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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맞춤 솔루션으로 고객사 가맹사업 돕는다"
  • 삼성웰스토리 "맞춤 솔루션으로 고객사 가맹사업 돕는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솔루션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가맹사업 확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웰스토리가 맞춤형 솔루션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 헬키푸키에 전용 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웰스토리)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용 상품 개발, 가맹사업 확장 지원, 홍보마케팅, 판로 연계 지원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실제 삼성웰스토리 고객사 중 하나인 ‘헬키푸키’는 360솔루션 적용 이후 가맹점 수가 6배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월 매출도 35배 급증했다. 헬키푸키는 키토김밥을 주력으로 클로렐라 브리또, 저당소스 냉면 등 다이어트 건강식을 판매하는 신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 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드는 키토김밥의 특성상 얇은 계란 지단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들어 가맹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삼성웰스토리는 키토김밥 전용 계란 지단을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헬키푸키가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또 스리라차 소스, 대체당으로 만든 전용소스와 현미떡을 사용한 ‘무설탕 스리라차 떡볶이’ 등 신제품 출시에도 협력하는 등 헬키푸키만의 특색을 살린 15종의 건강식 메뉴도 같이 개발했다. 헬키푸키는 홍보마케팅 솔루션 뿐만 아니라 삼성웰스토리와 제휴한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통해 상권 분석과 가맹모집 광고 등 IT솔루션도 지원 받았다. 이를 통해 마이프차 서비스 내에서 가맹 문의가 가장 많은 인기 브랜드 3위에 오르기도 했던 헬키푸키는 판교, 사당 등 주요 상권 내 가맹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문상돈 헬키푸키 대표는 “외식 브랜드 특성을 고려한 삼성웰스토리의 360솔루션을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안정적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해 헬키푸키만의 특색을 살린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밀키트 등의 상품화로 사업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8 I 이후섭 기자
김동연 다보스서 외연확장 몰두, 싱가폴 대통령 등과 연쇄회담
  • 김동연 다보스서 외연확장 몰두, 싱가폴 대통령 등과 연쇄회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싱가포르 대통령, 독일 머크사 일렉트로닉스 회장, 중국 랴오닝성장,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총리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가지며 외교 보폭을 넓히고 있다.현지시간 지난 16일 오전 김동연 도지사가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카이 베크만 (Kai Beckmann) Merck CEO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Davos Congress Center)에서 세계적 과학기술기업 독일 머크 그룹의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일렉트로닉스 회장(CEO)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머크는 독일에 본사를 둔 356년 역사의 최장수 과학기술 기업으로 지난 2002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연구소와 공장을 준공한 이후 평택, 안산에 OLED 소재 연구소와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시설 등을 증설해 왔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머크의 도내 투자는 약 2700억 원, 고용은 1700명에 이른다. 김 지사는 “오랫동안 투자를 해준 머크사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머크가 공급하는 전자재료는 경기도의 전략산업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소재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카이 베크만 회장은 “머크는 비전을 가지고 경기도에 투자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투자의 이유로 우수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고, 불필요한 행정규제 등 관료주의가 없으며, 대 중국 수출 등 국제 무역에 있어서 지리적 장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경기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를 유럽 본사에 초청하고 싶다”고 답했다.스위스 현시지간 지난 16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같은날 김 지사는 싱가포르 대통령과 장관, 중국 랴오닝성 성장,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총리 등 아시아 지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대표자들을 만나며 국제교류 강화에 나섰다.먼저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 싱가포르 대통령과 조세핀 테오(Josephine Teo) 통신정보부 장관을 만난 김동연 지사는 “미래성장산업에 있어서 경기도 판교는 한국을 대표한다”면서 “싱가포르와 경기도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며 두 사람을 경기도에 공식 초청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 청년사다리 정책을 설명하며 “싱가포르 대학에도 경기도의 청년을 보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대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은 “청년사다리 정책은 좋은 정책이다. 싱가포르에 돌아가서 교육부에 전달하겠다”고 답한 후 김동연 지사의 싱가포르 방문을 요청했다. 조세핀 테오 장관도 “한국의 하이테크, 국가 데이터 전략 등은 높은 수준”이라며 “경기도와 더욱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중국 랴오닝성 리러청 성장과 두번째 만남을 가졌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중국 랴오닝성을 공식 방문해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제·관광·문화·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리러청 성장은 “이번 다보스 포럼의 주제가 신뢰 회복인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서 좋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지난 방문 당시 김 지사가 얘기한 두 지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감동받았다”며 “올해 안에 하오펑 서기가 경기도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언제든지 서기가 원할 때 방문해 달라. 빠르면 빠를수록 더 좋다”며 “리러청 성장도 경기도를 꼭 방문해 달라”고 화답했다.스위스 현지시간 지난 16일 오후 김동연 도지사가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에크나스 신데(Eknath Shinde)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에크나스 신데(Eknath Sambhaji Shinde)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총리와도 만나 양 지역 우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에크나스 신데 총리는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에서 해외 직접투자를 가장 많이 받는 주로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가 풍부한 한국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 삼성과 에스케이 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이들과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하라슈트라주와 경기도는 17년의 우정을 이어왔고 인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대차와의 업무협약을 축하한다. 경기도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 에스케이 같은 많은 대기업들이 있다. 우리 기업들이 인도와 같은 신흥국에 적극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의 적극 협력과 함께 에크나스 신데 총리의 경기도 방문도 제안했다.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 서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州都)는 뭄바이이다. 경기도는 2005년 1월 경기비즈니스센터 뭄바이 지점을 열면서부터 인연을 시작해 2007년에는 마하라슈트라주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후 경기도 실무단 방문(2009~2019), 마하라슈트라주 광·산업부 장관 경기도 방문(2016) 등의 교류 관계를 이어왔다.
