은 긍정적인 예측과 부정적인 예측이 혼재돼 있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이 같은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김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수익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조율한 결과 2022년부터 지속되던 적자 기조를 끊어내고 작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며 “작년 3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동시에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비우호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도 올해 사업 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했다. 그는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며 “높은 할인율, 과도한 마케팅 등 일시적으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는 매출은 지속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국내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정체되고 있어 가구·인테리어 업계 역시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지만 한샘은 원가율 개선과 핵심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영업 흑자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홈퍼니싱 분야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을 높이고 각 채널의 고객 접점도 확대한다. 고객이 온오프라인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구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외부 플랫폼 입점,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리하우스 분야에서는 부엌, 바스, 수납 등 인기 상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프리미엄 라인업 출시 등 상품군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연간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또 가격, 시공 품질 등의 기초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리점 지원도 강화해 본사와 대리점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한샘은 타운홀미팅에서 김 대표와 부서장들이 참석하는 ‘오픈톡(Open Talk)’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의 한샘인’ 행사를 통해 2023년 뛰어난 성과를 보인 직원 20명을 선발, 포상 휴가와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갈 한샘의 2024년을 생각하면 기대가 크다”며 “외부 환경에 개의치 않고 합심해 한샘의 저력을 보여주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들도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4.01.02 I 김경은 기자
정승렬 국민대 총장 "신입생 30% 무전공 입학…전과도 자유롭게 개방"
  • 정승렬 국민대 총장 "신입생 30% 무전공 입학…전과도 자유롭게 개방"
  • [이데일리 신하영·김윤정 기자] “신입생 10명 중 3명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하게 하겠다.”정승렬 국민대 총장이 서울 성북구 정릉로 국민대학교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지난 9일 취임 100일을 맞은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장 내년에 치를 2025학년도 입학부터 정시로 선발하는 약 30%의 신입생 정원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토록 하겠다는 얘기다. 정 총장은 “나머지 70%의 학생도 상시적으로 전과가 가능하게 규제를 풀겠다”고 했다. 이수학점 요건이나 옮겨갈 학과의 정원과 관계없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의미다. 산업수요를 반영한 연계융합전공도 확대한다. 정 총장은 “국민대 내 54개 학부(학과)로부터 연계융합전공 개설 계획을 받았다”며 “당장 내년부터 30개의 연계융합전공을 개설하겠다”고 했다. 정 총장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과 융합전공을 강조하는 이유는 취업률 제고를 위해서다. 그는 “교육 분야의 성과는 ‘학생 취업’으로 측정해야 한다”며 “재임 중 국민대 졸업생 취업률을 72%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했다. -취임사에서 기업가정신 대학을 강조했다.△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행해 가치를 창출하려는 창의성과 도전정신, 혁신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등이 기업가정신이다. 이 가운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가 융합과 혁신인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지속가능성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기업가정신 대학이 갖춰야 할 가치다. -모집 단위 광역화, 무전공 입학을 추진할 계획인데.△전체 모집인원의 약 30%를 정시모집에서 뽑는데 2025학년도부터 이 인원을 전공·학과를 정하지 않고 선발할 계획이다. 국민대 신입생 10명 중 3명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하게 되는 것이다. 입학 후 다양한 과목을 듣고 적성을 파악해 전공을 정하도록 할 예정인데 전공 선택 시점은 학생마다 다를 수 있다. 일찍 정하면 1학년 2학기에도 가능하며, 늦게 정하면 4학년 1학기 때도 할 수 있다. 대신 전공 이수학점을 축소해 졸업이 지연되는 부담은 덜어줄 생각이다. 전공을 정해 입학하는 나머지 70%의 학생도 상시적으로 전과가 가능하게 규제를 풀 것이다. 여기에 연계융합전공·자기설계전공까지 더해지면 학생 전공 선택권은 상당히 확대된다. -연계융합전공·자기설계전공은 어떻게 개설되나. △연계융합전공·자기설계전공은 학생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한 제도다. 현재 국민대에는 54개 학부가 있는데 전체 학부에 향후 개설할 연계융합전공을 1개 이상씩 제출토록 했다. 그 결과 약 80개 정도의 연계융합전공이 올라왔다. 당장 내년부터 이 가운데 30개의 연계융합전공을 우선 개설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미래자동차 연계전공, 유라시아 국제통상 연계전공, 데이터분석 미래사회학 연계전공 등이 대표적이다. 교수들도 이런 전공을 만들면서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 산업적 수요가 큰 전공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설령 비인기학과라 해도 이런 고민을 통해 생존·발전할 돌파구를 찾게 된다. 기존 전공·학부와 향후 확대될 연계전공을 통해서도 원하는 전공을 찾지 못한 학생은 자기 설계 전공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교무처에 관련 창구를 만들어 전공 설계 상담을 해주고 교육과정 전문가들이 해당 학생이 원하는 전공을 만들어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졸업생 취업률 제고에도 관심이 많다.△대학은 상아탑이며 기술직업학교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지만 여기에 동의할 수 없다. 