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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예산 갈등 풀리나…한국GM 법인분리 문제도 '분수령'
  • 금융위·금감원 예산 갈등 풀리나…한국GM 법인분리 문제도 '분수령'
  • 최종구(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7월 2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최근 내년도 예산 편성 문제 등을 놓고 불거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간 갈등이 다음주 분수령을 맞는다. 금융 당국 양대 수장인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이 얼굴을 맞대고 예산 편성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다.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문제로 논란을 빚은 한국GM 사태도 다음주 당정 협의 등에서 전환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금융위는 오는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감원의 내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달 말 금감원에 “내년 업무 추진비를 10% 이상 줄이고, 인건비도 올해 수준에서 감사원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지적 이행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 편성 지침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이를 금융위가 예산을 앞세워 금감원 조직에 메스를 대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내년에 당장 감사원 지적대로 인력 구조를 바꾸려면 상위 직급 직원의 대규모 직급 강등이 불가피해지는 등 충격이 크다는 것이다. 감사원이 작년 금감원의 관리자급인 1~3급 상위 직급 직원 비중을 전체의 45%(현재는 43%)에서 30% 수준으로 대폭 줄이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금감원 노동조합은 지난 4일 성명서를 내고 “금융위를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이틀 뒤인 지난 6일에는 최 위원장이 윤 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금감원 여의도 본원을 방문해 윤 원장과 면담을 갖고 예산 문제 등을 논의했다. 윤 원장은 이달 13일 열기로 했던 송년 기자 간담회도 돌연 신년인 다음달에 하기로 연기한 상태다. 예산 문제를 매듭지은 후 언론 앞에 서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9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오갈지 두 기관은 주목하고 있다. 이날 금융위 정례회의 직전 열리는 금융위 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최종구 위원장과 김용범 부위원장이 이 문제에 관한 견해를 밝힐 가능성도 크다. 최 위원장은 14일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과) 갈등이라고 표현할 이유가 없다. 문제 될 게 없다”며 갈등설을 일축한 상태다. 한국GM의 R&D 법인 분리 문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다.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가 오는 17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문제의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어서다. 협의회에는 한국GM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한국GM 노조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한국GM 측은 자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GM이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분할 계획서 승인 건’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산업은행이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로 인해 한국GM의 연내 R&D 법인 분리 계획에는 일단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14일 금융권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GM의 법인 분리와 관련한 사업 계획서 검토 결과가 오는 18일 나온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앞서 GM으로부터 사업 계획 등 자료를 제출받아 전문 용역 기관에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당정 협의와 산업은행의 사업 계획 검토 결과 등에 따라 한국GM의 R&D 법인 분리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산업은행은 미국 GM 본사가 한국GM의 R&D 조직을 떼어내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로, 한국GM 노조는 R&D 법인 분리가 자동차 생산 공장 폐쇄와 GM 본사의 ‘먹튀’를 위한 사전 절차라는 이유로 반발해 왔다. 이밖에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는 17일 열리는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 예정인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과 금융위가 오는 23일 공개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신규 인가 추진 방안’ 등에도 금융권 관심이 크다. 다음은 이번주(12월 16~23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주요 행사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7일(월)확대경제장관회의(금융위원장)△18일(화)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여의도 본원)10:00 국무회의(금융위원장)15:00 2018년 금융교육협의회(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19일(수)11:30 출입기자단 송년세미나(금융위원장·부위원장, 아펠가모 광화문)15:00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금융감독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20일(목)08:00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금융위원장, 예금보험공사)08:00 거시경제금융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은행회관)10:00 SBS CNBC <용감한 토크쇼 직설>(금융위 부위원장, SBS 프리즘 타워)△21일(금)11:00 2018 전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금융감독원장, 당산 그랜드컨벤션)16:30 주간업무회의(금융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주간 보도계획△16일(일)12:00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철저한 대비 필요12:00 ’18.9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12:00 금융꿀팁 200선 - 연말연시, 연금자산 이렇게 챙겨보세요△17일(월)06:00 기업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 실시09:00 금융감독원·SK텔레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AI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추진12:00 ELS 등 파생결합증권 개인투자자 투자현황 및 투자자 보호방안△18일(화)12:00 금융 시스템의 불안 요인에 선제 대응하여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도록 ‘거시건전성 감독 분석 체계(KOMPAS)’를 확립12:00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종합대책 발표(관계기관 합동)15:00 “보험 국제기준에 대한 워크샵” 실시15:00 2018년 금융교육협의회 개최△19일(수)06:00 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리지적사례 및 유의사항 안내12:00 ‘내보험 찾아줌(Zoom)’ 시스템 개선12:00 ‘상호금융 자산건전성 분류 해설’ 발간·배포12:00 금융꿀팁 200선 - 전세가 하락기, 세입자를 위한 금융꿀팁15:00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의무화15:00 회계기준·회계감사기준 개정 및 품질관리기준 제정△20일(목)06:00 국내은행 新금리리스크(IRRBB) 관리기준 도입 추진08:00 금융발전심의회 개최12:00 금감원, 위규 외국환거래의 신속한 처리와 금융소비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외환조사·제재업무” 전 과정을 혁신12:00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21일(금)11:00 금융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 개최△23일(일)12:00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
2018.12.15 I 박종오 기자
‘사기 주의보’ P2P 대출 가이드라인 손본다
  • ‘사기 주의보’ P2P 대출 가이드라인 손본다
  • 최종구(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7월 2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주에는 금융 당국이 발표하는 P2P(개인 간) 대출 가이드라인 개정안에 금융권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최근 핀테크(금융과 IT의 결합) 서비스로 주목받던 P2P 업체의 사기·횡령 혐의가 대거 드러나면서 투자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어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 ‘P2P 대출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P2P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P2P 대출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손보는 것이다. P2P 금융은 현재 근거법이 없는 탓에 금융 당국도 투자자 정보 제공 및 투자금 별도 관리 의무, 영업 시 지켜야 할 사항, 투자 한도 등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3~9월 국내 P2P 대출 업체 178개 회사를 검사한 결과 20개 사에서 사기·횡령 혐의를 확인해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지난달 19일 발표한 바 있다. 금융 당국이 가이드라인 개정에 나선 것은 P2P 금융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법률 제·개정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현재 국회에는 김수민·민병두·박광온·박선숙·이진복 의원이 발의한 P2P 관련 법안 5개가 계류 중이다. 금융 당국은 지난해 2월부터 도입해 시행한 P2P 대출 가이드라인을 올해 2월 말 1년 더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가이드라인은 내년 2월 27일까지만 유효하다는 뜻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0일 경남 고성군 이케이중공업에서 부산·경남지역 조선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조선업체를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사와 부산·경남 조선 기자재 업체 실무진, 은행연합회 전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이사, KDB산업은행 해양금융본부장, IBK기업은행 부행장, 조선기자재협동조합 등이 참석한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기자단 간담회를 하기로 했다. 최근 내년도 금감원 예산 편성과 조직 슬림화(금감원 1~3급 직원 비중 감축) 문제를 두고 예산 심의·승인 권한을 가진 금융위와 금감원 간 갈등이 불거진 터라 금감원 수장인 윤 원장이 어떤 견해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 위원장이 지난 6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을 직접 찾아 윤 원장과 면담하면서 일단 갈등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 다만 금융 정책·감독 당국 간 관계 정립이 명확하지 않은 터라 다툼의 불씨가 여전하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다음은 이번주(12월 9~16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주요 행사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0일(월)10:30 국군장병 위문방문(금융위원장, 김해 기동정찰 사령부)14:30 부산·경남지역 조선업 현장간담회(금융위원장, 경남 고성)△11일(화)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여의도 본원)10:00 국무회의(금융위원장)△12일(수)11:00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금감원·전북도청 업무협약 체결(금융감독원장, 전북도청)13:30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13일(목)10:00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유공자 시상식(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여의도 본원 9층 대회의실)10:30 차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12:00 출입기자단 간담회(금융감독원장, 여의도)16:00 전직원 워크숍(금융위원장·부위원장, 아펠가모 광화문)△14일(금)10:00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금융위원장, 뱅커스클럽)10:30 정책조정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16:30 주간업무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주간 보도계획△9일(일)12:00 금융감독원, 외부감사인 대상 ‘회계현안설명회’ 개최12:00 금융꿀팁 200선 - 전화(TM)를 통한 보험상품 가입시 유의사항△10일(월)06:00 2018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12:00 2019년 재무제표 중점점검분야 사전 예고ㄴ백브리핑 10일(월) 오전 10시 금감원 기자실12:00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정(2019.1.1.부터 시행 예정)14:30 금융위원장, 부산·경남지역 조선업 현장간담회 개최△11일(화)06:00 ’18.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09:30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11:00 지식재산(IP)금융 활성화 종합대책 공동발표ㄴ브리핑 11일(화) 11:00 대전청사, 특허청장12:00 新외부감사제도 안내 및 전국 순회설명회 개최12:00 고령층을 위한 금융교육 교재 및 동영상 개발12:00 P2P대출 가이드라인 개정ㄴ브리핑 11일(화) 10:30 서울청사△12일(수)06:00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확대10:00 제3차 사회적금융 협의회 개최12:00 투자자문·일임분야 규제 상시개선 추진12:00 ‘내 카드 한눈에’(신용카드 통합 조회) 서비스 실시12:00 퇴직연금 ‘상품제안서’ 및 ‘적립금운용현황보고서’ 표준서식 마련12:00 보험사 ORSA(자체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13:30 제22차 증선위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13:30 제22차 증선위 파생결합증권 공시위반 법인에 대한 조치△13일(목)10:00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 개최12:00 금융꿀팁 200선-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보험18:00 2018년도 제24회 보험중개사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14시 이후 2018년 3/4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14일(금)10:00 제36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개최
2018.12.08 I 박종오 기자
  • [스냅타임] What's up 금융…우리집 가훈은 '주식 잘 알고 하자!'