2024.01.17 I 황영민 기자
카카오 노조 "사측, 직원 상대 포렌식 위법적…즉각 철회하라"
  • 카카오 노조 "사측, 직원 상대 포렌식 위법적…즉각 철회하라"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모빌리티가 해외기업 인수 관련 내부 정보유출 파악을 위해 다수 직원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포렌식을 동반한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 노동조합이 “정당성이 없다”며 즉각 조사 중단을 촉구했다.카카오 크루유니언 관계자들이 지난달 4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는 17일 성명을 내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대상 개인폰 포렌식 조사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이 없고 위법한 사항이 있다”며 “동의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진행 중인 모든 조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카카오 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포렌식 조사 진행 중지와 동의 철회, 경영진의 책임 소재 확인 및 사과를 요구하며 오는 18일부터 조합원 대상 캠페인 및 항의 집회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해외기업(프리나우) 인수 과정 중 내부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간 정황이 있다며 다수의 직원에 대해 디지털 자료 획득·분석 동의서를 작성하고 개인 휴대전화를 제출토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유출 정황이 있는 상황에서 회사가 취할 수 있는 일반적인 수준의 조사이고 직원 동의 얻는 등 위법적 요소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카카오 노조는 법무 자문 등을 진행한 결과 위법적 요소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회사가 제시한 디지털 데이터 획득·분석 동의서의 내용을 직접 확인한 결과 동의서 조항 내 포렌식 조사의 이유, 목적, 수집하는 데이터의 범위, 보유 기간 및 폐기 시점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다고 전했다.또 개인정보 획득 시 개인정보보호법 제 15조 2항에 따라 정보 수집 및 이용의 목적, 수집하는 항목, 보유 기간 및 이용 기간 등을 명시해야 하지만 동의서 조항에는 이러한 내용이 들어있지 않았다며 “개인정보침해이자 더 나아가 기본권의 침해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카카오가 직원들에게 받은 디지털 포렌식 동의서. (카카오 노조 제공)카카오 노조는 아울러 “해당 조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진행하는데 해당 동의서에는 법무법인과 직원 간의 정보제공동의는 있지만 회사와 직원 간의 동의 조항은 명확하게 표현돼 있지 않았다”며 “포렌식을 통해 획득한 정보를 회사에 다시 제공하는 것 역시 직원에게 정보제공동의를 별도로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아 위법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유 기간, 폐기 시점이 ‘본건 감사종료 시’로만 돼 있다며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요소라고 지적했다. 조사 과정 중에 발생하는 기기의 손상 등에 대해서도 회사의 면책을 들고 있어 불공정 계약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아울러 동의 서명을 얻는 과정에서도 동의하지 않는 경우 업무에 배제되거나 감사 보고서에 불리한 내용이 등재될 수 있다고 동의서 서명을 종용하는 등 진행 과정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폭력적인 과정이었기 때문에 절차적인 하자가 있다는 것이 조합의 입장이다.카카오 노조 카카오모빌리티 이정대 분회장은 “검찰 조사에서도 포렌식 조사는 혐의점이 분명하고 물증이 있으며 훼손이 우려될 때 진행하는 매우 조심스러운 과정”이라면서 “어디서 유출되었는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직원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는 감사를 아무런 고지 없이, 절차적 정당성도 지키지 못한 채 진행했다. 이는 직원을 가장 큰 자산으로 여긴다는 경영진의 입장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카카오지회 박성의 홍보부장은 “회사의 정당한 감사 활동을 막으려는 것이 아니라 법적, 절차적 하자가 있는 감사가 진행됨에 따라 침해받을 수 있는 직원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I 한광범 기자
`분당갑` 안철수에 도전장 낸 野 여선웅…"판교구 신설하겠다"
  • `분당갑` 안철수에 도전장 낸 野 여선웅…"판교구 신설하겠다"[총선人]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판교구를 신설해 제2의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 경기도 분당갑 출마를 선언하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은 지난 2014년 제7대 강남구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민주당 정치인으로는 보기 드문 강남구 지역 정치인이었다. 그는 강남구 구의원으로 있는 동안 ‘신연희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신연희 당시 강남구청장의 횡령 및 취업 청탁 의혹 고발에 앞장 섰던 것. 실제 2019년 대법원은 신 구청장이 직원 격려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인정했다. 구의원 신분이었지만 촉망받는 민주당 청년 정치인이었다. 여 정책관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강남구청장에 도전했다. 그러나 민주당 경선에서 낙선해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으로 근무했고, 청와대를 나온 후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쏘카’, 부동산 정보공유 앱 ‘직방’에서 일했다. 지난 2023년 5월 기업에서 나온 여 정책관은 민주당 내 청년 정치인의 한 명으로서 당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민주당이 이념·운동권 중심에서 벗어나 친기업적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분당갑 출마 의사를 밝혔다. (사진=여성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2024년 총선은 그의 꿈을 더 키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계와 스타트업을 넘나들었던 경험을 발판 삼아 분당갑 출마를 결심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의 무기는 ‘기업을 잘 안다는 전문성’,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연고성’이다. 다만 분당갑은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수성하고 있다. 여 전 정책관 입장에서는 또다시 여권 거물과 싸울 수 있다. 물론 치열한 민주당 내 경선 경쟁부터 뚫어야 한다.그가 내놓은 분당갑 공약은 무엇일까. 바로 ‘판교구 신설’이다. 성남시 분당구에 속해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인근 지역을 ‘판교구’로 승격시키고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여 전 정책관은 “IT 산업 자체가 AI 중심으로 대전환하고 있다”며 “올해가 AI 원년으로서 판교의 IT 자원을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실리콘밸리와 경쟁할 수 있는 산업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런 맥락에서 현 정부의 규제 일변도 인공지능(AI) 산업 정책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AI 규제는 (한국과 같은 후발 AI 개발국들의) 사다리를 걷어 차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AI 규제 스탠다드를 만드는 것보다 AI를 집중 육성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AI 기업 및 외국 투자를 유치해 판교구를 AI 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른 공약으로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부동산 규제 완화와 재건축 활성화다. 초과이익 환수제와 청약 실거주 의무제 폐지 등을 공약 중 하나로 꼽았다. 분당신도시가 만들어진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역 내 재개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는 민주당이 기존의 이념 중심의 반시장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방향적인 부동산 정책에서 벗어나고 형평성에 어긋나는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4.01.16 I 김응태 기자
다보스 간 김동연, 챗GPT 개발자·엘 고어 등 만나 광폭외교
  • 다보스 간 김동연, 챗GPT 개발자·엘 고어 등 만나 광폭외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챗GPT 개발자 샘 알트만, 압둘라 빈 투크 알마리 UAE 경제부 장관,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만난 인사들이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전 세계 유니콘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석했다.현지시간 15일 오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폴 파렐 보그워너 부사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인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정부인사로, 유니콘 기업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챗GPT 개발자로 명성을 떨친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샘 알트만의 다음번 한국 방문 때 경기도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또 간담회에 참석한 세계 스타트업 대표 20여 명과도 개별적으로 대담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 bin Touq Al Marri)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UAE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교류 등 디지털 분야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AI(인공지능), 핀테크 등 주요 혁신산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미래산업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류를 위한 실무차원(워킹레벨)의 회의를 만들자”고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장관은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힌 후 “커뮤니케이션 핫라인을 만들자”고 김 지사의 제안에 화답했다.현지시간 15일 오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압둘라 빈 투크 UAE 경제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UAE는 지난해 11월 경제사절단을 한국에 보냈으며, 경기도 판교 등을 방문하며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미래산업분야의 협력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밖에 김동연 지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그워너사의 폴 파렐(Paul Farrell) 부사장과 만나 경기도에 대한 투자유치와 벤처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요하임 나겔(Joachim Nagel) 독일연방은행 총재와 만나 한국과 독일, 세계 경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또한 지난해 8월 고양시 킨텍스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에서 만났던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과 다시 만나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상황과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SNS를 통해 “이곳은 수많은 세계 지도자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물 반, 고기 반’ 같은 공간이다. 황금어장 속 어부가 돼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전 세계에서 수천 명 지도자, 세계 유수 기업들이 왔다. 나흘 동안 거의 갇혀 있는 생활하면서 압축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모든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첫날의 소감을 밝혔다.
