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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2' 하동근, 잘 나가네
- 하동근(사진=‘미스터트롯2’, 유니콘비세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동근이 ‘미스터트롯2’ 인기 후폭풍을 실감하고 있다.하동근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하는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2023년 2월 기준으로 56위에 당당히 등극했다. 가수 데뷔 만 3년 만에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하동근은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측정해 종합하는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미스터트롯2’ 도전자 중 무려 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박서진, 진해성, 안성훈, 재하, 나상도에 이어 톱100 순위권 내에 진입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낳은 스타임을 증명한 것이다.나아가 하동근은 ‘미스터트롯2’를 통해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근 출연료 전액에 사비를 보태 성북구 ‘SB다가가는 봉사단’ 측에 기부했다. 하동근이 전달한 기부금은 성북구에 위치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됐으며, 이와 관련해 오는 3월 22일 성북구청 대강당에서 성북구청장이 수여하는 봉사상을 받을 예정이다.‘남해의 아들’인 만큼 하동근은 3월 말 남해군에서 열리는 ‘벚꽃 걷기 축제’ 등에도 초대받아 ‘금의환향’한다. 이외에도 4~5월 다양한 행사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3월 5일에는 김포FC 개막전 축하가수로 초대돼, 직접 부른 공식 응원가인 ‘김포의 날개’ 무대를 꾸민다.하동근은 “그동안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홍보대사’로 있는 ‘SB다가가는 봉사단’을 통해 출연료를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동근해’의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트로트계의 동근 해, 트롯불사조 등 다양한 애칭을 만들어주신 ‘미스터트롯2’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노래뿐 아니라, 예능, 연기에도 재능이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하동근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전국 팔도에 뜰 ‘동근 해’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하동근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사랑님’으로 올하트를 받았으며 김용필과의 데스매치에서는 ‘왜 돌아보오’를 열창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본선 3라운드인 메들리 팀미션에서는 ‘뽕플릭스’ 팀으로 나서, 댄스-재즈-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줘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으며 경연을 마무리했다.
- 김희재, '더트롯쇼' 첫 MC 신고식 어땠나
- 김희재(사진=초록뱀이앤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희재가 지난 20일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에서 MC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날 ‘나는 남자다’를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김희재는 절도 있는 칼군무를 바탕으로 섹시하면서도 농염한 무대를 완성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더트롯쇼’와 새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희재는 첫 진행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확한 딕션으로 무대들을 소개하는 한편,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후반부에서는 차트 10위에 오른 ‘풍악’ 무대에도 직접 올라 완벽한 무대를 다시 한번 완성해 내면서 다재다능한 끼를 뽐냈다.‘더트롯쇼’는 전례 없던 ‘K트로트 차트쇼’를 최초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이 거세게 불었지만 막상 트로트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방송 무대는 매우 한정적이었던 만큼, ‘더트롯쇼’는 가수들과 음악팬들 모두에게 한 줄기 빛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다.MC 김희재가 첫 진행부터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리드하면서, 3월 새롭게 시청자를 만날 ‘더트롯쇼’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더트롯쇼’ 또한 매주 생방송 진행 등 작년보다 다양한 부분을 업그레이드한 가운데, 김희재는 넘치는 에너지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한다.그동안 김희재는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고정 출연부터 ‘아는 형님’, ‘대한외국인’, ‘구해줘! 홈즈’, ‘불후의 명곡’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토크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앞으로 ‘더트롯쇼’에서 가수들과 대중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장해나갈 김희재의 앞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김희재가 MC를 맡은 ‘더트롯쇼’는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SBS FiL, SBS M에서 방송된다.
