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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매체 “홍명보, 월드컵 감독 32명 중 27위”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개국 감독 가운데 27위로 평가됐다고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가 전했다. 월드컵 성적 부진을 이유로 국내에서 십자포화를 맞던 홍명보 전 감독에 대한 시선은 해외에서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매체는 기대치, 스쿼드, 현실적인 전망, 토너먼트 과정을 비롯해 전술적, 관리적 차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월드컵 감독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매체는 홍명보 감독의 강점도 언급했지만, 실패한 이유에 대해 주목했다. “수비 조직력이 엉망(shambolic)이었다”면서 중원이 상대 공격진에 쉽게 뚫렸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득점 상황에선 끔찍한 수준이었다고 혹평했다.특히 홍명보 전 감독의 선발 기용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매체는 “왜 홍명보 전 감독이 박주영 기용을 고집했는지는 미스터리다(Why Hong stuck with Park Chu-Young so readily is a mystery)”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전 감독의 기용 문제는 국내에서도 ‘의리 축구’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홍명보 전 감독보다 낮은 순위의 감독은 카메룬의 폴커 핑케(66), 일본의 알베르토 자케로니(61),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68), 포르투갈의 파울루 벤투(45), 온두라스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54) 뿐이다. 이들 중 다수는 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통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반면 벨기에의 마크 빌모츠(11위), 알제리의 바히드 할리호지치(9위), 칠레의 호르헤 삼파올리(8위), 콜롬비아의 호세 페케르만(5위), 코스타리카의 호르헤 루이스 핀투(3위) 등 돌풍의 주역들은 높게 평가됐다.영예의 1위는 우승국 독일의 요아힘 뢰브가, 2위는 네덜란드 ‘명장’ 루이스 판 할이 뽑혔다.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감독 알레한드로 사베야는 6위에 그쳤다. ▶ 관련기사 ◀☞ 韓 축구의 '일그러진 영웅', 홍명보로 충분하다☞ 이동준·박남현·홍기훈 등 '연예인 싸움 순위 톱20'엔 누가있나☞ ESPN “로드리게스, WC후 시장가치 44%p↑ 최고”☞ 美 매체 “홍명보, 월드컵 감독 32명 중 27위”☞ 외신 “기성용, WC 활약 근거한 이적시장 톱50”☞ 英 일간 “아스톤 빌라 최대 타깃은 기성용”☞ 日 연예계, 김연아에 '러브콜' 조짐...향후 행보는?☞ 박지성-김연아, ‘韓 문화아이콘 톱20’ 선정☞ 외신 “WC 부진에도, 52% 홍명보 지지?” 의문☞ 日언론, 홍명보 흠집? “사퇴 이면엔 2가지 배경”☞ 레이 앨런, 은퇴? CLE 行? ‘선택의 기로’
- <월드컵축구> 전력분석 G조 독일·포르투갈·가나·미국
- 축구팬은 호날두-외칠 맞대결에 가슴 설레 (서울=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포르투갈의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공격의 핵’ 메수트 외칠(아스널)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G조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함께 포함되면서 순식간에 ‘죽음의 조’로 바뀌었다. 여기에 아프리카와 북중미의 강호인 가나와 미국까지 가세해 B조(스페인·네덜란드·칠레·호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옥의 조’가 됐다.◇ 독일‘전차군단’으로 불리는 독일은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둔 유력한 우승후보다. 독일은 1954년 스위스, 1974년 서독,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등 3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5차례), 이탈리아(4차례)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독일은 1966년 잉글랜드, 1982년 스페인, 1986년 멕시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대회에서도 독일은 여전히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200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 이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3위에 올랐다. 독일은 스페인에 이어 11월 FIFA 랭킹에서 2위다.그러나 독일이 구사하는 힘과 조직력의 축구는 이미 스페인의 패스 축구를 누르고 주도권을 잡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독일은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공격진에 마리오 고메스(피오렌티나), 막스 크루제(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 안드레 쉬를레(첼시),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등이 포진한다. 여기에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메수트 외칠(아스널),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니 크루스(이상 뮌헨), 라스 벤더(레버쿠젠), 스벤 벤더(도르트문트) 등이 중원을 받치고 있다. 독일의 사령탑은 잘생긴 외모 덕분에 국내에서 ‘꽃미남’, ‘훈남’ 등의 별명과 함께 팬들의 인기를 누리는 요아킴 뢰브 감독으로 아직 메이저 대회 타이틀이 없어 ‘우승 갈증’이 심하다.◇ 포르투갈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나라. 