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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투기혐의자 2.7만명 선정..1단계 1500명 세무조사
  • [edaily 김웅기자] 건설교통부가 지난 8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충청권 6개시·5개군의 투기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아울러 `떴다방` 특별관리팀이 운영되는 등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부동산 투기 조짐이 일고 있는 대전·충청권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대전·충청권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 투기행위자 세무관리 대책`을 13일 발표했다. ◇투기혐의자 세무조사 국세청은 건교부가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충청권 6개시·5개군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4개월동안 토지·부동산과 아파트분양권거래 등 총 10만여건의 거래자료를 수집, 분석했다. 분석결과 외지인 취득자가 6426명으로 나타났고 30세 미만 연소자 취득자는 5209명이었다. 취득 후 1년 이내 단기 양도자 2699명, 2회 이상 취득자 6585명, 양도자 6176명도 파악됐다. 국세청은 이들 투기혐의자 2만7095명 가운데 전국적으로 1500명 내외를 1단계 조사대상으로 우선 선정,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양도소득세 조사에 자금출처조사까지 병행되는 강력한 세무조사"라고 국세청은 밝혔다. 국세청은 건교부가 충청지역 땅투기 혐의자를 통보해올 경우, 건교부 자료와 올 2월 이후 거래자료도 전산으로 누적관리해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1단계 조사대상 1500여명은 외지인 및 연소자 거래를 중심으로 취득자금원천과 신고소득사항 정밀분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이후 신고내역 분석 등을 통해 가려진다.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신고(결정)된 실지거래가액과 세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실지거래가액은 물건별 실가조회시스템으로 누적관리된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양도자와 양수자가 담합해 이중계약서를 작성하고 실제매매가액과 다르게 신고한 경우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떴다방` 중점관리 등 대전지방국세청과 관내 대전·서대전·청주·천안·공주·논산지역의 6개 세무서에 7개의 `떴다방 특별관리팀`을 편성, 가수요자가 몰려들어 과열 현상을 보이는 아파트·토지·상가 등 분양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떴다방의 아파트 청약예금증서 매매(알선)행위, 공급질서 교란행위, 부동산 투기조장 행위, 기타 부동산 중개업법 등 관련법규 위반행위는 관계기관에 통보되고 인적사항과 불법행위 내용, 세금탈루 내역 등은 적발시마다 전산으로 누적관리된다. 행정수도 거론지역의 토지를 대량취득해 소규모로 분할·매매해 거액의 매매차익을 올리는 서울·수도권의 펀드형 원정 떴다방에 대해서도 부동산 거래정보 자료를 수집·관리키로 했다. 프리미엄이 붙는 아파트 분양권에 대해서는 분양권전매 자료를 매월 수집해 양도소득세 등 과세자료로 활용하고 분양아파트의 단지별·평형별·위치별·프리미엄 시세를 파악해 분양권 전매자료와 함께 전산관리키로 했다. 아울러 대전지방국세청과 대전·충남·충북 관내 13개 세무서에 43개반 60명의 `부동산 투기 대책반`을 편성, 관내 부동산의 가격 및 거래동향을 월2회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가격이 급상승하는 지역의 부동산은 수시로 동향을 파악해 분석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떴다방 고발센터를 대전지방국세청과 관내 6개 세무서 납세서비스센터에 설치하고 떴다방의 불법행위와 부동산 투기관련 탈세행위를 제보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라는 점 이외에도 ▲올 12월 서울-천안-대전 구간 고속철도 개통 ▲수도권전철 천안개통 기대감 ▲천안-논산 고속도로개통 등이 충청권 부동산 투기의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03.02.13 I 김웅 기자
  • 10만개 기업, 법인세 신고 정밀 검증-국세청
  • [edaily 김웅기자] 법인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한 혐의가 있는 10만여개 기업에 전산분석자료가 발송되는 등 국세청의 법인세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국세청은 10일 "법인세 불성실 신고혐의 기업에 대해 전산누적자료와 신고·소득상황 등 15개 항목을 분석, 10만1000개 법인에 전산분석자료를 발송하고 문제점이 시정되지 않으면 기획분석을 실시하는 등 법인세 신고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산자료 발송 대상 기업 2896개 법인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사용한 법인신용카드와 출입국관리 자료를 연계, 사적 사용여부를 정밀 분석키로 했다.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라도 골프연습장, 이·미용실, 입시학원, 성형외과, 한의원 등 사적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높은 것은 정밀분석키로 했다. 1만2696개 법인에 대해서는 총거래금액, 사적사용 추정금액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주의 수입규모에 비해 부동산 취득 및 개인적 목적의 외화송금 등 지출규모가 많은 법인 8379개와 근로, 사업소득 등 타소득이 있는 기업주의 가족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2513개 법인에도 자료를 통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산재보험료신고시 제출한 급여액과 기업의 재무제표상 급여액에서 산재보험료 부과대상이 아닌 대표자의 급여를 차감한 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1만8162개 법인도 통보대상에 올랐다. 이밖에 7893개 법인은 관세환급금자료, 수출통관자료, 외국환자료 등 외부기관에서 수집한 과세자료와 각종 신고내용을 연계분석한 결과, 수입금액 누락혐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만7206개 법인은 소득금액을 줄이기 위해 접대비나 복리후생비 등 소비성 경비를 과다하게 계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가 끝난 뒤 이들 10만여 기업중에 매출 500억 이상으로 불성실 신고혐의가 있는 기업은 지방청 주관으로 기획분석을 실시하고, 500억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신고내용에 대한 질문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중점관리 대상 기업 할인점, 홈쇼핑, 여행사, 자동차, 전자, 사치성 소비재 수입업, 철강업 등 호황업종과 분양가 과당인상 건설업체 등 취약분야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이들에 대해서는 본청의 전산분석과는 별도로 각 지방청 주관하에 개별분석을 실시하고 음식, 숙박업이나 학원, 부동산임대업은 세무서에서 개별분석을 실시키로 했다. 개별분석 대상에 대해서는 과거 3년간 법인세, 부가세, 소득세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해 세목간 누락항목이 없는지 검증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법인세율 인하 등 달라진 점 이번 법인세 신고부터는 종전보다 1%포인트 인하된 법인세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과세표준 1억원 이하분에 대해서는 15%,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7%의 법인세율이 적용된다. 법인세 외에 부과되던 토지, 건물 등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 15%는 폐지됐다. 국세청은 "토지 등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특례가 신설됐으나 과세대상지역이 고시되지 않아 이번 법인세 신고시에는 과세 대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재무제표 서식도 요약재무제표에서 표준재무제표로 개정하고 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일반과 금융기관용으로 이원화했다. 회수기일 6개월 경과 채권 중 회수비용이 채권가액을 초과해 회수 실익이 없는 채권으로 판단돼 대손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준금액이 2만원 이하의 채권에서 10만원 이하의 채권으로 상향조정된 점도 이번 신고부터 달라진 점이다. 신규취득자산의 감가상각방법은 사용월수에 따라 상각하는 월할상각으로 변경되었고 연구개발비 등에 대한 상각도 기업회계와 같은 방법으로 손금처리토록 했다. 따라서 연구비의 경우는 전액 당기비용으로 처리하고 개발비는 관련 제품의 판매 또는 사용이 가능한 시점부터 20년 이내의 기간 내에서 신고한 내용연수에 따라 상각하면 된다.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제도는 수도권 내 중기업 가운데 지식기반산업이 20% 감면적용을 받을 수 있게 개정됐다. 지식기반산업은 엔지니어링사업, 연구 및 개발업, 부가통신업,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운영관련업 등이다. 이밖에 연구인력개발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이 5%에서 10%로 상향조정되었고 연구시험용시설이나 직업훈련용시설은 수도권 내에 투자하는 경우에도 같은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생산성향상 시설투자 세액공제에 중소기업의 ERP설비가 10%로 추가됐고 수도권 외 지역의 중소기업은 컴퓨터에 대한 투자 금액의 5%에 대해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업합리화적립금 적립의무도 폐지돼 올해 신고하면서 감면세액이 발생하는 법인은 이익잉여금을 기업합리화적립금으로 적립하지 않아도 된다.