2024.01.16 I 황영민 기자
안덕근 산업장관 “상반기 중 팹리스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 안덕근 산업장관 “상반기 중 팹리스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상반기 중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놓는다.안덕근(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텔레칩스에서 이장규(오른쪽) 텔레칩스 대표로부터 이곳 사업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산업부)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팹리스 텔레칩스(054450)를 찾아 “올 상반기 중 팹리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3월 삼성전자 중심의 300조원 이상 투자를 토대로 경기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5일 그 규모를 평택, 기흥 등 경기 남부의 622조원 규모로 확장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글로벌 시장점유율 50% 이상인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강점을 취약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로 옮겨 한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목표는 현재 3%에 불과한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는 것이다.다만, 이를 위해선 현 계획의 중심 축인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문기업) 역량 확대뿐 아니라 팹리스나 오사트(후공정 및 검사 전문기업)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키워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제언이다. 현재 150여 한국 팹리스 대부분은 연매출 5000억원 미만의 중견·중소기업이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역시 1%에 못 미친다.정부는 전날 발표한 방안을 통해 지난해 팹리스 금융지원을 위해 결성한 3000억원 규모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올해부터 집행한다. 이 자금은 2029년까지 6년간 투자될 예정인데 올 한해에만 전체 규모의 4분의 1인 700억원을 투입한다. 또 시중금리 대비 1.3%포인트(p) 낮은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대출·보증 프로그램도 2024~2026년 3년간 총 24조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난해 6조6000억원 지원 대비 20% 이상 늘렸다.이와 함께 개발 칩 성능 검증을 지원하는 공공 인프라를 신규 구축하고, 정부 지원 대상 범위를 기존 10나노 이상 공정뿐 아니라 제작 단가가 높은 10나노 이하 공정까지 확대한다. 팹리스 기업이 시제품 제작을 위해 이용하는 국내 파운드리 공정 개방 횟수도 지난 62회에서 올해 72회로 10회 늘린다. 이달 중 팹리스 기업이 전방 산업 수요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수요 기업과 소통하는 기술 교류회도 진행한다.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 기업이 과감히 투자하고 세계 시장에 도전하려면 인센티브 확대와 규제 철폐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 장관도 “정책 수립·실행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01.16 I 김형욱 기자
  • [인사]하나은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승진> ◇ 부장△글로벌사업지원부 서종국◇ 지점장△용문역 김석봉 △전민동 김선영 △갈마동 김수왕◇ 부지점장△울산금융센터 강일모 △천안두정금융센터 RM 겸 나종욱 △성서 소기호 △전주공단 이은주 △대전금융센터 RM 겸 임종배 △강남역 편무현 △서면역 RM 겸 한현정◇ RM△공덕역 김주열 △주엽역금융센터 문영범 △야탑역금융센터 소갑숙 △트윈타워 이지영 △서초 정철우 △서초금융센터 최인선◇ Gold PB△도곡PB센터 김지윤<전보>◇ 부장△여신기획부 고민수 △자산관리지원부 권준영 △금융AI부 김경태 △기업여신심사부 김광일 △신용감리부 김남석 △기관사업부 김영준 △수탁영업부 김정임 △플랫폼개발부 김창수 △리빙트러스트센터 김하정 △글로벌심사부 김형규 △자금세탁방지부 문철 △법무지원부 박의호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박종현 △충청영업추진지원부 박진구 △플랫폼제휴마케팅부 박태준 △부동산개발금융부 변상훈 △투자상품전략부 서민경 △FX플랫폼사업부 설종문 △글로벌개발부 손병준 △지분투자부 송정호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신동석 △여신관리부 신효석 △중소벤처금융부 겸 상생금융센터 엄중걸 △회계부 윤정일 △신용리스크관리부 이민철 △검사기획부 이상융 △증권운용부 이상필 △전자서명인증사업부 이성웅 △종합리스크관리부 이승겸 △경영지원실 이승호 △UI/UX부 이원재 △투자상품부 이원휴 △기업디지털채널부 임은자 △총무부 장봉원 △경영검사부 전형국 △손님지원부 정혁 △증권대행부 조영봉 △직원행복부 최승웅 △ESG기획부 황현◇ 지점장△답십리역 강민석 △가오동 강세의 △연산동 강인길 △시화공단 강정훈 △삼성중앙역 강지훈 △삼성역금융센터 강충현 △김해중앙 고동호 △범어역 고창훈 △응암동 고형석 △노원동 공경일 △대연동 공성희 △구서동 곽동수 △신중동역 권명주 △일산 권성훈 △양재동 권은석 △동성로 권은숙 △창동역 권혜선 △마닐라 구인모 △혜화동 김경림 △서초금융센터 김경훈 △장한평 김고은 △평촌역금융센터 김광훈 △대전법원 김남희 △통영 김도운 △부산연산금융센터 김동준 △도곡금융센터 김록희 △후쿠오카 김명준 △세종 김명환 △반월기업센터 김민규 △남산동 김민정 △교하 김병준 △문정법조타운 김순미 △시흥 김승재 △군자역 김승진 △안산금융센터 김연관 △경주 김연수 △용산PB센터 김연주 △청주지웰시티 김영건 △두산타워 김영주 △제천 김영태 △일원동 김유희 △서면 김은주 △범일동 김인기 △오정동 김인옥 △성서 김재성 △산본금융센터 김정한 △달성 김종식 △코엑스 김주흥 △해운대 김지헌 △신목동 김진희 △동대신역 김철성 △주엽역금융센터 김한선 △수서역 김한승 △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현수 △강남 노경환 △석촌역 노태성 △삼성도심공항센터 박상진 △일원역 박소연 △오사카 박영욱 △압구정PB센터 박영희 △춘천 박장석 △신정동 박장식 △별내신도시 박재금 △마석 박재형 △신당역 박정하 △송도신도시 박정화 △노은 박종명 △작전동 박주심 △여의도금융센터 박진석 △양산 박창수 △구영 박창용 △판교중앙 박현규 △대덕특구 박형동 △남서울 배준석 △수완 서문성욱 △논현역 서상용 △이매동 서윤희 △분당PB센터 성선영 △흑석뉴타운 성정현 △서울숲 손형만 △대동 송은주 △학동 송혜영 △당산금융센터 신우식 △잠실레이크팰리스 신유라 △서초 신현주 △야탑역금융센터 심재범 △부평역 안종현 △트윈타워 양승용 △정자역금융센터 양영렬 △강남금융센터 양우주 △신탄진 양정모 △청담동 어정훈 △방화동 오선향 △청량리역 오인철 △공릉동 윤정진 △싱가포르 윤태선 △충남대병원 윤현애 △송도금융센터 윤혜영 △태릉 이경자 △충무로역 이권구 △수지성복 이길남 △가스공사 이민수 △예산 이병선 △칠곡 이상길 △가산디지털금융센터 이성환 △중산 이세호 △광장동 이승석 △런던 이승호 △초량 이영주 △평촌범계역 이용우 △호계동 이윤정 △풍납동 이은희 △대흥동 이장수 △낙성대역 이정훈 △연신내역금융센터 이준규 △하나증권금융센터 이창오 △SK센터 이향준 △서청담 이현미 △도마동 이형우 △남춘천 이혜연 △본오동 임명희 △성산동 장명숙 △하계역 장수연 △올림픽선수촌PB센터 장영희 △현대모터금융센터 장재훈 △영업부 전병우 △개포동 전영대 △안양금융센터 전진수 △송촌중앙 전진영 △명동금융센터 정명훈 △마포 정민구 △부산 정민균 △센텀시티 정수동 △구미동 정은영 △대전금융센터 정진수 △구리금융센터 정태성 △고대병원 정혜경 △청담사거리 정호순 △충무동 정호영 △남천동 조상우 △반월공단 조융 △충주 조정우 △고대 조찬형 △진주중앙 주용 △마두역금융센터 차희정 △장안동금융센터 천병주 △노량진 최남순 △권선동 최보영 △신촌 최봉근 △대구혁신도시 최석원 △미아금융센터 최승남 △서여의도금융센터 최용훈 △휘경동 최원호 △성북동 최윤실 △분당중앙 최일영 △화곡역 최재호 △대구 최효진 △천안불당 한성욱 △을지로금융센터 한종배 △부전동 허경숙 △부천 홍인표 △행당역 홍해남 △강남파이낸스PB센터 홍화진 △돈암동 황규진 △오산금융센터 황어지니 △인하대 황용건 △마산금융센터 황원국 △발안 황인섭◇ PB센터장△부산InternationalPB센터 김미경 △목동골드클럽 송승영 △서압구정골드클럽 심혜진 △대구중앙골드클럽 우향주.
2024.01.16 I 정병묵 기자
'가장 먼' 2기 신도시 양주 옥정, 'GTX 연결선' 빛 볼까
