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602건
- 젊은 나이에 흰머리, 갑상선·당뇨병 때문일 수도
- [조선일보 제공] 집안 내력 없이 흰머리 나면 건강검진 받아볼 필요 있어 직장인 이나영(29) 씨는 몇 개월 전부터 부쩍 흰머리가 늘었다. 가족 중 새치가 났던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받은 직장 건강검진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흰머리도 이 병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의사의 설명이다. 흰머리는 때때로 몸에 생긴 병의 결과일 수 있다. 따라서 집안 내력도 없는데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난다면 몸에 다른 병이 생겼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안효연 교수는 "극심한 스트레스, 갑상선 질환, 당뇨 등의 병이 흰머리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비정상적으로 흰머리가 일찍 나면 건강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진다. 이 아드레날린은 두피에 심겨진 모근(毛根)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나게 된다. 일본피부과학회에 발표된 쥐 실험 연구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는 백모(白毛)가 많이 났다. 한편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한다. 양쪽 끝은 검은 머리인데 중간 부분만 흰머리인 모발 가닥이 발견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한 모공에서 나는 머리카락은 평생 15개(한 모발 당 평균 수명 약 3~5년)정도 밖에 안되므로 흰머리가 난다고 자꾸 뽑으면 탈모가 되기 쉽다"며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뽑지 말고 살짝 염색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갑상선 질환|갑상선 질환은 인체 내 모든 기능이 필요 이상으로 항진(亢進)되거나 저하되어 나타나는 병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몸에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모발이 흰색으로 변하게 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히 부족해 지면서 멜라닌 색소도 덜 분비돼 흰머리가 생겨나게 된다.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두피도 건조해져 탈모 현상도 동반된다. ■당뇨병|당뇨병은 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체내 인슐린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 내는 호르몬 또한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는다. 이 기능이 망가지면 멜라닌 세포 또한 만들어 내지 못하므로 흰머리가 생기게 된다. ■신장 기능 저하|한의학에서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새치가 생긴다고 본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보양클리닉 박재우 교수는 "콩팥과 방광 기능이 좋지 않으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재료 중 하나인 단백질 영양 공급이 불량해져서 흰머리가 생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흰머리 예방에 좋은 음식은?|흰머리 예방에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모발의 주요 성분이 단백질, 미네랄, 물 등이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모발의 검정색이 줄어든다.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든 검은콩이 좋다. 또 철분과 구리가 부족해도 멜라닌이 적게 생산된다. 철분과 구리가 많이 든 음식은 간, 감자, 호두 등이다. 그밖에 사과와 토마토, 시금치, 미역, 다시마 등이 권장된다. ▶ 관련기사 ◀☞너무 깨끗해도 탈?☞야근에 술자리… 그녀의 ''가슴''이 위험하다
- CJ제일제당, 680억에 수원공장 매각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수원공장 매각을 확정지었다고 2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소재 수원공장을 부동산 개발회사인 화성봉담 PFV(Project Financing Vehicle)에 680억원에 매각했다. 수원공장은 토지 69,436㎡(2만1004평)에 건물 16,977㎡(5135평) 규모로 현재 장부가가 187억원으로 책정돼있다. 따라서 CJ제일제당은 이번 매각으로 약 493억원의 매각이익을 올리게 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비핵심 자산 매각을 결정했다”며 “수원공장 매각 수익을 차입금 상환에 돌려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원공장에서는 심혈관계 치료제인 ‘헤르벤’, 고지혈증 치료제인 ‘메바로친’, 항생제인 ‘바난’, 유명 탈모방지제인 ‘스칼프메드’ 등 50여 가지 제품을 생산되고 있다. 