- 김희재 표 트롯쇼 어떨까…첫 음악방송 MC 도전
- 김희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김희재가 음악방송의 뉴 트렌드를 이끌어간다.‘더 트롯쇼’가 전례 없던 ‘K트로트 차트쇼’를 최초로 선보인 가운데, 김희재를 ‘더트롯쇼’의 새 얼굴로 발탁했다. 오는 20일 MC로서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더트롯쇼’가 작년보다 다양한 부분을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매주 생방송 진행으로 생동감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김희재 역시 새로운 주역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고정 출연으로 토크 실력을 뽐냈던 김희재는 ‘아는 형님’, ‘대한외국인’, ‘구해줘! 홈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줬다.최근에는 ‘불후의 명곡’ 장윤정 편에서 스페셜 MC로 활약, 장윤정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비롯해 게스트 맞춤 질문과 탁월한 공감 능력까지 선보이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다채로운 경험을 쌓으며 ‘차세대 MC’로 꿈을 펼쳐왔던 김희재는 특히 이찬원과 공동 진행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플레희리스또’를 통해 MC로서의 자질을 입증한 바 있다. 김희재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능청스러운 진행 실력은 물론, 폭넓은 음악 세계관까지 펼치며 MC 합격점을 획득했고, 시청자들은 그를 더 많은 프로그램 진행자로 만나기를 희망했다.기대에 부응하듯 김희재는 ‘더트롯쇼’ MC로 확정, 첫 음악방송 진행자로 대중을 만나게 됐다. 김희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전문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가수와 시청자들 사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김희재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 또한 하나의 관점 포인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한편, 매끄러운 진행을 포함해 김희재의 시그니처인 ‘고급스러움’까지 추가된 ‘더트롯쇼’는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SBS FiL, SBS M에서 공개된다.
- '피지컬:100'에 세계가 열광하는 이유 [정덕현의 끄덕끄덕]
- [정덕현 문화평론가]‘오징어 게임’이 ‘글래디에이터’를 만났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이런 평을 내놓은 ‘피지컬: 100’이 K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00명의 막강한 피지컬을 가진 이들이 참가해 여러 미션을 통해 ‘최고의 피지컬’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은 지난 1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아시아권이 아닌 미국, 영국, 유럽, 남미 같은 서구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건 ‘솔로지옥’ 이후 두 번째다. 특히 문화적, 정서적 차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글로벌 공감대를 가져가기 어려운 예능 분야에서 연애 리얼리티가 아닌 소재와 장르로 이런 성과를 냈다는 데 한국의 콘텐츠업계는 고무된 분위기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 쏟아진 호평을 보면 눈에 띄는 지점이 있다. IMDb에 올라온 평을 보면, 사소한 갈등도 지나치게 과장해서 강조하는 미국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 ‘피지컬: 100’은 다르다며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도 서로에 대한 존중을 갖추는 게 보기 좋다”는 반응이 눈에 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리뷰 기사에도 이런 내용이 담겼다. 엄청난 근육질의 출연자들이지만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며 특히 “서로를 계속해서 응원하고 띄워준다”고 평했다. 또 “액션 피겨 같은 몸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을 보낸 참가자들은 자신이 동경하던 영웅을 만나면 매우 협조적이고, 경쟁에서 물리치기라도 하면 미안해하기까지 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실제로 ‘피지컬: 100’에서는 출연자들이 치열한 대결 끝에 승패가 갈리고 난 후 이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훈훈하기 이를 데 없다. 그 대표적인 장면이 추성훈과 신동국의 대결이다. 추성훈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두 사람은 대결이 끝난 후 같은 격투기 선수로서 서로를 예우하며 포옹했다. 특히 신동국이 절을 하자 추성훈 역시 맞절을 한 후 함께 손을 들어 올려 주는 훈훈한 광경이 감동을 줬다. 또 성별에도 차이를 두지 않는 ‘피지컬: 100’에서 여성 씨름 선수인 박민지가 럭비 선수 장성민을 지목해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모습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경기에서 박민지는 장성민을 이기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결과에 선선히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졌잘싸”를 외치는 경기를 관전한 다른 출연자들 속에서, 두 사람은 포옹하며 서로를 상찬했고, 특히 상대 선수였던 장성민은 박민지에게 “반했다”며 “팬심으로 진짜 멋있는 사람”이라고 상대를 추켜세웠다. 