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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금감원 예산 갈등 풀리나…한국GM 법인분리 문제도 '분수령'
- 최종구(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7월 2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최근 내년도 예산 편성 문제 등을 놓고 불거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간 갈등이 다음주 분수령을 맞는다. 금융 당국 양대 수장인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이 얼굴을 맞대고 예산 편성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다.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문제로 논란을 빚은 한국GM 사태도 다음주 당정 협의 등에서 전환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금융위는 오는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감원의 내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달 말 금감원에 “내년 업무 추진비를 10% 이상 줄이고, 인건비도 올해 수준에서 감사원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지적 이행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 편성 지침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이를 금융위가 예산을 앞세워 금감원 조직에 메스를 대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내년에 당장 감사원 지적대로 인력 구조를 바꾸려면 상위 직급 직원의 대규모 직급 강등이 불가피해지는 등 충격이 크다는 것이다. 감사원이 작년 금감원의 관리자급인 1~3급 상위 직급 직원 비중을 전체의 45%(현재는 43%)에서 30% 수준으로 대폭 줄이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금감원 노동조합은 지난 4일 성명서를 내고 “금융위를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이틀 뒤인 지난 6일에는 최 위원장이 윤 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금감원 여의도 본원을 방문해 윤 원장과 면담을 갖고 예산 문제 등을 논의했다. 윤 원장은 이달 13일 열기로 했던 송년 기자 간담회도 돌연 신년인 다음달에 하기로 연기한 상태다. 예산 문제를 매듭지은 후 언론 앞에 서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9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오갈지 두 기관은 주목하고 있다. 이날 금융위 정례회의 직전 열리는 금융위 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최종구 위원장과 김용범 부위원장이 이 문제에 관한 견해를 밝힐 가능성도 크다. 최 위원장은 14일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과) 갈등이라고 표현할 이유가 없다. 문제 될 게 없다”며 갈등설을 일축한 상태다. 한국GM의 R&D 법인 분리 문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다.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가 오는 17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문제의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어서다. 협의회에는 한국GM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한국GM 노조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한국GM 측은 자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GM이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분할 계획서 승인 건’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산업은행이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로 인해 한국GM의 연내 R&D 법인 분리 계획에는 일단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14일 금융권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GM의 법인 분리와 관련한 사업 계획서 검토 결과가 오는 18일 나온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앞서 GM으로부터 사업 계획 등 자료를 제출받아 전문 용역 기관에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당정 협의와 산업은행의 사업 계획 검토 결과 등에 따라 한국GM의 R&D 법인 분리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산업은행은 미국 GM 본사가 한국GM의 R&D 조직을 떼어내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로, 한국GM 노조는 R&D 법인 분리가 자동차 생산 공장 폐쇄와 GM 본사의 ‘먹튀’를 위한 사전 절차라는 이유로 반발해 왔다. 이밖에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는 17일 열리는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 예정인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과 금융위가 오는 23일 공개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신규 인가 추진 방안’ 등에도 금융권 관심이 크다. 