  • '가장 먼' 2기 신도시 양주 옥정, 'GTX 연결선' 빛 볼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에서 가장 멀고도 저렴한 2기 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의 ‘출퇴근 지옥’ 탈출이 가능할까. 옥정신도시는 이르면 올해 7호선 연장선(옥정포천선)을 착공한다. 여기에 경기도는 옥정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기점인 덕정역을 잇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옥정의 매력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꼽으면서도, 덕정옥정선의 실제 착공은 만만치 않을 거라 전망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15일 경기도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달 초 7호선 옥정역(예정)과 GTX·1호선 덕정역 간 3.9㎞를 연결하는 덕정옥정선을 ‘경기도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만약 노선이 확정되면 이르면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옥정포천선이 덕정역까지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가 해당 노선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하면 전문 연구기관에 적정성 검토 의뢰, 관계 행정기관 협의,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조정·검토,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걸쳐 최종 확정 고시하는 지난한 과정이 남았다.이같은 경기도의 계획이 발표되자 옥정신도시 주민들은 반색했다. 옥정신도시는 성남 판교·화성 동탄·파주 운정·광교·김포 한강·인천 검단 등 10개 2시 신도시 중 가장 서울 중심과 멀었음에도, 지금까지 제대로 된 광역전철 수혜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금까지도 교통 불모지라는 오명을 씻지 못했다.다만 이같은 불리한 입지, 교통에 분양가상한제 등이 겹쳐 주택 가격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옥정에서 가장 거주환경이 좋다는 호수공원 근처 아파트(옥정중앙역중흥S클래스센텀시티·양주옥정신도시1차대방노블랜드더시그니처)를 봐도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는 5억원 수준이다. 한 블록 벗어난 (준)신축 아파트들도 4억원대에 거래가 가능하다.같은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의 (준)신축 아파트가 5억원 중반(힐스테이트운정)에서 7억원 중후반대(운정신도시아이파크) 등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옥정신도시의 진입장벽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관심은 옥정신도시 가격 상승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회의적이라는 판단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운정도 마찬가지겠지만 옥정신도시도 가치가 일정 수준 올라가게 되면 굳이 해당 지역에 살 필요가 없는 현상이 벌어진다”면서 “여기에 옥정의 경우 GTX역까지 연결이 되도 여전히 출퇴근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는 점도 걸림돌”이라고 말했다.더 큰 문제는 과연 덕정옥정선 착공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냐는 점이다. 철도계획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당초에는 양주역에서 옥정역으로 GTX를 분기해 연결할 계획도 있었지만, 동두천 연장이 가시화되며 지금과 같은 셔틀노선 형태가 됐다”면서 “현재 노선 계획은 현실적으로 큰 효과가 없다. 실제 착공까지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2024.01.16 I 박경훈 기자
이종호 "판교·수원·평택 R&D 거점으로…고급인재 육성할 것"
  • 이종호 "판교·수원·평택 R&D 거점으로…고급인재 육성할 것"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경기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성남 판교·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특히 판교, 수원, 평택은 연구개발(R&D)과 교육 거점으로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지역으로 거듭난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데일리DB)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부서울청사에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관련 사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이종호 장관은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확보 경쟁이 ‘클러스터간 대항전’으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마련했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반도체가 기계, 화학공학 등이 접목된 종합과학이라며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세대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정부의 이번 조성방안에 따르면 판교(AI), 수원(화합물), 평택(신소자, 첨단 패키징)를 각각 R&D, 교육 거점으로 육성한다. 판교에서는 국산 AI 반도체를 고도화하고,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수원에서는 화합물 반도체를 산학연 협업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평택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평택캠퍼스를 신규 조성하고, 차세대 반도체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2개 센터를 구축한다.기업이 요구하는 고급 인재도 본격 육성한다. 우선 석·박사 과정 인력이 산업계 수요에 따라 R&D과제를 수행해 고급인재로 성장하고 기술을 확보하도록 R&D 과제를 지난해 47개에서 올해 60개로 늘렸다. 반도체특성화대학원도 지난해 3개교에서 올해 6개교로 확대했다. BK교육연구단도 재작년 3개에서 올해 13개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약 3700명 키울 예정이다. 학부생이 직접 설계한 칩을 제작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늘렸다.해외 우수 연구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사이언스 카드 비자기간도 현 1년에서 최대 10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기 체류 기간을 부여하고, 가족 체류 지원도 확대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이 밖에 글로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R&D에 해외 연구기관 직접 참여 허용, 글로벌 R&D의 기업 매칭 연구비 부담 완화 등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이종호 장관은 “반도체는 AI·디지털, 통신, 양자, 바이오 등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이자, 우리 경제 버팀목”이라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초격차 기술과 우수한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국가간 반도체 경쟁에서 앞서 나갈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에 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언급한 부분의 실효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제대로 된 연구과제를 만들어야 내년에 예산을 증액해 만들 수 있고, 추가경정예산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제 기획 방식을 공정하게 가져 나가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쓰도록 준비하면서 내년 예산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5 I 강민구 기자
안전등급 'E등급' 나온 성남 수내교, 18일부터 통행 재개