특히 연구가 아닌 교육 분야 성과는 ‘학생 취업’으로 측정해야 한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취업하길 바란다. 그래서 1학년이면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교양강좌에 ‘찾아가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포함시켰다. 학내 경력개발지원단의 역할이 무엇이며 재학 중 왜 이곳을 이용해야 하는지 등을 강의 시간에 안내하기 위해서다. 내년 3월부터 이러한 교육내용을 의무화해 임기 중 졸업생 취업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작년 국민대 취업률은 정보공시 기준 68.9%인데 재임 중 이를 72% 이상으로 높이겠다. -미국 현지에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인데.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의 사무실 공간을 임대해 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학생들이 체류할 공간은 인근 타운하우스나 아파트를 이용할 계획이다. 내년 1학기에 보낼 학생을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사이언스, 디자인, 미래자동차 등 4개 분야에서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 매 학기 3~4학년 학생 30명을 뽑아 6개월 단위로 보낼 예정이며, 미국 현지에서 인턴십에 참가하는 학생은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글로벌 캠퍼스가 조성된 곳은 미국 현지 스타트업이 밀집된 곳으로 학생들은 그곳에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받게 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실무역량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미국 스타트업 창업자 등 약 20명이 학생들의 멘토로 참여한다. -국민대는 전통적으로 ‘실사구시’를 강조해왔는데 교육에서 이런 학풍이 반영된 사례는. △알파 프로젝트를 예로 들 수 있다.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의 벽을 깼다는 의미가 있어서다. 국민대는 4년 전부터 ‘알파 프로젝트’란 제도를 도입, 비교과 과정인 동아리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예컨대 교내 자작 자동차 동아리는 매년 전국 대회에 출전, 올해까지 7년째 우승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 대회를 준비하는 데 무려 1년 이상이 소요된다.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란 점을 감안해 학점으로 인정하니 학생들이 더욱 열정을 쏟게 됐다. -산학협력을 통한 수익 창출 계획은. △국민대는 2018년 대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출자, 이를 사업화하는 조직이다. 기술 사업화를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관련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민대 기술지주회사가 보유한 창업 펀드 규모는 약 34억인데 임기 중 이를 300억 원까지 늘리고 싶다. 그래야 기술창업 후 설립된 자회사들이 데스밸리(기술을 사업화하지 못해 사장되는 단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투자할 수 있다. 앞으로 창업 펀드를 키워 임기 중 자회사를 현재의 39개에서 6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부만 상장돼도 학교에는 수백억 원의 수익이 생긴다. 대학의 기부금 모금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대학기술지주회사를 잘 키워 산학협력단 수입을 늘리면 그 수입이 학교로 전입, 연구와 교육에 재투자된다. 대학발전을 위해선 필연적으로 재정확충이 필요한데 이를 기술지주회사 활성화로 풀겠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사진=노진환 기자)정승렬 총장은...△1962년 대구 △서강대 경영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영정보학 석사 △미국 사우스케롤라이나대 경영정보학 박사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교수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장·대외교류처장·국제교육원장·국제교류처장·기획처장·기획부총장·혁신추진단장 △중앙행정기관 정보화 수준 평가위원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편집위원장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회장 △한국국제교육관계자협회 회장 △국민대 총장
2023.12.20 I 신하영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서 5분...'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특별 분양
  • 제주영어교육도시서 5분...'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특별 분양
  • 포레나 에듀시티 조감도.(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특별 분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도에서 기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여기에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세번째 MOU를 추가로 체결했으며, 카이스트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도 체결돼 외국인 교수 유치에 필요한 식당을 비롯해 숙박 및 육아 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이 밖에도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과 사계해안 등은 물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포레나 에듀시티 투시도.(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축구장 16배에 달하는 연면적 117,616㎡의 규모와 최고 5층 높이 단지로 구성됐다. 특히 단지는 총 3만 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다.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 배치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층에 위치하고,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실수요자들에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또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무상옵션 등 특별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2023.12.19 I 심영주 기자
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총 1432세대 주택 탈바꿈