매출 규모는 연간 700억원 정도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3년 부산 서면의 제분공장터를 매각하고 경상남도 양산으로 이전한 후, 꾸준히 비핵심 자산의 매각을 모색해왔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매각한 수원공장 외에도 제분공장인 서울 구로구 영등포공장과 강서구 김포공장 등 매각, 개발 가능성이 있는 비핵심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김포공장은 지난해 말로 주요 공정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는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후 공장 등 비핵심자산을 매각 및 개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올해 실적개선 전망..`매수`-현대☞CJ제일제당, 4Q 당기순손실 기록..목표가↓-푸르덴셜☞CJ제일제당, 작년 영업익 2601억원..35.7%↑(상보)
- CJ제일제당, 작년 영업익 2601억원..35.7%↑(상보)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87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7% 증가한 2601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CJ제일제당 가공식품 사업부문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 총 1조7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약부문도 전문의약품의 판매 증가와 탈모치료제 신제품인 ‘스칼프메드’의 성공으로 전년 대비 34.4%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반면 기존 최대 사업군이었던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소재식품 사업부문은 지난해 총 매출 9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성장에 그쳤다. CJ제일제당은 “전반적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는 소재식품 부문과 달리, 가공식품 사업부문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가공식품 가운데서도 특히 장류와 두부제품, 건강식품의 매출증가가 두드러졌으며, 냉동제품 B to B 매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제 라이신 가격 상승으로 인한 관련 계열사들의 실적개선도 두드러진다. CJ제일제당 측은 “지난 2005년 5월 준공한 중국 랴오청(聊城)의 라이신 생산 법인이 제품 생산 만 2년 만에 연간 흑자를 실현했다”며 “이로 인해 지난해 96억원의 지분법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중국 랴오청(聊城)의 라이신 생산 법인은 CJ제일제당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3분기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라이신 실적 개선 요인으로 중국 내 축산업 증가와 4분기 국제 라이신 가격 상승을 꼽았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성장 3개년 계획’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치를 매출 3조 1000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소재식품과 국내 사료, 바이오산업은 원가절감으로 수익위주 경영에 집중하는 한편,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공식품과 제약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높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지난해 실적은 9월 법인 분리 전 CJ(주) 실적을 포함한 수치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4Q 영업익 467억원(1보)
- 손톱 이상 신호 그냥 넘기지 마세요!
- [조선일보 제공] 손톱은 건강의 신호등이다. 신체 내부에 이상이 생기면 손톱에도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분홍빛의 단단한 단백질 조직으로 만들어져 있는 손톱은 특별한 외부 자극 없어도 단지 몸의 이상만으로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길어진 손톱을 자를 때 손톱의 색이나 모양에 변화가 생기지 않았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고,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병원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건강한 손톱은 0.5mm 두께로 단단하고 투명하며 분홍 빛이 돈다. 표면은 매끈하고 윤기가 나야 한다. 손톱을 눌러도 하얗게 변한 색상은 금세 분홍 빛으로 돌아와야 한다. 