  • 안전등급 'E등급' 나온 성남 수내교, 18일부터 통행 재개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안전상 문제로 전면 사용제한됐던 성남시 분당구 탄천 수내교가 다시 열린다.15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이 나와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왕복 8차선 규모 수내교의 보수·보강공사가 완료돼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통행이 재개된다.성남시 수내교 통행 재개를 위해 설치한 임시 지지 구조물.(사진=성남시)성남시는 총길이 179m 수내교 교량 하부에 임시 지지구조물 32개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분당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해 이같이 통행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총중량 23t 초과 차량 및 건설기계는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수내교에 설치된 임시 지지구조물은 트러스 구조의 5m 높이 철골 기둥이다. 시는 교대와 교각 사이 교량 하부에 철골 기둥을 설치하면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다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서울·판교와 분당 방면에 각각 16개씩 설치했다. 양방향 보행로(폭 1.5m)엔 방호벽과 펜스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횡단보도와 신호등 신호체계 변경, 차선 재도색, 10개의 가로등 점검도 마친 상태다.이번 임시 지지구조물 설치와 통행 재개는 시가 애초 계획한 수내교 전면 철거 후 재설치 공사 기간(2년 10개월)에 따른 극심한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됐다.수내교 교량 개축은 내년 12월까지 353억 원이 투입돼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현행과 같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서울·판교 방면(4차로)과 분당 방면(4차로)을 분할 시공하는 방식이다.성남시는 수내교 분당 방면 차로(서쪽) 옆에 4차로의 철제 가설 교량을 오는 8월까지 새로 설치한 후, 서울·판교 방면 4개 차로(동쪽) 구간을 철거해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다. 이후 분당 방면 4차로 구간도 철거 후, 새로 설치해 수내교 재설치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성남시 관계자는 “18일 수내교 통행 재개에 따라 6개 버스노선(광역버스 1101번·1101N번·8100번·9404번, 시내버스 390번, 마을버스 66번)이 정규노선으로 복귀된다”면서 “다만 해제일은 교통량 집중과 지·정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당일에 한해 배차 간격이 다소 변동될 수 있으니,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2024.01.15 I 황영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MIT 교수 등 전문가들과 미래 교육 논한다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MIT 교수 등 전문가들과 미래 교육 논한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개개인성과 다양성의 시대, 어떻게 배워야 할까’ 콘퍼런스를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스마일게이트)이번 행사에는 미첼 레스닉 매사추세츠 공대(MIT) 교수를 비롯한 해외 석학, 게임 기획자, 사회학자, 창의 학습 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개인의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배움은’과 ‘그래서, 어떻게 배워야 할까’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미첼 레스닉 MIT 미디어랩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해, 송길영 작가와 애리엄 모고스(Ariam Mogos) 스탠퍼드 대학교 디스쿨(d.school) 첨단 기술 교육 리드의 강연·토론으로 진행된다. 연사들은 각각 미래 교육 환경에 대한 전망과 글로벌 대학의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엄기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황성진 카셀게임즈 대표, 루팔 제인(Rupal Jain) MIT 미디어랩 연구원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연사들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성장과 배움의 의미, 창의적인 역량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방법, 교육자로서 창의 환경을 설계하는 법 등을 주제로 미래 교육에 대한 통찰력 있는 내용을 제언할 예정이다.사전 신청자 대상 창의 워크숍과 교육자 밋업 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MIT 미디어랩의 모바일 코딩 창작 애플리케이션(앱) ‘옥토스튜디오(OctoStudio)’를 활용한 교육 워크샵이 진행된다. MIT 미디어랩과 샌프란시스코 과학박물관(Exploratorium) 연구원이 진행을 맡아 코딩 지식 없이도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27일 오후 5시부터는 ‘퓨처 러닝 콜렉티브(FLC)’ 교육자 밋업이 열린다. 퓨처랩과 MIT 미디어랩이 공동조직한 협의체인 FLC는 창의 학습에 관심 있는 교육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을 제공 중이다. 이번 밋업은 기존의 FLC 교육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옥토스튜디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퓨처랩은 2016년 개소 이래 지속적으로 삶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 배움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콘퍼런스를 통해 미래세대에게 유효한 배움이 무엇인지 퓨처랩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5 I 김가은 기자
 기업가치 1000억 달성 ‘스터디맥스’ 시리즈C 유치
  • [VC’s Pick] 기업가치 1000억 달성 ‘스터디맥스’ 시리즈C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이번 주(1월 8일~12일)에는 디지털치료제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가 쏠렸다. 특히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가 좀처럼 오르지 못하는 가운데 AI 기반의 한 교육 기업이 프리밸류 1000억원을 인정받으면서 업계 관심이 쏠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기업가치 1000억 달성…스터디맥스인공지능(AI) 교육기업 스터디맥스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프리밸류(투자 전 기업가치) 1000억원으로 투자금은 비공개다.스터디맥스는 학습 습관을 설계하는 AI교육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실존 인물 기반의 원어민AI와 화상 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챗GPT, 보상형 에듀테크, 게이미피케이션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교육에 적용하고 있다.컴퍼니케어파트너스는 스터디맥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스터디맥스는 정보통신(IT) 중소기업 기술상과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등도 수상하고 다수의 AI 교육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대표적인 영어 회화 서비스인 ‘스피킹맥스’는 100만 명 이상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스터디맥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원어민 AI 회화 서비스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니어 모델 ‘아저씨즈’…더뉴그레이시니어 콘텐츠·커머스 스타트업 ‘더뉴그레이’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더뉴그레이는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챙기며 여생을 보내는 ‘액티브 시니어’ 관련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한다. 