  • ?투자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금융꿀팁!대학생 박정근(26)씨는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주식에 손을 댔다가 큰 손실을 봤다. 친구가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말에 혹해 섣불리 투자한 것이 화근이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주식', 회사 주인이 되는 가장 빠른 길주식이란 주식회사가 발행한 출자증권이다. 주주는 보유한 주식 수에 따라 회사의 순이익과 순자산에 대한 지분청구권을 가진다.박씨가 한 엔터테이먼트 회사의 주식을 1주당 만원에 100주를 샀다고 가정하자. 소속 아이돌 그룹이 콘서트로 회사 수익을 냈을 때 그는 보유한 주식 수에 비례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주가가 2만원으로 올랐다면 주식을 매도해 차액을 벌 수도 있다. 반면 회사가 파산하면 주주는 남은 재산을 청산할 때 지분만큼 나눠 받는다. 그 권리를 잔여재산분배청구권이라 한다.회사가 경영상의 문제로 위기에 빠져도 주주가 피해자에게 배상할 필요가 없다. 주주는 보유한 주식 이상의 책임이 없으므로 최악에는 주식이 휴짓조각이 돼 투자한 돈을 전부 날릴 뿐이다.주식회사는 자본과 경영이 나뉘는 대표적인 형태다. 주주는 단지 기업을 소유할 뿐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 주식회사의 주요 안건은 주주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이때 주식 수에 비례해 투표권이 있어 주식을 많이 보유한 대주주의 의견이 중요하다.초기 주식회사는 소수에게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기업이 성장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해지면 주식을 거래소 등에 상장한다. 이렇게 발행한 주식은 유통시장을 통해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코스피(KOSPI)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 가격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엄격한 상장요건을 통과한 우량 기업의 주식만 거래한다.코스닥(KOSDAQ)시장은 코스피보다 상장요건이 덜 엄격하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주식을 주로 거래한다.자금 조달 차용증서 '채권'…안정성↑기업이나 정부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차용증서인 채권을 발행한다. 채권은 주식과 함께 대표적인 증권이지만 대체로 주식보다 투자위험이 낮다.주식은 기업의 경제상황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거나 투자자가 배당을 못 받는 등 손해를 볼 수 있지만, 채권은 기업이 원금과 이자만 갚으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 채권의 가치는 원금과 앞으로 만기까지 받기로 한 이자를 더한 것이다. 만기 전 채권을 팔기 위해서는 현재시점에서 미래에 받을 이자와 원금의 가치가 얼마인지 거꾸로 계산해야 한다. 채권의 가치는 금리에 따라 계속 바뀔 수 있다.채권을 발행한 기관이 안전하고 튼튼하다면 투자위험이 낮지만, 이자를 많이 받기 어렵다. 채권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벤처기업과 같은 사업 자체 위험성이 높은 회사채를 사야 한다.
2018.11.29 I 한종완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발족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오늘(22일)은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식 출범한다. 기존 노사정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기구다. 총파업중인 민주노총은 불참한다. 경사위는 이날 위원회 출범 직후 첫 전체회의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탄력적근로제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의제별 위원회 발족 안건 심의에 나선다. 탄력근로제는 특정 기간 내에서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근로시간 단축의 단점을 보완하기 취지다. 중소기업계는 현재 최장 3개월까지 적용되고 있는 단위 기간을 1년으로 늘려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경사노위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광주형 일자리사업 논의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형 일자리는 기존 자동차 생산직 연봉의 반값 수준인 자동차 공장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자는 방안이다. 다음은 22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08:30 기재부 1차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청사)10:00 기재부 1차관 기재위(경제재정소위)(국회)10:00 기재부 2차관 예결위(소위)(국회)10:00 금융위 부위원장 정무위 법안소위(국회)12:00 한국은행 청년실업의 이력현상 분석(BOK경제연구 2018-37)12:00 한국은행 2018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12:00 금감원 금융꿀팁 200선 -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상품 공시제도12:00 금감원 창립 20주년 기념『국제 심포지엄』개최 예정16:00 기재부 부총리 혁신성장본부 직원 간담회(대한상공회의소)◇증권·산업10:30 기아차 K3 GT 미디어 시승회(미메시스 아트 뮤지엄)10:30 방통위 IPTV 협회 10주년 기념식(인사동)12:00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오찬 간담회(설가온)14:00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대회(대전 유성호텔)14:30 산업부 원전기업지원센터 개소식(한국원자력산업회의)◇정치·사회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식 발족09:30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발표(정부서울청사)10:00 해수부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10:00 농식품부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12:00 무역협회 성윤모 산업부 장관 초정 업계 간담회14:00 김영삼 대통령 3주기 추도식(서울 국립현충원)14:00 복지부 2018 감염병 콘퍼런스(부산)
2018.11.22 I 노희준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발족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내일은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식 출범한다. 기존 노사정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기구다. 총파업중인 민주노총은 불참한다. 경사위는 이날 위원회 출범 직후 첫 전체회의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탄력적근로제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의제별 위원회 발족 안건 심의에 나선다. 탄력근로제는 특정 기간 내에서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근로시간 단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취지다. 중소기업계는 현재 최장 3개월까지 적용되고 있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1년으로 늘려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경사노위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광주형 일자리사업 논의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형 일자리는 기존 자동차 생산직 연봉의 반값 수준인 자동차 공장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자는 방안이다. 다음은 22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08:30 기재부 1차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청사)10:00 기재부 1차관 기재위(경제재정소위)(국회)10:00 기재부 2차관 예결위(소위)(국회)10:00 금융위 부위원장 정무위 법안소위(국회)12:00 한국은행 청년실업의 이력현상 분석(BOK경제연구 2018-37)12:00 한국은행 2018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12:00 금감원 금융꿀팁 200선 -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상품 공시제도12:00 금감원 창립 20주년 기념『국제 심포지엄』개최 예정16:00 기재부 부총리 혁신성장본부 직원 간담회(대한상공회의소)◇증권·산업10:30 기아차 K3 GT 미디어 시승회(미메시스 아트 뮤지엄)10:30 방통위 IPTV 협회 10주년 기념식(인사동)12:00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오찬 간담회(설가온)14:00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대회(대전 유성호텔)14:30 산업부 원전기업지원센터 개소식(한국원자력산업회의)◇정치·사회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식 발족09:30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발표(정부서울청사)10:00 해수부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10:00 농식품부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12:00 무역협회 성윤모 산업부 장관 초정 업계 간담회14:00 김영삼 대통령 3주기 추도식(서울 국립현충원)14:00 복지부 2018 감염병 콘퍼런스(부산)
2018.11.21 I 노희준 기자
  • [스냅타임] What's up 금융…커피 한잔 값만 있어도 재테크를 해야 한다