만약 무심코 손톱을 눌렀는데 하얗게 변한 색상이 원래의 분홍 빛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빈혈이나 호르몬 부족,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특히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에는 손톱이 창백한 색을 띠는 동시에 손톱의 끝이 얇아지면서 숟가락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모양이 되기도 한다. 갑상선질환, 관상동맥질환, 매독, 간질환 등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손톱의 색이 녹색 빛으로 변하면 균으로 인한 감염을, 검은 색이나 갈색을 띠면(흑색조) 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의심할 수 있다. 만약 손톱에 세로로 골이 생기면 순화기계통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가로로 난 골(조갑 횡구증)은 출산, 폐렴, 홍역 등의 열성질환이나 약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손톱에 난 작은 함몰(함몰 조갑)은 만성습진, 관절염, 원형 탈모증을, 손톱 끝이 둥글게 말리는 것은 만성 호흡기질환과 선천성 심장질환일 수도 있다. 손톱 끝 부분이 얇고 하얀 달걀껍질처럼 변하면 영양 부족이나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손톱에 검은 선이 나타나면 곰팡이 균에 감염되었거나 약물과 외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톱이 자꾸 부스러지거나 갈라진다(조갑박리증)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건선, 아토피, 세균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 손톱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1. 손톱을 깎을 때는 1mm 이상 남겨두고 주변 각질은 살짝 제거한다. 손톱은 짧게 깎으면 깎을수록 주변의 각질은 더욱 많이 생기고 외부의 자극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1mm 이상은 남겨두고 자른다. 손톱 주변의 각질은 지나치게 제거하면 세균이 훨씬 쉽게 침투하기 때문에 지저분한 각질만 살짝 제거해준다. 2. 매니큐어를 바른 뒤에는 휴식 시간도 준다. 매니큐어를 일주일 이상 오랫동안 둔다면 손톱에 착색되거나 화학 성분이 손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한번 매니큐어를 발랐다면 며칠 동안은 손톱이 쉴 수 있도록 간격을 두어야 한다. 3. 손톱 정리도구에도 청결이 필요하다. 사실 손톱 정리도구를 세척해서 쓰지는 않는다. 그러나 손톱 깎이나 줄칼 같은 도구에 남아있는 세균 때문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손톱이나 발톱 무좀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당장 개인 손톱깎이를 마련하도록 한다. 공중 목욕탕의 손톱깎이는 되도록 쓰지 않는다. 4.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톱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손을 씻고 난 후에는 네일 케어 효과가 있는 핸드크림을 바른다. 이 때 손톱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손가락으로 손톱과 손톱 주변의 각질까지 꼼꼼히 문질러 발라준다.5. 손톱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손톱이 단백질로 이루어진 만큼 쇠고기, 우유, 달걀 같은 단백질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도 손톱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 ▶ 관련기사 ◀☞변비 증상 오래간다고 다 대장암 아니다☞심장에 좋은 브로콜리, 끓이면 ''도루묵''☞대장 15㎝자르고 교만했던 삶도 잘랐다(VOD)
- (CEO인터뷰) 저렴한 가격으로 탈모 고민 해결하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탈모시장은 해마다 커지고 있으며 현재 시장 규모는 약 1조 4천억 ~ 3조원으로 보고 있다. 가발과 탈모 예방 관련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정작 대머리나 심각한 탈모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못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탈모 관리 센터를 통해 효과를 본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만족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관리를 통해 대머리를 면해 보려고 해도 문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모작코리아(대표 정정현, www.mzk.co.kr)는 두피·탈모관리의 대중화를 선언하면서 여러 가지 요인으로 발생하는 탈모는 물론 두피관리를 통한 탈모 예방까지 모든 부분에서 가격은 내리고 효과는 올리는 Low & High 1323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탈모는 예방과 관리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가 있다. 