최근까지 뉴발란스와 BMW, 카카오 등 유수의 브랜드와 함께 ‘시니어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바꾼 뒤 전문 모델처럼 사진을 찍어주는 ‘우리 아빠 프사 바꾸기’라는 프로젝트는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고, 시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해 ‘아저씨즈’ 등 시니어 인플루언서를 육성하기도 했다.블루포인트는 더뉴그레이의 기획력을 높이 평가했다. 폐쇄적인 시니어 타깃 서비스를 개척한 차별화된 기획력이 돋보였다는 설명이다. 더뉴그레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게임으로 ADHD 완화…이모티브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의 증상 완화를 돕는 게임·행동 코칭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이모티브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3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모티브는 인지모델링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ADHD 환자의 증상완화를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혁신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투자사들은 이모티브의 기술력과 사회적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모티브만의 우수한 인지모델링의 기술과 다양한 사업화 파이프라인을 통해 ADHD 디지털 헬스케어·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ADHD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과정 전반에서 가족과 사회의 비용을 줄여주는 사회적 효과(임팩트)가 크다고도 봤다.이모티브는 투자금을 활용해 연구·개발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임상·인허가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모티브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기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이달 중 확증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 양자통신 시뮬레이터 개발 ‘큐심플러스’양자통신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큐심플러스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에서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큐심플러스는 고려대학교 양자 ITRC센터 노광석 교수와 전기전자공학부 허준 교수가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양자통신 분야에 활용되는 시뮬레이터와 초소형화 전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큐심플러스는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R&D)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 후 양자분야 1호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판교 창업존의 지원을 받고 있다.투자사들은 큐심플러스의 인적구성과 산업계 경험에 기반한 R&D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양자와 통신 시스템 전체를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끌고 있는 만큼, 시뮬레이터를 시작으로 초소형화 양자통신 전용 칩까지 글로벌 양자통신 선두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큐심플러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양자통신 상용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초소형 칩 개발 속도를 높이고 양산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024.01.13 I 김연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임원 선임 △부이사장 이병철 △기획관리이사 이창섭 △지역혁신이사 반정식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 원장 정종근 ●중부일보 △기획전략이사 겸 편집국장 엄득호 △편집국 총괄콘텐츠본부장 국장대우 박민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승진 △감사부장 송백용 ◇ 전보 △행정부장 송욱진 ●관세청 ◇국장급 전보 △인천공항세관장 김종호 △인천세관장 주시경 △대구세관장 김정 ●산업은행 ◇ 본부장·지역본부장 △벤처금융본부 최만식 △연금신탁본부 고영현 △강남지역본부 백영숙 △강북지역본부 김선우 △경인지역본부 한민석 △충청지역본부 심기호 △호남지역본부 정윤철 ◇부·실장 △비서실 고원빈 △지역성장지원실 김시학 △동남권투자금융센터 정욱상 △간접투자금융실 신혜숙 △정책펀드금융실 김사남 △넥스트라운드실 김강수 △벤처투자1실 원홍필 △산업금융협력센터 조은날개 △기업금융1실 이춘원 △기업금융4실 이영재 △기업구조조정2실 이승철 △해외사업실 서인원 △무역금융실 조은희 △자금운용실 박경준 △금융공학실 이광수 △발행시장실 양재권 △M&A컨설팅실 이용운 △PE실 백인권 △PF3실 정형묵 △심사1부 박윤선 △ 심사2부 나대호 △신용평가부 고성 △신탁실 조명숙 △리스크관리부 오재균 △디지털전략부 김형진 △종합기획부 고병규 △인사부 최혁수 △재무기획부 서동우 △재무회계부 이종훈 △온렌딩금융부 전정하 △윤리준법부 김상견 △법무실 장상헌 ◇지점장 △도곡 고대영 △잠원 김현경 △구로디지털 김홍석 △노원 김좌진 △마곡 김은영 △마포 민재헌 △서소문 김종규 △영업부 이국성 △종로 신승우 △김포 김정구 △부천 이석원 △안산 유현 △인천 심상선 △일산 심재국 △분당 박현욱 △안양 김무석 △용인 황인준 △판교 신권식 △평택 한두희 △김해 남영진 △부산 이제현 △경산 이인호 △대구 류상영 △울산 이창하 △대전 김성권 △청주 박래현 △광주 송춘근 △군산 김용준 △전주 김일오 △홍콩 김삼식 △KDB인도네시아 조재성 ●경기 평택시 ◇ 지방서기관 △송탄보건소장 이혜정 △푸른도시사업소장 한상록 ◇지방사무관 △서탄면장 원영구 △산림녹지과장 박기출
2024.01.11 I 이연호 기자
카카오 정신아 첫 소통 주제는 '기업문화'…직원들 매일 만난다
  • 카카오 정신아 첫 소통 주제는 '기업문화'…직원들 매일 만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가 11일 직원들과 밀접 소통을 시작했다. 첫 소통 주제는 ‘기업문화’였다. 정 내정자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수십 명 단위로 직원들과 만나면서 경영 쇄신의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간담회 복수 참여가 가능한 만큼 수천 명의 직원들과 소통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카카오 직원수는 3917명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김가은 기자)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정 내정자는 이날 오후 직원 간담회 ‘크루톡’을 시작했다. 한 달 동안 직원 1000명을 만나겠다고 밝혔던 정 내정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 내 사무실에서 직원 수십 명과 만나 약 1시간 동안 의견을 나눴다. 정 내정자와 직원들이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일부러 수용 인원이 100명 이내인 작은 사무실을 구했다. 의례적 행사가 아닌 직원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겠다는 정 내정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한 달 동안 같은 방식으로 매일 수차례 크루톡을 진행한다.◇기업문화 바꾼다…주제별 크루톡 진행 첫 크루톡의 주제는 ‘기업문화’였다. 사회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하려면 카카오의 기업문화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자율경영을 강조했던 ‘카카오스러움’이 AI시대 사회적 책임 기업이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가 관심사였다.