포르투갈은 이 한 마디 만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다리는 많은 축구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전설의 스타 에우제비우를 필두로 ‘황금세대’를 이끈 루이스 피구, 현재의 호날두까지 걸출한 스타들이 탄생했지만 월드컵에서는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는 6차례 출전,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에 상대인 한국에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포르투갈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4위에 올랐으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이번 월드컵에서는 본선에 진출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유럽 예선 F조에서 러시아(승점 22)에 승점 1 뒤진 2위에 그쳐 플레이오프로 밀린 포르투갈은 스웨덴과의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으로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특히 세계적인 공격수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파리 생제르맹)가 2차전에 불꽃 튀는 ‘골 대결’을 펼쳐 본선보다 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호날두는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고, 2차전에서도 동점골과 역전골을 책임져 포르투갈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안겼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호날두는 월드컵 전체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만 해도 팀의 막내급이었던 호날두는 이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이밖에 페페(레알 마드리드), 브루노 알베스(페네르바체), 주앙 무티뉴(모나코) 등이 탄탄한 스쿼드를 형성하고 있다.포르투갈 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으로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을 거친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10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가나‘검은별’ 가나는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강호다.아프리카의 축구잔치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차례(1963년, 1965년, 1978년, 1982년)나 정상에 올랐다.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라 확실하게 신고식을 마치더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8강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는 D조에서 잠비아와 치열한 경쟁 끝에 선두에게만 주어지는 최종 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얻었다.각조 1위간의 홈 앤드 어웨이 맞대결로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집트를 1, 2차전 합계 7-3으로 크게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다.전통적으로 튼튼한 중원과 강한 수비가 장점이었던 가나이지만 세대교체 과정에서 수비수들의 연령대가 크게 낮아진 점이 걸림돌이다. 중원과 공격에서 스타플레이어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도 약점이다.아사모아 기안(28·알 아인), 설리 문타리(29·AC밀란), 케빈-프린스 보아텡(26·샬케04)과 안드레·조르단 아예우(23·22·이상 마르세유) 형제가 중원과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한다. 수비진의 주축인 새뮤얼 인쿰(24·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과 해리슨 아풀(27·에스페랑스), ‘백전노장’ 수비형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31·첼시)이 젊은 수비진과 스타급 공격수들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할지가 관건이다.자국 출신의 아콰시 아피아 감독이 2012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으며 주장 완장은 기안이 찬다. 대표팀에는 국기에 그려진 문양 때문에 ‘아프리카의 검은 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미국미국에서는 축구가 여전히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프로농구(NBA), 프로풋볼(NFL),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4대 프로스포츠’에 비하면 입지가 좁은 편이지만 1990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등 북중미의 강호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과 같은 D조에 속해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진출, 8강까지 오르기도 했다.미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다시 조별리그 탈락의 쓴 잔을 들이켰지만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랜던 도너번(LA갤럭시)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2011년 7월부터는 독일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명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으로 자리를 옮겨 팀을 이끌고 있다.클린스만 감독은 지휘봉을 잡고 초반에는 팀이 부진해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그러나 2012년 2월 친선경기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꺾은 데 이어 그해 8월에는 미국이 라이벌 멕시코를 1-0으로 물리치는 등 차츰 흐름이 바뀌었다.올해는 6월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북중미 골드컵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 경기에서 무려 12연승을 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이번 월드컵 4차 예선에서는 7승1무2패(승점 22)로 코스타리카(승점 18), 온두라스(승점 15)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기성용, 지동원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뛰는 조지 알티도어가 공격을 이끌며, 도너번과 에디 존슨(시애틀), 마이클 브래들리(로마) 등이 건재하다.