  • 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총 1432세대 주택 탈바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된 서울 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가 모아타운을 통해 2028년까지 총 1400여 세대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함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을 ‘수정가결’ 했다고 13일 밝혔다.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면적 7만897㎡)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다. 이번 통합심의를 거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3개소가 추진돼 2028년까지 총 143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기존 527세대에서 905세대 늘어난 총 1432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된다.해당 지역 정비는 우이천과 맞닿아 있는 강북구 번동의 입지적 장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이천 변 보행환경 개선, 수변공원 조성, 노후 청소시설 재조성, 건축특화계획 및 가로활성화 구간 등을 통해 수변공간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 모아타운 내 우이천변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기존 1m의 좁은 우이천변 보도 폭을 5m까지 확폭하고, 우이천과 수송 초·중교 사이에는 공원을 신설하여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이천변에 면한 부분에는 테라스하우스등을 설치하여 우이천 조망과 건축특화계획을 도입하고, 수변 연접구간은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용도지역 상향, 기반시설 정비 및 공공시설 계획,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도 만든다. 대상지 내 제2종(7층) 지역은 효율적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적정 개발단위의 통합 시행 및 경관을 보호하는 범위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아파트 건축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을 전제한 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차량과 보행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폭을 기존 6~8m에서 10~12m까지 확장하고, 보차분리로 차량과 보행체계를 개선했다. 특히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에 차량 진출입 불허구간을 설정했다.인근 지역과 연계되는 도봉로 96길 및 한천로 130길 구간은 커뮤니티 가로로 조성해 공동이용시설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집중 배치하여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반경 600미터 이내 수유역(4호선)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양호하고 수송초등학교, 수송중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며 덕릉로 건너편 단지에 위치한 번동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는 이주 및 철거를 앞두고 있다”면서 “단지에 접한 우이천 계획은 서울형 수변계획을 바탕으로 번동 시범사업지의 우이천 수변 계획과 통일감 있는 계획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12.13 I 이윤화 기자
올해 대단지 청약률, 소단지보다 약 1.5배 높아…지방은 3배 차이
  • 올해 대단지 청약률, 소단지보다 약 1.5배 높아…지방은 3배 차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올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500가구 미만 규모 단지보다 약 1.5배 높게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부동산R114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셋째 주까지 전국 아파트의 세대 규모에 따른 1순위 청약 결과,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51대 1로 500가구 미만 규모 아파트 1순위 청약률(9.04대 1) 보다 약 1.5배가량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500가구 이상 1000가구 미만 규모 단지의 경우 10.39대 1로, 역시 500가구 미만 규모 단지의 청약률 보다 높게 나타났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16.69)가 500가구 미만 단지(17.05) 보다 조금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지방은 대단지(9.65)가 500가구 미만 단지(3.15)와 약 3배 차이가 날만큼 크게 앞서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이 같은 대단지 아파트 쏠림 현상은 거래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1월~10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거래량 상위 10개 단지를 살펴본 결과 총 30개 단지 중 27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로 나타났다. 대단지 아파트가 안전자산으로서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실거래가도 대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같은 면적도 대단지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상승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파주운정신도시 동패동에 위치한 2020년 준공된 30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면적 84B㎡는 지난 10월 17층 물건이 7억 985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2021년 준공된 820가구 규모의 동패동 운정신도시 디에트르더퍼스트 전용 84㎡는 지난 7월 6억 6800만원에 거래됐다. 비교적 더욱 신축 단지 임에도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보다 1억원 이상 낮게 거래된 셈이다.또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올해 2월 43층 물건이 5억 2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7개월 만에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방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북 군산시 조촌동 군산디오션시티 푸르지오(2018년 준공. 1400가구) 전용 84㎡는 지난 5월 13층 물건이 5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2020년 준공돼 건령이 더 짧은 아파트인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423가구) 전용 84㎡ 20층 물건이 8월 4억 1500만원에 거래됐다.고가에 거래되는데다 관리비까지 소규모 단지보다 최대 10% 이상 저렴한 것도 수요자가 대단지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 외에도 세대 수가 많은 만큼 보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조경시설, 여러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는 점도 단지 가치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조경 등 입주민이 거주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기 때문”이라며 “가격 부담을 더 지고서라도 대단지를 찾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연내 대단지 아파트 분양 소식도 속속 들려오고 있다.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6㎡, 총 11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대단지인 만큼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등 커뮤니티시설이 특화되어 있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단지 포함한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비롯해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조성된다. 