아직까지 바르기만 하면 저절로 머리카락이 나서 성모로 성장하는 제품은 없다. 주기적인 두피 관리와 제품을 통해 빠진 머리를 다시 나게 하거나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8년간 연구끝에 효과적인 방법 찾아 모작코리아에서는 8년간의 연구와 관리사례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았다. 정정현 대표는 “‘오디널 세럼’이라는 제품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3~6개월이면 메마른 땅에서도 새싹을 돋게 하듯 머리카락을 나게 할 수 있다”라며 “두피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고 고객이 일정기간 관리를 받으면 머리카락의 굵기와 모발 밀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된다.”고 소개했다.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비용은 100%환불 해 준다. 일반 서민들은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보다 비용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게 현실이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정 대표는 “탈모시장의 대중화를 선언했다”며 “모작코리아에서는 3개월에 144만원의 획기적인 상품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탈모 유형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개선의 정도가 가시적인 결과를 3개월이면 도출 해 낼 수 있다는 정 대표는 “이제 부담 없이 탈모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으며, 동시에 건강모를 지닌 분들도 정기적으로 두피관리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이런 분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전적 요인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많아지면서, 전체 고객의 60% 정도는 2, 30대 젊은 층이다. 또 하나의 주요 고객층은 여성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탈모 여성수가 크게 늘어났다. 우리나라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모두 6백 만명 정도.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가격으로 부담과 개선여부의 불확실성으로 또 다른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모작탈모관리센터의 변신은 파격이라 할 수 있다. 모작탈모관리센터의 Low & High 1323 프로젝트는 일종의 본래의 내 모습회복 프로그램이다. ◇ 1323, 9개월이면 OK [1323]즉, 총 9개월이면 아무리 심한 탈모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며, 초기 1개월 8회 관리로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탈모 증상에 따라 다음 3개월은 모발을 제대로 성장시키는 단계인데 총 24회 관리를 받는다. 그리고 2개월은 16회로 성장한 모발을 유지 관리하게 되며, 마지막 3개월은 12회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모발을 관리하는 습관과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 탈모 유형이나 대상자의 마음가짐 등에 따라 기간을 단축 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 모작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간단한 두피 스켈링은 1만원, 그리고 탈모 예방 수준의 스켈링은 1회 3만원으로 건강 모나 탈모예방을 위한 고객들께도 부담이 없는 가격이다. 특히 여성이나 청소년들은 예방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정 대표는 "이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초기 관리사례를 한의원과 연계해서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두피·탈모관리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모작코리아는 두피·탈모관리의 효과를 자신한다는 정 대표는 "가격의 대중화로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문의: www.mzk.co.kr/ 1688-8565(바로육모)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무실 임대료 급등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다음은 내일(12월11일) 경제신문 가판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나사풀린 대한민국-수산물값 들썩 -연 10억이하 사업자, 정기세무조사 제외-현대차 美공장 생산감축▲트렌드 -`버블세븐` 내년 집값은 -내년 수출 4000억달러 넘을 듯 -CD금리 다시 상승 5,68% -올해의 아이디어 70가지 ▲종합 -손놓은 기업투자...