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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외갓집 프로젝트' 성황리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경상북도 2022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대학 협력사업 ‘경-북돋움 프로젝트’ 내 ‘외갓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6일 영천시 화남면 신호리 마을 일대에서 어르신-청년 교감 문화예술 공헌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외갓집 프로젝트는 방학을 맞아 찾아간 외갓집에서 느끼는 푸근함처럼 청년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어르신들에게는 청년들과의 교감을 통해 젊음의 활력을 부여하는 쌍방향 힐링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는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영남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영남대 중앙동아리 음악분과 소속 밴드 학생들과 마을 주민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졌다.‘경-북돋움 프로젝트’ 사업 소개 및 마을 주민들과 참가 학생들 간 대면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식품영양학과 소속 학생들이 영천 지역의 주(主) 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청, 타르트 등 다양한 레시피 개발 및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휴먼서비스학과 소속 학생들이 마을 주민 대상 자두 2행시 등 인터뷰와 유행하는 댄스 챌린지 쇼츠(릴스) 영상을 촬영하며 어르신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또한, 영남대 중앙동아리 음악분과 소속 밴드 블루웨이브 및 COSMOS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버스킹 컨셉의 소규모 트로트 공연을 진행해 행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사진=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본 프로젝트는 6월부터 팀 별 현장답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이 단순히 마을을 방문해 자두 수확 및 패키징 작업을 돕는 농활체험에서 벗어나, 전공지식을 토대로 보다 능동적으로 지역사회 공헌 방법을 모색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사업단 청년 문화예술 협동조합인 ‘와이낫츠 협동조합’이 초기 기획 과정부터 합류해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는 등 전문성을 더했다. 참가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시발점으로 마을 방문을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세대교감 토크콘서트 및 영상 발표회를 별도로 갖는 등 10월까지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성된 영상 콘텐츠는 8월부터 사업단 유튜브 채널 ‘요즘별난애들’을 비롯한 각종 공식 SNS에 순차적으로 업로드 된다.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외갓집 프로젝트는 세대 간 교감뿐 아니라 지역 내 양성된 청년 예술가 및 문화예술단체에 실천적 사회 공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경-북돋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영천지역 내 선한 영향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전영록, 유튜브 생방송 '초대박'… 하동근 등 후배사랑 각별
- (사진=전영록TV)[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레전드 가수’ 전영록이 데뷔 50주년, 유튜브 구독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실시한 ‘라방’(라이브 방송)이 초대박을 터뜨렸다.전영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영록TV’를 통해 지난 6월 말부터 격주에 1회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의 라이브 방송은 매회 동시 접속자수 1000명이 돌파하는 것은 물론, 2시간여의 생방송 후 집계된 누적 생방송 조회수는 3만회에 육박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특히 전영록과 깊은 인연이 있는 가수들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함께 하면서, 전영록의 따뜻한 후배사랑이 가요계에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첫 회에서 전영록은 MBN ‘헬로트로트’에서 ‘와일드 카드’로 선발했던 공장 근로자 출신 신인 트롯 가수 하동근을 초대했으며 이날 직접 선물한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이후에도 전영록은 ‘헬로트로트’에서 함께 팀을 이루었던 우연이, 본인이 직접 데뷔를 시켜줬던 ‘수와 진’ 형제를 초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전영록의 후배사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전영록은 지난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리랑TV ‘라이브 온’ 프로그램에도 후배 가수 네 명을 추천해 함께 무대에 섰다. 전세계 130여개국으로 송출되는 음악 프로그램에 하동근, 신수아, 임지안, 장송호 4인에게 홍보의 기회를 준 것뿐 아니라, 이들 네 가수는 모두 이날 전영록에게 선물받은 신곡들을 부르는 등 ‘스승’ 같은 대선배 전영록의 후배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와 함께 전영록은 오는 7월 30일 오후 8시에 소규모 공개 방송으로, 네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전영록 측은 “데뷔 50주년을 맞아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마련한 라이브 방송에서 이렇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실지 몰랐다. 앞으로도 격주에 한 번씩은 꾸준히 생방송을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 또한 개인적 인연이 있는 가수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장으로도 꾸미려고 한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3주년 맞은 '놀면 뭐하니?'가 걸어온 길…시즌3로 돌아온다