치열한 경쟁 서바이벌이 펼쳐지지만 승패가 결정된 후에는 상대방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는 모습. 승자는 상대를 예우하고 패자는 인정하는 이 모습은 ‘피지컬: 100’이 서구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만든 지점이다. 그런데 이 풍경이 낯설지만은 않다. 최근 들어 국내의 몇몇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보여줘 이미 큰 호평을 받았던 장면들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다. 등장과 함께 상대 크루를 씹어 먹을 것처럼 으르렁대고 그렇게 무대에 올라 살벌한 대결을 펼쳤지만, 승패가 갈리고 나면 상대에게 손을 내밀어 서로를 예우하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줬던 댄스 서바이벌이었다. 7년 간 스승과 제자로 함께 활동하다 갈라져 라이벌 무대에 서게 된 허니제이와 리헤이의 1대1 대결은 단적인 사례였다. 리헤이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허니제이가 먼저 다가가 상대를 포옹했고 그걸 보는 모두가 크루를 떠나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라는 허니제이의 그 멘트가 화제가 된 건, 치열히 경쟁하지만 대결이 끝난 후에는 결과에 승복하고 그들 모두가 결국은 ‘같은 댄스 신’에서 활동하는 동료들이라는 사실이 그 발랄한 말 속에 담겨 있어서였다. 경쟁자가 또한 동료이기도 하다는 건 이미 갖가지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심지어 악의적인 대결구도를 통해 이용하곤 했던 장치이기도 했다. 즉 같은 팀으로 함께 한 출연자들을 이제는 서로를 무너뜨려야 하는 대결상대로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것이 그것이다. 최근 방영된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 ‘순정파이터’가 1대1 데스매치에 형 동생처럼 서로를 아끼던 오천만과 송파경찰관의 대결을 붙인 건 단적인 사례다. 하지만 여기서도 경기 후 이들이 보여준 모습은 훈훈한 감동 그 자체였다. 경기는 오천만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평소 형처럼 챙겨줬던 송파경찰관 앞에서 그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오천만을 송파경찰관은 형처럼 다독여줬다. ‘경쟁사회’라는 말이 실감나는 우리 사회의 치열함은 갖가지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예능가에 쏟아지는 이유 중 하나다.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연애도 서바이벌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상금을 경쟁적으로 올리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트로트 오디션의 경우 종갓집이라고 할 수 있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2’가 우승상금으로 5억 원을 걸었고, 그 경쟁 프로그램으로 새로 시작한 MBN의 ‘불타는 트롯맨’은 기본 3억 원으로 시작해 상금이 누적되는 룰을 적용해 현재 누적 5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서바이벌 프로그램들 역시 서로 경쟁하면서 생겨난 일들이다. 하지만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에서 승패에 승복하고 상대를 예우하는 모습이 오히려 화제가 되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건 왜일까. 그건 경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 승패가 단순히 우열을 평가하는 건 아니며, 나아가 그러한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대중들의 욕망이 투영되어 나타나는 일이다. 물론 결과 지상주의와 승자독식으로 치닫는 현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콘텐츠 안에서는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걸 발견하고픈 욕망이 그것이다. 실로 정치판만 들여다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네 사회의 경쟁적 현실은 과정은 없고 결과만 중요하다는 듯이 승패에 집착한다. 또 승자의 예우나 패자의 인정은 잘 보이지 않는다. 시스템은 우리를 매일 같이 경쟁으로 내몰고 있지만, 그런 우리들 모두가 또한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료이자 이웃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되지 않을까.
- '미스터트롯2', '믿듣' 안성훈→'트롯 밀크남' 최수호…TOP7 매력
- ‘미스터트롯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실력은 기본, 잔망미부터 섹시미까지 풀장착한 치명적인 매력남들의 폭풍 성장기로 팬덤을 폭발시키고 있다.지난 주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화제를 모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5주 차 응원 투표 결과 안성훈, 박지현, 김용필, 최수호, 진해성, 나상도, 황민호가 TOP 7에 등극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시청자들의 치열한 원픽 전쟁을 발발시킨 응원 투표 상위 7명의 키워드 및 성장 스토리를 담은 ‘7인 7색’ 매력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극세사 보이스’라는 수식어를 얻은 안성훈은 지난 시즌의 아픔을 딛고 절치부심 현역부로 재도전, 꾸준한 성장세로 응원 투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안성훈은 마스터 박선주로부터 완벽에 가깝다는 극찬을 들을 만큼 ‘믿고 듣는’ 트롯 실력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에 ‘안성맞춤’ 무대로 메들리 팀 미션 ‘뽕드림’ 팀의 중간 집계 1위를 이끌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시원하게 쭉쭉 뻗는 ‘활어 보이스’로 역대 최단 시간 올하트를 터트리며 등장과 동시에 화제의 주인공이 된 박지현은 마스터 예심 진을 차지하며 전 국민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던 1대1 데스매치 진욱과의 진 vs 진 끝장 승부에서는 회심의 가슴 꿀렁 댄스와 치명 미소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무한 상승시켰을 뿐 아니라, 타고난 무대 매너로 스타성을 입증했다.