다음은 이번주(12월 16~23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주요 행사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7일(월)확대경제장관회의(금융위원장)△18일(화)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여의도 본원)10:00 국무회의(금융위원장)15:00 2018년 금융교육협의회(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19일(수)11:30 출입기자단 송년세미나(금융위원장·부위원장, 아펠가모 광화문)15:00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금융감독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20일(목)08:00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금융위원장, 예금보험공사)08:00 거시경제금융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은행회관)10:00 SBS CNBC <용감한 토크쇼 직설>(금융위 부위원장, SBS 프리즘 타워)△21일(금)11:00 2018 전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금융감독원장, 당산 그랜드컨벤션)16:30 주간업무회의(금융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주간 보도계획△16일(일)12:00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철저한 대비 필요12:00 ’18.9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12:00 금융꿀팁 200선 - 연말연시, 연금자산 이렇게 챙겨보세요△17일(월)06:00 기업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 실시09:00 금융감독원·SK텔레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AI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추진12:00 ELS 등 파생결합증권 개인투자자 투자현황 및 투자자 보호방안△18일(화)12:00 금융 시스템의 불안 요인에 선제 대응하여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도록 ‘거시건전성 감독 분석 체계(KOMPAS)’를 확립12:00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종합대책 발표(관계기관 합동)15:00 “보험 국제기준에 대한 워크샵” 실시15:00 2018년 금융교육협의회 개최△19일(수)06:00 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리지적사례 및 유의사항 안내12:00 ‘내보험 찾아줌(Zoom)’ 시스템 개선12:00 ‘상호금융 자산건전성 분류 해설’ 발간·배포12:00 금융꿀팁 200선 - 전세가 하락기, 세입자를 위한 금융꿀팁15:00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의무화15:00 회계기준·회계감사기준 개정 및 품질관리기준 제정△20일(목)06:00 국내은행 新금리리스크(IRRBB) 관리기준 도입 추진08:00 금융발전심의회 개최12:00 금감원, 위규 외국환거래의 신속한 처리와 금융소비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외환조사·제재업무” 전 과정을 혁신12:00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21일(금)11:00 금융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 개최△23일(일)12:00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
- ‘사기 주의보’ P2P 대출 가이드라인 손본다
- 최종구(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7월 2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주에는 금융 당국이 발표하는 P2P(개인 간) 대출 가이드라인 개정안에 금융권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최근 핀테크(금융과 IT의 결합) 서비스로 주목받던 P2P 업체의 사기·횡령 혐의가 대거 드러나면서 투자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어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 ‘P2P 대출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P2P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P2P 대출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손보는 것이다. P2P 금융은 현재 근거법이 없는 탓에 금융 당국도 투자자 정보 제공 및 투자금 별도 관리 의무, 영업 시 지켜야 할 사항, 투자 한도 등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3~9월 국내 P2P 대출 업체 178개 회사를 검사한 결과 20개 사에서 사기·횡령 혐의를 확인해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지난달 19일 발표한 바 있다. 금융 당국이 가이드라인 개정에 나선 것은 P2P 금융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법률 제·개정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현재 국회에는 김수민·민병두·박광온·박선숙·이진복 의원이 발의한 P2P 관련 법안 5개가 계류 중이다. 