  • 항상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당신, 대학생 재테크 꿀팁!?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대학생 유현민(24)씨는 만나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던 중 통장잔액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때마침 친구가 제태크로 돈을 벌었다며 밥을 사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유씨에게 생소한 재테크, 그도 재테크로 돈을 모을 수 있을까.제태크는 돈을 다루는 기술을 말한다. 자신의 소득과 지출을 파악하고 저축과 투자로 돈을 모으고 불려 언제 쓸지 사용 시기를 정해 잘 배분 하는 과정이다.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제태크의 기본은 다양한 상품에 돈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다. 좋은 상품을 딱 하나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적금, 주식, 펀드 등 내 재무계획에 맞는 상품을 여러 개 보유하는 과정이다. 이를 ‘자산배분’ 또는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이라고 한다.많은 전문가가 투자수익률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로 자산배분을 꼽을 만큼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중요하다. 한 바구니에 금융상품의 세 가지 특성인 안정성·수익성·유동성을 고려한 상품들을 적절히 담아야 한다.등록금이나 결혼자금은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같은 저축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생활비 등 기본적인 지출을 위해서는 보통예금과 CMA 등 입출금이 편리한 금융상품도 필요하다. 만약 여유자금이 있다면 주식이나 펀드처럼 수익률이 좋은 투자상품을 골라도 좋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골고루 '분산투자'안정성·수익성·유동성별로 투자자산을 분배했다면 각 투자자산 안에서의 자산분배도 신경 써야 한다. 여러 곳에 골고루 자산을 나눠 투자하는 것으로 이를 분산투자라 말한다.가령 중국이 좋은 투자처라는 얘기를 듣고 중국투자에 자금을 다 써버린 상황에서 갑자기 중국 경제가 흔들린다면 막대한 투자손실을 입을 수 있다.반면 다양한 투자상품에 골고루 분산투자한다면 다른 투자처의 수익이 중국투자의 손실을 메울 수 있다.꾸준히 '장기투자'돈이 필요한 시기에 따라 저축이나 투자기간을 정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3년짜리 적금을 들었는데 1년 후에 돈이 필요해 중도해지하면 약속한 이자를 받을 수 없어 손해가 발생한다.투자할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등록금이나 결혼자금처럼 특정 시기에 필요한 돈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 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되도록 장기투자를 하는 게 좋다. 장기투자는 투자상품의 특성에 맞게 꾸준히 하는 걸 말한다.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을 매매하는 방법은 지양해야 한다. 하루에 주식을 매매할 때마다 증권회사에는 수수료를 내고 정부에도 증권거래세를 내야 해 수익도 못 얻고 비용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빚을 지렛대 삼아…'레버리지 투자'간혹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게 현명한 선택일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경우 앞으로 월급이 꼬박꼬박 들어온다면 빚을 내서 사고 상환하는 게 가능하다.기업도 납품한 상품의 결제대금이 늦을 경우 부채로 운영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다. 이렇게 빚을 이용해 투자하는 것을 '레버리지 투자’라고 한다. 반면 경기가 조금만 나빠져도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018.11.19 I 한종완 기자
  • [스냅타임] 공무원시험계 ‘스타강사’가 들려주는 꿀팁은
  • [취업난맥⑦]시험 한 달 전 필요한 것은 “배운 것만 반복 학습”자주 틀리고 틀리기 쉬운 항목 정리한 노트 필요시험 시작 전 훑어보고 시작 후 모르는 것은 패스?경찰공무원 3차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약 한 달 뒤인 다음 달 14일에 1차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번 3차 시험에만 남자 2160명, 여자 750명으로 총 3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2차 시험에서도 2495명을 뽑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더 많은 수의 채용 발표에 경찰공무원준비생들은 더 마음이 급해지고 있다. 스냅타임이 서울 노량진의 W학원의 ‘스타 강사’ 신광은씨를 만나 경찰공무원 시험준비 꿀팁에 대해 알아봤다. 인터뷰하고 있는 서울 노량진 W학원의 신광은 강사 (사진=스냅타임)한 달 남은 시점, ‘회독수’ 늘려야한 달 남은 시점에선 범위를 넓히지 않고 배우 것만 반복해서 계속 보기를 추천했다. 신 강사는 “배운 것, 아는 것만 안 틀려도 합격할 수 있으니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회독수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신 강사는 멘탈관리를 위해 “공부가 안될 때는 이어폰을 꽂고 강의를 들으면서 걸어 다니는 것도 방법”이라며 “해야 하는 것을 쭉 쓰며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너무 집중이 안 되는 날에는 과감히 접고 내일을 위해 하루 푹 쉬는 것도 좋은 관리 법”이라고 조언했다.시험장 필수품은 가장 틀리기 쉽고 자주 틀리는 항목을 정리한 노트라고 강조했다. 시험 시작 전에 ‘지금 보지 않으면 틀릴 것’만 보고, 시험이 시작되면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패스하고 아는 것만 먼저 푸는 것도 전략이라고 했다. (사진=이미지 투데이)‘열정·체력·너드남’으로 버티기신 강사는 경찰공무원 시험준비 합격신조로 ‘버티면 이긴다’를 꼽았다. 버티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한 데 그 힘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에 대해 ‘열정, 체력, 너드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신 강사는 “보통 경찰공무원 준비하는 대부분 수험생이 어렸을 적부터 경찰을 꿈꿔왔다”며 “그 꿈을 잃지 말고 경찰이 되면 하고 싶은 것, 경찰이 됐을 때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열정으로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체력이 없으면 졸리고 정신력도 약해진다”며 “하루에 1시간씩은 체력운동에 시간을 투자해야 1차 필기시험을 위해서도, 2차 체력시험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너드남에 대해 그는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생 가운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활달한 친구들이 많다”라며 “공부할 때만큼은 한 가지에 몰두하는 너드남 기질을 갖춘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너드남이란 겉모습은 볼품없지만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섹시한 남자를 일컫는 신조어다. W학원 신광은 교수님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스냅타임)“스톱워치로 시간을 지배하라”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찰시험에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신 강사가 밝히는 시간관리비법은 ‘스톱워치’였다. 스톱워치를 이용해 앉아서 공부한 순수한 공부시간만을 재고 수면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를 점검한다.얼마만큼, 어디에 시간을 허비했는지를 파악하고 허비하는 시간을 줄여야 합격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했다. 신 강사는 “공부할 때 한 시간마다 어디까지 해야 하는 지 목표를 정해놓고 스스로 점검했다”며 “가능한 한 자주 점검하고 다시 시간 목표를 세우는 것이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공부에 몰두할 방법”이라고 전했다. (자료=경찰청)시험 합격 마지노선을 정해야언제까지나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며 시험 준비를 이어갈 순 없다. 따라서 목표기간과 마지노선 기간을 정해놓을 필요가 있다고 신 강사는 충고했다. 신 강사는 “남자는 목표를 1년, 마지노선을 2~3년으로 잡아야 한다”며 “여자는 목표 2년, 마지노선 3~4년”이라고 말했다.준비하는 동안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신 강사는 “‘내가 할 수 있을까’보다는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며 “불안함의 덫에 빠지지 말고 오늘 하지 못했다면 내일 어떻게 보충할지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2018.11.14 I 배진솔 기자
  • [스냅타임] What's up 금융…고민하는 연인들, 고민스런 재무설계
  • 목돈 마련하기 어려운 청춘…종잣돈 모으기 꿀팁!?재무설계는 자신의 자금상황을 파악해 자산 관련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구체적인 자금 준비를 계획?실천하는 것이다. 즉, 재무관리는 자금관리의 인생설계다. 돈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재무 목표와 계획을 세워 꾸준히 지켜나가야 한다.재무목표 정하기사회초년생에게는 결혼자금이나 독립자금, 주택마련자금 등이 필요하다. 30~40대에 접어들면 자녀 교육비와 주택 확장비용이 필요하다. 은퇴와 함께 노후생활을 시작하는 50~60대에는 은퇴 후 생활비와 병원비에 많은 돈이 든다.반면, 불확실한 미래는 재무목표 설정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럴 때 종잣돈을 모으면 도움이 된다. 종잣돈은 어떤 돈 일부를 떼어 일정기간동안 모아 묵혀둔 것으로 더 나은 투자와 구매를 위한 밑천이 되기 때문이다.가시적인 목표가 없으면 자신을 통제하기 어렵다. 20대가 미래에 생길지 안 생길지 알 수 없는 아이를 위해 당장 학자금을 모으기 어려운 것과 같다. 이러한 관점에서 종잣돈은 눈에 보이는 목표가 된다.재무상태 점검하기대학생 박현진(23)씨는 종잣돈 1000만원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재무목표를 세웠다면 재무상태와 돈의 흐름을 살펴봐야 한다. 통장잔고를 확인하고 수입과 지출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목표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할 것인지, 은행에 맡겨둘 것인지 등의 실행계획도 세워야 한다.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은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라기보다 예비투자단계이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재무계획 실행하기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서 상품들을 살핀 후 가입을 했다면 적금이 어느 정도 모였는지, 이체가 잘 되었는지 등 중간점검을 해야 한다. 소득과 지출에 맞게 재무계획을 수정하는 것도 필요하다.재무설계를 하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다. 어디에 얼마를 쓸지 미리 정해뒀기 때문에 새는 돈 걱정이 없다. 가장 적합한 투자가 무엇인지 전문가를 찾아 효율적으로 돈을 관리할 수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
2018.11.12 I 한종완 기자
  • [스냅타임] What's up 금융…주식 전문가, 알고 보니 사기꾼?