독보적인 연륜미로 마스터 예심 미에 오른 ‘48년산 위스키 보이스’ 김용필은 짙은 중년의 매력을 200퍼센트 발산하며 젠틀 섹시의 진수를 선보였다.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분위기로 ‘낭만 가객’이라고도 불리는 김용필은 1대1 데스매치에서 김정수의 ‘당신’으로 레전드 무대를 완성하며 매 주 응원 투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우유향이 날 것 같은 풋풋한 비주얼에 구수하고 걸쭉한 목소리의 반전 매력을 가진 ‘트롯 밀크남’ 최수호는 첫 무대에서 MZ세대의 트레이드 마크인 헤드셋을 착용하고 등장해 ‘MZ 트로터’라고 불리기도 했다. 난이도 극상의 ‘월하가약’을 완벽한 구음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데스매치 진을 차지한 최수호가 기세를 몰아 메들리 팀 미션에도 승부를 뒤흔들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인다.‘트롯 전국체전’을 제패하고 온 ‘정통 트롯 끝판왕’ 진해성은 “트로트는 멋이 아니라 맛이지요”라는 첫 인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팀 미션에서 삐걱거리는 몸치 바이브로 난항을 겪었음에도 훌륭한 무대로 노력의 결실을 선보인 진해성은 이번 메들리 팀 미션에서는 소프트 보이스와 반전 상큼미로 인간 복숭아에 등극하는 한편, 무대 위 한층 밝아진 표정과 여유로움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백만 불짜리 반달 눈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트롯 미소천사’ 나상도는 마스터 예심에서부터 연속 올하트를 터트리며 우승부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는 실력자이다. 팀 미션에서 정열적인 라틴 댄스로 거부할 수 없는 남성미를 뿜어내며 매력 포텐을 터트린 나상도는 노래마다 진심을 꾹꾹 눌러담은 무대로 진정성 최강자에 등극하기도 했다.‘미스터트롯2’의 최연소 참가자 ‘10살 감성 거인’ 황민호는 어른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구수한 꺾기와 가슴 절절한 한을 보여주며 마스터 예심 선을 차지했다. 특히, 두 바퀴 띠동갑 대결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던 박건우와의 데스매치는 ‘인생 2회차’ 황민호가 ‘천년바위’의 정답을 보여줬다는 극찬과 함께 15:0 완승을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매력도까지 폭풍 성장한 응원 투표 TOP 7의 주인공들이 본선 3차전 메들리 팀 미션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9회는 16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가수 풍금,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전액 소아암·백혈병 환우 위해 기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 측은 가수 풍금이 긴 치료기간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빌고 위로를 전하고자 가왕전 1월 상금 50만 원을 기부하였다고 14일 밝혔다.팬들의 끝없는 사랑과 서포트로 선한스타 가왕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수 풍금은 총 기부누적금액 70만 원을 달성, 오랜 기간 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며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가수 풍금 이름으로 전달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25세까지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가수 풍금은 2013년 미니 앨범 ‘물거품 사랑’으로 데뷔 후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통 트로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리틀 이미자’라는 극찬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18일 생애 첫 팬미팅 ‘부라보 풍금’으로 많은 팬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 BTS, 30돌 ‘한터뮤직어워즈 2022’ 대상 등 6관왕