성장동력 끊길라 -잇단 대형재난사고에 청와대 "관리밖 영역" -강요된 병원특진에 골탕먹는 환자-효심 높다던 한국이 불효國 1위 됐다.-문화콘텐츠기업 세금감면 -어학연수 계약 해지때 보상금 지급해야▲경제종합-태안 기름띠 경기남부·안면도까지 위협-태안군 4개면 특별재난지역 선포-서해안 생태계 초토화...원상회복 최장 100년▲정치 -당 분란 봉합..李 대세론에 탄력 -李 지지율 4~5%P 상승 ▲분석과 전망 -경쟁없는 교육이 과학수준 낮춘다...김도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정치·외교안보 -대선 D-8 범여권의 추락...진보진영 와해위기 -BBK 검사 3명 탄핵안 제출-전직 경제장관 "反시장 정책 손봐야"-이명박, 과반수 지지 받고 싶다-`잠룡워즈` 더 뜨겁다-TK 찾은 근혜-이명박 후보의 높은 인기는 한국경제 딜레마 드러낸 것-인수위가 새 정부 성패 가른다-韓中 총리회담...북핵· FTA 논의▲국제 -남미판 IMF `방코델수르` 공식출범-골드만삭스, 아이사 부동산 눈독-中 외국인 투자한도 3배 늘린다-中 시노펙, 이란 유전개발에 20억불 투자▲금융-신한은행, 내년 상반기 1조원 MBS 발행-은행들 해외차입 어려워 이슬람 금융에도 입질-뮌헨리, 다음다이렉트 인수-기름유출, 손보사 큰 영향 없어▲기업과 증권-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단과대서 종합대 될때까지 계속 M&A"-LG데이콤도 IPTV 한다-여천 NCC 화해의 이사회?-현대차, 수입차 견제 나선다-국산 캡슐형 내시경 대박- 주요기업들, CEO 교체는 소폭, 임원승진은 대폭- 한미약품, 탈모치료제 특허소송 승소- 13일 트리플위칭데이..6조원대 PR매수잔액 부담- 외국인, 아시아서 한국주식 최대 매도- 해외펀드 손해났는데 세금내라니..- 개인, 주식형 펀드도 단타- 메리츠증권, 600억 PET 추진▲부동산-개발이익 노린 용산, 탈법 편법투자 기승-봉천역 일대 제2테헤란밸리로-상가시장 판교바람 불까.<서울경제>▲1면- 부자들도 지갑 닫는다- 태안 특별재난지역 금명 선포- 의료 문화 클러스터 조성 추진- 유진, 하이마트 인수..유통업 진출▲종합-삼성연, 단기외채 차입 억제가 금리상승 불러왔다.- 주택대출자 내년이 더 걱정..거치기간 속속만료 원금도 부담- D램 고정가도 1불..캐시번에 빠진 반도체-한은, 설비투자 회복세 지속 전망-3단계 서비스산업 육성책..제2한류열풍 노려▲금융-캐피털 업체들 몸값 치솟는다-주택대출자, 내년부터 원리금 상환..가계발 경기침체 현실화?-태안 원유유출 사고 보험금은?..대부분 해외재보험에 넘겨-연말연시 계좌에 깜짝 현금선물..휴면예금 3400억 이체▲국제-미국 서브프라임 위기 몇년 더 지속땐 과거 반세기 최대 부실-중국 자본시장 개방 확대-중국 이란 석유개발 손잡아-씨티그룹 새CEO 팬디트 유력▲산업- 유진, 하이마트 인수- sK.내년엔 마케팅에 올인- 현대상사, 9천만불 장기차입 성공- SKT 이통플랫폼도 주도- 데이콤, IPTV 출사표- 선박부품업체들 공장 증설 붐▲부동산- 조단위 대형 공모사업 본격화- 파주신도시 4순위 접수 혼선<한국경제>▲1면- 사무실 임대료 이상급등 조짐- 증권사 IB, 신성장엔진으로 뜬다- 문화산업에 매년 3000억원 지원▲종합 -한국만 부모 돈보고 효도-건설사 지원 은행 TF 구성-서브프라임, 오토론 이어 스튜던트론 연체 비상-중국 물가상승률 11년만에 최고▲국제-가볍고 질기고 얇은 기적의 양말 나온다-남미, IMF 세계은행서 금융독립?-골드만삭스, 아시아 부동산 투자 20억불 펀드 조성- 일본 롯폰기, 국제금융센터로 재개발-러시아, 벨로루시와 이번주 합병 선언▲사회-송사에 걸린 압구정 미꾸라지..수행비서로부터 피소-브랜드 콜택시 서비스 확 달라진다▲산업- 하이마트 잡은 유진..내년 재계 30위- SK에너지, 브라질 광구 지분 인수- SK텔, 업로드 속도 더 빨라졌네- LG데이콤, 인터넷 TV 시장 진출- 다국적 제약사들 '특허굴욕'- 백화점 올해 유행은 섹시코드▲부동산-오피스 임대료 내년에도 줄인상 예고-5억미만 강남 중소형 아파트 많네▲금융-신용카드 한도액 줄어든다-손보사 지각변동 예고-해외펀드 비과세 조치 은행 자금이탈만 부추겨-사채업자 담보주식 반대매매 5% 룰 구멍
- 올해 홈쇼핑 히트상품은 `화장품·생활용품`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올 한해동안 홈쇼핑 시장을 뜨겁게 달군 히트상품은 화장품과 주방·생활용품군으로 각각 조사됐다.특히 히트상품에 포진한 제품들은 대부분 여성 선호제품들이 많아 `홈쇼핑 고객=여성`이라는 공식을 재확인시켰다. 10일 GS홈쇼핑(028150)은 올해 최고 히트상품으로 총 24만9800여 세트가 판매된 `글라스락 밀폐용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글라스락`은 유리로 만들어져 환경호르몬의 위험을 원천 차단한 용기 제품. 강화유리로 제작돼 내구성을 높였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인기를 모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글라스락`의 뒤를 이어 상반기 히트 상품 1위에 오른 바 있는 화장품 `조성아의 루나 컬렉션`이 2위에 올랐고, 코오롱 등산 레저화, 마르세유 침구 등이 그 뒤를 각각 이었다.CJ홈쇼핑(035760)의 최대 히트상품은 올 한해동안 51만개가 팔려나간 한방 샴푸 `댕기머리`가 차지했다. 댕기머리는 특히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성은 물론 3~40대 여성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며 CJ홈쇼핑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이밖에 화장품 한스킨 비비크림과 안동 간고등어, 지오송지오 의류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현대홈쇼핑의 경우 최고 흥행 상품은 33만9000개 판매를 기록한 `레이디 블라우스`였으며, 세제혁명과 새날 침구세트, 쿡젠 전자렌지 조리기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롯데홈쇼핑 역시 극세사 침구와 디바인햇 의류, 한복선 김치, 비비크림 등이 10위권에 포진, 생활용품과 화장품, 식품의 인기를 재확인 시켜줬다.▶ 관련기사 ◀☞GM대우 "`젠트라X`, 홈쇼핑서 구입하세요"