-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가 27일 오늘 3주년을 맞이했다.2019년 여름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희극인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YOO)니버스 세계관에는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가 멤버십으로 합류, 주말 저녁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3년을 달려온 ‘놀면 뭐하니?’는 최근 WSG워너비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이끌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은 토요일 예능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TV화제성 역시 2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전체 1위, 10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갤럽이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 8개월 만에 정상 탈환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오늘(27일) 3주년을 기념하며 ‘놀면 뭐하니?’가 걸어온 길을 시즌별로 되짚어봤다.# 시즌 1. 유재석 1인으로 시작된 ‘유(YOO)니버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유(YOO)니버스’ 세계관을 확장시키며 예능 트렌드를 이끌었다. 유재석의 수많은 부캐릭터들은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샛별 유산슬을 발굴한 ‘뽕포유’, 라섹의 ‘인생 라면’, 코로나시대 사람과 사람 사이 새로운 연결 고리가 되어준 ‘유팡-러브 유-위드 유’ 등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냈다.여기에 유재석이 멤버 유두래곤으로 함께한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 제작자 지미유?유야호로 나서 탄생시킨 환불원정대?MSG워너비, 예능 유망주를 찾아나선 카놀라유 등의 콘텐츠는 가요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또 새로운 예능인들을 발굴?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즌 2. 5인 체제, 멤버십 확장유재석 혼자에서 멤버십을 도입한 ‘놀면 뭐하니?’는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가 합류하며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무한상사’ 세계관을 계승한 JMT에는 유재석 본부장뿐 아니라 정준하 과장, 하하 사원, 신미나(신봉선) 전무가 등장했고, 아이돌 출신 취업준비생 이미주가 면접을 보며 케미를 펼쳐냈다. 멤버들과 함께 도토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WSG워너비는 2022년 첫 대형 프로젝트다. 멤버들은 안테나, 시소, 콴무진 세 기획사 대표가 되어 소속사별 색깔이 담긴 세 그룹을 제작했다. 가야G(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 4FIRE(나비, SOLE(쏠), 엄지윤, 권진아), 오아시소(윤은혜, 코타, 박진주, 조현아) 등 놀라운 실력을 가진 이들이 재발견됐고, WSG워너비를 서포트하는 대표들의 진심이 감동을 더했다. WSG워너비는 음원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접수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는 3주째 멜론TOP100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것은 물론, 7월 23일 ‘쇼! 음악중심’ 1위에 올라 인기를 이어갔다.# 구독자 139만 명+총 조회수 6억만 뷰 돌파‘놀면 뭐하니?’의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시청자들의 또 다른 놀이터가 되고 있다.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는 2019년 6월 12일 오픈해 구독자 약 139만 명, 총 조회 수 6억 7천만 회를 돌파했다. 제작진은 해당 채널을 통해서만 공개되는 스페셜 및 미공개 영상들을 업로드하는가 하면, 출연자들의 실시간 라이브를 깜짝 진행하며 ‘놀면 뭐하니?’를 애정하는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인기 동영상에 오른 ‘놀면 뭐하니?’의 콘텐츠들은 프로그램의 화제성, 인기를 견인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하인드 사진이 업로드되는 공식 인스타그램은 약 31만 6천 명의 팔로워를 기록 중이다.유재석 1인으로 채운 시즌1, 멤버십을 도입한 시즌2, 그리고 ‘놀면 뭐하니?’는 WSG워너비 이후 펼쳐질 시즌3를 준비하고 있다. 제작진은 ‘놀면 뭐하니?’ 새로운 아이템, 프로젝트로 새단장을 고민 중이라는 전언. WSG워너비 성공 이후 또 한번 변화를 꾀할 ‘놀면 뭐하니?’가 기대된다.한편, 이번주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의 어마어마한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콘서트를 위해 달려온 WSG워너비의 땀과 노력으로 탄생된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WSG워너비 콘서트는 7월 30일 저녁 6시 25분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된다.