-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뉴스1).[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0주년을 기념한 대중음악 시상식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대상을 포함한 6관왕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은 10∼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인 베스트 송·베스트 아티스트를 비롯해 후즈팬덤상,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글로벌 아티스트상(전 대륙)을 수상했다. 여기에 멤버 진이 받은 글로벌 아티스트상(아프리카)까지 추가해 총 6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또 다른 대상인 ‘베스트 앨범’ 상은 NCT 드림이 받았으며, ‘베스트 퍼포먼스’ 상은 스트레이 키즈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강다니엘, 김호중,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NCT 127, 아이브, (여자)아이들, 영탁, NCT 드림, 엔하이픈, 임영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받았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루키’상은 뉴진스, 케플러, TNX, 템페스트가 받았다. 뉴진스는 2022년 한 해를 결산하는 주요 시상식에서 이번 한터상을 포함해 총 6개의 신인상을 거머쥐며 ‘대세’임을 입증했다.‘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는 국내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30주년을 맞아 열린 오프라인 시상식이다.다음은 최종 수상자 명단이다.△대상=방탄소년단(베스트 송), 방탄소년단(베스트 아티스트), NCT 드림(베스트 앨범), 스트레이 키즈(베스트 퍼포먼스)△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강다니엘, 김호중,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NCT 127, 방탄소년단, 아이브,(여자)아이들, 영탁, NCT 드림, 엔하이픈, 임영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포스트 제너레이션상 =에버글로우, 정동원△이머징 아티스트상= 빌리, 위아이, EPEX, 피원하모니△제너레이션 아이콘상= 레드벨벳△블루밍 밴드 퍼포머=루시△탑 트렌딩 아티스트상=유주△포커스 스타상=베리베리△신한류 스타상=TAN△블루밍 스타상=블리처스, 블랭키, 저스트비, 트라이비, 시그니처△특별상 (발라드)=윤하, 이석훈△특별상 (트로트)=김호중△글로벌 아티스트상=방탄소년단(전 대륙), 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시아), 더보이즈(유럽), 몬스타엑스(오세아니아), 방탄소년단 진(아프리카), 블랙핑크(남아메리카), 드림캐쳐(북아메리카), SF9(중국), 스트레이 키즈(일본)△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템페스트(중국), 템페스트(일본)△특별상 (힙합)=비오△워너비 아이콘상=최예나△포스트 제너레이션상=CIX, 프로미스나인△올해의 루키상= TNX, 템페스트, 뉴진스, 케플러△후즈팬덤상=방탄소년단
- '미스터트롯2' 최수호, 데스매치 새로운 진…또 자체 최고 시청률
- ‘미스터트롯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2’이 시청률 21.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특히 새로운 얼굴 최수호가 진에 등극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1대1 데스매치의 대미를 장식한 이날, ‘미스터트롯2’의 카카오TV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시청자수는 100만명에 육박하며 명불허전의 인기를 입증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치열한 벼랑 끝 승부 1대1 데스매치의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25명의 본선 3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김용필, 안성훈, 송민준, 최수호, 박지현이 TOP 5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진한 감정선과 폭발하는 구음으로 난이도 극상의 ‘월하가약’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 ‘트롯 밀크남’ 최수호가 진의 영예를 안았다.팬덤 총집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1월 4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는 ‘마성의 중년’ 김용필이 2주 연속 1위를 굳건히 지켰으며, 2위 박서진, 3위 박지현, 4위 진해성, 5위 나상도, 6위 안성훈, 7위 황민호가 TOP 7에 올랐다.마스터 군단의 평가가 첨예하게 엇갈리며 초박빙의 승부를 펼친 임찬과 오찬성의 샛별부 맞대결에선 나훈아의 ‘바보같은 사나이’를 부른 오찬성이 타고난 옛 창법으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9:6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쉽게 패했지만 손빈의 ‘그물’로 저력을 과시한 임찬은 ‘리듬찬’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탁월한 리듬감을 인정받았다.박상철의 ‘빵빵’을 선보인 ‘발레 트로터’ 정민찬은 발레를 넘어 차차차, 파소도블레로 이어지는 고품격 라틴 댄스까지 총집결시키며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맞서 남진의 ‘빈잔’을 선택한 마커스강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트럼펫과 매력적인 ‘벨벳 저음’으로 트롯 DNA의 힘을 입증하며 11:4로 승리했다.채은옥의 ‘빗물’로 무대에 오른 ‘꽃미남 트롯 파이터’ 이대원은 거울을 활용한 커플 안무부터 처절한 몸짓과 표정까지 모든 가사를 온몸으로 표현하며 감성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상배의 ‘안돼요 안돼’를 통해 오로지 목소리로 승부수를 던진 ‘해물 뚝배기 보이스’ 고정우가 초대형 울림통으로 모두를 압도하며 12:3으로 승리를 거뒀다.두 바퀴 띠동갑 대결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던 황민호와 박건우의 데스매치는 인생 2회차 ‘10살 감성 거인’ 황민호가 ‘천년바위’의 정답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끌어내며 15:0으로 완승했다. 디스코, 셔플, 펑키 등 다양한 편곡이 가미된 장민호의 ‘정답은 없다’를 선보인 박건우는 미국춤으로 섹시도발 퍼포먼스의 절정을 보여주며 전국 누나 팬들의 코피를 터트렸다.