크루톡은 정 내정자가 분야별로 나뉜 조직을 찾는 형태가 아니다. △AI 시대의 카카오, 기술 이니셔티브, 현 사업 ·서비스의 방향성을 포함해 △거버넌스 △인사 제도, 일하는 방식 등 제도 △기업 문화 등 크루톡의 주제를 정하면, 관심 있는 직원들이 참여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한 직원이 여러 크루톡에 참석할 수 있어 총 참석인원은 최대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크루톡의 의미에 대해 “정 내정자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정 내정자는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최악의 위기 속 불안감에 떨고 있는 직원들을 다독여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그는 지난달 22일 사내 공지를 통해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카카오 전체 이야기를 듣기 위해 1000명의 크루를 직접 만나려 한다”며 “미래지향성·거버넌스·사내문화 등 주제별로 그룹을 나눠 들을 것이고 주제에 따라 일부는 큰 규모, 일부는 작은 규모로 만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김범수도 일부 세션 참석…새 리더십 세우기 한창일부 세션에선 창업자인 김범수 위원장이 정 내정자와 함께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창사 이래 최대 리스크에 직면한 카카오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김 위원장 주도로 대대적인 경영쇄신 작업에 나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진행한 임직원 간담회에서 “이제 카카오는 근본적 변화를 시도해야 할 시기에 이르렀다”며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혀, 강력한 쇄신 의지를 분명히 했다.정 내정자 인선은 쇄신의 첫 단추였다. 김 위원장이 간담회에서 “새로운 배,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세워가고자 한다”며 경영진에 대한 인적 쇄신 방침을 밝힌 지 이틀 후인 지난달 13일, 카카오는 계열사인 카카오벤처스를 이끌던 40대 여성 CEO인 정 내정자를 인사를 발표했다. 과감한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카카오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정신아 내정자가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사회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성장만을 위한 자율경영이 아닌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하고 미래 핵심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카카오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기에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카카오는 지난 2일 CA협의체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후 아직 정식 취임하지 않은 정 내정자를 김 위원장과 함께 CA협의체 공동의장에 앉혔다. 정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친 후 ‘내정자’ 꼬리표를 뗀다.
2024.01.11 I 한광범 기자
  • [인사]산업은행
  • ◇ 본부장·지역본부장△벤처금융본부 최만식 △연금신탁본부 고영현 △강남지역본부 백영숙 △강북지역본부 김선우 △경인지역본부 한민석 △충청지역본부 심기호 △호남지역본부 정윤철◇ 부·실장△비서실 고원빈 △지역성장지원실 김시학 △동남권투자금융센터 정욱상 △간접투자금융실 신혜숙 △정책펀드금융실 김사남 △넥스트라운드실 김강수 △벤처투자1실 원홍필 △산업금융협력센터 조은날개 △기업금융1실 이춘원 △기업금융4실 이영재 △기업구조조정2실 이승철 △해외사업실 서인원 △무역금융실 조은희 △자금운용실 박경준 △금융공학실 이광수 △발행시장실 양재권 △M&A컨설팅실 이용운 △PE실 백인권 △PF3실 정형묵 △심사1부 박윤선 △심사2부 나대호 △신용평가부 고성 △신탁실 조명숙 △리스크관리부 오재균 △디지털전략부 김형진 △종합기획부 고병규 △인사부 최혁수 △재무기획부 서동우 △재무회계부 이종훈 △온렌딩금융부 전정하 △윤리준법부 김상견 △법무실 장상헌◇ 지점장△도곡 고대영 △잠원 김현경 △구로디지털 김홍석 △노원 김좌진 △마곡 김은영 △마포 민재헌 △서소문 김종규 △영업부 이국성 △종로 신승우 △김포 김정구 △부천 이석원 △안산 유현 △인천 심상선 △일산 심재국 △분당 박현욱 △안양 김무석 △용인 황인준 △판교 신권식 △평택 한두희 △김해 남영진 △부산 이제현 △경산 이인호 △대구 류상영 △울산 이창하 △대전 김성권 △청주 박래현 △광주 송춘근 △군산 김용준 △전주 김일오 △홍콩 김삼식 △KDB인도네시아 조재성
2024.01.11 I 김국배 기자
원주~강남 40분 시대 열린다…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
  • 원주~강남 40분 시대 열린다…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철도 ‘40분 시대’가 열린다.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개요. (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12일 오전 원주시 서원주역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준고속철 등이 운행돼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 월곶~판교 철도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인천(송도), 서울 강남(수서)에서 강릉(경강선), 부산(중앙선)까지 연결돼 더 많은 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경강선은 인천에서 강릉까지 가로지르는 거대한 동서축이 완성돼 수도권과 강원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여주~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경강선은 중앙선, 내륙선과 유기적인 철도망을 이루게 되어 원주와 여주는 사통팔달의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도는 중앙과 지방이 고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강원도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이 깨어나고, 그 매력과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1 I 박경훈 기자
작년 3.5조 번 교직원공제회…올해 우량자산 집중
  • [마켓인]작년 3.5조 번 교직원공제회…올해 우량자산 집중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교직원공제회 전경. (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이데일리 김연서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해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 속에서 약 3조5000억원의 기금운용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는 변동성이 커진 시기인 만큼 안정성을 따져 보수적 투자 기조를 유지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 방향을 움직일 계획이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직원공제회는 약 3조5000억원의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직원공제회의 기금운용자산 보유 규모는 2023년 말 기준 약 49조원으로 집계됐고, 약 8%의 수익률이 기대된다.교직원공제회는 국민연금공단과 우정사업본부에 이은 국내 3위 연기금·공제회다. 운용자산규모는 5년 새 약 85% 이상 증가했다. 2018년 약 26조원이었던 교직원공제회의 투자 규모는 2022년 43조원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는 49조원까지 늘었다. 기금운용 수익률은 지난해 연초 계획한 목표수익률 4.7%를 훌쩍 넘겼고, 2022년 수익률(2.4%) 대비 약 세 배 이상 늘었다. 교직원공제회는 △2018년 4.1% △2019년 7.1% △2020년 10.5% △2021년 11.6% △2022년 2.4% △2023년 8% 등으로 연평균 약 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투자자산 비중을 살펴보면 2022년 기준으로 대체투자(73%) 비중이 가장 높고, 주식(13.8%), 채권(13.2%) 등에도 골고루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2022년 당시 판교 알파리움 등 투자 건의 성공적인 회수와 보유자산 가치 상승으로 높은 대체투자 수익률(약 11.1%)을 올리기도 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기 위해 그간 우량 대체투자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 올해 역시 우량 투자 건에 대해 선별적 투자를 진행하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성 위주의 기금운용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우량 자산의 할인 매입 기회가 발생하면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등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단 계획이다. 