아산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탕정택지지구와 연결되며 탕정역과 인접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아산·천안을 대표할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을 맺고 경기 수원시 권선 구역 재개발 단지 ‘매교역 팰루시드’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12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경북 구미에서는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 총 2643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현재 분양 중인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0개동, 전용 84~110㎡ 1350가구 규모다.이 외에도 11월에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1084가구)’가 12월에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1340가구),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2878가구),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1051가구) 등이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조감도
2023.11.21 I 박지애 기자
최신 트렌드 반영한 주거공간 설계…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공급
  • 최신 트렌드 반영한 주거공간 설계…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서초동에 들어서는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ZIZEL LIFE GRAPHY SEOCHO)’가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가 집약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는 대지면적 3,048.10㎡, 지하 6층 ~ 지상 22층, 오피스텔 399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A타입 56.42㎡(105세대), A-1타입 56.42㎡(42세대), B타입 59.83㎡(147세대), C타입 69.51㎡(21세대), D타입 56.16㎡(8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단지는 보행자와 주변환경을 고려한 두 개의 타워로 설계됐다. 1층은 8m 높이의 아치형 필로티 설계로 아치 아래 공간에 정원을 마련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한다. 2TOWER를 연결하는 브릿지 공간에도 10m 층고의 대형 로비공간 및 숲의 모습을 담은 시즌월이 설치되어 4계절의 자연을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내부는 2~4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별로 선택이 가능한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각 타입 별로 최신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에 2ROOM, 2BATHROOM 구조를 적용하고,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여기에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 지멘스 전기오븐, 보쉬 인덕션(4구, 후드 겸용), LG 빌트인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삼성 식기세척기 등 생활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가전제품을 비롯해 50년 전통 이탈리안 가구 브랜드인 스카볼리니와 불탑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특화설계로 입주민의 품격을 높였다.이외에도 스위치나 전자기기 제어, 출입통제 등이 가능한 홈IoT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호텔식 서비스, 커뮤니티와 입주 공간 케어 등 쾌적한 생활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 옥상 가든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180여 석 규모의 베이커리 공간이 될 근린생활시설을 갖추어 거주자의 편의성과 주거비용의 효율성도 높였다.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2호선 서초역·교대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및 서초IC, 남부순환로 등의 진입이 쉬운 광역 교통망도 품었다. 여기에 한남IC~양재IC 구간을 대상으로 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완공 시 상습 교통체증 구간 완화로 주거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교통망을 비롯해 생활편의 해결을 위한 각종 인프라도 단지 주변에 밀집된 상태다.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도서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이 위치해 쇼핑이나 생활편의 해결이 수월하다. 또한 우면산, 서리풀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8학군에 포함된 서초고, 서울고, 상문고 등과도 인접한 우수한 학군까지 더해졌다.지역 내 미래가치도 우수하다. 우선 서초구 옛 정보사 부지가 친환경 문화예술 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3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예술의전당, 롯데칠성 및 코오롱 부지, 서리풀공원을 거쳐 새빛섬과 연계한 문화클러스터 구축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양재·우면·개포 R&CD 개발도 진행된다. 21개 특화 사업에 5년간 50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단지 개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R&CD 특화 공원 조성, 양재·개포 중소기업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이 예상된다. 현재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갤러리 하우스는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3.11.13 I 이윤정 기자
이화여대, 청년 창업가 위한 오픈스페이스·이룸센터 개관식 개최