2003.02.10 I 김웅 기자
  • LG필립스, 세계최대 LCD단지 건설 Q&A
  • [edaily 김수헌기자]다음은 LG필립스LCD의 파주 세계최대 LCD단지 건설과 관련된 일문일답 내용이다. ▲파주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목적은. 성장하는 TFT-LCD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내부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비즈니스를 충분히 수행할 만한 사업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경기도 서북부지역의 적극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인천국제 공항과의 인접성이 좋을 뿐더러 LCD제조에 필요한 공업용수의 확보 용이 등 주변 인프라가 대단히 우수하기 때문에 이 지역으로 잠정 결정했다. ▲개별입지를 안하고 경기도의 산업단지를 분양받는 이유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개별입지의 경우 입지선정과 토지 수용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경기도에서 개발중인 산업단지를 분양받고자 한 것이다. ▲파주에 공장을 설립하면 어떤 잇점이 있는가. 무엇보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물류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그리고 구미지역에 집중된 생산시설로 인해 발생이 예상되는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즉, 지진, 가뭄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공장이 분산되어 있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인재채용 측면에서도 서울을 포함, 수도권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에 유리함이 있다. 또한 수도권의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이 용이해질 뿐 아니라 장비 등 협력업체들과도 지리적으로 인접해짐으로써 확실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2003.02.03 I 김수헌 기자
  • 전장(18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18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LG투자증권= 미수사고와 관련, 자사주를 최대 300억원 어치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한편 LG계열사 보유주식 처분과 관련, 투신권은 주당 1000원, LG증권은 주당 750원 할인을 제안했다고 주장. ▲SK증권= JP모건거래관련 1061억 특별손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계열사 주식 400억원 어치를 SK증권에 무상증여키로 했다고 밝힘. ▲서한= 회사정리계획안 법원인가..감자·액면분할 ▲테크원= 내년 1월 법정관리종결 신청예정 ▲세계물산=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 ▲LG전자= 구자홍씨 회장 승진 등 계열사 인사 ▲국민은행= 썬캐피탈에 국민리스 매각 결의 ▲유니크= 90% 감자후 유상증시 실시 ▲삼성전자= 맨체스터, 주총결의 불발효 소송제기 ▲SKT= 영업정지 기간 만료..21일 정상영업 재개 ▲한화= 김승연회장이 지분 4.9% 장내매입 ▲포커스= 하나은행이 약속어음 위변조로 지급거절 ▲현대산업= 내년 1만3403세대 아파트 분양 ▲한창= 아이즈비전으로 최대주주 변경 ▲우진세렉스= 60억 중국현지법인 설립예정 ▲으뜸상호저축= 금감원에서 경영개선권고 ▲효성= 미국 현지법인에 720억 추가 투자 ▲SK케미칼= 폴란드 합작공장 설립계약 체결 ▲전파기지국= 지하철 이동통신시설공사 합의서 체결 ▲진흥기업= 계열사에 36억 출자 ▲이지바이오= 35억 사모사채 발행 ▲쌈지= 캐릭터매장·편의시설에 22억 투자 ▲금강철강= 대우차 유상증자에 14억 출자 ▲M플러스텍= 주총서 무상감자 승인 ▲엔씨소프트= 아레나넷 등 계열사 2개 추가 ▲에스아이테크= 엔터테인-CRM 연계사업 확대
2002.12.20 I 홍정민 기자
  • 권 "부유세 신설", 이 "주택 230만호 건설"-대선토론(7보)
  • [edaily 양미영기자] 권영길 민노당 후보는 이회창 후보와의 1대1 토론에서 "부유세를 신설해 빈부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며 "부유세 부과는 골프회원권 등 고부가가치 재산을 합쳐서 총량으로 매기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회창 후보는 "부유세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 세제하에서 자산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힘든 만큼 당장 도입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세제하에서 보유세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택문제와 관련, 이 후보는 "주택보급률을 높여나가는 것이 일자리 다음으로 서민들이 걱정하는 문제로 차기 정권에서 230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90만호는 공공임대로 집없는 서민에게 보급하고 30만호는 공공분양을 통해 보급하는 한편 20~30년의 장기저리로 상환할 수 있는 특별통장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후보는 "주택보급률이 100%라는데 집없는 사람이 50%"라며 "주택임대차 보호법보다 영구임대주책을 보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230만호를 공급하는 것보다 민간 건설업자 위주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 주택을 보급해야 한다"며 "주택구입 비용을 정부가 보조하고 적어도 국민 누구나 주택을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2.12.10 I 양미영 기자
  • (가판분석)12월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오상용기자] ◇헤드라인 -경향신문 : 李·盧 PK유세대결.."개헌으로 권력 나눠먹기"VS"낡은정치 깨자" -동아일보 : 한나라, 청와대수석·장관 등 통화 도청자료 또 공개 -매일경제 : "연말주가 750~800간다"..매경-스맥스그룹 조사 -서울경제 : 중국 중심 세계경제 재편..국내기업 대응책 시급 -조선일보 : "청와대, 車 특별검사 접촉시도-한나라 도청폭로 자료 -한 겨 레 : `도청` 한나라-청와대 격돌 -한국경제 : 보험·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고객, 금리인하 요구권 갖는다 -한국일보 : 도청의혹 극한대치..한나라 청와대통화내용 등 추가공개 ◇주요기사 -내년 1분기 경기 위축..상의BSI전망 88..1년만에 100하회(전조간) -11월수출 153억달러..사상최고치(전조간) -정부 가계대출 억제로 대출길 막힌 서민(매경) -토끼몰이식 가계대출 억제..서민들은 괴로워(한겨레) -신용불량자 내년 9월 350만명(한국 등) -간접세 비중커졌다..상반기 56.2%(경향) -그린벨트 토지거래 정밀조사..국세청 서초 등 19개구 투기혐의자 색출(한경 등) -주상복합도 내년부터 분양보증(서경) -올에버 전 대표회사돈 횡령.."하나은행, 담보대출에 의혹" ..윤석용 올에버 사장 "하나측 정기예금 질권설정 안해"(한경) -삼성종합화학, 프랑스 아토피나에 지분매각..이달중순 3억~5억달러 MOU(매경) -현대상선 4000억원, 산업은행에 내주 갚기로(조선 등) -하이마트 대표 횡령혐의 기소(동아 등) -불황 끝은 어디..PC산업 몸살(경향) -국민연금운영위 독립기구 격상(서경) -통합21, 민주에 대북정책조율 요구(한국) -국방부, 유엔사 MDL통과 합의..금강산 육로관광 차질없을 듯(전조간) -푸틴-장쩌민 오늘회담..정치분야 협정 서명예정(한국) -월가 `기술주 거품`논쟁.."경기호전 지속"VS "실적기대이하 팔 때"(한경) -"미경제 더블딥 비켜가..내년 3%성장"-데이비드위스 S&P 수석연구원(조선) -국제엠네스티, 한국 사형제 폐지 촉구(경향) -유엔 무기사찰단, 이라크에 일부시설 사전통고 논란(경향)
2002.12.01 I 오상용 기자
  • (증시조망대)美風+기술적반등+옵션만기효과는
  • [edaily 임관호기자] 뉴욕증시가 3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오라클, 시스코시스템즈, 모토롤라 등 기술주들의 실적 기대감이 시장을 이끌었다. 금리인하후 모멘텀부재로 고개를 쳐들었던 이라크 전쟁 우려감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라크 의회가 유엔결의안을 거부했음에도 시장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실적호전이 최대의 호재라는 말을 다시한번 인식시켜주는 하루였다. 물론 3일간의 하락,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는 인식의 확산도 이날 상승세를 부추겼다. 그러나 거래량은 평소수준에 훨씬 못미쳐 불안심리가 여전하다는 것을 반영했다. 반등에 성공한 미국증시가 다시 상승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랠리의 지속을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기하고 있는 시장 변수들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13일 그리스펀 의장의 의회발언, 14일 소매판매지수, 15일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등 시장은 이에 따라 춤을 출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5일까지 이라크의 유엔결의안에 대한 최종의견 피력도 남겨놓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 국내주식시장은 과연 어떨까. 일단 미국증시의 긍정효과는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4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주식시장도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도 가능했던 시점이었다. 거기에 뉴욕증시가 올라줘 한결 가볍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그린스펀의장의 의회연설이 예정돼 있어 시장에는 기대감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밖의 50bp금리인하를 했던 그린스펀 의장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금리인하 발표후 해석을 둘러싸고 시장이 불안했던 점을 감안할 때 보다 명쾌해질 가능성이 있다. 국내주식시장의 최근 특징은 하락세속에서도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종합지수 60일이평선과 20일이평선사이에서 박스권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하방경직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여전히 든든한 상황이다. 전일 하락으로 20일선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남겨놨다. 시장의 부담이었던 달러화도 엔화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다. 물론 유러에 대해서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음달 유럽의 금리인하가 기대되고 있어 달러약세는 일시적 현상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수급상황도 여전히 양호한 편이다. 주식형 수익증권등 증시주변자금도 눈치를 볼뿐 특별한 유출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매수차익거래잔고 3000억원 초반수준을 보이고 있어 프로그램매수여지를 열어놓고 있다. 그렇지만 하루걸러 매매방향을 바꾸고 있는 선물시장 외국인은 부담이다. 전일의 순매수가 오늘은 순매도로 돌아설지가 불안한 구석이다. 선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점도 크게 시장을 자극할 것 같지는 않다. 개인의 대응여부에 따라 외국인의 움직임이 시장에 끼치는 강도는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전일 1000억원 넘게 순매도를 보였던 현물시장 외국인는 오늘은 순매수로 다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전일도 삼성전자의 매도규모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반도체 현물가격이 조정을 지속하고 있는 점은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하는 부분이지만 단기간에 많이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재매수의 가능성도 크다. 미국증시가 기술주의 실적기대로 반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기술주에 대한 바닥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무게중심은 바닥쪽으로 이동하는 느낌이다. 