  • "너도 당했어?" 유사투자자문 주의사항 꿀팁!?자칭 흑수저에서 주식부자가 됐다며 수천억원의 재력을 과시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2)씨.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미리 사둔 주식을 투자자에게 추천한 후 자신은 고가에 되팔면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OO인베스트 대표', '투자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주식을 추천하는 모습을 온라인과 증권방송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상당수가 ‘유사투자자문업자’들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투자 조언을 주 업무로 한다.이들은 특별한 자격 요건 없이 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다. 제도권 금융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투자정보를 접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불법 영업행위 유형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 유형이 다양하다. 비상장주식을 회원에게 매매하고 수익을 취하거나 제3자가 소유한 비상장주식의 매매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방식이 있다.유료회원에게 연락해 일대일 개별 투자상담을 하거나 유료증권방송 회원전용 게시판을 통해 회원에게 ‘비밀글’ 형태로 종목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객관적 근거가 없는 수익률 광고와 수익 보장이라는 단정적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주식매수를 위한 자금을 회원에게 직접 대출해주거나 대출업체를 중개하고 알선하는 행위도 유사투자자문업자의 특징이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유사투자자문 주의사항서비스를 해지할 때 위약금이 발생하므로 가입 전 계약 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유사투자자문업자는 금융감독원의 감독 대상이 아니다. 수수료 환급거절 등 분쟁발생 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대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계약체결 전 환불조건 및 방법 등을 확인해야 한다.수익률 등 광고 내용이 객관적인 사실인지 따져보고 자격, 업자의 경력과 자격에 대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유사투자자문업자가 투자금을 송금하라고 하거나 주식을 직접 관리, 보관하는 것은 불법이다. 주식 매수를 추천하면서 투자금을 대출해주거나 대출을 중개, 알선해주는 것 역시 불법이다.특히 유사투자자문업자가 일대일 투자자문 혹은 투자 일임을 받아 자산을 운용하는 것은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2018.10.29 I 한종완 기자
당국, '위기설' 고개든 금융시장 긴급점검…삼바 재감리 심의도 착수
  • 당국, '위기설' 고개든 금융시장 긴급점검…삼바 재감리 심의도 착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주에는 금융 당국이 연저점을 거듭 경신하는 코스피 등 금융시장 긴급 점검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 심의 ‘2라운드’도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는 29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증권 및 채권·외환시장 동향 등을 긴급 점검할 계획이다.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외국인 투자자가 빠져나가며 코스피가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고 원화 가치도 하락하는 등 금융 시장의 불안 우려가 커져서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과 금융투자협회·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자본시장연구원·국제금융센터 관계자, 기관투자자 기관장,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날 국회 국정 감사에서 “미국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대부분 증시가 같은 흐름을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 우리나라의 변동성이 조금 더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우리 자체의 시장 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9일 회의에서도 국내 금융시장 건전성 재점검 후 시장의 과도한 불안 심리를 가라앉힐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는 31일 금감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 심의에 착수한다. 전날 윤석헌 금감원장은 국감에서 “감리 결과를 토대로 안건을 올렸고 저희 논리에 다소 취약한 부분을 지적한 증선위 의결을 수용해 재감리 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2~2014년 회계 처리 때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가 아닌 관계회사로 봐야 한다고) 증선위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증권선물위원장을 맡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다음주 수요일(31일) 증선위에서 논의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금융위는 오는 31일 ‘금융감독원의 경영공시에 관한 기준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현재 불투명한 공개 수준으로 베일에 싸여있다는 지적을 받는 금감원의 세부 경영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 임직원의 보수와 복리 후생비, 해외 출장 내역 등 정보가 구체적으로 공개돼 외부 감시를 받을 전망이다. 다음은 다음주(10월 28일~11월 3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29일(월)08:30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09:20 지역금융 현장방문(금융위원장, 전주·대전)△30일(화)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 금감원 본원)10:00 국무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10:30 금융의 날 기념행사(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 63컨벤션센터)14:00 고위직 부패방지 청렴교육(금융위원장·부위원장, 서울청사)△31일(수)08:00 회계의 날 기념식(금융위원장, 63컨벤션센터)10:00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15:30 금융공모전 시상(금융감독원장, 금감원 본원)△11월 1일(목)14:30 연대보증 폐지 현황 점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디지털산업단지)△2일(금)시간 미정 주간업무휘의(금융위원장, 서울청사)16:30 울산 경제인 간담회(금융위 부위원장, 울산 상공회의소)◇주간 보도계획△28일(일)12:00 저축은행 표준 여신거래기본약관 개정·시행12:00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소해 드립니다△29일(월)06:00 나날이 증가하는 보험사기, 적발의 key는 내부자들!06:00 ’18년 3분기 ABS 발행 실적 분석09:20 금융회사에 대한 지역책임성 제고를 위한 ‘지역재투자 평가제도’ 도입09:20 금융위원장, 전북·대전지역 금융현장간담회 개최Ⅰ(전북)12:00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금융회사 직원 57명에게 감사장 수여15:00 금융위원장, 전북·대전지역 금융현장간담회 개최Ⅱ(대전)△30일(화)06:00 2018.6월말 상호금융조합 자본적정성 현황(잠정)06:00 보험설계사 대상 보험사기 근절 교육 강화10:30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 개최12:00 2018년 증권사·은행의 파생결합증권 판매에 대한 미스터리쇼핑 실시 결과12:00 대학생 대상「보이스피싱에 대한 인식도」설문조사 결과14:00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 입법예고△31일(수)06:00 ‘18.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10:30 금융감독원의 경영공시에 관한 기준 제정안 입법예고12:00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거래 관련 제도 개선12:00 ’18년 서울 금융중심지 시드니 IR 개최 및 일본 IB 간담회 개최 등15:30 전국민 대상「제13회 금융공모전」시상식 개최△11월 1일(목)06:00 국내은행, 전 영업점에 외국환거래 전담인력 지정 및 외국환거래시 대고객 안내 강화12:00 금융꿀팁 200선 - 기업 사장님을 위한 회계부정방지 체크포인트 7가지12:00 은행권 예·적금 중도해지이율 개선14:30 연대보증 폐지 현황 점검회의 개최