- 두피관리, '시카카이' 허브효능 인정받아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탈모, 두피케어용, 모발케어용으로 생산하는 기능성 샴푸의 성분으로 해외에서는 각 나라에서 자생하는 효능이 탁월한 허브를 주성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자생허브가 갖고 있는 탁월한 치료적 기능 때문이라는 것. 특히 탈모, 비듬, 모발케어용 헤어제품에서는 화학제를 배제한 허브의 천연원료 만으로도 높은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세계적인 아유르베딕 뷰티케어의 선구자인 인도 샤나즈 허벌사는 직접 허브를 농장에서 재배하여 손으로 따서 말리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생산하여 허브의 신선도, 효능면을 더욱 더 높이고 있는 것 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하임S&K(www.shahnaz.co.kr)측은 “인도 샤나즈 허벌사는 수십가지의 허브를 사용하고 있지만 특히 탈모, 두피, 모발케어에는 인도산 자생허브인 ‘시카카이’를 즐겨 사용해 세계적으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카이’ 허브의 특성을 살펴보면, 자연적인 마일드한 PH 조절과 모발의 자연오일성분을 제거함 없이 모발을 부드럽게 깨끗이 클렌징 하며 모근의 강화와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게 된다는 것. 또한 비듬을 탁월하게 없애주며 민감성 두피를 위한 클렌징으로 사용하며 항바이러스와 소독제 역할로 균을 박멸시키고 가려움을 없애는데 효력이 있다. 탈모 두피케어, 모발케어에 탁월한 '시카카이'성분에 대해 두피관련 전문가들은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제품의 효능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 인도 샤나즈 허벌사의 제품은 독점 수입 판매하며 "샤나즈 두피클럽" 프랜차이즈를 전개하고 있는 (주)하임S&K 는 제품의 효능면 에서 탁월성으로 기존의 가맹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력을 바탕으로 활발히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의) 샤나즈 두피클럽 02-541-9749 / 080-088-1234 [지난 9일 이데일리TV에 방영된 샤나즈 체험프로그램 ]▶ 관련기사 ◀☞창업시장, 두피관리의 새로운 웰빙트렌드 형성
- CJ제일제당, 사상 최대 영업실적(상보)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와 1~3분기 누적 실적을 포함,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7960억원, 영업이익은 96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와 34%가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CJ제일제당(분할 전 CJ㈜)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처음으로 두자릿수(12.2%)를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2조1752억원, 영업이익 213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7.1%와 28.3% 증가한 것. 지난해 1~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12억원에 영업이익 1664억원이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실적에 대해 "그동안 꾸준히 진행됐던 신제품 개발과 원가 절감 노력이 이제서야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면서 "가공식품 부문, 특히 장류 및 신선제품, 건강식품 등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 가공식품 급성장..판매관리비 안정화 가공식품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 1~3분기 누적 8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급성장했다. 3분기에 CJ제일제당의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 전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덕분이다(고추장 51%, 된장 44%, 쌈장 48%). 