  • 이화여대, 청년 창업가 위한 오픈스페이스·이룸센터 개관식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는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 및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 개관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7일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창업공간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이화여대 동문 창업자 한수연 대표,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김은미 총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신경식 대외부총장, 학생창업팀 쏙쏙의 박수민 대표. (사진 제공=이화여대)새로 문을 연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는 전체 면적 645㎡, 지하 1개 층 규모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특히 정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예비창업자들이 지역사회와 다양한 교류를 하며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는 창업탐색 해커톤, 교육, 분야별 멘토링 프로그램 등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도화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함께 개관한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는 종전에 유학생 기숙사로 활용되던 아이하우스(I-house) E동을 청년창업기업 보육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전체 면적 820㎡에 지상 1층~4층의 규모로 조성된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는 코워킹 스페이스, 개별사무실, 교육실, 영상촬영실, 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자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이화여대 후문과 성산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을 위한 인프라 제공부터 기업별 사전진단을 통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과 사업화자금 지원까지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7일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신경식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주요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단장, 이화여대 출신 창업가 등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부단장인 이준성 연구처장의 사회로 환영사, 축사, 캠퍼스타운 소개, 테이프 커팅, 창업공간 투어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동감 있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리모델링된 이화여대 창업공간을 둘러보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의 필수역량 중 하나가 기업가정신임에 공감하고 이곳에서 창출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와 스타트업 이룸센터는 이화여대의 우수한 인재와 인프라,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합되어 혁신적인 청년창업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 공간이 우리 이화여대의 다음 세대는 물론 우리나라와 세계 사회에 도전과 희망을 주며, 또 다른 최초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인 신경식 대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서울 캠퍼스타운사업을 통해 이화여대가 신촌청년창업밸리의 중심이 되고, 나아가 이대서울병원 및 마곡 첨단산업단지로 연결되는 서북권 청년창업 클러스터의 거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관한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 및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는 서울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이화여대는 2020년 단위형 사업에서 인적, 물적 인프라가 바탕이 된 우수한 창업지원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 종합형 사업까지 선정되어 4년간 60여억 원을 지원받으며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3.11.08 I 김윤정 기자
전국서 3.2만 가구 청약…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나온다
  • 전국서 3.2만 가구 청약…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11월 전국에서 약 3만 200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서울에서는 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단지가 나온다. 강남권에서 공급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44곳·3만948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만2443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281가구(62.5%)이며 지방은 1만2162가구(37.5%)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10월 물량(1만7254가구) 대비 약 88%가 늘어난 수치다. 분양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상반기에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이 연내 공급을 위해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5316가구(20곳, 47.2%)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3617가구(4곳, 11.1%), 충남 3,203가구(3곳, 9.9%)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많은 수요자가 대기하고 있는 서울에서는 1348가구(4곳, 4.2%)로 조사됐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어진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분양 시장에서 가격 저항감이 커졌다”며 “11월에는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도 나오는 데다 물량이 많아 예비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많은 만큼 분양가에 따라 옥석가리기 현상이 심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우선 수도권 공급되는 단지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74㎡ 2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올 들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되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기대된다.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다. 일부 가구에서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인 아파트다.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지방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선보인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서산의 첫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로 조성된다. 이 일대는 입주를 완료한 1~5단지를 비롯해 이번에 분양하는 6단지, 앞으로 분양될 7단지와 8단지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DL이앤씨는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5㎡, 총 1,302가구다. 이 가운데, 17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국내 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 가까워 더퍼스트비치라는 서브네임이 적용됐다.