결론적으로 오늘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일을 하루앞두고 상승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옵션연계 차익거래 규모가 300억원대로 추정되듯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의외로 큰폭의 상승도 예상된다. 그렇지만 아직은 낙관하기에는 주말변수들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주말변수들이 방향성을 확정할 때까지는 탄력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해보인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가계대출 억제 곳곳 부작용..빚 돌려막기 행태 확산 - 분양경기 냉각조짐..잠실 롯데캐슬, 청약 334대1 계약은 미달 - 부시, 이라크에 "최대병력사용" 전면전 경고 - 이라크 의회, 유엔결의안 거부 - 금감원, 조흥은행 매각 조직적 방해 중단안하면 임직원 제재 - KT 스마트카드 사업진출 선언..SK와 한판 승부 - 굿모닝신한증권, 합병후 M/S 0.22%포인트 하락 - 은행 보험상품 독점권 제한..방카슈랑스 시행령 검토 - 쌍용양회 가짜 외자유치, 땅 헐값매각..용평리조트 의혹투성이 - 삼성생명, "국내 투자할 곳 없다"..미국에 2조 투자 - KT,BT 등 세계통신업체 참여, IT거래 종합상사 생긴다 - 워크아웃 기업 이달 대거졸업, 대우자판 경남기업 등 - ECN, 경영적자..상반기 21억원 적자 - 대우자판, 코래드 인수 [증권사 데일리(13일자)] LG증권 : "단기트레이딩 차원에서의 저가매수는 가능” 현대증권 : "기대치 높여가는 투자자세 요망” SK증권 : “단기 방향타를 쥐고 있는 세가지 주요변수 점검” 교보증권 :“반등 시도가 예상되나..” 서울증권 :”과매도권과 모멘텀 부재의 부조화 국면” 동양증권 : “하락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시점” 대투증권 :“주가 방향을 좌우할 변수 점검” 대신증권 : "리스크 관리차원의 매매가 바람직” 동원증권 : "급등에 따른 자연스런 조정으로 이해" [뉴욕증시] 12일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실적기대로 3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라크의회의 유엔결의안 거부는 예상과 달리 시장에 별 영향을 못줬다. 나스닥지수는 2% 이상 급등하며 전일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고 다우지수는 필립모리스의 실적우려로 장중 상승폭을 모두 갉아먹으며 강보합세로 마쳤다. 이날 기술주의 상승은 시스코시스템즈 오라클 모토롤라 등의 대형주의 긍정적인 실적 코멘트가 이끌었다. 전쟁우려로 얼어붙었던 투자심리를 다시 실적기대가 대신하는 분위기였다.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한때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필립모리스 효과로 막판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결국 전일대비 0.32%, 27.05포인트 상승한 8386.00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2.30%, 30.37포인트 급등한 1349.56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77%, 6.76포인트 상승한 882.9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50%, 5.55포인트 오른 374.69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5386만주, 나스닥의 거래량도 15억2809만주로 평균치를 크게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976대1255를, 나스닥은 2102대1227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달러는 엔화에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에는 약세를 보였다.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유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금값은 이라크의회의 유엔결의안 거부 영향으로 온스당 3달러 이상 올라 320달러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오라클주가는 CFO인 제프 헨리가 전일 내년 상반기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4.97% 급등했다 고 예상했다. 같은 소프트웨어 업종의 BEA시스템즈는 SG코웬증권이 3분기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한 데 힘입어 10.10%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21% 올랐다. 전일 컨퍼런스에서 4분기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모토롤라도 모토롤라가 4.42% 상승했다. "빅블루" IBM은 내일로 예정된 컨퍼런스콜에 대한 기대감으로 2.41% 올랐다. 메릴린치는 "IBM이 4분기에 공격적인 두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달성 가능하다"고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다. 델컴퓨터도 SG코웬증권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1.27% 상승했다.SG코웬은 델컴퓨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일치하거나 다소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3.47% 상승했고 휴렛팩커드는 전일 마이클 카펠라스 사장의 사임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4.38% 올랐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도 5.84% 급등하며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은 이날 "매출의 선행지표인 주문 잔고가 지난 9월에 발표한 14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현재 주문 잔고는 단기적인 증가세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1월 12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연속 증가, 9조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1일 8조8748억원으로 떨어진 지 집계일 기준으로 6일만이다. 1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1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1674억원이 늘어난 9조141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하루만에 다시 늘었다. 11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101억원 증가한 7213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54.43포인트(-3.35P, -0.51%)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 99.03 <코스닥> ◇코스닥지수: 47.16포인트(-0.30P, -0.63%) ◇투자심리도: 20% ◇20일 이격도 : 97.61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2.74포인트(-0.41P,-0.49%) -시장 베이시스, -0.34P ◇피봇포인트: 82.07P -1차 저항선: 83.28P, 2차 저항선: 84.17P -1차 지지선: 81.18P, 2차 지지선: 79.97P [ECN 마감] 12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정규시장의 주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사자 우위를 보였다. 특히 하이닉스와 새롬기술 등에 대한 교체매매 활발했다. 이날 ECN시장 전체 거래량은 1080만8267주로 전일보다 3배 이상 급증하며 이달들어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대한 매매가 많았다. 거래대금도 110억389만원으로 역시 이달들어 가장 많았다. 거래 가능한 249개 종목중 149개 종목에 거래가 이뤄졌다. 하이닉스는 매수세의 적극적 유입으로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가 3분기 순손실이 523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고 LCD 자회사인 하이디스 매각협상이 다음 주중 결론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 거래량은 1037만4060주였고 매수잔량은 337만8210주였다. 오상수 대표가 우호지분을 확보해 홍기태씨를 앞지르고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고 보도되면서 새롬기술에 대한 거래도 활발했다. 총 거래량은 2만2600주를 기록했다. 이밖에 신성이엔지(4만6100주) 아남반도체(3만1950주) 미래산업(2만1080주) 등 반도체 관련주가 주로 거래됐고 로커스(4만2424주) 계몽사(3만3100주) 대상(2만8190주) 한글과컴퓨터(2만5753주) 등에 매수세가 몰렸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주식을 더 팔아치운 반면 증권과 기타법인 등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9억1497만원, 외국인은 1억2789만원를 각각 순매도했고 증권과 기타법인은 각각 10억3950만원, 292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2002.11.13 I 임관호 기자
  • 내년 예산 2440억, 기금 3589억 순삭감-예결위(상보)
  • [edaily 손동영기자]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합한 세출예산안 183조1000억원에서 2440억원 순삭감했다. 이에 따른 세금부담 경감규모는 1822억원이다. 또 47개 기금의 2003년도 운용규모는 159조429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3589억원 축소됐다. 남북협력기금 1000억원, 공무원연금기금 2017억원, 공공자금관리기금 755억원 등이 삭감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기국회 폐회일인 8일 예산안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 소위원회(위원장 홍재형)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200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이처럼 수정·의결했다. 이같은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11조5251억원, 특별회계 71조3309억원 등 182조8560억원으로 조정된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111조7000억원과 특별회계 71조4000억원 등 183조1000억원보다 244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소위는 이날 세출예산중 1조2300억원을 삭감하고 9860억원을 증액, 전체적으로 2440억원을 순삭감했다. 세출예산의 주요 삭감 내역은 ▲SOC 민자유치 활성화 지원 3340억원 ▲예비비 2200억원 ▲공무원연금 부담금 743억원 ▲지방 (교육) 교부금 및 양여금 485억원 ▲재해대책 융자금 479억원 ▲국채이자 229억원 등이다. 또 세출예산의 주요 증액내역은 ▲SOC투자 4532억원 ▲농어촌 지원 2189억원 ▲교육·문화·복지 1470억원 ▲중소기업·정보화 720억원 ▲국방 503억원 ▲기 타 446억원 등이다. 또 이번에 처음으로 국회심의를 받은 47개 기금의 2003년도 운용규모는 159조429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3589억원 축소됐다. 남북협력기금 1000억원, 공무원연금기금 2017억원, 공공자금관리기금 755억원 등이 삭감됐다. 사업비 등 기금사업의 실질적인 지출규모는 정부안보다 2758억원 순삭감됐다. 기금운용계획에서 지출이 삭감된 6482억원 가운데 주요 내역으로는 ▲국민주택기금의 중형임대주택 지원 1125억원 ▲분양중도금 지원 1000억원 ▲고용보험기금의 고용안정지원금 200억원, 정보화촉진기금과 과학기술진흥기금의 투자조합출자 200억원 ▲공무원연금기금의 퇴직급여·수당 2017억원 등이다. 또 지출증액 3724억원의 주요내역으로는 ▲국민주택기금의 최초주택구입자금 지원2225억원 ▲국민체육진흥기금의 대구U대회,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지원 130억원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전력연구개발 115억원 등이다. 한편 국회는 내년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몇가지 부대의견을 첨부했다. ▲올해안에 수해지구에 3000억원을 지원하되 예비비와 지방재정 특별교부금으로 분담(5:5)해 지원·완료하고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271억원 외에 체육복권 증량발행을 통해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전남도청 이전과 함께 광주도심권 공동화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덧붙였다.