제약부문 역시 전문의약품의 판매 증가와 탈모치료제 신제품인 '스칼프메드'의 성공으로 3분기 누적 전년 동기 대비 37.4%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고객 충성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에 치중해 온 결과, 판매관리비 지출이 안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사적인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제조부문 중심의 전사 경영혁신활동) 등 원가개선노력도 영업이익 개선에 반영됐다. ◇ 기업분할로 지분법 이익도 개선 기대 그룹의 지주회사인 CJ㈜와 분리되면서 향후 지분법 평가이익에 대한 긍정적인 변동도 예상된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신동방CP와 삼호F&G, 하선정종합식품 등 식품관련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의 '라이신'(사료 첨가제) 관련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막대한 적자를 기록했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관련 계열사 지분은 기업 분할 이후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맡게된 CJ㈜에 넘어갔다.CJ제일제당은 "올해 들어 라이신의 국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격이 톤당 1400달러 선에서 1580달러 선으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향후 지분법 이익에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사상 최대 영업실적(2보)☞CJ제일제당, 3Q 영업익 969억..전년비 34%↑(1보)☞SC 韓 펀드社 A브레인 인수..기업금융 강화(상보)
- 헤어밴드 하나면 은찬이가 여성스러워진다
- [한국일보 제공] 올해 가을 여성 헤어 스타일은 풍성함을 기본으로 한 웨이브와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윤은혜가 유행시킨 보이시한 커트머리가 유행할 전망이다. 더불어 간편하게 집에서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헤어용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오픈마켓 엠플(www.mple.com)의 9월 헤어용품 관련 매출은 전월 대비 30%나 뛰었다. 여성들이 변신을 자유롭게 해주는 도구는 물론, 부분가발과 염색제, 스타일링제, 헤어밴드 등도 인기다. 윤은혜의 커트머리를 한 상태에서 여성스러운 미니 원피스를 입었을 때에는 싹둑 잘려나간 긴 웨이브 머리카락이 아쉬운 때가 있다. 이런 때 웨이브 붙임머리를 활용하면 금새 풍성한 머리카락을 연출할 수 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햅번과 같은 뱅스타일의 앞머리를 하고 싶은데 숱이 충분하지 않다면 앞머리 가발을 이용하면 된다. 또 정수리 머리 숱이 적어 고민인 중년 여성들은 부분가발을 사용하면 된다. 붙임머리나 부분가발은 샴푸나 린스를 차가운 물에 풀어 담가 놓은 뒤 헹궈서 자연 건조시키면 된다. 붙임머리는 2핀 1피스에 1,300원부터 12피스 1만9,500원까지 다양하다. 정수리용 부분가발은 6,000원~1만8,000원 선이면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앞머리는 스스로 자를 수 있는 틴닝가위와 커트가위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커트가위는 앞머리나 머리 전체의 길이를 자를 때 사용하며, 틴닝가위는 머리숱을 치고 정리할 때 쓰는 가위로 볼륨감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엠플에서는 2개를 묶은 세트를 5,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용도 헤어세트(2만4,900원)에는 헤어 컷팅기, 스타일 빗, 가위 등이 들어 있어 혼자서도 간단한 헤어컷을 할 수 있다.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개그맨 박명수가 뿌리고 나와 주목을 끈 순간증모제(일명 흑채)가 여성 탈모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발을 쓰지 않고도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데 그만이다. 헤어인공모(순간증모제ㆍ3만7,000원)는 머리숱이 적은 부위에 살짝 뿌려 빗이나 손으로 살짝 눌러주거나 두드려 준 후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시켜주면 된다. 여성들에게 잘 팔리는 슈퍼 밀리언 헤어 순간증모제 레이디 세트(4만5,000원)는 정전기 현상을 이용해 0.3~0.5㎜의 미세한 헤어 입자가 기존 머리카락과 두피에 밀착돼 탈모부위를 풍성하게 보이도록 한다. 이 제품의 구매자 중 40% 가량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다. 그밖에 바쁜 그녀들을 위한 스피드 스타일링 제품도 많다. 아침에 들뜬 머리를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비달사순 스타일링 워터(7,900원)를 비롯해 머리카락에 볼륨감을 주는 꼬리빗이나 니트뜨개 헤어밴드나 와이드 헤어밴드 등도 인기가 많다.