2023.10.30 I 박지애 기자
'I am 무주택자'라면 주목…Next week '큰 장'
  • 'I am 무주택자'라면 주목…Next week '큰 장' [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가을 막바지 분양인 11월 첫 주로 접어든 분양시장은 대거 물량을 쏟아내며 큰 장이 선다. 서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분양물량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물량은 이전 현장들 보다 분양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져 청약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1주에는 대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몰렸다. 최근 부실시공 등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수요자들은 이들 대형사 물량에 청약통장을 쓰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현장은 전주 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다. 중순경부터 오픈 소식은 증가할 전망이다.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2곳, 총 1만1987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왕배산3호공원, 신리천수변공원(가칭)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유치원, 초·중·고교 등도 단지 인근에 계획 돼 교육환경도 좋다.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짓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를 분양한다. 광명북초교를 접한 초품아 단지며 광명북중·고도 인접해 통학하기 좋다. 인근에는 철산자이 더헤리티지도 인접해 있어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충남 논산에서는 대우건설이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무읍 일대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KTX신연무대역(신설)이 신설되면 광역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한다. 이문휘경뉴타운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며 수도권전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과 이문체육문화센터 등 인프라도 풍부하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다운2지구 첫 대단지 분양단지로 초·중·고교를 비롯해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현장은 총 3곳이다. 각각 경기 2곳과 충남 1곳 등이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모델하우스를 연다. GTX-A노선 운정역 역세권 단지며 일대 상업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의왕시에서는 태영건설이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앞으로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교가 가깝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는 DL건설이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천안아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2023.10.28 I 김아름 기자
희림, 세종 스마트시티 설계 용역 수주
  • 희림, 세종 스마트시티 설계 용역 수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세종스마트시티 주식회사와 약 241억원 규모(공동수급사 지분 45% 포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조감도.(사진=희림)이로써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사업의 건축설계 업무가 희림에 맡겨졌다.계약은 2020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사업 당선에 따른 본설계 계약이며, 희림은 주관사로서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건축물 사용승인까지 전과정에 걸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은 스마트시티분야에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 5-1생활권은 행복도시 미호천과 금강의 합수부에 위치한 자연환경이 수려한 지역이다. 세종시 국가시범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여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도시수준을 향상시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계획된다.세종 5-1생활권은 7대 혁신 요소인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과 일자리, 에너지와 환경, 거버넌스, 문화 및 쇼핑, 생활과 안전 구현에 최적화된 도시공간을 계획하고 개발을 추진한다.희림은 그 동안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도시 마스터플랜 수행 경험을 통해 스마트시티 개발 노하우와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 전문설계팀과 건축연구소, 국내 유수의 IT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있다. 마스터플랜 수립에서 건축설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최적의 솔루션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지의 위치, 기능, 현지의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된 콘텐츠 및 마스터플랜으로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희림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디리야게이트 개발사업’ 관련해 리야드 소재 디리야게이트 개발청(DGDA)을 방문하여 세종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도시의 마스터플랜, 도시설계 경험을 공유하고 프로젝트 참여 방향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디리야게이트는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진 디리야지역에 최고급빌라, 타운하우스, 커뮤니티센터, 리조트, 병원, 쇼핑센터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희림 관계자는 “세종 스마트시티는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전세계에 널리 알려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해외건설 수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I 전재욱 기자