2002.11.08 I 손동영 기자
  • 내년 예산, 정부안 2440억원 순삭감-예결위 소위
  • [edaily 손동영기자] 국회는 내년 예산안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합한 세출을 2440억원 순삭감했다. 이에 따른 세금부담 경감규모는 1822억원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기국회 폐회일인 8일 예산안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 소위원회(위원장 홍재형)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200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이처럼 수정의결했다. 이같은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11조5251억원, 특별회계 71조3309억원 등 182조8560억원으로 조정된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111조7000억원과 특별회계 71조4000억원 등 183조1000억원보다 244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소위는 이날 세출예산중 1조2300억원을 삭감하고 9860억원을 증액, 전체적으로 2440억원을 순삭감했다. 세출예산의 주요 삭감 내역은 ▲SOC 민자유치 활성화 지원 3340억원 ▲예비비 2200억원 ▲공무원연금 부담금 743억원 ▲지방 (교육) 교부금 및 양여금 485억원 ▲재해대책 융자금 479억원 ▲국채이자 229억원 등이다. 또 세출예산의 주요 증액내역은 ▲SOC투자 4532억원 ▲농어촌 지원 2189억원 ▲교육·문화·복지 1470억원 ▲중소기업·정보화 720억원 ▲국방 503억원 ▲기 타 446억원 등이다. 또 이번에 처음으로 국회심의를 받은 47개 기금의 2003년도 운용규모는 159조429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3589억원 축소됐다. 남북협력기금 1000억원, 공무원연금기금 2017억원, 공공자금관리기금 755억원 등이 삭감됐다. 사업비 등 기금사업의 실질적인 지출규모는 정부안보다 2758억원 순삭감됐다. 기금운용계획에서 지출이 삭감된 6482억원 가운데 주요 내역으로는 ▲국민주택기금의 중형임대주택 지원 1125억원 ▲분양중도금 지원 1000억원 ▲고용보험기금의 고용안정지원금 200억원, 정보화촉진기금과 과학기술진흥기금의 투자조합출자 200억원 ▲공무원연금기금의 퇴직급여·수당 2017억원 등이다. 또 지출증액 3724억원의 주요내역으로는 ▲국민주택기금의 최초주택구입자금 지원2225억원 ▲국민체육진흥기금의 대구U대회,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지원 130억원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전력연구개발 115억원 등이다. 한편 국회는 내년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몇가지 부대의견을 첨부했다. ▲올해안에 수해지구에 3000억원을 지원하되 예비비와 지방재정 특별교부금으로 분담(5:5)해 지원·완료하고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271억원 외에 체육복권 증량발행을 통해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전남도청 이전과 함께 광주도심권 공동화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덧붙였다.
2002.11.08 I 손동영 기자
  • (가판분석)10월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세형기자] ◇헤드라인 -매경: 대기업, 경기악화 대비 구조조정 강화 -한경: 양쯔강 경제벨트 뜬다(신차이나임팩트) -서경: 내년 투자전략 업종별로 엇갈려..전자·차 "확대", 철강·조선 "축소" -조선: 현대상선 4000억 더 빌렸다..2000년4월 산은대출전 CP발행 -동아: 북 도발 경고 묵살 특별조사 -한국: "정부, 4000억설 조속 규명해야" -경향: "4억불 북한지원 사실일것" 48%..설문조사 -한겨레: 이후보측근·전 병무청직원 계좌서 `병풍`관련 자금흐름 포착 ◇주요뉴스 - 북, 차관급특사 중국파견..`양빈 안가연금` 외교문제화(조선, 경향 등) - 북·중, 양빈 처리 물밑교섭(한경) - 중국, 양빈 사흘째 조사..북-중 외교절충 가능성(매경) - 북-중 양빈 마찰 표면화(서경) - CEO들 `내년 경기 다소 흐림`-경향·LG연 설문조사 - 내년경기 안개..투자 몸사리기 확산(서경) - 외국계기업 CEO `한국투자 전망밝다` 76.6%-경향·LG연 설문조사 - 한국경제 `경착륙` 가능성..모건스탠리(전 조간) - "강북 3,4곳 미니신도시 조성"-이명박시장 "4개년계획 이달말 발표"(경향) - 주택분양권 전매 제한 수도권전역 확대될 듯..경기도, 건교부에 요구(경향) - 서울 비강남 전세금 하락(매경) - 기업연금 정부안 이달말 확정..증안기금 2500억 방침대로 증시 투입(서경) - 재경부, 기업연금제 각종 세제혜택 검토(조선) - 보험사도 신탁상품 판다..재경부 방카슈랑스 도입 맞춰 추진(한경) - 김석수 총리 국회 인준(한경 등) - 김총리, "대선 공정관리에 최선 다할 것"(매경) - 대미수출, 한국 "제자리"..중국 "뜀박질"(동아) - "중국, 미국시장 점유율 곧 일본추월"-KOTRA(조선경제1) - 정부, 개성공단 연내착공 지원단 가동(조선) - 송도 등 외국사 파견직 무제한 허용(한경) - 북 서부항만 폐쇄, 항공운송 수요급증(매경) - 항공 화물운임 30% 껑충(매경) - 중 수출 국내업체간 과당경쟁 심화(한경) - 국내사 절반, "중 바이어 부당압력"(서경) - 올 해외건설수주 45억불 넘어..전년비 67%↑(한경) - 대우건설, 시공잔량 1위..현대건설 제쳐(한경) - 현대상선, 미주법인 건물 2850만불 헐값 긴급매각(한국) - 현대차, "SK 車사업에 정면대응"..인터넷사업 재검토(조선) - 새한, 에스프론 증산(매경 등) - 한진, 독일사와 운송계약(서경 등) - 백화점 가을할인 매출 20%이상 늘어(한겨레) - 제일은, 소액통장 관리비 폐지..2년만에 결국 실패(매경) - 정부, 한전기술 재입찰 안한다..지분 30∼40% 일반공모(한경) - 인천정유, 재매각 투자유치 나서(서경) - 코오롱, 佛 루이뷔통과 패션 제휴(서경) - 제이씨현, 셋톡박스 시장 진출(한경) - 귀뚜라미, 대구방송 인수 유력(서경) - 하나로통신도 시내전화 정액제 실시(한경) - 대출금 2회이상 연체해야 만기전 상환요구할수 있다-`대부거래 표준약관` 승인(한경 등)
2002.10.06 I 김세형 기자
  • (가판분석)9월1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하정민기자] ◇헤드라인 매경 : 올해 배당 작년 웃돈다..상장사 78% "지난해 수준이상" 서경 : 65세이상 부모동거 세대주, 임대·국민주택 우선배정 한경 : 정년퇴직자 고용장려금..노부모 1년이상 부양땐 아파트분양 우선권 경향 : 경상수지 적신호..고유가 파도앞 모래성 흑자 동아 : "부동산대책, 효과적고 부작용만 크다"..집값 안정 도움 안돼 조선 : 담배피면 대입 불이익 준다..서울지역 9개 대학 추진 국민 : 국민·임대주택 10% 우선배정..65세 노부모봉양 무주택 가구주 한국 : 부동산값 정부통계 전무..정책수립에 민간업체 자료의존 한겨레 : 정치개혁법안도 실종위기, 정치권 선거법개정 무관심 ◇주요기사 -예보, 대우 임직원 80명에 손배소..분식회계 초점(전 조간) -5억 넘는 통장 7만개, 금액으론 200조원..6개월새 12% 늘어(전 조간) -재경부, 저축은행 동일차주 대출한도 제한..자기자본 25% 이내로(전 조간) -끝 안보이는 하이닉스 처리..정부, 무조건 연내매각 요구(매경) -도이체방크, "하이닉스 매각보다 정상화" 권고(동아) -한나라 이한구 의원, "정부, 2000년 후 현대에 33조 특혜지원"(전 조간) -백화점 북적 재래시장 썰렁..추석경기 양극화 심화(서경) -사채 대출정보도 공유..20대 기업형 대금업체 이르면 내달부터(서경) -휴대폰결제방식·고객정보 공유놓고 카드-이통업계 정면충돌(한경) -서울시, 올 연말까지 강북개발 지원 특별조례 만든다(전 조간) -영구임대주책 임주가구 34%가 비영세민(조선) -도시근로자 상위 20% 납세액 98년 후 급증..소득격자 커져(조선) -보험금·보장내역 선택하면 보험료 알려준다..보험사 홈페이지운영 의무화(서경) -카드가맹점 54곳 무더기 경고..2회 적발땐 계약해지 등 강력조처(전 조간) -상반기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부진..작년동기비 38% 감소(전 조간) -기업 26%, 추석연휴 4~6일..상여금 지급은 58%(전 조간) -남동발전 3단계 민영화 경영권 매각..기업공개 잔여지분 매각(서경) -한신공영, 3166억에 코암CNC에 매각..사업별 분할매각 첫 성공(한경) -오늘부터 국감돌입..공자금·병풍 등 격돌예고(전 조간) -DMZ 군사보장 합의서 타결..공사현장 핫라인도 건설(전 조간) -CP 표준화 시급...기업들 발행급증 불구, 시장 불투명(국민) -넘치는 돈 굴릴 곳 없다..순익 크게 늘어난 대기업 자금운용 고민(동아) -외환은, 연내 3천억 증자추진..내달중 대대적 IR 나서(한경) -은행, 프라이빗 뱅킹 울며 겨자먹기? 호화판 서비스 열풍(한겨레) -이코노미스트, "디플레가 세계경제 최대위험"..내년말까지 우려(한겨레) -빌 게이츠, 9년째 세계최고 부자-포브스 지 선정(전 조간)
2002.09.15 I 하정민 기자
  • 부동산 중개업소 등 153개 특별세무조사