- 임영웅 시대ing…지니·멜론 음원차트 싹쓸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임영웅의 노래 8곡이 지니와 멜론 차트 TOP10을 점령하며 음원 최강자임을 증명했다.24일 지니에 따르면 임영웅의 노래 8곡이 TOP10에 올랐다. 2위 ‘사랑은 늘 도망가’를 시작으로 3위 ‘우리들의 블루스’, 4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6위 ‘무지개’ ,7위 ‘이제 나만 믿어요’ ,8위‘아버지’, 9위 ‘A bientot’, 10위 ‘사랑역’가 차례로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하며 음원강자로서 위엄을 증명했다.임영웅은 또 이날 기준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에서도 상위권을 휩쓸었다. 멜론 TOP 10에는 모두 8곡이 상위권을 지켰다.3위 ‘우리들의 블루스’, 4위 ‘사랑은 늘 도망가’, 5위 ‘다시 만난 수 있을까’, 6위 ‘무지개’, 7위 ‘아버지’, 8위 ‘이제 나만 믿어요’, 9위 ‘손이 참 곱던 그대’, 10위‘A bientot’ 등이다.7월 브랜드 평판 가수 부문 1위, 트로트 부문 1위를 기록한 임영웅은 유튜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지난 23일 기준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따르면 총 조회수는 15억 600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18일 15억 5000만뷰를 기록하고 닷새만에 1000만 뷰를 추가하며 유튜브 제왕으로 우뚝 올라섰다.
- 우리집이 가족오락관…KT기가지니 송퀴즈 출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가 15일 기가지니에서 노래를 듣고 퀴즈를 맞히는 ‘기가지니 송퀴즈’ 서비스를 출시했다.기가지니 송퀴즈는 KT 기가지니에서 장르별 또는 주제별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노래를 듣고 제목과 아티스트명을 맞히는 음악 퀴즈 서비스다. 매달 업데이트되는 지니뮤직 인기차트를 기반으로 시대별 인기가요부터 장르별 대표곡까지 무료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다.송퀴즈는 ‘레벨업 송퀴즈’와 ‘스페셜 송퀴즈’로 구성되어 있다. ‘레벨업 송퀴즈’는 장르·연도별 인기곡을 문제로 제공한다. 댄스·트로트·발라드·걸그룹·보이그룹·OST의 6개 장르와 1970년대부터 2020년대 최신가요까지 연도별 대표곡을 퀴즈로 만나볼 수 있다. 노래를 15초간 듣고 제목과 가수를 맞히면 되는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노래 재생시간이 줄어들어 난이도가 상승한다. 레벨1부터 1문제를 맞힐때마다 10점씩 획득할 수 있고, 레벨이 올라가면 10점씩 배점이 높아진다. 점수에 따라 사용자의 실시간 순위가 표시돼, 가족 간 대결이나 순위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스페셜 송퀴즈’는 매달 다른 주제로 뮤직 큐레이션이 제공된다. ‘기가지니 지니뮤직 인기 아티스트 특집’을 비롯해, ‘여름이 더 시원해지는 케이팝(K-POP)’, ‘비오는날 생각나는 싸이월드 감성 노래’, ‘모든 날 모든 순간 힘이 되어주는 노래’ 등 지니뮤직만의 특색있는 큐레이션 곡 등을 스페셜 송퀴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지니뮤직을 사용한다면 송퀴즈를 모두 푼 후에 퀴즈로 들어봤던 음원들을 지니뮤직에서 바로 들어볼 수 있다. 문제로 나왔던 곡들이 자연스럽게 뮤직 플레이로 연결되기 때문에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지니뮤직 이용권이 없어도 기가지니 뮤직팩(월 4620원, 가입 후 3개월간)과 같은 기가지니 전용 지니뮤직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KT는 송퀴즈 출시 기념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퀴즈 랭킹 상위자 대상으로 삼성전자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1명), 애플 에어팟 3세대(3명), 지니뮤직 100회 이용권(1000명) 등을 증정한다. 경품 응모는 송퀴즈 홈화면에서 “경품응모”라고 말하거나 리모컨으로 응모하기 메뉴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도 매달 음악과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혜택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준기 KT A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송퀴즈 서비스를 통해 기가지니가 강점을 가진 홈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강화하고, 지니뮤직과의 협업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며 “여름 더위로 지친 고객들에게 송퀴즈가 시원한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쇼플레이, 서혜진PD '미스터트롯'→'불타는 트롯맨' 콘서트 맡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스터트롯’ 신화를 이끌었던 서혜진 PD가 MBN 이적 후 ‘불타는 트롯맨’을 새롭게 론칭하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의 국내 및 해외 콘서트 투어를 쇼플레이가 맡아 내년 상반기 제작한다. 