尹대통령, 200억弗 프로젝트 디리야 방문…“사우디, 한국기업 참여 요청”(종합)
  • 尹대통령, 200억弗 프로젝트 디리야 방문…“사우디, 한국기업 참여 요청”(종합)
  • [리야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현지 도착 이후 첫 일정으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디리야 지역을 찾았다. 사우디 측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디리야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리야드 인근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해 아라비아 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디야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전날 밤 사우디 왕국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디리야는 1446년 형성된 토호국으로 사우디 수도 리디야에서 약 20km 떨어져 있다. 이 지역은 유적지 주변으로 최고급 빌라, 타운하우스, 커뮤니티 센터, 병원, 쇼핑 센터 등을 개발하는 ‘디리야 게이트’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200억달러규모다. 아직 우리 기업들의 참여는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유적지에서 사우디의 투자부 장관, 디리야 개발청장 등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디리야 개발에 한국 기업들이 건설, 호텔, 레스토랑 등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디리야 개발청장은 한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며 사우디 곳곳에서 한국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과 수행단이 머무는 영빈관도 1970년대 한국 기업이 건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청장은 윤 대통령에게 “나의 제2의 고향은 서울이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윤 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를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디리야 유적지 방문센터에 위치한 30m 길이의 미디어월도 둘러봤다. 또 아랍을 대표하는 사물인 말 두 마리도 관찰했다.디리야 개발청은 윤 대통령에게 디리야의 상징색인 자수정색 셔츠 커프 버튼을, 김건희 여사에게는 사우디 관광 안내 책자를 선물했다.
2023.10.22 I 박태진 기자
尹, 사우디 개발지 ‘디리야 게이트’ 참관…“투자장관, 적극 투자유치”
  • 尹, 사우디 개발지 ‘디리야 게이트’ 참관…“투자장관, 적극 투자유치”
  • [리야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 왕국의 기원으로 알려진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 측은 2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디리야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리야드 인근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21일 사우디 도착 직후 사우디 투자부 장관, 개발청장, 사우디 공주 등과 함께 디리야 유적지를 살펴보고 한국 기업 투자를 논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2일 현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리야드에서 20㎞ 가량 떨어진 디리야 유적지는 15세기 사우디 제1왕국 유적지로, 사우디는 사업비 200억 달러 규모의 최고급 빌라·타운하우스·쇼핑센터 개발사업 ‘디리야 게이트’를 네옴시티 등에 이은 다섯 번째 ‘기가 프로젝트’로 지정해 추진 중이다.디리야 게이트에 한국 기업 참여는 논의된 바 없으나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에 이날 사우디 측에서 적극적인 투자 요청이 이뤄졌다는 게 이 대변인의 설명이다.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해 “한국 기업이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건설부 장관은 특정 한국 기업을 지목하면서 호텔과 레스토랑 분야 협력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개발청장은 윤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가 신라시대 부터 시작됐다는 역사를 소개하고, “제2의 고향은 서울이다. (한국) 1호 영업사원인 윤 대통령에게 브리핑해서 큰 영광”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우디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윤 대통령이 유적지에 도착하자 전통 복장을 한 군인들이 칼춤을 추는 ‘아르다’ 공연을 선보였다.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만든 미디어월을 배경으로 상영되는 영상을 관람했고, 아랍을 대표하는 사물인 말 두 마리를 관찰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리야드 인근에 위치한 사우디 왕국의 기원지라 할 수 있는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 아라비아 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0.22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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