  • [edaily 김상욱기자][강남·서초지역 56개 포함..세금탈루혐의 집중조사] 국세청이 11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153개 부동산중개업소, 분양대행사, 부동산 컨설팅업체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은 부동산중개업소 145개, 분양대행사 3개, 부동산컨설팅업체 5개 등으로 지방국세청 및 세무서 조사요원 76개반, 228명이 동원돼 30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대상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가격 급등지역, 신도시·경제특구·국제자유도시 등 개발예정지역, 그린벨트 해제(예정)지역, 전원주택 개발지역, 기타 투기과열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총 83개로 이중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서초동에 56개가 몰려있으며 수도권도 40개가 세무조사 대상으로 포함됐다. 또한 충청 10개, 호남 5개, 대구 5개, 부산 6개, 제주 4개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중개업자가 전주나 투기를 일삼는 자를 끌어들여 투기거래를 했는지 여부, ▲중개업자가 직접 투기거래를 통해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 ▲중개업자가 법정중개수수료를 초과해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조사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우선 99년이후 거래된 부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되 명백한 탈루혐의가 있는 경우 부과제척기간내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부과제척기간은 정상신고를 했을 경우 5년, 신고가 없을 경우 7년이며 상속·증여의 경우는 각각 10년과 15년이다. 또 필요한 경우 조사대상자 및 거래자, 관련인에 대한 금융추적조사와 함께 개인·법인제세 및 상속·증여, 양도소득세 등 재산세제를 포함한 통합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과정에서 사기·이중계약서 작성 등 부정한 방법으로 조세를 포탈한 혐의가 드러날 경우 탈루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관계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또 법정중개수수료를 초과해 받거나 허위계약서 작성, 미등록 중개행위 등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 중개업 등록취소나 업무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2002.09.11 I 김상욱 기자
  • (가판분석)8월1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안근모기자] ◇헤드라인 -경향: 경의선·금강산 육로 연내완공 적극추진..12일 남북장관회담 -동아 : 하반기 한국경제 5대 악재 빨간불 -조선 : 산업단지 635만평이나 안팔렸는데..318만평 또 개발 물의 -한겨레: 백두대간이 뭉개진다..폐광특별법 업고 골프,스키장 추진 -한국: 국내농업 무차별 개방 비상..미, 농산물 관세 상한선 강력 요구 -매경 : 한국증시, 외국기업이 없다 -서경: 근로자 휴일 일본수준 맞춘다..어린이날·식목일 공휴일 제외 -한경: 세감면 혜택 크게 줄인다..기업 공제한도 7%로/개인소득 비과세 축소 ◇주요기사 -상반기 예산 제대로 못썼다..전체 22% 2.4조 미집행(서경 2면) -조세감면 해마다 선택 가능..기업 세제지원제도 개선 내년 시행(서경 1면) -서울은행 "매각대금 1조는 헐값"..면책조항따라 하나은행, 1조이상 혜택(한경 금융면) -예보, 부실감사 책임대상·금액 대폭 축소..분식회계 손배소 줄인다(매경) -한중일 IT협력체 창설..내달 3국장관 회담, 세계 移通 주도권 공조(서경 1면) -D램값 연중 최저치 곤두박질(서경 산업면) -램버스 디램 부활, 삼성전자 뜻밖 호재..수요·가격 급증(한겨레 경제면) -현대 상직석 역사속으로..계동사옥 사라져(매경 등) -현대 하이스코 차부품 업체 변신(한경 산업면) -현대상선 차운송업 매각.MH 복귀 가시화(한경 산업면) -대림수산 구조조정촉진법 적용 신청..16일 채권단회의(한경 2면) -한은, "주택 가격 큰 폭 상승해 인플레 우려"(전 조간) -저축은행 소액대출 6월이후 감소세(서경 금융면) -서울 동시분양 청약자 7배 급증..웃돈 노린 가수요 크게 늘어(한경 부동산면) -재건축 32곳 시공계약 취소..조합설립 인가후 시공사 재선정(매경) -UBS워버그 "한국 주식 가장 저평가"(한경 1면) -모건스탠리 "우리·하나은행 주가 40% 이상 오를 것"(서경 금융면) -미 캐피탈그룹, 우량주 공격매수..4월이후 사자 지속(한경 증권면) -취임 15년 그린스펀, 중도하차론 무성(한경 국제면) -월가 "금리인하 안할 듯"(한경 국제면) -"안전자산 선호" 미국 은행 국채보유 급증..7월 작년보다 20% 늘어(서경 국제면) -김대업씨, 한인옥씨 테이프 오늘 제출..증거인멸 우려 선별공개(조선) -예뻐야 성공한다..여성 10명중 7명 응답..외모관리 하루 53분(매경) -일손놓은 공직..6개월후면 바뀔텐데..정권말 곳곳 누수 현상(동아)
2002.08.11 I 안근모 기자
  • 중앙건설·현대산업 "시장평균" 하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김현동기자] 다음은 2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CJ엔터테인먼트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목표주가 23,5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년, 2003년 주당순이익 각각 38% 상향조정 - 대주주 보유중인 신주인수권의 소각에 따라 투자의견 및 적정주가 38% 상향조정적정주가 희석의 원인이던 대주주 보유 신주인수권 소각 결정에 따라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함. 2002년, 2003년 주당순이익을 각각 38% 상향조정하며 6개월 적정주가도 23,500원으로 상향조정. 또한, "집으로"의 성공적인 흥행에 따라 2분기중 영업실적은 당사의 예상을 상회할 전망 * 한미약품 : 목표주가 30,000원으로 하향조정 ; 2002년~2004년 EPS 전망치 각각 18%,17%,15%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1분기 실적, 보너스 지급 등으로 당사 전망을 하회함. 금요일 장종료 후 한미약품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함.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반면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함. 매출은 470억원(당사전망 471억원) 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56억원 및 42억원 (당사전망 81억원 및 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6% 및 30% 증가하는데 그쳐 당사 예상치를 30% 하회하였음. 이는 1) 20억원의 특별 상여금 지급, 2) 중국 및 유럽으로의 저마진 항생제 원료 수출이 40%이상 증가한 때문임. 특별 상여금을 제외하면 1분기 실적은 대체로 당사 예상과 일치함. 한편 동사에서는 2분기부터는1) 더위 시작으로 인한 무좀약 이트라코나졸의 매출 증가, 2) 4월에 출시된 뇌염 생백신의 판매 증가 등으로 2분기에는 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예상하였으며 당사에서도 이에 대해 의견을같이 함. 그러나,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2년~2004년 EPS 전망치를 각각 18%, 17%, 15% 하향조정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32,000원에서 30,000원으로 하향조정함. * 중앙건설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로 하향조정 * 현대산업개발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로 하향조정 - 미분양 증가 지속예상됨에 따라 중앙건설 및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3차 동시분양 아파트 중 약 25% 가량이 미분양으로 남았으며, 특히 대형아파트의 미분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강남지역의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상승에 따라 분양권 투기에 대한 자본이득 기대가 낮아졌으며,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시장 안정대책(특히 국세청의 개입을 통한 건설사에 대한 세무조사 가능성 등)으로 인해 투자수요가 위축되었기 때문임. 3월까지 주택가격은 7.9% (서울 11.1%), 전세가격은 9.7% (서울 11.8%)각각 높은 상승율을 기록하였는데, 상승폭은 점차 하락하고 있는 추세임. 주택 미분양 증가 지속 시 수익성 하락 및 운전자본 부담이 예상되어, 주택사업자인 중앙건설 및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 Perf 로 하향함. [뉴스코멘트] * 데이콤 : 파워콤 입찰 참여와 부채 축소를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 결의;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동사는 지난 주말 파워콤 입찰 참여와 차입금 축소를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함.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15일이며, 신주배정 비율은 1주당 0.4377주, 신주발행가격은 25%의 할인율이 적용될 예정임. 이번 유상 증자가 완료되면, 동사의 총 발행 주식수는 54.7% (13.1백만 주) 증가한 37백만 주로 증가하게 되며, 동사의 파워콤 지분 인수 가능성이 높아져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소폭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 제일제당 : 국제 원재료 가격 안정과 핵산, MSG 가격 인상으로 1/4분기 매출총이익이예상을 상회하였으나, 내부 조조정 결과 및 회사 fundamental 개선 등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음에 따라 Market Performer 투자의견 유지 - 1/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동사 주가에 대한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이 가능함. 