- 요즘 미녀들은… ‘머리 하나’ 더 있구나
- [조선일보 제공] 듬성듬성 빠진 머리. 부풀린 퍼머로도 좀체 가려지지 않는다. 가발을 쓰면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어색하기만 하다.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아이디어 상품이 바로 ‘부분가발’이다. 몇 가닥의 머리카락 묶음을 본래 머리 사이사이에 클립으로 고정할 수 있다. 가발을 쓴 티가 나지 않고, 값도 저렴해 여성 사이에서 인기다. ◆중년 여성들 1만~3만원으로 볼륨있게 연출 부분가발의 고객은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뿐만이 아니다. 짧은 머리를 길게 보이고 싶어하는 10~20대 여성, 정수리 부분에 볼륨감을 주고 싶어하는 중년 여성 등 용도와 연령대도 다양하다. 또 일부에 염색 효과를 내는 브리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고교 동창모임에 나간 이윤경(여·22)씨는 친구로부터 “너 머리가 벌써 그렇게 자랐니? 넌 역시 긴 머리가 어울려!”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우쭐했다. 외출 전까지만 해도 어깨 선에 채 닿지 않는 단발머리였지만, 부분가발을 쓰자 긴 생머리로 변신했다. 걸린 시간은 단 5분. 이씨는 “착용 후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 부분가발을 이용해 짧은 단발머리를 긴 머리로 연출했다. /고운머리 제공젊은 여성들만 긴 머리 연출을 위해 부분가발을 애용하는 것은 아니다. 중장년 여성들도 집안행사나 모임이 있을 때 부분가발을 많이 사용한다. 중장년층에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1만~3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는 탑피스. 숱이 별로 없는 정수리 부분에 클립으로 고정하면 보다 볼륨감 있고 젊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한복이나 정장에 어울리는 쪽머리와 올림머리 부분가발도 꾸준히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인터넷 가발쇼핑몰 ‘유로헤어’의 엄경애 대표는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 십여 년 전에 처음 만들어졌던 부분가발이 3년 전부터 국내에 유행하기 시작했다”며 “하루 평균 300여개가 팔려나갈 만큼 인기”라고 말했다. ◆가급적 적게 사용해야 자연스러워 부분가발은 가급적 적게 사용해야 머리가 가볍고 자연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 보통 고정클립을 포함해 9피스의 무게는 100g 정도. 통상 머리 좌우와 뒷부분에 각각 2개씩, 총 6피스 정도가 적당하다. 웨이브 부분가발 부착 전에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9~12부분으로 나누어 한 번씩 고데기로 말고 부착하면 훨씬 자연스럽고 볼륨감도 살릴 수 있다. 가발의 길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미용실에서 다듬을 수도 있다. 가발을 부착할 땐, 꼬리빗과 긴 집게핀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가발 사용 후에는 가발전용 빗과 에센스로 관리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엔 빗질해서 걸어두거나 한지 또는 신문지에 둘둘 말아 보관하면 된다. 많이 더러워졌을 때는 물과 린스를 1대1 비율로 섞어, 똑딱이 부분을 가지런히 손에 쥐고 헤어 부분을 물속에서 살살 흔들어서 세척한다.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다양한 종류 선택 옥션이나 G마켓 등 오픈마켓에 가면 다양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옥션에는 고운머리, 유로헤어, 명품가발, 스타일리쉬 등의 가발전문점 및 개인사업자가 입점해 있다. G마켓에는 가발샵, 스타헤어, 핑크에이지 등이 운영 중이다. 가격은 브랜드나 재질, 피스 개수에 따라 다양하다. 보통 긴 머리 50㎝, 12피스가 9900원에서 5만원 선, 탑피스는 3800원에서 5만원 선이다. 색상은 검정, 자연검정, 밝은갈색, 자연갈색 등 선택 가능하다. 가끔 컴퓨터 모니터로 볼 때와 본제품의 색상이 차이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관련기사 ◀☞가을은 잔주름의 계절, 예방이 묘책☞식물·곡물로 ''피부 건조 주의보''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