- [포커스] 카카, 지단 기록 뛰어 넘나..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사
-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가 카카 (27)영입을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밀란에 천문학적인 액수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무려 9500만 파운드로 한화로 약 1900억원에 달한다. 현실화할 경우 카카의 이적료는 지금까지 역대 최고 이적료인 지네딘 지단(프랑스)의 4600만 파운드를 2배 이상 넘어서게 된다. 16일 영국의 '인디펜던트'지가 지난 25년 동안 이뤄진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 기록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 지네딘 지단 (4600만 파운드. 약 930억원) 2001년 7월 9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던 지단을 영입하면서 지불한 이적료는 4600만 파운드였다. 당시 지단은 당시 29살의 나이로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최고의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라티코 정책의 핵심으로 지단을 영입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레버쿠젠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골을 터뜨리며 우승으로 이끄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 루이스 피구 (3800만 파운드. 약 766억원) 지단 이전의 최고 이적료는 레알 마드리드 동료 루이스 피구였다. 프리메라리가의 앙숙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이적이어서 당시 바르셀로나 팬들이 느끼는 분노는 엄청났다. 2000년 7월 24일 이적한 피구는 이적 즉시 두각을 나타냈다. 라리가 우승을 주도했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 에르난 크레스포 (3550만 파운드. 약 716억원) 피구 이전 기록은 불과 12일 전 에르난 크레스포가 수립한 3550만파운드. 크레스포는 2000년 7월 12일, 세리에 A 파르마에서 라치오로 옮기며 3,5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파르마를 UEFA컵 정상에 올려놓고, 세리에A 준우승으로 이끈 크레스포는 라치오로 이적한 첫 해 26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올랐다. 크레스포가 활약한 2시즌 동안 라치오는 리그 3위와 6위를 기록했다. ▲ 크리스티앙 비에리 (3100만 파운드. 약 625억원) 1999년 6월 10일 비에리는 세리에 A 라치오에서 인터 밀란으로 팀을 옮겼다. 종전 최고이던 데니우손의 이적료 2140만 파운드를 1000만 파운드 가까이 경신한 특급 계약이었다. 호나우두와 투톱을 이루며 파괴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지만, 두 선수의 부상으로 막상 같이 뛴 경기는 몇 경기 되지 않는다. 2001~2002 시즌 22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비에리가 활약하던 시절 인터 밀란은 세리에A 2위 이상을 차지하지 못했다. ▲ 데니우손 (2140만 파운드. 약 431억원) 1998년 7월 14일 데니우손은 약관의 나이에 브라질 상 파울루에서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로 옮기며 호나우두의 이적료 기록을 뛰어 넘었다. 1997년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활약에 고무된 레알 베티스는 급하게 데니우손을 영입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고, 브라질의 플라멩고에 임대로 보내고 말았다. 2002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브라질 대표팀 멤버였지만 클럽에선 이렇다 할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2005년 프랑스의 보르도로 이적했다. ▲호나우두 (1950만 파운드. 약 393억원) 1997년 8월 1일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에서 세리에 A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호나우두는 세리에A 68경기서 49골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당시 이적료는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2002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인터 밀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 앨런 시어러 (1500만 파운드. 약 302억원) 1996년 7월 30일, 시어러는 블랙번에서 뉴캐슬로 이적하면서 뉴캐슬에서의 전설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5월에 은퇴할 때까지 뉴캐슬에서 계속 뛰며 303경기 출장 148골을 기록, 뉴캐슬의 '레전드'가 됐다. ▲ 지안루이지 렌티니 (1300만 파운드. 약 262억원) 렌티니는 뛰어난 자질을 가졌던 선수로 유벤투스와 AC밀란 사이에 영입 알력이 있었다. AC 밀란은 대형 계약을 맺었지만, 아무도 AC밀란을 걱정하지는 않았다. 렌티니는 첫 시즌에 AC 밀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총 6개의 트로피를 탔지만 교통 사고로 전성기를 끝내고 말았다. ▲ 지안루카 비알리 (1200만 파운드. 약 242억원) 1992년 5월 25일 삼프도리아에서 유벤투스로 이적. 로베르토 만시니와 짝을 이뤄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 장-피에르 파핑 (1000만 파운드. 약 201억원) 파핑은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AC 밀란으로 옮기며 처음으로 이적료 1000만 파운드 시대를 열렀다. 마르세이유에서 4년간 득점왕에 오르며 4개의 우승컵까지 거머쥐고 AC밀란으로 옮겼으나 2시즌 동안 부상으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 로베르토 바조 (800만 파운드. 약 162억원) 1990년 5월 20일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 141경기에서 78골을 터뜨리며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 루드 굴리트 (600만 파운드. 약 121억원) 아이트호벤에서 AC밀란으로 옮기며 마라도나의 기록을 깼다. 마르코 판 바스턴과 프랭크 레이카르트와 함께 AC밀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적 첫 해,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 디에고 마라도나 (500만 파운드. 약 100억원) 바르셀로나에서 나폴리로 옮길 때 1982년 6월 1일 자신이 기록했던 300만 파운드의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나폴리는 마라도나의 영입으로 2개의 세리에A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었다. ▲ 디에고 마라도나 (300만 파운드. 약 60억원) 보카 주니어스에서 바르셀로나로 떠나며 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한 마라도나는 세 개의 컵대회에서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간염과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누 캄프에서의 생활이 오래가지는 못했다.▶ 관련기사 ◀☞맨유, 부상 변수 극복하고 선두로 나설까☞박지성, '맨유 선두 도약 이끈다'...볼튼전 출격 대기☞2008~2009 시즌 맨유의 힘은?...수비력☞박지성 결장 맨유, 위건 꺾고 EPL 2위 부상☞맨시티, 카카 영입 위해 주급 10억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