금융 당국은 지난해 2월부터 도입해 시행한 P2P 대출 가이드라인을 올해 2월 말 1년 더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가이드라인은 내년 2월 27일까지만 유효하다는 뜻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0일 경남 고성군 이케이중공업에서 부산·경남지역 조선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조선업체를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사와 부산·경남 조선 기자재 업체 실무진, 은행연합회 전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이사, KDB산업은행 해양금융본부장, IBK기업은행 부행장, 조선기자재협동조합 등이 참석한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기자단 간담회를 하기로 했다. 최근 내년도 금감원 예산 편성과 조직 슬림화(금감원 1~3급 직원 비중 감축) 문제를 두고 예산 심의·승인 권한을 가진 금융위와 금감원 간 갈등이 불거진 터라 금감원 수장인 윤 원장이 어떤 견해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 위원장이 지난 6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을 직접 찾아 윤 원장과 면담하면서 일단 갈등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 다만 금융 정책·감독 당국 간 관계 정립이 명확하지 않은 터라 다툼의 불씨가 여전하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다음은 이번주(12월 9~16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주요 행사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0일(월)10:30 국군장병 위문방문(금융위원장, 김해 기동정찰 사령부)14:30 부산·경남지역 조선업 현장간담회(금융위원장, 경남 고성)△11일(화)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여의도 본원)10:00 국무회의(금융위원장)△12일(수)11:00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금감원·전북도청 업무협약 체결(금융감독원장, 전북도청)13:30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13일(목)10:00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유공자 시상식(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여의도 본원 9층 대회의실)10:30 차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12:00 출입기자단 간담회(금융감독원장, 여의도)16:00 전직원 워크숍(금융위원장·부위원장, 아펠가모 광화문)△14일(금)10:00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금융위원장, 뱅커스클럽)10:30 정책조정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16:30 주간업무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주간 보도계획△9일(일)12:00 금융감독원, 외부감사인 대상 ‘회계현안설명회’ 개최12:00 금융꿀팁 200선 - 전화(TM)를 통한 보험상품 가입시 유의사항△10일(월)06:00 2018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12:00 2019년 재무제표 중점점검분야 사전 예고ㄴ백브리핑 10일(월) 오전 10시 금감원 기자실12:00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정(2019.1.1.부터 시행 예정)14:30 금융위원장, 부산·경남지역 조선업 현장간담회 개최△11일(화)06:00 ’18.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09:30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11:00 지식재산(IP)금융 활성화 종합대책 공동발표ㄴ브리핑 11일(화) 11:00 대전청사, 특허청장12:00 新외부감사제도 안내 및 전국 순회설명회 개최12:00 고령층을 위한 금융교육 교재 및 동영상 개발12:00 P2P대출 가이드라인 개정ㄴ브리핑 11일(화) 10:30 서울청사△12일(수)06:00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확대10:00 제3차 사회적금융 협의회 개최12:00 투자자문·일임분야 규제 상시개선 추진12:00 ‘내 카드 한눈에’(신용카드 통합 조회) 서비스 실시12:00 퇴직연금 ‘상품제안서’ 및 ‘적립금운용현황보고서’ 표준서식 마련12:00 보험사 ORSA(자체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13:30 제22차 증선위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13:30 제22차 증선위 파생결합증권 공시위반 법인에 대한 조치△13일(목)10:00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 개최12:00 금융꿀팁 200선-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보험18:00 2018년도 제24회 보험중개사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14시 이후 2018년 3/4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14일(금)10:00 제36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개최
- [스냅타임] 공무원시험계 ‘스타강사’가 들려주는 꿀팁은