쇼플레이는 전체 관객 13만 명을 동원하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지역, 전 회, 전 석 매진을 기록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획한 제작사다. 이번엔 서혜진 PD가 새롭게 제작, 기획을 맡은 MBN ‘불타는 트롯맨’의 국내 및 해외콘서트를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쇼플레이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당시 360도 회전 무대를 비롯해 수십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그동안의 트롯 콘서트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여타 콘서트와는 다른 차별성을 통해 그동안 아이돌, K팝 공연에서만 보여주던 대형 콘서트의 면모를 트롯 콘서트에서도 볼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불타는 트롯맨’이 배출할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맨들과 함께 한다. 20여 곳 해외 투어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그 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해외투어의 아쉬움을 달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트로트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최대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와 연출, 영상 등을 통해 기존 ‘미스터트롯’ 콘서트보다 더욱 업그레이된 공연을 선보인다.쇼플레이는 ‘미스터트롯’, ‘싱어게인’ 전국투어콘서트 등을 포함하여 이선희, 임재범, 정동원, 이승윤 등 대형 가수들의 콘서트들을 제작해 온 국내 최대 공연 제작사이다.한편, 서혜진PD가 새롭게 제작하는 MBN ‘불타는 트롯맨’은 오는 11월 첫 방송을 목표로 7월 11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국내 및 해외 콘서트에 돌입한다.
- 임영웅 발라드·영탁 댄스… 트롯 안 부르는 트롯맨들
- 왼쪽부터 김호중, 임영웅, 영탁(사진=각 소속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임영웅, 김호중, 영탁 등 트롯 열풍의 주역들이 트롯 신곡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트롯계의 상징과도 같은 가수들이지만 트롯 대신 발라드, 댄스, 클래식 등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임영웅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1등 격인 진(眞)을 차지하며 트롯 대세로 떠올랐다. 방송이 끝난 지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임영웅은 트롯 가수 중 단연 최고 인기 스타다. 18만명에 육박하는 팬덤 영웅시대의 지지를 받으며 대한민국 트롯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트롯 가수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임영웅이지만 그가 지난 5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의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트롯이 아닌 발라드 장르의 곡이었다. 곡 작업도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트롯 작곡가가 아닌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작사·작곡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이 밖에도 임영웅의 첫 정규앨범에는 팝, 힙합, 댄스, 포크,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다.영탁은 지난 4일 17년 만의 첫 정규앨범 ‘MMM’을 발매했다. ‘찐이야’, ‘막걸리 한잔’ 등 흥겨운 트롯으로 음원차트를 섭렵했던 영탁인 만큼, 이들의 계보를 잇는 댄스 트롯이 앨범에 담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 앨범에는 심포니 록부터 디스코 팝, R&B, 어쿠스틱 팝, 재즈 발라드까지 비(非)트롯 장르의 곡이 다수 담겼다. 심지어 타이틀곡 ‘신사답게’는 펑키 댄스 장르의 곡이다. 영탁표 댄스 트롯을 기대했던 이들에겐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법한 장르다.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김호중은 발라드 곡과 클래식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18일 발라드곡 ‘빛이 나는 사람’을 발표한 김호중은 오는 27일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를 발매할 예정이다. 클래식 앨범에는 정통 성악부터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 라틴 음악 등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16곡이 수록됐다. 