2018.10.27 I 박종오 기자
  • [스냅타임] What's up 금융…"원금 보장이란 말에 속았어요"
  • 원금 보장? 수익률 보장? 유사수신 예방 꿀팁!경기가 어려울 때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솔깃하기 쉽다.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이재현(33)씨도 마찬가지다. 그는 지인에게 한 회사를 소개받았다.자신의 회사가 부동산 경매 전문 회사라고 소개한 A씨는 "불경기라 경매로 나온 건물들이 매우 많다”며 “싸게 낙찰 받아 비싸게 판다”는 말로 이씨를 유혹했다.30%가 넘는 수익률에 원금까지 안전하게 보장해준다는 말에 이씨는 1000만원을 투자했다. 몇 달동안 회사는 매월 30만원씩 꼬박꼬박 이자를 보냈다.믿음이 생긴 이씨는 대출까지 받아 2000만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몇 달 후 회사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회사는 사무실까지 폐쇄했고 그는 투자금 전부를 날렸다.이처럼 고수익과 투자원금을 보장한다며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를 속이는 금융사기 수법을 유사수신행위라고 한다. (자료=금융감독원)최근 유사수신행위 신고 및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사수신 건수는 712건으로 전년(514건) 대비 198건(38.5%) 증가했다.인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자금 모집업체, 즉 유사금융단체에 투자한 돈은 예금자보호법의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어떤 보장도 받을 수 없다.원금 100% 보장, 20% 확정 금리 등 귀가 솔깃할 만한 조건을 제시한다면 투자사기일 수 있으니 좀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많은 사람들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는 소수의 순진한 사람들이나 당하는 간단한 범죄로 인식해왔다. 반면 사기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는 만큼 누구라도 금융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유행하는 사기 수법들을 미리 공부하는 것이다. 금융사기 수법을 알고 있다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10.25 I 한종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은 기준금리 늦어도 11월에는 올릴 것”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 “한은 기준금리 늦어도 11월에는 올릴 것”- “국내 거시 지표 심각한 수준 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유치원 감사결과 비난여론 거세자 실명공개로 전환- 정부, 내달부터 유류세 한시인하- [사설]한국 등정대의 히말라야 비보- [사설]국민 세금 유용하는 유치원 원장들△줌인&- 2세가 뛰니…아재 브랜드가 ‘영’해졌다- 美中 정상회담 내달 추진 무역전쟁 돌파구 찾을까[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 “한은 기준금리 늦어도 11월에는 올릴 것”- “국내 거시 지표 심각한 수준 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유치원 감사결과 비난 여론 거세자 실명 공개로 전환- 정부, 내달부터 유류세 한시 인하- [사설]한국 등정대의 히말라야 비보- [사설]국민 세금 유용하는 유치원 원장들△줌인&- 2세가 뛰니…아재 브랜드가 ‘영’해졌다- 美中 정상회담 내달 추진 무역전쟁 돌파구 찾을까△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후폭풍- 유치원비로 노래방·명품 쇼핑…“빙산의 일각, 어린이집도 조사하라”- 年2조원 누리 예산 투입하지만…정기감사 없고 조사기준 천차만별△불확실성 커지는 한국경제- 경기 부양보다 금융안정이 시급…성장률 떨어져도 기준금리 올릴 때- 글로벌 IB 절반 “내년 美 기준금리 3~4차례 추가 인상”- “국내 주식 줄이고 부동산·인프라 투자 늘릴 것”- 한·미 기준금리 差, 마지노선 1%포인트…외인 투자자 이탈 대비해야- 환 헤지 비용 눈덩이…외화증권 처분하는 생보사들- 저축은행 대출금리 낮출까…새 산정체계 이르면 연내 시행△정치- 文대통령 ‘안보리 상임이사국’ 프랑스 공략…한반도 비핵화 지지 당부- 물갈이, 외부위원 네 명에 달렸다-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북측 철도·도로 현지 조사’ 논의△경제- 김동연 “대기업도 혁신성장 주체…대규모 투자 막는 규제 해소할 것”- 환경 위해 경유세 올린다던 文정부, 경제 어려워 인하?- 공정위, ‘비가맹점에 신제품 안 줘 차별 횡포’ 골프존 고발△제10회 웰스투어 in 서울- “‘용산공원’ 개발 호재…효창공원역·숙명여대 인근 빌라 투자해볼 만”- “잇단 부동산 규제에 고민 많았는데…재테크 꿀팁 반가워”△일자리우수 기업(32) 미래에셋대우- ‘스펙보다 끈기’…게임 우승자, 바둑 기사도 증권맨 등용- [입사 1년 차 이희수 매니저의 포부]“IR업무 밑거름으로 빅딜 성사시켜야죠”- 해외 27곳서 언어·실무 연수로 지역전문가 키우니…현지 취업률 ‘쑥’△Science&Future Tech- [어렵지만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25(12)5G]다중 안테나로 넓힌 20차선 ‘데이터 고속道’…사고 없는 자율차 핵심이죠- [박종관 SKT 네트워크 기술원장]“완전한 5G서비스 위해 망중립성 재논의해야”- “5G 사회·경제적 가치, 2030년 48조원 될 것”△산업&기업- ‘佛수출 1호 넥쏘’ 탄 文대통령…힘 실리는 ‘정의선 수소차 질주 꿈’- 법인분리 갈등…한국 GM, 파업 위기- SK가스 “LPG車 멤버십 업그레이드”- 제조업 경기 4분기에도 ‘먹구름’- 화약·방산 통합…한화, 사업구조 재편 속도△산업·소비자생활- 대박난 ‘B·T·S’…한국e스포츠 세계로 판 키운다- “배달료 따로 받으면서 ‘홀비’내라니…치킨집 추가 요금에 소비자들 ‘부글’”- 만년송의 생명력…피부결을 탄탄하고 매끈하게△중소기업·제약- 中가스보일러 수요 급증에…시험 가동 공장서도 생산 분주- 유망 후보물질, 바이오벤처 투자해 수익 창출 부광약품 석달새 800억 마련…신약개발 나서- ‘꿀잠 도와 드려요’…교원웰스,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제공△화통토크-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 작심발언]“해운업계 과당경쟁땐 공멸…서로 뭉치고 몸집 키워라”- “정부 조선업계 살리려면 해운업계부터 살려야”△증권&마켓- 급증하는 반대매매…“코스닥 지수 끌어내릴라”- ‘美금리인상, 비둘기냐 매냐’ 18일 FOMC 의사록에 쏠린 눈- 9일 만에 ‘Buy 코리아’ 외친 외국인…IT株 담았다- KRX300 레버리지·선물인버스ETF 내일 상장△증권- 연기금·공제회·금융기관 투자‘러브콜’ PEF, 美모멘티브 인수자금 모집 ‘순항’- 美증시 급락에…해외주식펀드 순자산 연중 최저- 스틱, 2년여만에 6000억원 규모 펀드 소진 ‘이례적’-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 시총, 이달 들어 65조원 증발△문화&스포츠-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 병풍의 나라’展]깨알같이 새긴 조선의 정신…10폭 가리개의 미학- [박생강 작가 ‘에어비앤비의 청소부’ 출간]에어비앤비에서 생긴 일 한편의 연극같은 소설△스포츠- ‘미소천사’ 전인지…“악플 시달려 우울증 앓아”- 세계랭킹 1위 ‘안방 수성’ 박성현- 류현진 “투수는 꼭 잡았어야 했는데…실투 나와 아쉽다”- ‘독주’ 두산, ‘돌풍’ 한화, ‘추락’ LG△사람&나눔- [‘특허 인큐베이팅’ 개념 만든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특허 컨설팅 20년 다 돼…아이디어 보면 바로 알죠”- ‘북미·유럽 수출용 고추 개발’ 최순호 연구팀, 작년 30억원 수출 공로로 ‘우수 R&D’에 뽑혀- 삼양그룹 창립94돌…김윤 회장 “변화 속도 높이자”- 우리銀, 지진피해 인니에 7500만원 성금- ‘꼬마 피카소 찾아라’…신한카드 그림축제에 1만명 참가- 벼 베고 고구마 캐고…아시아나 항공 12년째 강원 농촌마을 봉사△오피니언- [목멱칼럼]오락가락 발언에 흔들리는 정부신뢰- [전문기자칼럼]트럼프만도 못한 정부의 한은 압박- [기자수첩]미래를 건 네이버의 절박함△부동산- ‘공세권’ 단지 인기에…건설사들 시·군 도시공원사업 잇단 참여- 아파트 부정청약 257건 국토부, 계약 취소 추진- 꼭 필요한 안건만 전문가 사전자문…서울시 지구단위계획 결정 빨라진다- 부동산 ‘단타족’ 5년간 매매차익 26조△사회- [구르자히말 韓원정대 5명, 베이스캠프서 눈폭풍 산사태로 사망] ‘코리안웨이’ 신루트 개척의 꿈…히말라야에 묻히다- 故김창호 대장은…8000m 14좌 무산소 완등…세계 기록 보유한 山사나이- 궐련형 전자담배도 12월부터 경고그림- ‘최근 5년간 10만건 발생’ 보이스피싱 42.3% 증가- ‘112장난·오인신고’에 경찰, 하루 1170건 허탕
2018.10.14 I 정다슬 기자
  • [스냅타임] What’s Up 금융…"주식이 뭐예요?"