- [취업난맥⑦]시험 한 달 전 필요한 것은 “배운 것만 반복 학습”자주 틀리고 틀리기 쉬운 항목 정리한 노트 필요시험 시작 전 훑어보고 시작 후 모르는 것은 패스?경찰공무원 3차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약 한 달 뒤인 다음 달 14일에 1차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번 3차 시험에만 남자 2160명, 여자 750명으로 총 3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2차 시험에서도 2495명을 뽑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더 많은 수의 채용 발표에 경찰공무원준비생들은 더 마음이 급해지고 있다. 스냅타임이 서울 노량진의 W학원의 ‘스타 강사’ 신광은씨를 만나 경찰공무원 시험준비 꿀팁에 대해 알아봤다. 인터뷰하고 있는 서울 노량진 W학원의 신광은 강사 (사진=스냅타임)한 달 남은 시점, ‘회독수’ 늘려야한 달 남은 시점에선 범위를 넓히지 않고 배우 것만 반복해서 계속 보기를 추천했다. 신 강사는 “배운 것, 아는 것만 안 틀려도 합격할 수 있으니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회독수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신 강사는 멘탈관리를 위해 “공부가 안될 때는 이어폰을 꽂고 강의를 들으면서 걸어 다니는 것도 방법”이라며 “해야 하는 것을 쭉 쓰며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너무 집중이 안 되는 날에는 과감히 접고 내일을 위해 하루 푹 쉬는 것도 좋은 관리 법”이라고 조언했다.시험장 필수품은 가장 틀리기 쉽고 자주 틀리는 항목을 정리한 노트라고 강조했다. 시험 시작 전에 ‘지금 보지 않으면 틀릴 것’만 보고, 시험이 시작되면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패스하고 아는 것만 먼저 푸는 것도 전략이라고 했다. (사진=이미지 투데이)‘열정·체력·너드남’으로 버티기신 강사는 경찰공무원 시험준비 합격신조로 ‘버티면 이긴다’를 꼽았다. 버티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한 데 그 힘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에 대해 ‘열정, 체력, 너드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신 강사는 “보통 경찰공무원 준비하는 대부분 수험생이 어렸을 적부터 경찰을 꿈꿔왔다”며 “그 꿈을 잃지 말고 경찰이 되면 하고 싶은 것, 경찰이 됐을 때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열정으로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체력이 없으면 졸리고 정신력도 약해진다”며 “하루에 1시간씩은 체력운동에 시간을 투자해야 1차 필기시험을 위해서도, 2차 체력시험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너드남에 대해 그는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생 가운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활달한 친구들이 많다”라며 “공부할 때만큼은 한 가지에 몰두하는 너드남 기질을 갖춘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너드남이란 겉모습은 볼품없지만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섹시한 남자를 일컫는 신조어다. W학원 신광은 교수님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스냅타임)“스톱워치로 시간을 지배하라”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찰시험에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신 강사가 밝히는 시간관리비법은 ‘스톱워치’였다. 스톱워치를 이용해 앉아서 공부한 순수한 공부시간만을 재고 수면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를 점검한다.얼마만큼, 어디에 시간을 허비했는지를 파악하고 허비하는 시간을 줄여야 합격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했다. 신 강사는 “공부할 때 한 시간마다 어디까지 해야 하는 지 목표를 정해놓고 스스로 점검했다”며 “가능한 한 자주 점검하고 다시 시간 목표를 세우는 것이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공부에 몰두할 방법”이라고 전했다. (자료=경찰청)시험 합격 마지노선을 정해야언제까지나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며 시험 준비를 이어갈 순 없다. 따라서 목표기간과 마지노선 기간을 정해놓을 필요가 있다고 신 강사는 충고했다. 신 강사는 “남자는 목표를 1년, 마지노선을 2~3년으로 잡아야 한다”며 “여자는 목표 2년, 마지노선 3~4년”이라고 말했다.준비하는 동안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신 강사는 “‘내가 할 수 있을까’보다는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며 “불안함의 덫에 빠지지 말고 오늘 하지 못했다면 내일 어떻게 보충할지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당국, '위기설' 고개든 금융시장 긴급점검…삼바 재감리 심의도 착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주에는 금융 당국이 연저점을 거듭 경신하는 코스피 등 금융시장 긴급 점검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 심의 ‘2라운드’도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는 29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증권 및 채권·외환시장 동향 등을 긴급 점검할 계획이다.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외국인 투자자가 빠져나가며 코스피가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고 원화 가치도 하락하는 등 금융 시장의 불안 우려가 커져서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과 금융투자협회·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자본시장연구원·국제금융센터 관계자, 기관투자자 기관장,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날 국회 국정 감사에서 “미국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대부분 증시가 같은 흐름을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 우리나라의 변동성이 조금 더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우리 자체의 시장 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9일 회의에서도 국내 금융시장 건전성 재점검 후 시장의 과도한 불안 심리를 가라앉힐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는 31일 금감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 심의에 착수한다. 