클래식 앨범인 만큼 트롯 장르의 곡은 수록되지 않는다.이 밖에도 ‘미스터트롯’, MBN ‘헬로트로트’에서 이름을 알린 하동근은 왈츠풍의 발라드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를 발표했다.왈츠풍 발라드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를 발매한 트롯 가수 하동근(사진=유니콘비세븐)김 문화평론가는 이러한 흐름에 대해 “임영웅, 영탁, 김호중의 경우 트롯 열풍에 힘입어 두터운 중장년 팬층을 거느린 가수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트롯이 아니어도 이들의 음악을 들어줄 팬들이 충분히 있고, 대중적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트롯보다 발라드, 댄스 장르가 이점이 있다는 측면에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음악 스펙트럼을 넓혀야 롱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탈’ 트롯의 가속화를 초래하고 있다. 트롯 가수를 매니지먼트 하고 있는 가요계 한 관계자는 “트롯 열풍의 힘이 점점 빠지고 있고, 행사가 아닌 공연형 가수가 되기 위해선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야 한다”며 “특히 젊은층까지 공략하기 위해선 트롯이란 장르의 한계를 넘어야 하는데, 이를 잘 보여주는 가수가 바로 임영웅이다. 임영웅의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음원차트에서 BTS와 1위를 다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김호중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트롯이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롯을 비롯해 발라드, 성악, 라틴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하동근도 “이번엔 왈츠풍 발라드를 선보였는데, 다음 앨범에선 신명나는 트롯도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임창정 전국투어에… '숏박스' 김원훈·조진세 떴다
- (사진=제이지스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창정이 전국투어 ‘멀티버스’(MULTIVERSE) 콘서트에서 ‘숏박스’ 김원훈, 조진세와 코믹 케미를 터뜨렸다.임창정은 지난 2일 오후 5시 고양종합운동장체육관에서 2022 전국투어 ‘멀티버스’ 일산 콘서트를 개최, 관객에게 완벽 그 이상의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임창정은 오프닝 곡인 ‘소확행’을 시작으로 “이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 진짜 미치도록 그리웠습니다”라고 멘트를 남겨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이후 임창정은 명곡 ‘그때 또 다시’, ‘소주 한 잔’, ‘흔한 노래’,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등 히트곡 메들리를 시작, 관객들 또한 떼창과 함성을 이어가 가슴 뭉클한 한 장면이 펼쳐졌다. 관객들의 참여로 재미를 배가시킨 ‘은쪽상담소 빠빠라기 편’에서 임창정은 진로, 결혼 등 팬들의 각종 사연을 받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와 함께 결혼을 앞둔 커플 팬의 사연에 축가로 ‘결혼해줘’를 선물하는 등 관객들과 직접 소통했다.특히 임창정 공연만의 시그니처 이벤트, ‘관객 가창 코너’에서는 인기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주역인 김원훈과 조진세가 관객들과 함께 이벤트에 참여해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김원훈과 조진세는 “곡은 원키로 부탁드린다”라며 실력을 자신해 웃음을 안겼고, ‘소주 한 잔’을 수준급으로 열창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스트의 활약으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 가운데 임창정은 ‘날 닮은 너’와 ‘러브 어페어’를 부르며 “찾아와주신 분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만날 날이 언제가 될까 싶었는데 정말 행복합니다”라며 진정성 어린 소감을 남겼다.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바로 앙코르 공연에 돌입한 임창정은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 등으로 댄스 타임을 가지며 흥을 폭발시켰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엔딩송 ‘내가 저지른 사랑’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뜨거운 열기 속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깜짝 게스트’와 다채로운 무대로 추억을 선사한 임창정은 오는 9일 2022 전국투어 ‘멀티버스’ 대구 공연을 개최, 연이어 대전, 창원까지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임창정은 12월까지 전국투어를 이어가며, 이후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