조항조의 ‘정녕’을 선보인 송민준은 누군가에게 얘기하는 듯한 담담한 창법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트롯 대부 진성의 눈물샘을 터뜨리는 한편, ‘데스매치 레전드 무대’라는 찬사와 함께 13:2 승리를 이뤘다. 나훈아의 ‘몰라’로 전매특허 유쾌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안성준은 이례적으로 고음을 폭발시키며 우승부 리더다운 무대를 선사했다.안성훈과 박서진의 ‘초절정 인기남 빅매치’에서는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로 흠잡을 데 없는 100점짜리 가창력을 뽐내며 저승사자 박선주, 이홍기 그리고 작곡가 라인 주영훈, 알고보니 혼수상태까지 한방에 사로잡은 안성훈이 13:2로 승리했다. 박서진은 오승근의 ‘떠나는 임아’로 트롯의 감칠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퍼포먼스 트롯돌’ 성리와 ‘스윗 보이스’ 강대웅의 유일한 아이돌부 vs 현역부 맞대결에서는 김상배의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를 부른 성리가 “아이돌 중에 트로트 제일 잘하는 것 같다”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남진의 ‘가슴 아프게’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강대웅을 9:6으로 제압했다.초박빙 승부를 펼친 ‘오디션 최강자’ 박세욱과 길병민의 ‘로열 성대’ 대결에서는 정동원의 ‘여백’을 명품 중저음 보이스로 완벽하게 소화한 길병민이 배호의 ‘마지막 잎새’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한 박세욱을 꺾고 8:7 한 표 차로 승리를 거뒀다. 금잔디의 ‘시치미’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드러낸 우승부 오주주와 서주경의 ‘벤치’로 농도 짙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이돌부 한태이의 대결에서는 13:2로 한태이가 승리했다.선율과 임채평의 대결에서는 진성의 ‘님의 등불’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한 선율이 장윤정의 ‘이정표’로 아쉬운 실수를 남긴 임채평을 14:1로 꺾었다.한편, 데스매치 승자 외에 마스터 회의를 거쳐 선발된 추가 합격자로는 ‘진 대 진’ 명승부 끝에 아쉽게 패했던 진욱을 포함해 하동근, 추혁진, 박성온, 임찬까지 5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본선 3차전 ‘메들리 팀미션’에 돌입하며 최종 왕좌의 주인공을 탄생시킬 영광의 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미스터트롯2' 장송호vs황민우, 고교 선후배 간 맞대결
- ‘미스터트롯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진(眞) vs 진(眞), 고교 선후배 간 맞대결까지 세기의 빅매치를 예고했다.오는 26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대결,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은 그 어느 라운드보다 선택에 진땀을 뺀 마스터 군단의 곡소리가 난무하는가 하면, 한 표 차로 승패가 갈리는 극적인 결과가 벌어졌다.모두의 폭발적인 관심을 끈 첫 번째 빅매치는 본선 1차전 팀 미션 진(眞)을 차지한 진욱의 지목으로 마스터 예심 진(眞) 박지현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존재할 수 없듯 진짜 왕좌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끝장 승부에 두 사람 모두 사활을 걸었다는 전언이다.특히, 진욱과 박지현은 연습 과정에서부터 서로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초긴장 상태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제대로 쳐보겠다”, “진 왕관 다시 뺏어오겠다”며 승리를 향한 매서운 승부욕과 자신감을 불태웠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린 ‘레전드 매치’에서 실크 미성의 ‘음색 깡패’ 진욱, 우렁찬 ‘활어 보이스’ 박지현 중 승리를 차지한 단 하나의 진(眞)은 누가 될 것인지, 결과는 목요일 밤 10시 ‘미스터트롯2’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돌아온 트롯 신동’ 장송호, ‘리틀 싸이’ 황민우의 고등학교 선후배 간 용호상박 대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2년 차 선후배 사이로, “민우야, 너는 5살 때부터 춤췄다고 했지? 형은 5살 때부터 트로트 했어”, “형, 고등학교로는 내가 후배고 형이 선배지만, 이 바닥에서는 내가 선배야”라며 불꽃 튀는 출사표로 시작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한마디 한마디 가슴 절절한 호소력을 선보이며 미친 몰입감을 선사한 장송호, 같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꾸민 환상적인 ‘메가 크루’ 무대로 선배 장송호에게 극한 위기감을 안긴 황민우 중 승리를 거머쥘 한 사람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제작진은 “예심, 본선 1차를 지나 2차 데스매치가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진가와 팬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한층 빛을 발하고 있다. 새로운 트롯 스타들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를 전했다. 또, “참가자들이 본인의 역량을 200프로 발휘하여 국민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제작진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6회는 1월 26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