전날 윤석헌 금감원장은 국감에서 “감리 결과를 토대로 안건을 올렸고 저희 논리에 다소 취약한 부분을 지적한 증선위 의결을 수용해 재감리 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2~2014년 회계 처리 때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가 아닌 관계회사로 봐야 한다고) 증선위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증권선물위원장을 맡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다음주 수요일(31일) 증선위에서 논의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금융위는 오는 31일 ‘금융감독원의 경영공시에 관한 기준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현재 불투명한 공개 수준으로 베일에 싸여있다는 지적을 받는 금감원의 세부 경영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 임직원의 보수와 복리 후생비, 해외 출장 내역 등 정보가 구체적으로 공개돼 외부 감시를 받을 전망이다. 다음은 다음주(10월 28일~11월 3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29일(월)08:30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09:20 지역금융 현장방문(금융위원장, 전주·대전)△30일(화)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 금감원 본원)10:00 국무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10:30 금융의 날 기념행사(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 63컨벤션센터)14:00 고위직 부패방지 청렴교육(금융위원장·부위원장, 서울청사)△31일(수)08:00 회계의 날 기념식(금융위원장, 63컨벤션센터)10:00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15:30 금융공모전 시상(금융감독원장, 금감원 본원)△11월 1일(목)14:30 연대보증 폐지 현황 점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디지털산업단지)△2일(금)시간 미정 주간업무휘의(금융위원장, 서울청사)16:30 울산 경제인 간담회(금융위 부위원장, 울산 상공회의소)◇주간 보도계획△28일(일)12:00 저축은행 표준 여신거래기본약관 개정·시행12:00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소해 드립니다△29일(월)06:00 나날이 증가하는 보험사기, 적발의 key는 내부자들!06:00 ’18년 3분기 ABS 발행 실적 분석09:20 금융회사에 대한 지역책임성 제고를 위한 ‘지역재투자 평가제도’ 도입09:20 금융위원장, 전북·대전지역 금융현장간담회 개최Ⅰ(전북)12:00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금융회사 직원 57명에게 감사장 수여15:00 금융위원장, 전북·대전지역 금융현장간담회 개최Ⅱ(대전)△30일(화)06:00 2018.6월말 상호금융조합 자본적정성 현황(잠정)06:00 보험설계사 대상 보험사기 근절 교육 강화10:30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 개최12:00 2018년 증권사·은행의 파생결합증권 판매에 대한 미스터리쇼핑 실시 결과12:00 대학생 대상「보이스피싱에 대한 인식도」설문조사 결과14:00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 입법예고△31일(수)06:00 ‘18.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10:30 금융감독원의 경영공시에 관한 기준 제정안 입법예고12:00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거래 관련 제도 개선12:00 ’18년 서울 금융중심지 시드니 IR 개최 및 일본 IB 간담회 개최 등15:30 전국민 대상「제13회 금융공모전」시상식 개최△11월 1일(목)06:00 국내은행, 전 영업점에 외국환거래 전담인력 지정 및 외국환거래시 대고객 안내 강화12:00 금융꿀팁 200선 - 기업 사장님을 위한 회계부정방지 체크포인트 7가지12:00 은행권 예·적금 중도해지이율 개선14:30 연대보증 폐지 현황 점검회의 개최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은 기준금리 늦어도 11월에는 올릴 것”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 “한은 기준금리 늦어도 11월에는 올릴 것”- “국내 거시 지표 심각한 수준 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유치원 감사결과 비난여론 거세자 실명공개로 전환- 정부, 내달부터 유류세 한시인하- [사설]한국 등정대의 히말라야 비보- [사설]국민 세금 유용하는 유치원 원장들△줌인&- 2세가 뛰니…아재 브랜드가 ‘영’해졌다- 美中 정상회담 내달 추진 무역전쟁 돌파구 찾을까[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 “한은 기준금리 늦어도 11월에는 올릴 것”- “국내 거시 지표 심각한 수준 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유치원 감사결과 비난 여론 거세자 실명 공개로 전환- 정부, 내달부터 유류세 한시 인하- [사설]한국 등정대의 히말라야 