  • 금융투자상품 거래 시 유의사항 꿀팁!대학생 A(24)씨는 학교를 다니며 받은 성적장학금과 아르바이트 수입으로 500만원을 모았다.구체적인 지출계획이 없던 A씨는 선배가 목돈으로 주식에 투자해 많은 수익을 챙겼다는 이야기를 떠올렸다.자신도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어려운 용어로 가득 찬 투자의 길은 멀기만 하다.금융투자상품은 예금과 달리 투자 결과에 따라 이익을 볼 수도,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금융투자상품에는 주식과 채권, 펀드가 있다.회사의 자본을 사고 파는 '주식'회사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중 하나가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이다. 이때 발행한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의 돈은 회사의 자본금이 되고 투자자는 그만큼 회사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이렇게 발행한 주식은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증권회사를 통해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주식시장은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거래하는 코스피시장과 중소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코스닥시장, 초기 중소·벤처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코넥스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주식의 가격은 발행회사의 가치변동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 이익과 손실 가능성이 공존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꼬박꼬박 이자가 나오는 '채권'채권은 정부, 공공기관, 주식회사 등이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줄 것을 약속하고 발행한 증권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채권은 빌려쓴 돈, 즉 부채에 해당한다. 채권은 정해진 날짜에 무조건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채권은 정부가 발행한 국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지방채, 금융회사가 발행한 금융채, 일반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로 분류한다.채권 발행기관의 신용도가 낮을수록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이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이 대출을 받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부담하는 것과 동일한 원리다. 채권에 투자할 때 이자율과 신용도, 만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주식과 채권은 예금자보호법상 둘 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주식은 만기가 없지만 채권은 만기가 있다는 점, 주식은 배당수익을 받고 채권은 이자수익을 받는다는 점, 주식은 경영참여권이 있지만 채권은 경영참여권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자산운용사가 대신 투자하는 '펀드'펀드는 자산운용사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채권·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그 결과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투자자에게 다시 나눠주는 상품을 말한다.가령 100명으로부터 1000만원씩 자금을 모아 10억원에 타자해 2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한다면 펀드 투자자에게 20만원씩 배분한다.펀드는 투자자 본인이 아닌 전문운용사가 운용하며 여러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운용하기 때문에 소액자금으로 투자가 어려운 자산에도 간접투자가 가능하다.한명의 1000만원으로 투자가 불가능한 자산도 100명이 10억을 모으면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상품에 나누어 투자할 수 있어 한가지 자산 투자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분산한다는 특징이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
2018.10.11 I 한종완 기자
`재무제표` 제대로 보는 10가지 꿀팁
  • `재무제표` 제대로 보는 10가지 꿀팁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어떤 기업에 투자하거나 금융거래를 할 때 재무상태표뿐 아니라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히 재무제표 숫자만 봐서 잘 모르겠다면 주석을 꼼꼼히 살피면 된다. 또 별도 재무제표 뿐 아니라 내부거래를 제외한 연결재무제표를 살펴야 보다 정확한 실질 경영성과를 알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무제표 확인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 10가지를 제시했다.금감원 관계자는 “회계정보 이용자가 자산, 매출, 순이익 등 기본지표만으로 기업의 실적을 단편적으로 분석할 경우 의사결정에 착오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복잡한 재무제표 분석시 체크포인트 10가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무제표를 살필 때 당기만 보지 말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과거의 재무제표를 함께 봐 비교해봐야 한다. 또 현금흐름표는 회계기간중 발생한 영업, 투자, 재무활동 유출입 정보로 기업의 맬 수익성과 자금관리 능력을 평가하는데 유용하다. 따라서 현금의 주요 발생원천과 사용내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영업이익만으로 수익성을 평가하기보다 영업이익과 영업활동현금흐름 차이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예컨대 A사의 영업이익은 130억원이지만, 같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700억이라면현금 유출이 수년간 지속돼 유동성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는 것이다. 그외 기업이 어느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 종속기업(지배력 보유, 연결)과 관계기업(유의적 영향력, 지분법) 현황을 파악하고, 특수관계자와의 거래가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주석을 통해 거래금액, 채권채무 잔액, 보증담보제공내역 등에 주의해야 한다.숨어있는 부채는 우발부채 주석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신종자본증권 등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더라도 부채 특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자본의 실질 구성을 확인해야 한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적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 개시하고 있다. 이번 재무제표 확인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는 99번째 금융꿀팁이다.
2018.09.11 I 김재은 기자
홈플러스, 채용설명회에 300명 몰려…"최종 30여명 채용"
  • 홈플러스, 채용설명회에 300명 몰려…"최종 30여명 채용"
  •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홈플러스는 7일 서울 등촌동 본사 중앙정원에서 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글램핑 페스티벌 형식의 채용설명회가 개최했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2018년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대졸 인턴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인원은 30여명이며, 3개월의 인턴 과정을 거쳐 인턴 평가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홈플러스 채용 홈페이지 접수 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9월 중순부터 입문 교육에 입과한다. 이날 채용설명회에서는 학생들의 직무 이해와 구직 활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선배와의 치맥 직무 멘토링, 현장 면접 꿀팁,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등의 이벤트를 열었다.홈플러스는 최근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강점을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스토어 ‘홈플러스 스페셜’ 투자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졸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본사, 점포, 장애인 채용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화 카트의 실제 주인공들로 주목 받으며 최근 정규직 전환된 홈플러스스토어즈㈜ 직원 430여 명에 이어, 홈플러스㈜의 12년 이상 근속직원의 정규직 발탁 기회 제공도 활발히 논의 중이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안정적인 일자리 나눔이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18.08.07 I 송주오 기자
“해외 현지법인 투자하려면 은행에 사전신고 필수”