국제곡물가격의 하향 안정 및 원/달러 환율 안정세에 따라 1/4분기 총이익률이 당사의 예상치인 28.5%를 상회한 31.1%에 달함. 내부구조조정의 결과가 아직 가시화되지 않음에 따라 동사에 대한 Market Performer 투자의견 유지 * 한일시멘트 : 한기평지분 32.8% 확보로 최대주주 - 26일 한일시멘트는 한국기업평가 주식 130만주를 221억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동사의 한국기업평가지분은 32.8%에 달해 산업은행에 뒤이어 최대주주가 되었음. 향후 3년간 영업현금흐름이 연간 950~1,200억원에 달해 동 투자로 인한 유동성 부족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과거 2차 전지사업 등 리스크 큰 계열사 투자와는 달리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가진 한기평 지분 소유에 따른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판단됨. 하지만 동사 영업과 관련 없는 비주력 분야 투자라는 점 및 KF Tech, PT한일자야 등 계열사 구조조정이 완료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됨. 한일시멘트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 목표가격 73,000원을 유지함 * 현대중공업 : 1/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350% 증가- 실적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중공업은 4월 26일 울산에서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4분기 실적발표 및 기업설명회를 가짐. 동사의 1/4분기실적은 당사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으나,당사의 1/4분기 전망치에서 하이닉스지분 일부를 처분할 때 예상되는 처분손 (450억원 예상) 을 반영한 것을 제외하면 비슷한 수준임. 동사의 2002년 1.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하였으나, 전분기 대비 5.2% 감소한 1조 9,58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018억원 (전년동기 대비 7.6%, 전분기 대비 349.9% 증가)을 기록함. 영업실적의 호전은 선가가 회복되기 시작했던 시기에 수주한 물량이 수익에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임. 또한 동사는 지난 2월말 계열분리를 위해 현대아산(비상장) 지분 19.84%중 9.9%를 무상증여하면서 생긴 처분손 225억원과 지분법 손실 84억원을 영업외비용에 계상함. 동사에 대한 수익추정과 기존의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우조선해양 : 1/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44.6% 감소하였으나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임; 투자의견 BUY 유지 - 대우조선은 IR 소식지를 통해 1/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함. 동사의 1/4분기실적은 매출 7,506억원, 영업이익 598억원, 및 경상이익 714억원으로 당사의 예상치와 비슷하거나소폭 상회하는 수준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6.6% 감소하였으나 전분기 대비3.3% 증가하였고, 경상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9% 감소하였으나, 전분기 대비 241.1% 증가함. 경상이익이 전분기 대비 241% 증가한 것은 선가의 회복을 반영하는 영업이익의 증가와 이자비용의 감소 및 고철판매등으로 인한 잡이익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동사에 대한 수익추정과 기존의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 퍼시스 : 1/4분기 잠정실적,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였으나 전분기대비 62% 증가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404억원, 영업이익 57억원, 경상이익 72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1% 증가하였으나, 경상이익은 16% 감소하였음. 이는 1) 경기 회복과 신규 창업 기업 수가 늘어나면서 사무가구 수요가 증가하였으나 2) 가구 설치 업무의 본사 이전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였고, 3) 이자율 하락으로 이자 수입이 감소하였으며, 4) 벤처 창업 붐으로 2001년 1/4분기 영업실적이 비경상적으로 좋았기 때문임. 그러나 2001년 4/4분기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 83% 증가하면서 기업 수익 증가에 따른 사무가구 수요 회복과 이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됨. 또한, 3월말 보유 현금성 자산은633억원(예금 483억원, 투자 사모채권 15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53%에 달함. 현재 주가는 회사측에제시한 2002년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2002년 P/E 5.9배, FV/EBITDA 1.8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됨.
2002.04.29 I 김현동 기자
  • (가판분석)4월2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상욱기자] ◇헤드라인 - 조선 : "미국에 최 前총경 억류요청"..외교부 주장 거짓으로 드러나 - 한국 : 최 前총경 특별출구 이용.."정부차원 요청없이 불가능" - 경향 : 최규선 "로비파일" 복구..정관계 면담· 자금용처 등 수록 - 한겨레 : 김대웅 고검장 "압력"행사 포착.. 이용호씨 통화요청 - 매경 : 다국적기업 유치하자..세금감면만으론 안된다 - 한경 : 해외 거물 CEO몰려온다..GM 스미스·다임러 슈렘프회장 등 - 서경 : 제일銀·5개 퇴출은행, 공적자금 회수율 54% ◇주요기사 - KDI원장, 올해 6% 성장..미국앞서 금리올려야(서경 등) - 외화대출 97년이후 첫 증가세..2월말 61억8000만달러(서경 등) - 경기대응 소극, 정책실기 우려..전문가 경고(한국 등) - 하이닉스 매각반발 확산..채권단 잔존법인 생존안 마련(서경 등) - 하이닉스 채권회수액, 최악의 경우 9억7200만달러(한겨레) - 하이닉스 현행 MOU로 매각땐 투신권 9932억 추가손실 - 하이닉스 협력사, 매각반대 "결의"(한국) - 하이닉스 매각, 한국선 "비난"..미국은 "극찬" - 하이닉스, 덜받더라도 지금 매각해야..시장반응(매경) - 전윤철 부총리, "하이닉스 매각 빨리해야"(조선) - 매각소위, 한화 대생인수 논란.."자격보다 가격이 중요"(서경) - 손보 공동출자 카드사 설립 추진(매경) - 은행은 혁신중..임원중 40% 영입(조선) - 은행권 가계대출 충당금 늘린다..7280억원 추가적립(서경) - 은행에 회장이 왜 필요한가..김정태 행장 CEO포럼 강연(한경) - 정몽원 전 한라회장 사전영장..계열사 자금 2조원 불법지원 혐의(조선) - 검찰, 김성환씨 내주소환..아태재단 비리 본격수사(조선 등) - 지역경제 활성화 1287억원 투입..정보통신, 바이오산업 육성(서경) - 강남개포지구 단독주택지에 아파트 4000여가구 건립(서경) - 서울시, 4차분양서 분양가 높은 3개사에 시정권고(한경) - 제3시장 거래세 내린다..금감위 세제혜택 추진(한국) - LG화학, 석유화학지분 매입..계열사 동반하락(경향 등) - "당신들만 알고있어"..KT, 1분기실적 불공정공개 "논란"(조선) - 구조조정사 사업포기 속출..7개사 사업등록증 반납(매경 등) - 삼성SDI, 차세대 디스플레이 육성..2005년까지 2조5000억 투자(한경 등) - 비메모리서도 세계1위 탄생..삼성 LDI시장 25% 점유(한경 등) - 조선수주 1분기 46% 감소..중국, 일본 저가공세 영향(서경 등) - KTF도 중국서 이동통신 사업..차이나유니콤과 합의(매경 등) - 공기업 21곳 1166명 감축(한국 등) - 전문대, 4년제와 동시전형..2003년도 입시요강 확정 - "주5일 근무 합의실패"..노사정위 오늘 재협상(조선 등)
2002.04.24 I 김상욱 기자
  • (가판분석)4월1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안근모기자] ◇헤드라인 -경향:최규선 "홍걸씨에 불리한 얘기 안하겠다"..여권인사에 압력전화 -동아:최규선·김희완·경찰간부 대책회의..김씨측이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 -조선:최규선씨, `홍걸씨에 돈 빌려줬다` 소문낸 업체간부 수사청탁 의혹 -한겨레:최규선씨 10억,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씨가 줬다 -매경:부동산 묻지마 투자 줄었다..아파트 미분양도 -서경:도메인 관리·개발 소홀..한글까지 미국에 사용료 -한경:기업 신규채용 대폭 늘려..작년보다 17% 더 뽑을 듯 ◇주요기사 -후임 부총리, 전윤철·이기호? 제3인물?(조선 4면) -진념 선거차출 도마.."경제 불확실한데 경제팀장 빼내다니..."(경향 5면) -정치권 차출명령에 경제사령탑 갈아치워(매경 3면) -전경련, 공정위 조사권 강화 반대(동아 2면) -기업주가 지배구조에 달렸다(동아 경제면) -관세청, 부실기업 외환거래 특별조사(서경 1면) -분식회계 30여사 세무조사 받을 듯(동아 경제면) -김우중씨 "대우차 헐값에 팔다니..비통 유감"..측근에 심경 피력(한경2면) -외국계 기업 장사 잘했다..지난해 매출 19%, 순익 63% 급증(한경 1면) -한국경제 장밋빛인가..내수띄우기 성장 한계, 재정·가계빚 불안(경향 1면) -경고! 가계부도..금리 1%p만 올라도 억대거지 나올판(매경 3면) -재건축 아파트값 내림세(한겨레 2면) -서울 전세가격 올들어 첫 하락(조선 경제면) -시멘트 업계, 공급물량 제한..재고 크게 줄어(한경 산업면) -백화점 봄 세일 매출 16∼31% 증가(한경 생활경제면) -부산경제 부활현장 르포..녹산공단 연일 풀가동..입주경쟁 10:1(매경 1면) -반월·시화공단 르포 "경기회복, 좀 더 두고봐야죠"(한겨레 경제면) -국산 프리미엄 가전 외제에 압승(동아 경제면) -가전사 DVD플레이어 출시 경쟁(매경 산업면) -중, 한국제품 무조건 반덤핑 제소..수출 비상(조선 경제면) -내달 매각입찰 KT 정부지분 자사주로 일부 매입할 듯(한경 증권면) -코스닥 벤처 50여개사 매물로 나와(한경 IT·벤처면) -온라인 게임업계 묻지마 투자..과열 우려(매경 IT면) -국내 CB시장 활기띨 듯..이달부터 내국인 해외CB 취득제한(서경 증권면) -KTB네트워크, 500억 비상장 주식으로 ABS 발행(매경 벤처면) -2금융권 인터넷 대출 인기(한경 2면) -제일화재 온라인 차보험 진출(한경 금융면) -시중은행 1분기 순익 크게 늘어(서경 금융면) -국민은행, 지점장·부장에서 지점 차장으로 직급파괴(한경 금융면) -경영진에 스톡옵션 줄 때는 반드시 주총..나스닥 개정안 마련(한경 국제면) -미국 무선랜 사용 급증..140만 가구 설치(매경 국제면) -KF-16 일부 9월까지 비행중단..엔진날개 결함 확인(조선 2면) -KT 간부 3억 뒷돈 꿀꺽..납품대가 요구 5명 구속(한겨레 사회면)