비보- [사설]국민 세금 유용하는 유치원 원장들△줌인&- 2세가 뛰니…아재 브랜드가 ‘영’해졌다- 美中 정상회담 내달 추진 무역전쟁 돌파구 찾을까△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후폭풍- 유치원비로 노래방·명품 쇼핑…“빙산의 일각, 어린이집도 조사하라”- 年2조원 누리 예산 투입하지만…정기감사 없고 조사기준 천차만별△불확실성 커지는 한국경제- 경기 부양보다 금융안정이 시급…성장률 떨어져도 기준금리 올릴 때- 글로벌 IB 절반 “내년 美 기준금리 3~4차례 추가 인상”- “국내 주식 줄이고 부동산·인프라 투자 늘릴 것”- 한·미 기준금리 差, 마지노선 1%포인트…외인 투자자 이탈 대비해야- 환 헤지 비용 눈덩이…외화증권 처분하는 생보사들- 저축은행 대출금리 낮출까…새 산정체계 이르면 연내 시행△정치- 文대통령 ‘안보리 상임이사국’ 프랑스 공략…한반도 비핵화 지지 당부- 물갈이, 외부위원 네 명에 달렸다-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북측 철도·도로 현지 조사’ 논의△경제- 김동연 “대기업도 혁신성장 주체…대규모 투자 막는 규제 해소할 것”- 환경 위해 경유세 올린다던 文정부, 경제 어려워 인하?- 공정위, ‘비가맹점에 신제품 안 줘 차별 횡포’ 골프존 고발△제10회 웰스투어 in 서울- “‘용산공원’ 개발 호재…효창공원역·숙명여대 인근 빌라 투자해볼 만”- “잇단 부동산 규제에 고민 많았는데…재테크 꿀팁 반가워”△일자리우수 기업(32) 미래에셋대우- ‘스펙보다 끈기’…게임 우승자, 바둑 기사도 증권맨 등용- [입사 1년 차 이희수 매니저의 포부]“IR업무 밑거름으로 빅딜 성사시켜야죠”- 해외 27곳서 언어·실무 연수로 지역전문가 키우니…현지 취업률 ‘쑥’△Science&Future Tech- [어렵지만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25(12)5G]다중 안테나로 넓힌 20차선 ‘데이터 고속道’…사고 없는 자율차 핵심이죠- [박종관 SKT 네트워크 기술원장]“완전한 5G서비스 위해 망중립성 재논의해야”- “5G 사회·경제적 가치, 2030년 48조원 될 것”△산업&기업- ‘佛수출 1호 넥쏘’ 탄 文대통령…힘 실리는 ‘정의선 수소차 질주 꿈’- 법인분리 갈등…한국 GM, 파업 위기- SK가스 “LPG車 멤버십 업그레이드”- 제조업 경기 4분기에도 ‘먹구름’- 화약·방산 통합…한화, 사업구조 재편 속도△산업·소비자생활- 대박난 ‘B·T·S’…한국e스포츠 세계로 판 키운다- “배달료 따로 받으면서 ‘홀비’내라니…치킨집 추가 요금에 소비자들 ‘부글’”- 만년송의 생명력…피부결을 탄탄하고 매끈하게△중소기업·제약- 中가스보일러 수요 급증에…시험 가동 공장서도 생산 분주- 유망 후보물질, 바이오벤처 투자해 수익 창출 부광약품 석달새 800억 마련…신약개발 나서- ‘꿀잠 도와 드려요’…교원웰스,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제공△화통토크-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 작심발언]“해운업계 과당경쟁땐 공멸…서로 뭉치고 몸집 키워라”- “정부 조선업계 살리려면 해운업계부터 살려야”△증권&마켓- 급증하는 반대매매…“코스닥 지수 끌어내릴라”- ‘美금리인상, 비둘기냐 매냐’ 18일 FOMC 의사록에 쏠린 눈- 9일 만에 ‘Buy 코리아’ 외친 외국인…IT株 담았다- KRX300 레버리지·선물인버스ETF 내일 상장△증권- 연기금·공제회·금융기관 투자‘러브콜’ PEF, 美모멘티브 인수자금 모집 ‘순항’- 美증시 급락에…해외주식펀드 순자산 연중 최저- 스틱, 2년여만에 6000억원 규모 펀드 소진 ‘이례적’-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 시총, 이달 들어 65조원 증발△문화&스포츠-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 병풍의 나라’展]깨알같이 새긴 조선의 정신…10폭 가리개의 미학- [박생강 작가 ‘에어비앤비의 청소부’ 출간]에어비앤비에서 생긴 일 한편의 연극같은 소설△스포츠- ‘미소천사’ 전인지…“악플 시달려 우울증 앓아”- 세계랭킹 1위 ‘안방 수성’ 박성현- 류현진 “투수는 꼭 잡았어야 했는데…실투 나와 아쉽다”- ‘독주’ 두산, ‘돌풍’ 한화, ‘추락’ LG△사람&나눔- [‘특허 인큐베이팅’ 개념 만든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특허 컨설팅 20년 다 돼…아이디어 보면 바로 알죠”- ‘북미·유럽 수출용 고추 개발’ 최순호 연구팀, 작년 30억원 수출 공로로 ‘우수 R&D’에 뽑혀- 삼양그룹 창립94돌…김윤 회장 “변화 속도 높이자”- 우리銀, 지진피해 인니에 7500만원 성금- ‘꼬마 피카소 찾아라’…신한카드 그림축제에 1만명 참가- 벼 베고 고구마 캐고…아시아나 항공 12년째 강원 농촌마을 봉사△오피니언- [목멱칼럼]오락가락 발언에 흔들리는 정부신뢰- [전문기자칼럼]트럼프만도 못한 정부의 한은 압박- [기자수첩]미래를 건 네이버의 절박함△부동산- ‘공세권’ 단지 인기에…건설사들 시·군 도시공원사업 잇단 참여- 아파트 부정청약 257건 국토부, 계약 취소 추진- 꼭 필요한 안건만 전문가 사전자문…서울시 지구단위계획 결정 빨라진다- 부동산 ‘단타족’ 5년간 매매차익 26조△사회- [구르자히말 韓원정대 5명, 베이스캠프서 눈폭풍 산사태로 사망] ‘코리안웨이’ 신루트 개척의 꿈…히말라야에 묻히다- 故김창호 대장은…8000m 14좌 무산소 완등…세계 기록 보유한 山사나이- 궐련형 전자담배도 12월부터 경고그림- ‘최근 5년간 10만건 발생’ 보이스피싱 42.3% 증가- ‘112장난·오인신고’에 경찰, 하루 1170건 허탕
- [스냅타임] What’s Up 금융…"주식이 뭐예요?"