  • “해외 현지법인 투자하려면 은행에 사전신고 필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우리 국민이 해외 현지 법인에 투자하려면 반드시 외국환 취급 은행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만약 신고 위반액이 클 경우 검찰에 통보되거나 과태료 등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1일 ‘금융 꿀팁’의 하나로 이 같은 내용의 ‘해외 직접 투자 관련 외국환거래법규 유의 사항’을 소개했다. 자료=금융감독원외국환 거래규정에 따르면 거주자가 해외 현지 법인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 금액에 상관없이 외국환 은행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 최초 해외 직접 투자뿐 아니라 투자액 증액도 신고 대상이다. 국내에서 해외로의 송금을 비롯해 외국에서 해외 현지 법인으로 투자금을 직접 송금하거나 휴대 반출한 자금으로 투자할 때도 신고 의무가 있다. 만약 종전에 신고한 내용에 변화가 있다면 3개월 안에 외국환 은행에 변경 내용을 알려야 한다. 또 해외 직접 투자 신고 후에도 외화 증권 취득 보고, 송금 보고 등 투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보고 의무를 지켜야 한다. 청산 때도 보고 절차를 거치는 것은 마찬가지다. 다만 현지 법인이 휴·폐업해 현실적으로 보고할 방법이 없을 때는 보고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기계·설비·토지 등 해외에 현물을 출자하는 것도 신고 대상에 속한다. 현행법상 위반 금액이 10억원을 초과할 경우 검찰에 통보하고 이외 경우에는 과태료나 경고, 거래 정지 등 제재를 할 수 있다. 해외 직접 투자 방식을 바꿀 때도 보고해야 한다. 증권 취득 보고서와 연간 사업 실적 보고서는 기한 안에 제출해야 하며 해외 직접 투자를 청산할 때도 보고를 거쳐야 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2018.07.01 I 박종오 기자
저축성 보험 가입 때 수수료 꼭 확인하세요
  • 저축성 보험 가입 때 수수료 꼭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직장인 A씨는 노후 생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성 보험인 연금 저축 보험에 가입해 매달 20만원씩 보험료를 냈다. A씨는 그가 낸 보험료에서 각종 비용, 수수료 등을 빼고 월 18만원만 적립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31일 금융 꿀팁의 하나로 ‘저축성 보험 가입 시 유의 사항’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연금 보험·변액 연금 보험·연금 저축 보험 등 저축성 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 중 보험사가 보험 모집 등에 쓴 비용과 각종 수수료, 사망 보장을 위한 위험 보험료 등을 제외한 금액만 적립 및 투자된다. 통상 매달 낸 보험료의 5~15%를 보험사가 떼도 85~95% 정도만 적립되는 것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저축성 보험의 가입 10년 이내 초기 환급률은 은행의 일반 예·적금보다 낮은 편이다. 보험 만기 또는 해지 때 계약자가 돌려받는 금액에서 비용과 수수료 등을 차감하기 때문이다. 저축성 보험의 구체적인 비용·수수료 등은 보험 상품 설명서의 ‘공제 금액 공시’에 자세하게 쓰여 있으므로 보험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료=금융감독원또 저축성 보험을 가입 초기에 해지할 경우 해지 공제로 인해 해지 환급금이 매우 적거나 없을 가능성이 있다. 해지 공제는 보험 계약 해지 때 보험사가 보험 계약자에게 줄 환급금에서 보험 모집인에게 이미 지급한 모집 수당 등 계약 체결 비용을 공제하는 것이다. 다만 일부 보험사의 경우 해지 공제가 없고 비용·수수료도 낮은 저축성 보험을 보험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팔고 있다. 이런 보험은 가입 초기 해지해도 이미 낸 보험료의 95~100%를 돌려받을 수 있는 만큼 보험 가입 때 고려하라고 금감원은 조언했다. 저축성 보험의 비용을 줄일 방법은 매달 내는 기본 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보험 기간 중 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는 ‘보험료 추가 납입’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추가 납입 보험료는 보험 모집 비용인 계약 체결 비용을 부과하지 않아 기본 보험료와 추가 납입 보험료를 섞어서 납입할 경우 계약 체결 비용을 아끼고 상대적으로 높은 환급률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내는 보험료 30만원 전액을 기본 보험료로 설정할 경우 계약자 비용 부담은 월 2만4000만원(30만원×계약 체결 및 관리 비용 8%)에 달하지만, 기본 보험료 10만원과 추가 납입 보험료 20만원을 나눠서 내면 비용 부담이 월 1만4000원(10만원×계약 체결 및 관리 비용 8%+20만원×계약 관리 비용 3%)으로 줄어든다. 보험 가입자가 사망하면 유가족 등에게 사망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성 보험인 종신 보험을 연금 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이 연금 보험에 바로 가입하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종신 보험 등 기존 보험에 가입하고 통상 7년 후 해지 환급금을 연금 보험 재원으로 삼아 연금 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종신 보험의 경우 연금 보험 등 저축성 보험보다 비용과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같은 보험료를 연금 보험에 납입할 때보다 적은 연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내게 맞는 저축성 보험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나 ‘생명보험협회 상품 비교 공시’(pub.insure.or.kr)를 이용해 보자. 보험다모아에서는 환급률이 높고 비용·수수료가 저렴한 일반 저축성 보험은 물론 해지 공제가 없는 온라인 저축성 보험도 한 번에 비교 조회할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 상품 비교 공시에서는 모든 생명보험사 저축성 보험의 보험료, 공시 이율, 비용·수수료 등 공제액을 확인할 수 있다.
2018.05.31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회생 어렵다’…성동조선 결국 법정관리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회생 어렵다’…성동조선 결국 법정관리-권력에 똬리 튼 성폭력-MB 14일 검찰소환 -남북 정상, 4월 말 판문점서 회담-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 22일 하노이개막 -[사설]한반도 평화구축 위한 첫걸음 뗐다-[사설]해외자원 개발 포기한다는 얘긴가△정치권까지 번진 미투-보수 텃밭서 ‘충청맹주’ 우뚝섰지만…‘미투폭로’에 30년 정치인생 마침표-민무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조언…男리더들 ‘위드유·미퍼스트’ 동참을-‘왜 거부하지 않았냐’ 묻는다면…당신도 이미 가해자입니다-내로남불?…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사회적 지위와 마음속 욕구 대치…가해자들 ‘심리적 미성숙’ 상태△구조조정 원칙 자리잡나-‘좀비기업’에 8년 혈세수혈…‘자생력 없으면 OUT’ 뒤늦게 대원칙 실천-호황 믿고 대대적 투자…미국發 금융위기 ‘직격탄’에 창업주도 손들어-거리로 나선 노조…지켜보는 산은·더블스타△4월 남북 세 번째 정상회담-文 친서에 화답한 金…“한반도 비핵화는 선대유훈, 미국과도 대화하겠다”-실리 택한 김정은…‘철의 장막’ 걷고 외교무대 데뷔-北, 실험·도발 중단선언…文의 2단계 동결론 현실화 △정치-‘안희정 쇼크’ 지방선거 핵폭탄급 변수로…“공천 후 미투 터지면 치명상”-文대통령 “대북특사는 비핵화 자신감”-고개숙인 與 “부끄럽고 참담”…총공세 野 “安 특검 추진”-평화당과 손 잡을까…정의당 선택은△경제-기준금리 올려야 하는데…저물가 눈에 밟히네-1월 신설 법인 1만개 넘었다-트럼프 “공정한 NAFTA 체결 땐 철강관세 철회”…한국은?-美보호무역에 맞서…정부, 통산교섭본부 확대 추진△사드보복 1년의 교훈-‘중국 외바퀴’ 타다 또 당할라…‘동남아 바퀴’ 달고 시장 균형잡기-‘사드보복’ 관광손실 18조원, 일자리 40만개 사라져-끝나지 않은 금한령…롯데 피해액만 4조원+α△산업&기업-‘오너십·이사회·거버넌스委’ 삼각축으로…삼성, 투명경영 속도 낸다-AS 안되고, 수입사는 파산…중국 상용車 산 ‘김사장의 절규’-LG 트롬 건조기, 호주서 최고 건조기 선정-구본준 “부진한 사업 신속히 궤도 수정”-한화정밀기계, 동남아 로봇 시장 진출 본격화△산업·소비자생활-아모레·코스맥스 ‘쿠션 특허소송’ 대법원서 승부 가린다-CCTV 찍힌 ‘내얼굴 보호법’ 이르면 올 상반기 시행될 듯-내부 반발에도 개혁 칼 빼든 이통사 혁신가 ‘둘’-미투 확산에…호신용품 판매 늘어△증권&마켓-KRX300지수 도입 한 달…“수익률 신통찮네”-‘안희정株 비명’-목표가 훌쩍 넘은 삼성바이오로직스株…한 템포 쉬어갈까-KB자산운용, 이달 중소형주펀드 내놓는다△증권-“IB 사업확대”…증시 호황에 최대실적 증권사 CEO 특명-“금리상승에 펀드자금 유출 우려 운용사들 유동성 관리 만전을”-공무원연금, 3000억 규모 국내채권 위탁서 첫 선정나서-“특화 O2O 업체 성장가능성 커”…벤처 캐피털업계 투자 활발△성공異야기-車수리 O2O업체 ‘카닥’ 이준노 대표 -‘견적서=실제청구액’ 언행일치 수리로 車애프터마켓 불신의 벽 넘었다-“맛있는 음식 먹으러 주유소 놀러오세요”△名士의 서가-통계청장 황수경 애독서 ‘정해진 미래’-황 청장의 올해 키워드는 ‘활용’ “수체 제공 넘어 의미해석…쉬운 통계 만들 것”-황 청장 ‘내 인생의 책’ △Book-가상화폐, 위험하지 않다…다만 위험하게 보일 뿐-기후변화 심각성 외면하는 건 본능-인구 절반이 혼자인 세상…자립심 가져라-제주서 북경까지…日도 열광한 조선 표류기-책꽂이 △스포츠-캐나다 귀화 러브콜…“태극마크 달고 金 따려고 거절했죠”-스키 2관왕 예약 신의현…영미 꿈 이뤄줄 컬링팀-‘대세녀’ 이정은 vs ‘슈퍼루키’ 최혜진…KLPGA 올 첫 대회 누가 잡을까-유럽 출장 마친 신태용 감독 “러 월드컵 16강 이상 가능”-DB 손해보험, 권지람 등 후원-알바레스, 금지약물 양성반응…복싱 ‘세기의 재대결’ 무산 위기△사람&나눔-육군사관학교 졸업·임관식서 대통령상 수상 이도현 생도-넷마블,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박사 영입-코센티노 OB맥주 사장 “내 이름은 고동우”-문송천 KAIST 교수 ‘녹조훈장’ IT분야 후학양성, 저서발간 공로-R&B의 전설 솔리드, 21년만에 팬 곁으로 -‘미세먼지 없는 환경 만들어요’ 세븐일레븐·환경재단 손잡아-“일·가정 행복 만드는 기업문화” 우리銀어린이집 ‘새솔점’ 개원△오피니언-[목멱칼럼]좋은시절 가고 바람직한 시절온다 -[특파원의 눈]中 IT 거물들이 양회에 간 까닭-[기자수첩]“윤리 결여된 예술·정치는 무의미”-[e갤러리]이강훈 ‘콤포지션’△부동산-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전세금 반환분쟁’으로 번져-강북 도심권 아파트단지 ‘10억 클럽’ 줄줄이 가입-올해 공공주택 경기도에 4만7000가구 공급-‘도시재생1등’ 서울시 지자체에 꿀팁 전한다△사회-택시·지하철·상수도 인상 대기…살림 더 팍팍해진다-‘워라밸지킴이’ 유연 근무제 법·제도 미비에 그림의 떡-檢 ‘불법 정치자금 의혹’ 홍문종 의원 소환-성범죄 교사 182명 버젓이 교단에…