2002.04.14 I 안근모 기자
  • 국세청, 부동산투기 세무조사 307억 추징
  • [edaily] 국세청이 부동산 투기혐의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 1785명으로부터 307억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날 `아파트분양권 등 양도 관련, 거래 과열지역에 대한 세무조사결과"를 통해 “부동산투기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차원에서 총 2119명에 대해 조사를 벌여 현재까지 1785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며 “이들로부터 양도차익을 과소신고한 탈루소득 833억원을 파악, 양도소득세 등 탈루세액 307억원을 추징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또 청약예금통장 불법매매 등 관련법규 위반자 150명을 적발했다. 국세청은 지난 2000년1월부터 2001년10월까지 서울및 수도권지역 82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분양권 등 양도분에 대해 1,2차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떴다방 등 불법 투기거래조장 부동산중개업자 27명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 명백한 탈루혐의가 있는 경우 세금부과가 가능한 기간내의 모든 소득을 추적해 과세하고 허위계약서작성 조장 및 부동산중개업법 등 관련법규 위반행위를 중점 조사하기로했다, 국세청은 또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등이 급등했던 2001년 11월 이후 거래분에 대해서도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 불성실신고혐의가 큰 경우 추가로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분양권 등을 명의변경 없이 중간전매, 조세를 포탈하거나 양도인과 양수인이 담합해 조세를 포탈할 목적으로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신고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조세범처벌법 제9조 조세포탈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2002.03.14 I 손동영 기자
  • 조광피혁 매수 등 현대 헤드라인(8일)
  • [edaily] 다음은 8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삼보컴퓨터(14900, BUY) : Trading BUY에서 BUY로 투자의견 상향 조정 - 1,2월 판매량 호조로 PC시장 회복세 재확인. 삼보컴퓨터의 2월 PC판매량이 내수 55천대, 수출 208천대로 총 263천대로 잠정 집계됨.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수출은 63%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임. - 수익모델 개선. 2002년 매출액은 2조 9.280억원, 영업이익은 695억원, 경상이익은 387억원으로 각각 4.5%, 58.0%, 44.9% 상향 조정함.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2.4%로 높아져 이익의 질은 더욱 좋아짐. - HP와 컴팩의 합병 관련하여 최근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지지 획득으로 합병 성사에 무게가 실림. ISS는 투표권을 위임받아 행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최소 20%의 지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HP와 컴팩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삼보컴퓨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적정주가 23,000원으로 투자의견 BUY로 상향 조정. 당초 동사는 기존 Trading BUY 투자의견 제시할 때 목표주가로 PSR 0.2배를 적용하였으나 최근의 PC시장 회복 추세를 감안하여 0.3배를 적용함. PER측면에서도 현재 18.7배에 거래되고 있어 과거 역사적인 PER밴드의 65% 수준으로 이 부분에 대한 부담도 덜한 상태임. ◇조광피혁(04700,BUY): BUY제시 - 조광피혁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기존 신발용 가죽사업의 호황을 보였으나, 1997년부터는 신발용 가죽사업의 침체로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 그러나 신규사업으로 투자한 카시트용 가죽사업이 1999년부터 성장하기 시작하였고, 2001년에는 매출액이 527억원으로 전년대비 47.6%나 성장하는 등 새로운 핵심사업을 갖춤으로서 영업환경이 큰 폭 호전. 카시트용 가죽사업은 2001년 매출의 23.7%를 차지하는 사업임. - 2002년에도 카시트용원단 매출은 34% 증가한 707억원으로 예상, 이는 2002년 매출의 35.3%로 확대 전망. 이처럼 카시트용 가죽원단의 영업이 호전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첫째, 국내 소비의 고급화로 자동차의 구입시 가죽소재의 시트를 선호하고, 둘째, 주거래선인 현대자동차의 영업이 호전을 보이며, 셋째, 수출시장 개선에 노력하여 2001년 혼다에 납품을 성공 향후 시장 확대를 기대하기 때문임. - 조광피혁의 경상이익은 크게 증가추세. 2001년 경상이익은 52.0억원으로 2000년 20.9억원에 비하여 148.8% 증가하였음. 2001년 대손상각을 약 60억원 잡은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경상이익은 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 2002년에는 경상이익이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실적호적 지속전망. 2002년 1분기에 전년 연간실적과 비슷한 50억원(부동산매각이익 7억원 포함)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 - 2002년 경상이익을 150억원으로 추정한 주당 순이익은 1,500원으로 적정주가는 제조업 평균 PER 12배를 적용하여 15,000원을 제시함. 현재주가 5,390원은 동사가 1999년부터 시작된 카시트용 원단업체로 전환시도와 2001년 성공을 고려한다면 크게 저평가되어 있어 BUY를 제시함. 2002년 3월부터 신규로 유니버스에 편입할 계획. ◇금강고려화학(02380, Marketperform): 안전유리 양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 - 안전유리 매출규모는 2001년 기준 전체매출액의 9.2%에 달하는 1,469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0%대를 유지해 판유리 다음으로 고부가가치 사업부문으로 평가. - 양도 이유는 ①자동차유리의 기술집적을 위해 아사히글라스(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 40%)와 기술협력 필요. ②안전유리의 원재료인 판유리는 설비증설이 요구되는 반면 안전유리 설비는 교체가 필요한 상황. ③한국세큐리트에 대한 경쟁확보 차원. - 금번 양도로 2002년 안전유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9.7% 감소한 592억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2002년 총매출액이 0.9% 증가한 1조 6,184억원에 머물 전망.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와 2003년까지 각각 555억원씩 특별이익 발생 예상. - 양도내용이 이미 2001년말부터 시장에 알려져 있었고, 2002년 매출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나, 판유리설비가 대체됨으로써 2003년에는 판유리가 성장세를 이어가리라고 보는 등 1년간의 매출정체 외에는 호재도 악재도 아니라는 판단. ◇운송업(Overweight): 업종경기와 지수상승을 반영하여 수익예상과 적정주가 조정 - 항공운송업(Overweight): 2002년 1월 국제여객은 전년동월대비11.1% 증가하여 911 테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감소세를 지속하던 항공화물도 8.9% 증가하여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섬. 빠른 항공수요 회복을 반영하여 대한항공(03490,BUY)의 2002년과 2003년 수정EPS를 1,481원, 3,157원으로 각각 44.3%. 