- 금융투자상품 거래 시 유의사항 꿀팁!대학생 A(24)씨는 학교를 다니며 받은 성적장학금과 아르바이트 수입으로 500만원을 모았다.구체적인 지출계획이 없던 A씨는 선배가 목돈으로 주식에 투자해 많은 수익을 챙겼다는 이야기를 떠올렸다.자신도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어려운 용어로 가득 찬 투자의 길은 멀기만 하다.금융투자상품은 예금과 달리 투자 결과에 따라 이익을 볼 수도,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금융투자상품에는 주식과 채권, 펀드가 있다.회사의 자본을 사고 파는 '주식'회사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중 하나가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이다. 이때 발행한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의 돈은 회사의 자본금이 되고 투자자는 그만큼 회사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이렇게 발행한 주식은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증권회사를 통해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주식시장은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거래하는 코스피시장과 중소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코스닥시장, 초기 중소·벤처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코넥스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주식의 가격은 발행회사의 가치변동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 이익과 손실 가능성이 공존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꼬박꼬박 이자가 나오는 '채권'채권은 정부, 공공기관, 주식회사 등이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줄 것을 약속하고 발행한 증권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채권은 빌려쓴 돈, 즉 부채에 해당한다. 채권은 정해진 날짜에 무조건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채권은 정부가 발행한 국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지방채, 금융회사가 발행한 금융채, 일반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로 분류한다.채권 발행기관의 신용도가 낮을수록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이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이 대출을 받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부담하는 것과 동일한 원리다. 채권에 투자할 때 이자율과 신용도, 만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주식과 채권은 예금자보호법상 둘 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주식은 만기가 없지만 채권은 만기가 있다는 점, 주식은 배당수익을 받고 채권은 이자수익을 받는다는 점, 주식은 경영참여권이 있지만 채권은 경영참여권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자산운용사가 대신 투자하는 '펀드'펀드는 자산운용사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채권·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그 결과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투자자에게 다시 나눠주는 상품을 말한다.가령 100명으로부터 1000만원씩 자금을 모아 10억원에 타자해 2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한다면 펀드 투자자에게 20만원씩 배분한다.펀드는 투자자 본인이 아닌 전문운용사가 운용하며 여러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운용하기 때문에 소액자금으로 투자가 어려운 자산에도 간접투자가 가능하다.한명의 1000만원으로 투자가 불가능한 자산도 100명이 10억을 모으면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상품에 나누어 투자할 수 있어 한가지 자산 투자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분산한다는 특징이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
- `재무제표` 제대로 보는 10가지 꿀팁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어떤 기업에 투자하거나 금융거래를 할 때 재무상태표뿐 아니라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히 재무제표 숫자만 봐서 잘 모르겠다면 주석을 꼼꼼히 살피면 된다. 또 별도 재무제표 뿐 아니라 내부거래를 제외한 연결재무제표를 살펴야 보다 정확한 실질 경영성과를 알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무제표 확인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 10가지를 제시했다.금감원 관계자는 “회계정보 이용자가 자산, 매출, 순이익 등 기본지표만으로 기업의 실적을 단편적으로 분석할 경우 의사결정에 착오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복잡한 재무제표 분석시 체크포인트 10가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무제표를 살필 때 당기만 보지 말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과거의 재무제표를 함께 봐 비교해봐야 한다. 또 현금흐름표는 회계기간중 발생한 영업, 투자, 재무활동 유출입 정보로 기업의 맬 수익성과 자금관리 능력을 평가하는데 유용하다. 따라서 현금의 주요 발생원천과 사용내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영업이익만으로 수익성을 평가하기보다 영업이익과 영업활동현금흐름 차이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예컨대 A사의 영업이익은 130억원이지만, 같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700억이라면현금 유출이 수년간 지속돼 유동성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는 것이다. 