2018.03.06 I 조용석 기자
보험료 부담된다면…'감액제도' 아시나요
  • 보험료 부담된다면…'감액제도' 아시나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최근 직장에서 퇴직한 A씨는 매달 30만원씩 내는 보험료가 큰 부담이다. 그는 보험 계약을 해지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그러나 A씨가 ‘보험료 감액 제도’를 이용한다면 보험 계약을 굳이 해지하지 않아도 된다. 이 제도는 보험 계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험료와 보험의 보장 범위를 줄이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1일 ‘금융 꿀팁’의 하나로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 계약 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보험 계약자가 보험사에 보험료 감액 신청을 하면 보험사는 감액한 부분만큼의 보험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 해지에 따라 발생한 환급금을 계약자에게 돌려준다. 예를 들어 사망 보험금 보장 한도(보험 가입 금액)가 최대 1억원인 상품이라면 이 한도를 낮추는 대신 보험금을 환급받는 것이다. 감액 이후 계약자는 줄어든 보험료를 보험사에 내면 된다. 감액한 보험료도 낼 형편이 아니라면 ‘감액 완납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감액에 따라 해지된 부분에서 발생한 해지 환급금을 계약자가 돌려받지 않고 보험료 납부에 사용하는 것이다. 보험료를 오래 내 해지 환급금이 많이 쌓였고 앞으로 낼 보험료가 적은 경우 이용할 만하다.단, 보험료 감액 제도와 감액 완납 제도 모두 보험료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보험의 보장 범위도 축소되기 때문에 바뀌는 보장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보험료를 내기 곤란하다면 ‘자동 대출 납입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보험료를 미납할 경우 해지 환급금 범위에서 자동으로 보험료를 내는 방식이다. 보험 계약자가 보험사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출금이 해지 환급금을 초과하면 자동 대출 납부도 중단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용자가 보험 상품의 예정률(납입 보험금의 이자 수익률)에 가산 금리를 붙인 수준의 대출 금리 이자도 부담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지난해 8월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홈트레이닝브랜드 팝업스토어에서 운동 기구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금연이나 운동, 식단 관리 등을 통해 예전보다 건강해졌다면 보험사에 보험료 할인을 신청할 수 있다. 질병 등 보험 사고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어서다. 일부 보험사는 이를 위한 ‘건강체 할인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보험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 모두 특약에 가입해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 후 건강 상태가 개선됐음을 확인할 서류를 제출하면 과거에 낸 보험료 일부를 돌려받을 수도 있다. 계약 기간 10년 이상인 변액 보험은 펀드 변경을 통해 수익률을 계속 관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증시가 호황일 때는 주식형 펀드에, 증시 침체기에는 채권형 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존 펀드는 그대로 두고 보험료를 추가 납부해 원하는 펀드 비중을 늘릴 수도 있다. 펀드 추가 납부나 기존 적립금의 다른 펀드 이동, 향후 납입 보험료의 다른 펀드 교체 등은 보험사 인터넷 홈페이지·콜센터·영업점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변액 보험 적립금과 펀드 수익률 등은 보험사가 매 분기 제공하는 보험 계약 관리 내용, 자산 운용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보험사나 생명보험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변액 보험 공시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피해자 사망 보험금이 이혼 후 피해자를 돌보지 않은 부모에게 지급돼 사회적 논란이 된 적 있다. 이는 보험 사고 발생 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수익자’를 지정하지 않아서다. 보험 계약자가 보험 수익자를 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험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 보험금은 민법상 법정 상속인(배우자→직계비속→직계존속→형제자매→4촌 이내 방계혈족 순)이, 장해 보험금 등은 피보험자가, 만기 및 중도 보험금은 보험 계약자가 각각 받는다. 그러나 실제로 사망 보험금을 놓고 분쟁이 생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일을 막으려면 보험 계약자가 보험 수익자를 미리 지정해야 한다. 계약자가 보험 수익자를 바꾸려면 이름·주민등록번호 등을 이용해 수익자를 특정하고 변경 내용을 보험사에 알리면 된다. 보험사 동의는 필요 없다. 다만 보험 사고 발생 전 반드시 피보험자에게 보험 수익자 변경에 관한 동의를 받아야 하며, 피보험자가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친권자 동의를 구해야 한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사람인 경우를 고려한 절차다. 이사·이직 등으로 주소가 바뀌었다면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이 서비스는 보험 계약자 또는 수익자가 한 보험사에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서 다른 보험사에 기록한 주소까지 함께 변경 신청할 수 있는 것이다. 보험사는 주소 변경 처리를 완료한 후 신청자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준다. 이 서비스는 금감원 ‘FINE 금융 소비자 정보 포털’(fine.fss.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18.02.01 I 박종오 기자
"송중기·송혜교 100억대 신혼집 아쉽다"...부동산 컨설턴트가 밝힌 이유
  • "송중기·송혜교 100억대 신혼집 아쉽다"...부동산 컨설턴트가 밝힌 이유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100억원대 신혼집에 대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2일 밤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신상 꿀이득! 2018 대박 안내서 편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무술감독 정두홍, 공부의 신 강성태, 변호사 장천, 역술가 박성준,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한다.이 가운데 ‘부동산의 신’ 박종복은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100억원대 신혼집에 대해 “좋은 부동산은 다양한 상품으로 용도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며 “그 지역은 단독주택 외에는 허가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50억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구입하고, 나머지 50억원 정도는 미래가치가 있는 건물에 투자를 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부동산 컨설턴트로서의 의견을 밝힌 것이다.이날 박종복은 소시민들도 적은 돈으로 수도권 땅을 사는 방법부터, 2018년 투자해야 할 지역과 피해야 할 지역, 강력 추천하는 부동산 관련 사이트를 소개하며 출연자들을 부동산의 신세계로 이끌었다. 한편, 스타 역술가 박성준은 2018년 대운 스타를 꼽았다. 주인공이 밝혀지기 전 4명의 MC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길 간절하게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성준은 2018년 대운 스타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을 언급했다. 실망한 박나래는 “김희철은 지금도 잘 되고 있다”며 반발했고, 박성준 역술가는 “올해 김희철의 운은 추운 땅이 태양을 만나 열매가 열린다”고 전했다.부동산 전문가 박종복과 역술가 박성준이 전하는 새해맞이 꿀팁은 오는 2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1.02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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