14.6% 상향 조정하며 적정주가도 24,200원(종전 14,600원)으로 상향 조정. - 육상운송업(Overweight): 2002년 1월 한진(02320,BUY)의 택배사업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8.7%로 전년동월대비 3.6%p 개선. 이는 당사 예상치인 매출액 증가율 18.7%와 영업이익률 7%를 상회하는 수준임. 2월에도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수익예상과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 - 해상운송업(Underweight): 한진해운(00700,Underperform)의 2002년 1월 컨테이너 평균운임은 전월대비 9.3% 상승하였으나 전년동월대비 24.8% 하락하였음. 컨테이너 운임회복이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여 Underperform 의견을 유지하나 적정주가는 지수상승에 따라 5,300원(종전 3,800원)으로 상향조정. Trading BUY였던 현대상선의 투자의견도 Marketperform으로 환원. ◇건설업(Neutral): 3.6주택안정대책이 건설경기선행지표 모멘텀을 희석 - 1월 건축허가면적이 전년동기대비 79.6% 증가한 9.3㎢로 집계되는 등 선행지표의 개선추세 지속중. 그러나 ‘3·6주택안정대책’의 파급효과로 하반기부터 모멘텀 약화가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주택전문업체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기에 투자는 상반기에 한정 바람직. - 금번조치가 건설업체에 미치는 부정적 요인은 ①청약경쟁률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업체들이 분양가 상승을 자제할 전망(수익성 둔화). ②청약경쟁률 하락으로 강북, 소규모단지 분양률 저하(미분양 양산). ③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아파트공급 위축을 대비한 대안시장 상실(성장성 위축). ④4월 이후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시 상황에 따라 ‘청약배수제’ 등 추가억제책을 시행할 수 있는 여지 제공(부동산정책의 억제책으로 전환). ◇한국은행, 2분기 중 점진적 통화환수 예상 - 한국은행은 수출여건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3월 중에도 콜금리를 동결시켰는데, 향후 통화정책은 수출이 회복될, 부동산과열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비 3%를 넘을 경우에 변화될 것임을 시사함. - 따라서 당사는 2분기 중 수출감소세가 둔화되나 큰 폭의 수출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고, 소비자물가도 전년동기비 3% 미만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여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으나, 부동산시장 진정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조기에 콜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그 동안의 경기부양을 위한 금융완화기조에서 물가불안을 우려한 금융긴축의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양상인데, 따라서 2분기 중 금리정책은 중립을 유지하더라도 통화정책은 과잉유동성을 해소하기 위해 점진적인 통화환수정책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미 노동생산성 급증과 안정괘도에 들어선 노동시장 - 미국의 주간단위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지난 3월 2일 기준으로 37만 6000명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4분기 노동생산성 확정치는 변화율이 전분기비 +3.5%에서 +5.2%로 단위노동비용의 경우 ?1.1%에서 ?2.7% 로 수정됨. - 주간단위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40만명 이하수준을 2개월 이상 지속함에 따라 노동시장 불안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보여지며 2분기부터는 취업기회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져 견조한 민간소비 지출의 근간이 될 것임. - 한편 노동생산성의 급증과 단위노동비용 급락세는 경기회복이 더 진행되더라도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아 연준리의 금리정책 중립 기조를 유지시킬 여지를 높임과 동시에 향후 인상을 하더라도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임. - 경기회복이 좀더 진행되어 설비투자 수요가 늘어나기 전까지는 채용을 미루는 인사관행에 의해 금주 말 발표될 미국의 2월 실업률은 전월대비 상승된 수준인 5.8%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실업률이 경기후행 지표라는 점에서 미 경기전망을 다시 부정적으로 바꿀 정도의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2002.03.08 I 김세형 기자
  • (전망)국채선물 보합출발..금통위 앞두고 "관망"
  • [edaily] 지난밤 뉴욕증시는 이틀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미 채권수익률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6일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이 보합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국채선물이 활발한 움직임을 자제한 채 소폭 움직이겠다는 예상. 국채선물 추가상승이 가능하지만 105포인트에 근접할수록 매도관점으로 대응하라는 의견이 많았다. ◇삼성선물 = 내일 예정되어 있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박스권이 예상된다. 한은은 "현재 수출이 가시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채권시장이 너무 펀더멘털에 민감할 이유가 없다"라고 함에 따라 금리안정에 우호적 코멘트를 했지만 부동산가격 상승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한 바 있다. 전일 통안채 입찰결과 에서도 예상보다 많은 2조원을 입찰하면서 과잉유동성을 조금씩 흡수해 나갈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계대출이 급증하며 서울 아파트분양 경쟁률이 최고 1307대 1 까지 기록하는 양상이 물가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저금리에 의한 부작용이 언론에 언급될 경우 정부의 통화정책 변화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다. 전일 종료직전 환매가 강하게 유입된 것은 뉴욕증시가 조정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반영한 것이다. 국채선물의 추가상승이 가능하나 105.00 수준에서는 강한 저항이 예상된다. ◇LG선물 = 105p 경계감이 커질 것이므로 포지션 확대보다는 헷지위주로 리스크를 관리해야겠다. 저평가를 이용한 단기매매는 유효하다. 주변 충격이 제한적이라면, 내일 금통위회의와 지준일에 대비한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금통위에서 콜금리는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강한 가운데, 경기 인식보다는 물가에 대한 인식에 초점을 맞춰 가야 할 것이다. 물가 불안 인식은 이전과 같은 수급 강세를 이끌 수 없고, 약보합의 점진적 금리 상승세를 의식해야 할 것이다. 국채선물 가격상승 시 매도관점은 유지한다. 수급과 경기를 통해 방향 설정을 정립해 가는 동안 저평가 움직임을 활용한 단기매매 전략이 효과적이다. ◇부은선물 = 방향성은 7일 금통위 회의 결과에 의해서 결정될 전망이다. 통화정책에 대한 변경은 없을 것이 확실하지만 주가 상승과 국내외의 경제 여건으로 인해 하반기에 경기 회복 수준 이상으로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면 금리는 새로운 균형점을 찾는 또 한 번의 격랑을 피할 수 없다. 문제는 그 과정이다. 급격한 변동성을 기록하며 균형점을 찾아갈지 아니면 박스권이 차츰 상향 이동하면서 서서히 진행되는지에 따라 선물의 변동성이 결정될 것이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주가의 동향에 휩쓸리는 장이 될 것이다. 104.80을 중심으로 한 좁은 등락을 펼칠 전망이며 104.90이상에서 매도압력이 얼마나 큰 지도 주시해야겠다. ◇제일선물 = 단기 펀더멘털의 강한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출 통계에 대한 가시적 회복신호가 없다면 금리수준이 한 단계 상향조정된 5.85~6.00%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금통위 결과, 미국쪽으로는 생산부분과 함께 또 다른 주요 경기 모멘텀인 실업률, 그리고 베이지 북 발표가 예정된 주 후반 이전까지는 현물 수준에 연동된 스프레드 및 레인지 거래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술적으로는 일봉상 꼬리 긴 양봉의 출현과 함께, 스탁캐스틱 지표의 반등으로 저점은 전일 대비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저평가 10틱이내 축소와 함께 105p 초반의 만기 종가관리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5일 이동평균선인 104.95~105.00p 접근 시는 보수적 매도전환이 유리하다.
2002.03.06 I 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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