그외 기업이 어느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 종속기업(지배력 보유, 연결)과 관계기업(유의적 영향력, 지분법) 현황을 파악하고, 특수관계자와의 거래가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주석을 통해 거래금액, 채권채무 잔액, 보증담보제공내역 등에 주의해야 한다.숨어있는 부채는 우발부채 주석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신종자본증권 등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더라도 부채 특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자본의 실질 구성을 확인해야 한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적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 개시하고 있다. 이번 재무제표 확인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는 99번째 금융꿀팁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회생 어렵다’…성동조선 결국 법정관리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회생 어렵다’…성동조선 결국 법정관리-권력에 똬리 튼 성폭력-MB 14일 검찰소환 -남북 정상, 4월 말 판문점서 회담-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 22일 하노이개막 -[사설]한반도 평화구축 위한 첫걸음 뗐다-[사설]해외자원 개발 포기한다는 얘긴가△정치권까지 번진 미투-보수 텃밭서 ‘충청맹주’ 우뚝섰지만…‘미투폭로’에 30년 정치인생 마침표-민무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조언…男리더들 ‘위드유·미퍼스트’ 동참을-‘왜 거부하지 않았냐’ 묻는다면…당신도 이미 가해자입니다-내로남불?…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사회적 지위와 마음속 욕구 대치…가해자들 ‘심리적 미성숙’ 상태△구조조정 원칙 자리잡나-‘좀비기업’에 8년 혈세수혈…‘자생력 없으면 OUT’ 뒤늦게 대원칙 실천-호황 믿고 대대적 투자…미국發 금융위기 ‘직격탄’에 창업주도 손들어-거리로 나선 노조…지켜보는 산은·더블스타△4월 남북 세 번째 정상회담-文 친서에 화답한 金…“한반도 비핵화는 선대유훈, 미국과도 대화하겠다”-실리 택한 김정은…‘철의 장막’ 걷고 외교무대 데뷔-北, 실험·도발 중단선언…文의 2단계 동결론 현실화 △정치-‘안희정 쇼크’ 지방선거 핵폭탄급 변수로…“공천 후 미투 터지면 치명상”-文대통령 “대북특사는 비핵화 자신감”-고개숙인 與 “부끄럽고 참담”…총공세 野 “安 특검 추진”-평화당과 손 잡을까…정의당 선택은△경제-기준금리 올려야 하는데…저물가 눈에 밟히네-1월 신설 법인 1만개 넘었다-트럼프 “공정한 NAFTA 체결 땐 철강관세 철회”…한국은?-美보호무역에 맞서…정부, 통산교섭본부 확대 추진△사드보복 1년의 교훈-‘중국 외바퀴’ 타다 또 당할라…‘동남아 바퀴’ 달고 시장 균형잡기-‘사드보복’ 관광손실 18조원, 일자리 40만개 사라져-끝나지 않은 금한령…롯데 피해액만 4조원+α△산업&기업-‘오너십·이사회·거버넌스委’ 삼각축으로…삼성, 투명경영 속도 낸다-AS 안되고, 수입사는 파산…중국 상용車 산 ‘김사장의 절규’-LG 트롬 건조기, 호주서 최고 건조기 선정-구본준 “부진한 사업 신속히 궤도 수정”-한화정밀기계, 동남아 로봇 시장 진출 본격화△산업·소비자생활-아모레·코스맥스 ‘쿠션 특허소송’ 대법원서 승부 가린다-CCTV 찍힌 ‘내얼굴 보호법’ 이르면 올 상반기 시행될 듯-내부 반발에도 개혁 칼 빼든 이통사 혁신가 ‘둘’-미투 확산에…호신용품 판매 늘어△증권&마켓-KRX300지수 도입 한 달…“수익률 신통찮네”-‘안희정株 비명’-목표가 훌쩍 넘은 삼성바이오로직스株…한 템포 쉬어갈까-KB자산운용, 이달 중소형주펀드 내놓는다△증권-“IB 사업확대”…증시 호황에 최대실적 증권사 CEO 특명-“금리상승에 펀드자금 유출 우려 운용사들 유동성 관리 만전을”-공무원연금, 3000억 규모 국내채권 위탁서 첫 선정나서-“특화 O2O 업체 성장가능성 커”…벤처 캐피털업계 투자 활발△성공異야기-車수리 O2O업체 ‘카닥’ 이준노 대표 -‘견적서=실제청구액’ 언행일치 수리로 車애프터마켓 불신의 벽 넘었다-“맛있는 음식 먹으러 주유소 놀러오세요”△名士의 서가-통계청장 황수경 애독서 ‘정해진 미래’-황 청장의 올해 키워드는 ‘활용’ “수체 제공 넘어 의미해석…쉬운 통계 만들 것”-황 청장 ‘내 인생의 책’ △Book-가상화폐, 위험하지 않다…다만 위험하게 보일 뿐-기후변화 심각성 외면하는 건 본능-인구 절반이 혼자인 세상…자립심 가져라-제주서 북경까지…日도 열광한 조선 표류기-책꽂이 △스포츠-캐나다 귀화 러브콜…“태극마크 달고 金 따려고 거절했죠”-스키 2관왕 예약 신의현…영미 꿈 이뤄줄 컬링팀-‘대세녀’ 이정은 vs ‘슈퍼루키’ 최혜진…KLPGA 올 첫 대회 누가 잡을까-유럽 출장 마친 신태용 감독 “러 월드컵 16강 이상 가능”-DB 손해보험, 권지람 등 후원-알바레스, 금지약물 양성반응…복싱 ‘세기의 재대결’ 무산 위기△사람&나눔-육군사관학교 졸업·임관식서 대통령상 수상 이도현 생도-넷마블,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박사 영입-코센티노 OB맥주 사장 “내 이름은 고동우”-문송천 KAIST 교수 ‘녹조훈장’ IT분야 후학양성, 저서발간 공로-R&B의 전설 솔리드, 21년만에 팬 곁으로 -‘미세먼지 없는 환경 만들어요’ 세븐일레븐·환경재단 손잡아-“일·가정 행복 만드는 기업문화” 우리銀어린이집 ‘새솔점’ 개원△오피니언-[목멱칼럼]좋은시절 가고 바람직한 시절온다 -[특파원의 눈]中 IT 거물들이 양회에 간 까닭-[기자수첩]“윤리 결여된 예술·정치는 무의미”-[e갤러리]이강훈 ‘콤포지션’△부동산-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전세금 반환분쟁’으로 번져-강북 도심권 아파트단지 ‘10억 클럽’ 줄줄이 가입-올해 공공주택 경기도에 4만7000가구 공급-‘도시재생1등’ 서울시 지자체에 꿀팁 전한다△사회-택시·지하철·상수도 인상 대기…살림 더 팍팍해진다-‘워라밸지킴이’ 유연 근무제 법·제도 미비에 그림의 떡-檢 ‘불법 정치자금 의혹’ 홍문종 의원 소환-성범죄 교사 182명 버젓이 교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