높아진 금리와 외부변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익성과 안정성 제고에 나설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주식 및 채권 등 금융투자의 경우 대내외 환경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대체투자는 △국내외 사모 대출 △세컨더리 전략 △인프라 부문 등에서 선별적 투자 기회를 모색 중이다.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최종 실적은 공정가치 평가 결과 등을 반영한 후 확정될 예정”이라며 “2024년에는 안정성 위주의 보수적 시각으로 접근하되 상대적 매력도를 고려해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등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I 김연서 기자
금호건설 올해 최대 중점과제는..'중대재해 없는 한해'
  • 금호건설 올해 최대 중점과제는..'중대재해 없는 한해'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금호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내실 강화’를 정하고 ‘중대재해 Zero’, ‘수익성 개선’, ‘현금흐름 중심 경영’, ‘기업가치 제고’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시무식 없이 신년사로 새해 업무를 시작한 금호건설은 조완석 사장이 직접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경영 방침을 밝혔다.조 사장은 신년사에서 “큰 틀에서는 내실강화이며 이를 위해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어야 하며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또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경영 프로세스를 계속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사장은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워 안전을 중시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안전은 회사의 성장과 존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칙과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확인을 통해 중대재해는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사장은 수익성 개선과 현금흐름과 같은 실적에 대해서는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리스크를 반드시 계량화 해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금흐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갈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투자여력을 개선하고 우발적 지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끝으로 조 사장은 “기업 신용등급 및 ESG 등급을 향상시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을 발굴해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금호건설은 지난해 12월 조 사장 취임 후 대형 공공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조 사장 취임 직후 2720억원의 철도공사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8일에는 올해 마수걸이로 2242억원의 플랜트 공사인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2024.01.10 I 전재욱 기자
인포인, 에스비티글로벌과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트윈 구축 관련 업무협약 체결
  • 인포인, 에스비티글로벌과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트윈 구축 관련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인포인은 SAP 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비티글로벌과 ‘기업용 생성형 AI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디지털트윈 연구 개발과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좌측부터) 정인호 인포인 대표, 서병구 에스비티글로벌 대표 MOU 체결 모습. (사진=㈜인포인)협약식은 판교 에스비티글로벌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인포인 정인호 대표 및 에스비티글로벌 서병구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SAP 및 Non-SAP 데이터를 적용한 기업용 AI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디지털트윈 환경 구현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 개발이다. 양사는 서비스 제휴를 통한 공동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며, 정부 부처, 지자체 주관의 국책 및 지원사업에 대한 공동 영업 및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협약 상대사인 에스비티글로벌은 SAP 경영관리 데이터와 생성형 AI LLM(거대언어모델) 엔진을 융합한 인메모리 기반 솔루션 ‘INFORACTIVE’를 개발했으며, 해당 솔루션은 주요 작업의 자동화와 LLM을 활용한 자연어 업무 명령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CRM, SCM, IoT 등 미리 세팅하지 않은 데이터까지 분석하여 실시간 예측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경영판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작년 하반기에는 화인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화인베스틸에 인수되며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하고 있다. 화인베스틸의 주력 산업인 조선, 에너지, 해양, 공공분야 분야와의 시너지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로봇과 IT 기업에 대한 추가 투자와 협력을 통해 그룹 차원의 사업구조를 혁신하는 중이다. 에스비티 글로벌이 보유한 제조 산업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인포인의 모기업인 화인베스틸의 제조 환경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며, 인포인은 디지털트윈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기업용 상세 데이터 및 변동 시뮬레이션을 3D로 시각화한다. 더불어 생성형 AI까지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공장 설계 기간 단축, 원가 절감 등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우진국 인포인 전무는 “인더스트리 4.0시대에 발맞춘 생성형 AI와 디지털트윈의 융복합은 향후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로 확장하고,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설계의 중요한 필수 도구로 작용할 솔루션이 될 것”이라면서 “공장 설계 기간 30% 단축, 품질 관리 25% 향상, 투명한 원가 비용 25% 절감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혁신적인 DX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1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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